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 쿠로 [36/45]:1. 이게 무슨 일이지?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하지 못 합니다. 아! 꿈일 거예요. 꿈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세상이 커 보일 리도 없잖아요? 어떤 일이 벌어져도 꿈인 줄 압니다. PC에게 한 대 얻어맞으면 HP -1의 데미지를 입고 해당 상태에서 벗어납니다.
좋아..! 잘 뜬진 모르겠지만,
이러한..광기가 왔습니다.
"....꿈이군."
"그래, 꿈이군."
"........."
키류 쿠로 [36/45]:라고 하며 다시 누워 잠을 청하려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그러엄 꿈이란다아."
키류 쿠로 [36/45]:"오우, ....."
미케지마 마다라[59/60]:"다시 잘거야아?"
키류 쿠로 [36/45]:"............그래,"
미케지마 마다라[59/60]:마침 잘 되었네요. 옛날에는 쿠로가 속아주지 않아 참 속상했는데.
인형이 되면 속아주는 걸까요.
쿠로의 정신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입을 맞춰줍니다!
"꿈 속의 미케지마씨는 그럼 혼자 놀아볼까아..."
키류 쿠로 [36/45]:"..............."
"................"
"......................미케지마!!"
"가지마라,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9/60]:다시 잠들려는 쿠로를 내버려두고 상자째로 들어올립니다.
"으응...?"
키류 쿠로 [36/45]:급하게 제 무릎정도되는 상자 밖으로 넘어가려고 버둥이다가..!
덜커덩, 하며 들리는 상자 안으로 급하게 들어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소중히 상자를 품에 안고는 쿠로를 다시 상자 안에 넣어주네요
키류 쿠로 [36/45]:"읍....! 들, 들지....."
"............."
미케지마 마다라[59/60]:"아이이 미안해애 탈것에 약했지이."
키류 쿠로 [36/45]:아, 그러고보니 쿠로, 탈 것에 약하지요... 이것도 탈 것에 속하는걸까요?
:3분에서 5분정도는 여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가진 하얀 방입니다. 좁아서 깔려 죽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흰 벽과 바닥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밀실인데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던 걸까요? 의아한 일입니다.
자아 이제 어쩌면 좋담....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음.. 벽을 매만져봐도 될까요.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숨은 입구같은게 있을지도 몰라요!
:벽은, 틈 하나 없는 완벽한 밀실이네요... 세상에!
차라리 쿠로가 들어있던 상자처럼, 누가 뚜껑을 열고 두 사람을 넣었다고 하는 편이 쉽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뚜껑?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봅니다
:하지만 천장 역시..... 천장이군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우...
:어이어이~ 이런 일이 가당키나 하냐구~
미케지마 마다라[59/60]:바닥은요? 바닥도 콩콩 두드려봅니다
:바닥역시....
아아, 이제 어쩌면 좋담?! 나에겐 토끼같은 쿠로씨와 여우같은 적들이 있다고~
내보내줘어~ 라고 생각할때 쯤....
허공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부분부분이 지직거리며 일그러지긴 했으나, 알아듣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자세히 들어봅니다
???:"아아. 테스트 테스트."
"안녕하세요, 인간 여러분. 이 곳에서만 통용되는 규칙을 안내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본 목적은 실험의 참가입니다. 거부권은 없으며, 잘 이행한다면 무사히 돌려 보내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실험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로 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신체에는 아무런 위해도…"
"(노이즈) 없는 거 맞아? '
'…아, 그래 당연히… (노이즈) …"
미케지마 마다라[59/60]:안내방송중에 잡담하지 말라구~!!
???:"…어떠한 위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행동 방침은 따로 없습니다. 제시되는 행동을 따르거나, 따르지 않거나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단, 기물 파손이 발생할 경우 재실험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이상, 잘 부탁 드립니다. 평소보다 작아진 생물체는 신경쓰지 마세요."
라는 말이 노이즈가 끊김과 동시에 뚝, 끊겨버리네요.
아아니 이게 무슨 일이람!?
미케지마 마다라[59/60]:어떻게 신경을 안 써! 속으로 따박따박 태클을 걸며 주변을 쏘아봅니다.
손은 언제든지 쿠로를 보호하기 위해 코트의 앞주머니를 받치고 있네요.
:그러니까…
저 불친절한 설명에 의하면, 당신들은 앞으로 실험을 당하게 된다는 것 같습니다. 무슨 실험을요? 이렇게 갑자기요? 아니, 애초에 이렇게 작아진 쿠로랑 같이 뭘 어쩌라고요?
산치체크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rolling 1d100<59
(
22
)
=
1 Success
:산치감소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음 하지만 이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으니까요.
:어쨌든 귀여운 쿠로와 함께니 마음만은 편한 탓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마음이 몽실몽실합니다.
괜히 앞주머니 위를 슬슬 쓰다듬어보네요
키류 쿠로 [36/45]:"...미케지마,"
"간지럽다.."
아 그래요... 작아진 쿠로니까
손으로 살살 쓰다듬는다고 해도 온 몸이 쓰다듬 받는 기분이겠지요
으음으음, 귀엽네 작아진다는것은~
미케지마 마다라[59/60]:"하하 미아안. 간지러웠어어?"
얌전히 손을 물리지만 이번에는 마다라가 가슴부근이 간지럽다고 느껴버리네요.
휴, 이러다 귀여움에 쓰러져버릴거같은데 정말 이대로 방치당하는걸까요?
실험이든 뭐든 해달라고오?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막 일어났을 때에 바라본 벽 쪽에서 쿠궁,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를 바라보면 무거운 소음과 함께 벽이 반으로 갈라져 옆으로 밀리듯 열리는 것이 보입니다.
아니 저 벽, ....빈틈 하나없이 말끔했는데, 정말 꿈이라도 꾸는걸까요!?
…그래요, 뭐 어쩌겠어요. 기왕 이렇게 됐으니 나가려고 애는 써 봐야겠죠.
미케지마 마다라[59/60]:"쿠로씨, 움직일게."
"흔들림이 심하면 꼭 말해주어야해?"
흔들림이 덜하도록 앞주머니를 잘 받친 뒤 걸어가봅니다.
키류 쿠로 [36/45]:"오우, ...여기는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애지중지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머니가 있는 왼쪽 가슴으로 계속 두근 두근, 마다라의 심장박동이 느껴져서 조금 두근두근해 진 정도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푹신한 마다라의 가슴이 완충재가 되어주길 바래야겠네요
두근두근해~
키류 쿠로 [36/45]:아이 부끄러워 아이 좋아~ 하는 마음으로 마다라에게 안겨갑니다.
:얼핏 보기엔 시커먼 통로입니다. 잘 보면 안쪽에 유리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앞까지 두 사람이 도착하면, 천천히 불이 켜지며 유리문이 열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좋아, 심호흡을하고 유리문 안쪽을 바라봅니다.
어떤 실험이 마다라를 기다리고 있나요?
실험실 2
이대로 계속 갇혀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나아갑니다.
통로를 어느 정도 걸었을까요, 도착한 곳은 또 다른 흰 색의 방입니다.
:이번에도 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바닥에 종이 세 장과 함께 펜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영문을 모르겠네요. 도대체 뭘 하라는 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종이를 읽어봅니다.
보증은 곤란한데...
:종이를 살피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본 실험에 불량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체구의 변화 또한 실험의 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장은 놀라도 곧 적응하게 되실 겁니다. 인간의 적응력이란 놀라우니까요. 다만 현재 저희 측에서 인체에 대한 연구를 완벽히 마치지 않은 상태이므로, 혹시 귀하에게 고열 및 토혈, 현기증, 환각, 기억 상실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시급히 실험 중단을 요청하십시오. 단,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에 중단을 요청할 경우 원활히 접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 방의 문은 무조건 앞을 향해 나 있습니다. 옆의 벽에서 문이 열린다면 그것은 폐기된 실험실이므로 무시하고 다음 실험을 진행하십시오. 이를 숙지하지 않고 경로를 이탈할 시 발생하는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본 문서를 모두 읽으셨다면 다음 문서를 읽고 내용을 기입해 주십시오.
동행인: 키류 쿠로 본 문서는 실험체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음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을 기입해 주십시오.
1. 키류 쿠로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 : 부부란다아 2. 평소에 키류 쿠로를 어떻게 대했습니까? : 소중하게 여겼지. 3. 지금의 키류 쿠로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 사랑스럽네에 4. 키류 쿠로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까? : 당황스러워하고 꿈이라고 도피하려는 듯 하네에.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설문은 완성 즉시 결과가 전송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
키류 쿠로 [36/45]:마다라가 끄적이는 동안 쿠로 역시 열심히 펜을 움직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다 완성하고는 쿠로쪽으로 붙어앉습니다.
키류 쿠로 [36/45]:"......"
미케지마 마다라[59/60]:"도와줄까아?"
키류 쿠로 [36/45]:
rolling 1d100<60
(
82
)
=
0 Successes
"......"
미케지마 마다라[59/60]:"대신 받아적어 줄 수 있는데에..."
키류 쿠로 [36/45]:펜이 휙 날아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쿠로의 내용이 궁금해서 기웃거려보네요
키류 쿠로 [36/45]:"그건...!"
"그건 부끄럽, ....잖냐."
미케지마 마다라[59/60]:어이쿠, 펜을 주워 다시 쿠로에게 돌려줍니다.
키류 쿠로 [36/45]:"아니다, 혼자해보마."
미케지마 마다라[59/60]:"부끄러워어? 무슨 말을 적길래...?"
턱을 괴고 빙글빙글 웃네요
키류 쿠로 [36/45]:작은 몸으로 종이를 가리기라도 하고싶은 듯 마다라에게 등을 돌려버리네요
종이는 눈 깜짝할 새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또 다시 앞쪽의 벽이 양쪽으로 열리는 것이 보입니다.
다음 방으로 진입할 수 있어보이네요.
키류 쿠로 [36/45]:"태워다오 미케지마."
짧은 팔을 마다라에게 벌리며 말합니ㅏㄷ
미케지마 마다라[59/60]:"분부대로 하지요. 주머니가 갑갑하다면 손 위에 올려줄까아?"
쿠로에게 손바닥을 내려줍니다. 꼭 승강기같네요.
키류 쿠로 [36/45]:"으으응, 네가 편한대로."
마다라의 손바닥에 용맹하게 올라타서 이동할 준비를 마칩니다!(든든
미케지마 마다라[59/60]:멋져ㅠㅠㅠㅠ
우웅...
마다라는 쿠로를 입안에 넣지 않기 위해 꽤나 고된 싸움을 거칩니다.
쿠로씨를 입에 넣으면 놀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9/60]:꾸욱 참고는 얌전히 쿠로를 손바닥 위에 올리고 나아가보네요.
실험실 3
그리고, 다음 방으로 향하는 통로를 통해 들어서면…
나타나는 것은 흰 벽만이 있는 방이 아닙니다.
완벽하게 일상적으로 보이는 어느 집 안의 풍경이 눈 앞에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 집은 아니지만... 꼭 누군가의 집 안을 그대로 베끼기라도 한 것처럼…
이 곳은 어디인가요?
:둘러보고 있자면 바로 앞에 쪽지 한 장이 떨어져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쿠로씨 잠시마안..."
균형을 잘 유지하며 몸을 굽힙니다.
머리 위에 책이 올라가 있었더래도 수평을 유지하고 있었을거예요!
그 상태로 쪽지를 주워 읽습니다.
:"오우오우,"
키류 쿠로 [36/45]:"오우오우,"
마다라의 검지와 중지 손가락에 꼬옥 달라붙으며, 쪽지를 같이 들여다보네요
:여러분이 살아왔던 것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 주세요. 싫다면 굳이 열쇠를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문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열쇠를 찾을 경우 열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흐으음... 평범한 일상이래도 말이지이..."
"이런 상황에서는 누가 지켜본다는걸 의식해버리게 되는거얼."
들으라는듯이 크게 중얼거려줍니다.
우선 쿠로를 푹신해보이는 쇼파에 올려줍니다.
쇼파..있나요..?
:전체적으로 둘러볼 경우 정말로 주거공간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러 방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깨닫습니다. 거실, 침실, 부엌, 욕실… 시간을 보내기에는 정말 좋아 보이지만 말이에요.
넓게 펼쳐진 거실은 확실히 쉬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TV부터 소파, 책장 등… 없는 게 없네요. 지금 처한 상황과 매우 작아진 쿠로만 제외한다면 아주 평범해 보이는 광경입니다. 천장에 CCTV가 있는 것도 같지만 뭐 어떤가요. 기분 만으로는 연예인도 되어 보고 그런 거죠.
거실에 천으로 만들어져 있는 푹신한 소파가 보입니다. 쿠션이 두 개 놓여 있습니다만, 쿠로의 몸집보다 조금 큽니다….
쿠로의 특등석...이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ㅋㅋㅋㅋㅋ귀여워~
"잠시 여기서 쉬고 있으려엄."
쿠로를 톡톡 두드려주고는 방을 둘러봅니다.
거실에는 그밖에 별다른건 없나요?
:TV와 책장도 있군요~
키류 쿠로 [36/45]:"미케지마...."
마다라가 멀어지려하자 분리불안이라도 온 멈머처럼 팔자눈썹이 됩니다. ...기분만 그런거지만요
:적당한 패턴의 벽지를 발라놓은 침실에는 역시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굉장히 폭신해 보이는 침대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침대가 하나 뿐이네요. 베개는 둘이고요.
그래도 침대만 있는 것은 아니니 다행일까요. 침대 옆을 보니 협탁과 함께 장식장이 놓여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협탁과 장식장을 둘러봅니다.
침대는 애써 바라보지 않네요.
그야아? CCTV가 달린 곳에서 애정행각을 하고 싶진 않은걸요!
애정행각이라고 해본들 쿠로에게 뽀뽀를 해주는 그런 정도겠지만요
:알람 시계나 필기구 몇 가지가 위에 놓인 협탁입니다. 서랍은 두 개 정도가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서랍을 열어볼 수 있나요?
:좋아, 첫번째 서랍 안에는 쿠로의 몸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담요가 나옵니다.
마다라에게는 도톰한 손수건느낌이려나요?
잘 보니 끈이 있고, ...후드모양의 장식이 있고...
아, ...이거 그냥 담요가 아니라, 사람들이 카페에 인형을 들고가면 꼭 입히고 나오는 그......
미케지마 마다라[59/60]:오....
침착하게 쿠로를 앉힙니다.
그리곤 담요를 둘러주네요.
"........."
키류 쿠로 [36/45]:"...미케지마?"
"춥진, ...않다만?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응, 춥지 않구나아. 그럼 어쩔 수 없지이..."
몹시도 안타까워하며 벗도록 도와줍니다...
괜찮아요. 소중한 기억은 언제나 마다라의 가슴속에서 숨쉴테니까요.
두번째 서랍에는 무엇이 들어있나요?
키류 쿠로 [36/45]:두 번째 서랍을 뒤질 경우 찢어져 있는 쪽지를 하나 발견합니다.
[지금의 쿠로에게 제일 (찢어져 있다.)]
:라 적혀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뒤집어볼 수 있나요?
:뒤집어보아도 아무 글씨가 없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음... 아직은 단서가 부족하네요.
다른 방으로 가봅시다.
"아무래도 파고들만한 정보가 있는 것 같네에."
침실에는 더 볼게 없나요?
:네!
찾아본 것이 전부입니다!
더 살피고 싶다면 그것도 좋구~
미케지마 마다라[59/60]:그럼 부엌으로 가봅니다!
쿠로도 조심조심 안아들고요
:부엌의 조명은 옅은 온색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런 색의 조명을 쓰면 확실히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기는 한다지요….
웬만한 조리기구는 모두 있으며, 찬장에서 식재료를 찾아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리하는 것도 찍혀야 하나 싶지만 어쨌든 이곳에도 CCTV가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배 고프진 않아아?"
쿠로를 조심스럽게 협탁에 내려줍니다.
챙겨먹이는걸 좋아하는건 마다라의 버릇중 하나니까요.
냉장고를 한 번 열어볼까요
키류 쿠로 [36/45]:"으음. ...배고픈 건 둘째치고."
"...먹을 수 있겠나?"
정말, 궁금하다는 듯 물어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쿠로씨의 몸으로는 역시 무리려나아...?"
조금 아쉬워집니다.
:냉장고 안에는 맛있는 재료들이 한가득이예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저렇게 생생하게 말도 하고 따뜻한데...!
키류 쿠로 [36/45]:"아니지, 혹시 모른다, ..."
"이것도 꿈이니,... 먹을 수 있을지도."
"봐라, 인형같지만 잘 움직이고있다고?"
작은 팔을 열심히 휘저으며 이야기해봅니ㅏㄷ
미케지마 마다라[59/60]:위로해주는걸까요. 쿠로의 상냥함에 가슴이 간질간질해집니다.
"후후, 그럼 실력발휘좀 해볼까아."
"먹고싶은거라도 있어어?"
키류 쿠로 [36/45]:"으음, ...글쎄,"
"미케지마가 해주는 거면 뭐든 좋다만.."
씨익 웃으며 마다라를 바라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좋아아... 그럼 간단한 간식거리를 만들어 볼까요.
음...
카나페 같은 간단한 핑거푸드를 만들어 대령해봅니다.
:좋아!
찬장을 열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찬장을 열어봅니다!
:좋은 조리기구가 있을지도몰라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무엇이 있나요?
:좋아! 관찰도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rolling 1d100<65
(
72
)
=
0 Successes
간단한 요리를 할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그리 적극적으로 뒤지지는 않네요.
:식기는 평범한 크기와, 쿠로의 크기에 맞춘 작은 식기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아이 새심해라~
감탄하며 둘 다 꺼내옵니다.
상을 차리고, 적당한 박스 위에 쿠로의 식기를 올려 간이 식탁을 만들어주네요.
이러니 꼭 인형 취미가 있는 사람이 된 기분이예요
:"오, 내 식탁이냐?"
키류 쿠로 [36/45]:"오, 내 식탁이냐?"
반가운 듯 식기를 손에 쥐어보네요
저 동그란 손으로... 어떻게 잡은거지?
.....생각하지 말아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우...귀여웟....
:마다라 산치체크해봅시당
미케지마 마다라[59/60]:허거거..
rolling 1d100<59
(
53
)
=
1 Success
:산치 +1
무얼 원했어? 산치핀치?
미케지마 마다라[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쿠로의 귀여움에 치유받은 모양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좋아...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고
새우나 기타등등을 조리해서 비스킷 위에 올리는 등
마다라 기준 작은... 음식을 만듭니다.
:조아아~~민첩이나 행운을 굴려보자구요~
3번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rolling 1d100<70
(
71
)
=
0 Successes
rolling 1d100<70
(
22
)
=
1 Success
rolling 1d100<70
(
17
)
=
1 Success
두 번 성공했네요!
:크으으으~
키류 쿠로 [36/45]:"미케지마."
쿠로가 어느새 조리대로 올라와 뽀작뽀작, 무언가를 잡고 움직이네요
제 몸통만한 파슬리통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rolling 1d100< 75 근력입니다
1
=
1
rolling 1d100<75
(
54
)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
키류 쿠로 [36/45]:좋아..! 쿠로에 비해 커다랗고, ....무겁지만!
미케지마 마다라[60/60]:무겁지 않아?! 놀라서 받아주러가네요
키류 쿠로 [36/45]:어찌저찌 뽀작뽀작 잘 실어다 날라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ㅠㅠㅠㅠㅠㅠㅠ멋져ㅠㅠㅠㅠ
천하장사네요ㅠㅠㅠ
"...고마워어."
어쩌면 쿠로를 너무 과보호 하려 들었는지도요. 머쓱해하며 쿠로의 도움을 받습니다.
키류 쿠로 [36/45]:마다라에게 파슬리 가루 통을 전해주고 의기양양해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ㅠㅠㅠㅠ뿌듯해 하고 있어요ㅠㅠ
:쿠로의 도움까지 받아, 멋진 카나페가 완성됩니다.
…! 당신에게 내재된 요리의 재능이 방금 번뜩였습니다. 겉보기에도 윤택이 감도는 요리를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살살 녹아 사라지거나 깔끔하게 바삭거리며 씹힙니다. 먹고 있는데도 입맛이 감도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야호~~~
:좋아, 이정도면 맛은 되었고,
조그만 접시에도 장식해서 쿠로와 함께 먹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좋아요!
멋지게 플레이팅 해보자구요!
작게 잘라서 쿠로가 먹기 편하게 담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키류 쿠로 [36/45]:"오우ㅡ 멋진상이잖냐."
"차려줘서 고맙다고?미케지마."
"아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구만.."
미케지마 마다라[60/60]:"뭐얼. 나중에... 으음, 꿈에서 깨고나서 또 해주면 되는거얼."
좋아, 웃으며 쿠로와 간식타임을 가져볼까요.
컵에 우유를 따른 뒤 카나페를 념녀 먹습니다.
쿠로는 어찌하고 있나요?
키류 쿠로 [36/45]:쿠로도 역시나~
작은 식기에 담긴 카나페와 우유를 념념 먹고있습니다
아니,... 어디로 들어가고있는거지?
미케지마 마다라[60/60]:아이 귀여워~~~
키류 쿠로 [36/45]:동물의 숲 주민이 입을 움직이면 어쩌고저쩌고해서 바삭바삭하는 효과음과 한 입씩 사라지는 효과가 보이는 듯 합니다...
어이어이, 이런걸로 괜찮냐구웃~
미케지마 마다라[60/60]:크툴루 세계관의 마다라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양이네요.
키류 쿠로 [36/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그렇게 식사도 얼추 마칩니다...
키류 쿠로 [36/45]:어찌되었든, 귀여운 모습이라는 것 만은 자명하군요...
"...일상의 모습 말이지."
"이런거면 되는건가?"
자그마한 머리를 갸우뚱하며 고민해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그러게에... "
"일상의 모습 치고는 너무 전체연령가지마안..."
슬쩍 농담을 던져보네요.
키류 쿠로 [36/45]:"...어이,"
"이 몸에 성욕이 느껴지는거냐?"
미케지마 마다라[60/60]:"하하하 정확히는 원래의 쿠로씨에게 느끼는거지이."
"지금은 건들지 않을테니 걱정마려엄."
"그 몸에 욕구를 풀었다간 학대라고오?"
오해를 사버려 땀을 빨빨 흘립니다.
키류 쿠로 [36/45]:".............."
학대랄까, 애초에 욕구를 풀 수는 있나? 생각하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부엌은 힐링스팟이었던 걸까요
뒷정리를 하고는 욕실쪽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키류 쿠로 [36/45]:좋아아~
:흰 타일과 함께 변기, 욕조, 샤워부스 등의 시설이 있는 욕실입니다. 꽤나 신경을 썼는지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글쎄요……. '일상'을 보여 달라니 같이 씻기라도 해야 하나 싶지만, 최소한의 양심으로 CCTV는 달아놓지 않은 모양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호오..."
나직하게 감탄을 뱉으면 목소리가 타일을 타고 울립니다.
눈길을 끄는 것이 있을까요?
:으음, 글쎄 일상적인 욕실의 모습이지만요...
흰색 욕조 가운데에 유리판이 하나 올려져 있습니다.
하긴 쿠로의 크기를 생각하면, 빠지지 않도록 붙잡을 것 하나쯤은 필요하겠지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음..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 나체가되어 씻고 싶진 않은걸요.
대신...
cctv가 없는걸 확인했지만 주변을 휘휘 둘러보며 쿠로를 가까이 합니다.
"쿠로씨. 잠시이."
그리곤 이마에 쪽, 가벼운 키스를 남기네요.
키류 쿠로 [36/45]:"오우,"
미케지마 마다라[60/60]:이무런 스킨십도 하지 않은건 역시나 아쉬웠으니까요.
키류 쿠로 [36/45]:이젠 자연스러운듯 마다라를 향해 손을 뻗다가 뽀뽀를 받고 놀란 표정이됩니다
안은 푹신한 솜만 가득 찬 주제에 뻣뻣하게 굳은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하하하, 놀랐어어?"
"아무리 그래도 아쉽지 뭐야아."
기대만큼의 반응에 몹시 즐거워집니다. 파하하 웃고는 거실로 돌아오네요.
키류 쿠로 [36/45]:"어, 어이.."
마음같아서는 마음을 추스리고 따라나가고싶지만,
마다라를 타지 않으면 움직이지도 못하는 제 몸을 한탄하며 다시 외치네요
"..기다려라 , 같이가자고!"
미케지마 마다라[60/60]:총총 돌아와서 쿠로를 안아줍니다.
중요한걸 두고 갈 뻔 했네요.
으음... 어느정도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아직 변화가 없나요?
쿠로를 조물조물 만져봅니다
키류 쿠로 [36/45]:"...."
조물조물 꾸욱, 눌립니다
:평범한 일상, 을 보내라고했지요...
뭐, 부엌에서 밥을 먹은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여기저기 둘러본 것 뿐이니까요,
아니면, 열쇠를 찾는방법이라던가?
아니면... 메타적으로 시날을 끝내고싶으면 넘기는방법도있ㅅㅂ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
하지만!
탐사자 커플은 탐사가 일상인걸!!
탐사했는걸!
마다라는 억울해집니다.
:아..! 마다라의 마음의 외침이,
미케지마 마다라[60/60]:거실 쇼파에 누워서 쿠로를 가슴팍에 올리곤 수심에 잠기네요
:어딘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ㅋㅋㅋㅋ얏타`
:마치, 맨 처음 이 실험실에 끌려들어왔을 때,
피해야지..
생각만으로 이상한 물체가 저를 감지한 것과 같은 맥락이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허거거...
개연성이 있군요..!
:ㅋ ㅋ ㅋ ㅋ
인정해주셨어(숙연
"축하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실험을 통과하셨습니다."
:쿠구구구, 축하의 함성과 함께 큰 소리가 나는 곳은 두 군데입니다.
어디지? 맨 처음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나가 보면 거실 쪽입니다. 막 들어왔을 때 보았던 맞은편 벽이 양쪽으로 당겨지듯 열려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이제 쿠로씨를 돌려보내 줄 수 있는 모양이야아."
:아마 저곳으로 나가면 이 이상한 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음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그래요, 소리는 분명 두 군데에서 들렸습니다. 황급히 고개를 돌리니, 침실 쪽에 무엇인가 어두운 구멍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또 괜히 아쉬워 쿠로를 슬슬 문질러줍니다.
에
두 군데...
양쪽을 번갈아 봅니다.
어느쪽이 올바른 길이지?
:마다라는......
자신이 지금껏 본 쪽지를 떠올려볼까요
핸드아웃을 봐달라는 뜻
미케지마 마다라[60/60]:아 거실쪽이 맞는 출구구나.
"걱정마렴 쿠로씨이. 똑바로만 가면 빠져 나갈 수 있을거야아."
"이제 꿈에서 깰 수 있겠네에."
마지막까지 쿠로를 다독이며 나아가봅니다.
키류 쿠로 [36/45]:"오우, ...그러냐."
"조금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미케지마는.. 만족하나?"
미케지마 마다라[60/60]:"나는 몹시 즐거웠지마안..."
"역시 쿠로씨도 함께 즐거운 쪽이 행복한거얼."
방긋 웃으며 쿠로에게 뺨을 부빕니다.
"원래의 쿠로씨와 노는 것도 몹시 행복하니 너무 마음쓰지 마려엄."
키류 쿠로 [36/45]:"하하하, 나도 생각해주는거냐."
"기쁘구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면, 필기구와 함께 종이가 두 장 놓여 있는 곳에 도착합니ㅏㄷ.
미케지마 마다라[60/60]:기시감이 느껴지네요
다시 종이를 들여다봅니다.
:쿠로 역시 비슷한 종이를 받네요!
종이를 안드렸었군
(멋슥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
작은 쿠로를 눈에 잘 담아두기 위해 마다라가 한눈을 팔고 있었다고 하죠~
좋아 꼼꼼히 읽어봅니다.
키류 쿠로 [36/45]:"이것만 적으면 돌아갈 수 있는건가?"
역시 펜을 창 처럼 메고 글을 적을 준비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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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글을 잘 쓸 수 있게되었네요!
의기양양해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멋져!!!
이번에도 훔쳐보려 했지만 실패해서 아쉬워집니다.
마다라도 작성을 완료하네요.
"...도움이 필요하면 부르려엄."
키류 쿠로 [36/45]:"오우, 알았다!"
:설문을 모두 작성했다면 종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그 말을 끝으로 두 사람은 강한 현기증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의식이 희미해지다 이내 끊깁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윽, 무슨...
데려올때도 그렇지만 불친절한 배웅이네요!
투덜거리며 의식을 잃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퍼뜩 정신을 차리니 익숙한 주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는…? 아, 그래요. 쿠로와 산책하고 있던 중이었죠.
뭔가 쿠로의 몸이 작아진 꿈을 꿨던 것도 같은데… 스스로 떠올려도 웃긴 생각에 옆을 돌아보니, 무슨 상상을 했냐는 듯 평범한 모습의 쿠로가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키류 쿠로 [36/45]:"미케지마, ...방금 것은..?!"
:꿈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왜죠? 마다라의 앞주머니가 너덜너덜해졌는걸요?
뭐 뭐야, 이 억지로 벌어진 것 같은..!?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음...?"
무심결에 앞주머니를 더듬어봅니다.
무 무슨일이야!
:"어, 어이 이게 뭐냐,
키류 쿠로 [36/45]:"돌아가면 수선해주마..!"
미케지마 마다라[60/60]:"하하하, 신기한 꿈이었네에."
안도감에 미소지으며 쿠로를 끌어안습니다.
"쿠로씨가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와서 기뻐어."
주머니는 아랑곳 않는 눈치네요.
:쿠로를 끌어안은 마다라의 손에 무언가,
폭신,한 질감이느껴집니다
아니, 이건?!
미케지마 마다라[60/60]:"....?"
손을 살펴봅니다
:방금 전까지 마르고 닳도록 본 것 같은...
쿠로씨? 아니...인형?
그래요. 방금까지 있었던 방 안에서 보았던 것입니다. 정말로 꿈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기념품이 이걸 말하는 거였어어...?"
작은 누이를 삐꾹삐꾹 쿠로의 볼에 눌러줍니다.
"신기한 경험이었네에..."
키류 쿠로 [36/45]:"...귀신이 곡할 노릇이구만..."
"...."
"........."
쿠로의 인상이 밝아집니다
아... 드디어 반 년 하고도 2주만에
마다라를 꼭 닮은 인형 옆에 놓아줄 친구가 생긴 모양이예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길어~~~
하지만 다행이네요!
"... 오늘은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갈까?"
아직 공원의 입구지만 쿠로에게 권해봅니다.
키류 쿠로 [36/45]:"오우, ......벌써 하루종일 산책한 기분이군."
???:이상한 기시감이 들지만...
아, 알 게 뭐예요. 어찌 되었든 당신들은 실험을 모두 끝마쳤고 무사히 나왔습니다. 이조차도 나중에는 특이한 일이었다며 잊게 될 것이 분명해요.
사랑스러운 그 모든 일의 증표는 아무 대답 없이 당신들의 손에 들려 있을 뿐입니다.
ED 2. 귀여움으로도 안 되는 것이 있다
20.12.11 PM 23:00
???:PC 생환, KPC 생환
생환 보상 무사히 나왔다 SAN +1d5, 콩알눈 인형
콩알눈 인형
KPC의 모습을 한 봉제인형입니다. 보고 있으면 매우 귀엽습니다.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무사히 나온 당신들에게, 이 인형은 축복과도 같겠죠. 소지한 사람의 행운을 +1d5 증가시켜 줍니다. 타 세션에서 사용하실 때에는 KP와 협의를 마쳐 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 ㅋㅋㅋㅋㅋ 수고하셧습니다!
아~~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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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간만의 세션 몹시 즐거웠네요ㅠㅠ
침실쪽으로 가면
로스트 되나요?
???:아뇨~
즐거운전개가있답니ㅏㄷ~
미케지마 마다라[60/60]:허거거
???:그곳은...
미케지마 마다라[60/60]:가볼걸~~~
???:미고의 실험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이럴수가...
???:헉 지금 야매로 가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조아아~
만약 가게 된다면
마다라는 거기만큼은
쿠로를 안주머니에 꼭꼭 숨겨서 갈거같아요
어둡기만 한 구멍 속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걷다 보니 멀리서부터 환한 빛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빛은 점점 가까워지고, 그 근처로 완전히 이동했을 때에 보이는 것은… 온통 새하얀 실험실 같은 광경입니다.
???:밀어서 여는 구조의 유리문은 이미 한 쪽이 열려 있습니다. 안쪽에서부터 서늘한 약품의 향이 느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이 여기서부터는 조용히 해야해. 알았지이?"
키류 쿠로 [36/45]:"미케지마..."
"숨, 막힌다만.."
미케지마 마다라[60/60]:숨구멍을 조금 틔워주고는 문을 열어봅니다.
:그 안에 들어선다면, 한 벽 전체를 차지하듯 수도 없이 많은 실험관들이 보입니다. 사람 한 명쯤 들어갈 수 있는 기다란 실험관은 모두 하나 같이 물이 가득 채워진 상태이며, 간헐적으로 물거품이 올라옵니다. 다만 실험관 안의 조명을 켜놓지 않았는지 물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는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방 한가운데에는 책상이 있고, 실험관의 맞은편 벽에는 책장 몇 개가 있네요. 그를 둘러보다 보면 종종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기계음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앞서 '실험'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으나… 이곳은 정말로, 네. 말 그대로 '진짜 실험실'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와...
조심조심 걸음을 옮겨봅니다.
마다라의 흥미를 끄는게 있을까요?
:실험관을 들여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들여다봅니다...
혹시 쿠로가 보지 못하게 옷깃을 여미네요
키류 쿠로 [36/45]:"...꾸ㅡ 욱..."
눌린 소리가 납니다
:어두운 물 안쪽을 보면 그 순간 눈을 뜬 누군가와 시선이 마주칩니다. …잠시만요, 이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사람입니다.
산치체크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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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치 -2
-1 !!!!
미케지마 마다라[60/60]:........침착하겟 심호흡합니다
:시험관..이라면,
어쩌면...
관찰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ㅠ0ㅠ 마다라와 쿠로의 것도 있나요?
설마..
:찾아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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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봅니다ㅠ
:마다라가 쿠로나 마다라의 것을 찾는다면....
쿠로의 원래 몸, 그리고 작게 변한 쿠로가 든 실험관을 찾습니다.
그리고, 옆에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실험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쿠로의 몸을 복제한 건가요? 저 실험관은 왜 비어 있을까요? 그야 직감하고 있잖아요.
많은 '실험체'가 필요하다면, 쿠로의 동행인이었던 당신을 넣는 것이 아마 저들에게는 가장 간편한 일일 겁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0ㅇ0?
지금 마다라와 있는 누이 쿠로가 복제라는거죠?
그랫군....
실험관에 들어있는 쿠로를 복잡한 얼굴로 올려다봅니다.
꺼내 줄 수 있을까요?
:꺼내줄 수는 있어 보이지만...
잘못 건드린다면...어떻게 되는걸까요?
괜찮을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악..으악...
알뇌 뒷사람은
얌전히 마다라가 뒤돌아가서
거실로 빠져나가게 해볼래요...
:좋아좋아
이외에도~
책상을 보면 두 사람이 쓴 서류라던가~
둘을 관찰한 기록같은게
미케지마 마다라[60/60]:헉 볼래요볼래요
:가득가득있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호기심>공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무엇인가를 가득 쓴 서류며 종이들이 팔락거리고 있습니다. 원래의 안내라면 이곳은 '폐기된 실험실'이어야 할 텐데… 아까까지도 누군가가 있었다는 듯 책상에는 사용감이 가득 묻어납니다.
이 종이들은… 가만 보니 당신들이 두 번째 방에서 적었던 '설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인적사항이 적힌 서류들과, 그에 덧붙이듯 실험의 내용을 적은 메모들이 붙어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것도, 물론 있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60/60]:은폐하기 위해서겠죠
:실험체 1 이름: 미케지마 마다라
나이: 20대 중반
크기: 180cm
:몸무게: 64kg
동행인: 키류 쿠로
실험체 2이름: 키류 쿠로
나이: 20대 중반
:
크기: 14cm
몸무게: 미상
두 사람의 관계: 부부
실험 내내 호의적인 태도, 실험체1이 2에 대해 보호본능을 가진것으로 추정,
:상황을 의심하며 관찰하려는 모습을 보임.
욕실에 다녀온 후, 부끄러워보이는 실험체 2의 모습을 발견,
책장의 메모에는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주의깊게 살펴보았군요.
:핸드아웃 짜잔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
:모든 것을 확인했을 경우 사이렌이 울립니다. 어디선가 우당탕, 하는 소리와 함께 잔뜩 찢어진 듯한 누군가의 기계 같은 음성이 들립니다. 귀에 꽂혀듭니다.
"왜 인간들은, 항상 보지 말라고 말을 하는데도…"
그리고 두 사람은 정신을 잃습니다. 이후 침실에서 다시 깨어나며, 엔딩 분기로 넘어갑니다. 본 실험실의 문은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0ㅇ0!
목숨만은!
침실에서 일어나면
곧장 거실로 나가는건가요?
:네에 그렇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휴~ 다행이야~~
:그리고 마지마그
실험실을 보고 난 후라면~
미케지마 마다라[60/60]:네에
:실험 통과 설문지에
The Show Must Be Go
아니
(실험실 ??? 이벤트를 진행했을 경우) 4. 복제품은 복제품일 뿐입니다. 귀하의 안위를 해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지속적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십니까?
위와같은 문구가 추가됩니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작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엔딩이 갈립니다. 설문의 4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마지막에 듣는 말은 감사합니다~가 아닌 "망할, 모두 폐기해. 다른 놈 잡아와. 잘 가라."이며, ED 2로 진행합니다.
:실험윤리는 잘 지키는 미고들..
미케지마 마다라[60/60]:동의하지 않습니다죠 당근!
헉 그럼 4번 문항 없이 나왔으면
지금도 지속적으로 정보 제공 중인건가요?
0ㅇ0?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엄
....
머
근데
:이미 잘 마치고나왔으니
상관x지 않을까
미케지마 마다라[60/60]:글쿤요
마자아
:이부분은 시날 작가님도
여기 들어가면 분위기가 반전되니
사전에 이야기하고 입장시키라구 되어있구~
미케지마 마다라[60/60]:어차피 마고가 작정하면 못막는 부분이구 쿠로랑 마다라가 모르는 부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