KP(두뫄) - 키류 쿠로
PL(수분충전) - 나구모 테토라
시나리오 작성자: H-M 님
시나리오 출저: https://seraphina7.postype.com/post/3902960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0826
플레이 시간 : 약 7시간 30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담은 부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시나리오 [새벽의 아쿠아리움]의 연속탐색자로 함께합니다.
시나리오 주소: https://chboky.tistory.com/326
우당탕쿵탕
저는둘여ㅝㅇㅅ
저는둘여ㅝㅇㅅ
asdf (GM):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하아 대댠..!
오레와 코와잇쓰
키류 쿠로 [65/65, 10/12]:오우 테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네요
(화냄
키류 쿠로 [65/65, 10/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정강이 걷어차기
키류 쿠로 [65/65, 10/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츠,,,!!!
(쓰러지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흥
일으켜줄것같슴까!
그럴검다!
(공주님안기
키류 쿠로 [65/65, 10/12]:자,잠깐... 이런곳에서 이런건 너무...
(조신
조아요
오늘의
브금은
asdf (GM):이쪽임다
타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77ㅑ~
asdf (GM):조아요~
오늘도
ntr이나 캐릭터들의 로스트 요소가
포함댈수잇고요~
주의해주십셔!
준비가 대셧으면~ 출발할게요!
asdf (GM):^,^)9!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드디어
후후
좋아
갑시다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초록머리 그놈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합니다^^~
불응불응~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선도위원의 말에 불응불응~
(ㅈㅅ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응불응~
^^
asdf (GM) 심해의 아쿠아리움
기묘하고 알 수 없는 아쿠아리움에서의 경험을 뒤로 한 채,
시간은 벌써 약 2년이 지났습니다.
봄, 가을, 겨울이 두번 지났고 곧 세번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뭐?!
(너 뭐한거야 나구모테토라!
(2년간 어디서 뭘한거야!!(카게야마톤
테토라는 졸업을 앞둔 마지막 여름방학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땀은 물처럼 흐를것만 같고,
옆에서 귀가 아프게 매미들이 울어댑니다.
그 때, 귓가에서 시끄럽게 자동차 클락션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듣고있던 클락션 소리는 끊기는 일이 없이 계속 들려오고,
테토라는 갑작스럽게 시야가 환해지며 강한 충격과 함께 몸이 뒤집어지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낍니다.
꼭 어딘가에서 느껴본 것 같은 익숙한 감각입니다.
asdf (GM):이상한 감각에 테토라는 산치체크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rolling 1d100<71
()
40
1 Success
asdf (GM):산치감소 없습니다~
...
눈을 떠보니 테토라는 물 속에서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눈 앞을 지나가고,
테토라의 곁을 여유롭게 가오리가 지나갑니다.
바닷속에 빠져있다고 생각 했지만,
위는 환한 빛이 쏟아져 내려오고 옆에는 유리벽으로 막혀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커다란 수조의 안이네요.
그리고 곧, 기묘하게도 막혀와야할 숨이 막히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마치 자신에게 '수중 호흡 기관'이 생기기라도 한것처럼
물 속에서도 테토라는 편안하게 숨을 쉽니다.
위를 올려다보니, 수조 위의 뚫린 공간이 보입니다.
저기로 나가면 분명 아쿠아리움의 꼭대기 층과 연결되어있었죠.
지금이라면 헤엄쳐서 수족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하아
결심했어요
저는 수족관에서 그냥 쿠로랑 살렵니다
하....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래상어는없나요?
asdf (GM):안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래상어부터 찾아봅니다
asdf (GM):네 보이지않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안돼!
나올때까지 팔짱끼고 있겟습니다
숨도 쉴 수 있는걸!
asdf (GM):수조 밖으로 안나가구
계속
수조안에
있나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잠까
ㄴ
ㅡ럼
로스트인가요?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머^^
잇고싶으시면
있으셔두 좋구~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엄.........
아 무섭ㄴ
asdf (GM):^^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래상어가 안나온다면
올라가겠습니다
하아....
asdf (GM):조아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미치겠네 시나리오 나같은 사람도 이미 예상한거냐
큿... 간파당한건가..!
asdf (GM):테토라는 수조에서 빠져나옵니다.
아쿠아리움 4층에는 이미 불이 들어와있네요.
그리고 누군가가 수조를 등지고 무언가를 읽고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다가가서 기웃기웃합니다
관찰해볼까요?
asdf (GM):=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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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0 Successes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어느새 다가온 테토라를 보고 깜짝놀라, 무의식 적으로 팔을 휘두릅니다.
"아, 미안하다... 놀라서."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asdf (GM):라고 말하려던 테토라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이번엔 테토라가 말을 못할 것같은데
역시
(호팍
asdf (GM):자신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음
을 깨닫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놀란 테토라는
산치체크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rolling 1d1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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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 Success
asdf (GM):조아
산치 감소 없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야 너도 산쳌을했구나
키류 쿠로 [65/65, 10/12]: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 테토라를 쿠로가 의아하듯 바라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 때 대장도 이런 기분이였을까요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 말을 못하는건가? 어쨌든, 미안하게 됐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리고선 제 목을 톡톡 건드리고 팔로 크게엑스자를 그리네요
쿠로의 이어지는 말에 끄덕끄덕합니다.
역시 대장, 알아주시다니 대단함다! 라고 말하듯 입을 크게 뻐끔거리다가 맥이 풀려서 한숨을 쉬네요
말을 못한다는게 이렇게나 답답한것인데 대장은 어떻게 참은거지...
그리고 지금 대장의 상태로봐선, ...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겠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테토라의 몸짓을 유심히 지켜보던 쿠로는 못알아듣겠다는듯이 고개를 갸웃, 하더니
"...그럼 재밌게 즐겨라. 난 먼저 실례."
라며 테토라를 지나쳐 4층의 특별 기획전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어디가심까!!! 라고 소리지르듯 쫓아가선 쿠로의 팔을 잡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응...? 뭔가 볼일이 더 남은건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제발 가지말아주십셔 저를데려가주십셔라는 듯 울상으로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제 가슴을 툭툭 치네요
체육제 개화전 표정입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잠깐, 뭐... 뭐냐."
울먹이는 테토라를 곤란한듯 바라봅니다. 처음보는 사람인데 갑자기 붙잡더니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울상을 짓는걸 보면 가지 말라는 뜻 같지만... 자신처럼 인상도 나쁜 사람을 굳이 붙잡는 테토라가 이해되지않는 모양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원래 모르는 사람에겐 이렇게 쌀쌀 맞으심까?!
키류 쿠로 [65/65, 10/12]:"그러니까... 같이 가달라는거냐? 아쿠아리움을?"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너무함다... 저는 그래도... 그래도..!
쿠로의 말에 다급히 끄덕끄덕합니다
방해는 안하겠다는 듯 손짓발짓을하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나 같은 녀석하고 같이다니면 네녀석도 오해받을걸. 차라리 혼자 조용하게 구경하는게..."
테토라의 다급한 손짓에도 불편해보이는 기색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대장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가겠슴다... 미안함다..
라고 속으로 말하지만 행동만은 계속 쿠로를 붙잡고있네요
그냥 붙잡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ㅈㄴ
키류 쿠로 [65/65, 10/12]:"...그렇게 시무룩해지면 이쪽이 더 미안해지잖냐. 나참, 이상한 녀석이네."
쿠로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잠시 생각하는 듯 싶더니, 이내 어쩔 수 없다는듯이 입을 엽니다.
"...따라오는건 뭐라고 안할테니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크게 끄덕끄덕하며 쿠로를 따릅니다
울상은 어디로 갔는지 언제나 짓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쿠로를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환히 웃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흐뭇해집니다. 동생 같기도하고, 친한 후배 같기도하고 어쩐지 챙겨주고싶어지네요. 왜인지 모를 친근감에 쿠로도 의아해하며 특별 기획전으로 들어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졸졸졸 따라갑니다
asdf (GM):특별 기획전은 바다와 관련된 동화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청전>, <별주부전>, <인어공주> 총 세 개의 동화들을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또...봐야하는군요
제가?
전 쿠로를 따라다니겠읍니다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순서대로 다 볼생각인것같습니다.
테토라를 데리고 심청전 파티션으로 먼저 들어가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좋아
무언가 바뀐게 없는지 슥슥봅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하지만 이내 곤란한듯 눈을 몇번 꿈뻑이더니, 테토라에게 말을 겁니다.
"아... 이거 원래 이렇게 중간중간이 비어있는건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갸웃하며 테토라에게로 다가갑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아마도 쿠로는 내용의 군데군데가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문장을 손으로 따라가며 중얼중얼 읽고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뭔소리야쿠로에게 다가가서 같이 살펴봅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꼭 시험보는 것 같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저도 읽을래 저도읽을래
asdf (GM):테토라의 눈에는 아주 잘 보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바다로 뛰어든 효녀, 심청이에 관한동화입니다.
아래에는 전에는 보지 못했던 글이 더 적혀져 있습니다.
"사랑을 위해 몸을 내던진 것인가요? 아니면 주위에 떠밀려 몸을 내던진 것인가요?"
" 확실히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점점 더 가라앉을테니까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asdf (GM):그리고 파티션에는 연꽃에 얌전히 앉아있는 심청이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일단 주위에 떠밀려 물에서 나오긴 했습니다
(키퍼님보기
asdf (GM):^^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동상에는
역시 홈이 파져있나요?
asdf (GM):전에 봤던 동상들처럼 심장에는 홈이 나있지않지만, 손 부분에 칼을 쥐어줄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뚫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무슨뜻이지?
정말 모르겠네요
일단은 쿠로를 따라다니며 차근차근 둘러볼까요
asdf (GM):조아요~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대충 다 둘러보았는지, 다음 파티션으로 들어갑니다.
asdf (GM):<별주부전> 파티션 입니다.
용왕을 위해 육지에서 토끼를 속여 데리고 왔으나, 되려 속아버린 자라에 관한 동화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래에 글이 더 적혀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읽습니아 읽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변해. 언젠가. 결국은 다 거짓이지."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바칠 수 있었던건 진실이야."
"어찌 이리 잔인한가..."
asdf (GM):그리고 파티션에는 용왕 발 밑에 깔려있는 자라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뭐야 토끼가 아니잖아?
자라의 동상은 뭘 할 수 있죠?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라의 손에도 칼을 쥐어 줄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뚫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전혀모르겠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뚫어져라 보고있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별주부전 파티션의 글도 역시 중간이 비어보이는 듯, 글을 열심히 읽던 쿠로는 한숨을 쉬더니 다음 파티션으로 이동합니다.
asdf (GM):<인어공주> 파티션입니다.
사랑하는 왕자님을 위해 목소리와 지느러미, 자유까지. 모든 것을 바친 인어공주에 관한 동화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좋아
asdf (GM):아래에 글이 더 적혀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저는 읽겠습니다
"여기에 와버렸구나, 왕자님"
"인어공주는 더이상 없어요."
"하지만 인어공주가 칼 위를 걷는 고통을 얻기 전으로 돌아온거에요."
"바꿀 수 있어요, 바꿔줘요."
"인어공주가 왕자님을 기억하지 못한다고해도... "
"그게 그녀의 행복이니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아아악
소리없는 비명을 징릅니다
asdf (GM):쓰러져 가는 인어공주를 껴안고 있는 왕자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글자를 보고 한 대 얻어맞은 듯한 표정을 짓네요
머리속에 서리가 낀 듯 얼어붙습니다.
표정이 좋질 못하네요
그래도, 그래도 아직은....그렇다면 지금이라면....
키류 쿠로 [65/65, 10/12]:글을 열심히 읽어보려던 쿠로는 테토라의 얼굴을 보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합니다.
"저기, 안색이 안좋은데. 여기 뭐라고 쓰여있나?"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의 말에 숨겨야겠다는 생각보단 곧이곧대로 말하고 싶어 입을 뻐끔뻐끔대지만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마음이 아픈 표정을 짓네요
그저 고개를 저으며 괜찮다는 듯 씨익 웃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파보이는 표정은 쉬이 지워지질 않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그래."
알아듣진 못하겠지만 애써 웃는걸 보니 말하기에도 불편한 문장이었나봅니다. 어깨를 툭툭 쳐준 쿠로는 팜플렛을 읽습니다.
아마 이 다음에는 어딜 가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테토라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곰곰히 생각합니다
저번과 같다면 이번에도 '그 곳'에 무언가 생겨있겠지요
쿠로의 옷깃을 살짝씩 잡아당기며 쿠로를 한 곳으로 이끄려합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응? 어디 가고 싶은곳이 있는거냐?"
테토라가 이끄는대로 군말없이 따라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테토라는 쿠로를
수조의 앞으로 이끕니다
거기에 상자가 있나요?
키류 쿠로 [65/65, 10/12]:수조 앞으로 가니 그곳에는 아까 보지 못한 팻말과 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asdf (GM)::수조 앞으로 가니 그곳에는 아까 보지 못한 팻말과 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키퍼가말햇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카루 와카루
좋아 쿠로에게 자~ 보십셔! 하는 듯 짜잔! 합니다
앗, 이렇게 하면 자신이 준비한 것 같으려나요.. 수상해보이기 싫으니 더듬더듬 뒤로 물러납니다
쿠로가 상자를 열 때까지 기다리네요
팻말을 쓱 훑을게요
키류 쿠로 [65/65, 10/12]:"음... 아깐 없었던것 같은데."
하며 수상쩍은 것을 보는 것 마냥 미간을 좁히고 상자를 노려보고만 있습니다.
asdf (GM):팻말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변하는 마음을 가진 자를 죽여도, 되돌릴 수 없는 것은 분명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되돌리고 싶다면, 변하는 마음을 받아들여라>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모르겠어서 웁니다
안되는데, 대장을 구해야하는데...
급한 마음에 입술을 깨물며 울먹이네요
이상함다. 그 때 대장은 분명 저를 이끌어 답을 가르쳐줬는데 말이져.
키류 쿠로 [65/65, 10/12]:"자, 잠깐... 왜 우는거냐?"
영문을 모르겠어서 당황한 쿠로는 급하게 테토라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도 따듯한 쿠로의 손길이 너무나도 반가워 쉽사리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 조금 더 챙김받고싶은데.....
울며 상자를 가리킵니다.
대신열어도되냐는 듯 제 가슴에 손을 얹으며 눈짓하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상자? 네가 열어보겠다는거냐? 상관은 없다만... 그런것 때문에 일일히 눈물 보이지 말라고."
놀랐던것인지 안도의 한숨을 내쉰 쿠로는 테토라의 얼굴을 마저 정리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것때문에 운 건 아니지만........
좋아요 상자를 열어봅니다
asdf (GM):조아요
상자안에는 날카롭게 벼려진 칼이 들어있습니다.
칼 손잡이는 나무로 되어있고, 테토라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이 칼을 어디에 놓아야 하는걸까?
역시 모르겠어서 울먹입니다.
다시 어깨를 들썩이며 부쿠스타 표정으로 울먹! 하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상자 안에는 뭐가 있던가?"
어느새 테토라의 뒤에 다가온 쿠로는 테토라가 연 상자의 내부와 무엇을 꺼냈는지 슬쩍 살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에게 손잡이 쪽으로 칼을 건내네요.
손잡이에 새겨진 음각문자를 쓱 훑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을 팡팡치네요
제 이름임다!! 라는듯이
키류 쿠로 [65/65, 10/12]:"칼...? 네거냐?"
갑자기 내밀어진 칼을 의아하게 받아듭니다. 이름이 쓰여져있는걸 보고 눈을 가늘게뜨네요.
"주인이 있는 칼 같은데, 아니면 혹시 이게 네 이름인건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급히 고개를 젓습니다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려서 곤란해하네요
고민하다가 하나씩 물어봐달라는듯 검지를 하나만 올려 부탁하는 표정을 짓습낟
키류 쿠로 [65/65, 10/12]:"응, 일단... 이런건 나같은 사람이 들고있으면 오해받거든. 자, 좀 위험하긴 하지만... 네가 가지고있어라."
하며 테토라에게 건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안물어보시는검까...
시무룩해하며 칼을 받아드네요
그리고선 터덜터덜...
아이디어굴리게해주십셔
asdf (GM):오우
아이디어요?
머가 궁금하신가여?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어디에 칼을 박죠,..?
별주부전이 맞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먹어버리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악!
asdf (GM):(싸늘한 표정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이러면 변하지 않는 마음을위해
쿠로를 찔러버릴 수 있어요(??(미친ㅅ람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얌전히 별주부전 자라 손에 쥐여주고 갑시다
테토라가 쿠로에게서 칼을 받아들자, 바로 어느 장면이 스쳐 지나갑니다. ...먼젓번의 기억입니다.
눈을 감았다 뜨면, 어딘가 위화감이 듭니다
당신은 자신의 기억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이것은 저번의 아쿠아리움에서 만났던, 쿠로의 기억입니다.
쿠로의 독백이 스쳐지나 갑니다.
이 칼로 널 찌르면 이곳에서 나갈 수 있어.
하지만 너 함께하는 행복 또한 물거품처럼 사라지겠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앗 짐시만
앗잠시만
왕자!!
인어공주왕자!
asdf (GM):^^^^^
(당근ㄴ흔들기
그리고 눈 앞에는 테토라가 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의 테토라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크아악!당근!
asdf (GM):테토라가 다시 눈을 감았다 뜨자, 눈 앞에 아무것도 모르는 쿠로의 표정이 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엉엉엉.... 하며 쿠로를 끌고 인어공주 세션으로 끌고갑니다
허어어엉
키류 쿠로 [65/65, 10/12]:"괜찮은건가...?"
하며 손수건을 테토라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흘린 식은땀을 닦아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이 고싶진 않지만
키류 쿠로 [65/65, 10/12]:그리곤 갑자기 자신을 끌고가는 손길에 급하게 파티션으로 따라가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어쩌면 대장을 되돌릴 마지막기회라고 생각하니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울면서 칼을 쥐여주고 왕자를 가리킵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동상...? 칼은 왜 주는거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테토라와 동상을 번갈아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가 안하나요? 그럼 테토라가 꽃습니다...
훌쩍이며 인어공주의 왕자동상에 칼을 쥐여주네요..
asdf (GM):테토라가 훌쩍이며 왕자 동상에게 칼을 쥐어주자,
"당신의 사랑을 알지 못한 나의 죄책감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발버둥치는 이유는..."
"당신의 사랑이 진실되었기 때문이야."
asdf (GM):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곧, 왕자 동상이 삐그덕 소리를 내더니 칼로 자신의 심장 부근을 찌릅니다
단단한 동상이 마치 사람의 피부처럼, 칼을 쉽게 통과시킵니다.
그리고 그 부근에서 울컥하고 붉은 피가 새어나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asdf (GM):어디선가 문이 열리는 듯한 소리가 난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원래 인어공주의 이야기에서 왕자가 스스로를 찌르던 장면이 나오던가요?
잘 알 수 없네요. 하지만 왜인지 제 심장이 시큰거리는 것만 같습니다.
제 가슴위를 더듬거리며
뒷사람은 테토라의 사망 각을 잽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저기, 괜찮은건가? 아까부터 안색이 안좋은거같은데. 지병이라도 있는거냐...?"
테토라를 걱정스레 바라봅니다. 여차하면 부축해주겠다는듯이 테토라의 팔을 붙잡네요.
asdf (GM):(그리고 키퍼는 잠시 화장실을 갑니다 초옻ㅇ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전혀아니라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팔을 잡히자 그저 좋은듯 얼굴을 붉힙니다.
좋다는 듯 끄덕끄덕하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열이 있나...?"
볼이 붉어진 테토라의 얼굴을 보더니, 이마에 손을 얹어 확인합니다. 하지만 이내 열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대단한 일은 아닌것같아서 다행이다만... 항상 네 몸도 챙겨라, 건강이 최고니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의 말에 크게 끄덕끄덕끄덕합니다
튼튼하다는 듯 팔을 쥐어보이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흐뭇하게 웃으며 그래그래, 하고 답을 해줍니다.
그러다가 문득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동상에 다가서더니 동상의 손에 있던 칼을 빼내어 테토라에게 건네네요.
"이거, 네거 아닌가? 하마터면 두고갈뻔 했잖냐. 잘 챙겨야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얼떨떨하게 받아드네요
절때 그런 건 아니라 고개를 절레절레젓지만..... 피가 묻어서 찝찝하지만
아니 애초에 이걸 빼도 되는건가...?
위험하니까 두고가자고 하고싶지만
쿠로가 챙겨준거니 가져가고싶기도 하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주변에 칼집같은건없는지 두리번거립니ㅏㄷ
asdf (GM):주변에는 칼집으로 쓸만한건 보이지않습니다. 그냥 주머니에 보관해야겠네요
(동물의숲 주머니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안전한 동물의 숲 주머니에 넣습니다
asdf (GM):조아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던 테톹라는
아까는 열려있지 않았던 3층으로 가는 문이 열려있는것과, 그옆에 자판기에 불이 들어와있는것을 발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좋아
자판기 밑을 뒤집니다
동전내놔!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테토라는 자판기 밑에서 500원짜리 동전 2개를 발견합니다!
자판기의 위에는 책자가 하나 놓여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뜯어서 읽습니ㅏㄷ!
asdf (GM):테토라는 책자를 뜯습니다<
책자에는 고래상어의 생태와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고래상어는 한 평생 자신의 짝만을 바라봅니다.
그 짝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겁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렇게 고래상어는 인어공주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asdf (GM):라고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똑같네여 이것은....
한숨을 쉬며
쿠로가 보지 못하게 버립니다
왜냐면 쿠로가 보면 인어공주가 또 될것이기 때문입닏
싹은 사전에 다 뽑아야합ㄴ디ㅏ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아무것도 못봣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1
쿠로에게
자판기를 탕탕! 합니다
마시고 싶은건 없으심까 대장!!!
이 나구모 테토라! 시원하게 한 번 쏘겠슴다!
키류 쿠로 [65/65, 10/12]:"하하, 그렇게 두드리면 고장난다고?"
하며 테토라를 가볍게 말립니다.
"주운 돈으로 사주겠다는 거냐. 뭐, 나쁘진 않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보신검까
허망해집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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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시무룩하게 그래도 말을 했으니까~
키류 쿠로 [65/65, 10/12]: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헐?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문득 뭔가 떠올랐는지 테토라의 소매를 놓고 팜플렛을 꺼내듭니다.
"이 돈 모아두면, 2층에있는 기념품 점에서도 뭔가 살 수 있을지도."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그렇군여!
그럼 참겠슴다!
하는듯 끄덕끄덕끄덕합니다
앗 저번에 테츠가 산 반지는
동물의 숲 주머니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들어있나요?
키류 쿠로 [65/65, 10/12]:"뭐, 네가 주운 돈이니까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말이다."
asdf (GM):그렇읍니다
테토라의 4차원주머니~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이제 3층으로 가볼까요...
더 볼 곳이 없으면
이번엔 테토라이 손이 지져질 차례입니다
asdf (GM):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토라와 쿠로는 3층으로 내려갑니다~
주운돈 1000원 을 가지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키류 쿠로 [65/65, 10/12]:3층으로 내려가던 쿠로는 수조를 바라봅니다. 멍하니 수조를 보고있다가 두리번거리며 뭘 찾는듯 싶더니, 테토라와 눈이 마주치자 머쓱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실은, 아까 커다랗고 예쁜 고래상어를 봤거든. 다른 곳으로 갔나봐, 여기서는 안보이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키류 쿠로 [65/65, 10/12]:그러더니 손으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따라 여리벽을 쓱 훑더니 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3층을 향해 계단을 내려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무슨소리냐는듯 쿠로를봅니다
자신의 고래상어는 여기있는데요
오 맙소사 제가 물에 들어가면 고래상어가 되나봐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눈치채지 못하고 성큼성큼 3층으로 낸려갑니다.
asdf (GM):&^^
3층은 테마 체험관으로, 내려가자마자 제일먼저 눈에 띄는것은 역시 공간 한 가운데를 길게 가로지르고 있는 유리 벽이 낮은 수조입니다.
수조 안에는 작은 상어나 불가사리, 물고기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안내문구 판이 보입니다.
자유롭게 바다 친구들을 만져보세요!
주의: 신호를 지키시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신호를 지켜주세요.
바다 친구들을 공격하지 마세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마지막 문구를 보고 표정이 불퉁해지네요
바다친구들이 공격하는 건 괜찮은검까?
asdf (GM):안내문구 판 옆에는 빨간색 전구, 초록색 전구, 노란색 전구 세 개의 전구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수조안에는 뭐가 있나요?
키류 쿠로 [65/65, 10/12]:일단 보이는건 작은 상어와 불가사리, 작은 물고기 등이네요.
?
asdf (GM):일단 보이는건 작은 상어와 불가사리, 작은 물고기 등이네요.
&^^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테토라가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무턱대고 수조 안에 손을 집어넣습니다.
asdf (GM):그 광경을 목격한 테토라는, 또다시 예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
이번에도 테토라는 자신의 기억이 아닌, 쿠로의 기억을 느끼고 있습니다.
눈을 떠보면 눈 앞의 테토라가 보입니다.
테토라가 수조 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려고 하자,
초록불 전구가 켜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상어가 달려와 테토라의 손을 물어버립니다.
쿠로는 주저 없이 테토라의 손을 수조 안에서 급히 꺼냅니다.
그러자 수조 안의 작은 상어가 딸려 나오며, 바닥에 떨어져 퍼덕거립니다.
그리곤 작은 상어가 소리칩니다.
"어리석어! 그렇게 해서 바꿔봤자 아무도 너를 알아주지 않아!"
...
asdf (GM):테토라가 다시 눈을 뜨면, 수조의 빨간색 전구에 불이 들어와 있는게 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악
초록버튼 초록버튼
다소 호들갑스러울정도로꾸와악누릅니다
asdf (GM):조아요
테토라가 초록색 전구의 스위치를 누르자, 따끔한 고통과 함께 초록색 전구에 불이 들어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소리를 내지 못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얌전히 꾸우욱 누르고있씁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그 사실을 모르는지, 수조의 속에 손을 넣고 신기한듯 자신의 손 사이로 지나가는 물고기들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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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키류 쿠로 [65/6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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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런 쿠로를 보며 안타까운 듯 희미하게 웃으며 바라보네요
내손은 타도 좋아 쿠로만 기뻐보이면 됩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수조속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물건을 찾았는지, 손을 쭉 뻗어 무언가를 집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물에 반사된 조명에 비쳐, 어디 한군데를 골똘하게 바라보는 대장이 그저 아름답고 멋져 제 손이 아픈것따위는 신경쓰이지 낳네요
asdf (GM):그러자 초록불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상어 한 마리가 쿠로를 공격하려 달려듭니다.
상어에게 물린 쿠로의 손에서는 빨갛게 피가 베어나오네요.
그광경을 보자, 테토라는 또다시 어떤 장면이 뇌리에 스쳐지나갑니다.
쿠로가 초록불의 신호등인데도, 달려오는 트럭에 덮쳐지고 있습니다.
부딪히기 직전, 짧은 장면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뚝 하고 끊깁니다.
asdf (GM):테토라는 퍼득 정신이 듭니다.
눈앞에는 쿠로가 손에서 피를 흘리며 앉아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호다닥달려와 쿠로의 손을 잡고 안절부절합니ㅏㄷ.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건 스스로가 떠올린 2년 전의 기억입니ㅏㄷ.
그 때 쿠로는 제 손에 피를 내어 제 상처에 발라주었지요
저도 똑같이 제 손가락을 베어물어 쿠로의 상처에 덧바르고는 무언가를 빌듯이 꾹 쥐다가 옷깃에 닦아냅니다
asdf (GM):테토라가 쿠로의 상처에 피를 발라주고, 옷으로 닦아주자 신기하게도 상처는 사라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크게 안도하며 미소를 짓네요
괜찮냐는듯 쿠로를 바라보며 밝에 웃습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상처가 났던 제 손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테토라에게 묻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날 도와주는거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야, 대장은 제가 존경하는 저의 소중한 사람이니까여.
몇 번이고 수없이 반복했던 말을 다시금 하려고 입을 뻐끔대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아 그저 쿠로를 두 팔 벌려 꼬옥 껴안고서 떨어져나옵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
테토라에게 안겨 말없이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알수없는 표정으로 테토라를 바라보더니, 한숨을 쉬고 자리에서 일어나 아까 수조에서 꺼낸 물건을 살펴봅니다.
asdf (GM):쿠로가 수조에서 꺼낸 물건은 흔히 볼 수 있는 술 병의 뚜껑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걸 노려봅니다
asdf (GM):앞면에는 브랜드의 로고인 열쇠 모양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지나친 음주는 사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째릿-
asdf (GM):테토라가 뚜껑을 노려보자,
뒷면에 깨알 같은 글씨로 무어라 더 적혀있는걸 발견합니다
^^
뒷면에는 <인어의 피로 만든 술. 죽음을 피할 수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굴려볼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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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asdf (GM):이예~
테토라는 이 뚜껑의 로고가 자판기에서 보았던 숙취해소제와 같은 로고라는것을 눈치챕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혹시 2년전의 숙취해소제
아직들고있나요
(있어도 버려야됨
asdf (GM):^^없습니다
당연히~~
그 순간, 테토라는 갑자기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느낍니다.
바짝바짝 목이 마르고, 갑작스럽게 숨이 쉬어지지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냥 수조의 물을 마시면 안되나요?
마치 폐로 호흡을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asdf (GM):(안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네에...
왜인지 물 속에 들어가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테토라의 눈에 바로 옆의 거대한 수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문득, 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전의 아쿠아리움에서 갑자기 사라졌던 쿠로.
쿠로는 어디론가로 뛰어가버렸습니다.
뛰어갔던 이유가 지금의 테토라와 같은 이유일 거란 예감이 듭니다.
테토라가 기억을 더듬어 이전의 쿠로가 뛰어갔던 곳으로 달려가니,
분명 벽이었을 공간이 어느새 투명한 유리막으로 변해있습니다.
테토라가 손을 내밀어 건드리자,
이내 물이 테토라를 흡수하듯, 수조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물속은 편안합니다.
마치 원래 있어야했던 곳처럼 숨이 쉬어지고, 원하는 곳으로 자유로이 헤엄쳐갈 수 있습니다.
헤엄치면 부드러운 물살이 온 몸 곳곳을 도닥여주듯 스쳐지나갑니다.
처음과는 달리 테토라는 벌써 3F 높이의 수조깊이까지 들어와 있었습니다.
여러 색의 물고기들이 지나가며 말합니다
"저길 봐, 또 선택을 하려하고 있잖아."
그 말에 고개를 돌려보면, 쿠로가 자판기 앞에 서있습니다.
쿠로는 이미 자판기에서 동전을 발견한 것인지 그 앞에서 자판기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들이 입을 뻐끔거리며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쿠로에게 반지를 줬어야하나
"저걸 마시면 저 아이는 너를 기억할까? 어찌되었든 거짓된 기억일거야."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ㅠㅠ
산호들이 밑에서 맞장구칩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왜나한테 그러냐구할때 반지를줄걸 ㅠ
"맞아. 하지만 그 기억이 오히려 저 아이에게는 좋은 기억일지도 몰라."
가오리가 지나가며 무심하게 말합니다.
"이전의 그 아이는 너에게 헌신적이었지. 너는 그 헌신에 보답할 수 있니?"
쿠로는 쉽사리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고르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들더니, 테토라를 발견한듯 웃으며 수조로 다가와 유리벽에 이마를 맞댑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아, 고래상어야. 여기 있었구나."
"실은, 음료수를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다. 따지고 보면 반은 그녀석이 주운 돈이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쿠로한테 인사하듯 손을 까딱입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음료수를 마시자니, 그녀셕 없이 혼자 마시기도 그렇고."
"실은 2층에서 기념품을 살까했는데... 사고싶은게 없을수도 있고 말이야. 내돈도 아니고."
"...너라면 어떻게 할거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기념품점에 가보십셔!!!
말하고싶지만
그저 유리벽너머에서 담담히 바라보네요
고래상어의 감정표현따위 모르는걸요
말을한다고 들을수나 있을까요?
대장은 대단한사람이니 스스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겁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만 안타까운 표정으로 쿠로를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 맞다, 아까 여기서 만난 아이가 있다. 지금은 어디로 가버렸는데... 여튼,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걸다니 이상한 애였지."
"누구였을까...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줄줄줄줄
키류 쿠로 [65/65, 10/12]:"그리고 아까부터, 분명 소중한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질않아."
"소중한 사람인데 기억이 나지않다니, 우습지만."
"너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나?"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이건 분명히 자신도 쿠로에게 했던 말이지요.
당신이라는듯 유리벽가까이다가와 지느러미로 톡톡 가리킵니다
통통, 하는 소리가 들리도록
키류 쿠로 [65/65, 10/12]:"아니... 사람이 아니라 고래상어인가, 어쨌든."
"응? 위로라도 해주는거냐, 고맙다."
"아, 맞다. 아까 자판기 위에서 작은 쪽지를 발견했는데 말이야."
라며 쿠로는 꼬깃꼬깃한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내 펼쳐 테토라에게 보여줍니다.
asdf (GM):한부분이 물로 흐려 지워져 잘 보이지 않는 종이쪽지입니다.
자료조사나 지능 굴려보실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래상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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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GM):고래상어인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강행하게 해주십셔 ㅠ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료조사 굴리신거죠?!
지능도 굴려주세요~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rolling 1d100<60 지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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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GM):테토라는 이 쪽지에 쓰인 글씨가 쿠로의 글씨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자료조사~ 강행하셔두 좋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rolling 1d100<60 테츠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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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악!
반지..
asdf (GM):꺄~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반지이ㅣ......
슬프게 뒺주머니를 긁습니다
하지만 지느러미가 안닿습니다
슬픕니다
너무슬퍼요
asdf (GM):테토라는 물로 흐려 지워진 부분이 반지임을 알수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래상어는 울고있어요
키류 쿠로 [65/65, 10/12]:"이상하지, 내 글씨인걸 보면 내가 쓴 걸텐데."
"기억은 안나. 언제 이런걸 썼더라.."
뒷머리를 긁적이며 머쓱하게 쪽지를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그런 쿠로를 바라보고있던 테토라의 뒤에서 조용히 바다거북이 읊조립니다.
"그래, 너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지."
"그리고 그게 누군가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뒤에서 언제나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단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크아악 집단적 독백은 그만두십셔!! SNS임까!!!!!!!!"
산호와 바다거북과 물고기들에게 외칩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답답한 테토라를 뒤에 두고 2층으로 내려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따라가요 ㅠㅠㅠ
기념품점 유리 기웃기웃대기 ㅠㅠㅠㅠㅠ
서성서성댑니다
대자앙.. 대자앙.!!
키류 쿠로 [65/65, 10/12]:테토라가 쿠로를 따라 2층으로 헤엄쳐 내려가자, 쿠로는 테토라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수조 앞에 서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기뻐서 유리벽 앞에서 한바퀴 빙글돌며 헤업칩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가만히 헤엄치는 테토라를 보던 쿠로는, 테토라의 지느러미 한쪽에 상처가 나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친거냐, 하여간 너도 네 몸을 잘 안챙기는구나."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갸웃갸웃대면서 쿠로를 봅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아까 그 아이도... 어딘가 아픈건지, 불편한건지 안색이 안좋아보였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그러고보니... 응 전혀 안아픈데....
키류 쿠로 [65/65, 10/12]:"다치지 말라고, 네 몸을 좀더 소중히 여겨라."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남말하심다!"
키류 쿠로 [65/65, 10/12]:다정한 눈으로 테토라를 바라보며 조심스레 테토라를 따라 손끝으로 유리벽을 훑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기분안좋아보이는 벨루가 시무룩 표정을합니다
"대장..."
시무룩한 테토라의 뒤에서 물고기가 속삭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같이 유리벽너머로 지느러미를 맞댑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야."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하지만 이 유리벽 너머도 거진 5M는 되겟지요....
5M떨어져있다니.... 슬픕니다
asdf (GM):쿠로는 그런 테토라를 뒤로하고, 기념품점으로 들어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누가 모릅니까.. 대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상냥하고 따듯한 사람임다!"
asdf (GM):기념품 점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세요!>라고 적힌 슬로건이 걸려있습니다.
수조 유리벽 너머로도 기념품점에 늘여놓은 귀여운 상품들이 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시 물 밖으로 못나가나요?ㅠㅠ?ㅠ?
asdf (GM):바다생물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인형, 마스코트가 그려진 티셔츠, 바다 속을 재현한 스노우볼 등등...
다양한기념품들이 존재합니다.
그렇읍니다 다시 나가기엔 위로 헤엄쳐 올라가는 길이 멀고험하고,
올라가도 다시 사람이 될지 어떨지는
미지수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우웃.. 대장..
여기서 할 수 있는것은 없나요?
asdf (GM):쿠로를 지켜볼수잇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요 망부석처럼 쿠로를 봅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쿠로는 기념품점에서 이것저것 물건들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고민합니다.
그리고 중얼거리며 테토라에게 이물건은 어떠냐, 저건 어떠냐 등의 질문을 해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뭐든 좋슴다 뭐든 좋은데..!
벨루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흑흑대기
그래도 자기에게 말걸어주는 쿠로가 좋아서
몸은 가만히 못있고 파닥파닥대네요
키류 쿠로 [65/65, 10/12]:(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asdf (GM):파닥대던 테토라는
기념품점의 한 가운데에 있는 카운터에 걸려있는 문구를 발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이스크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맛, 고래상어 아이스크림! 단 돈 3,000원!』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예또라
ㅇ.<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오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너같은 사람은 없다고
그래도 너 하나만 사랑한다고
쉽게 녹아버린 내마음
상처받은 MC몽
사랑은 아아아아아이스크림
으악!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저걸먹어보십셔!! 하고
지느러미로 가리킵ㄴ디ㅏ
키류 쿠로 [65/65, 10/12]:"응? 아이스크림을 말하는건가? 나보고 먹으라는거냐?"
쿠로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동전을 몇개 꺼냅니다.
"하지만 저건 3000원 이잖냐... 난 지금 2000원 밖에 없는데."
"아, 자판기 밑에 돈이 또 있으려나."
깨달았다는 듯이 아, 하고 입을 벌린 쿠로는 2층의 자판기로 달려가 동전을 찾습니다.
그런 쿠로를 바라보고있는 테토라에게, 가오리가 천천히 헤엄쳐와 말합니다.
"저걸 저 아이가 먹으면, 소중한 사람이 너인 것을 기억해낼거야."
"따라오렴. 너에게 보여줄 것이 있단다."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에에엥
아이쮸꾸림 안먹고도 기억해낸 저 완전잘했죠
칭찬해주셈
가오리는 수조의 더 아래 어딘가로 향합니다.
asdf (GM):(칭찬의 박수를~
(짝 짝 짝짝짝
이전의 불이 들어와 있던 층과는 달리 어둠만이 가득합니다.
왜인지 모를 오싹함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오리는 계속해서 테토라를 재촉합니다.
"진실을 알려면, 심해에 더 가까워져야 한단다."
테토라가 수조 아래로 더 깊이 내려가면, 어느 순간 거대한 문에 막혀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오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문을 그대로 통과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테토라는 그 문을 뚫고 가지 못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시무룩한 턱호두 표정
들어가려고 열심히 몸을 비벼봅니다
asdf (GM):문은 꿈쩍도 하지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뭐야
뭐가문제야ㅠㅠㅠㅠ
못들어가나요......
주위를 둘러봅니다
관찰!
asdf (GM):조아요
테토라의 앞에있는 문은
거대한 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세세한 열쇠와 처음보는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고, 그 한가운데에는 납작한 홈 같은 것이 있습니다.
구조를 보면, 그 홈에 무엇인가를 끼워넣고 돌리면 문이 열리는 듯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병뚜껑..?
끼워넣을만한걸볼게요
홈을 살펴보고싶어요!
무슨모양인가요?
asdf (GM):홈은 무슨 모양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긴가민가하지만, 딱 이거다! 싶은건 떠오르지않네요.
문을 조금더 살펴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지느러미를 밀어넣어버려요
네네 ㅠㅠㅠ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더살펴볼래요
asdf (GM):안돼...!!!
조아요
테토라는 문에 쓰인 글귀를 발견합니다.
[왕자의 심장]
"자신의 이름으로 찔러라."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헉아
음
어
고래한테
동물의 숲 주머니가 있나요?
asdf (GM):잇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엉덩이를 긁어서 ./실행하기 합니다
(마우스 우클릭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토라는 엉덩이를 긁적긁적합니다
테토라가 칼을 홈에 끼워넣으면 문은 이윽고 거대한 굉음을 내며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문 너머에는 가오리가 테토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오리는 말합니다.
"의식의 마무리를 매듭지었으니 이제는 받아들이는 것 뿐."
가오리를 더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주십셔...."
어느새 수조라고는 보기 어려운 심해의 밑바닥에 도착합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테토라가 당황하자,
바닥 밑바닥에서 보글보글,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윽고 아래에서 물방울들이 올라옵니다.
물방울들은 하나같이 빛나고 있어, 어두운 심해가 금방 새벽처럼 밝아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역시 심해에는 스폰지밥이
테토라가 물방울을 건드리자, 그것은 빛의 포말을 일으키며 터져나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깊은 저 바닷속 파인애플..
그리고 하나 둘, 기억이 들어옵니다.
...
그날은 비가 유독 많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떨어지는 빗속에서, 테토라와 쿠로는 하나의 우산을 같이 쓰고있습니다.
말없이 걷던 그들은, 이내 걸음을 멈춥니다.
테토라가 말을 이어나가고, 두사람 모두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익어갑니다.
이윽고 긴 고백을 마친 테토라는, 우산 밖으로 뛰어나가지만 곧 쿠로에게 팔을 잡힙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쿠로의 대답과, 테토라의 믿을수 없다는 표정.
...
장면이 바뀝니다.
해가 쨍하게 뜬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테토라는 쿠로와 만나러가기위해 그늘하나 없는 거리를 걷고있습니다.
날은 덥고, 손에 들린 것은 많지만 그래도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오늘은 꼭, 쿠로에게 멋지게 고백을 할거라고 다짐했으니까요.
굳은 표정을 애써 풀어보며, 테토라는 횡단보도에 앞에 섭니다.
건너편에서 뭔가 휙휙 움직인다싶더니, 쿠로였네요.
쿠로를 보자마자 테토라는 환히 웃으며 준비했던 케이크와 꽃다발을 한손에 몰아쥐고, 빈손을 들어 인사에 답합니다.
곧 신호등은 초록불로 바뀌고, 테토라는 횡단보도로 내려섭니다.
쿠로를 향해 바쁜 걸음으로 걸어가고있는데, 옆에서 큰소리가 납니다.
자동차의 클락션 소리입니다. 그것도 꽤나, 큰 차의 것인듯 커다란 소음이 귀에 박히듯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이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쿠로를 닮은 빨간 꽃잎이 흩날리며, 시야가 빙글, 하고 돕니다.
눈앞에 보이는건, 창백하게 얼어붙은 쿠로의 표정.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웃기지마!
그것을 끝으로, 또 장면이 바뀝니다.
...
누군가가 어두운 방안에서 무릎을 꿇고 중얼거리고있습니다.
제발, 제발, 이라며 간곡하게 무언가를 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무언가 나타납니다.
무어라 말소리가 들리고, 앉아있던 사람은 놀란듯이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놀랍게도 쿠로입니다.
못알아볼만큼 야위어서, 밤을 새기라도 한건지 눈 밑은 까맣게 변해버렸습니다.
그런 쿠로가 눈을 크게 뜨고 눈 앞에 있는 것을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또다시 무어라 말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쿠로가 눈물을 흘리며 넙죽 엎드립니다.
"뭐든 할테니, 그 아이를 살려주세요."
다시 장면이 바뀝니다.
...
긴 망토같은것을 걸치고있는 사람들이 모여 어두운 방안에서 뭐라 말을 하고있습니다.
"분명히 그 자였어. 키류 쿠로가 그 분과 계약해서 살려낸 자."
"키류 쿠로는 그 분과도 직접 만난 몇 안되는 신실한 신도였지."
"그는 죽었지만, 다른 우주의 키류 쿠로를 데려온다면..."
그 장면을 끝으로, 기억이 수많은 빛 알갱이처럼 쪼개지며 사라져버립니다.
어느새 테토라의 주위에 몰려든 물고기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푸르게 빛나는 해파리들도 당신의 주위를 돌며 입을 모아 말합니다.
마치 바닷 속의 하얀 등불들이 춤을 추듯 움직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신도였던 키류 쿠로를 위한 마지막 호의"
"비록 이곳의 키류 쿠로는 아니나, 다른 곳의 키류 쿠로를, 이곳의 당신은 아니나, 다른곳의 당신과 이어주는 기회."
"이곳에서는 아니나, 다른 곳에서는 이어져 있기를 기원하며"
"당신은 이제 원래의 장소로 돌아갈 것이다. 마지막 인사를 하기를."
"당신이 돌아간 곳에 키류 쿠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곳에서 돌아가는'다른 차원의' 키류 쿠로 곁에는 '다른 차원의' 당신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어라."
"그들의 빛을."
"그들의 새벽을"
점차 들려오는 신도들의 목소리에 테토라는 점점, 천천히 잠들듯 심해로 가라앉습니다.
흐려지는 눈 사이로 아름답게 쏟아져내리는 빛가루들이 보입니다.
하늘하늘, 흔들리듯 움직이는 빛을 눈으로 쫓다가...
...
쿠로가 조용히 수조 앞에 서있습니다.
수조 앞에는 하얀 팻말에 수조에 들어있는 바다 생물들의 종류와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 중 고래상어 부분은 공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옆에는 검은 볼펜이 놓여져 있고, 작은 메모가 끼워져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수조를 등지고, 건물의 입구 부분을 바라보면...
...지금까지 새벽이었는지 저 멀리서 해가 뜨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안내방송이 들려오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도록 부디 조심하시길."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
아이스크림후회공
쿠로는 볼펜을 들어, 테토라의 이름을 조심조심 적어 내려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냥 이대로 떠났어야했었따
안돼쿠로야
테토라는 말없이 그것을 지켜봅니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쿠로는 고래 상어가 바로 테토라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그 테토라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임을.
그리고 테토라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쿠로의 앞에 서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대장."
아무리 쿠로가 자신이 테토라인걸 알아차렸다고 해도
모든걸 다 알진 못하겠지요.
진실은 무겁고도 괴롭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대장은 내가 사랑한 '대장'은 아닌걸요.
이 '대장'에게는 다른 '테츠'가 있을것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대장'이 목숨을 바쳐서 살려준.....
그러니 자신은 끝까지 대장을 속일것이라고,
그것이 대장이 목숨바쳐 구해준 것애 대한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구해준 대장'만을 바라볼것이기에...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함다. 하하, 고래상어가 저라는 걸 알아차리다니. 역시 대장이네여."
"으음... 그래도 말임다? 그 휴우증인지는 몰라도 기억이 불안전해서 말이져...."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마 이 곳에서 나가면 꽤 많은 기억이 사라져있을거라 생각함다."
"그래도 너무 놀라지 마시고, 그냥... 그냥 이상한 일을 겪은 것 뿐이니까여."
"그, 사실 대장과 어디까지 얘기를 나눴는지도 헷깔릴 지경이지만....."
제 주머니 속에 든, 2년째 묵어있는 반지를 제 손에 꽉 쥐고는 그대로 다시 주머니 안에 놓습니다.
이건 내 앞의 이 사람에게 줄 것이 아니였으니까.
"그러니, 이만 돌아가자구여?"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먼저 이 곳에서 나가주십시여."
"그러면, 대장 앞에 제가 있을검다."
이대로 쿠로 내보내면 쿠로는 본인세계로 돌아가는 거 맞죠?
asdf (GM):((그렇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자아, 자 얼른 나가자구여?"
하며 쿠로의 등을 떠밀어줍니다
키류 쿠로 [65/65, 10/12]:등을 떠미는 손길에 곤란한듯 표정을 짓던 쿠로는 뒤를 돌아 테토라의 두 손을 꼭 잡습니다.
"... ...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응 뭐가말임까?"
"헤헤, 쑥쓰럽슴다... 으응, 그러니까 여기서 말고 느긋하게 얘기해주십셔?"
"이 다음얘기는 밖에서 들을테니까여!"
키류 쿠로 [65/65, 10/12]:"...... 그래."
테토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평소처럼 거친 손길이 아닌, 조심스럽고 부드럽습니다.
테토라와 쿠로가 말을 마치자, 테토라의 몸은 점차 흐려지더니 곧 물거품이 되어 사라집니다.
테토라가 사라지고, 물기만 남은 그 자리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쿠로는 곧 아쿠아리움을 나섭니다.
...
테토라가 눈을뜨자, 아침 해가 눈부십니다.
테토라는 꿈인지 현실인지, 그리고 이게 현실이라면 기뻐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머릿속이 뒤죽박죽입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건, 다른 세계에서의 테토라와 쿠로는 분명 행복할겁니다.
테토라가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자, 작은 메모와 열쇠고리 하나가 품에서 떨어집니다
[당신에게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나요?]
뜨거운 태양아래 땀은 물처럼 흐를것만 같고, 옆에서 귀가 아프게 매미들이 울어댑니다.
asdf (GM) [HAPPY ENDING : WHALE SHARK]
a
K]
asdf (GM):수고하셧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죽겠어
쿠로는
왜
고래상어야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토라는 '열쇠의 기원의 열쇠고리' 를 보상으로 획득햇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심해소녀 죽어!
asdf (GM):짝짝짝~
ㅋ
ㅋ
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내가 죽어!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
궁금하셧던것
대방출하십셔
선생님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럼 고래상어 쿠로는
그때 바로
파사삭한거죠?
asdf (GM):그렇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하아....
asdf (GM):그러니까
센세가
새벽에서
드신 자판기에서 음료수 잇잔아요
그게 사실
먹으면 소중한 사람을 기억나게해주는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고래상어 유리벽을 차거나 쿠로 쪼인트를 까려고 했는데 그럴 고래상어가 이미 없어졌던것임!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기억이
진짜 소중한 사람이 아니고
가짜 기억을 만들어주는거애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응........
그래 초록머리...
으응...
asdf (GM):타모님의 말슴을 빌리자면 소중한 사람 메이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ㅋ
ㅋ
ㅋ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토라가 사고로 죽어서~
슬픔에 빠진 쿠로가
요그소토스님의 신도가 되어서
기도를 열심히해서~
요그소토스님과 계약을 하게대는데요
asdf (GM):아쿠아리움이라는 장소 자체가 요그소토스가 만들어준
장소이구요
테토라가 다른 세계에서도
일찍 죽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게댄 쿠로가
그 아쿠아리움에서 테토라를 살리는 대신에
asdf (GM):요그소토스님한테 목소리랑 모습을 뺏긴거에요
그래서 고래상어!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허어
그럼
테토라른
굳이 왜 다시 불려온걸가요
(먼산
asdf (GM):심해에서는
그냥 지나가던 테토라를
그 신도들이 발견을하는데
쿠로가 워낙 열렬한 신도엿던걸 기억해서
그냥 호의에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렇군요.....
asdf (GM):쿠로는 몇안대는 신실한 신도엿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정말
asdf (GM):요그소토스님도 직접만나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정이 넘치는 종교인걸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그래서 테토라가본거는
그냥 다 환상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렇군요
그 호의라는건
저쪽세계의 쿠로를
뺏어올수있도록 해주는 호의인가?
asdf (GM):저쪽세계의 쿠로에게
저쪽세계의 테토라와 이어줄수있게끔
이쪽 테토라한테
기회를 준거라고 보시면
댐니다
그러니까 움
asdf (GM):테토라가
아쿠아리움을 포함해서 안에서 본것들은
쿠로를 빼고 다 환상인거고
쿠로는 그 세계에서 테토라라는 존재를 잊고 살았었는데
그걸 아쿠아리움에서
기억나게 해줌으로서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으악
asdf (GM):그 세계의 테토라를 만날 수있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행이야
행복하렴
(점지
asdf (GM):마자요
행복하렴
(스르륵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흑...흑
새벽에서도
asdf (GM):또 궁금하신건
네내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인어공주를 찔러야하는거지ㅛ
asdf (GM):새벽에서는
토끼가
맞읍니다
이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가 나에게 거짓말을했어
앗 미안
고멘고멘(머쓱
asdf (GM):동상을 찌르는 기준이 머냐면
다른 동상들은 다
주인공이 동상이거든요
근데 하나만 주인공이 아닌 애가 동상으로
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게 판단기준이였냐구
(줄줄 울기
asdf (GM):별주부전에서는 거북이가 자라가 주인공인데
토끼가 동상이어서
새벽에서는 토끼를 찌르시면 대구
인어공주는 공주가 주인공인데 왕자가 동상이어서
심해에서는 왕자에게 칼을 주면 댐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흑흑 저는 왕자얘기듣구 인어공주가 자기를 바쳐서 왕자를 구했으니까 이번에는 왕자가 스스로를 찔러서 인어공주를 구해야하는줄알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고차적으로생각함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좋아...
asdf (GM):단순한,,.. 이야기엿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갓설명감사합니다
후우,............
고래상어야
asdf (GM):그래서 새벽에서 토끼가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쓸데없는짓을
asdf (GM):변하는 마음어쩌구 한게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발로차기
asdf (GM):그 자판기에서 소중한사람 메이커 하면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sdf (GM):딱 들어맞는답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그렇구나
소중한사람메이커하고
사람이름이 아닌 고래상어이름을 적고나오면
asdf (GM):KPC의 생환조건은 칼로 탐사자를 찌르는것이기때문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소중한사람메이커의 모브가 나오겟군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자판기를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미쳐
쿠로한테
asdf (GM):3개를 다 이용하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새벽쿠로한테
기회가 이썽ㅆ단말이죠?
근데 이걸
(호팍
쿠로야!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쿠로는
찌르지못합니다,, ,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역시
asdf (GM):어케 살려낸 테토라인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새벽에서
테토라가
자살햇어야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댑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왜!
asdf (GM):자살은 인정이 안댑니다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네........................................................................
ㅠ
ㅠ
ㅠ
갓지날
데려와주셔서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너무감삼다 하이고 쿠로야
테토라는 이제 평생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 ,갓시날을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전해주지 못한반지와
슬퍼할거야
asdf (GM):저처럼 초짜 키퍼에게 맡기신 수분님게
치얼스, , ,
토닥토닥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냐아
이미 갓키퍼이심다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사랑사랑..........................
하아.............
asdf (GM):빈말이라두, , ,, 기부니 조으내요
희희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행복하세요 늦은밤까지 ㅠㅠㅠ
asdf (GM):사랑ㅂ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수고하셨습니다 ㅠㅠ
asdf (GM):선생님도요, , ,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음주금요일에 봽고 ㅠㅠㅠ
하아
asdf (GM):수고만으셧습니다,,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선생님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선생님
asdf (GM):꺄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선ㅅ애님
asdf (GM):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
생환시날
찾아올래요
(?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자루?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저 탐사자 생환시날
갓인거 하나 알고있다
그걸로 가시죠^^
노을빛 모래시계라구
(모르시죠?하기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행쓰입니다 후우후우
asdf (GM):모 를,,,걸료?
아마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조아좋아
그걸갑시다 운운
asdf (GM):조아요~!!
시날집에서
탐사자 생환<이라고 적혀있는데
KPC는
???
이라고
asdf (GM):적혀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환장
asdf (GM):어케댓을까요~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후속시날이
또 있는건가
아 뭐야 이제 다 끝난판에
알려줘요!!
asdf (GM):아뇨 업읍니다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쿠로 아쿠아리움가면 고래상어로 만나는거지?
asdf (GM):후속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래상 어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뭐야
부란하게
굵은글시로 말하지말아ㅛ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편이
ㅈ ㅐ밋으니까~
^^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선생님
저는
당장시날을 까러갈겁니다
얼른말해줘요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ㄲ ㅏ세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니
??? <가 뭔데요 ㅠㅠ
asdf (GM):아니진자루
???라고
적혀잇어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화나!
asdf (GM):진자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아웃 화면공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몰라 저흰 생환시날이나 갑시다
쿠로야 이번엔 네가 대환장하게해줄게
asdf (GM):조아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씌익씌익
선생님이것부터가도될가요 ㅠㅠ
씌잉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됴아!
asdf (GM):그럼 목요일에 벌칸기 대신 이거가나여?
담주 금요일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목요일에
벌칸기가
잠시만요
(기억해보기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미안합니다 잠시 시간을줘
아냐 죄송합니 말해주세요
제가 목요일약속이 있는건기억하느데
지금 생각이 안나 ㅠㅠ
선생님이랑 약속을 까먹은건 절때아니구요 ㅠㅠ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갓지
저두 지금
ㅏㅊㅈ는중임다
잠시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그거
그거다
마녀후속!
그쵸!
asdf (GM):네네
마고후속!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아 마자마자
그건가야겠네요~~
asdf (GM):벌칸 기도 어쩌구엿는데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마자 그거부터가고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금요일에 쿠로를 살립삳
흑흑
늦은밤까지 수고하셨씁니ㅏㄷ ㅠㅠ
asdf (GM):조아요
아이고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푹쉬십시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sdf (GM):선생님두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사라ㅏㅇ사랑
asdf (GM):수고만으셧습니다,,,
탐라에서 또 뵈어요^3^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백업은 어디서할까여
제가할까요!
asdf (GM):앗 그럼
선생님이 헤주세요~!!
(떠넘기기
희희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좋아~!
asdf (GM):또 궁금하신거 잇으심 언제든 연락주시구~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네엔에넹ㄴ~
선생님
시크릿주사위같은거
굴리신 것 없죠?
asdf (GM):업읍니다
공개적인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죠아아~
asdf (GM):키퍼링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 (GM):^^~~~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구럼
asdf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71/70, 12/13]:다음에봐요~~
asdf (GM):조아요~
움죠죠~
쫀밤대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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