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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18.09.22 PM 17:45
당신은 눈을 뜹니다. 눈을 뜨자 그곳은 사람이 많은 번화가입니다.
당신은 이 도시에서 관광과 데이트를 즐기자며 쿠로와 함께 찾아왔던 것을 기억해냅니다.
유명한 5개의 장소를 돌고 스탬프 랠리를 하기로 했었지요. 스탬프를 전부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요?
그 때, 근처에서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옵니다. 쿠로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그에게서 아주 달콤하고 매혹적인 향기가 나요.
정신을 단단히 붙잡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이성을 잃고 그를 덮쳐, 물어뜯을 것만 같은 향기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 채로, 머리카락 한 올, 피 한 방울마저 씹어먹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휩싸여 버립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쿠로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자신이 이상한 생각을 했다는 것에
기묘한 기분을 느끼묘 신치체크 하는 것으로
RP 및 조사 시작하시면 됩니다 ㅇ.<
나구모 테토라 [33/55 10/10]: rolling 1d100<33
= 0 Successes
좋아 산치 -1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대장, 오셨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아아, 오래 기다렸나?"
테토라의 속은 까맣게 모르고
쿠로는 어떤 종이 한 장을 들고서 테토라에게 다가오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뭔가 오늘따라 좋은..냄새 나네여.. 응? 아니 아님다, 그렇게 오래기다리진 않았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좋은냄새...... 음, 글쎄. 옆 가판대에서 파는 먹을 것 냄새려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테토라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네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코를 찡그리기도하고 몇번 훌쩍거리기도 해보더니 머리를 털어냅니다. 쿠로에게서 얼떨결에 종이를 받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화면에 무언가가 뜬게 보이심까 (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앗..이게, 그 스탬프랠리라는거네여!"
(네^^ (웃음
키류 쿠로 [39/45 13/13]: "아아, 오는 길에 받아왔다."
"소원을 들어준디니... 거짓말 같지만, 속는 기분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테츠는 어디부터 가고싶으냐?"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반짝반짝 귀엽네여, '데이트'한다는 느낌일까 싶슴다. 헤헤.."
"으뮤,, 다 재미있을것 같아서 고민됨다만, 우선 맨위의 유람선 부터 가볼까여?"
키류 쿠로 [39/45 13/13]: "데이트... 라, 괜히 간질거리는구만."
"유람선... 그럴까."
라며 살짝 굳은 표정으로 유람선쪽으로 향합니다.(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소원이라니 애매하기도 하고 알쏭달쏭하지만 데이트 자체에 의의를 두기로 하네요. 쿠로와 발을 맞춰서 걷습니다.
작고 보편적인 유람선. 나름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으며, 강줄기를 따라 바람을 맞으며 도시를 돌아보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외부에는 갑판이 있고, 내부에는 매점이 보이며, 매점 안에는 스태프로 보이는 검은 머리의 여자가 있습니다. 그 주변엔 좌석과 테이블석이 보입니다.
테이블석에 앉으려면 매점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주문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
쿠로는 꽤나 굳은 표정으로 갑판대에 올라서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유람선도 탈것이라는걸 잊고있엇던 테츠그리고 덷님
(패배감을 맛보는데
키류 쿠로 [39/45 1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니야 타긴 타야해~
"....갈까, 테츠?"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앗..대장 왠지 표정이 안좋아 보이심ㄷ..그리고보니까 탈것.."
키류 쿠로 [39/45 13/13]: "꽤 큰 유람선이니 자리에 앉아있으면 괜찮겠지."
"...괜히 신경쓰이게해서 미안하구나."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그제서야 얼굴이 하얗게 질리네요 으아아 완전 바보같은짓을 그것도 시작부터..하고 다시 울상이 됩니다.
"아님다 제가 바보라서 대장을 신경 못써드리고.."
키류 쿠로 [39/45 13/13]: "으으응, 랠리를 진행하려면 타야하는 모양이고. 신경쓰지 말아다오."
".... 여기서 실랑이 하지말고, 일단 타자고?"
라면서 테토라의 손을 잡아이끌고 먼저 유람선입구에 발을 딯습니다.
딪 딧ㄷ짓ㄵ...
딧...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으으..그렇네여, 언제쯤 저는 침착해지는건지 모르겠슴다."
(ㅋ ㅋㅋ ㅠ
(진정해 수분님!
키류 쿠로 [39/45 13/13]: (사진 보이시나요~)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네~ 굉장해~
키류 쿠로 [39/45 13/13]: (좋아아~)
배 위에 올라타자, 당신은 갑자기 급격하게 단 향기를 맡습니다.
매점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디저트의 향이 아니에요. 이것은...
쿠로의 몸에서 더욱 자극적인 냄새가 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물어뜯고 싶어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정신력(POW)를 굴려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rolling 1d100<55
= 0 Successes
(웃음
그 때, 테토라는 쿠로에게서 참을 수 없을 만큼 달콤한 향을 느낍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테토라는 쿠로의 손을 더욱 굳게 잡네요.
그리고 손을 제 쪽으로 살짝 끌어 쿠로의 손 끝을 핥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눈이 크게뜨입니다. 아까 쿠로에게서 맡은 향인건 확실한데 훨씬강하게 느껴져 코가 얼얼할 지경이네요. 정신을 차리자 자기가 그런행동을 하고있다는걸 눈치채고 움칠 놀랍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어, 그러니까.."
변명할 말이 생각나지않네요, 우선은 어색하게 쿠로의 손을 놓아주고 괜히 옷깃을 만지작거립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어색해하는 테토라의 곁에서 역시 어떻게 반응해줘야할지 갈팡질팡하고선, 그저 발걸음을 옮깁니다....
수분수분 (GM): 의아해보이는 쿠로의 모습에 테토라는 금방 정신을 차렸지만,
아직 혀에는 쿠로의 손을 핥았을 때의 아릿한 단맛이 남아 감도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그 때, 배가 물살에 한 번 출렁이고, 쿠로는 이마를 짚네요.
"...테츠, 미안하다. 나는 저기 의자에 앉아있을테니...."
"필요하다면 불러다오..?"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쿠로가 아까의 일에 별 말이 없는것이 신경쓰이면서도 그보단 향기와 입안에 남아있는 맛쪽이 머리를 채우네요.
"앗..그리고보니까, 테이블쪽은 뭔가 사야 앉을 수있다고 했던가여,, 대장은 속이 불편하실테니까.."
"그래도 혹시 뭔가 드시겠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하하, 미안하군... 그럼 부탁한다."
라며 테토라를 배웅합니다.
"... 이런 곳 까지 왔는데 함께 다니지 못해서 미안...하다."
한번 우웃, 하고 매스꺼워합니ㅏㄷ....(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안절부절하지만 쿠로의 등을 쓸어주고 금방갔다오겠다고 하네요. 쿠로를 두고 혼자 가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금방 다녀오기로합니다.
매점쪽으로 가볼게요!
매점에 가면, 검은 머리의 여성스태프가 테토라를 반겨주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히에엑 ;
수분수분 (GM): 오...........................
무슨일이야 테츠야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모르겠슴다 조금 상태가 별로인거 같슴다 누님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한번 출렁이는 유람선에 비틀합니다....
넘어지네요..
체력 -1
덷님 새로고침 해보시자!!
나구모 테토라 [32/55 10/10]: (좋아아
주사위 운이 좋아지셨을꺼야 (미신 22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끄응.. 그, 적당히 마실것 있을까여?"
엎어진 부끄러움을 수습하지 못하고 말을 잇네요.
NPC: 스태프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말하네요
"물론이예요! 어떤 걸 찾으세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유제품 종류만..아니면 될것같슴다 에이드라던가..?!"
대놓고 웃는건 너무하잖슴까!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네요.
NPC: "에이드는 오렌지와 라임, 자몽과 레몬이 있는데 뭘 드시겠어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으뮤..자몽이랑 오렌지가 좋슴다. 두개 주시겠슴까?"
그래도 기왕인데 쿠로 것까지 사가고 싶네요.
라며 스태프는 뒤로 돌아 음료를 뽑습니다.
테토라가 할 게 없다면.... 바로 뽑아서 내주네요!
"다 합쳐서 4000원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좋아~ 계산을 하고 쿠로에게로..돌아가겠습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쿠로는 테이블석에 엎어져있듯 열심히() 앉아있네요
테이블석 자리를 고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대장~!..음료 가져왔슴다만.."
키류 쿠로 [39/45 13/13]: "아아, 테츠 수고했다..."
최대한 밝은 얼굴로 테토라를 맞이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조심스레 테이블위에 놓고 쿠로의 맞은편에 앉네요
"별것도 아닌데여, 그나저나 괜찮으신검까.. 아니면 차라리 바깥바람을 쐬는게 낫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그럴까... 바깥바람을 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
"하는 김에 스탬프 랠리도 보고 말이야."
"같이 찾아보자고?"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좋슴다~ 혹시 어지러울지도 모르니까여, 손잡으십셔!"
(그거아나요 수분님 이 유람선의 무서운점
키류 쿠로 [39/45 13/13]: 고맙다는 말을 미소로 대신하며 테토라의 손을 잡네요.
(뭐죠!!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화장실이 없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1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9/45 13/13]: (!!!!!!!!!!!!!!!!!!!!!!!!!!!!!!!!!!!!!!!!!!!!!!!!!11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소소하고 즐겁군요
키류 쿠로 [39/45 13/13]: (쿠로 비닐봉지에 귀 걸고 해야겠군...(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눈물
키류 쿠로 [39/45 13/13]: rolling 1d100<70
= 1 Success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조금귀엽기도하고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저기 매점쪽에, 포스터....... 읏"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응, 포스터 말임까..? 으아, 왜 왜그러심까..?!"
키류 쿠로 [39/45 13/13]: "아, 니다... 저기 스탬프 랠리 안내포스터같다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괴로워보이는 쿠로와 함께 쿠로가 말했던 포스터 가까이 가네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매점의 과자더미 뒤에 가려진 벽면의 포스터에서
[스탬프를 받으려면 배 안의 돌고래 인형을 찾아오자!]
"스탬프 모으시려구요? 무슨소원이든 다 이뤄준다고 하네요!
"인형을 찾으시면 저에게 가져와주세요!"
라고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오..옷쓰 그렇슴다, 열심히 찾아야겠네여.."
의외로 참가인원이 적은건가? 돌고래 인형이 많은건가?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합니다.
"대장, 앉아계시겠슴까..?아니면 같이 찾을까여.."
키류 쿠로 [39/45 13/13]: "일단 갑판으로 나가볼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질문하네요. 우선은 끄덕입니다.
좋아요~ 갑판으로~
수분수분 (GM): 갑판으로 나가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쿠로도 난간에 기댄 채 꽤나 괜찮아진 표정을 보입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새가 많군... 과자라도 사오는 편이 좋았을까."
라며 농담을 툭 던지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하얀 물거품이 보기만해도 시원해서 기분이 좋네요.
"앗..! 그러게여, 먹이 주는것도 재밌을 것 같고 말임다.."
(갑자기 누더기로맨스 생각나서 손이 멈춰버린사람
키류 쿠로 [39/45 1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스탬프 랠리가 먼저니 말이야. 한 번 둘러보자고?"
느긋한 표정으로 말하네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관찰을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기리기리 세이푸..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LIO'라고 쓰여진 바닥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오..전혀 모르겠는걸
"뭔가 적혀있네여..바닥에, 알파벳일려나여."
키류 쿠로 [39/45 13/13]: "글쎄... 돌아보면 다르게 보일지도."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그런검까.. 조금더 찾아봐야겠네여.."
"돌고래 인형.. 찾고싶은데 말임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이봐~!! 주사위~~!!
돌아보라는 걸로...
갑판에 크게 써져있다구 생각해주세요
이러엏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우음
(이렇게..?
힘내ㅅ보시자!
참고로 쿠로는
요렇게 서있습니다
(TMI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타닉놀이라도 해야하나
타이타닉놀이할 자리에서보면 LIO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안돼 침몰하면 최악의 데이트에요
(???: 유람선보다야 그냥 물 위가....
(극단적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분님 진짜로 모르겠슴다 힌트 힌트 없슴까
저는
음
어
음
음
수분수분 (GM): 타이타닉자리에서 보면 LIO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머릿속에 왓츠마이넴 리오 밖에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좌석은
1번부터 30번까지 있네요(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앗..아아 잠시만요
"대장...잘은 모르겠슴다만.. 좌석에 숨겨져있다는.. 걸까여,"
"여기가 좋으시다면 금방 갔다오겠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난간에서 손을 떼고 움직이려다 멈칫하네요.
"....오우, 부탁한다."
파스스슷.....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보기힘든 쿠로의 가냘픈(?) 모습에 배시시 웃네요
좋아 좋아 안쪽으로 들어가서
10번좌석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ㅋ..ㅋㅋ
(조금 울고싶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울고싶은 테토라가 쿠로쪽을 돌아보자
쿠로는 문쪽의 벽에 기대서
글자를 보며 곰곰히 생각에 빠져있네요...
(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수학문제 마지막처럼 다 살펴보면 안됨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기야는 ㅠ .. ㅠ
키류 쿠로 [39/45 13/13]: (노오오오
(덷님
쿠로가
(힌트를
(완전
(제일
키류 쿠로 [39/45 13/13]: (결정적 힌트를
(줬어 제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좋 좋아 17번?!인가요? (눈물
키류 쿠로 [39/45 13/13]: (후후후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아니면 어쩌지.. 17번 좌석 살펴보겠습니다..
17번 좌석에서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퍼즐못풀어서 우는 공수부누님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17번좌석의 아래에서
돌고래 인형을 발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보고싶었어 돌고래야
( L <이게 좌석 모양이고 10 < 이게 번혼줄 알았다구요
(누가 7을 저렇게 적어 ㅋ ㅋㅋ ㅋ 이야아아악!!!!!(화남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감사합니다..
좋아요 테츠는 괴로웠던만큼 기뻐하며 돌고래를 껴안고 쿠로가 보이는 곳에서 손을 흔드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쿠로는 움직이지 못하고
테토라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네요
(은은
(다녀오라는 간접적의사표현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테츠는 종이를 들고 후다닥 스태프에게로 갑니다
"찾아왔슴다~"
"여기 배모양 도장!"
꽝! 하고 찍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와앗.. 감사함다..!"
기뻐보이네요
수분수분 (GM): 때마침 배가 육지에 도착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어서 쿠로를 픽업해야해
수분수분 (GM): 천천히 내리라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쿠로를 찾으러 갑판으로 가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아아, 테츠 수고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대장~! 이제 도착임다..! 도장도 받았고, 다행이네여.. 타고계신다고 고생하셨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으으응, 덕분에 하나 모았군."
"....이제 2시인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벌써 그렇게 됐슴까..? 가야 할 곳이 많다구여!"
키류 쿠로 [39/45 13/13]: "그럼, 다음은 어디가 좋나?"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어어..공원은, 밤에 경치가 멋지다고 하니까여, 점심도 먹을겸 타워에 먼저 갈까여?"
키류 쿠로 [39/45 13/13]: "오우, 그러도록하지."
라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총총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뭍으로 나와서 기쁜쿠로
(배모양 도장 귀엽슴다
도시 한 가운데에 솟은 거대한 타워, 고속 엘레베이털르 타고 최고층으로 올라가면 360도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저속으로 천천히 자전하는 스카이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네요. 창 밖 풍경이 끊임없이 변한다고 합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솟은 거대한 타워. 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최고층으로 올라가면 360도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저속으로 천천히 자전하는 스카이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네요. 창 밖 풍경이 끊임없이 변한다고 합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가볼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좋슴다! 높은곳은 그래도 저희 둘다 괜찮으니까.. 다행이네여, 두근두근함다!"
키류 쿠로 [39/45 13/13]: 쿠로는 미소로 답하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네요
설마 이것도 껄끄러워할까...(은은
엘레베이터는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지 다행히 우리 둘만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올라타자, 당신은 갑자기 급격하게 허기를 느낍니다. 근처에서 매우 단 향기가 느껴집니다.
한참 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여기까지 향이 퍼져나올 리가 없습니다. 이건....
쿠로의 몸에서 나오는 향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물어뜯고 싶어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정신력(POW) 체크 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55
= 1 Success
당신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이것을 참아냅니다. 아무리 그래도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잠시 생각에 빠져있는 것 처럼보이는 테토라를 부릅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으뮤...예..?!"
혹시 침이라도 흘린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괜히 입 주변을 슥슥 닦습니다.
"대장 정말 오늘 뭔가 뿌렸다던가.. 그런건 아니져..?"
키류 쿠로 [39/45 13/13]: "뭔가 뿌렸다니?...아, 향수같은걸 말하는거냐."
"흐음... 아니 뿌린 기억은 없다만.... 아마 아침에 청소하면서 뿌린 방향제 향이 묻었는지도?"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그렇슴까, 달달하네여.."
간질거리는 코를 쓱 문지릅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쿠로에게서 나는 향 같단 말이죠..
키류 쿠로 [39/45 13/13]: "하하, 아까전부터 멍해있다 싶더니, 냄새를 맡느라 그런거였군."
피식 웃으며 테토라의 곁으로 다가와 난간에 기대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조..조금만 더 맡아봐도 됨까..?"
쿠로가 다가오자 눈에띄게 긴장하면서 기웃대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응? 아아, 상관없다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까치발을 들더니 쿠로의 목덜미 근처에 고개를 가까이 하고 킁킁 향을 맡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
약간 떨떠름해하면서도 몸을 낮춰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역시나 아까처럼 처음 맡아보지만 맛있는 향이납니다. 가까이서 맡으니 훨씬 진하네요.
조심조심 떨어져 나옵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어떤 향이냐?"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확실히..달달한 냄새가 나는데여, 폭신폭신한..?"
"배고파서 그런지도 모름다.."
키류 쿠로 [39/45 13/13]: "하하, 그건 향이 아니라 맛있는 냄새잖냐."
"날 먹고싶기라도 한거냐."
라면서 농을 던지듯, 은근슬적 내뱉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다른검까..? 웃.. 그럴리 없잖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그러냐."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따끔하고 찔리면서도 어쩐지 속이 읽힌거 같기도해서 몸을 꼬게됩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선선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문 앞에 다가가 섭니다.
"다 왔으니 슬슬 내릴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35
= 1 Success
(?
수분수분 (GM): 오오오오오!!!!!!!!!!!!!!!!!!!!!!!!!!!
나중에 재굴림 찬스 드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주사위가 내 컨디션이랑 관계가 있나..
키류 쿠로 [39/45 13/13]: 쿠로는....~
왜인지 안달내는듯한 느낌이네요
무언갈 숨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수분수분 (GM): 맨 위에 올라가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도장 찍는 곳] 이라는 안내 팻말이 있는 테이블입니다.
테이블 위에 고정된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9자리 숫자로 된 암호를 풀어야 열리는 것 같습니다.
상자 위에는 [RㅇㅇㅇGㅇㅇㅇBㅇㅇㅇ]라는 음각과 함께, 안에는 스탬프가 들어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왓..여기도 뭔가 쉽지만은 않을듯한.."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관찰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테이블의 구석에 레스토랑의 메뉴판' 이라는 낙서가 구석에 쓰여진 것을 발견합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일단, 배고프다고 했으니 레스토랑으로 가볼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그렇네여, 먼저 식사부터 할까여!"
수분수분 (GM): 좋아요 두 사람은 쫄래쫄래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한 층 내려가면 즐길 수 있는 원형의 레스토랑. 소고기 스테이크가 유명합니다. 창가 자리가 아주 천천히 뱅글뱅글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회전하는 풍경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분수분 (GM): 두 사람이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자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오네요
짜잔
핸드아웃~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대장은 뭐드시고싶으심까?"
들뜬 얼굴로 말하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음... 나는..."
이라고 고민하는 채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선 한 메뉴가 정해져있습니ㅏㄷ ()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대답을 안들어도 알겠다는듯 흐뭇한 웃음으로 그런 쿠로를 보고있네요. 쿠로가 좋아하는 매뉴정도는 꿰고있는 테토라입니다.
"그럼 대장은, 소고기 스테이크 세트일거구여.. 으뮤,, 전, 연어가 궁금하니까 도전해보겠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오우, 그럼 시켜볼까....음, 잠시."
하고 쿠로는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네ㅛㅇ
수분수분 (GM): 테토라도
관찰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테토라와 쿠로는 메뉴판에 그려진 낙서를 발견합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스탬프 랠리와 무슨 관련이 있으려나."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이번에도 수수깨끼 같은 걸까여?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슴다.."
"우...머리쓰는건 전문이 아닌데 말이져.."
NPC: 두 사람이 메뉴를 고르자 웨이터가 주문을 받으러 온 모양이네요
대충 주문을 끝냈다구 합시다....
요리도왔다고 할까요...(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예쓰!
잠시후 테토라와 쿠로가 시킨 음식이 나옵니다!
수분수분 (GM): 눈 앞의 음식은 꽤나 맛있어보입니다.
비싼 값을 하는 퀄리티의 요리들이네요.
하지만 테토라는... 음식의 향 보다는 쿠로에게서 나는 향이 더 신경쓰일지도 모릅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그런 기색을 눈치 못챈 듯, 쿠로는 스테이크를 썰어 한 입, 넣고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확실히 경치가 좋은데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것 같기도 함다."
키류 쿠로 [39/45 13/13]: "으음, 테츠가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군..."
"....그런 것 치고 양은 잘 안주는 것 같다만."
"혹시 배멀미라도 하는건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에이, 그럴리 없잖슴까. 천천히 먹고 있는거니까 신경 안쓰셔도 됨다!"
키류 쿠로 [39/45 13/13]: "....그러냐."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하고 보란듯이 크게 한입 입에 넣고 우물우물대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괜찮은 채 하는 테토라를 보고 더 물어보진 않겠다는 듯 고개를 숙여 밥을 먹네요 뇸뇸
계산을하러갑니다~
두 사람이 계산 할 때, 웨이터는 빨강, 초록, 파란색의 손바닥만한 렌즈를 건넵니다.
"기념품입니다. 하나씩 골라가시지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의아해하면서 받아듭니다.
NPC: "전망대의 망원경에 비춰보면 재미있는게 보일꺼예요"
라며 웃어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그럼 제가 파랑색 가져갈테니까, 대장은 어떤게 좋겠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으음... 나는 그럼."
하고 테토라를 흘긋보다가
"빨간색을 골라가볼까."
라며 빨간 렌즈를 집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좋슴다♪"
기분 좋은듯 웃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그럼 전망대로 올라가서 한 번 보기로 할까."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그럴까여,"
수분수분 (GM): 두 사람은 다시 전망대로 올라옵니다,
전망대의 벽은 온통 유리창입니다. 중앙에 엘레베이터와 나선형 계단을 중심으로, 3방향으로 망원경이 5개씩 분포되어 있습니다. [관찰]에 성공하면 3개의 망원경의 바닥에 각각 R, G, B라고 적힌 것을 발견합니다.
아니
아니
관찰 굴려주...
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아냐 그냥 보세요...(은은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좋아좋아 ^0^
키류 쿠로 [39/45 13/13]: "...이 렌즈는, 이 구멍에 꼭 맞는 것 같군."
이라며 망원경의 입구에 대보네요.
나구모 테토라 [32/55 9/10]: "끼우면 되는거려나여?"
좋아 파란색을 B망원경에 한번 끼우고..봐봅시다
수분수분 (GM): 파란 렌즈에 비친 풍경이 보입니다.
경치는 꽤나 아름답네요. 테토라의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산치 +1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뜻밖의 산치회복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B쪽의 망원경에 렌즈를 다 대어보자
O / U / S
라는 글자가 창에 흐릿하게 비춰져 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오.. 힌트?! 아니 이정도면 정답에 가까워졌을까여..? 글자가 보임다!"
키류 쿠로 [39/45 13/13]: "흐음, 뭐가 보이는건가."
"...나도 해볼까."
라며 쿠로도 열심히 살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쿠로에게도 부탁해서 빨간 망원경을봐봅시다
키류 쿠로 [39/45 13/13]: ".....D, E, L..."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앗 그러면 가운데만 알면 되겠네여.. 녹색렌즈는 없지만.. 그래도 왠지 알 것 같슴다!"
쿠로를 데리고 테이블로 가볼게요~
키류 쿠로 [39/45 13/13]: 졸졸졸 따라갑니다.
"...숫자를 입력해야하는 것 같다만."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맡겨만주십셔..!"
R(D E L) G(I C I) B(O U S) 입력할게요!
미쳐
224 313 576 ㅎㅎ 입력해보겠읍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왕머쓱
상자는 철컥, 하는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열리고,
안에 타워모양 스템프가 들어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이번에도 어려웠슴다.."
"그래도 다행히 풀었네여..!"
키류 쿠로 [39/45 13/13]: "그래도 잘풀었잖냐. 대단하군."
칭찬하듯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흐물흐물해진 얼굴로 도장을 꾹 찍습니다.
찍었습니다 히히
"4시라..."
"이대로라면 순조로울 것 같기도..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오오.. 그렇네여..! 먹으니까 왠지 기운나는것 같슴다, 밥먹었으니까 산책겸 벽화마을은 어떻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오우, 그럼 가보도록 하지."
수분수분 (GM): 조아요 두 사람은 사이좋게 자리를 옮깁니다
아름다운 벽화가 자유롭게 마을 전체에 칠해져 빛나고 있는 마을. 예술가들이 꾸며놓은 동네라고 합니다.
동네는 한적하고 사람이 없습니다. 꾸덕한 분위기가 가득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가운데....
이상하게 아무런 음식도 없는데도, 근처에서 매우 맛있는 향기가 느껴집니다. 벽에 그려진 만찬 그림에서 나오는 향일까요?
그럴 리가 없겠지요. 이건 쿠로의 몸에서 나오는 향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물어뜯고 싶어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정신력(POW)체크 합니당~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rolling 1d100<55
= 1 Success
재굴림찬스 2
당신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이것을 참아냅니다. 아무리 그래도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키류 쿠로 [39/45 13/13]: "......"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금욕인검다)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뜸들이며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왠지 한적하네여, 응..? 왜 왜그러심까?"
키류 쿠로 [39/45 13/13]: "참기 힘들면 참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사람도 없고, 그러니..."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뭘..? 이라는 생각과 함께 휘둥그레해져서 쿠로를 향해 홱 돌아보네요.
키류 쿠로 [39/45 13/13]: 라고 하다 혹여 이상해 보일까, 입을 다무네요
"그럼 테츠 말대로 산책할까."
쿠로는 테츠의 손을 고서 입구의 안내판으로 향합니다.
수분수분 (GM): 입구의 안내판에는 지금은 중앙의 '명화거리' 를 제외하고는 유지 보수 중이기에, 관람이 힘들다고 쓰여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입안가득 고여든 침을 꿀꺽넘기면서 조용해져선 끄덕입니다. 땀이 배어나온 손으로 쿠로의 손을 슬쩍 꽉 잡네요.
수분수분 (GM): 세계의 명화들의 모작, 혹은 재해석된 작품들이 벽 한가득 그려져있는, 벽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라고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다른곳은 못둘러봐서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제일 유명한 곳이라니까여,"
키류 쿠로 [39/45 13/13]: "아아, 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면 곤란하고 말이야."
"....그럼 둘러볼까."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의아한듯 갸웃하다가도 금세 웃으면서 쿠로를 따라갑니다.
모나리자를 우락부락한 아저씨로 그려둔 패러디 작품입니다. 진지한 표정과 굳센 근육에서 나오는 원작의 기품과 자애, 그리고 이 그림만의 강렬한 터치가 인상적입니다.
수분수분 (GM): 다음은 해바라기 그림입니다~
고흐의 해바라기들로 한껏 꾸며놓은 벽화입니다. 단, 해바라기들은 특이하게도 흑백으로 그려져 있네요. 검은 잉크에서 나오는 동양화같은 붓터치들이 인상적입니다.
수분수분 (GM): 다음은 밤의 카페테리아~~
마찬가지로 원작의 색채가 아닌 흑백 톤으로 그려진 그림. 한층 더 음울하고 가라앉은 분위기가 납니다.
수분수분 (GM): 그 다음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이 그림은 팝아트처럼 톡톡 튀는 색채로 그려졌습니다. 원작의 표정을 강렬한 채도로 그려냈네요.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명화. 거의 원작과 다를 바 없이 완벽하게 옮겨져 있지만, 다른 점은 그림에 색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흑백으로 그려져 있어요
수분수분 (GM): 명화거리의 그림들을 모두 감상하고 나오자, 출구 쪽에 [도장 받는 곳] 이라고 쓰여진 팻말이 보입니다.
안에 스탬프가 들어 있다고 쓰여 있으며, 위에는 [COLOR] 라는 글자와 함께 5개의 버튼이 보입니다.
버튼은 누르면 빛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 누르면 꺼집니다.
○ ○ ○ ○ ○
뿅뿅뿅뿅뿅
●●●●●
입니당~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색깔이 있는 그림만 누르면 되는걸까여?" ●○○●○ 뿅뿅 하고 즐겁게 눌러보네요.
수분수분 (GM): 상자는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안에는 파레트 모양으 스탬프가 들어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도장모양이 다 달라서 귀엽네여.."
키류 쿠로 [39/45 13/13]: "아아, 꽤나 신경써서 만든 모양이구나."
"......."
왜인지 껄끄러운듯 표정이 안좋네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rolling 1d100<35
= 1 Success
키류 쿠로 [39/45 13/13]: 쿠로는...........
테토라와는 상관 없는
다른것을 생각하느라
심기가 불편한 듯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대장 왜그러심까..? 표정이 무섭슴다?"
키류 쿠로 [39/45 13/13]: "아, 미안하다.. 잠시 다른 생각을했군.
"....5시인가."
"....테츠, 조금 더 오래 있고싶다만... 그렇다고 밍기적대면 안되겠지."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그러지말고 저한테 집중해주십셔~"
키류 쿠로 [39/45 13/13]: ".... 돌아가기 전 까지는 스탬프 랠리를 끝내야 의미가 있을 것 같으니 말이야."
테토라의 말을 듣고 허를 찔린듯한 표정을 짓다가 표정이 푸스스 풀어지며 웃습니다.
"...그럴까."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하고 개미만하게 중얼거리다가 쿠로의 말에 빠릿하게 끄덕이네요
"얼른가서 소원도 이뤄야하지 않겠슴까~ 싹 해치우자구여?"
키류 쿠로 [39/45 13/13]: 테토라의 말에 손을 깍지끼며 고쳐잡네요.
"다음, 가볼까."
"어디가 마음에 드나?"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이거 확실히 미도리군이 좋아할만한.. 가볼까여?"
하고 미니어쳐랜드를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키류 쿠로 [39/45 13/13]: "하하, 타카미네 말이냐. 으음, 녀석의 취향은 잘 모르겠다만. 귀여울 것 같군."
"그럼 가지."
라며 같이 총총 움직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쿠로와 함께 호다닥 미니어쳐랜드로가네요~
안으로 들어서자, 어떠한 음식 가게도 없는데도 한쪽에서 맛잇는 냄새가 풍겨옵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대체 어디서 나는 거지?
돌아보니 그것은 쿠로에게서 나고 있습니다. 치명적이고 나를 유혹하는 듯한, 끌어당기는 것 같은 향기. 지금 당장이라도 물어뜯고 싶어요
수분수분 (GM): 정신력(POW)을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rolling 1d100<55
= 0 Successes
(갑분싸
이번에는 쿠로가 뭐라 말을 꺼내기도 전에 쿠로의 손가락을 입에 넣고
날카로운 송곳니에 물린 쿠로의 손에서 피가 살짝 고여 흘려내리자 아차, 싶지만
놀랍게도 쿠로의 표정에 당혹감이나 싫은 기색은 보이지 않네요.
그저 피부 위를 핥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감미로운 맛에, 테토라는 넋을 잃을 것만 같습니다.
한번 맛본 피의 맛을 잊지 못한 테토라는 과감해졌습니다.
쿠로의 손목을 단단하게 붙잡고서는 손바닥을 핥아내려가며 옷 소매의 단추를 뜯어내버리듯 풀어내네요
그렇게 드러난 꽤나 단단하지만 그만큼 단정한 손목에 이빨을 박아넣습니다.
손목에서 미약하게 느껴지는 맥박이 테토라의 얇은 입술을 통해 느껴지는 것만 같네요.
왜인지 쿠로는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는듯 손목을 테토라가 물기 편하게 틀어주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가, 그리고 쿠로가 왜 이러는지 알 수 없는 혼란, 혼돈속에서도 감미로운 쿠로의 피와 살점은 테토라의 입안에 아릿한 맛을 남기며 흘러들어옵니다.
어쩌면 다음번은 정말 참지 못하겠다고, 아슬아슬한 위기감이 느껴지네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입맛을 다시며, 꼭 중단된 식사가 아쉽기 짝이없는 기색으로 몽롱한 눈으로 쿠로의 손목에서 입술을 떼어냅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참아보겠습니다 흑흑
수분수분 (GM): 좋아 테토라는 스스로도 참기 힘든 충동에
산치체크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rolling 1d100<33
= 0 Successes
1d2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33/55 9/10]: rolling 1d2
= 2
수분수분 (GM): 주변의 사람들이 당신이 그를 핥는 모습을 보고 수군거리다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낮부터 대담한걸?)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zzzzzzzz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참기 힘든건가?"
"...그렇다면 더 먹어도 좋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남의 눈을 신경쓸 기력은 없네요. 비뚜름하게 쿠로를 올려다봅니다.
"그럼 안되잖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
그 말에 반박할 말을 찾지못하는 듯
그저 어딘지 슬픈 미소지어보이네요
그저, 테토라가 더이상 먹을 의사를 내비치지 않자, 손목의 단추를 채워 상처를 가릴 뿐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참을 수 있슴다.. 그보다 혼내주십셔, 상처났잤슴까.."
키류 쿠로 [39/45 13/13]: "테츠..."
그런 테토라의 말에 쿠로는 테토라를 감싸듯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나직히 속삭이네요
키류 쿠로 [38/45 13/13]: "괜찮다, 다 괜찮아." 수분수분 (GM): 머리 위에서 나직히 들리는 쿠로의 목소리에 왠지 모르게 납득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이런 상황은 괜찮은 상황이야.' 라고 믿게 될 것 같은 목소리네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쿠로가 감싸안아오자 향기가 포근히 안아주는 느낌에 제 얼굴을 푹 파묻네요. 호흡이 가팔라집니다.
"괜찮은거라면, 조금만..조금만 더 먹어도 되겠슴까?"
키류 쿠로 [38/45 13/13]: "...얼마든지."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어리광을 부리듯이 말하네요.
분명 식사를 한 뒤인데도 허기가 자꾸져서, 살짝 눅눅해진 쿠로의 소맷부리를 잡아엽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소매를 열자, 왜인지 달큰하게 느껴지기까지하는 쿠로의 혈향이 나네요
쿠로는 긴장한 듯 한 번, 침을 꿀꺽 삼킵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입을 연신 달싹이다가 한번 꾹 입술을 깨물고, 쿠로의 손목을 붙들고 아까처럼 합 하고 베어뭅니다. 이미 터져있던 상처에서부터 과즙처럼 달큰한 액체가 입안에 퍼지네요.
키류 쿠로 [38/45 13/13]: 쿠로는 아무런 저항 없이 테토라에게 몸을 내주네요.
테토라의 마음껏...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어보입니다 (은은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맛은 분명 비려야할텐데, 자신이 지금 뭘하고 있는지도 모를만큼 애가타서, 쿠로의 옷을 전부 잡아뜯고, 그위에서 제 마음껏 헤엄치고 싶다고. 그러다가 상상속에서 죽은듯이 가만히 누워있는 쿠로와 마주하자 퍼뜩 입술을 손목에서 떼어내네요. 입술주변이 핏자국으로 얼룩덜룩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아니요..흑흑
rolling 1d100<55
= 0 Successes
입에 감도는 달콤한 맛은 테토라를 계속 안달나게 합니다.
수분수분 (GM):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맛을 느끼고싶다고, 계속 생각하고, 억누르고, 버티고, 자책하고, 욕심내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농후하고 자극적인 맛이 테토라의 입안에 가득 흘러들어옵니다.
쿠로는 최소한의 거부감을 드러내며 테토라의 눈을 피하는듯 반대를 쳐다보고있네요.
아무래도 과했는지, 괴로운 듯 목을 울립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츠, 테츠..."
테토라의 등을 달래듯 토닥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어쩐지 충격받은 표정으로 덜덜 떨면서도 목울대를 움직여가며 새어나오는 핏방울을 마시고, 남김없이 핥네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100<31
= 1 Success
산치감소 없습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쿠로는 미리 준비해오기라도 한 듯,
덤덤히 준비한 약과 거즈로 상처를 치료하네요.
충격먹은듯한 테토라의 두 손을 가만히 감싸쥐며
테토라가 어떠한 반응을 보일 때 까지 조용히 기다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모든 상황이 의아하기 그지없지만 얌전히 쿠로가 하는대로 지켜보고있습니다. 자기자신이 끔찍하게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이상하리만치 담담한 쿠로 역시도 마음속에 찜찜한 무언가를 남깁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테토라의 기분은 안좋아보이지만 어느정도 안정된 것 처럼 보이자 분위기를 애써 수습하려는듯 웃네요.
옷을 추스리고 나서 말을 꺼냅니다.
".... 보러 갈까?"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벌게진 눈가를 벅벅문지르고 쿠로와 함께 일어납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울...지마...ㅠㅠㅠ
NPC: 매표소로 가면, 직원이 친절하게 웃으며 표를 발권해줍니다.
"어서오세요! 성인 두 분이신가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옷쓰..그렇슴다,"
"이곳의 스탬프를 받기위해선, 가장 거짓말 긑은 나라에 숨겨진 암호를 저에게 말해주면 된답니다!"
라고 하네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매표소에서
관찰 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rolling 1d100<75
= 1 Success
당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거짓. 당신만이 진실.
수분수분 (GM): 라는 말이 표에 씌여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좋아좋아~ 들어가봅시다~!
수분수분 (GM): 두 사람은 먼저 동화라나에 갑니다.
동화나라에는 순서대로 인어공주와 신데렐라-백설공주, 빨간모자의 모형이 있습니다.
인어공주에선 공주가 희생하는 모습, 신데렐라는 12시의 종에 맞춰 왕궁의 계단을 뛰어내려오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보이네요.
백설공주에서는 죽어버린 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키슥,
빨간모자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늑대가 보입니다.
각각의 모형전에 F와 O, 그리고 D가 보이네요.
수분수분 (GM): 판타지나라는 왕자와 공주와 용이 나오는 판타지 세상으로 꾸며진 장소입니다.
한쪽에서 커다란 용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빨간모자의 모형을 지나가다가 작게 웃네요.
"대장이 맡았던 역할이잖슴까,"
키류 쿠로 [38/45 13/13]: "아아, 그랬었지..... 꽤 예전 일이다만."
"...잡아먹히는 빨간모자라."
무언가를 생각하며 눈이 흐릿해지네요
(흐릿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대장에게는 안어울려서 재미있었던것 같은 기억이 있슴다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여."
키류 쿠로 [38/45 13/13]: "어떤 면에서 말이냐."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글쎄여, 정확히 짚으라고 하시면 저도 잘 모르겠슴다만.. 최근에도 여러가지 있었잖슴까..? 의외로 어울리는건지도 모르겠슴다. 대장, 주인공 소녀역.. 같은거 말임다. 으응, 말하다보니까 뭔가 이상하지만여..?"
키류 쿠로 [38/45 13/13]: "주인공... 소녀역말이냐."
가만히 생각하다가 피식, 웃고선
결국 웃음이 터져버리네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역시 대장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져! 동의해주십셔..!"
키류 쿠로 [38/45 13/13]: "동의라, 글쎄...."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조금 기운이 났는지 평소처럼 보이지 않는 귀와 꼬리를 흔드네요.
키류 쿠로 [38/45 13/13]: "하지만, 테츠에게 언제나 구원받는다는 면에선, 꽤나 닮았을지도...."
"고맙다. 늘..."
"...."
그리고선, 말을 삼켜버리네요.
냠냠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그런가여.. 왠지 부끄럽슴다."
잠깐 어지러워졌던 머리가 가라앉는 기분이네요.
키류 쿠로 [38/45 13/13]: "....기분은 좀 풀렸느냐."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제 걱정 하실땜까.. 멀쩡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됨다. 대장은...그, 아프진 않슴까?"
키류 쿠로 [38/45 13/13]: 고개를 살살 젓는걸로 말을 대신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일렁거리는 눈으로 목 부근에 거즈가 붙여진 부분을 살피네요.
키류 쿠로 [38/45 13/13]: 테토라의 시선이 닿자, 그의 눈을 돌리려는듯
한 발 다가서서 이마에 쪽, 하고 입맞춥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금세 또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비틀거리네요.
키류 쿠로 [38/45 13/13]: "...테츠?"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쿠로의 작전은 성공한것같습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바로 받쳐주려는듯 한 발 다가섭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기습은 치사하다구여..."
키류 쿠로 [38/45 13/13]: "하하, 그래도 테츠가 기분좋아졌으면 하니까."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쿠로의 옷자락을 살짝 쥐고 중심을 잡네요. 가까워진 쿠로에게선 여전히 향긋하고 달큰한 냄새가 납니다.
키류 쿠로 [38/45 13/13]: "....마저 볼까?"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옷쓰.."
수분수분 (GM): 왕자와 공주와 용이 나오는 판타지 세상으로 꾸며진 장소입니다. 한쪽에서 커다란 용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관찰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수분수분 (GM): 불을 뿜는 용의 혀에
'MEAT'라고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아라나라로 가봅시다!
수분수분 (GM): 아라시의 명소들을 꾸며놓은 곳. 우리가 둘러본 관광지들도, 앞으로 둘러볼 관광지들도 보입니다.
관찰 이꾸욧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리얼아이디어로
생각해보셔도 됨다
어디를 살펴보고싶나요
벽화마을에는 E가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좋아좋아
다섯군데를 모두 살펴봅시다
수분수분 (GM): E / A / T / M / E 가 각각 있네요
좋아좋아~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매표소로 돌아가봅시다~
테토라와 쿠로가 돌아오자
직원은 웃는 낯으로 반겨줍니다
"퀴즈의 답은 생각해 오셨나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확신은 없슴다만.."
"EAT ME 가 정답이려나여..?"
우물쭈물하면서 말하네요
라며 집모양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이제 나머지 한 군데 남았네요!"
"지금은 저녁 8시쯤이니까, 야경이 예쁘겠군요!"
"그럼 즐거운 관광되세요~"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감사함다~"
(야경! 야경!
기대가 되는지 잔잔하게 웃으면서 쿠로와 함께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러나 그보다 쿠로몸에서 더욱 자극적인 냄새가 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물어뜯고 싶어요.
(은은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도리도리
수분수분 (GM): 정신력(POW)을 굴려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100<55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ㅋㅋ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먹어 먹어!
테토라는 이성을 잃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쿠로를 잘근잘근 잡아먹습니다.
입을 댈 때마다 마치 사라지듯이 내 입 안으로 빨려들어옵니다.
푸딩, 혹은 두부와 비견될 정도의 무르고 달콤한 식감이 내 입을 가득 잠식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100<31
= 1 Success
~
나구모 테토라 [31/55 9/10]: rolling 1d3
= 1
어째서인지 쿠로의 시체는 피도 흔적도 없이, 테토라의 몸 안으로 흡수되듯 사라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
먹은 후, 테토라는 모든 걸 깨닫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를 잔인하게 잡아먹은 당신은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입니다.
아니, 이제 산 사람인가요? 그를 잡아먹고 살아났으니까요.
나의 기억이 아닌 기억이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그는 죽은 나를 붙잡고 울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눈물이 메마를 지경이었습니다. 심장이 찢어질 지경이었습니다.
죽은 그의 영혼을 하루동안 불러와주겠다. 내가 두 개의 주문과 다섯 개의 장소가 있는 세상을 만들어 줄 테니 그에게 너를 먹여라.
당신이 잔인하게 찢어먹은 그는 그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당신은 그를 먹었습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준 사람은 맛있었나요?
다섯 개의 장소에 두 사람이 살아남을 힌트를 남겨 뒀다는 남자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desc 새겨집니다.
수분수분 (GM): 아이디어를 굴려봅시다(은은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rolling 1d100<60
= 1 Success
수분수분 (GM): 소원을 이루는 방법은 도장 컴플리트.
믿져야 본전인데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하고싶지 않다면 하지 않아도 좋겠지요.
모든건 테토라의 선택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그치만..도장을 찍으러 갑니다..왜냐면..
테토라는 테토라기때문에~~8 8
좋아좋아아
공원의 주변에 함께 온 가족들도, 친구들도, 연인들도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이제 당신은 혼자입니다. 아니, 함께이긴 한가요? 당신 뱃속에서 함께하니까.
어디로 갈까요오...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관람차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관람차로 향합니다.
홀로 관람차를 타고 올라가자, 대공원의 내부가 한 눈에 보이네요.
쿠로와 함께 관람차를 탔으면 어땠을까요?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싫어했겠죠..은은
수분수분 (GM): 이윽고, 관람차가 정상에 도착합니다.
관찰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테토라는 관람차에서 내려다보이는 꽃밭의 일루미네이션이
SOS모양으로 보인다는 걸 발견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좋아요..)
땅으로 내려옵니다
(스스슥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터덜터덜 내리네요
(흑흑
푸드코트쪽으로 가볼까요
솜사탕을 파는 가게에서 쿠로에게 맡던 향과 같은 강렬한 향을 맡고 이끌려 가게 됩니다. 솜사탕과 주스를 파는 곳입니다.
NPC: "어서오세요! 스탬프 랠리를 하러 오신건가요?"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네.. 그렇슴다만,"
NPC: "특별한 조합으로 음료나 간식 세가지를 주문하면 주문한 것도 공짜로 주고 스탬프도 찍어드립니다~"
라며, 테토라의 속도 모르고 밝게 인사합니다
메뉴판은 핸드아웃에~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곰곰히 메뉴판을 바라보고있던 테토라가, 딸기, 오렌지, 사이다 세가지를 주문하네요.
NPC: "정답입니다! 그럼 여기 도장을 받으세요!"
라며 직원은 관람차모양의 도장을 찍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rolling 1d100<75
= 1 Success
직원은 초승달같은 미소를 지으며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무슨 일 있으신가요?"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아니.. 아무것도 아님다."
NPC: "이제 곧 시간이 끝나간답니다. 스탬프 랠리의 상품을 받으러 가야지요?"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왠지 섬뜩해서 눈을 피하네요.
"상품은,. 어디서 받으면 됨까?"
NPC: "으음, 잊으셨나요. 그럼 다시 말해드리죠."
"광장, 그 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라며 테토라에게 미소 짓네요.
(눈치채신것 같으니까 (은은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좋아요 광장으로 가봅시다~
직원의 말을 듣자마자 테토라는 내기가 끝나면 광장으로 오라는 남자의 말을 들은 쿠로의 기억이 떠올려집니다.
숨막힐 듯 아름다운 남자가 웃으며 말을 건네네요.
당신은 이 남자를 알아요. 쿠로에게 내기를 제안한 그 남자입니다.
"도장을 모두 모은 자네의 소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수 있어. 부도, 명예도, 죽은 사람의 부활도."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대장을 다시 되살려 내십셔. 이런거 말도 안됨다.. 다시 살려달라고 한적 없다구여.."
다섯 개의 도장을 모은 후, 당신은 간절히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를 살려주세요. 우리가 함께할 수 있게 해주세요.
스탬프 종이가 일순간 빛나더니, 점점 잘게 찢어져 하늘로 흩어집니다.
바람에 날려간 소원은 하늘에 닿아, 이윽고....
당신은 눈을 감았습니다. 그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흑흑
(순순히 살려주시는검까..
(유열왕..
....눈을 뜨자 그곳은 익숙한 장소, 쿠로의 방 안입니다.
옆에는 쿠로가 당신을 멀뚱히 바라본 채 손을 꼭 잡고 있다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는 살아있습니다. 당신도 살아있어요. 우리는 살아있어요.
이제 더 이상 그에게서는 식욕을 자극하는 달콤한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매우 익숙하고 편안한 향기. 당신이 사랑하는 향기가 느껴집니다.
마주잡은 손 안에는 다섯 개의 도장이 찍힌 스탬프 종이가 구겨져 있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다행이다, 어디 잘못되기라도해서.. 영영 못보는 줄 알았음다..이제 다 기억남다, 대장.. 그러니까 울지마십셔, 네?"
키류 쿠로 [38/45 13/13]: ".... 미안하다 테츠."
"이렇게 너를 상처주는 방식으로 밖에 나는.."
"그래도, .... 돌아와서 다행이야."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몽롱하던 정신이 천천히 돌아오네요. 원래부터 그곳에 있었던것같은 익숙한 온기에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뜹니다.
"그렇네여.. 대장, 혼자서 힘써주셨잖슴까.. 죄송했슴다.. 엄청.. 아팠져, 제가..무슨말로도 갚을 수 없겠지만.."
키류 쿠로 [38/45 13/13]: "으으응, 테츠는 미안할 것 하나도 없다. 알잖냐... "
무슨 말을 하려다 그만두네요. 대신 테토라를 품에 가득 안습니다
".... 그저, 돌아와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네 곁에서 살아갈거야."
나구모 테토라 [30/55 9/10]: "맨날 그러심다.. 좀 미안하게 둬주십셔.. 못됬다고, 아팠다고, 그것도 못참냐고 화내도 되는데..."
웅얼거리면서 마주껴안네요.
"보고싶었슴다.."
돌고 돌아서 원점이네요. 전부 꿈같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해피엔딩이였으니까, 좋은 꿈일지도. 하면서 쿠로의 품 안에서 눈을 감습니다.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소원으로 우리는 함께하기를 바랬습니다.
[TRUE END.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수분수분 (GM) 18.09.22 PM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