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 - 수분충전(키류 쿠로) @Tetora_ATM
플레이어 - 사나이(나구모 테토라) @esb_24
함께 해주신 사나이님 감사합니다 _()_
플레이 일시 : 17. 03 .10~11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
시나리오 작성자 : 雪兎 님
시나리오 원문 출저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418145
사용 툴 : Roll 20
이미지 출저 - http://www.freeqration.com/image/%EC%BC%80%EC%9D%B4%ED%81%AC-%EB%94%94%EC%A0%80%ED%8A%B8-%EC%9D%8C%EC%8B%9D-%EC%8A%A4%EB%82%B5-%EB%94%B8%EA%B8%B0-%EB%94%B8%EA%B8%B0%EC%87%BC%ED%8A%B8%EC%BC%80%EC%9D%B4%ED%81%AC-257939
* 키퍼의 미숙한 진행과 판정완화등이 있습니다.
* 노골적인 엔딩유도가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_()_
* 잡담은 중간중간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원치 않은 분은 읽는걸 지양해주시길바랍니다.
*사망, 식인등의 고어적 요소가 있으니 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읽는걸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Rozen Maiden - Bara Otome no Unmei
Rozen Maiden - Odayakana Nichijou
Rozen Maiden OST - Kodakai Oka ni Te
Rozen Maiden OST - Utukushii Izumi
Rozen Maiden OST - Garden Party
Rozen Maiden OST - Bara no Jubai
Rozen Maiden OST - Bara no Chikai
Rozen Maiden OST - Garden Party
Rozen Maiden OST - Kowareta Sekai
Rozen Maiden OST - Kurayami Yori Kitaru Mono
Rozen Maiden OST - Asa no Choushoku
아 정말 까마ㅉ강
앙
프사 ㅋㅋㅋ 뭥예ㅛ 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러질거거가타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흑입니다 ㅠㅠㅠㅠ...
1:1위주라서 그런가
아마따 싸나이님... 저 결정장애라
프사를 뭐할지 못정했는데
ㅎ혹시 생각나시는거 있으신가요 (mm
말씀해주시면 얼른 만들어올게요...
쿠로는 뭐가 좋으신가요 (mm
제일 어려운 답을 해주셨다..
(mm
자자잠깐만요 10초만 생각해볼게요
추천기능이 잇으신가요 (이자식
쿠로 전투빼고 넣을게없어서 (?
어 음
POW 높으시면 좋을것같구요
음 어 여기 지목쓰시면 더 정보 나오는 게 많아서~!!!
그것도 괜찮으시구요!!
음 그냥 탐색트리오 정도...?
헉 싸나이님 쿠로로 짜시고 계세요???"-"
ㅋ
ㅋ
ㅋ
ㅋ
ㅋ죄송해요 맨날 쿠로만해서
잠깐
잊었어요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장의 모든것을 잘 듣고 관찰해야하니까 올리고...(타당성 부여중)
너무 납득가능한 이유군요
수긍할수밖에 없다
음 어 근데 나중에 없어질거지만...
.!!!!!!!!!!!!!!!!!!1
사라지나요?
싸나이님 일부러 그러시는거녀
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 사라지면... 슬플것같습니다.....
위치파악을 올렸습니다
이번 토라랑 같은 퍼포 랭보 4성인 쿠로프사했습니다 야호
저 일단 시트다짰어요!
밥떠오겟습니다 총총..
큿 ㅠㅠㅠ 아 밥 다 드시고 하셔도 되는데 ㅠㅠ
대장사진 왜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의 모습을 더 멋지게 사진으로 담기 위한 예술인가요.....
ㅇㅈ합니다
이케...정확히는 아이돌
제가...6판은..잘..몰..라서...
괜찮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핸드아웃도 올라온거 보이나요?
아 귀여어 ㅠㅠㅠㅠ
무술 90 근접격투(가라테)90
뭐 쿠로니ㅏㄲ요
거기서 끝나버리는나머지...
아....
ㄸㄹㄹㄹ
아직도 얘들 어짜피 동거할건데 왜 빠이빠이 하는 대사를 하지?? 하면서 인지부조화 오고있습니다(ㅈㄴ
내일모레 14일날 화이트데이니까 더 재미있을거예요
의심
확답드리고싶은데 의심하시는게 재미있으니까 말안해야지
맞아요 크툴루 하면 괜히 옆에있는 멀쩡한 벽도 찔러보고싶어서
조사커에서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 계속 시간낭비하는 그것
키퍼 정말 팝콘먹는 재미로 하는것같아요 ㅋㅋㅋㅋ ㅇ)-<
플레이어도 재밋는데 키퍼도 힘든만큼 재밋고 막
choo b. (GM): 맞아요 맞아요 ㅠㅠㅠ
그럼 시작
시
ㅎㄹ까요..
할수 있을까....
(갑자기 부담됨
(ㅇㅁㅇ=ㅇㅁㅇ) 잘부탁드립니다
플레이어도 너무 오랜만이라.ㅋ.ㅋ.ㅠ..ㅠ..
노래 끝나고 시작하죠!!!!
(파들
choo b. (GM): ________________________-
어느 휴일 오후,
“과자를 조금 만들어 봤는데, 테츠도 먹어줬으면 해서 말이야, 집에 오지않겠어?”
좋아하는 대장의 모처럼의 권유에, 당신은 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약속시간에 소중한 사람, 대장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거울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떨림다…… 여동생분도 집에 계실까여? 아아~ 지나가는 분 아무나 붙잡고 지금 저 괜찮냐고 묻고 싶슴다…!" @문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곤) "으, 그래도 역시 그냥 정면돌파할 수 밖에 없겠져! 대장도, 대장이 만든 과자도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거니까여!"
하면서 문을 노크해볼게요!!
네 그러면 노크 소리를 듣고, 쿠로가 테토라를 마중하러 현관으로 나왔습니다
"오우, 테츠 왔나? 생각보다 일찍 왔네"
"뭐, 사양말고 들어와"@ 하면서 테토라를 거실로 안내할게요!!
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작에서도 신나는게 묻어나오는듯 즐겁게 따라갈게요!
그렇고 그런 사이 할까요?
@머릿속은 이미 바쁘게 여동생 핑계를 대고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셔서 도짓코처럼 쿠키를 많이 만든 게 아니신가 생각중
뭔가 알아챈듯 "...뭐, 그쪽은 걱정말라고" 하면서 쑥쓰러운듯 고개를 돌립니다...
"그렇군여. 아, ……? 저, …저! 열심히 하겠슴다!!" @거실에서 강아지같은 눈 하면서 부엌으로 가는 쿠로의 뒷모습을 봅니다
네 그럼...ㅠㅠㅠ ㅠ뮤..뮤.ㅠ.ㅠㅋㅋㅋ.ㅋㅋ..ㅠ
어떤 과자일까? 라는 기대감과 부엌에서 풍겨오는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 그리고 나중에 있을 이런저런 일에 테토라의 마음은 두근거릴지도 모르겠네요.
들뜬 마음으로 쿠로의 집 거실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테토라의 눈에 문득, 탁상 위의 소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센스 좋게 꾸며진 상자는 선물처럼 보이네요.
사..상자가 있습니다...1!!
깔끔한 포장에 위에 예쁜 리본이 묶여져 있습니다.
"대자앙~?"
하고 불러볼게요
"아, 괜찮다면 대신 열어봐주지 않겠어? 내가 지금 손이 비질 않아서."
열어야겠지!
"열어보고 뭔지 말해주지않겠어?"
혼잣말처럼 말하곤 뜯어볼게요!
"그래도 대장이 다치거나 뭔가… 해코지당하는 걸 보는 게 싫을뿐임다. 으으, 절대로 질투나서 이러는 거 아님다! 제가 뭔지 확인하고 말씀드리기 위해서니까여~!!" @역시 혼잣말처럼 말하면서 소포를...열심히..깝니다
아 선물같은 소포랬져
리본을 풀고 상자의 뚜껑을 여는 순간, 달콤한 냄새가 나는 듯싶더니,
테토라의 눈 앞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덮쳐온 졸음에, 테토라는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어 버립니다.
토라쨘 듣기 한번만 굴려보아요~~~
첫 주사위판정!!!
rolling 1d100<8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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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네 토라는.. 그대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아, 그냥 보기 편하게 만들어야지 했는데 좀더 싱경쓸걸그랬다...()
정신이 든 테토라가 눈을 뜬 곳은 쿠로의 집 거실이 아닌 낯선 방이였습니다.
바닥, 벽, 천장 등 여기저기가 연한 크림색인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방이군요.
테토라의 옆에는 둥근 책상이 있고, 정면에는 포도주 색의 암막이 걸려있습니다.
여기는 어디일까, 느닷없이 낯선 곳에서 깨어난 탓에 조금 당황스러울 지도 모릅니다
rolling 1d100<50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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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은 건강합니다
"대장… 대장은 괜찮으신검까?!" 하고 벌떡 일어나서 주위를 볼게요
다른 가구들은 없나요?
"뭐가 뭔지 모르겠슴다, 그러니까~ 대장이 부엌에서 과자를 준비하고 있었고, 제가 소포를 열었고, 그랬더니 달콤한 향기가 나서……"
'으~뮤…… 역시 신종 납치수법인지 뭔지가 아닐까 함다. 대장, 자주 밤 새시니까 잠 같은거엔 약하니 쓰러지기 전에 맡았던 약 같은 게 셌다면 대장도 납치되셨을지도 모름다… 찾아야함다… 원한 살 일은 안 하시고 사셨을 거지만 그래도 혹시라는 게 있으니까……'
암막! 휙 젖혀볼게요!
"대장~?"
조금 시선을 내려 아래를 보자 작은 문이 있는게 보입니다.
무릎보다 조금 아래에 위치한, 귀여운 디자인의 문이네요
아 무릎...
"강아지용 문인걸까여..."
똑똑 두드려볼게요
"계심까~?"
다행히 문 뒤쪽은 벽이 아니라 다른 곳이랑 통해있는 것 같습니다!
나무요!
알고잇지만~!!
메타적으론 알고있다구욬 ㅋ ㅋ ㅋㅋㅋ
그럼 발차기! 갑니다!!
rolling 1d100<55 혹시 대장이 이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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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차듯이 발로찰게요
귀여운 문이 부서져서... 반대편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자세를 낮춰서 한 번 봐볼게요!
나뭇조각은 옆으로 치워둡니다
아 헉 아직 부숴진게 아닌가 데미지롤해야할까요
(죄송합니다 제가 데미지 계산같은걸 잘 안해봐서)
일반인은 열쇠로 열려고하니까...
테토라가 문을 발로 차자마자, 반대편 방에서 쌉쌀하고 달콤한 향기가 들어오는군요.
살짝 코가 알알해질 정도입니다.
이쪽 냄새는 칵테일류? 같은 쌉쌀하고 달콤한 냄새예요!
...냄새 맡았다고 기절하진 않을거예요!
맞은편에 나무문이 보입니다.
하지만 문에 너무 작아서 그 이상은 잘 안보이네요...
무릎 조금 아래 크기면 얼굴..안들어가나요...?
(지엠님:뭐야진짜)
연한 크림색 벽지가 귀여운....
테이블쪽으로 가서 테이블을 살펴보고싶어요!
테이블 위에는 아기자기한 접시와 책 한권이 있어요!
펼쳐보고싶어요!
"!!!"
오른쪽 장 가운데에 열쇠 모양으로 홈이 파여져있고, 귀엽게 생긴 열쇠가 들어있네요1
'이걸로… 열면 됐던검까!?"
(괜찮아 귀여웠어...)
"Eat Me!"라고 적힌걸 먹고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이군요!
"으으~~ 하지만 대장도 찾지 않으면! 대장, 속눈썹도 길고 얼굴이 야하니까 잠든채로 끌려가면 무슨 짓 당할지 모른다구여! (헛소리)"
모두 초코펜으로 "EAT ME!"라고 적혀있군요!
"제가 먹고싶은건 대장의 과자임다... 그걸 기대하고 온 건데 이게 무슨 꼴임까..."
"으아~앙… 대장 무사해주십셔" 하면서 이걸 먹고 작아지든 안작아지든 밑져봐야 본전이라는듯 쿠키하나 먹을게요...독이라도 안들어있으면 다행이지.....
테토라는 쿠키를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다행이 식감도, 맛도 평범한 쿠키와는 별 다를 것 없는 맛있는 쿠키네요.
단순한 기우였나? 라고 생각하며 한숨 돌리려는 찰나….
깜빡, 눈을 감았다 뜬 테토라는 경치가 멀어진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장이 이렇게까지 높았던가? 아니, 그보다 이 둥글고 큰 물체는 뭐지?
그제서야 테토라는 알아차리고 말았습니다.
경치가 멀어지고, 천장이 높아진 것이 아닌, 테토라 자신이 작아져 버렸다는 것을…
... 놀랄까요?
아 제가 엉망이라 죄송함다 따흐흑
아니에요 흐흑
"진짜로 작아질줄은 몰랐슴다…만!"
일단 아까 문 부쉈으니까 적당한 나무조각 파편 하나 주워들고가고싶은데 괜찮을까요!
무사한가요!
.... 아쉽게요 아까 입던 옷 외에 아무것도 소지하고 있지 않군요...
흑 흑 흑
흑 흑
흑
가져갔을거야 흑 흑
(아무말)
그렇군요! ! !!
그럼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들고...아까 부쉈던 문쪽으로 나갑니다
테토라가 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나무로 된 컨트리 풍의 방입니다.
맞은 편 벽에는 나무문이 있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외에, 새롭게 보이는 것은 왼쪽 벽에는 큰 그림, 오른쪽 벽에는 나무로 된 책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아무래도 좋다고 느낄거예요.
왜냐면 그 보다 더 시선을 끄는 것, ― 당신의 소중한 사람, 쿠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장? 대장~???" ㅎ@황급히 달려가서 흔들어봅니다
내 타자도 다급하다
"대장? 괜찮으심까? 대장~~?" (더 세게 흔들어봅니다)
"죽…죽으면 안됨다!"
"...테츠?"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방을 한 바퀴 둘러보더니 "여긴.. 어디지?"하고 혼잣말을 하겠습니다!
방 가구 크기는 작아진 사이즈 맞춤인가요?
"소포라니... 아, 그러고 보니 나 테츠를 거실로 돌려보내고 과자를 바로 들고 가려고 했는데, 그때 쓰러진건가...."
"...과자랑 차, 엎지르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
엎질러지지 않았으면...!!
"그보다 테츠, 여긴 어디지? 아는거 있나."
"그… 납치인 것 같슴다! 제 생각엔!"
"이상한 곳으로 와버렸다구여~~~"
"뭐, 그래도 혼자가 아니여서 다행이군. 너도 나도."
"여기, 어딘지 짐작도 안 가니까..." 주위는 눈에 안들어오는듯 쿠로만 신경쓸게요...
손...꼬옥...
잡고........신경못썼던 그림도 한번 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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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라가 쿠로 손을 꼭 잡고 그림을 보던 중, 어디선가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습니다
｢모두 같이 공주님을 대접하자!｣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당신은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둘러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테토라는 눈 앞에 그려진 그림이 목소리를 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금색 플레이트가 붙어있습니다
그, 그림이 갑자기 말을 해서 놀란 토라 (0/1) 산체크 할게요.....(mm
rolling 1d100<50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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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미간을 찌푸린 테토라는 신경도 쓰지않고 그림속의 난쟁이들이 테토라에게 말을 걸어오네요.
NPC: A “특별한 술은 역시 강한 바램을 나타내는 것이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리워하는 마음이야 말로 공주님께 걸맞아요!”
B “우리 술은 공주님에 대한 감사에서 나온거다. 다른 것은 있을 수 없어, 특히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의미 없잖아?”
C “공주님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순수한 마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의 술은 공주님께 바쳐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곧고 한결 같은 마음 그 자체라구!”
D “나도 A의 생각에 동의해. 왜냐햐면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신을 생각해 준다는 것은 행복한 거지? 우리의 술은 그런 행복한 마음을 담아내는거야~”
E “ 우리의 술은 굉장히 특별하다네. 감사의 마음 같은 경망스러운 것이 아닌 공주님을 위한 거짓말을 담은 술이란 걸세! 보통이라면 싫어하겠지만, 상대를 그리워하며 하는 거짓말은 각별한 맛이 난다네.”
F “알아? 견해를 바꾸면 쓴 것도 달콤하게 변한다는걸, 그래서 공주님을 위한 거짓말을 담은 우리의 술은 E가 말하는 것처럼 각별한 맛이 난다구”
NPC: G “모두 이것저것 말하니까 하나도 모르겠지? 간단하게 생각해. B가 말하는 술이 진짜야.”
아마도 금속이겠지요?
"그 플레이트에 뭐라도 있슴까~?"
"답지 않게, 관리를 잘 안하는건가?"
rolling 1d100<80 노력하는 마음으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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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그럼 테토라는 얼룩을 살짝 닦아내고, 밑에 작게 작은 "난쟁이들은 매우 조심스러운 친구들이기 때문에, 한명 이외에는 거짓말로 숨기려 하고 있어." 라ㄴ고 적혀있는걸 봤습니다
"이 녀석들, 시끄럽게만 하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것 같슴다~ 이 곳에 있는 사람…뭐, 그림이지만…… 그 그게 아니고~!!! 으으, 상대하지 말아야겠슴다."
하면서 그림/플레이트에서 시선을 떼고 쿠로가 눈에 들어와서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다른쪽을 고개를 돌려 보고싶어요!
테이블 위에는 꽃병과 접시가 한 개 씩 있습니다.
"여기도 뭐가 있네여…" 하면서 잡지 않은 손 쪽으로 테이블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접시를 자세히 살펴보고싶어요!
색은 황록(연두), 빨강, 노랑, 갈색, 홍차색이예요!
『칵테일의 메모』
｢・캐럴: 레드와인을 사용한 붉은 칵테일 ｢이 마음을 너에게 바친다｣
・김렛: 라임을 사용한 연두색 칵테일 ｢멀리 있는 사람을 생각한다 / 긴 이별｣
・캘리포니아 레모네이드: 레몬을 사용한 노란색 칵테일 ｢영원한 감사｣
・카디널: 카시스를 사용한 붉은 보라색 칵테일 ｢착한 거짓말｣
・블루 문: 레몬을 쓴 푸른 칵테일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야기 / ______ ｣ 」
라고 적혀있습니다!
핸드아웃으로도드릴게요!
(탐색 해보실래요...??!)
이일단 더 찾아볼게요!
rolling 1d100<80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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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네요
"... 칵테일이면, 아직 너한테도 나한테도 이른 것 같은데 말이야."@하면서 알쏭달쏭한지 고개를 갸웃, 합니다
"무, 물론 저희는 미성년자라 술은… 아직 안됨다만!"
"아까 저쪽 그림의 이상한 녀석들이 술 얘기를 한 걸 보면 이게 아닐까 해서 말임다…."
"뭐, 일단 다른 것도 둘러보는건 어떠냐?"
"특별히 다른 거라면… 이 꽃병밖에 없슴다만…." 하면서 꽃병 들어서 뒤집어볼게요
테토라가.. 꽃병을 들어서 뒤집어 보자.... 빨간 장미 몇 송이와 흰색 장미 한 송이가 쏟아지는군요...
꽃병 자체는 평범한 디자인의 꽃병입니다.
흡 테토라... 그럼 꽃병에 꽂힌 꽃은 자세히 봤을까요...?
납치한놈들이 제일나빠 쒸읶쒸익
꽃병..그냥 병인줄알았습니다...병이라고만 되어있길래...
그럼 테토라는 꽃병에서 쏟아진 빨간 장미들 가운데, 숨어있는 듯 있는 흰 장미를 눈치챘습니다.
그 때,
NPC: “모두 빨간색인데 나만 흰색이야…. 외로워, 쓸쓸해…."
"누군가 나에게 빨간 색을 줘….”
"아, 아직은 아니지만…"
빨강이라길래 반사적으로 먼저 외칩니다 ㅋㅌㅌㅋㅋ
ㅍㅋㅋㅋ ㅍㅍㅠㅠㅠ 큐큐 큐ㅠㅠ ㅠ ㅠㅠ 큐 ㅠ큐ㅠㅠㅠㅠ
choo b. (GM):꽃은 줄기까지 있는 꽃으로, 끝은 잘 다듬어졌지만 나뭇잎이나 가시는 다 달려있네요
rolling 1d100<50 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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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그… 그러니까~?? 여기 하얀꽃이…?"
NPC: 그 와중에 꽃은 작게 흑, 흑 하고 있습니다...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번갈아보다가 "그,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슴다만, 아니… 그, 실제로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슴다만~~!! 저기…?" 쿠로한테 말하곤 자기도 이상한 상황이라 설명이 안되는듯 꽃한테 말 한번 걸어볼게요!
NPC: 꽃은 계속 서럽게 훌쩍이고 있슴다 ㅠㅠㅠ
NPC: "아파... 외로워...."
말하나! 말하나!
NPC: "모두 빨간색인데, 나 혼자만 하얀색이야... 외로워... 그리고 떨어져서 아파..."
NPC: "누군가 나에게 빨간색을 준다면, 나도 다른 꽃들 처럼 빨간색 이 될 수 있다면..."
"그냥 빨간색이면 되는검까...?"
NPC: "내가 빨간색이 될 수 있는것이면 좋아..."
rolling 1d100<60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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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장도 아무것도 안들리신다고 하니 제가 환각을 보고있는 것 같긴 함다만 일단 떨어뜨린 건 미안함다~! ;; "
테토라가 엄지손가락의 핏방울을 하얀 장미한테 똑, 떨어트리자
NPC: "와아! 빨간것이야!"
라는 꽃의 밝은 목소리와 동시에, 당신의 상처에서 핏방울이 빨려 들어가는 감각이 듭니다.
하얗던 장미는 서서히, 붉게 물들어 어느새 다른 꽃과 같이 피처럼 붉은 장미로 변했습니다.
백장미 였던 빨간 장미는
NPC: "고마워, 네 덕에 이렇게 예쁜 빨강색이 되었어!"
"답례로 좋은 걸 줄테니까 부디 잘 써줘야해?"
라면서 책상에 무엇인가를 똑, 떨어트렸습니다.
"…?"
떨어트린것은 작고 푸른 별사탕입니다!
별반 다른 것 없어보이는 별사탕은 접시 위의 보석같은것들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네요
옆에서 쿠로도 같이 보고있었나요?
"바, 방금 보셨슴까…?!"
ㅠㅠ
"대장은 정말… 안 들리셨던검까~?"
"그나저나 피 한방울로 꽃이 금방 붉게 물들다니... 이상한 일들 뿐이군"
그러다가...
의심병의 토라...
별사탕은 평범한 별사탕입니다... 살짝 레몬향이 나는것같기도 하네요!
"
(별사탕..포함해서...)
접시위에는 그럼 토라가 받은 파란색 별사탕과 함께, 홍차색, 연두색, 빨강색, 노란색, 갈색 사탕들이 있겠네요!
그럼 테토라는 파란색 별사탕을 들고가서 구멍에 넣어보지만...
파란색 별사탕은 구멍보단 살짝 작은 크기라 떨어져버리네요...
연두색이랑 갈색이랑 ㅠㅠㅠ 빨간색이랑 ㅠㅠㅠ 노랑 보라라 ㅠㅠㅠ
죄송함다............
"으~뮤..모르겠으니 대장 말씀대로 하나씩 끼워보는 게 나을 것 같슴다..."
하고 접시채로 들고갈게요
((힌트라도 드리고 싶은데 쿠로 머리로 힌트를 줄 수 있을리가 없다 (고통))
노력의증거...
진흙으로 더럽혀진 불타는 투혼..!!
제일 좋아하는 색<
테토라는 그림속의 구덩이에 붉은색 사탕을 넣었습니다.
순간, 갑자기 머리 속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울립니다.
“자, 대접의 시작이다!”
듣기 싫은 요란한 노랫소리에, 테토라는 반사적으로 귀를 막고 몸을 웅크렸습니다.
그러자, 불현듯 주위가 그림자 진 듯 어두워졌습니다.
올려다 보니, 난쟁이 7명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네요.
“공주님♪ 지금부터 우리가 대접할께!”
그렇게 외친 후, 그들은 당신을 향하여 나무 망치를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피하지 못하는 테토라의 머리 속에 퍽, 퍽, 퍽, 하는 싫은 소리가 울립니다.
빨갛게 물든 시야와, 와작, 쿵, 질퍽 하는 소리…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내리 쳐지는 망치와
점점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문득 이런 소리가 들린 듯 했습니다.
“맛있어보이는 공주님, 너는 특별히 신경써서 맛있게 담궈줄게.”
쿠로가 부르는 소리에, 테토라는 정신이 들었습니다.
눈 앞에는 걱정스럽게 당신을 바라 보는 쿠로가 있군요.
bbbbb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앞을 바라본 당신의 눈 앞엔, 방금 전까지 봤던 그림과 달리 공주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대신 나무 망치를 든 7명의 난쟁이가 술통을 둘러싸고 있는 그림이 있군요.
이럴수가
일단 잠시 기분 나쁜 꿈을 꾸고 온 테토라 (0/1) 산쳌 할게요~~
rolling 1d100<50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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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림...뭔가 바뀌지 않았슴까...???"
그림이랑...쿠로 얼굴 번갈아보다가 떨어지는 소리의 행방을 찾아 바닥봐볼게요 ㅋㅋ ㅠㅠ
아 혹시 모르니까 사탕도 챙겨갈래요 (ㅠㅠ
그럼 문을 열고 나갈까요?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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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엇인가가 작게 떠드는 소리가 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일단 나아간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되니까......"
하고 문 열고 갈게요! 쿠로 손 잡고 (ㅠ
문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면을 가득 채운 장미 울타리군요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있고, 벽과 천장은 벽돌로 되어있습니다.
방금 전의 방 보다는 공기가 맑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끄는 장미울타리는 흰 장미가 만발해있어 조금 마음을 달래줍니다.
맞은편 벽에는 나무로 된 문이 있고, 그 옆에 앤틱풍의 탁상이 있습니다.
<
"그, 여기도 문 같은 거 있으니까…?! 일단 나가봐야하지 않겠슴까. 대장과 둘이 있는 건 좋지만, 이런 곳에 오래 있고 싶진 않슴다……" @말돌리기
잠겼겠지! 덜컹덜컹
평범한 나무문으로, 그 외 특별한 것은 없네요!
테토라랑 쿠로가 들어온 쪽 문도 어느새 사라져버렸습니다.
둘러볼 수 있는 쪽은 탁자랑 울타리 정도로 보이는군요!
위에는 메모와 병 3개가 있습니다!
탐색이나 지식으로 더 알아볼 수 있으세요!
rolling 1d100<80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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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어 음.... 리본에는 끝에 자수로 "Eat Me!"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의 꽃들은 모두 공주님의 것. 공주에게 잘 어울리는 꽃은 어떤거일지 골라줘!｣
그, 어 메모 더 살펴보실수도 있구...
메모..
(막말)
"으~뮤........."
"속닥거리는 소리가 여기서 난 게 아니라면 다행임다만..." 하고 발걸음 옮길게요!
테토라가 울타리 앞으로 오자
NPC: "사람이야" "또 사람이 왔어"
"이번에는 진짜?" "진짜 왕자님일까?"
"왕자님이라면 알 거아." "공주님을 알 수 있을거야"
NPC: "공주님이 원하는 것을," "공주님이 바라는 것을"
"아, 외로움을 잘 타는 공주님" "외톨이 공주님"
"아 빨리, 빨리 와줘 왕자님" "어서 와줘 왕자님"
"사랑스러운 공주님을 위해 어서...."
rolling 1d100<49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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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으로 울타리 조금 더 살펴보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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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라는 흰 장미 울타리의 중심에 작은 받침대와 책 한권이 있는 걸 찾아냈네요
또한 울타리 속에 메모가 가득 달려 있는것도 보입니다.
또 테토라의 발치에 꺾여있는 장미 줄기도 보이는군요
뭐라하지 놀이공원이나 관광지 보면 울타리 그 철창에 빵끈같은걸로 소원같은거 매달아놓은 거 있잖아요
그렇게 달려있지 않을까싶네요...
"여기 뭔가 많슴다~?"
｢꽃에 마음을 싣고서.｣
더 자세히 보아도 좋아요!
네!
테토라는 메모를 뜯고 뒤를 살펴보았습니다
뒤에느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론 의미가 없다.｣
손을 뻗어서 책을..손에 취하려 합니다 가능할까요!
앗 받침대랑 책 그 가운데라고 해도 그 아래쪽 가운데니까요...!!
*꽃말
｢제라늄 –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하얀 아네모네 – 기대, 희망, 진실｣
｢냉이꽃 – 내 모든 것을 바칩니다.｣
｢붉은 아네모네 – 그대를 사랑합니다.｣
｢흰 장미 – 사랑의 한숨, _______ , 평생을 맹세함｣
｢스노우 드롭 – 희망, 안락, 그대가 죽길 바랍니다.｣
"음~ 여기는 흰장미가 가득한데 꽃말이 하나 비어있는 게 신경쓰이지만여..."
흰장미 부분에 "부러질 때에는 [죽음을 바란다] 라고 적혀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러니까 꺾여있을 때에는!
하고 책 덮고 아까...신경이 쓰였던 꺾인장미를 봐볼게요!
｢옆에 있는 사람은 진짜?｣
'대장이 가짜일리가 없잖슴까.' 하고 꾸깃 하고 종이 구길게요
쿠로 안보이게 슬쩍 숨기기<
흑흑입니다.
"얼핏보면 다 다른 꽃들인 것 같은데, 나는 꽃같은걸 잘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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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각각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 "냉이꽃과 붉은 아네모네", "하얀 장미와 스노드롭" 으로 보입니다
시노농입니다
하는줄 알아서 그냥 넘어갓는데...
동아리 하나쯤 더 들었다던가... 따흑.... 죄송함다 ㅠㅠㅠㅠㅠ
"아까, 제가 본 꽃말 책에 있는 꽃들이랑 다르지 않은 꽃들이 병에 담겨있는 것 같슴다…? 아무래도……"
(자신없음)
"1 !!! !!" @쪼롱
대장 한마디 한마디가 좋은 테쭈
그럼
테토라가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가 든 병을 받침대에 둔 순간,
갑자기 숨이 막힐 듯한 꽃 향기가 머리 속 가득히 퍼졌습니다.
토가 나올 것 같은 진한 꽃향기에 뇌까지 저릿저릿 아파오는 것 만 같습니다.
심한 현기증으로, 테토라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눈을 꽉 감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손바닥이 시큰, 하고 아려옵니다.
뭐지? 라고 생각하며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자, 손바닥에는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꽃이 피어나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 두 송이가 아닌, 수십 송이의 꽃은
곧 흐드러지게 피고 피부를 가르며 점점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 대접의 시간!” 이라며 꽃들이 뿌듯하게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놀랄 새도 없이 손바닥에서 시작된 꽃들은 곧 온 몸을 덮어버렸습니다.
팔을, 다리를, 가슴을, 얼굴을…. ― 몸 이곳 저곳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납니다.
마치 그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인양.
“맛있는 공주님, 특별한 당신은 맛있게 장식해줄게”
낮게 울리는 쿠로의 목소리에, 당신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눈 앞에는 아까 전과 마찬가지로 걱정스럽게 이 쪽을 바라보는 쿠로가 있었습니다.
(당황
쿠로의 어깨에 기댄 채로 일어난 테토라는, 더 이상 숨이 막힐듯한 꽃 향기도, 현기증도 느끼지 않게 됐군요.
다만, 흰 장미가 피어있던 울타리는, 아까 전의 생기있는 모습이 아닌, 초라하게 말라 죽어있는 풀들만 무성합니다.
"그저 테츠가 병을 받침대에 가져다 두더니 갑자기 픽 쓰러지길래 벽에 기대여 두고 옆에 앉아있었을 뿐이야."
"테츠, 힘들면 조금 쉬다 갈까? 괜찮으니까 사양말고.."라면서 테토라의 말에 적잖게 당황한 것 같습니다
아
"아니, 괜찮슴다……"
괜히 아까 본 쪽지가 생각납니다...
힝...
앗 그러니까 튕기신거에대한 주르륵이랑 힝입니다!!
"저는 정말 멀쩡하니까여! 대장이 알고 계시는, 건강한 테츠임다~☆:
"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줘" 라면서 먼저 일어나서 테토라한테 손 내밀게요!
"…네! 알겠슴다☆ 대장이야말로 무리하지 마십셔."
"그러면……일어나야 할까여. 문이 여전히 잠겼으면 자갈이라도 뒤져서 열쇠를 찾아야할테니까 말임다."
떨어진 것은 작은 은색 열쇠군요..☆
"일단, 나아갈 뿐이겠져..."
하고 문에 열쇠 끼워볼게요!
.!!
문을 들어서면, 이때까지의 방과는 달리, 중후하고 침착한 느낌의 방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무거운 느낌의 붉은 양탄자가 깔려있고, 천장에는 품위 있는 샹들리에가 방을 비추고 있습니다.
호화로운 대저택 인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방의 중간에는 큰 테이블이,
왼쪽에는 큰 책장, 오른쪽에는 액자에 걸린 그림이 있습니다.
테토라와 쿠로가 들어온 쪽 문 역시 사라지고있네요..
아니
테토라는..
choo b. (GM):그림이 걸린액자는 화려하면서도 품위있네요
안에는 퍼즐로 된 그림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왕이 무언가를 제안한 뒤의 신하들이 보이네요!
액자 뒤에 종이쪽지같은것이 있습니다.
『 어느 날, 어떤 왕은 말했습니다.
“짐은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 하나부터 시작해 나라를 만들었다.
그 공적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동상을 만들고 싶구나.
모두들, 짐에게 어울리는 색을 가지고 와라.”
신하들은 많은 색을 준비했습니다.
“모두 저속한 색 아닌가, 고귀한 짐에게 어울리는 색은 없는가? 얼른 가져오도록!”
왕이 말하자 신하들은 곤란한 듯이 얼굴을 마주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왕이 한 색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그것을 집어들었습니다.
신하들이 놀란 가운데, 왕이 기쁜 듯 말하였습니다.
자, 왕이 선택한 색은 무엇일까요? 』
로 쪽지는 끝나있습니다.
핸드아웃 추가해뒀어요~!
'모르겠슴다…… 여기 정말 수수께끼 투성이군여……'
하면서 테이블쪽으로 가볼게요...
티 포트 4개와 은쟁반 하나가 올려져있습니다
관찰 ㄱㄱ입니다~
rolling 1d100<80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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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트는 흰 자기로 되있으며, 각각 영어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Milk』, 『Tea』, 『Champagne』, 『Coffee』
라고 적혀있구요
관찰 성공하셨으니까~......
티포트를 두기 위해 있는 것 같네요
역시 관찰 굴리셨었었으니까... 아래에 메모가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있다 책장 보시면서 말 걸면 되죠!
책장쪽에도 가볼게요!
"저는 그럴 기분은 아닌데말임다..."
"미안하지만 조금만 있다 불러주겠어? 지금 좋은 부분이라서 말이야."하면서 살짝 머쓱한 표정을 하네요
네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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쩬장!
아아니....
아아아니...
???
아니 더 둘려볼곳도 없는데 아아아니
아 어 그럼 도서관은 실패했지만 책장은 살펴 보셨으니까...?!!!
테토라는 책장 뒤 틈새에서 작은 과도를 찾아냅니다!
은색 칼로 손잡이가 나무네요
음… 칼을 좀 더 살펴볼게요!
아니 은색이 아니라 은으로 되어있고(...)
상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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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라는 끌리는 책 2권과 표지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책 한 권을 뽑아들었습니다!
색의 인상에 관한 책부터 적어드릴게요!
〮색의 인상
『1. 「빨강」
[이미지] 생명, 활동적, 충동적, 파괴, 폭력
빨강은 생명의 힘이나 성을 표현하고 있어, 신경을 흥분시키거나 기운을 내는 효과가 있다.
그 밖에도 따듯한 느낌, 시간의 경과를 빨리 느끼게 하는 등의 효과도 있다.
2. 「흰색」
[이미지] 깨끗함, 맑음, 아름다움, 순수함, 신성함, 천국
흰색은 더럽지 않다는 이미지로, 청결함, 순수함을 주는 색.
또한 사물을 가볍게 느끼게 하거나 기분을 정화시키는 등, 시작을 나타내는 효과도 있다.
3. 「검정」
[이미지] 어둠, 죽음, 공포, 악, 침묵, 고급스러움
검정은 모든 색을 흡수한 색깔이라 여겨지며, 무언가를 감춘 듯 한 인상을 주며, 그림자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남성적이고 위엄 있는 느낌과,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기도 한다.
흰색과 대조적으로 사물을 무겁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 때문에 죽음을 나타내는 색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미지] 차가움, 금속, 세련됨, 딱딱함, 고급스러움
실버는 분명 편안한 인상이지만, 세련되고 도시적인 인상을 준다.
은색보다는 소극적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움을 가지고있다.
또 자연에선 볼 수 없는 색상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인상도 있다.
5. 「금색」
금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상이며, 고가의 상징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나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돈이나 재산을 연상시켜 풍요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욕망을 충족시킨다는 의미가 강하지만, 그로 인해 물욕 등의 저속한 이미지 또한 가지고 있다.
6. 「갈색」
[이미지] 온기, 평온과 안정, 자연, 전통적, 힘
보기에는 수수하지만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모두가 진정할 수 있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강함을 느끼게 하여, 완고함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은
앗.. 여튼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핸드아웃으로도 드렸어요~~
더 살펴본다는게 이 책을 더 보는건가요? 팔락팔락 넘겨볼게요
“옛날에는 벽사의 힘이 있다고 여겨져, 마녀 등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라는 메모를 읽었습니다!
〮 홍차
차 잎을 따서 건조시킨 뒤, 한 곳에 모아 비벼 혼합한 후 완전 뱔효 시키고 건조한 찻잎을 사용해서 넣은 것.
어원은 그 추출액의 색을 따 영어로는 [Black tea]라고 한다.
〮 우유
소의 젖에서 얻은 것으로, 생유를 가리키거나, 이를 원료로 지방분을 증감한 것이나 유당을 분해한 것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 샴페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 특산의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골드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희미하며 아름다운 금빛을 하고있다.
영어로는 [Champagne]이라고 한다.
〮 커피
영어에서는 [Coffee]라고 한다.
역시 책은 더 살펴보실 수 있구 핸드아웃으로도 드릴게요~
책을 조금 더 살펴보고싶어요!
험하게 다뤄진 탓인지 일부 문자는 읽을 수 없군요
인자: “한 장의 그림을 몇 가지 작은 조각(피스)으로 분해하고 분해한 물건을 다시 조립하는 직소 퍼즐에서 하얀색으로만 되어있는 것을 "XXXXXXX"와"XXXXXX"라고 한다."
손글씨 :"XXXXXXX는 약간 점성을 가진 액체를 그 액체가 얇게 담긴 넓적한 용기에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아름다운 왕관 모양의 형태를 형성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아!
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책 읽어볼게요!
테토라는 마지막으로 표지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좀 오래된 듯한 책으로 누군가의 일기같네요
낡은 탓인지 일부 문자는 연해져서 읽을 수 없습니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행복하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지식과 권력을 써 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먹고, 만들었다.
그래, 모든 맛있는 요리를.
그 결과,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다 맛봐버렸다.
이제 내가 모르는 맛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모두가 말했다.
그러나 부족하다. 이걸론 성에 차지 않는다.. 아직 보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온갖 것들을 먹어 치워도, 이 끝없는 탐구심만은 굶주릴 수 밖에 없었다.
어떡하지? 어떻게 하면 맛볼 수 있을까? 어떡하면 이 갈증이 충족될 수 있을까?
… 그러고 보니, 언젠가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좋아하는 것은 특히 더 맛있게 느껴진다.”라고.
즉,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좋아하는 것” 이란 말인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 즉, 그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XXXX”….?
안타깝게도 내겐 그럴 만한 것은 없다. 그래도 적어도 감상만은 부디 듣고 싶다.
그 것을 알기 위해서라면 나는 뭐든 할 수 있다.
“가장 사랑하는 XXXX”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가는 음식인지, 아무쪼록 가르쳐…―』
외않되조?
쿠로를....힐끗...쳐다봅니다
'제가 생각하는거라면 그런건데여...불길한 예감이 아니길 빔다...'
"테츠는 뭔가 찾은 것 같은데, 나 혼자 딴청피고있던것 같아 미안하군.."@머쓱
"이런 상황만 아니면 조금만 더 느긋하게 있고 싶은데말이야... 그래서, 뭐 알아낸거라도 있나?"
"내가 책을 너무 오래 읽고 있었나보군..."하면서 미안한듯 테토라 머리를 쓰담쓰담합니다
"그러면…음,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슴다만..." 하고 쪼로로 가서 방금 말했던대로 옮겨볼게요!
그럼 테토라는 우유라고 적힌 포트를 은쟁반에 옮겨놨습니다
테토라는 선택한 티 포트를 작은 받침접시에 두었습니다.
순간, 갑자기 가슴이 압박되는 듯한 답답함이 엄습했습니다.
호흡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는 압박에 테토라는 웅크렸습니다.
그 순간 풍덩, 하고 무엇인가 빠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신에 느껴지는 부유감이, 입에서 방울 져 내뿜어지는 공기가.
자신이 어딘가, 물 속에 빠져있다는 걸 알려주네요.
시야를 매우는 것은 눈 앞이 뿌얘보이는 불투명한 흰색액체
설마 자신이 고른 음료는 아니겠지요.
“자아, 대접의 사긴이예요!”
어디선가, 또 다시 예의 그 즐거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갑자기 덮친 일에 사고가 따라갈 틈도 없이, 가라앉는 몸과 고통스러운 호흡.
점점 더해지는 수압에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지만, 의식은 아득해져만갑니다.
“맛있는 공주님, 특별한 당신은 제대로 잔뜩 즐겨줄테니까요♪”
…라는 목소리를 끝으로 테토라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방금 전 까지 불쾌한 액체 속이 아닌, 아까 전 방에서 쿠로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로군요.
몸 어디를 둘러봐도 젖어있지 않고, 호흡도 편안합니다.
"피곤하면 집에서 쉬어도 됐을텐데, 미안하다 나같은게 괜히 불러내서, 이런 이상한 일까지 겪게 하고..."
그림쪽 한번 봐볼게요..
그림은 방금전까지 그려져 있던 그림은 없고,
대신 온통 새하얀 퍼즐이 장식되어있군요
바로 그림을 꼭 찝으셔서 놀랬다...
경험으로 인한 숙달인가요
하고... 몸 일으킬게요 "다리, 저리시진 않으셨슴까~??? 자꾸 볼품없는 꼴을 보여서 죄송함다... "
하고 열쇠...줍습니다!
"그러면…열쇠도, 있는 것 같으니까 다음으로 향해볼까여!"
문을 열까요?
테토라가 문을 열자,
그 곳은 아주 익숙한, 쿠로의 집 거실이였습니다.
놀라서 돌아보면 들어왔던 문은 없고, 평범한 거실의 풍경이 펼쳐저 있군요.
당황해서 두리번두리번...
"...테츠가 몇 번 쓰러지긴 했지만 말이야."
밖은 늘 보이는 쿠로 집 밖의 풍경이네요
네네 사람도 잘 다니고 있는 것 같고, 다른건 없겠죠..?
주위를 두리번 거려봐도 정말 평범한 동네입니다
"대장~? 대장도 집에서 뭐, 달라졌다던가...하는 건 없는거지여?"
"괜찮다면 지금이라도 가져와서 먹을까? 테츠는 쓰러지기도 했으니까 쉬면서 기다려줘 금방 다녀올게."
얌전.....
'3'
그리고 숨겨져 있는 듯, 테이블 아리에 종이가 떨어져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군요
나쁜 꿈은 일종의 병과 같다. 병이라면 약을 마시면 괜찮아진다.
펼쳐진 페이지에는 공주님이 왕자님으 ㅣ키스로 나쁜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있군요
큿 귀여운 여동생.....
인형에 스칼렛과 오하라 이름 붙인 귀여운 여동생 ㅠㅠㅠㅠㅠㅠㅠ
테츠 지금 가지고 있는게
파란 별사탕이랑, ... 같이 주섬주섬해온 색색의 사탕이랑
사탕방에서 주섬주섬해온 쪽지랑...
엩
저 칼 챙긴다고 지문 안썼지않나여..?1
쳐주세요...
(mm
테토라가 이것저것을 보고 있을때,
쿠로가 케이크와 차를 들고왔습니다!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 설탕절임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네요.
그윽하게 풍겨오는 캐럴향 리큐어는 풋풋한 정도로, 그렇게 강하지 않아 맛있게 곁들일 수 있을 정도로 코를 즐겁게 합니다.
장식된 시럽은 딸기종류일까요?
제과점에서 판다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에 테토라는 무심코 감탄할 지도 모르겠네요
하면서 살짝 불안한듯 "어때?"하고 묻습니다.
"그럼 사양말고 먹어줬으면 좋겠어" 하면서 테토라한테 포크를 건넬게요!
"그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고 케이크 한입 머거봅니다
케이크를 한입 앙, 입에 넣은 토라
행운 굴려ㅜㅈ세요!!
rolling 1d100<50 행운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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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 살살 녹는 것 같은 단 맛이 부드럽게 혀를 감싸옵니다.
설탕으로 절여진 꽃은 단 맛과 조화롭게 은은하게 입 안에 퍼지고, 크림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좋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케이크에, 테토라는 무의식중에 미소를 띄게 됐습니다.
쿠로는 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테토라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네요.
"그리고 사실, 그 케이크 말이다. 가장 맛있는 부분이 있어."
은색 뚜껑으로 덮혀있어서 무엇인지 바로 확인하진 못하겠네요.
『그것』은 우유색의 크림 위에 있습니다.
『그것』은 붉은 캐럴의 리큐어가 뿌려져 있네요.
『그것』은 아름다운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것』은 새빨간 시럽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테토라에게, 무척이나 낯익은 것입니다.
테토라는 알 수 있을겁니다. 아니 알아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못 알아 볼 리가 없으니까요.
거기에 있는 건, 훌륭한 케이크처럼 장식된, 쿠로의 목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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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멀쩡하잖아!
않되!
“좋아하는 것은 설령 그것이 초라하거나 한심한 것이라고 해도, 세상의 진미를 능가하지.”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쿠로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것인가,
귀에 거슬리는 그것은 멈추지 않고 말을 이어갑니다.
“어때? 맛있어? 열심히 꾸며왔다고? 네가 뽑아와 준 것을 써서 정성스럽게 말이야.”
"고작, 그런 이유로?!?!"
"그러니까 자자, 빨리. 빨리 먹어줘, 그리고 나에게 가르쳐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맛을! 지상 최고의 요리를!”
“자, Eat me!”
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어느새 쿠로의 목소리가 아닌 기쁨으로 흥분에 가득 찬 타인의 목소리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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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안돼
안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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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테토라의 뒤에서 기분나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딱히 데미지 계산없이 바로 찌를게요!
좋아하는 사람을 찌르고 말았다. 그 사실에 적잖이 테토라는 마음이 아파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눈 앞의 쿠로는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테토라를 바라보는군요
오싹하고 속이 시린듯한 느낌으로 나이프가 쿠로의 몸 속에 더욱 깊히 파고듭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쿠로가, 방안에, 세계에 큰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쨍그랑, 하고 부서지고 무너지는 세계는 어느덧 암흑에 뒤덮혀.
오직 테토라와, 쿠로의 목이 담긴 케이크만이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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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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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ㅠㅠㅠㅠ
"방금 한 게, 잘 한건지도 모르겠슴다…………."
"정말, 정말이지… 모두가 꿈이었고 일어나면, 일어나면…… 다시 대장이, 쿠로 씨가………… 괜찮냐고 물어봐주셨으면 좋겠지만여... 저는 모르겠슴다."
"…………"
그 상태로 아무말없이 펑펑 울다가 입 뗄게요...
"깨지 않을 악몽이라면, 대장이 없는 세계라면, 제 앞에 있는 대장이 진짜 대장이라면… 아, 대장…… 이건 제 나쁜 상상이고, 대장은 무사하시져? 저는 그렇게 믿고있슴다……"
"대장이 없는 세계라면 별로, 살아가고싶지 않으니까여… 나쁜 건 대장을 너무 좋아한, 귀찮게 쫓아다닌 저일지도 모름다. ……그래도, 사랑함다. 대장."
하면서 칼로 자기 심장 찌를게요.
어
자맊ㄴ
입 맞춘게 먼전가요?!
내리고 거의 앞에서 바로 찔렀다는..느낌입니다..
입 맞춘 부분에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
네...부탁드립니다...
이것은 나쁜 꿈이라고, 테토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건 꿈일 뿐이야. 이런 것이 현실일 리가 없어. 꿈이라면 깨야만 해.
테토라는 차가운 쿠로의 잘린 목을 들어 고개 숙이고 입에 살짝 키스했습니다.
마치, 잠든 공주에게 입맞추는 왕자처럼.
악몽에서 깨워줄 달콤한 키스를..
아, 제발 꿈이라면 어떤가.
기도와 같은 간절한 소원을 되뇌고 있을 때, 문득 눈 앞에 있는 쿠로의 속눈썹이 가늘게 떨렸습니다.
놀란 테토라가 쿠로를 바라보자, 천천히 쿠로의 눈꺼풀이 오르고, 오르고, 그리고…―
....
퍼뜩 정신이 들어 일어나보니, 원래 있던 쿠로의 집 거실입니다.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면, 그 이상한 공간에 가기 전과 하나도 변함 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동화도 메모도, 어디 하나 보이질 않습니다.
테토라는 휴우, 하고 가슴을 쓸어 내릴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쿠로를 떠올립니다.
대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테토라는 반사적으로 쿠로가 있을 부엌으로 달려갑니다.
부엌에는 쿠로가 서있습니다.
목뿐 아니라, 사지 멀쩡한. 즐거운 듯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차를 준비하고 있는 쿠로가.
아, 다행이다. 당신은 겨우 안심하겠지요.
그런 당신을 본 쿠로는 살짝 놀란 듯 당신을 보며 묻습니다
어리둥절한 표정과 걱정하는 듯한 따듯한 녹색 눈빛은 테토라가 늘 보던 익숙한 것입니다.
그것을 본 테토라는 언제나의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실감하겠지요
“아무것도 아니였슴다.” 라며 테토라는 얼버무릴지도 모르죠.
그런 테토라의 말에 피식, 웃으며 곧 차가 다 준비되니 조금만 더 기다리라며 쿠로는 다시 하던 일에 열중하였습니다.
정말 다행이야. 라고 테토라는 생각하였습니다만,
쿠로의 등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죽은 대장과 만나고 싶슴다…」
제가 키스하는걸 먼저 못봐서 ㅎㅎㅎ
ㅠㅠㅠㅠ 입니다 왜 ㅎ나와 젠쟝
ㅎㅎㅎ.... (머리깸
사탕먹음 어케..되나요?!
트루엔드는 딱히 더 안꾸며놓으셨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에서 끝이네요...
반대로 쿠로한테만 사탕을 먹이면 똑같이 노말엔드로, 쿠로가 문득 테토라한테 "그래서 테츠, 나는 맛있었어?" 라면서 정색하면서 물어봅니다(...)
무섭잖아요
ㄷ ㄷ ㄷ
(막이럼)
어찌 지선님 퀴즈 다 맞히셨어서...
다행입니다
광기에 들어가면 네크로필리아 휴우증으로, 친한사람 한정으로 먹고싶은 충동이 듭니다.
잘 때마다 산치가 깎이며, 산치가 낮아지면 자는걸 두려워하게 됩니다...
진행도가 0~2라서 잘 넘어갔는데
2~4면 POW 성공시만 정상으로 넘어오고 실패면 바로 먹는엔딩이고
5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먹는엔딩이네요
잠시만요 그대로 복붙해올게요!!
테토라는 천천히 케이크에 포크를 꽃아 살짝 떠내고선, 그대로 입에 넣었습니다.
크림과 함께 입안에 살며시 스며드는 『그것』은 부드럽고, 꽃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뭐라 말 할 수 없는 달콤한 맛이군요.
리큐어의 독특하게 쌉쌀한 향기는 더욱 맛을 돋구며 테토라의 혀를 매혹합니다.
아, 어쩜 이리 맛있을 수 있을까…
뺨에서 눈물을 한 줄기 흘리며, 테토라는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렇게도 맛있는 걸까.
이를 맛 볼 수 있다니, 나는 정말 행복해.
“정말 맛있슴다…”
미친듯한 웃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테토라는 쿠로의 얼굴 케이크를 한 입, 한 입. 음미하며 맛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 입에.
이 엔딩도 취향타서 저는 입맛에 맞았어요 (침착
퀴즈틀릴걸 (칙쇼~!
자살...(맴찢
아 저 선토라님 지문 보고 울면서 바닥치고있다가 키스한다는 부분 먼저 못봐서 진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케되나요 그대로 끝일까요
이것은 나쁜 꿈이라고, 테토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건 꿈일 뿐이야. 이런 것이 현실일 리가 없어. 꿈이라면 깨야만 해.
테토라는 그렇게 생각하며 칼을 심장부근에 가져다 댔습니다.
이것이 악몽이라면, 마법에 의한 것이라면. 은으로 모든 걸 없앨 수 있을 터입니다.
당신은 그렇게, 조용히 자신의 심장에 칼을 박아넣었습니다.
꽃는 순간, 투둑, 하고 새빨간 피가 흘러내립니다.
투툭, 투두둑. 하며 떨어지는 피가 칼날을 타고, 슨을 타고 어둠 속을 적시고, 퍼져나갑니다.
악몽이라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찌른 것에 대해 테토라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점점 흐르는 새빨간 피가 어둠 속을 적시고 퍼져가면서, 시야를 물들이고 그리고…. ―
퍼뜩 정신이 들어 일어나니, 테토라는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두 손을 불끈 쥔 채,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군요.
무슨 일이 있던 거지? 라고 생각해내려 해보아도 무엇 하나 기억나지 않습니다.
어쩐지 기분 나쁜 꿈을 꾼 것만 같은 느낌… 그런 것을 생각을하며 테토라는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라…? 그러고 보니 오늘 약속은, 없었슴까? 한가하겠네여♪」
ㅠㅠ..........
대장 목 보면서 살짝 웃으면서 죽을것같아요 앞에서 울면서 못보일 꼴 보였으니까 마지막은 웃으면서...
쿠로는 당연히 로스트처리되서,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겠죠...
취하나?
없군요...
[그러나 아무 효과 없었따.]
테토라만 사탕을 먹으면
방침대에서 테토라가 일어나 다급하게 쿠로한테 전화를 걸지만
수화기 넘어에서는 쿠로의 무정한 "누구시죠?"라는 대답을 듣고...
그러면 현실에서자살햇다
(극단적
만약 쿠로 집 왔을때 벗어나거나 가짜 NPC한테 너 가짜지! 따졌으면
로스트엔딩입니다...
그럴걸................
히익입니다
“이렇게 돼버리면, 감상을 들을 수도 없겠네?”
“어쩔 수 없지, 적어도 나의 혀를 즐겁게 하는 수 밖에..”
라는 말을 듣자마자, 휙-.하고 허공을 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도 전에, 테토라의 시야가 흔들거리며 낙하하였습니다.
어두워지는 시야의 끝에서 미친 사람의 웃음을 본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대로 맛을 음미해줄게
대장은 아니지만 대장 모습한 모브랑
기승위로....
뭐, 사탕방에서 깨웠을 때부터 대장모습을 한 모브였으니까요...
ㅠ
ㅠ
대장 그래도 의심하고싶지않앗어
마자요 대장 ㅠㅠㅠㅠㅠ
역시 감이 좋으셔
마지막 방에서 그림은... 자기는 먼저 책을 보러갔기때문에 눈치 못챘다고 했을 것 같네요
더욱 가짜NPC에게 매혹되서, 진짜 쿠로보다 더욱 매혹되고, 그래서 가짜NPC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서
먹는 엔딩이 됩니다 ()
멘붕했을텐데
너무건강해서..
그래도 돌아왔으니까요!!
껀강하게!!!
대장도 사지 멀쩡하게!
성행위할수있어요 성공과행복을위하는가라테부활동
큿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신가요 ㅠㅠㅠㅠ
그 맨처음에
쪽지에
파란 별사탕 그거였나요?
・블루 문: 레몬을 쓴 푸른 칵테일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야기 / ______ ｣ 」
??
"기적의 예감" 이였습니다
ㅠㅠㅠㅠㅠ
달콤하고 상큼한 레몬향과 함께
돌아오는 기적 ㅠㅠㅠㅠ
괜찮아...넌힘냈어 선토라
떨어졌다고 계속 징징댔지만...
정말 유용한 드랍아이템을 주는 친구였습니다
사실 장미 별거 없다고 지나치시면 어쩌지 (파들파들 상태였고
앗 앗 별사탕 조금 작은 크기라고 적어놓은거는 구멍에 넣어도 안들어간다는 거겠지 (파들 했었습니다
장미....
꾸깃하면..어케되나욧
잎을떼거나..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입니다...
울타리에 붙은 쪽지 다 똑같은내용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로운 공주님...
외로워서 장미에 쪽지 잔뜩 매단 공주님..(아님
쿠로..공주인가요...
사실 시꺼먼 공간에서 진행도가 낮아도 칼로 찌르지 않는 이상은 진행이 안된다고.... 시나리오에 적혀저 있어서..
제가 ㅠㅠㅠ 칼 나왔을때 들고오실래요? 물어봤어야했는데 깜빡해서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식인엔딩... 좋아해요
배드엔딩도 아니고 크툴루 엔딩이야 짜릿해 최고야
수고하셨슴다 엉엉 키퍼링 넘 감사드리고ㅠ
ㅠ
ㅠㅠ..ㅠ.
팝콘 최고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아 선님 지선님 제가 시나리오 백업... 하면... 2~3달 넘게 걸려서...
먼저 백업하고 싶으시면 하셔도 되세요!!!
앗 넹!!ㄲ ㅏㅁ삼다
S2S2s2
네!!@!@!@@ 오늘 진짜 감사했어요!!!!
나중에 트위에서 테토라 키스하고 바로 자살해버렸으면 테토라는 로스트 되고 쿠로만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럼 쿠로는 혼자 과자 상 차리다가 내가 뭐하고 있었지? 누구랑 있었더라? 라고 어리둥절해하면서 매일 밤 악몽꾸는...걸.. 생각했는데
사나이님이 그렇게 되면 쿠로는 졸업 전 까지 반짝임을 못느꼈을거라는 말 듣고 엎어져 울었기때문에
같이 울어주셨음 좋겠다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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