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트 만지면서 기달려주세용
루루슈 권한잇으시죵?
오 그러고보니 저희... coc 루루스자 시트를 안짰었죠..?
흐음 이번기회에
함 시트를 만드러볼까요
아니면 전에 쓰던 다른 탐사자 루루스자를 써도 조을것가타용
TM:제기억에 coc 루루스자 자체가 없엇던거같아서
사본 하나 가져올게요
큰일이다 근력 쓸 일이 많던데 를르슈의 근력...
스자쿠한테 시키세용
^-^
젠장 프사를 넣어주셧잔아
미안합니다, 새로 드렷습니다.
기아스가 있으니
최면술에
좀 넣어도 되겟죠?
기아스는
크툴루기능이라기보단
100%이니
특수룰고
기아스를 원할때 쓰고
지능을 굴린다던가
설득을 굴린다던가 하면서
기아스걸기성공으로
하는 그런걸하죠.
자동차 조작일까요 중장비 조작일까요
중장비겠지
헥헥 저녁준비끝입니다요 고멘고멘 헤헤
아 밑에 파일럿 기능이 있어서
거기 넣을게요
음좋아.
대인지뢰를 넣고싶어요
쓸데가 생긴다면..
제가
안된다고 할것같읍니까
당장넣어!
혹시 에바인 기능 잇음 말씀주시구..
분위기 조성용.
이런 시날을 갑니다.
(근데 시작하자마자 모브의시체가 나와요 미리 각오해주세요)
뀰꺽,,
시날 시작전에 설정이랑 를르슈와 스자쿠 상태 소개 이런거 짧게 이야기나누고 꼬우해봅수디ㅏ
그럼 가보자고요
전설의 노래 틀며 시작.
이번시날은, 핸드메이드 비너스라는 시나리오로........
미레이회장 졸업식 축제에는 108명의 연인이 생겼던 를르슈가
어쩌면 인류 전부의 연인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시나리오다. (거짓말)
에?
이럴수가 를르슈는 그렇게까지 바라지도 않을텐데
:그쵸 애초에 를르슈는 나나리를 위해.. 나나리!
시점은 블랙리벨리온 이후부터 R2 초반 사이를 상정하고있습니다.
만약 R2 초반이면 나나리가 총독에 임명되기 직전이나 그 이후, 나이트 오브 세븐이 된 스자쿠가 학교에 돌아와 를르슈와 함께 마지막 학창생활(ww)을 보내는 시점이겠군요.
를르슈 람페르지:를르슈는 기억이 돌아왔을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스자쿠를 헷갈리게 하겟네요
:당연히 를르슈는 평범한 학생을 가장하며 물 밑으로는 흑의 기사단 제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지요.
맞아요,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아얘 R2의 이후
그 때는 당연히 나나리가 총독이 되지 않았을테고,
이 때에도 유로피아에 있는 스자쿠가 돌아와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해도...
뭐...
본편에 안나온거고 어차피 이 때의 기억이 를르슈에게는 지워질거니까
:상관없지않을까 (날조2차러의 마음가짐)(대충 원작히스토리만 지켜지면 됨,)
따라서 시점이 R2이전이 될지, 아니면 R2 이후가 될지는
를르슈의 기억여부에 따라서 정해지겠군요
이 여부는 GM도 알지 못하기때문에 (진짜)
PL타모님의 재량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를르슈에게 기억이 돌아왓을때의 일입니다만,
를르슈가 만약 기아스를 사용한다면 이와같은 특수룰이 적용됩니다.
────절대 준수의 힘 : 기아스 ────눈을 마주친 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절대 복종의 기아스입니다. 고독한 황제의 힘이기에 그 힘은 무궁무진하나, 이 기능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상황의 온도, 습도, 조명, 그 모든것을 맞춰야합니다. 이 기능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GM이 지정하는 특기 2가지를 모두 성공시켜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룰로, 가보자고.
가보자구욧
어떤마음가짐으로 데려오셨는지,
무엇을 하고싶은지,
알려주세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르슈 람페르지:여기 오면 스자쿠랑 찐하게 연애 시킬 수 있대서 왔습니다
지금부터 서로 사궈라
를르슈는 있지만 제겐 없어요,,
그리고 물론, 를르슈는 기억하고있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이 둘, 사실. 연속탐사자. 이니까요
이전에 간 시나리오의 연탐자이기때문에
사실 몇 번 사귀고 몇 번 를르슈가 기억을 잃어서 또 사귀고 한 기록이있으니까요 (너덜너덜시트를보며)
ㅠㅠㅠㅠ
스자쿠 개손해 세계관
:역시 이 여부를 를르슈가 기억할지 안할지도 PL 타모님이 잘 굴려주시리라 믿지만.
:마자요 스자쿠 개손해 세계관, 이 모든걸 기억하는 스자쿠는
(이하략)의 모든것을 기억하면서 혼자 기억잃는 를르슈 스산하게 보기. 아무것도 없는 척하기(졸라티남), 괜히 짜증나면 를르슈 치려다가 말기.
를 하고있습니다.
냠
를르슈는 전세계인을 연인으로 만들 수 있을지
를르슈는 이 모든걸 기억하고있을지 아닌지
를르슈 람페르지:●● 그정도는 필요없다만...
:스자쿠는 를르슈에게 얼마나 복수할 수 있을지(?)
지금, 시작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오늘도 아름다운 텍꾸에요
─────── CHAPTER 01 ───────모르는 시체입니다.
아니… 사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주변이 온통 피바다인걸요.
화창한 오후. 여느 때와 같이 땡땡이를 치러 불법도박장에 가던 를르슈는 낮익은 거리를 걷고있었습니다.
아직 목표한 장소까지는 한참 떨어진, ... 그러니까 빚쟁이에게 쫓기는 폐인들도, 시체 역시도 있을 리가 없는 평화로운 골목 하나를 건너다려던 순간
를르슈는 그것을 발견하고 만 것입니다.
:인적이 드문 좁은 길이라 따로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차량은 보이지 않네요. 피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자, 그럼... 이제 어떻게할까요.
(아무것도 안 던져주고 묘사하세요. 시키기.)_
경찰을 부릅니다
학교를 째는게 들키면 곤란하니
익명으로 신고를 하네요
:경찰에 신고하면 10분이 다 지나기도 전에 경관 두 사람이 골목으로 들어옵니다.
이 곳은 조계의 안이기에, 당연하게도 브리타니아의 경찰이 찾아오는군요.
그 중 한 사람이 시신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피고, 그가 고개를 저으면 다른 경관이 무전을 겁니다.
NPC:“4번지 45번길 52로에서 남성의 시체 발견. 즉시 지원 바랍니다.”
그들은 현장에 폴리스라인 테이프를 두르고 를르슈에게 다가옵니다.
“신고 주신 분이시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저, 그냥 사람이 쓰러져있길래...."
고개를 살짝 숙이며 동요하는 태를 일부러 냅니다
"저 사람 죽은건가요...?"
NPC:경찰 중 한 명은 를르슈의 교복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사건 현장에서 떨어진 곳으로 를르슈를 데려갑니다.
"유감스럽게도, ...으음."
말을 고르다가 를르슈를 진정시키려는 듯 미소짓네요
"이야, 그래도 무서웠을 텐데 바로 경찰에 신고하다니 용감한 학생이네요. 역시 브리타니아의 학생은 우수하군요."
"혹시 학생, 학생증을 잠시 보여주거나 연락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추후에 경찰에서 출석을 요구할 수 있으니 그 때는 협조 부탁드립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저, 제가 학교에서 몰래 나온거라.,.."
"혹시 연락을 하실건가요?"
"곤란한데요.."
NPC:아, 이건 곤란하네요 를르슈는 땡땡이를 친 상황입니다. 그리고 를르슈의 정체가 사람들, 그것도 공무원에게 알려지기라도했다간 끝장이예요 그야 를르슈는...
:뭐 그 여부를 를르슈가 알고 있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요 ^^*
NPC:"걱정 마세요 개인 연락처면 되니까, ...아무래도 안되겠습니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 여기.."
어쩔 수 없다는 듯 학생 수첩을 뜯어 뭔가를 적습니다
"...음? 그런데 같이 오신 경관님이 부르시는데요."
그러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 경찰의 뒤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네요
NPC:"아, 그럼... 협조 감사합니다! 학생도 조심히 돌아가시길!"
NPC:아, 저 친절함으로 보아서는 를르슈가 조금만 틈을 보였다가는 그대로 학교로 바래다줬을지도 모르겠어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바로 표정을 싹 굳히고는 후다닥 자리를 비웁니다
적어낸건 가짜 번호니까요 물론
NPC:그 뒤로 경찰들이 흑의 기사단 잔당들의 소행인가? 그건그렇다쳐도 이렇게 생긴 사람은 이 동네에선 처음보는데... 하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를르슈는 돌아가나요? 아니면 역시, 다시 도박장으로?!
를르슈 람페르지 (59/60):당근빳다 도박장으로 다시 향합니다
오늘은 블랙잭포커 결승전이 있는 날인걸요
로로의 생일선물은 꽤 값이 나가는 쥬얼리니까 자금을 미리 융통해놓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그래요. 불미스러운 일은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놓 ㄴ 놓, 놓칠순 없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뿐인 동생 로로의 생일선물을 마련해야하는걸요.
그 생각을 하니 발걸음이 절로 가벼워집니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다시 도박장으로 향해봅니다.
로로...! 내가 너를 걸레짝처럼... 아니아니, 네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줄테니까! (...)
를르슈 람페르지 (5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뜬 마음에 를르슈는
목 뒤에서 섬찟한 느낌이 드는 것 조차 지나칩니다. 당연하게도, 별 일 아니였는걸요.
그저 이것은 스쳐지나가는 어느 날의 작은 해프닝 이였습니다.
를르슈가 발견했던 시신과 관련된 소식은 얼마 지나지 않아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범인은 3일이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충동적이고 허술한 범행, 다만 용의자의 자백이 조금 별나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범인은 피해자와 알던 사이도 아니었으며 그 날 처음 만난 초면의 사이였다는데…
눈을 마주친 순간 그가 나를 홀려 어서 찌르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나.
범인은 정신 이상으로 추정되어 병원에서 정신 감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 또한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문득 를르슈는 피해자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확실히 수려한 얼굴… 이었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런 일이 발생한단 말인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감형을 받으려는 발악이지"
저녁을 차리며 불만스럽게 말해봅니가
봅니다
:(옆에 누가 있길 바래. 따로 없으면 로로로 갑니다.)
"돌발행동을 하는 경우는 곤란하네."
"형은, 저런 경우에는 어떤 처벌을 받을 지도 알고있어?"
옆에서 함께 저녁을 준비하며 양파를 다지던 로로는 작은 과도같은 칼을 손의 스냅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뭐, 그 나잇대의 남자아이라면 폼내기 위해 연습할만한 행동이죠
를르슈 람페르지 (59/60):"글쎄... 의사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정신이상인척 하려 했단걸 알면 가중처벌을 받을지도..?"
로로가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칼을 받아옵니다
"그나저나 스자쿠가 늦는걸."
"모처럼 셋이서 함께하는 저녁식사잖나."
NPC:영 좋지 않던 표정으로 칼을 휘두르던 로로는 를르슈가 칼을 받아가주자 볼을 붉히며 순순히 칼을 넘겨줍니다.
"응 미안, 형이 다치니까 큰 칼로 요리하라고 했는데, 이 쪽이 습관이 들어서."
"........"
"형, 그러고보니 말이야, 미레이 씨가 내일 얼굴 좀 보자고 하던데."
"경찰에게 연락이 왔대, 아슈포드 학원에 검은 머리의 학생이 있지 않냐고,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하던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
NPC:"그 때 그 거리를 지날 사람이라면 형 밖에 없잖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아아."
"로로 네겐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마."
"내가 최초 목격자긴 한데..."
"귀찮게 되었는걸."
NPC:"요즘 도박장에 자주 드나드는 것도, 이유가 있는거지?"
"미레이 씨에게는 내가 잘 말해둘게."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래. 어서 세계정복을 하려면 자금이 필요하거든."
"잘 숨겨다오. 후후..."
NPC:"형도 참, 이상한 농담은... 하핫,"
그렇게 웃다가 로로든 를르슈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합니다.
"나는 형에 대한 것은 뭐든 알고있으니까."
"숨기면 안돼."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잘 알고있다. "
샐풋 웃으며 로로의 뺨을 문질러주네요.
"스자쿠에게 연락을 넣어봐야겠군.."
"역시 또 급한 일로 못오는걸지도 모르니 말이야."
"제대로 밥먹자고 전달한 것 맞지 로로?"
묘하게 화가 난 표정으로 를르슈를 바라보다가도, 를르슈가 살갑게 굴면 금새 얼이 빠진 듯 얼굴이나 붉히는 녀석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단 한명뿐인 소중한(ww) 남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지만,
어쩐지 기묘한 기분. 아직 다 풀리지 않은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사건은 종결되었고, 진실은 다시 파헤쳐지지 않을 듯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를르슈와 로로, 스자쿠 셋이 식사를 하는 장면은 잠시 미루고 스진을 해야만 할 사유가 생겼습니다. 왜나면,
를르슈가 난데없이 철창에 갇혀버리게 되었거든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이, 이봐..! 이게 무슨..?!"
─────── CHAPTER 02 ───────난데없이 슈퍼스타
하고 도심의 사거리에서 스자쿠가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얼굴을 보는 건 거의 한 달 만일까요? 그야, 아니나 다를까. 로로가 연락을 전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스자쿠가 정말바쁜거인지 (결국 이 얘기는 흐지부지가 되었고요.) 사이좋은 형제 단 둘이 식사를 하게 되었지요.
오늘은 잠깐 여유가 난 덕에 얼굴도 볼 겸, ...그리고 미레이 회장의 주문에 따라 가볍게 쇼핑을 한 후 카페에 들러 쉬기로 했죠.
쿠루루기 스자쿠:"리발도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하고, 셜리는 부활동,니나는 요즘 특파부에서 나오지 않아 둘이 가게 되었네."
"...셜리랑 같이 가는게 를르슈에게는 더 좋았을텐데."
싱긋, 웃으며 를르슈를 놀리듯 바라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놀리긴..."
"로로의 선물을 고르러 나온거잖아? 같은 남자인 스자쿠의 의견이 궁금하단 말이다."
"회장도 외출증 써주는 김에 이것저것 시켜서 짐꾼이 필요해."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는 남자 애가 아니야?" (천연바보의 얼굴)
를르슈 람페르지 (59/60):"잔말말고 협조해라."
"...믓,"
"....나는 생일 선물로 할인권이나 상품권이 좋은 쪽의 사람이니까."
"내 취향대로 고르면 토라질게 뻔하다."
"단 하나뿐인 동생이야."
"기쁘게 해주고싶어..."
쿠루루기 스자쿠:(알겠다, 이것은 스자쿠를 자극하는것이구나.)
"원래대로 쥬얼리 류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텐데."
그리 말하며 웃는 스자쿠의 얼굴은 어딘지 그늘져있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역시 스자쿠도 그렇게 생각하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로로에겐 그걸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
"하지만 목걸이나 반지 같은건 너무 튀고..."
"일단 가보도록 하지. 후후,":
"스자쿠가 있어서 다행이군."
"연한 핑크에 상아색인 쪽이 좋을 것같다."
쿠루루기 스자쿠:"응, 로로도 나 보다는 를르슈가 고른 선물을 좋아할테고."
를르슈의 심도깊은 고민을 어딘지 모를 표정으로 바라보던 스자쿠의 눈이 잠시, 어리둥절해집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전에는 그렇게 사이가 좋더니, 요즘엔 좀 내외하고 있지 않나?"
"음..?"
쿠루루기 스자쿠:얼빠진 표정으로 를르슈를 빤히, 바라보네요.
를르슈의 뒷 말은 듣지 못할 정도로 집중한 것 같아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왜 그러나 스자쿠,"
스자쿠의 팔을 잡고 흔들어요
스자쿠가 보는 쪽을 같이 보네요
쿠루루기 스자쿠:
"...으으응, 아니야 기분탓인가?"
그 때 입니다.
NPC:정장을 입은 인물이 를르슈에게 다가와 꾸벅 고개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 C 연예기획사의 XX인데요. 혹시 모델에 흥미 없으세요? "
"아니면 아이돌이라던가, 배우… 뭐든지요. "
세상에, C 기획사라면, 거기잖아요? 수십 년 전 부터 유명아이돌을배출해내는 그곳...!
를르슈 람페르지 (59/60):"말씀은 감사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스자쿠의 팔을 잡고 벗어나려해요
스자쿠가 당연히 따라와줄거라 생각하는 눈치네요
NPC:"세상에, 이 목소리는 천상의 목소리, 아 이 아름다운 중저음. 당신, 꼭 아이돌이 됩시다, 리더 겸 메인보컬이...!"
를르슈 람페르지 (59/60):"저 음치입니다."
쿠루루기 스자쿠:"...미안합니다, 이 친구 음치라서요."
를르슈와 동시에 같은(ㅋㅋ) 말을 하며, XX씨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를르슈보다도 더 곤란한 목소리와 표정이네요, 어라? 스자쿠까지 이렇게 만류할 일인가?
NPC:"어, 당신은, 어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잠시...?!"
:어라, 스자쿠를 데리고 떠나려던 건 를르슈인데,
이런 상황에서 헤에 잘 됐다 한 번 해봐. 하며 평탄한 소리를 던질 줄 알았던 스자쿠가 더 칼같이 그를 떨어트려놓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아, 아아 가도록 하지.."
:를르슈와 스자쿠가 한참 뒤에 떨어지고 나서 아 당신은...! 하면서 스자쿠를 알아보는 목소리가 들리지만요, 그야 스자쿠도 이미 스크린에 많이 보이는 나이츠 오브 세븐, 일레븐의 별인 유명인이기 때문일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나저나 의외잖나."
:확실히, 공직생활을 하며 스크린에 보여지는것도 힘든 일인데, 연예인이면 더 힘들 것을 스자쿠도 안 걸지 도모르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도 저 기획사가 거품만 꼈지 재정상태가 별로라는걸 알고 있었나?"
언제 그랬냐는 듯 맹- 한 표정을 지으며 를르슈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빠르게 사양한거구나, 다행인 일이지만."
"그나저나, 재정상태가 별로인 기획사치고, 보는 눈은 확실한 모양이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렇게 별로인가..?"
"노래는 못 부르지만 연기는 잘 할지도 모르잖나."
쿠루루기 스자쿠:"그 뜻이 아니야, 를르슈. 특별한 일만 아니면 차라리, ...연예계로 나가는 것도 좋았을정도로."
"......."
사람을 화나게 하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를르슈, 일단 장부터 얼른 볼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요즘들어 상태가 이상하군."
쿠루루기 스자쿠:말을 얼버무리는게 능숙하지 못하네요 이녀석~ 넘어가줄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흥 오늘만 넘어가주마."
"하지만 나중엔 확실히 말 해 줘야 할거야."
"네가 숨기고 있는 애인까지도 말이지."
"반지, 벗고 오는걸 까먹었잖나. 누구랑 맞춘건진 모르겠지만 예쁘긴 하군."
쿠루루기 스자쿠:"응, 미안 요즘 신경쓸 일이 많아서 이렇게 아무 일 없으면 넋을 놓게 되는......"
"....!!!!!"
급하게 를르슈에게서 두 발 짝 떨어지며 무서운 표정이 되네요.
하지만, 이내 체념한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그래, 때가 된다면."
"여전히 눈 썰미가 좋네, 를르슈는. 몇 번이고 알아보고 눈치 챌 정도로."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디서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들킨거야?"
"나는 딱 한번 말한 것 같은데... 후후,"
"안심해라 나이트오브세븐도 사람이잖나. 사생활정도는 지켜줄게."
마꾸어 (GM):●● 하 김타모 당신 진짜 지독해요 당신은 최악이예요(positive)
"그럼 를르슈, 미리 데이트코스라도 소개시켜줄래?"
흐흣, 웃으며 를르슈의 손을 다정하게 잡아옵니다.
:자, 여기서부터 CoC K-타이만 특유의 자유 데이트 구간입니다.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이벤트 한 두개 정도 봐보자고~
를르슈 람페르지 (59/60):녀석 애인도 있는 녀석이... 싶지만 나쁘진 않네요.
손을 꼬옥 쥐고 데이트를 가도록 해요
찜해둔 식당에도 가서 유행하는 매운마라떡볶이도 먹고...
회장의 심부름도 하고...
로로의 쥬얼리도 고르겠죠
적당히 타협해서 로켓 키링으로 골라요
:그렇게 스자쿠는 를르슈가 든 작은 키링 쇼핑백을 제외한 것들을 양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를르슈가 조금 달라고 손을 내밀면 한 손으로 들고선 를르슈의 손을 잡고 걷다가
근처의 달콤달콤 체리소다와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는 집에 쉬러옵니다.
(왜냐면 방금까지 듣던 달콤큐티브금의 제목이 체리소다엿음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아.. 좀 살 것 같군..."
뻐근한 다리를 콩콩 두드리며 시원한 바람을 쐽니다
뺨이 붉어져있네요. 무척 더웠던 모양이에요
쿠루루기 스자쿠:그런 를르슈의 볼에 차가운 물티슈를 대어 주며 빙긋 웃습니다.
"를르슈도 땀이 잘 안 나는 타입이니까, 열은 잘 식혀줘야해."
"그나저나, 오랜만이네 소다 음료수는. 어릴 때 정말 먹고싶었는데 우리 아버지는 이런 불량식품같은 음료수는 절대 못 먹게 했었지."
"결국 여름 내내 를르슈랑 먹은 것은 라x네 뿐이였잖아, 나나리와 함께, ....."
말하다가 아차, 하네요. 역시 이자식은 하수, 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나나리?"
멈칫 굳어서 스자쿠를 봐요
쿠루루기 스자쿠:"...실수, 요즘 그 분의 직속처럼 지내고 있다보니까.
"...동생같아서 말이야, 로로와 같은 나이고."
"...미안해, 일 얘기는 별로 듣고싶지 않지?"
"괜찮다면 더 들려주면 좋겠는데."
"그 나나리라는 황족분 이야기 말이야."
"정보가 별로 없는 황족이다보니 궁금하더군."
"스자쿠를 괴롭히진 않나?"
쿠루루기 스자쿠:아차, 하는 표정이던 스자쿠도 점점 표정이 진지해지더니 이윽고 결심한 표정으로 입을 뗍니다. 그 때,
하고 누군가 불러세우기에 보니 푸근한 인상의 길거리 노점상 주인입니다.
카페의 노상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눈에 잘 띄었나보네요
"학생이 너무 미인이길래, 이걸 좀 주고싶어서 불렀지."
"자, 하나씩 받아. 허허. 참. 복스럽게도 생겼구만…."
NPC:"괜찮여, 여기 사장이랑 내가 아는 사이라서 이거 먹는걸로는 뭐라고 안할거여."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감사합니다.."
"자 받아라 스자쿠여."
얼떨떨한 얼굴로 먹을것을 받아듭니다
:매끈하고 예쁜 를르슈의 계란빵이, 어딘지 찌그러진 모양의 계란빵만 받은 스자쿠에게로 넘어간다
NPC:"어휴, 그러지말고 받아서 먹어봐, 맛있다니까?"
"그나저나 학생, 혹시 애인 있나? 우리집 애들이 딱 자네 또래인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평생 함께할 가족이 따로 있습니다."
"가지 스자쿠...!"
부담을 느끼며 스자쿠와 함께 자리를 벗어나네요
오늘은 뭔가 좀 이상해요..!
한 손에는 짐을 남은 한 손에는 음료수와 계란빵이 있는 트레이까지 야무지게 지고선 움직이네요
:두 사람은 안전하게, 3층의 자리로 옮겨갑니다.
세상에, 3층도 귀여운소품이며 귀여운 색의 벽지이며, 꾸민 태가 잘 나네요.
가장 완벽한 것은, 통유리로 된 창입니다.
여기서 아까 그 노점상의 가게부터,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의 거리가 한 눈에 다 보여요
"...정말, 즐겁네,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거리가 한눈에 다 보이는군."
즐거워하는 스자쿠를 턱을 괴고 감상합니다
귀여워하는 눈치네요
:스자쿠를 바라보면, 스자쿠 뒷 편에, 거리의 커다란 건물에 있는 화면너머로 뉴스의 헤드라인이 보입니다.
이 근방의 소식이네요
[‘뱀파이어 시체’ 또 발견… 이걸로 3구째] 라는 타이틀입니다.
그 헤드라인을 보면 지난 한 달간을 떠올립니다.
‘뱀파이어 시체’ 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별명입니다.
최근 이 근방에서 나타나는 피를 전부 빨아먹힌 시신이 마치 흡혈귀에게 당한 것 같다며 붙여진 이름이죠.
:그런 특이한 시체가 한 달만에 세 구나 나타났다면 소란스러울 만도 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흐음...."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도 같은 뉴스를 본건지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를르슈를 바라봅니다,
"...무슨일이야,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뱀파이어가 진짜 있을리 없는데 말이지."
"저런 보도는 시민들을 불안하게 할 뿐이잖나."
"진짜 뱀파이어는 서민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부패관료들이라고 생각한다만..."
"를르슈는, 학생회 사람들이나 학교에는 별 일 없고?"
를르슈 람페르지 (59/60):"있다. 별 일."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가 없잖나."
를르슈 람페르지 (59/60):"바쁜건 알지만... 자주 얼굴 비추러 와."
쿠루루기 스자쿠:아 이 말은, 스자쿠가 를르슈에게 했던 말이지요.
스자쿠가 만약 영민한 사람이라면 이 걸 빌미로 를르슈에게 이변이 있다는 걸 짐작하겠지만...
"...쑥쓰럽네. 흐흣,"
"일레븐에 이런 사건이 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어."
"...신경쓰지 못해 미안해.
그나저나 잘도 자신의 조국인 '일본'을 일레븐이라고 칭하는군요,
"나이트오브세븐이 보고받기엔 시시콜콜한 이야기잖나."
"스자쿠가 이곳의 총독이 된다면 또 모를까..."
"신경쓰지 마. 이곳에서 알아서 할 문제다."
"그나저나 로로가 이걸 좋아해줄까?"
가볍게 말하며 선물 꾸러미를 만지작거려보네요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하려다가, 주제가 넘어가자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리네요.
"응, 분명히. 를르슈가 사 준거니까 마음에 들어할거야."
"....."
물끄러미 를르슈가 산 선물을 바라봅니다. 기억이라도 해두려는 것 같네요. 스자쿠도 누군가에게 사주고 싶은 걸까요? 스자쿠가 숨겨둔 연인이라던가, 아니면....
●● 나나리에게 사서 를르슈가 줫다하려그러는거겠지 으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아아 지독해요,,,
"... 나중엔,"
"스자쿠가 이런걸 고를때 나를 데려가주면 좋겠군."
"스자쿠는 왠지 풀반지 같은 취향이잖나."
"애인에게 그랬다간 곤란하니 말이야."
쿠루루기 스자쿠:"그래? ...나도 할 때는 하는데도."
흐흣 웃으며 제 왼손의 반지를 괜히 만지작거립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 반지도 애인쪽에서 먼저 가져와서 끼워준거 아닌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의 센스로 골라서 선물했을리가 없어."
쿠루루기 스자쿠:●● 미안해 내가 ㅣㄱ억이안나서그러는데 를르슈가 사온거맏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역시 그렇지? 하는 얼굴로 의기양양하게 웃어요
●● 그 그렇지않나요 덜덜
●● 오늘부터 이것만이 "정사"다.
●● 잊어버린 마꾸자꾸의 잘못이라고 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ㅋㅋㅋㅋㅋㅋ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같은 세심하고 예쁜 사람이 애인이라면 좋을텐데."
그런 빈 말 같은 소리를 하다가도
"응, 정말이야. 오늘만 해도 벌써 여러번이잖아? 사람들이 반한 거."
"방금 전 일도 그렇고, 오늘 를르슈에게 갑자기 고백한 사람도 두 명이라고?"
흐흣, 웃으며 턱을 괴고선 바라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흐응, 단순히 인기가 많은게 스자쿠의 애인이 될 조건인거면 내키지 않는걸."
"괜히 떠보는 소리 말아라.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주제에."
"혼자서 가끔 그 사람 떠올리는것도 다 보이는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것도 날 앞에두고... 흥, "
"네 소꿉친구만 아니었어도 질투했다. 엄청."
"다른 학생회 사람들 앞에선 그러지 말아."
"역시, 나를 챙겨주는건 를르슈 뿐이야."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중에도, 를르슈는 왜인지 적반하장 할 기분이 아님을 느끼겠죠
자기 혼자만의 연애에 빠져서 헤실거리는 스자쿠를 제쳐두고, 를르슈도 하루 종일 기묘한 기분이 들었는걸요
아까부터 몇 번이나 일어나고 있는 당신을 향한 이유모를 애정, 호의, 관심. 그리고 그만큼… 당신의 곁에 있는 스자쿠를 향한 시기어린 시선이나 자잘한 악의같은 것.
고개를 돌리면 어딘가의 유리창에서 당신의 얼굴이 반사되어 보입니다
당신의 뺨을 가로지르며 떨어지는 검고 가느다란 머리카락,
단정하게 귀 뒤로 넘겨 언듯 드러나는 흰 목덜미, 매끈한 턱선, 유려한 손의 굴곡.
:제대로 선이 굵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어여쁜 테가 나는 얼굴형, 셔츠 소매 깃 사이로 보이는 단단하면서도 엷은 손목 그리고.....
아니아니아니, 이런 거에 신경 쓸 때가 아니지요.
하지만, 매일같이 거울을 볼 때는 몰랐지만 의식하니 확실히 무척 아름다운 당신의 얼굴입니다.
그런데… 이거 정말 내가 맞나? 위화감과 불길한 기분이 멈추지 않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rolling 1d100<60
=
1 Success
음 언제나의 본인이군요
평균 이상의 외모인건 자각하고 있으니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오늘은 특히나 스자쿠와 만나는 날이니 좀 꾸미고 나왔다고요?
:게다가, 남을, 자기자신 에게조차도 외모에 큰 관심을 두고있지는 않으니까요.
:그거보다는 앞의 스자쿠입니다. 붉은빛 소다에 흰 아이스크림을 섞어서 어렴풋하게 뜬 연분홍빛에 눈빛이 흔들리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나 오늘 무언가 바뀐게 없나?"
턱을 괴곤 심드렁하게 말합니다.
스자쿠의 소다 음료를 뺏어마시며 말하네요
:이건, 왜일까요? 그러고보니 스자쿠... 아직 자신이 모시던 주군, ―유페미아 황녀―가 떠난 후에 많이 힘들어보이는 모습이였죠, 새로 연애를 시작한 것은 둘째치고.
쿠루루기 스자쿠:"아, 앗 그건 안, ...되지는 않지만,"
아얘 를르슈 먹기 편하게 를르슈쪽으로 쭉 밀어주며 말하네요
"글쎄, ...오늘 보는 옷은 처음보는 옷이네. 새로 산거야? 구두쇠 를르슈가 별 일이네."
생긋 웃으며 놀리는 투에는, 방금 를르슈가 감탄한 것 만큼의 동요도 없고, 크게 신경을 쓰고있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를르슈를 오래 알고지낸 사이인만큼 눈썰미는 대단하네요. 한 달 만에 만난 사이인데도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역시 눈치채는군."
"이상하게 내게 관련된 일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 않나? 후후,"
"미련곰탱이 같은 녀석이 별 일이야."
"아, 이것 생각보다 많이 달군... 새로 시켜주마."
쿠루루기 스자쿠:"당연한 일이야, 를르슈의 일인걸."
●● 당연함 맨날 를르슈가 어디서 뭘 하고 뭘 먹고 뭘하고 지나다니는지 일거수일투족을 보고받고있음.
"으으응, 아니 이게 좋아."
다시 를르슈에게서 음료수를 받으며 주저하다가, 시원하게 한 번에 쪼옵, 다 빨아먹네요.
"이만, 돌아갈까?"
자 오늘 몇일이더라
8일이네
거기 출석번호 8번 나와서 지난이야기 얘기좀해봐라
어디까지 진도나갔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선생님 8번 오늘 아파서 결석입니다
제가 대신 하겠습니다
부회장 루루슈군이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랑 데이트를 갔는데 거울에 비친 제가 평소랑 똑같이 호감형인 얼굴이더군요
이상입니다.
어어 어
그래 완벽한요약이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를르슈 람페르지 (59/60):태양 물고기~~
준비되셧습니까
그 동안 를르슈의 주변에서는 온갖 크고작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은 이런 것들입니다.
NPC:“를르슈, 넌 몰랐겠지만 난 전생부터 널 줄곧 좋아해왔어!”
NPC:“거기 지나가는 아름다운 요정같은 분. 저와 함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NPC:“에이. 괜찮아. 서비스야. 이것도 받아가고 저것도 가져가고 그것도 가지고 싶으면 가져. 우리 집 문서도 줄까?”
:이런 거…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이상하잖아.
그렇습니다. 정말로 이상해져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야 워낙 장난식으로(라고 착각하고있겠지.) 고백하는 친구들이 많아 익숙하지만
학교 뿐 아니라 외부에서는 거의 눈에 뜨지 않게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을 향해 계속해 날아드는 맹목적인 호의와 관심, 애정.
원래부터 를르슈를 알던 사람들은 ‘뭐 요즘 인상이 좀 달라지긴 했어’ 정도로만 반응하긴 하지만, 인사 한 번 나눠본 적 없는 사람들이 모조리 돌변해 이 모양입니다.
:도로만 반응하긴 하지만, 인사 한 번 나눠본 적 없는 사람들이 모조리 돌변해 이 모양입니다. 슈퍼 아이돌이 되면 이런 기분일까요?
이제 당신은 마스크와 선글라스 없이는 쉽게 외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얼굴을 들켰다간 계속해서 사람들이 쫓아와 귀가가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늘어지고 말거든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뭔가 이상하군.,..."
신경질적으로 마스크를 벗다가 이마를 짚습니다
이래선 다음 휴일을 잡은 스자쿠와 데이트를 하려고 해도 날짜를 못 잡는걸요..!
잡아도 사람들이 자꾸 방해할거고..
아니 그 전에 스자쿠는 새 피앙새가... 에이잇 알 바냐?!
이런저런 생각으로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아집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그 아래로 똑 떨어지는 매끈한 콧날, 맑게 비치는 흰 피부, 그리고 한숨을 내쉬는 입술에 어린 미미한 감상까지.
그야말로 대리석으로 잘 조각하여 깎은 조각상이 보드랍게 움직이는 듯한 경이가 느껴지는 미모네요.
를르슈도 스스로의 넘쳐나는 매력, 아름다움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있겠지요,
고로 이 순간부터 를르슈 시트의 <매혹> 기능치도 90으로 고정입니다.
의문을 가지지 마세요, 그렇게, 되었습니다.
좋아 그럼.. 이런 를르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나요?
:●● 아래에 뜬 매크로 한 번만 보고 바로 롤플해죠
안그래도 스자쿠랑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 곧입니다.
우수에 젖은 표정으로, 이슬을 머금은 듯한 눈이 일렁일 때 입니다.
를르슈의 핸드폰에 메세지가 도착하네요
:AM 11:23 를르슈, 우리 다음번에 만나기로 한 거 말이야.
AM 11:23 조용하게 볼 수 있는 곳을 알고 있어.
AM 11:24 그 곳에서 만날까?
AM 11:25 주소는 보내둘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조용하게..? 나쁘진 않지만... PM 11:26
요즘 내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어떻게 안 거지? AM 11:27
스자쿠, 요즘 학교도 잘 나오지 못하면서 당연하게 를르슈가 뭘 하고 있는지를 알고있다던가,
저번에 급식에 이게 나왔으니까, 오늘은 다른 걸 먹을까, 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던가...
그야, 스자쿠도 같은 급식표를 받을테니 알려면 알 수 있지만요?!
또, 땡땡이 친 것을 알고 바래다 주러 온다던가....
...로로나 다른 학생회 친구들이 말했을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그 둔한 스자쿠가? 어딘지 맹한 부스스 시골가나지같은 면이 있는 스자쿠가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굴다니 이상할 따름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요즘들어 이상해..."
"하아.,.. 자의식 과잉인가.."
:역시 신경이 쓰이네요, 길고 가는 손가락을 메트로눔이라도 되는 듯 박자감 좋게 탁탁 두드리고 있자면, 마침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AM 11:35 아, ...그거 말이지.
AM 11: 41 만나면 얘기해줄게
봐요, 이 미묘, 한 시간차이!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무튼 알겠다. 약속한 장소에서 보도록 하지. 네가 나를 속일 이유 같은건 없을테니 말이야. AM 11:42
스자쿠가 일반인인 를르슈를 상대로 이럴 이유는 없으니까요
고개를 휘휘 저어 떨쳐내고는 스자쿠의 지시에 따르기로 합니다
:AM 11:43 응, 맞아. 나는 를르슈를 속이지 않아.
미묘한 내용이네요.
AM 11: 46 그러면, 이 곳에서 보자
AM 11:47 ~링크~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래도 스자쿠가 편을 들어준다면 그것만큼 든든한 일은 또 없을테니가요
걱정 반 안심 반 하며 스자쿠가 보내준 링크를 열어봅니다
:스자쿠가 보낸 곳은 번화가라기보다는 주택가에 있지만, 그만큼 깔끔한 가라오케네요.
나름 창문도 달려있지 않은 곳이면서 퇴폐업소느낌은 아닌, 음식이나 음료도 시켜먹을 수 있어 파티장으로 쓰기 적절한 곳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못 본 새 취향이 바뀐건가?"
스자쿠는 이런데 취향은 아닐텐데... 여자애들 손 잡고 가는 캔x아 같은 취향 아니던가? 하며 갸웃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아, 를르슈 찾았다. 미레이 회장이 찾아! 학생회실로 오래!"
잠시간의 고민을 할 새도 없이, 옆반 학생이 문을 벌컥! 열고 와 를르슈를 찾네요
그래도 요즘은 차라리 밖으로 나서는 것 보다는 이 편이 편합니다. 적어도 학교에서 자주 본 사람들은 바깥사람들처럼 성가시게 굴지는 않는걸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아, 금방 가지."
그래요 적어도 학교에서만큼은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행동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일단은 스자쿠를 만나는게 급선무겠죠
그 전까진 성실하게 지내며 시간을 보내보도록 해야겠어요
:...다행인걸까, 학교에 갇히는 느낌인데. 이래서는 도박장도 가기 힘들거고요, 그리고 혹 를르슈가 해야할 다른 일이 있다면...
맞아요, 당장 급할 일도 없으니까요.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흘러갑니다.
며칠 뒤,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를르슈가 노래방으로 들어가 잠시 기다리고있자면,
쿠루루기 스자쿠:"...대체 어떻게 된거야 를르슈?"
역시나 이상한 선글라스를 쓴 스자쿠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를르슈가 있는 방으로 유유히 들어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나도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그 선글라스는 여전하군?"
쿠루루기 스자쿠:"아, 으응. 이게 익숙해서. 그나저나...."
그리 말하며 스자쿠는 쪽지 몇 장을 테이블에 쏟아놓습니다.
내용을 보면…
[죄송한데 친구 분 전화번호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하여간 그런 내용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며... 면목 없다."
"이런 괴문서가 네게... 그것도 나이트 오브 세븐에게...!"
"다들 제정신인건가?!"
"브리타니아는 신분제가 있는 국가잖나..!"
쿠루루기 스자쿠:"그야 그렇지만, 나를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거니까."
"이런 건 아무 것도 아니야."
역시나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며 멀끔하게 웃습니다.
"이게 문제는 아니고..."
그게 문제가 아니면 뭐가 문제냔말이냐 스자쿠!
"를르슈, 요즘 를르슈 근처에 이상한 사람 있는거 알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내 주변에...?"
"아아 뭐, 선글라스를 낀 남자나 여자라면 가끔..."
"로로가 소속사에서 해드헌팅 나온 사람들이니 신경쓰지 말래서 그냥 뒀는데..."
쿠루루기 스자쿠:"아, ...그것도 있었지 참."
"그 사람들은 정말 소속사사람들이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를르슈는 정말 연예인이 될 생각은 없을테니까."
묘하게 단정짓는 말이네요? 확 데뷔해버릴까?!
"그보다 진짜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는데, ...."
얼마 보이지 않는 진중한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그 중에서 벙거지 모자 눌러 쓰고, 팔토시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
쿠루루기 스자쿠:"소속사 사람들처럼 말을 걸지는 않는데, 기색도 이상해서 신경쓰였거든."
"그 사람이 얼마 전에 잡지에 나왔다는 보고를 받아서..."
:보고? 보고를 받았다라, 그러면 를르슈 곁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걸 본 사람이 꽤 여럿이란 얘기인걸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호오...?"
"그런 것도 보고를 받는군...."
:사실 를르슈도 를르슈 주변을 맴도는사람들 정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예의 그 벙거지 모자도 눈치채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나이츠오브 세븐이라도, 그 친구 곁을 떠도는 이상한 사람에 대한 보고까지 듣는 게 일반적인 일일까요?
어쩌면 스자쿠는 자신에게 너무 익숙한 '어떤 일상'을 를르슈에게 무심코 발설해버린 건 아닐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
하지만 지금 여기서 그것에 대해 아는 체를 해버리면 스자쿠가 꽁꽁 숨어버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눈치채지 못한 듯 속으로만 기억을 해두네요
"그나저나 그 벙거지 모자의 사람이 잡지에 대뷔를 했다고? 모델이라도 되는건가?"
쿠루루기 스자쿠:"그런내용은 아니야, 그냥 소소한 생활잡지인데."
라고 하며 스자쿠는 품에서 준비해온듯이 잡지를 꺼냅니다.
표지에 떡하니 중고서점의 바코드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잡지는 몇 달 전에 나온 걸로, . 특이한 취미에 몰두하는 취미인들을 연속해서 취재하는 특집 기사가 실려있스빈다.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열어보면…. 책을 수집하는 것과 룬 문자 연구가 취미라는 어떤 남자의 사진과 함께 인터뷰 기사가 적혀있습니다.
쿠루루기 스자쿠:“데미안이라는 사람인데, 수집가인가봐.”
:사진을 보면 분명, 를르슈가 짐작한 그 사람의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그렇군... 수집가?"
"그 수집가가 무슨 일로..."
쿠루루기 스자쿠:"말 하는 내용은 조금 별난데..."
흠, 하면서 인터뷰 내용을 펼쳐서 를르슈에게 건네주네요
·· HANDOUT ··━━━━━━━━━━━━━━━━━─인터뷰어 : 취미의 길에서 궁극적인 목표랄 것이 있다면? 데미안 : 사실, 하나 뿐이다. 지고의 비너스를 빚어내는 것. 책을 수집하는 것도 룬 문자 연구도 그 연장선에서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납득이 갈 만한 성과를 빚어내지 못했다. 이걸 위해 전 세계를 돌았는데도! 인터뷰어 : 비너스? 연예인이라도 육성하고 싶은 건가요? 데미안 : 비슷할지도 모른다. 몇 번 시도는 했었는데, 하여간 너무 아름다워지다보니 자꾸 사고가 생겼다. 끝까지 주의를 기울이며 지켜봐야 한다는 걸 얼마 전에서야 알았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지고의 비너스라...."
"제정신은 아니군. 타인을 쥐락펴락 뜻때로 하려 해봤자 잘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텐데 말이야."
"무슨 일이 생기면 얘기 해 를르슈, 이 쪽에서 소재는 파악하고 있으니까."
"오늘 말하려던 건 이게 전부야. 를르슈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그리 말하며 스자쿠는 어느 새 노래방의 리모콘을 조작하고 있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꼭 네가 처리해줄 것 처럼 말하는군?"
"스토킹 그런걸로 신고하면 되는거 아닌가?"
쿠루루기 스자쿠:"정확히 말하면 그래, 브리타니아의 공권력이 말이야."
"하지만, 무고한 시민 옆에 우연히 곁에있던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잖아?"
말간 표정으로 말합니다.
"...를르슈, 나는 감사하고 있어."
"이 지위에 올라서서야 나는 를르슈도, ........로로도."
"보호 할 수 있구나, 하고 말이야."
"휩쓸리기만 하던 그 때보다는 확실히, 지킬 수 있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난 그냥 네가..."
"우리 형제 옆에서 행복하길 바라는건데 말이다.
어릴 때 처럼..."
쿠루루기 스자쿠:"응, 이건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야."
"평온하고 아름답던, 그 날 여름처럼."
"..."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아, 이 노래 오랜만이군."
쿠루루기 스자쿠:●● 이렇게 말하면서도 알겠지, 언제까지고 를르슈를 속이고 평범한 사람으로 대하려면 나나리랑 격리해놔야하는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같이 부를까?"
쿠루루기 스자쿠:●● 그럼 그날 여름으로 돌아갈 수도 없잖냐~~ 나나리 기억나게하려면~~ 를르슈가 제로인걸 알게되어버리는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왠지 모를 찜찜함을 애써 무시하고는 대화를 돌립니다
쿠루루기 스자쿠:●● 그런 모순같은거 스자쿠는 개빠가사리라 알지못함
를르슈 람페르지 (59/60):●● 하놔 이 모순덩어리를 어카면 좋아요~~~환장하겟네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를르슈. 잘 부를 자신 있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가 부르는거지."
"난 탬버린 담당이고."
"하지만 여자파트의 로로가 없으니... 오늘만 특별히 같이불러주마."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를르슈가 여자 파트야?"
왜인지, 좋아함.
:하지만 스자쿠보다 낮은 음역대인 를르슈가 여자 파트를 소화할 리는 없고
스자쿠가 놀리듯 아하핫 웃으면 를르슈도 괜히 성질이 나서 둘이 알고 있는 노래 중 어려운 노래를 자꾸만 시키고, 장난치기도 하며 화기애애하게 놀겠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에이잇~ 이론은 완벽한데~!!
:대부분의 시간을 노래를 부르기보다는 간식을 시켜먹고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하며 봰긴 했지만
어느 순간 두 사람의 말이 묘하게 뜨기 시작하면 다시 어색해지기 전에 둘 중 하나가 마이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썩, 나쁘지는 않은 시간이였어요. 요즘 신경쓰이는 일도 많은데 기분전환도 되었고요.
확실히 이 곳은 남의 시선이 따라붙을 걱정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돌연 스자쿠가 를르슈의 뒷덜미를 잡습니다
스자쿠에게 휙 잡혀서 원하는대로 제압당하겟죠
쿠루루기 스자쿠:"목 뒤에 뭐가 묻었.... 왜이렇게 긴장한거야?"
를르슈의 경직된 몸을 툭툭 풀어주며 목덜미를 살피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으응... "
"네가 내 뒷목을 누를 것 같아서...."
"이상하지? 그럴 일이 없는데."
"를르슈 목에 문신같은게 있는데, 한 거야?"
어라, 말을돌린건가?
를르슈 람페르지 (59/60):"문신이라고? 처음 듣는다만...!"
쿠루루기 스자쿠:라고 말하지만, 단순히 말돌리기만은 아닌듯 를르슈의 흰 목덜미를 손가락으로 슥 문지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읏...! 바르르 떨며 바둥거립니다
"놔라 스자쿠..! 먼지가 묻은거겠지..!"
쿠루루기 스자쿠:"앗, 바둥거리지 마, 잠시, 잠시만 찍어서 보여줄게!"
당황하는 투로 말하지만 이번에야말로 를르슈를 제압하는 손길은 잽싸고 단단하네요
앗, 하는 사이에 를르슈는 스자쿠에게 잡혀서 목 뒤를 순순히 내어주게 됩니다 (...)
그 소리가 나고 나서야 스자쿠는 겨우 를르슈를 떼어내어주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능숙한 집사에게 잡혀서 목욕당한 고양이 같은 얼굴로 떨어집니다.
당장 설명하라는 듯이 눈을 치켜뜨고는 지이이 노려보네요
:사진으로 보이는 를르슈의 뒷목에는 분명 어떤 자국이 보입니다.
점 같기도 하고, 얼룩 같기도 하고, 어떤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자쿠에게 따질 새도 없이 눈길이 쏠리고야마네요.
이게 뭐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
rolling 1d100<70
=
1 Success
아직 그려지고 있는 것 처럼 조금 어설프게 보이지만요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머리가 어지러워집니다.
무언가에 정신이 아득하게 이끌려가는 느낌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rolling 1d100<60
=
1 Success
"... 기분나빠.."
"이런게 내 목 뒤에 있다고..?"
"이건, ...응. 일단은 잊자."
"어디서 잘못 맞고 생긴 멍일 수도 있으니까."
아, 그래요 왜인지 기시감이 느껴집니다. 그 정체가 제 곁에 앉은 저 녀석일지도 모르고요....!!
괜히 스자쿠에게 화가 치밉니다.
이유를 아는지모르는지 혼자 씨근덕대다가 가라앉히길 반복하네요
".... 그래, 대체 왜 이런 멍이 생겼는지 몹.시. 궁금하지만...일단은 말이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증거나 단서가 없으니 말이야."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는건가...하아.."
쿠루루기 스자쿠:"문신을 지우는 게 목적이면 함께 가줄게, 를르슈."
"하지만 멍같은거라면, 곧 사라지지 않을까?"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도 눈에 힘이 들어가있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언제쯤 생긴 멍인지 알 수 있지 않나."
"만약 멍이라면 말이지만."
"애초에 문신인것도 이상해. 내가 모르는 문신이 내 몸에 새겨질리가..."
"스자쿠여, 너는 어째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문신이 있을법 하다는 가정을 하고 말을 하는거지?"
".....흐흣, 를르슈 잠시 못 본 사이에 불량해졌네."
를르슈 람페르지 (59/60):"몰랐나? 내가 그렇게 모범생이 아니라는건 너도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 요즘의 너는 이상해. 아니, 이상한건 내 기억인가... 혼란스럽군."
"를르슈, 나 봐봐."
를르슈에게 다정하게 붙어서 말을거네요
흘끗 바라봐요.
혼란스럽지만 여전히 스자쿠를 거부하지 못하는 얼굴로요
쿠루루기 스자쿠:당연히 를르슈가 자신을 보고 안심할 거라는 걸 안 표정으로 천천히 말합니다.
"를르슈, 많이 힘들었지?"
"머리속이 복잡한데도 함께 시간 보내줘서 고마워."
"를르슈, 갈까? 바래다줄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 으응..."
"부탁, 하마."
무엇을 부탁하는지도 모르고 스자쿠에게 순순히 손을 내밉니다.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의 손을 잡고 무심코 입술근처로 가져다대려다가 멈칫, 하고선 아무 일도 없었다는 척 천천히 일어나네요.
―한편 갈레말제국,
여기서부터 스토리의 진행이 급속도로 진행되오니 충분한 플레이시간을 확보한 후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올것이 왔구나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그럼 여기서 한 번 끊어가나요~?
에에
얼마나 길길래
드라마 연속극같이 끊는 파트까지 가보자구요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를르슈와 스자쿠는 다시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후 거리로 나옵니다.
느즈막한 오후의 거리는 불온한 느낌입니다
한 순간에 다른 세계로 이동해버린듯한 감각
조금만 귀기울이면 거리 이곳저곳에서 를르슈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NPC:“그 사람이 말이야, 예전에 어땠냐면….”
“요즘은 통 안 보이셔. 너무 불안해.”
“무슨 일이 있으신 거 아닐까?”
“그 아름다운 얼굴을 빨리 다시 보고싶어. 그 분 이야기를 못 들은지 2시간이나 됐단 말야. 아아….”
“그 사람, 내 애인을 홀렸다고! 잘나고 멋지고 아름다우면 다야!?”
:없는 말 있는 말 다 섞인 소문들은 이제 악의마저 느껴집니다.
이건 차라리 를르슈에게 걸린 저주입니다!
하지만 대체 누가, 왜?
쿠루루기 스자쿠:
rolling 1d20
=
17
를르슈 람페르지 (59/60):
rolling 1d100<60
=
1 Success
쿠루루기 스자쿠:
rolling 1d100<85
=
1 Success
를르슈 람페르지 (59/60):"......"
NPC:"저기, 혹시 당신 람페르지 씨 아니세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흣, 후후... 효과가 좋군."
"그 사람을 동경해서 스타일을 바꿔봤어."
"어때? 꽤 비슷하지?"
침도 안 바르고 바로 거짓말을 시전합니다
NPC:"뭐, 그런건가? 하긴 그분이면, ...모두의 우상이니까."
"...하, 하지만 이 우아한 목소리, 기분좋은 향... 게다가 이 품격까지."
"정말 모든게 그 분이랑 꼭 닮으셔서요."
"진짜 아닌가요? 네? 아니예요?"
"이렇게 꼭 닮았는데..."
"저기, 제가 정말 그 분의 팬이라서, 저만은 알거든요, 네?"
NPC:퍽 간절한 투로, 광기가 가득담긴 목소리로, 그 사람은 그리 말을 잇습니다.
그러다보면 당신의 주위로 사람들이 점점 몰리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저기, 이 친구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이만 돌아가요."
스자쿠가 사람 좋은 말로 살살 달래도, 꿈쩍을 않네요, 어라 이 녀석 이런 쪽에서는 꽤 먹히는편인데도?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래, 아직 완벽하게 그 사람을 따라하지 못했으니까. 작작..."
난처한 태를 내지 않고 벗어나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네요. 이런..!
:둘러쌓이겠어!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스자쿠와 눈이 마주칩니다.
쿠루루기 스자쿠:그는 소리 없이 입만 움직여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를르슈는...'
그리고 곧 를르슈의 절망스러운 체력을 기억해낸건지 말을 바꿉니다.
"잠시만 참아."
를르슈가 무슨 반응을 하기도 전에, 스자쿠는 를르슈를 들쳐업고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기 또 갈색머리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잘은 모르겠지만 흡 하고 다가올 재난에 대비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히,익..?! 스.... 스자쿠?!"
뒤 쪽에서는 크게 소란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물론 스자쿠의 가공할만한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해 금방 인영은 흐리멍텅해지지만요
한참을, 또 한참을 달리고 어두운 안쪽 길까지 도망치고 나서야 두 사람, 아니 를르슈를 안은 스자쿠는 멈춰섭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굉장한 속도의 스자쿠에게 매달려있느라 안색이 좋지 못합니다.
내려주면 우웁...하며 벽을 짚고 무너지네요
>///<
:스자쿠보다도 를르슈가 더 숨차보이고 힘들어보이긴하네요
그리 물어보며 를르슈의 등을 천천히 쓸어주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괜찮지... 않아... 욱..."
"그래도, 덕분에... 빠져나왔,군..."
"대체 뭐람..!"
쿠루루기 스자쿠:"미안, 물이라도 사주면 좋을텐데 여기서 자리를 비웠다가 를르슈가 더 곤란해질 것 같아서."
"그런데, 학원까지 어떻게 돌아가지?"
:귀갓길에 난리통이 일어난 탓에 반대쪽으로 달려왔더니, 원래 가야할 길과는 꽤 먼 곳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거리는 지금도 를르슈를 찾는 행인들 탓에 난리가 나 있을테니 다시 그 쪽을 지나가기는 어렵겠죠.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내게 4582가지 루트가 있지만 사람들 상태가 저러니 32가지 루트로 줄어들겠군.."
"그리고 변수가 너무 많아... 갑자기 왜 저렇게 돌변한거지..? 나는 평범한 평민이라고..?!"
쿠루루기 스자쿠:"그건, ...아직 잘 모르겠어."
심란한 표정으로 를르슈를 부축하고드네요
"...이렇게 된 이상, 사람들을 부를까, ...아니, 이 쪽도 위험해. 요즘 군의 동태도 꽤 불안정해서 말이야."
"를르슈, 정말 이게 다..."
:스자쿠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와중에 돌연 뒤 편으로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러나 거리의 행인들과는 다른 차분한 인기척이네요.
를르슈가 눈치채는 동시에 스자쿠도 를르슈를 벽 쪽으로 몰고, 를르슈의 앞을 방어하듯 막아섭니다.
자연스럽게 스자쿠의 뒤로 물러나지만 상대를 똑바로 보며 사태를 파악하려 애쓰네요
:검은 인영이 하나 천천히 다가오더니 모습을 드러냅니다.
벙거지 모자를 꾹 눌러쓰고 팔토시를 하고 있는… 데미안입니다.
데미안은 를르슈와 스자쿠를 번갈아 힐끔거리더니 스자쿠를 향해서만 말합니다.
“하, 한참 찾았잖아. 위, 위험해진 줄 알고….”
“이, 이 쪽으로 따라와. 안전한 곳으로 데, 데려다줄게요.”
어딜봐도 수상쩍은 등장, 그리고 어딘지 불한해보이는 언동, 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스자쿠, 이 녀석은..?"
:게다가 이 불안한 상황에서 알맞게 도착한 저 사람.... 어딜봐도 정상은 아닙니다.
"넌 누구지? 군인이름이라면 소속과 신분을 밝혀!"
스자쿠가 완강하게 를르슈의 앞을 막아서고 나서면, 그제서야 데미안의 시선이 스자쿠에게로 튑니다.
데미안 페렌츠:"으, 으윽...! 번거롭게! 방해하지 마!"
주춤주춤 다가온 녀석이 스자쿠의 멱살을 잡으려고 치면,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는 마치 눈을 깜빡이기라도 하듯 반사적으로 데미안의 팔을 잡고 뒷목을 꾸욱, 눌러 제압합니다.
아아아, 이것도 기시감이 드는구만~
:를르슈는 뒷목이 다시금 묵직, 해 지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그만, 스자쿠여.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
기선제압은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뒷목을 매만지며 데미안을 내려다봅니다.
"어떻게 우릴 돕겠다는거지? 저 많은 사람들을 네가 통제할 수 있어 보이진 않는데."
데미안 페렌츠:"으으윽 이이이익!! 일단 이거부터 놔!"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의 말에 데미안을 잡은 팔이 느슨해지다가, 그가 강하게 저항하자 다시 꾸욱, 누르며 말합니다.
"아니, 놓지 않아. 너는 나를 따라간다. 반문은 필요없어!"
데미안 페렌츠:"이이이익, 이 방해꾼이!!!!"
맑은 호루라기 소리. 경관 두 사람이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의 눈치를 봅니다. 과연 저 경찰들은 정상일지.,..?!
:그제서야 스자쿠는 데미안을 일으켜 팔을 뒤로 감싸쥐고선 경찰쪽으로 함께 다가갑니다.
쿠루루기 스자쿠:"괜찮아 를르슈. 내가 설명할게."
라고 하면서 멀찍히 떨어진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데미안은 겁을 먹은 듯 쭈뼛거리며 경찰의 눈치를 볼 뿐 도망치지는 않습니다
스자쿠도 곁에 있어 를르슈에게 수상한 행동을 하진 못할테니 를르슈도 근처에 따라가서 말을 몇 마디 걸어볼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좋아요 혹시 모르니 얼굴을 제대로 가리고 다가가봅니다.
"무언가, 전할 말씀이라도?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 이제 학원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냥 돌아가려니 곤란해서요. 혹시 괜찮다면 바래다주실수 있을까요?"
"밤중에 이런 사람도 만나고..."
"그렇지 스자쿠?"
"이 사람 말대로입니다."
"이만 그를 데려가고 저희는 풀어주시죠."
일반시민인 척 (ㅋㅋ) 이야기하는 스자쿠의 말을 듣고
"알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며 데미안을 휙, 뒤로 뿌리쳐 밀쳐냅니다. 그러더니.
"일단 서까지 동행해주시죠."
라며, 를르슈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버린 것입니다.
:자 마지막 단말마(ㅋㅋ)를 내질러보시죠 람페르지 씨
를르슈 람페르지 (59/60):"참고로 죄목은?"
"내 혐의가 뭐지?"
"그럼,"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이, 이봐..! 이거 놔..! 위법이다! 당장 놓지 못해?!"
"스자쿠..!"
애처롭게 스자쿠를 부르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도 당황한 기색으로 경찰들에게 항의하려 하지만,
경찰은 물론 KP조차 를르슈와 스자쿠를 무시하며,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젠장 마꾸~!!! 이게 무슨짓이냐~~ 할거같네요 ㅋㅋ
둘을 ㅈㄴ 소중한 와르르멘션 무너진 오작교 기타등등처럼 둘 사이를 좍좍 갈라놓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와아아~~
즐거웟다~~
ㅋㅋㅋ 다음에 또 이어서 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 톡 합시다,,,
루루슈 기아스도 쓰는 판정 넣어두고
나이트메어도 쓰는 판정넣어ㅇ놨는데
써주려나~ 써주려나~
●● 정 안되겠으면 경찰서에서 기아스랑 나이트메어로 탈출해도 되지않을가
이 루루슈의 비설
정말 궁금하군요
(다 알고있지 를르슈(스산~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일단 내가 잡혀간것부터 이야기 해야 하지 않나 스자쿠여
사람이 영장도 없이 체포당했다만?!
진짜 중요한 건 네가..!!
...아니야,
장면진행부터 할게(쓴 미소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탁합니다
마꾸어 (GM):(죔 덜읽어서 마저 보고올게요
가보자고.
를르슈 람페르지 (59/60):풀어달라고 했다 나오세 부른다 진짜 PM
─────── CHAPTER 03 ───────미인박명이라 한들
를르슈가인근 경찰서의 유치장에 수감된지 이틀 째입니다
이 시날이 한 반년 가까이 끊겨있는 사이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는 어떤 사유, 로 인해
체포된 죄인이 구속되기 전까지 48시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말았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
:그래요 48시간 뒤, 이대로라면 진짜 구속된다고요!!!
:하지만 그것과는 왜인지 낌새가 달라보입니다.
그들은 를르슈를 유치장에 가두고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아요ㅏ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이, 변호사는?"
"조서 정도는 써야하는거 아닌가?!"
"어이, 이봐!"
:체포 직전, 반발해보아도 를르슈를 꺼내주지도 않았으며 막아서는 스자쿠도 물리쳐내고 말았지요.
서에 도착한 후로는 제대로 된 조사나 취조는 모조리 생략. 휴대폰을 비롯한 소지품을 전부 가져간 후 를르슈를 냅다 세 평짜리 독방에 집어넣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애초에 나이트오브 세븐인 스자쿠를 무시하고 이런 절차가 가능하다니.. 그게 가능한건 황제직속보다 위... 설마..?! 하는 생각까지 할 때입니다.
그 스자쿠가 직접 본 불법체포의 현장인데도
스자쿠쪽에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걸까요?
그것도차 불분명한채로... 를르슈는 이 유치장에 이틀 째 갇혀있습니다...
다행히도 독방에는 침대, 공영 케이블 방송만 송출되지만
를르슈 람페르지 (59/60):48시간 다되가잖나...
:어쨌든 TV, 화장실과 샤워시설, 먹거리로 가득한 작은 냉장고와 부엌 또한 딸려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이라는 점만 빼면 그냥 좀 좁은 원룸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마냥 이대로 있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된 일인지 들을 수 있을까요?
마침... 저벅, 창살이 달린 문 앞으로 경관이 다가옵니다.
그는 를르슈가 머무는 독방 앞까지 다가와선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NPC:"...ㅈ, 좋은 아침입니다 람페르지 씨."
"람페르지 씨가 머무르는 독방의 감시... 아니, 음... 도움을 드릴 간수입니다."
"필요하신 일이나 궁금하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이 사람, 페이스마스크를 쓰고있어 표정은 잘 안보이지만... 말 더듬고있지 않나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저, 슬슬 48시간이 지나갑니다만. 제 조사가 아직이라서요."
낌새를 살피다가 간수의 손을 덥썩 잡네요
"집에 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없으면 안 되는 아이라... 어떻게 된 일인지라도 알 수 있겠습니까?"
NPC:"읏, 아, 저기 이러시면 곤, 곤란합니다! 이거, 놔, 놔주셔야 합니다...!"
(수동성)
를르슈 람페르지 (59/60):마치 저주라도 걸린 것 처럼 해롱해롱하던 사람들 상태를 떠올리고는 간수에게 스킨십을 해요
어쩌면 지금 자신의 상태를 이용할수 있을지도 몰라요
손을 더더욱 꼬옥 잡네요
"간수님...!"
:(스자쿠: 개큰질투) 한다구요 견딜 수 있겠냐구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부탁입니다. 어제부터 너무 무서워서... 하지만 이렇게 간수님이 찾아와주시니 안심이 되는데... "
NPC:"진정하세요 람페르지 씨...! 그래서 제가 이 곳에 오지 않았습니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에이잇 지금 찬 물 더운 물 따질 때냐 스자쿠여 넌 다음이다!
:마음속에서 왜인지 개충격받을 스자쿠 캐해가 흘러가지만, 가차없이 버리고 맙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이런 마음가짐, 언제 한 번 먹은 적 있었던가?
NPC:"저희도 람페르지 씨가 무결하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럼 왜..."
NPC:"지금 이렇게 람페르지 씨를 독방에 따로 가둔 것은 람페르지 씨를 *
보호하기 위해서예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보호라고요..?!"
NPC:“이미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거리가 통 이상합니다. 어딜 가든 당신 이야기가 들리고 저희 서에도 당신과 관련된 신고가 하루에도 수 십통씩 쏟아져요.”
“애인을 뺏어갔다느니 안보인지 1시간 됐는데 죽은 거 아닌지 수사해 달라느니 남편이 당신한테 집문서를 넘긴 거 같다느니…….”
를르슈 람페르지 (59/60):영문도 모르는채 끌려왔는걸요. 약한척 눈매를 누그러트리고 있었지만 좀 어이없어합니다.
“이대로 밖에 계시다간 습격을 당하실지도 몰라요.”
:그 말 대로 입니다. 를르슈도 두 눈으로 보지 않았습니까, 명백히 미쳐가던 시민들... 그리고 마지막에
데미안이라며 스스로를 밝히던 수상한 남성까지요.
NPC:“유치장인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래 격리 시설인 만큼 오히려 보호는 확실하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편의라도 어떻게 봐드리고자 여기 있는거고요.”
“면회도 물론 제한 없이 하게 해 드릴 예정입니다. 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고생이 많으십니다."
참자 지금은 간수와 척을 질때가 아니네요.
"그렇다면 제 친구... 나이트오브 세븐 쿠루루기 스자쿠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제가 이렇게 잡혀와서 그 녀석도 많이 놀랐을겁니다."
NPC:"아, 아 예. 물론이지요. 그 분도 많이 바쁘실거라 생각하지만..."
정확한 지위와 관등성명을 대자 헉, 합니다.
그야, 14년 지난 밈의 주인공, 경기도지사 김x수가 일개 소방공무원을 부르며 갑질하던 그것의 리버스를 해야되니까요
하지만, 하지만 소중한 람페르지씨가 부탁하는거니까,
그가 저렇게 물에 젖은 청조한 눈빛으로 나에게 부탁하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
NPC:이 신분... 아니 계급마저 뛰어넘을 사랑을, 간수는 절대포기할 수 없어요.
NPC:그렇기때문에, 타들어가는 심정을 꾸욱, 삼키고는 감히 국방부장관을 부르기로 마음먹습니다.
"안심하십시오, 람페르지 씨."
"제가 꼭, 당신을 위해 나이츠 오브 세븐, 을 부르겠습니다."
아 저거 어딜봐도 핫라인으로 부르려는 것 같아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저, 제 휴대폰에..."
"전화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NPC:압수한 를르슈의 핸드폰을 뒤지면 개인연락처가 있을텐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 편이 바로 연결되실거고..."
NPC:"아닙니다, 시민의 사유정보를 함부로 활용할 수는 없지요... 이 일은 제가 꼭...!"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니면 제게 가져다주시면 제가 부르면 되니까요. 무리 않으셔도 됩니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라 뭔가 일이 이상한거같네요
NPC:설레이는지, 감정에 휩쓸려서 자리를 박차듯 떠나고야 맙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어? 하는 사이에 놓치고 말아요
이봐~!! 나는 말렸다고?!
NPC:~이 후 해당 간수가 징계를 받는 것을, 를르슈는 더 이상 알 필요가 없겠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꺄아아악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ㅠㅠㅜㅠ 아 웃기고 미치겠어요ㅠ
:저자식 왜저래? 하는 표정으로 새로운 간수가 들어옵니다
"람페르지 씨. 찾은 분이 계십니다."
"면회요청입니다만,"
뭐... 저 간수가 떠나고 바로 스자쿠가 오는 건 아닙니다만,
이 시각에 도대체 누구일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누가 찾아온거죠?"
부러 창살에서 안보이는 곳에 앉아서 이야기를 해봅니다
목소리로도 영향을 미치는지 시험을 해보네요
큰일이예요 목소리도 영향이 있나봅니다.
"람페르지 씨가 체포될 때, 옆에 있던 깡마른 남성입니다."
"이야기 나눠보시겠습니까?"
데미안, 이라 했던가요?
뭔가 알고있는 눈치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잡지에서 이상한 말을 하기도 했고요.
"네, 그러도록 하죠."
몸을 일으켜 나갈 준비를 하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간수의 지시대로 얌전히 따라가면 되겠죠
아, 말아먹었어요 이 사람도, 를르슈의 목소리, 그 숨결만 느껴져도 이미 헤롱헤롱해보여요
도대체, 이게... 뭘까요?!
─────── CHAPTER 04 ───────키다리 아저씨?
경관들의 안내를 받아 면회실로 들어가면 저 너머에 데미안이 앉아있습니다.
데미안 페렌츠:를르슈를 마주하자마자 반색하며 벌떡일어났다, 절로 히익, 하며 주저하네요
반한 기색은 없는걸로 보아 그저 사회부적응자같아 보여요
"그, 아, 그... 그으 무사하셔서 다, 다행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저를 아십니까?"
맞은편에 앉아 다리를 꼬고 그 위에 손깍지를 껴 올립니다.
명백히 고압적인 자세네요
아마도 이 녀석이 원흉일거같다는 아주 강한 기분이 들어요
데미안 페렌츠:"그 그야, ...그...아으읏, "
"거, 걱정마세요! 저는 그저 평범한 수, 수집가니까요. 너무 경계하지마세요."
옷깃 안으로 숨으며, 보는 사람이 안쓰러워질정도로 움츠러들지만
이자식, 대답을 얼버무리네요?!
"그, 그저 당신을 돕고싶을 뿐인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무엇을 수집한다는거고 어디까지 돕겠다는 겁니까?"
"저는 당신을 처음 보고, 초면인 사람의 호의를 순순히 받을 정도로 어리숙한 사람 역시 아닙니다만."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나라 하나 정도는 같이 부숴주시겠다는 각오는 아니실거고..."
:이런 당당하고 고혹적인 태도?! 지금 맛이 가버린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그 아우라에 반하고,
지금 이 사태로 맛이 간 사람들이라면 를르슈의 감히 나라 하나를 같이 부숴준다는 말에도 적금 통장을 깰 정도로 광분하여 언제든 함께하겠습니다 올 하일 를르슈!! 라고 할 지경인데도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라 좋은건가.../?)
데미안 페렌츠:오히려 그 태도가 건방지게 느껴졌는지 동족혐오로 느껴질정도로 질색하는 표정을 하네요
:만약 를르슈가 이대로
플랜 B로 간다고 하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zzzzzzzzzzㅋㅋㅋㅋㅋㅋ
데미안 페렌츠:"무, 물론 당신을 꺼내주기 위해서 온 거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호오, 저는 지금 엄밀히 말해 보호를 받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풀어주신다고 하심은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을 알고 있단 말 처럼 들립니다."
"제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알고 있는거죠?"
데미안 페렌츠:"그 말을 믿는거냐?! 그대는 지금 여기에 비장의 카드로 묶여있는...!! 으, 으으읏, 으"
말실수한모양이네요.
"이럴 때가 아니야!! 그대, 아니... 다, 당신, 당신 목 뒤의 꽃이 슬슬 필 때가 되었는데, 이럴 때가 아닌데."
".............."
크게 숨을 가다듬고 말을 정리하네요. 와, 이정도의 폭탄발언을 하고 정신을 차리다니!!!
"다, 당신의 책을 쓰고 싶으니까요. 저는, 그래요 인터뷰!! 그걸위해, 당신을 빼내려고 하는겁니다."
데미안 페렌츠:"바, 밖이나 이런 곳에서는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 말하며, 책상 아래로 무언가 둥그런 통을 건네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이건?"
일단 받아는 봅니다
데미안 페렌츠:"수,
수면 가스가 들어있어요,"
"낮은 곤란하죠, 사람이 많으니까... 해, 해가 진 뒤에 찾아워줘요."
"집 주소는 같이 붙여놨, 히.. 히익.. 히...!!!"
그리 말하고는 더는 버티기 어려운 듯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합니다만... (잡으면 잡혀줄 수 있 음)(더 물어봐도 좋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의미심장한 얼굴로 데미안 페렌츠를 놓아주네요.
가소롭다는듯이 손 안의 수면가스를 쥐고 던졌다 잡았다 하며 가지고 놀아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슬슬 스자쿠가 와 주지 않으면 곤란한 시점이군요
면회를 한다면 어차피 여기로 올테니 기다려볼까요
:데미안이 나가고 난 뒤에야 문이 열리며 경찰서가 소란한 이유를 밝혀줍니다
아까 그 경찰... 혼나고 있군요(아무래도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큐ㅠㅠㅠㅠ)
:소란스러운 타박소리 혼나는 경감의 변명소리 그를 일축하는 호통이 일순간에 뚝 멎더니
서에서 가장 높은, 아마 서장직책을 단 이의 목소리가 울립니다.
NPC:"전원 정비하도록. 나이츠 오브 세븐이 오셨다."
:그래요, 드디어 스자쿠, 그 녀석이 왔군요.
잡을지 말지 고민이 되었던 썩은 그 것이 아닌, 를르슈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휘두를 수 있는 제대로 된 동아줄 이 말이지요.
─────── CHAPTER 05 ───────잘 아는 동앗줄
를르슈 람페르지 (59/60):(비유가 너무 찰져요 좋다,,,,,
:자신의 부모 친척뻘인 공무원들을 한 마디로 지휘하는 앳된 청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쓰고나니 재수없다 적폐세력 청산하라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죠. 브리타니아는 철저한 계급사회인걸요
:그래, 내가 진정으로 부수고 싶었던 것은...
엣 큐티빠띠 핑크색이 나와서 당황함
여튼 부숴야 할 것들 중 하나(물론 를르슈가 기억이 온전히 있다면...? 이지만요)가 서에 들어오고
웅성이는 소리가 멎으면 경관은, 또 를르슈를 이 쪽 면회실에서 저쪽면회실로 인계합니다.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라면 처음
(?)보는 흰 색 정장에 푸른 망토 차림으로 자리에 앉네요.
"놀랐어 를르슈, 를르슈 건으로 핫 라인이 와서 나는..."
"큰 일은... 없지?"
어라 표정이 이상합니다, 이상한 것 같으면서도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일단 표면적으로는 모든 시민들을 헤롱헤롱하게 만든 죄로구속된 를르슈의 면회니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여 내게 숨기는 것 없나?"
이 녀석은 왜 멀쩡하지? 하는 생각으로 쳐다보네요.
애인이 있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건 이미 확인을 마쳤는걸요
쿠루루기 스자쿠:".....어떤 걸 말하는거야,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하하, 그렇게 말하니 무척 많은걸 숨기는 것 같잖나."
쿠루루기 스자쿠:시치미를 뚝 떼며 말 합니다. 를르슈가 말하는
왜 나한테 반하지 않았어~?가 아닌 다른 것을 뜻하는 것 처럼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에게라면 볼 뽀뽀까진 참아줄 수 있다만."
"솔직히 답해다오. 이 능력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겠다."
"아무래도 내 몸에 폭탄에 준하는 독, 혹은 물질이 심겨진 모양이거든."
굳어있던 표정이 순식간에 하와와와, 해지네요
"그, 그거는 조금, ...좋을지도."
어라, 그런 무기질적인 정복을 걸치고 그런 표정 지어도 되는거냐?!
"폭탄이라니, 걱정하지 마. 이 사건은 내 소임으로 맡아서 처리하고 있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방금 그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와서 내게 탈출을 종요했는데도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 어쩌면...
를르슈를 48시간 가까이 구속하고 있는 것도 스자쿠의 소관 이라는 뜻일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너무 허술하잖나."
쿠루루기 스자쿠:"...방금 나간 그 검은 곱슬머리 사람, 말하는거야?"
그 말에 표정이 꾸깃, 스산, 해지네요
"그건, 안 될 일이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그래요 차라리 스자쿠의 판단하에 갇힌거라면... 하지만 내게 왜 아무 설명도 않은거지?! 이성적인 판단과 다르게 감정적으로 좀 의아해지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어디에 나설 거면 나랑 동행하도록 해."
를르슈 람페르지 (59/60):"48시간 가까이 나를 여기 방치해 놓고 말이지..?"
"설명정도는 해줄 수 있었잖나."
"왜 굳이 여기 가둔건가..?"
쿠루루기 스자쿠:"...천천히 설명할게 를르슈."
를르슈와 몇 가지 대화로 안심한듯한 스자쿠는 선선히 웃어주네요.
"우선 를르슈, 를르슈의 일상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건 아니야."
"셜리는 여전히 를르슈에게 푹 빠진 것 같지만." ^^*
"그 정도야. 를르슈. 학생회 사람들과 로로, 학원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농담도."
쿠루루기 스자쿠:"오히려 를르슈가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것 같다면서 놀랄 정도인걸."
를르슈 람페르지 (59/60):셜리를 생각하고는 쑥쓰러운지 뒷목을 만지네요.
"원래 나를 알던 사람에겐 영향이 없는건가?"
하지만 스자쿠는 방금 아와와 하지 않았나? 하고의아해합니다.
:(코드기아스 R2시점으로 설마설마 샤를의 기아스에 당해서 이것저것 가짜 학원생활영향이 있어서 염려되신다면, 그건 아니고 다른 이유로 를르슈에게 안반한 상태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좋아요~~~)
"...조금 예뻐졌나, 생각은 들지만. 딱히 그 이상은 아무 느낌도 안 드는데?"
쑥쓰러운듯 볼을 긁으며 말하지만 어라, 좀 상처인데?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나는 너도 나에게 홀딱 빠진 줄 알고 아까처럼 고압적으로 군건데."
"조금 민망한걸? 후후, 그래도 안심이다."
쿠루루기 스자쿠:"고압적이라니, 를르슈는 원래 이러잖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이런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너와 네 피앙새 사이가 틀어지면 미안했을... 뭐?!"
"실례잖나!"
쿠루루기 스자쿠:"기분이 좀 안좋은 줄로만 알았어. 그럴 만도 하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알면 풀어줘도 되잖나. 주변엔 영향도 없고."
"언제부터 내 신변을 멋대로 정하기 시작한거지?"
쿠루루기 스자쿠:"그건 내게 요청하는거려나,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로로는 내 보살핌이 필요하다 스자쿠여."
"너도 알잖나."
쿠루루기 스자쿠:"사정이 있어 를르슈. 로로는 만날 수 없어."
"걱정하지마, 로로는 안전한 학원에 있고, 미레이 씨도, 샤리도, 리발도 로로를 잘 챙기고 있으니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가 내게 협조하지 않겠다면... 나도 최후의 수를 쓰는 수 밖엔."
쿠루루기 스자쿠:"그리고, 로로가
혼자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이 불편한 것도 아니잖아?"
^^* 웃기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내게 반한 사람들을 이용해서 나나리 총독을 만나러 할거다."
"총독이 나를 풀어주라하면 너도 별 수 없겠지."
"못 할 것 같나? 이 능력이면 사람을 조종하는 것 쯤은..."
:(이 매크로 님도 쓸 수 있게 추가했다는 소식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루루기 스자쿠:"이번에는 내가 물어야 겠는데."
"나나리 총독, 을 만나는 건 무슨 이유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 명령을 무르기 위해서지."
쿠루루기 스자쿠:"그리고
조종 이라니. 그건..."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일레븐 치안의 총책임 권한자는 일레븐의 총독이잖나. 너 보다 높은 사람은 총독 뿐이고."
"솔직히 말하자면 스자쿠여. 나는 이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도 크게 손해보는 기분은 안 든다."
"내게 주어진 이 저주... 으응, 능력이라고 하는 편이 직관적이군."
"타인을 반하게 하는 힘이라면, 내가 설령 시한부가 된다 하더라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단말이다."
"이를테면, 세계정복이라도 해서, 너를 나이트오브 원으로 삼아줄까? 하는 망상도 하게된단 말이지."
".... 하지만 그런 것 보단 동생에게 돌아가고 싶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러니 해결하게 도와달라는거야."
를르슈의 이어지는 말에 탁지를 한 손으로 탁, 짚고 일어섭니다.
이 이상의 말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경고의 표시려나요?
하지만 여전히 여유롭게 앉은 를르슈를 앞에 두고 위협하다니, 이것만으로도 스자쿠의 항복표시나 다름없네요.
"...따라와."
"이 이후의 일은 내 책임으로 하지."
쿠루루기 스자쿠:"면회 온 그 이상한 남자를 만나봐야 겠다는 말이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후후, 내 손으로 널 재워야 하나 하고 조마조마하고 있었다."
"아아, 아마도 그자는 나를 수집하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말이야."
"아니면 내 몸에 심긴 무언가가 개화하길 기다리는걸지도..."
"주소는 여기 적어놨다는군."
남자가 건넨 주소를 스자쿠에게 보여줍니다.
쿠루루기 스자쿠:"...그런 말을 듣고도 다른 식으로 날 종용했다는거지?"
를르슈에게 놀아난게 분하다는 듯이 말하면서도, 졸음 스프레이에 붙은 메모를 유심히 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네가 내게 반하지 않았다니 좀 장난이 치고싶더군."
"조금 분한기분이다. 후후, 얼굴도 모르는 피앙새에게 친구를 빼잇긴 기분이라 그런가..."
"너도 알다시피 내가 인간관계가 넓진 않잖아? 그러니 친구 없는 녀석의 심술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다오."
쿠루루기 스자쿠:"...주소는 확보했다. 언제 출발하면 되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아, 밤에 찾아와달라더군."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의 피앙세 이후의 발언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공적으로 말하네요
(그럴만두하지...)
"알았어. 밤에 찾아오지."
"아니면, 지금부터 동행할텐가? 를르슈 람페르지."
어라, 좀 상당히 많이 삐진 것 같기도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그 녀석이 여길 주시할지도 모르니... 괜히 수상한 거동을 해서 의심을 살 필요는 없겠지."
"얌전히 기다리마. 쿠루루기 경,"
"...밤에 다시 찾아오도록하지."
"그동안 얌전히 유치장에서 대기하도록."
"면회는 종료다. 이 자는 내가 유치장까지 인솔하도록 하지."
"따라와, 를르슈."
경찰이 열어준 면회실 문 밖으로 나서며, 를르슈를 부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스자쿠여, 여기 식사가 질려서 그런데 덮밥정도는 넣어주겠지?"
"심문실도 다녀왔잖나."
를르슈도 서러운 기분에 무리한 부탁을 해봐요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내가 마주앉아서 먹어줄까?"
"시간은 괜찮아, 오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공무를 다 미루고 왔거든."
:와, 아까 핫라인으로 전화 한 그 경관, 정말, 박살, 나겠는걸?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치즈돈까스 덮밥으로 부탁하마."
:하긴,
를르슈에게 얽힌 일과
나이츠 오브 세븐 및 일레븐이 정말 수호하고있는 게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리 무리한 처사도 아닐겁니다.
쿠루루기 스자쿠:그제서야 조금 재미있다는 듯 표정이 풀리며 를르슈를 유치장... 이 아닌 심문실... 로 인계하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휴대폰도 돌려다오. 내 태블릿도. 죄 지어서 갇힌건 아니잖나."
"주식 차트를 이틀이나 못 봤단말이다."
쿠루루기 스자쿠:하지만 를르슈가 어디까지나
♡♥특별취급♥♡ 받고있다는 반증이니까요.
"그건 안돼."
"어째서..?!"
~깡그리 무시~하고 를르슈를 심문실로 모셔갑니다
─────── CHAPTER 06 ───────유치장 말은 누가 들을까
면회실에서 면회실을 지나 식사를 하기 위해(...) 심문실로 이동하는 길,
스자쿠가 직접 인솔하고 있기 때문에 간수가 더 따라붙지는 않습니다.
감히 스자쿠가 를르슈옆에 붙은게 아니라 삐진 남친처럼()앞서서 가고있지만
를르슈가 만약 뒤돌아 움직인다고 한들 0.1초만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둘 다 무의미한 수고는 하지 않겠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걸 아니 스자쿠도 를르슈에게서 굳이 수면 스프레이를 뺏지 않은거겠죠
어지간히 방심한 상황이 아니면 바로 제압이 가능한 녀석일테니까요
:두 사람은 경관들이 쉬고있는 휴게실 앞을 지납니다
NPC:“그런데 그 사람, 진짜 그렇게 잡아둬도 돼?”
@“된다니까. 지금 저 사람이랑 한번만 만나게 해 달라고 저기 재벌집 윗사람이나 정치인들도 부탁중이라고. 이대로 우리가 조금만 더 보호한다며 데리고 있다가 협상하면 굴러들어오는게 얼마일텐데.”
“경찰이 할 일은 아니구만.”
@“에이, 그 돈이 시민을 돕는데 또 쓰이는거지.”
푹, 한숨을 쉽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여 설마하니 날 팔아서 출세하려는 셈은 아니겠지...?"
쿠루루기 스자쿠:"저 둘, 성명과 소속을 적어두도록."
:뭐 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타이밍이
지독하게좋지 않았네요
"잘 모르고 하는 말이야. 를르슈가 어떤 처지인지 모르니까 쉽게 하는 말이지."
그리 말하며, 심문실 문을 열어주네요
:심문실에는 벌써, 갓 조리된 치즈돈까스 덮밥이 하나, 있습니다.
"나는 먹고왔어."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가 하고 싶었던 거니까, 같이 있어줄게."
를르슈 람페르지 (59/60):대답은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앞접시에 스자쿠가 맛볼것을 덜어주네요
"양이 많다. 같이먹어다오."
쿠루루기 스자쿠:"이런 취향이 있었구나. 흐흣, 를르슈도 평범한 남자애같네."
귀여워함
"헤에, 그럼.
아아~ 하며 먹여달라는 듯 구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심문실에 오는건 처음이니 말이야."
"드라마에서 본 상황이라 좀 들떴나보다."
"자 아앙..."
입에 쏙 넣어줍니다.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가 한 입 물고 뒤로 무르면
치즈가 쭉~ 늘어나네요
.../////
뭘 쑥쓰러워하는거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
스자쿠가 끝까지 먹을 수 있게 잡아주네요.
"그나저나 내가 이걸 먹었으니, 전부 자백해야 하는 상황인건가?"
"수학여행 같아지긴 했다만.. 후후,"
"스자쿠는 내게 뭐 궁금한 것 없나? 답례로 뭐든 대답해주마."
어디까지나 역할놀이야~ 라고 선심쓰는투로 놀리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치즈돈까스 덮밥으로 이렇게까지 유해져도 되는거야?"
여전히 걸치고있는 흰 정복을 입고 입꼬리만 말아 웃으며 답하지만
겨우 분위기가 유해진 모양이네요
한껏 유해진 표정으로
(대충 유해진 배우님 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야 이렇게 삐진태를 내는데 조금 풀어줄까 싶기도 했으니까요.
"흥 궁금한게 없으면 말아라."
"물어보고 싶은 것, 참 많아 를르슈."
"...정말로,"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야."
:솔직히 말하면 성인 남성을 고려한 1.5인분 곱빼기 치즈돈까스 덮밥은 를르슈가 먹기에는 양이 꽤 많아요
하지만 를르슈가 남기면 나머지는 스자쿠가 대신 먹어주겠다는, 그런 유하고 절친한 스자쿠의 본 모습으로 보이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정말, 다 대답해 줄 수 있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그렇게 뜸들이면 좀 긴장이 되잖나."
"나 같은 평민이 비밀이 있어봤자 얼마나 큰 비밀이 있겠나."
"대체 뭐가 궁금하길래?"
쿠루루기 스자쿠:"...
일개 평민 이라는 말이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숟가락에 밥과 돈까스를 야무지게 꾹꾹 눌러담아 입에 넣네요.
맛이 있는지 얌전히 꼭꼭 씹으면서 고개를 끄덕여요
쿠루루기 스자쿠:"내 피앙세라는 사람,
를르슈도 만난 적 있는 사람일텐데."
그리고서는, 일체의 유감도 없다는 표정으로 제 장갑을 벗고, 약지에 낀 반지를 를르슈앞에 밀어넣네요.
"자세히 봐도 좋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소중한 물건 아닌가..?"
의아하다는 듯이 받겠죠
빤히 들여다봐요
쿠루루기 스자쿠:"
를르슈가 보는 건 상관 없어."
"...생각나는 거 없어?"
바보같을 정도로 의도가 뻔하고, 그만큼 피하기 어려운 직선적인 질문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꽤 오래 사귀었나보군..?"
"오래 끼고 다닌 것 같다."
"그리고 무척.... 그게, 잘 고른 것 같군."
"디자인이 내 취향이라."
"내가 만난 적 있는 사람이라고?"
쿠루루기 스자쿠:그 말에 표정이 침착해집니다.
대답하지 않고 를르슈가 더 말할 때 까지, 미끼를 문 물고기가 덥썩, 물기를 기다리는 모습 입니다만....
"...감상은 그게 전부야?"
더 말 할 것 같지 않자 약간 아쉬운 듯, 그리고 아주 많이 안심한 듯. 를르슈에게서 반지를 회수해가려는 듯 손을 내미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설마 가짜 반지일까봐 걱정하는건가?"
스자쿠에게 순순히 돌려주며 말하네요
"진품같긴 하지만 정 걱정되면 같이 금은방에 가서 확인해볼까?"
"진짜인 건 내가 가장 잘 알아."
"...."
●● 쉽지 않네, 를르슈.
"미안, 괜히 방해했네."
를르슈를 아주 파고들고 후빌라고 작정을 한 주제에
쿠루루기 스자쿠: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멀끔하게 웃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내가 너에게 끼워줬다면 그런 걱정 안 하게 보증서도 확실히 줬을텐데."
"후후, 농담이다."
"자 더 먹도록 해라. 양도 많고 맛도 정말 좋군."
쿠루루기 스자쿠:●● 있어 를르슈, 보증서는 내 방에...
"를르슈는 다 먹었어?"
"음.. 좀 배가 부르군."
좀 심기 불편한 얼굴로 뒤로 기대어 앉아요
쿠루루기 스자쿠:이제 스자쿠가 덮밥을 받아서 먹고,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심문인이 아니고, 그 누구도 제대로 된 피고인이 아닌, 그저
심문실'에 두 사람이
'덮밥'을 나눠먹는 상황에서
이제는 덮밥을 먹는 스자쿠가 범인역, 그리고 앞에 가만히 앉아서 보는 를르슈가 '심문'을 할 차례일지도요
혹, 더 물어보고 싶은 건 없으려나요,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스자쿠여, 정말 괜찮은 것 맞나?"
쿠루루기 스자쿠:"응, 를르슈의 신변은 안전해."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래도 나는 네 친구라... 오랫동안 널 지켜봐왔잖나."
"으응 네 이야기다 스자쿠여."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는 내 소관이고, 내가 를르슈를 보호할 수 있으니까. 이정도로는,...."
"아, 나 말이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기쁜일이 생긴 사람 치고는 네 표정이 무척.. 뜨끈미지근해서."
"정약혼으로 팔려가는 사람 같기도 하다."
"... 애인이 잘 안해주나?"
쿠루루기 스자쿠:"정약혼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야."
"일개 일레븐 출신인 나랑 가문적으로 맺을 사람도 없고."
이자식 너 총리아들이야 이자식아 이 식민지배사상에 찌든 민족반역부역자자식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런데 반지 이야기 할때도 그렇고, 피앙세 이야기를 할때마다 표정이 왜 그러나."
"내겐 상담해도 된다."
"우린 친구잖아?"
"...지금은 모종의 사유로 멀어져 있어."
"그리고 집중해야할 사람은, 를르슈, ...알다싶이 언제나 따로 있으니까."
"어디까지나 애인에 집중하고있을 수는 없어."
"알잖아? 를르슈라면,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해도, 받아들이 고 있는 것이 있을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를르슈가 듣기에는 하나하나 중의적인 말이네요,
아련몽롱 범죄자의 발화라는 뜻
를르슈 람페르지 (59/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잘은 모르겠다만...."
" 나는 네가 행복하길 바란다."
"그것만은 진심이야."
"를르슈랑 이렇게 깊게 이야기하는 건 오랜만이네."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도 내게
소중한사람이니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후후, 그렇군."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면 또 마주보고 식사하면 좋겠다."
"너와 내가 힘을 합쳐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을테니까."
"... 그런 기분이 드는군."
"를르슈와 내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은 없어."
●● 아~ 끝까지 안넘어오네의 표정
"...다 쉬었으면, ...유치장에서 조금 쉬다가 출발할까?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아, 그럴까."
:좋아요, 자리에서 일어나 적당히 주변을 정리한 를르슈와스자쿠는
심문실을 떠나, 를르슈는 안락(?)한 유치장으로, 스자쿠는 잠시 편한 옷을 입기위해 당사로 돌아가겠지요
이빨을 닦고 잠시 쉬며 둘러보면, 아까와는 달리 뉴페이스가 많이 보이네요
옷에 붙은 마크로 보아서는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른 서에서 파견나온 모양이예요. .............수고가 많구나,.
밤이 될 때 까지 특별히 하고싶은 일이 있을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으음 잠시 쉬었다가 스자쿠와 함께 범인을 잡으러 가면 될 것 같네요~!
─────── CHAPTER 07 ───────이 쪽을 봐줘 비너스
자,
원래대로라면 일반인 KPC와 PC가 탈출하기 위해
수면스프레이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경찰복도 훔쳐입고 또 감시하는 경찰도 따돌리고
감히 페더스맥그로우의루트를 따라야하지만.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람페르지의 신변은 내가 보호하도록하지."
:이 모든게 스자쿠의 완장으로 정리되는 순간, 개변의 순기능
오오, 이것이 나이츠 오브 세븐, 이것이 개변의 힘.
를르슈 람페르지 (59/60):하 이것이 권력의 힘이군요
쿠루루기 스자쿠:"가자 를르슈, 스프레이는 필요없으니 붙은 쪽지만 떼고 가는게 어때?"
이제 쓸모없어진 수면스프레이를 압수, 하듯 말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나는 민간인이니 말이다."
"호신 수단으로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서 그래."
쿠루루기 스자쿠:"내가 있는데도." 프흐흣, 하며 살풋 웃지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의 등 뒤를 지킨다, 고 하면 좀 건방지려나?"
"그게 있으면 안심할 수 있겠어?"
"그럼, ......(머뭇) 가지고 있어도 좋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총은 살상무기잖나. 남을 상처입힐 각오도 아직 되어있지 않거든."
".... 일이 끝나면 꼭 네게 반납하마."
"중요한 증거물이잖아. 그렇지?"
:그렇구나 를르슈 여기서 맞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구나
좋다 이것이 쏴도 되는 자는 맞을 각오가 될 자 뿐이다의 마음가짐
쿠루루기 스자쿠:그 말에 수긍하며, 스자쿠는 를르슈와 동행하여 데미안을 찾아 떠납니다.
데미안이 알려준 주소지로 찾아가면 아주 그럴듯하고 고급진 흰 저택이 나타납니다.
택의 주변에는 붉은 장미가 피를 머금은 듯 온통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저택 주변을 둘러보네요. 그밖에 눈에 띄는건 보이지 않나요?
파쿠르해서 넘어갈 담이나 개구멍이나...
를르슈와 스자쿠가 문 앞에 서면 저택의 문은 자동으로 열리네요.
데미안 페렌츠:현관으로 들어가면 연미복을 쫙 빼입은 데미안이 나타납니다.
"아아 드디어 왔군 나의..."
화색을 하며 를르슈를 맞이하던 데미안은 표정을 바로 구기며 말합니다.
“친구랑 와도 된다고는 안 했는데.”
어라, 아까 음침 소심의 기류와는 달리 꽤 말이 귀티나졌군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오지 말라고도 안 했을텐데?"
논리적인 말에 바로 한 발 빼며 여유롭게 후후후, 웃습니다.
“흠. 그래. 오늘은 특별한 날이 될 테니까."
를르슈 람페르지 (59/60):흥 집에서는 강해지는 타입인가보군. 속으로 생각합니다.
데미안 페렌츠:"후후후, 오늘은 사용인도 물러뒀으니, 네가 이 자의 수발을 들면 되겠군."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스자쿠가 아방방, 하게 답하네요
데미안 페렌츠:스자쿠의 말은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이 홱, 몸을 우아하게 돌린 그는 거만한 태도로, 또각또각, 거리는 힐 소리를 내며 안으로 들어가네요
...어라,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원래 저런 성격이였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아니, 전형적인 방구석 여포인 모양이다."
"일단 장단을 맞춰주도록 하지."
쿠루루기 스자쿠:"흐흣, 방구석 여포라니. 재미있는 말이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증거를 다 확보하고 나면 체포하면 그만이다."
"중요한건 결과니까..."
쿠루루기 스자쿠:"결과에 치중하는 건 좋은 습관이 아니야 를르슈."
어른이 아이를 훈육하는 듯한 건방진 태도로 말합니다.
"하지만, ...응, 일단은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럼, ...를르슈의 수발은 내가 책임지면 될까?"
퍽, 기사같은 말투네요. 그야, 경력직이니까요
"오늘, 이 밤 만큼은 섬기게 해줘,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애초에 말이 이상하군. 멀쩡하게 사지를 움직이는 사람에게 수발이 필요할 일이 뭐가 있다고..."
"믓,.....////"
쿠루루기 스자쿠:한 팔을 뒷짐지고 춤을 청하듯 손을 건네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의 말에 당황한 듯이 뺨을 붉혀요
"... 임자도 있는 녀석이."
"나니까 다행이지. 다른데서는 그러지 말아라."
얌전히 손을 올리네요
데미안 페렌츠:"어이 거기 몸종, 꾸물대지말고 그를 모시고 오도록!"
왜 대답을 하는거냐 스자쿠.
데미안의 안내를 따라가면 곧 아주 넓은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은 흡사 도서관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평범한 도서관도 이만큼의 장서를 갖추고 있지는 못할 겁니다. 4면의 벽이 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것은 물론이며 운동장만큼 넓은 방의 반절에는 책장이 가득 정렬되어 있기까지 합니다.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대단한 곳이네."
확연히 아까 정복을 걸치고 있을 때와는 달리 호냐냐 풀어진 어투로 평탄한 감상을 내뱉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호오,"
과연 어떤 책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둘러봅니다
이걸 보면 수집하는 물건의 정체를 좀 알 수 있을지도요
개중에는 아주 옛 언어를 쓰는 책까지 빼곡하네요
대부분이 희곡이나 그 당대 유행하던 사상적인 책 정도지만
개중에는 아주 처음보는 내용도 적혀있네요
수상한 언어라기보다는 다, 오래된 고서적들같습니다.
(대충 K식으로 한자 가득책 혹은 훈민정음식 옛한글책이 가득함)_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나랑 취향이 비슷해서 기분나빠."
헤에 를르슈취향이구나~ 하는 남친표정
를르슈 람페르지 (59/60):고풍스러운 느낌에 으~ 하고 보는거죠
그밖에 눈에 띄는게 있을까요?
:데미안은 우선 구석에 있는 고급진 티테이블에 를르슈를 앉힌 뒤
(스자쿠는 세워둡니다) 자신도 맞은편에 앉습니다.
테이블에는 스콘과 버터, 클로티드 크림, 오이 샌드위치, 홍차 등이 1인분준비되어 있네요.
:멋진 에프터눈 세트이지만 를르슈만을 위해 준비한 모양입니다.
데미안 페렌츠:“편하게 들게. 난 인간의 음식은 취향이 아니거든.”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러시겠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음식에 뭔가 수작질을 한 건 아닌지 관찰해보려 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나름 설정이 있겠죠? 들어나보자는 심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네요
그 사이 음식을 살펴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rolling 1d100<70
=
1 Success
당연함 를르슈임
:이건...! 최고급 xx사에서 내어만든 홍차를 정확히 69도의 온도에서 5분동안 내린 고급 홍차의 향
이 크림은 역시 xxx사에서 만든, 장인이 하나하나 수제로 만들어 엄격한 관리를 통해서만 유통되는 고급유제품
그 뿐입니까, 식기는 이미 몇 백년전에 사장된 왕실에서만 쓰던 식기,입니다
이정도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다니... 이 정도의 물건은 박물관에서도 본 적없어요!
데미안 페렌츠:를르슈가 이를 다 눈치챈 듯 보이자 아주아주 뿌듯한 듯 후후후, 후후후후 웃습니다.
데미안 페렌츠:를르슈는 데미안의 원치 않는 호감도를 삽니다 (이거 크리티컬 보너스 맞나?()
데미안 페렌츠:"후후후, 그래 영특한 네가 눈치챈 대로."
를르슈 람페르지 (59/60):먹어도 되는걸로 보이니, 샌드위치를 반으로 갈라 한쪽을 스자쿠에게 건넵니다.
데미안 페렌츠:"나는 뱀파이어다, 그대라면 믿을 수 있겠......"
를르슈가 스자쿠에게 건네는 걸 보고 꾸깃, 해 집니다
아니 저 귀한 한우 투플에이급고기를 강아지에게 줘!? 하는 꼰대의 표정
"...그대가 그걸 원한다면 말릴 수는 없지." 라며 한숨쉬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바깥세상에서는 이 녀석이 나보다 신분이 높은 쪽이라서 말이지."
쿠루루기 스자쿠:뭔가
익숙한듯이 의자 뒤에서 뒷짐지고 있던 스자쿠가 허리만 숙여 냠! 받아먹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자 이것도 먹어라. 황족 제외, 황제직속하 의전서열 7위 쿠루루기 경."
보란듯이 크림과자도 먹여주네요
:스자쿠도, 데미안도
아닐텐데의 표정을 짓지만 스자쿠와 데미안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은 다를것이겠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홍차까지 들어서 마시게 해줄 기세에요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괜찮아, 나는... 하하핫, 민간인신분으로 온 걸."
"를르슈의 친구로서 동행 한거니까 신경쓰지마."
"지금은 를르슈의 몸종♥이고"
(방긋)
를르슈 람페르지 (59/60):"사태에 순응하는게 너무 빠르지 않나...?"
를르슈쪽이 맥이 빠져서 컵을 내려둡니다.
"... 뭐 아무튼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래 뱀파이어께서 나를 초대한 이유가 뭐지?"
데미안 페렌츠:"아아 그래, 네게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사주한게 나라면, 이해해줄텐가?"
"미안하군, 하급인간들 사이에서 고생을 꽤 한 모양이야."
턱을 들고 거만하게 말하네요
쿠루루기 스자쿠:그 말에 풀어져 있던 표정이 날카로워지며 따지듯 묻네요
"...전부, 네가 한 짓이냐?"
데미안 페렌츠:"몸종이자 애완견 역은 조용하도록."
"여기서 내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은 나와 동급인, 내가 빗어만든 나만의 비너스 뿐이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차를 뱉진 않았지만 찻잔을 든 채 지금 들은 말이 진짜인가 의심하는 얼굴로 데미안을 봅니다
데미안 페렌츠:"그래, 이해했으려나? 나의,
비너스그대여."
"내가 그대를 새로 태어나게 한 창조주라네."
"후후후, 감사의 인사는 접어두도록, 그대는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존재였으니."
"이런 귀한 대접을 받아 무색하지 않아."
"그대가 하는 감사의 인사는 기껍게 듣도록 하지."
한 손을 가슴에, 나머지 한 손은 우아하게 뻗고선 앉은채로 고개를 꾸벅, 숙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쪽이 나를 신경 써 준것은 알겠다만..."
"대체 무슨 대접을 해 주었다는거지? 인간의 풍습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군."
"맛 좋은 다과를 준비해 준것은 감사하지만..."
"목 뒤에 도장을 찍고 홀린 사람들에게 쫓겨다니는게 뱀파이어 사회의 영애라도 되는건가?"
데미안 페렌츠:"꽤 과격한 요약이지만, 그래, 역시 내가 선택한 나의 비너스인만큼 잘 이해하고 있군."
"그래, 내가 그대에게 권능을 부여했어. 원래라면 지금 그대처럼 완전히 피어나야 하였지만..."
"역시 열등한 하급인간들속에 비너스 들을 두면 안되었어."
“이전에 시험하던 인간이 잠깐 눈을 뗀 사이 죽어버렸거든. 통행인한테 찔려서 말야.”
:아, 혹시 그가 말하는 이 이야기는 를르슈가 뉴스로 접한 일들에 대한 것 아닐까요?
피가 전부 빨려 죽은 사람이라던가, 혹은 과한 애정치사에 얽혀 죽은 사람들 같은이야기요.
그가 만든 비너스가, 뱀파이어들이 본능을 참지못하고 시민을 습격해 피를 빨아먹거나, 혹은 그 뱀파이어에게 홀린 사람들이 결국 범죄를 일으킨것이겠지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호오, 그건 무척...흥미롭군."
(스자쿠에게 눈짓해요. 범인이 자백을 했으니까요. 다 기억할 수 있지? 하고 보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역시나 눈빛을 주고받으며 끄덕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럼 나는 최초로 운 좋게 네게 도달한 '비너스'인건가?
쿠루루기 스자쿠:한 쪽 팔을 흔들어보이네요. 이미 녹취까지 하고있는 모양이예요.
데미안 페렌츠:"아아, 그래. 드디어 완성직전에 다다른거야, 아아, 황홀하군, 정말, 잘 된 일이야. 이걸로... 후후, 후후후...."
"내가 준 선물gift은 마음에 드나?"
“그대 가진 그 매력은 존재만으로도 어디에서든 명예와 권력을 거머쥘 수 있다네.”
“인간들은 버텨내기 어려웠던 모양이지만 뱀파이어들의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아.”
“넌 밤에 군림하는 절대적인 왕이 되는거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설명서도 없이 주어져서 당황하긴 했다만... 나쁘진 않아."
꾸며낸 미소로 샐풋 웃어요
"뱀파이어 사회라... 너 말고도 다른 '동족'이 또 있나보군?"
를르슈가 동조하자 당황한 투로 말하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런척이잖나 바보 스자쿠
쿠루루기 스자쿠:그야... 를르슈, 너는 인간사회... 아니...그.. .브리타니아의 황자야!!
스자쿠는 바보니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의자 밑으로 다리를 툭 쳐요
어쩐지 가만히 있으라는 어린시절 사인을 보내네요.
데미안 페렌츠:를르슈의 발짓은 못보고, 오히려 당황한 스자쿠를 보고 호쾌한 듯 후하하하하, 웃네요
자신이 창조한 비너스를 보고 놀란 열등한 인간의 대비를 눈 앞에서 확연히 보니 즐거울 수 밖에요
"그래, 우리에게도 사회가 있어."
"바보같은 자식들, 절대적인 미와 카리스마만을 권력의 척도로 삼고, 나같이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은 쳐내고 업신여기기 일쑤였지.
뱀파이어들의 사회에서 소심하고 겁이 많은 녀석은 도태된 모양이네요...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대가 탄생함으로 문제가 없어졌어."
데미안 페렌츠:"너를 데뷔시키고, 네가 뱀파이어 사회의 왕이 되면, 왕을 만들어낸 존재로서 영원히 회자되겠지.”
“날 우습게 보던 놈들에게 한 방 먹여줄거야. 흐핫, 흐하하하하!"
를르슈 람페르지 (59/60):"... 그 뱀파이어 사회의 왕이라는게, 얼마나 대단한거지?"
"브리타니아 정도의 나라 정도는 부술 수 있나?"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의 손목을 잡아끌어요
데미안 페렌츠:"아아, 물론이지 그런 오합지졸 인간들의 조그만한 국가정도는."
"꽤 괜찮은 문명을 이룩한 모양이지만, 그들은 이미 전체주의에 빠져 황폐해지고 말았어."
"모든 인류를 통합한다니, 안 될 일이야 절대 안 될 일이야."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소멸되고 말잖나! 이 어리석은 인간들 같으니라고....!"
"걱정마라, 언젠가는 소멸할 국가이니 좌시하고 있을 뿐, 네가 원한다면 그런 인류사회정도쯤이아 손가락 하나로 부릴 수 있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하지만 인간을 하급하다고 여기는건 너도 마찬가지잖나."
"마음에 안 든다. 그런 깔보는 시선."
"네 욕망이 어떻든간에 나하곤 하등 상관없는일이야."
"제안은 거절하지. 나를 원래대로 돌려놔라."
데미안 페렌츠:"뭐?! 너도 곧 인간들, 그 뿐이 아니라 뱀파이어들 위해서도 군림할 수 있을텐데...! 어째서 그 기회를 걷어차는거지!!!"
흥분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치네요
"...하, 하하... 미안하군, 그래 너도 일개 인간이였지."
"아직 네가 속한 사회를 욕하는 것은 시기상조였던 모양이야. 아아, 내 무례에대해 사과하도록하지."
"그러고보면, 너는 브리타니아 황족이 가지고 있는 푸르고 시린 자수정 빛 눈을 가지고 있군. 이거, 실례실례."
"그래, 그 눈빛은 꽤 귀하니까, 뱀파이어 녀석들도 더욱 매혹되서, 후후... 후후후..."
데미안 페렌츠:"...그러니, 잘 생각해보도록 해."
“영원한 부와 명예를 약속하지. 넌 원하는 건 뭐든 거머쥘 수 있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무슨 말인진 모르겠다만. 나는 브리타니아의 황족이 아니야."
"그리고 애초에, 네게 만들어진 피조물 따위가 모든 뱀파이어들을 손쉽게 제치고 저항없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도 안 든다."
"그렇게 간단한 일이면 내 뒤로 숨지 않고 네가 하면 되잖나."
"아니면... 각오하는게 두려운건가?"
"세상을 부술 각오도 없이 세상을 손에 넣고싶어하다니..."
"어린아이의 망상이로군."
를르슈 람페르지 (59/60):매혹적으로 웃으며 도발해요
데미안 페렌츠:를르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긁?! 당한 것 같지만
그래도 수 많은 시도 끝에 겨우 얻은 자신의 비너스인걸요
자신의 피조물이 긁?! 당하는 것은 창조주에게 자존심상하는 일입니다. 물론 완벽한 피조물을 손바닥 돌리듯 포기하고 싶지도 않을거고요
(조사파트 한 번 남았어 한 번만 봐주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여차하면 스자쿠가 지켜주겠지 하고 마구 긁어요)
데미안 페렌츠:"하지만 너무 길게는 안 돼. 곧 돌아오도록 하지."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제서야 최초로 스자쿠를 흘끗 봅니다.
“현명하게 판단하는게 좋을 거야.”
그 시선에서 데미안이 두 사람을 그냥은 살려보낼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스자쿠지만
할 말 많은 표정으로 를르슈를 흘긋보네요
그래요 원작에서 샤를을 없애고 C의 세계에 남아 이 배신의 기사, 니는 거짓의 황제고. 이 난리하며 흘긋, 흘긋, 보던 그 시선이네요
"...할 말 없어?"
를르슈 람페르지 (59/60):"뭐가 말이지?"
"내 눈색이 이래서 황족 소리를 들은건 내 본의가 아니잖나."
"황족 사칭죄로 잡아넣을건 아니지?"
쿠루루기 스자쿠:"왜 브리타니아를 적대할 것 처럼 말했어?"
를르슈의 질문을 뭉텅 무시해 넘긴 채 질문부터 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브리타니아가 가장 강한 나라잖나."
"저 망상병 환자의 머릿속에서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게 필요했다."
쿠루루기 스자쿠:●● 맞는 말이야. 모든 증거가 를르슈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하지만 나는 를르슈를...!!
그런 표정으로 를르슈를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를르슈의 말에 납득할 수 밖에 없어, 한 숨 쉬며 주제를 돌립니다.
"저 사람, ...아니 저 뱀파이어."
"본인이 아름다워지면 될텐데, 왜 를르슈한테 이런 짓을 한거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글쎄, 짐작가는건 세가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망상병 환자가 자신의 세계관에 사람을 끌여들이는걸수도 있고..."
"정말 뱀파이어라면 뭔가 손해보는 일이 일어나서일테고.."
"마지막 한 가지 가능성으로는........외로웠나?"
를르슈 람페르지 (59/60):"무리에서 도태당해 군림운운하고 있잖나."
"동족들이 조금만 인정해줘도 저 응어리가 풀릴지도 모를 일이다."
"망상속의 동족들이 정말 있다면 말이지."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가 파악한 대로일거야."
"일단, 저 녀석에게 순순하게 거스른다면, 그냥은 넘어갈 수 없겠지."
"를르슈는 단순히 망상병환자라고 본 모양이지만, 내 생각으로는, 저 사람은 명백히, 사람과는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내 직감이야."
스자쿠의 감은 꽤... 믿을 만 했지요 중간의 과정과정은 생략되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맞았어요
(셜리의 죽음에 를르슈가 진짜 엮여있긴했던것과 마찬가지로...)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이대로 를르슈가 정말 거부하고 넘어갔다가는, 우리는 무사하지 못할거야."
"...잠시간의 시간동안 대비를 해야 해."
5성급호텔에서 비싼 돈 주고도 못 먹을 고급진 다기와 티세트 뿐 아니라
이 방을 가득 채운 고서들이 보이겠네요.
필요한 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쿠루루기 스자쿠:"일단,
를르슈에게 걸린 마법과 관련된 책,
저 뱀파이어에 관련된 기록, 그리고...
를르슈의 목에 있는 반점에 관련된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찾아보자, 를르슈. 나도 도울게."
" 우리 둘이 함께라면..."
뒤를 이어주길 바라는 듯 바라보네요
(대충 잘 모르겠으면 뭐든 kpc에게 물어달라는 손짓발짓)
를르슈 람페르지 (59/60):"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거지?"
"후후, 부탁하마."
좋아요 책을 열심히 찾아봅시다
쿠루루기 스자쿠:그 말에 미소지으며 끄덕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자료조사 굴려보겠습니다
r 1d10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호오, 이런 책도 가지고 있었단 말이야?
뜻밖의 골동품 득템에 정신이 살짝 팔립니다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무슨 뜻이야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 아무것도 아니다. 열심히 찾고 있었다."
쿠루루기 스자쿠:함께 기웃기웃대며 를르슈와 함께 책 탐방에 정신파려있네요
"아, 를르슈. 저기에서 신경쓰이는 책을 발견했어."
"보관서적으로 보이는 책들과는 달리 유독 손 때가 탄 검은 표지 책이였는데..."
라며 스자쿠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를르슈 람페르지 (59/60):..! 함께 보도록 하지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저 책을 꺼내줄래?"
라면서 일언반구도 없이 를르슈를 목마태우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아, 목마를 태워주면 될 것 같군"
당연하다는듯이 올라타요
쿠루루기 스자쿠:역시 너와 나 둘이라면...!
:검은 가죽 표지에는 무척 불길한 모양의 오망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가죽, 무슨 동물의 가죽으로 만들어진걸까…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펼쳐보면 종이가 꽂혀진 페이지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종이는 작은 메모입니다.
:
32418번 징표 개량 완료 실험 성공
계획 진행 예정
★ 단점 - 징표의 주인이 원래 알던 이들에게는 영향이 크지 않다.
원인불명. 개량하는 것보다 계획 진행 후 남은 인간 죽이는 것이 빠름
(PC의 목덜미에 그려진 징표와 같은 그림이 그려져있다) <-숙주
↑ 인력 흡수
(뿌리 모양의 징표(피해자들의 정보를 정리한 파일철을 확인했다면 이것이 피해자들의 왼쪽 귀 밑에 그려져있던 것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이 그려져있다) <-양분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하여 나 자신에게 보호 징표 각인 완료
ㄴ위치는 양분 징표와 같은 곳에
ㄴ파기시 뾰족한 것으로 훼손
징표 이전 주문
비용 : 마력 기본 3점으로 성공률 10, 1점 추가 소모할 때마다 10점씩 증가
(다수가 함께 지불 가능)
이 주문은 징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마법적인 효과를 전이시킵니다. 이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외우는 동안 징표의 원 주인과 징표를 받을 새로운 주인이 시선을 마주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징표를 받을 사람이 어떤 마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을 경우 주문은 발동하지 않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스자쿠여 이 문양이..."
"뭔가를 흡수하는 모양이군."
쿠루루기 스자쿠:"응, 를르슈의 목에 있는 것과 똑같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주변의 사람을 제거한다라... 더더욱 거절해야하잖나."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가 숙주, 그리고 나머지 인간들은 양분. 이라는 말이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보호 각인이 있다니 그걸 훼손해야겠어."
쿠루루기 스자쿠:"말라죽은 시체들은 전부..."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쿠루루기 스자쿠:"으으응, 를르슈가 이상해 진 이후로는 아무도 희생되지 않았어."
"이건, 를르슈 이전의 숙주들에 대한 이야기일거야."
를르슈를 안심시켜주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쏴도되는건 맞을 각오가 된 녀석 뿐이다."
"..... 이건 너무, 비겁하고 한심하기 짝이없는 겁쟁이의 행동이잖나."
"타인을 고작 양분이 될 가축으로만 보는 놈 따위에게 비너스로 불리다니."
"인생 최고의 수치다."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의 의지가 아닌 걸."
"그리고, 를르슈는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이 곳에 왔어."
"협조할 사람도 옆에 있고."
믿음직스러운 표정으로 를르슈를 바라보다가,
"몸종♥이라는 말이 더 좋아?"
아방방하게 물어보기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친구."
"그게 더 좋다."
피식 웃고는 스자쿠에게서 내려와요
읽는 내내 스자쿠에게 안겨있었네요
어디보자 또 신경쓰이는 책은 없나...
쿠루루기 스자쿠:당연하게 공주님안기 하고있다가 안전하게 내려주기
애석하게도 이 사건에 대해 기록된 책은 없어보이네요
책 한 권에 모든 정보를 몰아두고 어딜봐도 수상하게 꽂아두다니
데미안 너는 추리소설의 범인이라고 치기에도 너무 허술하구나 (최고의 CoC진상범이라는 뜻)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쪽지에는, 를르슈의 것과 같은 증표를 데미안, 그 뱀파이어의 몸에도 새겨뒀다고 했어."
"그 쪽을 공략하거나, 혹은... 를르슈에게 씌운 주문을 그대로 덮어씌운다면."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쪽이 매혹당하게 되는건가..?"
"어두워서 글씨가 잘 안보이는군. 스자쿠가 읽고 이해한바가 듣고싶은데."
쿠루루기 스자쿠:"그 말 대로일거야. ...안 먹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직접 시험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전이라고 한다면, 를르슈는 벗어날 수 있다고 판단이 돼."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마법적인 법칙이 어떻게 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녀석의 보호 주문이라는게 거슬리는군."
"녀석의 술식을 깰 필요가 있어보이는군. 그렇지?"
쿠루루기 스자쿠:"응, 술식자체는
물리적으로훼손해야하는 모양이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대해선..."
:그런 상의를 하고 있을 때, 데미안이 들이닥치네요.
데미안 페렌츠:"슬슬 인터뷰를 하도록 하지."
"내가 널 지금처럼 만들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이 있었는지 기록해두고 싶거든.”
“지금 행색은 좀 추레하니 일단 옷을 갈아입어. 드레스룸으로 데려다주지.”
두 사람이 무얼 하고 있었건 관심도 없다는 투로 말하네요.
쿠루루기 스자쿠:"...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고, 일단은 저 녀석을 따르기로 할까?"
"녀석은 널 시종으로 인식하고 있다."
"뒤에서 따라오는 것 즘은 개의치 않을거야."
"때를봐서 신호하면, 목을... 알겠지?"
티타임에 썼던 포크를 몰래 스자쿠에게 쥐어주네요
꽤 고풍스러운 장식이 된 귀여운 포크를 손에 쥐고서는 말하네요.
살기같은 흉흉한 기운은 없지만, 그저 "정의"를 행한다는 목적으로 뭉친, 인간적인 목적이 아닌, 대의를 위한다는 더 위험한 눈빛이 스자쿠에게 스치네요.
데미안은 바로 두 사람을 드레스룸으로 안내합니다.
드레스룸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스쳐지나가는 나무 문 중 하나가 살짝 열려있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는… 피를 빨아먹힌 시체 몇 구가…… 정말 뱀파이어가 실존한다니.
쿠루루기 스자쿠:"...저 시체도 나중에 확보하도록 하지."
머릿속으로 잘 기억해두고있다는 표를 내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아아,"
속으로 묵념합니다.
:드레스룸은 아까 봤던 서재보다는 좁지만 그래도 무척 넓은 방입니다.
데미안 페렌츠:"어이 너, 나의 비너스의 착의를 돕도록."
"그리고 옷을 다 입었으면 응접실로 오도록 해, 그대."
자신의 오랜 계획이 드디어 눈앞에 다가와서인지, 아니면 를르슈가 마음을 온전히 정하기 전에 휘몰아치겠다는 속셈인지
꽤 초초하고 재빠른 기색으로 드레스룸을 나서버리네요
:안을 둘러보면 백화점 쇼핑 코너에 온 것 마냥 옷걸이나 마네킹이 빼곡히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나같이 무척 비싼 옷들이 가득 걸려 있지만, 전부 18세기에서 19세기 서양에서나 입을 법한 옷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취향의 스타일이라 분하네요
생각해보면 브리타니아 왕정 복식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 흠, 흠."
:요즘 브리타니아 귀족들의 복식이기도 하고요, 통탄스럽게도.
를르슈 람페르지 (59/60):"대충 골랐다는 티가 나면 아될텐데."
안될텐데<<
쿠루루기 스자쿠:"같이 골라줄게, 나의 주인."
비위좋게 헤실~ 웃으며 답하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아, 부탁하마."
"궁궐에 자주 드나드는 스자쿠의 안목이면 믿을만하지."
"참고로 나는 흰색은 싫다."
쿠루루기 스자쿠:"...그것보다는, 역시 를르슈의 안목이 조금 더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말하면서도 검은 옷은 죄다 피해서 밝은 옷을 구해줍니다만...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에이잇, 역시 내가 고르마!"
검은색은 싫다고 했잖나!
투덜거리며 직접 골라입네요
:스자쿠가 골라주고있는 밝은 옷은 전부 고르고 를르슈의 눈 앞에도 대충,
기아제네일러레의 를르슈24년 생일제 옷, 이라던가
마작게임 콜라보 옷 이라던가... 혹은
를르슈가 어딘가에서 입었을 법한 옷들이 있네요
(이러기
를르슈 람페르지 (59/60):미래의 일이니까요 아무래도,,
24년 생일제 의상 정도로 적당히 타협을 볼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활동성을 고려한거다."
쿠루루기 스자쿠:"그리고 뭘 보여줄 것도 아닌데 쇄골까지 내려가있잖아."
를르슈 람페르지 (59/60):"뛰어야될지도 모르잖나."
"......"
그리말하면서도 솔직히 너무 잘 어울려서
그 말 외에는 못 잇는 모양니다.
"................."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어라, 이제와서 주문의 효과가 돌면 큰일인데요
"그걸로 고를거야?"
를르슈 람페르지 (59/60):"기동성을 고려한거래도."
"이 옷들중에 그나마 팔을 편하게 움직일수 있는건 이것 뿐인듯하고..."
"이걸로 하마."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가 웃옷을 입고, 망토를 걸치기 전 의자에 앉으면
당연하다는 듯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부츠의 끈을 조여주네요.
"..."
스스로도 꽤 새삼스러운 듯 집중한 모습입니다.
"......."
지나치게 제로의 옷과 비슷한 배색임에도, 유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쿠루루기 스자쿠:어쩌면 스자쿠도 이것이 를르슈에게 어울림을 인정하고 있는 탓이겠죠.
"부츠 쪽은 됐어 를르슈, 서면 망토를 걸쳐줄게."
를르슈 람페르지 (59/60):"시중 드는게 지나치게 능숙해."
"나이트 오브 세븐님이 또 누구 시중을 그렇게 든거지?"
낮게 웃으며 다리를 꼬네요. 묘하게 스자쿠를 내려다보고 있어요
"....."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 피앙새?"
스자쿠 인생의 단 두 명의 피앙세를 떠올리네요.
한 명은 유페미아 황녀일테고, 그리고 나머지는...
(당연히 쥴킹시중도 들었겠죠 으휴)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러게나말이에요
"또 이상한 표정 하긴."
스자쿠의 뺨을 툭툭 두드려주고는 일어나요.
쿠루루기 스자쿠:"응, 미안, 지금은 이 일이 가장 중요한데."
"그래도 를르슈, ...꼭 지킬테니가."
"우리 둘 다, 아무 일 없이 이 곳을 나가게 될거야."
"...너랑 나 둘이 함께니까."
약속이 아닌, 당연한 일을 말하듯 힘주어 말하네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후후, 당연하지."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가 일어나길 기다리며 망토를 들고 뒤에서 기다립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너무 걱정 말아라."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 30여가지는 있으니 말이다."
자신만만하게 말하고는 스자쿠에게 등을 보여주네요'
쿠루루기 스자쿠:"역시 믿음직스럽네,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가 함께 오지 않았으면 5가지 정도였겠지."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의 등 뒤를 찌를 배신이 아닌, 그 어떤상황에서도 결국은 를르슈를 따르는 기사이자, 칼의 모습으로.
그의 뒤에서 망토를 걸치고 치장하게 도와주며 말합니다.
스자쿠가 를르슈를 적대할 일이 생긴다면, 그의 등 뒤가 아닌 그를 떳떳히 마주본 정면에서, 의 일이겠지요.
그러니 뒤를 내어주는 일은 전혀, 두려운 일이 아닐텝니다.
"...를르슈, 녀석은 나를 안중에 두지 않는 모습이였어."
"내가 어디서 무얼하든 신경쓰지 않겠지."
쿠루루기 스자쿠:"그러니까, ...그에게 접근하는 건 내가 해."
"주문은 부탁해도 되겠지?"
"꽤나 보수적인 성격 같으니..."
그렇게 말하며 단추를 부러 몇개 더 풉니다.
작전상이에요 작전상
그리고 를르슈는 자신이 껴입을수록 예쁘단 사실도 잘 알고있습니다
:서로 시선을 마주치고 있는 상황어서 거는 주문
(기아스)에 대해서는 를르슈도 정통하니까요. 를르슈가 자각이 있건, 없건 말이예요.
".............".
"..................."
"........................................."
를르슈 람페르지 (59/60):"단추를.. 잠궈주러 오겠지."
를르슈 람페르지 (59/60):"에이잇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라!"
"..............."
빤히- 빤히- (불만)
"미인계라니, 불쾌해."
물론, 를르슈가 아닌, 당하러 올 상대에게 말이지만요
"요컨데, 를르슈에게 접근할 때 찌르라는 말이지?"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에게 해가 될까봐 걱정되지만,"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게 제일 확실하잖나."
"여차할때는 네게 의지하마."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 제압해서 눈을 내게 보여주면."
"그때 주문을 걸어도 되니까...."
말하면서 이상한 기분이 되어요
쿠루루기 스자쿠:속에서 울컥, 뱉어질 뻔 한 Yes my lord. 라던가,your highness. 라는 말은 삼킵니다.
자기 생각에 빠져 를르슈에게 보이는 묘한 기색은 전혀눈치못챈 채로 끄덕이네요
"...가자, 를르슈."
(결정적인 순간에 눈치못채는 바보스자쿠)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나가봅니다
응접실에는 먼저 장미 정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크고 넓은 발코니와 유리창이 보입니다.
내부는 온갖 앤티크 가구들이 가득 차 있네요.
데미안은 중앙에 장식된 푹신한 소파에 앉아 소파테이블에 만년필과 잉크, 종이, 페이퍼나이프 등을 꺼내두고 있습니다.
오,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저렇게 날카로운 것들이...큼큼 아니... 그만큼 아무런 대비가 안된 모습이겠죠
그리고 원래 가장 달콤한 것은 티포크로 먹는게 예의니까요.
데미안 페렌츠:"오오, 드디어 왔군. 아, 얼마다 기품넘치는 모습인지."
"..."
역시나 를르슈가 예상한대로 풀어헤친 단추에 시선이 가지만
"...그 정도의 멋부림은 오히려 네 자신감의 상징이겠지. 나쁘지 않아."
그 센스마저도 넘어가줍니다
생각보다, 꼰대가 아니네요.
".... 뭘 보고 있었지?"
데미안에게 다가가봅니다. 일단 가까워져야 하니까요
데미안 페렌츠:"흐응, 아 아니. 일단 자리에앉도록."
"그대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참 많아."
하며 맞은편의자에 앉아버리네요.
바로 처치할 수 없는 상황에 경계하듯, 를르슈를 바라봅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창 밖에서 달빛이나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걸 핑계로 스자쿠에게 창을 등지고 서라 할 생각입니다
딱 페렌츠의 등 뒤가 되겠군요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와 이미 나누었던 플랜 B를 이행하듯, 언제든 공격할 채비를 하듯 데미안이 이동하는대로 멀찍히서 횡이동하네요.
를르슈가 바라는대로 스자쿠가 창문을 등지고 서면,
데미안 페렌츠:데미안은 역시 스자쿠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여유롭게 앉아 말을 건넵니다
"자, 이제 말해주지 않겠어? 마지막이니까."
"지금까지 인간으로써의 삶이 어땠는지 말이야."
"네 이야기는 꽤 흥미가 있거든"
를르슈 람페르지 (59/60):"마지막...."
데미안 뒤의 스자쿠를 흘끔 보네요
"평범한 평민일 뿐이다."
"동생이 하나 있고. 내 보살핌이 필요한 녀석이지."
"스자쿠는 소꿉친구 사이인데, 일레븐이 아직 일본일 적 부터 친구로 지냈다."
데미안 페렌츠:"스자쿠? 그건 누구지. 흐음... 뭐 상관없나."
"동생이 있단 말이지, 동생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궁금하군. 후후, 너와 같은 눈색을 가지고 있으려나."
"뭐, 네가 바란다면 그 동생도 같은 뱀파이어가 될 수 있어. 아무리 불구라도 모든곳이 치유되고, 영생동안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겠지."
"그 것도 나쁘지 않겠군, ...흐후, 하하하핫."
를르슈 람페르지 (59/60):내가 이 말 듣고도 참아야해? 하듯 스자쿠를 흘끔 봅니다
데미안 페렌츠:무언가에 취한 듯 '인터뷰 기록'이 아닌 제 나름대로의 사견이 섞인 '소설'을 써내려가는 듯 합니다.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가 신호하면 언제든 공격할 듯 눈빛을 주고받네요
데미안 페렌츠:"자아, 자. 그래서... 만족스럽나? 네가 원하는대로 모든 일을 할 수 있을거야."
"그래, 만약 절대적인 군주가 되면, 무엇이 되고싶은지, 그것을 물어봐도 좋을까?"
"내 피조물이 원하는 것 역시, 꽤 흥미있는 주제거든."
를르슈 람페르지 (59/60):"... 동생이 원하는."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그래서 미안하지만 네 제안은 수락할 수 없어."
데미안을 똑바로 보고 이전 주문을 외웁니다.
데미안 페렌츠:"...흣, 하하하핫. 아직 생각이 어리군 나의 피조물이여."
한 발자국씩 가까이 다가오며 말합니다.
"이 세상은 지배하는 것만이 답이야."
"아무리 힘이없는 자라도, 절대적인 힘을 가지게 된다면, 원하는것을 다 가질 수 있어."
"모두가 상처입지 않는 세상? 순진하군. 그러면 지금까지 내가, 이미 받은 상처가 있는 자는 어찌할셈이지?"
"순진한 생각은 하지말고 이리로,―..."
데미안 페렌츠:를르슈가 주문을 외우는 준비를 하고 있는것은 생각치도 않고
를르슈에게 한 발 한 발, 다가와 턱을 짚을 듯이 가까이 다가오네요
를르슈가 바라던 거리까지 오면,
를르슈 람페르지 (59/60):네 신호를 합니다.
어릴적 주고받던 싸인으로요 이리와 ,하고요
:데미안의 불손한 손이 를르슈에게 닿는 것을 뿌리치듯,
를르슈가 스스로의 옷깃을 위로 추켜올리면,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는 소리도 없이 빠르게 다가와 데미안의 왼쪽 귀 아래 표식을 장식된 포크로 내리치네요.
데미안의 짧은 비명이 울리고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는 를르슈가 편히 수작할 수 있도록, 그의 팔을 돌려 잡습니다.
"그런 건 를르슈의 본 모습으로도 이뤄낼 수 있어."
데미안의 귓가에 경고하듯 낮은 목소리로 말 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어쩐지 복잡한 표정으로 데미안의 눈을 바라보네요
스자쿠의 말에 대답하듯 주문을 외워봅니다
쿠루루기 스자쿠:스자쿠는 무슨 생각인지, 떨리는 눈으로 를르슈를 한 번 바라보다가 질끈, 눈을 감습니다.
:스자쿠가 왜 눈을 감은걸까요, 아 그러고보니 주문의 조건중에 '시선이 마주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했던가요.
왜인지 기시감이 느껴지는 조건을 머릿속으로 곱씹으며 주문을 외우면,
데미안 페렌츠:"멍청이들! 눈 따위야 감아버리면 그만이라ㄱ..."
그러나, 데미안의 움직임이 멈춥니다.
그는 어느샌가 를르슈의 얼굴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눈을 감는 게 가능할 리 없지요.
눈 앞에서 섬광탄이 터진 듯 무언가 빛납니다.
시야가 다시 돌아오면…
데미안은 벽에 붙은 앤티크 거울을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순정만화 같은 말을 중얼거리고 있네요. 하지만…
그 얼굴에는 깊은 광기가 서려있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이런. 이건. 이건… 이건 정말 걸작이야! 드디어 비너스를 손에 넣었다! 이 내가 마지막 퍼즐이었던거야!”
이제것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그저 "타인"으로 대했던 그는,
이제야 처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주문에 걸려 넘어간것이겠지요.
데미안 페렌츠:이미 그를 제대로 마주한 를르슈도, 스자쿠도, 그의 주문에는 넘어가지 않았건만.
어리석게 스스로를 '처음 마주한' 그 만이 그의 주술에 넘어가 발코니로 달려나갑니다.
“이봐! 이걸 봐! 내가 드디어 뭘 손에 넣었는지!”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끝났어. 나가자."
를르슈 람페르지 (59/60):"..... 저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쿠루루기 스자쿠:다급하게 를르슈의 손을 잡아이끕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아아, 이곳은 지긋지긋해."
스자쿠에게 이끌려 달아나네요
“자, 잠깐….”
콰직.
누군가 킥킥거리는 불길한 소리.
뒤를 돌아봐도 되고 그냥 모른 척 도망쳐 나가도 됩니다.
이제 를르슈와는 관련없는 일일테니까요.
를르슈 람페르지 (59/60):하지만 본능적으로 돌아보게 되는걸요
대체 무엇이길래...
:뒤를 돌아본다면, 데미안이 기묘한 자세로 발코니 끝에 매달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대체 뭐지?
허공에서 투명한 무엇인가가 점점 그 윤곽을 드러냅니다.
수많은 촉수가 흐느적거리는 젤리 형태의 몸에는 머리도 눈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데미안의 피가 그에게 빨아먹힐수록 그것은 검붉게 피어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9/60):
rolling 1d100<59
=
1 Success
드디어 원흉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지워지네요.
여전히 를르슈의 상식선으로서는 떠올리지 못할, 미지의 것에 집어삼킨채로요.
를르슈 람페르지 (58/60):"...가지 스자쿠여.,"
"이제 정말 다 끝났다."
:이 일로 영원히 를르슈와 마주할 일은 없을겁니다. ...아마도요.
를르슈 람페르지 (58/60):스자쿠가 혹여 뒤를 돌아보지 못하게 등을 떠밉니다.
"......."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정말로 를르슈가 기동성이 좋은 옷을 입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미안의 저택을 빠져나와 밤의 거리를 달립니다.
평상복을 입은 스자쿠와 그의 손을 잡고 달리는 장르 영화에라도 나올 것 같은 차림새의 당신.
누군가 보기라도 한다면 영화 촬영이라도 하나 싶어 관심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새벽의 거리에는 낮에 비해 무척이나 조용하지만 슬슬 새벽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나 이제야 퇴근하는 사람, 이르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등으로 드문드문 사람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이 쪽을 향해 시선을 주지 않습니다.
를르슈에 대한 소문도 무엇 하나 들려오지 않습니다.
쿠루루기 스자쿠:"...이제 를르슈를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
"...여전히 를르슈를 돌아보는 사람은 있지만,"
를르슈 람페르지 (58/60):"후후, 속이 후련하군."
"저 정도야 평소에도 그러지 않았나."
:그건 어쩔 수 없지요 를르슈는, 정말 실질적으로 예쁘고 고풍스러운 옷을 걸쳤다 한들... 그 조차도 소화할정도로 기품있는걸요
쿠루루기 스자쿠:하지만 그 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삐죽거리네요
:스자쿠의 반응과는 별개로 두 사람은 직감적으로 모든 사태가 끝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데미안과 그의 저택과 그 저택에 남아있을 괴물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요.
한참을 달리다 멈추면 그 곳은 커다란 창이 붙은 카페의 앞.
유리창이 마치 거울처럼 두 사람의 모습을 반사합니다.
를르슈의 모습은 이제 이전의, 원래 그 모습으로 돌아와있습니다.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를 확인하던 스자쿠도 안심한 듯 후우, 숨을 뱉으며 말하네요.
"...왜인지 무척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네."
를르슈 람페르지 (58/60):"그런가... "
"잘 봐둬라. 또 저런 일이 생기면 그때 도와줘야 하니 말이다."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순순히 협조는 해 줄거고?"
를르슈 람페르지 (58/60):"네가 하기 나름이겠지?"
스산~
:타인의 피와 욕망으로 쌓아올린 권능을 잃으면 당신에게 이끌리는 낯선 사람은 없습니다.
그 대비에서 마치 세상에서 완전히 잊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당신을 바라보는 스자쿠와 눈이 마주칩니다.
데미안이 끝끝내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던 그 마술의 마지막 결점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너스의 주술이 먹히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요?
그건.
"역시 지금의 를르슈가 훨씬, 보기 좋아."
그런 것 없이도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를르슈 람페르지 (58/60):스자쿠를 빤히 바라보다 가까워집니다
입술에 숨결이 훅, 닿았다 싶으면 야속하게도 감촉은 뺨에서 느껴지겠죠
"르, 를르슈?"
를르슈 람페르지 (58/60):"뺨까진 허락해준댔잖나."
가까이서 샐풋 웃으면, 뱀파이어가 홀린 자색빛의 눈이 요사스레 휘어집니다
"......"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를르슈의 옷을 그제야 여며줍니다.
단추를 재빠르고 정확한 손으로 척척, 잠궈주네요
"얄미워."
"이러면 안되는 알고 있으면서."
를르슈 람페르지 (58/60):"안다. 하지만..."
쿠루루기 스자쿠:그러면서도 싫지 않은 듯, 아니 오히려 더 원하는 듯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를르슈 람페르지 (58/60):"내가 먼저 좋아했단 말이다."
"네 피앙새보다 더."
쿠루루기 스자쿠:"를르슈, ...아무것도 모르면서."
를르슈가 좋아하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있어, 라는 표정으로, 하지만 다시 한 번 확인받고 기쁜듯이 베스스 웃네요
이번에야말로 를르슈가 약이 오를 차례예요
를르슈 람페르지 (58/60):"... 바람피자고 까진 안 해."
"기다리고는 있으마."
"물론, 평생 기다려도 되니까... 멋대로 행복해져도 된다."
"그냥 오늘 밤에는 같이 있어주면 좋겠다."
"... 오늘만. 응?"
쿠루루기 스자쿠:"헤에, 절친한 친우에게 하기에는 잔인한 말이네."
하지만 역시, 영영 떠나지 않을 것 처럼 를르슈의 양 손을 잡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스자쿠는 마지막 말을 잇습니다.
그런 당신이 가장 아름다워핸드메이드 비너스두 발로 돌아와!Credit.END 1두 발로 돌아와!.KPC생환.PC생환Staff.KP마꾸어.PL타모SponserChito사태를 무사히 수습했다 1D8
KPC와 PC는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거리를 휩쓸었던 PC에 대한 소문은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다만 징표를 남에게 옮긴 반동인지 1D7일정도 PC는 남들보다 조금 더 존재감이 흐릿해집니다. KPC를 포함한 PC의 지인들에게는 영향 없습니다.
데미안은 도시에 나타났던 다른 시체들마냥 피가 완전히 다 빨린 시체가 되어 나타납니다. 그 이후 도시에 ‘뱀파이어 시체’ 가 다시 등장하는 일은 없습니다. 데미안의 권속이던 별의 흡혈귀의 행방은… 다른 어딘가의 시나리오에서 계속. 어쨌든 이 도시에선 배를 불릴 만큼 불려서 떠나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흑.. 훌쩍
역시 타모님이랑
카톡역극하는것도
너무.. 즐거워
를르슈 람페르지 (58/60):이제 저녁먹구 좀 쉽시다
언제든 톡으로 물어봐주시구
를르슈 람페르지 (58/60):좋아요 이따봅시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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