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트 출처: https://twitter.com/tr_gyultoki/status/1476118055642349572
시나리오 작성자: 33님
시나리오 출처: https://team33.postype.com/post/9345244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22.06.16~17
플레이 시간 : 약 8시간
GM - 마꾸
PL - 타모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시나리오를 즐기기위한 단순 AU설정이 있습니다 (판타지 게임 세계관)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이전시점 시날: https://chboky.tistory.com/1040
마용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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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헉 너무 예뻐요
:좋아요, 용사 아론. 당신은
아론:뭐어라고!!
:애초에 연고지가 없던 아론이기 때문에, 삶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아론:흥 그런거 애초에 없었다고
:((흐아앙!!))
:마왕의 행방은 알지 못합니다.
아론:어...
:네...
아론:아론이 기억하고 있는지
:소원을 이뤄주는 별!
아론:지능을 굴려보고싶어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론:
:아주 잘 기억하고있군!
아론:핵심까지도 기억하고 있을지도~
:좋아요, 소원의 별에 대한 겁니다
아론:좋아 아론은 저 사악한 녀석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빌었던가요
:아론은 마물이 된 사람들이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빌었지요.
아론:어째서~
:그렇게...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론:넵~!
─────── ✷ ───────
마왕과 용사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랍니다! 2
그리고 마왕은 말합니다. "세계는 지금 위험에 빠졌다!" 라고요.네?
CoC FanMade Scenario Written by. Team. 33
PC 타모
Date 22.07.02 PM 15:40
─────── ✷ ───────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위치는 수도의 여관입니다.
악당인 줄 알았던 마왕과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찾은 지 말이지요.
:악당이 없는 이 세계에서 용사라는 존재는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본다면 평화롭지만, 당신은 언제나 알 수 없는 어색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론:아론은 슬슬 여관의 일을 청산하고, 모험가 길드에 새로 들어갈까 고민중입니다.
:용사가 아닌 삶에 잘 적응 했나요?
✷ 관찰or천문학 판정 ✷
아론:".....?"
:앗!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론:"뭐야 저건..."
:여기서는 잘 모르겠네요.
아론:좋아요 아론도 기지개를 쭉 킨 뒤에 잠들러갑니다
:그 때, 문득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뭐냐."
:아론이 예상한대로, 여관의 아주머니가 간단한 간식을 들고 서 있습니다.
아론:주면 주는대로 잘 먹으니까요.
NPC:"싱싱한 채소가 들어와서 말이야, 총각. 먹어봐. 그냥 먹어도 달달하다니까?"
아론:"고맙군. "
NPC:"그나저나, 방금 그거 봤어?"
아론:바로 몇개를 집어서 와작와작 먹습니다.
NPC:"별똥별 말이야! 길게 이어지던게 어디 떨어진게 아닐까 싶은데…"
아론:"흐음..."
NPC:"아하하하, 소원은 무슨~"
아론:야채를 와작와작 먹느라 금새 텅 비어갑니다
NPC:"그러고보니, 한 달 전에도 별똥별이 두 개 떨어졌었지."
아론:"헤에..."
NPC:"어휴, 말도 마. 저 멀리 하나, 근처에 하나 떨어져서 뭔가 보러갔더니 짐승같은 젊은이 하나가 코골면서 자고있길래 놀랐지 뭐야?"
아론:어쩌면 사람...? 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NPC:"나참, 생긴것과 다르게 곰살맞기는"
아론:ㅋㅋㅋ멋져~
NPC:"아유, 너무 오래 잡아두고있었네. 그럼, 이만 푹 쉬어."
아론:"엉, 잘 자라고."
NPC:"아, 내일도 아침부터 스테이크지? ...제대로 모실테니까!" 하며 검지와 엄지로 동그라미를 만듭니다.
아론:뭐, 체력이 좋으니 여관의 일 말고도 이런저런 일도 많이 해서 자금은 충분하니까요
:아주머니가 떠난 후, 남은 공간에는 정적이 흐릅니다.
아론:"...."
:그렇게 당신은 잠자리를 준비하고.. 잠에 빠져들겠죠.
─────── ✷ ───────
─────── CHAPTER 02 ───────사건과의 재회
음?
:무언가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 듣기 판정 ✷
아론:
:철컥거리는 소리와 함께...사뿐히 방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창문이 열렸나 봅니다.
아론:베개 옆에 둔 무기를 점검합니다
:그나저나.. 여긴.. 2 층인데?
아론:눈을 감은채 손만 움직여서요
:아론이 무기를 고쳐잡는 것은 눈치도 못챈 듯, 기척은 이제 눈 앞에서 느껴집니다. 눈을 뜰까…?
아론:"...."
마왕:"흐이익?!!!!"
한 달 전 사건의 중심!
무능한 마왕!
...여린 마왕!
:그가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아론:익숙한 얼굴입니다. 그리고 아론을 한달내내 기다리게 만든 야속한 녀석이네요!
마왕:"어?"
아론:"몰라. 한달 내내 얼굴도 안 비친 녀석따위."
마왕:나야나, 수법이군요. 왜인지 사기꾼 같아졌습니다.
아론:"까먹은지 오래라고."
마왕:그 말에 안도를 한 듯 숨을 푹, 쉬네요.
아론:"모른다니까!"
마왕:"아, 봐줬으면 해. 정말 기억을 못했다면 그 자리에서 울 뻔 했는걸?"
아론:"아는 척 하지마!"
마왕:"그동안, 잘 지냈다니 다행이야. 아론."
네?
또요?
아론:"...그래서?"
마왕:"그래서, 라니... 다, 당연히, 함께 구하는 거 아니였어?"
마왕:"나중에 이걸 다 채우면 가져다주려고 했는데... 뭐랄까, 화폐! 라는게 무척 어려운거더라고!"
아론:누가 봐도 바가지 썼잖아~~!!"
마왕:"그래서~ 이걸 교환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하는데. 그게, 정말 대단한 일이였어!"
아론:하지만 가방 안에 든 다른 것들이 중요한거니까요 가방을 받습니다
마왕:"위험한 동굴에서 마물을 피해 채석하는 일이였는데! 예전같으면 단번에 동굴을 무너트렸을텐데도,"
:아, 그러고 보니 어둠속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한 달 동안 못 본 마왕은 훨씬 인간의 모습과 비슷해졌습니다.
아론:"뭐, 뭣?!"
:돋아난 커다란 뿔은 사라지고 뾰족한 손톱은 둥글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론:마물을 피해 채석하는건 인간들도 기피하는 위험한 일이잖아요!
마왕:"응? 위험한 일이야?"
아론:"그리고 이 꼴은 또 뭐야?"
마왕:"마물들이 나를 기억하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꽤 쉬웠는걸?"
아론:착취당한거잖아..!
마왕:방긋, 웃으며 말하네요.
아론:".... 나중에 어디서 일했는지 말 해."
마왕:"응, 응!"
아론:물론 채집쪽이 6입니다
마왕:방긋웃으며 답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그것'은 그대로 먹힐지 모르겠네요
아론:루크가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네요
:((착하잔아))
마왕:잠시 담소를 즐기던 마왕은, 다시금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오더니 말을 잇습니다.
아론:"요정의 숲 말이냐?"
마왕:"응,응! 그게 아마 일주일 전쯤 이었나?"
아론:"흠..."
마왕:"뭐?! 정말?"
아론:"....." 나는 네가 신경쓰인다고..! 속으로 투덜거리며 물러나려 하지만, 이미 침대 헤드네요
마왕:"아, 역시 용사, 내 영웅(HERO) 아론이야!"
아론:".......그래서 그 말 하려고 날 찾아온거냐?"
마왕:"그건..."
아론:반짝이는 눈이 좀 눈부셔서, 고개를 돌려 피합니다
마왕:"영업비밀이야." 쉬이~ 하며 말합니다.
아론:"........."
마왕:"조식, 조식이라!"
마왕:아니 이 자식 왜이렇게, 들러붙어! 그러고보니 그간, 마왕과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한 건 마물들 뿐이란 걸 떠올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론:너무 가깝다고..! 간만에 만난 녀석은, 그것도 완전히 말랑말랑해진 녀석이 이렇게 달라붙으니 눈앞이 핑핑도는 듯 합니다.
마왕:"응?"
아론:"다른 사람들하고도 이렇게...지냈냐...?"
마왕:"다른 사람들?"
아론:"애완 강아지한테 치대듯이...?"
마왕:"....아니!"
아론:"똑바로 말 해!"
마왕:"...글쎄?"
아론:그랬구만..!
마왕:"시,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아론:"그야 그랬겠지!"
마왕:얌전히 거리가 떨어진 곳에 앉습니다.
아론:"하아 됐다. ...돈같은건 됐어. 얼마든지 또 벌면 되니까."
마왕:"...응!"
아론:"그래. 여기 누워라."
마왕:"아, 아론 들어봐! 잠이란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 그게~!" 하며 또 한참을 조잘조잘 떠들려고하네요
아론:"... 그만하고 자!"
마왕:그래요, 이전에는 자지도 않는 마왕이 잠든 내내 쳐다보고있는걸 가만두고 있었는데, 세상모르고 잠들 사람을 곁에두는 건 아무렇지 않을지도요.
아론:".....정말 자는군."
마왕:그도 그렇죠,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때 부터 지금까지 아론을 수소문해 찾아오고, 밤 늦게까지 아론을 찾아서 2층 숙소에 올라오기까지 했는걸요.
아론:인간이 된 모습이 진귀해서... 동글동글해진 녀석이 더 뭐랄까 눈에 밟혀서
:이번에도 미심쩍은 사건의 등장입니다. 더군다나.. 이 세계는 정말 이상합니다. 용사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다니… 과거 소원을 빈 영향일까요? 아니면 마왕성 알현실의 문이 내린 저주일까요.
─────── ✷ ───────
─────── CHAPTER 03 ───────일주일 전 별똥별
따뜻한 아침 해가 당신의 눈을 찌릅니다.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면… 어젯밤의 일이 꿈이 아닌 듯 마왕은 잘 자고 있습니다.
마왕:"..."
아론:"....."
아론:발로 마왕, 루크를 퍽 찹니다
마왕:"...~"
마왕:억울함 가득 묻은 목소리로 벌떡 일어납니다
아론:"일어나!"
마왕:더 자게는 해주는구나 상냥하네
아론:양손에 스테이크를 들고 무섭게 노려봅니다
마왕:"아, 요정의 숲!"
아론:"..어엉 그러냐..."
마왕:"아, 보통 인간은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구나!"
아론:"흥, 아침에 뭘 먹든 내 마음이지."
마왕:"응!"
아론:"...."
마왕:맛있게 가니쉬인 꼬마당근과 브로콜리까지 양껏 먹다가 입을 여네요.
아론:"요정...?"
마왕:"아하하핫, 요정들의 장난인가보네."
아론:3단으로 쌓인 함바그를 썰어 먹으며 대수롭지않아하네요
마왕:"그래도, 그 쯤 되면 일어나지 못하고 악몽을 꾸는데, 아론은 정말 정신력이 강한 모양이야."
✷ 지능 판정 ✷
아론:
마왕:요정의 숲은 그리 멀지 않았지요. 걸어가거나 마차를 타고 갈 수 있을 거리 입니다.
아론:"걸어가거나 마차를 타거나..."
마왕:"그렇구나. 그럼, 그 부분은 부탁할게."
아론:"동료, 같은게 아니라 동료지."
마왕:아론의 심드렁한 말에 감격해서는 얼굴이 붉어집니다.
:좋아요 아침을 다 먹었으면 이동해볼까요~?
아론:좋아요~
:좋아요. 아침부터 수도 광장은 복작복작합니다.
✷ 재력 or 운 판정 ✷
아론:운 판정 굴립니다
아론:마부에게 씩씩거리며 루크에게 돌아오네요
마왕:"어? 어... 잠깐만."
아론:"...물론이지."
마왕:도움이 되었다! 하는 표정으로 마차에 올라탑니다
아론:루크의 손을 덥썩 잡고 탑니다
:마차는 잠시간 운행하다, 다른 승객을 태웁니다.
✷ 관찰 판정 ✷
아론:
:그의 행색이 지저분하고 여기저기 흙이 묻어있음을 알게 됩니다. 오랫동안 씻지 못한 듯하군요.
아론:".... 근처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NPC:"...아, 그게."
아론:"요정의 숲이?"
NPC:"저는 요정의 숲 옆의 마을사람인데, 사람들이 자꾸 실종되서..."
마왕:가만히 듣고있던 마왕은 아론에게 말하네요
아론:"정보는 중요하다고. 일단 좀 알아보고 들어가도록 하지."
:마차는 마을 쪽으로 향합니다.
─────── ✷ ───────
─────── CHAPTER 04 ───────실종자 마을
:마을에 도착하면 어딘가 황량한 풍경입니다.
아론:"가볼까,"
마왕:"...응!"
아론:마차에 삯을 치루고 푸른 집으로 향해봅니다
마왕:황량한 마을의 풍경에 긴장하며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푸른 집 문을 두드리면 곧 생기 없는 여성이 문을 엽니다.
아론:"요정의 숲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사하고 있다."
NPC:"아, 실종자 사건 말인가요?"
아론:".... 뭐, 할 수 있다면."
NPC:"...네, 직접 보는게 빠르겠지요."
─────── ✷ ───────
:두 사람이 안방에 도착하면, 침대에 인형처럼 누워 숨만 쉬고 있는 청년이 보입니다.
NPC:이 남성의 누나, 라고 칭한 여성은 계속해 말을 잇습니다.
아론:"별똥별인가..."
NPC:"....마을 사람들과 제 남동생이 그 별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뛰쳐 나간 후로..소식은 없었고... 어제돌아와서는 쭉 이런 상태입니다.
아론:루크와 함께 들어와서는 인형이 된 남성을 살피네요
✷ 지능 판정 ✷
아론:"유일하게 돌아온게 이 사람 뿐이란 말이지?"
✷ 의료 or 관찰 판정 ✷
아론:
:혼이 빠져나갔다는 말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론:"어제는?"
NPC:"아, 그런가요?"
아론:"동생이 돌아온게 어제란 말이지..."
NPC:"저기, ..."
:요정의 숲 내부군요
NPC:"...부디, 조심하시길 바래요."
아론:"도움을 받았군."
마왕:"...별똥별이 떨어지고 실종된 사람들과, 다시 별똥별이 내리자마자 돌아온 실종자, 란 말이지."
아론:"가서 부딪혀보면 알겠지."
마왕:"야, 약해지다니~"
아론:"그게 약해진거 아니냐?"
마왕:뿡뿡칫!
아론:뭐야 왜 토라진건데?!
:왜인지모르게 잔뜩 삐진 마왕과 함께 요정의 숲으로 향합니다...
─────── ✷ ───────
─────── CHAPTER 05 ───────어제의 별똥별
:주민이 표시해준 장소는 숲이 우거진 정글 같은 곳입니다.
아론:"뭔가 보이면 말 해라."
:정글 같은 숲 한가운데. 해가 졌는지 노을엔 별이 떠 있습니다
✷ 관찰 판정 ✷
아론:
:발에 기묘한 낙서 같은게 있는데.. 이게 뭘까요?
아론:"어이, 이거..."
마왕:"아, 이건..."
아론:"사람을 작게?!"
:마왕이 말을 잇는 도중에, 갑자기 마법진에서 빛이 번쩍 나기 시작합니다.
넓은 숲이 더 넓어지고 높은 하늘은 더 높아집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돌부리에 불과한 것은 바위가 되고 작은 잎은 마치 지붕처럼 거대해집니다.
무릎까지 오던 잡초들은 하늘을 가려 별이 잘 안 보일 지경입니다.
아론:"...?! 이게, 뭐야?!"
:이런... 마법에 의해 몸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론:너무해`!!
마왕:"이, 이게 뭐야... 자, 잠시만 해주, 해주를...!!!"
아론:"해주 할 수 있겠냐?!"
마왕:"읏... 그럼...!"
마왕:"읏...?!"
마왕:펑!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아론:엥
마왕:아, 커지는 건, 루크가 가진 완드 뿐입니다.
아론:"피해!!!"
마왕:그와 동시에 기력이 다한 루크가 툭, 쓰러지네요.
아론:루크를 안아들고는 완드로부터 멀어지네요.
마왕:(와 왜 이걸 지금 성공 우아...)
아론:"잠시 쉬자고."
마왕:"미, 안... 흐, 그러니까..."
아론:루크를 업고는 그늘이 될만한 풀을 찾습니다
마왕:"인간의 마나로 쓰기에는, 모자랐나봐..."
마왕:걱정마세요. 지쳐서 그런겁니다.
아론:잘은 모르겠지만 완드에게만 마법이 걸렸다는거겠죠.
마왕:"으윽, ...아론."
아론:".... 물 마실테냐?"
마왕:그래요, 왜인지 아까전의 그 사람보다는 숙취에 쩔어있는 모습과 겹쳐보이네요
아론:다행이군요. 루크를 다리에 눕히고는 작아진 물병을 열어줍니다
마왕:"...아, 살 것 같...아."
아론:"좋은거?"
마왕:"하며 비틀비틀,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론:루크를 따라 함께 둘러보네요. 뭘 찾는진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니, 아론은 근처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걸 느낍니다.
아론:"이게 무슨 냄새지..?"
:눈에보이는, 저 붉은 색 과육은...어라?
✷ 지능 or 자연 판정 ✷
아론:
:매우 달달한 향이 나지만 벌레가 먹지 않은게 수상합니다. 정말 먹어도 괜찮을까요?
아론:감정 기능으로
:좋아요!
아론:
:루크에게 물어보면 좋을지도~
아론:"벌레가 먹지 않은게 수상하지만 말이야."
마왕:"아, ...그거."
아론:일단 과일쪽으로 가서 통통 두드려봅니다
마왕:"에헤헤, 내가, 정말 좋아하는거야."
아론:"엉? 그래?"
:아 그러고보니, 지난번 편지를 건네준 사람이 꿀숲딸기 파이를 먹는다고 했던가요?
아론:좋아요 루크를 위해 영, 차 똑 따서 가지고 와보네요
마왕:"그럼 아론, ..."
아론:루크랑 같이 한 입 먹어봅니다.
:무척 달콤하고 향긋한 과육이 입을 적시고 부드럽게 목을 타넘습니다
마왕:"아, 조금.. 나아진 것 같아. 에헤헤."
아론:"요정 말이냐..."
마왕:"이거, 요정들이 무척 좋아해서, 옛날에 요정이 모습을 숨기기 전에는 요정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많이 쓰기도 했었어."
아론:"...그랬군."
마왕:"응, 좋아."
─────── ✷ ───────
:어두운 숲을 걷다 보면 숲 주위에서 기묘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 이성체크 ✷
아론:
:산치 1d3감소
아론:
=
✷ 듣기 판정 ✷
아론: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 민첩 판정 ✷
아론:"어이, 뛰어!"
마왕:"어어? ...응!"\
:기분 나쁜 발소리를 피해 도망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왕:"...하아, 아론이 아니면 도망치지 못할 뻔 했어."
아론:"흥.. 뭐 이런거 가지고."
마왕:"그야, 숲이니까. 아마도 곤충 아닐까?"
아론:"괴씸하기는.. 사람 무서운줄을 모르는군."
마왕:벌레에게 잡아먹혀 죽는건가? 하며 오소소 몸을 떠네요
아론:"여차하면 사냥하면 되니까. 겁먹지 마."
마왕:"대, 대담한걸?"
:어떻게든 다시 숲을 걷고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론:"..."
✷ 정신력 판정 ✷
아론:
:갹~
아론:ㅋ ㅋ ㅋ ㅋ갸악
:돌을 만지자 빠르게 속삭이는 잡음이 들려옵니다.
속닥속닥속닥…
:그 뜻을 이해하기 전에 마왕이 당신의 손을 잡아 돌에서 떼어냅니다.
✷ 이성체크 ✷
아론:"으.. 으으...?"
:산치 감소 없습니다.
마왕:"아, 아론. 괜찮아?"
아론:"이상한 돌이 있다고..."
마왕:"...그러게 평범한 돌이 아닌 것 같아."
:라며, 두 사람이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요정:"찾았다!... 애들아! 여기 찾았어!"
:곧 영차영차 소리와 함께… 얇은 날개를 단 요정들이 끈을 가지고 구덩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아론:"...뭐야 너희는?!"
요정:"다...당신들도 보물을 찾으러 온겁니까?"
아론:위협적으로 으르릉합니다
요정:"하지만 그 보물은 우리 요정들이 가져갈 겁니다! 그그운석 말이지요?!"
아론:"몰라!"
요정:"뭐어어라고요?"
아론:"... 너희 내 말 이해는 한거냐?!"
✷ 위협 판정 ✷
아론:
:그러거나 말거나 구석에선 남은 요정들끼리 소근거리며 이야기를 합니다.
✷ 듣기 판정 ✷
아론:
:좋아요!
아론:
요정:"인간이다…--..----"
아론:요정왕이 원한다니...
마왕:눈치를 두릿두릿 보다가, 마왕이 입을 떼네요
아론:"칫.. 어쩔 수 없지."
마왕:"다행이, 요정의 왕과는 몇 번, ...만난 적 있고. 우리, 요정들에게 데려다달라고 해 보는 건 어때?
아론:"...."
요정:"뭐엇?!"
아론:"어쩌긴 뭘 어떻게 해! 나도 너희가 낯설다고!"
요정:"그치만..."
아론:"....."
요정:"앗!"
아론:"잘 풀린거같군."
마왕:"응, 좋아!"
:그렇게, 두 사람은 거대한 돌을 들고 이동하는 요정들을 따라 마을에 도달합니다...
─────── ✷ ───────
─────── CHAPTER 06 ───────요정의 마을
요정을 따라 우거진 숲속을 걸어갑니다.
날이 밝고 있는지 새벽 기운을 띈 안개가 넓게 퍼지고 있습니다.
:요정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안개는 더욱 자욱해집니다.
아론:"어이 그런데, 너희들의 왕이 원한다는게 구체적으로 뭐냐?"
요정:"운석!"
요정:"우리만큼 조그만사람이라니~ 어떤 장난을 치면 좋을까?"
아론:"듣던대로 장난에 환장하는군..."
요정:"요정왕 이 운석을 가져와 의식을 치르면 행복해 질거라고 했어요!"
아론:"헤에, 그러냐..."
요정:"그그그그그건"
아론:"너희처럼 작아졌잖냐."
요정:"앗!"
아론:"수상한데...."
요정:"..................무슨 장난을 칠까?"
아론:말 안해준다 이거지. 어깨를 으쓱 합니다.
마왕:호냐냥
요정:계속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두 사람이 잇다는것조차 잊고
아론:(ㅋㅋㅋㅋㅋ)
요정:맞아맞아~ 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아론과 마왕에게로 시선이 향하고 흡! 입을 다뭅니다
아론:마왕을 팔로 툭 칩니다
마왕:"세계수는, 요정의 마을에 하나 씩 있다고 일컫어지는 나무야."
아론:"그으렇군..."
마왕:"그 오랜기간동안 살아있으려면 인간이나 다른 짐승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유리하니까, 자연스럽게 요정만이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는거고."
아론:"요정들이 하는 말을 엿들었는데, 세계수 상태가 안좋아졌다는거같군."
마왕:킹치만~ 가드닝 최애 마왕님이 1000년동안 한 식물의 일대기만 써도 그정도는 나오는걸~
아론:마왕이랑은 삶의 감각이 다르니까요 ㅋㅋㅋ
:투닥투닥하고있는사이에 안개가 자욱해집니다.
마왕:"어, 어어? 아론, 요정들은 어디에 있어?!"
아론:"그럼 뛰기나 해!"
마왕:"에? 하지만, 애정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히 버섯이 된다는건..." 웅얼웅얼하는 이상한 말은 무시하고 갑시다!
─────── ✷ ───────
:자욱했던 안개가 사라지고 은방울 꽃으로 장식된 마을 입구엔 동화에서나 볼 법한 통나무집, 나뭇잎 지붕으로 된 상점, 돌로 된 엉성한 광장들이 보입니다.
아론:"어디부터 뒤지면 되겠냐?"
마왕:"응, 맞아."
아론:"...뭐?"
◆세계수 신전
:운석을 들고 이동하는 요정을 따라 세계수 내부로 들어갑니다.
마왕:"...이게, 일주일도 채 안된 상태라고..."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아론이 보기에도 세계수는...
✷ 관찰 or 자연 판정 ✷
아론:
:세계수 내부를 둘러보면 나무의 상태가 좋지 못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론:운석을 먼저 살펴봅니다
:ㅋ ㅋ ㅋ ㅋ
✷ 관찰 판정 ✷
✷ 지능 판정 ✷
아론:
마왕:"음, ...이건 말이지."
마왕:"그것 뿐 아니야...운석에서 무척 강력한 기운이 느껴져."
아론:"하하하, 소원의 별 처럼 말이냐?"
마왕:"...응, 마치 그것처럼. 하지만 조금 다른 기분이야."
아론:"네가 그렇게 말할 정도면 뭔가가 있는 모양이지."
마왕:"모르겠어. ...요정왕이 요청한거라고는 하지만."
아론:신전안의 요정들도 살펴봅니다
마왕:"직접가서 물어보지 않는 이상은 모르겠는걸?"
요정:신전 안의 요정들은 대부분의 요정들은 썩어가는 나무를 향해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론:"어이,"
요정:"하아... 그게."
아론:"그렇군..."
요정:"요정왕이 건강에 좋은 마법이라고 신전 바닥에 마법진도 그려주시고,"
아론:"이런 운석으로 수작질을 하는것도 일주일 전 부터 있었던 일인거냐?"
요정:"어제, 무슨 마법을 실행했지만, 아무래도 실패한 모양이예요."
아론:"그렇군...."
요정:"...네."
아론:"...금방 건강해질거다."
아론:신전 바닥을 봅니다
마왕:"그게 사람들이 사라진것과 관련이 있을까?"
:세계수 중간에 쌓여있는 운석 주변엔 마법진이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 지능 or 마법 판정 ✷
아론:
:이 마법진은 중력을 조종하는 마법입니다. 회복이나 건강을 위한 마법진은 아닙니다.
아론:"잘 기억은 안나는데..."
마왕:"...응, 확실해."
아론:"엉... 그러냐?"
마왕:"좋아."
아론:조아요 일단 요정왕을 만나기 전에 정보 수집부터 하기로 합니다.
마왕:"...이전만큼 도움은 안될테지만, 최대한 아론을 도울테니까."
아론:"흥, 이미 충분해."
◆광장
:요정들의 광장입니다.
요정:"아, 너희는?"
아론:"엉...?"
마왕:"헤에, 듣기는 했지만~ 요정들에게 직접 들으니 부러운걸?"
아론:"날 본적 있냐?"
마왕:"나도 요정들에게 꿈 훔치는 장난 받고싶어라~"
아론:"나 참.. 기억도 안난다고!"
마왕:어리둥절 하는 아론 옆에서 마왕이 거들어줍니다
아론:"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전부터 신경쓰인거다만..."
마왕:"음, 글쎄... 잘 모르겠는걸?"
아론:...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루크가 더 말해줄 것 같진 않네요
:하면서 헤에~ 하고 아론을 바라보면, 요정들이 옆에서 딱새가 지저귀듯 말합니다
아론:",,,나 참 아무튼 구면이라는거지."
요정:"마왕님은 장난감으로 불편하다구~?"
:이렇게 보니 왜 마물들이 루크를 유독 잘 따랐는지 알겠네요.
마왕:"어라, 나도 기억해낸 모양이구나?"
아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왕:"그래도, 나 이제 마력이 약해졌으니까, 괜찮지 않아?"
요정:"그래도 마왕님은 장난치면 오히려 좋아할거잖아. 재미없다구?"
아론:뭔지 알지... 너무 아방방해서 기운빠지지.. 응응
요정:하며, 두 사람의 근처에 와서 '지식'을 떠올린 몇몇 요정들이 즐겁게 떠드는 사이...
마왕:"...어라, 왜그럴까?"
아론:"뭔가 있나보지..."
✷ 관찰 판정 ✷
아론:
:골목 구석에서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아론:"..쉿,"
마왕:"...무엇이?"
아론:"누가 쳐다보고 있어."
마왕:"...."
아론:"그래야지. 뭐가 단서가 될지 모르니까."
:아론이 수상한 시선을 쫓으려고하면, 그는 빠르게 도망치는 것 같습니다
✷ 민첩 판정 ✷
아론:
:도망가는 요정을 붙잡는데 성공합니다.
릴리:"꺅!"
:붙잡고보니, 몸집은 용사보다 절반정도로 작고 날개도 엄청 작습니다.
아론:"뭐냐? 사람을 훔쳐보기나 하고..."
릴리:"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론:"안 잡아먹어!"
릴리:"히이이익...."
아론:"어째서지...?"
릴리:"당신들 말고도 인간이 몇몇 여기 왔는데에... 전부 사라져버렸어요!"
아론:".....뭣...?"
릴리:"일주일 전별이 떨어지고 나서 이런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아론:루크에게 들었냐는 듯 바라봅니다
마왕:"...그거, 큰일이네."
릴리:"흐이이익...!!"
마왕:"뭐어!??!?"
아론:"가짜라고..?!"
릴리:"네에! 왜냐면, 왜냐며언..."
마왕:"...?"
아론:"..아니, 일리있어."
요정:"다른....다른요정들도 수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론:"다른요정들도 말이지..."
요정:"...!!!!"
아론:"조사할거리가 늘었구만."
마왕:"...그러게말이야."
아론:"이대로 바로 요정왕의 성을 쳐들어가서 윽박질러도 되지만... 네 생각은 어떠냐."
마왕:"...으음, 요정왕의 성에 바로 들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아니면, ...도서관에서 소문에 대해 더 자세히 파악해도좋겠지."
아론:".. 이번엔 되돌릴 수 있는 소원의 별도 없는데 말이지."
마왕:"소원의 별이 없어도. 아론은 이미 대단한걸."
◆도서관
:마법이나 지식을 쌓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요정들의 도서관에 눈을 반짝일겁니다. 그도 그렇듯 이 발견은 엄청난 발견이니까요!
마왕:"우와아! 요정들의 도서관에 오는 날이 오다니!!!"
아론:"그럴 시간은 없다고!"
마왕:"...어쩔 수 없지. 알았어."
:요정들의 역사,문화,지식 전반이 잘 정리된 거대한 도서관입니다. 세계수만큼 크진 않지만 요정왕의 성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역사코너 ■문화코너 ■지식코너 가 있습니다.
아론:좋아요 가까운 역사코너부터 둘러봅니다
:요정들의 역사가 기록된 곳입니다.
✷ 자료조사 판정 ✷
아론:
:「요정의 10000년 예언」라는 두꺼운 책을 찾아냅니다. 그 누구도 읽을만한 두께가 아닙니다.
마왕:"우와아, 그 책, 대단해...!"
아론:"....."
마왕:"잠시만 살펴볼까?"
:예언의 책을 보면 어느 요정이 사고를 당하는지 사소한 생체기,기쁜일,슬픈일 까지 전부 예언으로 적혀있습니다. 이 예언이 정말 맞을까요?
아론:"이쯤되면 악의적일정도인걸..."
요정:"아~ 맞아."
아론:"그야 그렇겠지. 나같아도 무시할테니까."
:책을 팔랑팔랑 넘기다보면, 어느덧 마지막 장이네요
아론:".....?"
: 요정의 10000년 예언 │ 하늘에서 검은 운석이 떨어져 인간과 요정을 병들게 할지니. 세계수마저 그 싱그러움을 잃을 것이다. 3명의 다른 우주의 존재가 찾아와 세계를…-
아론:".... 이거, 지금 일어나는 일 아니냐?"
:다음 부분은 검은 잉크로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마왕:"...그러게말이야."
아론:"다른 우주의 존재는... 네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일테고."
마왕:"채, 채채, 챙기라니. 이걸?!"
아론:"...."
마왕:쿵! 떨어트리고 마네요
아론:"이리 줘,"
:요정들의 문화가 적혀있는 책입니다. 신문이나 잡지 같아보이기도 하는군요.
마왕:"요정왕도... 꿀숲딸기를 좋아한다고?"
아론:"확실히 이상하군."
마왕:"흠..."
아론:"이정도로 좋아한다고 기록이 남은 사람이 갑자기 싫어한다는건 말이 안돼지."
마왕:"어...어?"
아론:"그럼 필요한 페이지만 찢을까?"
마왕:"그건 안돼!!"
아론:"이 잡지는 별로 안무겁잖냐. 네가 들어."
마왕:그야, 그 페이지가 어디서 나온건지 증명할수도 없으니까!
아론:이제 나머지 책을 찾으러갑니다
:■지식코너
아론:도움이 될만한걸 찾아서 읽어봅니다
✷ 자료조사 판정 ✷
아론:
:꼬마요정들이 보는 동화책을 찾습니다
아론:또 소원인가....
마왕:"아하하하, 귀여워라."
아론:"별난 동화책이군."
마왕:다른 책을 살피다가 아론의 옆에서 책을 보고서는 웃습니다
아론:"피곤하냐?"
:마차 안에서 좀 잤다고는 하지만, 풀숲에서는 오후였으니까요
아론:"쉴만한 곳을 찾아보지."
마왕:"으으응, 아직 한 군데는 더 들를 수 있을 것 같아."
아론:"그래, 마지막은 요정왕성이다."
마왕:"전부 다 끝내지않고 자면 찝찝한건 아론도 마찬가지잖아?
아론:"헤헷, 잘 알잖냐"
마왕:"그럼, 남은 건 요정왕의 성을 보는건가?"
아론:"그래 가자고!"
◆요정왕의 성
:나무 밑동안을 파내어 아기자기하게 꾸민 요정들의 성입니다.
✷ 관찰 or 자료조사 판정 ✷
아론:
마왕:"...예감이 안좋은 벽화야."
아론:"그러냐?"
마왕:"...잘 모르겠지만."
아론:"...그래."
마왕:(말~ 안해줄거지롱~)
아론:ㅋㅋㅋ혹시
:좋아요~~
아론: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이 떨어지고 있는 그림.
아론:"예언서군."
마왕:"아론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아론:좋아요 요정왕의 낯짝을 봅니다
:그림을 보다보면 요정왕을 만날수 있는 알현실에 당도합니다.
아론:"......."
:어쩌면 아주 오랜 옛날, 아론이 태어나기 보다도 훨씬 더 전에 만난 것 같은 사람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 무슨 일로 왔지?"
아론:"갑자기 작아져버려서 말이야."
:"글쎄, 우리 마을에 불법으로 들어오는 인간을 막기 위해 보호 주문을 걸었는데, 운이 나쁘게 그 곳에 걸린 것 같구나."
요정왕:"아쉽게도, 그 마법을 풀 여유가 내게는 없으니, 일단은 여기 체류하며 기다리도록."
아론:"하아?!"
요정왕
아론:"너희가 자랑하는 예언서를 좀 뒤져봤는데 말이지."
요정왕:"운석으로 의식을 치르면 평화가 찾아온다고 대 예언서에 적혀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우주의 세존재가 나타나 재앙이 일어날 거라고 하더군."
아론:"하늘에서 검은 운석이 떨어져서 다 망한다잖아!"
요정왕:"중력? 그건 또 무슨 말이지?"
아론:"시치미떼기는..."
요정왕:"...그냥, 머저리인가?"
아론:●● 우.......
요정왕:"...그대들도 궁금한게 많아 불안해보이지만."
아론:"...어쩔수 없지."
마왕:"...응."
아론:"그럴 기분은 아니지만 말이야."
:두 사람이 요정왕의 성에서 나가면 요정 한 명이 포르르 날아와 두 사람을 배웅하네요
요정:"숙소를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아론:"좀 더 알아보자고. 너도 그럴생각이지?"
◆숙소
:숙소로 들어오면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방을 무료로 제공 받습니다.
마왕:잠 들기 전 마왕은, 지친듯이 침대에 누워 말 하네요
아론:"그야 범인이니 그런거겠지."
마왕:"...불침번이라니?"
아론:"여기 온 인간들은 다 사라졌다고 했잖냐."
마왕:"...그렇구나."
마왕:"...무슨 관련이 있는걸까?"
아론:"... 글쎄다."
마왕:"...세개?"
아론:"내가 발견당했을때도 보였다던거 같던데?"
마왕:"그렇구나... "
아론:"한달 전..?"
마왕:"그럼, 한달 전, 일주일 전, 그리고 어제..."
아론:"일단은 쉬자고."
마왕:"...응, 좋은생각이야."
아론:((조아..우리도 쉬어볼까요..))
마왕:((좋아요~))
아론:(고생하셧습니다~)
마왕:PM 20:10
˚✧₊⁎ 오늘의브금 ⁎⁺˳✧˚0:23 ━━❚━━━━━━ 3:09⇆ ⠀⠀⠀⠀⠀◃ ❚❚ ▹ ⠀⠀⠀⠀ ↻
TM:●● 안녕하세요~~
:●● 어서오서요
아론:후후~ 넵~~
:와인 두 병을 병나발째로 들이킨 후 만취상태에서 빤스 한 장 차림으로 안무를 추면서 작곡한
아론:우마뾰 우마뾰이~
:하...
아론:ㅋㅋㅋㅋ그러니까요
:후후
마왕:아론!
아론:어... 지금까지 말이지,
아론:아직 소득은 없지만....
마왕:정말 엄청난 요약이야.....
아론:그러자고..!
마왕:그래도,
아론:칫... 출발하기나 하!
마왕:만난지 얼마 안된 아론이 이렇게까지 마음을 열어주다니...
아론:출발 안 하냐...?!(빠직마크)
─────── ✷ ───────
:22.07.10 PM 16:40
─────── CHAPTER 07 ───────축축한 지하
똑..
똑......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아론:"...윽..."
✷ 정신력 or 마법 판정 ✷
아론:
:머리가 무겁고 빙빙 돕니다. 추측할 수 있는 건 무언가 잘 못 먹었거나, 마법에 걸린 거겠죠.
아론:"뭐야...."
마왕:"으, ..."
아론:주변에 사람들을 슬쩍 보다가 루크의 귀에 입을 가까이 가져다댑니다
마왕:".....!!!"
아론:"늦어! 일어나라면 바로바로 일어나야지!"
마왕:"미, 미안!! 하지만 잠이란게 무척 달콤하고 기분좋아서..."
아론:"흥... "
마왕:"응, 응응."
아론:"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마왕:"......"
아론:"뭐..?!"
마왕:"방금 게 마지막 마력이였나봐, 아... 아직도 내 마력의 가늠이..."
아론:"젠장, 일찍 말할것이지..."
마왕:이자식, 아직도 본인 마력양을 파악 못한거냐구!
아론:루크를 얌전히 눕혀주고는 탈출구를 찾아봅니다
NPC:"거기, 일어난거요?"
아론:"그래, 그쪽들은..."
NPC:"허허, 감이 좋구만."
아론:"어쩌다 이런데 갇히게 된거지?"
NPC:"그쪽의 말대로 우리는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오."
아론:나 참 그렇게된거군..."
NPC:"사실 이곳은 낮이고 밤이 구분되지 않아 잘 모르겠소만,"
아론:"일주일 전 즈음이다."
NPC:"일주일? 일주일이나 되었소?"
아론:"그래? 뭔가 주술이 걸린 모양이군..."
NPC:"...신경 쓰이는거라."
아론:"그래, 딱 한명이 살아돌아왔다고 난리더군."
NPC:"하, 한명?"
아론:"아는 사이인가?"
NPC:"아아, 당연히 알고말고! 우리는 마을 사람들끼리잖나!"
:다행이다, 하고 안도를 합니다. 하지만 안심할 때가 아닐텐데요,
아론:"....."
NPC:"오늘은 빵집 사람인 '엘라'가 잡혀갔었지. 그렇다면...."
:라고 다급하게 물어보지만, 아론도 특별히 얘기해 줄 수 있는게 없겠지요..
아론:"..나도 자세히는 몰라! 나가서 직접 알아봐!"
:철창을 잡고 당겨보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아론:"...쯧,"
:잠시 앉아서 방법을 떠올리려고 하면… 누군가 당신의 등을 두드립니다.
아론:"엉?"
:((지능판정 방해!))
아론:"...뭐야 너는..?!"
요정왕과 닮은 존재:"너, 그리고 네 짝궁말이야."
아론:"... 그런 쪽 지식은 없지만."
요정왕과 닮은 존재:"역시 그렇구나. 꽤 곤란하겠네."
아론:"헤에? 도와달라고?"
요정왕과 닮은 존재:"눈치 챘겠지만 지금 지상에 군림하고 있는 요정왕은 진짜가 아니야."
아론:딸기겠지요...
요정왕:"이제야 눈치채다니, 인간의 아이는 둔하구나?"
아론:"젠장 속터져서 내가 말을 말아야지...!"
요정왕:"너도 그 향에 이끌려서 잠들게 되는 걸 알면서도 먹은 거 아니야?"
아론:"잠깐, 우린 어제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요정왕:"...어머, 몰랐던 눈치네? 요정들은 모를까 인간들은 그냥 먹으면 잠들어버린다고?"
:아, 그러고 보니 마왕은, 원래는 잠에 들지 않았었지요!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맛있게 먹은거구나! 그래서 쿨쿨 잠들고 만거고!
아론:이제야 모든걸 깨닫습니다.
요정왕:"말했잖니, '인간들은'이라고. 우리는 그런 무모한 짓 하지 않아."
아론:"하아 그랬구만..."
요정왕:"아무튼, 너흰 여기 잡혀온 마을 사람들과 뭔가 다른거 같네.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인 것 같아."
아론:"뭐, 좋아."
:인간의 방식대로 악수하고 요정의 방식대로 이상한 행위를... 하려고 했지만 요정에게는 있는 날개가 아론에게는 없기 때문에 이는 수포로 돌아갑니다.
아론:"... 믿어도 되는거겠지?"
:........무슨 짓을 할 지, 걱정은 안되지만 괜히 안쓰러워지긴 하네요.
아론:"조금 미심쩍어하며 루크를 짐짝처럼 들고있습니다.
:맞아요 우선은 그의 말을 믿어야겠지요? 달리 방법은 없으니까말이죠…
그나저나 다른 세계사람이라니?
그럼 우리가 있던 세계는?
:...잠시, 잡생각이 들지만, 그보다 더 예민한 귀가 고민 할 틈을 안주고 소리를 잡아내네요
✷ 듣기 판정 ✷
아론:
요정:“이번에도 우리중에 희생자가 나올까?”
요정왕:"...그 가짜가."
아론:"사람들로도 모자라서 요정들까지 이용해먹나보지?"
요정왕:"뭐, 어쩔 수 없지."
:요정왕의 말에 주위를 둘러보면...
✷ 민첩 or 은밀행동 판정 ✷
아론: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발견합니다. 얼핏 보이는 하늘은 어둑합니다.
─────── ✷ ───────
─────── CHAPTER 08 ───────별의 의식
:지하를 나오면 요정마을 근처 숲 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왕:"...윽, 우으."
아론:"나 참... 팔자좋기는..."
마왕:"...읏?! 여, 여기 어디야 아론? 순간이동 한거야?"
아론:"업고 걸어왔다!"
마왕:아직 잠이나 기절이라는 개념이 부족해서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아론:요정왕 앞에 루크를 내려놓습니다.
요정왕:"마왕이라고? 아, 그쪽 세계의."
요정왕:"그러니, 나를 대신해 가짜 요정왕과 싸워주길바라."
:요정왕의 부탁을 들어주는 인간은...우리가 처음이 아닐까요? 싸우는 존재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마치 마왕 같은 존재란 것만 빼면 완벽할 텐데 말이죠.
아론:"좋아, 그때까지는 우리가 힘내야 한다는거겠지."
마왕:"...응!"
아론:"가급적이면 마법은 아껴둬라,"
마왕:"ㅇ,왜?!"
아론:"차라리 네 발로 뛰어다니는게 더 도움이 돼."
마왕:반항이라도 하듯 따지려들다가 아론의 말에 납득한 듯 작게 윽, 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아론:라며 호신용 단검을 건네주네요
마왕:"이건..."
아론:"네 마법에는 의지하고 있어."
마왕:"알았어, 아론."
아론:"그럼 이대로 쳐들어가면 되나?"\
마왕:"요정들에게 들키면 일이 복잡해질지도 모르니 주의하며 가자."
:마을 안으로 조심스럽게 향하며 그리 말합니다.
요정왕:"...저기!"
:우리가 보기 위해선 위험을 무릅쓰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자세히 볼 필요가 있겠어요
✷ 관찰 or 은밀행동 판정 ✷
아론:
:세계수의 틈으로 내부를 살펴보면…
요정왕:"틈을 봐서 공격하도록 하지."
아론:"... 아직 살아있잖냐."
:주위의 경비는 그렇게까지 치밀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가짜 요정왕:가짜 요정왕이 손을 올리고 주문을 외웁니다.
달려 들어야 하는데.
몸이 멈춘 듯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론:"...윽?!"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감각은 똑똑히 느낍니다. 우주의 별들이 이곳을 바라보는 시선, 그런 시선에 멀쩡한 인간이나 생물이 얼마나 존재할까요.
바로 이곳으로.
:...
가짜 요정왕:"이런 이런~ 너무 늦. 었. 군. 요, 용사, 그리고 마왕님. 아니,"
아론:"...너...!"
:아, 그랬다면 좋겠지만...
아론:"큭... 너 이자식...!"
가짜 요정왕:"그나저나 이번에도 용사라는 작자가 마왕을 도와줄 줄은 예상도 못 했습니다?"
아론:"또 그 빌어먹을 놈의 소원의 별이냐?!"
가짜 요정왕:"이제와서 궁금해 하시는겁니까?"
✷ 이성체크 ✷
아론:
:아론 산치 2감소
아론:"너..?!"
후계자:"이제는 알아보시겠죠?"
후계자:"그것도 아니면 이 우주를 소멸시킬까요? "
아론:"...흥, 애타게 이룰 소원도 없었던거냐고!"
마왕:"아론, ..."
마왕:"둘이서 말이야."
아론:"흥, 물론이지."
마왕:"좋아 아론, 그럼 가자."
─────── ✷ ───────
~전투~
:마왕과 용사의 전투시간 입니다. 그가 소원을 말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 민첩 판정 ✷
아론:
마왕:
후계자:
:후계자>아론>마왕 순으로 턴이 이어집니다.
후계자:"후후후, 버러지 같은 모습이군요 '전'마왕님,"
후계자:후계자의 공격은 빗나갑니다!
아론:고개를 까딱여 촉수를 피하고는 즉시 달려듭니다!
후계자:그래도, 땅이 훅, 파이는 걸 보니 굉장한 힘이네요!
아론:"흥, 힘 조절도 못하고 날뛰기는..!"
후계자:"운이 좋았던 것을 과신하지 마시길."
─────── ✷ ───────
TURN: 아론
아론:품으로 파고들어서 클로로 근접공격 하고싶어요
✷ 근접공격 판정 ✷
아론:
:롤플과 데미지 롤 굴려주세요!
아론:아래에서 위로, 사선으로 베어버립니다
마왕:●● 아롱 그거 나한테만 해주는 거 아녔어? 8~8
아론:데미지는 어엄...
:대형마테체갑쉬다
아론:
=
후계자:"...후,
아론:●● 넌 봐주면서 살살 긁었잖냐..!
:턴 종료시 선언해주세요!
아론:앗네
─────── ✷ ───────
TURN: 마왕
마왕:마왕은 아론이 준 단도를 내려다보며 두 손에 힘을 줍니다.
:아론이 마왕에게 준 단도는... 어떤것인가요?
아론:쬐그맣습니다
:좋아 단도, 소형으로 데미지 계산합니다
아론:호신용이네요!
:((귀엽긴))
마왕:쬐끄만 호신용 단도로 용감하게 달려듭니다
─────── ✷ ───────
TURN: 후계자
후계자:"그러게, 애 쓰지 말고 지켜보시라니까요?"
아론:"흥, 한눈 팔 여유가 있나보지?"
후계자:"그럴리가, 당신같은 잔챙이가 움직이는 것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파악할 수 있답니다,"
:(꺅)
✷ 회피 or 반격 판정 ✷
아론:으음
:네! 굴려주세요!
아론:
:철썩―!
아론:"크, 헉...!"
:아론 HP -9
아론:헉 이정도면
✷ 건강 판정 ✷
아론:
:아슬아슬하게 쓰러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론:"큭.. 으윽...."
마왕:"아아론!!!"
아론:"동요, 하지마!"
후계자:"후우, 눈물나는 신파극이군요."
:지금 당장 막아야만 합니다!
─────── ✷ ───────
TURN: 아론
아론:죠아요 후계자의 팔을 공격해서, 소원의 별을 루크쪽으로 던져주고자 합니다
─────── ✷ ───────
✷ 근접전(격투) 판정 ✷
아론:
후계자:"아아아, 눈물 나는 장면이예요."
아론:"큭..너 이자식..!"
─────── ✷ ───────
TURN: 마왕
마왕:이대로 있을 수 만은 없어요. 얼른 그에게 보탬이 되어야만, 저 자를 쓰러트려야만...!
─────── ✷ ───────
TURN: 후계자
후계자:"어때요? 용사, 아니 전 용사여."
아론:"엿이나 먹어라."
후계자:"후후후, 정녕 할 말은 그것 뿐인가요?"
후계자:휘적
아론:아론도 맞아죽고 싶지는 않기에 열심히 피합니다
후계자:"아아, ...아쉽게도."
─────── ✷ ───────
TURN: 아론
아론:이번에야말로! 소원의 별을 뺏어봅시다
후계자:"크, 어억!"
후계자:후계자는 각성합니다,
아론:엣
후계자:그의 촉수가 두 배 이상 굵고, 강하게 단련되네요.
마왕:".....아, 읏."
아론:"...쫄지 마..!"
아론:루크를 독려하며 턴을 마무리하네요
─────── ✷ ───────
TURN: 마왕
마왕:하지만, 승부는 한치앞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론:"...윽...!"
마왕:"...걱정마. 안전하게 할게."
마왕:하지만, 중간에 빛이 퍽! 튀며 사그러듭니다
마왕:땀에 흠뻑 젖은 얼굴로 하늘을, 후계자를 바라봅니다
─────── ✷ ───────
TURN: 후계자
후계자:"...후후후, 이제 한계를 느끼는 모양이지요?"
아론:후
✷ 회피 or 반격 판정 ✷
아론:2정도면 맞아줄만해요
후계자:wow
아론:"헷, 다시는 보지 말자고...!"
후계자:하지만... 뺏기지는 않습니다...
아론:머라구!
후계자:시럿!
아론:8H8
후계자:"건방지긴...!! 이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뺏기지 않아, 뺏기지 않을거라고!"
─────── ✷ ───────
TURN: 아론
아론:죠아요
✷ 근접전(격투) 판정 ✷
아론:"좋게 말할때 단념해!!"
─────── ✷ ───────
TURN: 마왕
마왕:아론이 상대를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아론:"!!!"
마왕:곧게 뻗어나간 마력덩어리가, 정확히 후계자의 머리에 직격합니다.
후계자:"크아아아악...!!!!"
아론:이때다! 소원의 별을 쓱싹 챙깁니다
~전투 종료~
─────── ✷ ───────
─────── CHAPTER 0 ───────소원의 별
아론:●● 챕터 0
:●● 9입니다...
아론:●● 두근두근
:기절한건지 죽은건지, 움직이지 않는 후계자에게로 요정왕이 천천히 접근합니다.
:요정왕의 아름다운 날개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동시에 뒤틀린 우주의 힘도 정리되는 듯합니다. 하늘의 별은 보이지 않고 푸른 새벽이 오고 있는걸 보고 있다면 말이죠.
아론:"......."
요정왕:"...그들은,"
요정왕:"소원의 별은 그대들의 것입니다.
아론:"......."
:하지만 지금이라면 이 소원의 돌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사건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빈다면 말이죠.
아론:"돌려보내줄거라면 그걸로 됐어."
요정왕:"...그런,"
:아론이 개인적으로 바라는것이나 염원이 있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살리는 소원을 빌 것인가요?
아론:"하아, 어차피 이런거 가지고 있어봤자 분쟁의 씨앗만 될거라고."
마왕:미소 지으며 고개를 젓습니다
아론:"헷, 그러자고."
용사는 소원을 빕니다.
이번이 두번째 소원이죠?
:저번처럼 이상하게 변할까봐 두렵겠지만...아무래도 이건 진짜 소원의 돌인 것 같습니다.
요정왕:요정왕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어쩌면 이 평온한 세상에 머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
아론:"돌아간다."
하늘 위에 거대한 마법진이 나타나면 용사와 마왕의 몸은 붕- 뜨고.
두 사람에게 간단한 작별인사도 없이 빠르게 다른 우주로 넘어갑니다.
:왜인지, 필요 이상으로 서두는 것 같긴 하지만...
둘의 시야엔 이런 것들이 보입니다.
수백개의 별, 타오르는 별, 어두운 별을 가진 우주라는 것 을요.
그리고 눈을 뜬 세상은.
...
:하늘은 보라색 구름이 가득하고, 피냄새가 진동하는...
아론:".....어...?"
마왕:"...이, 이게 무슨...?!"
아론:아론도 할말을 잃어버리고는 루크를 바라보네요
두 사람이 못믿겠다는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사이,
비명같은 새 울음소리만 보랏빛 하늘에 퍼져갑니다.
용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는 멸망 뿐입니다.ED.2Credit.END 2ED.2.KPC생환.PC생환Staff.KP마꾸.PL타모SponserTeam. 33엉망이 된 자신의 세계를 구하러 가봅시다!
:.
아론:ㅋㅋㅋㅋ이게무슨일이람~~
:좋아요~
아론:뿅~
:뵹~
˚✧₊⁎ 마용구 오늘의 브금 ⁎⁺˳✧˚0:23 ━━❚━━━━━━ 3:09⇆ ⠀⠀⠀⠀⠀◃ ❚❚ ▹ ⠀⠀⠀⠀ ↻
실직상태입니다!
(쿠궁
모두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 친구나 가족이 있었으면 쬐...끔! 슬플 뻔 했어요
하지만... 늘 아론이 기부하던 고아원의 누님과도 모르는 사이가 된건 슬프네요.
나름 의지하고 지냈는데 말이죠
그런 당신의 현재 거처는 여관.
이전에 아론을 거둬준 그 곳이죠.
돈을 내려고 했지만, 당신의 소지품은 그 날 가방 채로 없어진 것 같아서..!
돈을 갚기 위해 여관에서 숙식하며 용병일을 하고있었겠지요.
과거의 사건의 기억은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이후 당신의 존재를 알고있는 사람은 없는 듯합니다.
물론 그간의 백스토리는... 아론이 어떻게 지내고싶었는지 다시 골라도 좋습니다 ((썰풀어주세요))
다만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마왕의 이름을 부르며 무언가 시키면 거스를 수 없습니다. 너무 부려먹지 말도록 합시다!
그리고, ... 지난번 사건의 그것. 별에 대한 이야기는 꼭 기억하고있어야합니다.
별의 이야기?
좋아요 가보자고~
기준치: | 60/30/12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소원을 이뤄주는 별 │ 고대의 연금술사는 소원을 이루고 싶어 했습니다. 별똥별이 아닌 실제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별을 말이죠 그것을 만드는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연구했습니다. 몇 세대에 걸쳐 연구했지만, 알아낸 거라곤 어떠한 힘을 모아 만들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힘, 연금술사는 그 힘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소원을 이뤄주는 별, 연금술사는 그 환상적인 물체를 만들기 위해서 긍정적인 힘 들로 실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진전이 없자 그에 반대되는 사악한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금술사의 모습을 본 자는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별을 완성해 소원을 빌려고 하는 마왕의 '후계자'에게서 별을 빼앗은 뒤,
마자마자~
그 결과가 이 모양입니다...
어째서~
아무튼 아론은 여관에서 신세를 지며 잠시간은 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설거지도 하고 밀대로 바닥도 닦고~
그러며 정보를 일단 모으네요
과연, 세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론, 모험을 떠날 준비는 되었나요?
아론은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나요?
이 정도면 빚은 다 갚았겠지요
칼을 휘두르거나 마물을 퇴치하진 않지만 변해버린 이 세계도 여전히 마법과 마물이 존재합니다.
변해버린 세상이지만… 어찌되었든 평화로운 곳이네요.
그렇게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마치고 잠에 들기위해 여관방으로 들어온 당신.
커튼을 치기 전, 창가를 보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합니다.
관찰 굴립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바로 별똥별이에요.
그 별똥별은 길게 이어져...꼬리가 사라져야 하는데…?
어? 저기- 멀리는 산에 떨어진 것 같은… 확신할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쿵! 하는 소리는 나지 않고… 밖에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립니다.
"비행 마법중에 추락이라도 한건가?"
창가에 걸터앉아 산쪽을 바라봅니다
뭔가 눈에 띄는게 있나요?
아론처럼 궁금하게 여기며 사람들이 뭐야? 뭐야? 하며 한 둘 씩 나올 뿐입니다.
정말 뭐람? 별 거 아닌가?
곧 소란은 잦아들고 사람들도 한 둘씩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요
문을 엽니다. 이 시간에 찾아오는건 주인장 내외인걸요
편 썰어놓은 야채와 맛있어보이는 소스네요.
아론 취향은 아닐지라도...
"엉?"
"무슨 일인데?"
"요정의 숲인가…?"
"안그래도 난리더군."
"소원은 빌었나?"
"나이 먹어서 주책도아니고~"
먹을만한데~
"그래, 총각이 대로변에 대자로 누워서 자고있던 그 날 말이야!"
"별똥별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인가보군?"
"얘는, 평생 볼 별똥별을 요근래에 몰아서 보는 것 같다니까~"
그럼 내일 요정의 숲에 가보도록 할까 생각이 드네요
"헤헤, 그럼 다음에는 무슨 소원 빌지 정해두라고."
하며 아주머니는 팔꿈치로 아론을 톡! 칩니다
이 분... 꽤 강한걸?!
빈 접시를 돌려주고는 방에 돌아와 눕습니다
그야, 수도의 여관이지만, 매일 비싼 음식을 먹어주며 장기투숙하는고객.
완전 복덩이가 아니겠어요?
그래도 얌전히 지냈더니 좀 좀이 쑤시긴 하네요
"헤에..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익숙한 정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쓸쓸하네요.
하늘은 어둡습니다. 떨어진 별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밝은 별이 총총합니다.
이만, 잠들어볼까요?
노크 소리가 들렸을때도, 별동별이 떨어졌을때도
내심 생각나는 얼굴이 있지만...
여전히 만나러 와주진 않는거겠죠.
"흥, 기대도 안 했다고."
투덜거리며 창문으로부터 돌아눕습니다
철컥거리며…
뭔가…
하지만 잠에 빠진 당신이 눈을 뜨기엔 작은 기척이겠죠. 조금 거슬리는 정도?
기준치: | 70/35/14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둑?
게다가 찬바람까지.
좋아요 벌떡 일어나서 눈앞의 도둑을 위협해볼래요
무기를 겨누고 일어납니다
"누구냐..!"
놀라서, 우당탕탕! 뒤로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 모습은...
벼르고 벼르던 말을 해 줄 차례입니다!
"... 누구냐고 물었잖아."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오랜만이야~ 하며 벌어지려던 턱이, 굳어버리네요
바보같은 표정 그대로 눈만 흔들립니다.
"기, 기억, 안...나?"
"나, 나야 나!"
"편지 한 통 달랑 보내놓고 기억해달라는게 말이 되냐?!"
"뭐, 뭐야 기억하고 있었잖아!"
"울지도 말고!"
아론의 네거티브를 모두 받아치며 헤실헤실 웃는 낯짝으로 다 받아쳐내네요
"아, 그러니까 본론은...!"
크흠 크흠! 하며 목을 가다듬은 마왕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리 말합니다.
"알았어? 아론."
"세계는 지금 위험에 빠졌어!"
팔짱을 끼고 루크를 바라봅니다
"세상이 위험하지 않으면 영영 안 보러 올 생각이었냐?"
"아니 그럴 생각은..."
...그러려고 했구만! 그야..
마왕이 조심조심 등에 멘 것을 끌러 앞에 내놓습니다.
그건, ...못 본 새에 홀쭉해 진 가방이네요
"이야~ 아론, 덕분에 즐거운 모험이였어."
"아하하하, 어디서는 스프 한 접시가 동화 5닢이였는데 그 바로 옆에서는 은화 3개로 치고!"
사기당하고 다녔군요 이 마왕.
"헤에, 무슨무슨 일을 했는데?"
신분증도 있고, 지도도 있고...
문 딸때 쓰던 도구들도 다 있네요
고급스럽던 옷은 평범한 여행객의 차림입니다. 가까이서 보아도 평범한 인간의 모습 같아 보입니다.
"거기가 어디라고 가!"
"다치진 않았냐?!"
갸웃, 하며 말하네요
"완전히 인간처럼 살기로 한거냐?"
"뿔은?"
"얼마나 간단했냐면, 원래 2:8의 수익이, 1:9로 줄이고도 똑같이 남았었어."
"나, 사람을 도운 거 맞지?"
" '감사인사'를 하러 가야할 것 같군."
아론의 손이 파르르 떨리네요
6:4도 짜다는 소리를 듣는 판국에~!!
"그래도, 힘이 약해진 덕분에, 사람들 사이에서 어울릴 수 있었어."
"물론 외형도 사람같아졌지만?"
하며 제 차분한 머리며 둥근 손을 매만집니다
그야, 인간같아진게 아니라 '인간'이 되버린걸요!
아론, 기억하나요?
마왕이 왜 계속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디.
녀석의 이름을 오기로 부르지 않았지만
이래서야 이름을 불러도 부려먹진 못하겠어요
"아, 그래! 그래서, 아론의 '화폐'를 다 쓰고, 갚지 못하면서도 돌아온 것은...!"
이 곳에는 둘 밖에 없으면서, 바짝 붙어서 얘기합니다
꽤 농도짙은 에테르향이 아닌 풀숲향이 훅 끼치는 걸 보아, 정말 사람이 된 모양이네요...
"그거 들었어
"? 수도에서 가까운 요정의 숲에 혼이 빠진 인간들이 나오고 있대."
"....."
거리를 신경쓰며 조금 뒤로 물러납니다
"방금전에 별동별이 떨어진것도 요정의 숲 쪽이던데."
흡, 하더니, 다시 소근소근합니다.
또 아론에게 다가붙네요
"무척, 신경쓰이는 이야기네."
"안그래도, 요정의 숲 근처 마을에 피해가 많다는데…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안그래도 내일 가보려 했어..!"
"그러니까, 그 뭐냐."
"잠이나 자자고."
"너도 피곤할거아니냐."
"함께, 가는거지? 응? 응?"
눈을 빛내며 그리 말하네요
"내가 여기 있는지는 어떻게 알고?"
딴청부리며 말을 돌리네요
"있지, 이 세계는 묘하게 이상해. 사람도, 마물도 나를 알아보지 못해."
"이런 곳에, 서로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아론과 만난 것 만으로, 일이 잘 해결될거라고 생각해."
"마침, 아론이 요정의 숲에서 가까운곳에 머무르고 있어서 다행이야."
미소를 지으며 아론의 손을 꼬옥, 잡습니다.
아론은 이미 도망칠 곳이 없는데도!
"그래,"
"나도 네가.. 편지만 보낸건 열받지만."
"날 기억하는 것 같아서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됐으면 이만 자!"
"내일 조식 먹어야 한다고!"
"아침, 말이지!"
"아, 정말 대단해! 인간의 몸은,"
"몇 번이고 배가고파서, 맛있는 음식을 몇 번이고 만끽할 수 있어!"
"아, 정말... 즐거웠지뭐야!"
응? 그렇지 아론, 아론~ 하며 아론에게 꼬오옥 붙습니다
"너.. 너어..."
왠지 몹시 질투심이 들어요!
"...실례되는 행동이야?"
"실례고 자시고를 떠나서 널 위해서라도 그러지 마!"
"..만만하게 보이면 끝장이라고 모험가는."
루크를 바르게 앉혀두고는 거리를 둡니다.
"누가 널 얕보고 함부로 대하면 싫잖냐."
"원래 6:4는 받아야 하는 일거리에서 1:9로 떼먹힐지도 모르고."
갸웃?
못알아 들은 느낌입니다
"... 겨우 그거때문에 날 보러 오지 않은거라면,"
"신경 안쓰니까 이제 붙어있어."
"알겠냐?"
"그럼 내일, 요정의 숲으로 가는거지?"
"아, ...아론과 또 모험을 하다니."
"기대되네."
"...그러려면 이만 자야겠지?"
옆자리를 흔쾌히 내어주다 멈칫합니다.
전에는 그냥 같이 잤지만..!
어쩐지 몹시 의식되어요!
루크를 제압해서 눕히고는 이불을 덮고 폭닥하게 만들어줍니다
"...잘자, 아론."
미소 지으며, 눈을 감고 색색, 숨을 고르다가,
금새 잠들어버리고 마네요.
그런 루크를 바라보게 됩니다.
한참 보다가 아론도 잠들게 되네요
한동안 고민을 해보아도 이 이상한 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잠을 청하도록 합시다. 다음날은 더 힘들 것 같으니까요.
그 사건이 끝나고 한 달 만에 여행인가요?
미동도 없이 잡니다.
더 자게 두고 아침을 받으러 내려갔다 오네요.
녀석의 몫까지 2인분을 가지고 올라옵니다.
아침부터 스테이크 냄새가 고소하게 풍겨요
"어이,"
".... 어이!"
동그란 뒷통수를 보이며 뒹굴렁~ 모로 누우려다가,
퍽!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지네요
".........."
"으, 아...."
"아파...!!!!"
"아, 아론? 이게 무슨 짓이야?!"
너무해~
"아침 먹고 더 자던가!"
"요정의 숲은 안 갈거냐?"
진지한 표정으로 벌떡 일어나 자리에 앉습니다
"으응, 세수부터 하고 올게..."
"아, 아론! 사람은 매번 씻지 않으면 꼬질꼬질해지더라고. 이야~ 미리 사람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어, 이것도 소설책에서 사람이 꾸준히 씻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면 평생 모를 뻔 했는데~"
말이 길어지네요
건성으로 맞장구치며 테이블에 아침을 차리네요.
"그것도 모르고 매일 샐러드와 스프, 빵을 먹었지 뭐야!"
세수를 하고 나오며 말합니다.
이자식, 상식은 없는 주제에 보통 사람마냥 잘 지낸 모양인데?
"앉아라, 이 집 다른건 몰라도 요리 솜씨 하나는 괜찮으니까."
"아, 이 스테이크 무척, 맛있어! 곱게 갈린 고기인걸 보니 함바그인가? 아침에는 힘이 없으니까 씹기 쉬우라고 해준 것 같아. 으응, 그런데도 제대로 육즙이 살이있고~ 게다가, 양파로 낸 단 맛이 정말이지~"
투머치 토커가 되어버린 마왕
하지만 아론도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눠본건 오랜만인걸요.
다들 아론을 기억하지도 못하고...
오랜 친구처럼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는 존재는 어쩌면 이녀석 뿐일지도 모르죠.
"아, 그러고보니 아론. 아론은 요정을 본 적 있어?"
지난 번에 기억했듯, 자는 아론 무제한 구경사건은 있었지만요...
"글쎄, 이상한 일을 겪긴 했지만 그게 정말 요정인지는 모르지."
"이상하게 피곤한 날이 있어. 그럴땐 깰때 뭔가가 흩어지는 인기척이 나면서 막 웃으면서 도망간단 말이지..."
"꿈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턱을 괴고 심드렁하게 말하는 아론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대단해."
"응, 다행이다. 그 정도면 아론은 요정과 대화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 그러고보니 아론. 이 지역에는 처음와서 그런데, 요정의 숲은 얼마나 멀어?"
기준치: | 60/30/12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느정도 걸리는지 떠올려봅니다
"얼마 안걸릴거다."
"아, 이렇게 의지할 수 있다니. 우리 정말 '동료'같다. 그렇지?"
"두 명이니까, '버디'려나?"
"난 아무한테나 내 가방 안맡겨."
"네가 최초고."
흐흥 웃습니다
"으, 응..."
"고마워..."
"...에헤헷,"
접시를 반납하고 루크와 함께 마차를 잡아타러 가봅니다
모험가 생활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때
아론의 체력을 기준으로 걸어간다고 했다가
다른 일행들이 탈진한 적이 몇번 있었으니까요
그나저나... 아론에게는 마차를 탈 만한 돈이 있나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웃.. 재력!
기준치: | 10/5/2 |
굴림: | 29 |
판정결과: | 실패 |
"....뭐?! 거기까지 가려면 더블이라고?!"
"그런게 어디있어!"
"걸어가야겠구만."
놀란 눈으로 마왕도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아론이 준 '화폐'야!
"이런 곳에서 써도 되는걸까?
한숨 돌렸네요 휴~
"자, 아론. 얼른 가자!"
하며 손을 내미네요
"...."
이상도 하죠 언제나처럼 주변을 둘러보러 가는 것 뿐인데
녀석과 함께하는걸로 좀 다른 기분이 들다니요
(헉 귀여운 토큰~~)
마차가 멈추며 올라탄 그 마을 사람은 깊은 한숨을 쉬며 어딘가 초조해 보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꽤 고생을 겪은 모양이군."
머뭇머뭇하며 입을 엽니다.
"일주일 전 요정의 숲에 별이 떨어지고 나서 부터 요정의 숲이 이상해져서요..."
"수도에 오면 해결 방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수도의 대표조차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아, 그래도 소식은 꽤 빠른지, 근 요정의 숲에서 구출 된 사람이 마을에 있다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론, ...최대한 빨리 해결을 하기 위해 숲에 갈까, 아니면 마을에서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갈까?
루크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사람이 사라진 게 거짓이 아닌 듯 합니다.
마차를 타고 함께 온 마을 주민은 유일하게 돌아온 실종자는 저기 있다며 당신에게 알려줍니다.
지붕이 푸른 집이군요.
그리고 갈라지는 목소리로
"무슨 일이시죠?" 라 하는군요.
"아는게 있나?"
"...휴우."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요."
"제 남동생 '호든'이, 실종자들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집에 돌아왔지요."
하며 허탈하게 이야기하다가 다급하게 아론을 잡네요
"혹시, 이 사건을 해결해 주러 온건가요?!"
"정보가 있어야 해결을 하든 말든 하겠지."
"그래서 말이다만, 남동생은?"
"들어오세요."
라고 하며, 두 사람을 집안으로 들여옵니다."
"일주일 전, 마을에 별똥별이 떨어졌어요."
"정확히 말하면 마을이 아니라 마을 옆, 요정의 숲이지만."
기준치: | 60/30/12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눈은 깜박이고 있지만 그 속에 정신이나 생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론은 떠올리겟죠.
어제도 별똥별이 떨어졌었다는걸 말이예요.
"어제도 별동별이 떨어졌잖냐."
"또 실종된 사람이 있나?"
"실종은... 그래요 숲에 들어간 사람들이 사라진것이고."
"...어제 떨어진 별똥별은, ...미안해요 기운이 없어서 보진 못했지만,"
"늦은 밤에 인기척이 들려서 보니 동생이 이 상태로 돌아와있었어요."
"아무튼 알겠다."
"실마리가 보이면 연락하지."
"가자,"
루크를 챙겨서 요정의 숲으로 가려합니다
라고 하며 여성은 아론의 옷깃을 붙잡고, 부산스럽게 찬장을 뒤져 지도를 꺼내고 펜을 가져오더니,
마을 사람들이 실종된 장소 '일주일 전 별똥별'이 떨어진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줍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심각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네요.
"원흉을 부숴버리면 되는거고."
"저렇게 되지 않게 정신 바짝 차려라. 지금 넌 약해진 상태잖냐."
"물론 이 몸이 익숙하진 않지만?"
당황합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겨우겨우 도착한 곳은 무성한 풀이 무릎까지 자라있는 잡초밭입니다.
이런 곳에 별이 떨어졌다?
잡초뿐이지만 살펴봐야겠습니다.
루크에게 이르고는 주변을 살펴봅니다
총총히 떠 있는 수많은 별은 그날의 사건이 떠오릅니다.
한 달 전 소원의 별은 결국 어떻게 된 걸까요.
그나저나 응? ...이게 뭐죠?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루크가 삐진게 신경쓰여 잘 못보네요
"뭔지 알겠냐?"
"누가 낙서를 해 놨는데.
기준치: | 99/49/19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몸은 인간이지만 두뇌는 그대로!
"이건, 사람을 작게 만드는 마법진이야."
"왜 이런게 여기ㅇ...엣?!"
바닥에 그려진 모양 그대로 눈 부신 빛이 번쩍! 이더니...
★작아진 용사와 마왕은 마을 도착 전까지 패널티 주사위 1개를 받습니다.
토다다닥 다가옵니다
풀숲을 헤치고 루크에게 다가오는것 만으로도 한참이네요
품에서, 완드를 꺼내고선 주문을 외워보네요.
기준치: | 1/0/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어, 어라 이게 왜...?"
허덕, 허덕이면서 다시 다른 영창을 외웁니다.
기준치: | 1/0/0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하, 한 번만 더, 다른 주문이......"
기준치: | 99/49/19 |
굴림: | 9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래, 이, 이거라도!"
기준치: | 1/0/0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엥.))
"...!!!!"
"미, 미안... 마력을, 다 쓴 것 같아..."
"무리했구만..."
(와 어떻게 저걸 성공을 우와...)
"구급약도 채워왔으니까."
"..."
마력멀미에 어질어질하며 말합니다.
"...해주마법, 그런데, 너무 상위마법이라."
"...윽, 마지막 주문은, ...물체에 속성을 띄게 하는 건데, ...원래는, 그걸 쥐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헉,"
"그런데, ...그게, 마력전도체인 완드에만 먹히고, 사람의 몸에는 안들어서..."
".............."
아, 루크가 인형처럼 픽, 쓰러져요!
숨만 쉬고 눈만 깜빡거리는...!
"어이, 너...?!"
루크가 마을에서 본 그 사람처럼 됐을까봐 심장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급히 은신처로 삼을만한 풀 밑에 자리를 펴고는 상태를 살피네요
"어이 정신차려.. 이봐!"
"... 루크!"
"...일어나있어, 괜찮으니까."
"볼륨좀... 머리가, 깨질 것 같아."
"흐으으..."
"...고마어."
"...흐, ...흐으,"
"...주변에, ...좋은, 건 없을까?"
거대한 과일이 떨어져 있습니다. 벌레가 아직 먹지 않았나 보군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으음 잠시만요
과일을 감정해보고싶어요
가보자고~
기준치: | 55/27/11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 일단 내가 먹어보마,"
"너는 어떤거같냐?"
"...사람들도, 파이로 많이 만들어먹던걸?"
"...꿀 숲 딸기."
"잘 먹겠습니다~"
고마워! 하며 와암~ 먹네요
"... 작아져서 당황스럽긴 한데, 음식이 남아도는구만."
"그건 이점일지도."
기분이 무척 좋아지며, 체력이 회복되는 것 같네요!
[체력 +1]
"아론, 이 딸기, 요정들이 무척좋아하는데, 조각내서 가져갈까?"
아무래도 몸이 작아진걸 보면 요정들과 연관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래보자고."
"요정은 잘 모르지만."
"먹을걸 마다하는 생물체는 없을테고."
"...그 정도야."
쓸쓸한 목소리로 말하네요.
"... "
함께 씁쓸해집니다.
"그래서?"
"이제 요정을 찾으러 가면 되나?"
"아무리봐도 요정의 소행같은데,"
"이제 내 몸도 나아졌으니까, 가보자!"
힘차게 발걸음을 떼네요
벌레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샤샤샥 지나가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게 무슨소리죠?!
기준치: | 70/35/14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작아진 상태라서 잔뜩 신경이 날카로워져있습니다
"... 뭐야..?!"
rolling 1d3
(
)
2
2
기준치: | 70/35/14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른쪽?
왼쪽?
아닙니다. 뒤에서 다가오는 소리입니다!
어서 도망쳐야 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작은 몸이란거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귀가 무척 좋구나?"
"무척 불쾌한 기척이었다고."
소름이 오소소 돋은 팔을 문지르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요정만 사는건 아닌 모양이지?"
"...우리가 작은 벌레 같아서 공격하려고 했을지도 몰라!"
"덕분에 피해서 다행이야..."
"마저 가자고!"
"응!"
어쩐지 조금 서늘하기도 하고…
차가운 바람을 따라가면…돌이 땅바닥에 푹 박혀있습니다.
크기는 각설탕만 합니다
물론 작아진 몸으로 보면 상체보다 더 크지만요.
톡 건드려봅니다
기준치: | 68/34/13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 정신력이구나
기준치: | 70/35/14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8/34/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게, 뭐야...."
"많이, 피곤해?"
하며 손수건으로 아론의 얼굴을 닦아줍니다
눈을감고 루크가 닦게 두면서 말하네요
"새까맣고, 매끄러운 돌이네. 그런것치고는 조각조각나있고..."
"...이게, 운석일까?"
위쪽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야호~ 요정왕이 좋아하겠다!"
하지만 돌 앞에 버티고 서 있는 두 사람을 보고 굳어버리네요
"보물?"
"모모모습을 보아하니...요정은 아닌 모양이군요! 왜왜왜 이런곳에…?!"
"어떻게 해도 이 돌은 못드려요! 요정왕이 필요하다고 한 거니까요..!"
"정신을 차려보니 작아져 있었다고!"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이건 못 줘!"
"그건..."
"...아하핫!"
하며, 무리중 몇 명이 떨어져 속닥속닥합니다
나머지는 밧줄로 영차영차 검은 돌을 구덩이에서 파내고 묶어 들어 올리고 있고요.
...어라? 아론의 위협이 안먹히다니?!\
위협해보고싶어요 으르릉
기준치: | 45/22/9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작은몸으로 쁍쀼 해봣자 먹히지 않겟지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강행판정 하고싶어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응응! 당연하지! 요정왕이 원하니까!"
"아, 아론... 우리도 이 마법을 해제할 방법을 모르니까,"
"그리고, 이 운석? 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일단 요정의 마을에 가봐야할 것 같아."
물론 이 세계의 요정왕은 아니지만... 하며 한숨을 폭 쉽니다
"어이, 너희 마을로 따라가고 싶은데
요정들에게 말을 겁니다
"어, 어어어쩌지."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은... 낯설어!"
"꺗, 부끄러워~"
"안내하기나 해. 해치지 않을테니."
"안내까지 해야해?"
"우린 운석을 나르느라 바쁘다구!"
"아아, 달콤한게 있으면 기운이 날지도"
챙겨온 딸기를 일부 꺼냅니다.
"이거, 너희가 좋아할거같은데."
"꿀숲딸기!"
"아! 이거 없어서 못먹는건데!"
"꿀숲딸기를 주다니 무척 착한 인간이구나!"
"따라와, 우리가 모셔가줄게!"
꿀숲딸기 하나에 태도가 역전하네요
"가자고."
루크에게 턱짓합니다
이거, 괜찮은걸까요?
잠시 짬이 남았습니다. 뭔가 요정에게 궁금한게 있다면 질문해 봅시다.
"운석이나 작게 만든 사람인거냐?"
"운석!"
"운석이요!"
즉답하네요
"...그래도, 어? 작게 만든 인간?"
"나쁘지 않아!"
키득키득 웃고야마네요
"그 운석은 왜 원하는건데?"
말을 돌려버리네요
딱히 겁먹진 않습니다
"맞아맞아!"
"그래서 찾는대로 바로 알려달라고 했지뭐예요"
"사람들이 사라지거나 작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아는건 있나?"
"모몰라!"
"모모모른다고요!!"
"왜, 왜ㅇㅇ..왜 물어보는거예요!!"
키득키득
아방방한 마왕은 놀려봤자라 생각하는걸까요
아롱이 타격감이 좋긴 해...
저들끼리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있지, 별이 떨어지고 세계수가 상태가 무지무지 나빠졌지?"
"그래서 공기도 텁텁하다니까~?"
"어느 세계선에서 질병때문에 입가리개를 쓴다는데, 그것마냥 불편하다구~"
"세계수가 뭐냐?"
"거의 태초에 이 세상이 생길 때부터 자란, 혹은 그와 맞먹는 거대한 시간동안 줄곧 자리한 나무지."
"그만큼 숲의 중심이 되기도 하고, 에테르 농도가 짙어서 요정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
"...응? 아론? 세계수에 관심이 있어?"
"그럼, 있지, 다음번에는 세계수에 관한 책을 빌려줄게. 내가 세계수에 대해 정리한 문서만해도 5권이 넘거든!"
".........."
"필요없어!"
"뭘 5권 분량으로 쓰고 있는거야..!"
"한 장으로 줄여!"
루크랑 투닥투닥합니다
"아, 아직 저기있다!! 얼른 쫓아가자!"
"안개가 자욱해서, 요정들의 뒤를 바짝 쫓아가지 않으면 길을 잃을지도 몰라!!"
"그렇게 길을 잃은 인간은 계속 같은 곳을 떠돌다가, 결국 지쳐서, 그 숲에 잠들어버리는데, 그 사람들은 버섯이되어서, 아 저기에도 커다란 버섯이 있지? 설화상으로는 저게 바로 그 사람이 잠들어서 변한 버섯..."
신나는듯이 이야기하고있지만 전혀 즐거운내용이 아닙니다!
까딱하면 저 꼴이 난다는거잖아!
"너랑 버섯이 되는건 사양이야!"
루크의 손을 팍 잡고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물론 그 안에 담긴 말은 너랑 모험을 하고싶어! 같은 의미지만 매정하게 들렸을지도요ㅠ
이곳엔 많은 요정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운석을 들고 있는 요정들은 마을의 가장 거대한 나무쪽으로 빠르게 날아갑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마을을 둘러본다면 ■세계수 신전 ■요정왕의 성 ■도서관 ■광장 이 보입니다.
루크와 함께 마을을 둘러봅니다.
"저게 세계수인가?"
"..."
세계수를 바라보던 표정이, 상당히 심각해지네요.
"이건, ...좋지 않은데."
세계수를 함께 살펴봅니다
(세계수 신전 먼저 봅니다)
성스러운 분위기에 요정들도 매우 진지한 얼굴입니다.
하며 탄식을 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보라색 거품이 이곳저곳 퍼져있고 썩어버린 나무에선 징그러운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위기감이 단번에 드는 것 같네요.
여차하면 이 위기감을 다시 상기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재굴림찬스 +1)
요정들은 신전 한가운데 아까 들고온 운석을 올려 둡니다.
■신전 안의 요정들이 보이고 ■운석 ■신전 바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마x리 운석이랑은 다른 느낌이군... 응응
요정들이 가지고 온 운석입니다. 검고 매끈한 파편같은…
기준치: | 70/35/14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 봐도 잘 모르겠는데."
"뭔지 알겠냐 너는?"
루크에게 의지합니다
흠, 하며 바라봅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조각조각나고 부서진모양이지만...."
"울퉁불퉁한 별 모양이였을 것 같은데?
기준치: | 99/49/19 |
굴림: | 9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 때도 무척 엄청난 기운이라는건 느껴졌지만."
"...왜인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는 느낌."
"악의가 느껴지는걸, 이런 곳에?"
"그런데 이런걸 세계수 가까이 둬도 되는거냐...?"
"더 악화될거같은데..."
"...무슨 생각일까?"
지쳐서 쉬고 있는 요정에게 말을 걸어볼까요?
"이게 다 무슨일이냐."
"일주일 전 부터였나? 세계수님의 건강이 나빠져서요."
"요정왕은 특별한 의식과 희생을 거처야만 세계수님이 건강해질 수 있다고 했어요."
마법진? 기억해둡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거예요!"
"운석? 운석은... 어제 의식이 실패하고 요청했어요."
"이것이 있으면 특별한 의식을 치루는데 도움이 될거래요!"
"세계수가 이렇게 되기 전에는 뭔가 한 거 없고?"
"원래는 건강했는데, 갑자기..."
"으... 흐윽, 흑...!"
많이 힘든 모양입니다
"거 뭐냐, 전쟁이 일어나서 마을 하나가 몰살 돼도 식물들은 금세 울창해지잖냐."
"...그럼, 간다."
물러나와서는 루크에게 옵니다.
"이녀석들 뭔가 일을 꾸미는건 맞는거같은데."
"무슨 의식을 치루는 중이라고 하는군."
"저걸로 의식을 치룬다는데?"
흠, 하며 함께 바닥을 봅니다
숙련자가 그린 마법진입니다. 요정왕은 마법사 일까요? 요정들도 마법을 쓰는 것 같긴한데….
기준치: | 60/30/12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중력계열 마법이다."
"설마 하늘의 별을 따오려고 이걸 쓴건가?"
"...아!"
아론, 짱이야! 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대단해, 그렇게 쓸 수도 있구나."
"역시 인간의 발상력은 상상이상이야."
"대단해!"
"새들을 사냥할때 활용하는걸 본 적 있을 뿐이라고."
"그나저나... 점점 더 수상해지는걸. 사람들이 사라지는데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다른곳도 살펴볼까?"
"아론을 따라갈게."
"딸기도 두 배로 들고 올 수 있었잖냐."
"다음은 광장이다."
"정신 바짝차려."
광장으로 가보네요
나뭇잎으로 지붕을 만든 노점부터 여러 도구를 파는 상점. 일반적인 인간의 마을풍경과 다르지 않습니다.
광장으로가자, 한 요정이 두 사람을 알아봅니다
그러자, 주변의 다른 요정들도 반짝!이며 무언가가 떠오른듯이 살갑게 다가오네요
"아, 이 인간은!"
"우리가 옆에서 꺄르륵댔는데 무시하고 잠만 잔 정신력 강한 인간이야!"
"보통 우리가 말을 걸면 놀라서 달아나거나 꿈을 빼앗기기 마련인데 말이야!"
처음듣는단 얼굴이 됩니다.
"응, 물론 이 세계에서는 겪어본 적 없을거야."
"요정들은 예민해서인지, 인간과는 사고체계가 달라서그런지, 세계를 통하는 '지식'을 공유하거든"
"그래서, '기억'같이 저장되지는 않지만, ...음 뭐랄까."
"처음보는 도구지만 묘하게 이 것의 어디를 잡아야 할지 어떤 곳에 써야할지 감이 잡힌 적이 있지 않아?"
"가끔, 그런식으로 다른 세계에서 알고있는 지식을 떠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그러니까, 지금... 우리 둘의 '존재'자체가 전부 사라진 건 아닌 것 같아. 그럴 경우에 우리의 '원형'은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고, 그렇다면 우리가 다른 곳으로 왔다는 가정하에서 하는 말이지만...."
"다른 세계?"
"여긴 내가 살던 곳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거냐?"
얼떨떨하게 되묻습니다
"... 아론이 마왕성 알현실 문을 통과하면서 '용사'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린 건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으으응, 단정짓지 않을래."
"여하튼, 부럽네~
"마왕님은 가진 에테르가 결이 다르게 강해서 근처에만 가도 역으로 취하기 십상이야!"
"그야, 마물들이라면 좋아하겠지만~ 우리에게는 결이 다르게 독해서 고주망태가 된 인간처럼 널브러지게 된다고?"
이 얘기는 왠지 익숙한데 이계에서 반x마왕이라고 불리는 한 나라의 대표, ...이제는 전 대표가 하도 동물들이 잘 따르더라고, 마약방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는 얘기를... 소문을 타고 전해들은 것 같습니다.
루크도 비슷한것이겠지요
(이런 언급)
다른 일반 요정들은 슬금슬금 탐사자와 마왕을 피하는 듯 합니다.
그것을 눈치채고, 다른 요정들도 뒤늦게 대충 인사하고선 포로로 떠나버리네요
"아까부터 사람들이 사라진 일이랑 관련 있냐고 물어보면 노골적으로 수상하게 굴더군."
광장에는 더 살펴볼게 있을까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저쪽이다."
마왕에게 언질을 줍니다
"쫓을거야?
"뒤쳐지지마라..!"
좋아요 수상한 사람을 쫓아갑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꼬마 요정인 것 같네요
목덜미를 잡고 들어올리네요
"히이이익!!!"
아론의 얼굴을 보고 겁먹습니다
드디어 아론을 보고 놀라는 요정이 나타났군요...
"진정해!"
라며 화를냅니다
울먹울먹이다가 흐아앙, 울면서 말을 털어놓습니다
"어, 얼른 도망가세요오."
"여기서 도망치는게 좋을거라구요!"
"....너 뭔가 알고있군?"
"혹시, 요정왕은, 이 사태에대해 뭐라고 말하니?"
요정왕이라는 소리만으로도 겁을 먹어 소스라치네요
"요정왕님은... 가짜예요!"
놀라서 아론을 쳐다봅니다
"어이, 자세히 말해봐!"
"제가 준 꿀숲딸기를 거절했다니까요?"
"말도안돼!!"
아론과 마주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습니다.
"도플갱어가 의심되는 사건을 수사할때 살펴보는게 입맛과 취향의 변화니까."
"그렇군... 그리고?"
"또 다른건 없나?"
라며 나름 모험가의 지식에 맞춰서 이해해보려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우린 요정왕을 거스르지 못하니까."
"...이, 이제, 되었나요?"
하며 울멍하게 올려다보네요
"알겠다 도움이 되었군."
"..혹시 모르니 잘 숨어있어."
"왕과 관련된 일은 규모가 어디까지인지 모르니까."
하며 아론이 놓아주자마자 후다다닥 날개빠지게 도망치네요
"그렇지?"
팔짱을끼고 루크를 봅니다."
수사를 마저 더 하냐? 라고 묻는듯합니다
"...그나저나, 일주일 전의 별이라..."
"마음 사람들이 실종된 시기와 사건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일단은 도서관부터 가보자고."
그렇지? 하며 신뢰가득한 미소를 짓네요.
"응, 가보자."
"감격이야, 아, 여기서 한 10년만 있다가고싶어!"
라며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는 바보가 옆에 있을 정도니까요
"뭔가 이번 사건이랑 관련이 있어보이는거나 찾아보는거다 알겠냐?"
그렇게 말하며 아론도 도서관을 둘러봅니다
시무룩하면서도 성실히 답합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0000년?"
"올해도 있나?"
팔랑팔랑 넘겨봅니다
"굳이 몰라도 되는 미래까지 예언하고 있잖냐..."
"그 책에 며칠 전, 내 친구가 돌을 밟아 넘어진 것 까지 적혀있다고??"
"너무 잘 맞는 나머지 기분나빠서 아무도 안 읽어."
라고 슥 지나가며 말하네요
"좋아.. 이번년도를 보자고."
이번년도를 찾아 팔랑팔랑 넘깁니다
맨마지막 페이지… 다른 우주의 존재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루크에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운석을 모두 모으면 세계수가 건강해진단 말도 적혀있지 않은걸?"
"일단 이건 챙겨라"
루크에게 넘깁니다
"힉?!"
기준치: | 50/25/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윽, 무거...워..!"
"나 참..."
어쩔 수 없다는 듯 루크를 보며 집어올립니다
책을 챙기고 옆의 문화 코너로 가네요
몇년이 지나도 꿀숲딸기의 인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특히 요정왕이 정말 좋아한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이 과일을 위해 죽어가는 행인을 살려줄 정도니까요.
"이것도 챙기자."
"증거, 라는거다."
"우리 이 책을 다 들고 다닐거야?"
천벌받을 소릴 합니다
"그러면, 더이상 참고자료로도 못 쓴ㄷ다고?
"..........으응."
말을 잘 듣습니다.
요정들의 마법지식을 알수 있는 코너입니다.
요정들은 순수의 존재 고대의 존제로서 마법의 힘이 매우 강력합니다. 마법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임으로 요정의 마법은 인간이 풀기 어렵습니다.
이곳에서 책을 보면 [마법+10 & 지능+5] 를 얻게 됩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동화책 │ 요정의 순수한 힘과 인간의 마음이 있다면 어떤 소원이든 이뤄 줄거랍니다. 그러니 꼬마 요정들은 밤에 일찍 자야겠죠?
"인간의 마음...?"
"하아암, 이 책을 보니 조금, 졸린 것 같기도 하고?"
고개를 들어 밖을 봅니다
벌써 그럴 시간인가요?
책 두 권을 챙겨서 나섭니다
요정왕을 만나는건 내일이 되겠군요
"계속, 가자 아론."
"가자, 아론!"
루크와 함께 마왕성..아니 요정왕성으로 갑니다
성 주변을 지키는 요정은 없으며 누구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가 봅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벽면에 화려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요정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는 투박한 그림입니다. 복도를 지날 수록 이야기가 이어져 있는 듯 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뭔가 보이냐?"
"그냥 나무 그루터기 같은데..."
((냉큼 루크에게 의지하기))
심각하게 바라보며 말합니다
"어떤 점에서?"
"............가자."
벽화를 마지막으로 보고 지나칩니다
감정 판정 굴려봐도 되나요
기준치: | 55/27/11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비싸보이는군..
그것을 지켜보는 요정들 그림.
떨어지는 검은 운석 그림.
그리고 3명의 실루엣 그림.
마지막 그림은 그려져 있지 않네요.
...마치 하나의 예언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 내용을 그린 모양이야."
"그래서, ..."
"아, 아론. 저기 앞이야. 다 온 것 같아."
이곳을 지키는 몇몇 요정들은 당신들을 보자 바짝 긴장한 듯 보입니다.
주변을 더 둘러보고 싶지만… 당신의 시선은 저절로 위를 향합니다.
높은 나무의자에 앉아있는 요정왕.
그 모습은 가까이만 있어도 따뜻하고 행복하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행복한 기억속. 누군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착각을 하게 합니다
:아론의 이성치가 3증가합니다
아론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몹시 편안해지는 얼굴이라 생각합니다.
어릴적 헤어진 그리운 사람일지도요. ...가족이라던가.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니 의미가 없네요
".... 저녀석인가보군."
후광도 없는데 스스로 빛이 나는 자태입니다. 거거대한 나비의 날개가 눈부신 오로라 빛으로 일렁거립니다. 요정왕은 말합니다.
"갑자기 사람들도 실종당하고 있고."
"딱 그쪽 사이즈랑 맞느게 의심스러운데."
"뭔가 아는게 있나?"
심드렁하게 말합니다.
"이봐, 무슨 일을 꾸미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쪽이 이상해진건 다 알고있어!"
:"흐음? 무슨?"
"끝에 보이는 이 별, 누가봐도 수상한데 그쪽은 그걸 끌어모으고 있지."
"무슨 꿍꿍이냐?"
"이미 두 놈이 온 걸 보니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이야."
"...하아, 머리가 아프니 이만 돌아가주겠나?"
"이야기 들을 생각은 있는거냐!?"
"네놈들, 중력에 무슨짓을 하는거야!"
"영문을 모를 말을 하는군..."
"의식은 비밀스럽게 진행됨으로 인간에게 알려 줄 수 없다네."
"요정도 아니라면 우리 일에 상관하지 말게. 하지만 도움을 준다면 고맙게 받도록하지."
"...마법에 능한 아이에게 시켜, 그대들을 다시 원래 크기로 돌려주도록 할테니 이만 가서 쉬지 그러나?"
하며 축객령을 내립니다
"지금은 돌아가자고."
뭐 아는게 없으니까요...
"...하암."
루크도 무척 피곤해보입니다.
"...이만, 가서 쉴까?"
요정왕을 노려보고는 물러납니다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원래대로 돌아가는 마법을 걸어드릴거고, 인간이 실종되는 사건을 조사하고싶으시면 원하는대로 머무르라고하셨습니다!"
"그럼 숙소로 안내드리지요!"
하면서 앞장서 포르르 날아가네요
"우선 오늘은 쉬자고."
그렇게 루크와 숙소로 향합니다.
나뭇잎을 덮고 잘 수 있는 경험은 여기서만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으으읏, 답답해!"
"왜, 협력해주지 않는거야...."
"먼저 자라, 불침번 서고 있을테니."
"아론도, 쉬지 않으면 지칠거라고?"
"아무래도 수상해."
"..알아서 할테니 먼저 자기나 해."
휴우, 한숨을 쉬고선 아론에게 말합니다.
"...있지, 아론. 오늘 우리가 본 운석은 어제, 떨어진거지?"
"그리고 일주일 전에도 별똥별이 떨어졌고..."
"...그래, 일주일 전에 운석이 요정의 숲 근처에 떨어졌고, 그 직후 사람들이 사라졌어."
"그리고 어제, 비슷한 위치에 별이 떨어지고 나서, 마을사람 한 명이 혼이 빠진 상태로 나타났고."
"하지만 마음에 걸려. 다른 우주의 사람 셋과 별똥별 세 개..."
"좀 더 알아봐야 알겠지.."
"어제와 일주일 전, 말고도 또 별똥별이 떨어진 적이 있었어?"
"그게, 언제?"
"........아,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
괴롭게 끙끙댑니다
"... 먼저 자라."
"단서가 없는 상황에선 쉬는것도 방법이야."
"자고 일어나서 찬찬히 생각해봐야게썽."
"아론도, 너무 늦지않게 자야해?"
라고 말하며, 겨우 눈을 감습니다.
((톡에서봐요~~))
●● 브금은 잘 들리나요
우마뾰이전설
이걸 우마무스메 전 성우가 한 번씩은 불러야하는데
아웃사이더급 랩파트 넣은건
반나절정도 진중히 생각해봤지만
역시 너무해요
죠아아 슬슬 출발하나요?
지금까지의 모험은 즐거웠어?
어땠는지 얘기해주지 않을래?
갑자기 유성이 내려서
사람들이 없어져서
우리가 찾으러 나섰는데
우리도 작아져서
쿠소 요정왕국에 따라갔었지
그리고 쉬었다
끝!
그럼, 마저 가볼까?
즐거웠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군.
너랑 다시 본건 좋지만 복잡한 마음이다
나랑 다시 본 건 좋았구나
에헤헤헤... 나도 반가워!
해!
아아, 정말 감격이라고 할까, 이렇게 말랑해서 괜찮은걸까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다고나 할까...
있지 아론, 세상은 위험하니까 모르는 사람한테 친근감 드러내면 안돼, 알았지?
그런 생각이 미칠 무렵 당신의 뺨에도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면… 아기자기한 숙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라, 나 자고있었나요?
언제부터? 도대체 왜?
분명 아론은 마왕을 먼저 재우고 보초를 서고 있었을텐데요?
"뭐야, 여긴...."
정신을 차리고 움직여보려 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65, 79, 19 |
+2: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워낙 험한 일을 겪은 용병이니 기습에 당하는 건 익숙합니다. 그런것 치고도 평균 이상으로 푹, 자버린 것 같은 기분은... 어째서일까?!
정신을 차리고 주변 풍경을 관찰하면 축축한 지하? 감옥같은 곳입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공간엔… 당신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도 있습니다.
10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군요. 당신 옆엔 잠들어 있는 마왕이 보입니다.
"여기, 사람들을 모아둔건가...?"
머리를 짚으며 어지러움증에 적응해보려 합니다.
옆의 루크를 깨워보네요
"어이, 일어나봐라. 어이...!"
막 흔들어봅니다
"으응, 으으으.....:
평온하게 새근새근, 자고 있다가 울상을 지으며 버티려 하네요
이자식, 왜이렇게 평온해?!
"...일어나라, 루크."
소곤소곤 이름을 부르네요
그 말에 퍼뜩! 일어나에요
"아, 아론?!"
"윽.. 머리야..."
"괜찮아?!"
하며 아론을 제게 기대도록합니다
"...그것보다, 방금 내 이름 부른거지?"
"으으읏, 기분이 이상해~"
><
"아무튼, 이상한곳으로 끌려온 것 같은데..."
"머리도 무겁고, 뭔가... 당한 것 같다고."
"네가 좀 살펴봐라."
"어디어디."
기준치: | 70/35/14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잠시 집중하는듯 하더니 손바닥에 조그만 불빛을 띄우고 이리저리 아론을 살핍니다.
"...마법에 당한거려나? 그리고, 수면유도제도."
"이상하다, 우리 이곳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먹었었는데?"
"으윽... 기분 나빠."
루크에게 기대서 쉬니 조금은 나아지는 기분이 드는것 같지만요
"아 게다가."
바로 픽, 꺼져버리는 불빛을 보고선 어지러워 빙글, 벽에 기댑니다.
"...이 곳, 내가 갇혀있었던 곳과 똑같아."
"마력이 쭉쭉 빠져나가는 것 같..."
깩>< 하고 풀썩 쓰러집니다
아론이 자리에서 움직이자,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실종된 사람들로 보이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모험가란 얘긴가?"
그 역시 지친 목소리이지만, 아론에게 협조해줄 것 같네요
궁금한게 있으면 뭐든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있는 녀석들이 전부, 나처럼 요정왕의 심기를 거스르진 않았을 것 같은데."
"글쎄, ...요정왕이란 자는 만나보지 못했고... 그야 우리도 몸이 작아져서 혼비백산해졌으니 말이오."
"그래서 허둥대고있다가 요정들을 만나서, 그들을 따라왔더니,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 모양이지."
"언제쯤인지 기억하나?"
"그래, 그러고 보니 우리는 얼마 전 떨어진 별을 살펴보려고 이 숲에 왔었지."
"별똥별이 떨어진게 언제적 일이오?"
"큰일이군... 처자식이 그대로 마을에 남아있는데..."
끄응, 하며 골머리를 앓습니다.
"우리도 계속 이 곳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오. 나름 나가보려고 발버둥을 쳤었지."
"하지만 정신이 들면 항상 이 곳으로 돌아오더군."
"알려줘서 고맙다."
"그것 말고도 신경쓰이는 점은 없었나?"
"....아! 그러고보니 당신들, 우리 마을에 들러보았소?"
"혹시, ...호든 군 아니오?"
"그 청년, 어제 요정들에게 잡혀가서는 감감무소식이라 걱정했다오."
"안전히 마을로 돌아간모양이군!"
그야, 아론은 그 청년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알 테니까요
하지만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싶지는 않네요.
"뭐, 그렇게 멀쩡한 꼴은 아니었어."
"...아무튼 우리도 나갈 방법을 찾아보자고."
"...뭐, 뭐요? 멀쩡한 꼴이 아니였다니... 살아는 있는 것이오"
그렇게 말하고는 나갈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마왕에게 마법을 써달라 부탁하려해도... 이미 바닥에 널브러져있네요
가만히 있어도 친화력이 뛰어난건지...어느새 마을사람들이 그를 간호해주고있습니다()
좋아요 아론은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 지능판정으로 힌트를 받고시퍼요
집중하는 당신을 방해하는 몸짓에 조금 버럭! 할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상대는 오히려 재미있어하는 기색입니다
고개를 돌리면 화려하진 않지만 어쩐지 익숙한 얼굴입니다. 묘하게 요정왕이랑 닮았군요.
"할 말이라도 있는거냐?"
"이 세계 사람이 아니지?"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더군."
"자세한건 저녀석이 더 잘 알거다."
"있지, 너희들. 나를 도와주지 않을래?"
"일단 들어는 보지."
"무슨 일이길래 그러냐?"
"일주일전 별과 함께 떨어진...어둠의 존재가 내 힘을 약하게 만들었어."
"방심하고 있던 참이라...함정에 걸려버렸지만…"
망설이면서 우물쭈물하는 차에, 꿀꺽. 침을 넘기며 입맛을 다시네요
무슨 함정이였길래?
그나저나 그런 말이면..!
"...너, 진짜 요정왕이냐?!"
"얼마나 얼빠졌으면 그런 녀석에게 자리를 뺏겨?!"
"하지만, 꿀숲딸기라고? 무척 달고 향긋하고 맛있는걸!"
"그 어떤 요정이라도 꿀숲딸기에는 넘어가버린단말이야!"
"하아, 그래서?"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거냐."
너나 나나 똑같애~ 라는 눈으로 보네요
"꿀숲 딸기를 먹으면 잠들게 되는거냐?"
"... 낮에 먹었는데도?!"
"그래서 너희들이 약재로 쓰거나, 가열해서 파이나 잼으로 먹는거잖니."
"...... 일어나면 한 소리 해줘야겠군."
"아무튼, 너도 요정이면서 먹고 잠들게 된거냐?"
"식물이 품은 독소를 잠을 깬다고 달여먹거나 매콤하다고 즐기지 않는다고~?"
인간들은 특이해! 라고 말하네요
"있지, 날 도와주면 내가 너희의 세계로 돌려보내줄게."
"내 자리를 차지한 부정한 녀석에게 본때를 보여주지 않을래?"
"서로 이해관계는 일치하니까."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합니다
알면서도 놀리려고 한건지 요정의 왕은 꺄르르 웃고 마네요
그렇게, 서로의 신뢰를 나누고 나면, 요정왕은 아주 쉽게 철창문을 열어버립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사건이 끝난 뒤에 잘돌려보내주도록 할게."
하며 무척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는
방법이 저것 뿐이니까요
루크를 업은채 감옥을 빠져나가보네요
아론은 루크들 들춰업고 한 발, 한 발 빠르게 달려나가며 곰곰히 생각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요정왕이 그랬잖아… 세계수를 위해선 희생이 필요하다고... ”
“어쩔 수 없나..”
“릴리… 어쩌면 좋을까..”
목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요정왕이 두 사람의, 정확히는 마왕을 들춰업은 아론의 뒤를 바짝 따라 날아오고있습니다
뭐야, 언제 왔어! 라고 한 소리 하기에는, 안색이 무척 나빠보이네요
"......"
"어이, 괜찮나?"
"지금 해야 할 거는 얼른 이 곳에서 벗어나는거야."
"저기, 밖으로 나가는 곳이 보여?"
기준치: | 70/35/14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요정왕의 말대로 민첩하게
이곳을 빠져나갑니다
덤덤하게 넘기는 모습이 마음에 걸리네요
불안한 마음과 달리 하늘의 별은 총총하군요. 빠르게 올라가 밖을 살펴봅니다.
주변을 지키는 요정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식준비로 바쁜걸까요?
"...아아, 살 것 같다! 으으읏...!"
다시 마력이 풍부한 숲의 공기를 마시자 겨우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알았으면 스스로 움직여!"
"이쪽은 진짜 요정왕이고, 이쪽은 마왕이다."
"서로들 인사나누고 싸우지는 말고. 빨리 상황공유해서 마법이든 뭐든 써봐!"
"왜인지, 그 감옥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인간'은 없을테니까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구나."
라며, 마왕을 보는 요정왕의 표정이 안좋아지네요.
"...그래, 너희도 일단 돌아가야 해결할 수 있겠지."
"미안하지만 나의 힘은 약해져 서,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어."
"가짜 요정왕이 틈을 보이면 나의 힘을 되찾아볼게."
"그러고 나면 너희를 원래세계로 보내주고, 가짜도 내가 봉인할테니까."
"이리와봐라 루... 마왕."
손짓으로 루크를 부릅니다
긴장한 모습으로 아론에게 다가갑니다
"자꾸 쓰러지면 머리도 부딪히고, 또 널 챙길 여력이 없을땐 정말 위험해지니까..."
"이거 줄테니까,"
"응, 알았어."
"잘 해볼게."
"여차하면 기절하든 말든 부려먹을거다. 하지만 그건 진짜로 최후의 수단이 될거다."
"알았으면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
"...꼭, 돌아가자."
손을 굳게잡으며, 요정왕을 돌아봅니다.
어두운 표정이였지만, ...작게 끄덕, 하며 그를 바라보네요.
"때려눕히고 네게 인계하면 되는거겠지?"
"...그런 것 치고, 요정들이 잘 안보이네."
"무슨일이지?"
거대한 세계수 안에서 일렁이는 빛 만이 보이는 어두운 밤입니다.
두 사람과 한 요정은, 주변을 의식하며 세계수 신전으로 가까이 갑니다.
라고 하며, 보통인간에 비해 육감과 시력이 뛰어날 요정왕이 한 곳을 가리키네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론은 눈이 좋으니 잘 살펴봅니다
거대한 마법진 위에 검은 운석. 그리고 광장에서 보았던 ‘릴리’ 와 ...추측하면 빵집 아주머니 ‘엘라’ 가 보입니다.
‘엘라’는 덜덜 떨며 주변을 살펴보기 바쁘고 ‘릴리’ 또한 겁을 먹었지만… 어쩐지 담담해 보입니다
마치 포기한 것 같은 눈입니다.
"...최악의 경우엔 둘을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
"그런 일은 없으면 좋겠지만."
"저 돌같은게 수상한걸..."
몸을 낮추고 주변을 더 살핍니다
지키는 요정들이 따로있나요?
그도 그럴게...
신전 내부에 요정왕, 그러니까 가짜 요정왕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는 오로라 빛을 내며 마법진 안으로 천천히 들어옵니다.
모든 요정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무릎을 꿇고 경배합니다.
곧 마법진에선 불길한 보라색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하늘의 별들이 이곳을 집중하는 듯 모여드는 감각, 홀린 듯 의식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그리고 곧 틈이 보이고…
무력하게 의식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주 느린 속도로 주변이 밝아집니다.
그렇습니다. 하늘에 있는 별이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곧 눈 앞은 번쩍 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익숙한 목소리가 시야를 트이게 합니다.
"이제는 전 마왕과 전 용사시죠? 하하하, 오시는 길 험난하셨겠습니다?"
잡혀온 사람과 요정은?! 마법진을 바라봅니다
아직 멀쩡한가요?
아론은 움직이지 않는 몸에 힘을 주어 겨우 눈을 돌려 주변을 살핍니다.
그리고 보고야 마네요, 날개만 남고 나머진 전부 사라진 ‘릴리’의 형체와 혼이 빠진 인형처럼 눈을 깜박이는 ‘엘라’를 말이죠.
용서못해! 라고 입밖으로 내진 않지만 무시무시하게 노려봅니다
"게다가...이런 세계까지 도망치다니.. "
"덕분에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를 표하죠."
"그 덕분에, 드디어 이 소원의 별이 완성되었군요!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너 정체가 뭐야?!"
어쩐지 낯익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 구면이던가?!
라며, 가짜 요정왕은 얼굴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한달 전 사건으로 보았던 그 모습으로 말이죠.
다리는 9개에 길쭉한 거미의 형상을 하고 있고 얼굴과 몸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모습 남성의 모습 그리고 동물까지 그것의 형상은 멈추지 않고 점점 더 끔찍하게 일그러집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살아있었냐?!"
"그럼요, 휴 여기까지 오는데 무척, 무척 고생했답니다."
"누구누구씨가 방해하는 바람에 말이지요."
"그나저나, 놀라셨겠어요? 요정과 인간으로 소원의 별을 만들 줄이야..."
그의 손엔 전보다 더 밝은 빛을 발하는 소원의 별이 들려있습니다.
"그럼 이번엔 무슨 소원을 빌까요? 세계의 혼란? 강력한 힘? "
"볼만한 얼굴이겠네요! 하하하!!"
"이제와서 이럴까 저럴까, 꼴사납다!"
이제 어쩐다, 긴장감에 입안이 바짝 마릅니다
뜨겁다 못해 축축한 손이 아론의 어깨에 얹어집니다.
당연하죠, 그는 이제 그 강력한 마왕이 아니라 한낱 인간이니까요.
이전, 마왕이였을때도 고전한 싸움을, 지금은 인간의 몸으로 해내야 합니다. 하지만,
눈빛만은 꺼지지 않고 빛나는 채로 똑바로 후계자, 를 그리고 아론을 바라봅니다.
"...이번에도 할 수 있지?"
"놈은 여기서 막는다. 따라오기나 해!"
라며 아론에게 받은 단검을 고쳐쥡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멋슥)
기준치: | 95/47/19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당신은 이 내가 굳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쓰러지겠지."
"그러니, 지금은 가장 거슬리는 저 인간을 먼저 공격하도록하지요. 당신은, 그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손가락이나 빨며 공포에 덜덜 떠시길...!"
라고하며, 후계자는 아론을 향해 끔찍한 촉수를 휘두릅니다
기준치: | 30/15/6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9 |
(멋슥)
펌블로 후계자의 피가 1 감소합니다...
아론의 턴인가요?
새침하게 말하며 턴을 종료합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가슴에 세줄기 상흔을 남기면서요!
●● 무, 무무물론 다른세계얘기지만~!;;
단도나 대형 마테체로 할게요
rolling 1d8
(
)
7
7
"제법 하시는군요. 과연 어디까지 기세등등할진 모르겠지만."
여유롭게 그리 말하네요
아놔 피통이 얼마나 크길래
턴 종료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인간의 몸에 한 번도 써보지 못한 무기이기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네요
큰가요 작나요 중간인가요?(중요)
"에이잇!"
기준치: | 30/15/6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하지만, 닿지 못하네요.
"...읏!"
분한 신음소리를 흘립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태세를 준비하네요
"당신은 나에게 아무런 위해도 못끼친다고요."
무력해진 마왕을 보며 꼴 좋다는 듯이 하하하하, 웃고있네요.
그리고 곧, 그 힘에 취해 휘두르듯 다시 아론을 향해 촉수를 움직입니다
기준치: | 30/15/6 |
굴림: | 1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9 |
가까이 붙어서 반격을 해볼래요!
근접공격 판정 굴리면 될까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ㅋ ㅋ ㅋ ㅋㅋ
큰 소리와 함께, 아론의 복부를 강하게 치고 지나갑니다.
기절하지 않나요..?!
(덜덜덜
기준치: | 80/40/16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급하게 아론을 부르네요
"이따위 거...!"
후들대는 다리로 겨우 버티고 서네요!
"언제까지고 감상할 수 있겠지만... 아아, 지금이라도 당장,"
하며 황홀한 눈으로 소원의 별을 바라봅니다.
팔을 공격할래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웃!
휘적 합니다 휘적..!
"후후후, 어디까지, 가지고 놀 수 있을까?"
낮은 목소리로 끈적하게 말을 이어가네요
입가에 주륵, 흐르는 피를 닦고는 턴을 마칩니다
흥분을 가라앉히며 집중을 하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무기를 휘두르네요
기준치: | 30/15/6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사용해보지 않은 무기는 거센 물살에 휩쓸리듯 다른 곳으로 새어나가기만합니다
"...젠장!"
작게 욕을 뱉으며, 동요하네요.
"이대로 마지막 한 방이 될 것 같은데."
"유언이라도 남겨보시죠?"
흥! 콧방귀를 뀝니다
하지만 슬슬 위험한것도 사실이에요.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겠다는 듯한 말에는 동감하네요
"...아아아, 하늘의 흐름이 어지러워요."
"그도 그럴게, 이전 세계에서 강하게 얽힌 우리 셋이 다른 하늘아래에서 이치를 흐트리고 있으니..."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뒤틀림 따위로 날 겁박할셈인가?"
하늘을 향해 가소롭다는 듯 웃으며, 다시금 아론을 공격합니다.
기준치: | 30/15/6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0 |
눈 먼 촉수에 맞으면 억울하니까요!
"그만 편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히죽, 웃으며 촉수를 무릅니다
팔을 노립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아슬아슬하게 아론의 공격을 피하지만, 꽤 위태로웠네요.
아론의 눈에도 간발의 차로 피했다는 게 보입니다.
"...이런, 이럴수가....."
"크으윽, 그르륵, 그르르르....."
수상한 소리를 내며 그가 꿈틀댑니다. 음험한 기운이 흐르고...
●● 우소데쇼
촉수 기능치 향상
당황한 듯 침을 삼킵니다.
"소원의 별만 어떻게든 뺏으면...!"
"예전처럼...!"
그래요 예전처럼 아론이 소원을 빌고...또, ... 이번에도 사라지게 되는걸까요.
하지만 사태는 너무 급박합니다.
"머뭇대지마!"
자꾸만 손에 땀이 흘러 무기를 고쳐쥐네요.
"아론, ...아론! 안될까?"
애원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마법을 쓰면 안되냐는 요청이겠네요
"기절하기만 해 봐?!"
자신있다는 미소를 지으며 무기를 고쳐잡습니다.
정확히는 짧은 완드처럼 세워잡고, 나머지 손으로 칼 끝에 예리한 기를 모으듯 움직이네요.
임기응변식의 도구지만, 꽤 효과가 좋은 듯 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고장: | -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정말이냐.)
"...마, 말도안돼."
><
다음번에는 제대로 성공해보일수 있겠지만요,
다음 번...
다음 번이 과연 있을까요?
"그만, 포기하지 그래요. 너희들은, 그래... 이제 아무것도 아니니까!"
분개한 목소리로 다시금 촉수를 아론에게 휘두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반격합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7 |
후계자 HP -7
"으아아악!!!!!"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 말도...."
피를 꿀럭꿀럭 토하며 분한듯이 웅얼거립니다.
"네, 이녀석...!!!!"
소원의 별을 뺏고 후계자를 걷어찹니다
"잘 가라, "
●● 아바요~
왜냐면 피가 남아잇기 때문
낸놔!
낸놔!
다음턴을 기약합니다
이번에야말로
뺏어볼래요
후계자의 가슴팍을 발로 밟고
손에 든 소원의 별을 뺏으려 실랑이를 하며
팔을 팍팍 때릴래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9 |
투닥투닥하고마네요
기준치: | 70/35/14 |
고장: | -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6 |
"아론, 지금이야. 피해!!"
루크의 사인에 후다닥 물러납니다
괴로움에 요동치던 후계자는 쓰러집니다.
●● 아.. 부러 프롤로그가 여기로 빠진게 아녓군요..먀냠다..
기괴한 모습의 후계자 위로 손을 올리고 주문을 외웁니다.
전투중에 난장판이 되었던 마을은 녹색의 풀들이 자라나 고쳐지고, 죽어가던 세계수 또한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아론의 손 위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소원의 돌이 있습니다.
지하 감옥에 가둬진 마을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 있습니다. 그 중 몇몇 사람들은 혼이 빠져 있는 ‘엘라’를 보며 눈물을 흘리거나 혼란스러워 합니다.
날개만 남은 ‘릴리’를 보고 울고있는 요정들도 보입니다. 세상을 위기에서 구했지만 희생을 막진 못했습니다.
"어이, 요정왕."
"죽거나 다친 녀석들은...."
"방법이 없나?"
아까 전, 일반 요정들과 다름없는 말로 두 사람에게 말을 걸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목소리와 말투입니다.
그만큼, 그가 잃은 힘과 권능은 강력한 것이겠지요
찬란한 빛임에도, 아론의 눈앞이 어지럽지 않은 이유 또한 그 탓일겁니다.
"제가 최대한으로 돕도록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이만 돌아가셔아죠."
간결한 말입니다. 이쪽 세계사람이 아니니 선을 긋는 듯한…
"
"그리고 나는, 약속대로 당신들을 원래 있던 세계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준비되셨습니까?"
"돌아가자고, 마왕."
"...그 전에,"
소원의 별을 들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과 요정을 봅니다.
"...저녀석들을 되돌리고 싶은데. 그 전에 희생된 녀석들도."
""이 곳은 당신들의 세계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을 살려도, 당신들에게는 그 어떤 이득조차 없을거예요."
"앞으로 평생, 볼 일 조차 없겠지요.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여기서 다 쓰고 빈손으로 돌아가는게 나아."
"내 염원은... 내가 알아서 할 문제다."
씩 웃고는 루크를 봅니다.
"아깝게 됐군?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도 지금은 참아라."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방법을 알아볼테니까."
"내 힘이 사라진 것은, 이 곳에는 마왕이 없어서, 내 힘이 이 세계의 이치와 맞지 않아서 봉인 된 것 뿐이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우리 세계로 돌아가면 분명, 돌아올거야. 그렇게 믿어."
라며 제 가슴 아래를 문지르네요.
"그럼, 소원을 빌고 돌아갈까? 아론."
"...이번 일로 희생된 요정과 사람들이 원래대로 돌아가기를."
"...이거면 되나?"
눈부시게 빛을 내는 소원의 돌은 그 재료가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갑니다.
날개만 남았던 ‘릴리’ 의 형체는 원래대로 돌아오고 초점 없던 ‘엘라’의 눈에도 생기가 돌아옵니다.
아마 ‘호든’ 또한 돌아왔겠죠?
빛을 내던 별은 다시 어두운 운석으로 돌아갑니다.
당신의 소원은 확실히 이루어진 듯 하네요.
"이젠 정말, 돌아갈 시간입니다."
놀라고 감사한 마음을 품은 표정이지만, 본디 이 세 계 사람이 아닌 당신들에게 더 이상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분히 말하는 것이겠지요
"여긴 너무 지루해."
"뭐... 너랑 평범하게 여행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말이야."
"원래의 세계에서 못다한 일도 많으니까."
적금만기라던가...
그렇게 말하며 가방을 잘 챙깁니다
그저, 은인을 얼른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고 싶어 하는거라 생각할까요?
폐허나 다름 없는, 용사와 마왕이 지키려 했던 우주입니다.
●● 우소데쇼
"아, 아론... 이게 다, ..."
말을 잇지 못하고 아론을 바라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이람~><
고생하셧습니다
하아 다음이 기대되네요ㅠㅠ
저녁먹구 톡방에서 뵐가요~!!
(도키도킷
수고하셨습니다~
22.07.10 PM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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