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썸네일 제작해주신 ㅠㅠ님 감사합니다! )
PL (ㅠㅠ) - 나구모 테토라
KP (수분충전)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辿条님
시나리오 출저: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6552717
시나리오 번역 출저: http://hihumi.tistory.com/90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8.05.17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부분부분 잡담음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나구모 테토라x키류쿠로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얼음거울성
수분수분 (GM) 18.05.17 PM 18:18
오늘도 평소와 같은 하루입니다.
날은 덥고 습하고, 재미 없는 수업도, 즐거운 쉬는 시간도 여느 때와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때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건….. 뭐랄까
오늘 따라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대장, 쿠로가 계속 자신을 무시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본인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까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볼일이 있어서 찾아갔을 때에도, 한 번 더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
멀리 떨어져있거나 다른 데에 집중하고 있어서 못 들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한 번은 눈까지 마주쳤는데 그대로 고개를 돌려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째서 일까요? 어제만 해도 부활동이 끝난 후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하며 헤어졌던 것 같 같은데,
설마 도시락 반찬에 있던 당근반찬을 몰래 토모야와 하지메에게 몰아줬다는 걸 들켜서 일까요?
…
어쨌든 이대로 찜찜한 기분 그대로 물러설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마침 방과후이기때문에, 테토라는 쿠로의 교실로 올라가 제대로 물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오늘따라 반응이 싸늘한 쿠로를 찾아 올라가볼까요~!
롤플레잉 시작입니다!
^^7
테토라는 어느덧 3학년 B반 교실 앞입니다.
교실 문 너머로 집에 갈 채비를 하며 가방을 싸는 쿠로가 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지금이 기회임다 혼자 끙끙 앓는건 역시 제 성격이 아니니까여,) 대장! (하고 평소보다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쿠로를 부릅니다)
키류 쿠로: "....."
수분수분 (GM): 안들린 모양입니다
그도그럴게 쿠로의 자리는 교실 문과 동떨어진 창문쪽이네요
창 밖의 햇살 사이로 보이는 대장이 오늘 따라 더 멀게 느껴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에.. 대..대장!!! 돌아갈 준비하시는 검까!!(이번에는 좀더 크게 들리도록 목청을 틔우며 쿠로에게로 다가갑니다)
신카이 카나타: “아, 테토라- 오늘도 「건강」해보이네요♪”
교실 문 앞에서 꼼실대는 테토라를 보며 카나타가 아는 척을 하네용
“「빨간 도깨비」 씨를 찾아온 건가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 옷쓰! 왠일로 교실에 계시는검까..? 그나저나, 맞슴다! 대장을 찾아서 왔슴다!! 그나저나 빨간 도깨비, 라뇨, 대장 말씀하시는 검까..?
신카이 카나타: "그렇답니다. 「빨간 도깨비」 씨는 「빨간 도깨비」 씨 인걸요....♪
뭐가 재미있는 듯 쿡쿡 웃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빨간 도깨비」 씨는 기분이 안좋답니다.”
“아까 즐겁게 「둥실둥실」 한 후 다가갔더니 정색을 하면서 떨어지라고 했다구요?”
라며 뾰로퉁 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뮤,,역시 선배는 영문을 모르겠슴다... 그런가여? 저도 잠깐 그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긴 했슴다만...
지금 괜히 다가가서 대장을 귀찮게 해드리는 걸까여..?
신카이 카나타: "으음... 그건 잘 모르겠네요."
“그럼 부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래요”
라며 팔을 양 옆으로 까딱까딱하며 옆으로 지나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렇..슴까? 그렇담, 힘내보겠슴다..! (지나가는 카나타의 등뒤에 소리치곤 다시 쿠로쪽으로 시선을 줍니다)
신카이 카나타: “테토라도, 더우니까 조심히 들어가도록 해요♪”
(총총총 퇴장
키류 쿠로: 쿠로는 여전히 느릿느릿 가방을 싸고있습니다
주변에 신경을 쓰기 싫은 듯 심드렁한 표정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역시 대장..오늘 기분이 안좋아 보이긴 하네여.. 그치만 이럴때일 수록 대장의 힘이되어 드려야 하는게 아닐까여..?) (쿠로에게서부터 한발작정도 의거리까지 다가가선 쿠로를 부릅니다) 대장..? 무슨일 있으심까?
키류 쿠로: "........"
돌아본 채도 하지 않은 채 여전히 가방을 싸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방만 오조오억년째 싸는 중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눈 조차 돌리지 않는 걸 보니 명백히 무시하는 듯 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에! 무시임까, 아무리 저라도 상처받슴다.. (안절부절하다가 쿠로의 옷깃을 살짝 잡습니다) 대장?
키류 쿠로: 헉 저잠시만영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네네!!
키류 쿠로: "하아, 듣고있으니까 애 마냥 보채지 마라, 나구모"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눈치가 없구나."
라며, 테토라의 손을 털어내며 일어납니다.
자기보다 작은 테토라를 내려다 보는 눈에는 명백한 귀찮음과 짜증이 담겨있네요.
동급생 친구들이 '키류 선배 무서워....'라고 하는 말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엣, 아 듣고 계셨던검까 대장... 대꾸해주시질 않아서 틀림없이 못들으셨을거라고 생각했슴다.. " 그기세에 눌려서 점점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줄바꿈 어떻게 하나요 흑흑
키류 쿠로: (그냥 엔터를 여러번 치면 됩니다 ^^
이
렇
게
^^!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나저나 나구모라니, 평소와는 다른 호칭에 조금 넋이 빠질것 같습니다.
"눈치없게 굴어서 죄송함다.. 혼자 돌아가시는건가여..?"
키류 쿠로: "너 같이 목소리 큰 녀석의 소리를 못 들을 리가 없잖냐.... 나참."
테토라의 말에 피식 웃으며 "언제는 매일같이 사이좋게 돌아간 것 처럼 얘기를 하는구만."
라고 답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예?.. 그치만.. 평소에는 같이..돌아가는게 보통 아녔슴까,"
고개를 기울이며 조금 자신없다는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아무리 봐도 평소의 대장과는 어딘가 다른 기분이 들어서 덜컥 겁이납니다.
키류 쿠로: "....그래. 오늘은 혼자 돌아간다."
"다른 용건이 있느냐?"
다른 용건이 있으면 죽여버릴 것 같은 눈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아.. 아뇨 더는 없슴다. 그,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함다.."
키류 쿠로: "........."
대답도 안하고 테토라를 스쳐가듯 지나가버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이상하게 눈물이 왈칵 솟을거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대로 쿠로를 보냅니다...
수분수분 (GM): 쫘요..... 테토라는 영문도 모른채 쿠로를 이렇게 보내버리고 맙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부쨩한테토라..
그 날로부터 며칠이 지났을까요, 여전히 쿠로와의 대화는 불통.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그의 태도가 딱히 좋아졌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교를 하려고 할 때였습니다.
수분수분 (GM): 부활동도 며칠 째 팽당하고 기운없이, 오늘도 그냥 햇볕을 벗 삼아 집으로 가려고 마음먹은 테토라이지만,
케이토가 급하게 테토라의 교실을 찾네요
문 쪽에서 가까운 하지메가 얘기를 전해듣고 테토라에게 총총 다가와 "하스미 선배가 부르세요." 라고 전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알겠다고 고맙다 대답하고 하스미선배에게로 갑니다..
하스미 케이토: "아아, 나구모. 갑작스럽게 미안하군."
"용건부터 말하겠다. 혹시 오늘 키류를 본 적이 있나?"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옷쓰, 아님다. 선배가 절 찾다니 놀랐습니다만, 대장이라면.. 오늘은 뵌적이 없네여.. 무슨 일 있슴까?"
하스미 케이토: "그 쪽도 본 적 없는가.... 하아, 구제불능이군."
"오늘 유닛연습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아무데도 안보여서 말이다."
"학교에 조차 안 왔다고 하더군."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행방불명이라던가...?" 순식간에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최근의 대장 조금, 이상했으니까여.."
하스미 케이토: "하아? 그 키류녀석이?"
"..뭐, 그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만.... "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혹시 뭔가 짚이시는 데라도 있슴까? 제가 도울 수 있는거라면.. "
하스미 케이토: "아아, 그럼 대신 키류의 집에 가봐줄 수 있겠어?"
"나는 녀석 없이도 칸자키와 체크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옷쓰! 문제 없슴다! 맡겨만 주십셔. 대장이 집에 계시면 좋겠네여.. 혹시 아프신거라면 그것 나름대로 큰일이지만여.."
최근에 쿠로와 전혀 대화를 못했던게 마음에 걸리지만 일단 자신만만하게 맡겨달라고 합니다..
하스미 케이토: "아아 그래, 부탁하지."
"...급하다고 해서 복도에서 뛰면 안된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물..물론임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그럼 테토라는 빠른걸음으로 학교를 나와 쿠로의 집에 도착하나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네!
(엄청난 경보
수분수분 (GM): 좋아요 테토라는 쿠로의 집 앞에 도착합니다!
쿠로의 집은 딱히 별 다를 게 없는 쿠로의 집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딱히별다를게없는ㅋㅋㅋㅋ
( 초인종을 누르면 될까요 .. ..
수분수분 (GM): 네!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은 ㅇ벗네요
아마 다른 가족들은 집에 없는 모양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안에 안계시는 걸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문을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문은 왠일로 열려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열려있지않을까 하는 기대..
수분수분 (GM): 아무런 어려움 없이 열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와아~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갑니다..!
"실례합니다.."
(ㅇㄴ 실례함다..
실내에 발을 내딛는 순간, 테토라의 귀에 이명이 들립니다.
키이잉, 하는 기분 나쁘고 높은 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것 같아서 다리가 휘청입니다.
집 안으로 걸어들어가면 갈수록, 이명은 테토라를 거부하는 것처럼 커집니다.
수분수분 (GM): 쫘요! 테토라는 바로 쿠로의 방으로 향하나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음.. 향합니다!
수분수분 (GM): 쿠로의 방으로 가면 갈 수록 이명은 더욱 커집니다.
쿠로의 방 앞에는 손대지 않은 음식이 랩에 쌓인 채 있네요
앞에 여동생이 쓴 것 처럼 보이는 쪽지가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읽어봅니다!
수분수분 (GM): "가족에게 화 났다고 밥까지 굶지는 말라고 바보오빠."
같은 내용이 적혀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집안에서도 최근의 대장은 비슷한 걸까요.. 여동생분을 엄청 아끼는것 같았는데, 하고 의아해 합니다.
(문은 닫혀있나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방문은 닫혀있씁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아이디어가.. 기능목록중에 어떤건가요 흑흑
수분수분 (GM): 헉 헉 아이디어는 지능입니다1!!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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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1 Successe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상태가 바뀌기 전에 친밀한 상대일 수록 상대에게 더욱 냉담해 지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엄청똑똑하구나 테토라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문을 열고 들어가나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으 여기까지 왔으니까 들어갑니다!
수분수분 (GM): 방 문을 열고들어가자, 침대에 누운 쿠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쿠로는 곤히 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쿠로에게 조금 더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 본 테토라는, 쿠로의 몸 일부가 서리 같은 푸르스름한 결정체에 덮여
시체 같은 창백한 피부로 연약하고, 얕은 호흡을 색색 내쉬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산치체크를 해볼까요!
이성도 체크입니다!
산치체크<< 하면 정신력 체크! 라고 생각하시면되세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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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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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8ㅁ8 다행히 성공..
수분수분 (GM): ㄷㄷㄷㄷ
크리티컬 하나 적립해드립니다
나중에 기능 성공하면 다시 재굴림 기회 드릴게요!1
테토라는 산치 성공으로 -1 깎을게요
다음부터는 깎인 값인 54로 굴려주시면 되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 헉 네넷..!
테토라의 귓가를 끊임없이 때리는 이명은 이윽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 테토라는 쿠로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그 때, 테토라의 귓가에 “오면 안된다.”
“오지 마” 라는 쿠로의 거절이 먼 곳에서 들려옵니다.
...
테토라는 지독히 차가운, 딱딱한 바닥 위에서 눈을 뜹니다.
새어나오는 숨결은 희고, 어디선가 먼 곳에서 웅웅대는 바람소리가 들려오네요
소지품은 몸에 지니고 있던 것 이외에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주면을 둘러보니, 한 면이 푸르스름한, 얼음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건축물의 실내로 보입니다.
마치 호텔이나 성의 로비 같네요.
문 앞에 푸른 문이, 등 뒤에는 붉은 문이 있네요.
천장은 유리를 끼운 창 같아, 광원이 없지만 방 안이 어둡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위의 창문, 붉은 문, 푸른 문을 살펴볼 수 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바뀐 환경에 당황스럽지만 우선 위의 창문을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의 머리 조금 위 부근에 있는 천장입니다. 밖의 경치는 무(無)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그저 새하얀 빛만이 펼쳐져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우선 이곳에서 나가는게 우선일 것 같다고 판단해봅니다.. 빨간문을 먼저 살펴볼게요!
수분수분 (GM): 빨간 문 근처로 다가가자, 따스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듣기를 굴려보아도 좋고 관찰해도좋아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그렇담 듣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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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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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문 너머로는 웅웅대는 바람소리가 들려오네요
실내의 바람소리는 다 이쪽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관찰도 해봐도 되나요!
수분수분 (GM): 물론이죠!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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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문 위에 걸려있는 플레이트를 봅니다
[일방통행]
수분수분 (GM): 이라고만 쓰여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다시 되돌아 올 수 없다는 의미일까여..? 빨간문은 그대로 두고 파란문 쪽으로 가봅니다.
수분수분 (GM): 푸른 문은 서리로 군데군데 덮혀있네요
다가갈수록 찬 공기가 덮쳐옵니다
문은 매우 무거워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관찰해보겠슴다..!
수분수분 (GM):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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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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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아아아.....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으아아악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문에서 차디찬 냉기를 느낍니다
문을 열어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열겠습니다!
수분수분 (GM): 문이 너무 차가운 탓에 테토라는 문고리를 잡자, 그만 손에 동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hp-1입니다 ...
나구모 테토라 [54/55 11/11]: (눈물
수분수분 (GM): 무거운 문인 탓에 테토라는 문에 힘을 주어 열었습니다.
아아.... 브금 너무 축축쳐진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열자, 복도처럼 보이는 방이 나타납니다.
벽이 없는 것 처럼보이지만, 잘 보니 양면의 멱이 거울로 된 외길의 복조네요
막다른 곳에는 아까와 비슷한 푸른문이 있지만,
테토라의 눈에는 그 보다 다른 것이 먼저 띄겠지요.
테토라가 이 건물에 오기 직전까지 줄곧 찾고있던 친밀한 사람,
쿠로가 그 앞에 서 있습니다.
키류 쿠로: "......."
쿠로는 아까 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몸의 일부분이 서리같은 것에 뒤덮인 채,
푸르게 질린 피부로 비틀비틀 걸으며, 푸른 문 앞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온통 낯선곳에서 대장을 만나자 우선 반가운 마음부터 듭니다.
"대장!!" 다가가려다 말고 우선 멀리서 쿠로를 목이 터저라 부릅니다.
키류 쿠로: ".....?"
테토라가 무언가 소리지르자, 쿠로는 살짝 돌아보며 테토라에게 눈길을 줍니다,
수분수분 (GM): 뒤를 돈 쿠로 덕에, 테토라는 그의 한쪽 눈에는 푸르스름한 결정체가 마치 눈을 꿰뚫고 있는 형태로 돋아나있고, 왼쪽가슴 근처에도 그와 같은 결정체가 돋아있은 걸 볼 수 있겠지요
키류 쿠로: 그대로, 쿠로는 감정따위 담기지 않은 다른 한 쪽 눈을 테토라에게서 돌려버린 채, 문 너머로 넘어가버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대장? 대장!!"
멀리서 보기에도 쿠로의 상태는 아주 나빠보이고,
자신이 잘못 본 것이길 마음속으로 빌면서
다급한 마음에 무작정 쿠로를 향해 달려갑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쿠로에게 달려가려고 하자, 무언가가 테토라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떨쳐내고 싶다면 힘 대항이예요! STR대항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뭠까?, 이거 놔, 놔주십셔" 뿌리치려고 몸을 움직입니다.
굴려보겠슴다!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고개를 돌리자, 거울의 벽에서 튀어나온 자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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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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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산치체크도 갑시다... 정신력 54
테토라는 어렵지 않게 손을 뿌리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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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이여어어얼 산치 감소 없습니다
재굴림 찬스 2번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오들오들
거울: 테토라가 자신을 돌아보자, 거울속에 비친 테토라의 모습은
"정말 쫓아가려는 검까?"
"대장은 그걸 바라고 있는게 아닌 것 같슴다만..."
"따듯한 밖으로 나가져, 어짜피 또 차갑게 대해질게 뻔함다."
라는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말을 거는 것에 깜짝 놀라 몸을 뻣뻣하게 굳힌채로 잠시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그렇지만.. 대장이, 그러니까, 많이 힘들어 보였슴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겠다는듯 대답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대장이 저에게 차갑게 구는 태도같은건, 중요한게 아닌검다."
거울: "........"
테토라의 대답에, 거울속에 비친 테토라의 모습은 만족한 듯 몸을 거울속으로 되돌리지반.
목소리는 멈추질 않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계속 나아가나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계속 나아갑니다!
수분수분 (GM): 복도 안쪽으로 나아가면 나아갈 수록 추위는 더해집니다.
건강판정을 해보아요 CON 55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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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 Successes
(따단..!
수분수분 (GM): (따단!
매우 춥긴하지만 견딜 만 하네요.
어느덧 테토라는 복도 끝의 문에 다다릅니다!
문은 저번과 같이 무지 차갑고 무거워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문을 넘어가면 대장을, 만날 수 있는 거겠져, 우선 조사를 해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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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1 Successes
수분수분 (GM): 문은... 매우 차가워보입니다
또 저번처럼 열었다가는 동상을 입을지도 모르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으음..!!
(다른방법은..없는거겠죠?!
수분수분 (GM): (옷으로 손 둘둘 감고 연다던가..!!!
(발로 연다던가!!!!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아까같이 무작정 열면 아픈꼴을 볼게 뻔할 것 같아 손의 소매부분을 빼서 여러번 말아쥐고 무거운 문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문은 무게감있게 열립니다.
테토라가 문을 열자, 커다란 전신거울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큰 방이 보이네요
안쪽에는 전과같은 푸른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테토라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와중에도 뒤에서 "돌아오십셔..." "가봤자 결과는 뻔함다.." 같은 약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앞으로 나아간 쿠로의 모습은 보이질 않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이미 쿠로가 문 너머로 넘어가 버린걸까 생각하면서도, 우선 방안을 둘러보기로 결정합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자신과 똑같은 목소리를 애써 떨쳐내려고 노력하면서, 커다란 전신거울 앞으로 갑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전신거울로 다가가자 테토라와 같은 모습이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거울: 아까의 거울과 같이 손을 뻗거나 다가오진 않지만, 이번에도 갑자기 입을 여네요.
하지만 약하고 부정적인 말만 하던 저번 방과는 달리,
부드럽게, 한 마디 한 마디가 테토라에게 전달되도록, 똑똑히 확인이라도 하듯 질문합니다.
"대장을 좋아함까?"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거울 안에서 본인의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에 여전히 섬뜩함을 느꼈지만 처음보다는 익숙해져서 담담하게 눈을 마주칩니다.
"당연함다. 왜 그런 당연한 질문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여, 그것도 저의 모습으로 말이져."
거울: 테토라의 말에 그저 미소지으며 질문을 이어갑니다
"대장을 만나고, 곁에 있고 싶으심까?"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그것도 역시 너무나 당연한 질문이네여, 언제나 곁에 있고 싶슴다. 그만큼 동경하고, 제가 좋아하는 대장이니까여."
거울: "대장을 구하고 싶슴까?"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그말에 잠시 짧은 순간이나마 봤었던 쿠로의 모습을 상기해 냅니다. 대체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온몸이 점점 얼음으로 뒤덮혀가는 모습을.
"구하고 싶슴다."
거울: "정말로?"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아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정말로."
수분수분 (GM): 테토라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 가만히 멈춰서있던 그것은,
문득 흐릿하게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모습을 바꿉니다
거울: 그것은 결정체가 돋아있지 않은, 테토라가 뒤쫓고 있던 쿠로의 모습이네요.
거울 속의 쿠로는, 혐오와 경멸의 시선을 테토라에게 향한 채 입을 엽니다
"나는 네가 싫다."
"눈에 거슬리니까 더 이상 다가오지 마라,"
"이런 곳 까지 오다니, 내가 기뻐할 줄 알았느냐..."
"이만 돌아가라."
거울: "어짜피 모두 거짓말이잖냐."
수분수분 (GM): 한 마디 한 마디, 테토라에게 제대로 도달하도록 거절의 말을 밷은 그것은.
입술 끝을 비틀어 올려 자조적인 미소를 지은 채 마지막 말을 잇습니다.
테토라는 POW 55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잠시 이해가 되지않아 얼굴을 찌푸립니다.
거울 속의 쿠로의 모습은 아까 보았던 서리결정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저건 진짜 대장일까여?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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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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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와 아니 어덕게 계속 크리만 띄우시지 데박이다
재굴림 찬스 3번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강..강력
수분수분 (GM): 끊임없이 저주의 말을 쏟아내던 거울은 빠직, 소리를 내며 금이 가는가 싶더니,
테토라가 숨을 토할 틈도 없이 챙강, 하고 깨져버리고.
주변에는 정적이 찾아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거짓말처럼 스스로 깨져버린 거울조각들을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다 앞의 문으로 거침없이 향합니다.
수분수분 (GM): 문은 이전까지의 문과 차가운것은 변함없지만,
잠겨있는 듯 싶네요.
문고리부분에 열쇠구멍이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수중에 열쇠같은것이 있었던가요.. 패닉..
수분수분 (GM): 깨진 거울을 살펴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앗 좋아요 조사굴리면되나요!
수분수분 (GM): 네넴!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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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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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와아~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망충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소중한 사람의 모습 채로 깨져버린 거울의 파편에 섞여있는 푸르스름한 열쇠를 찾아냅니다.
다만, 거울의 파편조각들이 날카로워 그냥 잡으면 손이 위험할지도 모르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고민하다가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소매를 이용해서 조심조심 열쇠를 집으려합니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테토라는 열쇠를 손에 얻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다시 문앞으로 가서 열쇠구멍에 열쇠를 끼워넣어봅니다
수분수분 (GM): 열쇠는 스스럼없이 열쇠구멍에 들어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갈까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맞는 열쇠임에 안도하면서 문을 열어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얼어붙을듯한 추위속에서, 두 사람의 남녀가 마주안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가구들에 두러싸인 형상이며, 안쪽에는 다시 푸른 문이 보이네요.
수분수분 (GM): 주위의 가구, 남녀 조각상을 관찰하실 수 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이번에는 진짜 대장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만만치는 않네여.." 주위의 가구먼저 조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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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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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주의의 가구는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져있네요.
의자나 침대, 필기구나 책상, 장식용 항아리같은 것 가지 온갖 것들이 놓여있습니다.
마치 신혼집이라고해도 될 정도의 단란한 가구들이 놓여있는 가운데, 테토라는 작은 선반 위에 리볼버 권총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수분수분 (GM): 이상하게도 푸르스름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지만, 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전된 탄알은 하나, 그 옆에는 쪽지가 놓여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쪽지를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 쪽지에는
[당신에게 있어서 "방해되는 것"을, 하나만 박살 내 주자.]
수분수분 (GM): 라고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우선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남녀 조각상 앞으로 갑니다.
수분수분 (GM): 잘 보니 그 중에 한 쪽, 여성만 얼음으로 되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쪽은 기억에 있는 모습, 찾아헤매던 쿠로의 모습입니다.
얼음조각과 마주안은 쿠로의 얼굴은, 이전까지 테토라를 바라보던 차가운 표정과는 달리 아주 사랑스러운 것을 보는 표정이며, 마치 상대를 감싸듯, 지키듯이 끌어안고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더 관찰할 수 있나요?
수분수분 (GM): 네네! 관찰굴려주세용!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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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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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제발
수분수분 (GM): 아이고... 테토라는 눈 앞의 대장에 정신이 팔려 자세히 살펴보질 못합니다...
재굴림 찬스 3번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다시굴리겠슴다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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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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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ㅠㅠ님 침착해(짝) 침착해(짝)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바들바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여성의 조각상 안에 열쇠가 얼어붙어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아마저, 조각상을 끌어안은 쿠로를 본 테토라, POW 55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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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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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와아.... 대단해.......
테토라는 이번에도 아무 이변없이 넘어갑니다
재굴림찬스 +1로 다시 3번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침착.. 헥헥..
발견한 열쇠 또한 얼어붙은것처럼 보여 소매를 이용해 집으려 해봅니다.
(안이군요
(못..못본걸로해주세여
수분수분 (GM): (쭈담
문은 역시 잠겨있고, 리볼버를 든 테토라 앞에 조각상이 있습니다
조각상을 끌어안은 쿠로<<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쿠로와 여성조각상이 딱..붙어있는건가요
수분수분 (GM): 네
만약 조각상을 총으로 쏜다면, 다른 한 쪽에도 영향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딱 붙어서 끈적끈적하고잇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전 테토라보다 오조오억배 머리가 나쁜게 분명ㅇ합니다..
(잠깐 생각할시간을 주세요 흑흑
수분수분 (GM): 쫘용!!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솔직히 지금 제 머리에 쏘고싶어요..
수분수분 (GM): 아아아아앙대...
힘을 내!!!!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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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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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맞지요!?
수분수분 (GM): (네넴!!!
테토라는 지금 자신에게 정말로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이 방 안에서, 정말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총을 장전하고 조각상을 조준합니다. 발포합니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권총은 명중하고, 마주안은 남년는 그 충격을 받아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둘 다 간단히 깨져 흩어지고 맙니다.
소중한 사람의 모습이 박살나는 것을 목격한 테토라는 SAN 54 굴려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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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산치 체크 실패한 테토라는 1D6 을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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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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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세상에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으아앙
수분수분 (GM): 단기광기 진입 직전입니다
아이디어 60을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4/55 10/11]: (이래서 쏘고십지않앗는데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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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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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쮸담쮸담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흑흑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다행이 자신 안의 광기를 알아채지 못해, 단기광기는 오지 않습니다
다만 정신적으로 매우 피로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휴..휴.....
수분수분 (GM): 열쇠는 아무런 문제없이 파편들 속에서 발견됩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어떻게든 마음을 가다듬고 열쇠를 줍기 위해서 소매로 집습니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문을 열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네! 엽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자,
등 뒤에서
"그저 함께 있고 싶었던 것 뿐인데..."
수분수분 (GM): 라는 들어본 적 없는 남녀의 목소리가 겹쳐 들려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밀려오는 죄책감으로 엉망진창이 된 기분으로 방을 나섭니다.
문을 열자 나선형의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고 오르자, 탁 트인 넓은 공간이 보이네요
의자들이 늘어서있고, 거대한 창문으로부터는 빛이 쏟아져 들어오며,
안에는 제단 같은 거대한 결정체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마치 교회와도 같은 공간에, 드디어 쿠로의 모습 이 보입니다.
키류 쿠로: 쿠로는 결정체의 앞에 멍하니 서있습니다.
테토라가 찾아온 것을 깨달았는지, 테토라를 돌아보네요.
한 눈과 가슴에 꽂혀있는듯한 결정체는 변함없지만, 복도에서 보았을 때 보다 얼음결정에 덮인 면적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애타게 찾아 헤매던 모습이 보이자 저도 모르게 입이 먼저 떨어집니다."대장! 괜찮으신검까??"
키류 쿠로: 쿠로는 감정같은건 담겨있지 않은 표정으로
"외부인은 여기에 들어올 수 없을텐데, 어떻게 들어온거지?"
라며 묻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는 건가여? , 저 테츠임다. 대장의..대장의 후배인,"
키류 쿠로: "대장..... 대장이란건 누굴 말하는거냐."
"네가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상관없겠지. 이 곳에서 나가라."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쿠로, 키류 쿠로. 제가 제일 존경하는 대장임다. 지금 제 눈앞에 당신이여, 아무것도 기억 못하시는 건가여?" 울듯한 목소리로 매달리듯 대답합니다.
키류 쿠로: 테토라의 말에 불쾌한 듯 인상을 찡그리며 '...영문을 모르겠군."이라고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그리고 그, 온몸에 얼음들은. 대체 어떻게 된검까?.. 대장, 저랑 같이 돌아가야함다. 돌아가면, 그러면 기억이 날지도 모르고.." 횡설수설하며 쿠로를 계속해서 설득하려고 합니다
키류 쿠로: "네가 누구인지,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이상 시간을 지체하고, 계속 여기에 있겠다면 나는 너를 쫓아낼 수 밖에 없어."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어째섬까, 저는 이곳에 있으면 안되는 건가여? 대장이 여기에서 계속 있겠다면, 저도 여기에 있겠슴다."
키류 쿠로: "내 말을 듣지 않겠다는건가...."
"그러면 어쩔 수 없군, 무력으로 내쫓는 수 밖에."
라며, 쿠로는 한 쪽 손에 칼날같은 결정체를 두루고 테토라에게 다가갑니다.
"하아, 쓸데없는 싸움은 피하고 싶었는데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그말에 잠깐 넋이 빠진채로 쿠로를 마주봅니다 "대장 폭력으론 아무것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기억을 잃고있는것 같은 모습이기에, 이내 체념하고 온몸의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키류 쿠로: "죽고싶지 않다면, 얼른 도망치거나 덤벼라."
수분수분 (GM): 전투입니다(소근
결정의 쿠로(이)가 싸움을 걸어왔다!
테토라는 어떻게 할까?
>싸운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아아아아아 ㅜ...ㅠ
수분수분 (GM): >아이템
>포켓몬
>도망친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으..
수분수분 (GM): 쿠로가 다가오고 있으니 테토라가 먼저 움직일 수 있어요. 무엇을 할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음..싸워보겠..습니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테토라 격투를 굴려서 성공이면 데미지가 들어간다!
테토라 격투 75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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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Successes
(성공했는데 전혀 기쁘지않아.......
수분수분 (GM): 피해보너스는 없네요
테토라 1d4를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
rolling 1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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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수분수분 (GM): 어디를 때리나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다리를 노렸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가 달려오는 쿠로의 다리를 노려서 찼습니다.
키류 쿠로 (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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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어이쿠야..... 제대로 넘어지겠다
(민망
hp-1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ㄷ..대장
(전,,전ㄴ 볼품업는남잠다 ㅠㅠ~!!!!!
키류 쿠로 (10/12): 제대로 넘어져서... 비틀거리며 일어납니다
"...녀석, 할 마음이 생긴거냐."
라며 비릿한 미소를 짓네요, 싸움을 앞두고 짓는 쿠로의 호전적인 웃음입니다
수분수분 (GM): 쿠로가 넘어져서() 움직이질 못해요!
테토라는 무엇을할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평소의 대장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기에 방법을 바꾸는게 좋겠다는생각이 듭니다..
(설득..할수 있을까요?
수분수분 (GM): 좋아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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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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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키류 쿠로 (10/12): "뭘 머뭇거리고 있는거냐, 상대를 앞에두고 방심하면 안되잖냐."
라고 하는 쿠로의 도발하는듯한 말, 표정은 언제나 보이던 그 것과 같네요.....
수분수분 (GM): 쿠로는 아직 일어나는중이니까 한 턴 더!!
테토라는 무엇을할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말투나 표정은 평소의 대장과 다를바가 없습니다..그렇지만 저렇게 얼음으로 뒤덮혀있는데 계속해서 공격해선 별로 좋지않을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만듭니다...
( 으으..
(제가 할 수있는 건 기능목록 중에서 가능한..거죠?!
수분수분 (GM): 아뇨아뇨!
하고싶은거 다 해도 좋아요
춤을 춰도 좋고 노래를 불러도 좋고.....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다만 판정이 필요한 부분에만 기능치의 판정을 쓰는겁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그러쿤요..
수분수분 (GM): 롤플레잉 위주의 게임이기 때문에 어디 구애받을 필요없이 하고싶은 거 모두 할 수 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그렇담 진짜로 쿠로가 손의 저 결정으로 저를 해치려고 할까요, 만약 진짜로 대장이라면?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칩니다.
우선 가만히 아무대응도 하지않습니다.
키류 쿠로 (10/12): 좋아요 쿠로는 자세를 갖추고
테토라의 기대와는 달리.....
나구모 테토라 [49/55 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자아앙!!!!!!!
키류 쿠로 (10/12): 결정을 두른 손을 휘둘로 테토라를 상처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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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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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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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테토라 -3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흑흑..
수분수분 (GM): 급소는 피했지만 베인 곳에 피가 나겠네요
이 곳은 정신의 세계이기 때문에 크게 다쳐도 기절같은 것은 하지 않아요
키류 쿠로 (10/12): "....뭐냐. 의욕을 잃은거냐."
"그렇다면 슬슬 돌아가줬으면 좋겠군. 싸울 마음 없는 상대를 붙들 마음은 없어."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아픔도 아픔이지만 정신적으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지만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몰색해야 할것 같아서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짜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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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오늘 덷님 주사위 미쳤다~~~~
흑흑 적지않은 정신적 충격<< 미안해요....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z zz z 제가 바보인만큼 주사위가 도와주네요 슬픔.. .
(너덜너덜..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자신의 피가 묻은 쿠로 손의 결정이 녹아내리는 것을 눈치챕니다.
튄 쿠로의 몸에 얼음결정이 녹아내린 것도 보이네요.
크리티컬이니까.....
피로 저 결정체를 녹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몸이나 눈에 돋아난 것은 어지간한 양의 피가 아니면 다 녹일 수 없을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제 피가 얼음을 녹인다는 걸 깨닫자 할 일은 하나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다시 싸울 의욕을 보이는 수 밖에요.
수분수분 (GM): 좋아요 테토라 행동을 해보아요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아니, 잠깐 머뭇거린것 뿐임다. 돌아갈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니까 다시 덤비시져, 저는 대장을 어떻게 해서든지 원래 세계로 데려가야 겠으니까여"
키류 쿠로 (10/12): "호오, 그 상처를 입고도 다시 덤비겠다는거냐. 근성은 마음에 드는 군."
"하지만 나는 여기서 나갈 마음도, 너를 이 곳에 들일 수도 없어. 그러니,..."
"자, 다시 한 번 덤벼라."
수분수분 (GM): 아...... 테토라 덤벼라 하고 턴 넘긴건가요
서로 덤벼라 하고있으니까 너무 그것같다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네 흑흑.. 또 때렸다가..대장이..
수분수분 (GM): 싸울 용기 없으면서 쎈척하는 남고딩들...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무려 격투에 50을 찍어놨ㅇ다구요,,ㅠ,,ㅠ,,ㅠ,
수분수분 (GM): (쮸담쮸담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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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49/55 7/11]: (더..덤벼라! 너..너가 덤벼라!
키류 쿠로 (10/12): =
rolling 1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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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수분수분 (GM): 테토라 데미지 -4 입니다
깊게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큰 상처를 입어, 현실세계라면 기절했을지 모르지만, 이곳에서는 왜인지 기절도 못하겠군요.
통증이 온 몸을 잠식해 괴롭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알싸한 통증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신음을 겨우겨우 삼키면서 쿠로를 살핍니다. 얼음을 녹이려면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같아 후들거리는 다리를 떼서 쿠로의 품으로 파고듭니다.
수분수분 (GM): 민첩굴려주세요! DEX 60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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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시..
rolling 1d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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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으아아 ㅠ,,ㅠㅜ,,
(한번더 굴리겠습니다...
수분수분 (GM): 아뇨... 거기 ㅠㅠ님?
그 있죠 둘다 성공한 판정인데
부등호를 거꾸로 쓰셧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 례?
( 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쮸다다다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 절망적..
수분수분 (GM): 다시 한 번 제대로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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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수분수분 (GM): 와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ㅠㅠ..ㅠ..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쿠로를 와락 껴안습니다.
키류 쿠로 (10/12): "...?! 무, 무슨...."
쿠로는 당황한 채, 결박당하여 움직이지 못합니다.
두근, 두근, 흘러 넘친 피가
소중한 사람을 갉아먹는 결정을 녹여갑니다.
그와 동시에 테토라는 의식이 흐려져 가는 것을 느낍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대장 잠깐, 만, 그대로 계셔 주십셔. 잠깐만.." 상처부위가 닿자 통증은 더 심해졌지만 계속 쿠로를 끌어안은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멍하니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눈 앞의 인물이 자신을 끌어안아주는게 느껴집니다.
그에 안심한 탓일까요, 더 이상 눈꺼풀을 뜬 채로 버티지 못하고 눈 앞이 깜깜해 집니다.
어딘가 먼 곳에서, 테토라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 듯 한 기분이 듭니다.
....
이윽고, 테토라는 천천히 의식을 되찾습니다.
눈을 뜨면, 테토라는 예의 소중한 사람, 쿠로를 끌어안고 있으며,
쿠로도 마찬가지로 눈을 뜬 것인지 시선이 마주칩니다.
쿠로의 한 쪽 눈을 가리던 결정조각은 없어진 채, 따듯한 녹색 빛이 테토라의 눈을 마주보네요.
이제 그 결정은 어디에도 없으며, 서로가 맞닿은 자리로부터 확실한 체온이 느껴집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대장?.." 항상, 봐왔던 익숙한 모습이였을텐데도, 보고도 믿겨지지가 않아 닳고 닳도록 불렀던 호칭을 입에 담아냅니다.
대답해 주실까여. 언제나처럼?
키류 쿠로 (10/12): "...테츠."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달싹거리다가. 테토라를 품안에 꾸욱 끌어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그대답에 이때까지 어떻게 견뎌왔나 의아해질정도로 무언가 도화선이라도 당겨진것처럼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져내립니다 "으으,,,, 윽.,"
키류 쿠로 (10/12): "테츠... 내가...."
라며 말을 이으려던 쿠로는, 목이 메인 채 말을 잇지 못합니다.
테토라의 머리 위로, 숨을 작게 들이키는 소리가 들리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뭔가, 윽, 영문도 모를 곳에, 떨어져서. 그렇지만 대장을, 대장을.. 찾으러 갔으니까여." 하며 정리되지않는 말을 내뱉으며 쿠로의 품안으로 파고듭니다.
키류 쿠로 (10/12): ".....그래, 네가 나를 찾으러... 와 줬지.... 덕분에, 돌아올 수 있었다. 너와 함께."
"하지만 나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 영영 대장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겁이 났슴다. 이제, 이제 다 괜찮은거지여? 그렇다고 해주십셔.."
쿠로의 다음말을 기다리느라 잠시 숨을 죽입니다.
키류 쿠로 (10/12): "아아, 이제 다 괜찮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테츠...."
"이제 겁내지 않아도 된다... 나는... "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왠지 대장이 하는 말인데도 이번만큼은 안심이 안됨다.." 그렇지만 생생하게 전해오는 쿠로의 따스한 온기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어서, 안는 제가 숨이 가빠질 정도로 쿠로를 고쳐 끌어안습니다
키류 쿠로 (10/12): 테토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잇습니다. 다만, 테토라와 마주보질 못하고, 자신의 품에 꾸욱 끌어안은 채로 어깨를 살짝씩 들썩거리고잇습니다.
"....미안하다, 내가 그 곳에서 너에게,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됐는데."
"....그런데도 테츠, 너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대장, 우..우시는검까?" 코를 훌쩍이면서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한채로 묻습니다. "아니, 아님다.. 그건.. 대장도 어쩔 수없는 상황이었겠져.. 원래라면 절대로 그러지 않을 분이라는걸 아니까여.."
"그..그 얼굴 제대로 보여주십셔, 역시 안심이 안됨다..!" 버둥거리면서 쿠로의 얼굴을 보려고 빠져나옵니다.
키류 쿠로 (10/12): "....."
대답하지 않은 채. 스르륵 힘을 풀어 테츠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듯 눈을 피한 가운데, 역시나 눈물자국이 나 있는 쿠로를 볼 수 있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역시 언제나처럼 상냥한 대장임다.. 안심했슴다..저 때문에 우신거라면 조금 마음 아프지만여.." 손으로 머뭇거리다가 쿠로의 눈물자국을 지워냅니다
키류 쿠로 (10/12): "아니다.... 면목없구나."
눈물을 닦아주는 테토라의 손을 감싸쥐며 미소를 지은 채, 눈을 감고선 테토라의 손 끝에 입을 맞춰줍니다.
눈을 감은 탓에 다시 눈물이 주륵, 흘러내리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그리고 저 정말 괜찮슴다. 하나도..아프지않고,, 게다가 아무생각도 못해서 멍청하게 덤벼들은것도 전부 제 잘못인데 말임다..." 쿠로의 행동에 볼을 발갛게 물들이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립니다. "그러니까 울지마시고 좀 더 칭찬해주십셔." 그렇게 말하곤 쿠로의 눈물이 지나간 자국에 살짝 입맞춥니다.
"그러면, 그래주신다면, 대장의 사과를 듣는것보다 훨씬 기쁠 것 같슴다" 그렇게 말하고 쿠로를 향해서 환하게 웃어줍니다.
키류 쿠로 (10/12): 테토라의 말과 행동에 푸스스 웃습니다
"그래, 테츠. 잘해주었다. 이미 나 없이도 한 명의 남자가 되었구나." 라며 짖굳게 웃습니다
그대로 살짝 입맞춰 줍니다. 칭찬의 의미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쿠로의 웃음에 따뜻하게 데워지는 마음을 느끼면서 결국 또 참지 못하고 웃는채로 눈물을 뚝뚝흘립니다.
"대장 다시 돌아와서 정말로 정말로, 다행임다. ..정말로, 좋아함다." 그리고 잠깐 숨을 몰아쉬곤 이어 말합니다 " 제 말의 의미를 생각해주셨으면 함다. 제가 대장을 향한 이 마음이 없었다면, 대장을 찾으러 간 중간 중간에 몇번이고 중간에 꺾였을거라고 생각하니까여,"
"제 마음에, 대답해 주실 수 있으심까."
키류 쿠로 (10/12): (고백인가봐~~~~~~~
(고백인가봐~~~~~~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머리ㅣ박음
키류 쿠로 (10/12): (사귀는사이가 아니였나보네요 뽀뽀하면 안됏었다 (파들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감격해서 뽀뽀할수잇ㅅ는거아닐가요
키류 쿠로 (10/12): ㅇㅎ!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이둘이라면 가능하다!!!!!!!!!!!!!!!!!
키류 쿠로 (10/12): (가능하다~~!! 친구끼리 키스 좀 할 수 있지!!!!!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10/12): (근데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죄..죄성ㅇ함다
키류 쿠로 (10/12): (아아아아냐!!! 모가 미안해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10/12): (저는 이렇게 하느고백 너무ㅜ기엽다고 생각행!!!!!!!!!!!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아니 고민거리를 안겨드렷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으ㅡ으
(감사합ㅂ니다.......
키류 쿠로 (10/12): ".....고맙다 테츠, 네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어서 덕분에 내가 돌아올 수 있었어. 너의 마음 감사히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나도, 네가 나를 좋아해주는 것 만큼 너를 아끼고 있다는 것 만 알아줄 수 있겠나?"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그걸로 충분함다.. " 긴장한 몸이 그제서야 풀어지고, 그 어느때보다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하곤 팔을 둘러서 쿠로를 끌어 안습니다.
테토라의 곁에 확실히 쿠로의 체온이 느껴집니다.
그 악의 도, 차가움도 녹아내려... 테토라는 소중한 사람과의 일상을 되찾았다는 걸 실감하게 되겠지요.
[얼음거울성 Ed.4 따스한 두 사람]
수분수분 (GM) 18.05.17 PM 22:00
수분수분 (GM): 수고하셨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고생하셨습니다!!!!!!!!!ㅜㅠ0ㅜㅠㅜ
수분수분 (GM): (쓰담쓰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으ㅡ어ㅓ헝
수분수분 (GM): 아 생각했는데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으어어억어으어ㅓㄱ
수분수분 (GM): 첫시나리오부터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너덜너덜_
수분수분 (GM): 쿠로랑 꽁냥꽁냥도아니구
너무 홀로서기 시키는 시나리오를 한 것 같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쓰담쓰담임티
흐흑...흑... 수고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니에요..흑흑ㄱ..
수분수분 (GM): 저를 버리지 말아주십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진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가 테츠 하고 불러주는순ㄴ간에
약간 온갖ㄷㅈ서러움터져서
저도 울면서 타자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분수분 (GM): (뽀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응애ㅔ
수분수분 (GM): 미안합니다... 제가.......
테토라가 좋아하는거 아무래도 거부할 친구인데.....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해피..엔딩봐서 너무너무..다행ㅇ..입니다..
수분님과 주사위의 하드캐리
수분수분 (GM): 거기에 방금 테토라한테 대역죄를 저지르고 온 상태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주사위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5번 크리에 2번 1나옴
와아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예~~~~~~~~
거의 실패 없었네요
그 파란문..빼구..
수분수분 (GM): 시나리오 진행하면서 궁금했던 점은 없나요?
다른 엔딩이라던가~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그치만 파란문에 가야할거같았어요.. .
네네!!파란문 성공하면
어떻게되나여
수분수분 (GM): 마자요... 빨간문....
파란문 성공이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조사!
수분수분 (GM): 파란문은 그냥... 차가운 파란문......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닿으면 동상걸릴것같다<<정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그냥문이여따고한다
빨간문으로간..테츠는 엌케되나여..
수분수분 (GM): 동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겠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
수분수분 (GM): 엔딩을 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근데 테츠는 빨간문..빨간색..>대장..하면서 그냥 들어갈거같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그랬다가 이 엔딩 본 분 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애앸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눈을 뜹니다. 눈 앞에는 친밀했을 터인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은 균열이 가더니 깨져버리고 맙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너무 주사위운잘따라줘서..
수분수분 (GM): 하지만 그걸 보면서도, 테토라의 마음은 어떠한 동요도 일지 않습니다.
방관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고있는 마음으로, 테토라는 결국 방을 뒤로합니다.
그 뒤 테토라는 그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신이 일그러져, 친한 사람들에게 지독한 태도를 취하고, 얼어붙은 마음을 노경줄 인물도 나타나지 않은 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아니./...ㅜㅠ...ㅜㅜㅠ
수분수분 (GM): 온 몸이 결정체로 뒤덤혀, 자택의 침대에서 잠이든 채, 산산히 깨집니다.
이야기 진상은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동화 얼음거울성을 모티브로 해서,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우움..그 동화를 안봤어요..! 겨울여왕..과 비슷..한가..
수분수분 (GM): 여기서 쿠로는 키저즈라는 신화생물이 뿌린 얼음조각에 눈과 심장이 찔린 채 종속되어서, 테토라가 찾으러 오지 않았다면
헉 맞아요 겨울여왕인가보다
(멍청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앗 아니에요 ..저도 제목만 압니다
수분수분 (GM): 그대로 키저즈의 신도가 되었겠지요.....
테토라가 구하러 와서 살았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맞아요 대체 왜..이대로 가면 데장ㅇ은 어케되는가..
부터 시작해서 궁금한점이 많았던..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가려운곳을 잘긁어주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화생물ㄹ..주긴다..
수분수분 (GM): 처음의 거울의 방은 시기와 의심.......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88
수분수분 (GM): 거울속의 테토라와 쿠로는 계속 테토라의 마음을 흔들어 의심을 하게 했지요
두번째 조각상이 있는 방에서는 질투심....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거울솔ㄹ직히 첨에
나왔을때 너무무서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들오들..
수분수분 (GM): 쿠로와 연인인 양 끌어안고 있는 여성에게 질투심을 품어, 깨도록 유도하지만,
사실 테토라를 정말 방해하고 있는 건 쿠로 품에 안긴 여성이 아닌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문이였습니다
헉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무서유셨구나 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헉!!!!!!!
문을 쐇어야햇나요........
쿳소........
수분수분 (GM): 시나리오를 100% 즐기신 것 같아서 기쁘지만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근데 뭐 크게 이변은 없어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맞아요 정말..엄청난 몰입도엿슴다..
수분수분 (GM): 그냥 문을 쐈으면 여성과 남성이 기뻐하며 힌트를 준다 정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ㅇ(머리쥐어뜯음)
쿠로를 쏠수가없어서
그리고 여자만쏘는데에 성공하더라도 쿠로가 슬플거아녜요..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누군가의 농간으로, 혹은 질투때문에 남성을 쿠로의 모습으로 본거겠지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ㅜㅜㅠㅜㅜㅜㅠ
수분수분 (GM): 아뇨 여자만 쐈어도.... 두 사람이 이어져있어서 쿠로도 무너졌을꺼야
계속 한 POW 판정은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마자요마자요..그것땜에..
수분수분 (GM): 얼음거울성에 들어와 차가움에 테토라도 같이 잠식되느냐인데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문을쏘다니 왜 그런생각을 못햇지)고통)
네네
수분수분 (GM): 계속 테토라에게 싸함이 들 때마다 POW 판정을 했었지요....
그 때 마다 테토라의 마음도 차가워져 손 끝 부터 결정조각이 돋아납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허억..
저는 무사히넘겼엇..던가요
수분수분 (GM): 그 결정조각이 돋은 문으로 문을 열거나 열쇠를 잡으면 딱히 판정없이 안전히 문을 열거나 열쇠를 주울 수 있었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앗 신기해요
;ㅁ;
수분수분 (GM): 네네네! 인간의 마음을 잘 지키고, 뜨거운 아이언하트로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쿠로의 곁에 당도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남중ㅇ남..여기에서 물러설수업다..
수분수분 (GM): 사실 제가 초반에 빼먹고 계속 양심찔린게,
처음 쿠로 교실에서 봤을 때
관찰 돌려서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쿠로랑 계속싸워서 테토라가 이겻다면..죽..죽었겠죠 쿠로..
네!!
수분수분 (GM): 쿠로의 눈에 이상한 푸른 빛이 빛났다<< 알려줬어야 했거든요
까먹어버려따...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아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네..... 테토라가 쿠로를 안찾아가거나 쿠로를 죽였다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열심히 상상중..(눈에 파란빛..쿠로.. 잘생겼겠군..
수분수분 (GM): 엔딩에는 딱히 안적혀있는데 그대로 테토라 혼자 돌아오거나, 아까 2번엔딩루트로 가겠지요
쿠로가 테토라를 죽여버리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ㅜ0ㅜ
수분수분 (GM): 테토라의 상처에서 계속 피가 흘러넘쳐서, 덕분에 쿠로의 결정화는 풀리는데,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ㅠ...안돼
수분수분 (GM): 정상적인 마음으로 돌아와서 본 게 자신이 죽인 테토라의 시체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그게 더슬퍼요
수분수분 (GM): ㅇ)-<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ㅜㅜㅠㅠㅜ(오열..))
수분수분 (GM): ㄷ둘다 살아서 요캇ㅅㅅ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맞아요..
그치만 쿠로한테 죽는엔딩..
좋네요...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저도 이게 제일 취적이야
(망취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뎨똘은 꾸로 너무너무 사랑ㅇ하니까 . .흑흑
저희맘 이해해줄겁니다
ㅎㅁㅎ!!!!!
수분수분 (GM): \\맞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서투름max인 절..이끌어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슴다..((머리박음((
맞아너무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흑흑... 저야말로 저랑 같이 티알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도 같이해주세요...
저에게 시날이 오조오억개 있어서....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ㅠㅠ님의 취향대로 골라서 집게 해드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야호 조아요!~!
수분수분 (GM): ^^7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또 불러주심 져야 감사하져
흐흐
수분수분 (GM): 호호
히히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못난.. 저를 잘부탁드림니다.. .
ㅇ
쿠로야...........
(병듦..........
수분수분 (GM): 저 지금 있는것만하면 아무것도 없이 섹스하는 시날 2개랑() 테토라가 쿠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시나리오랑 쿠로가 테토라를 위해 계속 구르는 시나리오랑 쿠로가 얀데레 도져서 테토라 죽이려는 시나리오랑 쿠로가 테토라에게 죽여달라고 담담히 부탁하는 시나리오랑.......
ㅇ)-<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ㅇ아나
저너무 조아서
으하학 하고 똑같은 소리 세번냄ㅁ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무것도업이 ㅅ[ㅔㄱ스하는 시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나하나 고를수가 없을만큼
다 좋ㄷ져..?
수분수분 (GM): 쿠로가 테토라에게 뭔가 뒤가 구리게 끊임없이 유혹하는 시날도 2개 정도 있씁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따끔
수분수분 (GM): 테토라랑 쿠로랑 아무 걱정없이 연애하는데 뭔가가 있는 시날도 있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우..우와 우~ 정신못차리고 헬렐레했다가 테츠 꼬추도 끊어지는 건가여
(...
수분수분 (GM): 아....ㅇ뇨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테토라와 쿠로의 고추는 무사해....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적이군요.. (안심
수분수분 (GM): 근데 테토라가 고추를 끊고싶다면 끊을 수 있게는 해드림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꺄ㅣ아아ㅏ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ㅐ여!!!!!ㅠ ㅁ ㅠ!!!!!!!!!
중ㅇ성화는 다메..
수분수분 (GM): ㅋ 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거세당한 펫이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대장 곁에 머물고 있는검다!
저 시나리오 하면서 계속... 이노래 생각남.......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수분수분 (GM):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
쿠로..맞아여
수분수분 (GM):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공주님이다
수분수분 (GM):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니 가사 찰떡
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7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미치겠다
용기와..지혜. . .
수분수분 (GM): 주사위....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이디어..굴립니다.. (텅빈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아 너무 재밌었어요 ㅠㅠㅜㅡ
수분수분 (GM): 흑흑... ㅠㅠ님이 내키신다면 또 함께 해주십셔...~~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이제 좀 살만하다 싶으니까 너무 재밌었던.. (차분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영화본거같구 그래요...본격 ㄹ참여형 영화..
ㅜㅜㅠ~~영광ㅇ임다~!!!!!!!!!!!
수분수분 (GM): 히히 감사했슴다
톡방에서 봐영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9/55 3/11]: 네!!!!!고생하셨슴다!!!
(세수하러닷슈!~!~
s2s2
수분수분 (GM): S2S2~~~
https://twitter.com/Deadman_sB/status/997177962666471424
덷님의 갓연성을 한 번 보고 가주세요 선생님들..... 사실 덷님 갓갓갓연성을 모두가 봐주셨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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