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눈을 떠보니, 하늘에는 꺼림칙한 공기를 내뿜는, 녹슨 철과 같은 붉고, 거대한 혜성. 옆에는, 새빨갛게 물들은 당신의 손을 잡고 울부짖는, 누군가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호안 (49/50 11/11): ........? 나 지금 무지 무서운 생각 들었는데
설마 아니겠지
안희안 (60/60 11/11): 아니겠지
이호안 (49/50 11/11): 아니겠지~~ㅋㅋㅋㅋ
안희안 (60/60 11/11): ?
아나 엄청 깨네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오늘도 호안의 폰에서 울린 모닝콜에 둘은 벌떡 일어납니다
안희안 (60/60 11/11): 모닝콜 바꾸자 호안아
choo b. (GM): 아 꿈 지문 진지하게쳐야되는데 니들때문에 너무 웃겼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산체?
choo b. (GM): 모닝콜을 듣고 일어난 둘은
식은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기분나쁜 꿈을 꾼 것에 대해
(0/1d4)입니다
안희안 (60/60 11/11):
rolling 1d100<60
(
16
)
=
1 Successes
강멘탈 희안이
이호안 (49/50 11/11):
rolling 1d100<49
(
21
)
=
1 Successes
choo b. (GM): 희안이 멋져어
안희안 (60/60 11/11): 오
이호안 (49/50 11/11): 이거면 되냐?
안희안 (60/60 11/11): 호안씌 희안이에게 옮았어
choo b. (GM): 좋아좋아
안희안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오빠는 맞을수록 강해지나봐
안희안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둘은 모두 꿈에 큰 타격을 입진 않았지만
꿈 속에서 자신의 몸이 차갑게 식는 느낌만은 매우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이호안 (49/50 11/11): 내가 생각한게 맞는거 같아서 무서워
choo b. (GM): 꿈 속에서는, 혜성도 손을 당기고 있던 누군가도, 흐릿하게 보는 것 외엔 불가능 했습니다.
자 아이디어 ㄱㄱ
안희안 (60/60 11/11): 아악
rolling 1d100<70
(
59
)
=
1 Successes
이호안 (49/50 11/11):
rolling 1d100<60
(
67
)
=
0 Successes
아 나 실패
choo b. (GM): 희안은 손을 잡고 있던 사람이 남성이였던 것을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둘이
안희안 (60/60 11/11): 안돼
choo b. (GM): 100개 굴려봐요
안희안 (60/60 11/11): 어어엉ㅇ
rolling 1d100
(
50
)
=
50
이호안 (49/50 11/11):
rolling 1d100
(
72
)
=
72
안희안 (60/60 11/11): 뭐야 딱 반임
choo b. (GM): 좋아
이호안 (49/50 11/11): 미래...미래니
choo b. (GM): 호안이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안희안 (60/60 11/11): 자 눈물샘 장착
이호안 (49/50 11/11): "...? 아, 여 여보세요." @허둥지둥 전화를 받는다
choo b. (GM): 전화는 예상대로 미래에게서 온 전화입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는 잠잠하군요.
안희안 (60/60 11/11): 안돼
미래야
엉엉
이호안 (49/50 11/11): "....? 미래야?"
안희안 (60/60 11/11): "...?"
이호안 (49/50 11/11): "왜 대답을 안해?"
"야, 너 전화해 놓고.. 뭐하는거야."
choo b. (GM): 호안이 말을 하는 도중에 전화는 픽, 하면서 끊겼습니다.
자 여기서 호안이 듣기 /2 굴려보자~
이호안 (49/50 11/11): ㅇㅇ
choo b. (GM): 65니까 33굴려~
안희안 (60/60 11/11): 눈물샘을 터뜨릴 준비는 언제나 되어 있다구
choo b. (GM): 울~지~마
이호안 (49/50 11/11):
rolling 1d100<33
(
63
)
=
0 Successes
안희안 (60/60 11/11): 헐
choo b. (GM): 울~지~마~
이호안 (49/50 11/11): 으아아아앙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기회 한번더 없어?
choo b. (GM): 뭐 상관은 없어
안희안 (60/60 11/11): 미래가 뭐라는지 못들었다
choo b. (GM): 이제 어떡할래요
안희안 (60/60 11/11): 애 찬스 2번 있자나
choo b. (GM): 쓸래?
이호안 (49/50 11/11): 일단 들어봐야할 것 같은데
하나 쓰자
choo b. (GM): 아 어쩌지
너무 별거아니라서
안희안 (60/60 11/11): ??
이호안 (49/50 11/11): 아 그래?
choo b. (GM): ㄱ구룰려봐
이호안 (49/5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60/60 11/11): 하지 말까
이호안 (49/50 11/11): 으으으으
잠시만!!
으으으
choo b. (GM): 1굴린다 2 포기
이호안 (49/50 11/11): 그럼 그 일단 킵해두고 미래네 집 가보자
choo b. (GM):
rolling 1d2
(
1
)
=
1
(...)
이호안 (49/5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아냐 원하는대로해
좋아요 미래집 ㄱㄱ합니까
안희안 (60/60 11/11): 구랭
choo b. (GM): 오늘도 아침 점심 저녁 3군데 돌 수있어
이호안 (49/50 11/11): 응 그럼 일단 미래집
안희안 (60/60 11/11): 희안이가 가고싶어하는 미래집
밖에는 큰 폭풍이 치고있습니다.
choo b. (GM): 둘은 어찌어찌 폭풍을 해치고 버스를 타든 도보로 걷든 해서
미래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평범한 아파트의, 2층 어느어느 방이 미래의 집입니다.
자 알피 ㄱㄱ~
안희안 (60/60 11/11): "어디가 미래 집이었지"
choo b. (GM): ((알 리가 없지~~))
이호안 (49/50 11/11): 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일단 아무집이나 두드려봐야하나
choo b. (GM): 그그그냥
미래네 집 문앞이라고 쳐
안희안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스럽게 미래네 집 문을 열고 들어간다
choo b. (GM):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호안이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안희안 (60/60 11/11): 뭐야 음침해
여기 무슨일 있음?
이호안 (49/50 11/11): 우리 릴리는
안희안 (60/60 11/11): 릴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너무 모든걸 심각하게 보고 가는군요
choo b. (GM): 호안과 희안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이호안 (49/50 11/11): 좀 더 가볍게 생각해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소를 안 했다던가!
choo b. (GM): 맨 먼저 벽 한쪽에 빼곡히 적혀있는 바를 정자가 보이는군요
choo b. (GM): 니들이 깽판치기 전에 이미 깽판쳐저있는 방이다
(ㅉㄴ
안희안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 뭐야 이거... 방 한면이..."
안희안 (60/60 11/11): 이건 깽판이 아니죠
"...불안해"
choo b. (GM): 자 벽 한쪽에 적혀있는 바를 정자를 보고
(0/1) 산치핀치예요오~
안희안 (60/60 11/11):
rolling 1d100<60
(
89
)
=
0 Successes
헐
안돼
우리 강멘탈이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rolling 1d100<49
(
50
)
=
0 Successes
안희안 (60/60 11/11): 헐
이호안 (49/50 11/11): 아앗 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9/50 11/11): 나도 ㅋㅋㅋ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친구 집에 왔는데
안희안 (60/60 11/11): 매우 충격이었나보군
choo b. (GM): 밖에는 태풍치고 천둥번개 치고
그 빛으로 사이코틱하게 바를정자 적혀있으면 놀랄법도
안희안 (60/60 11/11): 아근데 호안 겁나 쩐다
1 안 깎였어도 성공이었음
이호안 (49/50 11/11): 글겤ㅋㅋ
야 이제 뭐해야하지
choo b. (GM): 아이디어 돌려도 좋아요
인류학이나
이호안 (48/50 11/11): ㅇ으?
choo b. (GM): 근데 둘 다 인류학 없을거잖아
choo b. (GM): 일단 둘은 들어오자마자 벽에 적힌 바를정자를 본 직후입니다
안희안 (59/60 11/11):
rolling 1d100<70
(
14
)
=
1 Successes
choo b. (GM): (찡긋
이호안 (48/50 11/11):
rolling 1d100<60
(
80
)
=
0 Successes
안희안 (59/60 11/11): 아이디어 굴림
앗 나네
choo b. (GM): 사서오빠 힘냈었었어
이호안 (48/50 11/11): 아이디어도 실패했디야
choo b. (GM): 이제 쉬어
안희안 (59/60 11/11): 이제 나에게 맡겨
(찡긋
choo b. (GM): 희안은, 벽에 새겨진 바를정자들이 아마 일수를 헤아린게 아닌가, 하고 어렴풋이 생각했습니다.
안희안 (59/60 11/11): 헐
(눈물샘 준비
choo b. (GM): 방 안은 마구잡이로 어질러져있고, 책이나 복사용 종이같은 것이 어지럽게 놓여있습니다.
책장에는 혜성에 관련된 책과, 세계의 종말에 대한 전설이나 예언같은것이 적힌 책만이 빼곡히 꽂혀있습니다.
책은 침대에도, 책상에도, 바닥에도 가득 쌓여있으며, 가운데에는 외국어로 되어있는 책도 꽤 있습니다.
탐색 ㄱㄱ?
안희안 (59/60 11/11):
rolling 1d100<55
(
57
)
=
0 Successes
아나
choo b. (GM): 힝
안희안 (59/60 11/11): 왜 1 2 차이임
이호안 (48/50 11/11): 잠만
안희안 (59/60 11/11): 사서오빠ㄱ?
choo b. (GM): 희안찡
이호안 (48/50 11/11):
rolling 1d100<65
(
76
)
=
0 Successes
choo b. (GM): 기회를 한 번 더 주지
....
안희안 (59/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님들 왜
이호안 (48/50 11/11): 쉩~~~~
안희안 (59/60 11/11): 운 다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순간에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다시 굴림
choo b. (GM): 그치 아까 크리티컬이 너무 터져나온닿 ㅐㅆ어
음 사실
있지
여기 책상에
책 3권이 나란히 보기좋게 올려져있는데
그냥 주면 심심할까봐 돌려보라고 했어
choo b. (GM): 데헷 미안
안희안 (59/60 11/11):
rolling 1d100<55
(
36
)
=
1 Successes
이호안 (48/50 11/11): 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9/60 11/11): 됐어
이제 보자
이호안 (48/50 11/11): 서공했덬ㅋㅋㅋ
choo b. (GM): 책상 위에는 『글라키 묵시록 제5권』과 일기로 보이는 노트가 있습니다.
뭐부터 볼래?
이호안 (48/50 11/11): 일기
안희안 (59/60 11/11): 일기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8/50 11/11): @일기를 펼쳐본다
안희안 (59/60 11/11): 눈물샘을 장착합시다
choo b. (GM): 일기장의 첫 장은 오늘 날짜로 되어있는 일기가 적혀있군요
하지만 왠지 오래전에 쓰여진듯한 느낌입니다
안희안 (59/60 11/11): 미래일기?
이호안 (48/50 11/11): 아 얏빠리
아앀ㅋㅋㅋㅋ
드립인줄
미래의 미래일기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9/60 11/11): 드립아닌데
choo b. (GM): 미래의 미래일기
안희안 (59/60 11/11): 드립이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미래 2월 27일
강미래 「머리 안이 엉망진창이다. 혹시라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
강미래 오늘, 세계는 끝난다.
강미래 나 혼자 살아남았다.
강미래 하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한테서 기회를 얻었다.
강미래 절대로 지지 않아.」
choo b. (GM): _
계속 넘겨보시겠슴까?
안희안 (59/60 11/11): ㅇㅇ
이호안 (48/50 11/11): 응응
일기를 팔랑팔랑 넘겨보자 같은 25~27일간의 일기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일째에는 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웠던 추억이나, 혜성에 대해 알아낸 단서이 대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3일째에는...
강미래 2월 27일
강미래 「이번에는 호안이가 발광해 자살했다」
강미래 2월 27일
강미래 「이번에는 희안이가 도망가던 중에 계단에서 발이 미끄러져 죽었다」
이호안 (48/50 11/11): 예이~
안희안 (59/60 11/11): 왜 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미래 2월 27일
강미래 「이번에는 둘이 나를 감싸고 죽었다」
이호안 (48/5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합니다
강미래 2월 27일
강미래 「이번에는, 이번 만큼은 둘 모두와 마지막까지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em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안희안 (59/60 11/11): 뭐야
개무섭
choo b. (GM): 아 졸라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8/50 11/11): 아으 미래야...
발광했다고 하니까 넘 웃겨섴ㅋㅋㅋㅋㅋ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
내 잘못이야
안희안 (59/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아냐아냐
이호안 (48/50 11/11): 시리를 개그로 만들어버렸어
이와같이 자신들이 죽은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마지막 두 페이지에는,
이호안 (48/50 11/11): 매번 다른 방법으로 한 명이나 두명이 죽은건가보다
안희안 (59/60 11/11): 비어있나
이번 이틀에 대한 일기가 적혀있습니다.
강미래 2월 25일
강미래 「 이번에도 호안이랑 희안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이 마을에 찾아왔다. 건강해보여서 안심이다.
강미래 이런 상황인데도 녀석들 앞에서 우쭐한 모습 보이는 거라던가, 같은 레파토리지만 바보 같은 대화 하는 것, 하나 하나가 즐겁고, 또 즐겁다.
강미래 하지만 이게 마지막 반복이 되겠지.
강미래 ….또 내일도, 둘과 만날 수 있다. 기쁘다.」
안희안 (59/60 11/11): ㅠㅠ
이호안 (48/50 11/11): 미래야아아
안희안 (59/60 11/11): 눈물샘 터트릴 준비
강미래 2월 26일
강미래 「내일의 약속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
안희안 (59/60 11/11): (이 소리만 5번
헐
이호안 (48/50 11/11): 아아ㅏ아ㅏ아 너 너어어어ㅓ 너어어어
choo b. (GM): 이 일기를 본 둘은
자신이 몇 번이나 죽었다는 것,
이호안 (48/50 11/11): 너어어어 니가 대신 희생할 생각인거지 너어어어 내가 예상은 했지만 ㄴ어ㅓ어어ㅓ
안희안 (59/60 11/11): 으아아아아아아
choo b. (GM): 미래가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산치핀치입니다
(1/1d6)
(찡긋
안희안 (59/60 11/11):
rolling 1d100<59
(
54
)
=
1 Successes
이호안 (48/50 11/11):
rolling 1d100<48
(
65
)
=
0 Successes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9/60 11/11): 강멘탈 돌아옴
choo b. (GM): 참고로 한번에 6 깎이면 일시적 광기니까아아아
이호안 (48/50 11/11):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8/60 11/11): 굴려요 호안씨...
choo b. (GM): 어얼른 돌려요 사서오빠
이호안 (48/50 11/11): 얼만큼 굴리요
choo b. (GM): 1d6
이호안 (48/50 11/11):
rolling 1d6
(
4
)
=
4
안희안 (58/60 11/11): 헐
히익
이호안 (48/50 11/11): 후오 후오후오후오
choo b. (GM): 아냐 뭐 양호해
이호안 (48/50 11/11): 큰일날뻔했닼ㅋㅋ
안희안 (58/60 11/11): 죽지마 사서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앗 나 1또 깎였네
이호안 (44/50 11/11): 44의 사사오빠에요
choo b. (GM): 미래의 일기
핸드아웃에 추가 됐나요?
이호안 (44/50 11/11): 네네
choo b. (GM): 좋았어
안희안 (58/60 11/11): 아니
choo b. (GM): 일기를 읽던 도중
안희안 (58/60 11/11): 핸드아웃 보삼 해서 봐쓴ㄴ데
테츠쿠로 사귐써져있음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8/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아니 미미미래의 일기 ㅊㅊ추가 되었을ㄲㄲㄲ야
안희안 (58/60 11/11):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ㅁㄴㅇ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8/60 11/11): 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일기를 읽던 중
노트에서
메모 한장이 팔랑이며 떨어집니다.
이호안 (44/50 11/11): "...? 메모?"
@메모를 집어든다
choo b. (GM): 호안은 메모에
안희안 (58/60 11/11): "뭐라고 적혀있지"
『퇴신의 주문이 적혀 있는 메모』
choo b. (GM): 라고 되어있는걸 볼 수있습니ㅏㄷ
읽겠습니까
읽겠지만
안희안 (58/60 11/11): ㅇㅇ
이호안 (44/50 11/11): 읽을거지만
ㅋㅋㅋㅋㅋㅋ
choo b. (GM): 메모에는
「이차원 혹은 이계에서 온 존재를,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주문. 사용하기 위해서는 MP를 주입해, 1d6의 SAN치를 상실한다. 술사가 여럿일 경우, 전원이 이 주문을 알 필요가 있다. 되도록 대상에 가까운 곳에서 노래할 것. 이 주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존재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choo b. (GM): [
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이호안 (44/50 11/11): "대상이 되는...존재의 이름?"
안희안 (58/60 11/11): "..주문?"
choo b. (GM): 이것도 추가했어
자 남은 책 한권을 읽어라
이호안 (44/50 11/11): @책을 읽어본다
choo b. (GM): 호안은 글라키 묵시론 5권일 읽습니다
「세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면, 파멸의 전조인,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신, 【그로스】가 방문한다. 이 행성 정도의 크기의, 별과 닮은 존재인 【그로스】가 가까워지는 것과 함께, 바닷물은 변화하고, 화산은 폭발하고, 무서운 폭풍이나 지진, 해일이 빈발한다. 이 신이 방문했을 때, 잠든 사신들이 차례차례 눈뜨겠지.」
choo b. (GM): 이것도 핸드아웃에 추가함
이호안 (44/50 11/11): 확인
choo b. (GM): 조오아써
이제
이호안 (44/50 11/11): 그로스! 그로스구만
choo b. (GM): 어찌하겠습니까
이호안 (44/50 11/11): 더 조사할 곳은 있습니까?
choo b. (GM): 방안에는 없겠군요
안희안 (58/60 11/11): 거실로 이동?
이호안 (44/50 11/11): 흐음
안희안 (58/60 11/11): 아니 원룸인가
choo b. (GM): 아니
집에는 더이상 조사할게 없어
이호안 (44/50 11/11): 그럼 이제 갈 수 있는 장소가 어디어디 있더리
안희안 (58/60 11/11): 더리
이호안 (44/50 11/11): 있더라
ㅋㅋㅋ
choo b. (GM): 바다 산 과학관 천문대 종합병원
이 중 2곳!
안희안 (58/60 11/11): 아까 병원가지 않았음?
이호안 (44/50 11/11): 으음....
병원은 갔다왔고..
안희안 (58/60 11/11): 아
전체군
이호안 (44/50 11/11): 천문대도 갔다왔고..
안희안 (58/60 11/11): 산?
이호안 (44/50 11/11): 하아 얘를 어디가서 찾지
안희안 (58/60 11/11): 과학관?
이호안 (44/50 11/11): 일단 산으로 가볼까
안희안 (58/60 11/11): 산ㄱ?
이호안 (44/50 11/11): 산으로 가서 애를 찾는것도 웃기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8/60 11/11): 과학관?
이호안 (44/50 11/11): 과학관 가볼까
안희안 (58/60 11/11): 일단가고
없으면 산 뒤지지뭐
이호안 (44/50 11/11): 그랰ㅋㅋㅋ
choo b. (GM): 조조조아
과학관을 가쟈
이호안 (44/50 11/11): 존재 이름은 알고 있으니까!
노래가 바꼈어
choo b. (GM): 과학관 사진은 읎군
안희안 (58/60 11/11): 아까 천문대 재탕
(겁나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과학에 관련된 전시를 하고있는 박물관입니다.
해질녘 마을은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마을로 유명하기 때문에, 별에 관한 전시가 특화되어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오늘 밤의 밤하늘을 소개하고있고,
별자리에 관한 에피소드나 백석혜성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있습니다.
이호안 (44/50 11/11): 헉 백석혜성을 보는 방법이래
choo b. (GM): 이 과학관에는, 혜성의 접근에 맞춰 [혜성의 로망]이라는 특별전시를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안희안 (58/60 11/11): 백석예성
choo b. (GM): 여기서 관찰이나 도서관, 천문학 돌리면 좋아요
이호안 (44/50 11/11): 도서관을..
안희안 (58/60 11/11): 사서오빠 믿어요
이호안 (44/50 11/11):
rolling 1d100<75
(
78
)
=
0 Successes
choo b. (GM): 아아니
이호안 (44/50 11/11): 제엔장...
choo b. (GM): 어음그럼 희안찡
이호안 (44/50 11/11): 탐색을 해봐야하는건가..
안희안 (58/60 11/11): 그런듯
rolling 1d100<55
(
40
)
=
1 Successes
오
이호안 (44/50 11/11): 오예...
사서 쓸모없어짐...
안희안 (58/60 11/11): ㅋㅋㅋㅋㅋ
choo b. (GM): 희안은
이와 같은 정보를 얻습니다.
★ 혜성이라고 하는 것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천체 중, 「꼬리」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혜성의 꼬리는 태양의 열로 덥혀진 얼음이 녹아, 가스나 미립자 등이 분출된 것이다.
★ 많은 수의 혜성은 가늘고 긴 타원궤도를 그리고 있어, 수 년에서 수백 년에 한 번 태양의 근처에 돌아 온다. 한 번 태양을 방문하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다.
★ 유명한 「핼리 혜성」은 크고 밝은 혜성으로, 약 76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혜성이다. 예로부터 많은 수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1986년에 회귀하고, 다음번은 2061년 여름에 출현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choo b. (GM): 짜라란
이호안 (44/50 11/11): 흐으으음
중요한건지 안 중요한건지 모르겠다
choo b. (GM): 그치 뭐....
과학관에서 알 수 있는건 이정도~..
이호안 (44/50 11/11): 과학관에서는 더 조사할게 없나보다
안희안 (58/60 11/11): 그럼 산을 뒤지지
자
choo b. (GM): 좋아
이호안 (44/50 11/11): 산으로 들로 강으로
choo b. (GM): (침착
안희안 (58/60 11/11): 왜
이호안 (44/50 11/11): 뭔가 있나 보구만
안희안 (58/60 11/11): 또 뭐 있음?
알려주센
이호안 (44/50 11/11): 못 알려주지
안희안 (58/60 11/11): 다 캐내고 갈거임
이호안 (44/50 11/11): 게임하는건 우리잖아
choo b. (GM): 에에엥 몰라아
안희안 (58/60 11/11): 아니 뭐 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4/50 11/11): 쟤가 가르쳐주면 게임이 안되잖아
choo b. (GM): 둘은 산으로 갑니다.
안희안 (58/60 11/11): 결국 갔어
이호안 (44/50 11/11): 티알도 산으로 갑니다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안 (58/60 11/11): 내님은 갔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oo b. (GM): 님아 이 강을 건너지마소 뭐더라
안희안 (58/60 11/11):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choo b. (GM): 음 수능끝나고 모든걸 잊어버린 추수분의 모습이다
안희안 (58/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호안 (44/50 11/11): 야 빨리 진행행
choo b. (GM): 힝
안희안 (58/60 11/11): 하야꾸시테
둘은 산에 도착했습니다
choo b. (GM): 어디로 갈래
안희안 (58/60 11/11): 응?
어제 미래가 소개해줬던 오솔길을 지나 경치가 좋은 곳에 다다르자,
미래가 서있습니다.
이호안 (44/50 11/11): 엇
안희안 (58/60 11/11): 찾았다
눈은 흐릿하고, 이 폭풍 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비틀비틀 걷고 있습니다.
안희안 (58/60 11/11): 찾았다 요놈!
헐
미래야
이호안 (44/50 11/11): "ㄱ, 강미래!"
이 곳은 하늘도, 바다도, 마을도. 아름답게 한 눈에 들어오지만, 오늘은 해도 꽤 잠기고, 굵은 비도 내리고 있기 때문에
마을은 어딘가 불쾌한 공기에 감싸져 있습니다.
강미래: 호안이 미래를 부르자, 늘 감고있는, 오늘따라 흐릿한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둘을 바라봅니다.
"너희.... 어째서 여기에?"
"여기... 어쩌다가 온거야?"
안희안 (58/60 11/11): "오질 않길래 우리가 찾아왔다"
이호안 (44/50 11/11): "너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미래의 어깨를 잡고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