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카드 차후 수정.........
회장실의 최종보스를 조심해
[두근두근 야근대작전] w.최믹하
마다라와 쿠로의 팀의 합동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도 거진 2주째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분주했지만 이제 슬슬 팀원들끼리 익숙해져 기틀도 잡혀가기 시작하네요.
서로서로 배려하며 일의 진척도 슬슬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업무쪽에서도 쿠로의 점수를 딸 수 있을거예요! 일도 잘하는멋진 짝으로 생각해주려나!
이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지, 오늘도 업무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마다라와 쿠로가 맡은 프로젝트가 바빠집니다.
서류작업업무는 쿠로팀 전담이기에 대리인 쿠로가 혼자 몇 번 야근했습니다만.
공교롭게도 내일까지 급하게 마무리해야할 서류가 딱 마ㅏ라가 수치를 확인했던 그 내용이였던 겁니다.
: 오늘, 쿠로는 약간 미안해하며 당신이 밤에 함께 자료를 좀 검토해줘야 할 것 같다고 통보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흔쾌히 쿠로의 요청에 응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쿠로씨의 부탁인데에. 거절할 리 없잖아아?"
: 드디어 쿠로와 단둘이, 조금 더 오붓하게 일을 할 기회가 왔네요! 이번 팀프로젝트의 첫 야근입니다!
일단 둘이 회사 근처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내일까지 올려야
한다는 서류 중 당신의 파트를 검토했습니다.
앗, 혹시 재미로 당신이 어떻게 일했을지 가볍게 주사위를 굴려볼까요?
어떻게굴리냐면....음......
마다라가 찍은 기술중에 업무와 관련있을것 같아! 하면 밀어붙여주시면됩니다
체력이 좋아서 잘 앉아있어요! 라고 GM을 설득시키면 체력을 굴릴수도있다!
미케지마 마다라: 순발력있게 일을 잘 처리했으면 순발력으로 굴려도 되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이럴순업다
: 스트레스 수치를 +1 하고 더 굴릴 수 있습니다...
해볼래요!
: 생각보다 일이 꼬이네요.... 스트레스가 1 쌓입니다.
ㄱㄱ!
미케지마 마다라: rolling 1d100<60
= 1 Success
다소 위기가 있었지만..
: 쿠로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네요
키류 쿠로: "역시 직급은 아무나 다는게 아니구만."
"깔끔하고 보기 좋군.... 고맙다 미케지마. 덕분에 오늘 일은 금방 끝날 것 같아."
꽤 직급차이가 있지만요, 지금은 단 둘이니 편하게 말을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1/10): "홋홋호, 컨디션이 좋을때의 마마는 훨씬 더 대단하다고오?"
"쿠로씨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단다아."
웃으며 쿠로쪽으로 의자를 당겨앉습니다.
키류 쿠로: "컨디션이 더 좋을 때 말이냐..."
"어디 아픈가?"
마다라를 살피려 동시에 가까이 다가와 둘의 사이가 훅 가까워지네요
조금 놀랐지만 피하진 않슴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사랑의 열병을 앓고있다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쿠로랑 눈이 마주치면 새파란 눈을 휘며 어여쁘게 웃겠네요.
"또 궁금한거나 함께 살펴봐야할 부분이 있을까아?"
"간간히 보고 금액이랑 정산 금액이 맞는지도 살펴주려엄."
내친김에 쿠로에게 기대서 서류를 읽어나가네요.
모든 신경은 쿠로쪽에 쏠려있지만요.
의미심장한 말에 잠시 고민하네요
rolling 1d100<30 눈치
= 1 Succes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1/10): 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는 무엇을 눈치챈것인가!
키류 쿠로: 괜한 일로 마다라가 더 달라붙으려는 걸 눈치챕니다
일단 민감한 부분을 톡, 건드리면 자기가 신경쓰느라 마다라가 뭔 짓을 해도 골똘히 생각하느라 눈치를 못 챌거니까.....
아아, 이녀석....정말 선수네요
원래 알파들은 이렇게 연애쪽으론 머리가 빠삭한가?
인간관계<<
미케지마 마다라(1/10): "왜애 가끔 회사 카드로 계산할걸, 깜빡하고 자기가 계산해버린 사람들이 있잖아아? 회사에 지급신청 넣으라고 챙겨주면 좋아할거야아."
어느새 손도 등 뒤로 돌려서 쿠로의 등에 안정적으로 받쳐놓았네요.
쿠로를 품에 끌어안고 서류를 보는 형국입니다.
키류 쿠로: 살살 넘어가며 말하는 마다라를 보며 씨익 웃으며 자연스럽게 허리에감은 손을 스을쩍 떼어내네요. 핑계대면서 잘 넘어가긴.....
"오우, 확인해보마. 그럼 나머지 작업도 좀 부탁하지. 끝나면 먼저가도 좋다."
인사하며 마다라의 자리에서 일어나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멀어지는 쿠로를 허망하게 바라보네요.
이렇게 빠져나간다고?
즐거워 미소가 지어지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긴 일하려 늦게까지 남은것이니까요.
공사구분은 확실하게 해야하는 것이겠죠...!
: 단 둘이 야근, ...이라니까 오붓하게 이야기도 주고받고.... 그런 걸 기대했지만. 마다라도 알다싶이 서로의 자리만 불을 켜놓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일하는 것이 고작이네요.....
창 밖이 슬슬 어두워집니다.
이쯤 하면 되겠다 싶을 때 쯤, 갑자기 쿠로의 앞에 놓여있던 폰이 징징, 울리네요
쿠로가 폰을 집어 들 때, 언뜻 무슨실장이니 뭐니한느 이름이 스쳐지나갔던 것도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알 듯 말 듯,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NPC: "여보세요, 키류대리? 아니, 엄청 큰일은 아닌데 말야, 당장 알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미케지마 마다라(1/10): 매너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들리는 대화는 빠트리지 않고 잘 듣습니다.
집중 굴려봐도 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1/10): rolling 1d100<31
= 1 Success
오..
: 우리의 기획이 어쩌고, 회장님이 일이 생겨서 어쩌고.......
그런 업무관련 얘기가 오가나 싶더니, 갑자기 회장님이 프로포즈하고 어린 애 한테 반해서 들이댔다가 차였느니어쩌고하는 듣고싶지않은 TMI를 들어버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ㅋㅌㅋㅋㅋㅋㅋㅋ회장님 절대 알파겠군요
마다라는 아이디어...를 대체할 기능 아무거나 굴려서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마다라는 사회적 지위...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1/10): 배경지식을 굴려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마다라가 가지고 있는 알파사회에 대한 지식들..!
rolling 1d100<70
= 1 Success
알파사회의 지식과는 무관하겠지만...회사관련된 일을 생각하다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떠올립니다.
아, 우리의 이번 새 기획이 연인과 신혼부부 대상이였지!
아! 그러면 지금 ...자업자득이지만 프로포즈하다 차인 회장님이 그걸 보신다면...?
당신은 본능적으로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바야흐로 평범한 야근이 급격하게 박진감 넘쳐지는 순간입니다.
오늘의두근두근 야근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차인건 차인거지 애꿎은 회사원들의 작업물에는 왜...!
조금 어이가 없어지지만 힘없는 회사원은 까라면 까야합니다.
그래요 일단은... 마다라는 일개 사원이니까요!
우선은 쿠로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까요?
통화가 끝나길 기다려봅니다.
: 마다라의 오늘 목표에 ‘한 사람 몫을 하는 팀원으로 인정받는다’ 를 마다라의 시점에서 꾸며써주세요!
쿠로는 오늘의 목표에 '서류을 회수한다'를 씁니다
각자 오늘의 목표에 자신의 코멘트를 달아 어째서 이런 목표를 가지게 되
었는지, 어떻게 임할 것인지 등을 씁니다.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진건가요/
그렇습니다!
뭐야 회장을 회사 벽에 매달아
(안됨
좋아 그걸 마다라가 임할 자세에 써도 좋고!
어떻게든 회장이 보기 전에 내용을 뜯어고치거나 회수해서 파기하고 다음날 다시 돌려놓던가해서
괜히 안좋은 일로 우리에게 화풀이하지 않도록 이릉 수습할 예정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야근중인 회사에 회장이 온단 말예요?!
회장을 빨리 퇴근시키도록 합시다.
(상황 파악 느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님은 내일오시겠지만!
좋아 시작해봅시다1
창밖은 어둡습니다.
지금 당장 퇴근해도 좋을 시간인데, 돌발상황은 이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죽은 듯이 조용한 사무실 안을 쿠로의 한숨 소리가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쿠로는 전화를 끊은 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땅이 꺼질 듯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마다라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 물론 좋은 팀원이라면 팀장님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시름을 나누고 앞으로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줘야겠지요.
아니면 마다라만의 다른 방법으로 위로를 해줘도 좋구요
키류 쿠로: 쿠로는 스트레스가 +3 쌓입니다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1/10): "쿠로씨이, 여차하면 회장을 회사 벽에 매달면 되니까아..."
쿠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빨리 회사에서 쫓아버리자꾸나아?"
키류 쿠로: "아앙? 뭐, 뭐.... 무슨말이냐."
"야근이 그렇게 싫나? 하하, 그렇지 회장이 쫓겨나면..... 어이, 그러면 월급을 못받잖냐."
"아아....."
뒤로 축 늘어지며 한숨을쉬네요 의자가 삐걱삐걱 거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하하하 회사 벽에 매달자고 한건 조크지마안!"
쿠로의 머리를 받쳐줍니다.
"이미 회사 곳곳에 퍼져나간 프로젝트 내용을 하룻밤 사이에 가려버리는건 불가능할 것 같아서어."
"급한 것만 은폐하고 최대한 회장을 이곳에서 빨리 나가게 만드는게 좋지 않겠어어?"
"아니면 물이라도 뿌려서 임원진실로 빨리 가도록 한다던지이..."
쿠로의 의자를 요람처럼 살살 흔들어줍니다.
키류 쿠로: "어이, ...혼자서 무슨 음모를 꾸미는진 모르겠지만, ..애초에 회장님이 이시간까지 남아있을 리도 없고말이지, 우리같은 평사원이면 모를까."
"아마 지금 회사에 남아있는 건 너나, 나나, 보안팀정도일거라 생각한다만..."
"그나저나 너는 왜 상황을 그리 잘 알고있는거냐?"
rolling 1d100<30 눈치
= 0 Successes
"...뭐, 익숙해서인가. 회장이 워낙 눈치를 주니까.. 하아."
마른세수를 합니다.
키류 쿠로: "우리, 이번 기획도......... 회장의 개인사랑 맞물려서 말아먹게 생겼다고...."
"연인과 신혼부부 대상이였잖냐, 근데 그게 하필..... 하아, 지금 회자이 바쁜 척 하고 돌아다닌 이유가 프로포즈 때문이라고, 주책맞게 그 나이에 어린애한테 앞뒤없이 반했답시고 들이대다 모욕적으로 차였다고 연락주셨다."
"앞으로 사흘은 연인이며 사랑이며이런 건 보기만 해도 화내실 것 같다고. "
키류 쿠로: "아니 그러길래 보고서를 올리면 제때제때 봤어야지 왜 다른 곳으로 샜다가 애먼 우리 팀 기획서를 물먹이냐. 진짜 좋은 기획이였는데...."
"......진짜!! 좋은 기획이였는데!!!!
미케지마 마다라(1/10): 쿠로의 어깨를 도담도담합니다.
바로 목표에 이직한다! 를 적지 않은건 쿠로의 영향이 크네요.
"그으으럼 기획의 내용을..."
"연인이 아니라 친구로 말만 바꾸는건 어때애?"
"왜 요즘은 브로멘스니 캐미니 하면서 연애와 우정을 애매모호하게 얼버무리잖아아?"
꼭 쿠로와 마다라의 사이 같은 말이네요.
"천재냐?"
"너는, ..정말이지... 천재냐?!"
"대단하구만, 그래... 이 기획을 이대로 버릴 수는 없지. 고작 회장님이 주책맞게 굴었다고 날려버리기엔 진짜좋은 기획이라고. 우리 팀이 1/4분기의 스타가 될 수 있단 말이야. "
"그래, 그러면, ...그렇게 진행해보자고."
"좋아, 미케지마..네 덕에 겨우 활로가 보이는구만...."
키류 쿠로: 환호를 하는건지 실성을 하는건지 어쨌든 쿠로가 기운을 얻은 것 같아다행이예요
과연 좋은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 플랜 B로 들어간다."
"기획서를 조금만 고쳐서 회장실에 잠입, 마꿔치기한다."
"같이 할 거지?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1/10): 씩 웃으며 쿠로를 위에서 내려다봅니다. 의자에 기대 앉은 쿠로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국이네요.
"그러엄, 두근두근하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쿠로는 갑자기 적극적으로 마다라를 컴퓨터 앞에 끌어다 앉힙니다.
키류 쿠로: "미케지마, 나는 잠입준비를 시작할테니 기획서 수정은 맡겨도 되나?"
"아무래도 네 아이디어고 말이지.... 믿고잇겠다...!!"
"필요한 내용은 언제든지 물어다오!"
과도하게 의욕에 불타오르네요. 그럼 그렇지요 야근은 이렇게 사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키류쿠로를 캐붕시킬정도로 말이죠!
미케지마 마다라(1/10): "... 좋아아! 알파라는 이유만으로 고속 승진을 한게 아니란걸 보여줄테니까아."
그대로 위에서 입술꾹을 할 생각이었는데 쿠로에게 끌어당겨져 조금 아쉬워집니다.
일보다는 쿠로에게 정신이 팔린 한떨기 가녀린 알파네요.
하지만 곧 쿠로의 격려에 정신을 차리고 화면을 들여다봅니다!
음..으음
속임수로
미케지마 마다라(1/10): 훌륭하게 내용을 뒤바꿔보겠습니다!
회장님 요즘 친구들은 이정도는 다 한답니다아!
: 좋아아!! 쿠로가 도와준다는 말은 사실이기에 이번 판정은 협동으로도 진행 가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뽀뽀하고 나락구원서사하고 그정도는 친구사이에 기본 아닌가요~!
협동이기때문에 둘 중 낮은 점수로 들어갑ㄴ디ㅏ~~
미케지마 마다라(1/10): rolling 1d100<50 속임수
= 1 Success
조아~!
키류 쿠로: rolling 1d100<50 업무
= 1 Success
마다라는 기존 기획서를 짜집기, 아니, 전문용어로 디벨롭 했습니다!
이 정도면… 회장님이 뭡니까, 정부 사업도 따낼 기획서입니다!
: 마케팅 포인트가 연인이나 신혼부부 대신 친구와 가족이라니, 그것도 브로맨스니케미니 하는 진한 친구사이라니!!! 훌륭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캐치 프레이즈는...
역시 그거겠죠
우리, 아직 친구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아ㅏㄱ!!
저출산, 1인 가구 시대에 가족과 일상, 친구들의 가치를 따스하게 짚어내면서도 실용적이고 정책 친화적인 기획입니다!
최고다! 멋지다 짱이다! 마다라식으로는 끌어안고 뽀뽀라도 했겠지만 점잖으니까요 환하게 웃으며 어깨를 두드리고선 뒤돌아 아자! 포즈를 취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쿠로씨가 도와준 덕분이야아. 아이이, 고생 많았어어!"
뒤돌아선 쿠로를 뒤에서 넌지시 끌어안고싶습니다.
키류 쿠로: "기획서를 수정하는데 그치지않고 새 캐치까지 잡아내다니.... 대단하잖냐."
미케지마 마다라(1/10): 바이크를 끌어안듯이...
운전 굴려봐도 될까요
키류 쿠로: "캐치프레이즈가 기획안의 전부를 설명해주고 있군.... 우린 아직 친구지...? 라, ...후. 정말 어울리는구만."
"이 문장 하나가 모든 걸 설명해주고있어, 브리핑때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을거다!"
매우매우 기뻐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쿠로씨가 즐거워서 기뻐어
반려에게 배불리 먹이고 행복해하는 늑대가 된 기분으로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그러엄, 이제 잠입하면 되는건가아?"
"맡겨주려엄 회장실 문 정도야..."
미케지마 마다라(1/10): "경비업체가 달려오는 시간은 대략 5분이니
"그 사이에 바꿔치면..!"
키류 쿠로: "아아, 그래. ....뭐, 우리쪽 보안팀이니 아는사이긴하다만... 그래도 역시 안들키는 편이 좋겠지."
"안그래도 옆 팀에서 회사기밀을 빼가는 옆회사놈의 소문도 들리고말이야."
"새벽에 보안팀이 순찰을 돌다가 질척한 소리와 함게 들었다고 하더만.....정말 소문인가?"
미케지마 마다라(1/10): 회장님 오늘따라 쿠로덕에 몇 번 고난을 피해가시는군요.
".....글쎄에."
마지막 쿠로의 말에 의미심장하게 웃네요.
어쩌면 우리 덕분에 소문이 아니게 될지도 몰라~
키류 쿠로: 왜인지 알파와 오메가간의 회사에서...같은 당사자들은 즐겁겠지만 같이 근무하는 직장인입장에서는 치가 떨릴만한 일이 벌여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설마 사무용품을...!!! 아! 그러고보니까 서류가 좀 구겨진 것 같기도..!!
이제 나잇값 못하는 회장님의 변덕에 정면으로 맞설 때입니다.
마다라와 쿠로는 비장한 표정으로 방금 막 프린터에서 뽑은, 따끈따끈한 기획서 뭉치를 들고 결연하게 어두운 복도로 나섭니다.
: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러분의 두근두근 야근대작전이 시작합니다.
오메가버스 TRPG의 판정은 기본적으로 기본적으로 100면체를 사용합
니다. 어떤 판정이 실패했을때, 그 기능이나 다른 기능으로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재도전의 비용은 1 스트레스, 두 번째 재도전의 비용은
2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 실패했을 경우, 우리는 그냥 엉망진창
으로 상황을 진전시키게 됩니다.
보통 이를 정하는 것은 파트너의 재량이지만, 불안해하지 마세요. 두근두
근 야근대작전에서는 세 번째 실패 시 일어날 상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아좋아, ...
어떻게하면되냐면.....
우리는 7층복도의 회장실로 향합니ㅏㄷ!
기능을 굴립시다!
미케지마 마다라(1/10): 띵, 엘리베이터 소리가 나고 결연하게 복도에 발을 내딛겠네요.
조아아!
미케지마 마다라(1/10):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아앗!
다..다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1 로 갑시다!
마다라 총 스트레스 2
rolling 1d100<50
= 1 Success
살금살금
고양이처럼 걸어갑니다
미케미케~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스트레스...+1
rolling 1d100<60
= 1 Success
휴....
스트레스가 4 쌓이고...
고단한 현대인이로군요ㅠㅜ
7층에는 총무부와 회장실이 존재합니다.
물론 총무부가 큰 것이 아니라 회장실이 큽니다. 상주 인원의 숫자는 어마어마하게 차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층의 한 반 정도가 회장실,임원회의실, 접견실 등등의 회장님 전용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회장님이 간헐적으로 결벽증 환자처럼 굴기 때문에, 총무부 직원의 세 명 정도는 청소 담당이라고 총무부에서는 자조적으로 농담하곤 합니다.(청소 업체는 따로 쓰고 있습니다만 회장님의 변덕이 그때그때 유난합니다)
엘레베이터가 7층에서 멈추면 이미 모두 퇴근해서 어둡습니다.
오늘 총무부나 회장실에는 별 급한 일이 없었던 모양이네요.
: 어차피 회사 구조가 다 거기서 거기니 어둠 속에서 더듬더듬 조명을 찾아서 키면, 일단 엘레베이터 부근에 마련된 가벼운 휴식 공간이 보입니다.
휴식 공간에는 일단 자판기와 의자, 테이브링 놓여있고요. 벽면에는 약간촌스러운 장식물과 좋은 글귀들이 붙어있습니다. 바닥에는 작은 것부터큰 것까지 다양한 크기의 화분들이 여러 개 줄지어 서 있습니다.
휴식공간 너머로는 잠겨있는 총무부 문이 보입니다.
이 문을 일단 통과해야 총무부, 그리고 그 너머의 회장실로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미케지마, 그거 아나?"
키류 쿠로: “총무부 코사카 부장님, 자꾸 이런 일 생기고 밤에 자기 불러내니까 귀찮아서여기다 총무부 열쇠 하나 숨겨뒀다.”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
: 그러고 보니 당신도 그런 소문을 화장실인가 어딘가에서 흘끗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보통 열쇠는 원래 화분 물받침에 숨기는 것이 정석이긴 한
데, 여기 놓여있는 화분은 하도 많아서 백개 쪼끔 안 될 것 같긴 하군요. 여기서 열쇠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열쇠찾기 판정을 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백개나 되는 화분이라니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어엄
: 기억을 더듬어 기존의 소문을 찾아본다면 대화 판정을, 무작정 뒤져본다면 지각 판정입니다. 혹은 플레이어가 그럴듯한 다른 이유를 대고 파트너가 이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고 느낀다면 다른 기술로 판정해도 좋습니다.
뭐든 때려맞춰주십셔!
화분중에 유난히 이동이 잦아보이는 화분을 찾아볼래요.
틀어져 있다던지 물자국이 바닥에 그득하다던지?!
무슨기능을 굴려보시나요?
대화로 굴리겠습니다.
소문을 더듬어보면서!
미케지마 마다라(2/10): rolling 1d100<50
= 1 Success
오..
크아아악!! 마다라는!!!!
: 아주 운이좋았네요! 바로 오늘 화장실에서 들었으니까요!
생생합니다, 아, 오늘은 운명의 여신이 돕는 것 같아요
NPC: "하아...회장 너무 짜쯩나 그, ...하아."
"후우... 힘내, 그래서.... 열쇠는 어디에 넣어놨다고?"
"아아, 소화전..거기면 아무도 안열어볼거니까."
"그치? 불이나 나면 모를까, 불이 나도 카드키가 탈 일은 없겠군."
미케지마 마다라(2/10): 불이라도 나면 모를까< 부분이 너무 웃기네요
누군가는 불을 질러주길 바라는거지..?
미케지마 마다라(2/10): 쓰게 웃으며 소화기를 살펴봅니다!
: 마다라는 소화전을 열어서 안을 뒤적거리다 그 안에서 총무부 카드키를 찾아냅니다.
신기하다는 눈으로 봅니다
"그것도 페로몬인가 뭔가하는 그거냐?"
미케지마 마다라(2/10): "그럴리가아..."
"페로몬도 만능은 아니란다아."
"소문을 들은게 있어서."
상큼하게 웃으면서도 페로몬이 만능이 아닌게 아쉬운 알파입니다.
괜하 쿠로의 어깨를 톡톡 두드려주네요.
조아 이걸로 총무부실을 지나가볼까요~~!
키류 쿠로 (4/10): "오늘, 정말 많이 도움받는군, 고맙다 미케지마. 너와 근무해서 참 다행이다."
시원스래 웃으며 총무부실 문을 여네요
: 일정하게 붉은빛이 반짝이는 인식 장치에 카드키를 가져다 대면 문은 아무 문제 없이 열립니다.
키류 쿠로(4/10): "총무부 복도를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걸어본 건 처음이야.."
라며 쿠로가 속삭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나도 그런 것 같구나아."
나직하게 웃으며 쿠로에게 함께 속삭입니다.
기숙학교 같은 곳에서 몰래 학교를 누비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회사원이 되고서도 이런 기분을 느낄줄은 몰랐는데.
키류 쿠로(4/10): 비슷한 감상인지 쿠로가 씨익 웃으며 마다라를 바라보네요
"괜히 즐겁구만. 절친한 동료와 함께 말이지."
그치? 우리 메가 베스트 프랜드지? 같은 소리를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 갑자기 기획안을 써낼 수 있었던건 쿠로씨 덕분이 아닐까 싶네에."
키류 쿠로(4/10): rolling 1d100<30 눈치
= 0 Successes
미케지마 마다라(2/10): 아련하게 웃으며 쿠로를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4/10): 마다라의 말을 못알아듣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2/10): 페로몬이나 풍깁니다..
rolling 1d100<60
= 1 Success
찜꽁찜꽁...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사람은 복도를 걷습니다
: 여러분은 총무부 복도를 걸어 불 꺼진 회장실로 향합니다.
이전에 몇 번 와 볼 기회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쿠로는 꽤 익숙한 것 같네요
불 꺼진 회장실의 문은 살짝 열려있습니다
두꺼운 문은 톡 치기만 해도 스르륵,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그 새카만 아가리를 벌립니다. 그 문 너머로 뭔가 느리게 움직이는 듯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둠 속에서도 번쩍이는 흉포한 눈동자와 낮은 으르렁 소리가 발치 부근에서 여러분을 향합니다.
뭔가 안다는 듯, 쿠로는 마른침을 삼키며 한걸음 뒤로 물러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회사에 저런게 있어어?"
이게 무슨일이죠?
회장님네 뽀삐니?!
미케지마 마다라(2/1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ㅋㅋ
ㅋㅋ
ㅋ
ㅋ
ㅋ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문을
닫아버릴래요
키류 쿠로(4/10): 후우, 한숨을 쉬며 마다라의 팔을 잡습니다
"미케지마,....마음을 굳게 먹고 들어가자."
"...너도 알잖냐, 회장실의, 회장보다 더 높은 우리 회사의 실세. ....."
"....언제나 행복하지 않은 해피 ."
미케지마 마다라(2/10): 어째서 이름이 해피인거야..?
가끔 먼 곳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던 앙칼진 개 짖는 소리!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디서 개 키우나 봐요?”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너 부장님에게 심했다.”하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 버려서 아직 당신이 알지 못했던 존재! 존재하긴하는데 이미 너무 익숙해져서 다들 새삼스럽게 화제로 삼지는 않는 그 개
바로 회장실의 해피입니다!
해피는 4살가량의 말티즈로, 언제나 공격적인 태도가 특징입니다.
천만불 수출의 탑 등 명예의 증표와 값비싼 정보들이 가득한 회장실을 누가 제멋대로 드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던 회장님이 공격적이던 해피를 회장실에서 경비견으로 키우기 시작했죠.
미케지마 마다라(2/10): 회장실에 있으니 문을 닫으면 못들어가겠군요
: (회장님 변덕에 맞추려고 부하직원들이 미확인 서류를 바꿔치기해대는 것은 회장님만 모르는 공공연한비밀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아니 회장님!!!!!
해피를 언제나 긴장상태로 키우시지 말란말이얏!
(극대노
: 그리고 해피가 부하 직원들에게 덤벼들 때마다 밥값 한다면서 칭찬을 해줬습니다. 해피는 더욱 기고만장하고 악랄해졌습니다.
회장님의 관심과 지원 아래서 자라난 이 녀석은 흉포하고 난폭한, 4.2kg의 한계를 뛰어넘는 총체적 악몽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그런 상대에게는 음..
강하게 나가는게 좋겠네요.
딱봐도 마다라에게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옷을 왼손에 돌돌 말고
해피: 문 너머로 으르르렁....그르릉...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니 돌돌말지 않구
딱봐도 마다라에게 몹시 잘 어울리는 겉옷을
해피에게 돌돌 감아줄수있을까요
순발력으로 감은 뒤
미케지마 마다라(2/10): 강압으로 얌저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rolling 1d100<60 순발력
= 1 Success
말았다!
돌돌!
대단해!
하는 눈으로 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rolling 1d100<52
= 0 Successes
떽! 자꾸 으르렁하면 못써요! 하지만 소용이 없었군요
해피: 하지만 여전히 컹컹! 으르렁! 컹! 짓는 해피는 계속 버둥거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하긴...마다라는 일개 월급쟁이인걸..
해피: 회장님으로부터 살인면허, 아니, 상해 면허를 부여받은 회장실의 무법자다운 태도군요.
키류 쿠로(4/10): 그때 쿠로는 품에서 뭔가를 꺼내듭니다.
"걱정 마라, 부장들 사이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의 간식이 있지.”
키류 쿠로(4/10): “근방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고기 맛 저키인데…”
미케지마 마다라(2/10): 이 회사에서 몹시 소외감을 느낄려그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신입사원기반 시날이라그래애 고멘네!
해피: 과연,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자 해피는 약간 꼬리를 올리며 초롱초롱해진 눈으로 쿠로쪽을 보기 시작합니다.
키류 쿠로(4/10): 쿠로는 갑자기 어색하게 해피를어르다가 저키를 몇 알 먹여줍니다
"아아, ...하하하. 우리 해피가, 이걸 먹고싶었어요...-오? 그럼, 간식 먹자고?"
해피: 해피는 앙증맞은 입을 앙, 벌려 간식을 우물우물 먹다가, ....퉤 뱉습니다.
그 눈빛에는 실망과 분노가 가득합니다.
감히 이딴 거로 날 어쩌려고 해!?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ㅌㅋㅋㅋ해피씨잇!
돌돌 만 상태로 둥기둥기 얼러보겠습니다
동물친화 굴려볼래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아이이 착하지이 아이 귀엽기도 해라아."
rolling 1d100<35
= 0 Successes
키류 쿠로(4/10): 예상외의 반응에 쿠로도 한 발 뒤로 물러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스트레스 1 소모해도 될까요!
키류 쿠로(4/10): 막상 마다라가 껴안고 있긴 하지만..!
키류 쿠로(4/10): "왜, 왜이러는거냐...?"
키류 쿠로(4/10): rolling 1d100<37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2/10): rolling 1d100<35
= 0 Successes
고급 간식이 아니라서 그래..?
ㅋㅌㅋㅋㅋ
쿠로를 바라보네요.
"소고기가 아니라 양고기맛이구만!"
미케지마 마다라(2/10): ㅠㅜㅠㅜㅠㅜ무슨차이인데!!!
둘다 마싯다구!!!!
: 말 한마디 없이도 쿠로와 마다라의 눈이 허공에서 마주치고, 그대로 쿠로는 눈을 질끈감으며 뒤를 돌아 달려 나갑니다
키류 쿠로(4/10): "어이! 미케지마!! 부탁한다."
"내가 소고기 맛으롣 다시 사올 때 까지 버티고 있어다오!!!"
미케지마 마다라(2/10): "쿠로씨?! 쿠로씨이이이잇?!!?!"
마치..새벽에 이유도 모르고 계속 우는 신생아를 달래는 초보 파파가 된 기분입니다.
마다라라면 마마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심지어 엄마는 출산후 간만에 여행을 간 상황!
해피: 그런 얼빠진 생각을 쳐내버리기라도 하듯 해피가 사납게 짓으며 몸부림치기 시작합ㅎ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아가야 착하지이 아이이 어떻게하면 화를 풀어줄래? 눈물지으며
해피: rolling 1d100<50
= 1 Success
마다라의 품에서 벗어나버리네요!
해피: 해피는 크르르르르릉 컹ㅋㅋ어!! 크응ㄹ늠러언...
여튼 마다라가 평생 들어본 개소리 중 가장 흉악한 소리를 내며 마다라를 바라본디ㅏ
이대로라면 발목이라도 물리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이건 재앙이야...
: 타고 나길 악한 성정으로 태어난 강아지지만 동시에 죄 없는 강아지와의 전투이기 때문에 폭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직 제압이나 도주만이 가능합니다.
회장실의 쇼파위에 올라가서 쿠로를 기다리도록 할까요
: 좋아 민첨 60인 마다라가 먼저 움직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작디작은 마티즈를 상대로 확실히 강압적으로 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그럴바에야 어중간하게 자극하느니 피할 생각이네요.
좋아!
: 도주나 다른 기능치를 굴려 소파위로 도망쳐주세요!
rolling 1d100<60
= 1 Success
쇽!
해피: 날카로운 해피의 이빨이 허공을 가릅니다!
해피: 해피는 침과 콧물을 당신에게 튀기며 고개를 난폭하게 돌리지만그 궤적은 허공만 스칠 뿐입니다.
무서운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냈지만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해피: 해피는 소파로 기어오르려 캥캥대면서 뛰어오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쇼파 등받이 위에 올라가 앉아서 얌전히 자리를 잡습니다.
해피: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뛰어오르다 바닥에 찰푸닥합니다
이럴수가! 이건 견생의 수치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해피씨이 괜찮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도 스트레스 수치가 잇냐구!!
하아 귀여워ㅠㅜㅠㅜ
조그만게ㅠㅜㅠㅜ
하며 발발발발 움직입니다!
해피가 다시금 뛰어오릅니다1
미케지마 마다라(2/10): 마다라는 이대로 농성합니다!
조고만 말티즈피해 소파로 올라간 마다라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2/6): 이 사람과 강아지의 진검승부 앞에서
해피는 당신이 만만찮은 상대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 도움닫기를해 소파의 쿠션부에 올라오려고하네요!
rolling 1d100<50
= 1 Success
올라오는데 성공합니다
"컹! 캥캥! 아르르르, 아를르르ㅡ르ㅡ!!"
해피{2/6): 해피가 앞발만 뻗으면 마다라의 다리쯤은 쉽게 할퀼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별 타격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마안!
쇼파의 쿠션으로 해피가 달려들때 밀어내도 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으음 쇼파 아래로!
살살 밉니다!
rolling 1d100<40
= 1 Success
쇽 밉니다 쇽
"미안하단다아!"
"크왕! 왕! 왕!
해피{2/6): 감히 닝겐주제에 날 밀어내다니!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할 수 없다!!1
미케지마 마다라(2/10): 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스트레스 받았어 ㅠㅜㅠㅜ
해피(4/6): 용서할!! 수 없다!!!!!!!
매우매우화가나서 다시금 마다라에게 덤벼드네요!
쿠션을 잡은 저 잘생긴 손만이라도 개물어주겠어!
rolling 1d100<30
= 0 Successes
물지 못합니다....
"깨애앵.깽깽..."
미케지마 마다라(2/10): 해피가 기가 죽은 틈을 타서
엉덩이를 두드려줄래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동물친화 굴립니다!
rolling 1d100<35
= 1 Success
톡톡톡톡~
해피(4/6): 앗...닝겐놈이 조금은....... 흐흥 흐흥
하며 조금 기분이 나아집니다
스트레스가 확풀리네요 뭐야 너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2/10): "착하지이, 아이이 귀여워라아."
해피(4/6): 수줍고 샤이해~ 하지만 사실은 좀 더 사랑받고싶어~
미케지마 마다라(2/10):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2/10): 해피가 기분이 나아보이네요
: 어느정도 소파 위에서 버티자, 근방 편의점까지 달려갔다온 쿠로가 돌아옵니다.
엘레베이터앞에서부터 소고기맛 저키를 먼쩍 들고달려온모양이군요
해피(1/6): 해피는 익숙한 냄새 때문인지, 바스락거리는 소리 때문인지 쿠로가 돌아오자마자 눈을 반짝 빛내며 이쪽을 바라봅니다.
누가 개인지 모를정도로 잔뜩 반기네요
키류 쿠로(4/10): 쿠로는 있는 힘껏 강아지에게 아양을 떨며 저키를 던져줍니다
"자~ 여기봐라~ 이번엔 진짜 소고기맛이라고~?"
해피(1/6): 해피는 이번에 준 소고기 맛 저키를 킁킁 냄새 맡아 보더니 이번에는 만족스럽다는 듯 물고 어둠 속으로 들어갑니다.
키류 쿠로(4/10): 안심한 쿠로가 가 간식을 쏟아주면 그걸 조금씩 물어다 자기 집 안에 가져가서 먹기 시작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휴.. 어떻게든 평화적으로 끝나서 다행이로구나아..."
: 회장실구석, 어둠에 잠긴 강아지 집 안에서 저키를 우물우물 씹어먹는 짐승의 소리만이 들려옵니다.
잠시의 평화가 도래했습니다.
키류 쿠로(4/10): "아아, 수고했다 미케지. ....."
소파에 올라간 마다라를 보고 어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듯 난감하게 보다가 하하하, 웃네요
"정말, ..고생했구만."
아무리그래도 4.2kg 조그만 강아지에게서 도망쳐 소파위로 올라간 15배 큰 인간이라니....
미케지마 마다라(2/10): "쿠로씨가 시키는대로 기다려, 잘 했는데. 나한테는 간식 없어어?"
머쓱하게 웃으며 쇼파에서 내려옵니다.
사근사근 쿠로의 옆에 붙어오네요.
키류 쿠로(4/10): "간식이라니...하하,"
머쓱하게 뭐라고 답할지 말을 찾다가 본분을 기억해냅니다
"어이, 그 전에 말이다...!"
: 두 사람은 이제서야 회장실 안을 둘러볼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회장실은 아주 넓고, 흔히 말하는 회장님 책상과 회장님 의자가 떡하니 놓여있습니다. 컴퓨터도 있지만 비서실에서 컴퓨터를 켜주고 마우스를 잡고문서를 켜서 확대까지 해주지 않는 이상 회장님이 모니터를 보지 않는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서류는 문서로 결재됩니다.
벽을 따라서는 별로 안 펴본 것 같은 책이 빽빽하게 꽂힌 책장, 눈에 잘 안띄는 곳에는 케비넷이 몇 개나 놓여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는 장식장이 놓여있지만 그 안에는 이것저것 조금 난잡하게 들어있습니다. 벽에는 그림이 몇 점 걸려있고, 창가 라디에이터 위에는 난초 몇 촉이
놓여있습니다.
회장실 구석에는 해피의 집과 배변 패드가 놓여있군요. 여전히 뭔가를 씹어먹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회장님 책상, 그 넓고 광대한 책상 위가 텅 비어있습니다
충격과 공포로 이성 체크를… 헉, 이 룰이 아니군요. 다행히 이런 일이 생긴다고 광기가 터지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4/10): 쿠로는 당혹에 차서 중얼거립니다
"이미 확인하신 건가?”
“아냐, 회장님이 언제나 책상 위 정리를 안 해서 비서실 안대리가 퇴근할때마다 정리하고 간다고 했다.”
: 그렇다면 서류는 어딘가에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회장실은 쓸데없이 아주 넓고 가구도 많습니다
: 모니터로 서류를 보면 눈이 아프다고 성질부리시는 회장님 때문에 회장님 결재 서류는 전부 종이로 되어있는데, 그 덕에 회장실 반이 책장이며케비넷으로 차 있습니다. 복잡하게 잠그고 여는 걸 싫어하는 회장님 성질머리 때문에 잠겨있지는 않지만… 그 양이라는 것이 무슨 오픈북 테스트앞에 선 신입생 같은 기분이 들게 됩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방 안을 빠르게 뒤져야합니다,
해피가 저키를 다 먹기 전까지!
쓸 수 있는 기능을 다 굴려서 살펴보자구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조사를 굴려보겠습니다!
종이를 이리저리 뒤져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히애애...
미케지마 마다라(2/10): 해피씨 다 먹었어어?
으응 다 먹으면 말해애...
키류 쿠로(4/10): 쿠로도 조사를 굴려봅니다
rolling 1d100<58
= 1 Success
쿠로의 음성만으로도 이미 사태를 파악 완료네요.
: 여러분은 대충 서류를 쓸어 담은 것 같은 파일을 회장실 책장에서 발견합니다. 별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파일 안에 두서없는 서류가 들어가 있는걸 보면, 문제의 코이즈미 대리라는 사람이 정리해둔 것이 바로 이 서류인 것 같습니다. 확인해보면 여러분의 기획서는 이 안에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키류 쿠로(4/10): "후우, 잘 됐군...이걸 바꿔치기만 한다면..."
한숨을 쉬며 자신들의 망한 서류를 빼고 마다라에게 파일케이스를 벌려줍니다
이제 마다라가 이 케이스안에 우리의 서류를 넣으면 일은 마무리되는거겠지요
미케지마 마다라(2/10): "뭔가아, 단순히 바꿔칠 뿐인데도 힘이 드는구나아..."
너털웃음을 지으며 서류를 쇽 바꿔칩니다!
: 여러분은 오늘 밤, 여러분이 급하게 작성한 기획서를 조심스럽게 바꿔치기해서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놓습니다.
해피의 불룩한 배 빼고 어디에도 여러분이 다녀간 흔적은 남지 않았습니다.
볼록한 멈머!
해피(1/6): 해피는 배부른지 도로롱도로롱 자고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ㅠㅜㅠㅜㅠㅜ귀여워요ㅠㅜㅠㅜ
해피얏 ㅠㅜㅠㅜ
해피(1/6): 아, 어두워만 보였던 개집 안이 잘 들여다보이네요...어라?
: 탁 트인 회장실 창문 너머 저 멀리에서부터 지평선이 아스라히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정신없이 밤이 지나가고 새날이 밝아오는 모양입니다.
키류 쿠로(4/10): 바꿔치기 한 기획서를, ..아니 이제 아무 의미없는 종이 뭉치를 넋 나간 사람처럼 가슴 속에 품고있던 쿠로가 당신을 툭툭 치고 몸을 돌려 회장실을 걸어 나가며 말합니다.
"미케지마, ...."
"야근이 아니라 철야, 수고했다."
미케지마 마다라(2/10): "쿠로씨야말로....."
쿠로의 뒤를 따르며 급격히 피로감을 느끼네요
역시...회장을 벽에 매달아 버리는게..(꾸준한 뒷사람)
키류 쿠로(4/10): ".......우리는, 오늘........하아."
"내가 말해둘테니 오후출근 할까?"
미케지마 마다라(2/10): 졸린 눈을 감았다 뜨며 고개를 꾸닥꾸닥합니다.
"그래도 쿠로씨와 밤을 지새워서 즐거웠네에."
키류 쿠로(4/10): "하하, 뭐냐. 이상한 감상이군."
"그래도, ...네 덕분에 조금은 버틸만 했다. 고맙다고?"
"그럼, ....이만 퇴근할까?"
미케지마 마다라(2/10): "수고 많았단다 키류 대리니임."
키류 쿠로(4/10): "오우, 고생많으셨습니다. 미케지마 팀장님."
고개를 푹 숙이다가, 눈이 감기는 순간 한 번 고꾸라 지며 대답합니다
금방 벌떡 일어나지만요
회장실의 최종보스를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