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심과 사랑의 시작은 단 한 차례의 입 맞춤에서부터.
오늘밤은 말보다 더 로맨틱한 키스로, 거치적거리는 것은 치워두고
[라스트 키스] ~마지막에 키스를 하고 나오는 방~
수분수분 (GM) 18.07.03 PM 23:18
언제나와 같은 자신의 방, 따듯하고 포근한 이불 속에서 테토라는 새근새근 잠에 듭니다.
그리고, 언제나 보다 더욱 깊은 잠 속에 빠져듭니다.
테토라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캐노피가 달려있는 있는 킹사이즈의 침대 위입니다.
다시 잠에 빠져들 것만 같은 푹신푹신한 침대는 새하얀 흰색으로, 베고 있는 베개는 햇빛에 잘 말린 듯 한 포근한 냄새와 은은한 꽃 향기가 감돕니다.
몸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새털이불은 가볍고 따듯하네요.
캐노피의 안쪽에는 밤하늘 그림이 프린팅 되어있고, 작은 별 장식도 드문드문 매달려있습니다.
캐노피에 반투명한 커튼이 하늘하늘하게 쳐있고, 그 앞에는 뿌엏게 호텔의 스위트 룸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눈을 비비면서 몸을 반쯤 일으킵니다. 분명 잠들었던 곳은 자신의 방이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 아직 꿈속인가? 하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낯선 곳에서 눈을 뜬 것에 대해
산치체크를 해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52
= 1 Success
눈을 비비고 살며시 일어난 테토라의 옆에 작은 뒤척임이 느껴집니다.
돌아보자 테토라의 곁에 누운 채 곤히 잠들어 있는 쿠로가 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짜잔~
낯선 곳이지만 쿠로가 곁에있는 것을 보고 그럴수도 있나..하고 납득해버립니다. 곤히 자고있는 쿠로의 어깨를 살짝 잡네요.
"대장.."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쿠로는
팔이 하얀 리본으로 구속되어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 일어나 보십셔.."
아까보다는 조금 목소리를 높여서 쿠로를 살살 흔들어깨웁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팔에 묶여진 리본을 보고 갸웃 하네요.
키류 쿠로: 라며 쿠로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무슨 일이냐, 테츠가 왜 내 침대에..."
라며 잠에서 덜 깨 사리분간이 안되는 듯한 얘기를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음?! 여기 대장의 침대였슴까.. 아닌..것 같슴다만.."
rolling 1d100<55
= 1 Success
키류 쿠로: "음... 그렇다면 꿈인가..."
하며 다시 돌아누워서 잠을 청하려하다가, 리본에 손이 걸립니다.
".....이건?"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도 왜 여기계신지 모르는 모양이네여, 음..역시 꿈인것 같단 느낌임다."
키류 쿠로: 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테츠, 혹시...."
라며 테토라를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눈 떴을때부터 그 상태셨다만..저..저는 아님다!!!!"
억울하게 항변하네요.
키류 쿠로: "하하, 그러냐.... 일단은 믿어주지."
라며 꾸물꾸물움직여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대고 앉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관찰
키류 쿠로: "음... 테츠, 지금 자다 깨서 끊어 낼 힘이 안나는군, 괜찮다면 풀어주지 않겠어..?"
성인 남성 두 명이 뒹굴어도 남을 정도로 큰 사이즈네요
새하얀 시트가 살랑살랑 닫는 느낌이 좋은 침대의 안쪽에는 작은 별장식들이 매달려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를! 집을게요!
카드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슴까?, 리본모양이라 예뻐서 잘 어울리긴 하지만..이리로 뒤돌아 보십셔."
라며 순순히 뒤돌아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머뭇거리면서 리본의 매듭을 매만지다가 풀러냅니다.
수분수분 (GM): 매듭이 풀리자, 쿠로의 손목과 리본사이에 끼어있는 메세지카드가 나옵니다
그 카드에는
방에 있는 지령을 클리어 하면 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하면 천국, 하지 않으면 연옥, 두 분에게는 쉬운 것뿐이니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
두 분만의 시간을 부디 실컷 즐기시길 바랍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뮤..? 대장 리본에서 이런게 나왔슴다만,"
하고 쿠로쪽으로 메세지카드를 보여주네요
이라며 살펴보다가
"하하, 무슨 이벤트라도 준비한거냐 테츠."
라며 환하게 웃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이쪽이 물어보고싶은 말이지만.. 약간 수상하긴해도 나쁜곳은 아닌 것 같아 쿠로를 보고 부끄러운듯이 웃습니다.
키류 쿠로: 쑥쓰러운 듯, 기쁜 듯 홍조를 띈 얼굴로 테토라를 바라보며 예기합니다.
"이런 것도.... 나쁘지 않아. 기쁘군 테츠..."
이라며 테츠를 바라보는 쿠로의 눈은 살짝 물기어려있고, 장소가 장소라서 그런지 오늘따라 쿠로가 더욱 매혹적으로 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고민하다가 이제와서 아니라고 부정하진 못하고 끄덕입니다. 묘하게 대장이 유혹하는듯 보여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부끄러워서 침대 시트만 쳐다보다가 만지작거리고 있던 카드를 슬쩍 뒤집어볼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60
= 1 Success
수분수분 (GM): 이 글씨는.... 쿠로의 필체와 닮아있네요
키류 쿠로: 쿠로는 참한 얼굴로 시선을 아래로 향하며 테토라를 은근은근하게 바라봅니다.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 와서 쭈뻣거리는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으음, 대장.. 그, 카드가 한장 더 있는데여."
하고 맨처음에 발견했던 카드를 쭈뼛거리면서 보여줍니다.
하며 테토라를 돌아봅니다
"....과연, 팔베개로 잠자기. 인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이렇게 하면 방에서 나갈수있는..그런걸까여"
키류 쿠로: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론 지금 잠들었다간 다시 꿈에서 깨어날까봐 무섭기까지 하구나...."
"이건 조금 미뤄둘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것도 그렇슴다, 기왕인데 말이져?"
키류 쿠로: 라며 테토라의 손을 잡고 가까이 와 속삭이듯 말합니다
"그렇지, 기왕인데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웃, 대장..?"
갑자기 가까이 다가온 쿠로에 움찔하네요. 익숙한 향기에 몸의 긴장이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 그 부담스러웠나, 미안하다..... 그만."
이라며 헛기침을 하며 떨어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니, 그런건..아니지만..."
얼굴이 새빨갛게 익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다시 은근슬쩍 쿠로의 손을 잡아당깁니다.
키류 쿠로: "그렇다면 조금 더, 이렇게 있어도...."
라며 자연스럽게 테토라의 손에 딸려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의 손을 조물거리며 곰곰히 생각 하다가 입을 엽니다.
"아까 카드말임다, 어쩌면 방 안에 더 있을지도 모르니까.. 좀 더 찾아볼까여? 재미있는게 있을지도 모르고.."
라며 부드럽게 미소짓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따라서 잔잔하게 웃습니다.
죠아 커튼 걷어볼게요!
커튼을 걷고 침대에서 나오자 방 전체가 보입니다.
빨간 벨벳의 카펫이 넓은 방 전체에 깔려있습니다.
창문이 없어 지금이 낮인지 방인지는 확인 할 수 없네요.
화려한 카운터가 있는 부엌과, 방 구석에는 큰 와인 쿨러가 있습니다.
그 앞에 있는 유리 테이블에는 촛불이 아른거리며 타고 있습니다.
또한, 정면에는 큰 쌍문과, 침대에서 왼편의 벽에 문이 하나.
방의 조명은 화려하게 늘어진 상들리에로, 분위기는 뛰어나네요.
마치 영화에나 나올 법한 스위트 룸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방이지만, 테토라는 중앙에 있는 『그것』에 눈을 뗄 수 없게 됩니다.
2미터 가량의 두꺼운 쇠로 만들어 진 인형의 관.
사람의 얼굴에 해당되는 부분에는 괴로워 보이는 표정의 가면이 놓여져 있는 『그것』
테토라는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그런 끔찍한 고문도구를 생각해 냈습니다.
호사스러운 방에서 자신들을 내려다 보는 아이언 메이든 만이 유일하게 큰 이물질로써 완전히 붕 뜬 분위기를 풍기고 있네요.
라고 의아하게 아이언메이든을 봅니다
"...... 장식품인가, 악취미이구만... 이 호텔의 지배인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러게여.. 뭔가 혼자만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임다만.."
키류 쿠로: "테츠, 위험할지도 모르니 저것 근처에는 안가는 게 좋겠군."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런가여..그럼 다른 곳 부터 둘러보겠슴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소파와 테이블!주변으로 갈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70
= 1 Success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소파에서 카드를 발견합니다
『당신이 사랑을 속삭이는 목소리로 잠에 빠져드는 시간은 사랑스러워.
부드러운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양이처럼 귀여워해줘.』
키류 쿠로: 쿠로는 어느새 소파에 걸터앉아 자연스럽게 쿠션을 끌어안습니다.
의도한 걸까요? YES 쪽을 돌리고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를 뒤집어볼게요!
(대댱..너무..야함다 ㅠ 내적 붕방방)
아른거리는 향초가 놓인 유리로 된 테이블입니다.
그 옆의 카드 스탠드에는 예의 작은 메시지 카드가 꽃혀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사랑과 사랑의 시작은 단 한차례의 입맞춤에서.
키스는 사람의 외로움과 슬픔, 안타까움을 씻어주는, 예로부터 연인들만의 최고의 약.
또한 키스에는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에, 연인끼리 시도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일 것이다.
오늘 밤은 말보다 더 로멘틱한 키스로, 방해되는 것은 잠시 치워두고서.』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 그 쿠션.."
잠깐 말을 잇지못하고 입을 손으로 가리네요.
키류 쿠로: "으음? 쿠션에 무슨 문제가 있나?"
라며 살피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YES라고 적혀있슴다만 의도하신검까~!!!"
키류 쿠로: "아아, 아하하.... 하하..."
대답대신 멋쩍게 웃어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뮤우.. 정말.."
복잡한 표정으로 (대체로 부끄러운듯한) 쿠로의 옆에 털썩 앉습니다.
"카드에 뭐라고 적혀있었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마..말씀하십셔"
"어...응, 그러니까.. 이것도 비슷한느낌이려나여, 무릎베개를 한다! 라고 되어있슴다."
선선하게 웃으며, 쿠션을 멀리 치워주고선
자신의 무릎을 톡톡 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엑, 제가 눕는검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치만 이런 기회가 왔는데 아깝잖슴까!"
냉큼 쿠로의 무릎위로 최대한 살짝 머리를 올려놓네요.
테츠의 머리를 사근사근 쓰다듬으며 웃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무..무겁거나 하진 않으심까."
키류 쿠로: "아아, 전혀. 지금 딱 좋으니까..."
".....♪"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음, 저도 기분좋슴다. 대장 허벅지, 굉장히 편안하고 안락하네여.. 아앗..! 그러니까, 푹신하다는건 아니고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하고 횡설수설합니다.
(저도잠시!)
키류 쿠로: "하하, 푹신하건 단단하건 뭐 어떠냐, 테츠의 마음에만 든다면야..."
"...다행이군."
라며 살짝 수줍어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으.. 죄송함다, 이상하게 들떠서.."
숨소리가 살짝 가파르네요. 괜시리 손을 옮겨서 쿠로의 허벅지위에 얹어서 꼼지락댑니다.
살짝 움찔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러게 왜 쿠션을 그렇게 들고계셔서~!!' 하고 머릿속으로 악을쓰고있네요
키류 쿠로: 장소가 장소라서 그런걸까요, 괜히 간질간질한 기분에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 진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의 허벅지가 긴장때문인지 아까보다 단단해지네요. 움찍하는것 때문에 장난기가 돋아 검지손가락으로만 쿠로의 허벅지에 손톱으로 살짝 줄을 긋습니다.
얕은 숨을 내뱉으며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괜히 제발이 저려서 침을 꿀꺽하고 힘겹게 삼키네요.
"..왜그러심까?"
하고 시치미를 뗍니다.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구나, 이런 곳에 오니 긴장이 되서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응, 아님다, 그건..저도 마찬가지니까여."
하고 뒤척거리더니 쿠로쪽으로 돌아누워서 쿠로를 올려다봅니다.
키류 쿠로: 테토라를 내려다보며 빙긋 웃음지으며 다시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정면의 문에서 찰카닥,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오..뭔가 소리가 들린거 같슴다."
살짝 아쉬운 듯 몸을 일으키려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만 괜찮다면 이대로 좀더 있어도 좋슴다만.."
하고 장난스럽게 씩 웃네요.
키류 쿠로: "하하, 그래도 뭐.. 언제까지고 이러고 있을 수 만은 없으니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알겠슴다, 그러면 제가 보고올게여. 앉아계십셔."
하고 한번 쿠로의 다리위에 볼을 부비적거리곤 일어납니다.
소리가 난 정면의 문으로 가볼게요!
수분수분 (GM): 정면의 문은 달라진 것은 없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잠겨있나요?
수분수분 (GM): 네네! 무거운 문은 견고하게 잠겨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여!
문을 밀어보고 잠긴것을 확인하고 쿠로에게로 다시 돌아갑니다.
"아직 잠겨있슴다~"
키류 쿠로: "...그래, 아직 잠겨있나보군."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하고 배시시 웃네요. "아직 한참은 대장과 같이 있을 수 있겠네여."
키류 쿠로: "....하하하, 위기감 같은 건 없는거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이 같이 있는데 뭐가 무섭슴까,"
하고 태평하게 이야기합니다.
"언제까지고 여기서 무릎베개만 하고 있을 순 없잖냐."
"안그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네여, 그렇담 다른카드도 있는지 찾아보겠슴다!"
반짝하고 눈을 빛내면서 와인쿨러 쪽으로 가볼게요!
오셨자나
침대의 쪽지를 확인했고
소파를 봤고
그중에 무릎베개하기 지령을 수행했군요!
엇..
놓친게있어요
방금읽었어요
77ㅑ~
조사가능한곳은 부엌과 카운터, 와인쿨러, 아이언메이든, 옆의 문, 냉장고가 있겠네요~
저 왜 이거 노래만 소리가 안들리지 '-`
조아조아 테츄 간바레~
어 들려요
저거는 안들려요 '-`
ㅠ3ㅠ?
수분수분 (GM): 조아 강제로 이 브금틀고 하기
(끈적끈적
끈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앜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와인쿨러로 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맞..아여! 바로그검다!
거기에서 끊겼어요
테토라는 그럼 관찰을 굴려볼까요!
아니 조사... 잠시
(멍청
모두 고급 와인으로, 일반 서민들로써는 쉽게 살 수 없는 것들이네요.
와인 쿨러 랙의 가장 윗부분에 메시지 카드가 붙어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잠시만요 자료조사요?!
수분수분 (GM): 카드는 뒤집어볼 수도 있습니다~
와인쿨러를 향해 관잘굴려도 되구
카드를 본다구 선언할수도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75 관찰
= 1 Success
와인쿨러 관찰해보겠습니다~!
와인쿨러를 살펴보자 그 흔들림에 종이가 떨어집니다.
어린이용 목욕에 붙이기 위한 작은 알파벳 표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외에 특별한점은 없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 카드를 볼께요
와인으로 입술을 적시고, 어제보다 더 솔직해져 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 뒤집어볼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메세지 카드를 챙기고, 적당해 보이는 와인병을 하나 꺼낼게요. 잔이나 오프너 같은 것도 주변에 있나요?
수분수분 (GM): 네네! 옆에 얌전히 잘 놓여있네요!
컵은 부엌찬장에 있을 것 같아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 그러면 일단 와인병은 내려두고 부엌으로 갑니다!
부엌 아직 안들어가봤죠..?
대리석으로 된 카운터가 있는 아름다운 주방입니다.
원목으로 된 식탁에는 의자 두 개가 있고, 그 앞에는 하얗고 큰 접시와 포크가 놓였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확인할게요~!
네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내 뺨에 키스하면서, 많이 칭찬해 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뒤집습니다!(파팟)
카드의 뒤에는 『5TXN』 라고 적혀있습니다.
키류 쿠로: 쿠로는 뭔가 수줍어보이는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테토라의 뒷모습을 바라보고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귀여워)
키류 쿠로: 눈이 마주치려하자 황급히 고개를 돌리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찬장에서 적절한 와인글라스를 찾아봅니다!
으음
행운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ㅋㅋㅋ거짓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60
= 1 Success
(테츠는 강했습니다
수분수분 (GM): 조오아 테토라는 적당히 자신이 꺼낼 수 있는 자리에서
깨끗하고 예쁜 와인잔을 발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 다행이네요~ 조심스럽게 들고 와인까지 전부 챙겨서 쿠로에게로 돌아갈게요
베스스 웃으며 맞아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기다리셨슴까~"
"음 뭔가 제가 하니까 로맨틱 하진 않네여.."
하고 머쓱하게 웃어보입니다.
키류 쿠로: "무슨소리야, 충분히 멋지다고 생각한다만..."
수줍음에 목소리가 찬찬히 잦아듭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건 다행이네여.."
괜히 간질간질해서 와인병목을 만지작거리다가, 오프너를 코르크에 꽂아넣고 잠시 멈칫합니다.
키류 쿠로: 오늘따라 숫기없고 말도 줄어든 대장 탓에 이래저래 어색해 질 타이밍이 는 것 같습니다. 어색함이 아니라 적절한 긴장일 수도 있지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저어기 대장, 혹시 이거..."
"아, 대신 따줄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하고 진땀을 빼면서 슬쩍 쿠로의 눈치를 보네요.
"..제가하면 뭘부숴도 부술거 같아서 말임다아..""
하고 쿠로에게 건내네요.
키류 쿠로: "하하 테츠, 오늘따라 왜 이리 자신감이 없어보이나, 아니면 긴장한건가?"
라며 받아들고선 오프너를 코르크에 돌려 박습니다. 팔에 힘이들어가서 힘줄이 도드라져 보이겠네요
어렵지않게 딴 이후에 테토라 앞에 잔을 놔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반짝반짝한 눈으로 쿠로를 보고있습니다. 평소처럼 동경가득한 표정이네요.
"..으뮤우..그렇슴까?, 괜히서 눈뜨고 나서부턴 자꾸 긴장이되는 상황이..."
키류 쿠로: "...그러냐, 그럴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만. 테츠도 언제나의 테츠고 나도... 언제나의 나잖냐. 뭐, 확실히 이런곳에서 눈을 뜨니 얼떨떨하긴 하다만..."
테토라 앞에 놓인 잔에 천천히 와인을 따르빈다
한 절반정도? 찰 정도로 따라주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왓...감사함다, 제가 따를걸 그랬네여.. 그래도 와인따르는 대장 너무 멋짐다.."
키류 쿠로: "과찬이다. 그럼 내 거는 테츠가 따라주겠어?"
라며 잔을 들고 테토라의 쪽으로 살짝 건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알겠슴다~! 제가 제대로 골랐을까 모르겠네여, 이런데는 전혀 지식이없어서.."
쿠로의 잔에도 제잔의 높이와 엇비슷하게 따라냅니다.
키류 쿠로: "테츠가 고른거니까, 아마 좋은녀석일거다.네 선택에 자신을 가지라고? 어느쪽이든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붉은 와인이 잔에 찰랑이며 떨어지는 걸 보고선 살짝 입을 다시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 그리고보니까 말이져. 메시지카드에.."
"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하고 건배를 권하듯 잔을 쿠로의 앞에서 살짝 흔들어 보입니다.
테토라가 귀여워서 환하게 웃으며, 짤랑, 하고 잔을 부딫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환하게 웃는 쿠로가 눈부셔서 엄살처럼 으윽!하고 눈부시다는듯 얼굴을 가리곤 이내 같이 웃어버립니다.
한껏 들뜬 기분으로 잔을 입가에 대고 한모금마실게요.
키류 쿠로: ".....아, 음... 그럼."
테토라의 리엑션에 쑥쓰러워 큼큼, 헛기침을 하고선 작게 한 모금 홀짝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네여, 전부 끝나면 나가게 되는 걸까여.."
키류 쿠로: "그런가... 그건 좀 아쉬울지도."
"...... 이제 어떡할거냐 테츠."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다시 밝은 표정으로 테토라를 돌아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직, 못본 곳도 있으니까.. 조금 더 둘러보려고 함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의 손을 잡고 손등을 토닥거리곤 일어날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 거기를 안봤어요 침대옆의 문..?
으로 가보겠습니다~!
왼쪽 벽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새하얀 욕실이 보입니다.
세면대가 있고, 안쪽에는 넓고 둥근 욕조가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별의 별 입욕제가 들어간 작은 유리병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카드 스탠드에 꽂인 카드가 놓여져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허억 욕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를 확인해봅니다
『좋아하는 향기에 둘러쌓인 채로, 둘 만의 바스 타임.
반짝이는 밤하늘에 떠오르는 듯한 부드러운 살결에 살짝 맞닿으며, 너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바스 타임 … 입욕제를 넣어고기 둘이서 들어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카드를 쇼쇽 뒤집어봅니다
수분수분 (GM): 눈앞에 놓인 입욕제는... 좋아 잠시
카드의 뒷면에는 『-1OU』라고 적혀있습니다.
수분수분 (GM): 로즈, 라벤더, 민트, 벚꽃, 쟈스민 향이 있네요
조그만한 벽이 알록달록하고 예쁘게 놓여있습니다.
반투명한 젤 타입인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두근두근)
좋아 열심히 입욕제들을 이것저것 보다가 욕실밖까지 들리도록 쿠로를 부를게요.
"대장~! 잠시 와보시겠슴까?"
라고 대답하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오, 여긴 욕실이였군."
하고 쿠로가 한 발 둘어섭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러게 말임다. 뜬금없이 문이 있길래 뭔가 했슴다만.."
"모처럼인데 같이 들어갈까여?"
키류 쿠로: "혹시 여기도 지령이 있었느냐."
라며, 기대를 담은 목소리로 물어보네요.
"좋지, 그럼...."
이라며 웃옷을 훌렁 벗어넘깁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와악 대장 너무 갑작스럽슴다!!"
(그래 데덷네너말이야
키류 쿠로: (너무 놀란나머지 데덷네까지 튀어나온 덷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음? 아아, 그렇지 입욕제부터 넣어볼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음..좋.. 좋슴다. 종류가 여러가지 있던데여..?"
키류 쿠로: "...테츠는 무엇이 좋을 것 같나. 나는 이런 쪽은 영 젬병이라말이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곰곰히 고민하네요.
"벚꽃 어떻슴까? 대장이랑도 잘어울리구여.."
키류 쿠로: "하하, 잘어울린다니... 글쎄 나랑은 어떤 꽃이든 그닥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사실 대장은 안어울리는게 없지만.. 전부다 넣을 순 없잖슴까, 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자꾸 그러시면 매일매일 만날때마다 다른 꽃을 안겨드릴테니까여.."
키류 쿠로: "오, 오우....... 그...그래."
테토라의 말에 귀 끝까지 화악 빨개져선 고개를 돌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부루퉁하게 벚꽃향 입욕제를 꺼내곤 팔을 걷고 욕조의 물을 틉니다.
슬쩍본 쿠로의 볼과 귀가 빨개서 어느정도 만족한 모양이네요.
키류 쿠로: 욕조에는 적당히 따듯한 물이 콸콸 나오네요
수분수분 (GM): 욕조에는 적당히 따듯한 물이 콸콸 나오네요
이윽고 물이 다 찼습니다.
키류 쿠로: "....먼저 들어가서 기다리마."
부끄러운걸 숨기기위해 목을 가다듬어 대답하고선 옷을 다 벗고 옆의 샤워부스에서 몸을 한 번 헹구고 들어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뭔 뭔가 이상하게 들리는데, 물론 흑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야릇하게 느껴져서 꼼지락거리면서 쿠로가 준비하는동안 저도 얌전하게 옷을 벗어두고 기다립니다.
키류 쿠로: 긴장한 탓인지 가쁜 호흡을 가다듬고선 먼저 욕조에 들어가 테츠가 앉을 자리를 남기고선 편하게 앉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가 욕조안에 들어가자마자 교대하듯 부스안에 들어가서 찬물로 머리끝까지 적시고도 전혀 침착해지지 못한 얼굴로 나오네요.
한발을 담그고 조심스럽게 쿠로에게 들어갈거라는 듯 온몸으로 신호를 보내면서 천천히 남겨둔자리에 들어갑니다.
키류 쿠로: "내쪽으로 등을 기대고 앉아도 좋을텐데 말이야."
라며 자리를 조금조금 비켜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에.. 그런검까? 그럼 실례하겠슴다..!"
머뭇거리면서 슬금슬금 몸을 돌리네요. 마주보고있는게 더 부끄럽기도해서,쿠로의 말에 냉큼 따릅니다.
키류 쿠로: 테츠가 자신의 쪽으로 기대앉자 허리께에 팔을 두르고선 사심을 담아 자신의 쪽으로 테츠를 조금 끌어당기네요.
욕조안의 물도 적당히 따듯하고, 기분도 노곤노곤해집니다.
맞닿은 둘의 몸 때문에 달아오른 테토라는, 잠시 다른곳에 신경을 돌리려합니다
입욕제의 향 때문일까요, 테토라는 쿠로에 대한 최근의 불만. 혹은, 지금까지 둘이서 함께 겪었던 여러 불가사의한 일들이 떠오를지도 모르겠지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지금도 사실 충분히 불가사의한데
(말이죠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벚꽃은
최근불만 또는 전희와 함께
지금까지 한 세션에 대하여<<
라고 적혀있습니당 ㅇ.
ㅇ.<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입욕제마다
(다른거에요?!
로즈는 어릴 때 라벤더는 첫사랑 민트는 상대에 대한 속마음, 쟈스민은 어리광을 부리고싶어지거나 안고싶어지는 것~~
저도 개인적으로 벚꽃이 가장 재미있다구 생각해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벚꽃만 갑자기 현자타임이잖아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속에 깊은 얘기를 터놓고선
더 질척해지기~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꺄아악
"그리고 보니까 대장, 가만히 이렇게 대장이랑 있다보니까 말임다, 여때껏 같이 겪었던게 이것저것 떠오르네여."
"이상하게 욕실에서 씻을땐 평소엔 안드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 같슴다. ..헤헤.."
키류 쿠로: "여태껏 같이 겪었던 일이라.... 두루뭉시랗다만, 어떤거려나."
나른해서인지 낮게 깔린 목소리로 테토라의 귀에 속삭이듯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의 목소리에 움찔하고 어깨가 튀어오르네요. 긴장해서 굳어가는 어깨를 끌어내리면서 머리를 돌돌 굴립니다.
"그렇네여, 최근에는 이상한 일도 많았지만.."
뭐 지금일도 포함해서, 그렇지만 대장이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있으니까.. 씁쓸하게 웃습니다.
키류 쿠로: "이상한 일이라.... 그렇지, 나도 이상한 꿈을 꾼 경험이 늘었다만..."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테츠의 도움을 받는구나. 늘 신세지는군. 고맙다."
"뭐 지금 테츠가 나를 위해 얘기해 주지 않는 것들도... 어쩌면 지금의 나는 알 것 같지만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꿈 속에서라도 대장에게 힘이 된다면 저는 기쁨다."
키류 쿠로: "그래 가끔씩은 그게 단순한 꿈은 아닐거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의 말에 고개만 돌려서 뒤를 돌아보네요.
"뭐어, 예지몽이나 자각몽.. 그런걸려나여? 대장이 그런걸로 악몽에 시달리는건 싫은데 말임다.."
하고 아무것도아니라는 듯 이야기하면서 웃어보이네요.
키류 쿠로: "아니면, 어쩌면... 테츠 혼자서만 겪은 일 일수도 있겠지 가령, 내가 새장에 갇혀있다던가, 우리에 갇혔다던가...."
"하하, 어쩌다보니 다 내가 갇힌 얘기다만..... 그런 쪽이 취향이였나, 나도 참..."
(오셨당~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음 말 그대로 꿈같은 이야기임다만.. 어쩌면 제가 너무 대장을 가두고 싶어진 나머지 염원이 꿈으로 이뤄진걸지도 모름다?"
"테츠한테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괜히 테토라의 하리를 더 꾸욱 끌어안고선, 텍을 테토라의 어깨에 기댑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자기가 듣기에도 확실히 이상하게 들려서 농담이라고 섣불리 덧붙이려다가 쿠로의 반응에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오히려 정색하는 쪽이 덜 부끄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와중에 닿는 살갗의 면적은 더 넓어져서, 미끈하고 탄탄한 쿠로의 몸이 그대로 전해져와 마른침을 꼴딱 삼킵니다.
"대장이 괜찮다면.. 얼마든지 그러고 싶네여, 묶고 가두고 아무데도 못가게 말임다. ...그러지 않아도 대장은 제 곁에 계셔주겠지만?"
테토라의 대답에 잠자코 있다가, 귓볼을 깨물어버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ㅎ..힛,"
키류 쿠로: "너무 흥분했잖냐 테츠, 조금 가라앉히라고?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바람새는 소리를 내면서 화들짝 놀라네요.
"으뮤...!? ..저는 진지했슴다만.. 그나저나 가라앉힐만한 행동이 아니잖슴까아 그거....."
키류 쿠로: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본인에게 대놓고 말하면.... 대답하기 곤란하잖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런검까.. 제가 너무 직구였던 거네여."
머쓱하게 코를 문지릅니다. 꼼질거리면서 따뜻한 물속으로 몸을 숨기듯이 푸욱 몸을 담그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또 들렸네여, 소리.. 지금 너무 나른하고 기분 좋아서 전혀 나가고싶은 생각 안들지만 말임다..."
키류 쿠로: "그럼, 조금만 더 있다가 나갈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져?" 하고 물속에 잠긴 쿠로의 손을 잡고 만지작거립니다.
키류 쿠로: "...뭐, 테츠가 너무 과하다 싶으면 지금처럼 언제든지 막을테니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뭔가 대장이 제 뒤에서 안고계시니까, 굉장히 안정감있긴 한데 말임다.. 뭔가 생소하네여. 제가 뒤에서 안으면 대장도 이런 기분일까여?"
"..별로 아무것도 안했는데 너무하심다.."
키류 쿠로: "하하, 조금 다를 것 같긴 하다만, 그야 테츠한테는 안겨있다기 보단...."
"녀석, 본인 앞에서 그런 말을 해놓고선 그 말이 나오더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확실히 거의 제가 매달린 형색이긴하지마안..!!"
있는 그대로 말한 것 뿐인데, 대장의 말이랑 행동에 어쩔 수 없는 자동반사였다며 속으로만 꾸역꾸역 변명하곤 둘러진 쿠로의 팔을 겹쳐안습니다.
키류 쿠로: 딱히 놀리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크게 반응하며 놀라는 테토라가 귀여워 잔잔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테츠, 이것 말고도, 그 있잖냐. 침대에서의 지령도 있는 모양이고.... 슬슬 나가볼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앗..그것도 그렇슴다. 기분좋아서, 그대로 여기서 잠들뻔 했네여.. 그리고 주방에도 카드가 있었슴다만!"
키류 쿠로: "그럼 나가서 천천히 해볼까, 아직 시간은 많은 것 같고 말이지."
라며 먼저 물에서 나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기대되네여~!"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관찰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좋아 테토라는 세면대 밑에서 가운 두 벌을 찾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곳이다..
"대장, 바로 옷입는 것도 그러니까, 여기 가운 있슴다."
"하하, 와인을 마시고 바로 목욕을 해서 그런가 취기가 도는 것 같은데..."
라며 가운을 살살 걸칩니다.
키류쿠로 얘 도복마냥 꽁꽁 싸매지도 않고 느슨하게 입을 것 같죠 ㅋㅋㅋ ㅋ ㅋㅋ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눈을 깜빡깜빡하다가, 물기가 똑똑 떨어지는 쿠로의 몸위로 샤워가운이 덮어지는걸 보고, 접힌 목뒤도 바르게 펴줍니다.
(맞..아..섹시해.. .
(쏘핫쿠로..
무심코 테토라의 살짝 젖은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리고보니 술마시고 열탕은 금지랬슴다..."
키류 쿠로: 기분이 풀려서그런지 평소에는 안하던 행동도 서슴치 않고 나오는 모양이네요.
"하하, 그랬었지, 잘못했구만... 그래도 뭐, 바로 옆에 침대도 있고, 지금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가 저를 쓰다듬자 기분좋게 고롱거리며 숨을 내쉬곤 자기도 가운을 걸칩니다.
"맞슴다.쓰러지시면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슴다! 걱정마십셔..!"
키류 쿠로: "믿음직스럽구만, 그래도 뭐... 저쪽까지 못걸어갈 정도는 아니니 걱정말아라. 그럼..."
"이제 무엇부터 할테냐, 테츠."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음 주방에 가보고싶슴다, 아까 분명 요리랑 관련된 카드가 있었거든여."
수분수분 (GM): 테토라랑 쿠로는 주방으로 갑니다~~
테토라는 주방에서 쪽지를 보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네~!!
아까 접시에 있었던 쪽지져~!?)
네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내 뺨에 키스하면서, 많이 칭찬해 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모처럼인데 여기서도 뭔가 만들 수 있지 않을까여. 쪽지에도 이렇게 적혀있고 말임다?"
하고서 쪽지로 반쯤 제 얼굴이 가려지게 눈만 빼놓고는 쿠로에게 보여줍니다.
키류 쿠로: "그렇군, 냉장고에도 재료가 있을꺼고..."
"테츠, 뭐 먹고싶은 것 있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 뭐든 되는검까?!.. 저는..음..그렇네여. 오늘은 파스타 종류가 땡김다만.."
"대장은 어떠심까, 괜찮으려나여?"
키류 쿠로: "그래 그럼, 그걸로 해보지..... 소스는 뭐가 좋나?"
라면서 냄비에 물을 받고 파스타 면을 찾으려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토마토가 좋슴다!"
기디렸다는듯 대답하네요. 벌써 설레는지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쿠로의 뒷모습을 보고있습니다.
키류 쿠로: 좋아요 쿠로는 물을 끓이고 면을 넣고, 옆에서 토마토를 썰어서 조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가 준비하는동안 잠깐 자리를 비울수있나요?)
키류 쿠로: 십자모양을 내고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내고선 작게 깍뚝썰어서, 기름에 볶고, 크림도 붓고........
(어쩌다보니 로제파스타
테토라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로제좋아.....)
네!)
쿠로는 이것저것하며 요리를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그럼 쿠로가 요리하는동안 자연스럽게 테토라는 일어나서 아이언메이든을 조사하러 가볼게요
이것만 없으면 완벽한 스튀트 룸이라 말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것』은 이 화려한 방에서 혼자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2미터 가량이나 되는 쇳덩어리는 테토라를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 아이언 메이든의 정면에는 쇠사슬이 달린 자물쇠 4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히라가나 키보드를 입력하여 푸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관찰이나 듣기를 굴릴 수 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관찰굴릴게요!
rolling 1d100<75
= 1 Success
테토라는 쪽지를 발견합니다!
아이언 메이든에 묶인 쇠사슬에 카드가 끼워져 있습니다
『마음이 어긋나는 것은 슬프다. 너의 그 입술로 불안을 씻어줘.』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체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아아 아이디어 60맞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70
= 1 Success
안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에서 다급한 쿠로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위험하니까 떨어져라,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잖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왓? 대장 언제 오셨슴까..! 죄송함다.. 궁금해서 저도모르게,"
키류 쿠로: "하아..... 끝났으니까 이제 슬슬 오라고 하려 했다만.... 한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군."
"이제 손씻고 와서 앉아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알겠슴다앗..!"
총알마냥 도도도 뛰어가서 개수대에서 손을 씻고 자리에 앉습니다.
키류 쿠로: 쿠로는 테토라 앞에 스파게티가 담긴 접시를 두고서
바질을 몇 잎 올려두고
파마산 치즈를 솔솔솔 뿌려주네요
맛있겠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아아
(대장 나빠..아니..안나빠..
키류 쿠로: "남은 와인은... 아깝기도 하고 마저 마실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지금시각 오후 11시...
" 그리고보니 같이 먹어도 좋을 매뉴네여! 왠일로 럭키임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하고 끄덕입니다.
키류 쿠로: 잠시 일어나 와인을 가져와선 서로의 잔에 따르고서 앉습니다.
"그럼, 맛있게 먹겠습니다."
작게 기도를 하고 포크와 숟가락을 듭니다
내일 점심은 스파게티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잘먹겠습니다!"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ㅠ우앵 저두 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메아리처럼 반박자 늦게 자신도 외치곤 포크를 집어들고 돌돌돌 말아선 입에 넣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와앙 하고 입을 크게벌려서인지 묻히지는 않고 맛있게 먹네요. 행복한 표정으로 오물거리다 쿠로의 말에 반짝 깨어납니다.
표정으로 왜그런 당연한걸 묻냐는듯 격렬하게 표현하며 겨우 입안에 있는걸 삼키고, "엄청 맛있슴다!"
하고 말하네요.
키류 쿠로: 테토라가 한 입 가득 먹고서 밝은 표정을 짓는것에 마음이 놓여 같이 미소 짓습니다.
"그러냐, 다행이군....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은 나중에 가게를 내셔도 되겠슴다. 요리도 잘하시고, 생각해보면 잘하시는게 너무 많슴다.. 팔방미인이라는검까..?"
키류 쿠로: "테츠는 늘 칭찬히 과하군,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래도 그만큼 맛있게 먹어줬다니 기뻐."
팔방미인이라는 부끄러운 말은 잠시 미뤄두고 대답합니다.
"흐음, 그럼... 목욕도 했고 식사도 했으니 그 다음엔...."
"이라며 은근하게 테토라를 떠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응, 그렇네여. 다시 눈떴던 곳으로 돌아가면 되려나여?"
딴곳을 보고 있던 눈을 쿠로에게로 다시 맞추면서 대답합니다.
이라며 다 먹은 접시를 치우고 싱크대에 넣어둡니다.
키류 쿠로: "아아, 하나가 또 끝난 것 같군."
"그럼 테츠는 먼저 침대에 가서 기다리겠나? 얼른 치우고 가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쪽지에 적힌대로 했으니까 말임다. ..도와드릴건 없슴까? 식사도 혼자 준비하셨는데.."
키류 쿠로: "으음 그럼, 이빨부터 닦고....."
라며 자신의 입을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그 다음에는... 침대라도 뎁혀두고 기다리겠나?"
피식 웃으며 말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으아앗... 알..알겠슴다.."
쿠로 앞에서 설자리를 모르는 사람처럼 굴다가 후다닥 욕실로 달려가서 이를 닦고.. 침대로 돌아갈게요
키류 쿠로: 쿠로도 적당히 설거지를 끝내고 이빨을 닦고 돌아와 침대로 다가가네요
"그래서, 침대에서는 무얼하면 되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 그..그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팔베개 하고, 끌어안고 잠..자기임다."
키류 쿠로: "생각보다는 간단한거같다만... 그럼."
"한 숨 자볼까 테츠,"
라며 침대에 앉아 테츠 곁에 가까이 다가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괜시리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입꼬리를 꾹 내리고 저도 쿠로옆에 바싹 당겨붙습니다.
라며 자신의 팔을 한 쪽 내밉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괜히 부끄러운데..."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이번에도 제가 받는검까- 싫지는 않슴다만.."
"왠지 어리광 부리게 되어버린단 말임다..?"
키류 쿠로: "여동생에게 해주던게 버릇이되서 무심코 이쪽이 먼저 하게 되는군.... 그, 싫으냐?"
"하하, 네 어리광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낼 수 있으니 걱정마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의 팔을 살짝 베고 품안에 괜히 파고들어보네요.)
"어떻게 싫겠슴까.. 좋아서 죽기 직전이라구여.."
키류 쿠로: "그럼, .....이렇게 좋다면서, 정말 자기만 할테냐.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까까지만 해도 묘하게 잘 넘기시더니, 침대에서 하고..싶으셨던검까.."
키류 쿠로: "흐응, 그렇게 생각했나, 뭐... 부정은 안하겠다만..."
"그래서 테츠, 이제와서 식은 건... 아니겠지?"
라며 토라질듯한 표정을 하며, 어딘지 간절한 눈으로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테토라의 손을 잡고서 자신의 쪽으로 끌어오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식을리가 있겠슴까.. 그렇게 쳐다보시는..ㄷ..으아아.."
그대로 힘없이 딸려가네요
못이긴척 벌어져서 가슴이 드러난 쿠로의 가운사이로 손을 밀어넣습니다.
테토라를 보며 은근은근한 미소로 맞이하다가몸을 살짝일으켜 주위를 둘러봅니다.
"기분탓인지 누군가 보고있는 것만 같아서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슴까?.. 저는 잘 모르겠슴다만.."
키류 쿠로: 라며 아이언메이든쪽을 흘긋 보고선 왜인지 미소를 지어보이고, 침대 캐노피에 달린 커튼을 쳐버립니다.
"....자, 테츠 그럼...."
다시 테츠쪽으로 팔베개를 하고 자리잡고 눕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덩달아 자세를 고치곤 쿠로의 옆자리에 눕네요.
살짝 풀린 눈으로 테토라를 자신의 품에 꾸욱 끌어안습니다.
맨 가슴에 직접 닿아오는 테토라의 숨결이 간질간질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 오늘따라.. 적극적이신것 같슴다.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건가여?"
"하아, 읏........테츠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뜨끈하게 올라오는 얼굴의 열기를 느끼며 볼을 쿠로의 가슴에 꾹 누릅니다. 손으로 가운을 거슬리지 않도록 완전히 벌리네요.
"응? 왜그러심까?"
"........zZ."
잠이 든...것 같습니다...
(은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적이요 평온쿠로씨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하아읏 다음이
(드르렁이라니
(ㅋ ㅌ ㅋ ㅋㅋㅋㅌㅋㅋㅋㅋ
키류 쿠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은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자잠만 그러면 테쮸 조사좀 더 할래요(발발
키류 쿠로: 쿠로가 너무 꾸욱 끌어안아서 움직이기 불편할 것 같네요 (은은
팔 힘만 더럽게 강한 대장
그래도 움직여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안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조아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뭐지 이제 죽는건가!?
(아님
처음부터 이러려고 나를 침대에 데려온건가..!
어디를 조사하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메챠쿠챠 자버리려고!
좋..아..침대는 조사했나요?...
캐노피가끝인가
수분수분 (GM): 네네! 캐노피에 달린 쪽지도 확인했구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 팔에있던 쪽지도 봤구..
질문이있습니다 마스터....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히라가나 4글자 입력이라는건..?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예를들어 요 나 유 나 막 그런건 히라가나로 한글자가 아니라 여러글자가 되는거잖아요..?
일본어말고 한국어기준으로 4글자라고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수분수분 (GM): 일본어 기준으로 생각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맙소사~~
수분수분 (GM): 이제 한숨만 자고 일어나면 다 끝나는데
그것도 좋지 않을까~ :9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맙소사....
저안에...저안에 뭐가들었는지도 모르는데.....
힌트는 돌머리라서 모르겠고..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엔딩 볼 수 있긴 해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마스터어어어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불안한예감밖에 들지않습니다
아니라고해주세요
그럴땐
옆에서 평온하게 자는 쿠로를 봅시ㅏ
마침 가슴도 다 풀어해쳐져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아최고)
수분수분 (GM): 하자고 말을 끝낸 뒤에 쓰러졌으니
이 이후에 하는 것도 오케이 아닐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이미 비참맨인데........ . .. ......
아.... 먼저 잠들어서 비참맨이신가봐
쿠로가 나빴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무언가의 참담한...참담한..제앞의...
저 아이언메이든이
너무 신경쓰이는데
제가 지금 어떻게 할 수가없어서
폴짝 뛰고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저한테 조금만..조감만 시간을주새요
이빨닦고올게요~
하하잇
다녀왔슴다아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오셨군요...(쓸쓸한표정
어떻게 하실까요
(폴짝 폴짝 너구리댄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님미원! 다시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이대로...엔딩을 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쿠로가 이렇게 행복하게 자고있으니까..
괜찮지않을까 ...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마자 쿠로가 이렇게 행복하게 자고있는데에~
테토라도 잠에 들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좋아요 테츠도..쿠로의 옆에서
잠에듭니다
쿠로가 잠에서 깹니다.
자신의 품에서 잠든 테츠를 보고 아차, 합니다
끄응, 하며 테츠가 깰 때 까지 기다려볼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귀여워..
도롱도롱 잘 자다가, 쿠로의 목소리를 잠결에 들었는지, 아직도 천근만근인 눈꺼풀을 겨우 들어올리고 부스스 일어납니다.
미안한 미소를 짓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덕분에여..푹..자버렸슴다만..."
"대장 너무하심다..."
키류 쿠로: "미안하다, 취기가 올랐나봐. 그만 잠들어버리고 말았구나."
"원망은 나중에 마음껏 들어주지... 그럼 일단은 지령도 완수한 것 같고...."
"한 번 나가볼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나갈 수 있는검까?"
키류 쿠로: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만..."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비척거리면서 몸을 일으키네요.
키류 쿠로: (침대밖에서 나가잔 얘기였습니다 (소근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앗 좋아요 소근
수분수분 (GM): 두 사람이 침대 밖으로 나가자,
정면의 큰 문에 메세지 카드가 하나 붙어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뭐뭐야
읽어봅시다
『두 분의 푹 빠져버릴 것만 같은 시간도 이제 끝낼 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키스를 열쇠로 이 문의 잠금을 열겠습니다.
내일도 다시 행복에 가득 찬 매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키류 쿠로: "...그런가, 마지막엔 키스.... 구나."
"그럼 테츠, 나도 너와, 키스.... 하고싶은데,"
"...괜찮을까?"
라며, 테츠의 어깨를 잡고서, 부끄러운듯 시선은 돌린채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저야.. 언제든지여."
고개를 숙이고 이마를 맞댑니다. 아직은 좀 더 테토라를 눈에 담아두고 싶어서인지 눈을 마주하고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한손으로 문에 붙은 카드를 가지런히 쥐어들곤 쿠로를 마주봅니다.
"대장.."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천천히 깜빡이면서, 꼭 고양이들이 눈으로 키스하듯이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왠지 울듯한 얼굴로 웃습니다.
"죄송함다. 정말로 아무 의미없는 짓일지는 몰라도.."
그리고 들고있던 카드를 찢을게요...
고개를 뗍니다.
"그렇구나, ..... 하고싶지 않은거냐."
"그렇지, 지금껏 이리저리 휘둘렸지만, 사실 할 필요는 없던거였지."
"..... 아쉽다만, 네 마음이 그렇다면..."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대장이.. 나쁜게 아님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
키류 쿠로: "...뭔가, 테츠. 되도록이면 네 기분을 풀어주고 싶다만."
이라며,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우고 부드러운 미소로 물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저 방 한가운데에 저것, 안에 뭔가 들어있는 것 같았다구여.."
"대장도 알고 계시는 거져.."
키류 쿠로: "나도 같이 소리를 들었으니 말이다. 무언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는 생각했다만..."
"저런 것에 들어있는것이잖냐....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테츠, 혹시 네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걱정..해주셔서 저는 기쁘지만..."
기운이 빠졌는지 어깨가 축늘어졌네요.
키류 쿠로: "솔직한 심정으로는, 저게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 불안한 마음뿐이야. 테츠..."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네여. 소용없는 짓이나 자꾸 하려고 해서 죄송함다.."
키류 쿠로: "마음에 들진 않겠다만, 네 마음에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하고 싶진 않다만.... 그래도 잠금을 열기 위해선 아무래도 키스.... 를 해야하는 것 같군."
".... 매달리는 꼴이 되어서 미안하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십셔, 저는.."
"늘 제쪽에서 매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걸여, 예전에도 그랬고.."
쿠로의 어깨를 붙잡고 살짝 까치발을 합니다.
"뭐 대수임까, 제가.. 제일 사랑하는 대장과의 키스인걸여."
키류 쿠로: 테토라의 그 말에 화색을 띄며 테토라의 허리를 받쳐주듯 끌어안습니다.
"고맙다 테츠... 그럼."
긴장이라도 한 듯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감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차근히 거리를 좁히며 다가가서 입술을 천천히 포갭니다. 마지막에는 키스로. 키스가 끝나면, 대장의 손을잡고 이 방을나가서 또 아무렇지않은 일상이 돌아온다면 좋겠는데. 하고 간절히 기도하듯
어쩐지 씁쓸한 뒷맛이 남는 키스를 하고 입술을 떼어내네요.
정신력 체크 해봅시다!
55를 굴리시면 되세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55
= 1 Succes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말로 할 수 없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산치체크 52 해주세요
(왠지 죄송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52
= 0 Successes
(콰캉
허억 잠시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꾸닥
키류 쿠로: 쿠로는 살짝 물러나며, 수줍은 듯 살짝 눈을 내리뜨고 입가를 손등으로 덮고있었으나,
갑자기 테토라를 바라보며 수상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고맙다. 멋진 키스였어. ..... 재미있었어."
하며, 쿠로가 손가락을 튕기자, 아이언 메이든에 걸려있던 자물쇠가 차례차례 풀려 떨어지고,
쇠사슬도 찰랑이는 소리를 내며 떨어져내립니다.
키■ ■로¿: "이건 좀 특별한 아이언 메이든이였는데 말이야,"
"정말 재미있는 장치가 되어있어서, 어떤 조건을 클리어 하면, 안쪽에서 바늘이 튀어나오게 되어있어."
"조건은 『 카드의 지령을 완수한다』……"
"후후, 지금 좋은 걸 보여줄게."
무거운 철문이 삐걱거리며 싫은 소리와 함께 열림과 동시에, 짙은 쇠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아이언 메이든이 열리며 보이는 것은, 날카로운 가시에 깊숙히 몸을 찔린 ‘키류 쿠로’의 모습입니다.
쿠로는 의식이 없는지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문이 열리자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동시에, 쿠로의 몸에 난 상처에서 피가 솟아나고, 처음부터 붉은 융단을 더욱 검붉게 물들이며 피의 늪을 만들어 냅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 산치체크..... (소근
산치 51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100<51
= 1 Success
차라리. . .. .죽여줘.. ..... ..)
(뽀다다닫ㅁ
나구모 테토라★ [52/55 10/10]: rolling 1d3
= 1
키류 쿠로: "
그는, 즐거운듯이 나랑 이 방에서 보내는 너를 계속 보고 있었다."
키■ ■로¿: "아아, 뭐 걱정은 하지마. 너희들은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하니까 그 기억은 지워줄게."
"어떨까, 키스의 답례로 괜찮을까?"
"그래도 마지막에 너에게 멋진 걸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럼, 오늘 밤은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디 앞으로도 행복하게..."
‘가짜’쿠로가 꽃같이 피어나는 밝은 미소를 띈 순간에 뒤에 있던 문이 혼자서 열립니다.
테토라는 사지를 검은 그림자에 붙잡혀, 테토라가 소리 치고 발버둥 치는 것에도 개의치 않고 어둠 속에 끌려들어갑니다.
눈을 뜨자, 그곳은 잠들기 전과 같은 곳, 자신의 방 침대입니다.
테토라는 불쾌한 땀을 흘리며 눈을 뜹니다. 아직 뇌리에 새겨진 그 끔찍한…― ―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잠에서 깹니다
(은은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ㅠ..ㅠ...ㅜ.........
싫어...
안깰래요...
뗑깡...)
싫어.....
일어나고 싶지 않은 아침도 있는 법이죠....
쿠로의 안위가 궁금하진 않나요?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또 대장을 회쳤어...(미쉘톤
전화..전화걸어볼래요..
수분수분 (GM): 좋아요 테토라는전화를 걸었습니다.
잠시 후, 쿠로는 큰 어려움없이 전화를 받네요.
아직 잠에서 덜 깬 가라앉은 목소리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대장?....괜찮..아니.. 안녕히주무셨음까?.."
키류 쿠로: "아아, 일어났다만.... 왜인지 뻐근하군..... 잠을 잘못 잔 건가."
"후우, 테츠는... 좋은 아침, 잘 잤나?"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정말..멀쩡하신검까? 더 아픈데나 어디 이상한데는 없슴까?"
침착해기나 싶다가도 금세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냅니다
키류 쿠로: "음? 아아.... 없다만.... 왜그러나, 테츠.. .악몽이라도 꾼건가?"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악몽..이라면..정말..다행이지만.."
온몸에 힘이 전부 다 풀리는 기분이네요.
그때 봤던 다른쿠로의 말처럼 앞으로도 행복하게, 키스의 대가로. 그렇지만 아직도 쿠로가 온바닥에 피를 흥건히 적시며 쓰러져있던게 눈에 생생해서 도무지 안도할 수가없어서 손톱을 잘근잘근 깨뭅니다.
키류 쿠로: "....테츠, 정 불안하다면... 오늘은 같이갈까, 내가 네 집 쪽으로 갈테니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안..그래도 여쭤보려고 했슴다... 저어, 아님다. 대장 이른시각이지만 지금 제가 준비해서 출발해도 될까여.."
키류 쿠로: "음? 아아, 그래도 된다만...."
"너무 급하게 준비하다가 그르치진 말거라."
"그럼... 이따 보자고?"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평소처럼 차분한 모습의 대장의 목소리에 겨우 안도합니다. 끄덕이며 대답하네요.
"옷쓰...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주십셔. 정말 금방 갈테니까."
수분수분 (GM): 조오오아요 쿠로가 조금만, 조금만 기다린 후에
테토라는 쿠로의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쿠로도 밖에 나왔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쿠로가 보이자마자 달려가서 와락 안겨듭니다.
놀랐지만, 테토라의 상태를 보고 일단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오느라 수고했다."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급하게 나온다고 제 몰골이 말이 아닐거라는것도 언뜻 스쳐지나갔지만, 그보다 따뜻한 온기를 갖고
있는 쿠로가 제 앞에 서있는게 우선이여서, 세게 끌어안은채로 하염없이 움직일 생각을 않고 그대로 굳어있네요.
테츠가 진정할 때 까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일단은 그가 만족할 때 까지 얌전히 안겨있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제가 잘못했슴다...... 제가, 잘못했슴..다 대장...."
키류 쿠로: "...아냐 테츠, 넌 나쁘지 않아. 어떤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을거쟎냐."
"....너는 나쁘지 않다 테츠, 그러니 고개 들어라."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뜨끈하게 배어나오는 눈물에 쿠로의 옷이 젖을것 같아 팔등으로 거칠게 닦아냅니다.
"대장이 그렇게 말씀해주셔도..."
"아님다. 제가 아침부터 이상했져, 실없는 소리나하면서.."
하하.. 하고 웃으면서 잔뜩 구겨진 웃음을 짓습니다
키류 쿠로: 횡설수설하는 테츠를 일단 몸에서 떼어내고선 어깨를 잡고 테츠를 바라봅니다
"테츠, 잠시 내 눈을 똑바로 봐라."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겨우 터져나오는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쿠로가 입을 열자 다시 끅, 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면서 두손으로 제 눈을 가려버립니다.
조용히 타이르듯, 목소리를 낮춥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싫슴다...이제 싫슴다..뭐가뭔지 모르겠다구여,"
간혹 듣기싫은 현악기같은 소리만 목에서 간간히 울리며 거의 소리 없이 흐느끼다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무너져내립니다.
그런 테츠앞에 역시 가만히 주저앉아, 테츠가 진정할 때 까지 가만 옆에 있어주네요.
자신의 위로도 통하지 않는 테츠는 거진 처음이라,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묵묵히, 테츠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립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이정도 뿐이니까.
"그"의 말대로, 쿠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뒤를 돈 쿠로의 옷 사이로 보이는 등에는, 무수한 푸른 작은 점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순간이였지만, 마치 뭔가에 찔린 듯한 그 자국은 테토라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테토라는 으스스 추워지는것을 느끼며 입술에 손을 댈 지도 모릅니다.
산치체크 해주세요
산치 50 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마치테츠의심장처럼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산산조각이났큰걸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
??????
수분수분 (GM): 테토라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은은
나구모 테토라★ [50/55 10/10]: 어떻게 이러지(너무신기해서 캡쳐
나구모 테토라★ [40/55 10/10]: rolling 1d100<60
= 1 Success
수분수분 (GM) ED 2 "Prison of Last Kis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1d3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40/55 10/10]: rolling 1d3
= 2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마지막 산치체크에서 어마어마한 실패를 해서...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앗..아아..?...
시나리오 오리지널로 휴우증이 남게 됩니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오...오..이런
(설렘
수분수분 (GM): [후유증]테토라는《2》세션 분 『 쿠로에 대한 격렬한 독점욕 』을 가지게 된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ㅋ
ㅋ
미친
개좋잖아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 ㅡ 족
사실... 진상은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뜻밖에 흡족함까지 안겨주는
갓시날
수분수분 (GM): 니알라토텝님도 키스를 하고 싶어!
그래서 사이가 좋아보이던 두 사람을 이용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냐루님.. 앞으로 냐루님같아보이는 사람이있으면
수분수분 (GM): 시나리오 내내 나오는 방해되는 것은 쿠로...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우선 잡아죽이고봐야겠어요(은은
방해..어쩌고 맞아요
방해되는것은 잠시치워두고서
수분수분 (GM): 목욕 페이즈에서 쿠로가 새장이고 우리고 갇혔던 걸 알고있었던 이유는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소름돋아
수분수분 (GM): 그 시나리오에 함께했던 것이 냐루님이고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냐루님은 계속 이 둘을 봤기 때문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그래서 다른건모르고
수분수분 (GM): 물론 진짜 쿠로는 그걸 기억 못해요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그거두개.......
허..그렇구나..
수분수분 (GM): 이번일까지 더해서...^^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오히려 그걸 알고있어서 쿠로가 맞겠지하고 안심했는데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그렇죠..
어케그걸 생생하게기억하겟어..
허허..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허허허...
수분수분 (GM): 다른엔딩은 문제를 다 풀어서 쿠로를 열어주거나
아니면 지령이 적힌 쪽지를 찢어서 자물쇠를 풀면 나오는 엔딩인데,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근데 알파벳은 진짜 시작부터 막혀서
오잉 그런건가요
수분수분 (GM): 냐루님이 유감스러워하며 아이언 메이든과 싸우게 됩니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오마이갓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페페님이 이 엔딩을 보셨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쿠로가 이길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수분수분 (GM): 암호를 열심히 푸셔서 ^^...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페페님...
수분수분 (GM): 쿠로는 쓰러지고 테토라가 혼자 싸우는데..
음... 가라테부니까 잘 싸웠어요!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아...아....ㅠ
ㅋㅋㅋㅋ
ㅋ
ㅋㅋ
강하다!
너 대장이 아니지! 하는 엔딩인데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시작부터 저를 화나게햇던 이것은 HOW 인가 WHO인가..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그쵸.. .저도 그래서 찢었는데 찢어도
수분수분 (GM): 숫자는 알파벳 순서대로였구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별일은 없더군요 결국은 키스를 해야햇던
수분수분 (GM): 그건.... 마지막 쪽지고
이미 지령은 다 완수했어서
변함없음... ^^
암호를 다 풀면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쟌넨!
수분수분 (GM): WHO IS NEXT TO YOU가 나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으악
너무 무서워
무지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원래 알파벳표가 아니라 히라가나표여서
빈칸에 적힌 글자만큼 옆으로 밀고 당기고 어쩌고해서 푸는
복잡한 암호거든요..
근데 우리는 일본어 원어민도 아니구...^^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1OU는 공책에 적으니까 유 같은느낌이더라구요
맞아..
수분수분 (GM): 크 역시 노트 활용하는 멋진 덷님~~~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슬픔의덷님
수분수분 (GM): 흑흑 근데 다른엔딩으로가면
쿠로가 이 일을 다 기억해버린다구요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오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시나리오가 원래 못되먹어서 이런거고
덷님은 잘하셨다 (뽀대듬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
코알라매달리기)
(수분님 미원할땐 언제고)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덷님의 화는
저쪽의
테토라 뿌리치고 피한 쿠로한테
풀어주십사...
(은은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약간 그런기분이에요
부자가된기분인데
쿠로가 많은느낌이에요
온동네 쿠로를 다가진 기분)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ㅑ~~~
온동네 쿠로 다 덷츠한테 붙어있기
(챨쌱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아앙 기여으ㅓ
슈담
너무 일찍일어나서 졸렸는데
현실 산치핀치를 겪고나니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덷님 너무 수고많으셨다
(뽀다듬뽀다듬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정신이 번쩍드는 냐루님의 상모돌리기
수분수분 (GM): 내일은 정말 원고 콘티 끝내고
한 번 더 갈까요 ^^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뽀득뽀득당하는 덷님
정말...정말 끝내주실거야..?..
저..기대하고잇을거에요...단...수분님이 콘티 안끝내셧으면..
저는..
'-')..
정말 끝내줄게요
저나 원고나 둘 중하나가
끝나겠지이 ^^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ㅋ큨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ㅌ
수분님이 끝장나면 어쩌지..그래도 함께할게요..진짜아아 내일은...지지않고...수분님을
원고에 빠트릴거니꽈....
77ㅑ~~
그럼 오늘은 이만 컴을 끄고
톡에서보죠~
77ㅑ~
나구모 테토라★ [39/55 10/10]: *쑤댬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