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PG/enst! !!
[테츠쿠로] 너에게 닿기위해 - 앙툴루 ORPG 플레이로그 백업
마꾸어
2019. 7. 23. 14:49
▲▲▲ 타모님의 예쁜 세션카드 감사합니다!!! ㅠㅠㅠ ▲▲▲
PL(타모) - 나구모 테토라
KP(수분충전)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에피 님
시나리오 출저: https://blog.naver.com/blossappy/221138897529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07.22~23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부분부분 잡담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사망 요소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S2S2
ㄲ아~~
선생님 몸 상태는 괜찮으신지..!ㅠㅜ
(보담보담
저는
괜찮습니다 ^^9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잠다
우주에서 1그램이라도 사라지시면 안댄다구 ㅠㅜ
(ㅠㅜㅠㅜ
안대애
5kg정도는 사라져도 된다구 해주세요
어쩔수업죠
오늘의 브금이구요~
프리즘스톤~~
ㅇ(은은
선생님 고민이 있어요
텔미텔미
일상시날이라서..
일상데일리룩 테토라와 쿠로를 찾았는데
테토라 사복이 ㅇ벗어서
머리를 싸맸었어요(은은
아아아 ㅠㅜㅠㅜ
전 뭐든 괜찮습니다
헉 선생님 브금이
틀어져 있는건가여
네네!!
넘조아여!
나오실거야!
아!!!
좋아아!
감삼다~!
그럼 오늘 제가 다이스키하는 짐승가챠 후 옷을입구


정말정말좋아하거든요ㅠㅜㅠㅜ

저도 사랑해
평생 믿고 따르겟슴다..

앗
서스팬스 데이트라 하셧는데
얼굴에 홀려서 그냥..
호로록 다님 어카죠...
저 한 5분만 자리 비울게요!

호로록다녀도
괜찮을거야..!!
선생님 시트 미리 찍어두긴 했는데
혹시 추천 기능치가 있을까요..!
(대박 늦게 물어보기
시트 주소는 이쪽임닷

설거지를 끝내고왔으니
(춤춤
(호텔식 반겨드리기
추천기능은 관찰, 아이디어, 자료조사구요
쿠로를 자주 조사하면 좋습니다 ^^
왜요?
아
네
ㅋ
ㅋ
평소에도 요모조모
보고있을텐데요 머
앗! 대장! 오늘 가르마가 다르심다!
최고야 ㅠㅜ
하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네네 쿠로를 관찰합니다~ 해주시면 됩니당
튼튼히군
산치가 특히
너무귀여워
열었습니다
아잉~
그럼 바로
첫 데이트를 어디로 갈지 생각해볼까요! ^^)(
아 그전에
...사귀나요?
얘네 안사귀어도 천연덕스럽게
팔짱 끼고 놀러다닐거같죠
안사귀어두 문제 없지만
연속탐색자 좋으시면 저번에 타모님이 데려가주신 은하열차 시날에 이어서 가도 좋구요~
대놓고 쳐다봐도 안이상한 사이
싱긋
푸푸
ㅠㅜㅠㅜ
헉ㅠㅠㅠ 운운
전 뭐든좋아
(결정느림보의 발뺌
극단적이셔요..
새로 가죠!
왜냐면 제가 시트를 새로 찍엇기 때문!
좋아!
그럼 대놓고 쳐다봐도 안 이상한 사이의 테토라와 쿠로 ^^
그치만 사귀냐 물어보면 부정하고 기분 이상해지는..
썸이잔아
ㅋㅋㅋㅋ
브금천재...
이 사이트는
유튜브에서 바로 브금따올수있어서
편해요 브금추가가 (은은
한 수 배웠습니다
그러면 이제
데이트 일정을 짜나요..?
마자!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후후
첫데이트는 별 일 없이 RP로만 가니까
그러니까 첫날<<데이트
여러번 다녀오는군요..!
네~ 총 4일짜리 볼륨 시날임다~
이래서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호 듣다보니
ㅠㅜㅠㅜ
시날분이 멀 좀 아시네
마자아~ ^^
(퇴화한 연애세ㅍ포)
막 어
하루살이랑 모기가
민첩판정> 대장! 제가 지켜드리겠슴다!
할수잇지만 로멘틱하진 않잔아요...
ㅠㅜ
와중에 민첩판정 너무귀여워요
여름이니 워터랜드 함 보내줄까여
그럼
함 가볼까요 ^^)9
!
[너에게 닿기 위해]
무더운 여름을 맞아 테토라와 쿠로는 부활동 차 학교 근처의 워터파크에 갑니다.
말이 부활동이지, 단 둘이 오다니 데이트나 다름 없네요!
날씨는 꽤나 흐리지만, 여름에 야외활동을 하기엔 이보다 더 좋은 날씨는 없습니다!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저 멀리에서 쿠로가 핫도그 두 개를 손에 들고 걸어옵니다.

유수풀에서 동동 떠다니고 있는 중이네요

가까이 있는 탁자에 핫도그를 올려놓고선 손을 흔들며 테토라를 부르네요.

"대장 조금 있다가 파도풀이 다시 열릴 모양임다~! 같이 가시겠슴까?"

"오우, 좋지. 일단은 먹고 나서다."
"혼자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진 않았나?"

"헤헤 그렇긴 하지만 늦으신다 싶으면 제가 찾으러 가면 되니까여..!"
(쿠로의 수영복 차림을.. 보고싶슴니다 관찰 굴려도 될가여..!)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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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수영복도 잘 어울려!


"파도풀이 열리기까진 얼마나 남았지? 먹자마자 바로 들어가면 체하니말이야.."

"음훔후 움움!"
입에든걸 빨리 씹어 넘기려 하네요

바닥에 내려놓은 가방에서 급하게 물을 꺼내 뚜껑을 따고 내밉니다

"후아, 사람들이 몰리는걸 보니 금방일것 같지만..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않겠슴까.~!"
사실 대장이랑 노는거면 어디든 좋지만요~

그렇지? 하며 파도풀근처에 시선을 두던 쿠로는 테토라쪽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수영복 차림이라 더 그런걸지도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테토라의 등을 두드려줄 자세를 취해봅니다






"장난이였나, 귀엽게말이다."



"오늘은 제가 제일 행복한 녀석일검다."
반짝이 효과가 떠다닙니다.

"그정도냐, 이쪽이 되려 고마운걸."
다 먹은 핫도그를 천천히 치우며 말하네요.
"아직 파도풀쪽도 잔잔하고, 소화될 때 까지 조금 더 얘기하다 갈까."

젖은 몸도 어느정도 말라 타올을 곱게 접어두네요. 아직은 몰랑하지만 예쁘게 빠진 몸이 드러납니다.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쿠로를 따라 목에 건 목걸이라네요~

"유성대가 바다에 갔을 때 하고 간 목걸이인가, 안그래도 테츠와 잘어울린다고 말하고 싶었다만."
"직접 보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테츠, 잘어울리는군."

"헤헤 대장이 하신 목걸이가 너무 멋져서 한 번쯤 해 보고 싶었슴다. 잘 어울린다니 다행임다!"
"물론 오늘의 대장도 최고지만여!"

제 목에 건 목걸이를 만지작 거립니다. 무언가 말을 하려고 입을 떼다가 그저 싱긋 웃어버리고 마네요.
"고맙다."




급하게 고개를 돌리며 손으로 부채질을 합니다

발을 동동 구릅니다.

"사람이 몰리는데 바로 뛰어가면 위험하니 천천히가자고?"
라고 하며 발목과 손목을 돌리고있습니다만...
테토라쪽 대신 왜인지 땅바닥만을 바라보네요

쿠로의 뒤에서 반짝반짝 바라봅니다.
곧 정신을 차리고 준비운동을 하지만요


"대장, 선크림 바르셨슴까?"
"아까 피부가 타는것도 주의하라고 방송을 했지 말임다."
선크림을 꺼내듭니다. 대용량인걸 보니 집에서 부모님께서 챙겨주신듯하네요.

"미안하지만, 혹시 빌려줄 수 있겠나?"

쿠로에게 선크림을 건넵니다

마음만은 고맙다. 하며 테토라에게 선크림을 받아 테토라와 함께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하네요.
(이야라시이한 눈빛보내기

갑자기 곤란한 듯 테토라를 부르네요

등 뒤로 선크림을 바르느라 깡총대고 있었습니다.
이맘때의 남자애 답게 대충 발린 등이 인상적이네요

"마침 잘됐군, 나도 테츠에게 부탁하려고 했는데 말이야."
"끝나면 나도 도와주겠나?"
하며 테토라의 등 뒤로 다가가 선크림을 펴발라주네요.
테토라의 등에 묻은 것을 갈무리한 뒤 손바닥에 넓게 펴바릅니다.


등뒤에서부터 옆구리까지, 수영복 고무줄라인까지 꼼꼼하게 매만지듯 발라주고선


"테츠, 불편한 것 있나?"

>ㅁ< 하면서 얼굴이 새빨개져있습니다.

"그럼, 다 됐으니..."하고 테토라의 등을 다시한 번 전체적으로 쓰다듬고선 뒤로 돌아서네요
나도 부탁한다. 테츠.

새로 선크림을 쭉 짜선 양손을 문지릅니다.
그대로 등 한복판에 투박하게 위 아래로 문지르다가..
이건 좀 아니라 생각했는지
어설프게 쿠로의 손길을 따라해보네요.
맨살을 만져보는건 처음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자 또 급격하게 빨개지고 맙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목각직각 기억니은으로 좀 굳어있습니다.

당황한 듯 말을 흘리는 테토라가 귀여워 고개를 숙이고 쿡쿡 웃네요.
오늘따라 저도 웃음이 헤퍼져선, 어쩌면 좋지 고민합니다.



파도풀은 이제 시작한지 꽤 되어서
사람들은 저 멀리까지 나가있고, 어린아이들만 물 근처에 있네요
진입하긴 쉬워보여요!

<관찰>을 굴려 튜브를 놔둔 곳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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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찾지 못합니다

시무룩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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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 저기 튜브가 있는 것 같다만... 가져올까?"

"저도 돕겠슴다!!"
(대장멋져,,,)

하며 튜브를 각자 하나씩들고 멀리멀리 나가네요.


"기분이 안좋아져서,.... 뭍에 나가서 쉬고 오겠다..."
천천히 손을 휘적거리며 뒤돌아 나갑니다... 휘적휘적...


자신을 신경써주는건가, 미안해지네요. 하지만 테토라가 자신을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데 사양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고맙다."
하며 뭍으로 쓱쓱 나가네요

"대장, 조금있다가 또 더워지면 얕은데서 발만 담그고 있을까여?"
"여름에는 개울에서 그러는것도 로망이지 말임다."

하며 참방참방, 파도가 닥치는 뭍에 앉아서 테토라와 도란도란 얘기를 합니다

"다음에 또 같이 놀러 가는검까!" 다음이란 말에 눈을 반짝 빛내네요

발끝만 바라보며 톡톡 치다가 옆에 앉은 테토라의 발을 괜히 툭, 쳐봅니다

허둥지둥 대답하다가 쿠로의 스킨십에 눈을 휘둥그레 뜨네요.
쿠로와 다리쪽을 번갈아 바라보느라 고개가 바쁘게 움직이네요.
쏴아아 몰려오는 파도의 탓인척
슬쩍 다리를 쿠로쪽으로 기울여봅니다.
아까보다 앉은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거듭되는 접촉에 볼을 살짝 붉힙니다.


귓속말을 하려는 듯 한쪽 손을 들고 있네요.


속닥이곤 다시 떨어져서 배시시 웃습니다.

잘못 들은건가 갸웃 하다가 뭐라 반응하기 힘든 자신에 대한 칭찬에 곤란한 듯 웃기만 하네요.
"테츠, 오늘따라 왜이리 비행기를 태우는거냐, 혹시 바라는거라도 있나?"
"나 같은 거 한테 그런 얘기를해도...."

"정말로 정말로! 대장이 멋져서 한 말이었슴다!"
"솔직히 말하자면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을 정도라구여!"
"앗 그치만 수영복이시니까 동네방네는 조금..!"
내적갈등을 겪는 표정이 됩니다.


그치만 정말로 좋아서 한 말이었는데... 언제쯤 대장이 자신의 머찜을 알아줄지 고민이네요.

몸을 으쌰, 일으키며 테토라에게 손을 내밉니다.

쿠로의 손은 오늘도 크고 따뜻하네요~
수영장에서 더 하고싶은 건 있나요?

(이정도 놀았으면 돌아가도 괜찮을듯 합니다~!)
(흑흑 대댱이랑 눌러살고싶은,,)
이후의 시간에도 즐겁게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지네요
수영장에서 나온 테토라와 쿠로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대장도 조심해서 돌아가십셔..!"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조금 아쉬운 눈치네요...



손을 흔들지만 테토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기 전까지는 발을 안뗄 셈이네요.

아쉬워서 자꾸 머뭇대게 되네요.
"먼저 가십셔?"
마치 통화를 서로 먼저 끊으라는 순간 같네요.

곤란한 듯 볼을 긁적이네요.
"부모님이 걱정하신다고? 테츠.."





더 시간을 끌었다간 쿠로가 돌아가는 길이 어둑해질테니까요.


"그럼 다음에 또 불러주십셔!"
"계곡 꼭 가고싶으니까여!"
손을 바이바이 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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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내린 대장이라니! 화보에서밖에 못봤슴다!!


제대로만
찐해서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났습니다.
들뜬 기분과 함께, 테토라는 잠이들테지요.
포근한 이불에 누워, 테토라는 오늘 하루 일을 다시 떠올리며
달콤한 잠에 빠져듭니다...
....
다음날 아침입니다!
특별한 일정은 없는, 나른한 휴일이네요!

밤중에 온 연락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없으면 씻으러 갑니다!

쿠로에게 안부인사를 보내봅니다.
대,장..어제, 잘 들어가셨,슴까... 좋은,아침..임,다..
보내놓고 이닦고 세수하고 옵니다.
씻고 돌아와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도착한 메세지가 없네요.
쿠로는 바쁜걸까요?
오늘 특별히 더 할 것이 없다면 다음날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물놀이는 피곤한 법이니까요.
오늘은 집에서 푹 쉬기로 합니다~!
테토라는 다시 잠에 듭니다....
오늘 하루를 푹 쉬었습니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있을까요
....
다음날 아침입니다!
어제 하루 푹 쉬어서 개운한 기분이 드네요!
평소처럼 씻고, 아침준비를하고.....
할 것 없이 쉬고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이름을 봅니다.

재빨리 받습니다.
24시간 내내 쿠로로부터 연락은 이게 처음인가요?

수화기 너머로도 확실히 느껴지는 들뜬 기분이 티가날까, 한 번 헛기침을 하고선 말을 잇네요.

쿠로의 목소리를 듣고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피곤했다는 말에 무언가 주저하는 듯 하더니 말을 잇네요
"다름아니라, 혹시 오늘 시간있나?"

없는 시간도 만들어올 기세로 답합니다.
혹시, 혹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발이 동실동실 떠있네요.

"하하, 잘 됐군. 그럼 혹시 나와 함께 나갈 수 았겠나?"
"시내 쪽에 사러 갈 게 있어서 말이다... 겸사겸사 테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

우당탕 옷장을 여네요.
변신전대가 변신하는 급으로 빨리 옷을 갈아입습니다.


거울을 보곤 급하게 오늘의 상태 체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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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식혀봅니다.
후에엥 귀여워 ㅠㅁC

한창 썸타는 중이니까요
뾰루찌나면 큰일난다 이제..
아니야앜!
다녀오세요!
저도 잠시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준비가 다 된 테토라가 밖을 내다보면 기다리고 있는 쿠로가 보이네요!

우당탕 밖으로 나섭니다~!
"대장!"

"하하, 급하게 나올 필요 없는데..."
라며 삐친 머리를 쓸어넘겨주네요

"오늘은 어디로 가실 예정임까?"

팔짱을 끼며 곤란한듯 생각하지만 결국 실토해버리고 마네요.
"그저 테츠를 만다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런 것도 준비 못했구나. 미안하다."
"집에 가기 전에 서점만 한 번 들리면 된다. 그 전에 하고 싶은 건 없나?"

"저, 저는 대장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갈검다..!"
"다 괜찮단 말임다 웃스..."
심장이 떨려서 더듬더듬 대답하고 마네요

얕게 한숨을 쉬며 웃어버리고 맙니다.
"테츠와 함께라면 다 괜찮은 건 나도 마찬가지란 말이다."

"으뮤... 영화관이나, 카페나...?"
"쇼핑이나..."
행선지를 고민하느라 쿠로의 다 괜찮다는 말에 숨겨진 애정은 눈치 못챈 모양이네요.

라며 테토라에게 손을 내밉니다.

헤헤 웃으면서 쿠로의 손을 꼭 잡습니다.
(쿠로의 사복을 보기 위해 관찰판정 해도 되나요?
ㅋ
ㅋ
ㅋ
ㅋ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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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도 꽤나 신경쓰고 온 모양인지, 과하진 않아도 눈에 띄는 장신구들이 몇 눈에 띕니다.
그리고.... 왜인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나요?
무엇을... 좀 더...?

좋아!
타모님 완전 크툴루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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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 그.. 머냐 싸웠을까바
걱정인데
다쳣을까바..
ㅠㅠ

눈에 띄는 외상도, 어디가 아파 비척거리는 듯한 행동도 눈에 띄지 않아요!

하지만 그 덕분에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고 다닐 수 있습니다.


라며 은근슬쩍 손을 깍지껴 잡은 쿠로는 인적이 한가한 곳으로 향하네요.
"겨우 도착했군... 그래서 테츠, 영화가 보고싶다고 했던가?"
"그리고 카페와, 쇼핑...도."
"무엇을 먼저 하는게 좋겠나?

"저도 대장과 함께라면 다..좋지만 지금은 그래선 안되겠져..!"



하며 영화관 건물로 테토라를 이끕니다
영화관에는 어린아이들이 볼법한 애니메이션부터 여름에 맞는 공포영화, 치아키가 좋아할 법한 히어로 영화까지 다양하게 걸려있네요!


우선 애니메이션은 제외해보네요.
"대장은 어떤게 좋슴까?"



"...."

"이거 요즘 유명한 영화라고 들었슴다."
"로멘스 영화는 잘 모르지만 봐도 괜찮을 것 같슴다!"

의외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합니다.


"고맙다.. 그럼 영화표 끊고 올테니..."

팝콘줄로 걸어가다가 다시 돌아오네요
"대장은 카라멜이 좋으심까 어니언이 좋으심까?"

"으음, 맛은.."



"대장! 콜라가 좋으심까 사이다가 좋으심까?!"
"소수파로 환타가 있슴다!"



(귀여운자식들


팝콘을 받고선, 테토라에게 본인 몫의 음료수를 건네고 팝콘통과 자신의 음료를 각각 손에 들고 움직입니다

"몇관임까?"

"테츠... 그, 가면 놀라지 마라."

그것도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맨 뒷자리입니다
(!!!!
(ㅈㅅ



심리학을 굴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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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테토라는 쿠로를 따라 안쪽에 앉습니다.

커플석이라니, 대장과, 커플석이라니.
사소한것 하나도 괜히 신경쓰게됩니다.

영화 내용은 평범한 로맨스 영화네요
주인공은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썸타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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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을 알아보고싶나요?

생각을 하는데
망설이는 테토라입니다.




실수인척, 미친척 하고 잡아버립니다.
쿵쾅쿵쾅 심장이 거세게 뛰네요

오히려 테토라의 쪽으로 손을 옮겨두네요.
화면이 어두운 탓에 쿠로의 표정이 잘 보이진 않습니ㅏㄷ.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지만, 왜인지 서로의 마음을 터놓기가 어렵네요.
그러던 중, 주인공의 앞에, 새 사람이 찾아옵니다
주인공과 새로운 사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원래 주인공과 잘 되는 중인 사람은 어려운 일을 겪고...
.....
영화는 왜인지 클리셰와는 다르게 썸타는 사람은 점점 등장빈도가 줄어들고,
주인공은 새로운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산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들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
차마 고개는 못돌리지만 몸을 천천히 테토라의 쪽으로 기울입니다

곧 긴장을 풀고 쿠로를 보네요

"테, 츠..."


"뒷자리니.... 아무도 안볼거라 생각한다만."

하지만 이 분위기는 연애에 지식이 전무한 테토라도 절로 눈을 감게 만드네요

그리고, 은은히 섞여 들려오는 영화의 주제가.
한참을 부드러운 감촉은 떠나질 않고 테토라의 입술에 자리하고 있네요.


너무 어지럽게 뒤엉켜 어쩔줄 모르고 굳어버린 상태네요
대장이랑, 키스. 간신히 그 생각만 듭니다.
화면을 돌아보니, 이미 영화가 끝난 듯 크레딧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테츠, 이만... 갈까?"

얼떨떨하게 있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곤 자리를 정리합니다.
멍하니 얼굴을 붉히네요

쓰레기를 버리고 나서도 싱숭생숭한 기분으로, 멍한 얼굴이네요.
"그, ....영화 같이 봐줘서 고맙다. .....재미있었나?"

불성실하단 이미지는 주고 싶지 않네요.
영화 내용을 떠올려봅니다.
"네, 재미있었슴다! 그으, 새 사람과 이어졌을땐 조금 충격이었지만여!"



"아아, .... 말만으로도 기쁘지만, 그래도 새 애인이 생기면 그 쪽을 더 중요하게 아껴야 한다고?"

살짝 울상이 됩니다.



"그, 그럼... 카페라도 들어갈까. 이번엔 정말 내가 살 테니..."

"조, 좋슴다!"
하지만 차마 물어보진 못하고 쿠로를 따라갈 뿐이네요.




"대장은여?"
흑당라떼를 주문하고 뒤를 돌아봅니다.

먼저 주문을 하고 돌아선 테토라를 보며 서운한 표정을 합니다.
"오늘은 내가 먼저 불러낸거니 이 쪽이 사주고 싶었다만..."

"대장이라면 언제든지 불러내셔도 된다구여!"
(재력도 찍어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음료를 시키고 자리에 앉은 쿠로는 테토라와 함께 흑당라떼와 아메리카노를 각자 마십니다..
분명 마시고 있는 음료는 시럽도 안 탄 아메리카노일텐데, 시종일관 붉은 얼굴을 하고 있던 쿠로는 고개를 푹 수기며
"...너무 달군,"
이라며 영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네요

"..네?"

"테츠가 먹는 것은 맛있나?"

쿠로에게 잔을 내밉니다.

사양하다가 무슨 마음이 든건지 테토라가 준 잔을 받아 빨때로 쪼옵 마셔보네요.
같이 올라온 펄을 우물우물 먹으며 얕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네요
"...맛있군."

애써 맛있다 해주는 쿠로에게 조금 미안해지네요.
"으뮤, 대장에겐 너무 달았을지도 모르겠슴다."

"...."
왜인지 아까전부터 대화가 섭섭하게 이루어지네요.
괜히 한쪽 손을 테토라에게 가깝게 둡니다.

손과 쿠로를 번갈아 보네요.
관찰 굴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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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이
가득합니다

오쓰오쓰
흑당시럽액기스입니다
(조아주금

평소같으면 말도 안될 일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쩐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야생동물같은 감이 그렇게 이야기 하네요
테토라는 쿠로의 손 근처에 제 손을 둡니다.
손가락 끝으로 살짝살짝 건들여보려고요

당연히 안보일리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의 은근슬쩍인 척 하려 하네요.

손가락 마디부터 손 등 까지
완전히 그 위를 덮어버리네요


"대장, 이쪽 봐주십셔?"

천천히 시선을 테토라쪽으로 하네요.
자신답지 않게 왜 시선을 피하고 있던걸까요.
그래도 테토라가 받아줬다는 생각이 들자, 편하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순순히 고개를 숙여 테토라쪽으로 머리를 기댑니다.

"오늘도 너무너무 멋지고 잘생기셨슴다."
떨어져선 빙그레 웃습니다.

피식 웃으면서 쑥스러운듯 손을 꼼질대지만...
그저 그 뿐이네요 ^^

하지만 어제 아래를 떠올리면서
테토라는 이쯤에서 물러납니다.
대장이 곤란한건 싫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익숙해 진 것 같지도 않네요
테토라가 하는 칭찬은 언제 들어도 같은 기분인걸까요?
"테츠, 이만 자리를 옮길까...?"

힘차게 대답하고 나서 깍지낀 손을 아쉽게 보네요.

"...오늘은 학교 녀석들을 볼 것 같지도 않으니..."
"...♪"



오늘따라 쿠로답지 않은 면모에 조금 당황합니다. 사심과 이상한 촉 사이에서 고민하네요.
"오늘 기분이 좋아 보이셔서..."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슴까?"

"그냥, 테츠와 나오기 기분이 들떠서 말이지.."
"...이상한가?"

"두근두근 해버림다..."

농담인듯 진담인듯 한 말을 흘리며
테토라의 손을 잡고 앞으로 이끕니다

서점은 사람들로 복작복작하지만 마구 치일 정도는 아니네요
이 노래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뭔노랜지 모르겠군(은은


'도플갱어의 진실’
도플갱어 괴담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유독, 도플갱어는 공존할 수 없다, 라는 유명한 문구가 눈에 띕니다. ...띠표지에 적어놓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읽어볼 수 있나요?
좋아 사도 좋아요...
<재력>을 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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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뭐지? 잃어버렸나?
만약 도플갱어를 만나게 된다면, 내가 나로 남고 싶거든 상대를 최대한 빨리 제거하라.
타인의 도플갱어를 만나도 마찬가지다.
어찌보면 둘 다, 본인이나 마찬가지니까.
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어느새 책을 사온 쿠로는 테토라의 뒤에서 책을 흘긋 보네요

누가봐도 거짓말을 하는 티가 팍팍 납니다.
쿠로가 못보게 슬쩍 올려두네요.

테토라가 노력한 덕분에 테토라가 보던 책을 보진 못하네요
"이만.. 갈까? 테츠."


"테츠, 내일... 우리 집에 오지 않겠나?"
"아버지와 동생이 집에 없어서 말이지. 기왕 있는 기회에 함께 장을 보고, 같이 저녁을 먹고싶다만."

고개를 끄덕이던 테토라는 문득 쿠로의 손을 꼭 붙잡네요.




"언제든지 연락 주셔야 함다?"
"꼭이여!"
"대장 없이는 살 수 없슴다."
"대장이 무사했으면 좋겠슴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 테토라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길 리 없잖냐."
"테츠야말로 몸 조심하라고?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 하고..."
"그럼, 조심히 들어가라."



상관은없지만
집에 얌전히 들어갈겁니다
쿠로는 튼튼하니 아무도 쿠로를 해하지 못해!

테토라도 무사 귀가합니다!

테토라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일은 대장의 집으로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죠,
내일을 위해서라도 얼른 자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테토라는 잠이들고...
....
아침이 옵니다
테토라는 무엇을 할까요!

씻고 차려입고
대장의 집에 갑니다
쿠로의 집으로 가면,
쿠로의 집은 언제나와 같이 얌전하네요
아니 집이 얌전한게 아니라
(갑자기 같이 머리 안굴러가기
테토라!
무엇을할까요!

초인종을 누릅니다
초인종을 누르지만 안에는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네요

(^^

이번에도 대답이 없으면 문을 두드릴듯 합니다
인터폰 너머로

하는 경계하는 기색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걱정 가득한 목소리네요.

놀란 목소리와 함께 문을 엽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지친 기색의 쿠로네요.
당황한듯 하다가 잠시 뜸을 들이고선 문 안으로 비켜서네요.


입가만 끌어올려 웃지만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모하네요.


많이 피곤하심까?"

그 말에 곤란한듯 테토라가 들어오기 편하도록 분 밖으로 비껴서네요
테토라가 제가 피곤한 기색을 눈치채자 놀라며 고개를 세차게 젓습니다.
"아니다, 어서 들어와라."

"웃쓰, 실례하겠슴다!"
쿠로의 집으로 들어섭니다
쿠로의 집은 예전에 본 것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저.. 테츠,"


"아니다, 목마르지. 물이라도 내줄까.

"앗, 감사함다!"
(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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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혼란에 빠져서 까맣게 잊고있엇던 ㅠㅜ
쿠로의 손목에는
밧줄자국이 나있군요(은은
여기서요?
아닙니다...

심리학 판정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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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집 전체에 <관찰> 굴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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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ㅋ


준비가 많이 필요한 모양이예요
시간이 좀 걸리네요
어쩌면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버는 것 일수도 있죠..

그 전에
<관찰> 다시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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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타!
쇠냄새를 닮았으면서, 약간 다릅니다.
쿠로의 방 쪽에서 강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쿠로에게 다가가기 전에
방을 살짝 살펴보고 옵니다.
열어볼까요?

피를 흘리고 있는 쿠로가 보입니다.
어디서 나는지는 이제는 잘 알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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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니..살았니..
테토라는
쿠당탕 넘어집니다
HP-1


"...테츠? ..테츠!"
급하게 일어나다가 피가 흐른 머리가 어지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이마를 짚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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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며, 방에 쓰러져있던 쿠로는 거실에서 들어온 쿠로를 향해 덤벼드네요


그리고선, 둘은 엎치락 뒤치락 거리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서로의 목을 조르려 들며, 싸우던 두 사람은 동시에 테토라를 향해 소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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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아 다행 아ㅠㅜ
(은은
거실에 있던 쿠로는, 수척하게 문을 열었고 밧줄자국이 손모게 남아있습니다
방에 있던 쿠로는 어제 입었던 옷을 입고있고 공격을 당한 듯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선택의 시작입니다..
두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는 답을 드릴 수 있지만 힌트는 드리지 못해요
여기서는 답 선택밖에는 못하는건가요?
관찰이나 심리학도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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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부탁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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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 아이고..
아이고..
사실 촉은 오는데
로그 잠깐 올려보고 와도 괜찮을까요?
테토라가 수영장이랑 영화관을 간 쿠로가 같은 사람일수도 있을까요...
이것도 힌트 불가인가요ㅠㅜ
네
힘내 타모님!!
하지만 방금질문하신거에대해선
선생님
기가막히가 눈치를 채셨다구생각ㅇ햇어!
ㅠㅜㅠㅜ하나도 모르겠는데요 지금 ㅠㅜ
으음 그럼
두 데이트를 다녀온 쿠로가 다른사람이란 가정 하에
아무래도 영화관 쿠로(방에 있던 쿠로로 추정)가 수상하니...

거실에 있던 쿠로를 도와
방에 있던 쿠로를 공격하나요?


네.

거실의 쿠로를 골라버렸으니까요.
테토라는 한 사람을 진짜라고 생각했고, 그를 도와 한 쿠로를 살해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그 쿠로는 탐사자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는, 죽어버립니다.
어라? 이상하네요.
그는 녹아서 없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벽에 기대어 한 숨을 푹 쉬네요.
문득 시선을 돌리자 저를 도와준 테토라가 눈에 띕니다.


"고맙다, 테츠.... 나를 믿어줘서..... 정말 고맙다."
우는 테토라에겐 미안하고 험한 꼴을 보여 괴롭지만, 그래도 내심 자신을 믿고, 구해준 테토라에게 감사하고 기뻐하고있겠지요.
정말 이쪽이 진짜일까요? 혹시 도플갱어는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나의 옆에 있는 사람과, 나는 살아갑니다.
The Ending - 둘 중 하나-
-
보상 1d5
(타모님 보담보담보담
쿠로는 무사한가요 ㅠㅜ
제가 너무 가혹한 시날.. 죄송합니다
쿠로 이미 제거한줄알고
집에 있는게 도플갱어 둘이면 어쩌지?
이생각햇고 ㅠㅜ
다행이도 하나는 오리지널이였습니다
아ㅠㅜ
잠만요
어느쪽이..
못보겟서 ㅠㅜ
타모님이 고르신게
오리지널이빈다!
(팡파레
요캇따나..
아..진짜..
수영장 쿠로가 찐이 맞는데
누가 수영장 쿠로인지를 모르겠는거여요ㅠㅜ
잘하셧다 잘하셧다 ㅠㅠ
진상은...
크툴루 생태계에 따르면 아직 인간정도 밖에 안된거지만요
그리고 이윽고 인간의 '사랑'이란걸 하고 싶어지게 되죠
그 때 눈에 띈게 테토라와 쿠로입니다!
같이 텣쿠cp를 잡았으면 좋았을것을...
미친 드림러인 쇼고스는
그 사랑이란걸 경험하고파
ㅠㅜ
아 그래서 묶어둔건가요
쿠로를 묶어두고 하룻동안 온전히 기억을 흡수합니다!
그래서 2일차는 쿠로에게연락을 받을 수 없었어요
아ㅠㅜ 그것도 모르고 ㅠㅜ
테츠 들었다간 난리나겠네요
쿠로x쿠로의 현장...
쿠로x쿠로
밧줄구속플
아무말 너무 잘 받아주시는거 아니냐구여 ㅠㅜ
그럼 그 흡수하고나서
테츠에게 데이트 신청을
온건가요?
쇼고스군이?
3일차에?
쿠로를 어느정도 배낀 쇼고스는 들뜨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테토라와 데이트 약속을 잡습니다
인간으로 해보는 첫 데이트!
그 전날의 기억까진 하지 못했고..
그래서 테토라의 귓속말신공을 못알아들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사랑처돌이 쇼고스의
쿠로캐붕캐입
흑당시럽같던 그아이..
공공장소에서 뽀뽀를 하지도 않을텐데
영화는 힌트 주려고 쩔수 없었나 싶긴 했었는데
커플석에서
진짜
꿈인가...싶엇다니까요
그냥 미드소마나 틀어줄 걸 그랬습니다
(파하!
도플갱어 보기전까진
수분님의 취향...
은은...
함서 보고있었다구요
도플갱어 책 보고나서부터
이 미친 복선?!
하...
너무 괴로웟서요..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님의 취향<< ㅋ ㅋㅋ ㅋ ㅋ
오늘도 수분님 다우셧지
저도 좋아해요 엔티알..
하지만 테츄는 별로일테니까


쇼고스도
테츠를 알거니까
ㅠㅜㅠㅜ
그럼 마지막날에는
갇혀있었나요?
쿠로가 신화생물을 패지는 않았을 거 아녜요
쿠로가...
신화생물을 팼습니다
쿠로의 몸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으니까요(은은
아 세상에 대박
밧줄을 풀고 나온 쿠로가
쇼거스를 팹니다!
갑자기 찾아온 테토라를 맞이하고,
그래도 자신의 도플갱어가 나갔던 건 알고있었기때문에
최대한 말을 맞추며 의심을 사지 않기위헤 티토라를 받아들입니다...
이걸 언제 어떻게 말하지 전전긍긍하고있던차에
그리고 지금까지.
(따단
아 대박...
쇼고스군 미안...
도둑은 죽어야
훌적훌젓...
솔직히..
타모님 너무 수고하셨다
(뽀다듬
감사합니다 ㅠㅜㅠㅜ
수분님 캐입이 너무 쩔어서
약간 그 쌔한 미묘한 위화감이
너무 잘 느껴져서
거기에 의존을 많이한거같아요
타모님이 추리를 잘하신거야!!!
사실 수영장씬에서도
쿠로가 너무 알콩달콩해서
뭐지 어떻게하지
좀 더 헤남()을 만들걸그랬나 하고
저 로그 올려보러 갔을때
아 수영장 쿠로 벽 단단해 역시 수영장 쿠로는 찐이야
이랬다구요 ㅠㅜ
다행입...니다..
그쵸 찐쿠로는 단단해...
고백도 못하고
뽀뽀도 너만했지만..
힘내..
엿다는 설정을 혼자 간직하게 되엇네요..
ㅋㅋㅋㅋ
사실 이 시나리오는 도플갱어를 선택하는데에 중점이 간 시나리오라서
도플갱어쪽을 선택해도 엔딩이 무리가 없긴해요
아 정말요?
그정도의 차이/..
으아악
(머리 호팍호팍
찐 쿠로 시체 앞에두고 쿠로2랑 보듬보듬하는...
사실 한 분이랑 갔던 것은
비슷한 추리를했는데 엇나가셔서
도플갱어 쿠로랑 연탐을 가시고 계심다 ^^
그그치만
책에서
둘이 별 차이 없다 그랫는걸요....
ㅠㅜㅠㅜㅠㅜ
사랑처돌이 된 쿠로
인상깊었습니다..
진짜
아냐..
함뜨는
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걸그랬나
(고심
알면서도
고민햇을지두 몰라요..
ㅠㅜㅠㅜ
사실
도플쿠로
집 초대했을땐
밤사이에 쿠로 다 먹고
집에서 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동생이랑 아버지도 없다고 했다구~
그쵸
라면먹고갈래의 아성에 밀렸지만
가족들 다 여행가
이것도 만만치않거든요
하...
원본이 튼튼해서 안됐군 쿠로씨
멋짐다..반해버림다..
앗 서점 장면은
테토라에게 도플갱어 힌트를 주기 위한 장치였나요?
도플쿠로는
찐쿠로와는 달리(...)
책에서 많은 지식을 습득했기때문에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무척 좋아한대요
그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인간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속소설로 사랑을 배운 쇼고스쿠로
진짜 귀여운데 어쩌지
미아내 도플쿠로야!!!!
(원본을 테츄 옆에 꼭 붙여주며)
아냐 그친구는
남의 애인을 뺏으려고 한 죄값을
톡톡히 치른
아.. 영홍쿠로잔아..
(처돌이
ㅠㅜㅠㅜ 암튼 오늘 너무너무 즐거웟슴니다...
맞아
쇼고스쿠로는
원본쿠로에대한 배려는 1도 없었다
묘하게 달랐다
와 어떻게 이렇게 세심하셧지
역시 갓 캐입 키퍼...
GSB(갓수분)
선생님이 갓롤플을해주셔서
제가 따라갔습니다 ㅠㅠㅠㅠ
타모님 쫄레쫄레 따라가기
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구할 따름이구ㅠㅜㅠ
쇼고스 쿠로도 행복했을거라구요
두근두근
뽀뽀도하고
ㅠㅠ
마자아~
결정을 못하고 망설이면
결국 쇼고스쿠로가 진짜 쿠로를 이기고

"왜, 나를 선택하지 않은거냐..."
"왜 망설인거지?"
"이 녀석은 가짜라고 했잖냐..!"
흑흑 그렇게
사랑을 배우는것에실패한 쇼고스는
다시 인간에서 쇼고스로 변하고선
바로 전투입니다.
승리하면
패배하면
쇼고스에게 먹힙니다(은은
진짜 양자택일이잔아요 ㅠㅜ
살짝 치이네요...
하나가 되는구나..
맞아맞아...
평생 함께할꺼라구요
아아아 ㅠㅠㅠ
맛있는데??
따흑 감사합니다
허버허버
ㅠㅜㅠㅜ댜흐흑
울어버리는 쇼곳
테토라의 목소리로 울기
맛있잖아요..
(울면서 꼬옥
흑흑...
맛있는 것 함께 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하아하아
허버허버법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큰일이네요
오당날 수분님께 권하려 햇는데
이것도 데이트 위주 시날이라
아냐아아ㅏㅇㅅ
아냐아앗
정 그러면
저 탐라에 핫한 남행열차도
시날까봤다 ^^77
열차는
타야해요
그렇게 배웠어요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개그시날이니까
쿠로가 대놓고 삐져서 툴툴댈 수 있는 친구로가면
좋을거예요
왠지 테토라로가면
쿠로가 다 이해해줄것같다
아 그쵸
난 정말 괜찮다...
하하, 괜히 쳐져있기나 하고 나도 못말리는군.
아아아아이고 ㅠㅠ
마음껏 툴툴댈수있는 친구로가면
너무 웃길거같아요
그럼 오당날은 텣쿠로 갑시다.
(은근슬쩍
77ㅑ~
탐사자가 kpc에게 잘못을 저질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찬타..
사소한걸로 싸웠다는데
예를들면 푸딩 먹어버리기 등..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도 빕니다...
편하실때 불러주시라...
괜, 찬, 타, ……
괜, 찬, 타, ……
괜, 찬, 타, ……
수부룩이 내려오는 소스속에서는
쿠로가 애교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엔딩이
아
음
아녜요
귀여워요 아무튼
부디
저를 멘붕
아니군 귀엽군
(안심짤
테츠가 폭주할수도 있거든요
그런 위험이 살짝 있는 큐티스파이시 시나리오입니다.
캐입에 누가 되지 않는 선으로 폭주시켜버리기 다짐
(?
괜찮지 않을까요..
수분님 캐입은 최고다몽
하앙하앙
아냐 타모님의 테츠가
최강큐티해서 그렇다몽~
시날일정이랑 남은건
헉 아냐
일정정하구가자
전 24/7
항상프리합니다
콜~
투모로 7시 말씀하시는거죠
콜~
1시니까
ㅋ
ㅋ
투데이 19시
아 19시
맞아요 전 오전은 안대..
탐라에서도보구~
탐라에서 뵈어요!!!
잇지말아 냥호호잇
이래서 감이 좋은 탐사자는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