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썸네일 제작해주신 타모님 감사합니다!!▲▲▲
KP(수분충전) - 하나야기 카오루코
PL(타모) - 이스루기 후타바
시나리오 작성자: 서라 님
시나리오 번역 출저: https://raspberry-forest.postype.com/post/2202933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07.27~28
플레이 시간 : 5시간
*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담은 부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하나야기 카오루코x이스루기 후타바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수분수분 (GM):끼요오옷
어서오세요!!!
게임일러크롭으로할까요
애니일러크롭으로할까요
우우움 애니?
이것은 오늘의 브금입니다
플미스타
이렇게 보니까
되게 플미붙은거같네요
(?
있을법해...
캐릭터 시트 하얀 칸에 숫자에..
메모를 달아 봤습니다..
예솔
소녀가극
ㅋㅋㅋㅋ
ㅋㅋ
ㅋ
ㅠㅠ
당신최고야
변장하고 은밀행동 ㅠㅠㅠ 죽어요 ㅠㅠㅠ
이거 택시비죠
미치겠어 ㅠㅠㅠㅠㅠㅠ
위에
커서 올려보세요
>,0
갓 ㅠㅠㅠㅠ
갓주석
선생님의 시트 끌어안고 울어버리기
아 이게 그 이게 아 그기능이ㅑㄴ구요
당신은...정말이지....
저도 오늘 첨 알았어요 ㅠㅜ
아 선생님
저는
울어버립니다
벌써 뽕 머리 끝까지 차오름
프사 애기때
넵
그 짤 쓸까요
머 괜찮지 않을까여!
얼굴잘라서 써도 이쁠것같아요 회색배경에
헉
카오루코항의 사투리...
앗 ㅋㅋㅌㅌ
수분님 캐해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칸사이벤은
경상도 사투리 어찌저찌흉내는내는데
교토벤은 정말......
으음
사실 전..막귀라 벤을 잘 몰라요...
미묘한 어감차이로만 알아서
그래서 카오루코의 표준어 자막에
더 익숙하답니다
역시 정발판에서는 이름으로 그냥 부르지만
이게... 아쉬워서
호칭은 중요하죠
교토벤의 그것이 안살고
그렇다고 후타바항~ 하고 부르자니
일본번역에서 miki san 하고번역하는 양덕같고...
아 마자요
후타바, 후타바항..
(끙끙
같은느낌으로
얼른 프사를 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돌이
프사만봤는데됴
(은은
너무 카오후타 핏타리라서 ㅠㅠ
꼬셔보길 잘햇다 ㅠㅠ
힝힝....
데려와주셔서ㅠㅜ
ㅋㅋㅋㅋ 맞아(은은
후욱 잘부탁드립니다
저의 못난캐입을...... 잘..
아니야 잘할게!!
여기까지 온이상! 가는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구만..



(급하게 롤플 안어색했는지 훑어보는 떨리는 눈

(목각직각)
.
[Last thursdayism]
난 땅 속으로 타들어가는 별의 불꽃을 지켜봐
끝자락에 선 채 나만 남겨졌어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무너지는 건지 궁금해
-All time low_kids in the dark
평소와 같이 맞이하던 어느 평범한 밤.
밤새 불편하게 뒤척이던 당신은 새벽 두 시가 넘어서야 간신히 얕은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마저도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깨어버리고 말았지만요.
숨통이 죄어지는 답답함에 무거운 눈꺼풀을 밀어올리는 순간, 속눈썹에 맺혀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감각이 선연합니다.
당신은… 울고있었습니다.
고여있던 눈물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서러움과 함께 쉴새없이 굴러 떨어집니다.
손등으로 눈가를 훔쳐내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악몽을 꾸었나 싶지만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
북받치는 슬픔에 공연히 떠오르는 사람의 얼굴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옆자리에 잠들어있는 카오루코를 흔들어 깨워볼지도 몰라요.
그럼 카오루코는 칭얼거리면서도 다정한 손길로 울고있는 후타바를 달랩니다.
자신을 보듬어주는 더없이 익숙하고 다정한 카오루의 목소리와 함께 후타바는 다시금 잠에 빠져듭니다.
이번에는 조금 깊이.
-
그렇게 눈을 감은지 꽤 지났을 즈음.
…들려오는 것은, 얕은 물에 고막까지 잠겨들어 이내 먹먹히 침몰되고 마는 소리.
입술을 벌려보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눈꺼풀을 들어올려보지만 시야에 차는 것은 눅눅한 어둠 뿐.
냉기에 온 몸이 얼어붙듯 끔찍한 맹추위가 지속되다가도, 피부를 녹여낼듯 살인적인 더위가 정신을 덮칩니다.
그런 이변 속에서도 이상하게 고통스럽다거나 아프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rolling 1d100<65
()
3
1 Success
후타바 멋지다!!!


"안녕, 목요일에 다시 만나요."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더 흘렀을까요. 모든 감각이 모호해질 무렵 불현듯 당신은 쏟아지는 정적과 동시에 정신을 차립니다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익숙한 어둠이네요.
아직 밤인가? 하는 막연한 의문과 함께 후타바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으면,
팔이 채 다 펴지기도 전에 두꺼운 벽 같은 천장에 가로막힙니다.

근처에는 카오루코가 없는지 살펴보네요
하지만, 손 끝에 감기는 것이 나뭇결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천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고개만 간신히 움직여 주변을 둘러볼 경우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어떤 좁은 방 안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등 아래는 꽤나 푹신푹신해서 싸구려 침대에 누워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rolling 1d100<50
()
67
0 Successes
아직 비몽사몽합니다.
어느곳에 누워있는 느낌으로, 팔을 뻗으면 바로 천장이 손에 닾은 정도의 낮은 방입니다.
이걸 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야채같은거 포장하는 상자/)
관이든 상자든 한 번 나가볼까요?

나가봅니다.

후타바는 틈 사이로 터져나오는 환한 빛에 짧게 인상을 찌푸리게 될 지도 모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천장이 열리자마자 후타바는 스스로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탁한 어둠 속에서 빠져나와 제일 먼저 목격한 것은, 녹빛 하늘에 커튼처럼 드리워진 아름다운 오로라.
바람에 스치우듯 일렁이는 오로라를 드문드문 가리며 커다란 함박눈이 온 사방에 흐드러져 쏟아집니다.
이곳은 마치 천국의 가장자리를 떼어다 붙인 공간 같습니다.
꿈을 꾸고 있는걸까요?
쌓이는 눈을 털어내려 고개를 떨군 그 때, 후타바는 다시한 번 스스로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건… 캡슐인가요?
아니, 캡슐이 아니라 '관' 같습니다. 확실히 관이 맞습니다.
방금까지 갇힌듯 누워있던 좁은 방이 실은 관이었던 것입니다.
<산치체크> 부탁합니다!
오늘도 감이 좋으신 후타모타모님

rolling 1d100<55
()
99
0 Successes

관 주변에는 눈송이를 머금은 싱싱한 생화 무더기가 깔려있고, 그 옆으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인 카오루코가 누워있습니다.
입고있는 옷감이며 피부에는 얕게 흰 눈이 쌓여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살피면 카오루코는 조용히 잠들어있습니다.
안색이 조금은 파리해 보이는 채입니다.

"카오루코?"
"어이, 카오루코!"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입니다. 서둘러 깨워봅니다
"이런데서 자면 감기 걸린다고!"

"추우니까 겉옷도 준비해줘요... 우으..."
하고 꿍얼거리며, 언제나처럼 몸을 움츠리던 카오루코는 찡그리던 눈을 몇 번 깜빡거리며 정신을 차리더니
꼬리 밟힌 고양이마냥 벌떡 일어납니다. 매우 당황한 기색이네요
"후타바 항?! 왜 벌써 일어난거여요?!"

당황스럽습니다.
"매일 먼저 일어나서 깨우는건 나였잖아..?"

여전히 납득이 안간다는 채로 볼을 부풀리다가 아차 싶어서 빤히 바라보고 있던 얼굴을 돌리네요

아무튼 이상한 장소네요
주변을 더 둘러 볼 수 있나요?
주변을 둘러보면 끊임없이 펼쳐진 드넓은 설산 위로 반짝이는 눈송이들이 빽빽이 떨어져 내리고 있고, 두 사람이 앉아있는 가까운 거리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것 같은 2층짜리 목재 주택이 한 채 덩그러니 지어져있습니다.
<관찰>가능해요!

rolling 1d100<65
()
66
0 Successes

"아 아무튼, 저기 집이라도 가자. 감기 걸리면 큰일이니까."

"에취!"

"벌써 걸린거야?!"
이마를 짚어봅니다.

하며 후타바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던 카오루코는 후타바가 이마를 짚자 놀라더니 눈을 피하네요.
왜인지 멍한 듯한 눈을 하더니 바로 고개를 돌리고는 삐진 체를 합니다.
"몰라요! 감기 걸린거면 다 후타바 항 때문이니까요!"
하며 먼저 오두막쪽으로 척척 걸어가네요

"나 참, 고집불통같으니..."
카오루코를 따라갑니다. 하는 수 없죠.
눈발이 흩날려 떨어지는 설산의 한가운데에서, 카오루코는 벌써 기침을 할 정도로 추워보이는데 후타바 본인은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추운지 팔짱을 끼고 으슬으슬하고 있던 카오루코는 발걸음을 멈추는 후타바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목재주택 안으로 들어서면 아예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지 내부는 상당히 고요하고 적막하네요.
은 꺼져있지만 바깥이 밝은 탓에 전혀 어둡지 않습니다.
주택 내부는 굉장히 서늘하지만 여전히 춥다는 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어디로 향하는 지 모를 말을 칭얼거리며 후타바의 어깨에 얼굴을 기댑니다.

투덜대면서도 카오루코를 꼭 안아줍니다.
난방을 할만한게 있을까요?
담요나..
보일러..?
난로..


남이 했으면 무척이나 감동스러운 말이겠지만, 왜인지 카오루코가 하니 귀찮은 일을 맡길 것 같네요
"그럼, 나는 2층에 올라가 있을게요. 방이 따듯해지면 내려올테니까?"
후타바의 품에서 기분좋게 바르작거리던 카오루코는 그 말을 하며 거침없이 2층으로 가는 계단을 향해 갑니다


라며 타이밍 딱 좋게 후타바를 돌아봅니다



rolling 1d100<65
()
68
0 Successes

무슨일이야..

rolling 1d100<50
()
14
1 Success

이렇게 생활감이 있는 집을 보면 남의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아무런 신경도 안쓰이는걸까요?


(아아무튼 둘러봅시다)
주택의 1층은 거실과 주방, 방으로 추정되는 문 두 개와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았음을 알리듯 바닥에 내려앉은 먼지는 없고, 전체적으로 깔끔히 정리되어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거실이네요!
거실의 바닥에는 두터운 카페트가 깔려있고, 그 위로 앉은뱅이 테이블과 4인용 가죽소파가 놓여있습니다. 맞은편에는 불을 떼울 수 있는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소파의 맞은쪽 벽면에 마련되어있는 벽난로입니다. 안쪽으로 얕게 쌓인 잿가루의 흔적이 보이고, 불씨에 그을린 듯한 까만 자욱도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꽤 사용감이 있어보이네요.
벽난로 위에는 성냥 두 갑이 놓여있습니다.

(장작을 패와야 하나잠깐 고민
역시 예리하신 타타모님

ㅋㅋㅋㅋ 그것 있다가 써보자!

rolling 1d100<65
()
11
1 Success



rolling 1d100<55
()
6
1 Success

종이는 잘려진 신문의 한 조각 같네요.
……지구가 이대로…….

어엄.. 더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나요?
뒤집어 본다든지/?
네네 쪽지를 더 살펴보아도 대부분이 불씨에 토막나있기에 신문의 내용을 이어 읽을 수 없습니다.

테라스를 보고싶습니다!
통유리로 처리된 테라스입니다. 화분이 몇가지 놓여있지만 대다수의 식물들은 말라 비틀어져있거나 시들어있습니다.
테라스 바깥으로는 여전히 무거운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드리워진 설산의 건너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탁한 회색의 하늘만이 펼쳐져있을 뿐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이라고는 카오루코와 자신, 오직 둘 뿐인 것만 같습니다.
<관찰> 굴려볼 수 있어요~

rolling 1d100<65
()
88
0 Successes
약간의 기온차가 있는 탓일까요..조금 성애가 낀걸지도 모릅니다...ㅠㅜ
으음 열고 나가볼수있나요?

그럼 <행운>을 한 번 굴려봅시다!

rolling 1d100<55
()
65
0 Successes
(울어...
발이 푹푹 박혀서 걷기도 힘들지경이네요(은은
나무를... 패고싶다면
다시 한 번 관찰을 굴려서 찾아봅시다!
(!!

rolling 1d100<65
()
79
0 Successes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멘네...

태울순 없나요

거실도 다 둘러본게 아니야!!!
(다급

ㅠㅜㅠㅜㅠㅜ
그치만 ㅠㅜ
그치만
ㅠㅜ
알겠습니다


감삼다..!

거실의 테이블을 살펴보고싶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신문 한 부가 놓여있습니다. 신문을 펼치면 '사상 초유의 폭설사태. 온 지구를 덮치다.'-라고 적힌 헤드라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신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드렸습니다~
신문을 뒷장으로 넘기면 그 내용은 끊어져있습니다. 발행 날짜 또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친구들과 봤던 고전 재난영화를 떠올려 봅니다.
x모로우라고...
거기서도 폭설이 온 도서관에서 가구를 태웠었죠...
쇼파를 둘러봅니다.
책을 펼치거나 읽어도 특별한 내용을 찾을 수는 없지만, '높아지는 해수면' 책을 펼치면 책장 틈에서 사진이 한 장 떨어집니다.
나풀나풀 발치에 떨어지는 사진을 주워들면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인쇄된 사진이네요.
답지않게 조금 어색한 표정의 카오루코와 웃고있는 얼굴의 후타바 두 사람이 인화되어있습니다.
별다른 메모가 적혀있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관찰> 할 수 있어요~

(스크립트 읽고올게요!)

사진을 관찰해봅니다

rolling 1d100<65
()
36
1 Success
두 사람의 뒤로 나있는 창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 속의 창문 바깥으로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아이디어> 굴려봅시당

rolling 1d100<50
()
56
0 Successes
(우럭..
지금보니 카오루코, 눈을 감기 직전이라서 이상한 표정이군요
놀릴거리가 생겼습니다

"푸훗, 귀여워라."
웃으면서 사진을 소중히 갈무리합니다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장소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좋아 거실은 다 살펴본 것 같아요!
남은 건 방 두개!

우선 방 두개를 둘러봅니다!

첫번째 방의 문은 살짝 열려있습니다.
방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곳은 침실입니다.
넓은 방 한 켠에는 침대와 옷장, 커피테이블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단촐한 구성인지라 어쩐지 텅 비어보이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드네요.

커피 테이블을 먼저 살펴봅니다
후타바와 카오루코가 좋아하는 콩가루봉과 별사탕도 놓여있네요.
한구석에는 연분홍색의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 두어장이 놓여있습니다.


추억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옷장을 열어봅니다.
여닫는 형식의 양문형 옷장 아래 추가적으로 옷장 서랍 두 칸이 달려있습니다.
. 옷장의 문을 열면 얇은 코트나 두터운 겉옷, 늦여름에 걸칠법한 가디건등의 아우터들이 섞인 채 걸려있습니다. 계절별로 정리해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아이디어>를 굴려봅시다

rolling 1d100<50
()
69
0 Successes
파들...



후타바가 옷을 꺼내 몸에 대보자,
몇몇 옷은 크지만, 몇몇 옷은 후바타의 작은 체구에도 딱 맞는 옷이네요!
본 적도, 입어본 적도 없는 듯 처음 보는 옷들이지만 서랍 속의 옷들 또한 후타바의 몸에 맞을 법한 사이즈로 보입니다.

가지런하게 차곡차곡 정리합니다. 어쩐지 마히루가 생각나네요~
햄찌후타바...ㅍㅍㅍ
<관찰>굴려봅시다.

rolling 1d100<65
()
93
0 Successes


쪼끔 덜보이는 것 뿐이라고!
아 개귀여워 ㅠㅠㅠㅠ
(무릎갈면서 울기


최우선 체크사항은 카오루코가 좋아하는 폭신함인지 아닌지입니다
어두운 계통 색상의 침구가 단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탠드 앞쪽에는 탁상용 달력이 놓여있네요.
달력은 8월에 펼쳐져있습니다.

8월부터 넘기지 않은건가..?


두 번째 방의 문을 열면 창고 대용으로 쓰이던 공간인듯, 몇가지 잡동사니와 함께 구석에 쌓여있는 장작더미를 발견합니다.
(!!!!!!!!!!!!!!!!!11

이 장작을 사용하여 거실의 벽난로에 불을 떼울 수 있습니다.
우와아아!!

다른 잡동사니들은 별거 없나요?
이 잡동사니들은
음 창고를 뒤졌는데 이게 나오네 ^^(무언가 필요한 물건 꺼내기
의 도라에몽 주머니로 쓰셔도 무관할것같습니다

마히루가 봤다면 기절할거같은 집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날잡아서 정리하지 않으면...

후타바는 장작을 들고 거실로 돌아옵니다!
불이 안전하게 잘 붙어서 장작이 타들어가기 시작할 즈음 2층에 올라가있던 카오루코가 내려오네요.


내친김에 방에서 이불을 끌어오네요. 방이 데워지는동안 카오루코에게 둘러줄 생각입니다.
이불뭉치를 낑낑대며 들고옵니다
힘은 세지만 바닥에 끌리는건 싫은걸요

이불까지 들고오는 후타바는 남이 보면 과하게 신경써주는 것 같겠지만 카오루코에게는 흡족한 모양이네요.
후타바가 이불을 가져오자 포곤포곤하게 덮으려 했다가 아직 차가운 감촉에 놀랍니다
"으앗! 아직 차갑잖아요!"


"나는 역시 여기가 제일 따듯혀요..."
"....♪"










"괜찮으니까! 그냥 이대로 있어요!"


싫다는 표정을 하며 후타바를 왠일로 순순히 놓아주네요
그리고는 같이 일어나 후타바의 옷자락을 단단히 쥡니다

파닥입니다

하나야기 카오루코:"잡는 거 아니니까~! 얼른 출발혀요!"

부엌으로 향합니다.
잡힌 옷자락이 매우 신경쓰이지만요
선반에는 물기가 묻어나지 않은 식기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있고, 냉장고 안쪽에는 몇가지 요리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두 사람이 요리를 해 먹는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을 찾아봅니다~!
아냐아냐
바깥에 미온수도있습니다
(저기가 추운것을 깜빡 잊으며


(아 그러게요 ㅠㅜ 여기 왜이렇게 잘해줘요??ㅠㅜㅠㅜ)
(저 완전 생존할 생각으로 왔는데 ㅠㅜ)
카오루코 맞춤형 시날

"자, 물."

그제서야 후타바를 잡고있던 손을 놓고서 두 손으로 예쁘게 받아선 활짝 웃네요.
교토를 방문한 여행객들의 발길을 멈췄던 바로 그 미소입니다



후타바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까지 생각하다가 황급히 고개를 젓습니다.
"다, 마셨으면 난로로 갈까? 여기도 추운 것 같고..."

고개를 젓는 후타바를 보고 삐진 표정을 하다가, 춥긴 했는지 고개를 끄덕끄덕하고선 후타바를 따릅니다

포곤포곤 해진 이불을 덮곤 옆을 들어올려보입니다.
"자, 이제 따뜻해졌으니까."

푸근하게 후타바의 옆에 앉아서 따듯함을 맛보네요

(ㅋㅋㅋㅋ어엄.. 이제 뭘 더 할수있죠.)
앗 참 카오루코에게 사진을 꺼내보입니다
카오루코의 눈이 반쯤 감긴 그 사진입니다
"아까 거실에서 이런걸 발견했지뭐야."



"이 사진 어디서 찾은거예요?"


왜인지 흥미가 없는 표정입니다. 자기가 제대로 안나왔기 때문일까요?

카오루코가 토라진거같아 칭찬해봅니다.

"후타바 항은 언제 찍은 사진인지 기억도 못할거면서!"



"아야 아야..."

"여하튼~ 같이 찍은 사진이잖아요!"

투덜대봅니다.
적반하장식으로 구는건 카오루코의 십팔번이니 어쩔수없나~ 하는 미소와 함께요

웅얼대는 목소리를 하며 카오루코의 허리를 끌어안네요
어깨에 볼을 부비적댑니다

카오루코를 마주 안아줍니다.
말랑따끈한 온기가 기분 좋습니다.
눈이 그치면 새로 사진을 찍자고 해 봐야지 그런 생각도 해본듯 합니다.

어느새 카오루코는 후타바에게 기댄 채로 잠에든 것 같습니다

잠든걸까요?

잠꼬대로 웅얼거리며 후타바의 품에 더욱 파고듭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익숙하다는 듯이 들춰 업습니다.
침대에 눕힐 생각인데
침실도 지금쯤이면 따뜻해졌으려나요..?

아냐
잘 업었네
마자마자 잘 업을거야 익숙하니까

휴 저의 작은 흑심이 이렇게


"후타바 항... 가지마요, 싫어.."
"나를 두고 가지마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후타바는 카오루코의 손을 꼭 잡아줍니다.
"언제나 따라가고 있으니까."
"항상 곁에 있다고..."

그제서야 안심이 된 듯 빙그레 미소짓다가
후타바의 쪽으로 돌아누워 중얼거리듯 말을 건네네요.
"안녕, 내일 다시 만나요."
따듯한 카오루코의 체온때문인지, 오늘 낯선 곳에 와서 피곤한 탓인지,
카오루코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맞인사를 하기도 전에 후타바는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좋아 원래 시날에는 없지만 카오후타니까
자면서 후타바 <듣기>해보자!

rolling 1d100<65
()
59
1 Success
(휴!
후타바는 어제까지만해도 느끼지 못했던 추위와 함께 비교적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꼭 사라져있던 감각이 되돌아온 것만 같습니다.
옆자리에는 소중한 사람, 카오루코가 곤히 잠들어있습니다.
추위 탓일까요? 카오루코의 안색이 어제보다도 창백하고 파리해보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카오루코?"

"추워... 요."


(뒷사람 안절부절)
귀여우셔

장작을 더 넣어주면 다시 잘 탈 것 같습니다



난로를 떼우다보면 테라스 창문 바깥으로 쏟아지는 눈발에 자연히 눈길이 갑니다.
이젠 쏟아지다 못해 퍼부어지는 수준이네요.
이러다 온 세계가 눈에 덮여버리는 건 아닐는지요.
맑게 걷힌 하늘에 휘황찬란한 오로라가 넘실대고, 사방으로 흐드러지는 솜털같은 폭설의 향연은 이질적이지만 꽤나 아름다워서 한동안 시선을 빼앗기고 맙니다.



수분같군요..
아악! 끔찍해!!!

으음 카오루코를 위해 아침 준비를 하러 가고싶으데!
별도로 할 일이 있을까요!


계단을 오릅니다


나선형의 계단을 타고 목재주택의 2층으로 들어서면,
그곳은 아주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투명한 통유리로 처리된 스테인드글라스의 천장에서부터 다채로운 색감의 빛이 터져나오는 한편,
퍼부어져 내리는 형형색색의 눈들을 그대로 맞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2층의 중앙에는 남색의 커다란 원형 카페트가 깔려있고, 한 구석에는 접힌 망원경이 놓여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도 2층에 구비되어있습니다.

망원경을 살펴봅니다
낮이라 별거 없을까요..?
망원경 아래 놓여진 책자가 하나 보입니다.
핸드아웃 드렸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니까 겨울철 별자리가 보이겠네요
기억해 둔 뒤 카페트를 봅니다
천장의 크기만큼이나 넓고 커보이는 남색의 카페트가 2층의 중앙에 깔려있습니다. 일견 평범한 카페트같지만, 별의 궤도를 그려넣어 '예쁘다'는 감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여기에 누우면 꼭 밤하늘에 누워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관찰> 가능해요!

rolling 1d100<65
()
93
0 Successes
...
강행이나....
크리챤스 2번이나...
(은은


rolling 1d100<65
()
61
1 Success
77ㅑ~~

카페트를 들춰보면 봉투를 한 장 얻게됩니다.
반짝이는 염료를 사용하여 물들인듯 푸른색의 진주처럼 빛나고 있는 편지봉투네요. 편지는 금색의 씰링 왁스로 봉해있습니다. 씰링 왁스에 찍힌 문양은 어떤 별자리같습니다.
<천문학> 이나 <아이디어> 가능해요!

rolling 1d100<50
()
1
1 Success
크읏
크으으읏
크으으으읏...

(센척
별자리는 '양자리'의 문양같습니다
카오루코의 별자리이기도 하네요!
아니
후타타
후타바의 별자리

어... 봉투를 뒤집어 보며 주인을 가늠해봅니다
받는이의 이름을 확인할 수 없고, 필체 또한 누구의 필체인지 알아볼 수 없습니다.

편지를 뜯어볼 경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언제나 내 이기심으로 너를 슬프게 해서 미안해.

(주먹꽉

좋아요 그전ㅇㅔ

네

rolling 1d100<65 쩨발
()
33
1 Success
필체는 여전히 확인할 수 없습니다.
네가 아는 내가 아니고, 내가 아는 네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서로를 우리라고 할 수 있을까?

오케이...오케이...

고개를 갸웃대봅니다..(은은

평범한 욕실입니다!

마자마자~
콸콸 잘나옵니다~

뿌듯해합니다





<관찰> 해볼가요

rolling 1d100<65
()
21
1 Success

<천문학> 이나 <아이디어> 가능합니다!

rolling 1d100<50 둘이서저별을잡으러가자
()
87
0 Successes
ㅠㅜ
복선이엇나..

천문학으로 한 번 더 가능할까요

rolling 1d100<21
()
19
1 Success
크으으으

(기립박수


아이디어 굴려봐도 될까요?


rolling 1d100<50
()
48
1 Success
도료는 야광도료같아요(TMI

달력도 그렇고
천장도 그렇고..
8월을 자꾸 가리키네요
은근 신경쓰입니다..
밤이 되면 확인 할 수 있겠죠

아래로 내려오자 방은 아까보다 더 따듯합니다


카오루코는 아직 자고 있나요?

카오루코는 후타바가 침실을 들여다 보는 걸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아요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듯 창밖으로 쏟아지는 눈만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토스트를 굽는 등 일단은 간단한 아침을 준비해봅니다.
준비하는 내내 카오루코의 표정이 마음에 걸리네요



"어이, 카오루코. 슬슬 일어나야지."
아직 잠이 덜깬걸까요. 살짝 걱정됩니다.

"후타바 항? 언제 들어온거예요?"
"정말, 인기척도 안내고! 일어났더니 사라져있고!"

투덜대면서 아침상을 가져오네요.



후타바가 차를 우려줄 때 까지 두 손을 모아 무릎 위에 얹고 다소곳한 아가씨 자세로 얌전히 기다립니다

카오루코가 악몽을 꾼듯한 어젯 밤이 생각납니다.
차를 따르면서 은근히 물어본에ㅛ
보네요

"뭐, 상관없지만..."
손이 시려웠는지 후타바가 차를 따라주자 따끈한 찻잔을 양 손에 꼬옥 쥐어봅니다.
"후타바 항은 잘 잤어요?"
"물론 난 얌전히 자니까 불편함 없이 잘 잤겠지만요."

카오루코에게 시달린 유구한 역사가 생각납니다.
"뭐, 괜찮았지. 어제는..."


미심쩍단 표정입니다.
"... 별일이네."


(벽뿌숨

후타바가 흐뭇해보이든 말든 삐진 표정으로 후타바가 가져온 토스트를 야무지게 손에 쥡니다
"잘 먹겠습니다!"
토라진 채였지만 토스트를 한 입 물자마자 어쩔 수 없이 미소가 새어나오네요
"우흠~ 맛있어, 역시 후타바 항이 해주는게 제일이여요"
정말 맛있는지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낮에는 같이 만드는거다~"
쑥쓰러워서 괜히 엄한 척 해봅니다.


큰 기대는 않았는지 순순히 따라는 온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네요.

금새 후타바를 향했던 시선을 토스트에게로 돌리지만 말이죠.

토스트를 먹다가 카오루코를 불러봅니다.
"이 집 조금 이상하지 않아..?"

아가씨답게 입에 하나도 묻히지 않고는 야무지게 왐냠냠 먹습니다

잠깐 생각해봅니다.
"너무 편해서."
꼭 우리 집 같다고 그제야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후타바 항도 잘 됐네요, 내 옆에 있어서."
라고 하며 마지막 한 입을 야무지게 먹고선 손을 탁탁 털고서 차를 호로록 마시네요
향긋하고 맛있어... 언제나 짓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표정이 행복함에 누그러집니다

태평한 카오루코를 보고 함께 평온해집니다.
뭐 나중에 주인이 온다 해도 사과하고 그만큼 일을 도와주면 되겠죠.
설마 이 엄동설한에 쫓아내겠어요...
(아포칼립스지만...)




지켜야지!
지켜야지 후타바야!

(현실 미소




"2층에는 올라가 봤어요?"

"앗 맞아, 2층."
"어제 2층에 있었으면서 아무 말도 안 해주면 어떻게해."
"그렇게 예쁜 곳이면 좀 알려주지.."

분한지 화난 토끼처럼 발을 탁탁하네요


기분좋게 기지개를 펴며 적당한 의자에 앉네요
"뭐, 후타바 항만 괜찮다면 밤에는 별을 보러 갈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후타바가 동의해주자 기뻐서 미소를 짓습니다

별은 특히나 특별한걸요.
후타바는 카오루코를 보며 미소짓습니다.
바로 스킵해볼까요~


기온의 꼬맹이 마피아라 불린 카오루코의 깔 답군요 (ㅈㅅ

눈은 여전히 퍼붓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별을 제대로 관측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이상하리만치 하늘이 맑습니다.
오로라가 걷힌 남색의 밤하늘에 한가득 수놓아진 별과 은하수에 큰 감동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슴께가 간질거리고, 뺨에 스치우는 차가운 눈송이의 온도가 나쁘지 않습니다

하얀 눈밭을 달리는 강아지처럼 신나게 먼저 앞질러 깡총깡총 뛰어갑니다.
두 사람 다 추울 것을 대비해 옷장에 있는 옷을 두둑하게 챙겨입고 나왔겠네요 그 때문인지 멀리서 보면 통통한 눈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ㅏㄷ.

카오루코의 발자국을 쫓아 뒤뚱뒤뚱 걸어갑니다

후타바가 망원경도 들고있겠지...(눈물 닦기

망원경 잘 챙겨들고 나왔습니다.
(번쩍)
카오루코 답군 (끄덕

망원경을 설치할 적당한 장소를 찾아봅니다
망원경에 눈을 대고 별자리를 찾아 헤매다보면 귓가에서 카오루코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은하수 부근에 있는게 거문고자리고, 거기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직녀성."
"그 건너편에 있는 게 견우성이여요!"



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도 잠시
눈밭을 뒤돌아보며 황망한 표정을 짓습니다.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 대답합니다

카오루코가 장난을 친다 생각하는 눈치입니다

"물론 아얘 안하는 건 아니지만..?"

rolling 1d100<55
()
19
1 Success
gb
휴
서쪽으로 떨어지는 것은 전갈자리입니다.
<아이디어> 해주세요
(몰아치는 판정의 늪
타모님이 한숨 돌릴 틈도 주지 않지!

rolling 1d100<50
()
27
1 Success
크윽..!
거세다..!

거문고자리와 전갈자리는 분명… 여름에 관측 가능한 별자리가 아니었던가요?
망원경에 퍼지기 시작하는 밤 속 설산의 정경과 여름철 별자리가 사뭇 조화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분명 지금은 겨울일텐데요. 이상합니다.
또 한번 위화감이 드네요.
<산치체크> 해주세요

rolling 1d100<55
()
75
0 Successes

아찔합니다

너무 아찔해서 말이 헛나올지경이네요



사랑해 마지 않는 카오루코의, 애정이 가득 담긴 익숙한 시선.
추워서인지, 얼굴이 붉습니다.
문득 후타바는 카오루코와 어제부터 제대로 눈을 마주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살짝 쌀쌀한 찬공기 속, 후타바는 바람을 맞으며 카오루코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여전히 얼굴이 발그레한 채로, 하지만 카오루코는 시선을 다시 돌리지 않네요.

후타바는 손을 뻗어 카오루코의 손을 잡습니다.
"별, 보러 온게 좋아서."
"...카오루코랑."
아무래도 지구는 정말로 망해버린 모양이지만, 이 비현실적으로 낭만적이 광경속에선 남의 일 같기만 합니다.

부끄러운건지, 아니면 감상적이 된 것인지 제 손을 잡는 후타바의 손을 양손으로 꼭 붙잡습니다.
시선은 이제 두 사람의 손으로 향하고 있네요

"그만 돌아갈까?"

"묻고 싶은 건 없어요?"
시선을 겨우 올려 후타바의 턱 끝까지만 바라보고선 다시 고개를 숙이네요


장난을 치듯 피식 웃으며 답합니다
"정말로 8월이라면, 이건 꿈이겠네요."
"눈이 펑펑 내리는 8월에, 후타바 항이랑 은하수를 보는 꿈."
"아아, 후타바 항이랑 오래 지내다 보니 이런 꿈도 다 꾸고"
"그래도, 앞으로 몇 번이고 엉뚱한 일을 겪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옆에 있어 줄 거죠?"

하나야기 카오루코:"옆에서, 칭찬도 혀주고 응원도 하고, 과자도 사주셔야 혀요?"
어릴 때 했던 말을 그대로 답습하며 예쁜 얼굴로 헤죽, 웃습니다.

짧은 정적이지만 그동안의 카오루코의 모습이 쭉 스쳐지나가네요
좋아해 마지않는 꽃같은 미소입니다.
"...당연하지.."

"...으으응,...."
후타바의 손을 잡고있던 양 손 중 한 손을 놓고 코를 부비네요.
"들어갈까요?"

망원경을 챙겨듭니다


예쁜 촛불..
준비해두겠습니다 선생님
소화는 철저히..!
얏타
역시 수분님이야

어제 획득한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떠올립니다.
"카오루코, 밤에 이런 말 하는것도 좀 웃기긴 한데..."
"사진 찍지 않을래?"

"사진?"


"후타바 항이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
"같이 찍어줄게요. 사진."
어쩔 수 없다는 둥, 허락해 준다는 듯한 말을 하면서도 기뻐보입니다.

웃어버립니다.


"찍으면 좋잖아."
촛불과 성냥을 들고 올라가나요?


잡동사니에서 본 촛불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별자리속 여기는 또다른 우주 같습니다.

같은 말을 하지만 싫은 것 같진 않네요.
웃는 낯으로 후타바에게 바싹 붙습니다

합장하고 빌어보네요

같이 합장을 하고 소근소근 비네요

소원을 빈 후타바는 사진기를 듭니다.
"그럼 찍는다? 눈 감지말고."

방긋 웃으며, 후타바와 볼을 맞대고 카메라를 바라보네요

여기는 두 사람의 우주 속. 아주 아늑한 두 사람만의 공간입니다.
사진은..! 예쁘게 잘 나왔나요?!
너무 가혹하겠죠?

(지옥의 주사위맨
좋...좋아
높은 것 높은것...
예술/소녀가극 을 굴려봅시다!
(?

rolling 1d100<55
()
89
0 Successes

크리 중 하나를
쓸래요..

(아잇 상냥하신분

rolling 1d100<55
()
10
1 Success
얏타~~
두사람 다 활짝 웃는 표정으로, 사진은 예쁘게 잘 나왔네요
붉은 촛불 빛 때문인지 카오루코의 코가 붉게 나온 것 빼고는 흠잡을 곳 없이 예쁩니다.


(하지만 살짝 울먹엿단 캐해 밀어볼래..)
"으,응!"
사진을 들곤 갈팡질팡합니다
하지만 포기하곤 내미네요

사진을 두 손으로 받아들고선 결국 시큰거리던 코가 아파져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마네요.


"....."
어깨를 들썩이며 소리없이 훌쩍이네요

"사진이 이상해서 그래?"
어쩔줄 몰라하며 등을 토닥입니다."
"다시 찍을까?"

"흥! 어쩔 수 없네요, 이 사진은 후타바 항 줄테니까 잘 간직하라구요?"
라고 하며 후타바에게 건넵니다

카오루코의 눈물을 본 탓인지 눈시울이 살작 붉어져 있네요.



"후타바 항만 나오게, 내가 찍고싶어요."

참 이상한 제안이다 싶으면서도 순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카메라 렌즈너머로도 후타바의 눈을 바라보기 힘든지 조금 손이 떨리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되니까, 라고 생각하며.
일생일대의 소중한 보물이 될지도 모르는 사진을 최대한 정성들여 찰칵, 찍습니다.

손은 어정쩡하게 치즈를 하고있네요

"응? 후타바 항~?"

"아무리 그래도 너처럼은 예쁘게 못웃는다고..."


하하핫 웃어버립니다.

후타바가 웃을 때 말도 안하고 찍어버리네요

"앗, 이상하게 찍힌거 아니야?!"
뒤늦게 당황해버리네요

사진이 빨리 보이도록 팔랑팔랑 흔들며 당당히 말하네요
(두려움

(머찐미소
55로 굴려보시자

rolling 1d100<55 홍끼를 보여줘!
()
76
0 Successes
.............
후타모 항~ (우는표정




rolling 1d100<55
()
67
0 Successes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엑? 말도안돼... 흔들렸잖아요?"






"..이게 마지막 필름인 모양이네."



"스포트 라이트가 빛나는 무대 같네요."
"텐도 항도, 클로 항도 없는.. 주역은 우리 둘 뿐인 무대여요. 후타바 항."
"물론 그 둘이 있어도 주역은 우리 둘일 테지만..!"

방의 중앙 카페트의 중간으로 나아갑니다.
아마도여기가 포지션 제로이겠지요.
"함께 춤추고 노래할까 그럼?"
손을 내밀어봅니다.
(빼앗지는 말고)

하며 순순히 손을잡고 몸을 후타바에게로 맡킵니다

반주도없고 의상도 겨을의 평상복이지만
잔잔히 울리는 서로의 육성이 그저 좋기만 합니다.
(선곡은 플라이 미투더문 부탁드립니다...)
(/ 말 헛나왓어..)
(자꾸이래..)

(호팍호팍

즛토 아나타오~ 미테타~
카오루코 지켜 ㅠㅜㅠㅜ
ㅇㅅㅌ 플레아데스의 밤?배경 같은 방에서
둘이 플미스타 부르고있다고
진짜 카오루코 살려야겟는데
지금 감이 1도안와서
뭐지...진짜...
적당한 곳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극이 끝났을 때는 자정이 훌쩍 지난듯,
달이 비스듬히 천장의 유리를 내리비추네요.
가져온 촛불도 끝을 보이고 있어요.



"고마워요."

얼떨떨해 합니다.

"하암, 졸려.... 이만 자러갈까요?"

"그래."

고맙다고 한게 언제냐는 듯, 금새 원래의 카오루코로 돌아와 투덜댑니다

카오루코를 침실까지 에스코트하면서 언제나처럼 투덜댑니다.



"돌아가면 다시 특훈이여요?"

뭐, 마음을 고쳐먹은거라면 좋은일이지.

"오늘 만이니까요! 오늘만!"
"오늘 하늘이 예뻐서 감상적이 된거니까~!"
변명을 하며 침실로 향합니다.

눈에 띄게 안도하네요
좋아, 두 사람은 다시금 포근한 침대에 눕네요.
방금 있었던 꿈같은 일 때문일까요?전혀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를 기시감과 함께 후타바는 맞인사를 건네기도 전에 정신을 잃네요
후타바는 익숙한 추위와 함께 잠에서 깨어납니다.
(To GM)rolling 1d100<55
()
96
0 Successes
zz
z
카오루코는 어제보다 안색이 더 창백해보이네요
식은땀에 흥건히 젖어있어요.


놀라서 흔들어 깨워버리고 마네요
어제 너무 무리시킨걸까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선 잔기침을 하더니 말을 잇습니다.
"추워..요..."






그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밤사이 얼마나 많은 양의 눈이 쏟아져 내린 걸까요?
쌓이고 쌓인 방대한 양의 눈으로 인해 테라스 바깥의 절반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 아예 눈 속에 파묻혀버릴 지도 모릅니다.

난로쪽에 있는 후타바를 향해 손을 내리뻗으며 말하네요.

손을 잡아주면서 물어봅니다.




"계속 옆에 있을거야.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앞으로도 쭉..."

"그럼, 계속 함께여요?"


"안녕, 목요일......"
까지 속삭이던 말을 멈추고 말을 고치네요.
"안녕, 내일 다시 만나요."
볼품없는 목소리임에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건네는 인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한낮인데도, 밤새 푹 잠들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의 인사로 인해 후타바는 삽시간에 잠에 빠져듭니다.
잠에 빠져들기 직전 카오루코의 기침소리를 들은 것도 같습니다.
……
조금은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바깥에 매서운 칼바람과 휘몰아치는 눈보라의 소리가 선명합니다.
잠에 취한듯 몽롱한 정신에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네요.
다만 당신의 머리칼을 조용히 쓰다듬어주는 익숙하고 따듯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조금 더 주무셔요?"
여전히 낮게 잠겨있는 목소리가 적막하게 울려퍼집니다.

rolling 1d100<65
()
13
1 Success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어쩐지 오래간 잠들어 있던 것 같은데도 후타바는 뿌리칠 수 없는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마법처럼요.
머리칼을 쓰다듬어주는 부드러운 손길에 후타바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푹 잠들었던 탓일까요? 온 몸이 개운합니다.
손끝에는 부드러운 극세사 카펫트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름답게 떨어져내리는 예의 그 녹빛 오로라.
천장 위에도 소복이 눈이 쌓이기 시작해 넘실대는 오로라와 하늘이 천천히 가리워지며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눈 한 줌에 하늘이 한 줌씩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천장에 띠 모양으로 둘러져있는 군청색의 황도12궁은 푸르게 빛나고 있네요.
이곳은 아무래도 목재 주택의 2층인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카펫 위에, 손이 겨우 맞닿은 채로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있네요.

다시 시선은 천장을 보네요
곧 어둠에 잠식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노라면 천장을 바라보던 카오루코가 속삭입니다.

버진로드는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단어입니다.
당신은 일순 결혼식장에 길게 깔리는 아름다운 실크 융단을 떠올립니다.
그 첫걸음의 카펫을 버진로드라고 부르던 것을 기억합니다.

차분한 차색 눈동자가 마음을 가라앉게 해주네요.
그만큼 차분히 가라앉은 표정으로 후타바를 그저 바라보네요
(프사표정함)

지금은 그저 그것만이 궁금하네요.


서로의 얼굴조차 마주할 수 없는 완전한 어둠 속은 조금,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함을 느끼거나 복잡함을 느낄 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새까만 어둠 속에서 푸른색의 황도 12궁이 빛나고 있습니다.
그 칠흑을 가르는 것은 서로의 조용한 호흡소리.
부차적으로 차가운 공기를 가르는 것은 카오루코의 떨리는 목소리였습니다.

하나야기 카오루코:"무대를 비추는 서포트라이트..... 꺼져버렸네요."
"후타바 항."
언제나와 같은 말투로, 카오루코는 천천히 말을 내뱉습니다.
"같이 죽을까요?"
카오루코의 두 눈이 보입니다.

살짝 고개를 저어보입니다.
"약속했잖아... 제일 빛나는 모습, 보여주기로..."

"속여서 미안혀요."
"지금은 여름이예요."
"이곳은 멸망해가는 세계고. 이 집까지 눈에 파묻혔어요."
"우리는 수요일이 되면 죽을거예요."
"...나는, 내 이기심으로 후타바 항을 괴롭히고 있어요."



"겪어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요."
라며, 어찌보면 천진난만한 투로 말을 잇습니다.

"그게 카오루코가 생각한 최선이라면..."
긍정하며 입을 꾹 다무네요.
하지만 지금도 그저 카오루코가 무사하길 바랄뿐입니다.
후타바의 대답을 들으며, 카오루코가 웃었는지, 울었는지.
혹은 화를 냈는지, 아니면 아무런 표정도 짓지 못하고 있을지, 전혀 보이지 않네요.
다시 한 번 찾아오는 온전한 어둠 속에서, 이마에 차갑게 식은 입술이 내려앉습니다.
카오루코는 또 한차례 밤의 인사를 건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익숙한 졸음이 몰려옵니다.
……
시간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어느정도나 흐르는 지는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언가 무너져내립니다.
눈 속에 잠겨들어 이내 먹먹히 침몰되고 마는 소리는 찰나였나요.
입술을 벌려보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눈꺼풀을 들어올려보지만 시야에 차는 것은 삭막한 어둠 뿐입니다.
냉기에 온 몸이 얼어붙듯 끔찍한 맹추위가 지속되다가도, 피부를 녹여낼듯 살인적인 더위가 정신을 덮칩니다.
그런 이변 속에서도 이상하게 고통스럽다거나 아프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이건 분명 손끝을 쥐는 다정하고도 차가운 모순적인 체온탓이겠지요.
어쩐지 익숙한 감각입니다.
……
당신은 꿈을 꿉니다.
관 속에 누워있는 누군가의 손에 얼굴을 묻고 정신없이 눈물을 토해내는 사람의 뒷모습은 당신의 소중한 사람인 카오루코입니다.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저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으니까요.
가까스로 한걸음 두걸음 다가선 당신은, 관 속에 누워있는 사람의 모습에 숨을 멈춥니다.
후타바, 당신입니다. 관 속에 누워있는 것은 분명 스스로의 육체입니다.


rolling 1d100<50
()
68
0 Successes
아찔한 기분에 눈을 감았다 뜨면 어느 순간 장면이 전환되어있습니다.
행복하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행복해보입니다.
아니, 행복합니다. 이것은 오롯이 당신만이 느낄 수 있던 감정입니다.
그 두 사람은 분명 카오루코와 당신이였으니까요.
다시한 번 화면이 반전됩니다.
혼수상태에 빠져 병상에 누워있는 당신의 손을 잡고 울고있는 카오루코의 모습이 보입니다.

rolling 1d100<50 쩨바알!
()
1
1 Success
?
ㅋㅋㅋㅋㅋㅋㅋ
크리 1 적립입니다 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만 같은 장면입니다. 이는 후타바, 당신의 기억이 맞습니다. 그런 확신이 듭니다.
꿈을 꾼 후타바는 <산치체크>

rolling 1d100<55
()
76
0 Successes


rolling 1d100<65
()
15
1 Success
끊임없이 쏟아지는 빗소리가 귓전을 때립니다.
후타바는 아주 익숙한 어둠 속에서 눈을 떠올립니다.
어쩐지 밤은 아닌 것 같다는 막연한 확신과 함께 손을 뻗으면, 팔이 채 다 펴지기도 전에 두꺼운 벽 같은 천장에 가로막힙니다.
손끝에 감기는 것은 나뭇결이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천장같습니다.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50 관이지루프지
()
44
1 Success
문을 열고 나와볼까요?

철퍽, 덜컹.
둔탁한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장대비가 온 몸을 적시기 시작합니다.
어둠 속에서 빠져나와 제일 먼저 목격한 것은, 어둠을 어둠으로 덧칠한듯 회색으로 물들여진 하늘.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정처없이 빗물이 퍼부어지고 있습니다.
춥다거나 서늘하다는 감각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춥지도 않습니다.
하다못해 축축하고 불쾌하다는 감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온 몸의 감각이 물에 젖어 녹아버린 것만 같은 스스로의 낯선 상태에 무언가 어긋났다는 강한 확신이 듭니다.
<산치체크>해주세요

rolling 1d100<55
()
87
0 Successes
그보다 신경쓰이는 것이 있었으니까요.
<관찰>을굴려볼까요

rolling 1d100<65
()
88
0 Successes
(꾸욱..
관 주변에는 비를 머금어 시들어가고있는 새하얀 국화와 백합 무더기가 깔려있고, 그 옆으로 정처 없이 비를 맞으며 누워있는 카오루코가 보입니다.

관에서 몸을 일으킨 뒤 잔뜩 놀라선 카오루코를 흔들어 깨우네요
깨질 것만 같은 격한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아니, 두통이라기보단 정신 그 자체가 천갈래 만갈래로 찢겨 나눠지는 듯한 환각에 가깝습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익숙한 목재 주택.
빗물에 잠겨들어가는 세계
잠에서 깨어난 카오루가 놀란 눈으로 다급히 당신의 팔을 잡아당겨 끌어안는 감각과 함께 눈 앞이 암전됩니다.
정신을 완전히 잃기 직전 무의식적에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 단어의 나열이 있었습니다.
아, 목요일이로구나.
……
제목똑같은 다른노래인가??
잠시만 확인하고올게요 "-"
(최종보스 등장이라생각햇어...)
(도끼 꺼내던중)
(은은

어쩐지 적막한 슬픔 속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당신은 늦은 새벽, 텅 빈 극장에 앉아있습니다.
좌석은 한가운데로, 후타바가 눈을 뜨는 동시에 정면의 대형 스크린에 영상이 들어옵니다.
그렇게 조금은 긴 시간동안 한 편의 영화가 이어집니다.
제목은, 'Last thurdayism-라스트 써스데이즘'
오직 서로에게 의지하면서요.
영화 속의 세상은 끊임없이 절멸과 재창조를 반복합니다.
세계는 때로 느닷없는 빙하기에 접어들며 꽝꽝 얼어 망하거나, 운석이 낙하하여 불타 사라지거나,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잠겨 멸망하거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인지 인간형의 안드로이드가 하루하루 눈에 띄게 정신이 피폐해져 갑니다.
이를 보다 못한 인간은 세계 절멸 직전 안드로이드의 기억센서와 감각센서를 off시킬 수 있는 수단을 고안해냅니다.
'안녕, 내일 만나자.'를 속삭이면 안드로이드는 잠에 빠졌습니다.
'안녕, 목요일에 다시 만나자.'를 속삭이면 감각센서와 기억센서가 off상태로 내려가며 깊은 잠에 빠져든 안드로이드는 세계의 멸망 뒤에 재창조되는 목요일에 깨어났습니다.
이 세계가 수요일마다 멸망하고 목요일마다 탄생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재앙의 땅에서 고통받고 기억하는 것은 모두 한 명의 인간, 홀로의 몫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안드로이드의 기억과 감각 센서를 담당하는 부품이 오류를 일으키고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잊고 있던 기억을 하나 둘 다시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알 수 있습니다.
눈치챌 수 있습니다.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영화가 아닌 '누군가의 기억' 그 자체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그 기억은… '바로 당신의 것'이었습니다.
전염병이 창궐해 죽어가던 저저번주의 일들이.
싱크홀로 무너져 죽어가던 3주 전의 일들이…
몇가지 기억을 떠올린 후타바는 믿을 수 없는 꿈 속 내용에 <산치체크> 해주세요

rolling 1d100<49
()
17
1 Success
(저는 지금 보노보노임니다...)
기억 속에서 또 한 번 정신이 수몰됩니다. 스크린에서는 나지막이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네요.
"안녕, 후타바 항. 목요일에 다시 만나요."
...하고, 밤의 인사를.
……
당신은 침대 위에 누워있습니다.
그 옆에서 당신의 손을 쥐고 있는 카오루코의 얼굴에는 역광이 져있네요.
하여 그가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 제대로 인지할 수 없습니다.

안녕, 하고...


rolling 1d100<50
()
27
1 Success
응응 후타바는 카오루코의 인사를 막아야한다는 생각이 차오릅니다!
막아보자구요!

"싫어, 카오루코,"
"네게 보호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 잠들어 있는건 싫어!"



"안녕, 내일 다시 만나요."
"...."


"안녕, 내일 다시 만나요..!"
"내일, ...다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인사를 건네지만 잠에 빠져들지 않는 후타바를 보며 카오루코는 혼란스러워 후타바에게서 몇 발짝 떨어져나와버립니다.
굉장히 놀란 표정, 노골적으로 당황한 낯빛을 내비치며, 횡설수설 말을 하네요.
"왜, 왜 잠들지 않는거여요?"
"왜? 한 번도 이런 적 없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듯 울상을 지으며, 바닥에 주저앉아 최대한 몸을 웅크리네요."



"약속 했잖아... 함께 있기로."
조심스럽게 카오루코에게 손을 뻗어보네요
놓인 손은 살며시 카오루코를 토닥입니다.
"그런건 함께 있는게 아냐.."



그러므로 물어야만 합니다. 언제 또 이 기억을 잃게될지 모르는 초조함이 숨통을 죕니다.


"...."
한참동안의 침묵 끝에, 카오루코는 결심이 헌 듯 후타바의 눈을 똑바르게 바라보네요.
죄책감에 수몰된, 일그러진 표정이지만 일류 여배우 다운 애처롭고 결연한 표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무대가 아니기 때문에, 진심의 표정을 드러낸 카오루코는 거짓말을 하진 않겠지요.
"그런 소리 말여요, 후타바 항..."

"하나야기 카오루코의 옆에는 언제나 이스루기 후타바, 후타바 항. 당신만을 옆에 둘거라고.... "
"하지만, '나의 후타바 항'은 그 약속도 지키지 않고 먼저 나를 떠나가서..."
그 말을 하면서 결국 참지못하고 어린애처럼 눈물을 터트립니다.
어쩌면, 후타바가 꿈에서 봤던 그 모습과 겹쳐져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등을 토닥토닥, 토닥여주며 카오루코가 진정하기를, 또 털어놓길 끈기있게 기다립니다.

"늘 옆에서 칭찬도 해주고, 응원해주면서... 내가 땀 흘리며 세계에서 가장 반짝이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거라면서!"
"그래서, 후타바 항, 너를 빌려왔어요. 나의 후타바 항을 살리기 위해."


"바보같은 얘기지만 어쩔 수 없잖여요? 후타바 항을 살려준다는데..!"


"그래서 이 안드로이드 안엔, 죽은 나의 후타바 항 대신, 다른 후타바.. 너의 혼을 빌려왔어요. 평행세계의 이스루기 후타바. 당신."
"그래서 지금 후타바 항의 진짜 몸은 혼수상태에 빠져있어요."
"...아무리 내가 제멋대로라곤 해도, 그렇다고 해도 내 후타바 항이 아닌 다른 사람을, 그게 후타바 항이라는 이유로 괴롭히고 있었어요."
"힘들어하는 후타바 항을 보는 것이 싫어서, 피하고싶어서, 그래서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그래서, 적어도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밤의 인사'를 만들었어요. 후타바 항을 위해서가 아닌 후타바 항을 보고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
할 말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말들 뿐입니다.
모든 진상을 들은 후타바 <산치체크> 해줏에ㅛ

rolling 1d100<48
()
72
0 Successes
8ㅁ8
산치 5감소 입니다

좋..좋아!
적립함가!

허거 조아!
판정부터?

rolling 1d100<48 살아야한다
()
15
1 Success
ㅠㅜㅠㅜ
산치 2 감소
크읏!


"내 후타바 항을 살리겠다고 너를, 그리고 다른세계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 하나야기 카오루코 까지 괴롭혔어요."
"용서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거예요."
".....원한다면, 원래 살고 있던 세계로 돌아가세요. 원래 후타바 항이 있던 세계로 돌아가서 평범한 일상을 사는거예요."
최대한 웃으며, 후타바를 보내버리기 위해 말을 잇고선, 무언가를 참는듯 입술을 움찔거리다가 결국 한 마디를 더 뱉어버리네요.
"물론, 물론 후타바 항이 어떻게해서도 원한다면 100주를 채우고 돌아가도 되지만요, 뭐 싫을거라고 생각하지만.."

rolling 1d100<30
()
94
0 Successes

기지개를 쭉 켭니다.

울던 것을 멈추고 당황한 표정으로 후타바를 바라봅니다



"...막상 가버리면 울어버릴거면서."

"웃기지 말어요, 저쪽에서 후타바 항을 울면서 기다릴 귀여운 하나야기 카오루코를 위해서라도 돌아가라구요!"



당당하게 내뱉네요
"저쪽의 카오루코는 어떻게 해서든지 돌아갈테니까, 내가 있는거지만."
"내가 그냥 가버리면 이쪽의 카오루코, '너'는 혼자잖아."

감히 말도 못붙일 정도로 서럽게 우네요...

"... 네가 빛나는걸 보고 싶어서 계속 널 쫓아왔었거든, 나."
"...이번엔 네 행복이 꽃피는 순간이 보고 싶어."
"따라가게... 해 줄거지?"

"71주...."
"앞으로 29주동안..."
"이번엔 정말 약속했으니까, 먼저 돌아가버리기 없기여요?"


후타바의 대답에 울어서 엉망이 된 얼굴로 밝게 웃으며 새끼손가락을 건넵니다.

그것은 이윽고 합쳐진 하나의 길입니다.
언젠간 다시 갈릴 길이지만, 그 조차 당신을 위한 것이기에. 후타바는 망설이지 않습니다.
99기생 이스루기 후타바,
기합 넣고 달리겠습니다.
단 하나 뿐인 당신을 위해
수분수분 (GM):카오루코는 후타바의 AI센서가 모두 고장났기에 100주가 될 때까지 죽고 살아나는 기억을 반복해야만 할 거라고, 그 모든 것들을 버텨낼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내 이기심으로 너를 이용했는데도?
내가 사는 세계의 너를 살리기 위해 너를 지옥 속에 끌어들였는데도?
따지듯 쉴새없이 물음을 날리면서도 카오루코는 당신을 강하게 끌어안습니다.
그리움과 외로움, 슬픔과 허탈함이 마구잡이로 뒤섞인 혼돈 속에서 띄엄띄엄 간신히 말을 틔워내면서요.
사실은 놓치기 싫었던 거겠죠.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었던 거겠죠.
당신은 기꺼이 그리 하겠다고 말합니다. 남아있는 시간만큼 당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겠다는 대답을 덧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로도 몇 번의 멸망이 반복되었습니다.
수십 번을 죽고, 또 수십 번을 살아나는 숨막히게 끔찍한 악몽을 사랑하는 너와 함께 되풀이하면서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
따듯하다.
희미한 정신 속에 떠오른 막연하고도 생경한 감각.
신은 문득 손끝에 느껴지는 따듯하고도 익숙한 체온에 눈꺼풀을 떠올립니다.
답답합에 입가를 매만지면… 뒤집어쓰고 있던 산소 호흡기가 손끝에 걸리네요.
반대쪽 손은 여전히 따듯해서, 당신은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피부는 거칠어져 있지만, 피로함에 입술은 터지고 쓸려있지만. 몹시 지친 안색이지만, 확실히. 당신이 사랑해 마지 않는 카오루코의 모습입니다.
복도 건너편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달려오는듯 급박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문득 눈을 돌리면, 머리맡에는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창 밖으로 휘몰아치는 눈보라, 그 안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무대위의 행복해보이는 우리.
붉어진 코를 하고서도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당신을 바라보는 다른 세계의 카오루코.
100번의 멸망을 맞이한 뒤 당신은 당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에 그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아, 어쩐지 피곤하네요.
당신은 당신의 손을 쥐고있는 당신의 카오루코에게 작게 속삭였습니다.
END1. [잘 자, 내일 다시 만나자.]
5
으아악!!
아니요..
후타바가 자신이 AI임을 깨닫고
그 진상을 카오루코가 스스로 밝히면서
영영 살릴 수 없게 되었답니다...
아 원래 그쪽 후타바는 ai여요?
후타바를 살리기 위해 데려올 AI안의 평행세계의 후타바(탐사자)가 자신의 몸이 AI이고 기억을 되찾고, 진상을 알게되면 계약은 파기된다고.
살려주는줄 알았는데?
야!!!
이미 자신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면 후타바를 따라 죽어야지, 까지 결심을 하고 난 후에 얘기했습니다...
아니 죽지마 ㅠㅜㅠㅜ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막판에 눈물터졌는데 ㅠㅜ
아니 ㅠㅜ
ㅎㅎ 100주 지내면 각자 돌아가서 해피 카오후타 하겠지 하고
그렇게 신나서 썼는데
아ㅠㅜㅠㅜ
원래 AI인 후타바는 망가질 일 없이 100주를 버틸 예정이였고
이번 주차, 폭설이 오던 주차에
카오루코가 깨우기 전에 후타바가 일어나고, 춥다는 감각을 느끼지 못한것 부터가
니알라토텝이 카오루코..KPC를 괴롭히기 위해 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라면 카오루코가 깨우기 전까진 관에서 안일어날 예정이였던 후타바가 깨어난것도 이때문입니다...(은은
맞아!
가슴이 아파요...
카오루코는 좀 많이 당황해도 귀엽겠지
그래도 의심을안사겠지<< 하고 ㅋ
너무..귀여웠어...
그 잘자 내일만나는
횟수는 상관없는건가요?
하룻밤을 재우고
목요일에 만나는, 세계가 리셋되는 목요일까지 푹 재웁니다.
첫째날, 둘쨋날, 그리고 셋째날 아침에
내일만나를 두번 했기 때문에
목요일>금요일>토요일>일요일>
?
목요일이 기준이군요!
아 느김표를 먼저치면 채팅이 안가네요 이게 ㅠㅜ
저 진짜 신나서
막판에
와 이건 해피엔딩 각이다
화소가 가사집 꺼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
(꾸욱
기합 넣고 달리겠습니다.
단 하나 뿐인 당신을 위해
이 대사 미쳐요
보고 처돌이되서
넹글돌았음
한 번쯤 쓰고 싶었어요 헤헤
맞아.....
최고야...
아 미쳐요....
넘 기뻣구..
저는 그그 스포트라이트
너무 뽕차서
ㅠㅜㅠㅜㅠㅠㅜ진짜 ㅠㅜㅠㅜ
스크립트가
했는데
저희가 본게
그리고 기회를 박탈당하고 후타바에게 진상을 말할 때
따라서 죽기로 결심했는데,
그래도 후타바가 끝까지 100주를 함께 지내줬기 때문ㅇ
※니알라토텝과의 계약을 완수하지 못한 KPC는 탐사자의 생환과 동시에 자신도 원래의 세계로 되돌아갑니다. 탐사자를 살리지 못했으므로 목숨을 끊으려던 찰나 100주간 자신의 곁에 남아주었던 탐사자를 떠올리며 남은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라고 ㅠㅠㅠㅠ 비하인드가 ㅠㅠ 있습니다 ㅠㅠㅠ
그래 살아라

ㅠㅜㅠㅜㅠㅜ
살아 ㅠㅜ
후타바가 업는건 슬프지만 ㅠㅜ

(홍홍

아 ㅠㅜㅠㅜ
흔들린사진 ㅠㅜㅠㅜ
흔들린 사진인게 더 슬퍼요 ㅠㅜ
기억속의 후타바 모습을 다 덧그려볼거아냐

아이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갓세션이었ㄴ네요..
카오후타로...
너무 각이 우뚝서서...
너무 즐거웟어요..진짜...
카오쿠로 개인은 힘들어할거라고
맞춤형~
(괜한 노파심이엇지만)
후타바도 있고< 눈물팡
(손잡기
피뢰침보다 예리하기 때문에
믿을수밖에 없어요
ㅋㅋㅋㅋ
타모님의 최애컾
레뷰스타를 보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마야클로
힘내볼게요
아냐... 카오후타를 해주셔서... 너무감사해서..
요행같아서
운운운
함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아이고 저야말로 데려와주셔서 감사하죠ㅠㅜ
카오루코 진짜 너무 카오루코라서
귀엽고 ㅠㅜㅠㅜ
뇌에 힘줘서 배려 참기
너무 귀여운 아가씨엿다..
악마탑 깠는데 혹시 흥미잇으시다면...
바로 약속을 잡을수도 있다구요?(엡
ㅋㅋㅋㅋㅋㅋ
전
수요일부터 됩니다 ^^77
ㅋ
ㅋ
ㅋ
ㅋ
안녕... 목요일에 다시 만나...
수목금 중에 갈까요?
일단 수요일로 생각하구 있을게..... 일정생기면 말씀주세요~
행복한 방학이군...
참 선생님 ㄷㅎ영홍이
아아닛!?
타모님과 갓시날을 간 뽕을 잊지 못하며






오늘도 고마웠어 카오루코.



먼저..나가보겟음다..!
(큰절
(그상태로 물러가기
(스스스슥
'ORPG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룰슺쥴] (0) | 2024.02.10 |
|---|---|
| [아일라&토마스] 크리그어 1부 - CoC ORPG 로그 백업 (0) | 2021.11.03 |
| [아키후] 연옥(戀獄) - ORPG 플레이 로그 (0) | 2017.04.22 |
| 시지마 고우 - 한 여름밤의 메르헨 - ORPG 로그 백업 (0) | 2017.04.22 |
| [사란니키] 누더기 로맨스 - ORPG세션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