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왔냐
미케지마 마다라 []: 쿠로씨...왜 고양이가 되어있서..?
(동공지진
잠시만 기다려라
투시가 엉망이군
맞춰서다시주마
(편안
아니다 너무 작아졌어ㅛ
아윽
이정도면 ㄷ댓나?!
(동공지진)
(너무귀여워 세상에..!
기능은 관듣자면 충분합니다~~
아니 추천기능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아 노래 너무 귀여워
귀엽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냐앙
늉냥냥
마지막으로
화장실다녀오시구 물마시구오시구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알게씀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배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쓸쓸
어서와 할라피뇨씨...
오면 시작할까요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하다 중반에 슬쩍 받아오는게 나을거 같아요ㅠㅜㅠㅜ
그럼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운운
미케지마
미케지마라고 3색고영인거 너무귀염네
아닌가 수컷이라고 그냥 점박으로줬나
수분수분 (GM): 하지만 미케지마는 삼색으로 줘도 되지 않았을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1% 반짝반짝 행운 수컷고양ㅇ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비싼고앵이 되네요
뇽뇽냥냥
아 어쩌지 고양이 프사 너무 귀엽다
마음에들어해주셔서 다행이야
히히 난쟈타운~~ ^^
시쟉해볼가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조하요~~~
부상으로 일을 쉰 것은 여러번이지만, 연락도 없이 사라진 건 처음이라 조직 내에도 소소한 이야기 거리가 됩니다.
개중에는 질 낮은 농담을 하는 녀석들도.... 나참, 어디로 사라져서 이런 소리나 듣는건지...
마다라는 신경이 쓰일지도, 걱정이 될 수도... 아니면 단순히 거슬릴 수도 있겠네요.
그때, 한구석에서 희미하게 야옹,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으으음?"
귀를 귀울여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좀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나요
"아기 고양이씨 소리 같기도 하구우?"
마다라는 무심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가가 보면… … 마르고 작은 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아우웅....."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귀여워...!)
야옹맨 (GM): 타모님이 방금 알티하신 그 고영짤처럼 생긴 고양이를 가만히 보고있자니.... 이 고양이 누군가 닮지 않았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ㅋㅋㅋㅌ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야옹맨 (GM): 태양빛을 받은 것 처럼 붉게 빛나는 털과 연두색 눈빛... 그리고 어려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성인고양이처럼 커다란 몸집까지.
<관찰> 해보아도 좋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안녀엉 고양이씨이.."
겁먹지 않게 쪼그려 앉아선 눈높이를 나름 맞춰보네요. 여전히 거대한 사람이지만...
쪼그려 앉은채로 다가가며 관찰입니다~!
rolling 1d100<65
= 1 Success
고양이: 고양이는 경계하듯 한 걸음 한 걸음 뒤로 물러나네요.
하악질을 하듯 이빨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숨을 쉬는게 불안정해보여요.
근육이 이상하게 경직되어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ㅠㅜㅠㅜ???
고양이 무슨일이야 인간이 미안해 ㅠㅜ
고양이: 북슬한 털에 가려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으음, 좋아.. 근처 편의점에서 츄르나 고양이 간식을 사올 수 있을까요
하지만 다녀온 사이에 고양이가 도망가버릴지도 모르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헛 잠시만요~!)
(멋진 버거타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다녀왔습니다1)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죠아 그러면
민첩으로 쇼쇽 하고 고양이씨를 들어올려볼 수 있을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
.....
...
야옹맨 (GM): 마다라는 고양이를 잡으려다가 우당탕, 넘어지고 맙니다....
hp-1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아이코..!"
..포기하지 않고 고양이를 매혹해보겠습니다
고양이: 고양이는 마다라를 피하려고 움직이다가 다친 부위가 접지른듯 꾸룩, 하는 소리를 내며 땅바닥에 엎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아이고 고앵아아)
"착하지이, 무서운 사람이 아니랍니다아?"
손을 잔망스레 흔들며 고양이와 친해지려 노력해보네요
고양이: 고양이는 숨을 헥헥 고르며 바닥에 누워있을 뿐이네요.
더이상 움직일 기력이 없어보입니다
"마우웅..."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
조심조심 안아들어봅시다. 체온은 여즉 따뜻한가요?
마다라가 안은 앞발부근이 축축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다친데가 없는지 살펴봅시다.
고양이: 이리저리 살펴보면 꽤나 크게 다친 상처가 있네요...
야옹맨 (GM): 안쓰러운 모습에 손을 느리게 뻗다가도 덥석 데리고 들어갈 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책도 없고 만약, 어미가 있는 새끼 고양이라면? 한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처롭기까지 한 미약한 울음소리에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요.
당신은 그 자리에 서서 고양이를 바라보기만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그냥 멀쩡한 상태였다면 모를까 다친 상태니까요...
안아들고는 동물병원이 근처에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정 안되면 집에 데려가서 치료해야겠지만요
야옹맨 (GM): 이미 늦은시각이라 근처 병원은 모두 문을 닫은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여차하면 책임질테니까아?"
조심스레 안아들고는 집으로 갑시다.
작은 생명체를 품에 안고 집 쪽으로 걸어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괜히 어디서 헤메고 있을 쿠로가 생각나 더 이 고양이가 마음에 밟히는 듯도 하네요.
야옹맨 (GM): 집 안에서 치료해도 괜찮고 무언가 먹이거나 침대에 놓아주어도 괜찮습니다.
조금 놀아주어도 괜찮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고양이 응급처치를 어케하지..? 하지만 마다라라면 알거라 믿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대강 응급처치를 해주고는 푹신한 쿠션 위에 눕혀둡니다.
야옹맨 (GM): …. 당신은 어쩌다 보니 고양이를 덥석 집어왔습니다. 나비야 라거나, 야옹아 라거나, 야! 부르기는 조금 그러니까… 이름을 붙여보도록 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
고양이를 안아들고 들어오는 길에 쇼쇽 사온 고양이 캔을 따다 말고 곁눈질을 하네요.
고양이: 고양이는 치료를 받은 부위가 어색한지 계속 붕대 위를 핥고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쿠로...는 고양이한테는 흔한 이름이니까아. 그치?"
괜히 양심에 찔려 고양이에게 책임을 전가하네요.
고양이: 그러다가 마다라와 눈이 마주치자 다시금 몸을 일으켜 등쪽의 털을 바짝 세웁니다.
이름을 붙이던 말던 친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구해준 은혜는 아는지, 하악질을 하진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기대도 안 했다 뭐어."
익숙한 서러움이네요. 그야 이렇게 커다란걸요. 힝구, 시무룩해선 캔을 따서 슬슬 밀어줍니다.
적당한 거리에 쪼그려 앉아선 고양이를 살핍니다.
작게 그륵 거리는 소리를 내며 쿠션위에서 마다라와 캔을 번갈아보다가 아주 조심조심 캔으로 다가갑니다.
발 한 걸음 한 걸음에 힘을 꾸욱 주고선 소리 하나 내지않고 걸으려는듯....
앞발이 아픈지 조금씩은 절뚝거리지만 치료 덕분에 많이 편해진 모양이네요.
걱정이라도 되는 듯 캔을 앞발로 톡 톡 쳐보다가 드디어 고개를 묻고 하그작 하그작하는 소리를 내며 먹기 시작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귀여움으로 뒷사람은 이미 처치당햇음니다 아구구)
흐뭇하게 바라보네요
은근슬쩍 손을 뻗어 등쪽을 쓸어봅니다.
"쿠로씨이, 맛있어?"
간만에 불러보는 이름을 입에 굴려대며 친근하게 말을 붙여보네요
고양이: 깜짝 놀라 꼬리를 펑 터트리더니 푸다다닥 소리를 내며 침대밑으로 기어들어갑니다.
그 탓에 캔이 엎어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미 미안?! 미안해?! 인간이 나빴다 그치! 커다란 인간이 나빴네에!"
캔을 수습하며 허둥댑니다.
침대 밑에서 낮고 떨떠름한 소리가 들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밥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그치이..."
고양이: 괜히 머쓱해 미안하다고 하는 목소리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진정되진 않았는지 나올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새 캔을 따서 침대 근처에 놔두고는 물러 나오네요.
"커다란 인간은 씻고 올게.."
괜시리 침울해지네요. 그야, 고양이가 무서워할만한 크기지만...
좋아
마다라가 씻고 나오면
새 캔이 말끔히 비워져있습니다
여전히 고양이는 보이지 않지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 젖은 머리를 털다 침대 밑을 들여다 봅니다.
보기만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쿠로씨 거기 있어?"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부르는 이름이 쿠로라니, 부를때마다 기분이 머쓱합니다.
대답하듯 말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침대 위가 더 푹신할텐데..."
고양이가 알아들을리는 없지만 중얼대 보네요.
억지로 끄집어 낼 순 없는 노릇이니 머리를 말리고 올까요~
고양이가 놀라지 않게 약한 세기로 머리를 살살 말립니다.
살짝 덜 마른 머리를 하곤 침대위에 기어올라가네요.
나올 생각은 없는 것 같지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
사서 고생하겠다면야 본인 손해지 뭐. 벌러덩 누워서 애써 무시해보려 하지만 괜히 신경이 쓰이네요.
그러게 왜 이름을 쿠로 같은걸로 붙여서는...
왜 사서 고생하니 다라야....(?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결국 참지 못하고 일어나 비장의 수단인 츄르를 꺼내드네요
"쿠로씨이, 이거봐라? 이거 되게 좋은거란다."
절때 야옹, 이라는 통상적인 울음소리는 내지 않네요.
침대 밑에선 반짝이는 눈동자만 빛납니다
이름을 쿠로라고 붙여서일까요? 뭐하냐, 라고 묻는 눈빛처럼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츄르의 꼭지를 따서는 조금 짜내곤 긴 팔을 뻗어 코앞에 흔들어대네요.
이대로 침대를 들어올릴 의사도 충분해보이네요
어지간히도 노력하는 마다라의 노력을 이해했는지 한 발 한발 침대 밑으로 나옵니다.
눈물나는 노력 끝에 드디어! 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강제로 꺼내고싶지만 좀 더 참습니다.
"쿠로씨 이거 맛있거든.. 쿠로라고 이름 붙였으니까 먹성도 좋으리라 믿어. 한 입만 해봐, 응?"
말도안되는 소릴 지껄이며 츄르를 약간 코에 발라주네요
쿠로: 고양이는 침대 밖으로 나와서 제 코에 발라진 츄르를 핥네요
핥아먹더니 요상한 표정을 지으며 제 코를 닦듯이 한발로 세수를 합니다
마다라의 손가락이 스쳐간 건 기억하는지 다시금 마다라의 손가락을 바라보네요
꽤나 고양이다운, 반짝이는 눈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별로야..?"
회심의 계획이 빗나가기라도 했는지 축 처지네요. 하긴 '쿠로'가 언제 뜻대로 움직여주겠냐만은.
근처의 탁자에 츄르를 내려놓곤 고양이를 침대에 올릴 방식을 고심하느라 눈빛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쿠로: 마다라의 손가락에서 맛이 나는 줄 알고 고민하는 듯 저를 보지 않는 마다라의 손가락을 핥기 시작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강제로 올리면 도망가려나? 모처럼 앞에 앉아있는데.. 으음, 생각하다 손 끝에 닿는 감촉에 화들짝 놀랍니다.
"으응? 쿠로씨, 더 줘? "
안절부절 하다 제 손가락 위에 추르를 짜서 또 대령해 보네요.
"이렇게 먹여줘야 해? 특이한 고양이씨네에..."
쿠로: 이상하다는 듯 갸웃대면서 손가락부터 손톱까지 핥고선 도저히 안되겠는지 깨무려고 입을 벌렸다가 마다라의 손가락에 짜지는 츄르를 보고 다시 핥기 시작합니다.
꽤나 급하게, 챱챱하는 귀여운소리를 내며 핥네요.
다 핥아먹고나서는 부족한지 마다라의 손가락을 앞발로 투다닥 칩니다. 손톱을 집어넣고 건드리듯이. 토다닥...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심장에 해롭네요... 마음같아선 집의 벽을 쿵쿵 쳐서 원룸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까슬한 혀로 자꾸 손가락을 핥는건 좀 얼얼할지도 모르겠어요. 츄르를 입가에 가져다 대 줍니다.
그리곤 다른 손으로 코에서 미간, 이마까지를 얕게 쓰다듬어보네요.
쿠로: 그제서야 츄르봉지를 잡고 하그작하그작 핥아 먹기 시작하네요.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에 참을 수 없다는 듯꽤나 집중해 먹네요.
그래서 그럴까요, 마다라가 저를 쓰다듬는 손에는 아무런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맛있다고 했잖아. 으응, 귀엽기는."
괜히, 사람인 쿠로랑 처음 가는 맛집에 갔을때가 떠올라 푸스스 웃어버리네요.
그 녀석도 고양이씨처럼 귀엽게 굴면 좀 좋을텐데, ... 고양이 귀가 달린 쿠로를 생각하고는 기분이 이상해져서 고개를 휘휘 젓습니다.
여러모로 기시감이 드네요.
츄르를 슬슬 끌어당기면서 침대로 유도해 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조련..은 처음인데 아예 안해본건 아닌 기분이니까요. 응 기분탓이니까요.
쿠로: 귀찮다는 듯 성질을 내며 울음소리를 내네요.
결국 침대로 이끄는게 뻔히 보이는 것 같아 제가 먼저 침대에 폴짝 뛰어 올라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넘어가 줘서 고마워."
침대에 조심조심 앉아선 츄르를 마저 짜줍시다.
어느새 바닥을 드러낼 것 같네요.
쿠로: 좋아요 츄르를 마지막까지 마음껏 핥아먹고선 기분좋은 듯 늘어지며 자세를 꾹 피면서 기지개를 폅니다.
푹신한 침대가 좋은 듯 살짝씩 꾹꾹이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거 봐, 마음에 들거라니까아. 매일 의삼하는 눈으로 보기나 하고 말이지..."
누구한테 하는 푸념일지 모를 말을 중얼거리며 옆에 눕네요.
"...목욕은 다음에 하자..."
슬슬 졸리는지, 옆에서 꾹꾹이는 고양이를 보며 하품을 합니다.
짧게 대답해는 듯 우웅, 소리를 내며 하품을 하는 마다라의 근처로 걸어오네요
고양이가 움직일 때 마다 작은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매트리스가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작은 무게감은 마다라의 머리맡에서 멈추네요.
그리고 그 옆에 작게 식빵을 구우며 눈을 감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내일은 병원 먼저 알아보고, 씻기고... 임시로 신문지로 만든 화장실을 바꿔주고...
등등의 생각을 하며 고양이를 살살 쓸어주네요.
야옹맨 (GM): 좋아요, 옆에서 들리는 작은 숨소리를 들으며
마다라는 천천히 잠에 빠져듭니다.....
눈을 뜨니 높은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보입니다.
바람이 당신의 뺨을 스치고 지나가자 갈대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까지 들려옵니다.
어리둥절한 채로 몸을 일으키면 길가에 누워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야옹맨 (GM): 사람 하나가 겨우 걸어갈 길과 조금은 빽빽한 갈대밭. 그 너머로 보이는 숲.
아이디어 체크 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눈을 깜빡이며 잠결에 뻑뻑한 머리를 굴려보네요~
rolling 1d100<70
= 1 Success
자는 사이 오즈의 마법사라도 된 걸까요..?
야옹맨 (GM): 마다라는 이곳이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순간, 마다라는 바람을 타고 흘러들어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 .무슨 소리인가요?
<듣기> 해봅시당~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좋아 귀를 쫑긋 세워봅시다.
우웅...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rolling 1d100<65
= 1 Success
쫑긋
야옹맨 (GM): 바람을 타고 “야옹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야옹 소리가 난 쪽을 바라봅시다.
자세히 지그시 바라보네요
야옹맨 (GM): 소리가 나는 쪽은 너른 들판과 숲길...
나무가 둘러쌓인 곳에는 무엇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꿈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포근하고 기분좋은 바람때문일까
왜인지 포근해보이는 모습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포근~~
포근한 숲길 쪽으로 가 봅시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기 위해 천천히 숲 쪽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한 마을을 발견합니다.
여태 지나온 나무보다 두껍고 길게 하늘을 향해 솟아있습니다.
기둥에 집을 만들어 둔 것처럼 문이 달려 있네요.
거대한 나무들이 듬성듬성 나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끼리 구름다리로 이어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 구름다리를 건너는 건…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오...
고양이가 많은 마을일까요
터키 쪽 처럼..?
한참 주변을 서성이고 있으면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이장 고양이: 고양이는 노란색과 하얀색 털을 가지고 있는 점박이 친구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
이장 고양이: 처음보는 인상이지만 어디선가 징글징글하게 얽힌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런것과는 달리 제대로 '고양이' 입니다
(프사에 속지말아달란 얘기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눈 가늘어지기
이장 고양이: 어딘지 우아한 기품이 흐르는 것 같은 고양이는 나긋한 미소를 짓는 듯 긴 수염을 찡긋이며 다가와 말합니다.
"인간이 이곳에 또 오게 될 줄은 몰랐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고양이가 말을 했다는 사실에 한 번
그리고 여기에 온 인간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두 번 놀랍니다.
"으음, 안녕 고양이씨?"
일단은 몸을 굽혀 친화적으로 굴어 보네요.
"반갑습니다앗! 수염이 아주 멋진걸?"
싱긋 웃던 고양이는 수염하나 변하지 않고 마다라를 향해 말합니다.
"조금 떨어져줄래? 초면이지만 너는 왜인지 껄끄러워서 말이지."
싱긋 웃고있습니다 싱긋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아하하 그건 유감천만이로구나아! 작은 고양이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없는데... 뭣하면 여기 왔다는 다른 인간씨를 불러도 좋다구우?"
마주 싱긋 웃습니다.
"도와주세요, 히어로~ 하고 불러도 좋단 이야기야."
이장 고양이: "히어로라니, 하하 애들 장난도 아니고 말이지."
"확실히 그 인간은 우리 마을의 은인이긴 하지만, 이 곳에서는 오히려 내 보호를 받고있는 '소중한 손님'이라서 밀이지."
"이런 불청객을 쫓기 위해 번거롭게 부를 수는 없을 것 같네."
"그리고, 인간 따위는 나도 충분히 쫓을 수 있단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오오, 그건 무서운거얼... 그럼 언제든지 쫓아 낼 수 있는 연약한 인간을 겁 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아."
"돌아다니는걸 허락해 주지 않을래? 넓은 아량을 보여주세요?"
애교서린 미소를 잃지 않으며 윙크하네요
이장 고양이: "아아, 물론이야. 너같이 속내가 검은 인간은 매우 꺼리지만 애석하게도 우리 마을의 다른 고양이들은 그 인간덕분에 인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거든."
"그런 '또 다른 손님'을 문전박대 할 순 없지."
"인간, 너를 쫓아내는 건 네가 사고를 치고, 다른 고양이들에게 미움을 산 이후가 되어도 상관없단다."
라며 앞장서려든 듯 늘씬한 몸을 돌려 한 발 한발 우아하게 걸음을 데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하하하, 감사감격, 환대에 감사합니다아~"
천연덕스레 친근하게 굴며 에ㅇ..아니 이장 고양이의 뒤를 따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그나저나 미움이라니, 그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닌걸요. 뒤에서 쓰게 웃습니다.
야옹맨 (GM): 아웅 마음아프게 웨구래 다라다라 ㅠㅁC
좋아 이장고양이를 따라 둘러볼 수 있는 곳은 구름다리, 중앙 나무, 나무기둥 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그야.. 이장 고양이가 선동할까바...<?)
구름다리를 건너며 살펴봅시다~!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한 켠에 놓여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구름 다리는 여기저기 이어져 있습니다.
이장 고양이: 제 뒤를 따라 걸으려는 마다라의 발을 앞발로 폭, 짚네요.
"잠시, 내가 건넌 다음에 건너줄래?"
"네 무게에 다리가 무너져서 같이 죽는 건 사양이거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만약 그렇게 되면 건져줄테지마안? 음! 여기는 이장 고양이씨의 마을이니 그 법도에 따르기로 하지..!"
시원시원하게 뒤로 물러나네요.
이장 고양이: "음, 궤변을 늘어놓으며 저항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분고분한 인간인걸?"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작은 고양이에게 위협적으로 굴 이유가 없잖아?"
생긋 웃지만 작은이란 말에 강세를 준걸로 봐선 뼈가 담겨있네요.
"뭣하면 머리 위에 올려줄 수도 있다구우?"
이장 고양이: "크다고 너무 자신만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이 곳은 나처첨 '작은'고양이들을 위한 마을이니까."
"역시 어울리지 않는 인간은 두고 오는게 좋았으려나?"
하며 구름다리를 토다닥 건너버리고는 반대편에서 앞발을 핥으며 기다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던가요. 기본적으로는 방침에 따를 생각인데 괜히 삐딱하게 말이 나가네요.
아무튼 다리를 건너봅시다.
마다라는 이장고양이의 뒤를 이어 다리를 건넙니다.
슬쩍, 바라보면 다리를 건너고 있는 다른 고양이들과 여유롭게 인사까지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오...
이장 고양이: "무서운 건 아니지? 그야 '큰' 인간인걸."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깃털은 추락해도 사뿐하지만, 쇠공은 충격이 크잖아? 그런 느낌이지이."
태연히 대꾸하며 따라갑니다...
구름 다리에 더 볼건 없을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그럼 그..뭐지 나무? 나무를 살펴봅니다
지지대 처럼 중앙에 떡하니 놓여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다른 나무에 비해 비교적 굵직하고 하늘로 더욱더 높이 솟아있습니다.
라고 하며 문은 열어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외부인이 들어가도 괜찮아?"
눈을 크게 뜨고는 이장님과 안쪽을 번갈아 바라보네요
이장 고양이: "예상 외로 정중한 인간이네. 응, 상관없어. 마음껏 둘러보도록 해."
조금 놀란 표정을 짓다가 다시 웃는 얼굴을하며 마다라를 맞이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그럼 사양하지 않고~ 최대한 마을에는 피해 안 가게 조심할게."
문은 마다라가 드나들기에 충분한 크기인가요?
들어가봅니다.
야옹맨 (GM): 문은 마다라가 허리를 꼿꼿히 펴고 들어가도 충분할정도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천장 없이 벽면을 타고 끝없이 쌓여있는 책장이 보입니다. 책장 안은 책으로 빼곡합니다. 그 책장을 따라 그리며 하늘로 뻗어있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책을 꺼내오는 것 같습니다.
… … 중간 중간, 보이는 창문 사이로 들오는 빛, 묘하게 나른합니다. 책등의 책을 읽으려고 한다면 어째서인지 읽히지 않습니다. 꿈이라 해도 어지러움증이 몰려오는게 소름 끼치도록 현실적입니다.
묘한 두통이 밀려오곤 합니다. 어지럽습니다.
<산치체크> 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rolling 1d100<60 함정이었니..?
= 0 Successes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 2 감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2/13]: 난 고양이를 믿었던 만큼 이장 고양이를 믿었기에..
이장 고양이: "이런, 책과는 친하지 않은 모양이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현기증이 이는걸 고개를 흔들어 털어냅니다.
이장 고양이: 어지러워보이는 마다라를 보며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좋아 이장님의 걱정아닌 걱정을 흘려들으며 도서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65
= 1 Success
야옹맨 (GM): 마다라는 읽을 수 있는 책 대신 다른걸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 아니, 어떤 애옹이들이 대화 대신 수기로 잡담한 듯한 내용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마다라가 알아 볼 수 있는 언어인가요?
핸드아웃 드렸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역시 이곳은 꿈의 세계인가 보네요.
음음 모든 사람들이 나쁜건 아니라구... 하지만 만일을 생각하면 조심해선 나쁠 건 없겠죠.
타인의 대화를 훔쳐본 기분에 묘해지네요. 못본체 하며 슬그머니 제자리에 되돌려놓읍시다.
그 밖에 더 둘러볼 건 없을까요?
야옹맨 (GM): 도서관은 이정도가 전부인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장 고양이의 궁둥이를 팡팡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좋아 그럼 나무 기둥을 살피러 갈래요~!
이장 고양이: 이장고양이는 괜히 책을 톡 치고 지나가며 마다라의 쪽으로 책을 떨어트리며 지나갑니다.
"미안, 왜인지 기분 나쁜 예감이 들어서 실수를 해버렸네."
미소가 사라진 얼굴이네요
다시 싱긋웃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사서분들이 고생하겠는거얼. 조금 도와 줘 볼까아."
싱긋 웃으며 책을 도로 원위치에 돌려놓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성격나빠 귀여워~)
야옹맨 (GM): (오조오억 에이치 캐붕맨 죄송합니다앜
구름다리로 내려와, 마을을 지나는 또 다른 입구 쯔음, 울타리 처럼 쳐둔 나무기둥이 보입니다.
그 아래엔 한가롭게 제 털을 핥는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장씨, 이장씨이."
조금 다급해져서는 이장고양이를 부르네요
늘씬한 몸을 돌리며 마다라의 앞에 우아하게 앉네요
한 동작 한 동작에 기품이 묻어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고양이 마을의 예법으로는, 쓰다듬는건 많이 무례한 행동이니?"
사심이 절절히 묻어나오네요
"내가 열심히 고른 털이 더러운 인간 손에 오염되는건 싫은걸."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아하하 더러운 인간이라고 말했겠다~"
"뭐어, 싫다는 고양이를 굳이 만진다면 확실히 무례한 행동이겠지마안?"
"만약 내가 요청하는 것 자체가 무례할까봐 물어 본 거란다아."
"음, 이장고양이씨는 엄청 싫은 눈치니 만지지 않을게."
이장 고양이: "으음, 그건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일단 눈 앞에 손을 가져다 대 보겠니?"
"우리는 냄새로 서로를 구분하니까 마음에 든다면 먼저 인사를 할거야."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호오호오 꼭 필요한 정보네. 고맙습니다아."
에이치 앞에 장난삼에 손을 내밀어보네요.
앗..에이치닮은 이장 고양이에게..
이장 고양이: 싱긋 웃으며 하얀 양말을 신은 발로 냥냥펀치를 퍽 날리네요.
"하하, 미안해 무심코" ^^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후후 솜방방이 같네에"^^
좋아 기둥앞에 누운 고양이들에게 다가가 봅시다...
(아아아악)
(사망)
마을 고양이 1: 그런 마다라의 다리에 한 고양이가 다가와 바짓단에 양 앞발을 올리며 킁킁 냄새를 맡습니다.
짧게 복슬복슬한 털과 동그란 인상의 갈색고양이네요.
"킁킁, 좋은 냄새가 난다구!"
"앗! 난 알아!"
"이건 좋은 사람 의 향기라구!"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미츠, 아아니 안녀엉 작은 고양이씨."
쪼그려 앉다 좋은 사람의 향기란 말에 고개를 갸웃 하네요.
"하하, 냄새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건가? 음, 만약 그런거라면 생각을 재고해줬으면 하는구나아."
좋은 사람...? 곧이곧대로 인정하기는 좀 머쓱하네요.
이장고양이에게 배운대로 손을 대 줍시다.
마을 고양이 1: "으으, 바보취급하지 말라구! 물론 탄 냄새나 갓 잡은 먹이의 냄새도 나지만 고양이들이 말하는 '좋은 사람'냄새는 그거랑은 좀 다른 냄새... 라구?"
말그대로의 좋은 냄새만을 찾아 다가왔다가, 커다란 마다라의 덩치에 경계심이라도 품은듯 물러납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풀고는 가까이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더니 코를 부비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 고양이가 말한 좋은 사람이 어쩌면 이 마을에 온 또 다른 사람일지도 모른다는데 생각이 미치네요.
마을 고양이 1: "응! 확실하다구! 넌 좋은 인간의 냄새가 난다구!"
"그러니까 그 사람.... 뭐였더라..., 뭐였더라?"
한참을 갸웃갸웃하며 마다라의 손 냄새를 킁킁킁 맡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작은 고양이씨, 혹시 달리기는 좋아하니? 왠지 그런 인상이네. 작은 고양이씨만 괜찮다며언, 그 좋은 사람이 있는 곳 까지 달리기 시합을 하지 않을래?"
웃으며 천진하게 꾀어봅니다.
마을 고양이 1: "달리기! 정말 좋아한다굿! 물론, ...어른고양이들에겐 정신사납다며 혼나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다구!"
"그래도 지금은, 생각 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라구, ...그러니까, 그러니까...."
생각이 영 안난다는 듯 고개를 푹 숙여 팔 밑에 고개를 파묻고는 끙끙거리네요
마다라도 사진으로 많이 봤을 고멘네코 자세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오우, 기다려줄테니까아! 힘내라 힘내라~!"
되려 정신사납게 옆에서 응원을 해대네요
마을 고양이 1: "가만히 있으라구! 큰 사람이 그렇게 움직이면 더 싫다구!"
하며 앞발로 괜히 마다라를 톡톡 치네요
"쿠로 쨩처럼 크면서 말이야! 으으, 왜 쿠로쨩처럼 가만히 있지 않는거냐구웃...!"
하다가 드디어 떠오른 듯 자리에서 한 번 팔쨕 뜁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쿠로짱이란 말에 우뚝 굳어버립니다.
"이제 생각났으니까 쿠로쨩이 있는 곳 까지 경주라구 큰 사람 쨩! 닷슈닷슈라구~☆"
라고 하며 후다닥 달려가버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응!"
쿠로라면 어떤? 사람이라면 내가 아는 그 녀석인가?! 예상치 못한 등장에 혼란스럽네요.
고양이를 따라잡을락 말락한 거리에서 적당히 쫓아가줍니다.
안내 받는게 목적이고 처음부터 져 줄 생각이었으니까요.
처음 보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인상의 갈색 고양이와 경주하는 척 조금 더 나아가보니 바오바브 나무 아래 침대 엇비슷한 구조물을 발견합니다.
둥지처럼 둥글게 짚이 놓여있고 그 위론 푹신 말랑한 쿠션들이 깔렸습니다.
너비는 꽤 넓습니다. 일반적인 방 하나의 크기입니다.
야옹맨 (GM): 나뭇잎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햇빛 아래 놓인 침대. 침대 위엔 사자 한 마리와 수많은 고양이들,
그리고 그 중앙에 사자에게 기대어 몸을 둥글게 말고 잠을 청하는 쿠로를 발견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다라가 알고있는 툭하면 드잡이질하고 시비걸고 싸우는 그 쿠로가 맞나요?
어디로 보나 마다라가 아는 그 쿠로네요~
그래도 고양이와 사자 사이에 둘러쌓여 평화롭게 자는 걸 보니 조금은 인상이 달라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헷깔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사자...? 심기를 거스르지 않게 살금살금 다가가선 쿠로를 깨워봅니다.
...뭐야 속 편한 표정 짓고 쉬고 있기는.
야옹맨 (GM): 사자는 느릿하게 당신을 바라보더니 눈을 감습니다.
… 다가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쪽은 네가 없는 동안, 물론 잘 지냈지만. 그래도 한 마디 없이 사라졌던 녀석이 이러고 있으니 어이가 없기는 하네요.
발끝으로 발목을 꾹 누르곤 흔들어보네요.
"여보세요, 쿠로씨이?"
야옹맨 (GM): 마다라가 조심스럽게, ......감정을 담아 발목을 지근지근밟고있으면
마을 고양이 1: "야호! 쿠로쨩! 나왔다구!"
하며 방금의 그 고양이가 펄쩍 뛰어 쿠로의 배에 퍽, 하고 파고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미츠루ㅆ; 나이스~
키류 쿠로: 만화처럼 몸이 들썩하던 차에 마다라에게 밟힌 발목만이 꺾여서 삐인것 처럼 작게 악, 소리를 내네요.
"하아, 뭐냐. 또 너였나.... 얌전히 와달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슬며시 발을 치우곤 모른척하네요
키류 쿠로: 어쩔 수 없다는 듯 골골거리며 손에 머리를 부비는 작은 갈색 고양이을 쓰다듬네요.
키류 쿠로: 어쩔 수 없다는 듯 작게 대답해주며 쓰다듬다 보면 앞의 마다라를 봅니다.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오랫만이지?"
이런곳에서 만나니까 생소한 기분이네요.
얼떨떨하게 손을 들어 인사합니다.
"고양이 마을 언어로는 야옹야옹으로 인사해야 했을까아?"
키류 쿠로: "뭐냐, 너는 여기 어떻게... 하아, 혹시 너는 여기가 어딘지 아는거냐?"
"............."
헛소리에 한숨을 쉬며 그저 무릎위의 고양이에게 제 손을 내어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음..! 잘은 모르겠지만 천국은 아닌 모양이야."
뒷목을 쓸다 적당한데 마주 앉네요.
"쿠로씨도 모르는건가? 여기가 어딘지?"
야단났네요. 쿠로라면 좀 더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키류 쿠로: "나도, ...이 녀석이 한 번 달려들어선 주의를 주고 다시 잔 기억뿐이니 말이다... 응, 그게 다다만..."
"뭐지,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뭐어, 쿠로씨가 실종 돼서 작은 소동이 있었던 정도?"
"배신인지 납치인지로 싸우고 있지만 아직 결론이 안 난 모양이야."
처음듣는 소리라는 듯 화들짝 놀란 표정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그야, 사흘 째 본부에 나오지 않으면 누구든 그렇게 생각한다구우?"
키류 쿠로: 납치는 물론 배신은 더더욱 할 리가 없잖냐... 나 참, 무슨생각으로.."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쿠로씨 집에 찾아가도 없고 그러고, 자주가는 술집에도 없고. 명실상부 실종이로구나아."
아직 시간개념이 없는듯 아리송하게 고개를 갸웃거리네요. 잠에 푹 젖어서 아직 분간이 안가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엔, ...그래. 단순히 집에 가는 중이였다만..."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그 모습에 홀린듯 손을 뻗어 턱 밑을 간지러주네요. 고양이는 아니지만, 주변이 온통 고양이들이다 보니 왠지 그런 충동이 듭니다.
키류 쿠로: (To GM)rolling 1d100<50
= 1 Success
웬일로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떨떠름한 표정을 짓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천천히 입을 떼네요.
"그러고보니, 이상한 꿈을 꾸었다만."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응?"
손으로 목덜미를 쓸어주다 내친김에 뒷머리도 간지러대네요.
커다란 손으로 뒷목과 귓가를 한번에 쓸어줍니다.
"꿈속 세상에서 꾼 꿈이라, 그건 흥미롭네에."
키류 쿠로: "나보다 훨씬 큰 녀석이 나를 어떻게든 꼬시려고 안달복달내서, 어쩔 수 없이 원하는 대로 나가주는 꿈이였지...."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괜히 기분이 나빠집니다. 자기의 일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하는 모양이네요.
"...꼬시면 꼬시는대로 넘어가면 못쓰지이."
검지와 중지를 발톱처럼 굽히고는 쿠로의 코를 꾹 집네요.
쿠로보다 큰 녀석이라니, 그럼 나보다 큰걸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키류 쿠로: "으윽, 뭐냐 윽, 상관 없잖냐. 내 일이고..."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뭐어 현대의 승패는 체격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그야, 상관은 없지만!... 아무튼, 그래.. 쿠로씨가 알아서 하겠지만."
말로는 납득하면서 표정이나 말투는 전혀 그런게 아니네요.
키류 쿠로: 허울좋은 말을 하면서도 영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제 코에서 손을 떼지 않는 녀석이 귀찮다는 듯 괜히 실랑이를 하며 움직입니다
마을 고양이 2: 그 탓에 쿠로의 다리에 기대어 자고 있던 고양이가 부스스 깨네요
"뭐야아, 잘 자고 있었는데. 성가시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아앗 미아냉...)
마을 고양이 2: 하녀 고개를 들어 일어나더니 마다라와 쿠로를 번갈아보네요.
"쿳쨩이랑, 또 다른 사람이야?"
"으응, 상관없지만. 고양이들은, 특히 나는 잘 시간이니 그만 투닥거리고 더 자는 건 어때?"
하며 베개를 고르듯 쿠로의 단단한 옆구리에 꾹꾹이를 하더니 턱시도를 입은 매끈한 고양이의 움직임에 엉거주춤 누운 쿠로의 허리를 베고는 하품을 합니다.
"하아암, 좋은 꿈♪"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쿠로가 잠든 동안 사흘이나 지났던걸 생각하면 눈을 감는게 망설여지네요.
(으악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는데..! 아이디어 굴려봐도 될까요ㅠㅜ)
키류 쿠로: 그런 고양이를 따라 눕더니 저도 슬슬 졸린듯 하품을 하네요.
"...하암. 생각도 안나고, 나른하고 말이지."
"미케지마, 너도 여기까지 온 김에 다시 자는 건 어떠냐? 따듯하고, 좋다고...?"
"왜인지 몸이 뻐근했는데, 여기와서는 씻은듯이 나은 것 같고말이지.."
라며, 제 빈 옆자리를 톡톡 치며 부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 상황에서..."
어처구니가 없어 웃어버리네요. 하지만 뭐, 가끔 드러나던 쿠로가 기분이 좋아할때를 생각해보면 이런 평화가 어쩌면 쿠로에게는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진짜 '평화'라면 말이지. 눈을 가늘게 떠봅니다. 달리 뾰쪽한 수가 없기도 하고, 일단은 쉬어 볼까요.
쿠로가 모처럼 내 준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는 가지런히 눕습니다.
키류 쿠로: 벌써 까무룩 잠든 모양인지 규칙적으로 새근새근 숨을 내쉬며, 웬일로 사근사근하게 말을 겁니다.
"잘자라,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따뜻하네."
그래서 돌아올 생각도 안 한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쿠로씨도."
인사를 건네곤 함께 잠에 빠져드네요
쿠로의 옆에서 잠을 청하면... 시야가 점점 새까매집니다.
그런 마다라의 귓가에 작은 소리 하나가 스쳐 지나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65 야옹!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야옹? 잠결에 물음표를 띄워보네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나 보니 쿠로가 창 밖을 바라보며 채터링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작은 몸으로 당신의 몸 위로 올라오기도 해보고 작게 뛰어올라보기도 하면서요.
이 작은 생명체를 어떡하면 좋습니까.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응, 쿠로씨이. 부지런하구나아."
몸 위로 올라온 쿠로를 예쁘다 예쁘다 쓰다듬어주면서 졸린 눈을 깜빡깜빡 감았다 뜨네요.
쿠로: 쿠로는 마다라의 손이 닿자 싫다는 듯 마징가귀를 하지만 그래도 얌전히 손길을 받고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쿠로가 얌전한김에 상처도 살펴볼까요~
어디어디 잘 아물고 있나, 잘 아물었나
마다라의 덕분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기특하다는 듯, 쿠로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쓰다듬어주네요.
작게 웅, 소리를 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아침 먹을까? 냠냠이?"
엉덩이 부근을 툭툭 두드려주네요
쿠로: 엉덩이를 두들기자 꼬리를 펑 터트리고선 뒤돌아서 하악질을 하네요
화내는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미안 미아안~"
익숙한 반응이라는 듯 웃어넘기곤 부엌으로 향합니다.
사 둔 사료를 와르르르 담아서 내려놓고는 본인의 아침도 준비하기 시작하네요.
계란 후라이와 베이컨과 샐러드를 간단히 준비합니다.
쿠로: 사료를 주자 아무런 불만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와선 까드득 까드득 소리를 내며 먹기 시작합니다.
이제 긴장이 풀려 편안한 모습과 표정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상한 꿈을 꿨는데 어디가 진짜 꿈인지를 모르겠네..."
쿠로가 먹는걸 확인하며 중얼거리네요.
말하는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있는 쿠로보다야, 정체불명의 고양이와 아침을 먹는 쪽이 현실인게 당연하겠지만...
그렇게 생생한 꿈이 있을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야옹맨 (GM): 마다라는 다시금 쿠로가 생각납니다. 고양이 쿠로가 아닌 꿈속의 쿠로....
어제 꾼 꿈은 꿈이라기에 너무나 생생했기 때문일까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디어> 를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70 얍!
= 1 Success
야옹맨 (GM): 문득 쿠로가 집으로 가고 있었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쿠로의 마지막 기억인 그 장소로 이동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조아아.. 아직 몸이 성치 않은 냥이 쿠로를 집에 두고 떠나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지만, 기타 용품이 필요하기도 했으니까요.
쿠로의 집 근처로 가 보네요.
마다라가 나가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쉬운 듯 현관까지 따라나오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음, 쿠로씨는 아프니까 막 돌아다니지 않는편이 좋단다?"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
"사료도 담아뒀으니, 집에서 얌전히 있으세요~!"
알겠다는 듯 꼬리를 푹 내리고선 방 안으로 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말귀를 알아듣는걸까요. 에이, 우연아겠죠. 하지만 우리 쿠로씨가 천재면 어쩌지?! 여느 집사들이 할법한 생각을 하며 현관문을 재빨리 닫고 나옵니다.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쿠로의 집 근처로 갑니다~!
나오자마자 집으로 돌아가고싶네요!
쿠로의 본부로부터 시작해서 집으로 가는 길을 되짚어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65 역시 먼저 납치를 했어야만
= 0 Successes
나쁜생각을 하느라 잘 못보네요..
강행 가능할까요ㅠㅜ 착하게 살게요ㅠㅜ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는 것 말곤 잘 모르겠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ㅠㅜㅠㅜㅠㅜ
야옹맨 (GM): 그렇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한구석에 풀숲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것인지 관리가 덜된 모습이 보입니다. 약간 녹슬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음 계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습니다!
야옹맨 (GM): 계단은 풀숲이 무성이 자라있네요. 내려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가 영 안되어있습니다.
치안도 치안이지만, 관리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보입ㄴ디ㅏ.
계단 아래로 우거진 수풀과 굴다리가 보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굴다리쪽으로 가볼까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내려가봅니다.
야옹맨 (GM): 아래로 내려가면 그래도 몇 명의 왕례가 있는 것인지, 소동 물들의 것인지 좁게 길이 나 있습니다.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봅니다.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가면 어느 한쪽 풀숲만 움푹 꺼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구석에는 짙은 갈색으로 무언가 눌어붙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오..
마피아 au세계관의 마다라가 잘 아는 자국인가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65
= 0 Successes
하핫 누가 커피를 흘렸나봐 하하핫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핏자국일리 업찌
야옹맨 (GM):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 기운 난간 아래라는 걸 눈치챕니다.
<아이디어> 를 굴려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70 8ㅁ8
= 1 Success
야옹맨 (GM): 풀숲이 꺼져있는 크기는 대략 사람 하나의 크기라는 걸 알아차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하이구 세상에...
야옹맨 (GM): 쿨로의 몸집 크기와 비슷하며 짙은 갈색은 피가 확실해 보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8ㅁ8?!??!
야옹맨 (GM): 보통사람이면 커피라고 착각하겠지만.....이 바닥에서 많이 구른 마다라는 피라는 걸 알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아직 이 피의 주인이 쿠로라는게 확실하진 않지만.. 괜히 찜찜해지네요.
가장 중요한 쿠로 본인이 보이질 않는걸요.
계단에서 떨어져서 부상까지 입은 사람이 사흘동안이나 행적이 묘연하다니
거기다, 더럽게 튼튼한 녀석이기도 하고?
최선을 다 해 나쁜 생각을 부정해보네요.
야옹맨 (GM): 대충 풀숲을 다 조사하고 나면 어디선가 야옹,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야옹 소리에 흠칫하며 돌아보네요
야옹맨 (GM): 돌아봐도 그 곳엔 아무것도 ㅇ벗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지나가는 길고양이었을까요.
치안이 이러니 목격자를 찾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본부에 연락해서 아래 녀석들을 좀 풀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더 볼건 없을까요?
다시 계단을 올라오면, 할아버지 한 분이 마다라를 바닣 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고양이 구경을 하고 있었답니다아!"
사근사근 둘러대네요
NPC: "고양이? 어엉, 그러고 보니 이 주변에 고양이들이 갑자기 늘어나긴 했제."
"아마 험악하게 생긴 젊은이 하나가 고양이를 챙기고 다녀서 그렇겠구먼."
곰곰히 무언가를 떠올리더니 혀를 쯧쯧, 차며 얘기합니다.
“ 그런 젊은이는 보기 힘들어서 기억하고 있었지, 그른데 그 이후론 영 보이지 않으니께 말여… “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아마 아는 사람 같아서 그런데, 혹시 키가 저만하고 붉은머리에 좀..까칠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NPC: "어어야, 그랬었지. 응, 생긴건 영 험악해도 착한 청년이였어야."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호오호오... 잘 보이지 않게 된건 언제쯤이려나요? 혹시 사,나흘 전쯤 부터?"
제 한몸 간수나 할 것이지. 녀석 답다 싶으면서도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NPC: "그랬던가? 가물가물헌디... 아마도 그렇겠지."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음 감사합니다아."
"계단이 헐겁던데 조심하세요!"
하며 할아버지는 다시 가던 길을 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더 살펴볼게 있는지 둘러봅니다~!
야옹맨 (GM): 더 살필 건 더이상 없는 것 같네요~
집에 있는 '쿠로'가 슬슬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밥은 잘 먹을까 외로워하진 않을까 ....혹시 집 밖으로 나가진 않았을까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헛 조아요 어제 미처 사지 못한 냥이 용품을 사들고 재빨리 돌아가봅시다.
화장실에 모래에 와중에 살뜰히 장난감도 챙기네요
철컥, 삑삑삑삑삑
"쿠로씨잇! 마마가 왔단다아!"
급하게 돌아와서 쿠로를 찾네요
방에서 느릿느릿 현관을 향해 나오네요
그리 급하게 달려오진 않지만 나름 반기는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음 여기저기 다녀왔단다아. 바깥 공기 맡을래?"
손을 오목히 모아 쿠로의 앞에 가져다 대 주네요
쿠로: 관심있다는 듯 킁킁 냄새를 맡더니 마다라의 손목에 작은 분홍색 코를 부빕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ㅇ(-(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몸을 겨우 추슬러, 손발을 뽀득뽀득 깨끝하게 씻고는
사온 용품들을 차곡차곡 정리하기 시작하네요.
쿠로: 제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한듯, 그래도 마다라의 맞은편에 얌젼히 앉아서 마다라의 손에서부터 내려놓는 물건까지 시선을 옮기며 바라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혼자 집에 있었을 쿠로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장기적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데..역시 곁에서 두고두고 예뻐해줄 새 주인을 찾아주는게 맞겠지.. 싶으면서도 왠지 아쉽네요.
간식들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새 화장실을 설치하고 모래까지 깔아주고는 쇼파에 앉아 한 숨을 고르네요.
"쿠로씨, 집에서 혼자 잘 지냈어?"
친한척 목 뒤를 간지르며 사료가 담겨있던 그릇을 보네요
쿠로: 마다라를 따라 소파에 폴짝 올라오더니 옆에 발랑 눕고선 구르륵 소리를 냅니다
아주 평화롭게 잘 지낸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하루만에 친해진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뿌듯한 미소를 짓다 문득, 함께 사온 오뎅 꼬치에 생각이 미칩니다.
바스락바스락 봉지를 뜯고 형광초록색의 길고 얄쌍한 막대를 꺼내드네요.
끝에는 복실한 깃털이 달려 있습니다.
"쿠로씨 이거 봐라?"
흔들 흔들 흔들어봅니다.
쿠로는 관심 없는 듯 입을 쫙 벌리고 하품을 하다가 팔을 앞에 놓고 눈을 깜빡이며 그저 오뎅꼬치가 흔들리는 걸 바라봅니다.
그러더니 단번에 뛰어올라선 오뎅꼬치를 한입에 앙, 물어잡네요.
틈을 노리는 사냥방법, 이래서 고양이를 작은 맹수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어쩌지, 우리 고양이 천재인가봐.
오뎅꼬치를 뺏겼음에도 그저 감격에 겨운 표정이네요
"쿠로씨 너무 멋지다. 으응, 최고야. 멋지고 강하고 쿠로씨, 쿠로씨이."
순간 못 참고 쿠로를 폭 끌어안고는 마음껏 예뻐해 버리네요.
싫다는 듯 유연하게 몸을 비틀며 빠져나옵니다
겨우 부르르 떨어 부스스한 털을 털어내고선 다시 마다라의 무릎에 앉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으으음,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좋아죽는 마음을 애써 갈무리 해보네요.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쏟아본게 얼마만이었더라?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 작은 고양이가 타인에게 제가 하는 짓을 발설할 리도 없고, 마음놓고 예뻐하는 중이네요.
턱밑을 슬슬 긁어주며 차분히 쇼파에 늘어지네요
쿠로: 사람이 이렇게 저를 끌어안고 좋아하는지 고양이가 이해할 턱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아직 싫을정도는 아니고.... 저보다 미지근한 인간의 체온이 좋기도 하고, 저를 꽤나 잘 긁어주니 그러려니 하며 얌전히 골골골 소리를 내며 옆에 앉아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어디 삼류 영화의 악당마냥 고양이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모은 정보를 갈무리해보네요
갑자기 보이지 않기 시작한 쿠로랑... 이상한 꿈과.. 핏자국...
알듯말듯 아리송한 생각이 허공에 동동 떠다닙니다.
"있지이, 쿠로씨."
"...되게 그 뭐냐 나랑 사이가 안 좋은 녀석이 있는데."
"갑자기 안 보이니까 괜히 신경쓰이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역시 찾으러 가는게 맞겠지?"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대답을 기대하지 않지만 괜히 푸념해보네요.
"그녀석 말이야? 인상은 사나워서는 귀여운 구석도 하나도 없고."
"그런데도 자꾸 눈에 밟힌단 말이지이..."
"미움이 깊어서는 아닌 것 같은데..."
하며 눈을 지그시 감고는 골골골소리를 내네요
사람말따위 고민할 필요도 없어보이는 편안한 얼굴입니다
그저 어찌되어도 좋다는 듯 늘어져있을 뿐이네요
무념무상~ 그야말로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그 모습을 보니, 복잡하게 고민하는 머리도 푸근히 늘어지는 기분이네요. 으응, 뭐어 아무래도 좋나. 아직은 단서가 부족하기도 하고.
여차할때 힘을 쓸 수 있도록, 쉬어두기로 합니다.
나긋하고 밤도되었고
이제 슬슬 잠들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좋아요~~~"
(?)
좋아요~!
NP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8ㅁ8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쿠로를 쓰담쓰담하며 잠에 빠져들어봅시다
마다라는 하루를 정리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기로 합니다.
잠이 들기 직전, 쿠로가 당신의 품으로 들어와 팔을 베고 잠을 청하는 모습을 흘긋, 바라보았습니다.
...깜빡, 깜빡 눈을 뜨면 폭신한 쿠션, 수 많은 고양이….
그리고 보이는 둥근 무릎… 고개를 들어보면 어라, 쿠로입니다.
위화감의 원인을 찾아보지만, 쿠로는 평범하게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그 옆엔 식사를 했던 것인지, 석류를 먹다 남긴 빈 그릇이 놓여있네요.
이 그릇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만… 그것보단, 쿠로의 머리 위가 신경 쓰입니다.
… … … 뿅, 뿅 하고 튀어나와 있는 저 귀는 무엇인가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58
= 1 Success
(아니 왜 하필 석류를 먹은거람 아이고)
잠이 덜 깬건가. 눈을 멍하니 감았다 뜨네요
"쿠로씨, 못 본새 멋진 취향이 생겼네에."
야옹맨 (GM): 산치 감소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류를 먹은 탓일까요 입술이 조금 붉게 물들었습니다.
"아앙? 뭔 소리냐. 고양이때문에 그러는 거면 관둬라. 안그래도 다른 녀석들한테도 안어울린다는 소리는 계속 들었으니..."
"...뭐, 차고 괴롭히는 것 보단 낫잖냐..."
라며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양이를 쓰다듬어줍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안어울리기는요. 안그래도 살짝 말려올라간 눈매덕에 엄청 잘 어울리는데요.
몸을 일으켜 새로 생긴 고양이 귀를 쓰담쓰담 해주네요
키류 쿠로: "으응, ....응, 뭐냐.. 기분좋게...."
"거기, 약하니까...."
작게 끙끙이면서도 기분은 나쁘지 않은듯 조금씩 마다라에게로 몸을 기울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연한 연골을 쓸어주다 아래의 움푹 패인 부분을 쓸어주며 곰살맞게 간지르네요.
얼떨떨한 마음이 쿠로를 쓰다듬으며 점차 차분해져갑니다.
키류 쿠로: "그러고 보니.... 꿈에서도, 네가 날 쓰다듬는 꿈을 꿨는데 말이지.... 이렇게 나른하게 기분 좋아선... 하아, 영 이상하구만."
"이쪽 귀는 그렇게 쓰다듬어주면, 웃... 좋아서 말이지. 나른하게.... 자꾸 약한 소리 나오잖냐..."
하며 고양이 귀 쪽을 작게 까딱까딱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생각보다, 생각 이상으로 마음이 동하네요. 이런 취향이었나? 코스튬?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더니 이번에는 번뇌가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일단, 지금은 이전의 꿈을 이어 꾸는 모양이네요.
"쿠로씨, 혹시 그으,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아?"
귀를 매만지던 손을 옮겨 쿠로의 머리를 이리저리 살피네요.
손끝으로 머리카락이 사락사락 넘겨집니다.
키류 쿠로: "아아, 전혀어.... 미케지마 너는, 괜찮나?"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나는 좀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긴 하네에."
이번엔 쿠로의 꼬리를 슬쩍 쓸어보네요
하며 꼬리를 펑 터트리다 펄쩍 뛰려는 것을 겨우겨우 참습니다
"너, 너어... 여기는 안돼, 여기 꼬리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미친건가 키류 쿠로? 이런, 이런걸 달고, 지금 무방비하게? 어? 손에 잡고는 꼬리를 문질러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미치겠네 신경까지 이어진거야? 가짜, 그런거 아니고?"
키류 쿠로: "가짜? 그럴 리가 있냐? 아앙? 어딜봐도 내 진짜 몸이 잖.....어?"
그제서야 제 꼬리와 머리에 돋은 고양이귀를 만지며 심각한 얼굴을 하네요.
".......이거, ...언제 생긴거지?"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마를 짚습니다.
"이상한거 막 주워먹지마..."
그나저나 사고를 당한 뒤 행방이 묘연한 사람과, 영문을 모를 몽환적인 공간과, 석류라니. 꽤나 노골적인 은유네요.
마다라는 이곳이 어쩌면 저승이나 그 어드매일지 모른다는 추측을 해 봅니다.
그리고 쿠로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도요
함께 떠올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석류 먹어서 이미 늦은건 아니죠..? 8ㅁ8)
키류 쿠로: "그야, ....녀석들이 답례를 한다고 주니까..."
애매하게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네요. 그래도 마다라의 말과, 점점 다가오는 현실감에 이제야 불안한 누치로 말하네요.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겠지."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 순 없고 말이야."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이하동문, 이심전심, 완전동감이야."
"고양이라면 우리 집에도..."
우뚝 먿습니다. ..이상한 예측이 드네요. 에이 아무래도 그렇지. 고개를 휘휘 젓네요.
"고양이가 아무리 좋아도 슬슬 돌아가야지이."
푹신한 공간에서 몸을 일으키네요.
에이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고양이가, 고양이가 되는, 되기는 하는구나.
키류 쿠로: 그야 이곳도 나쁘지 않지만..... 그야 이렇게 평화롭고, 누군가를 해할 일도 없고. 편견없이 저를 좋아해주는 폭신한 고양이들과 따듯한 장소인걸요.
그래도, 역시... 영문모를 이 곳에서 돌아가야겠지......
".... 미케지마, 염치 없다만...."
"이번 한 번만 더 도와줄 수 있겠나?"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지금은 다다가, 당신 뿐이겠죠. 조금은 애처로운 듯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으음, 나도 휘말린건 마찬가지니까. 지금 우리는 같은 어려움을 맞이한거나 다름없지?"
"따지고 보면 비슷한 처지니까, 서로 상부상조 해야 마땅한거고..."
"쿠로씨도 나를 도와줘."
쓰게 웃으며 쿠로에게 손을 내미네요.
라고, 손을 뻗는 순간, 쿠로의 모습이 멀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
… 깜빡, 깜빡 다시금 눈을 뜨면 침대입니다.
아, 다시 현실로 돌아온건가요? 들어올린 팔이 뻐근합니다.
고갤 돌려보면, 나비가 아직 잠을 자고 있는 채 입니다.
어째서인지 억지로 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로 누군가 떨어트려 두려고 하는 것 처럼요.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뭘 할 수 있는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오...
옆에서 자고있는 고양이를 깨워 물어볼 순 없겠죠...
뭘 할 수 있을까요..!
쿠로: 복슬한 배를 조용히 오르내리며 쿠울 쿨 자고있습니다
야옹맨 (GM): 도서관에 가거나 컴퓨터, 휴대폰 뭐든 자료를 검색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죠아~
고양이 관련 자료를 검색해 볼까요.
(스마트폰을 킵시다
자료조사 굴리나요?
야옹맨 (GM): 마다라가 가장 먼저 찾아낸 책의 구절은
“ 본래 있으면 안 되는 곳에서 그 세계의 땅에서 나고 자란 음식을 먹는다면 서서히 그 세계의 생명체가 되어버리고 만다. 육체가 그 세계에 존재하는데 어찌 혼이 육체를 따라가지 않을 수가 있는가? “
<아이디어 체크> 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70 석류구만
= 1 Success
야옹맨 (GM): 어제 느낀, 음식에 대한 위화감이 이 때문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좋아 조금 더 자세히 파고들어볼까요?
<자료조사> 를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60
= 1 Success
얍~!
조금은 기묘한 정보와 마주한 마다라산치체크 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rolling 1d100<58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2/13]: 고양이의 신이라, 귀엽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ㅋㅋㅋㅋㅋㅋㅋ)
이집트쪽에 비슷한 신이 있었던걸 기억하고는 충격을 완화하네요.
그나저나 고양이를 보살펴준 인간에게 보답을 한다니..
쿠로: 그렇게 마다라가 핸드폰을 보고있으면 어느새 쿠로가 마다라의 옆에 다가와 고개를 부빕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쿠로를 쓰다듬으며 바스트가 도와주길 내심 바래보네요.
아무래도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힘들어 보이니까요
옆의 사람의 고민하는 모습을 위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으응, 쿠로씨이. ..만약 내 추측이 정말로 맞다면. 금방 돌아오게 해 줄테니까."
쿠로와 어떤식으로든 연관이 있는 고양이라 생각했더니 느낌이 묘하네요. 그래도 고양이로 보이긴 매한가지인지라 어쩔 수 없이 무르게 대하고 맙니다.
야옹맨 (GM): 억지로 깨어났기 때문일까요, 새벽에 어렴풋이 잠이 깬 마다라가 핸드폰을 바라보다보면 다시금 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꿈의 세계라 했으니, 다시 잠에 들면 다른 수가 생기겠죠. 굳이 거부하지 않고 편하게 자세를 잡네요.
이번에도 쿠로를 볼 수 있길 바라며 잠에 빠져듭니다.
손으로는 고양이 쿠로를 토닥여주네요
조금은 뒤숭숭하게 잠이 들기 직전, 쿠로가 당신의 품으로 들어와 팔을 베고 잠을 청하는 모습을 흘긋, 바라보았습니다.
눈을 뜨면, 억지로 깨어났었던 그 장소에서 눈을 뜹니다.
고갤 돌려보면 온통 고양이 뿐, 쿠로는 어디에 있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으음?"
벌떡 일어나선 주변을 살피네요
쿠로씨는?! 제일 먼저 찾게 되네요
...아니, 말을 걸어온 고양이는 '쿠로'와, 똑 닮았습니다.
크기도 '쿠로'와 비슷하지만 조금 작고, 태양빛을 받은 것 처럼 붉게 빛나는 털과 연두색 눈빛...
그리고 커다란 몸집을 가진 … 두 발로 서있는 고양이… ….
키류 쿠로: "뭐냐, 갑자기.... 미케지마. 괜찮냐니까?"
야옹맨 (GM): 어리둥절한 마다라의 마음을 오타로 대변하는.....(죄송
<산치체크> 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 znfhTl?"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7/60 12/13]: rolling 1d100<57
= 1 Success
"...쿠로씨...?"
키류 쿠로: 쿠로는 흔히 말하는 '퍼리'처럼 옷을 입고 두 발로 아슬히 서있네요
하지만 그 뿐, 영락없는 고양이의 모습이예요
자기전에 쓰다듬었던 '쿠로'가 조금 더 커지고 걸어다닌다면 이런 모습일까...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이렇게 되어버렸군."
"이제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 그럼 서둘러야겠네에."
쿠로를 안아듭니다. 엉덩이 아래를 착실하게 받치네요.
그리곤 일단 성큼성큼 걸음을 옮겨보려 합니다.
키류 쿠로: "으응...? 어이, 어이 미케지마!!!"
고양이가 하듯 털을 바짝세우고 꼬리를 터트리면서도 불안한지 마다라의 품에 푹, 안깁니다.
이렇게 한 품에 쏙 안기는 쿠로는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미케지마... 도서관이다."
"도서관쪽으로 가자."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알겠습니다아!"
처음 와보는 곳이지만 비상한 머리는 도서관 까지의 길을 기억하고 있네요.
성큼성큼 걸어 도서관으로 순식간에 도착합니다.
지지대 처럼 중앙에 떡 하니 위치한 나무로 다가가 문을 엽니다.
천장 없이 벽면을 타고 끝없이 쌓여있는 책장이 보입니다.
그 책장을 따라 그리며 하늘로 뻗어있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책을 꺼내오는 것 같습니다.
… … 중간 중간, 보이는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빛, 처음 본 모습과 달라진 건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좋아, 쓸모있어 보이는 자료를 찾아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못읽는 글자가 대부분인데, 쿠로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요?
앗 되는구나
rolling 1d100<60 팟칭
= 1 Success
야옹맨 (GM): 아 물론~ 쿠로한테 부탁해도 됩니다~
ㅋ
ㅋㅋ
ㅋ
그럴필요없었다
유능한 다라다라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머찐미소
야옹맨 (GM): 읽히지 않는 책등 사이로 마다라가 읽을 수 있는 글귀를 발견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반가운 마음에 살펴보네요
[ 그 세계의 일원이 되어가는 건, 육체와 혼이 그 세계의 일원과 같은 형태를 띤다는 말이 된다. 육체가 변하면 변할수록 혼도 그 형태에 맞추어 변해간다. 전부 같아졌을 땐 돌이킬 수 없다.
[ 그 세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야만 한다. 누군가 이세계에 들어왔다면, 입구가 있다는 이야기며 입구가 있다면, 출구도 있는 법이다. ]
야옹맨 (GM): 책을 넘기는 와중, 쪽지가 하나 팔랑 떨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오케이..
야옹맨 (GM): 다른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이 상황이 꼭 마다라와 쿠로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쿠로를 단단히 안아드네요.
"쿠로씨이, 좀 흔들릴건데 괜찮지?"
(To GM)rolling 1d100<45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승차감 별로지만, 나름 푹신하고..."
키류 쿠로: 지금의 몸보다 시야가 높아진 곳에서 구부러진 난간을 보며 곰곰히 생각하다가 마다라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립니다
"응? 아, 아아.. 푹신하지. 아니..."
"무슨소리냐. 갑자기"
실없는 마다라의 소리에 눈을 부라리지만, 덕분에 조금 진정된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뛸거거든."
"시간이 얼마 없어보이니까."
"....나, 죽었었나 보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
키류 쿠로: 쿠로가 진실을 깨닫자, 다시금 몸이 천천히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지난번 꿈처럼 귀나 꼬리는 여전히 남아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늘어나는 부피에 맞춰 비틀대다 쿠로를 내려놓습니다.
키류 쿠로: 마다라의 서포트로 어렵지 않게 품에서 내려와서는 덤덤하게 말을 잇네요.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왜 여기있는진 모르겠군."
"웃기지, 마피아란 놈이 작전지나 임무중에 죽은게 아니라 실족사로 죽다니."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그으 유명한 신화인데 말이야?"
"고양이를 보살피는 신이라는게 있어서"
"고양이를 챙겨주는 할 일 없는 착한 녀석이 위기에 빠지면 도와준다고 하더라고오,"
"쿠로씨도 뭐, 비슷한거 아닐까. 완전히 죽었다기 보단 지금은 의식을 잃은걸지도 모르고?"
"경찰 녀석들도 사체가 완전히 발견되기 전까지는 살인사건이라 단정을 안짓는다잖아. 응, 죽기는 무슨!"
"내가 쿠로씨를 얼마나 노리고 있는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말하다보니 쑥스러워 얄밉게 말을 마무리짓네요
키류 쿠로: "아, 그러고 보니 떨어지기 직전 고양이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하군..."
곰곰히 생각하다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네요
" 죽은 게 아니고 실종사고라고 했나. 다행이군 얼간이 같이 죽었다간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될 뻔 했어/"
"할 일 없이 고양이를 챙겨줘서 다행이군."
마다라를 보며 시원하게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그래, 네녀석과 정정당당하게 목숨걸고 싸우기 전 까진 절때 죽지 못하지."
키류 쿠로: "그러니, 얼른 이곳에서 나가야겠군."
"미케지마, 함께 나가자."
나지막히 얘기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물론이지이."
웃으며 도서관의 문을
(열기전에 키퍼님 질문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구름다리가 무너진다고 했던게 신경쓰여서...)
에이치닮은 이장고양이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많이 허술한가요..?)
ㅋ
ㅋ
ㅋ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아하 ㅠㅜ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한 사람만 건너갈 수 있을까봐 ㅠㅜㅠㅜㅠ)
(아 다행이다 휴)
야옹맨 (GM): 마다라가 웃으며 도서관 문을 열면..
야옹맨 (GM): 갈색고양이를 비롯해 마을 고양이들이 도서관을 에워싸듯 몰려오네요.
아마도 쿠로를 조금 더 잡아두기 위함이겠죠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문득, 이 평화로운 곳에서 쿠로를 데려가는 것에 작게 죄책감이 드네요.
다시 살아 돌아간다면 쿠로는 또 다시 이전의 삶을 이어나가야 할테니까요...
하지만 그 삶이 죽음보다 못하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심호흡을 하고는 쿠로의 손을 쥐고는 꾹 끌어당십니다.
마음 약해지지 말라는 듯이.
키류 쿠로: 난감해보이는 쿠로는 그저 마다라를 바라보네요.
".....그래도, 가야겠지? 미케지마."
"이래선 삼류 연애 영화에서 '그만 우리들을 놔주세요!'하고 도망치는 것 같잖냐."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진창속에서, 고개를 떨구고 진흙을 볼지 고개를 들고 별을 볼지는 쿠로씨에게 달린 거니까."
키류 쿠로: 헛웃음을 지으며 마다라의 손을 잡고 냅다 뛰기 시작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뭐어,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지 않겠어? 쿠로씨나 나나 진창 인생이긴 하다만."
쿠로를 따라 달리네요
(흥겨운 브금을 따라~~)
야옹맨 (GM): 드디어 브금을 바꿔서......
민첩을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여차하면 못가본 맛집을 읊으면서 꾀어보려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야옹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물적이구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rolling 1d100<70
= 1 Success
키류 쿠로: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윽...!"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그래요 이처럼 선연히 삶을 탐하는 네가 이런 곳에서 멈출 리가 없...까지 치다 주사위보고 우럭되기
키류 쿠로: 고양이를 밟지 않으려 뛰다가 다리에 달라붙은 고양이를 보지 못하고 비틀거립니다.
"미케지마! 쫓아갈테니까 먼저가라!"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환장하겠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구름다리!!!"
키류 쿠로: rolling 1d100<85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늦으면 두고 간다!!"
키류 쿠로: 힘으로 떼어내서 다시 살풋 내려놓고선 따라가네요
"아앙 구름다리?"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좋아 앞장서서는 쿠로를 안내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발 닿는데면 어디까지고?"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rolling 1d100<70
= 1 Success
야옹맨 (GM): 한 텀동안 다시 생각해보자~ 시작이자 끝은?
키류 쿠로: rolling 1d100<60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나락은 아닐거 아녜요
z
z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마다라가 맨 처음 들어온 그곳 아닌가요 ㅠㅜㅠㅜ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휴~
"하하핫, 구름다리를 지나, 처음 이곳에 들어온 곳까지!"
"그곳을 지나면 또 삶이 펼쳐질테니까아!"
"최종 목적지는 모르는 셈이지?"
장난스레 크게 웃네요
키류 쿠로: "하아, 대책없구만.... 나 같은 범인은 네 삶의 방식을 따라가긴 벅차니까 말이야...!"
"그래도, 바짝 붙어서 쫓아는 가주지. 그러면 함께 갈 수 잇는거지?"
있있있
라며 마다라의 옆에 바짝 붙어 고양이들에게서 벗어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그거야 네가 하기 나름이지마안, 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러리란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물론이지이!"
확신을 담아 대답합니다.
구름다리가 슬슬 보이려나요?
갈대밭을 헤집고 들어오면 아, 이곳이 정말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맞나요?
끝을 가늠할 수 없이 한없이 어둡고 깊은 구멍입니다.
뒤에선 언제 다시 따라붙었는지, 고양이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어마무시한 수에 겁에 질린 마다라와 쿠로는 서로의 손을 꼭 잡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뛰어내려야죠 뭐 ㅠㅜㅠㅜ
쿠로를 들이받고는..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함께 뛰어내립시다..!
시작과 끝, 계단에서 떨어졌다면 또 떨어지는 거겠죠...?
(질러놓고 키퍼님 눈치
당신은 손을 꼭 잡고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다시 괴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것을 뻔히 알고있으면서도 확신을 담은 그 말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마다라, 당신이,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쿠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 이였겠죠.
무저갱의 끝으로 한없이, 한없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고갤 돌려보면 '쿠로'가 있던 자리에 몸을 동글게 말고 당신의 침대 옆자리를 차지한 쿠로가 보입니다.
무사히 돌아왔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당신의 고양이에게 손을 뻗습니다.
머릴 한번 쓸어주면 쿠로가 흘금 눈을 뜨고 바라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
멋쩍은 듯 말하다가 결국 어찌 할 말을 못찾고 시원스레 웃으며 말하네요.
"좋은 아침."
미케지마 마다라 [55/60 12/13]: ".... 응,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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