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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18.09.14 PM 21:45
(스크립트 오류맨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ㅋㅋㅋㅋ네 ^06
나구모 제독은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시작히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언제부턴가 옆에 있던 온기가 마치 제자리로 돌아간 것 처럼 사라진,
그리고 어느 날 처럼, 편지 한 장이 도착해있네요.
하지만 그가 없어진 날 부터, 이 편지는 하루에 한 번씩 옵니다, 꾸준히.
방을 옮겨도, 자리를 옮겨도, 아얘 잠을 자지 않아도.
언젠가부터 늘 곁에 함께했던 그의 체온처럼, 자신을 따라다니네요.
매일 오는 기묘한 편지의 내용이 그를 찾는 실마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서,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지 않던 테토라는
편지에 늘 보던 상투적인 문구 외에 다른 내용이 적혀있는 걸 발견합니다.
언제부터였을지는 모르지만, 그 곳에는 '어떤 장소'가 적혀있네요.
당신은 가서 항의라도 하기 위해 그 곳을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테토라는 지금 고성의 앞에 서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굉장한 전개
수분수분 (GM): 고성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좋아요 고성을 먼저 관찰해보겠습니다
rolling 1d100<75
= 1 Success
돌담이 쳐져 있지만 거의 무너져 가서, 누군가 침입하려면 쉽게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문고리에 뱀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문고리 관찰할 수 있나요 (걱정왕
관찰 대신 아이디어 를 굴려주세요!
어려운성공시 무언가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크악
수분수분 (GM): 문고리의 무늬는 너무도 낯선 무늬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좋아요.. 테토라는 문고리를 당겨보겠습니다
테토라는 안에 잠입해보기로 합니다. 초대장을 줬으니 당연히 가야겠죠? 이상한 편지를 더 이상 주지 말라고 해야겠습니다.
문고리에 손을 올리면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거대하고도 낡은 철문은 미끄러지듯 스르륵, 움직여 열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고성에 들어서자, 중앙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먼저 보입니다.
테토라가 들어선 곳은 넓은 홀로, 어둡지만 등지고 선 창문에서 달빛이 새어 들어와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붉은 벽지는 달랑거리며 떨어질 듯 말 듯 간신히 매달려 있습니다.
낡은 가구들은 기묘한 무늬를 그리며 망가져 주저앉아 있거나 곧 무너질 듯 흔들리고 있습니다.
메마른 내부에 그저 둘러보기만 했던 당신의 눈조차 건조해지는 기분이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쿠로는 왜인지 지친 기색입니다.
오른 팔이 짙은 보랏빛으로 물들어있네요.
테토라와 눈이 마주치자 테토라의 시선을 돌리려는듯 테토라와 눈을 지긋이 마주치며, 황급히 오른손을 뒤로 감춥니다.
"...나으리?"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쿠로를 보자마자 잘못 본 것인가 싶어 순간 안으로 들어서던 발걸음을 멈춥니다.
"..."
키류 쿠로 [45/45 13/13]: 자신과 이 곳을 탐색이라도 하는 것일까요. 숨막히는 침묵을 깨고서 먼저 말을 걸어봅니다.
...라고 하지만 자신도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그저 자신의 변색된 팔을 은근하게 보이지 않을 분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여태 도망이라도 간 거라고 생각했슴다만, 대놓고 이쪽으로 부른걸 보면 또 무슨 심산인지 모르겠네여."
"아니면.. 편지를 보낸건 그쪽이 아닌가?"
키류 쿠로 [45/45 13/13]: "도망, 갈 리가 없잖냐. 늘 말했듯이 난..."
이라고 답하다가 구차한 얘긴가 싶어 쓴 웃음을 지으며 말을 그만둡니다.
"편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그쪽이 없어진 이후로 쭉 편지를 받아서 말임다.. 이 곳의 주소도 편지에 적혀있었슴다만,"
"아무래도 아는 바가 없단 거 같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하하, 그렇군. 나으리가 생각하다싶이 나는 그런 편지 보낸 적 없다."
"그래도 놀랄 노자군. 백마 탄 왕자님도 아니고, 이런 곳 까지 찾으러 올 줄은 몰랐다고?"
"단서가 없이 이런 곳을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지... 말 그대로 나으리 혼자 수소문해서 찾아 온 게 아니라 다행일 정도야."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오긴 했슴다, 지금까지의 말인즉 ..납치라도 당했다는 검까?"
키류 쿠로 [45/45 13/13]: "그랬다면 나으리의 집념에 더 놀랄 뻔 했다고. 아, 욕은 아니니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진 말라고?"
"...글쎄, 어떨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백마탄 왕자라는 대목에서 작게 실소하네요, 어쩐지 미심쩍다는 표정으로 고성과 쿠로를 번갈아 봅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라고 얼버무리고 싶지만, 그 말 대로야. 미안하게 됐군. 나으리에게도, 나으리의 부하들에게도..."
"..... 혹시 또, ........"
"..... 아니다."
테토라가 지금 자신을 찾아오기까지 얼마나 마음 졸였을 지, 그 때문에 행했을 일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말을 더 얹을 수도, 참견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제발로 도망간 것도 아니지만.. 납치를 당한 것도 아니다.. 알아서 해석해도 좋다, 라는거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납치당한거 맞아!//)
(조용한 외침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가늘게 눈을 뜨고 어쩐지 초조한 기색으로 바닥을 발로 두드립니다.
"돌아가자고 하면, 순순히 따라올검까?"
키류 쿠로 [45/45 13/13]: "아아, 알잖아? 나는....."
"...그러니, 이렇게 되었지만 이곳에 온 이상 탈출해야겠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고개를 갸웃하더니 그제서야 쿠로의 가까이에 성큼 다가갑니다.
"..지금 당장 저 문밖으로 나가면 되는게 아닌검까?"
키류 쿠로 [45/45 13/13]: "그렇게 간단한 일이라면, 내가 왜 계속 이곳에 멍청하게 갇혀있었겠나."
"...아무리 나으리 곁에서 가만히 있는 법을 훈련받았다곤 하지만, 생판 모르는 곳에 떨어져도 목줄묶인 개 처럼 순응할 정도까진 아니라고?"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어지간히도 복잡한 일에 휘말렸나보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쓴웃음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해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작게 불만스럽단듯 침음을 냅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꽤나 기특하네여, 잘은 모르겠지만 도울테니까. 특별히 알아낸건 없슴까?"
키류 쿠로 [45/45 13/13]: "알아낸 거라...."
"........"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갇혀서 못나가는 상황이었다면야 제가 백마탄 왕자님으로 보여도 할말이 없겠다고, 하릴없는 생각을 스치듯 합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테토라의 눈을 가늘게 피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아까부터 묘하게 숨기는 기색임다만.."
키류 쿠로 [45/45 13/13]: "그렇게 보였나?"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뭐 한동안 못보고 지냈으니 제 눈이 틀렸을 수도 있겠져."
라고 말하며 쿠로의 오른어깨를 잡아 반쯤 몸을 돌립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읏."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힘대항을해야하나 고민
키류 쿠로 [45/45 13/13]: 힘대항을 하지 않아도 테토라의 쪽으로 몸이 틀어지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45/45 13/13]: 팔을 가리려고 어깨를 좀 더 움츠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제대로 보여주십셔, 숨길 거면 확실히 숨겨야지. 봐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가 참다.."
키류 쿠로 [45/45 13/13]: "..........그, 하아..."
"탈출하는 법, 알고있다."
라고, 주의를 돌리듯, 테토라를 똑바로 바라보며(키차이탓에 살짝 내려보며) 말을 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쿠로의 말을 듣자마자 눈에 살짝 이채가 띄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이쪽도 이 쪽이지만, 지금은 탈출이 더 중요하잖냐. 그렇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석연치 않다는 듯 인상을 잔뜩 찌푸리네요.
"그렇게 탈출이 간단한 거였으면 여태까지 구태여 갇혀있지도 않았을 것 같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3/13]: ".... 뭐, 간단한 것은 아니다. 결코..."
"그리고... , 그래서 말은 못한다만. 탈출에 대한 것도, 이쪽의 일도."
"그래도, 급하게 알려고 할 필요없이 때가 되면 다 알게 되겠지, 나으리정도의 사람이라면."찜찜한 표정의 테토라를 달래듯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알았슴다. 모른척 넘어가기로 하고."
키류 쿠로 [45/45 13/13]: "......"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잠시 테토라를 보는 눈 초점이 흐려지다가, 다시 입을 뗍니다.
"나으리."
"... 키스하자."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
뭔가 잘못듣기라도 했나 싶은 표정으로 쿠로를 쳐다보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놀란 표정의 테토라를 보고선 한숨을 쉬더니 움직일 리 없는
오른쪽 팔 로 테토라의 옷깃을 잡아 끌어당기고선 고개숙여 얼굴을 가져다대네요.
"....나으리."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혼자 지내더니 외로워지기라도 한검까 아니면 인사법이라도 바꾸려고 하는건가여, 뭐든 좋슴다만.. 실없이 하는 소리는 아닐테.....고."
키류 쿠로 [45/45 13/13]: 가까워진 탓에 혹여 거슬릴까 숨을 조심스레 쉬며 테토라를 우수에 잠긴 눈으로 바라보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쿠로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멈칫합니다. 이런저런 이상한 정황들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나는것도 우습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승낙의 뜻인가, 그렇다면 고맙다."
그 말을 끝으로 쿠로는 눈을 감고 찬찬히 테토라와 입술을 맞댑니다.
"알 수록 재미있네요. 키류 쿠로씨. 돌보고 아껴 줄 미숙한 것들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되어드릴 수도 있슴다. 안그럼까, ....대장?"
"....징그러운 소리는 그만둬라, 아니면 달래기라도 하려는 거나? 뭐, 네 녀석이 그렇게 부르기로 작당햇다면 말릴수야 없지. 안그러냐, 테츠."
테토라는 문득, 두 사람이 처음 심문실을 나오기 전 대화를 기억해냅니다.
이 이후에 서로가 그 호칭을 제대로 쓴 적이 있었나 싶지만, 그런 일도 있었더라죠.
어두운 심문실의 한 구석에서, 두 사람을 주시하는 검은 뱀 한 마리가 있었던 것만 같은 기억이 납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듣기 를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rolling 1d100<70
= 1 Success
무언가 금속으로 된 것이 삐걱거리며 기울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키스가 끝나자, 쿠로의 오른손이 테토라의 한 손을 꽉 잡아버립니다.
둘은 손을 꼭 잡은 채로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납니다.
방 안은 작은 촛불 하나로 조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명을 좀 더 밝게 켜고 싶지만, 촛불 하나가 한계입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
테토라와 거의 동시에 깨어난 쿠로는,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자 민망한 듯 손을 놓으려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귀신에라도 홀린건가 싶지만, 옆에 그대로 누워있는걸 보니까 그건 또 아닌 모양이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귀신에 홀렸다면, 도망갈거라 생각했나?"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손을빼려는 쿠로의 움직임이 느껴지기 무섭게 무심하게 다시 제쪽으로 당깁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뭐, 귀신에 홀린게 아니라도..." 라며 짓궂은 말을 하려다 그만둡니다.
"....." 가만히 테토라에게 잡힌 오른 손을 내려다 보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여태 말 안했는지 모르겠슴다만, 저는 말도중에 끊는걸 별로 안좋아함다.."
맘에 안든다는 기색으로 손가락으로 툭툭 쿠로의 손마디를 두드리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아아, 그래."
미안한 듯 웃음 짓다가, 입을 엽니다.
"그래도, 이런 곳 까지 와줬는데 애석해서라도 두고 떠날 순 없잖냐."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왠일로 듣기 좋은 소리도 다하네여. 그보다 오른손은 어떻게 된검까..?"
어쩐지 멋쩍은듯 괜히 다른 곳을 보다가 쿠로의 오른손을 지긋이 쳐다봅니다.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살피지 못했지만..
키류 쿠로 [45/45 13/13]: "..... 미안하다, 직접 말해주진 못하겠군."
그러고보니, 키스를 하고 난 후의 쿠로는, 처음 봤을 때의 지친 기색은 없어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그쪽 입으론 말은 못한단 거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나으리가 이해가 빠른 사람이라 다행이야."
"....일단, 이 곳을 둘러볼까."
라며 몸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손은, 계속 잡고 있을건가?"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유치원생은 아니니까 말이져,"
끄덕이곤 슬며시 쿠로의 손을 놓아줍니다.
수분수분 (GM): 방안에서
은으로 된 천칭 / 책장 / 탁자 위 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방 안은 꽤나 어두워 촛불 빛이 비치는 곳만 겨우 알아볼 수 있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조아요 천칭 먼저 살펴봅시다
rolling 1d100<75
= 1 Success
(잠간만요
키류 쿠로 [45/45 13/13]: "...나으리."
"가져가라고. 아님, 한 손으로는 힘들테니 들어줄까?"
라며, 왼 손으로 촛불이 든 등잔을 들고 테토라의 옆에 다가왔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아, 들어주시면 고맙겠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아아, 그래."
라며 얌전하고 조신하게 옆에 서있습니다
수분수분 (GM): ㅌㅔ토라 천칭 관찰 성공~
천칭 위에는 아무것도 올려져 있지 않은데,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고장이라도 난 걸까요? 그러나 그 각도가 상당하진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조금 기울어져있는 모양인데.. 저울로 치자면 영점이 안맞는 느낌이려나여."
키류 쿠로 [45/45 13/13]: ".....아아,"
천칭을 관찰하는 테토라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뭐.. 다른것도 살펴보자구여.. 그쪽이 초를 들고있으니까,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슴까?"
키류 쿠로 [45/45 13/13]: 테토라의 말에 피식 웃으며 고개를 작게 젓습니다
"아아니, 그럼 다음 가자고. 어디로 모시면 될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책장앞으로.."
작게 코웃음을 치네요.
수분수분 (GM): 책이 잔뜩 꽂혀 있는 책장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들로 된 책들 가운데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언어가 책등에 적힌 것을 발견합니다. 그 책을 뽑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별로 읽을 수 있을만한건 안보이네여. 그나마 이정도 이려나여.."
책을 뽑아보겠습니다
모국어는 EDU와 같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rolling 1d100<50
= 1 Success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창공테츠 주사위운 빵빵하구나..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펼쳐볼 수 있습니까..?
수분수분 (GM): 내용은... 이게 다입니다...
(은은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좋아..
"이것도 힌트라면 힌트겠져, 탁자라도 마저 살펴볼까여.."
키류 쿠로 [45/45 13/13]: "그래, 나으리가 가자면 가야지."
농담하듯 툭 던지고선 테토라의 속도에 맞춰 탁자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관찰판정인가요?
네네네1!!
관찰 굴려주세용!!@!@!@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나무로 된 탁자입니다. 화려한 방 안과는 달리 단조롭게 느껴질 정도로 무식하게 아무런 무늬도, 장식도 없습니다.
수북이 쌓여 있는 먼지를 털고 나서 보니, 칼로 무언가 거칠게 새겨져 있습니다. 뱀 모양의 문양입니다.
탁자의 무늬를 살펴보고 있는데, 탁자를 비추는 불빛이 일렁이며 흔들거립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테토라가 고개를 돌리니, 쿠로가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고 있네요.
안색도 다시 안좋아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뭔가 문제라도 있슴까?"
키류 쿠로 [45/45 13/13]: "..........."
어지러움을 참으려는듯 고개를 숙이고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초를 들고있던 쿠로의 손목을 붙잡고 허리뒤를 받쳐줍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
고맙다는 말을 미소로 대신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갑자기 픽 쓰러지기라도 하면 여러모로 곤란함다만.."
키류 쿠로 [45/45 13/13]: "....그런거였나, 뭐..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고?"
자신을 부축해주는 테토라한테 언제나 그랬듯 마음이 뺏기기라도 한 걸까요, 테토라의 말을 그대로 믿는 척 마음을 돌리고 서운해지려고 해도, 이미 자신은 테토라의 따듯한배려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그 온기를 외면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인지, 말할 염치가 없다는 듯, 무언가 입을 오물거리다가 어렵사리 입을 떼내요.
".... 나으리, 키스..."
"키스 하자."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뜬금없이 입맞춰달라고 했던것.. 안그래도 물어보려고 했슴다만..이것도 말 못할 사정이 있는검까?"
저도 모르게 제 입술을 손가락으로 스치듯 문지릅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
그저 미소지으며, 역시 오른쪽 손 으로 테토라가 입술을 문지르는 손을 잡고 제 쪽으로 돌려 간접키스라도 하듯 살며시 입을 맞춥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그런 쿠로를 보자, 앓는듯 으르렁거리는 듯 애매한 소리를 목을 울려 내곤 쿠로를 부축하던 팔을 당겨 쿠로의 입술을 삼킬것처럼 맞춥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테토라가 직접 움직여 입을 맞춰주자 놀란듯 눈이 크게 떠지다가도 오른쪽 팔로 테토라를 포근하게 끌어당기며 테토라를 맞이합니다.
"......아아, 나으리. 좋은 밤... 이 군."
테토라는, 왜인지 목이 갑갑해오는 기분을 느낍니다.
배신감과 허탈함에 자다 깼음에도 불구하고 맑아오는 정신 한 가운데에,
창 밖에서 둘의 모습을 주시하는 뱀과, 한 남성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섞여들어옵니다.
수분수분 (GM): 키스를 하고 나자, 테토라는 왜인지 모를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떠올린 기억 탓일까요, 심장에 강한 통증이 옵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0/10]: rolling 1d100<55
= 1 Success
수분수분 (GM): 산치체크 성공 으로
산치 1 감소 합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나으리."
키스가 끝나고, 힘들어보이는 테토라를 쓰러지지 않게 부축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
그렇게 좋다고만은 할 수 없던 기억과 동시에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이쪽에서 볼 수 있는건 다 본 것 같군."
"아래로 내려갈텐데, 갈 수 있겠나?"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뭘로 보는 검까, 죽을 정도는 아니니까 충분히 갈 수 있슴다."
키류 쿠로 [45/45 13/13]: "....아아, 그래."
테토라의 말에 실소를 지으면서도, 그래도 괜찮다는 말에 안심하는 듯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그래도 이건 썩 나쁘지 않으니까 이대로 붙어 계십셔"
키류 쿠로 [45/45 13/13]: "...그게 목적이였나?"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계속해서 입맞춰 달라고 조르는 인간이 할 말은 아닌거 같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3/13]: ".....가자고."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끄덕이곤 먼저 재촉하듯 발걸음을 내딛네요.
키류 쿠로 [45/45 13/13]: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선, 고개를 돌려버리고 발걸음을 옮기네요. 하지만 테토라를 부축하려 껴안은 팔은 더욱 부드럽고 단단하게 테토라를 감싸안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의 휴우증때문에 두 사람은 천천히 계단을 걸어내려갑니다.
눈에 띄게 아파보이는 테토라와는 달리, 쿠로의 상태는 눈에 띄게 호전된 것 같네요.
2층으로 내려오자 넓은 홀이 나옵니다. 1층과 복층으로 연결되어있군요.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무너진 가구들 투성이로 막혀있습니다.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을 따로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분수분 (GM): 2층에서는
은으로 된 천칭/초상화/화분/벽에 붙어 있는 거울 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아까처럼 어둡지는 않은거군요..?
1층에서처럼 달빛이 비추겠죠
반짝반짝
문라이트~~~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좋아요 그러머 여기도 천칭을 먼저 살펴봅시다
(반짝반짝
관찰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권력의 주사위
(스탯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ㅋ ㅋㅋ 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력의 주사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천칭은 아까 기울었던 쪽의 반대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좋아좋아 다음은 초상화 앞으로 가볼께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관찰 굴리나요?
수분수분 (GM): 고딕풍의 드레스를 차려입은 한 여성의 초상화입니다. 표정은 인자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외모는 앳되어 보입니다. 액자의 틀은 음각으로 장식되어 있지만 색이 많이 바래져 있습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달달
수분수분 (GM): 여성의 얼굴이 뱀으로 변했던 것 같습니다만, 다시 봐도 여전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좋아요 차례대로 화분을 살펴봅시다
고풍스러운 화분에 말라붙은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거의 다 말라붙어 있어 무슨 생물인지 알 수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보라색으로 괴사하고 있습니다.
과학/의학 굴려주세요
(은은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키식..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둘다 1이군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1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ㅇㅖ정된 결 과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마지막은 거울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좋아요 거울을 봅시다..
수분수분 (GM): 이상하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거울입니다.
쿠로와 테토라, 둘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거울에 손을 대면 마치 액체처럼 손가락에 들러붙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뭐야 무서워
수분수분 (GM): 거울을 자세히 바라보면, 보랏빛으로 물든 쿠로의 오른 손에 무언가 하얀 아우라가 맺혀 있는 게 보입니다. 반면 테토라는 이상한 점 없이 멀쩡하기만 합니다.
관찰 굴릴 수 있씁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문구를 읽은 순간, 하얀 아우라가 이글거리듯 타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기분탓인가요....?
키류 쿠로 [45/45 13/13]: "...나으리."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음.. 왜그러심까."
키류 쿠로 [45/45 13/13]: "...."
"...아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유심히 거울속을 보고있다 다시 쿠로 쪽으로 시선을 돌리네요.
"아까 분명히 말했던 것 같슴다만.."
작게 한숨쉬고 쿠로의 뺨을 가볍게 쥡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아아, 그래."
".....이제 오른쪽 손은, 뗄까 싶어서."
수분수분 (GM): 테토라와 쿠로가 거울쪽을 보고있자, 거울이 스르르 미끄러지며 열립니다.
빈공간 뒤에는 문이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뗀다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슴다만."
"일단 영화같은 연출로 문이 열렸으니까 들어가서 얘기하겠슴까?"
키류 쿠로 [45/45 13/13]: "그러지."
라며 테토라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네요.
수분수분 (GM): 계단을 내려가던 테토라는 어지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54
= 1 Success
수분수분 (GM): 성공 으로
산치감소 0 입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나으리?!...."
놀란듯한 쿠로는 테토라에게 다가가
왼손 으로 일으킵니다.
"...나으리, 정신을 잃은건가..."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아까부터 조금씩 어지러운데, 그뿐임다."
"못볼꼴을 보여드렸네여."
키류 쿠로 [45/45 13/13]: "....힘들면 숨기지 말고 얘기해달라고?"
"...뭘, 이쪽은 그쪽한데 별별 꼴을 다 보였는데."
실소를 머금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안 그래보이겠지만 의외로 견딜만 함다..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럴지도. 제대로 부축이나 해주십셔."
키류 쿠로 [45/45 13/13]: "오우."
테토라를 다시 고쳐잡고선 발걸음을 옮깁니다.
광활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낮게 떨어진 샹들리에가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샹들리에 밑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군..."
수분수분 (GM): 1층에선
현관문/은으로 된 천칭/샹들리에/테이블과 의자/레코드판 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좋아요 차례대로 살펴봅시다
현관문 앞으로 가봅니다.
굳건히 닫혀 있는 문은 큰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문은 역시나 잠겨있네여, 열쇠가 있으면.. 열 수 있으려나 싶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3/13]: "혹시 모르지, 열쇠가 없어도 열 수 있을지도."
"...잠시, 혼자 서있을 수 있겠나?"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그러져. 지금은 견딜만함다."
키류 쿠로 [45/45 13/13]: 인사하듯 까딱 목을 숙이고선 자물쇠를 들여다봅니다
rolling 1d100<10 (열쇠공
= 0 Successes
^^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쿠로오오오! 너 한패지!!!!!
(그럴리없음)
키류 쿠로 [45/45 13/13]: "헛수고였군.. 미안하다."
라며 얌전히 돌아와 테토라를 부축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뭐 그렇게까지 미안해할 필요가 있슴까, 일단 되는대로 부딫혀보는거져."
"방마다 있는 모양인데.. 천칭.. 부터 먼저 보져."
키류 쿠로 [45/45 13/13]: "그러지, 그쪽으로 가마."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부탁하듯이 쿠로를 바라보며 까딱입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테토라의 보폭에 맞게 움직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오~
(강행한번 가볼까요
조아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오오!!!.........
오......
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눈에띄게 나빠진 주사위의 상태
수분수분 (GM): 테토라와 함께 훅 나빠진 주운...
천칭을 자세히 살피던 테토라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0]: (충실하구나..
수분수분 (GM): 급격하게 머리가 아파옵니다.
어지러움에 hp-1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쿠로한테 대신 부탁할 수 있을까요...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머리가 아파서 그런데 대신 좀 살펴봐 줄 수있겠슴까..?"
하고 천칭을 쿠로의 손에 쥐여줍니다.
키류 쿠로 [45/45 13/13]: 끄덕, 고개짓하고선 천칭을 살핍니다.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은은
강행갈까요.....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좋습니다..
(미쳐버린 주사위..
키류 쿠로 [45/45 13/13]: rolling 1d100<50 제발 쿠로야....
= 0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45/45 1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못쉬는중
키류 쿠로 [45/45 13/13]: 천칭을... 떨어트려.....
박살내버립니다...
파편이 튀겨 아야아야합니다....
쿠로만 hp-2
키류 쿠로 [45/45 11/13]: ".......면목없군."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아님다. 계속해서 이상한 일들 뿐이였으니 지쳤는지도 모르져,"
키류 쿠로 [45/45 11/13]: "이해해주는건가?"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발로쓸어 파편조각을 대충 밀어놓습니다.
"이런걸로 화를 낼거라고 생각한검까..? 그정도로 제 성질머리가 더러운줄 알았으면 좀 더 말을 잘 들으셨어야 됐던거 아님까.."
어이없다는듯 으쓱하곤 부축이나 계속해달라는 것처럼 쿠로에게 뻔뻔한 얼굴로 기대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 하하, 뭐. 가자고."
일부러 자신에게 기대오는 테토라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다음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좌요 샹들리에를 관찰해봅시다
수분수분 (GM): 불안하게 흔들립니다. 아무래도 밑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찰 하시고싶으시다면 관찰.. ㄱㄱ~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가까이 가서 관찰한 순간, 큰 소리를 내며 무너져버립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
쿠로가 테토라를 오른손 으로 급하게 끌어옵니다.
왼손으로 자신쪽으로 끌어당긴 테토라를 감싸안듯하네요
".......칫, 괜찮나?"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덕분에..?"
놀라기는 했는지 숨이 거치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다행이군."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한숨을 내쉬고선 말을 마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
키류 쿠로 [45/45 11/13]: "뭐가 또 마음에 안드시나, 테츠?"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어느정도 진정하자 멋쩍은듯한 표정입니다.
"맘에 안드는건아님다.. 비꼬는검까, 그거. 아니 비꼬는게 확실하네여. 경고를 안들은 제 책임임다만.."
키류 쿠로 [45/45 11/13]: "...또 나으리의 불호령이 날아들 줄 알고 그랬다만... 미안하다, 과열되어있었나보군."
"...."
"뭐, 나으리가 안다쳤으니 됐다."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대체 그 안에 저는 어떤 괴물임까."
한걸음 더 다가가서 쿠로의 이마를 톡톡 건드리고는 떨어져나오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뭐, "
"........"
"....하아."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느릿하게 고개를 기울이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그래도 당한 게 있으니, 쉽게 잊혀지진 않는다고 할까."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당연한거겠져. 당장 잊으란건 아님다.
키류 쿠로 [45/45 11/13]: "... 미안하군 기껏 구하러 와줬는데. 앙심이나 품고있고."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씁쓸함이 어느정도 섞인 묘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됐다는듯 손을 저어보입니다.
"됐으니까 좀 더 살펴보져, 그게 우선이니까..여기서 나가야 앞으로의 일도 논하는게 의미가 있을 것 아님까?"
키류 쿠로 [45/45 11/13]: "아아, 그렇지. 그럼 가자고."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조아여 테이블이랑 의자 살펴봅시다
붉은색 바탕에 고풍스러운 무늬가 새겨져 있는 푹신한 쇼파로 된 의자와 낡은 탁자입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고풍스러운 무늬를 자세히 보니 뱀의 형상입니다. 보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뱀의 눈이었군요. 그 눈이 전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ㅠㅠ
키류 쿠로 [45/45 11/13]: "....다가가고싶진 않은데."
나구모 테토라 [54/55 9/10]: rolling 1d100<54
= 1 Success
키류 쿠로 [45/45 11/13]: 라며 살짝 물러납니다
수분수분 (GM): 성공 으로
산치 감소 1 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이번에는 충고를 받아들여서 가까이 가지 않기로 하져.."
키류 쿠로 [45/45 11/13]: 기분좋은듯 피식 웃네요.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뭐가 좋아서 웃슴까,"
키류 쿠로 [45/45 11/13]: "아아니, 다음. 갈까?"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비죽이며 레코드 판쪽을 가리킵니다.
"그러져."
수분수분 (GM): 먼지가 한가득 쌓이고 거미줄마저 이리저리 쳐져 있는 레코드판입니다.
지능/손놀림/기계수리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놀림 75의 키류쿠로를 어필하며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져 볼 수 있겠슴까? 아까 자물쇠의 만회 기회임다만?"
장난스러운 말투로 찌르듯 말하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호오, 만회할 기회까지 주는거냐."
"상냥한 상관이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라며, 테토라에게서 살짝 떨어지고선 거침없는 걸음으로 레코드판에 다가가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rolling 1d100<75 만회하자!
= 1 Success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야호!!!!!!
수분수분 (GM): 레코드판이 돌아갑니다.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음악은 멈추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주변이 잠깐 오래된 고성이 아니었던 걸로 보입니다. 실험실 같은 분위기 였는데요.......
잘못 본 거겠죠?
테토라는 듣기 를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아 ㅈ ㅔ 발
수분수분 (GM): 어렴풋이 어떤 말이 들렸지만 자세히 듣지 못합니다.
<모든 ..... .....는 ......가 필...... 법이다.>
수분수분 (GM): 강행 가나요? 아니면 바로 넘어갈게요?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강행해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주사위님의 심기를 거스르고마는데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3/55 9/10]: (주사위 : 안된다면 안되는건줄 알아야지!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비틀, 넘어질 뻔 합니다
왜인지 섬뜩한 소리를 들은 것 같네요.
산치 -1
키류 쿠로 [45/45 11/13]: 그런 테토라에게 한달음에 걸어와 테토라를 받쳐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이래서야 누가 왕자님인지 모르겠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1/13]: 이번에 쿠로는, 테토라에게 키스를 요구하는 대신, 왼손으로는 테토라의 허리를, 오는손으로는 테토라의 왼 손을 잡아챕니다.
"...?"
키류 쿠로 [45/45 11/13]: "...뭐, 애초에 어느쪽도 왕자님은 아니잖냐?"
"....이제와서 징그러운짓이지만, 잠시만 어울려다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그런가여, 왕자님 타입은 아닐지도.. 잘생기긴 했는데 말임다. ..흠?"
키류 쿠로 [45/45 11/13]: "하하, 뭐.... 자신할만한 얼굴이니 토는 안달겠다만."
"...이런 꼴이 되서 말이지."
"그래도 천한 출신이라 이런 고풍스러운 춤은 춰본 적 없는데말이야."
"....나으리한테 의지할테니 부탁한다고?"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그러니까 한곡 신청하는 검까, 격식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1/13]: "...스텝이 꼬여서 나으리 발을 밟지 않는것만으로 감사해라."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뭐.. 음악도 있겠다, 으음.. 밟는 것만은 참아주십셔. 아끼는 구두니까."
키류 쿠로 [45/45 11/13]: "노력... 해보지."
라며 자신없는 목소리로 우물우물 답하네요.
한 발, 한 발, 둘은 바짝 붙어서 느릿하게 걸음을 옮깁니다.
가까이의 그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모르겠지만 멀리서 보면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우물거리며 제 눈을 못마주칠때에 스치듯 애정이 뚝뚝 묻어나오는 얼굴로
쿠로를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테토라와 눈이 얼핏 마주치자 쿠로의 표정도 눈에 띄게 편해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미쳐날뛰기시작하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주사위
수분수분 (GM): 정말로 들려오는 소리임은 깨달았으나, 어디서 들려오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게 방 한 바퀴를 돌아도, 음악은 멈추지 않고, 현관문 또한 열리지 않습니다.
"달이 예쁘니까 보러가자구여. 한동안 하늘 구경도 못해봤을 거 아님까."
라는 말을 끝으로, 결코 가볍다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묵직한 상대를 안아들고서 함께 보러 갔던 달밤의 풍경이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이 날의 달도, 고성에 들어오기 전 봤던 환한 보름달과 같이 아름다웠던가요?
이보다 더 안좋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한으로 치닫았던 관계가 기적처럼 회복되고, 이루말할 수 없는 행복만이 차올랐던 때 였지요.
.... 이렇게 그가 사라지기 전 까지의 얘기지만.
그리고, 두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뱀과, 한 남자의 모습이 함께합니다.
기억속에서 자신들을 늘 따라다니는 뱀과 남자는은 실제로 있었던 것일까요?
알듯말듯한 기분을 느끼며, 테토라는 춤을 계속해나갑니다.
그렇게 방 한 바퀴를 돌아도, 음악은 멈추지 않고, 현관문 또한 열리지 않습니다.
그 때 어떤 묵직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름 아닌 계단이었습니다. 계단은 천천히 양쪽으로 갈라지며, 지하의 방문을 드러내 보입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쿠로의 오른손의 힘도 스르륵 풀리네요.
"...이제 된 건가..."
아쉬운듯 테토라의 허리에 두른 손을 살며시 놓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가만히 놓아지는 쿠로의 오른손을 바라봅니다.
"뭐가 되었다는건진 모르겠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1/13]: "문이 열릴 때 까지... 였겠지."
"뭐, 그래도 덕분에 나으리와 한 곡 추기도 해보고. 좋았다고 생각한다만..."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나쁘진 않았네여, 한두번 밟힐 건 각오했슴다만."
키류 쿠로 [45/45 11/13]: 테토라의 말에 피식, 웃네요
처음 해보았고, 좋았다. 그것만으로 만족해야겠지... 라는 말을 중얼거립니다.
두 번 째는, 아마... 오지 않을지도 모르니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가늠이 되질 않는 중얼거림에 애매한 표정으로 쿠로를 망연하게 봅니다. 어디 사라지기라도 할까싶어 손을 잡고 이끄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네!
키류 쿠로 [45/45 11/13]: 지하실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쿠로는 테토라에게 무언가 망설이며,
하지만 이내 곧, 확신을 가지고 테토라에게 말을 겁니다
"나으리."
"..... 다시 키스, 하자."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의미는 여전히 말할 수 없구여?"
눈을 감은채로 가만히 있다, 천천히 뜹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잠시만 저 무늬봉투떠썽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ㅋ..ㅋㅋㅋ
키류 쿠로 [45/45 11/13]: 중복이잔아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진정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잠시
키류 쿠로 [45/45 11/13]: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테토라와는 반대로 눈을 살풋 감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하긴, 무슨 꿍꿍이가 있다한들.."
"그쪽이 키스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제가 거절 할 수 있을리 없져."
발그스름하게 혈색이 돋은 입술에 깊숙히 파고들며 쿠로를 감싸안습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테토라의 말에 눈을 살며시 뜨고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눈가가 살짝 촉촉해진 것도 같네요.
왼손으로 테토라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입을 맞추고 혀를 섞는 내내, 한참을 테토라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가까워진 쿠로의 향기에 어지러워지는 느낌을 받으며, 반쯤 내리뜬 눈으로 쿠로와 눈을 맞춥니다. 왜 그렇게 울것처럼..
맞닿았던 입술을 떨어트리며 찬찬히 쿠로의 기색을 살피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나으리."
언제나처럼 눈가만 잔뜩 붉어진 채로 입을 떼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붙어있는데도 더가까이 오라는듯 붙잡아서 제품에 가득 들어차도록 가둡니다.
"왜그러심까."
키류 쿠로 [45/45 11/13]: 저항없이 테토라의 품에 안기며 말합니다.
"이미 알고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내 오른 팔에는 무언가가 깃들었다."
"...그리고."
"이곳을 벗어나려면 제물이 필요해."
"......"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제물.."
키류 쿠로 [45/45 11/13]: "제물이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 떠오른것은..."
"...하지만, 알잖냐. 이제 나으리가 없는 나는 빈껍데기일 뿐이라고."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
어딘가 찔린것같은 표정을 짓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나으리 없이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여전히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속이 메스껍끼까지 하네요.
건강(CON) 판정을 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아까 오른손을 뗀다느니 했던건 그런 의미였슴까?"
rolling 1d100<55
= 1 Success
수분수분 (GM): 메쓱거림이 올라오지만 테토라는 겨우겨우 견뎌냅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이런 손으로 나으리에게 손댈 순 없잖냐."
"애초에 이젠 나으리에게 닿을 수 없는 손이였고."
그래서 이 손으로 나으리의 손을 맞잡고, 춤을 췄을땐, 괜히 기쁘기 까지 했었다고. 라는 말을 속으로 삼킵니다.
대신 몸을 일으키네요.
"....갈까."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잠깐만."
키류 쿠로 [45/45 11/13]: 몸을 일으키려다 테토라를 바라보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제물이라는거.. 어떻게 받치는건지.. 알고있는검까?"
키류 쿠로 [45/45 11/13]: "........잘 모르겠다만."
"알고싶지 않아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알겠슴다."
"들어가보져."
지하실로 걸음을 옮기는 둘에게 그림자가 길게 생깁니다.
워낙 지하실이 밝게 꾸며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가운데에는 제단이 놓여져 있고, 제단은 백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석에 대해 무지해도 이 세공품들이 상당한 값이 될 거란 걸 깨닫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오~
제단 앞에는 은으로 된 검 두 개가 발견됩니다.
펜싱 검 모양으로 된 은빛 검의 손잡이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박혀있고, 부드러운 곡선 무늬로 세공되어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새겨져 있는 무늬가 뱀으로 된 무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칼이네여."
하나를 손으로 들어서 쥐어봅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아아,"
"........"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검을 쥐고 살피게되자,
쿠로의 오른손도 저절로 검을 잡게 되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
쿠로의 얼굴이 일그러집니ㅏㄷ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그런..시스템인검까, 뭐 얼굴만 봐도 본인 의지가 아니라는 건 알겠으니까여."
키류 쿠로 [45/45 11/13]: 검을 놓으려고 해도 손이 떨어지질 않네요
험한 말을 내뱉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남은 손도 검을 쥡니다.
"...나으리, 제발, 버텨다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뭐어.. 별 수있나여, 본부대로."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은은2
수분수분 (GM): 테토라도 쿠로도 민첩이 60이네요
대항을 해볼까요
키류 쿠로 [45/45 11/13]: rolling 1d100<60
= 1 Success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rolling 1d100<60
= 1 Success
키류 쿠로 [45/45 11/13]: zzzzzzzzzzzzzzz 60 딱 나오기!!!
좋아 테토라먼저!
테토라는 쿠로의 어디를 공격하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좋아요.. 오른손 갑시다
근접전 도검이 따로 있지만
그랬다간 둘다 허우적 허우적할거같아서
격투<< 로 갈게요!
키류 쿠로 [45/45 11/13]: 쿠로는 피하지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테토라는 쿠로의 오른손을
어떻게 공격하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난감
(위에서 아래로 베어..볼까요..
테토라가
쿠로의 오른팔을 베어내자,
으음,,
테토라가
무슨마음으로 쿠로의 팔을 공격했나요
위에서 아래로 베었다는거는
긁으려고 한건가?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자르려고 한거는
(맞습니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이실직고..
수분수분 (GM): 잘리길 바라나요... 테토라가 마음속으로 깊게..?
뭐 잘린 팔도 들고가면 누가 어련히 붙여주겠거니.... (은은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죽이기보단 자르면 살릴수는있지않을까하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잘렸으면 좋겠습니다(단호
수분수분 (GM): 좋아 근데 일단은 어음설정대로 갈게요!
어 음좋아
덷님의 리퀘스트!
받았습니다!!!
((안잘릴수도있다고 하면))
((그래도 자를건가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어억
(어.....안잘릴수도있다고하면
(안자르겠지만
(눈물
테토라가 쿠로의 팔을 베어내자,
쿠로의 팔은 베이지 않고 그대로 통과해서 지나가네요.
대신 테토라가 휘두른 칼에 무언가, 하얀것이 옮겨붙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키류 쿠로 [45/45 11/13]: 무언가가 빠져나가자 힘이 빠진 쿠로의 팔은
철그렁, 하는 소리를 내며 손에 든 것을 떨어트립니다.
쿠로의 팔은, 보라색 기운이 빠진 채.
언제나처럼의 모양만 예쁜 팔이 되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벌써 전의상실임까?"
키류 쿠로 [45/45 11/13]: "......더 싸우길 바라는건가?"
피식 웃으며 답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그럴리 없잖슴까,"
짧은 시간에도 지긋지긋했다는 표정으로 제 손에 쥐여진 검을 보네요.
키류 쿠로 [45/45 11/13]: "아마도 내 팔에 있던 것은 그 쪽으로 옮겨간 모양이군."
"...이제 어떻게 할 건가."
나구모 테토라 [52/55 9/10]: "..흐음.."
아른거리는 검을 여기저기 뜯어보다, 재단 위로 조심스레 내려둡니다.
뱀의 독을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건,
테토라는 칼에 깃든 신에게 배반하고 그를 바치기로 합니다.
테토라가 칼을 내려놓고 잠시간 있자, 제단은 빛을 내며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생명체가 강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그 생명체는 보랏빛 안개를 내뿜으며 등장합니다.
호통치듯 외치는 그 목소리도 점점 흐려지기만 합니다.
바깥쪽, 1층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 모든 악몽을 추억으로 남겨준 니알라토텝에게 감사를.
[True Ending : Thnks fr th Mmrs.]
수분수분 (GM) 18.09.15 AM 01:07
접기 접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셧ㅅ습니다~~!
(아무것도 몰랏던
(저
수분수분 (GM): >>니알라토텝을 바친 관계로, 현실시간 1d10일 동안 세션을 뛸 수 없습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맞아요 여기서 니알라토텝이라는 단서가
1도 없었다
창공마퍄로 또 세션을 가볼까요?
그럼 주사위를 굴려봅시다
수분수분 (GM): 4일간 창공마퍄로는 세션을 못갑니다
(은은
수분수분 (GM): 나루쨩에게 복수하는 시나리오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자
니알라토텝의 본체를 본 KPC와 PC, 산치 감소 (1d20)
해봅시다
오~'
미쳤는걸
키류 쿠로 [45/45 11/13]: rolling 1d20
= 12
오~
좋아
광기가 찾아왔습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이익!
키류 쿠로 [45/45 11/13]: 광기가 찾아온다면, 신을 봤다는 말을 해대는 ‘허언증’으로 제한합니다.
이 광기는 1d3세션동안 이어집니다.
1 세션동안
신을봤다는 헛소리를 합니다
쿠로는!
2세션~
뭐근데 서로 말고 다른사람이랑 말을 잘안해서..근데 중얼거리면서 신을봣다고 혼잣말하는테츠
나쁘지않은걸요
맛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물)
키류 쿠로 [33/45 11/13]: 와구와구
아 정말 ㅠㅠㅠㅠ
너무좋아요
드디어 우리 제독이 미쳤나봐
(수군수군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키류 쿠로 [33/45 11/13]: 소문의 애첩이 사라졌다고 한동안 길길이 날뛰다가 혼자 휴가쓰고 나가서 데리고 돌아오더니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괘씸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휴가쓰고나가서
키류 쿠로 [33/45 11/13]: 신을 봤다고 헛소리를 해 수군수눅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데리고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3/45 1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아 괴욱겨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그러게요 아니 없어졋다더니
그렇게 찾으려고
키류 쿠로 [33/45 11/13]: 산치 회복 해봅시다... 1d6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기를썼을거아니에요
키류 쿠로 [33/45 11/13]: rolling 1d6
= 4
나구모 테토라 [35/55 9/10]: rolling 1d6
= 3
온갖사람들 다시켜서 이잡듯 뒤져도 안나오다가
안되겟다 내가 찾아야지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하고 나갓다들어오더니 잡아옴
키류 쿠로 [37/45 11/13]: >>잡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쿠로 사라지고나서
진짜 광분해서 쿠로 찾을 테토라생각하니까
너무 맛있는거예요..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7/45 11/13]: 여기서는 혐관시날이니까
누가 사라졌건 말건 신경안쓰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부하들은 무슨죄야 웃겨죽겟어
키류 쿠로 [37/45 11/13]: 편지 거슬려~ 하고 찾아간건데
쿠로는 테토라랑 동침하니까
사라지면 티 완전 많이나잔항요 ㅠㅠㅠ큨큐큐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그렇죠 ㅋ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분위기는 혐관시날이랑도 잘어울리네요 얘네..
은ㄴ은~
키류 쿠로 [37/45 11/13]: 마자요 마자요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대놓고 러브러브가 아니라서그런가
키류 쿠로 [37/45 11/13]: 흑흑흑 그래서 같이 오자고 졸랐다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다행이에요 전 중간까지
키류 쿠로 [37/45 11/13]: 하필 오른손에 니알라토텝 깃든게 너무 좋았어요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제가 죽을줄알앗는데
^^..
키류 쿠로 [37/45 1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세번째 천칭은
어떻게도ㅣ어잇엇나요
키류 쿠로 [37/45 11/13]: "제물이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 떠오른것은..."
"...하지만, 알잖냐. 이제 나으리가 없는 나는 빈껍데기일 뿐이라고."
(은은
천칭은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홀라당 제물이대는 테츠
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7/45 11/13]: 으음 그전에 진상부터 말하자면
KPC는 뱀 인간(룰북 291p.)에게 붙잡혀 실험을 당합니다. 와중에 그들은 그들의 신인 이그를 소환한다는 것이 니알라토텝을 소환하게 되는데, 그것도 KPC의 오른 팔에 소환되고 맙니다. 위대한 니알라토텝과 마주한 뱀 인간들은 이 광경에 도망을 치게 되고, KPC는 기절합니다. 그렇게 KPC 혼자 고성에 가둬집니다.
KPC의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KPC의 오른 팔에 깃든 니알라토텝, 뱀 인간의 독 중독. 독 중독은 심각합니다. 독이 침샘에서 나오기 때문에 계속 삼키게 됩니다. 다행히 KPC는 몸에 깃들어 있는 니알라토텝 때문에 살아남긴 합니다. 그래도 점점 잠식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고성에 갇혀 있기 때문에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오른 팔의 상태는 단단히 경화 되어 있습니다. 벽을 내려치면 벽이 부숴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니알라토텝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현신까지 했는데, 웬 뱀 인간들이 있질 않나, 그나마 소환이 되었더니 고작 하찮은 인간의 오른손에 봉인 되듯 소환 되질 않나. 여러모로 불만이 많았던 그는 마법을 써서 PC를 불러옵니다. (그래서 상대가 누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친한 상대를 불러왔을 수도 있고, 싫어하는 상대를 불러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쿠로는 좋든싫든 제물 1순위로 테토라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 앙심으로 너 바치고 나갈거야~! 생각했어도 좋지마안...
키류 쿠로 [37/45 11/13]: 도저히 쿠로한테는... 이제 테토라가 없으면 감정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자신은 안되기때문에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7/45 11/13]: 다메니나루카라...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다메니낫쨔우
키류 쿠로 [37/45 11/13]: 니알라토텝의 목적은 PC에게 귀찮은 독을 옮기고 PC를 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KPC의 몸에서 탈출하는 것입니다.
이 고성을 탈출하려면 하나의 제물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칠 수도 있고, PC를 바칠 수도 있고, 니알라토텝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KPC는 누군가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관찰에 계속 등장하는 ‘은으로 된 천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에 어느 정도 침식 되었는지를 알려주므로, 키퍼는 각 층마다 있는 천칭을 꼭 관찰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그래서 천칭은, 쿠로의 몸에서 테토라의 몸으로 독이 얼마나 옮겨갔나를 보여주는 것이였구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그래서 거듭된 주사위에 실패로 영문을 모르겟는 저는...
최악의 경우 쿠로도 원하지않겠지만
테츠가 몸을던지ㄱㅔ 하려고 햇는데
키류 쿠로 [37/45 11/13]: 마지막 천징은 두번째로 기울어진 각도 그대로 바닥에 닿을듯 답싹 붙어있습니다
흑... 흐ㅇㄱ... ㅎㄱ...
어찌 잘 풀려서 다행이예요 ㅠㅠㅠ
우웃 우웃 우웃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맞..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7/45 11/13]: 둘다 살았어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뒷걸음질로 니알라토텝잡기
키류 쿠로 [37/45 11/13]: 시나리오 보시면 엔딩분기 있는ㄴ데
거기 있는 대사들도 맛있으니까
키류 쿠로 [37/45 11/13]: 테츠랑 쿠로로 봐주세요 ㅠㅠ
제가 지금 캐입해드려야지(ㅈㄴ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힝힝 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2
키류 쿠로 [37/45 11/13]: Ending 1-1. : 그가 스스로 올라갔다.
"있잖냐, 나으리. 죽음이란 무엇일까"
"내가 유일하다고 해다오."
"그게 거짓이라 해도 믿을테니..."
라고 하면서 쿠로는 재가 되어 파스스 사라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으아악
안돼
테츠쿤 다메니낫쨔우
키류 쿠로 [37/45 11/13]: Ending 1-2. : 전투를 통해 그를 강제로 제단 위에 올렸다.
수분수분 (GM): "당신은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의 해독제였슴다."
당신은 이제 와서 이루어질 수 없는 말을 던집니다. 반응 할 수 없는 KPC덕에 당신의 말은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당신은 제단 위로 그를 올립니다. 그는 천천히, 산산 조각 나기 시작하며, 새하얀 가루가 되어 날아갑니다.
Ending 2-1. : 당신 스스로 올라갔다.
당신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지독한 독 마저도요. 당신은 얼어붙어 있었던 걸요. 그러나 KPC만이 조금 가깝게 온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니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은 스스로 제단 위에 올라갑니다. 몸을 눕히자마자 엄청난 고통이 엄습해옵니다.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당신의 목 아래 부분이 산산조각 나 사라집니다. 그 모습을 보고 맙니다. KPC는요? 그는 어디에 있나요?
“나를 꽉 잡아줘, 그러기 싫다면 놔버려도 좋아.”
당신은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수분수분 (GM): Ending 2-2. : 전투를 통해 당신이 바쳐졌다.
독에 중독된 당신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제단 위로 올려진 것도 눈치 채지 못합니다. 여태껏 어두운 길을 같이 걸어주었던 KPC는 이제 없습니다. 당신의 눈동자는 KPC를 찾아 헤맸지만 그는 제단 밑에서 당신을 바라볼 뿐입니다. 조금은 망연한 얼굴로요. 왜죠? 자신을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일텐데 말이죠. 당신의 시야는 점점 흐려져 갑니다. 그 사이에 산산조각 나는 당신 스스로의 몸을 본 것도 같습니다.
“난 네가 내게 상처 주는 방향을 사랑해.”
KPC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요? 그에 대한 답을 하기도 전에 당신의 입이 하얀 재가 되어 사라집니다.
테토라가 제물이 되면
1d10일이후 저절로 떨어져나갑니다
(은은은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아아아..아앗..아아..
혐관..흑흑..
맛잇어요..
사실 얘넨 연속도 아니고
그래 둘중하나가 죽어도 괜찮지않을가하고 생각햇는데
그랫지만..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쿠로가 없든 테츠가 없든
망가질건 너무나 확실ㄹ..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고로 둘다 나가야만해..
파멸길을 걷는 엔딩도 보고싶긴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테츠가 에잇하고 그냥 잘랏으면
수분수분 (GM): 정작 보고나면 망가질거면서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쿠로팔이 잘렷던건가요 ()
네!
그러니까 묘사가 으음
>> 이 검은 니알라토텝만 베어낼 수 있는 검입니다. 이 검으로 니알라토텝이 담긴 KPC의 오른팔을 베어 내면 니알라토텝만 사라집니다. 물론 서로의 몸에도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 니알라토텝을 베어내면 칼에 니알라토텝이 배어듭니다. 칼을 제단에 바칠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몸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부분이 있어서
헷깔렸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앗 그렇구나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음..
뭐지 운좋게 니알라토텝을
베엇군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좋게...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쿠로가 이제 어떡할거지 할때도
어 어쩌지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싶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으음.. 음.. 음.. (하고 주춤주춤 제단에 올려놓기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ㅋ ㅋ ㅋ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담담한 테츠 안의 주춤주춤덷님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아니면 어떡하지 뻘쭘하단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멋잇는척하고잇으면서
창공텦추ㅡ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아니면 어떡할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관찰가능물건들 보면서
칼이 하나쯤 나올법도 한데
왜 없을까..
하고잇엇어요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둥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칼 보고 음 올게왓군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햇다니까요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다음에.. 이제 쿠로의 스스로 못움직이는 손 잡고서 왈츠 춰주세요..
너무좋아
(기절
수분수분 (GM): 이제는 이끌어주는 니알라토텝손이 없으니까 쿠로가 테토라 발 밟겠지...(은은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이번엔 테츠가 제대로 리드해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밟아도 좋아♡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밟은 쿠로를 놀리는걸 테츠가 좋아할거거든요 ㅎ
ㅎㅎ ㅎㅎㅎㅎ ㅎㅎ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깨소금 우수수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하아하아 ㅠ
수분수분 (GM): 아 이 시날 같이 오자구 해서 요캇다아 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넘 달달한것이에요
요캇타 요캇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저두 s2
zz
수분수분 (GM): 다음에도 잘부탁드립니다 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으윽 으으윽 조아요
수분수분 (GM): 저는 당장 내일도좋아 (덷님: 안돼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급하게 외출이잡혀서 주말에
흑흑..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행앗도 못하구..암거도 못한다
슬픈눈
수분수분 (GM): 대신 톡으로는 놀아주시기예요 ㅠㅠ(안됨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그니까 다녀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ㅜㅠ힝구 힝구 조아요
히히 좋아요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다녀와서 섬넬도 만들구~
수분수분 (GM): 저희 이제 톡으로 옮겨갈까요
(방광이 울고잇음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네네!
누웁시다
ㅋ
ㅋ
거기서 봐요~~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또ㅓㄱ같은 생각을하며 기다리고잇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악! 먼저가시라구요!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앙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ㅋㅋㅋㅋㅋ조아여ㅛ
나구모 테토라 [38/55 9/10]: (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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