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하나의 뜻만 가지지 않고,"
KP(망고맨) - 나구모 테토라
PL(수분충전)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쁘첼 님
시나리오 출저: https://blog.naver.com/ain3209/221077722849
사용 툴 : Roll 20
중간에 길게 텀을 두고 했다 끊었고, 백업도 상당히 나중에 진행한지라
플레이 일시도 플레이 시간도 정확히 기입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ㅠ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부분부분 잡담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사망, 약물 오용, 엽기적인 표현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테츠쿠로] Present=Gift
유독 무리를 해서, 평소보다 배로 피곤한 어느 날 새벽.
점점 겨울이 가까워져가, 창문 너머로 바람소리가 시끄럽습니다.
애써 그것을 무시한 채 무거운 몸을 이끌어 침대에 뉘이고 잠에 빠지려 하자마자,
핸드폰에서 착신음이 울립니다.
조금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화면을 보자,
보이는 건 사랑해 마지않는 연인, 테토라로부터의 연락입니다.
[내일 저녁에 데이트 하지 않겠슴까, 대장?]
마침 스케줄도 비어 있겠다, 저녁쯤이라면 이 피로도 다 풀리겠지요.

흔쾌히 승낙하는 내용의 답변 후에,
정말로 지쳐버린 쿠로는 바로 잠에 빠져듭니다.
...
유독 생생한 꿈을 꿉니다.
먹물로 흠뻑 젖은 것마냥 어두운 공간.
그 속에서, 쿠로는 손을 뻗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잡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심연 속으로 빠져들어 하나가 될 뿐.
감각마저 잠식되어 갈 때 쯤,
이어지던 꿈은
뚝,
끊깁니다.
눈치채지도 못한 사이에
정신은 무의식 깊은 곳으로 잠겨 갑니다.
...
눈을 뜹니다.
시간은 이미 이른 오후네요.
꽤나 늦잠을 자버린 것 같지만,
지금부터 준비하면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후아 끝났다)
이제 롤플 해주세요~!

안좋은 꿈때문에 정신이 다소 멍합니다.. 아니 늦게 잠들었기 때문일까요
대충 기지개를 피고 일어나 씻고 옷을 입고난 뒤,
마지막으로 손에 챱챱 왁스를 바르고 머리를 넘기고
나가기 전에 테츠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전화를 받을까 안받을거같다


"아아 테츠, 바로 받았구나. 하하, 미안하다 이제 곧 만날텐데 실없이 연락했군.
"나는 지금 나가는 참이다만, 테츠는 어떻게 되고 있나?"

"오쓰, 대장! 헤헤, 오히려 전화해 주셔서 더 기쁨다! 벌써부터 대장과 데이트할 생각에 두근두근거린다구여~!"
"저는... 음! 저도 이제 슬슬 나가려 함다!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겠네여!"
반가움이 느껴지는 들뜬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도 전해집니다.

라고 하며 수화기에 작게 쪽, 소리를 내고 끊겠습니다


입꼬리가 올라가려걸 미간을 찌푸리며 참습니다
조금이라도 힘 풀었다가는 이상한 사람취급받을 정도로 웃음이 날 것 같네요
테츠 덕분에 이상한 꿈은 이제 신경도 쓰이지 않습니다
약속장소로 나가봅니다!
:관찰 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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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헉 아냐 저 65ㅕㅆ어
다시 한 번 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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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10으로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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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착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 걸까요, 유독 하늘이 회색으로 밝습니다.

우산을 들고올 걸... 이라고 생각하며 서둘러 약속장소로 갑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밝게 웃는 모습의 테토라가, 손을 크고 힘차게 흔들며 쿠로를 바라봅니다.

라면서 손을 흔들면서 테츠한테 갑니당
"이럴 줄 알았으면 뇌물로 음료수라도 사올 걸 그랬나."
괜한 농담을 던집니다
하지만 음료수 사올걸<< 하는건 농담이 아니야 흑흑 나중에 매싯는거 사줄 각을 재고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몸을 살짝 맞대며 송곳니를 드러내는 미소를 짓습니다.

"그럼 오늘은 어디부터 갈까,"
라며 물어봅니다

만나서 무슨 이야기라도 먼저 나누고 싶다는 듯이 말합니다. 강아지인지 아기 고양이인지 모를 움직임 같은 갸웃거림과 동시에 기분 좋은 웃음으로 휘는 눈꼬리 사이, 맑은 황금빛 눈동자에 쿠로의 모습이 비칩니다.

같이 매혹굴릴래요 (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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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실패했지만
"그럼, 이 근처를 돌면서 얘기할까, 아니면 아얘 조용한 근처 카페가 좋을까."



늘어뜨린 채로 있는 쿠로의 손가락 사이사이로, 부드러운 감촉이 스쳐 그러모아집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손으로 깍지를 껴, 꼭 잡은 손가락 끝으로 쿠로의 손등을 살짝살짝 간질이듯 씁니다.

대충 음료를 시키고선 받아올까요!! 쿠로는 블랙커피~ 테츠는 뭘시켰나요?

동그란 원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쿠로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며 의자를 가까이 끌고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입니다.

"그래, 테츠. 그래서 하고 싶다는 얘기는 뭐냐?"

잠깐 잊고 있었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곧 멋쩍게 웃으며 볼을 긁적입니다.
"사실 막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고 말임다... 그냥 대장과 뭐라도 얘기하고 싶었던 것 뿐임다! 언제나 그렇지만, 대장은 바쁘시잖아여~ 요즘 피곤하시진 않았슴까? 어제는 잘 주무셨구여?"

"하하, 들킨건가... 뭐 테츠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 걱정않아도 된다."
"늘 하는대로의 일만 하고 있으니. 설령 오늘 피곤해 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하지만... 음, 오늘 묘한 꿈을 꾸긴 한 것 같구나.뭐, 테츠 목소리를 들으니 다 잊어버렸지만 말이야."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곧이어 두 팔을 원탁에 얹고 궁금하다는 듯 얼굴을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을 정도로) 가까이 들이댑니다. 카페 직원이 쟁반에 담긴 커피를 내 오는 때에 살짝 팔을 치우고 얌전히 있긴 했으나, 곧바로 다시 알려달라는 기색이 역력한 표정이 쿠로를 향하네요.

라며 테토라가 놀랄정도로만 얼굴을 확 가까이 합니다

살짝 움찔하며 반사적으로 몸을 튕기듯이 약간 뒤로 뺍니다.
"궁금하긴... 함다만! 놀랐잖슴까, 대장~..."
비죽이듯이 입을 살짝 비뚤게 내밀다 이내 맑은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다 아차, 이게 아니다 싶었는지 다시 조금 걱정스런 표정이 되는 정신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시 뒤로 물러나면서 미안하다는 듯 테토라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쪽에 가까운 테토라의 손을 포개 잡으며 잠시, 숙연해집니다.
꿈의 일이 그렇게 유쾌하진 않아서일까요?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엽니다
"어두운 곳에 있는 꿈이였다. ...그래 마치 먹물로 가득한 공간에. 나 혼자 가라앉고있었어."'
"손을 뻗어봐도 아무도 잡아주는 사람 없이... 그렇게 하염없이 가라앉는, 그런 꿈이였다."
"아아, 미안하다 역시 그렇게 유쾌한 얘기는 아니였구나."


"...괜찮슴다, 대장."
맞잡지 않은 다른 쪽 손이 스치는가 싶더니, 꽉, 잡아 옵니다. 반드시 잡고야 말 것이라는 듯이, 반드시 놓지 않을 것이라는 듯이.
"꿈은, 꿈일 뿐이니까여. 대장은 꼭, 제가 잡아서... 구해내 드릴 검다! 그러기 위해,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거니까여. 그렇지 않슴까, 대장?"
다시 지은 그 웃음엔 확신이 가득했습니다.

"그래, 꿈은 그저 꿈일 뿐이니 말이야. 지금은 테츠를 만나고 있으니 아무렇지도 않아. 걱정을 끼쳤다면 미안하구나."
"뭐 애초에 내가 잘해서 테츠에게 구해질 일이 없어야 할 텐데... 그래도, 고맙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강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그래도.... 그래도 안심되는구나."
라며 테토라를 바라보며 싱긋 웃어보입니다

두 손을 천천히 놓으며 원탁 위에 편하게 두 팔을 얹습니다.
"대장이 안심하실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기쁨다! 다행임다, 역시 대장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거네여!"
따라 부드럽게, 배시시 웃으며 쿠로를 마주본 시선을 돌리지 않다가 내린 시야에 들어온 것은 아까 이미 내와졌던 커피잔입니다. 이미 조금 식었겠다, 살짝 마셔 볼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역시나 커피를 한 입 삼킵니다. 아메리카노의 깔깔하고 씁쓸한, 향기로운 향기가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그래, 만약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좋아요 자기가 속으로 불순한 생각을 하는걸 테토라가 눈치 챘을까요?
심리학 선빵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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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 번 덤벼보시지!!!(깝

(굴림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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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의 덤덤한 표정에 마음이 놓인 듯 가볍게 입꼬리가 말려 올라갑니다. 손으로 온기가 천천히 전해 퍼져가는 커피잔에서 달콤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느릿하게 입술에서 혀, 목을 타 넘어가는 달콤쌉싸름한 감각, 온기가 기분을 묘하게 진정시켜 주네요. 그저 카페라떼를 마시는 것에만 한순간 열중하며 휩싸이는 정적에, 이 세계에 자신과 쿠로 밖에 남지 않은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곧, 액체가 반쯤 남고 입을 댄 부분에 거품이 살짝 묻은 컵을 내려놓습니다.

(메타발언!!!!!
입에 묻히고 먹는 테토라를 보며 피식 웃으며, 옆에 있는 냅킨을 한 장 들어 테토라의 입을 콕콕찍어닦아줍니다


(언젠가 일이 터지겠지... 그 전까지 폭풍전야의 평화를 즐길 뿐이야.....

갑자기 손을 입가에 갖다 대는 쿠로를 보며 놀란 듯 움찔하며 굳어버립니다. 하지만 그저 거품을 닦아 주려 했다는 것을 깨닫자 무언가 무안해졌는지 시선을 옆으로 살짝 돌리며 볼을 옅게 붉히네요.

"이제 다 닦인건가." 라며 몸을 일으켜 다시 앉으려고 하지만.... 테츠의 붉게 달아오른 얼굴이 보이네요. 속이 훤히 다 보이는 녀석입니다
"왜그러냐 테츠, 아쉬운 거라도 있나?'

마치 무슨 말을 건넸어도 이 대답이 나올 것만 같이 반사적인 대답입니다. 아직 얼굴의 화끈함이 채 가시지 않은 채로 시선은 제자리를 찾지 못합니다.


눈을 크게 뜨며 쿠로를 바라봅니다. 원체 쿠로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크게 반응하던 자신이니만큼요(자각은 아마 없겠지만).


살짝 시무룩하며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

볼이, 아니 얼굴 전체가 훅 달아오릅니다. 놀란 토끼마냥 크고 동그랗게 뜬 눈이 조금씩 흔들립니다.
"대... 대장?!"
당황과 기쁨이 얽히고 설켜 이 기분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건 그저 이 부끄러울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른 얼굴을 돌린 채로 먼저 카페에서 멀어지는 것이겠죠.

라며 테츠를 졸졸 따라갑니다!
:순간,
마치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것처럼 시야가 급격히 낮아지고,
중력이 사라집니다.

시야는 순식간에 검게 물들어갑니다.
(많이 기다리셨나 봐요)

마지막으로 눈에 비친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테토라의 모습.

도와달라는 말을 할 새도 없이, 의식은 멀어져 갑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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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2 굴려 주세요~!

정말 미안하다 테츠.... 나를 잊고 다른사람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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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입니다
산치 -1이어요!

네넴~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앗 네네!)
따스한 체온이 전신을 감싸 이대로 잠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이 의식을 잃었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몸을 일으키자,

:소파 위에 테토라가 앉아 있고, 쿠로 자신은 그 옆에 나란히 앉아 어깨에 기대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인 듯, 테토라도 자는 건지 조는 건지... 아무튼 눈을 감고 있습니다.

몸을 일으키며 테츠의 어깨를 톡톡 건드려 깨워봅니다

살짝 표정을 찌푸리다 눈을 가늘게 뜹니다.
"...대장...?"
고개를 갸웃거리며 언제나와 같은 맑은 호박색 눈동자에 쿠로의 모습이 비칩니다. 그러다가 곧, 천천히 주위를 둘러 봅니다.

여긴 어딥니까
:작고 아담한 방입니다.
마치 누군가가 살던 공간 같네요.
(잠깐만요 지도 띄울게요!)

그동안 알피를 하겠습니다
"테츠... 괜찮나? 어디 다친 곳은?"
이라며 테츠의 몸을 살핍니다

에헤헤, 웃음을 덧붙이며 볼을 긁적입니다. 쿠로와 가까이 있는 상황, 덧붙여 쿠로가 자신의 몸을 살펴 보고 있다는 것에 간질간질한 기분도 드는 걸까요. 살짝 시선이 옆으로 비껴가며 살짝 어색한 웃음을 짓습니다.

:네네!

다행이라는 듯 미소지으며 창문 밖부터 내다볼까요?

:새하얀 커튼이 달린 창문입니다. 커튼은 닫힌 상태입니다.

:창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흐린 무지개색으로, 홀로그램처럼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있어 도저히 이 세계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네 그거에요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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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zz z z zz zz z
:ㅠㅠ
산치 -1...

갑자기 골이 아파 관자놀이를 주무릅니다
테츠가 못보게 일단은 커튼을 닫을게요
"테츠, 혹시 네가 나를 여기로 옮겨놓은건가?"
최대한 부드럽게 표정을 풀고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잠시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역시 이게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라면서 테토라를 안심시키려는 듯, 자신이 안심하려는 듯 테토라의 손을 잡습니다.
문으로 가볼까요 총총총

:원목으로 된, 평범한 문입니다.

자신만 있으면 모를까, 옆에 테츠도 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겠지요
듣기 굴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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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큐ㅠㅠ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네요.
관찰 굴려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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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앞으로 크툴루올때는 캐입을 위한 격투나 뭐시기나 거시기 다 빼놓고
걍 관듣자에 투자하겠습니다!!!!
포기하고 일단 자신들이 일어난 소파부터 살펴볼까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 전까지 쿠로와 테토라가 있었던 소파입니다.
2~3인용인 것 같습니다.
푹신푹신한 것이 꽤 좋은 재질 같네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갈색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rolling 1d100<65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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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쯤되면 주신의 저주

테이블을 살펴보러 갑니다..... 지치네요."
:ㅠㅠ

:직사각형의 목재 테이블 위, 두 잔의 차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차는 적당히 식어 따뜻하고, 마시기 좋은 상태인 것 같네요.


"대장, 좀 지치실 텐데 이거라도 마시는 게 어떻슴까?"

찜찜하지만, 뭐 테츠가 권하는거니까 마셔야지요 ^^
마셔봅니다!
:(대체입니다)
냄새나 색깔을 보아하니 이 차는 홍차네요.
몽롱하리만치 좋은 향기가 스밉니다.
1d2 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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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치 1 회복합니다!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내밉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하아... 관찰... 하아...
:원형의 탁자 위에 하얀 도자기 재질의 꽃병이 있고, 그 안에 진한 보랏빛 꽃 한 다발이 예쁘게 꽂혀 있습니다.

"테츠, 이 꽃이 무슨 꽃인지 알아보겠느냐."
관찰에 자신없는 쿠로는 테토라에게 관찰을 대리맡깁니다
(ㅈㅅ
:(ㅋㅋㅋㅋㅋㅋ)
생물학이나 지식 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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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오오오오
이것은 라벤더 꽃이고, 그 꽃말은 '기대, 나의 마음에 대답해주세요'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좋아한다."
무뜬금 고백을 합니다

현실감이 잠시 없었는지 자연스레 대답하다, 그 뜻이 나중에 와닿았다는 듯이 뒤늦게 퍼뜩 놀랍니다. 눈을 몇 번 깜빡이다 해사하게 웃습니다.
"저도 정말 좋아함다. 사랑함다, 대장!"

괜히 좋아서 한 번 폭 끌어안아주고 소파 B를 봅니다
:1인용 소파입니다.
푹신푹신한 것이 꽤 좋은 재질 같네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갈색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아 수분아~~~
테츠 내 마음에 대답해달라!!!
(ㅈㅅ
:(ㅋㅋㅋ ㅋ ㅋ ㅋㅋ)

:다양한 책들이 가득 채워진 책장입니다.
자료조사 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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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한숨
한 번 더 주사위 실패하면 내가 방 안나가고 테토라나 먹을것이다!!!!
:?

키류 쿠로 [44/45]:주사위 듣고있나!!!!!!
:표지가 전부 난잡한 외국어로 되어 있어,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없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소파 B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소파의 바닥 쪽에 뭔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쿠션 안쪽에 작고 딱딱한 것이 있는 것 같네요.

일어나서 쿠션을 들어봅니다
:떼어낸 자리에 비어있는 유리병이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 형식이며,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네요.

이러며 들고 살펴봅니다
특별한 건 없을까요?
:관찰 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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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타도될까요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스읍)

문을 다시 한 번 관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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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vT
테츠찬스
쓰게해드릴게요

:쓰시나요!

코르크에 써봅시다!
"테츠, 이걸 주웠는데 말이야."
라면서 코르크를 테토라의 손에 올려줍니다

손에 얹힌 코르크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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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며 코르크 마개 윗부분을 가리킵니다.
:장미 모양 문양이 코르크에 새겨져 있습니다.

"고맙다 테츠"
라면서 머리를 쑤다담합니다

해맑게 웃습니다. 마치 강아지 꼬리가 흔들거릴 것만 같네요.]

밖이 위험하든말든 뭐 어때~
문을 벌컥 엽니다! 벌컥!
:문을 열자 펼쳐진 풍경은...
안락한 공간입니다.
따스한 조명, 희미한 향기.
침실인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수분수분 언제나 시간이 되니
되실때 불러주세요...~
저 테토라 캐입 넘 오랜만이어서 망한뇌인 거에요

ㅋ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허엉엉........ 제발 다음에는 주사위 흥해줘......
그 그때는 주신의 노여움도 그치겠죠

안녕하세ㅛㅇ~~
(로그읽기
진하게 커퀴짓을하네요
진한..커퀴를...해라
(차라리 남이 썼다고 하면 이렇게까지 민망하진 않을까, 그저 아... 정말 알콩달콩하는 걸 잘 쓰네 진한 연애서사를 좋아하나봐~ 나도 좋아! 할 정도지만 본인이 이런걸 썼다는 걸 오랫만에 보니 으윽;;; 과거의 나도 같은 심정인 모양이다
(미친사람
지문장인이시네요
저 잠깐
마실것좀 챙겨오다ㅗ
와도
됩닉가.
저도 호다닥 다여와야지
화장실을 가려 했는데요, , ,
언니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더라고요
아냐
뇌님의 방광을 위해
화장실다녀오시구가나
자
왔습니다!!!!!!!!!!
가까요?

간바룻쓰
다시시작!

:지도 띄워드렸습니다!

역시 섹스각
:정말 정직하시다니까...^^

희미한 향기가 어디서 나는걸까요
:하얀 시트가 깔린 크고 푹신푹신한 침대입니다.
당장이라도 지금까지의 피로를 풀어줄 것만 같습니다.
방 전체에서 나는 희미하고 좋은 향기는 여기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가능합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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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
:저주는 멈추지 않고

:크크크...



으음 일단... 책장을 볼까요
"아까 전 부터 남의 집을 마음대로 뒤지는 기분이라 마음은 편치 않자만..."

"우뮤... 저희도 나가려 하는 거니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손에 넣을 수 없다고, 대장이 그러셨으니까여!"
:책장에는 하나도 읽을 수 없을 것 같이 생긴 책들이 한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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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봐
:????????????
책들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잠시 머리가 핑 도는 것 같더니, 어느 새 책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듭니다.
HP 1 감소합니다.

이상한 향 때문인지 아니면 책에는 영, 약한 제 머리탓인지... 머리가 어지럽네요. 몇 번 고개를 휘저어 떨쳐냅니다


민망한듯 고개를 돌리며 괜히 옆에 있는 옷장을 열어볼게요~
:ㅜㅜ 대쟈앙
원목으로 된, 닫혀있는 옷장입니다.

:여러 옷들이 그득 들어차 있습니다.
척 보니, 쿠로 자신과 테토라에게 꼭 맞는 사이즈의 옷들입니다.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옷들이 나란히 개여 있고 걸려 있습니다.

옷들을 보자마자 영 껄끄러운 표정으로 함부러 손대면 실례라는것도 잊고서 이곳저곳 살펴봅니다.
지금 당장 제 옷장에 들어가도 손색없을정도로 놀랍도록 제 취향인 옷들이 늘어서있네요,


으음 기시감이 들지만... 테츠에게 괜히 겁먹게 하고 싶지 않으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걸려 있는 옷 중 한 정장이 눈에 띕니다.
정장 마이의 행거치프가...
손수건이 아닌 흰 쪽지입니다.

이것도 테토라와 자신의 사이즈로 두개가 걸려있나요?
혹시 모르니 쪽지를 꺼내 읽어보겠습니다
:두 사이즈 있지만, 이 정장은 테토라의 사이즈 같습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 I just LOVE you. ]

출처를 알 수 없는 사랑해- 란 말에
그냥 옷이나 장식품에 흔히 쓰여있는 LOVE정도의 감흥밖에 받지 못하네요.
상관없으려나~ 하면서 쪽지를 무심코 뒷주머니에 쑤셔넣습니다
"테츠, 테츠는 편하게 쉬고 있으라고? 침대라던가, 밖에 소파에 앉아있어도 좋다."
"나는 살펴보고싶은게 있어서 말이야..."


쿠로 옆에 슬쩍 붙어 팔을 살살 비비며, 물끄러미 쿠로를 올려다 봅니다.
"안 됨까...?"
:예쁜 노란 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스탠드입니다.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예전 생각에 잠깁니다.
황혼에 물든 교정 뒤편, 마주 본 두 사람.
쭉, 좋아하고 있었슴다. 라고 말하던,
테토라의 모습.

노을처럼 발갛게 물든 둘의 볼과
뒤이어 터지는 행복한 웃음.
:저도 모르게 살짝 웃었는지, 옆에서 쿠로를 바라보던 테토라가 입을 엽니다.

:이성 1 회복합니다!

"기뻤다고?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도 더. ...."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 같더니 다시 배시시 웃으며 쿠로의 두 손을 잡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대장과 함께할 수 있으니 다행인 거겠져! 저도 지금, 무척 행복함다 대장!"

"그렇게 여겨줘서 정말 고맙다 테츠. 나도..."
알 수 없는 곳에 떨어져 헤메이느라 지친 마음이 단번에 편해지는 기분이네요. 지금 테츠가 옆에 있어주어서 그런거겠지요.
"정말 좋아한다. 그날보다 전 이후로, 쭉."
괜히 고백같은 말을 하며 멋쩍은 듯 인상을 쓰지만, 자신이 말로 표현하는 일은 적으니까요. 분위기를 타서 이 정도 쯤은 괜찮지 않을까..하며 괜히 푸스스 웃네요

송곳니가 드러나는 해맑은 미소가 얼굴에 만면합니다.
"대장이 그 누구도 아닌 저를 좋아해 주신다는 게, 사실 지금도 가끔은 실감이 안 날 정도임다만... 아, 그만큼 행복하다는 뜻임다! 그럼여!"
빠르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선을 살짝 옆으로 비껴갔다가 눈을 꾹 감고 볼에 입을 쪽 맞춥니다.

이러언, 이랬다간 여기서 무슨 짓이라도 해버릴까봐 꾸욱 눌러참네요, 일단은 단 둘이고 집이고... 의식하지 않아도 장소가 주는 편안함탓에 마음이 풀려버릴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 잡고선, 답례를 하듯 이마에만 살짝 입을 맞추고서 아쉬운 듯 잡은 손을 놔주네요
언제까지고 이렇게 시간을 지체할 순 없는 노릇이고... 테츠를 위해서라도 나가야지요.
테토라의 귓가에 입을 대고 긴장한 마음을 늦추기라도 하듯 잠시 숨을 참았다가 말을 합니다. 왜인지 아까 쪽지에서 본 말이 기억에 남아서....
"나도, 그저 너를 사랑한다."
라고 작게 속삭이네요

:이불 펄럭, 베개 번쩍~
눈에 띄는 건 딱히 없어 보입니다.
푹신해 보이네요!

진도가 안나가네요. 마음도 아직 들떠서 울렁거리고...
달뜬 숨을 쉬면서 침대에 걸터앉습니다
:...
희미하고도 달콤한 향기.
둘만이 있는 공간.
그 가운데 있는, 당신.
속에서,
갑자기 끓는 듯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달콤하고, 달콤하고, 달콤한 향이.
목구멍 속에서 배어나오는 것이.
:(정말이지...)
이내 질퍽한 액체가 터져나옵니다.
새빨간 선혈.
몽롱하고 달콤한 향기,
아,
기억속에 스치는.
홍차의 맛.
피비린내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고
밀려오는 현기증에
의식도 아스라이 흐려질 때 즈음

당신을 천천히 끌어안은 건
희미하게 웃음짓는 테토라.
의문을 뱉기도 전에
달콤한 붉은 빛과 뒤섞여
입술과 입술이 닿아 눌리고
점점, 정신이 아득해져 가는 동시에
남은 것은 키스의 감각 뿐.
...
눈을 뜹니다.
사랑스러운 연인, 테토라가.
당신을 바라보며 웃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눈빛 속에 든 욕망,
혹은 집착과 같은
'새까만 빛'.
그것과 마주치자,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무언가 잘못 됐습니다, 그것도 대단히.
하지만... 이제 알아채서야 뭐 하겠어요.
"대장께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이 독이었슴다."
Bad End - 선물은 독이다

선물=독이잖아
선생님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선생님

주신이에요



오네가이 오네가이

사망자 스페셜 힌트
드리죠

너무 감삼다 ㅠㅠ
물론 얀데레테츠가 죽인건 좋지만
왜죽인지는 알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되게
배드엔딩부터 노멀엔딩 트루엔딩 보게 만드는


침실책장~~


로드할 파일을 골라주세요

save 2 : --
save 3 : --
:삐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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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무엇을 할까요?

책장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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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휴으...
힘냈구나 제 2의 아야나미 쿠로!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온통 제목을 알아볼 수 없는 책들 사이에,
단 네 권, 제목을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Obsession], [Emotion], [Value], [Loneliness]

그 책 네권을 뽑아
침대로 가져와서 읽습니다
:넷 다 읽나요?

으악
테츠야 테츠야 너도 홍차 먹었지
안돼 우린 살자
으음
Obwsession이랑 Loneliness를 읽어볼까요..
:둘 다 평범한 소설책이며, 사랑과 연애를 주로 다루는 해피엔딩으로 보입니다.

제목이 저런데`~~
"테츠..."
"나와 사귀고서, 외롭다고 생각한 적 있나?"
Longliness 책을 만지작거리며 묻습니다

화들짝 움찔했다 고개를 파르르 젓습니다.
"그럴 리 없잖슴까! 대장이 제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는데여! 저는 엄청 행복함다!"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65 우리 키류쿠로 공부머리는없지만 눈치는 개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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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이ㅒㅇ이~
:이 네 권의 책을 순서에 맞춰 끼워넣으면 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BC 순서대로 놓으면ㄷ ㅚ나
이모션 오비세션 론리니스 벨유순으로
꽃아볼래요 ㅠ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책 4권을 늘어놓는데에는
16가지 방법이 있찌!
하나씩 다하다가
쿠로가 또 죽지 않을까
"테츠....."

"이 책 꽃는 순서를 알 것 같나?"
(도와줘 찬스~


"......뭐, 이러는김에 테츠와 말도 섞어보고 말이야."
이상한 플러팅대사를칩니다
(자포자기맨

"책은 그냥 막 꽂아도 괜찮지 않을까여? 도서관도 아니고..." (급기야)

rolling 1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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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으음으음 어려워
뭔기준이 있긴한검까~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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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Success
상냥하신 키퍼님 아리가또 아리가또
:유독 첫머리 글자가 크게 쓰여 있습니다.

LOVE
순으로
넣을게요
(은은
:...
드드득,
:둔중한 소리가 울리면서
책장이 아래쪽으로 꺼집니다.
곧 눈 앞에 드러난 것은,
아래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와오오오
워후우우우우~
좋아
험악해보이는 기분좋아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테토라의 눈치를 볼게요



확신을 가지고 얘기합니다

그다지 내키지는 않아 보이는 목소리입니다.

"그래도 테츠,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
"잠시 여기서 쉬고 있어도 돼, 강요는 안하겠다."




스텐드를 뽀개서 가져가봅시다 (?
어두워서 그래 우쭈쭈우리호랭
남의집 기물파손맨

한숨을 작게 내쉬더니, 따라가겠다고 결심한 듯 쿠로의 옆에 섭니다.

와 고마워~~
"억지로라면 지금이라도 싫다고 해도 된다."
미안한듯 손을 꾸욱 잡으며 맗바니다
말합니다

잡은 손에 깍지를 낍니다.

미소지으며 한 손엔 테토라의 손을 한 손엔 부러트린 스탠드를() 쥐고 계단아래로 내려갑니다
:둘은 계단을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가자,
보이는 것은 스탠드 불빛 밖에 없는, 암흑 뿐입니다.
조금의 불안함이 전신을 휩싸고 돕니다.
드디어 저편에서 빛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맡아본 적 없이 훅 끼치는 이 냄새는, 약품 낸ㅁ새 같습니다.
:초록빛인지 파란빛인지 구분되지 않는 빛이 일렁여 눈이 아픕니다.

비상구표시가 누워있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을 할까요?

비상구표시를
구경하러갑니ㅏㄷ
뭐야뭐어ㅑ
:차가운 간이 침대 위에는
인간의 형체를 한 것이 힘없이 누워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옷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체형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머리칼...
가까이다가가서 얼굴을 본 순간,
당신은 알아챕니다.

그것이 테토라인 것을.
:이성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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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 Success
:1d2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2
2
:이성 2 감소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테토라를 향해 토도독 달려가서
일으켜보려고 할게요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테토라에게 손을 대려다 멈칫! 합니다

"그건... 껍데기만 남아 있는, 필요 없는 것... 그런 검다. 함부로 옮겼다가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면 어떡함까, 대장."

"꼭 이 쪽도 테츠, 너라는 것 같군. ...하아."
"그것도 네 쪽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어느쪽이 진짜인가, 는 논할 필요도 없겠지요. 굳이 물어볼 기분도 안들고말입니다.
일단 얌전히 비상구 테츠를 눕혀두고 머리카락을 쓸어봅니다
그건 사람이랑 같은건가요...
:비상구ㅋㅋ
일단 그림이 저렇긴 한데... 얌전히 누워있다 보시면 됩니다...

제대로 된 닝겐의 육체일까요...?
:음
의식을 잃은 사람... 그렇게 보입니다

찜찜한 표정으로 누운 테츠를 쓰다듬어보다가
착잡한 마음으로 말합니다
네가 테츠일수도 있고 테츠가 아닐수도 있고
좀 슈뢰딩거의 테츠같은 친구에게
"테츠, ..아니 너는. 혹시 이걸 알고있었나?"


"...뭐, 그렇져."



늘 그랬듯이.


"구할 수 있으면 모두를 구해서, 아무런 걱정도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니, ...도와줄 수 있겠나?"
"응? 테츠."
마지막으로 이름을 부른 건, 좀 치사했나, 어쩌면 이쪽도 자신이 아는 테츠이길 바라며, 혹은 이 쪽이 테츠가 아니여도 자신이 아는 테츠로, 저를 믿고 따라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을 아주 조금은 담아서 말합니다.

그 말만 남기고서 더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목덜미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한걸음 물러납니다.

그래도 노오력해보겠슴다! 오쓰~
그래도 저에게 애정표현을 해주는 테츠에게 애틋함을 느끼며 원통형장치로 갑니다
:아까부터 풍기는 약품 냄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이것인 듯합니다.
또한, 애매한 청록빛이 비치던 이유도, 이것인 것 같네요.
미묘한 빛을 풍기는 실린더로 다가갈수록, 실린더 중간쯤에 둥둥 뜬 무언가가 보입니다.

(산치체크할준비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뇌입니다.

:준비하신거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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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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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준비한 산치체크입니다
:맛있군요. 이성 2 감소합니다.


좋아...
통속에 뇌를
관찰해보겠습니다...(은은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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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멍청이니까 책의 내용도 이 뇌도 관찰을 못합니다
:무언가 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만 한 가닥이 침대 쪽으로 향해 있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건 혹시 '테츠' 의건가."


뇌를 만졌다가 저도 모르게 망가트리면 큰일이니
얌전히 물러납니다
식은땀이 나는군요....
"...테츠."
"......"

아무 동요도, 반응도 없는 표정으로 쿠로를 빤히 쳐다봅니다.

괜히 푹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시험하려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덕분에 진정이 되는군."
"...같이 있어줘서 정말, 정말 고맙다."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이해할 수 있슴다."
"저도, 대장이 함께 계셔줘서 정말 기쁨다!"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립니다.

-20이던기분이 +30까지 들뜬 것 같습니다
푸하하 웃으며 기분에 가벼운 키스까지 하곤 떨어져나오네요
옆에있는 상자 1을 열어보겠습니다.
:원목으로 된 상자입니다.
쉽게 열리고, 상자 안에는 어디에선가부터 이어진 전선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니터가 있습니다.
그 화면 안에는 쿠로 자신과, 쿠로 뒤에 서 있는 테토라의 모습이 비칩니다.

"CCTV?"
손을 흔들어 화면이 움직이는걸 확인합니다
흐음... 이것뿐인가 중얼거리며 상자 2를 열겠습니다
:화면은 실시간으로 잘 움직입니다.
상자2를 열어 보자, 텅 빈 상자 안에 편지가 한 장 있습니다.

:눈물이 떨어진 자국이 있고,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 모든 일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이다.
그러니 그대로 보고 있기를.
자신의 어리석음을,
사랑해 머지않는 자의 웃음을.
이제와서 울어도 소용 없으니,
비극의 종장까지 함께하기를. ]

편지를 읽는 티를 심하게 내며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테츠야... 기분이..어때...?


테츠가 운게 아니구나. 하며 안심합니다
좋아
편지를 봐선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실험대로 갑시다 총총
:다섯 개의 유리병이 놓여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로 막힌 형식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붉은 병, 푸른 병, 노란 병, 검은 병, 하얀 병입니다.
그리고, 유리병들 앞에는 낡은 종이가 한 장 있습니다.

종이를 볼게요
(은은
[ 돌려보내줄 꽃의 오른쪽에는 아무것도 없다.
숨결을 잘라내는 꽃은, 각기 다른 형태의 희망들을 양 손에 안고 있다.
희망은 곧 진정한 사랑을 일깨우는 것이며, 영원히 둘만의 세계에 남는 것이기도 하다.
찻잎에 배인 독은 같은 색의 독으로만 치유할 수 있다.
스스로를 새장 속에 남기는 꽃은 돌아가는 꽃이 핀 옆에 있다. ]

일단
오
크툴루의 종이니까
뒤집어볼까요
[ 때때로 나누면 두 배가 되는 것들이 있다. ]

o0(음....알겠다.)
o0(하나도 모르겠다는걸 말이야.)
o0(테츠.. 고멘나.)
o0(우린 여기까진가보군)
:ㅠㅠ대장~~~

병을...구경해볼까요
:관찰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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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옛날부터
약물제조사가 꿈이였어
:거실에서 발견했던 유리병의 모습과 흡사해 보입니다.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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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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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

코르크죠
코르크가...
:네!

약병에 다 꽃그림이 그려져있나요 아니면 특정한 몇개만 꽃이 있나요
:다섯개의 약병에는 뚜껑이 없습니다.

그럼 코르크의 꽃 얘긴 아닌가바
우웃 우웃
꽃은 무시하구 배열로볼까...(은은
아 그냥
약병을 꽃이라고했구나

양손에 안고잇다는건
옆구리에 끼고이ㅣㅆ는건가
가운데에 있다는말인가
저는 지금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논리풀기지식을

:저도 되게 좋아해요
좋은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음
초등학교떄 교재라
이름도생각안나는걸
:ㅜㅜ

(은은
: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일단....저흰
독을 마셨으니까
(뼈저린 배드엔딩의 추억
테토라랑 저랑
빨간약을 노나먹죠

반을 건넵니다
"... 테츠, 일단 먹어두도록."

:순간,
온몸에 한기가 돕니다.
그러고는 이내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아집니다.

지하라서 추운가, 생각해봅니다
독이 풀린모양이야..~
와아
그러고...우운
파란색약을

맥여볼까
저기 테토라한테ㅣ..
비상구테츠야
일어나아
:...
순간적으로,

틀렸나바
헉
실린더에서 강한 빛이 납니다.

헉 무셩
너무나 밝아 하얘지다 못해 암전된 시야에서
무언가 꾸물대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다시 눈을 뜨자
실린더 속의 뇌는 온데간데 없고
간이 침대가 약간 들썩이는 것이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자
무표정으로 쿠로를 바라보는 테토라가.

"결국,"
"저를 사랑할 생각은 없었던 거네여."

:그 말이 끝나자마자,
테토라의 그 형체는
그림자처럼 벽으로 스며들어,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림자처럼 사라진테츠는
온데간데 없네요...
허망해집니다..
결국 둘을 모두 못 구한다는것은 한 쪽을 고르면 한 쪽은 사라진다는걸까요
한 명의 테츠만을 사랑할 수 있다는걸까요...
:침대 쪽에서, 덜컹이는 소리가 나더니 천이 거칠게 스치는 소리가 뒤를 잇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던 테토라가 일어나 있습니다. 정확히는, 마치 도망치려는 듯 침대 구석에 붙어 있습니다.

"걱정마라, 나다. 테츠..."

눈동자가 불안에 떨리고 있습니다.

하다가 손을 뗍니다
"오.. 오우."
시무룩하게 물러납니다
'-`


테토라가 싫어하는것 같아 멀찍히 떨어져서 묻습니다

"나는, ...대장은 저를... 절 사랑하지 않슴다, 그렇잖아여... 그래, 그게 맞았던 검다..."
두서없이 그런 말들을 중얼거리다가, 서늘하고 좁은 이 공간에는 작게 흐느끼는 소리만이 흐릅니다.

오이오이~ 이게 하렘물이였냐구웃~
:ㅋㅋㅋㅋㅋ

멍댕해집니다
나는, 나는 테츠를 사랑했을뿐인데...
미안해서...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실제로 누가 누군지 못알아보고 양다리를 걸쳤는걸..
에잇 차라리 노란색약이랑 파란약을 섞어서 초록 약 만든다음에

후회가 스쳐지나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닥도닥..

이쪽이 진짜같으니까 돌아가야죠...
일단 테츠에게 하얀 약을 절반 먹이려고 합니다
흰 약을 들고 한 발 한 발 다가가볼까요...
(은은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안돼 테츠야 ㅠㅠㅠ 때찌 약 머거야해 ㅠㅠㅠㅠ
(고양이에게 약먹이는 주인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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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뭘 놓치고있나요
약 혹시
1인분 다 호로록마셔야
효과가 있나요?
:오~

:맞았으니 맞다고 말씀드립니다

뭐야
빨간약은 노나먹어도 됐엏자나
음
파란색과 노란색을 섞어서 초록약을만들고
RGB로 하얀약을 만들기

:ㅋㅋ ㅋㅋㅋㅋ
슬프게도 현실세계는 CMYK라 실패했습니다

개웃겨 ㅠㅠㅠㅠ
마자 빨간색약은 이미 다 마셨는걸..
나누면 둘이된다래
으음
왜지

와중에
테토라가
우뮤테토라인게
너무귀여워요
진짜울고있잖아
:우뮤~

(안된다 이화상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되지 않을까
좋아 마우스투마우스간다
지금 무서워하는 테토라에겐 정말 미안하고 죄스럽고 나중에 경찰에 신고해서 격리조치를 받아도 싸지만 그래도 테토라랑 같이 나가야 겠습니다 선생님
그러므로 속으로 오조오억번 미안하다고 되뇌이며 무서워하는 테토라의 곁으로 무리하게 다가가 하얀 물약을 머금고 입을 천천히 맞춰봅니다 (은은
친구야 먹어야해... (은은

:가까워질수록 테토라의 안색이 새파래지는 것 같으면서도 크게 밀어내지는 않습니다. 꿀꺽, 하고 약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니, 쿠로의 아랫입술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집니다. 테토라가 입술을 짓씹은 모양입니다.

테츠야 미안해!!!1
하지만 나는 둘이 입투입으로 키스하는게 보고싶었어요
아프지만 테토라가 삼켰으니 떨어져나오며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삭이며 제 입에 남은 햐얀 약을 자신의 비릿한 피와 함께 함킵니다...
...
몸이 천천히 부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공간은 무지갯빛으로 흐릿하게 차오릅니다.
이내, 의식을 잃습니다.
...
정신을 차려보면,
불편하고 딱딱한 침대 위입니다.
아침 햇살이 눈을 찔러 와,
찌뿌둥한 몸을 겨우 일으킵니다.
온통 하얀 공간.
약 냄새.
병원입니다.
그러다 문득,
당신의 옆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사랑스러운 당신의 연인, 테토라가.
가만히 잠들어 있습니다.
떠올랐습니다.

자신이 일어난 곳은 보호자용 간이 침대이고,
테토라가 있는 곳은 병원의 침상이라는 걸.
이곳이 정신병동이라는 것도,
테토라가 구속되어 있다는 것도.
그가 광기에 사로잡혀 때때로 발작적인 난동을 피워 병원을 소란스럽게 한다는 것도.
아무튼,
돌아왔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그가 살아 돌아왔다는 것뿐.
테토라가 깨어나면,
이번엔 당신 쪽에서 고백을 해 볼까요.
현재라는,
멋진 선물과 함께.
True End - 현재는 선물이다

테츠야ㅏ아ㅏ아...
ㅡ으으으 흐윽
어쩌다 트루엔드보고
뜨거운눈물흘리기...
:진상을 알려드리자면
쿠로랑 테토라가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냐 모씨가 알아차려서 테토라에게 접근해요
쿠로랑 이어지고 싶지? 하면서 테토라는 당연히 그렇다고 했죠

:테토라의 모습을 한 냐 모씨가 쿠로에게 고백을 하고
테토라를 좋아하고 있던 쿠로도 그 고백을 받아들여요

:테토라는 냐 모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만 냐 모씨가 하는 말은
왜 그래? 쿠로가 사랑하자고 정한 건 나인데.
그 동시에 테토라는 정신을 잃고 저기 침대로 옮겨져서

:뇌를 뽑혀 실린더에 들어가고
그것에 시각과 청각을 구현하여

냐루TR
:계속해서 테토라 모습의 냐 모씨랑 쿠로의 모습을 보게 만들어요
네 냐토라레 당해버렷다,

아이고아이고..
맛있네요
(퍼먹기
(푹푹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깨어났을 때는,,
지금까지의 애정행각을 쉬지않고 지켜봐야 했기 때문에 산치 -30 상태여서 처음부터 광기롤플을 하래요

:ㅜㅜ~~

미안해 테츠야
병실에 있는 테츠에게 다가가도
싫어하나요 ㅠ
:좀 시간 흐르면 그래도
싫어하진 않고 그냥 발작할때만 미치지 않을까요

우웅
미식예찬도
연속탐색자로 가나요
:아 미식~~~~
최곤데

그쵸~~
:안대요 이거 연속가면

하아악
:제가 수습을 못해

아쉽군요
:미식은 멀쩡한애들 가야 재밌어요

:리얼루,,

NTR당한 테토라..
너무 맛있는걸요 ㅠㅠㅠㅠㅠ
:아 스포라 못말하겟지만 나중에 ㄴㅔ토라레 시날 찾으면 또 보내드릴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병실에 있는 테토라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이번엔 자기가 먼저 고백하는 쿠로
반대상황에서 이젠 쿠로가 테토라를 더 좋아하게 되서 먼저고백하기...
:ㅜㅜ~~~~

:흐흑

입술까지 깨무는 테츠가
너무나 고영같고 귀여워서 냥줍하고 톡톡톡해줘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왤케 뽀쟉해요

검은 새끼고영이 뽀작하니까
ㅠㅠㅠㅠㅠㅠ
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밑도끝도없이 세션약속을 잡아버리는데~!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수분님께서 원하신다면~~!~! (스불재
근데ㅣㅈㄴ짜
미식
완전
쩔 어요
진자,, 막
:어떤 컾 가도
맛잇어요

선생님이 편하신대로가쟈
우운 저는 주말은 언제든지 되니까
으음 4월 28일빼구
그러니 저를 찔러주세요하앙
:일단 저
4월 10일까진
유성대라는 이름의 고난을 뛰어넘고,,
하..........
글먼... 될때 가요 흐흑 흐흐흑
일단... 오늘 완전 고생하셨어요@~~!~!~!
:냐토라레,,,

으음
오늘가도좋아
(
(?
(뇌님: 안돼애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내일
일정이써요
허엉
슬프뇌

뇌님을 보내드리뇌...(은은
오늘
너무감사했슴다 ㅠㅠ
따로 백업해도 될까요.... 뇌님의 오지는 테토라 하앙
:ㅜㅜㅜㅜㅜㅜㅜ올만에 키퍼링 해서
재미써써요
헉
완전괜찮죠~!

야호~~
사실
저는
처음에
테토라가 너무매혹적이라서

오.. 했는데
그 오~~ 가 오~~ 였을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모에요 그설명

입니다
사귀는 테츠쿠로인데 사귀는 테츠쿠로가 아니기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오늘 너무 감쟈했슴다
크툴루 오랫만에하고 신나 신나 상태
:저두 완전
감쟈했어요~~~
쿠로랑 수분님의 갭이
재밋엇어요

함떠맨 추수분과 젠틀하려하는 쿠로(으능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도 잘부탁드림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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