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
이것도 저번시날처럼 AU이구~~
아냐 치아키자체는
현실의 치아키이지만
좋아 현실 치아키와 쿠로의 관계는
어떤관계가 조은신가요..!
모리사와 치아키: 좋아 아직 썸타고잇는중으로 합시다
수분수분 (GM): 좋아.. 시작을... 할가요
두근두근
평화로운 브금이라며
(속음
아 맞네
모리사와 치아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벨트매기
수분수분 (GM) 19.07.03 PM19:29
치아키는 오늘 잡지 속에서, 신문 속에서, TV와 인터넷에서 스치듯 본 문구를 떠올립니다.
<이루고 싶은, 혹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랑’이 있나요?>
<사랑에 배신당한 일이 있나요? 변하지 않는 사랑을 원하나요?>
<그런 당신을 위해,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드릴게요.>
바깥은 벌써 검은 어둠이 내린 깜깜한 밤입니다.
치아키는 평범한 일상을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랑의 묘약'이라는 그 단어가 뇌리에 박힌 듯 지워지지 않습니다.
한참을 뒤척거린 후에야 치아키는 겨우 쓸데없는 생각을 지우고 눈을 감았습니다.
선잠에 들었던 치아키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산한 소리에 얼마 못 가 눈을 뜹니다.
하지만 치아키 가 눈을 뜬 곳은 자신의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나무로 엮어 만든 나무 바닥 위입니다.
치아키는 기묘한 그림과 글자가 빼곡하게 들어찬 마법진 위에서 깨어났습니다.
저 멀리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불안한 소리가, 그리고 바람 한 점 없는 곳에서도 멋대로 휙휙 책장이 넘어가며 날아다니는 책이 보입니다.
수분수분 (GM): 단지 잠들었다가 깼을 뿐인데, 전혀 다른 곳에서 눈을 뜬 치아키는 혼란스러움에
산치체크 해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rolling 1d100<60
= 1 Success
(?
운수가 좋으시군요 선생님
(어쩐지오늘은,,,
(운이 좋더라니,,
키류 쿠로: "드디어 눈을 뜬 모양이군. 한참 기다렸다고?"
수분수분 (GM): 들려오는 귀에 익은 소리에 고개를 돌아보면 그 곳에는 마녀같은 소매가 긴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보입니다.
낯선 이곳과는 지독하게 어울리지 않는 익숙한 얼굴입니다. 하지만 항상 사랑스러움으로 반짝거리던 눈은 빛이 어둡고, 당신이 아는 것보다 몸집도 왜소해 보입니다.
키류 쿠로: 그는 눈 앞에보이는 탁상에 팔을 괴고 앉아 어딘지 교태로운, 흥미있는 눈으로 치아키를 바라보네요.
하지만 그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권태로워보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키... 키류, 인가...? 여긴 어디고 너는 뭘하고 있는거지?"
낯선 장소에 일단 주변을 두리번거려봅니다. 연극부에서 만든 세트같기도 하고, 어쩐지 분위기가 달라보이는 쿠로를 보니 무슨 이벤트인가 싶기도합니다.
"그러니까... 연극, 같은건가?"
키류 쿠로: 하지만 소중한 사람의 얼굴이 눈에 보이자 치아키는 묘하게 안도되었을지도 모릅니다.
KPC라고해서 당연히 쿠로일줄알았는데
그냥 마법사로 출력됐어야 했나봐요
마녀? 마법사?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아짅자요?
(마녀 쿠로니까
수분수분 (GM): 크게 돌아서 보면 쿠로는 맞는데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상관업지않을까요
수분수분 (GM): 이름까지 쿠로라고는 명시가 안되어있다(은은
좋아! 제 이름만 고치면 된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아니야 치아키 입장에서는
(쿠로잔아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다이죠부다이죠부
(아루아루~
마녀: "아앙? 키류?... 연극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랴."
하며 심드렁한 목소리로 신경질을 내네요
수분수분 (GM): 흑흑 이해해주신 선생님 상냐해
마녀: 어쩜 이리 멍청한건지, 얕게 한숨을 쉬며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흥미가 사라진건지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틀려서 화가 난건가? 으음... 하지만 정말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수가 없군. 알려다오, 키류!"
곤란한 표정으로 쿠로를 올려다보며 무릎으로 다가가 옷자락을 슬쩍 잡아끌며 이쪽을 봐달라는듯 보챕니다.
치아키가 옷깃을 잡아당기자 귀찮다는 듯 얼굴을 찌푸리며 떨쳐내려하지만 치아키의 간절해보이는 표정에 미간이 살짝 움찔거리네요.
한숨을 쉬며 그제야 치아키쪽으로 몸을 돌려앉고선 여전히 치아키를 내려다 본 채로 말하네요.
"그래서, 뭐가 궁금한가?"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평소와 다른 쿠로의 반응에 움찔하며 옷자락을 손에서 놓쳐버립니다.
"그으러니까...음, 너는 키류가 아닌건가? 여긴 또 어디고?"
마녀: "이 곳은... 내가 사는 집이다. 이 부근을 둘러싼 숲까지 모두 말이지. ... 물론 사람들은 여길 마녀소굴이라고 부른다만."
"뭐, .... 키류, 라고 부르고 싶으면 그렇게 불러도 된다만."
이라며 눈을 피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마녀소굴...이란말이지."
방금 전까지 자신의 방에 있었을텐데, 어느 새에 이런곳까지 와버린걸까요. 치아키는 자신에게 몽유병이 있는건지 의심을 하며 쿠로의 말을 곱씹습니다.
수분수분 (GM):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면 나무로 된 집의 풍경이 보이네요. (지도를 띄워다는 뜻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키류라고 불러도 된다는 건, 키류가 맞다는 이야기겠지! 핫하하! 네가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다!"
그제야 보이는 집의 풍경이 아늑해보입니다 (지도가 잘보인단뜻입니다
마녀: 여기 온 다른 인간들처럼 겁에 질렸는데 억지로 웃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안심해서 웃는것인지.
치아키의 생각을 읽은 것 마냥 뭔가 우습다는 듯이 비틀린 미소로 쿡쿡 웃다가 대답합니다.
"몽유병이라니, 그럴리가 없잖냐."
뭐가 웃긴지 한참을 치아키가 웃는 것과는 반대의 음산한 느낌으로 웃어대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응? 뭐가 그렇게 웃긴건가?"
순간 자신이 입밖으로 내었나 생각이 들었지만 쿠로의 웃음소리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넘어갑니다.
마녀: 그제서야 작게 흘린 눈물을 손가락으로 훔쳐내며 말을 잇네요.
"이 숲은 제대로 된 길을 알지 못하면 들어올 수 없어 영원히 헤메다가 죽을 뿐이지."
"네가 이 곳에 온 것은 내가 널 이곳으로 소환했기 때문이다. 모리사와 .. 치아키."
이름을 부를 땐 무언가 망설이듯 느릿하게, 하지만 금새 그 기색을 숨기고 치아키의 뒤를 가리키네요.
수분수분 (GM): 마녀가 가리킨 곳을 보면 마법진이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치아키가 눈을 뜬 것은 이 위였지요. 소환했다는 것은 아마 저 소환진을 통한 것 같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소환..."
생소한 단어에 정리가 잘 되지않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멍하니 쿠로가 가리킨 손가락을 따라 느릿하게 소환진을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기이한 그림과 글자들로 빼곡히 가득찬 마법진은 거의 2m에 달하는 크기로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마
마치 나무바닥을 파내어 새긴 것 같습니다.
관찰 굴릴 수 있어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orz
수분수분 (GM): 오... 치아키는 눈 앞에 마녀를 두고 한 눈을 팔 수 없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마녀: 다른곳에 한눈을 파는 것 같은 것 같자 다시 권태로운 표정으로 몸을 돌리며 느릿느릿 말을 꺼냅니다.
"원래는 바로 죽여서 제물로 쓰려고 했는데 말이야."
"마음이 바뀌었다. 넌 내 일을 도와줘야겠어."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역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동그란 눈으로 쿠로를 빤히 바라보던 치아키는 별안간 크게 웃습니다.
"그말은 내가 필요하다는 뜻이구나, 키류!! 걱정마라! 무슨 일이든 이 유성 레드, 모리사와 치아키가 도와주마!!"
마녀: 질린 눈으로 치아키를 바라보다 그를 지나쳐 문쪽으로 향합니다
"..따라와라." 라며 고개만 돌려 아직 앉아있는 치아키를 바라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앗! 기다려라!"
쿠로의 말에 황급히 일어난 치아키는 쿠로의 뒤를 쫓아 후다닥 달려나갑니다.
수분수분 (GM): 치아키와 쿠로는 문을 지나 책상과 거대한 솥을 지납니다.
다시금 문을 연 쿠로는 복도를 지나 침대로 치아키를 데려다주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옴멤ㅁ메)
"방금 그 커다란 솥은 뭔가?! 안에 뭐가 끓고있던 것 같은데 안지켜봐도 괜찮은건가?!!"
마녀: "아아, 자동으로 조리가 되도록 마법을 걸어놨으니 말이야. 효력이 다하기 전 까진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럼...."
오랜 시간동안 차곡차곡 쌓인 지친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마녀는 입만 미소지은 채 퍽 상냥한 투로 말을 잇네요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고"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마법?!! 마법도 쓸줄 아는건가?! 대단하구나, 키류!!"
다른 건 신경이 쓰이지않는지 이상한 포인트에서 말꼬리를 잡은 치아키는 쿠로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습니다.
"하하! 키류는 착한아이구나, 그렇지! 어린이들은 일찍 자야 한다고...☆"
저보다 눈높이가 살짝 아래인 치아키를 바라보며 불퉁한 표정으로 말하네요.
"어이..."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쿠로의 찡그려진 인상을 본 치아키의 손이 순간 멈칫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부끄러워하는건가? 키류는 부끄럼쟁이구나!"
하며 몇번 더 쿠로의 머리를 헤집고 그제야 손을 뒤로 무릅니다.
"그래서 여기서 자면 되는건가? 키류가 침대에서 자고 나는 바닥이면 충분하다! 내가 손님이니까!!"
마녀: "나는 자지 않아. 지금부터 내 활동시간이니.... 내 방은 따로있기도 하고..."
"그보다, 본인이 뭘 도우면 될 지 궁금하지도 않은가? 골탕이라도 먹일 양 네가 묻지 않으면 끝까지 답하지 않을 작정이였다만..."
대책없이 밝은 치아키를 보며 또 다시 한숨을 짓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응? 그럼 못쓴다! 우린 아직 성장기니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
아까는 생각없이 헤맑기만한 표정이었는데 잠을 자지않는다는 쿠로의 말에 치아키의 표정이 한순간에 굳습니다.
"키류가 나한테 이상한 일을 시킬리는 없고, 나에게까지 도움을 청한걸 보니 급한일 일테니 묻지 않아도 괜찮겠거니, 생각한것 뿐이다!"
"그것보다 밤이 늦었다면서! 자자, 어린이는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쿠로의 팔을 이끌어 기어코 침대에 앉혀놓습니다.
표정이 명백히 짜증난다는 듯 팍 굳네요. 이 팔을 놓지 않으면 당장 죽일 것이라는 살기 마저 느껴집니다.
"나는 네가 알고있는 그 녀석이 아니다. 성장기 따위는 애저녁에 지났어."
"이쪽은 오히려 아침 해를 피해야 한다고. 알겠나?"
라며 치아키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음? 해를 피해야한다니, 병이라도 걸린건가?!! "
그래서 이렇게 마르고 왜소해보였던건가 싶어 치아키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쿠로의 팔을 조심스럽게 잡습니다.
마녀: 자신이 아무리 까칠하게 대해도 다시금 저를 잡는 치아키를 보며 이제 화낼 기운조차 없어보입니다.
한숨을 쉬고선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리고 느릿느릿 말하네요.
"네가 아는 그 '사랑의 묘약' 을 만들 거다."
"사랑의 묘약을 만들 재료가 필요하니 그 중 세개만 구해주면 놔줄거야."
"네게 선택권은 없다. 나를 돕거나, 아니면 여기서 죽거나."
라며 차가운 눈빛을 다시금 치아키한테로 향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당연히 키류를 도울거다! 하지만 사랑의 묘약이라니, 내가 아는 그 사랑의 묘약인가? 마시면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게 쿠로한테 왜 필요한걸까요, 하지만 쿠로의 싸늘한 눈빛에는 귀찮다는 기색이 역력해 더 묻지못하고 그의 팔에서 손을 천천히 떼냅니다.
마녀: 치아키가 팔을 놔주자 조용히 문으로 향해 걸어가네요.
"모아야 할 재료는 아까 본 마법서가 전달해줄거다. 그것의 도움을 받아서 내가 일어나기 전 까지 구해다 놓도록."
"다시 말했지만 나는 해를 피해서 잠들어야 하니까 저녁이 되기 전 까지는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거시잠, 그때까지 헛으로 뭘 뒤지거나 하지마라."
"그럼..."
이라며 문을 닫고 나가려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더 자세한 건 알려주지 않는건가?"
이제 방 밖에서 문을 닫을 채비를 하며 치아키를 문 틈새로 바라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한참을 망설이다가, 문을 닫으려는 쿠로의 모습에 결국 질문을 내뱉습니다.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이유는 뭐지?"
마녀: 그 말에 오랫만에 짓는듯한, 처음 본 것과 같은 비릿하고 묘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 닫네요.
"차차 알게 될거다."
라는 말을 끝으로 작게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쿠로가 문 밖으로 나간 후에도 치아키는 하염없이 문 만을 바라보고 서있습니다. 한참을 깊게 고민하는듯 하다가, 그제야 자신이 있는 방을 둘려봅니다.
수분수분 (GM): 방에는 간소한 침대와 작은 탁자, 그리고 창문정도 뿐이네요.
체감상 방금 일어나 이 곳에 도착한것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많은 일에 혼란스러워 치아키는 삐걱대는 나무 침대에 눕자마자 잠에 빠집니다.
(흑흑... 두뫄님 치아키 너무 해맑고 댕댕해서 너무귀여워 ㅠㅠㅠㅠㅠ
(네가 빛이고 생명의 태양이고 유성레드야 ㅠㅠ 우리 치아키 하고싶은 거 다해 ㅠㅠ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같은 치아키라 미앟합니다 ,,,,,,,,,,,,,,,,,,,,,,,
수분수분 (GM): (아니야 너무좋아요 너는 더 백치짓을 해도 사랑해
몽롱한 기분이 들어 잠결에 눈을 뜨면 여전히 꿈속인 듯 머리와 몸이 무겁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은 군복을 입고 있고, 맞은편에는 얼굴이 흐릿해 잘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몸이 무겁고 꼭 물속에 잠긴 듯한 느낌에 치아키는 움직이지 못하는데,
눈앞의 사람은 치아키의 손에 무언가를 쥐여주며 무슨 말을 하는 듯 열심히 입을 끔뻑거리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꼭, 다시 돌아올게."
치아키가 말을 마치자 눈앞의 사람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마지막 순간, 어쩐지 무척이나 슬픈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것이 얼핏 기억이 나지만 금세 잊혀집니다.
수분수분 (GM): 다시 정신을 차리면 치아키는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앞에는 촛불로 불을 밝힌 테이블이 놓여 있고, 치아키의 손에는 무언가 들려 있습니다. 손에 들린 물건부터 확인하면 그것은 낡은 은색 로켓 목걸이입니다. 안을 확인하려고 아무리 열어봐도 목걸이는 열리지 않습니다
테이블을 살펴보면 나무로 만들어진 갈색 테이블 위에 잡다한 물건 세 가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옆에는 쪽지 가 가지런히 접혀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쪽지 먼저 확인해봅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침대 아래를 확인해 봐. 선물이 와 있을 거야."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물건 세가지두 확인해봅니다!
수분수분 (GM): 각각
커다란 고깃덩어리, 라이플탄환 1개, 거틴 털로 만든 망토 가 있네요.
살펴볼 수 잇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고깃덩이부터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제법 크고 묵직한 고깃덩어리는 선홍색 빛깔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부위는 알 수 없지만 길쭉한 뼈가 붙은 것으로 봐서는 무언가의 짐승의 다리 부위인 것 같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라이플 탄환두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라이플에 장전할 수 있는 탄환입니다. 재질이 궁금해질 만큼, 기이하도록 부드럽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마지막으로 망토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겉보기에는 아주 억센 털로 만들어진 것 같지만 만져보면 꽤 부드럽습니다. 회색빛의 두툼한 털 망토는 온몸을 감출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자연 혹은 지능 의 어려운성공으로 무엇인지 더 알아볼 수 있겠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rolling 1d100<70(지능!
= 1
??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오... 띄워쓰기 한 번 하셔야하나
ㅋ큐큐큐큐ㅠㅠㅠㅠ큐ㅠㅠ큐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아이참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치아키야!!!!!!!!!!!!!!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크앗,,,,,,,,,,,,,
좋아
자연으로 함더 해봅시다
rolling 1d100<10 (찌아끼,,!!!!!
= 0 Successes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짜게식은 두마)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흐악
여기선, , , , , ,,,,,,
코카콜라로
탄환을
가져가보겟습니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책장을 넘기는 인기척에 눈을 뜨면 주변은 환한 아침입니다.
치아키의 침대 곁으로 날아다니는 마법서가 페이지를 넘기며 치아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아키는 어젯밤 꾸었던 꿈을 어렴풋이 떠올리고, 어떤 물건을 집는 순간 꿈에서 깼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황급히 자신의 손을 확인해봅니다!
수분수분 (GM): 손에는 아무것도 쥐여져있지 않네요
탄환의 차가운 금속느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그렇다면 침대밑을 확인해보겟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9
수분수분 (GM): 침대 근처를 살피면 침대 아래에서 자신이 간밤 꿈에서 집어든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탄환 하나가 얌전히 놓여잇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호다닥 챙깁니다~~
그리고나서 마법서를 확인해봅ㅂ시다
날아다니는 마법서: 치아키가 저를 들여다보지 않자 보채듯이 주위를 날아다니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귀여운 책같으니라고)
날아다니는 마법서: 그제야 만족한듯이 페이지에 멈춰서서 치아키에게 보여줍니다.
수분수분 (GM): 움직이는 묘양을 보면 어쩐지 자아를 가지고 움직이는 느낌이 드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핫하하! 그래그래, 보채지말아라! 어서 확인해주마...☆"
마법서의 펼쳐진 페이지를 확인해봅니다!
관찰 혹은자료조사 를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ㄹ ㅓ
수분수분 (GM): 묘약을 만드는 데 앞서, 가장 중요한 기본은 깊은 숲속에서만 종종 보이는
마녀의 샘 에서 물을 길어 사용하는 것이다. 오랜시간 숲의 가장 맑은 기운만 고여들어 만들어진 마녀의 샘은 그 어떤 물보다 마력이 가장 풍부하다. 따라서 묘약의 베이스로는 필수라 할 수 있다. 마녀의 샘은
숲의 북쪽 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마녀의 샘 주변에는 항상 늑대의 모습을 한 수호자가 맴돌고 있다. 진정한 마녀라면 그들을 길들일 수 있겠지만, 그 외의 인물이 접근한다면 수호자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핸드아웃으로도 드릴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헉네!!
그쵸 따로 창 열어서 보시는게 편하시겠따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확인해가면서 하는게 편해서,,!!!
(제가 자꾸 까먹어서 그렇읍니다
(^^7
수분수분 (GM): 페이지의 글은 아무리 보아도 처음 보는 이상한 글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상한 경험에 산치체크 입니다(은은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아니이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좋읍니다.... 그럼 일단은
수분수분 (GM): 페이지를 확인하고 나면 마법서는 다시 있던 곳, 마녀의 방으로 훌훌 날아가 버립니다.
마법서가 날아가버린 자리에 쪽지가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주워서 확인해봅니다~
수분수분 (GM): 쪽지를 주워서 읽는 치아키는, 이 글씨체가 왜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 쿠로의 글씨체와 똑같다는 걸 눈치채네요
쪽지에는 이와 같이 적혀있습니다
[하나. 마법서가 알려준 재료를 해가 지기 전까지 찾아올 것.]
[둘. 이 집은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되지만, 내 잠을 깨우지는 말 것.]
집을 둘러보아도 좋구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좋아 그럼~
치아키는 일단 집밖으로 나가보겟읍니다
아웃도어파~
숲의 북쪽으로 가볼수잇을까요~
마녀의 집에서 나오면 집을 둘러싼 온 사방이 숲으로 가득합니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서는 바람에 나뭇잎이 흩날리는 소리와 이따금 들리는 새 울음소리 외에는 조용합니다.
마녀의 집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숲속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분수분 (GM): 듣기 나
관찰 을 굴릴 수 있어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쫌!!!!!!!!!!!!!!!
(치아키 등짝 때리기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다! 전학생!! 손이 핵불닭만큼 맵구나!!
한참 걸어가던 치아키는 문득 오솔길 한편에 선 나무에 기대듯 쓰러진 사람을 발견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오잉??
치아키는 쓰러져있는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달려가 상태를 살피며 다급하게 말을 겁니다.
"어이, 괜찮은건가?! 정신 차려봐라!!"
수분수분 (GM): 치아키가 그쪽으로 가까이 다가가 보면 남자는 이미 죽은 듯 바싹 말라 있습니다.
어제 마녀가 한 말이 문득 생각나는 것 같네요. 이 사람도 헤메다 죽은 사람 중 한 명일까요..
그 옆으로 라이플 한 자루가 놓여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치아키는 시신을 숲 한쪽에 잘 수습하고 라이플을 챙깁 니다...
수분수분 (GM): 시체를 조금 더 관찰... 할 수있씁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헐, , ,
그럼 관찰부터하고
수습합니다
(^^;
관찰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수분수분 (GM): 관찰에 성공하면 남자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굶고 말라 죽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체의 옷자락 사이에 삐죽이 종이가 솟아 있습니다. 종이를 펼쳐보면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마녀가 사는 숲으로 간다는 소식 들었어. 몸조심해. 숲에 사는 마녀가 윗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죽였다는 소문 너도 들었지? 무사히 돌아와. 약속.]
수분수분 (GM): 치아키가 쪽지를 읽자 종이는 세월을 이기지 못한 듯 바스러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우운 ㅠ
좋아 더 살펴볼것은
없지요?
라이플을 보나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네!!!
라이플을 자세히 봐봅시다~
수분수분 (GM): 사냥용으로 쓰이는 라이플인 것 같습니다.
탄창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행운 굴려주세요
성공해야한다 치아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rolling 1d100<60 (찌아끼!!!!!!!!!
= 0 Successes
ㅋ
ㅋ
ㅋ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치아키!!!!!!!!!!!!!!!!!!!!!!!!!!!!!!!!!!!!!!!!!!!!!!!!!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rolling 1d100<60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강행하기
= 1 Success
야스
라이플은 고장나지 않았고 탄환이 있다면 쓸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조 아요
라이플에
아까 받았던 탄환을 넣고
잘 챙깁닏다
이제 북쪽 샘물을 향해 가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네엣~
수분수분 (GM): 시체를 두고 다시 오솔길을 걸어 올라가면
길 끝에 작은 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샘 주변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물을 마신 듯 작고 큰 발자국을 여럿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성인의 발만큼 커다란 발자국도 보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평범한 동물의 발자국처럼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쩐지 불안한 느낌이 드네요
산치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59/60 11/11]: rolling 1d100<59
= 0 Successes
아니
아니이
찌아끼야
유성레드야~~~~~~~~
ㅋ
ㅋ
산치 -1 감소 입니다
컴다운 컴다운
후하후
수분수분 (GM): 마땅히 샘물의 물을 채울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행운 을 굴려 양동이를 대신할 것을 찾아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아니 그렇네
(맨손으로 일단 와본 찌아끼
멋져!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멋져
스테끼, ,, ,
이제 물을 떠서 가나요?
그냥 물을 뜰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일단, , ,,,물을 떠봅시다
?
아이디어 굴려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1d100<70
= 1 Success
수분수분 (GM): 북쪽 연못에는 수호자 늑대가 있다고 했었죠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네, ,,
수분수분 (GM): 몸을 숨기지 않고 그냥 물을 떴다간 들킬지도 모릅니다
은밀행동 을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흐악
rolling 1d100<20
= 0 Successes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는 치아키의 주사위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치아키가 물을 뜨고 자리를 피하려고 할 때...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찌아앗
고개를 돌리면 회색 털을 가진 커다란 늑대가 치아키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이맛은, , ,,전투의 맛이로구나
회색 늑대: 성인 남성만큼 커다란 크기의 늑대입니다.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은 인간의 여린 피부 따위는 단번에 갈기갈기 찢어발길 것처럼 위협적입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좋아요,,,도망칩시다
회피를 굴리면 대나요?
어려운 성공 이상 도망칠 수 있습니다....(은은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넌 할수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rolling 1d100<65 (도망칭수ㅇ벗어
= 0 Successes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안대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rolling 1d100<65 (맹날 워냇던겅대
= 1 Success
ㅎ
도망치지 못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아니 이렇게 생을 마감하나요
늑대는 치아키를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아악 라이플로 쏴,,,,쏴봅니다 ㅠ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미안해 인간이 미안해!!!!!!!!!!!1
수분수분 (GM): 탄환은 평범한 탄환이 아닌
<마탄> 으로 보이네요.
치아키가 방아쇠를 당기자 스스로 표적에게 날아가 박힙니다.
괴로운 소리를 내며 늑대는 움직임을 멈춥니다
수분수분 (GM): 늑대의 상태를 살피지 못한 채, 치아키는 북쪽 연못을 떠나 도망쳐봅시다 ㄴ(ㅇㅁㅇ )ㄱ=33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흑흑 인간이 미안해 하면서 쿠로의 집으로 물양동이 꼭껴안고 달려갑니다~
수분수분 (GM): 집에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마녀가 말한 시간 내에는 돌아온 것 같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일단 길어온 물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부엌에 마실만한 물이 있나 살펴봅니다.
치아키가 천신만고 끝에 마녀의 집으로 돌아가자 집 안에는 맛있는 냄새로 온통 가득합니다.
주방으로 가보면 테이블 빼곡이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차려두고 마녀가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ㅠㅠ
어서와라, 라는 짧은 인사를 하며, 마녀는 앉으라는 듯 손짓으로 의자를 움직여 빼주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이, 일어난건가?"
쿠로가 빼준 의자에 앉으며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십니다. 숨을 거칠게 들이쉬며 식탁에있는 음식들을 발견합니다.
"네가... 만든건가?"
마녀: "마법이 있다면 내가 직접 요리를 할 필요는 없지."
라며 치아키가 앉은 식탁의 반댓편에 앉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아, 마법으로..."
원래 알던 쿠로는 종종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주곤 했는데, 어쩐지 아쉬운 기분이 듭니다.
"잘 먹겠습니다!"
곧장 숟가락과 젓가락을 집어든 치아키는 제 앞에 놓여있는 음식들을 살펴봅니다/
하며 심드렁하게 다리를 꼬고 턱을 괴고 앉은 마녀의 앞에는 치아키와는 달리 수저도 접시도 놓여있지 않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키류는 안 먹는건가? 많이 먹고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진다고!"
치아키의 앞에 놓인 음식들을 하나씩 천천히 먹기 시작합니다. 와중에 가지는 옆으로 빼놓습니다
마녀: 치아키가 옆으로 가지를 빼 놓는 것을 심드렁한 눈으로, 하지만 주의깊게 살펴봅니다.
"내 몸은 마법으로 움직이니 음식을 먹을 필욘 없어."
라며 군소리 말고 더 먹으라는 듯 치아키의 그릇 앞에 음식을 더 퍼주네요.
수분수분 (GM): 이 곳의 마녀가 아닌 자신이 아는 쿠로가 만든 음식을 먹어 본 치아키는, 탁상 앞에 놓인 음식들이 쿠로가 자주 만들던 음식이고, 맛도 완전히 똑같다는 것을 눈치채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크악
"그런가... 어렵군."
쿠로가 앞에 놔준 음식들도 빠르게 먹어치웁니다. 방금 샘물에서 긴장했던게 이제서야 풀려서인지 평소보다 더 많이 입에 집어넣고 우물거립니다.
마녀: 치아키가 복스럽게 웃는 것을 마치 치아키 너머의 벽을 바라보듯 초점없는 눈으로 바라보던 마녀는 이내 무엇이 재미있는지 미소를 띄고 바라봅니다.
"어이, 그거 아나?"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응?"
아직 입안에 음식이 남아있는지 터질듯한 볼로 계속 우물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라면서 씨익 웃어보이네요.
씩 웃는 얼굴은 도저히 거짓말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입안에 남아있던 마지막 음식물을 꼭꼭 씹어 삼킨 치아키의 표정은 쿠로의 말을 들었음에도 여전히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 농담에 속을 나이는 지났다고? 하하! 하지만 재미있는 농담이었다!"
마녀: 그 말에 손에서 턱을 떼고 놀란 눈으로 치아키를 바라보네요.
하지만 그도 잠시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립니다.
"...하아, 보람 없는 녀석이군."
"그래 네 말대로다. 재료를 찾으면 돌려보내주겠다 했으니..."
"쓸모 있는 녀석을 죽일 수고를 할 이유도 없고 말이야."
라며 치아키가 떠 온 샘물이 든 양동이에 눈길을 주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후후, 내가 아는 키류는 음식으로 장난 칠만한 사람이 아니니까 말이다! 공들여 준비한 농담을 재미없게 받아쳐서 미안하게 됐다!"
활짝 웃으며 쿠로의 음식들을 더 집어 입에 넣습니다.
그 말을 듣고선 등을 돌려 치아키가 가지고 온 샘물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네요.
그래도 무언가 아쉬운 듯 나가기 전에 밥을 맛있다는 듯 먹는 치아키에게 눈길을 한번 더 주고마네요.
문이 닫힙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닫힌 문에 대고 큰소리로 외칩니다."맛있게 잘먹었다!!"
수분수분 (GM): 문 너머에서 대답은 없네요!
좋아요 치아키는 무엇을 하나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마녀와 얘기를 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바로 잘 수도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그럼 일단 밥을 다먹구 기다려봅시다~
마법으로 만든거니까 설거지도, , ,,없나?!
마녀: 치아키가 밥을 다 먹고 시간을 보내고 있자, 무언가 찾을 게 있는 듯 잠시 들린 마녀는 치아키를 보고 놀란 기색을 합니다.
아마 오랫동안 혼자 있어 치아키가 있는것에 안익숙한 듯 하네요. 하지만 금방 심드렁해진 듯 제 갈길로 향하다 등 뒤로 묻습니다
"아직 안자는건가?"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응? 아아... 그냥 자기엔 뭔가... 아까워서. 키류는 이제부터 그 약을 만드는건가?"
마녀: "아아, 당장 만들진 않아도 미리 준비정돈 해두려고 말이야."
라며 손짓으로 방을 정리하네요. 치아키가 기껏 설거지해둔 그릇들도 그 손짓 한 번에 사라져버리고맙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편리하군, 마법이란건..."
어쩐지 치아키의 보이지 않는 귀와 꼬리가 축 쳐진 느낌입니다...
마녀: 치아키의 시무룩 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입을 떼려다 맙니다
"....내일도 재료를 찾아와야 하니 할 것이 없다면 얼른 자라고?"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그래, 자야지... 키류도 너무 무리하지 마라! 내일 보자."
치아키는 주방에서 나와 잘준비를 합니다~
역시 치아키쪽은 바라보지도 않은 채 치아키를 보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네엣 코넨네 합시다~
잠든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치아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뜹니다.
깨어나면 치아키는 길거리에 홀로 서 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사람은 한 명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눈 앞에는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있고 벽에는 신문 가판대가 붙어 있습니다.
게다가 어쩐지 옛스러운 느낌이 풀풀 나는 자동차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모든 게 느리게 움직입니다.
수분수분 (GM): 신호등, 신문가판대, 자동차 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신문가판대부터 살펴봅니다
여러 신문사의 다양한 타이틀이 눈에 띕니다. 가판대 위에 누군가가 읽고 놓아둔 것 같은 신문이 하나 보입니다.
신문의 1면에는 대서특필된 기사가 실려있고 “종전” 이라는 헤드라인이 쓰여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읽을 수 없지만 헤드라인만은 눈에 박힐 정도로 선명합니다.
치아키가 신문을 다 읽으면 신문밖에 없었던 가판대 위에 검지만 한 크기의 약병이 세 개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약병을 살펴보면 '위급할 때 마셔요!' 라는 네임택이 붙어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 순서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약병을,,,챙길수잇나요?
수분수분 (GM): 네! 하지만 하나만 챙길 수 있습니다
다른곳을 조금 더 둘러봐도 좋아!
요ㅃ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좋아요 그럼
신호등도 봐봅시다~
수분수분 (GM): 신호등은 초록색 불에 멈춰있지만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자동차두
봐봅시다
차들은 아주 느리게 달리고 있지만, 차창 너머를 자세히 살피면 차 안은 텅 비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역시 꿈이라서 가능한 걸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흐으은
초록색 병을 챙겨, ,,,볼까요?
치아키가 약병중 하나를 택하자 꿈에서 깨어납니다.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벌써 환한 아침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치아키가 누운 침대 곁에 마법서가 한가로이 책장을 넘기며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치아키가 몸을 일으키면 마법서는 치아키의 앞으로 날아와 페이지를 팔랑팔랑 넘겨 어느 곳에서 멈추고 치아키에게 보여줍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조아요 침대밑을 한번 확인해주고나서
마법서도 확인해줍 시다~
수분수분 (GM): 침대 밑에서 초록색 약을 찾습니다~
관찰 이나 자료조사 를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오욥~
견습 마녀들이 가장 꺼리는 재료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뱀개구리가 있을 것이다. 뱀개구리는 숲의 동쪽에 사는 커다랗고 검푸른 개구리로, 다 크면 1m 까지 자란다. 그 징그러운 겉모습과는 다르게 뱀개구리의 장기는 독주머니를 비롯하여 버릴 게 하나 없는 훌륭한 재료들이다. 특히 뱀개구리의 심장 은 마녀들의 서랍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뱀개구리의 급소는 턱 밑에 있다. 턱 밑을 정확히 찔러야만 독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배를 가를 수 있다. 명심하라. 뱀개구리의 급소는 ‘턱 밑’이다.
치아키가 마법서를 다 읽고 나면 마법서는 다시 나풀나풀 날아 마벼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마법서가 날아간 자리에는 아주 날카롭고 날렵한 은색 칼이 놓여 있습니다.
지식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
???????????????????????????
아~ 이건 아니죠~
칼을 집어들자 손가락이 아주 얇게 베이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1/11]: ㅜㅜㅜ
좋아 마녀의 집을 더 살필 수 있고 바로 나갈 수 잇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조아요 칼을 챙겨들고 ,,,
집을 좀더 살펴볼 가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어제처럼 나가지말구~
수분수분 (GM): 아 매져 선생님 후속시날은 아마 이 시날 트루엔딩을 보시구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의미가 없다..
.됴아아~~ 어디로 가시나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헉 글쿤요~~
운운 마법진이 잇던 방을 함 가봅니다!
마법진 방에서 무엇을 보나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상자를
뒤져봅
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쪼아~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일단 A부터!
열어보면 안에는 잡동사니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관찰 *판정으로 쓸만한 물건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이예~
수분수분 (GM): 치아키는
반으로 잘린 낡은 지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와앗
B도 마저 보나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자세히 살펴볼수잇나요?
수분수분 (GM): 으음 네 지도는... 이 숲의 지리를 말해주는 것 같지만 반쪽이 잘려서 나머지 반이 없으면 쓸모가 없을 것 같아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흐으은 그렇다면 B도 뒤져봅 시다
옆의 상자와 달리 단단히 잠겨 있습니다. 열쇠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딘가에 열쇠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열쇠공 판정 도 쓸...수는 있습니다...^_^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그렇다면
일단
문밖에잇는 책상을 한번
살펴봅니다
^,^
마녀의 책상이죠??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네엣~~~!!
수분수분 (GM): 갖은 마법서나 종잇조각, 물건들이 두서없이 놓여있지만 어느정도 단촐하게 정리된듯한 책상입니다.
관찰 혹은 자료조사 를 굴릴 숭 ㅣㅆ어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요~
수분수분 (GM): 치아키는 두 권의 책을 발견합니ㅏㄷ
핸드아웃으로 쪄드릴게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와앗 감사합니다~
수분수분 (GM): 어려운 성공은... 아니시군.... (은은
두개 다 뜨셨나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네엣~!
마법서: 치아키가 책을 살펴보자 구석에서 쉬고있던 마법서는 치아키의 곁으로 날아와 얼른 나가라는 듯 요란하게 날아다니네요
책장을 팔랑이는 소리를 내며 귀찮게 굽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기엽기는, , ,
알겠다며 마법서를 요시요시해준다음
솥을 함 봐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요, ,,,
얼른 나갑시다, ,,,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호다닥 나가서
숲의 동쪽으로 가봅니다~~
마녀의 집을 나와 동쪽을 살펴보면 숲속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숲속은 조용하고 날씨는 아주 화창합니다.
오솔길을 따라 쭉 걷던 치아키는 문득 오솔길 한쪽에 난 샛길을 발견합니다.
샛길은 아주 작고 희미하지만, 분명 어디론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샛길로 가봅니다...
수분수분 (GM): 샛길은 끊어질 듯 말 듯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 사이를 헤치고 샛길의 끝에 다다르면 위로는 높은 절벽, 그리고 눈앞에는
뻥 뚫린 동굴 이 보입니다.
동굴 주변은 길게 이어진 핏자국 과 곳곳에 손이나 팔, 다리 등의 신체 부위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참혹한 광경에 산치체크 해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rolling 1d100<58
= 1 Success
(후에엥
크리 찬스 한 번 적립해드려요 ^,^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9
수분수분 (GM): 좋아
동굴 과
핏자국 살펴보실 수 잇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그러엄 동굴부터
봐봅니다
수분수분 (GM): 동굴 주변은 피와 살이 썩는 악취고 고약합니다.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동굴은 입구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동굴 안에는 불길한 소음이 들려오고, 동굴로 가까이 갈수록 불길한 현기증과 구토감이 심해집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58/60 10/11]: rolling 1d100<58
= 1 Success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핏자국도
좋아아~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ㅏㄹ펴봅니다~~
수분수분 (GM): 핏자국은 어딘가로 이어져 있습니다. 핏자국을 따라가면
나무 뒤쪽에 숨겨진 제단 을 발견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제단을, ,,,살펴ㅂㅂ니다
수분수분 (GM): 매끈한 돌로 만든 제단에는 까맣게 피가 말라 굳어 있습니다. 제단의 테두리에는 새겨 넣은 글자가 죽 이어져 있습니다.
지식 을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rolling 1d100<70
= 1 Success
수분수분 (GM): 좋아 치아키는
이 글자들이 마법진의 글씨와 닮아 있음 을 알 수 있습니다
오컬트나... 크툴루가 있으시면 한 번 굴려보시자 ...^,^)9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와, ,,,
증말 아무것두 업내요
rolling 1d100<5
= 0 Success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지의 주사위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단을 살펴보던 치아키의 옷에
검붉은 피가 묻습니다
...찝찝합니다
관찰 을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우우웃
rolling 1d100<60
= 1 Success
수분수분 (GM): 제단을 살펴보던 치아키는
문득 발치에 무언가 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워보면 그것은 군데 군데 피가 묻은 은색 열쇠 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열쇠 자세히 살펴볼수잇나요?ㅠ
으으으음... 엄........
아이디어 를 굴려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rolling 1d100<70
= 1 Success
히히후
열쇠는.... 왜인지 쓸만해보입니다
치아키가 본 무언가에서 쓸만한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으은 그렇다면 일단 잘 챙겨두고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곳은,,,더 살펴볼만한게 없을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조아
다살펴봣으면,,,,
이 동굴에서 나갑 시다, ,,
무섭다구~
수분수분 (GM): 좋아 동굴 근처<< 에서 빠져나와 오솔길로 돌아갑니다!
길에서 돌아와 다시 오솔길을 걸어가면 치아키는 곧 졸졸 흐르는 시냇가 근처에 검푸른 개구리들이 무리 지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중 가장 큰 개구리는 시냇가의 상류에서 개굴개굴 소리를 내며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습니다.
평소에 볼 수 있는 개구리보다 수십 배는 더 큰 몸집과 괴상한 생김새가 징그러울 정도입니다.
뱀개구리는 치아키를 관심없다는 듯 바라보네요. 먼저 공격할 것 같진 않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뱀개구리에게,,,다가가 봅니다
(ㅠㅠㅠ
작은 개구리들이 지하철에 사람들어온것마냥 귀찮고 느릿하게 비켜줍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칼을,,,빼들어 뱀개구리의 턱밑에 꽂아,,,봅니다
(ㅠㅠㅠ
하는 기괴한 소리를 내지르며 배를 내보이고 쓰러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ㅠㅠ 개구리 시체의 배를 갈라 심장을,,,꺼냅니다
인간이 미안해
수분수분 (GM): ㅋㅋㅋ ㅠㅠㅠ 상냥하신 둠두뫄님
치아키가 칼로 배를 가르면 안은 선홍빛 장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아직도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는 심장을 조심스레 잘라 꺼냅니다.
기괴한 경험에 산치체크 입니다(은은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크아악
rolling 1d100<57
= 0 Successes
ㅠㅠ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d4 해주십시오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rolling 1d4
= 1
모리사와 치아키 [57/60 10/11]: 히히후
수분수분 (GM): 어떻게든 치아키가 뱀개구리의 심장을 꺼내면 벌써 해가 질 것처럼 주위가 다소 어둡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아안대
얼른 심장 가지고
집으로 뛰어갑시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헐 레벌덕~
치아키가 마녀의 집으로 돌아가면 마녀가 문 앞에서 치아키를 반깁니다.
마녀: 치아키가 올 때 즈음을 기다려 문앞의 나무밑동에 걸터앉아있던 마녀는 오늘도 무사히 살아돌아온 치아키를 보며 미소짓네요.
"제법이군."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핫하! 늦을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가... 다녀왔다!"
쿠로에게 뱀개구리의 심장을 건내주며 쿠로의 어깨를 툭툭 쳐줍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어서 들어가자고!"
마녀: 치아키의 말을 듣는 둥 마는둥 치아키가 건네준 심장을 받고선 집 안으로 들어가며 말하네요.
"집 뒤로돌아가면 통에 목욕물을 데워뒀으니 씻고 들어와라."
"갈아입을 옷도 준비해뒀으니 사양말라고?"
"징그러운 것들을 봤으니 찝찝할 것 아니냐."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우와앗 고맙다!!!"
안그래도 씻고 싶었던 참이라며 문으로 들어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집 뒤로 달려갑니다.
치아키를 향해 조용히 고개돌리더니 집안으로 먼저 들어가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응? 뭔가 할 말이라도 있는건가?"
마녀: 마녀는 이미 집안으로 숑 들어가버렸는지 답이 없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 치아키는 집 뒤로 호다닥 달려가봅니다~
마녀가 말한대로 나무 통 밑에는 은은하게 불이 떼지고 있고
옆에있는 간이의자에는 깨끗한 옷이 놓여있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조아아
간단하게 탈의하고 떠떳한 물에 몸좀 지집시다
수분수분 (GM): 좋아아~ 물은 딱 기분좋을정도네요
입욕제도 들어간듯 향기롭고 피부가 매끈매끈해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꺄~
배려 넘치는 쿠로
그럼 따떳한 물에 몸을 깨끗이 씻고
깨끗한 옷까지 갈아입고 집안으로 들어가봆 시다~
집안에 들어가면 오늘도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맛있는 냄새를 따라 얼른 부엌으로 가봅니다~
수분수분 (GM): 오늘도 식탁에는 먹음직 스러운 식사가 차려져있습니다~
비록 식탁에 빈 곳이 없었던 어제보다는 덜하더라도 지친 치아키에게는 진수성찬처럼 느껴지기에 충분합니다.
어제와는 달리 가지가 들어간 반찬은 없는 것 같네요
가지 맛있는데..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아싸 콧노래를 부르며 치아키는 식탁앞에가서 앉습니다!
수분수분 (GM): 쿠로는 다시 또 멍한 표정으로 치아키의 앞에 자리하비낟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어제 처럼 수저를 들고 잘먹겠습니다~ 를 외친뒤 또 빠르게 음식들을 먹어치웁니다~
마녀: 치아키가 어느정도 음식을 먹자 마녀가 묻네요
"네녀석의 소중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였지? 얘기해다오."
마치 지루한 식사 도중, 가벼운 여흥 거리라도 찾는 듯한 심드렁한 목소리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에? 소중한 사람?"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들어와 바람빠진 풍선같은 이상한 소리를 내버립니다.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도 말이지... 나에겐 모두가 소중하다!"
마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한숨을 쉬고 다시 묻습니다.
"그, 나를 닮았다는 키류, 라는 사람말이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아, 키류는 내... 소중한 친구다! 몇년전에 만났는데 말이지."
"처음에는 엄청 무서운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말을 섞어보니 좋은 녀석이더군! 그때의 나는 정말로... 나약해빠진 녀석이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녀석을 동경했던걸지도 몰라."
"지금은 둘도 없이 소중한 내 친구지만 말이다!!"
손을 고쳐쥐고선 다시 턱을 굅니다.
쿠로를 닮은 녹색 눈동자가 흔들림없이 치아키를 바라보네요.
"녀석을 사랑하나?"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사, 사랑이라니...!! 그, 그런건 당치도 않, 않다!! 키류는... 내 소중한, 친구...라고!"
치아키의 얼굴도 모자라 귀끝까지 모조리 새빨간색이 되어 올곧은 쿠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합니다.
마녀: "본인이 없는데도 영 솔직해지지 못하는군... 그래놓고 사랑의 묘약, 같은 말이 적힌 문구를 열심히 보기나 하고 말이다."
"뭐, 상관없다만.... 그래도말이다."
다소 진중하던 표정을 바꾸고 다시 마녀라는 말에 어울리는 교태롭고 퇴폐적인, 어딘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습니다.
"그 녀석, 아직도 널 기다리고 있을까?"
"이곳의 시간은 네가 살던 곳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하루가 한 달이 될지, 1년이 될지.."
"어쩌면 10년, 혹은 100년이 지났을지도 모르지."
마녀: "그래도 돌아가고 싶나? 네녀석같은건 까맣게 잊어버렸을거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어, 음?! 당연히 돌아갈거다!! 몇년이 지났더라도 키류는 날 기다려줄거라고!"
말은 자신있게 내뱉었지만 쿠로의 말에 은근히 불안해집니다. 정말로 자신이 이곳에 있는 동안 원래 세계에서 시간이 돌이킬수 없을만큼 많이 흘러버렸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납니다.
마녀: "그럼 말을 바꾸지, 만약 녀석이 너같은 건 잊어버렸다고 해도 사랑할 수 있나?"
"혹은 오해에 오해를 거듭해서, 네가 영 떠난줄 알고 너를 원망하더라도... 그래도 사랑할 수 있나?"
이제 마녀의 표정은 무언가를 따지려는듯 화를 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 물론이지. 키류가 날 잊거나 원망하고 미워한다고해도... 키류는 멋지고, 강하고, 올곧고... 내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그런 키류에게 또다시 사랑에 빠질거다."
치아키의 말을 들을수록 표정이 흔들리던 쿠로는 그의 말이 끝나자 한참을 멍한 표정을 짓더니 어쩐지 씁쓸한 얼굴로 식탁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갑니다.
"....상은 치우지 않아도 된다. 어제도 봤듯이 내가 치우면 그만이니."
그 말을 끝으로 문을 닫고 부엌을 나섭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하하, 알겠다! 잘먹었습니다!"
오늘도 닫힌 문에 대고 큰소리로 웃으며 인사를 던집니다
(ㅂㄷㅂㄷ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노레~ 오노레 신나는노레
수분수분 (GM): 좋아 치아키는 어제처럼 기다렸다가 짧은 대화라도 나눌 수있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도 좋스비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그러엄 오늘은
얼른 잠을 자볼가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예~
어스름한 새벽빛이 눈에 거슬려 잠에서 깼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면 어째서인지 주위가 소란스럽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정신을 차린 치아키가 주위를 둘러보면 지금은 몹시 어두운 달도 없는 밤입니다.
치아키는 횃불을 든 사람들 사이에 서 있습니다.
사람들은 치아키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고개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수분수분 (GM): 주위는 어둡고 인파 속에 서 있는 탓에 이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머리 위 별도 달도 없는 하늘만이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목소리는 분명하게 들려옵니다.
“진실의 눈이시여, 부디 우리를 굽어살피소서.”
“살아있는 자의 피와 살을 바치니 이것을 받으시고 노여움을 푸소서.”
“우리에게 마법의 힘을 주소서! 우리를 살피소서, 어둠 속에 갇힌 진실의 눈이시여.”
수분수분 (GM): 주위는 시끄럽고 들려오는 잡음들은 너무나도 소름 끼칩니다
그때 문득 귀를 찢어버릴 것 같은 비명이 하늘 높게 울려 퍼집니다.
그 비명에 담긴 절망스러움과 비통함은 주변의 모든 것을 베어내고, 순식간에 주위는 조용해집니다.
_
다시 정신을 차리면 치아키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주변은 어둡지만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섬뜩한 경험에 식은땀이 마구 흐릅니다.
치아키의 앞에는 촛불을 밝힌 테이블이, 테이블 위에는 세 가지 물건이 놓여 있습니다
수분수분 (GM): 지도 반 쪽 / 반짝이는 보석 반지 / 로프 가 있네요
한번씩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흐으으은
반지부터 살펴봅니다, ,,
수분수분 (GM): 투명하게 빛나는 보석은 엄지만한 크기에 그 광채가 대단합니다. 광물에 전문적인 지식은 없더라도 한눈에 봐도 무척 비싸 보입니다. 반지는 치아키의 손에 신기할 정도로 꼭 맞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로프,,,로프두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암벽 등반 등에 사용하는 아주 단단하고 튼튼한 밧줄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지도두 봐봅니다
수분수분 (GM): 낡은 지도가 반으로 잘려 반쪽만 남아 있습니다. 지도 반쪽만 보아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흐으으은
흐으으으은,,,,!!!!!!!!!!!!!!!!!1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지도를
가져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콜라 맛잇다~
ㅋㅋ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밤의 꿈은 어쩐지 지난 어떤 꿈보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듭니다.
평화롭게 책장을 넘기는 소리에 겨우 고개를 돌려보면 마법서가 당신을 빤히 바라보는 듯이 허공에 떠 있습니다.
마법서: 마법서는 치아키가 깨어나자 반갑다는듯 손에 책모서리를 부빗거리며 애정을 표하는 듯 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핫하! 요녀석~☆ 간밤에 외로웠구나! 꼬옥 안아주마!"
살아있는 동물처럼 행동하는 마법서에게 그새 정이 붙은건지 책을 꼬옥 껴안아줍니다.
마법서: 그제서야 마법서는 답답한듯 부빗거리며 치아키의 품에서 빠져나오려고 합니다
왜인지 낑낑대는 것 같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그래그래, 착하지~"
마법서의 모서리부분을 쓱쓱 쓰다듬어준 치아키는 오늘도 침대 밑을 확인해봅니다~
수분수분 (GM): 좋아 치아키는 침대밑에서 지도 반쪽을 찾습니다~~
그사이에 마법서는 페이지를 넘기다 말고 어느 부분은 보여주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저 아까 상자에서 찾은 지도 반쪽 안가져왓죠?!!!
좋아,,,마법서를 먼저 함 봐봅니다\
수분수분 (GM): 으음 가져왔다고 할까요(은은
라벤더 꽃 이 묘약의 주재료라고 한다면 너무 흔하고 평범하다는 생각마저 들겠지만, 마녀의 숲 서쪽에서 자라는 라벤더 꽃은 아주 깊은 마력을 양분으로 자라난다. 그 부드러운 보랏빛의 꽃잎과 줄기를 달여 만든 묘약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수면제이기도 하다. 훌륭한 마녀라면 누구나 라벤더 꽃을 잔뜩 말려 보관해두는 게 기본이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조아조아 주머니에 잘 잇습니다
^^
치아키가 마법서를 다 읽으면 한 페이지가 넘어가고 그 사이에 끼워진 지도 가 보이네요.
지도는 마녀의 집에서부터 어딘가로 이어져 별표를 쳐서 강조되어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지도를 꺼내 자세히 봐볼수 있나요?
지도는 마녀가 직접 표기해둔 듯 하지만
치아키가 가지고 있는 반반 나뉘어진 지도와는 다른 모양이네요
둘 중 하나는 잘못된 지도 같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ㅇ0ㅇ))))))))))))))))))))))))
제가 가지고있는 반반 지도와 책에 끼워져있는 지도를 비교해 볼 수 있나요?
두 지도는 꽤나 많이 다릅니다...(은은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으니, , ,,,
누군가 그짓말을 하고잇어 ,,
표시된 장소가 반반지도에는 다른곳인가요?!
수분수분 (GM): 맞아 누군가가 그짓말을 하고있어 ^^
아뇨 출발지와 목적지는 같지만
그 사잇길이 잘못되었네요 ^_^
마법서: 치아키가 책을 다 본 것 같자 마법서는 돌아갑ㄴ디ㅏ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돌아가는 마법서의 모서리를 잡아 세운 뒤 몇가지를 물어봅니다.
"이 두 지도중 어느 지도가 맞는건지 알고있나?!"
마법서: 마법서는 재미있는 듯 웃는소리와 같은 책장 넘기는 소리를 내며 치아키에게서 도망가듯 슝 날아갑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귀엽네 증ㅇ말!
조아 ,,,,그렇다면 반반ㅇㅣ 지도를 들고 한번 떠나봅
기전에
아까 얻엇던 열쇠로 저기 상자좀 열어봅시다
수분수분 (GM):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아키는 A상자를 엽니다
안에는 로켓 목걸이 와 짧은 편지 세 장 이 있네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아나
일단 로켓목걸ㅇ부터
살펴봅시다
수분수분 (GM): 로켓 안에는 흑백 사진이 들어 있지만, 얼굴을 불로 태운 것 같은 그을음이 남아 알아볼 수는 없습니다. 로켓 목걸이의 뚜껑 안쪽에는 마찬가지로 마구 긁어내어 뭔가를 지워낸 듯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지능 을 굴려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아나
아니이
아니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 찬스 1이 잇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rolling 1d100<70 (강행쓰!!!!!!!!!!
= 0 Successes
아나
쫌!!!!!!!!!!!!!!!!!1
수분수분 (GM): 로켓 목걸이를 살펴보다가 이음부분이 망가집니다... 뽀각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ㅇ악
조심히,, , ,아무일도 업엇다는듯이,,,닫아놓고
ㅋㅋ
ㅋㅋㅋ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편지를
읽어봅시다
(다른사람 편지 뺏어읽기
수분수분 (GM): 낡은 편지지에 손으로 꾹꾹 눌러쓴 글씨가 보입니다. 편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으로 드릴게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ㅇ ㅖ엣~~~!!!
쿠로의 편지를 필사하고있습니다 (ㅈㄴ
후우후우
납품했습니다 (땀슥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열심히 읽는중)
수분수분 (GM): 다른 것을 하고싶은것이 있나요? 조금 더 찾아봐도 좋구 바루 나가도 좋겠지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우우ㅜㄴ ㅠ
그러며언
이제 편지도 다읽엇구
라벤더를 가지러 나갑니다...
마녀의 집 서쪽을 살피면 오솔길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오솔길에 들어가 걷다 보면 지금까지처럼 하나로 쭉 이어진 게 아니라 몇 가지 갈래로 나뉘어 있어 길을 잃을 것만 같습니다.
수분수분 (GM): 치아키는 지도를 두 장 가지공 ㅣㅆ었지요
어떤 지도를 보며 갈까요 (은은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ㅎㅎ, , , ,,,,찌아끼는, ,,,
조아
마법서에 끼워져있던
지도를 보고
가봅시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오늘도 도움을 주는 주사위
수분수분 (GM): 마녀의 지도를 따라서 길을 찾아가면 어느 순간 치아키는 자신이 점점 위로 올라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헐떡이는 숨을 가다듬으며 치아키가 도착한 곳은 가파른 절벽 위 입니다.
혹시 중간에 잘못된 길을 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도를 아무리 보아도 치아키는 정확하게 찾아온 것이 맞습니다. 절벽 아래를 바라보면 언뜻 보랏빛이 비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라벤더 꽃밭은 절벽 아래에 있는 걸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로프를 가져왓어야햇는데
으음... 뛰어내리면 죽을만한 높이인가요?
행운 의 어려운판정으로
무작정 내려갈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럼 지금이라도 다시 반반이 지도를 보고 돌아서 내려갈 길을,,,
찾을수 있을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그러며언
반반이지도 보고
돌아서,,,내려갑시다,,,
치아키는 소중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이 지도를 보고 돌아서 내려간다면
치아키는 는 꽃이 핀 오솔길을 굽이굽이 찾아갑니다.
날씨는 맑고 꼭 산책이라도 하는 기분입니다. 오솔길의 끝에는 탁 트인 넓은 라벤더 꽃밭이 나타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와앗,,,
라벤더 꽃을 한움큼
뽑,,,뽑아갑니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아키 마녀가 말한 마지막 재료인 라벤더 꽃을 한 아름 꺾어 팔 안에 안습니다. 이것으로 치아키는 마녀가 말한 재료를 전부 모았습니다.
이때, 치아키는 라벤더 꽃밭 한구석에 쓰러진 사람 을 발견합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얼른 달려가서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치아키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면, 그는 치아키와 같은 머리색에 낡고 해진 군복을 입은 채로 등을 보인 채 엎드려 쓰러져 있습니다. 체온은 한 점 온기 없이 싸늘하여 도저히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헉 더 자세히 살펴볼수잇나요?
소지품같은거<<
관찰 을 굴려볼까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rolling 1d100<60
= 1 Success
^^9
수분수분 (GM): 그에게서 무언가를 찾으려 시체를 뒤지던 치아키는
죽은 시체가 자신과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음 을 알 수 있습니다. 놀람도 잠시, 목 언저리에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을 살펴보면 그것은 낡은 은색 로켓 목걸이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크흐흑
로켓목걸이 열어볼수
잇나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그럼 열어봅니다, ,,
수분수분 (GM): 이것은 잠겨있던 마녀의 상자에서 찾아낸, 치아키가 잘못 건드려 박살낸 로켓 목걸이와 똑같은 모양입니다. 목걸이를 조심스레 시체의 목에서 벗겨내 열어보면,
안에 있는 사진은 분명 웃고 있는 자신, 그리고 쿠로의 얼굴이 찍혀 있습니다. 뚜껑의 안쪽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습니다.
"키류 쿠로가, 모리사와 치아키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미쳐버린 플레이어
하 , , ,,,,,,,,,,일단은
목걸이를,,,챙,,,기고
ㅜㅜ
수분수분 (GM): (미쳐버린 플레이어님을 맨쥠맨쥠하는 게임마스터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ㅜㅜ
저, ,,누워잇는 치아키를 업고 돌아,,,
갑시다, ,,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ㅠㅠ
수분수분 (GM): 이제 마지막 재료까지 모두 모았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광광우럭다, ,,
수분수분 (GM): 치아키는 라벤더 꽃을 한 아름 안고 다시 마녀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정말로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가서, 소중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고대하면서.
마녀의 집으로 들어가면 집 안은 조용합니다. 부엌에도 텅 비어있는 테이블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녀는 자신의 방에서 거대한 무쇠솥을 휘젓고 있습니다.
라며 치아키의 인기척만 들은 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키류, 그전에..."
치아키는 등에 업은 사람을 조심스럽게 바닥에 앉히듯 내려놓습니다.
"네가 와서 좀 봐야할 것같다."
한숨을 쉬며 한 손을 내미네요.
"네가 올 시간에 맞춰서 제작하고 있었다. 지금 당장 주지 않는다면 약이 눌어붙어서 완성하지 못할거야."
라며 재촉을 하듯 손목을 한 번 까딱하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
치아키는 제게 내밀어진 손목을 보며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그 손목을 잡아끌어 자신을 마주보게합니다.
"약 같은건 이제 상관없다. 그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치아키에게 끌려가다, 치아키가 데리고 온 시체의 얼굴을 보고선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이 커집니다.
다시금 치아키를 바라보고선, 굳어버린 자세 그대로 눈동자만 치아키와 시체 사이를 오가네요.
이윽고 침착한, 하지만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묻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라."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라벤더 꽃을 구하러 나갔다가 꽃밭에 쓰러져있는걸 발견해서 데려온거다."
"아무리 봐도 너의... 소중한 사람인것같아서."
치아키는 주머니를 뒤적거려 아까 챙겨둔 목걸이를 쿠로에게 건내줍니다.
치아키에게서 받은 로켓목걸이를 차마 열어보지도 못한 채, 떨리는 자신의 손만을 바라보네요.
설마 틀린 것이면 어쩌지, 자신의 착각이면 어쩌지 이만큼이나 기다렸는데, ... 불안한 마음에 심장이 크게 뛰고 어지러워질 지경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그 사람이 그 목걸이를 소중하게 차고있더군. 어떻게 된사연인지... 설명해줄수 있나?"
마녀: 마구 일렁이는 마음과는 달리 치아키가 옆에서 말을 걸자 방해가 된다는 듯 눈만 돌려 흘겨보네요
"가만히 있어봐라, 지금도 매우 혼란스러우니."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를 우두커니 세워둘 순 없는거겠지요. 떠밀리듯 용기를 얻고선 미간에 인상을 잔뜩 준 채로 드디어 로켓목걸이를열어보고,
그 내용물을 확인한 마녀는 그제서야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정말로, 돌아왔어. 내게..."
푸른 빛을 띤 솥 안이 신비로운 보랏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갑니다.
마녀: "..잠시, 잠시 옆 방으로 가다오. 이제 다 끝났으니....."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아, 그래. 그러지."
쿠로의 우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치아키는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도닥여 주려다가, 다시 거두어 그대로 옆방으로 향합니다.
마녀: 그제서야 몸을 낮추고 시체의 볼을 쓰다듬으며 한참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들썩이는 마녀는 치아키가 가져온 라벤더 꽃에 뒤늦게 시선을 주네요.
수분수분 (GM): 치아키가 옆방으로 향하자 마법진은 이미 눈부신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마녀는 치아키를 마법진 위에 세우고, 손에 보랏빛 액체가 든 유리병을 건넵니다.
마녀: "....이건 내 선물이다. 사랑의 묘약."
그리고 치아키 앞에선 처음으로, 꼭 치아키가 원래 알고 있는 쿠로와 같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잇네요.
"안녕. ...치아키."
모리사와 치아키 [56/60 10/11]: "고맙지만 마음만 받으마."
쿠로가 내민 유리병을 마다하며 대신 그의 손을 부드럽게 잡습니다.
"안녕, 쿠로."
마녀: 그 말에 미간을 움찔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지만 그 마저도 그 답다는 미소를 지으며 치아키를 떠나보내네요.
치아키는 점점 밝아지는 빛 속에서 의식을 잃습니다.
빛 속에서 눈을 감았던 것 같은데, 눈을 뜨면 그곳은 익숙한 치아키의 집, 치아키의 침대 위입니다.
치아키가 핸드폰을 확인하면 소중한 사람에게서 온 메시지들이 잔뜩 늘어서 있습니다.
그랬지. 오늘은 소중한 사람과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긴 꿈을 꾼 것치고는 몸도 개운합니다.
치아키는 문득 자신의 손에 그 와중에도 억지로 손에 쥐여진듯 한 보랏빛 액체가 든 유리병이 들려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부드러운, 라벤더의 보랏빛을 닮은 사랑의 묘약만이 이것이 단순히 꿈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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