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PG/enst! !!
[테츠쿠로] 새벽의 아쿠아리움 - 앙툴루 ORPG 플레이 로그
마꾸어
2019. 8. 29. 18:58
KP(두뫄) - 키류 쿠로
PL(수분충전) - 나구모 테토라
시나리오 작성자: H-M님
시나리오 출저: https://seraphina7.postype.com/post/945009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08.22
플레이 시간 : 약 7시간 30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담은 부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보고싶었슴다~!
건강하셨슴까?!
나는 겡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오셧슴까, , ,
네에 ㅠㅠㅠ
흑흑 오늘 너어무수고많으셨다
보다담보다담
오늘 원래,,,
라멘만 먹으려던 번개팟이엇는데
어쩌다가 9시까지 놀게대엇는지?
즐거우셧다면
나니요리데스~
잠쉬만요
테토라
인장 하고싶으신거 따로
잇ㅅ으실가요?!!
참참
NTR , NPC의 로스트에
거부감이, , ,잇으시다면, , ,
지금이라도, , ,백하실수잇습니다
NTR팡인 추수분을
얕보는검까
오이오이, , ,
믿고잇엇다구, ,<!!!
그걸 위해 후속이 있는거겠죠/
^,^)))99
사라지는 쿠로도 좋답니다
제가 안돼
물론 저도 제가 키퍼일때는
(내로남불 갑
기여운
스노보드 테토라
개화전은
어떠신가요
:D
하고있어
이쁘게
잘 갓을까요~

사람함다!
(?
맞아
사귀나요?
사귀는게 조으시면

네

그럼
짝사랑으로

조아요

허버허버

아니면 테토라는 정말 찐존경만하고있는것도 좋아요^^(미친사람
ㅋ
선생님, , ,
선생님은 정말
잔인한사람이에요

저 그거 맨날 얘기하잖아요
대장 정말 좋아하는 대장!
너무좋아

일년간 감사했슴다!
(험한말
ㅋ
진짜로
휭하고 가버리기

좋아좋아
세션진행하면서
맞짝사랑인지
쿠로의 불구덩이인지
테토라의 불구덩이인지는

(?
ㅋ
저는, , , ,
그런 불구덩이같은
테츠쿠로를
사랑해요
테츠쿠로 세션도 너무 오랜만에 가는거같아요
ㅜ ㅜㅠㅠ

흑흑ㄴ ㅓ무좋아요
선생님의 티알에
단짠단짠 주입
단짠단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번갈아먹는
쿠로^^

ㅋ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힉
잠시만요
제가~
브금을
호다닥 만들어오겟습니다
^^

(얌전
저는 그럼잠깐만 그릇 3개만 씻고올게요
호다닥

완전빠름
빠르신 수분님, , ,
이쪽임다
^,

하아하아
이쿳쓰 타이쇼
오레 잇챠웃쓰
(죄송
어딜
가버리는
테츄
^^

우웃~ 계속기대했다구여?

대장과 두근두근 아쿠아리움
데이트
시작헤봅시다
^^!

~
오늘은 유난히 날이 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그런 날, 테토라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테토라의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오늘은 그를 만나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때,
길을 걷던 테토라는 갑작스럽게 시야가 환해지며 강한 충격과 함께 몸이 뒤집어지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낍니다.
...
눈을 떠보면 테토라는 물 깊은 곳으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눈 앞을 지나가고, 테토라의 곁을 여유롭게 바다거북이 지나갑니다.

rolling 1d100<70 벌써부터 장난아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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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그야 물이 들어오면 아픈걸요..
숨을 참은 테토라가 주위를 둘러보자,
바닷 속에 빠져있다고 생각 했지만, 위는 환한 빛이 쏟아져 내려오고 옆에는 유리벽으로 막혀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커다란 수조의 안이네요.
곧 테토라는 점점 숨이 막혀옵니다.
아무리 위로 헤엄쳐 올라가려고 해봐도 수조는 너무 깊었고,
게다가 무언가 끌어당기기라도 하는 듯 무거워지는 몸은 아래로 가라앉기만 합니다.
그때, 저 멀리서 검은 형체가 테토라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저것은...
...거대한 고래입니다.

(,,,,?!
(대장..!?
예전에 언뜻 보았던 다큐멘터리가 기억납니다.
이것은 평범한 고래가 아닌, 고래 상어라 불리는 생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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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넓적한 머리 부분과 몸의 점박 무늬가 눈에 띕니다.
왜인지 모르게, 테토라는 고래 상어와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듭니다.

숨을 뽀글뽀글하며 피하려고 열심히 팔을 휘젓습니다.
그야.... 이 상황에서 뭐든 다가오면 무서울게 뻔한걸요
커다란 고래 상어는 마치 테토라를 구하려는 듯,

휘적거리는 테토라를 자신의 등에 태우고 수조 위로 밀어 올려줍니다.
그렇게 테토라는 수족관 위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물에서 빠져나와 헉헉거리며 얼굴에 흐르는 물을 훔쳐냅니다.
제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했던 고래가 자신을 살려주다니요...
미안하기도 하고 그 전에, 정말정말 고마워서 수조를 향해 쩌렁쩌렁 소리칩니다
"고맙슴다 고래 씨!!!"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슴다!!!!"


"...읏? 빠름다..?!"

주변을 둘러봅시다
지금은 수조 위인거죠?
빠져나온 상태임니다!



주워서 읽어볼게요
보이시나요~!

완전크잔아
팜플렛에는 지도와 함께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문제가있습니다
지도위쪽이 짤렸어요

사랑
특별기획전에서
수조에 빠질각이다
죄삼다죄상다
^^)7
<열쇠의 아쿠아리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부디 즐겁게 관람하시길!>
층에서 층을 내려가면 자연스레 수조를 한 번은 보게 하는 구조입니다.

팜플렛과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비교하며 수조에 딱 달라붙어 바라봅니다

"앗, 큰일임다..! 대장은?!"
"대장? 대장?!!"
"큰일임다 저 혼자만 와버렸슴다!"
"대장!!"
이라며 주변에 사람도 없어보이는 김에 쩌렁쩌렁외칩니다
테토라는 팜플렛에
관찰을 굴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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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굴림하게해줘요

콕 집어서 어딜 본다거나,,,


소개를 읽고

꼼꼼히 읽어봅니다
(테토라가?

뭐가 더 없는지보고
오 좋아
크툴루 쪽지니 뒤집어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잃어버리지 않으셨습니까? 소중한 사람을.
그 사람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열심히 대장을불렀는데 말이죠
어쩜좋아
"그, 그게.... 누구였져?"
...분명히 아까까지만 해도 만나러 가고 있던 사람인데도,

분명 방금까지 열심히 찾고 있었던 사람인데도
그에 대한 것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소중한 사람이 아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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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라는 듣기를 굴려볼까요~
^,^

"그럼 입구까지 단번에 가버리면 되는검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일단은 길을나서기로 하네요
좋아좋아 특별기획전을 둘러봅니다!
같이 오기로 한 사람은 기억안나지만 그래도 그사람을 두고 혼자서 관람을 하려니까 마음이 안좋네요...
얼른 그 사람을 다시 만나 이 곳을 함께 둘러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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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강행가능합니까
부들부들
강행 하셔두 좋지만
딱히 안하셔두 상관은 업습니다
하시나요?!!

아냐 들어봅시다

cv.카미오의 목소리를들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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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느새 테토라의 뒤에 다가온 누군가를 눈치채고 반사적으로 공격합니다.

유성펀치!임다!!

꽤나 아파보이는 표정입니다...

막은것같아보이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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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냐 관찰은 70입니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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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rolling 1d100<70 진정하지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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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친한척 다가오는 모습에 테토라는 그를 자세히 살펴보지만 역시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아무 말 없이 당신을 슬픈 듯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와 당신은 무슨 사이였나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심리학두 굴려보셔두 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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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암것도 기억안나면 대장인것도 기억안나겠네요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저... 기,"
"방금 막기자세는 무지 멋졌슴다!! 대단함다!!!"
"제 인생의 귀감임다!!! 그으, 그러니까.."

하며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죄합니다...


그의 표정에 왜인지 함께 슬퍼지네요


그가 토닥여주는 손길에 빠르게 진정되며 안심하기도 잠시, 의아해지네요
"그, 저기.. 말은 못하시는검까..?"


"그으... 그렇슴까...."
"괜찮슴다. 제가 그만큼 알아들으면 되니까여!"
"그럼,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여... 아, 말을 못하니 대답도 못하겠네여....으음,"
한숨을 푹 쉬고 곤란한 듯 미소를 짓네요


"아, 함께 봐주시는검까? 기쁨다!"
"그게, 사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오늘 제 소중한 사람이랑 보러오기러 했거든여, 아쿠아리움."
"하하, 소중한 사람인데 기억도 안난다니, 바보같져..."
"....으응, 그렇게되서 말임다. 그래도, 그 쪽이랑 함께 보게 되어서 정말 기쁨다!"
"이 곳을 둘러볼 때 까지 잘부탁드림다!"

작게 목례를 한 그는 테토라를 앞장세워 등을 떠밀어줍니다.

애교있게 말을하며 앞으로 먼저 나아가네요
드디어 특별기획전 앞으로 들어갑니다!
안으로<<
4층은 특별 기획전으로, 바다와 관련된 동화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청전>, <별주부전>, <인어공주>. 총 세 개의 동화들을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하며 심청전 파티션쪽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바다로 뛰어든 효녀, 심청이에 관한 동화입니다.
벽에 심청전의 간략한 줄거리가 적혀있고, .파티션의 가운데에는 연꽃에 얌전히 앉아있는 심청이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심청이 동상을 자세히 살피겠습니다
(노려봄
상알파~
심청이 동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심장 부분에 칼을 꽂을 수 있는 칼집이 나 있습니다.

"보통 이런걸, 전시해둠까? 취향이상한 수족관이네여.."
구시렁대면서도 주위에 칼이 없나 찾아봅니다
관찰굴릴까요?

별주부전 파티션으로 가봅시다
용왕을 위해 육지에서 토끼를 속여 데리고 왔으나, 되려 속아버린 자라에 관한 동화입니다.
웃고 있는 토끼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토끼의 동상을 다시 노려봅니다

"기분이 이상함다..."
하며 뒤에있는 사람을 바라보네요.
"저기, 이게 무슨 뜻인지 짐작가심까?"
"아무래도 칼을 꽂는건....."


"혼자였으면 더 안절부절 못했을텐데 같이있어주셔서 좀 진정이 되는 것 같슴다."
"이래보여도 안달내는 성격이거든여 저... 그래서 태연자약해지라는 말도 듣고 그랬슴다..."
"태연 자약, .. 이젠 뜻도 암다만, 그 말을 해준 사람이..."
"아, 들어도 모를 소리하는 건 예의가 아니져! 미안함다."
"음, 그럼 다음으로 가볼까여!"


사랑하는 왕자님을 위해 목소리와 지느러미, 자유까지. 모든 것을 바친 인어공주에 관한 동화입니다.
하체가 물거품이 되어가고 있는 인어공주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심장에 칼을 꽃는 거면 인어공주 쪽이 가장 잘어울린다고 생각함다만......"
"아, 그래도 그건 인어공주 씨가 칼을 맞는 쪽이 아니라 왕자 쪽이려나여...."

"아, 그러고보니 그쪽이 말을 못하는것도 애초에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목소리를 잃어버린 쪽인검까?"


시무룩해집니다
수조 앞에는 아까 보지 못한 팻말과 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직접 가서 살펴봅시다 ㅠㅠㅠㅠ
"이, 이상함다 이런거 없었는데.."
"여기 저희 둘 말고 누가 다녀간걸까여?"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남의거라면 열면 안될텐데....

상자를 열게요
테토라가 상자를 열자, 날카롭게 벼려진 칼이 들어있습니다.


"..키류, 쿠로?"
"이 한자, 키류 쿠로라고 읽는 게 맞는걸까여?"
"이름인가..?"


라며 위험한 것도 잊고 찌를듯이 칼을 번쩍들어 쿠로를 향하네요
악의는 없습니다 덜렁거릴뿐입니다..

그리곤 칼 등쪽을 잡아 슬쩍 밑으로 내립니다. 위험하다고 말하고 싶은것 같네요.

허둥허둥대며 칼을 안전하게 바꿔쥐려합니다.
"그, 그러니까 이런게 왜 칼집도 없이... 위험하네여."
당황한기색으로 칼을 최대한 멀찍히 듭니다.
팻말도 살펴볼까요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변하는 마음을 가진 자를 죽이면 되는 걸까.>

"..........................................................."
"..............................................................................."
"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죽이면 안되는검다...>"
당황합니다
"그, 혹시 눈치채신 것 있슴까..?"


테토라의 말에 웃으며 손목을 잡아 어디론가로 이끕니다.
도착한 곳은 <별주부전> 파티션이네요.

"그보다 대단하심다! 어떻게 수수께끼의 답을 바로 아심까?"
"멋짐다! 통찰력이 장난아님다!! 반해버림다!"

아닌척하지만, 테토라의 칭찬이 듣기 좋았는지 볼이 붉은것도 같네요.

"토끼 씨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슴다."
"...그럼."
심호흡을 하고선 토끼동상의 틈새에 칼을 찔러넣습니다
그리고 쿠로야 꼭 테토라도 죽이고 행복해지자
(?

토끼 동상이 마치 살아있는 것 마냥, 몸을 뒤틀다 이내 옆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 수 있어? 결국은 다 거짓이야."

그리곤 어디선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것같습니다.

산치체크는 안하냐는 눈으로 키퍼님보기
^^
한다는 눈으ㅗ 테토라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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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데스네~

"그쪽은 괜찮으심까?"


"아, 자판기는 안들러도되는검까?"
신경쓰이는듯 물업봅니다
아까는 불이 꺼져있어, 눈치채지못했는데 말이죠...

라며 자판기를 살펴봅니다
하지만 상표 로고 등은 적혀있지 않고,
깔끔하게 남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음료수의 종류는 [콜라, 사이다, 녹차, 홍차, 커피, 이온 음료, 숙취해소제] 가 있습니다.
모든 음료수는 500원입니다.

1000원만있게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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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라는 자판기 밑에서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발견합니다.!
자판기의 위에는 작은 책자가 놓여져있네요.

동전을 챙기고 책자를 바라봅니다
뭐가 적혀있나요?

자세히 읽어봅니다

"알쏭달쏭함다..."
"으뮤, 여튼 그렇다는 거져..."
라며 쿠로를 바라봅니다


이라며 동전을 딸그랑, 소리나도록 경쾌하게 넣고서
콜라와 커피를 각각 뽑아 커피를 건넵니다.
"유성블랙의~ 블랙커피☆임다!"
테토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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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옷
'이 돈을 모으면, 2층의 기념품 점에서 무언가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죄송함다 음료를 사는건 다음으로 미루겠슴다..!"
"뭣하면 이곳에서 나가도 좋으니..?!"
"초면에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그, 제가 동경하는 모습이기도 하고 말임다.."
"혹, 나가서도.... 으아아, 이런건 역시 나중에 말하겠슴다. 일단 내려가져!"
무슨소리를 한건지 부끄러워하며 3층으로호다닥 먼저 달려갑니ㅏㄷ

먼저 내려간 테토라의 뒤를 따라 3층으로 내려가네요.

아냐
다시 올라갈래요
빽해 빽!!
좃습니다
^^
자판기에서 뽑아먹읅까요>?

쿠로의 블랙커피☆를 사줍니다
"이래봬도 유메노사키 유성대의 멤버거든여, 저!"
"그리고 왜인지 그 쪽은... 단 건 싫어할 것 같았슴다... 헤헤, 괜찮으심까? 커피로..."




라며 품에 안겨주네요

괜찮으니 마시라는 것 같습니다

하며 커피를 톡, 까서 한 모금 마십니다.
쓴건싫단말임다~ ㅠㅠ

테토라가 음료수를 마시자
당신이 만나러 가던 소중한 사람이 언뜻 기억납니다.
그 사람은 무척이나 신중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죠.
그외의 다른 것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소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이 돌아왔다는 생각에 조금은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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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서 구시렁댑니다
"그래도 마음이 바뀔 지 모르니 죽여라, 라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함다..."
"마음이 한 번 바뀐거면 또 돌아올 수도 있는건데 말이져?"
"저라면 그렇게 해볼검다."
라며 중얼거려보네요\

"무지 강하고 멋진 이름이였슴다..."
3층으로 내려가면 다시 한 번 수조가 보입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까의 고래 상어는
하지만 여전히 아까의 고래 상어는 보이지 않고, 조용히 가오리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가오리와 물고기들이 테토라와 옆에 있는 사람을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지켜보고 있는 것 같네요.
...
3층은 테마 체험관입니다.
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공간 한 가운데를 길게 가로지르는 수조입니다.
수조는 유리벽이 낮아 원하면 그 안쪽으로 팔을 뻗어 만질 수 있습니다
안에는 작은 상어나 불가사리, 물고기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안내문구 판이 보입니다.

자유롭게 바다 친구들을 만져보세요!
주의: 신호를 지키시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신호를 지켜주세요.

신호에 대한 다른 것은 없는지 더 살펴봅니다
안내문구는 이것뿐인가요?


앗..!

일단 수조를 살펴보며
중요한게 있는지 살펴봅니다
위험을 감수하며 꺼내야 할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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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호시이
강행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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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저걸 잡으면 되는걸까여..!"
하며 신호가 뜨기까지 존버합니다




"앗....... 눌러야하는거였군여... 감사함다!"
저 분이 준 기회를 놓칠 순 없습니다
얼른 반짝이는걸 주워봆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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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얘이
그리고 그걸 집은 순간, 초록불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상어 한 마리가 테토라의 손에 공격적으로 달려듭니다.

뭐야 너 지렁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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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모습을 본 그는 급하게 달려와 테토라의 다친 손을 다급한 손길로 붙잡니다.




"저, 괜..괜찮으심까? 굳이..!?!"



그리곤 테토라가 보지 못하게 반대쪽 손을 뒤로 슬쩍 숨깁니다.

라며 쿠로의 손을 패기있게 잡아 끌지만
거기서 더 무엇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네요.
"에, 저... 그러니까 저도 피를 내서 닦아드리면 손가락이 나으실까여?"
머쓱한 듯 웃으며 쿠로를 올려다보네요

머쓱한듯이 급하게 손을 다시 뒤로 숨긴 그는, 다른쪽 손으로 테토라가 주운 물건을 가리킵니다.

순식간에 본 거였지만 화상을입은 손이 신경쓰입니다
안내표지판으로 다가가서 제가 녹색불을 눌러봐도 될까요?


"본인도 생각해주셨음 좋겠슴다. 뭔진 몰라도 저희, 처음만난 사이잖슴까?"

좋아 사용방법 읽을래요


쿠로야!
아악!!!
쿠로야!!!
(짤짤짤
그 설명을 읽고 울상이됩니다.

"어린 애가 아니란 말임다,"


"... 정말 감사함다.... 도와주시고, 손해보면서까지 말이져..."
"상냥하신 분이네여.. 그러니까, .."
"혹시 키류 쿠로, 라는게 그 쪽 이름임까?"

그리곤 테토라가 아까 주운 물건을 가리켜보입니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하며 손바닥을 펼쳐보네요
무엇인가요 키류쿠로씨?
얼른 이름이라고 대답해
테토라가 수조에서 꺼낸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술 병의 뚜껑입니다.

뒷면에는 '지나친 음주는 사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병뚜껑에 대고 소리를 버럭 지릅니다
겨우 이런걸 주우려고 쿠로의 손이 다친건가싶어 억장이 무너지네요
"크으윽... 미안함다..."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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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100<60 지능도 지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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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인어의 피로 만든 술. 죽음을 피할 수있습니다>

"으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인어의 피랑, 말이져.."
"하지만 취하는 것엔 주의하고.."
"자판기에서 숙취해소제를 먼저 뽑는게 좋을까여...?"
쿠로가 인어지
우리 인어곤듀 ㅠ

수조에서 다 봤으면
자판기로 향해봅시다

쪼아요~~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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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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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며 쫓아가면안되나요?


라며 엄 자판기다시함봐 응응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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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Success
테토라는 이번에두 500원짜리 동전 2개를 발견합니다!!

숙취해소 음료를 뽑고
이번에는 녹차를 하나 더 뽑아봅시다
화상입은 손에 쥐여주고싶어요...
좋아 그리고 2층으로 총총내려갑시다...
먼저 내려간 그 사람은 있나요?
테토라는 자판기 위에있는 작은 메모를 발견합니다^^,,,
(시간을 달리는 키퍼

읽읍시다
뜯어서 읽고
뒤집어서도 읽습니다

"어..................."
"음............................................"
큰일임다 기억이안남다
필체를볼까요
익숙한 글씨체임까?
^^

rolling 1d100<60 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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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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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100<60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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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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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 테츠
테토라는 물로 흐려진 그 부분이 '반지'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포즈라도 하는걸까여.."


"제가 쓴 거 맞슴까...?"

놀라서 동공지진하며
이번에야말로 내려갑니다
혼자내려간 그 사람이 걱정되어요
2층으로 내려가면서 테토라는 또 다시 수조를 마주하게 됩니다.
테토라가 계단을 내려오며 수조를 바라보자,
처음에 보았던 고래 상어가 당신을 따라오듯 헤엄치고 있습니다.
수조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고래 상어는 당신과 마주봅니다.
마주하는 눈빛이 차분해서인지 아쿠아리움 내부가 더욱 고요해지는 느낌입니다.

rolling 1d100<70 손에 데인자국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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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루와카루
테토라는 고래 상어의 지느러미 한 쪽이 상처나 있단 것을 알게 됩니다

(수분님처럼 감이 좋은 탐사자는,,,
(울며 노려보기,,

마음이 아파 수조를 붙잡고 울먹이네요
왜인진 몰라도 머리보다 가슴으로 먼저 느껴지는 것이 있어 눈물부터 나네요.
"제발, 저도 돕게 해주십셔......"
고래상어가<<^^!!

좋아, 다친건 자기인데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는게 마음이아파
유리벽너머로도 그 따듯한 마음이 전해져서 든든해집니다
"그, 그러고보니 저 고래상어 씨를 다른사람이랑 착각했슴다..!"
"부, 부끄럽네여... 그, 그럼..!"
하며 기념품점을 호다다닥 둘러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세요!」
바다생물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인형, 마스코트가 그려진 티셔츠, 바다 속을 재현한 스노우볼 등등...다양한 기념품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


자조적으로 말하네요
자판기 밑 부터 뒤저봅시다...
(슬픔
관찰 굴려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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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은안됨다
슬픔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녹차를 주고싶었슴다..
건네주지못한 녹차를... 테토라는 마실까요?

술까듯이 마십시다.


마자마셔서요
꿀꺽꿀꺽
테토라가 녹차를 마시자,
소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이 또다시 떠오릅니다.
그래요, 녹색의 머리칼을 가진 그는, 언제나 진중했습니다.
그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면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풀숲이 빠져나가는 듯 했죠.



녹장발이겠네요
사나이님 취향인듯
(자안이면
(더 찰떡이네요

요놈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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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중한 사람은 풀숲같은 머리색을 한 사람이였던 것 같슴다!
벌덕일어나 고래상어에게 말하네요
"앗, 말은 알아들으실까여.. 헤헤, 혼잣말이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혼잣말을 하는 기분임다. 방금전의 그 사람도 그렇고 말임다...

"앗, 기뻐해주시는검까. 감사함다!"

"그럼, 여기서 뭐라도 사가야겠슴다. 분명 준비할 것은 반지와 케이크와 꽃♪"
"찾아봐야겠슴다!"
하며 기념품점을 둘러볼게요


없으면 어떻게하지
마자 돈도 없고
패스할가..

반지를 못하네요..
"아... 반지..."
좋아 바닥을 이잡듯 뒤져봅니다 흑흑흑
500원하나만 더 줍게해줘ㅓ
관찰을 한번 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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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무것도
못봣어요

상냥하셔 ㅠㅠㅠ

(엉엉울며 앵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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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호다다닥삽니다
반지가 혼자 공중으로 휙 날아가더니 "감사합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포장되어 다시 테토라의 손에 안착합니다.
이상 현상에 테토라는 산치체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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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테토라의 산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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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ㅇ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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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쳣

놀라징 ㅏㄶ았ㅇ어ㅛ
테토라는 태연하게 반지를 받아듭니다^^
반지는 은으로 만들어져 가운데에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정교한 반지입니다. 어째서 이런곳에 이런 반지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뒤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충알겠다는듯 받아서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제 내려가기 전에 고래상어씨에게 인사를 하고 갈까요
눈에 띄는 문구가 하나 보입니다.

봅시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맛, 고래상어 아이스크림! 단돈 3,000원!』

"돈, 없단말임다..!"
^^

고래상어 아이스크림을 사먹지 못하고 카운터의 앞에 허망하게 서있습니다.
그때, 눈앞이 핑글핑글 돌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옵니다.

하나를 골라 펼쳐 읽어보면, 편지의 내용은 굉장히 괴로워보입니다.

읽어봅니다
아얘 다읽어 ㅠㅠㅠㅠ


ㅈ뒤집..
.ㅅ....
^3^
움죵죠

쿠로야 그건 겁쟁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도덕적이라고 하는거야
너는 사회의 선의지를 잇고있어
그걸 네 탓을 하면 안돼
편지를 읽은 테토라는
기념품점의 한 구석에서 서적코너가 마련되어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책은 고래상어의 생태, 열쇠의 기원, 낡은 일기장 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순서대로 읽을래요
꺼흡
흡
조아요
^^!
고래상어의 생태는 4층의 자판기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책입니다!
내용도 똑같네요.
열쇠의 기원을 읽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ㅋ
ㅋ

테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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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야

졸라 클린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펼쳐서 읽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이시나요
^^!

아.....
아..........
오..........
아.............
뒤에 내용이 더잇엇스빈다


수정하시면 얘기해주세ㅛㅇㅇ
^,^))
아무일 업엇던척~

제발
탈토라해
탈토라해
제발
낡은 일기장을 다 읽고나니,
1층으로 내려가는 문이 열려있는게 보입니다~

아이고 이러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

제발 탈토라하고 네 인생을 되찾아!
그게뭐지?


"테츠...?"
"제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부른걸까여...?"
".....이상함다, 익숙한데... 그렇게 말해주는 목소리가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뭠까, 이 일기는."
"...하, 정말 어이없슴다......왜, "

눈물이 앞을 가려 흐릿한 눈으로 수조를 바라보네요
노려보고싶다
타박해버려
씌이익
테토라가 우는것을 본 것인지, 유리벽에서 점점 멀어지네요.

좀 유리벽에서 멀어지는 고래상어 생각하고
귀여워지ㅣㄱ
(왜인지 이미지화상으로는 벨루가 고래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아직


조아요

좋아요
2~3츠합시다
ㅁㄴㅇㄻㄴㅇㄹ


테토라가 노려보자 눈치를 보는듯 멀찍이서 헤엄치고있습니다.

"이런 거 원한 적 없슴다!"
"왜 묻지도 않고... 아니 물을 수 없은 상황인 건 알지만....."
"왜 이렇게 까지... 손해보면서, 본인을 괴롭혀가면서 까지..!"


"그렇지만..!"
꺼이꺼이 울면서 고래가 사라진 벽 너머를 한참 노려보네요
이제 수조 너머엔 작은 물고기들만 가득합니다
차라리수조 안에 있을 때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자기가 다시 죽어서 돌아갈 곳에 돌아간다면 고래도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분노와 오기에 멍청한 생각이 머리에 한가득 차오르지만,
그랬다가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게 되면 그것이야 말로 고래를 헛수고하게 하는 게 되기에
분하지만 눈에 힘을 주고 눈물을 묵묵히 닦고서 1층으로 내려옵니다
1~2층의 수조를 내려오며
열심히 수조를째려보고있습니다
테토라가 계단을 내려오며 수조를 노려보지만,
수조안에는 고래상어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어느때보다 이 아쿠아리움은 고요합니다.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요.
수조의 앞에는 하얀 팻말에 수조에 살고있는 여러 바다 생물들의 종류와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고래상어 부분은 공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옆에는 검은 볼펜이 놓여져 있고, 작은 메모가 끼워져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수조를 등지고, 건물의 입구 부분을 바라보면
지금까지 새벽이었는지 저 멀리서 해가 뜨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도록 부디 조심하시길."
─...안내방송이 들려옵니다.

"어떻게 되찾으면 좋단말임까..."
안내판으로 눈물이 후두둑떨어지네요
아랑곳않고 볼펜으로 안내판 위에 네 글자를 또박또박, 꾹꾹 눌러가며 적어내려갑니다
ㄱ,을 적어내려가다 멈추고 가로 선을 하나 더 그어내려가네요
그대로 키류 쿠로, 라고 한자는 잘 모르지만 분명 획순이 맞을거라고, 왜냐면 난 이 단어를 아마 여러번 써봤을테니까.

꾹꾹써내려갑니다
테토라가 팻말에 이름을 적자,
등 뒤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납니다.
아쿠아리움의 출구입니다.
열린 문 사이로 뜨고있는 햇빛이 쏟아져 테토라의 눈에 비칩니다.
테토라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를 어렴풋이 알것만 같습니다.
테토라는 반지를 소중히 들고 아쿠아리움을 나섭니다.
소중한 사람은 잃어버렸지만, 금방 다시 찾을 수 있을겁니다.
전부는 아니어도, 그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는걸요.
이렇게 차근차근, 그를 기억해 나가면
다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소중한 사람을 찾는다면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을겁니다.
꼭잡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겁니다.

그런 당신을 고래상어가
아니, 쿠로가 조금은 슬프지만 기쁜듯이 웃으며
바라보고있습니다.
호호^^

찾으러 갈 순 있나요 선생님..?
(부란부란
쿠로를?

호호

죽여줘요
다~ 알게되실 겁니다


얼른 약속잡아요!


으악

으악새
으악
저는
백수라서

으악
으악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월요일까지 까먹지마시고
새벽의 아쿠아리움
시나리오 까지 마시고!

^^
네



조건도 못물어보나요

알려두리겟습니다
^3^


쓸데업는짓을
아악

이게 바로


계속..!
아 솔직히 저ㅠㅠ


아!

선생님의 궁금증을
더 키우기위해서!
^^!

우리 공대는 계속하나?
어떻게되지?
공대는
쫑임다!!!!!

죽겠어요
닿애이군
다시 폐를 안끼치게 되었어...
또 여기서 새로가자니

그럼 월요일에 갑시다 흐흑 흐흑 흑

조아~

갑시다^^

아구우 공대도 키퍼링도 수고하셨습니다 죽겠어요
트롤맨 추수분이랑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님다,,,
ㅅㄴ생님
선생님처럼 감이좋은 키퍼는
아니
탐사자는


(혼빨리기
타머님과 갓을땐 제가
새벽갓다가
바로 진상을 말해버려서

이번에는
수분님의 궁금증을

뻥터트려
드리겟습니다

꺄~
너무 좋아 ^^

그럼 월요일에두 뵙시다, , ,


얼른 줌세여
움죠죠~
^3^

(파슷스ㅡ
사랑해 둠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