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타모) - 미케지마 마다라
KP(수분충전)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편백나무숲 님
시나리오 출저: https://pohjoinen.postype.com/post/4268943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09.14
플레이 시간 : 약 3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담은 부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식인, 고어, 스토킹범죄 등을 다룹니다.
TM:안녕하세요~~!!!!
끼요오옷~!
수분수분 (GM):어서오세요
마다라를 드렸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아
(쓰러짐
수분수분 (GM):아..
너무
잘생겼어요
미쳐...
저도 보고
수분수분 (GM):6시간동안 프사보느라
미케지마 마다라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 ㅋ ㅋ
수분수분 (GM):타모님한테 링크를 늦게드렸잔아
(?
미케지마 마다라 []:그런 이유라면 어쩔수 없지이
추천 기능치가 있을까요?
수분수분 (GM):음음
딱히 조사나 탐사는 없구
크툴루에서 이렇게 저렇게 시달리는게
주된시나리오니까요 ^^)9
미케지마 마다라 []:
죠아아...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제목
너무 ㅋㅋㅋㅋㅋ
ㅠㅠ
ㅋㅋ
ㅠㅠㅠㅠ
수분수분 (GM):ㅠㅠㅠ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마다라에 관한 시트입니다, 물론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
ㅠㅠㅠㅠ
수분수분 (GM):센세
오늘의브금은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네에
수분수분 (GM):일상브금 적당히 들으시면
즐거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ㅋㅋㅋ 바이올린 모음 들어야지(안댐
죠씀니다
수분수분 (GM):헉 저도 그거할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ㅋ엌ㅋㅋ 저 막 아무거나 랜덤재생 하는데
잠시만요
모음타래 드릴테니 듣다 이상하면 쇽쇽 넘겨주시기..!
수분수분 (GM):응응!
좋아
시작을 (눈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요..!
목록은 이쪽입니다
저는 준비 완료임다~!
수분수분 (GM):7ㅑ악 너무좋아~
타모님의 추천바이올린~
최고최고
시작하겠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얌전
수분수분 (GM):(지진하는 동공
공
[찬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19 9.09.14 PM 21:20
날씨는 선선하고 바람은 상쾌합니다.
공기도 뽀송뽀송하니, 얼굴이 물먹거나 텁텁 틀 일도 없겠습니다.
그야말로 만전을 기해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기에 좋은 낮입니다!
물론 그 사람은 당신이 어떤 모습을 하든, 얼마나 변하든 변하지 않든 당신을 사랑할테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데이트니 만큼 근사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흠, 오늘 나는 얼마나 멋질까?
수분수분 (GM):마다라는 <외모>를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rolling 1d100<75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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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수분 (GM):ㅋ
ㅋ
ㅋ
ㅠㅠㅠ
마다라가 보기엔 조금, 조금많이 아쉽겠지만....
마다라, 오늘 정말 근사해요! 당신 눈에 스스로가 어떻게 보이든, 당신의 연인은 그렇게 느낄테니까요.
수분수분 (GM):이제 나가볼까요? 분명, 우리는 [만남의 광장]에서 오후 1시에 만나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조아아 아이돌 짬바로 어찌어찌 수습한뒤 만남의 광장으로 향합니다!
수분수분 (GM):멋져~
좋아좋아
마다라는 우리가 만나기로 한 광장에 도착합니다.
가운데에는 분수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고 있습니다.
수분수분 (GM):분수에는 흰 돌을 정교하게 깎아 만든 물거품이 한가득 장식되어 있고, 주변에는 [인어]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어느 이름 모를 조각가가 디자인했다는 이 분수는 어느 새 도시의 명물이 되어 자연스럽게 만남의 장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입증하듯이, 약속 시간치곤 살짝 늦은 편인데도 분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상대를 기다리고 있네요.
물론 마다라, 당신도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버렸네요.
마다라의 연인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인어조각상 과 사람들을 살펴보며 기다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인어씨에게 눈짓으로 인사하며 오늘도 잘 있는지 살펴볼까요.
수분수분 (GM):좋아좋아
<관찰>혹은 <지능>을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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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야..?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지능 굴려도 괜찮을가요ㅠㅜㅠ
수분수분 (GM):기다리는 동안 조각상이나 구경합니다. 기분이 좋은지 마다라의 눈 인사를 받아주듯 눈 주변에 한 번 햇빛이 눈부시게 반사되네요. 분명 아름답지만, 그를 만나는 것에 비하면 따분하기만 합니다.
아 네! 좋아!
지능가자!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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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수분수분 (GM):기다리는 동안 가만히 조각상을 보고 있자니 인어공주 전설이 떠오르네요. 자신이 구한 왕자에게 사랑을 전하지 못한 인어가 결국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든가. 스스로도 약간 앞뒤를 잘라먹은 줄거리라는 게 느껴지지만, 대충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쥬륵...)
공기의 요정이 되는 판본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인건 마찬가지니까요. 촉촉한 눈을 돌려 사람들을 보도록 할까요.
수분수분 (GM):사람들 사이로 불쾌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아, 설마…또인가.
스쳐 지나가는 직감에 불쾌감이 저며듭니다.
안 그래도 요즘 이 망할 스토커 때문에 당신의 연인과 만날 때도 괜한 조심을 하기 시작한지가 벌써 몇 주입니다. 차라리 대놓고 접근하면 공권력이든 뭐든 빌릴 텐데, 이 스토커는 결코 그러는 법이 없었습니다. 단지 지켜보기만 할 뿐. 그래도 언듯 얼굴은 한 번 봤었죠. 분명… …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수분수분 (GM):아. 불쾌한 생각이 금세 가십니다. 그도 그럴 게, 연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을요.
분명 당신의 사랑스러운 연인, 아츠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네?
수분수분 (GM):(^^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
네?
TM:그 저 아니 저 제취향이긴한데 저기
네?
이게머야
안녕하세요 아니..저
타카츠카 아츠무:"어-이! 들려? 마다라?"
마다라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새끼 고양이처럼 기웃, 기웃거리며 마다라의 주변을 살핍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어라.. 어째 혼란스러운 기분입니다
깜빡깜빡 눈을 감았다 뜨며 바라보네요.
TM:그 저 180 둔실와기고앵은 어디로 갔나요...?
타카츠카 아츠무:몸도 탄탄하고, 덩치도 꽤 크지만 하는 짓은 발랄하기 그지 없네요.
조금 가벼운 것 것 같은 인상도 듭니다.
TM:ㅠㅜㅠㅜㅠㅜㅠㅜ??????
너 냐루님이지
타카츠카 아츠무:"저기, ...마다라? 미케지마 마다라 씨...?"
계속 못알아보는 인상이자 조금 주눅든 기색으로 헤헤, 웃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네에, 미케지마 마다라랍니다아..."
더듬더듬 대답하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나, 또 실수 한거 있나?"
수분수분 (GM):좋아,
'자신의 연인을 부정하고싶다'면.
그리고 타모님이 산치체크를 원해서(ㅁ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 이성판정>가봅시다
TM:이게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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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고 180에 머리 넘기구 사납게 생겻지만 귀엽고착한친구 못봣니 혹시
수분수분 (GM):좋아...
TM:살아있어요?
ㅠㅜㅠㅜ쿠로어디갓서ㅠㅜㅠㅠㅜ
냐루님 이건 너무하잔아아 ㅠㅜ 쿠로 흉내라도 내줘ㅠㅜㅠㅜ
수분수분 (GM):정신이 무너지는 것은 마다라가 아닙니다. 마다라의 연인은 바로 아츠무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연인 상정 타이만이니까요. 이 세계의 설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지는 플레이어 당신입니다. 플레이어는 어째서 이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요? PL 타모님, <멘붕> 광기에 빠집니다. 현 장소를 포함해 다음 장소까지 마다라의 감정을 삿되게 강제하고 아츠무와의 사랑을 무시하는 행위, 즉 마다라의 이성 판정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TM:오...
다음 장소까지 마다아츠로 가란 말이죠...
제가 잘 이해햇나요...
수분수분 (GM):(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근데 좀 재미있네요)
(몹쓸 KPC)
(ㄴㄴ KP)
TM:쿠로가..무사한지만 알려주세오....
수분수분 (GM):^^
TM:통속에 들어가잇는건 아닌지...
훌젹훌젹
살아는 있나요? ㅠㅜㅠㅜ
수분수분 (GM):곧 아시게 되실거야
타카츠카 아츠무:"저기, 마다라!"
계속 반응이 없는 마다라의 손을 양손으로 꾸욱, 잡고 잡아당기네요.
"...스토거 때문이지? 그치? 그 녀석때문에 신경쓰여서...."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으응?"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의 눈을 피하고, 불안한듯이 조금은 떨고있네요.
혹시라도 제가 큰 소리를 낸 것에 마다라가 언짢아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츠무를 끌어다 토닥여줍니다. 스토커라 그러고보니 스토커가 있었죠...
슬쩍 살펴볼까요.
수분수분 (GM):사람들 틈에는 스토커로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말 없는건지, 아니면 인파에 가려서 안보이는건지...
아주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모처럼 데이트인데 있는지도 모를 스토커 때문에 불안해하는건 역시 좀 그렇죠. 공공장소지만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을 정도로만 아츠무..를 끌어안고는 흔들흔들 해주네요.
"하하하 아츠무씨가 오늘따라 새삼스럽게 어여쁘길래에! 누구씨네 연인일까 하고 생각하다보니 출력이 늦어버렸지 뭐야!"
타카츠카 아츠무:"응? ..,으응?!"
그 말에 명백히 놀란 기색으로 삼백안을 크게 뜨고는 당신을 바라보네요.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금새 얼굴이 붉어집니다.
한참 대답할 말을 못 찾고 눈을 이리저리 돌리고있다가 고개를 푹 숙여버리네요...
받아치기에는 약한 타입인 것 같습니다.
좀 진정되었나요, 마다라? 아무래도 요즘 뒤숭숭한 일이 있어서 혼란스러운가 봅니다.
분명 근사한 식사를 하면 나아질 겁니다
수분수분 (GM):어디 보자, 우리가 무얼 먹기로 했었죠? [1d5]를 굴려 식사 장소를 떠올려 보세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2. 재패니즈 레스토랑 3.프렌치 레스토랑 4. 소울 푸드 맛집 5. 문어탕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rolling 1d5 문어탕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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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흑..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마다라가 뭘 좋아하더라
(곰곰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우동..?!)
수분수분 (GM):좋아
아, 맞아 그걸 먹기로 했었죠.
타카츠카 아츠무:"그, 마다라가 좋아하는 우동집, 예약해뒀으니까?"
아직도 붉은 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마다라의 옷깃을 끌고 천천히 이동하려고 합니다.
"갈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옷깃이 잡혔지만 장난스레 버텨봅니다. 입을 3자로 모으고는 싱글벙글 바라보고 있네요. 애정이 흘러넘치는 눈으로 아츠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뭘까요, 터그놀이?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가 버티고 있는 걸 못보고 끌고가려다가, 힘을 너무 준 나머지 바닥에 넘어지네요.
"으아아아!!"
턱, 걸리기라도 한 듯 갈라진 목소리가 광장에 크게 울려퍼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으와아앗! 아츠무씨잇!!!" 허둥대며 잡아줍니다.
"조심해야지! 으응, 그렇지 어..나, 힘이 좋으니까 까딱하면 다치는데, 어.. 장난, 멋대로 쳐서 미안..."
???혼란스러워하며 아츠무를 제대로 세워주네요
왜 답지않게 장난을 걸었지? 아츠무가 당연히 받아줄거라 생각한건가? 왜?
타카츠카 아츠무:"아, 아니아니아니! 내가 멍청하게 있다가 넘어진 것 뿐이니까!"
손을 크게 휘휘 저으며 부정을 합니다. 그래도 꽤나 크게 넘어진건지 옷이 찢어졌네요.
물론 그 안의 무릎은 멍이 든 것 외에는 별로 타격이 없어보입니다만...
역시 몸 하나는 튼튼해보입니다
그의시선이 제 바지에 닿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괜히 크게 웃으며 먼저 앞장서네요.
"그, 그럼 얼른갈까?"
타카츠카 아츠무:이번에야말로 그를 끌고가는 뒷모습에는 '으아악 또 실수했다...! 하는 민망한 기색이 넘쳐흐르는 것 같아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바보같이,혼자 들떠서는... 싱숭생숭한 마음을 안고는 아츠무를 따라갑니다.
민망해하는 뒷모습은, 귀엽지만요..
응 역시 다치는건 싫으니까.
수분수분 (GM):좋아, 아츠무가 미리 예약을 한 덕분에 줄을 서거나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식당에 들어서네요.
당신의 사랑스러운 연인과 함께 정답고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요? 당신의 연인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곤 했었죠? 오늘따라 우물쭈물하고 있진 않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무릎은 괜찮아?" 깨끗한 물수건을 하나 더 받은 뒤 아츠무의 앞에 꿇고 앉습니다.
찢어진 틈으로 대주며 찜질을 해 주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자신을 챙겨주는 부분에 감동을 받은건지 약간 멍, 한 상태로 마다라를 내려다보네요.
그러다가 역시 부끄러운지, 마다라의 과한 친절에 오히려 미안한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얘기합니다.
"정말 괜찮으니까, 그냥 내가 허둥대다 다친거고, ...응, 그러니까."
"일어나라고? 마다라, 옷이 더러워지잖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답지않게 마음을 푹 놓고 있었다는 점이 충격이네요. 까딱하면 다치는데, 멋대로 굴었다 주변이 초토화 되는걸 진절머리 내면서. 소중한 사람인 아츠무 앞에서 그랬다는게 좀 충격이네요. 시무룩한 기색으로 일어나 아츠무를 마주보고 앉습니다.
왜 이렇게 낯설지.. 눈을 이리저리 굴려 아츠무를 살펴보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덕분에 이제 전-혀 아프지 않으니까!"
"응응, 역시 마다라는 이것 저것 잘 챙겨주네, 이것도 모두의 '마마-'라는걸까? 그 점에 반했..으니까"
괜찮다는 걸 어필하듯 활짝웃으며 밝게 얘기하다가 끝부분에는 쑥쓰러운지 볼을 긁으며 얘기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후후후,아츠무씨에겐 마마보다는 연인이고 싶지마안. 아픈거 다 날아가라 훠이훠이까지는 역시 좀 부끄럽지?"
타카츠카 아츠무:"...."
얘기만 들어도 상상이 간간지 바로 귀 끝까지 빨개지네요.
부끄러운걸까, 아니면 정밀 좋은걸까...... 귀까지 걸린 입을 보면 후자인 것 같지만.
더운지 물을 들이키려다가 사래가 들려버립니다
"..쿨럭 !쿨럭..!"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티슈를 뽑아 건네줍니다. 오늘따라 묘하게 허둥대는 느낌이네요. 아닌가, 원래 이랬나? 고개를 갸웃댑니다.
수분수분 (GM):둘이 서로 민망한 시간을보내고 있을 때, 우동이 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아...! 왔다! 얼른 먹자 마다라!"
라고 하며 젓가락을 집어드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음! 금강산도 식후경, 잘 먹겠습니다앗!"
손을 짝 마주친 다음 젓가락을 듭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이미 한 젓가락 집어 먹으려던 아츠무도 인사를 하는 마다라를 보고 바로 젓가락을 내려두더니 합장을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수분수분 (GM):라고, 다소 어수선한, 하지만 활기찬 식사가 시작되네요.
좋아, 마다라는 식사를 하던 중 건너편 벽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 불현듯 눈이 갑니다.
당신은 어째서 그곳에 눈이 가 닿았는지 곧장 이해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0~0)<우물우물)
수분수분 (GM):그곳에 그가 있습니다. 언듯 얼굴을 한 번 봤었죠. 분명… …
(아구귀여워 아구귀여워
NPC:“… … .”
그가 당신을 응시하고 있다.
그 동안엔 시선이 마주칠 것 같으면 금방 피했는데, 오늘은 다르다. 그가 당신을 또렷하게 바라본다. 목적과 정열을 담고. 강박적인 시선으로, 당신을 찬미하듯이… …
수분수분 (GM):아! 그 스토커입니다. 정말 불쾌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심지어 오늘따라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전보다 훨씬, 훨씬 위험하게 느껴져요.
오늘이라면 분명히 해치려고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건 단지 신경이 불안한 걸까요? 아니면 직감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괴로와요...
(짜릿한느낌 정수박이에 들이붓는중
쿠로가 왜 스토커야...
너 왜 거기서 그러고잇어... 이리와서 합석해...
타카츠카 아츠무:당신의 불안한 시선을 느꼈는지 아츠무가 슬쩍 뒤를 돌아보고는, 마찬가지로 불쾌한 표정을 짓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니야 쟤 차칸친구야...
타카츠카 아츠무:아츠무는 테이블 위로 당신의 손등을 꼭 맞잡습니다. 당신을 안심시켜주고 싶은 거겠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키퍼님..PL는 ㅇ아직 그 광기상태인가요?
수분수분 (GM):음 장소를 옮겼으니까요 ^^
하지만 타모님은 계속 광기 <멘붕>이신것같긴합니다
껄껄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느에에에 ㅠㅜㅠㅜㅠㅜㅜㅠ
정신력 판정 하게 해주세요...
수분수분 (GM):좋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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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플레이어는, 어쩌면 KPC, 아츠무는 당신이 알던 그 캐릭터가 맞을지도 모른단 <고민>에 빠집니다. 단지 모습과 성격과 설정과…아무튼, 그런 것들이 바뀐 게 아닐까요? 타이만에 그런 진상 설계는 꽤 보편적이니까요. 물론 이 의견을 받아들이는 건 순전히 플레이어, 당신의 선택입니다. 단지 가능성을 하나 더 제시할 뿐이에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쿠로가 아니잔아요....(우럭우럭
아니 귀엽긴 한데 귀엽긴한데..!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괜찮아?"
무서운표정으로 자신의 뒤쪽을 바라보는 마다라를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있습니다.
마치 주인이 무서운 표정을 해 어쩔 줄 모르는개 같은 반응이네요 (욕아ㅁ님)
수분수분 (GM):괜히 아츠무한테 미안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으응, 낯익은 얼굴이 보여서어."
우선은 맞잡은 아츠무의 손을 다독여줍ㄴ니다
수분수분 (GM):물론 당신의 잘못은 이 하늘 아래 그 어디에도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이다지도 신경쓰고 있을 때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끼는 일 또한 바로 사랑의 순리 아닐까요?
타카츠카 아츠무:"그래? 친구야?"
괜찮아보이는 듯 하자 바로 표정이 활짝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오래된 원수는 친구나 다름없다 그러고오. 뭐 비슷할지도 모르겠구나!"
아츠무가 안심하는걸 보고 다시금 스토커... 쿠로를 흘금 봅니다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가 자신이 아닌 다른쪽에 계속 신경을 쓰자 조금 의기소침해진 것 같습니다.
역시 마다라 씨, 이렇게 인싸고 인기많고 모든사람에게 친절한데 나 같은 게 사귈 사람이 아니였을까...?
왜인지모를 자괴감이 드네요... 아, 만인의 연인 미케지마 마다라...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시선은 다른데를 향하고 있으면서도 손은 꽈악 아츠무를 붙들고 있네요...
눈을 흘긋 흘기며 다른 생각 말라는 듯 윙크를 슬며시 합니다. 너무 찰나였는지라 눈을 의심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토커씨는 아직 그 자리에 있나요ㅠㅜㅠㅜㅠㅜㅠ
수분수분 (GM):네
움직이지 않습니다 ^-^)9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말걸고싶어요....
수분수분 (GM):오....
<이성판정>
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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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씨잇..!
수분수분 (GM):플레이어는 <비관>합니다. ㅆㅂ진심...이게 타이만 시나리오냐? 라이터는 이걸 타이만이라고 썼냐? 그냥 이 미친 짓을 후딱 끝내고 진정한 연인 데이트 타이만을 가는 게 좋겠습니다.
나리오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저는 무력한 KP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이 시날을 마치려면 대충 아츠무에게 어울리는게 좋겠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다 먹은 것 같고. 슬슬 일어날까?"
시무룩한 기색으로 말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음, 그럴까.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아."
시무룩한 아츠무를 보고는 아차 싶어지네요...
모처럼 데이트인데. 시무룩하게 다니는건 좀 그렇겠죠
잡은 손을 흔들흔들하며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다음엔 어디로 갈까? 아츠무씨 생각한데라도 있어?"
수분수분 (GM):식사를 하였으니, 이제 배도 꺼칠 겸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주 다니던 그곳에 아츠무를 데려가는 건 어떨까요? 분명 당신이 자주 다니고, 아주 좋아하는 카페가 있었을 겁니다. 그곳은…
어떤 음료와 음식을 주로 파나요? 차? 커피? 그도 아니면 브런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알콜이땡기지만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진정효과가 있는 허브티를 마시러 갑시다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분위기는 어떤가요? 분명 당신이 즐겨 할 무드겠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깔끔하고.. 적당히 사람이 적고...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이면 좋겠어요..
수분수분 (GM):어떤 음악이 흐르나요? 분명 당신이 좋아하는 장르겠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음악은 가리지 않습니다...
수분수분 (GM):좋아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흐느껴울기
수분수분 (GM):아, 정말 멋진 곳이로군요. 사랑하는 아츠무를 그곳으로 이끌어주세요, 마다라.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씨의 추천 카페라... 기대되는걸."
샐샐 웃으며 말합니다. 쑥쓰러운지 여전히 눈은 마주치지 못하고요
사람을 많이 접한 마다라라면 알겠지요, 이것은 속에 무언가 계략을 품어서가 아닌 정말 쑥쓰럽고 좋아서 피하는 눈이란 것을....
마다라도 아츠무의 진심을 알 것입니다. 마다라가 자신을 사랑하는 한 한 없이 다정하고 헌신적일겁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자신을 사랑하는 한..)
아츠무와 손가락을 걸고는 흔들흔들 흔들며 카페로 향하네요.
수분수분 (GM):정말 멋지고 근사한 식사였습니다. 마치 우리처럼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츠무씨 취향에도 맞으면 좋겠는거얼. 달달한 차도 준비되어 있으니까."
수분수분 (GM):하지만 가게를 나오면, 곧 등 뒤로 스토커가 뒤이어 나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매번 이런 식입니다. 기분이 가장 좋은 순간마다 한 번씩 신경을 긁듯이 인식되는 그는, 지치지도 않고 우리 뒤를 쫓습니다.
괜히 걸음을 빨리 하자, 아츠무가 손을 꽉 붙잡아 줍니다. 그 손은 무척이나 따뜻합니다.
타카츠카 아츠무:"그, 그렇게 단 거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
부끄러운듯 바로 반박이 돌아오네요!
수분수분 (GM):좋아 두 사람은 마다라의 추천 카페에 도착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반박하는 말씨가 귀여운지 크게 웃어버리네요.
수분수분 (GM):옆으로 테이블이 놓인 창가자리, 두 사람은 양 옆에 앉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보긴 어렵지만 둘의 온기는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겠네요.
좋아 마다라는 무엇을 시키나요
타카츠카 아츠무:아츠무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 카페에서 가장 단 음료수에 시럽까지 추가해 시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져아아... 노란 꽃이 귀엽게 올라간 국화차를 시킵니다~
"... 괜찮아? 그렇게 달게 마셔도?"
타카츠카 아츠무:"아, 많이 단가..?!"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오늘따라 달게 먹는 느낌이네요. 혹시 스트레스 받을 일이라도 있었을까 걱정이 되네요.
타카츠카 아츠무: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듯 허를 찔린 반응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그럴 날도 있는 법이지이.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금방 준비된 차를 둘 다 챙겨들고는 자리로 걸음을 옮기네요.
타카츠카 아츠무:어라, 이상하다.... 자신은 늘 시키는대로 시켰을 뿐인데 되려 걱정을 받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곤란한 표정입니다.
"지금 달게 먹는다고 놀리는거지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원래 달게 먹었던가요? ... 그랬던거 같습니다. 오늘따라 자꾸만 아츠무가 새삼스러워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세상에서 제일 깜찍하고 귀여운 다라다라의 연인인데 그렇죠?
"후후 들킨건가아. 자, 여기 아츠무씨의 몫."
음료를 자리에 놓아줍시다.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너 진짜 나쁘다니까?"
끄응~ 앓는 표정을 하다가도 제 앞에 놓인 음료를 한 입 마시고는 다시 밝은 표정이되네요.
"아아, 역시 이정도는 되어야지♪"
만족한 표정입니다
그리고 마다라의 옆에 기대서 말하네요.
"마다라는 국화차? 무슨맛이야? 먹어보고 알려줄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꾸욱 아츠무에게 마주 기대네요
국화차를 홀짝 마시다 아츠무의 물음에 순간 또 장난을 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윽, "
찻잔을 내려놓고는 과장되게 목을 잡네요. 사극에서 사약을 마시는 사람 같습니다.
수분수분 (GM):좋아
<관찰>판정입니다
ㅋ
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 ㅋ ㅋ 장난치면서 관찰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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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음? 뭔가 살짝 씹혔는데? 희석이 덜 됐나봅니다. 약간 기분 나쁘지만 좀 바쁘니 그럴 수도 있죠.
강행도 가능하시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꽃잎일까요?
강행갈래요!
부탁드립ㄴ다!
(눈치
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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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좋아
목구멍으로 이상한 점액질 덩어리가 꿀렁, 넘어가는 것을 느낌입니다. 등골에 매우 불유쾌한 감각이 찌르르 올라옵니다. 상한 거 아냐!? 컴플레인을 해야겠어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괘, 괜찮...아니 또 놀리는거지?"
하면서도 마다라를 부축하려다가 팔을 잘못짚어 되려 제가 넘어져버립니다.
"으앗?!"
하고 뻗어나간 팔이 마다라가 든 찻잔을 밀어버리네요....
단단한지 큰 소리만 나고 깨지진 않았지만 마다라가 먹던 국화차는 엎어져버립니다(은은
(우당탕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
허둥대지 않고 우선은 침착하게 아츠무를 일으켜 탈탈 털어줍니다.
젖은 사람은 있나요?
수분수분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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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
(주사위가 지배하는 크툴루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 그ㅋㅋㅋㅋㅋ
그치만 상에 엎어진 국화차를 치우기 위해 일어나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의 부축에 벌떡일어나 허둥대네요
"미, 미안! 얼른 휴지 가져올게!"
하고 호다닥 달려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오... 빠르구나 아츠무씨.."
수분수분 (GM):그리고 카운터로 달려가는 아츠무를 보고있을때, 카페의 주방 쪽에서 정문으로 빠르게 사라지는 그림자를 발견합니다. 그 모습은 틀림없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카운터로 가서 국화차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볼 수 있을가요?
앗
딸랑-
NPC:문을 열고 부리나케 사라진다. 문에 달린 종이 가볍게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
수분수분 (GM):아...문득 방금 마신 이 음료가 신경쓰입니다. 이상한 점이 있었죠. 이건 단지 기우일까요? 당신이 너무 예민해진 걸까요? 아니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쫒아가봅시다
문을 열고 밖을내다봅니다.
아츠무가 여기 있어서 멀리는 못 갈것같지만
방향이라도 기억해보려는듯 하네요
수분수분 (GM):스토커는 바로 사라진듯 카페밖으로 사라져선 흔적조차 보이지 않아요.
꽤나 재빠르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당황한 기색으로 마다라의 뒤에 휴지를 양손 가득 들고 서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그렇게 많이 가져왔어?"
받아들며 아무 일 없다는 듯 아츠무를 자리로 데려갑니다.
"으응, 잠깐 아는 사람이 지나간 것 같아서어."
사이좋게 상을 닦네요
뽀득뽀득 슥삭슥삭
수분수분 (GM):그래요. 지금은 눈 앞의 사람에게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마침 스토커도 가버렸으니… …
중요한 것은 사랑이니까요.
타카츠카 아츠무:"으, 응..."
오늘따라 어수선한 분위기의 마다라를 보며 걱정합니다.
기우겠지? 아니면 스트레스가 많아서?
마다라는 자기 자신이 힘든 얘기는 잘 안해주는 사람이니까요....
특히 연인이라면 더더욱...
NPC:(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후, 바깥에서 창을 통해 마다라를 바라보고 있다.)
(일그러진 욕망과 망상으로 가득한 눈초리를 한 채, 한참 동안을 그 자리에 서 있다, 근처 실내 주차장에 굼실굼실 들어가 웅크린다.)
(마다라와 아츠무가 결코 발견하지 못할 곳에서.)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와중에 귀여워ㅠㅠㅜ아 아아아 쿠로야 ㅠㅜ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ㅜㅠㅜ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ㅠㅠㅠ\
(물좀 새로 떠울게요ㅠㅜㅠㅜㅠ)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 네엥~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 다라는 PL과 달리 쿠로를 눈치채지 못했기에
수분수분 (GM):ㅋㅋ 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츠무랑 사이좋게 탁자를 닦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투닥대는 모습이 유리창 너머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퍽 행복해보이는 표정입니다.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는, 무슨 영화 좋아해?"
"우리 영화 보러가기로 했잖아."
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되자 마다라쪽을 돌아보고 턱을 괸 채 이야기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영화라..." 으음 신음하다가 마찬가지로 아츠쿠를 바라보며 턱을 굅니다. 양 손으로요.
타카츠카 아츠무:(급기야 두 사람의 이름을 섞어ㄹ말하는 타모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사람이 좋으면 오케이인 쪽?"
(아 세상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자자자자장난이야!
(장난이야!!
(장난이야!!!!
(제가미안하비낟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저 지금 찐 산치핀치라 아ㅇ 아악
(수분님 사랑해 저는 괜찮아요)
(히힉)
타카츠카 아츠무:턱을 괴며 저를 바라보면서, 이런 말을 하는 마다라를 보며, ...아 이 순간이 정말 영화인 것은 아닐까?하고 실없는 생각을합니다.
"잘생겼다...."
하고 멍하게 중얼거리다가 부끄러운듯 입을 합, 다무네요.
혀를 씹은건지 눈물이 찔끔 나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새삼스럽게?매일 보는 얼굴이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잘 생겼다고 해 주는 말에는 역시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네요. 생글생글 웃으며 뺨을 문지릅니다.
애정이 가득 담긴 손길로 조금은 힘을주어 꾸욱 하고
타카츠카 아츠무:긴장한 듯 바짝 굳어있다가 저를 마주보는 마다라의 눈에 홀린듯 얼굴이 차츰차츰 가까워지네요.
아주 조금, 멍한 기분입니다.
"마다라..."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기민한 눈치로 주변을 빠르게 살핍니다. 카페에 사람 없음, 종업원 일하느라 바쁨, 밖에 지나가는 행인 없음.
볼을 쓰다듬던 손길이 점차 귓가로 향하네요. 예민할 곳을 간지르며 점차 얼굴이 가까워집니다.
각도로 인해 입술이 비스듬히 닿습니다. 괜찮지? 뻔뻔하게 웃으며 마저 입술을 꾸욱 눌러오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분위기 탓일까요, 아니면 제 눈앞을 가리는 마다라의 머리카락 탓일까요. 저절로 눈이 감기네요.
지, 지금 내 입술에 그러니까,.. 정말 마다라의..?
믿지기 않는 듯이 입을 우물거리려고 하는 그 때.........
지잉- 징-
타카츠카 아츠무:"아, 영화알ㄹ....읏!"
놀라서 벌떡일어나려는 아츠무와 마다라의 이마가 부닥칩니다.
"아, 아야앗..윽, 미... 미안 마다라..! 괜찮아?!"
하며 허둥허둥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빨개진 이마에 눈물을 찔끔 매달고는 손을 저어 보이네요.
공공장소에서 멋대로 굴었다가 벌받은 기분이 듭니다.
"영화 보러 가야지 응..!"
아쉬워 입을 달싹이네요.
타카츠카 아츠무:"응응, 그..그럼"
하며 우물쭈물하다 나섭니다. 마다라의 옆에서 손을 꾹 잡고.
"그, ...마다라."
"...고마워, 나 같은 거 한테..."
하며 마다라의 손을 한 번 힘주어 잡습니다.
쑥쓰러운지 고개를 푹 숙여 얼굴이 보이진 않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말 없이 아츠무를 끌어당겨 팔짱을 끼게 하네요. 좀 더 다정히 안고 갈 수 있도록.
아츠무의 자신을 낮추는 발언은 이제 익숙하니까요.
그야,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내 옆에선 좀 더 가슴 펴고 웃으면 좋을텐데. 싶기도 합니다.
...아츠무가요. 네, 아츠무라는 사람이요.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수분수분 (GM):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습니다.
하지만....음… 스토커가 따라오는 게 느껴집니다.
정말 신경에 거슬립니다.
영화관까지 가는 데 사람들이 참 많아요. 주말이니, 다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나온 거겠죠. 근사한 세계입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아츠무는 팔짱을 껴준 마다라가 좋아서 눈치채지 못한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 아츠무를 계속 스담스담 해주면서 또 스토커의 기척을 살펴봅시다.
수분수분 (GM):옆에 아츠무가 잇는 한은 가까이 다가붙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츠무의 존재가 스토커를 막아주는걸지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상영관으로 향하는 걸음을 조금 더 빨리 해 볼까요.
수분수분 (GM):영화관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넉넉하게 10분 정도 남았습니다. 저녁 일정은 없으니 여기서 팝콘으로 살짝 배를 채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오..
수분수분 (GM):팝콘을 먹을 거라면 [1d4]를, 음료도 마실 거라면 [1d3]을 굴려주세요.
팝콘의 맛 1. 캬라멜 2.치즈 3.플레인 4.와사비
음료 1. 콜라 2. 사이다 3. 과일에이드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좋아 아츠무와 함께 줄을 섭니다(주사위를 굴린단 뜻)
수분수분 (GM):좋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rolling 1d4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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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3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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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캬라멜에 콜라~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카라멜콜라콤보~~~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가 캬라멜을 고르자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웃으며 커다란 팝콘통을 아츠무에게 들려주네요.
그리곤 와앙 하고 입을 벌립니다.
먹여달라 보채는 것 같죠?
타카츠카 아츠무:놀란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기분좋은듯 씨익 웃네요.
그리고 마다라의 입에 팝콘을 한손에 잡히는 것 만큼 넣어주네요
아이고 귀여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움념념 와작와작 먹습니다.
말랑해 보이는 볼살이 부풀어 다람쥐같네요.
타카츠카 아츠무:"귀여워.."
그런마다라를 보며 푸훗 웃네요
아까까지의 불안한 기색없이 그저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데이트같군요.
수분수분 (GM):자, 결제도 했고 준비도 했겠다, 이제 영화관에 들어갑시다. 좌석은 중앙석으로 잘 뽑아뒀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최고야~~
여전히 스토커가 <신경>쓰이지만 아츠무를 데리고 쫄래쫄래 상영관으로 갑시다.
어두운 상영관에서 아츠무가 넘어지지 않게 잘 잡아주네요
수분수분 (GM):(상냥~
덕분에 아츠무는 넘어지지 않고 (^^) 안전히 자리에 앉습니다
영화가, 시작합니다.
…
…
묘하게, 집중이 잘 되지 않네요.
수분수분 (GM): 손은 기계적으로 팝콘을 먹고 있지만, 이상하게 맛이 없습니다. 음료도요.
아니, 맛이 없다기보다...배가 점점 고픈 기분입니다.
아니, 배가 고프기보다는... ...
옆에 아츠무가 있어서일가요? 어쩌면 그래서 집중이 잘 안 되는 걸지도 모릅니다. 모름지기 영화보단 사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한 법이죠. 어두운 조명을 틈 타 그에게 입을 맞추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건 허기가 아니라, 욕망...일지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 아까 카페에서는 아쉽게 끝났었던걸 기억하곤, 아츠무에게 슬 기댑니다.
타카츠카 아츠무:분위기를 잘 못읽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마다라에게 마주기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찬찬히 예열해 가네요. 곧이곧대로 들이밀었다간 공공장소에서 무슨짓이냐고 혼날지도 모른단 생각이 어쩐지 듭니다.
관자놀이에 흘러내린 머리를 정리도 했다가, 이마에 입도 맞추다 하며 자꾸만 아츠무를 만지작댑니다.
이 정도 하면 뭐하냐고 뭐라 하겠..지?
타카츠카 아츠무:"...!, ......"
머리를 쓰다듬는 손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이마에 입을 맞추자마자 깜짝 놀란 듯 움찔거립니다.
하지만 분위기에 잘 휩쓸려서그런지, 아니면 마냥 좋아서인지... 마다라의 곁에 조금 더 가까이 붙으며 손을 더듬더듬 찾아 잡네요.
마다라의 예상과는 달리 절, 때 말리는 기색은 없습니다 ^^
뭘 기대한거니 마다라? 호박주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오늘따라 잘 받아주네. 홍삼맛 캔디를 예상했는데 딸기맛 사탕이 나온 기분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네요.
더 한다? 더 해? 아예 몸을 돌려선 볼에 쪽, 입을 맞춰버리네요. 어둠 속, 부드럽게 와닿는 입술의 감촉과 스치는 머라카락의 감촉이 간잘간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제 얼굴에 가까이 온 그의 입술에 더는 못견디겠다는 듯 작게 속삭입니다.
"...."
하지만 이어지는 말 대신에 먼저 다가오는 건 입술이네요. 이번에는 제 쪽이 먼저 입술을 꾸욱, 누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달아날까봐, 잡은 손에 힘을 줬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마주 응해주는 입술에 입가가 느슨해집니다. 오늘 무슨 날이지, 복권 사야 했나. 골골대며 마음껏 쪽쪽대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가 먼저 쪽쪽하는것에 부끄럽지만 그래도 저도 그 기세에 힘을 입어 양껏 욕심을 부립니다.
꽤나 닭살커플의 애정행각...같은 모습이 펼쳐지네요.
수분수분 (GM):아, 달콤한 입맞춤 너머로 보이는 눈동자가 있습니다. 스토커, 그와...
NPC:(당신과 눈이 마주친다. 시선을 똑바로 훑고 당신의 입술을, 타액으로 옅게 번들거리는 것을 바라본다.)
수분수분 (GM):사랑하는 연인과의 근사한 교합 속에서 타인과, 그것도 가장 불쾌한 타인과 시선이 얽힌다니, 정말 최악입니다. 정말, 최악입니다.정말 최악일 텐데도...
어쩐지 허기가, 욕망이, 잠시나마 충족됩니다.
그건 아마도,
아츠무의 입맞춤 때문에.
혹은 도덕에 대한 모독 때문에…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뭐 볼테면 보라지. 눈을 샐쭉 휘며 보란듯이 혀를 얽어대기 시작하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놀라서 머리가 삐쭉 서는 느낌이네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마다라의 혀를 더듬더듬 따라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입으로는 아츠무를 훑고 빨아당기고, 간지러대고 있지만
눈은 똑바로 쿠로를 향해 있습니다.
수분수분 (GM):모든 인간의 마음에 어려있는 부분입니다. 애정, 사랑과도 또 다른 문제죠. 본질적인 수치심이 당신에게 어려와, 그만 두 눈을 감아버립니다. 당신의 연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가엾고 무구한 존재.
다시는 이런 식으로 스토커와 얽혀서는 안 됩니다. 어째서, 갑자기?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그릇된 욕망을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증오와 미움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쾌락…그런 건 마다라의 삶에 없었습니다.
있었더라 해도, 단 한 번도 아츠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한 적은 없었습니다. 당신은 분명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마치 아츠무를 배신한 듯한 기분이 밀려옵니다. 수치심, 자괴감…
한편으론 정말로 이상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상태가 과연 정상일까요? 어쩌면…
<지능>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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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카페에서 마신 음료수에 그가 진짜로 어떤 수작을 부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기묘한 허기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단순히 배덕의 문제가 아닙니다. 설명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식욕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은 스토커의 눈을 보며, 그 식욕을 채운 것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눈을 감고는 느릿하게 웃네요. 상상도 못할 감각에, 가슴이 서늘해지면서도 눈 앞이 핑글 도는 기분입니다.
왜...? 미친듯이 신경쓰이면서도 궁금해지네요. 으응, 하지만 이런걸 신경쓰느라 아츠무를 이융하는건 안될말이죠.
뒤늦게 브레이크를 잡으며 얽은 혀를 풀곤 아츠무를 다독입니다.
타카츠카 아츠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미아안 놀랐어?"
타카츠카 아츠무:아직도 행복과 기분좋음 사이에서 해어나오지 못한 눈입니다.
말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마다라의 손을 꾹 잡습니다
뜨거워진 손에 두근, 두근하고 심장박동이 직접 느껴지는 것 같네요.
수분수분 (GM):정신 없는 사이, 영화가 끝났습니다.
가지고 들어온 스낵도 텅텅 비워버리고 말았지만, 이 기묘한 허기는 다시금 뱃속 언저리에서 시작됩니다. 영화 후엔 오솔길로 밤 산책을 하기로 했는데, 이러다 꼬르륵 소리라도 나면 어떡하나 싶어요.
분명 아츠무에게 들킬 텐데요. 물론 아츠무는 당신이 어떤 민망한 모습을 보이든 당신을 깊이 사랑하고 또 사랑스러워 하겠지만, 이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그런 고민도 무색하게 어느 새 오솔길의 시작입니다.
역시 연인과의 산책은 바로 손잡고 걷기겠죠? 길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영화관에서 나온 이후로 묘하게 적극적이 된 아츠무는 말 수는 줄어들었지만 들떴는지 미소를 숨기지 못한 채 마다라의 옆에서 기분좋게 걷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마냥 기뻐하는 아츠무를 보니, 영화관에서 느낀 꺼림직한 감각에 자책하게 됩니다.
미쳤지 미쳤어, 아츠무만 없었다면 근처 아무 기둥에다 대고 머리를 콩콩 박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안한 마음에 어찌 입을 열지도 못하고 조용히 산책로를 걸어나가는 중입니다.
수분수분 (GM):입구 쪽에 있던 [사람들] 도, 걸어들어가면 걸어 들어갈 수록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 살필 수 있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아 살펴봅시다.
빠안
수분수분 (GM):아, 배가...고픕니다. 먹고 싶습니다.
? 지금 마다라가 무슨 생각을 한 거죠?
이상합니다. 무언가 이상합니다.
무언가 뱃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름은 아마도 허기, 인 것 같습니다. 광기, 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모독. 우울. 어떤 이름을 붙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무언가는 어쩌면… 스토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끔찍한 상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걷다보면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집니다. [도시]와 [푸른 밤 하늘], 수많은 [불빛]들. 세계는 분명 근사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런 근사함이, 분명 영원히 지속되겠죠. 우리가 살아있는 한...
굵은글씨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7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형용할 수 없는 감각에 속이 울렁이는 기분이네요. 이 조차 허기인것 같아 그저 불쾌하기만 합니다. 시선을 돌릴게 필요하네요
먼저 도시를 봅니다~!
수분수분 (GM):저 속에 인간들이 하나하나 살고 있겠죠. 그들은 분명 근사한 존재입니다. 분명 맛있을 겁니다. ...아, 또 무슨 생각을. 울고 싶어집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급격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혹은 뱃속에서. 크게 다를 건 없죠. 욕망과 이성은 본래 하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무심코 입맛을 다시다 입술을 꾹 깨무네요. 어처구니가 없어 눈을 치켜뜨게됩니다. 으응 진정해라 진정하자.
푸른 밤하늘을 올려다 봅시다.
수분수분 (GM):어딘가 아득하고 그립습니다. 이 별이 바로 우리의 별인데도, 저 어딘가에 고향을 두고 온 것만 같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반응을 바로바로 캐입으로해주시는게 너무 맛있더라...(뜬금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ㅋㅋㅋ(뿌듯
수분수분 (GM):(구)유성대라서 그런가바
(아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어쩐지 우주와 교신하려드는 친구가 생각나기도 하고..
수분수분 (GM):(???: 웃-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엉뚱한 생각을 하니 속이 좀 가라앉는 기분이네요. 이 상태면 도시의 불빛을 봐도 괜찮겠죠. 다들 좋은 밤이란다아~ 웃츄☆
불빛을 봅시다
수분수분 (GM):문득 현기증이 일어 눈을 감아버립니다. 빛보다 어둠이 더 좋아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으음, 아츠무씨이."
눈을 가늘게 뜨고는 더듬더듬 손을 뻗어 아츠무를 찾네요.
타카츠카 아츠무:"아, 불렀어? 마다라, 괜찮아?"
멍해있던 아츠무는 마다라가 부르자 다급히 마다라의 손을 잡네요
조금안심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눈이 아파서 그런데, 잠깐 캄캄한데서 쉬고 가지 않을래?"
말하고 보니 오해를 사기 좋은 발언이었네요. 황급히 뒷말을 덧붙입니다.
"그으, 수작질은 아니랍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아무생각없이 끄덕이다가 뒷말을 듣고 속 뜻을 이해한건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마다라 너..?!!!"
얼굴을 훅 붉히다가, 그래도 영 안좋아보이는 상태에 걱정부터 하네요.
"많이 안좋아? 그럼, 이만 돌아가자. 밤도 늦었고...."
"다시 돌아가면 불빛이 많으니 어두운 건너편 출구쪽으로 가자?"
라며 마다라의 손을 이끕니다.
수분수분 (GM):입구로 돌아가는 대신 건너편 출구로 나가기로 합니다. 이쪽은 사람의 왕래가 더욱 적어, 으슥하고 어둡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마다라는 어두운 것이 더 좋으니 괜찮을 겁니다. 자꾸만 허기를 자극하는 사람들도 없고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츠무의 손을 꾹 잡고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점차 안정되어 가면서 여유를 되찾네요.
수분수분 (GM):한동안 걷다보면, 아츠무가 언짢은 얼굴로 뒤를 돌아봅니다.
함께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NPC:(저 멀찍이에서 따라오고 있다. 숫제 숨지도 않고 떳떳한 모습이다.)
(거리는 상당히 멀어, 한달음에 당신을 따라잡기엔 무리일 것 같다.)
(거리는 상당히 멀어, 한달음에 당신을 따라잡기엔 무리일 것 같다.)
수분수분 (GM):하지만, 이런 식으로 영영 피하는 것이 과연 정답일까요? 오늘도 스토커는 이렇다 할 여지가 없이 불쾌하고 음습하게 우리를 추격할 뿐입니다.
대체 그는 뭘까요? 요즘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게 인간이긴 할까요? 어쩌면 귀신이나 유령, 아니면, 어쩌면… …그가 무엇이든, 그를 어떤 식으로든 없애지 않는 한 영원히 발뒤꿈치에 붙어 따라오리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우울감처럼. 형용할 수 없는, 모독적인 허기처럼, 광기처럼…
그래요.
수분수분 (GM):말로 할 수 없지만, 마치 제정신인 척 하지만, 아츠무의 수호 아래에 판정하지 못한 수많은 이성의 숫자들이 당신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당신이 광기에 걸리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아츠무가 당신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지키고, 본질적으로 이야기를 거부하는 당사자인 세계 밖의 신에게 죄를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퍽 종교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허기는 아츠무가 막아줄 수 없습니다.
마다라, 지금까지 감소해야만 했던 9점의 이성이 리바운드합니다.
수분수분 (GM):오...~
당신은 광기에 걸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광기가 당신의 위장 속에 들어찼으니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오...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단기 광기인가요?
수분수분 (GM):광기는 이미 당신의 위장속에 가득 들어차있습니다 ^^
타카츠카 아츠무:당신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따뜻한 아츠무의 손이 당신의 손을 더욱 단단히 잡아옵니다.
안타까운 시선이 당신을 다정히 바라봅니다
수분수분 (GM):아, KPC,아츠무는 당신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어떤 식으로 견디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스토커, NPC를 먹고 싶어한다는 것을.
당신이 NPC를 섭취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한다는 사실을.
수분수분 (GM):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간은 스토커, 그 뿐입니다.
그러니 마다라의 신경은 지금 온통 스토커에게 쏠려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아츠무가 아니라요.
아츠무는 그것이 사랑이든 욕망이든 광기이든, 상관하지 않을 겁니다.
아츠무는 마다라가 어떤 모습을 하든 마다라를 사랑하고, 마다라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해도 사랑스러워 할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이런 모독적인 형태로도 마다라가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게 신경이 쏠린 것에 분명 상처받았을 겁니다. 가엾고 무구한 존재…
그러나 아츠무는 너무나 너무나 마다라를 사랑하므로, 스토커를 먹고 싶어한다면 분명 그를 붙잡아 당신 앞에 대령해놓겠지요. 아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스스로의 입을 틀어막습니다. 왜? 먹고싶어 견딜 수 없지만 그 대상이 사람이라는 사실에 미칠것만 같습니다. 이미 미쳐있는 걸까요.
도움을 요청하듯 아츠무를 바라보면서도 자석의 양극이 끌어당기듯 자꾸만 자꾸만 스토커를 보게 됩니다.
보고싶지 않은데, 봐서는 안되는데.
그러니 까,먹고싶 지않 은데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엔 스토커와 마다라와 아츠무뿐.
아츠무, 당신은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뱃속을 어떤 모독적인 검은 점액질이 점령하는 것을 느낍니다
...당신은 어떻게든 사랑을 먹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먹겠습니까? 먹지 않겠습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악 소리가 나게 혀를 깨뭅니다. 실제로는 뭐, 그 어드매의 이상한 소리였지만요.
속에서 치받는 욕구에 저항하듯 고개를 젓습니다.
싫어, 먹고싶지 않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놀란듯이 마다라에게 다가갑니다
"괜,... 찮아? 왜그래?"
당황한 듯 벌벌 떨면설 말합니다
그도드럴게 마다라가 이런 격한 행동을 하는 건 잘 없는걸요..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아츠무씨이.."
괴로워하며 밀어냅니다. 아츠무에게는 식욕을 느끼지 않나요?
수분수분 (GM):네 그렇습니다.
아츠무에게는 식욕이 느껴지질 않네요
이곳에서 먹고싶은 것은 저 앞의 스토커 뿐.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사랑을 먹어야 한다는 충동에 허덕이면서도 아츠무에게선 아무것도 느겨지지 않아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면. 저 스토커를 사랑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요? 머리가 뒤죽박죽이네요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일그러진 표정으로 스토커를 쏘아봅니다.
"...뭘, 무슨 짓을 한걸까아. 응?"
부글부글 끓는 음색으로 스토커를 서슬퍼렇게 노려보네요.
수분수분 (GM):스토커는 무기질이라도 되는 듯 묵묵하게 마다라를 노려볼 뿐입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
당신은 무엇을 먹고 싶나요?
당신의 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
혹은, 욕망을 자극하는 모독적인 존재.
선택지는, 둘 뿐입니다.
TM:플레이어에게 물어본거니까 으음
각각의 두루뭉술한 서술이 누구를 의미하는지는 제가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 문제인건가요?
수분수분 (GM):...네!
파이팅 타모님!
TM:아이고. ....
수분수분 (GM):고르기 힘드시면
엄..
아냐
(내여롷기
TM: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 고르겠습니다.
(함가!
수분수분 (GM):정말이죠?
TM:이건 제 선택이니까요 갠찬아요
다라가 안 골라서 다행이야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L이 생각하는' 입니다?
TM:pl이 생각하기에 다라는 쿠로를 사랑하닉간..!
수분수분 (GM):좋아조항 함가~
죠아~
TM:함가~~!!!
그래요. 당신의 사랑, 당신의 연인은 모든 것을 용서할 것입니다.
당신이 사람을 먹어도.
당신이 욕망을 먹어도.
당신이 사랑을 먹어도.
수분수분 (GM) 시나리오 핵심 주의사항.
수분수분 (GM):NTR과 스토킹이 중심 소재로, 이 부분의 개변이 불허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단, 소중한 관계를 다룰 때 발생하는 불쾌감은 중요한 문제이며, 소재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판단 하에 수위를 고려하여 NPC의 비중을 감소하였습니다. 특정한 루트를 제외하면 NPC가 KPC와 PC의 공간에 침입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PC, 부디 불청객과 조우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2019. 09. 14. PM 23:55 취소)
수분수분 (GM):해당하는 특정 루트가 해금됩니다. NPC, KPC와 PC의 공간에 침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PC, 부디 불청객을…
(2019. 09. 14. PM 23:55 수정완료)
수분수분 (GM):맛있게, 먹어요.
아, 정신차리고보니 손에는 온통 핏물과 살덩이입니다. 쫀득한 근육피질을 잡아 뜯자, 근섬유가 탄력있는 면처럼 늘어나며 톡 톡 끊어집니다. 내장에는 비린내가 너무 많아 옆으로 치워두었지만, 살코기만큼은 싱싱한 육회처럼 새빨갛고 부드럽습니다.
고개를 살짝 들어보면, 그곳에는 이름도, 존재도, 가치도, 발생한 원인과 마음조차 모르는 NPC의 머리통 만이 배신감에 찌든 표정으로 사망이라는 결과만을 남긴 채 널부러져 있습니다. 저런 얼굴로 생을 마감하다니, 참으로 볼품없는 삶입니다.
당신의 연인은 사랑스럽다는 얼굴로 당신의 얼굴을 어루만집니다.
걱정마세요. 당신 뱃속의 형태 없는 권속은 이제 충분히 식사를 하였으니, 자연스럽게 당신을 벗어나 사라질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연인을 먹어버리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아, 그것도 기분 좋은 일일 뻔했어요. 조금 아쉬울지도요.
수분수분 (GM):역시 이왕 사람을 먹는다면, 검은 기름이 흐르는 듯이 불쾌하고 무례한 사람보다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좋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미 배가 부르네요.
그런 광기 어린 포만감을 안은 채,
당신의 사랑스러운 연인, <고등 쇼고스>는 그곳에 뿌리를 내려,
3개월 후, 세상이 멸망합니다.
그렇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KPC는 단지 진상을 위해 설계된 <고등 쇼고스>, 이 모든 일은 이 시나리오의 라이터가 샤가이에서 온 벌레에게 잠식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세계는 본래 크툴루적 신화가 아니었습니다. KPC 또한 평범한 범죄자였을 뿐이나, 미쳐버린 라이터가 강제로 <고등 쇼고스>의 존재를 주입하여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PC, 마다라가 NPC, 스토커. 키류 쿠로를 먹었다는 건, PC, 마다라나 PL, 타모님이 어떤 이유에서건 자신의 사랑을 포기했기 때문이겠죠.
수분수분 (GM):그러니, 그것이야 말로 관계의 진정한 유린.
사랑에 대한 모독.
연인의 찬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END3 THERE’S NO NEXT. 다음은 없습니다.]
수분수분 (GM):NPC(쿠로): 사망
PC(마다라): 오늘의 데이트 끝
KPC(아츠무): 모든 것의 승리
세계: 멸망
엔딩보상: 다음 이야기는 없습니다. 즐거운 데이트 보내셨길 바랍니다.
2019.09.14 PM 23:58
수분수분 (GM):수고하셨습니다 (쓰담쓰담
TM:먹는다는게 선택의 의미인줄 알았는데 오독했군요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멍하기
(머엉
수분수분 (GM):정말먹었어.....
운운운.....
시나리오를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원래 KPC는 쿠로 PC는 마다라.... 하지만 NPC, 마다라의 스토커였고, 이제 고등쇼고스가 된 아츠무가 시나리오를, KPC자리를 찬탈! 했습니다
시나리오 직접 보시면 메타픽션적으로 정말 정말 재미있게 쓰여져있으니 함 보시구..~
TM:네.....
수분수분 (GM):마지막의 '먹는' 선택 갈래에서는...
영화관이나 그 전에 PC 마다라와 KPC(..) 아츠무가 '교합'했어야 했기 때문에,
교합으로 마다라가 아츠무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교합되었어야 했기 때문에 키스를 하지 않으면 바로 이 엔딩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다라의 선택 부분에서 마다라의 '사랑'을 먹겠습니까? 하면 ED 4 마다라가 '아츠무'를 먹는 엔딩이 나오고
마지막 플레이어... 질문은
PL의 입장이므로, ‘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은 NPC(쿠로)이며,
수분수분 (GM): PL의 취향으로 구성되어 욕망을 자극하는 모독적인 존재는 KPC(아츠무)입니다.
열심이 타모님의 취향을 캔 이유(은은
TM:그 사랑을 먹는다는 말을 성대하게 오독햇어요 ㅋㅌㅋ후..
수분수분 (GM):마자...
저도 타모님 이해하신거 보고
어? 이러면 정말? 어?사랑을? 먹어야하는거가탆아?
하고
하지만 마다라에게 한말이였습니다 (은은
TM:그러게요 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됐구나..
음... 네...
수고하셨습니다.
수분수분 (GM):아이고....
TM:중간에 타이핑이 아래에서
수분수분 (GM):블락만은 말아주세요 선생님..
TM:막 바뀌는데 되게 신기한거얘요
네?
수분수분 (GM):.(두려움
TM:아이고 선생님
저 싫으면 바로 싫다고 이야기하는 타입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재미있었어.
수분수분 (GM):아 그렇겠다 그쵸
TM:크툴루잖아요
수분수분 (GM):./emas " "로 치면
TM:네네
수분수분 (GM):상대 명이 바뀌는거라서
TM:으아악
그런게 있구나
수분수분 (GM):그 타이핑 그게 바뀌는거다 응응 뭔지 이해했습니다
TM:되게... 곰살맞게
바보:
수분수분 (GM):이렇게ㅋㅋㅋ
TM:탐사자에게 크툴루를 체험시켜주는 시날이네요
수분수분 (GM):되는거라 ㅋㅋㅋ
ㅠㅠ
맞아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야!! 제가 골랏으니까 갠찬아요!
수분수분 (GM):타모님 쏘다듬 쏘다듬
TM:하핫 미안해 얘드라!
미아내...
수분수분 (GM):제가 미아내....
TM:우웃우웃
중간에 쿠로 꺼림직하게 서술한 부분도 넘 마싯섯구..
응 다라 세뇌상태구나 멋대로 이해하고
엄청 즐겼네요 히힉
수분수분 (GM):마자마자
시나리오에 갇힌 마다라
KPC가 찬탈된지도 모르고
KPC를 사랑하도록 설계되선~
TM:이렇게 되면 쌍방 로스트인가요?
아 머야 마싯잔아
그런 다라 보면서 구하려다 로스트당한 김구로...
수분수분 (GM):그래서 타모님이 네?? 네?? 하는게 좋았어요
TM:그것도 다라 손에...
수분수분 (GM):사실 어제 두뫄님
TM:넵...
수분수분 (GM):제가 77ㅑ~ 두뫄님이랑~ 치아키랑~
취향을 섞어서~
픽크루 히힉이런캐가 나왔어요~
이러고 시작을 해서
두뫄님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NPC를 맞아준터라
죄송했음..
TM:두뫄님이 마음이 넓으셔...
(끄덕끄덕
수분수분 (GM):마자 타모님처럼 이렇게 뭐요? 뭐요?
하면서 진행을해야 꿀잼인시날이 맞습니다
TM: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저도 아니 애 가 너무 조은데
아니 근데 그
아시잔아요
마다쿠로잔아요
수분수분 (GM):마자...
TM:와 마다라의 연인..
...? 누구니?
?????
되가주구
ㅠㅜㅠㅜㅠㅜㅠㅜ
수분수분 (GM):미안합니다.........
시나리오가
그렇죠
그래서
사람들이 으아악! 한 이유
다 이곳에있다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중간에 광기도 ㅋㅋㅋㅋ
TM:아 재미있네
네네
광기 9개..
이거는 스텍이 쌓이는건가요?
수분수분 (GM):광기 표 너무 웃기죠
음음 그게 아니구
KPC가 지금껏 마다라 산치체크를 할 걸 다 막아줬는데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수분수분 (GM):그게 리바운드되어서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한꺼번에 산치쳌을 돌린겁니다
TM:kpc 이녀석
맏쿠를 먹어야지 드림을 먹으면 어떻게하니
수분수분 (GM):(맛있게 드림먹기
전 그래도
마다라가 쿠로 단거 싫어한거 기억해서
어라? 단걸 좋아해?
한거나
역시 자낮이네......
수분수분 (GM):그치, 아츠무가 그치..
하고 헷깔려한 롤플이
너무맛있는거예요
TM:히히 저두 그런거 조아해요
히히히
수분수분 (GM):그러면서도 영화관에서 눈마주쳤을땐
TM:(먹여드리기)
수분수분 (GM):노려보면서 키스했군
히힉
...
TM:으음.. 진짜 크툴루다 으음
수분수분 (GM):아이고
TM:마자요 너무 소관타에 길들여졋어
수분수분 (GM):타모님 놀란마음 진정시켜드리기
TM: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수분수분 (GM):시나리오 직접보시면 즐거우니까 함 쇼쇽 보시구우
혹 더 궁금하신 거 잇으시다면
말해주십셔~
TM:히히 맞아요 저 그래서 지금 좀 기대중이여요
어..
아츠무는
다라를 정말 조아한거죠..?
수분수분 (GM):그렇습니다!
TM:지구 침략이 목적만은 아닐거아냐
오...
수분수분 (GM):아마도 마다라가 몇주간 쿠로랑 계속 이케이케 피해다닌 스토커는
TM:(말 이 상하게하기)
수분수분 (GM):아츠무가 맞을거야
거기에 샤가이에서 온 벌레에게 잠식된 시나리오 라이터가
고등쇼고스를 설곟서
주입당해버린...
스토커...
TM:쿠로는 다라가 스토킹 당해서 막..일케일케 걱정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찬탈당해있기...
수분수분 (GM):마자마자
그래서 쿠로는
계속 마다라에게 말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TM:미아내 쿠로야.......미아내............
(눈물팡)
ㅋㅋㅋㅋㅋㅋㅋ 후, 시나리오 보고
또 머리를 깨부겠습니다.
카톡에서 뵐가요..!
수분수분 (GM):좋아
선생님
히든엔딩부분을 꼭 봐주세요
TM:녜?
네...
수분수분 (GM):이게 제일 메타픽션하고 넘웃김
TM:ㅋㅋㅋㅋㅋ조아요`~!!
수분수분 (GM):흑흑 죠아 카톡에서 봐요 사랑사랑~~
TM:사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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