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날 당신은 세계의 적이 됐다.갑자기 낯선 곳에서 깨어난 당신. 최근 며칠 사이의 기억이 결여되어 있다.
진실을 찾아 방황하는 당신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너는 세계의 적이라고.
세션카드 차후 수정
KP(마꾸)- 키류 쿠로
PL(타모) - 미케지마 마다라
시나리오 작성자: isora님
시나리오 번역자: SEPHINN!님
시나리오 번역 배포 출저: https://made-in.postype.com/post/2593449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21.06.26/07.03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x 키류쿠로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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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꾸어 (GM):후후
미케지마 마다라:녭!!
키류 쿠로:오우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어째서어 ㅠㅠ
키류 쿠로:시날을 진행하다보면 알게된다^^
미케지마 마다라:ㅋㅋㅋ 두려워요 ㅠㅠㅠ
:후후후
미케지마 마다라:사지가 멀쩡은 하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ㅋㅋㅋ 조아아
:졸졸졸
미케지마 마다라:조아요~~ 천천히 해봅시다
:야호~
── 그 날 당신은 세계의 적이 됐다.
갑자기 낯선 곳에서 깨어난 당신. 최근 며칠 사이의 기억이 결여되어 있다.
진실을 찾아 방황하는 당신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너는 세계의 적이라고.
이 비가 그치기 전에
w:isora 번역: SEPHINN!
21.06.26 PM 21:40
당신이 눈을 뜨자 그곳은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침대 위입니다.
생각보다는 어둑한 조명, 그리고 창 밖으로 쏟아지는 빗소리, 어딘지 눅눅하면서도 추운 기분.....
:마다라 [탐사/RP] 진행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기지개를 키려고 하면, ..어라
미케지마 마다라:"..?!"
:탄탄한 코어근육으로 단련된 마다라가 주위를 둘러보면, 익숙한 방의 모습이 아닌 비즈니스 호텔로 보이는 방의 풍경이 보이네요.ㅣ
미케지마 마다라[60/60]:
=
:(휘파람 춘배 이모티콘
미케지마 마다라[59/60]:"...."
:아유 물론이죠!
미케지마 마다라[59/60]:
:마다라는 고양이가 좁다란 난간을 통과하듯 능숙하게 밧줄을 풀어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곳 저곳을 둘러볼 수 있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좋아요.. 우선 침대 근처를 수색해봅니다.
:(???: 어이! 그그그건 잊어버리기로 했잖냐!!!
미케지마 마다라[59/60]:"이상하네에.."
:깔끔하게 청소된 비즈니스 호텔의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침대 말고 다른 곳은 보이지 않나요/
:침대..옆에...사이트테이블과 벽장..(소곤
미케지마 마다라[59/60]:앗 아앗!
:욕실과 문도 바이네요
키류 쿠로 『 미케지마에게. 이런 식으로 구속해둬서 미안하다.
키류 쿠로 잠에서 깼다면, 부디 내가 돌아올때까지 이 방에서 조용히 있어다오.
키류 쿠로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은 믿으면 안 돼. 특히 노란 넥타이의 사람들을 조심해. 키류.』
미케지마 마다라[59/60]:"...."
미케지마 마다라[59/60]:쓸만한게 있으면 좋겠네요
:안쪽에 전기 충격기가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와아~
:근접 판정에 성공하면 1d3턴 적을 행동 불능으로 만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맨손으로 제압하는 것 보다는
:ㅋ
:뒷목이 날카롭게 아파옵니다.
키류 쿠로:"……미안"
:이라는 쿠로의 목소리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
미케지마 마다라[59/60]:그러니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공격받았다는 사실에 놀라진 않는군요 그치 그럴 짬바는 지났지...
미케지마 마다라[59/60]:조오아..
:마다라의 몸은 다행이도 멀쩡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
:이 옷은....
미케지마 마다라[59/60]:
=
:산치 감소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음...
:문 밖에는......
미케지마 마다라[59/60]:네!
:듣기를 굴려주세요 ^^
미케지마 마다라[59/60]:
=
???:"...네 도착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불쌍해..
???:"이번 주에 조카 생일이라고!!"
:라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음..
:아, 옆에
미케지마 마다라[59/60]:좋아아
데스크:"네, 703호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눈을 떠보니 동행인이 안 보여서 그런데에"
데스크:".....네, 안그래도 그러실거라 전달들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응..?"
데스크:"저희 해장메뉴로 치킨스프와 메누도가 있는데 어떤걸로 드시겠습니까?"
미케지마 마다라[59/60]:"치킨 스프로 부탁할게..."
:잠시 후에 룸서비스가 도착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우우 부러워~
:근데, 중요한 걸 못 물어본 기분 아닌가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금강산도 식후경인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투숙객 안내 카드라던지..
:좋아좋아, 마다라는 타올과, 테이블에 올라간 성냥과, 냅킨과, 접시에 적힌 글씨 등으로 호텔의 이름을 알아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으음..."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히익
:회피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회피!
미케지마 마다라[59/60]:회피를 찍지 않앗군요...
=
:마다라 HP - 3
미케지마 마다라[59/60]:끄앙 ㅠㅠ
:확인해보면 골프 클럽입니다. 골프 클럽이 살의를 가진 채 당신에게 내려꽂힌 것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
마스크를 쓴 남자:마다라의 전투태세에는 아랑곳않고, 무기를 치켜든 채로 "죽어라 이 괴물!!!" 이라며 달려드네요
:전투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괴물이라니!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
=
:정말 우습고 깜찍해
마스크를 쓴 남자:"으아아악!!!"
:그와 동시에
???:"역시 이 곳에 있었나!"
:이대로라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어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으음..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
=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복도 양쪽으로 달려오나요?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벽을 찬다던지 해서
:마다라는 좋게좋게.... 호텔 밖으로 도망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보는 눈이 많아서 대놓고 아이템을 쓰진 못하네요
:........바깥은 부슬부슬 비가내리고, 주변에는 특별한 건물조차 보이지 않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추적 추적..
:비가 추적추적 오니 추적룰을(아님)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
???:"어이, 찾았다. 괴물자식 죽어!"
:타는 듯한 뜨거움, 뒤늦게 격통이 찾아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
:마다라 HP 2
미케지마 마다라[59/60 10/13]:크헉
미케지마 마다라[59/60 8/13]:가슴을 부여잡으며 지혈을 해봅니다.
???:깊게 찌르지 못한 걸 보니 상대도 일반인인 모양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8/13]:으아앙...
???:그래도 덜덜 떨리는 것이 보이는걸로 보아, 마다라의 손으로 막으면 충분히 막아질지도..?
미케지마 마다라[59/60 8/13]:마다라도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8/13]:
=
:마다라 HP+8
미케지마 마다라[59/60 8/13]:...?!
:마다라의 체력이 5 회복되고, 3x5 인 15만큼 근력이 가산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풀피 회복 했습니다.
:당신의 상처 주변의 살이 아물면서, 통증 또한 점점 가히네요.
── 더, 더, 더 바쳐라, 그 목숨을! 우리의 위대한 그 분에게!!
── 더, 더, 더더, 더더 먹어치워버려! 하나도 남김없이!
그 분에게 목숨을 바치기 위해! 모든 것을 흔적도 없이 먹어치워버리지 않으면!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이 모독적인 외침은.....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어이쿠 이럴수가
:아찔하지는 감각에, 마다라 산치체크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아유 좋아요조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마다라는, 과거의 일을 찬찬히 떠올려보네요.
:하지만 감상에 젖어있을 때가 아닙니다!
???:"이, 이... 역시 틀림없어!"
:아, 이대로 제거당해야 하는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하여 마다라는 이번 사건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네요.
:좋아! 후다다닥!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어라 보내주는거 아녔어어?!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안개꽃 귀걸이로 단거리 순간이동을 해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윽...!"
:돌연 세 남자가 움직임을 멈추고 무기를 떨어뜨립니다. 남자들은 모두 머리를 누르고 괴로운 듯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휴 좋아요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혼란스러워 하는 당신의 등 뒤에서 발소리가 들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멋진 중절모에 꽤나 인상좋은 얼굴, 그러면서도 묘한 경계심이 들게하는게, ...무엇보다도 실루엣이!! 어이 캐릭터 겹치잖아!!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으응, 알고있어. 그러니 도와주려는거야."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캐릭터가 겹쳐서 호감도가 바닥을 칩니다.
??:"쿠로 씨가 보낸거라면 믿을거야?"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혼 인기순위 쟁탈전이었으면 바로 공격했을거예요
??:젠장 너무웃겨..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후후 그 말 유괴의 상투적인 대사이지 않아아..?"
??:"그래? 이러다가 엇갈리면 어쩌려고."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그럴 일은 없단다아. 내가 쿠로씨를 찾아낼테니까아."
??:"정말? 그럼 만약 쿠로씨가 우리 쪽에 있고, 우리가 그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고 하면 어떡할래?"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염장지르는 발언을 태연하게 합니다
??:그것 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빙긋 웃으며 말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저기까지 함께 따라오지 않을래?"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쿠로가 잡혀있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남자를 따라 도로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그곳에는 검은색의 고급 차가 유치되어 있습니다. 차창은 매직 미러인 모양으로, 내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아, 한 발 한 발 차에 다가갈수록 이상한 기분이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으응, 그게 말이야."
??:"잠시 빌렸거든."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이거면 믿을 수 있을까?"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당장 돌려주렴."
:마다라 관찰을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으응, 그럴리가. 돌아가서 줄 게 돌아가서."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주먹을 꾸우욱 쥐곤 사내를 노려봅니다. 아, 처음으로 드러내는 선명한 살기네요
:그러고 보니 호텔 욕조에 걸린, 쿠로의 것으로 보이던 옷에도 피가 묻어있었지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쿠로씨가 무사하길 빌어야 할거야아."
??:"응, 착한 아이네."
21.06.27 PM 23:15
21.07.03 PM 20:50
Binery는 호남선....
아니, 차 안입니다.
창밖에 후두둑 쏟아지는 빗소리에 잡념까지 씻겨내려갔으면 좋으련만요......
고급스러운 검은색 차는 마다라를, 그리고 노란 넥타이를 맨 마다라 파쿠리 남을 태 우고 빗속을 조용히 달립니다.
:차 안에서 남자에게 아무리 질문해도 아까 이상의 것은 캐낼 수 없습니다.
??:"도착이야. 발 조심해서 내리렴."
TM:"...."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먼저 내려 차 문까지 열어주는 꼴이, 매우 짜증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이런 과한 친절을 베푸는 것 자체가 자신이 이 상황을 컨트롤 한다는 자신감의 발로 같아 매우 아니꼽습니다.
??:"아아, 물론 크게 갚아주게 될 거야.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조아... 연구소에 도착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병원과도 비슷한 흰 벽과 리놀륨 바닥의 복도를 걸어가면 그 끝에 하나의 철제 문이 보입니다.
??:"자, 여기야."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문 안은 깜깜해서 보이지 않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조아요!
=
:안에서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끼이익,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쿠로씨!!"
:그 직후 등 뒤에서 무거운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하하하. 네 동료, 아무리 용을 써도 네가 있는 곳을 말하지 않더라고."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의식?"
??:"오늘은 공교롭게도 비 때문에 별이 보이지를 않아서 미룰 수 밖에 없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달려가서 철문을 걷어차봅니다
:발이 아픕니다 아얏!
??:문 너머에서는 다시금 상쾌한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멀어지는 발소리가 이어 들려오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어디 가는걸까아?! 이봐앗?!"
:이봐앗- 봐앗- 봐앗-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좋아요
키류 쿠로 [2/13]:"....."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쿠로씨.. 눈 좀 떠보려엄..."
키류 쿠로 [2/13]:어두운 방 안의 인영은 보이지만, 정확히 보려면 판정을 굴려야 할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조아아...
키류 쿠로 [2/13]:비 오는 밤이라 달빛조차 없어 밤은 어둡기만 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눈을 부릅뜨고 쿠로를 면밀히 관찰할래요!
:굴려주세용!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쿠로의 전신에는 상처가 나있고, 상의의 일부분은 뜯긴채네요
키류 쿠로 [2/13]:"크흡, 쿨럭...!"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마다라가 아끼다못해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방 전체에 관찰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흐아아악...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전문가의 관찰력이 빛납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 했던가요. 마음이 침착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쿠로를 건드리려 하면, 건드린 곳에서 무언가가 당신의 안으로 흘러들어옵니다.
키류 쿠로 [2/13]:"으, 윽...!"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으악!
키류 쿠로 [1/13]:작게 헐떡이는 소리와 함께 몸이 들썩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아아 ㅠ 1남앗어 어캐 ㅠㅠ
키류 쿠로 [1/13]:쿠로 HP-1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미안해 ㅠㅠㅠ
키류 쿠로 [1/13]:"...미, 케."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쿠로씨..."
키류 쿠로 [1/13]:"미케지, 마...?"
:마다라.... Con 도 +5 해주세요 (멋슥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쿠로에게 닿진 못하고 쿠로를 바라볼 뿐입니다
키류 쿠로 [1/13]:"미케, 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쿠로씨, 무슨 일이 있었어어?"
키류 쿠로 [1/13]:"......"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키류 쿠로 [1/13]:"...금색, 눈의 마녀... 에게."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응..?"
키류 쿠로 [1/13]:"...."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좋아.. 눈물을 머금고
추적 추적-
:비 내리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후드의 틈새로는 밀크티 색의 머리가 언뜻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로브를 쓴 인물은, 마다라의 난처함을 눈감아 주려는 듯, 가만히 바라보며 그저 당신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이 사람이 금빛 눈의 마녀일까요?
???:마다라가 그에게 다가가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중성적인 목소리가 들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나를 알고있어어?"
???:그 말에 답하는 대신, 그는 짧은 주문 같은 것을 외우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잠시, 쿠로씨가 아직..."
???:로브를 쓴 사람은 마다라를 돌아보며 얕게 고개를 젓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할거야아."
???:"걱정마, 다시 돌아오게 해줄게."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주먹을 말아쥐곤 어쩔 수 없이 따라가기로 합니다.
자신보다 머리 하나 이상은 작아보이는, 로브를 쓴 사람을 따라갑니다.
비에 쫄딱 젖어 걸으면 기분 나쁠 것이 분명한데, 오히려 숨쉬기 편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그리고, 이것과 쿠로, 그리고 이 사람은 관련이 있는걸까요
고민을 하며 걷다 보면, 교외의 너덜너덜한 저택에 도착합니다.
....
:마녀를 따라 저택 문 안으로 들거가면, 허름한 외견과는 달리 밖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인테리어가 된 집이 보입니다.
???:"...홍차? 히비스커스 티?"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홍차."
???:"카모마일도 있지만, ....너는 긴장을 풀고싶지 않겠지."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얌전히 대답하며 쇼파에 앉습니다.
:옆에는 미리 준비해둔건지 폭닥한 수건도 놓여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대접해줘서 고마워어."
???:발판을 밟고 꽤 높은 곳에 있는 찬장에서 잔을 꺼내 금새 차를 우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수건으로 비에 젖은 머리를 쓱쓱 닦아내네요
???:이윽고, 따듯한 차를 내어주며 마다라에게 말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아주 조금."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시선을 똑바로 마주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 치고는 예리하게 파악하고있군."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으응 뭐어..."
???:"그러면, 말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얘기를 할게."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쿠로씨를 구해 낸 다음이라면 고민 해 봤을지도 모르겠구나아."
???:"아, ...미안하다. 또 말이 부족했나보군. 이해해줘. FM대로 한다고하는데, 나에게는 너무 익숙한 일이라 아무래도 해야 할 얘기를 중간중간 빠트리고 얘기해버리는 모양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거지?"
???:"아, 아아 물론이지. 미안하다 또, 마음이 앞섰군."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맡겨주려엄 그런건 특기니까."
금안의 마녀:"역시 이해가 빠르군. 참고로 키류, 네 파트너 역시 너를 구하기 위해서, 네게 걸린 주술의 소재를 알아보기 위해 녀석들의 아지트에 잡입했다 붙잡혔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금안의 마녀:"잠깐, 줄 것이 있어."
:각각 아지트의 지도와 천으로 만든 검은장갑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으음?"
금안의 마녀:"너의 그 손은 닿은 상대의 목숨을 빨아먹는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마침 꼭 필요하던 물건이었단다."
금안의 마녀:마다라의 악수를 받으며 희미하게 미소짓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아... 응,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인데도 공격을 해 온 사람들이 있었단다."
금안의 마녀:"아아, 네 예상대로야."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그야 상대방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인걸요.
── 밖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내릴 모양입니다.
가느다란 빗방울이 당신에게 흥건하게 달라붙습니다...
:적의 아지트는 걸어서 한시간 가량 걸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우비를 푹 눌러쓰고 아지트로 향해봅니다.
:마녀와 걸을 때는 금방이였던 것 같은데말이죠..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
???:"아니, 저 .. 저기?!"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 저기 ufo가앗!!"
:마다라의 산치 -1
미케지마 마다라[59/60 13/13]:먹구름낀 하늘을 가르키고 외쳐봅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ㅋ ㅋ ㅋ ㅋㅋㅋ
???:"야, 무시해, 저런 사람한테 걸렸다가는 끝도없다고?"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굴욕이네요.. 아 아니.. 계획대로입니다...
???:산치 -1 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8/60 13/13]:흑흑 넵
:그렇게 도랑을 지나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좋아요!
=
=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그 나쁜놈일리 없어! 설령 그렇다해도 넘어가줄래! 작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
=
???:"야, 저기 봐..! 저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우비를 살짝 들곤 얼굴을 보여주네요
???:그 중 정신차린 사람이 뭐라 외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손가락을 들어서 쉿 해봅니다
???:"야, 조용히! 저거 타켓이잖아! 키 멀대같이 크고 풍채좋고 갈색머리잖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그렇지~! 넘어가줘~!
???:"아, 네 딸이 좋아한다는 그..?"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그녀석은 가짜란다아.....
:좋아, 이제 곧 하얀건물 앞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
=
=
:도착하면 그곳은 하얀 벽의 이층짜리 건물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
:네, 아직까지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동전을 굴려서 사람을 꾀어낸뒤 기절시킬래요
:좋아! 어울리는 기능치를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동전으로
=
???:"앗?! 저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아아.. 코너에 숨어서 한탄하게됩니다
???:"웃..?"
:그와 동시에 마다라는, 정신력 판정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
=
:양손에 작은 비늘 같은 것이 드문드문 나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윽..."
:자신의 몸에 발생하는 불쾌한 변화에 이성 판정
미케지마 마다라[57/60 13/13]:
=
:마다라 산치 -3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으음...
:마다라와 쿠로가 있던 감옥은 지하였던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그럼 2층으로 가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며 듣기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
:말소리가 들립니다.
???:“아직 찾지 못했어? 빨리 해. 지금은 비가 오니까 괜찮지만, 날이 밝으면 죽는다고.”
:아마, 이 곳에는 사무실만이 있는 모양이죠.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우웅 하지만
:그럼 위로 올라가보나용?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앗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우선 그럼 지하실로 가봅시다...
:지하에도 같은 복도가 뻗어 있으며, 세개의 방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오...
:좋아! 민첩이나 은밀행동을 굴려주세요1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
:조아아..~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
???:"아니, 어어어느ㅅ...윽?!"
:마다라 5의 Con + 및 이성체크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명탐정 *난이 된 기분입니다
=
:조아조아
???:남자가 쓰러지며 품안의 열쇠가 띠로롱 땡때로롱 떨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열쇠로 다 열고다닙니다
:남자가 지키는 방을 열어보면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종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좋아요 마다라의 전문 분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앗!
:앗앗앗 아이디어굴려주세용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
:이 도구, 어쩌면 쿠로에게...
미케지마 마다라[54/60 13/13]:
=
:마다라 산치 1
미케지마 마다라[53/60 13/13]:레포트도 읽습니다
:금방 쪄올게요
미케지마 마다라[53/60 13/13]:헉 천천히 하시자..!
:후후
미케지마 마다라[53/60 13/13]:감사합니다 ㅠㅠㅠ
:레포트에 적힌 저열한 감정과 끔찍한 진실에 이성판정
미케지마 마다라[53/60 13/13]:
=
:마다라 산치 2 감소
미케지마 마다라[53/60 13/13]:마다라 탓에 쿠로가 휘말려들었단 사실에 어쩔줄을 모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으음...
:옷장에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마음의 준비를 하고
:마다라의 크툴루 기능치나 '라틴어' ()기능을 울려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
:다행이 책 사이엔 레포트 용지가 끼어 있습니다. 일본어라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좋아!
:마녀가 원하는 정보는 이거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햇빛을 싫어한다...
:그 전에..!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아 조아요
:열어보면 그곳은 널찍한 공간이며, 바닥에는 마법진 같은 것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 주위에는 대량의 핏자국이 튀어 있었습니다. 참극이 일어났다는 예감에 이성 판정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
:좋아 이성감소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형언할 수 없는 것을 본뜬 상이 있나요?
:아직까진 없어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우....
:만에하나 마다라처럼 부수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한 발 늦었군요..
:조아조아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마녀씨의 집으로 갑니다.
:마다라는 아이디어를 굴려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
:아니면 지하니까.. 마다라가 여기 처음에 어떻게 왔는지 떠올리며 출구를 찾아도 조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지하주차장이란걸 본거같아요
:아유 조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조아...
밖으로 억수같이 비가 쏟아집니다. 그
그 덕분에 사람의 모습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도망 치기엔 절호의 기회입니다.
:굵고 차가운 비가 당신의 얼굴을 적십니다. 신발은 빗물이 사무쳐서 불쾌합니다.
???:"어이 형씨, 안녕? 시간 있어?"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키류 쿠로 [1/13]:(도로롱)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무슨일이야아?"
타카기 켄:"나는 타카기 켄, 언론인이라고 하는 보잘 것 없는 놈이지."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타카기 켄:마다라가 이야기를 들어주는 듯 하자 눈썹을 까딱 하며 이야기를 잇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옆의 가게 처마로 들어가네요
타카기 켄:"유감스럽게도, 지금금까지 몇 번인가 이런 오컬트적인 사건에 연루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은 특히 최악이야. 너를 죽이지 않으면 세계가 무너지고 많은 희생자가 나온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미안하구나아. 사람을 잘못 봤단다아."
타카기 켄:"....유감스럽게도."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타카기 켄:"걱정마라, 내가 설마 사건 하나 못 묻겠냐?"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하지만?"
타카기 켄:"..... 나보다 더 이 건에 대해 잘 아는 너니 협력해줬으면 좋겠는데."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미안하지만, 그렇게까지 정의롭진 못한 사람이란다아. 기껏 세상을 구했더니 이런식으로 괴물로 몰리기나 하고..."
타카기 켄:"아무래도 노란넥타이와 헷깔린 것 같긴 하다만, 너는 제대로 cv.토리우미 코우스케고, 그 쪽은 cv.유사 코지잖냐. 카도 네 쪽이 더 훤칠하고."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어쩐지 수염이 나고 살짝 통통하고 눈 밑이 거뭇한 지친얼굴의 언론인이 생각나는 인상이로구나."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차갑게 웃으며 맨손을 보입니다.
타카기 켄:"무고한 시민이 업혀있으니 보내달라는 간청이냐?"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인질이야. 세상과 한 사람이란다."
타카기 켄:"뭐, 그 쪽도 OO서 키류 쿠로지? 유명하니까."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한때 내 숙적이었지."
타카기 켄:"그래서 배우자를 죽인다고?"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내가 그정도로 쓰레기처럼 보인다고 해줄래?"
타카기 켄:"...뭐, 쓰레기는 아니지만. 적당히를 모르는 녀석이라고는 말 해주마."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알고 싶지 않단다. 도움 따위 필요 없고."
타카기 켄:"그래, 그래. 미안하다."
타카기 켄:"… …."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보내줘서 고마워어."
타카기 켄:"어이, 왜그러냐. 나도 토끼같은 처자식이 있는 몸이라고?"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그런 사람이, 전대미문의 범죄자에게 모든 정보를 알고있다는걸 말을 해?"
타카기 켄:마다라가 어느정도 멀어지자 그는 처마 밑에서 줄담배나 뻑뻑 피우고있네요
:한동안의 실랑이가 끝나고, 마녀의 집으로 돌아오면,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
:죠우아~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
키류 쿠로 [4/13]:쿠로의 표정은 한결 편해보입니다.
금안의 마녀:그리고 때에 맞춰, 쿠로의 몸에 얹어줄 핫팩과 마다라에게 따듯한 차를 내어주며 주저하듯 말을 내뱉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어때애?"
금안의 마녀:"아아, 그래."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하지만...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얌전히 설명을 들을 준비를 하네요
금안의 마녀:밝은 척 얘기하지만 시시각각 무너져내리는 마다라의 표정을 보고 그제서야 당황한 티를 냅니다.
금안의 마녀:(은혼식 장면서술 ㅈㅅ)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응, 지금 막 우비를 찢어서 노끈을 만들 생각중이었으니 신속하게 답변해주길 바래애..."
금안의 마녀:"....그렇게 죽는걸로는, 아니다 설명을 계속하도록할게."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호오? 그래서어?"
금안의 마녀:“…… 거기에서 이 『계약자가 죽으면 빙의체는 혈연에게 옮겨간다』는 성질을 이용한 방법을 고안해냈어."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나쁘지 않네에.."
금안의 마녀:“알겠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나절의 시간이 필요해.”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ㅋㅋㅋ조아요ㅠㅠㅠ
금안의 마녀:((너무소박해짐))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살살 부탁할게에..!"
금안의 마녀:"그게, 내가 재료 손질은 익숙한데 '재료를 살아있게 하는' 건 처음이라서 말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1/60 13/13]:"..."
금안의 마녀:무수한 살해협박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오..
:그렇게 마녀가 돌아가면, 마다라는 한나절동안 쿠로와 시간을보낼 수 있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쿠로가 누운 쇼파 아래에 앉습니다
:(침실을... 내주었다고 생각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이렇게까지 약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아이조아 킹사이드 배드 두명이 누워도 넉넉한어쩌구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조아아 침대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하는걸로...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방법이 아주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한나절이 지나고, 당신이 쿠로의 몸을 보살피는 와중 마녀가 안색을 바꾸고 방에 뛰어들어 옵니다.
금안의 마녀:“사람들에게 들켰어… 노란 넥타이의 녀석들이 이 저택을 에워싸고 있다.”
:그와 동시에 큰 파괴음이 납니다.
금안의 마녀:“현관이 깨진건가?”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
:현관 쪽에서는 모자의 남자 목소리가 납니다.
모자 쓴 남자:"자아, 귀여운 아기 양! 늑대가 왔어. 얼른 도망쳐, 도망쳐. 잘 숨지 않으면 이 늑대에게 먹혀버린다구?”
금안의 마녀:"...쯧, 여전히 재수없고 경박한 녀석...!"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인형은?"
금안의 마녀:"잘 완성되었어. 시간을 버는 건 내 쪽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 내 목숨보다도 중요한 사람이야."
금안의 마녀:라며 마다라의 등을 밀며 지하 계단으로 보내고, 잠시 주문을 건 뒤, 마다라에게 끄덕, 고개짓을 하고서 현관으로 뛰쳐가네요
:쿠로가 누운 방에는 기이한 기운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좋아..! 마녀씨를 믿고 지하로 달려갑니다.
모자 쓴 남자:“이런, 오랜만이네. 물고기 여자. 오늘이야말로 그 초라한 로브를 잡아 벗겨, 그 밑에 있는 비늘을 한장 한장 꼼꼼히 발라내 비웃어주지.”
금안의 마녀:“닥쳐라, 변태. 그 취미 나쁜 넥타이로 목을 매달아서 지금 당장 죽어버려.”
:방에 천사같은 쿠로씨가 잠들어있단다아..!!
미케지마 마다라[51/60 9/13]:
=
:마다라 산치 -1
미케지마 마다라[50/60 9/13]:"...."
온몸에서 한 순간에 피가 빠지는 듯한 싸늘한 기분이 듭니다.
내장이란 내장은 전부 통증에 시달립니다. 숨 쉬기가 힘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0/60 9/13]:"흐윽... 큭... 아악....!"
생각하는 대로 호흡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그대로 바닥을 뒹굴며 목을 쥐어뜯습니다.
아파, 괴로워, 힘들어, 빨리 죽고 싶어…
… 그런 생각을 마지막으로 이윽고 당신은 의식을 잃습니다.
:마다라 산치 2감소
***
:이제 당신이 가사 상태가 된 후의 이야기를 합시다.
:<형언할 수 없는 빙의체>는 그 촉수를 남자들을 향해 뻗습니다. 커다란 촉수가 남자들의 몸을 사로잡자, 가느다란 촉수가 남자들의 귀와 입 안으로 밀려 들어간 후 전신의 체액을 빨아들입니다. 남자들이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미라처럼 말라붙어갑니다.
키류 쿠로 [4/13]:겨우 깨어난 쿠로입니다.
:계단을 전부 올라간 시점에서, 노란 넥타이의 남자들을 잡아먹은 괴물이 지하실에서 나와 뒤따라 계단을 올라옵니다.
:그렇게도 무서운 괴물의 끝 치고는, 너무나도 어이 없는 마지막이었습니다.
타카기 켄:"이번에도 화려하게 한 건 했는걸."
***
:그리고 마다라가 눈을 뜬 곳은, 병원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
의사:"아, 마침 일어나셨군요. 잠시 커튼을 걷을까요?"
의사:라며 의사는 병실을 나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 하아...."
:그렇습니다. 당신들은 무사하게 일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
:훗날 그 마녀의 집에 방문해봐도, 저택은 공터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 때 고양이의 울음 소리와 겹쳐져 “잘 됐네.” 라는 마녀의 목소리가 들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The end
21.07.03 PM 11:40
:클리어 보수
TM:안녕하세요~~~!
마다라가 보이시나요?
이번 시나리오 내내
한 마디도 안 하는 모습을 보여주마
(?
쿠로씨잇 또 내가 질려버린거야?!
시날 시작 전에 정할 게 두 가지 있어요
마다라의 회생가능 여부
마다라가 무슨일이 있어도 일단 사지멀쩡하게회복할 수는 있다 / 시날 기본값으로 간다.
마다라의 범법행위 요구
주사위가 삑나면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 / 그냥 쓰러트리는걸로 좋게좋게 간다
그냥 쓰러트리는걸로 갈까요..!
(대체 무슨 시날이람 후덜덜
비 오는 시날이니
은은히 깔아두시거나
아님 자연 ASMR을 들으시면 좋습니다
은은하게 깔아둘게요~!
쏴아아..
톡톡톡
그럼 출발해보까요~
아마 오늘 다 못끝내면 내일 이어서가지싶네요...
히히
중간중간
브금을
링크를드리겠습니다
그거 듣다가 질리시면 다른 브금트셔도 좋구~()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면 어둑한 방안에 슬며시 눈살을 찌푸리고 맙니다.
하루를 잠으로 보내고 일어난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마다라는 눈치챕니다.
아, 마다라의 손이 등 뒤로 구속당해있습니다.
깜짝 놀라서 허리 힘만으로 일어나봅니다.
그리고 당황한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네요
무엇이 보이나요!
침대 옆에는 사이드 테이블과 벽장이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자 낯선 곳에서 구속되어 있는 이상한 사태에 이성 판정
해주세요!
rolling 1d100<60
(
)
45
1 Success
마다라 산치 -1
등 뒤로 돌려진 손은 손목이 꽉 새끼줄로 묶여 있으며, 그 새끼줄에 다른 줄을 엮어 침대 틀에 묶어두었습니다. 줄의 길이는 대략 2m 정도입니다. 발은 묶여있지 않기 때문에, 2m 내라면 그럭저럭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다라는 괴도이기 때문에
되든 안되든 줄을 풀려는 시도를 한번쯤은 해볼거같습니다.
손놀림으로
일케일케 풀어보려고 노력해도 될까요?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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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5
1 Success
마다라는 익숙한듯 줄의 매듭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시트도 드리기..
야호!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새벽에 울다가 지쳐서 굴러떨어진 쿠로라던지
아무튼 무엇이 보이나요!
하지만 침대주변에는 쿠로는 커녕, 꽤 긴시간동안 마다라 외의 사람이 머무른 티는 안보이네요
협탁이라던지 문이라던지 하는..?
조아
사이드 테이블도 뒤져봅니다
보이네요
사이드 테이블 위에는 작은 디지털 시계가 놓여있습니다. 현재 시각은 17시 반.
또 시계 밑에는 쪽지가 하나 놓여있으며, 메모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있습니다.
쿠로의 말을 명심하며 쪽지를 소중히 갈무리합니다
주머니에 잘 접어넣네요.
후후 안심하렴 쿠로씨... 비록 속임수일지라도 쿠로씨를 믿을테니 말야...
좋아.. 5시 반임에도 어두운건 비가 오기 때문이겠죠.
벽장도 열어봅니다.
노란 넥타이의 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몸을 보호할게 있으면 좋을테니까요
(두둥)
전기충격기를 얻습니다
쇽~
훨씬 안전할거예요(상대방이)
ㅋ
ㅋ
ㅋㅋㅋㅋㅋ
>>상대방이<<
마다라가 전기충격기에 손을 대는 순간 플래시백 같은 현상이 일어닙니다.
동시에 눈앞이 하얗게 변하며 의식이 멀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들은 것은
마다라의 소중한 사람이, 꽤나 폭력적인 수단으로 마다라를 기절시키고 납치 및 감금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상상에 등골이 오싹해져옵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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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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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 외에도
쿠로가 이번엔 무엇을 짊어졌을지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괴롭게 죄여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마다라마저 침착하지 못하면 쿠로를 구해낼 순 없는거겟죠
심호흡을 하네요. 한 두 번 있는 일도 아니니까요.
각오를 다집니다
조우아
이제... 무엇을보나요
스턴건을 뒷주머니에 잘 챙기고
욕실을 열어봅니다
몸상태를 체크하려 하네요
어디 다친곳이 있으면 움직이기 불편하니까요
조금 머리모양이 흐트러지고 옷이 구겨져있을 뿐입니다.
욕실은 평범히 볼 수 있는 세면대와 욕조가 있는 욕실이네요.
다만, 욕조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옷이 던져져 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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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곰곰히 추리해보네요.
아니면 기억을 떠올리는걸지도요
쿠로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입었던 옷과 비슷한 것 같다는 기억이 나네요
쿠로의 몸에 무슨 일이 생긴거죠?
산치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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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 Success
역시나 마찬가지로 심호흡을 합니다.
의식적으로 그려려 노력하는데 가깝지만요
도대체, 쿠로는 어떻게 된 걸까요. 무슨 연유로 마다라를 이 곳에 두고 떠난걸까요.
이대로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걸까요?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채
당하는건 성미에 맞지 않습니다.
밖의 동태를 알고싶긴 하네요.
문에..조심스럽게 귀를 대어봅니다.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사람소리가 들립니다
꽤 여러사람이 다가오는 목소리.
자세히 들어보나요?
귀를 쫑긋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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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업이 간만이라 즐거워지네요
슬며시 입술을 끌어올립니다
"네,여기 전원... ...걱정마세요. ...잘 ... 하겠습니다."
"네. ... 알겠습니다 부장님, 네."
"........ 아아! 젠장 이 M부장! 용서못해!"
"이 황금같은 휴일에 외근이라니 젠장..!!"
아, 처음에는 좀 수상한가 싶었지만
결국 호텔 자체는 평범한 비즈니스 호텔인 모양이예요
그런데, 여기 어디에 있는 무슨 호텔인거죠?
알 수 있는 힌트가 주변에 있나요?
내선전화가있네요!
저기에 전화를 걸면 적어도 이 곳이 무슨호텔인지라던가~
아! 그래 투숙객의 동향도 살피니까 쿠로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을 거 ㅅ가타요!
그럼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도록 합시다
수화기를 들면 바로 데스크로 연결이 되겠네요
"... 여보세요? 여기 투숙객입니다아~!"
경쾌하게말을 거네요
"혹시 이야기를 전해 들은게 있을까아?"
"어제 너무 마셨는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구나아..."
잠시 고민한 뒤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룸서비스를 올려보내드릴까요?"
"으응..."
"부탁할게에..."
룸서비스..? 하지만 사양하진 않네요
얼떨떨하게 룸서비스를 시켜버렸네요!
계산은 내가 할게 쿠로씨!
얌전히 룸서비스를 기다려봅니다
접시까지 따끈하게 데워진 멋진멋진멋진 치킨스프!!
맛있게 념녀 먹습니다 념념념
"...핫..!"
배가 고파서 까맣게 있고 있었어요!
오...
하지만 호텔 이름은
여기저기 적어두지 않을까요?
냅킨이라던지..
요리조리 뒤져봅니다
### 호텔, 으음..... 유명한 호텔이 아닌 일개 비즈니스 호텔이니 비슷한 이름은 많을테지만,
$$$시? 여기는, 마다라와 쿠로가 사는 도시에서 꽤나 떨어진 곳인걸요?
적어도 걸어서 이동할 수는 없는 거리입니다.
"왜 여기까지 온거라암.."
좋아 배도 꽤 불러졌으니
호텔을 돌아다녀봅시다
뭔가 알게될지도 몰라요!
지금 시간은 7시쯤,
마다라는 방 밖으로 나오기로 결정합니ㅏㄷ.
문을 여는 순간, 무언가가 당신을 향해 내려꽂힙니다.
뭐야 뭐뭐야!
회피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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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 못합니다...
아쿠.....
서있는 당신 앞에서, 문이 거칠게 열리며 한 중년 남자가 들어옵니다. 평범한 복장이며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네요. 그 손에는 골프 클럽을 들고 있으며 살의에 가득찬 눈으로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짓일까아?!
손을 뒤로 해 뒷주머니의 스턴건을 잡습니다
마다라 선공1
상처받습니다!
부정은 못하네요
"정당방위란다아..!"
스턴건으로 남자를 기절시키려합니다!
근접격투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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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하게 달려듭니다
괴도라서 격투에는 소질이 없는 편이지만요~
스턴건이 있다면 두렵지않아!
마스크를 쓴 남자는 스턴건을 맞고 쓰러지네요
아아, 이대로라면 움직이지 못하겠어요 다행이야!
"죽여라! 절대 놓치지 마라!!"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위치가 발각된 이상 호텔은 위험하겠어요
으음 으음, 쿠로와의 접선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은 도망쳐봅시다
후다닥!
좋아, 복도 한 가득 달려오는 무리를 피하려면, 보통 실력으로는 안 될 것 같아요
마다라는 어떻게 도망치나요?
기절한 남자를 사람들에게 던져주고
반대방향으로 뜁니다
경찰 따돌리기의 전문가인걸요!
민첩 굴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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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농락한 민첩입니다
달려오는 남자들을피해 마다라는, 어디로 도망치나요?
으음..
그럼 비상계단이 있는 방향으로
도망갈거같아요
좋아!
저녁 7시인데도 사람이 없는 기분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호텔 로비에서 우산이라도.. 으으응, 아닙니다 그랬다가 일반인이 말려들기라도 하면 큰일이죠!
그렇게 비가 오는 길을 추적 추적, 걷아보면......
당신이 밖으로 나오자 갑자기 호텔 앞에 있던 세 남자가 당신 앞을 막아섭니다
그렇게 말하며 대답을 상관 않고 품에 숨겨둔 칼을 당신의 가슴에 찍습니다.
사내를 뒤늦게 밀치곤 거리를 벌리네요!
"...이게 무슨....!"
꽤나 동요한 듯이 헉헉 대고 있네요,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다시금 마다라에게 달려드려고 하네요
"이, 이번엔 정말 끝이다..!"
손목을 쳐내고 칼을 빼앗을래요!
마다라가 그의 손목을 치고, 그의 몸이 마다라의 손에 닿던 그 때,
남자 속에 있는 무언가가 당신으로 유입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다라, 1d10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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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뭘까!
?!
조금 강해진기분입니다.
그와 동시에, 마다라의 머릿 속에서 이상한 울림이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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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크툴루 신화 기능치 굴릴수 있을까요?
모독적인 어쩌고에 휘말린건지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마다라 산치 3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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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는 과거 자신이 휘말린 사건을 떠올리며
이번엔 자신이 모독적인 일의 제물 혹은 중요 요소가 된게 아닐지 하고 추측해봅니다
인간의 것이 아닌 힘이 솟아오르고, 타인을 통해 에너지를 흡수하고, ..점점 빗속에서 숨쉬기 편해지는 이 감각은 설마.....
....과거 어떠한 사건이 떠오릅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아이와, 그를 데려간 생명체
그리고, 두 사람이 수족관에 갔을 때 만난 그 존재들.
이번에는 내가, 설마...
마다라와 접촉하자마자 기운을 잃고 쓰러진 동료를 보고 남은 두 사람이 동요하네요
"죽여야 해, 이 세계를 위해서라도, 꼭..!"
기운이 쭉 빠집니다.
간편하게 생각한다면 세상을 위해서라도 마다라가 제거되는게 옳겠죠.
...하지만 그러지 않기로 쿠로와 약속했는걸요.
거기다 일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다라가 스스로 사라져도
그들은 또 다른 희생자를 물색할게 틀림없습니다.
"...미안하다곤 하지 않을게에. 정당방위였으니까아."
사람들을 살짝 노려보곤 인적이 드문 골목같은 곳으로 도망쳐봅시다
나머지 두 사람과, 쓰러져있던 한 사람도 곧 기운을 차리고 마다라를 쫓습니다!
마다라의 유인대로 되는군요!
하지만 이대로 꾸물대다간 호텔 내부의 사람들도 휘말릴지도 모르니가요
골목을 요리조리 도망치면서
세 사람을 따돌려보네요
이제 보는 눈도 없으니 아티펙트도 조금씩 쓰면서요
으음... 마력을 얼마 지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잠시만용
앗앗 기회를 주세요!
그렇게 도망치려고, 마다라가 귀걸이를 잡는 동시에..!
"으윽.., 악.."
"아악!"
마다라는 이제 막 1d3마력을 지불하고 순간이동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안녕, 좋은 밤."
그 목소리에 당신이 돌아보니, 그곳에는 멋진 양복에 검은색 모자를 쓴 젊은 남자가 검은 우산을 쓰고 서 있었습니다.
쿠로의 쪽지가 기억이 나서
경계하게 되네요
물론 겉으로 표는 안나지만요
비에 잠길 듯한 검은 옷 사이에서 넥타이의 노란 색만이 유난히 선명합니다.
남자는 반듯한 얼굴로, 씨익 붙임성이 좋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엽니다.
"찾았어, 왕자님. 기다렸다고
?
"나와 함께 갈래? 너의 친구, ...쿠로 씨도 기다리고 있어."
"쿠로씨와 만나기로 했단다."
"그러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랫츠파리 했을거라구요
"쿠로씨가 직접 올거야."
한 발 뒤로 물러섭니다
"우린 운명이거드은."
"... 협박이야아?"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할까봐."
"자, 저기 차가 기다리고 있거든?"
잔뜩 경계를 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보네요.
남자는 그저 싱긋, 웃으며 그를 인도할 뿐이네요
이대로 그를 따라 차에 타나요?/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 그런데에."
"쿠로씨를 그쪽에서 보호하고 있다는 증거는 있어어?"
"무사하다는 증거로 목소리라도 들려주지 그래애?"
차 앞에서 비틀비틀 현기증을 참으며 사내를 바라봅니다.
"우리도 그러고 싶은데말이지."
"...직접 와서 확인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잘 모르겠으면 말이지."
라며 품에서 무언가를 뒤적입니다.
그리고 꺼낸 것은, 금색 반지가 걸린 목걸이.
"이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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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봅니다
라며 남자가 다시금 재킷속에 훅, 넣는 목걸이에,
혈흔이 묻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차게 웃으며 사내를 따라갑니다.
"말을 잘 들어야지. 그러면 마시멜로우를 줄 거란다."
싱긋 웃으며 마다라를 차에 모시네요.
그저 “성급하구나. 중요한 이야기는 진정되는 장소에서 하자.” 라며 싱글벙글 하는 낯을 보일 뿐이였죠.
그렇게, ...30분을 달렸을까, 차는 하얀색의 큰 건물(무슨 연구시설 처럼 보입니다.)부지의 지하 주차장에서 정차합니다.
"감사하기도 해라아..."
"결초보은, 꼭 갚아줄테니 말야아?"
각오하고 있으라는 말은 하지 않아도 되겠죠
순순히 남자를 따라 내려봅니다.
마다라를 이끌듯 한 발 앞서 나아가네요
뒤를 따라가며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보네요
라며 문 앞에서 비켜주네요
철제 문 안을 들여다 봅니다.
열고 들어가야만 하나요?
그저, 찬 기운과 습기에 젖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만을 풍길 뿐입니다
많이 불안하다면 듣기를 굴려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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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쫑긋 세워봅니다
사람의 숨소리가 들립니다.
꽤나 거친 숨소리네요.
녹향이 가득 나는 철문 가까이 귀를 대면, ....
이 상황에서 마다라에게 보여줄만한 사람은 한 사람 뿐이겠죠
노란 넥타이의 사내를 노려본 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문이 열리면...
마다라가 애타게 찾던 그 사람이 있나요?
불쾌한 소음을 내며 문이 열리자, 음침한 창고 같은 방이 보입니다.
가구도 없이, 그냥 방 안쪽의 먼지로 더러워진 바닥 위에 무언가가 나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점차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며, 당신은 그것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쿠로임을 알아보겠지요.
달려가서 쿠로를 일으키려 합니다
"쿠로씨? 쿠로씨이! 정신 차려보려엄!!"
문 너머에서 모자쓴 남자의 비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정말이지, 자백제를 찾는것도 꽤 번거로웠어."
"사실은 말야, 당장이라도 의식을 진행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뭐, 의식 전까지 거기서 네 동료와 함께 종말을 기다리도록하렴."
"너무 날뛰지는 말고? 알지?"
쾅! 해볼래요 쾅!
쾅쾅쾅 문을 두드립니다
메아리 치는 소리가 방 안을 울립니다
이렇게 격렬하게 반항하는 체를 했으니
조용히 있으면 힘이 빠진줄 알테죠
우선은 쿠로의 상태를 살피러 갑니다
작고 앙증맞은 2를 보며 마음이 미어지려합니다.
인공호흡이 필요한 지경인가요?
관찰 굴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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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릅!
다행이 이 곳은 춥진 않지만....
잠잠하던 방에 먼지가 일어나서 쿨럭이는 것 같습니다
눈앞에 불길이 이는 듯 하네요.
"...조금만 기다리려엄..."
쿠로에게 겉옷을 덮어주고 주변을 살펴봅ㄴ다
탈출에 도움이 될만한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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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끼~
홍끼~
어차피 그들은 내일 낮까지는 이 곳을 찾지 않을 터, 시간은 충분하겠지만 눈 앞의 쿠로는 위독해보이네요.
조금 더 모든 일에 민감해졌습니다 (크리티컬 찬스 +1)
방에 창문은 없지만 구석에 환풍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침입 방지창의 쇠 나사가 느슨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환풍구의 방지창을 부수면 이곳에서 도망 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좁은데다 배를 땅에 대고 기어야 겨우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의식의 몽롱한 쿠로와 탈출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마다라 한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도망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으음, 탈출구를 찾아서 쿠로를 데리러 올 수도 있을테니까요.
"조금만 기다려주려엄..."
쿠로의 이마를 쓸어올리곤 입을 쪽, 맞춥니다."
손을 한 번 잡아 준 뒤에 환풍구의 방지창을 떼어내 보네요
(...)
설마 쿠로도 마다라에게 닿으면 안되나요??
"....미안해..."
꽤나 따끔한 접촉인듯 싶지만, 마다라의 손길에 쿠로는 마다라를 알아차린 모양입ㄴ다
건강 75가 되엇군요...
우우 쿠로씨에게 줄래~! 하고 속으로 울고잇어요
"미케, ..... 흐읍."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 자꾸 숨이 차는 듯 쿨럭이며 말을 잇습니다
아, 자백제를 먹였다고 하니 지금, 궁금한게 있으면 슬쩍 물어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나쁜생각이 들지도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고, 저녀석들은 쿠로씨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괜찮다."
"미케지마, ....."
하며 무언가를 웅얼웅얼 말하는 듯 하네요
자세히 듣고싶으면 듣기를 굴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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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껴안지 않기 위해서 몸에 힘을 주느라 겨우겨우 집중하네요
"...... 그에게, 가라."
이해가 바로 가진 않지만, 쿠로의 말이라면 뭔가 의미하는 바가 있을겁니다.
"응, 꼭 갈테니까..."
"... 무사해야해..? 반드시 다시 구하러 올게에..."
한참의 헐떡임 후에,
"...오우."
조금의 미소가 섞인 듯 한...
마다라가 늘 믿고 의지하는, 쿠로의 음성이 들립니다
쿠로를 뒤로두고 환풍구로 나아가 봅시다
그리고, 어렴풋이 밝은 빛이 보인다싶으면.
...아아, 밖이 보이네요.
환기구를 통해 밖으로 탈출하자, 당신의 눈앞에 로브를 입고 후드를 깊숙이 눌러쓴 인물이 서 있었습니다.
적인지 아군인지 혼란스러워 경계하게 됩니다.
"... 눈감아주려언? 보다시피 지금 좀 급해서어..."
로브의 틈새에서 희미하게 금빛으로 빛나는 눈이 보입니다.
쿠로를 믿고 다가가보네요
"...미케지마인가, 이리로."
이름을 불리자 눈이 동그래집니다.
묘한 기류가 마다라의 주위에서 흐릅니다.
“……눈 속임은 했지만 오래 가지 못해. 빨리 따라와.”
건물 뒤를 눈짓하며 데려갈 순 없는지 물어보네요
"사람 한명을 더 빼올 순 없을까아?"
"지금은 아니야, 설명할 것이 많아."
솔직히, ... 우리의 집 보다 훨씬 멋지네요. 잘나가는 막내 이모의 집?
로브의 인물은 당신을 거실로 안내하며 수건을 건넵니다.
"후후 잘 알아주는구나아."
"이야기는 키류에게 들었다."
"너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지?"
"쿠로씨가 위험하고, 내게 닿은 사람들이 쓰러지고.."
"그리고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지."
"노란 넥타이를 맨 남자는 나를 노리는 것 같더구나아."
"그리고 당신은...."
"쿠로씨의 조력자야?"
아무렇지 않게 디스하네요.
"아, 그러니까. 이해심이 좋아서 다행이라는 얘기다. 거칠게 들렸다면 사과하지."
"안심했어,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라면 앞으로의 이야기는 이해하지도 못할테니."
"키류의 말을 듣건데, 너는 인간치고는 이 방면의 스페셜리트트라지?"
"...이대로 간다면 나는 너를 죽일 거다."
너무 요약했군요
"지금은 안 돼. 최선을 다 해서 저항할거란다."
슬며시 웃으며 이어질 말을 기다리네요
"....그래, 어디서부터 얘기하면 좋을까. 지금 너는 <형언할 수 없는 계약>에 의해서, 어떤 신의 일부가 빙의되어 있는 상태다. "
"원래는 이미 제 정신을 잃은 괴물로 변했어야 했을 테지만……그 계약의 의식을 키류가 방해함으로써 의식은 어중간하게 유지되고, 너는 불완전한 빙의체가 되어 버렸어. 아직은 사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언젠가 너는 괴물로 전락해버릴 거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찻잔 옆의 버터나이프를 강하게 짚네요. 아름다운 금빛 눈동자가 무섭게 빛납니다.
"그러니 언젠가는 괴물이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렇게 설명을 해주는 거잖아."
희망을 가지고 상대에게 물어봅니다.
세 번째 듣고나니 이건, 정말 서투른건지 아니면 살의등등한건지...
“네게 의식을 행한 것은 노란 넥타이들이었다. 나는 그 사람들을 교단이라고 부르고 있지.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신봉하는 신을 소환하기 위한 제물로 너를 고른거야. … … 저 놈들은 너를 괴물로 만든 다음, 신의 제물로 사용하고 싶어하지.”
"..미안하지만 너늘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몰라. 나는 나름대로 마술에 관한 지식이 있는 편이지만, 교단의 녀석들과는 믿는 것이 다르거든. "
"그래서 그 놈들이 쓴 방법을 자세히 알 수가 없어. "
"하지만 만약 그 놈들이 쓴 방법의 세부사항을 알 수 있다면... 어쩌면..."
"기밀을 훔쳐오면 되는거지?"
"그 곳에 있는 건 확실한 모양이야."
저도 모르게 이가 으드득 갈립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볼게."
"희망이 있단걸 알려줘서 고마워어."
하지만 눈앞의 조력자에겐 여전히 예의바른 모습이네요.
쿠로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어차피 연구소에는 돌아가야하니 말이죠
하며, 역시 거실 찬장 옆에 늘 비치하는듯한 발판을 밟고 올라가 그 곳에서 몇 가지 물건을 꺼내어주네요
그리고, 귀여운 우비입니다.
"목숨을 흡수하면 흡수할수록, 너의 상처는 아물고 강해지겠지만 그만큼 괴물에 가까워 진다는 것을 잊지 마"
"너무 가까워지면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게 돼.”
마다라의 눈빛을 보고 장갑을 설명해주네요()
"고마워어."
이걸로 쿠로와도 닿을 수 있게 되었네요
지체없이 장갑을 끼고 손을 내밉니다.
악수를 청하네요
"...같이 도와주고싶다만, 나는 녀석들의 아지트에는 들어가지 못해. 결계에서 걸리고 말아."
"그러니 미안하다, 다만, 네가 여기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무엇이 떠오른 듯 말을 잇네요
“너를 노리고 있는 녀석들 중에 노란 넥타이를 하지 않은 녀석들이 있었으려나?"
호텔을 나오며 마주친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그 사람들이 전부 신도일린 없을텐데..."
"교단의 적이지만 네 편도 아니지. 이른바 우연히 진실을 알아 버렸을 뿐인 일반인. 우연히 너라는 존재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교단의 야망을 저지하고자 너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거야. "
"녀석들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어디에나 있고, 적이라고 알아보는 것이 어려워. 거리를 걸을 때는 그 녀석들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조심해.”
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네요
"...이렇게 통찰력이 좋은 녀석이 왜 어쩌면 죽인다, 는 말은 한 번에 못알아들은거지?"
그 심정은 마다라도 이해하고 있는 바이기에 데미지를 압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쿠로를 구해내는게 최우선이기도 했고요.
"이 우비를 눌러입으면 다소 가려질테니 걱정없겠구나아."
"그럼 다녀올게에."
그 동안 아무에게도 안 걸릴까요?
은밀행동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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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심리학 판정으로
사람들의 집중을 다른데로 돌릴 수 있을까요?
마법사가 화려한 손재주로 트릭을 못보게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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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저거 맞냐?"
"아니, 그냥 시골동네의 바보 형 포지션인가보지
이런 반응... 익숙치 않습니다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멘탈이 흔들립니다...
저 언덕너머에 건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은밀행동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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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으로 헤매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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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사람들을 매혹할래요..
조아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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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미모가 빛이납니다
"응...? 왜, 그 XX냐?"
"아니, 아니... 그건 아니고..."
웅성웅성하며 마다라에게 시선이 꽃힙니다.
"아아니 갈색머리가 한 둘도 아니고 설마!!!"
"맞아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이 죽여야 할 괴물일리가 없다고?"
"야, 야..쉿, .저사람 배우 걔 닮지 않았냐?"'
다행이 마다라가 일반인대상으로 늘 쓰는 그 주술덕에 확실히 알아보지는 못하는 모양이네요
"어, 어? 야 간다!! 잡아야하나?"
"아니 냅둬, 갈색머리가 한 둘도 아니고."
"저번에 이상하게 산뜻한 미소짓는 노란넥타이 걔 있잖아, 걔 얘기일지도.."
마다라 파쿠리처럼 생긴 탓에 오해를 산 모양이예요
하지만 기회니까요
후다닥 지나가봅니다
마지막으로 은밀행동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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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롯굴렷어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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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성공햇습니다
정면 현관은 사무실처럼 되어 있으며, 사람의 모습이 몇명 보입니다.
이대로 들어가면...들킬지도?
마다라가 아직 괴물로 변할 낌새는 없나요?
장갑을 벗네요
매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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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00엔!?"
"누구냣! 누가 저녁 한 끼 값을..!"
아아, 이 곳도 박봉인가보군요...
주우러오면 손을 톡 대서 기절시켜봅니다
톡
"아... 으읏 나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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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에는 큰 대가가 따르는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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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쿠로씨가 보면 놀랄텐데...
아껴써야겠군요
보초를 쓰러트리고, 길을 걷다보면 하얀 리놀륨 바닥의 복도끝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네요.
전에 마다라가 따라간 감옥은
위치가 어디쯤이었나요?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이 상태로 쿠로를 데리러 가도 방법이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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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
“죄송합니다.”
“지하실에 가둔 동료를 도우러 올지도 모르지. 주변을 감시해.”
“네.”
“그리고, 아직 찾지 못했다면… 그 괴물 여자가 도움을 주고 있을 가능성도 있군. 그 녀석의 은신처도 슬슬 불어내도록 하지 않으면.”
올라갔다가 들키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단서가아...
지하실을 감시중이라면 지하도 위험하지 않을지 고민이 됩니다!
앗,.. 실수했는데 위의 대사 중 하나는 모자 쓴 남자의 것입니다()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으음으음
화재경보기를 울려보랠요
볼래요
아냐, 짧은 시간내에 오작동이란걸 들킬지도 모르겠군요
정말 불을 질러야하나 하고 고민해보는 괴도입니다
그 중 가장 앞의 문 앞에 검은 옷의 남자 한명이 서 있습니다. 아무래도 감시하는 것 같습니다.
또 복도 안쪽에는 지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문이 보입니다.
\
기절시킵니다
민첩하게 다가가서 터치할래요
장갑을 벗네요
한명이라면 괜찮아 한명이라면!
rolling 1d100<70 민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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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은밀행동 굴려도 될까요?
느리지만 은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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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아까는 왜...
조아아 터치합니다
톡
장갑을 벗고 비늘이 돋은 손으로 만지네요
잠들어버리고맙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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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익숙해진 모양이네요
우선 남자가 지키는 방을 열어보네요
...아, 어두운 방에 쿠로가 쓰러져있군요.
아직,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아직은 닿지 못합니다.
칼을 쥔 손으로는 너를 안을수없어(ㅈㅅ
쿠로가 무사한걸 확인하고 다음 방을 열어봅니다
두번째 문을 열면 철제 책상과 의자가 있습니다. 또 벽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전부 뒤지기 시작합니다
책상의 서랍도 모두 열어보고
의자도 열리진 않는지 앉는 부분을 열어보고
옷장도 열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 위에는 공구와 무엇에 쓰는지 알기 어려운 도구가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피로 얼룩져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고문 기구입니다.
아직 사용한 이후로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은 것인지, 피가 완전히 말라있지 않습니다.
이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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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쓴 남자를 생각하며 이를갑니다
이성판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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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이성이 나갈뻔 합니다
애써 심호흡해보네요
감소...!
또 책상 위에 몇장의 레포트 용지가 있습니다.
뭘 알아야 복수를 할테니까요
아니면 채팅창에 그냥 올리셔도.!
핸드아웃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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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게 무언가 원한을 가진 녀석 같군요
으응, 이렇게 자책하지 않기로 했지... 후우,
아무튼 계약에 대해 알아냈으니 다행이네요.
그밖에 다른 정보가 있을까요?
공구와 고문 기구가 즐비합니다. 그 사이에 한권의 책이 있습니다. 표지부터 이상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책입니다.
책을 펼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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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마다라에겐 아직 역부족인 모양이네요
레포트를 읽어봅니다!
차라리 다행입니다.
이 세계는 모르는게 약일때도 있거든요
좋아요
레포트를 잘 챙기고 쿠로를 데리러 갑니다
옆에있는 방문도 궁금하지않나요
(멋슥
ㅋㅋㅋ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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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의식을 했군..
부숴두고 싶습니다
좋아요.. 쿠로를 데리러갑니다
어서 여기서 빠져나가자구요
쿠로를 들쳐업고
어디로 갈까요?
가면서 마다라는 곰곰히 생각에 잠깁니다.
(별다른 이벤트가 있는지 키퍼님 눈치 살피기
이대로 무사히 도착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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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으음
거기로 나갈 수 있나요?
이제 생각에 잠겨주세요()
형언할 수 없는 것이 빙의를 한 걸 보면 마다라가 계약자일텐데...
소원을 빈 기억이 없단 말이죠...!
그 부분을 의문스러워합니다
하지만, 비를 차갑다고 여기며, 젖은 구두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당신이 아직 인간이라는 증거입니다.
문득 당신 앞을 한 사람이 가로막습니다. 늘어진 블루종에 해진 청바지를 입은 사십세 전후의 남성입니다. 커다랗고 검은 우산을 쓴 그는 험한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쿠로는 잘 업혀있나요?
쿠로를 고쳐업으며 태연하게 답합니다.
우비로 쿠로를 함께 덮느라 얼굴이 드러나버린 모양이네요
“지금까지 너의 목숨을 노리도록 동료들에게 명령했던 것은… …, 바로 나다."
“일을 하는 도중에 우연히 그 노란 넥타들이 하는 의식에 대해 알아 버렸어."
공격할 궁리를 하고있다가 상대의 말에 살짝 전의를 누그러트립니다
"호오..?"
"자세히 말해보려언?"
쿠로가 비를 맞는건 원하지 않으니까요
“알겠어? 지금 너는 세계의 적이야… …. 세계를 위해서, 죽어줘. 괴롭지 않도록 단숨에 보내줄테니깐.”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품에서 칼을 꺼냈습니다.
"이렇게 오해를 풀 수 있어서 다행인가아... 휘말려 든 바람에 나도 난처했거드은."
"의식대로 내가 계약자라면 쓰러지게 되겠지?"
"자아, 악수..."
장갑 낀 손을 내밉니다.
"그 부분까지 어느정도는 알고있어서 말이야."
"이대로 네 맨 살에 닿으면 흡수되겠지. 그래서 업혀있는 녀석도 굳이 우비 위에 업은거 아니냐?"
"그렇지? 안개꽃의 괴도."
"이렇게 마주치고싶진 않았지만 말이야."
"억측이 심하구나아."
"그래서 이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사람을 찌르겠다고오."
"그래서, 정말 내가 무고하다면 그 책임은 어떻게 지려고오?"
악수로 넘어가려던 계획이 무산되어서 아쉬워지네요
'"이래봐도 강력범죄계 언론인이라고?"
"...아아, 그래 이건 허세다. 하지만."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 대화를 멈추진 않습니다
"어이, 참고로 설득할거면 잘 시키는게 좋을거다. 아무래도 징글징글하게 귀여운 부하직원들이아까, 너와 다른 녀석을 헷깔린 것 같아서."
"다시금 네 인상착의와 목소리를 전달할 셈이니."
"참고로 나는 cv. 나카무라 유이치다"
무슨소리를 하는걸까요
"아무튼.. 안심했어. 그쪽이 정의로운 사람인 것 같아서어."
느긋하게 한쪽 손의 장갑을 벗습니다.
"내가 왜 이 사람을 굳이 업고 나왔을거라 생각해애?"
"다 죽어가는 사람을... 조금의 데미지로도 쓰러질 것 처럼 가여워보이지?"
"그냥 쓰러진 보통 사람과 다르게... 한 번 만지는 것 만으로도 죽어버릴 것 같지 않아?"
"말귀를 잘 알아들으니 좋네에."
"비에 젖은 고양이처럼, 새끼를 입에 물고 털 바짝세우고는 하악질 하는 꼴이라니...."
"너무 경계하고있다고?"
"내가 왜 굳이 네 신변을 알고있다는 티를 냈다고 생각하냐?"
"경계중이란걸 안다면 이렇게 나타나지 말았어야지이?"
하악질합니다 하아악!
하며 팔을 들어올리고 칼을 떨어트리네요
" 그래도 난 너와는 달리 정말 평범한 사람이니까, 물가에 내놓은 애를 보는 것 마냥 불안하다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경고하러 온거다."
"...부디 이 사건도 잘 끝내길 바란다."
'......이 비가 그칠 때까지 만이다. 그 때 까지는 기다도록 하지. 하지만 비가 그치면.”
"사실, 수틀리면 괴물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너를 공격할 생각이었지만..."
"몸 조심하며 움직이렴."
"..... 나참, 나중에 보복기사나 쓸 참이니."
"얼른 꺼져라."
"후후, 그럼."
적당한 거리에 가서야 사내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새삼 마다라 자신도 많이 몰려있다는 자각이 드네요.
마녀는 쿠로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마다라에게서 책을 받아 읽습니다.
그가 책을 해독하는동안, 마다라는 쿠로를 치료해주는게 좋겠찌요
응급처치나 의료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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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지만 서툴게나마 소독해주고 붕대를 매어줍니다
1d5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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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맷쩜맷 해줍니다
자백제의 영항인지 깨어나지는 못하고있지만...
“네게 걸린 계약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냈어.”
"해결할 수 있겠어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가 되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 너의 죽음 밖에 없다.”
"또 너무 많은걸 생략한거 아냐?"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가슴 한 구석이 도려내집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삶에 집착하게 되었던가요.
쿠로와 함께 서로의 옆자리가 서로의 자리라는 다짐을 주고 받았을 때 부터였을까요.
내가 이대로 사라진다면 쿠로씨는...
쿠로의 상처를 눈으로 보듬습니다.
마다라를 살리기 위해 견뎠을 저 아픔들은 죽음을 각오한 것이었겠지요.
"...."
쿠로씨가 먼저 시작한거라고 생각해도 될까.
"...지금은 쿠로씨가 안전해졌으니까."
"기다려, 내 말투가 나빴다."
".... 그래 설명이 부족했던 모양이군."
"...!"
"미안, 나는 도무지 말하는게 서툴러서 말이야.”
라며, 로브에 가려진 무표정 그대로 데헷큥 자세를 취해봅니다()
지친 얼굴로 쿠로 옆에 주저앉습니다
“순서대로 설명하지. 너는 지금 이름을 입에 담기도 끔찍한, 그 형언할 수 없는 존재가 빙의되어 있다. "
"한 번 빙의된 이상 이 계약은 해제할 수 없어.”
“이 녀석은 햇빛에 굉장히 약하니까, 죽이는 것은 가능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네가 햇빛 아래로 나오면… 빙의된 너도 죽고 만다.”
“그리고 너를 쫓아다니던 일반인들은 몰랐던 모양이지만, 지금 상태로 너를 죽인다고 해도… 빙의체는 네 혈연에게 옮겨갈 뿐이야.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우선 너의 피와 살, 나의 마술을 통해 너와 똑 닮은 살아있는 인형을 만든다. 너의 분신인 존재── 바로 너의 『혈육』이다. "
"그 이후 네게 가사 상태에 빠지는 독을 먹이는거야. 그럼 네가 죽었다고 생각한 빙의체가 너의 몸을 버리고 혈육인 인형에 빙의한다면… "
"그 때 인형 통째로 빙의체를 죽인다.”
“물론, 상당히 질 나쁜 도박이야. 불안하다면 그만두어도 좋지만?”
"부탁해도 될까아?"
"피를 내면 되는거지이?"
“그리고 살아있는 인형의 재료에는 너의 피와 ...그리고 살도 포함돼..”
"어느정도 도려내야 될텐데, 괜찮겠어?"
(걍.. 어 ... 어어.. 너무 큰상해는아니구)
(대강 어 음 어어어 손까시떨어지는거나
(그런걸로도 ㄱㅊ다고칩시다
눈을 꾹 감고 잘라가게 합니다
"...."
"....."
".....저기, 농담이야. 알지?"
무표정으로 무서운 농담을 하네요
오늘은 조금 지치네요...
농담을 받아줄 여력이 없어 끄덕끄덕만 합니다
그는 곧 따끔합니다, 하는 말과 함께 마다라의 피와 피부조각을 채취하네요
마다라 hp 4 감소
오....
아파사 눈물이 핑 돌지만 참습니다
목숨값이니까요
물론 쿠로는 자백제를 먹고 비몽사몽 잠들어있지만요.
이 때를 틈타 잠시 잠들어도 좋겠어요, 오늘은 많이 지치는 하루일테니까요
잠든 쿠로를 보며 웅크리고 앉네요
"... 쿠로씨... 오늘, 무척 힘들었네에..."
"미안해. 쿠로씨를 두고 갈 뻔 했어어..."
"괜한 사람에게 화풀이나 하고... 인질로 잡으려 했던 것도 미아안."
"...쿠로씨가 안아주면 정말 좋을텐데."
"으응, 괜한 어리광이구나."
"푹 쉬렴. 다 잘될거야."
쿠로의 옆에 누워 괜찮을거라고 되내다보면 저도 모르게 눈이 감깁니다.
괜찮을겁니다. 여차하면....
코오오 잠드네요
"어느 정도 시간을 벌면 돼애?"
" 지하실의 책상에 가사 상태에 빠지는 독을 준비해뒀다. 너는 얼른 지하로 가보도록 해."
"걱정마, 네 동료는 내가 책임질테니까
"잘 부탁할게."
그리고, 마녀가 달려나간 쪽에서 희미한 목소리가 들리네요
지하실 계단을 내려오면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으며, 그 중앙에 의자가 있습니다. 그 의자 위에는 사람 한 명이 앉아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로 보나 당신 그 자체입니다.
살짝 뜬 눈은, 깜빡거리지도 않고 멍하니 앞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그 몸에는 피가 흐르고 있고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정교한 인형, 아니 동일 사이즈의 혈육을 보자 오싹해질지도 모르겠어요
이성판정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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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일 뿐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기분이 묘해지네요
지하실에는 책상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곳에 두 개의 유리병과 메모가 놓여져 있습니다.
우: 편하게 죽을 수 있지만 체력이 높다면 죽지 않을 수도 있는 약.
좌: 고통스럽지만 확실하게 죽는 약.
망설일 여유가 없습니다
고통스럽지만 확실하게 죽는 약을 마십니다
벌컥!
바닥에 엎드려 고통스러워합니다
가슴을 쥐뜯으며 괴로워하네요
당신의 의식이 깊은 어둠속에 가라앉는 죽음의 문턱에 닿았습니다. 동시에 당신 안에 둥지를 틀던 그 사악한 존재는 소리 없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당신의 혈육── 그래요, 마녀가 만들어낸 거짓된 인간 형태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의 형태를 한 그것은, 눈을 크게 부릅뜨고 강하게 경련하며 의자에서 떨어집니다. 피부가 점차 녹회색으로 변색되며 비늘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지는 뼈를 잃은 듯, 흐물거리면서 왜곡되어 찌그러진 촉수처럼 변합니다.
그 때 지하실에 몇몇 남자들이 몰려들어 왔습니다. 당신을 붙잡기 위해 집 안으로 침입한 노란 넥타이의 남자들입니다.
그때 누군가가 미덥지 못한 발걸음으로 지하실로 뛰어들어 왔습니다.
쿠로는 괴물이 노란 넥타이를 맨 남자들을 휩쓸고 있는 동안 당신에게 달려가, 그 몸을 안아 일으켜 지하실을 빠져나갑니다.
자신의 몸이 훨씬 더 너덜한데도, 당신을 절대로 놓지 않으려는 듯이 그 손에 힘을 강하게 실으며 휘청거리는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쿠로는 당신을 짊어진 채 필사적으로 저택 밖으로 달아납니다.
그러나 무정하게도 괴물은 뒤쫓아 옵니다. 드디어 그 촉수가 쿠로와 마다라를 향해 뻗어나가던 그 때──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칩니다.
어느새 비가 그쳤던 것입니다.
햇빛을 받은 괴물은 괴로운 듯이 몸부림치더니 이윽고 재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쿠로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언론인 타카기 켄이었습니다.
그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쿠로가 경계하며,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당신을 끌어안아 팔 안으로 감춥니다. 그것을 보고, 타카기는 한숨을 내뱉습니다.
"믿고있었던 대로, 그녀석의 승리다."
"....구급차 정도는 불러줄게, 그럼 그 놈에게 안부 전해줘."
옆 침대에는 쿠로가 잠들어있네요.
"아... 비가..."
맑아진 하늘을 보며 멍하게 빛을 쬡니다
라며 반쯤 쳐져있던 커튼을 완연히 걷어주네요.
그리고, 눈부신 파란하늘이 병실에 한가득 펼쳐집니다.
"환자분은, 심한 중독 증상이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정말 다행인 일이지요."
"그리고 함께 오신 분께서도 심한 상처를 입었지만, 조만간 의식을 되찾을겁니다."
"그럼, 다시 검진하러 올 때까지 푹 쉬어주세요."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감에 숨을 내쉽니다.
자세한 일은 모르지만, 쿠로가 눈을 뜨면 알려주겠지요.
눈을 뜨자마자 수상한 사람들이 에워싼 장면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적이 되었던 당신을 보호해준, 당신의 소중한 사람과 함께. *
그 마녀는 어디로 간걸까요?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발밑에서, 야옹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밀크티 색 털을 지닌 금빛 눈의 고양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눈동자와 털색은, 그 마녀의 눈과 머리 색깔에 닮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이 고양이를 향해 손을 뻗으면,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울면서 타닷 튀어 어디론가 떠납니다.
생환 보수 1d8
KPC가 생존 1d6
ㅁㄴㅇㄹ
Outro
더보기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ㅠㅠㅠㅠ
:고생하셨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
=
=
:후후후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즐거웟어요 아리가토 ㅠㅠㅠㅠ
:중간중간 몇 번이고 죽는 분기가 있었는데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둘 다 살아서 다행이네요 ㅠㅠㅠ
:끝까지 잘 사셧꾼요
미케지마 마다라[48/60 9/13]:ㅋ ㅋ ㅋ아 정말요ㅠㅠㅠㅠㅠ
:정말....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ㅋㅋㅋㅋ ㅋ ㅋㅋㅋ우아악!
:만약에 노란 넥타이 모자 쓴 cv. 유사코지의 남자에게 잘못걸리면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마싯네요
:【이벤트:최악의 결말】
:“아아, 물론이고 말고!”
:이윽고 당신의 시선은 바닥에 쓰러진 KPC에게 향합니다. 당신의 촉수는 슬그머니 KPC에 얽혀가고…… 소중한 사람의 생명력을 한 방울 남김없이 먹어 바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크아악~~
:마자마자
:수많은 목숨을 먹어치운 괴물의 말로치고는 너무도 어이 없는 마지막이었습니다.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모자의 남자가 한숨을 쉽니다.
:KPC는 어디에? 라고 생각하며 저택으로 걸어간 당신은 창백한 모습으로 죽어버린 KPC를 발견합니다. (이성 판정 1d6/1d10)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ㅠㅠㅠ흐악
:후후후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으음
:유사코지의 남자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ㅋ ㅋ ㅋ유사코지 ㅋㅋ
:오리카시 후미코의 마녀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그남자는 아직 살이있겠군요
:나카지마의 형사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흐은 그렇구나
:이친구로 뭘하고시으면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아뇨 아마 마다라가 기운차리고 나면
:크으 멋져~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마저..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ㅋㅋ아 마자
:으음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우웃 그치만 위협햇자나 완전쫄았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ㅋㅋㅋㅋㅋ 마자요~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아녜요ㅠㅠㅠ
:히히히..
:너무.. 좋은 시날이예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마자요
:읽어보면 더더 즐겁고 멋지니 ㅠㅠㅠㅠ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 봐주십사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우우 조아요ㅠㅠ
:이미 썸씽이있는 유사코지와 후미코상 좋지앟나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ㅋㅋ ㅋ ㅋ
:히죽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아 없어서 못먹죠
: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하아...
:ㅠㅠ 너무조아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후후조아요!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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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즐거운시날이예요
마다라가 마녀에게 약한소리하면
음, 그래 못하겠다고?
그럼 어쩔 수 없지 (서걱) 이 있고...
서걱
ㅋㅋㅋㅋㅋ
그 친구는 아마도 세뇌 쪽의 능력이있는것같아
너무 당연하게 졸졸졸 끌려가서,
념~
그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KPC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상처 입은 KPC의 몸을 걱정하고 있다보면, 느닷없이 방의 문이 열리며 몇명의 남자들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남자들은 모두 두 눈에 핏발이 서 있으며, 그 손에 칼을 움켜잡고 있습니다.
남자들의 등 뒤에서는 노란 넥타이를 착용한 모자의 남자가 히죽히죽 웃고 있습니다.
칼을 쥐고 있는 남자 한명이 모자의 남자를 향해 말합니다.
“어이, 정말로 이 녀석을 죽이면 돈을 주는 거냐!?”
그 대답에 남자들은 앞다투어 당신에게 칼을 휘두릅니다. 당신은 반사적으로 손을 앞으로 뻗습니다. 그 손이 남자의 몸에 닿자 남자의 몸에서 빠져나온 생명력이 당신의 안으로 유입됩니다. 그 흐름은 멈출줄을 모르고, 마침내 남자가 메마른 미라가 될 때까지 당신은 생명력을 흡수합니다.
다른 남자들의 얼굴색이 달라집니다.
“먼저 저 뒤에 쓰러져 있는 녀석을 죽여라!”
누군가가 KPC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당신이 KPC를 지키기 위해 손을 치켜들면── 그 손이 크게 부풉니다. 마치, 촉수처럼. 그 손은 검게 물들어가며, 연체 생물의 발처럼 갈라지고 있었습니다. 그 촉수 하나가 의지를 가지듯 움직이며 칼을 가진 남자들에게 얽힙니다.
촉수 사이에 얽힌 남자들의 생명을 갉아먹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굶주림은 수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 더욱, 더, 더 더 한 방울도 남김없이 잡아먹지 않으면.
“아하하하하하! 아-아! 먹어버렸다!! 너를 구하려고 해준 그 녀석 조차도!! 이제 이성같은 건 남아있지 않지? 자, 의식을 시작하자! 우리의 위대한 신을 불러낼 의식을! 이야, 이야, 하스터─!”
이리하여 <형언할 수 없는 빙의체>로서 각성한 당신은, 한계까지 유린당한 다음, 마지막은 위대한 하스터 소환을 위한 제물로 바쳐진 것이었습니다.
그가 레포트에 적은 그대로의~
이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얏 ㅠㅠ
탈출해서 다행이군요
그리고 쿠로의 체력이 2 이하로
회복되지 않았을때의 엔딩입니다
이윽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먹어버린 괴물은, 좀 더 거대해진 몸을 이끌고 지하실을 나섭니다. 가사 상태의 당신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지하실을 나와 다가온 사람을 먹어치워갑니다.
아직 부족해, 더, 더, 더… … 라며, ‘그것’은 저택 안에 있는 살아있는 인간이란 인간은 전부 먹어치워버립니다. 노란 넥타이의 남자도, 그리고 의식을 잃고 있는 KPC도.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며, 괴물은 집 밖으로 기어 나갑니다……그때 구름 사이로 햇빛이 떠오릅니다. 괴물은 햇빛을 받자 괴로운 듯이 몸부림치다……이윽고 재가 되어 사라집니다.
“아아, 죽어버렸나. 생각 외로 어이없군. 나도 꽤 타격을 입은데다 부하도 많이 죽었어. 뭐, 그래도 꽤 즐길수 있었고, 이번에는 비긴걸로 치지. 물고기 여자.”
마찬가지로 그늘에 숨어있던 마녀는 모자의 남자에게 아무런 말도 건네지 않고 말 없이 집을 떠납니다. 한번 멈춰서, 저택 쪽을 안타깝게 바라보다 눈을 돌립니다.
그 이상은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마녀는 떠났습니다.
그리고 탐사자가 눈을 뜨자 모든 것은 끝난 뒤였습니다.
저택에 산 사람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고 죽음의 흔적만이 가득합니다.
당신은 <형언할 수 없는 계약>에서 벗어났습니다. 당신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의 목숨을
쿠로가 맨정신으로 살어서
마다라를 구해 나가서 다행이야~
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60/60 9/13]:응급처치가 잘 돼서 다행이네요 ㅠㅠㅠ
아니 저 진짜 그부분 엄청
마음편하게 있엇다구요ㅠㅠ
마녀씨가 해주겟지~ 하고 ㅠㅠ
지나고나니 오싹해졋어ㅠㅠ
요캇다네 ^_^
혹시 더 궁금한 것은 없었나요~
노란 넥타이의 남자는
ㅋㅋㅋㅋㅋㅋ
으음...아뇨
아마도
촉수에 념념되지않았을까하지만
모브로 쓰고싶으시거나
살려두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ㅛㅇ
노란넥타이 잔당들을 박살낼거라서
늦든 빠르든 인과응보 당하리라 생각해요
인과~ 응보!
후후 즐거웟습니다
비올때 와서 분위기 장난아녓네요
마싯서~~
하아 함께와주시어감사합니다...
창 밖은 아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거세게 내리던 비는 조금씩 약해지며, 가느다란 빗줄기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타카기의 설득에 성공했다면) 이 비가 계속된다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과는 달리 비는 조금씩 약해집니다.
잊은 묘사 슥 껴넣기
쿠로를 마녀의 집에 데리고왔을땝니다
설득을 하려면
마다라를 죽여도 다른 사람이 괴물이된다 어저구 해야 햇나요?
그냥
위협제외 대인판정을 써도 좋았지만...
하지만 마다라와 쿠로는 유명인이니
기자양반은 이미 어느정도 신뢰를 하고있지 않았을까?하면서
하악질하는 마다라도 그냥 받아주게된쪽으로 가버렸네요
하악하악
8ㅅ8
하지만
일반인인걸..
대강 마다라가 죽으면 다 해결될거라 생각했으니까요
물론 그게 틀린방법이긴했지만~
하지만 돌이켜보니 잼썻어요
하아..감사합니다 아리가토 아리가토
저야말로...
즐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힘들게한건아닐런지...
다라가 간만에 굴러서
맛잇엇네요
히히...
헙쳡쳡
이것 시나리오
뭔가 케피씨가 늘 구해지는편이라
케피씨가 탐사자를 구하고
그 김에 이런저런 엑스트라에게도 비중이 있는
활극을 만들고싶다구 하셨대요
전 활극풍 엄청 조아하거든요
감쟈합니다ㅠㅠㅠ
슬슬 자리 정리하까요~~
()
오타쿠라면
거부할수없어요
히죽
혐관헤테로
즐거웠다..
요캇따나..
일기에 적을래요..
ㅠㅠ 후후 그럼푹쉬시구우 ㅠㅠㅠㅠ
톡에서봐영!
아리가토!!
뿅!
a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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