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수분 (GM) 18.05.30 PM19:19
수분수분 (GM): 아 윗집인지 옆집인지 피아노 드럽게 못치는데 띵똥대네 으으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쓰다담
어느덧 잔잔한 바람이 살갗에 닿는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테토라는,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을지도, 아니면 이미 다 정리했을 수도 있겠지요.
테토라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테토라의 곁에는 전보다 더 친밀해진 '쿠로'가 옆에 있습니다.
모종의 사건이 터진 것 이외에는, 평소와 다름 없는 평화로운 하루 하루를 보내던 중,
예전과는 달리 쿠로쪽에서 "어딘가에 나가서, 같이 놀자" 라는 느낌의 메세지가 왔습니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쿠로랑 만나기 위해 번화가로 나와있습니다!
키류쿠로: rolling 1d100<50
= 0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꺄악
수분수분 (GM): 아무래도 쿠로는 먼저 도착해있지 않은 모양이예요!
(77ㅑ아~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뭘하면 조을까요!
(전화를...해두대나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럼 전화를 걸어보겠슴다..!
하며,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쿠로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립니ㅏㄷ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 옷쓰, 바로 받으셨군여! 대장, 지금 어디심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뮤..그렇게 장난치셔도.. 대장이 늦으시다니 별일이네여.. 그러지말고 알려주십셔!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구여?"
라고 대답한 쿠로는, 어느새 곁에 다가와 테토라의 어깨를 턱, 잡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멈칫하곤 뒤를 돌아 쿠로를 보곤 활짝웃습니다.
키류쿠로: "많이 기다렸나? 미안하군, 좀 들떠버려서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려버렸지 뭐냐."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무말도 못하겠네여.. 사실 저도 방금 왔슴다.." 부끄러운듯 볼을 슬쩍 긁습니다.
확실히 평소보다 쿠로의 차림새에 힘이 들어가있는게 느껴져서 입꼬리를 꾹누르며 괜히 땅만 쳐다봅니다.
키류쿠로: "음? 거짓말 아니냐, 나는 안속여도 된다고?" 라며 피식 웃습니다
"많이 기다렸다면 테츠의 꾸지람정도는 들을테니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진짜 진짜! 방금왔슴다.. 그리고 기다리는거 정도 쯤은 아무것도 아니니까여!"
"그보단 얼른 가자구여, 실랑이 하는시간도 아깝슴다~!"
라며 씩씩하게 웃고 쿠로의 손을 잡습니다
키류쿠로: "하하하, 미안하다. 테츠는 반응이 하나하나 커서 재미있거든."
테토라의 손을 맞잡고 갑니다
"그래서, 오늘 가기로 했던 곳이... 고양이 카페였나, 가 본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군."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음..그렇슴다! 저도 추천을 받았던 거라, 어떤곳인진 정확히 모르지만여.. 대장 동물은 싫어하지 않으시져?"
키류쿠로: "아아, 하지만 내 얼굴을 보고 녀석들이 다 도망가버리면 어쩌지 싶군..."
"인상이 이래서 말이야, 동물이고 사람이고 가까이 다가오질 않아서... 하하,"
"테츠에게 고양이가 오지 않는다면 섭섭할텐데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정말~~! 그럴리 없잖슴까! 설령 고양이가 얼굴을 알아본다고 해도 대장은 잘생겼으니까 분명 몰려들거라구여?"
키류쿠로: "그건 테츠만의 생각 아닌가, 뭐.. 테츠가 그렇게 말해줘서 기쁘긴 하다만.." 괜히 부끄럽습니ㅏㄷ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가끔 대장이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납득이 안감다~!"
키류쿠로: "뭐, 테츠가 납득이 안가는 건 납득이 안가는거고, 사실은 사실이니...."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불만가득한 얼굴로 쳐다봅니다
"...."
키류쿠로: 테토라의 뚱한 얼굴이 귀여워 웃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빨리 잘생긴 대장을 무시한 발언을 철회해 주십셔!!"
키류쿠로: "...하하하, 그래 이 말은 그만둘테니 그만 표정풀어라. 카페에도 다 왔고말이지. 네 표정을 보고 고양이들이 무서워서 도망가겠잖냐."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카페의 문을 열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확실히 그건 그럴수도 있겠네여, 테'토라' 니까여!" 엣햄 하고 괜히 가슴을 펴곤 안으로 성큼들어갑니다.
안에서 문을 잡고 쿠로가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mm
키류쿠로: 테토라에게 고맙다는 듯 고개를 살짝 까딱하고서 들어갑니다 총총
카페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윗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원목으로된 테이블과 의자, 캣타워들이 놓여있어 전체적으로 밝고 따듯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벌써 함박미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고양이도 다이스로 굴리는거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쿠로: (모든건 다이스 갓님의 뜻에 따라...ㅎ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신나~~!!
테토라와 쿠로 앞에 작은 울타리가 쳐져있고, 점원이 신발과 주머니를 내밀며, 소지품을 넣고서 주문을 하고 들어가라고 안내해줍니다
키류쿠로: (신발을 주섬주섬벗어 신발장에 넣고... 소지품은 딱히 없으니....! 혹시몰라 테토라에게 주머니를 건네줍니다!
"나는 아메리카노로... 테츠는 뭘 마실거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테토라도 그저 빈손이라 받아들고 얌전히 반납합니다.....
키류쿠로: (대장이 조아하는 블랙커피~ 참고로 전 유성대의 유성☆블랙~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옷쓰..! 으뮤우.....대장과 같은걸로!!!"
라고 대답하지만 이를 악물고 강렬하게 프라푸치노를 바라고보고 있습니다..
키류쿠로: "으음, 괜찮겠나? 저기 콜라나 음료수 류도 있다고?"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콜라가 있슴까..?!"
((희번득
키류쿠로: 라고 의아해하다가 프라푸치노 쪽을 보고있는 테토라를 보며 "하하, 원하는걸로 시켜, 뭘 고르든 이런 걸로 테츠에게 실망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라고 합니당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럼 역시.." 고민하는 듯 기웃거리면서 메뉴판을보다가 새로 시도를 해보는것도 나쁠거 같지않아 프라푸치노와 아메리카노를 점원에게 부탁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역시 대장 마음이 넓으심다.. 태평양수준임다..... 그래도 뭔가 멋있네여 아메리카노라니.. 그야말로 어른의 음료! 란 느낌임다.."
키류쿠로: "하하.. 그렇다기 보단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단걸못먹는 수분님과 마찬가지로 못먹는 쿠로..
키류쿠로: 라며, 테토라의 손을 아프지 않게 잡고선 창가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ㄱㅇㅇ..
키류쿠로: (ㅋ ㅋ ㅋㅋㅋ ㅋ ㅋ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흑흑... 케이크 먹는 분위기를 조아하지만 1인1조각을 못하는 수분...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옷..털..털뭉치들이 막..있슴다.." 진정되지 않는 표정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케이크는 수분님과 먹으러가자 ^^9!
키류쿠로: "아아, 과연... 이렇게 고양이랑 아무렇지 않게 가까이 있을 기회는 잘 없으니..."
라며 쿠로도, 살짝 긴장한 기색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길고양이들도 만나면 반갑지만 여기는 처음보는 신기하게 생긴애들도 한가득임다!! 왠지 들뜸다~!"
"대장 같이 가까이 가보는건 어떨까여.." 라며 사뭇 진지한 얼굴로 쿠로를 돌아봅니다
역시나 사뭇 진지한 얼굴이 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그맨들같ㄷ다구여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어떤 고양이게게 가볼까요?
어떤고양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 그 고양이가 생깁니다 (ㅈㄴ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와 최고~!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까만..턱시도가 좋슴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까만턱시도 고양이가
1. 잔다 2. 캣타워에 앉아있다. 3. 관심을 가지고 다가온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아아악!!!!!!!
수분수분 (GM): 테토라와 쿠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발 한 발 다가오던 고양이는
테토라의 다리에 얼굴을 부비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이 시나리오 너무 자극적이에요 ㅋ ㅋ ㅋㅋㅋ ㅠㅜㅠ 흐어억
수분수분 (GM): (ㅋㅋ 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으와아..대장..대자아앙..!" 차마 큰소리는 못내고 상체로만 바둥거리면서 쿠로를 향해 sos의 눈빛을 보냅니다
"너무..너무 귀엽슴다아아~!!" (울상)
키류쿠로: 고양이+테토라=귀여움+귀여움=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하하, 테츠 너무 허둥대면 기껏 와준 고양이 씨가 도망가버릴거라고?"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천천히 쪼그려앉아서 조심스럽게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봅니다
수분수분 (GM): 눈을 감고서 테토라의 손길을 가만히 받아들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울컥)
수분수분 (GM): 기분이 괜찮은지 그대로 그 자리에 엎드려 식빵을 굽습니다
골골골...~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오.. 괜찮은거 같슴다.. 대장도, 쓰다듬어 보십셔"
키류쿠로: "내가...? 으음.. 괜찮을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반짝반짝한 눈으로 고양이를 바라보다가 쿠로에게도 쓰다듬어보라는듯 눈짓합니다
키류쿠로: 라며 검지손가락을 고양의 분홍색 코 부근에 가져가봅니다
고양이 인사~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얌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녀석인거같슴다..분명 좋아할거라구여?"
수분수분 (GM): rolling 1d2
= 1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귀여워 으윽)
수분수분 (GM): 고양이는 홱 일어나 돌아가버립니당
ㅇ)-<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고양아 눈치가 없구나
(부들부들
키류쿠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고양이 마음은 알기 어려우니말이다."
진동벨이 울려 음료를 받아가지고 옵니다
"테츠, 나는 자리에 앉이있을테니 놀다 오겠어?"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덩달아 풀이 조금 죽었지만 얌전히 음료를 받아듭니다
"에, 왜져 대장도 같이가지 않구여..!"
키류쿠로: "같, 같이가도 될까 싶어서..."
고양이.... 어려워요
쿠로가 어려워해요<<
공설은 아니구!!!
그냥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카페의 고양이들은 보통 사람한테 관심이 없다고 했으니까여..
분명 대장을 좋아해주는 고양이도 있을거라구여..?! 한번의 실패로 좌절하다니 대장답지 않슴다!!"
(쓸데없이 비장
(고양이가 어려운 쿠로라니 .. .크으윽.. ㅠ,,
키류쿠로: 제제젲제삼다!!!!! 부모님오셔서 잠시만~!!!!
한 번 거절당해서 마음이 아픈 쿠로(ㅈㄴ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됴아여~~!다녀오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정말..ㅠ..ㅠ.ㅜ.뉘집대장인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뽀다담
키류쿠로: "그래, 다시 한 번 가보지. 고맙다 테츠
라며 용기를 얻고 고양이에게 다시 다가가봅니다
음료는 자리에 놔두고<<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평소와는 다르게 쭈뼛거리는 쿠로가 귀엽게 느껴져 웃음이 입에서 떠나질않습니다
"이번엔..저녀석 어떰까..."
(고양이! 고양이! ((대흥분!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음..털찐고양이가 좋은데
키류쿠로: 앞으로는 묘사 안하면 적당히 소환해드릴게용^
노르웨이숲!!!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네! 고양이는 다좋숨다 ㅠㅠㅜ!!!
수분수분 (GM): 크림색 포동포동해보이는 노르웨이 숲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동그란 네스트형 방석에서 자고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분명 고양이인데 멋지네여.. 털도 엄청 길고 말임다.."
키류쿠로: "테츠는 저런 고양이가 취향인가 보군.... 하하, 확실히 위용있어보이는구나, 편하게 자고있는걸텐데도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자는 녀석은 귀찮게 굴면 안되겠져..?" 골똘히 생각하다 쿠로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사실 동물은 대체로 다좋슴다~! 같이 못놀더라도 구경 하는거도 나쁘지않네여!"
키류쿠로: 나는 테츠를 보고있는것만으로도 좋아... 같은 생각을 합니다 뽀다담
"그러고보니, 간식도 사서 줄 수 있는모양인데.. 우리도 하나 살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옷 정말임까! 좋은곳이네여...! 해보고싶슴다!"
(반짝반짝)
라며 쿠로는 카운터에서 간식을 하나 사옵니다.
영양제같은것에 버무려진 통조림 참치가 작은 접시에 들어있네요
작은 숟가락도 두 개 들고옵니다 총총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어떻게 주면 되는검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몸을 쿠로쪽으로 기울입니다
를 굴려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rolling 1d14
= 6
(꺄아악
수분수분 (GM): 테토라의 주면에 고양이 6마리가 다가옵니다!
"먀아앙~" 하는 소리를 내며 테토라를 올려다 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오오.. 벌써 눈치채고 왔슴다! 엄청 눈치 빠르네여.."
키류쿠로: "이렇게, 주면 되는 거 아닐까." 라며 쿠로는 숟가락에 간식을 조금 퍼서 한 고양이에게 가져다 줍니다
"하하, 녀석들도 이게 맛있는 건 아는 모양이군"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윽 밥주는 대장귀여워 괴로워
쿠로를 따라서 숟가락으로 간식을 떠서 다른고양이에게 내밉니다
수분수분 (GM): 고양이들은 챱챱소리를내며 잘 핥아먹네요
뇸뇸뇸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먹는거만 봐도 배부르다는게 이런거군여~~!"
(행복한뚀라
키류쿠로: 내가 테츠를 볼 때에도 그런 기분이였더라죠. 피식 웃으며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맨 첫 스푼말고는 테토라가 다 줄 수 있도록 할게용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ㅠㅠㅠ
잘 받아먹는 고양이들이 신기하고 예뻐서 열심히 간식을 날라다 공평하게 한입씩 먹여줍니다
수분수분 (GM): 좋아요 먹이를 얼추 다 나눠준 테토라는
1d6-1을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rolling 1d6-1
= 1
(오오 마이너스 1은뭔가여
수분수분 (GM): 0마리가 남을 수도 있기때문에....
먹이가 있어여지만 오는 속물고양이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이런.....슬퍼....
수분수분 (GM): 간식을 다 먹은 고양이들은 다 떠나가고... 한마리만이 테토라앞에서 고로롱대며 남아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앗..한마리가 남아줬슴다?! 이게 간택이라는건가여..."
라며 테토라가 든 스푼과 접시를 받아서 카운터에 놔두고 올게요 총총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송곳니 만개웃음을 지으면서 쿠로를 보고 헤헤 웃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양반다리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냥냥이와 교감을 시도합니다..)))
수분수분 (GM): 갈치색의 고양이는 테토라를 보며 천천히 눈을 깜빡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아악 테토라 죽네
슬쩍 눈을 맞춰보다가 안절부절하며 자기얼굴을 부여잡습니다.. '너무 귀엽슴다..반칙임다..'
수분수분 (GM): 양반다리한 테토라의 무릎에 발을 하나 톡 얹고 가만히 바라보다가
테토라의 무릎에 들어와 자리잡고 누워줍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허억.."하고 숨을 삼키곤 쿠로를 향해 손짓을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이건환상종이 분명해..
키류쿠로: 테토라의 옆에 앉아 잘 됐다든 듯 싱긋 웃어줍니다
어쩌겠어요 테토라가 외모 80의 초절정미남인걸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고양이 이마를 손가락으로 살살살 쓰다듬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쿠로: "그 녀석은 테츠가 마음에 들었나보군... 이게 간택이라는건가?"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영광임다.. 생각이상으로 기쁘네여... 대장도 이번에야 말로 쓰다듬을 수 있지 않을까여..?" 소곤소곤 낮은 목소리로 쿠로에게 묻습니다
"흐음.... 그럼..."
하며 손을 또 조심조심 가져가봅니다
ㅋㅋ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어이ㅣ 캐해석 충실하지마라 주사위놈!!!!!!!!!!!!!
수분수분 (GM): 고양이는 쿠로의 손을 탁 쳐내고선 테토라의 무릎에서 골골댑니다
키류쿠로: "......역시 동물의 감은 뛰어나구만."
테토라에게 들릴 듯 말듯하게 혼잣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약간 아연한 표정으로 그런 고양이를 들여다보다가 불쑥 고개만 빼서 쿠로에게로 쭈욱 내밉니다. "대장은 못 쓰다듬어서 아쉬우실테니까 저라도 쓰다듬으시겠슴까?!"
키류쿠로: "하하, 대신이라기엔 과분한 상 같지만, 고맙다 테츠... 착하지 착하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고양잇과 미소를 지으면서 쿠로의 쓰다듬음을 가만히 받습니다. 꽤나 부끄러운 멘트였는데 쿠로도 잘받아줘서 기쁜듯 보입니다~
(쓰다듬의 대물림 중... 쿠로>테토라>고양이
키류쿠로: 테츠가 하는 말을 안받아 줄 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rolling 1d100
= 89
zz z z z z
쿠로 옆으로 다가오던 고양이가. 쿠로를 냥냥펀치로 퍽 치고서 자기가 화들짝 놀라 우다다 달아나버립니다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뭐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쿠로: "...아무래도 미움받고 있는 모양이구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대장..방금 공격당하신검까..?"
키류쿠로: "하하, 나름의 애교일 수도 있.....겠지."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와중에 황망하게 고양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쿠로가 귀엽고 웃겨서 눈물이 쏙 빠져라 웃음을 터트립니다
테토라아 웃어서 같이 푸스스 웃어버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정말 이상하네여.. 뭐, 대장이 멋지고 사랑스럽다는건 저만 알아도 되는거니까 상관없슴다만♪"
라면서 테토라의 머리를 파바박 쓰다듬고 다시 머리를 정돈해줍니다
테츠가 심혈을 기울여 세팅한 머리...
망치면ㅇ ㅏㄴ대...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다시 정리해주시는검까~~"
한번 번진웃음이 가시지않은채로 또 터집니다
키류쿠로: "아아, 적어도 내가 어지른 건 내가 치워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농담을 던지며 같이 웃어버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가끔은 머리에 아무것도 안바르는것도 좋겠네여. 대장이 맘껏 쓰다듬으실 수 있게 말임다~"
쿠로와 대화를 주고받는 공기에 풀어져서 나른하게 웃습니다
"뭐, 테츠가 내킨다면.. 나도 한 번은 머리를 풀고 와볼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웃.. 저는 몰라도 대장의 그런 모습은 보고싶긴하네여..!"
"색다르고 좋을거같슴다!!"(격렬한 끄덕임)
키류쿠로: "하하하, 그러냐... 그럼 한 번 날 잡고 만나볼까..."
"그 날은 가급적 둘이서만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에서였으면 좋겠구나."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런거라면 집안에서 만나도 괜찮겠네여.."
라고 대답하곤 어딘가 석연치 않은 표정을 하다 씁쓸한 웃음을 짓습니다
"나랑 단 둘이 집에서 보는 게 싫은거냐."
짓궂게 미소짓습니ㅏㄷ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아녀, 아무것도 아님다. 약속해 주시는검다~! 단둘이서 같이 데이트..해주시기로여!"
금세 표정을 털어내곤 쿠로의 말에 얼굴이 벌개집니다
라며 쿠로는 천사처럼 천진스레 웃어보입니다.
"하하, 역시 테츠와 있으니 별 것 아닌거에도 계속 웃음이 나는 것 같군....."
"너무 웃는 것 같아 죄짓는 기분인데..."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렇슴까, 대장이 그렇다면 엄청 기쁨다.." 미소에 따뜻하게 마음이 차오르는걸 느낍니다.
"죄라녀, 대장이 그럴 필요가 뭐 있슴까~!"
키류쿠로: "하하 그렇지, 뭐 잡혀가는 것도 아니니까."
라며 다시 카페주변을 둘러봅니다
고양이들이 자기들 할 것을 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있네요.
오늘 하루, 자신도 동화되어 느긋한 마음이 된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내 고양이랑 행복하기...(ㅈㄴ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행복222..
고양이들과 바이바이하고 돌아가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쪼아요..! 잘있으렴 냥냥이들
(무릎냥이 내려놓는다고 둘이서 고생했겠어요..
어느덧 어둑해진 거리를 걸어, 테토라와 쿠로는 테토라의 집 앞에 도착합니다
키류쿠로: 테토라를 집에 들여보내기 전, 쿠로는 테토라를 한 번 꾸우욱 안아줬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ㅠㅠㅜㅠ
토끼눈이 됐다가 테토라도 꽈아악 같이 끌어안구 한동안 부둥부둥합니다..
"오늘도 즐거웠슴다 대장..! 매번 헤어지는건 역시 아쉽네여,"
키류쿠로: "하하하, 이런 걸로 놀라긴.... 고맙다 테츠, 오늘은 즐거웠어."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고양이들이 좀 쌀쌀맞긴 했슴다만, 뭐어 대장은 저로 만족해주셔야겠슴다.."
"하하하, 너로 만족하라는 건 또 뭐냐. 뭐.. 나도 테츠만 있으면 되니까 걱정말라고?"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럼 됐슴다! 저에게도 대장이 최고니까 말임다.."
하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 머뭇거립니다
하고 갸웃하며, 미소지은 채 테토라를 바라보다가,
"아아, 하나 빠졌군."
이라며 테토라에게 한 발 다가가 가볍게 입을 맞춥니다.
"조심히 들어가라, 테츠."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짧게닿았다가 떨어지는 입술에 귓가를 물들이고 쑥스러운 웃음을 짓습니다.
"대장도 조심히 들어가십셔.. !"
키류쿠로: "아아, 이만 가보지. 좋은 밤 되거라."
라며 테토라가 집 안으로 들어갈 때 까지 보고있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대문바깥까지 팔흔들어 인사하는 뚀라 )
대댱 빠이빠이~~)
키류쿠로: 미소 지으며 손을 같이 흔들어주다가 총총총 돌아갑니다
테토라는 집으로 돌아와 씻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이 보던 뉴스에 눈길이 가네요
최근들어 여러 장소에서 새가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도난당한 새의 조율는 다종다양하다고 합니다. 작은 새에서부터 큰 새까지,
여러명인지 단독범인지는 현재 경찰이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수분수분 (GM): 이런 내용의 뉴스를 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옷..!
(더 조사해볼수는..있나요..?
뉴스에 본 내용을 토대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볼 수 있겠지요?
테토라는 자료조사를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오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무엇을 조사해봤나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으음..!
굳이 왜 새를 도난당했는지? 범행의도에대한 추측같은걸
찾아볼 수 있을까여..?!
사람들 의견이라던가..?
수분수분 (GM): 범죄심리학자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새 도난 사건을 통해,
꾸준히 일어나는 범행이 아닌 한 번에 다량으로 일어나는 범행으로 파악하고서, 무언가의 재료로 새들을 쓰다가 재료가 떨어지면 다시 도난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분석을 했다는 글을 봤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오오 끄덕끄덕..!!
수분수분 (GM): 이런거에 굳이 범죄 심리학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었나... ㅇ)-<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아녜여어억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좋아요! 테토라는 잠에 듭니당~
아니 뭐 더 할게 없다면!!!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네! 검색 결과에 납득했습니다! 도로롱!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네! 잡니다!
무엇을 할까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우선 대장에게 모닝콜을! (하핫
전화를 걸어보겠씀다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쿠로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하지만 쿠로는 전화를 받지 않네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쿠로오옹오오오
(으뮤.. 고민되네여
티비를켜서 어제 뉴스에 대한 또 다른 정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여
그냥 소소한 도난사고라 그렇게 큰 뉴스거린 아닌 것 같아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그렇군여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새정도니까요..뭐..별나긴하지만....?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끄더덕
혹시 무슨일이 생겼을지도 모르니까 쿠로집에 가보는게 좋겠슴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테토라는 쿠로의집으로 가보겠습니다!
갑자기 아름다운 남성이 테토라에게 말을 거네요
NPC: "왜 그러시나요? 그렇게 당황한 모습으로, 무슨 일이 있나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제게 무슨 볼 일이라도 있슴까? ..조금 급한지라, 별 일 아니라면 보내주셨음 합니다만.."
조급한 마음에 갑자기 길을 막아선 사람을 의아하게 여기며 말합니다.
NPC: 서두르는 테토라를 보던 남자는 초승달처럼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말합니다.
"키류 씨가 어디있는지, 알고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 대장과 아는 사이심까?"
"그럼 이만,"
이라며 남자는 손가락을 튕깁니다.
동시에 테토라는 자신의 의시기 깊은 어둠에 감싸이는 것을 느낍니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너무한 아저씨네..!
정신을 차리자, 새하얀 방과 하나의 문이 보이는 낯선 풍경이 펼쳐져있습니다.
테토라는 정신을 잃기 전의 옷 그대로지만, 소지품은 다 없어졌네요.
방의 중앙에는, 인간이 한 사람정도 들어가는 크기의 아름다운 은빛 새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흰색 옷을 입은 채 얌전히 앉아있는 쿠로가 보이네요.
하지만 테토라는 쿠로를 보고 반가움을 느끼기도 전에 놀라움을 감추질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쿠로의 등에는 눈처럼 새하얀 조류의 날개...
--- 그래, 마치 천사 같은 흰 날개가 돋아있었으니까요.
수분수분 (GM): 날개가 돋은 채, 창백한 쿠로의 모습을 본 테토라는
산치 55를 굴려주세용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rolling 1d100<55
= 0 Successes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1d3을 굴려봅시다
나구모 테토라 [55/55 11/11]: rolling 1d3
= 2
(와장창)
수분수분 (GM): 그쵸... 사라진 대장이 낯선곳에서 날개가 돋아있는 채 발견되면 놀란다
이제 곧게 누워서 못자고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야한다구~~(ㅈㄴ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적이자나욬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대장..?"
(일단 대장부르기..
눈앞에 보이는 쿠로를 굳은채로 한참을 쳐다보다가. 천천히 발을떼다 이내 걸음을 빨리해 새장 앞으로 다가갑니다.
키류쿠로: 가만히 앉아있던 쿠로는 테토라가 다가오자 고개를 들어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마치 천사처럼 자애로운 표정으로 부드럽게 미소짓는군요.
하지만 쿠로의 눈동자는 빛을 잃어, 테토라가 아닌 어딘가 허공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대장..? 갇히신검까..? 아니.. 그러니까,.. 대답이라도 해주십셔.."
수분수분 (GM): 은빛 새장에 다가온 테토라는 새장에 열쇠로 잠겨있다는 것을 눈치채네요
키류쿠로: 쿠로는 아무런 대답없이 그저 공허한 눈으로, 조각상처럼, 혹은 인형처럼. 천사같은 미소만을 지어보일 뿐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불안하게 눈을 맞춰보지만 이내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는걸 깨닫고 물러납니다
방안을 조사해볼게요..!
관찰굴리면 댈까요 )
새장 옆에 한 장의 메모가 떨어져있는것을 발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헛..
메모를 주워서.. 읽어보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아아아아...아아..여러의미로 우는중)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방..안은 더 조사몬하나요88
수분수분 (GM): 방 안은 이 외에는 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장너머로 철제로 된 문이 보이네요
무겁고 차가운 인상을 주는 문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문앞으로가서 열려있는 문인지 확인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그렇담..
우선 테토라는 쿠로를 뒤로하고 문으로 나가보겠습니다...
무겁고 차가운 문을 여니, 짐승과 철의 녹슨 냄새가 감돕니다.
방 안에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엄청난 숫자의, 등에서 피를 흘리는 인간의 시체가 쌓여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분수분 (GM): 아... 맞아.. 경고.. 드릴 때.. 이.. 묘사.. 있다고... 했어야... 했는데....
(테토라와 쿠로의 안위만 생각한 사람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괜잔아욧!!99
수분수분 (GM): 다..행입니다.. 흐윽.. 제삼다..
그 옆에는 다수의 날개가 없어진 흰 새들의 잔해가 있네요
바닥은 빨간 색으로 물들어있고, 흰 깃털들이 여기저기 떨어져있는채로 더럽혀져있습ㄴ디ㅏ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산치 53 체크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3/55 11/11]: rolling 1d100<53
= 1 Successes
(에고
방 안에는 시체, 책상과 진찰대, 나무로 된 책장 이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잠깐 그광경을 넋을잃은채로 바라보다가 몸서리 치고는.. 나무로 된 책장쪽으로 먼저 가서 살펴보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rolling 1d100<75
= 0 Successes
(와악
강행판정 해보실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헉 그게몬가요 다시굴리는건가..?!
수분수분 (GM): 네네!!! 강행판정은 실패한 걸 다시 굴릴 수 있는대신에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설명해주셨던가요ㅜ0ㅜ! 머리텅!!
수분수분 (GM): 실패하면 펌블과 같이 패널티가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넵 그럼 다시 굴려보겟습니다
수분수분 (GM): 일단 책장에는 이 일기 한 권이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rolling 1d100<75
= 1 Successes
일기 보셨나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네 ! 읽었습니다!
수분수분 (GM): 쫘요 테토라.........
산치 52..... (왠지 죄송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굴리나여?!
(산치..
산치 52 굴려주세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rolling 1d100<52
= 1 Successes
수분수분 (GM): 성공으로, 산치 감소 없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책장에 움직인 흔적이 있다는건..바닥에 움직인 흔적이 있다는 건가요?
(죄..죄삼다 이해력부족..
제...제가 어휘력 부족인거야... 먀내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자기도 책장이 밀리는지 한번 밀어보겠습니다..(끙차..
벽의 파진 홈이 보이네요.
벽의 홈에는 햇살을 받은 나뭇잎같은 색의 녹색 나비가 표본으로 박혀있습니다.
나비는 아직 살아있는지 꿈틀대며 고정된 날개를 움직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나비가 가엾게 느껴져서 테토라는 조심스럽게 표본의 핀을 뽑아보겠습니다
표본의 핀을 빼자, 나비는 날쌔고 우아하게 춤추며 테토라의 곁으로 날아듭니다.
테토라는 나비를 보며, 어딘지 그리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곤충임에도 신기하게 사람을 따르는듯해서 의아하면서도 어딘가 애틋한기분으로 발을뗍니다
책상과 진찰대쪽으로 갈게요!
관찰굴려도 될까요))
수분수분 (GM): 책상 위는 아무것도 없고, 서랍 하나만이 달려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서랍을 열어보겠슴다
수분수분 (GM): 서랍에는 노트 한 권이 들어있네요
...과!!!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 우선 노트를 펼쳐봅니다
수분수분 (GM): 노트에는 【천사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띄어드렸슴당~~
띄어쓰기도 아니고 뭐야 띄워......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헤헤
우선 열쇠를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진찰대도 살펴볼수있을까요?
진찰대 옆에는 피로 더럽혀진 구속도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찰대에 누웠던 사람들이 날뛴 흔적은 보이지 않네요
진찰대 바닥에는 톱, 나타, 도끼와 같은 큰 무리드링 곳곳에 나뒹굴고있습니다.
망가지지 않아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이런것들도 가져갈 수 있나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혹시 모르니까 도끼 하나를 챙겨 보겠습니다
테토라는 이제 무얼할까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으으
시체를 조사하러 가보겠습니다
(뽀다담
흰 옷을 입고있는 시체들입니다.
옷은 등부분이 파여있는 타입이며, 등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시체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있으며, 모두 편하고 온화한 표정을 짓고있네요
테토라는 산치체크 52를 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rolling 1d100<52
= 0 Successes
(콰앙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1d2굴려주세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rolling 1d2
= 1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흑흑..너덜
히..힘내요
고양이를 생각해...!
야옹..!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좋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대장이 있던방으로 돌아갈게요..
수분수분 (GM): 녹색 나비도 나풀나풀날아 테토라를 따라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귀여워..여기 무서워.. 나에겐.. 나비뿐이야..
수분수분 (GM):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새장앞으로 열심히 달려서 도착합니다
홀홀 날아가던 나비는 쿠로에게 다가가, 빛을내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쿠로의 웃고있었을 뿐인 표정이 흠칫하네요
키류쿠로: 정신이 번쩍 든 쿠로는 테토라를 똑바로 바라보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네요
"...테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제서야 시종일관 불안으로 얼룩졌던 테토라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대장!"
키류쿠로: 라며 벌떡 일어나려했지만 날개가 무거운 탓인지 비틀,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괜찮으신, 검까, 그, 등에 그건.. 으으 우선 가만히 계십셔,"
키류쿠로: "무슨일이냐 테츠, 어디.. 어디 다친곳은 없나?"
"등....?"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전..전 괜찮슴다. 대장이..."
"...이게 무슨..."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잠깐만 기다려보십셔.. 혹시 이게 맞는 열쇠인지도 모르니까여.."
아까 얻었던 열쇠를 꺼내서 잠금쇠에 맞춰봅니다
키류쿠로: "아, 아아... 하하, 미안하구나 테츠, 폐만 끼치는구나. "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하...아아....다행임다.. 안열리기라도 하면 어쩌나 했슴다... 폐라니 그런말 마십셔... "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크게 숨을 내쉬며 쿠로에게 손을 뻗습니다
키류쿠로: 라며 쿠로는 테토라의 손을 잡고 일어납니다.
자신의 손에 닿는 테토라의 온기에 잔잔한 미소를 짓자, 쿠로의 등에 날린 날개가 실룩실룩 움직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걸보고 잠깐 얼굴이 질렸다가 무심결에 손을대봅니다
"움직일 수도 있는검까..? 이거...아프거나 하진 않슴까 대장..?"
키류쿠로: "움직일 수 있냐니... 이게 움직인거냐."
뒤로 고개를 돌려 날개를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치만 아까 분명 움직였다구여..? 다..다시해보십셔"
키류쿠로: "으음.... 잘 모르겠다만. 테츠가 만지니 간지러운 것 같기도..."
"진정해라 테츠, 나도 어떻게 움직였는지 잘 모르겠으니..."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원래대로..돌아갈 수 있는걸까여...으음..다른데는 문제 없슴까..?"
여전히 걱정스러운 얼굴로 쿠로를 구석구석 살핍니다
키류쿠로: "아아, 날개가 무거워서 서있기 힘들다는 것 빼고 문제는 없는 것 같군."
"뭘, 걱정마라. 뭐.... 지독한 꼴을 당한 것 같다만 목숨은 멀쩡히 붙어있으니까 말이야."
라며, 안심하라는 듯 웃어보입니다.
쿠로가 웃자, 다시 날개가 슬슬 움직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이전의 방에서 봤던 메모들과 끔찍한 새와 시체더미들을 떠올리자 여전히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래도 쿠로가 괜찮아 보이는것 같아 어느정도 마음이 놓입니다
"옷..방금도 또 움직였슴다?"
"....역시 뭔가 이상하네여, 저기 대장.. 이상한 주문인거 알지만.. 한번 더 웃어보시겠음까...?"
키류쿠로: "으음... 이렇게, 말이냐...?"
어색하게 웃습니다. 그에 따라 날개도 어색..하게... 움직.. 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마 대장이..웃을때마다 움직이는거 같슴다만.........."
"괜찮은걸까여..."
뒤를 돌아보면 예의 그 아름다운 남성이 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치고있네요
NPC: "무사히 키류 씨의 영혼이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영혼이 돌아온 것 만으로는 키류 씨가 인간으로 돌아갈 순 없습니다."
"왜냐면, 등에 천사의 날개가 자라고 있는걸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
싸늘하게 가라앉은표정으로 뒤를 바라봅니다
" 당신인가여, 대장에게 이런짓을 한게..?".
NPC: "그럴리가, 저는 그런 흥미는 없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즐거움을 위해 그대들의 선택을 지켜볼 뿐."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우선은 그렇다고 치져.. 그렇담.. 대장의 날개가 자라고 있다는건.. 무슨말임까,"
NPC: "하하, 꽤나 시원시원한 분이군요. 뭐, 날개가 자라고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이미 날개는 키류 씨의 몸 일부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어떤 멍청한 사람의 실험덕에, 키류 씨는 이미 인간이 이닌...."
"말하자면 천사가 된 겁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달려들지않고 참는거 뿐임다. 지금으로썬 그럴수밖에 없고 말이져."
NPC: "이대로라면 키류 씨는 원래 당신들이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요."
"이런이런, 현명한 판단이십니다."
남자는 놀리는 듯 과장된 말투로 테토라를 칭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어떻게하면 되돌릴 수 있슴까"
울화가 치미는듯 남자를 노려보지만 별다른 행동은 보이지않고 조용히 묻습니다.
NPC: "키류 씨를 천사에서 인간으로 되돌리려면..."
"뭐, 간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날개를 베어버리면 되겠지요. 그렇게, 당신의 손으로."
라며 테토라가 든 도끼를 가리킵니다
"... 아아, 날개가 떨어져 버리면 휴우증이 남게 될 수도 있겠군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잠시 아연실색한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다가, 삐그덕거리는 머리를 굴립니다
NPC: "그럼, 천천히 생각하세요. 시간은 무한으로 있으니..."
"나는 그동안 사라져 있겠습니다. 자, 어서.... 선택하십시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잠깐,"
"잠깐만 기다려보십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날개를 자르지 않으면..? 대장은 어떻게 되는검까?"
NPC: "글쎄요, 그 파국을 스스로의 눈으로 보는 것도 좋겠지요."
"뭐든 스포일러는 재미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
(스스슥-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가지마아악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남자가 사라진 자리를 멍청히 쳐다보다가 쿠로쪽으로 되돌아봅니다
키류쿠로: ".... 미안하다, 네 손을 더럽히고 싶진 않지만."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대장..?"
키류쿠로: ".... 등에 있는 날개를 잘라내는 건 내 힘으론 역부족이겠구나."
미안한 듯 미소를 짓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렇지만.."
키류쿠로: 그에 따라 또 날개가 작게 흔들리겠지요.
"...테츠, 나는 너와 함께 돌아가고 싶을 뿐이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잠..깐 불안하니까 조금만 웃는걸 참아주십셔 대장..죄송하지만..."
키류쿠로: "혹시 모르잖냐, 이 날개때문에 이대로 천국같은 곳에 잡혀가버릴지도?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머리가 아픔다.."
"그치만 대장이 이대로 없어져 버리는건 죽어도 싫슴다.."
키류쿠로: "하하.. 미안하다, 이런 상황에 농담은 안어울리겠지.. 애초에 나같은 게 천국에 갈 수 있을 리도 없고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대장이 천국으로 가신다고 해도, 저는 못보내드리겠슴다..그치만.."
머뭇거리는 손으로 쿠로의 날개를 잡아서
힘줘서 꽉 쥡니다
꽉 쥐여서 아픈 듯 입에서 억눌린 소리가 새어나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역시 아픈거져?"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쿠로의 기색이 변하자마자 빠르게 손을 떼어냅니다
"...쥐는것도 아파보이는데..이걸..."
키류쿠로: 테토라의 손이 떨어지자, 다시 테츠의 손을 잡고 자신의 날개에 댑니다.
"테츠, 나는 너와 함께 돌아가고싶어."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손에쥔 도끼를 내려다봅니다
키류쿠로: "예전에도, 테츠의 손으로 나를 그 추운 곳에서 데려와 줬잖나."
"이번에도, 테츠의 손으로. 부디 나를 테츠의 옆으로 갈 수 있게 해주지 않겠어..?"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래서 대장이 얼마나 아프든, 무슨 일이 생기든 말임까..?"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끄덕입니다.
"나는 테츠와 같이 있지 못하는 게 더 괴롭고 아플테니.."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약속하겠슴다. 절대로 무슨일이 있더라도, 대장옆에 항상 있겠다고"
"그러니까 조금만, 조금만 참아주십셔"
키류쿠로: "하하하, 왜 무슨 일이 있을 걸 먼저 가정하는거냐."
"그래, ....고맙다."
라며 각오한 듯 눈을 꼭 감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마른침을 모아서 삼키고 이를 악물고 도끼를 들어올려서
그대로 쿠로의 날개를 겨눠서 팔을 내립니다
테토라는 방금, 쿠로의 날개를 만졌을 때 느껴진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포근한 감각을 생각해냅니다.
그 날개는 쿠로가 웃을 때마다 까딱까딱 움직였지요.
억지로 천사의 날개를 받았다고 해도 쿠로는「살아있는 한 부분」을 지금부터 잘라낸다는 강한 각오를 합니다.
테토라는 떨리는 손으로 도끼를 들어 쿠로의 날개를 겨눕니다.
그리고 단숨에 힘을 주고 통증이 없도록 쿠로의 날개를 잘라냅니다.
날개가 잘려나가는 동안 쿠로는 악소리도 안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이 잔뜩 들어가,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한 몸을 보면 알겠지요, 쿠로가 통증을 참아내고 있다는 것을.
고통때문에 시간이 더디게 느껴질 것입니다. 쿠로의 등에서는 붉은 피가 흘려내려 하얀 옷이 적색으로 물듭니다.
하지만 악마에 잡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쿠로는 "고맙다." 라고, 테토라에게 말합니다.
"정말로,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재밌다고..했슴까?"
NPC: "뭐어뭐어,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손이 거칠어지지 않습니까. 당신의 파트너가 더 아파할 거라고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비겁하기 짝이없네여, 정말로. 어떻게 된 영문인지 더 자세히 듣고싶슴다만."
NPC: "뭐, 궁금한 건 많으시겠지만... 이 쯤 해둘까요 즐거웠으니. 이것은 서비스입니다. 부디 마음에 드시길..."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샤아아악!!!
테토라와 쿠로의 의식이 깊은 어둠에 휩쌰여 갑니다...
....눈을 뜬 곳은 테토라의 침대 위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걸..유고걸..
「백색으로 빛나는 한 쪽 날개로 만든 액세서리」가 놓여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즘들어 부쩍 먼저 연락을 하는 일이 늘어난 쿠로에게서 전화가 오네요.
튀어오르듯이 일어나서 쿠로의 전화를 받습니다
"옷쓰..! 나구모테토라 전화받았슴다..?"
키류쿠로: "아아, 테츠. 좋은아침이다. 오늘도 건강해보이는구나."
수화기 너머로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건강한 쿠로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대장..! 대장도 좋은아침! 이네여, 뭔가.. 나쁜꿈을꾼거 같은 기분임다만.."
"별일 없으셨음까..?"
라고 말하며 침대옆에 놓인 낯선 액세서리를 손으로 툭툭 건들여봅니다.
키류쿠로: "아아, 나는 별 일 없다만,..."
".... 기분은 좀 어떤가?"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으뮤.. 괜찮은거 같슴다.. 팔팔함다! 저보단 역시 대장쪽이 신경쓰임다만.."
"정말 아무 일도 없는거져..?"
키류쿠로: "아아, 나는 멀쩡하다. 뭐 네가 그렇게 말하니 꿈 자리가 뒤숭숭한 것 같긴 하다만....."
"그러고보니 외쌍 날개 액세서리를 놓고 간 적 있느냐? 동생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물건이라고 하던데...."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오오? 대장네 집에도 그게 있슴까?? 저도 지금 일어나 보니까 옆에 있슴다만.."
"역시 단순한 꿈일리가 없겠져..." 작게 중얼거리면서 손위에 날개 액세서리를 올려봅니다.
키류쿠로: 쿠로는 테토라의 혼잣말을 못들은 듯 합니다
"...그러냐? 하하....... 테츠한테도 있다니 더더욱 영문을 모르겠다만...."
"그래도, 오늘도 일어나 테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테츠의 곁에 있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정말 아무것도 기억안나시는 검까..?"
키류쿠로: "음.... 꼭 떠올려야 하는 게 있다면 노력은 해보마."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여..."
들릴 듯 말 듯 작게 중얼거리고는
수화기 저편의 쿠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녀.. 꼭 그러지 않으셔도 됨다. 제가 대장의 테츠 라는것만 기억하신다면...."
키류쿠로: "...테츠? 뭐라고 하는거냐.... 아까부터 중얼중얼하고선."
"하하, 그래... 고맙구나. 그럼,"
"...오늘도 사랑한다. 부디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대장의 테츠<<
(폭죽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저도 많이, 사랑함다. 그래도 그 액세서리는 간직해주십셔..?그거면 됨다."
키류쿠로: "아아, 꼭 간직하고있으마. 그럼 학교에서 보자. 아, 오늘 먹고싶은 반찬은 있느냐?"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말에 잠이 달아나고 현실로 돌아온게 그제야 실감이 들어서 천천히 얼굴에 미소가 배입니다
"으음~~ 뭐든 좋슴다. 대장이 해주는거라면 지금은 책상다리도 뜯어먹을 수 있슴다!"
키류쿠로: "하하하, 책상다리는 뭐냐. 흠, 그럼... 오늘은 어제 해놓은 닭날개 구이라도 싸갈까....""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옷쓰! 말만 들어도 벌써 배고픈기분이네여, 학교에서 만나자구여 대장!"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리고 조금 머뭇거리다 쪽하고 허공에 입맞추는 소릴내곤 후다닥 전화를 끊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들을 수 없는 일방적인 쪽,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전해졌겠지요.
수화기 너머의 쿠로는, 테토라로인해 이제는 더 이상 천사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천사의 날개를 잃어버렸다고 해도, 그가 테토라에게 천사이니까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고생하셨습니다!!!
허허헝
수분수분 (GM): 흑흑... 마지막에 NPC에게 하려던 말이 뭐셨나요.. 제가 너무... 궁금한데.... 한 번 끊긴 했어야해서.. ㅇ)-<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힐링엔ㄴ딩..
어..어...어/!
뭐엿더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터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허어어... 제가 엔딩이 힐링이여서....
중간에 무지막지한 과정들을
다 까먹고
주의사항 제대로 못전해드려서
ㅈㅅ합니다.... ㅇ)-<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녜여 괜찬슴다!
수분수분 (GM): ㅠㅠ ㅠ ㅠ ㅠ ㅠ ㅠㅠㅠ ㅠ ㅠ ㅠ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고어..?잔인한것 종류에는
스위치가 눌리지않아여..
(꾸다닥
그래도 다음부터는 안까먹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히히히..'ㅁ``))
수분수분 (GM): 흑흑 시나리오 진행하면서 궁금한 것은 없었나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우움~~!
엔딩에관한 질문임ㅁ다만...
날개를 안자르고 그대로 둿으면
쿠로는 어케되나여..!?
(앗 이걸 물어보려고 햇던가 테토라
(아녓던가..가물..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이대로 쿠로와 남아도 된다고, 혹은 다른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웃을때마다 날개움직이는거 첨엔귀여웟는데
갑자기 무서워져서
수분수분 (GM): 하지만 포근하고 복슬복슬한, 만졌을 때 감각을 느끼던, 꽉 지었을 때는 통증마저 느끼던 살아있는 날개를 자를 순 없다고 생각했을겁니다
ㅋ
ㅋ
ㅋ
ㅋ
ㅋㅋ
왜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허걱..허어억
아녀 먼가 이대로 날아가버림 어케
싶어서
잘라야겟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너무...... 하이한 전개.....
그쵸 쿠로도 막 날개가 이식 된 참이라서
컨트롤도 못할거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대장..솔직히..근데
수분수분 (GM): 속절없이 날라갈지도몰라... ㅠㅠ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자르고나서 좀..후회했어요..정말..
예뻤을텐데...
...
수분수분 (GM): ㅋㅋㅋ ㅋ ㅋㅋ ㅋ ㅋ 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근데 이대로라면 집으로도 못갈거같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호두만한 뇌를 굴리는 테토라 뒷사람...
쿠로한테 날개를 이식한사람은 누군가여..?
그 과학자는 이후에 안나오지만....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쉽네여 그사람을 족칠생각으로 도끼를 챙겻는데...
(대장날ㄹ개가 희생당할줄이야..)
수분수분 (GM): 이를 지켜보던 니알라토텝이 있었습니다.
혼돈의 신... 크툴루의 프로흥미맨....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유열맨이 여기에도 있구나..
(아찔..
수분수분 (GM): 크툴루 흑막의 90%를 차지하는... 어디써도 그럴싸한 이유가 되는..... 혼란을 사랑하는 신 니알라토텝이라는 친구가...
문득 생각했습니다
「인간은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잔혹한 방법이라도, 구하려고 할까?」
그렇게, 과학자의 실험에서 운좋게 살아남은 쿠로를 이용해
테토라의 선택을 강요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우우..ㅠ..
그런거였군요..
(이하생략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그런데 사실 날개를 과감하게 잘랐던것도..쿠로라서 그랬..던것도 있었던거같아요
내가 아프게 하더라도 쿠로는 받아내줄거라는..믿음이 기저에 깔려있었다.. ... .
수분수분 (GM): 마자요 쿠로 강하니까 이런걸로 죽지 않아~!!!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남중남..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뾰담
수분수분 (GM): 마자요 쿠로는 테토라를 사랑하는걸...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보돌보돌한 쿠로날개..
끼잉..
여튼 날개를 안잘라내면....
니알라토텝님이 그렇게 선택하실겁니까
라며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러면 쿠로가 참을 수 없는 통증에 비명을 지릅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으어어어ㅠㅠㅜㅠ
수분수분 (GM): 테토라는 꼼짝도 못하고 무언가의 힘에 눌려 고개마저 돌리지 못하고 지켜봐야겠지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니 아프지말라고 그 선택을 했을건데에에
수분수분 (GM): 투둑, 투둑하고서 무참히 천사의 날개가
따이는 쿠로의 모습을
날개를 잘리고 깃털이 따인 쿠로는 에 떨어진, 하늘을 나는 일을 용서받지 못하고, 날개를 빼앗기고 만 새처럼.쓰러져버립니다....
「그토록 말해 드렸잖아요? 【날개가 떨어진다】는, 후유증이 남아 버릴지도 모른다고.」
「정말, 재미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서비스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남성이 초승달 같은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쿠로는 여전히 기억못하지만
테토라에게는 "날개"공포증이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흐어어억..........
수분수분 (GM): 쿠로는 자신은 모르겠지만 견갑골에 흉이 남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정말 예상못하겠네요...
예상못하는 공포 크툴루...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다행이야..다행..
수분수분 (GM): 그점이 매력이져...(의미심장
마자 다행이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메데타시 메데타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미심장무서워어억
수분수분 (GM): 아안대 무서워하지마여 괜차나괜차나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나비..나비..묘사하셧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조ㅓ조아여
앗..초록 대장..색깔..
이라고 생각햇는데
한번더 읽어보고
전에 제가 트윗으로 썼던 묘사여서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00ㅁ000))))))))))눈알폭팔)))))))))))))
했었습니다.......
정말................
햇살받은 나뭇잎..맞져..?ㅜㅜ,,ㅠ,,ㅜ,,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그거보고
일부러 눈치채시라구 ㅠㅠ
덷님이 표현 너무이쁘게해주셨구
덷님이 쓰신 표현이시니까 알아보시겠지??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니 이섬세함 뭐냐구요 ㅠㅜㅜㅜ(엉엉
저는 뿌듯충전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ㅠㅜ행복한 시날엿어요 정말
나비가 영혼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고양이들이 대장ㅇ피한거만 빼면..이자식들..
헉 마자요
수분수분 (GM): 어디서 나온말이더라..... 여튼 있어서..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 ㅋ 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들어본적있었던거같아요 ㅠㅜㅠ
수분수분 (GM): 급조설정이지만.......
아 또 덷님 힘들어하실것같애서 죄송한데에에.....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으응?!! 괜차나여!!!
수분수분 (GM): 오리지널 쿠로가 죽고 쇼고스 쿠로가 진짜 쿠로가 되어서,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얼거성이야기할때..잠깐 멈칫했잖아여..정말.....))
수분수분 (GM): 그 이후 지금의 쿠로 몸이 정말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쇼고스로서 나는 형용할 수 없는 냄새도, 그 기억도 차츰 사라지겠지만..
사람보다 예민한 동물들 고양이들은 알아채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쿠로도 동물의 감은 예리하다구했구
그쵸 얼거성 얘기~~~~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저ㅏ도 어렴풋 그생각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충실했다 주사위..
수분수분 (GM): 이게 바로 연속탐색자의 맛이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
흑흑 저도 너무 즐거웠어요~~ ㅠ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흐어어엉..으엉..
테토라랑 쿠로랑
도시락도 맛있게 먹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귀여워어
수분수분 (GM): 나중에 둘이서 해피해피도 할거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닭이최고야
ㅜㅜㅜ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마자요 집에서 데이트 약속도햇다구요~
(왠지 자랑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대장의 테츠는..
그러니까 행복해..
'-`)
오늘도 감사햇슴다 쑤분쑤분님~~)
덷님 정말 좋아하는 덷님..!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흐어엉
수분수분 (GM): 이번시날도 감사했슴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총을쏘세여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츠를 사랑하는 대장.........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순식간ㄴ에 병들어버리기
수분수분 (GM): 테츠가 자신의 손으로 다시 데리고 온, 테츠가 선택한 대장....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정말..미친관계성이다. .. ... ..
사실..선택한건.. 테토라니까.. 자기손으로 선택한거니까요. .. .
둘째날의 대장을... ...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암만생각해도 고장이 나버리는... . . .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사귀기도전에 영화관가서 첫키스했어~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뜨ㅡ흐으윽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분수분 (GM): 저번 시나리오와 이번 시나리오 사이에 고백은 했을까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이미 너무 사랑해버려서 어쩔수가 업엇ㅅ슴다...
아앗..
수분수분 (GM): 물론 둘은 이미 연애감정으로 대하고 있겠지만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글쎄여...고백...
고백은 안했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음... 테토라는 몰라도 쿠로는 이미 연인처럼 대하고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서로 앶정표현은 하지만..
에엥 정말여 저완전..이번에도 테토라가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르는 느낌이엇는데~!!!
제어불가능 . .
하지만 저는 덷님이 아니고 덷님의 플레이어 테토라가 아니기때문에
가암히 테토라의 감정을 마음대로 짐작했다간
캐붕이라고 혼날거구 오해하면 안되구 그쳐~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조금은 거리낌이 남아있겠지..하고 시작하기전에 수분님이랑 대화하면서 마음을 잡았는데
시작하자마자 대장너무좋아서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텐션 2000퍼센트되어버림
수분수분 (GM): 역시 대장앞에서 댕댕이 되어버리는 테토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저 사실 키퍼볼때 늘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흑흑..
수분수분 (GM): 제가 테토라는 슬픕니다<<하면 테토라의 감정을 제어하는게 되어버리잖아요
그래서 슬플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맨날 서술한다구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앗 무슨말씀하시는지 알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그런걸까..
수분수분 (GM): 홍련보고 갑분싸해서 난 씌익씌익하는데
내 빛전은 울상지으면 갑분싸함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좀다르지만 저도 수분님이 문이 있습니다! 하고 알려주시면
와아 문이다 ! 부숨! 할순없으니까
(안열리는 문이면 안되잖아요)
문..문을 열어보려고 시도합니다 ..?
같은ㅋㅋㅋㅋㅋ느낌이되어버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키퍼를 배려해주시는 덷님 착한 덷님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홍련비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 .어이 빛전 난 화가나있다고..
수분수분 (GM): 근데 원래 키퍼도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랑 같이 시나리오를 이어가나는 사람이니까
되도록 덷님이 하고싶은거 다 맞춰드리려구 하고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ㅜㅠㅜㅠㅠㅠ오열.. ..
수분수분 (GM): 정 안되면 안된다는 핑계를 설명드리겠지만~~~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응애쓰 데리고 고생많으십니다.....
정말..
제가 가끔 눕어서 수분님앞에서 우왕좌왕 했던거 생각하면
수분수분 (GM): 이번에 예를들면 원래 뉴스만 보여주고 끝이겠지만 추가정보 찾으신다면 제가 시나리오 내에서 더 찾아서 드릴 수도 잇는거구~~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끄더더덕..ㅠㅠㅜ
자유도가 너무 높아서
어떡하지.......싶을때가 있어요
수분수분 (GM): 두번째에는 정 드릴게 없어서 워낙 별거아닌 뉴스라 더 정보가 없을거라고 했찌만...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그런느낌이엿어요 방탈출겜할때
수분수분 (GM):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사람이 이상한 상황에 떨어지면 뭐든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쓸데없는곳 자꾸 눌러보기
꾹꾹
그거보고 키퍼가 답답하면 넌저시 힌트주는거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삽질제대로 한다고 생각하시겠군..으윽..하지만 모르겟어.. (울면서 쇼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힌트던져주실때마다 쌈바춤을 춥니다
수분수분 (GM): 아냐 덷님 항상 잘 찾아가는걸요
그리구 삽질하는것도 덷님과 테토라의 선택이니까 존중해줘야죠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제..제가요 ,. ,.? (피투성ㅇ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으으 감샤합니다..
너그러운 쑤분님..
수분수분 (GM): 인생이 늘 그렇듯 투르엔딩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구~!!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맞아요 그떄 와장창했을때..
수분수분 (GM): 제가 너그러운게 아니구 키퍼보는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실거야~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배드엔딩을 본 건 베드엔딩을 만든 사람의.. 이유인걸.. .. . ..
ㅋㅋ ㅋ ㅋㅋㅋ ㅋ ㅋ ㅋ ㅋ
마자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아무도..안볼거면.. 만든이유가 없잖아..
엔딩을 다 모아야 특전이 열리는걸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하면서 망가진 우슴 하고잇엇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 이짓을하면 죽어! 란걸 알면서도
이짓을 해야하는
콜렉터병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이것고 크툴루의 재미겠죠오오..
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쓴맛도 봐야지
념념
수분수분 (GM): 그럼 덷님
산치보상 1d5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rolling 1d5
= 1
뾰롱
산치 +1입니다
다음번에 테토라는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오오
회복도 하는군여
수분수분 (GM): 52의 산치로 토다닥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1/55 11/11]: 쪼아여~!!!99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냐아앜!~!
수분님의 캐해석정말조와
(맨앞부분 다시읽기
ㅇ)-<
언제나 날조하지만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희희
수분수분 (GM): 날조한다는걸 명시하고 날조하는 날조맨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이런사건을 겪은 쿠로..가..
이렇게 안될거라고는..공식도. .단언할수없을거니까. . . .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그런 자유가있는거겠죠...
수분수분 (GM): 그게 재미있어요 2차캐입플...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끄덕끄덕!!
수분수분 (GM): 공식과는 떨어져 이 아이들만의 서사가 쌓이니까~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별개의느낌인데..애정도 차곡차곡쌓이네여 정말
아낀다 얘두라
수분수분 (GM): 흑흑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ㅠ0ㅠㅠㅜ
수분수분 (GM): 애껴요 애들 흑흑흑....
ㅇ늘도 수고하셨슴다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네넷!!쑤분님두여어어
s2s2
히히
수분수분 (GM): 다음시날...다음시날 모가지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으뮤
수분수분 (GM): 식물원에... 갈까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식물원부터?!
좋아요!
식물원부터1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홈뇨뇸은 어떡하지
(곰곰
주사위를 굴리면 되져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수분님
너무천ㄴ재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rolling 1d2
= 1
얍얍
쫘용!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조아여어어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신난다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꺄아아아
수분수분 (GM): 정말 트리거요소가 없다 정말로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언제언제갈까여
저는 언제든 조아아~!!~!~!~!!!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평화로운 내용인가..?
수분수분 (GM): 네네! 잔잔하고 평화롭고~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움 그러며어언
금요일..?(수줍
약속있으세여?
업서요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헤헤조아여~!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방방
(붕붕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나구모 테토라 [52/55 11/11]: ㄴㅔ네!!!
수분님빠이빠잇
s2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