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성자: w. 햄 (@Ham_trpg), 깔리 (@OrpgYoucal) 

시나리오 출처: https://www.notion.so/3-1fac9608a7294c0a9adcf16ab2c9fcad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3.02~03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2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940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이럴수가 루크
1시간동안 비맞고있었니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추워 (8ㅁ8;;

아론 :

금방셋팅하고올게요ㅠㅠ 미안함다ㅠ

루크 윌리엄스 :

두 시간이야...헤헤
ㅋㅋㅋ 아냐 천천히오세요!!!

아론 :

아??? 진짜다

루크 윌리엄스 :

비 치워드림()

아론 :

(머리호팍호팍

루크 윌리엄스 :

이제
따듯해졌죠?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
아 비 진짜신기해요ㅠㅠ
대박이다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그냥 주접토근띄우듯이
apng나 gif가져오면된답니다
제작해서 배포해주신 분 최고~
(https://twitter.com/Light1_TRPG/status/1455845862706331652?t=IOpsq--xK2dsfkQ0Siy0bA&s=09

) - 배포링크


https://jukebox.today/rrrrrrrrrrrrrain
너무 유명한 곡이라 오타쿠 가오가 상하지만 (오타쿠 특: 아무도 모르는 내 최애 영업하고싶어함)
하지만 비+차가움+비장함+최종장+서양풍에 rain만한게 없기 때문에

아론 :

아놔...

그쵸
레인짱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뭐를 더 해야할까요
선생님 볼일보시구 물도 떠오시구
다 하셨으려나~

아론 :

좌용~
맞다 선생님 저희 지난번처럼
염려 줄이는 판정을

루크 윌리엄스 :

안했죠
역시... 아지트페이즈에서...
....ㅎ

아론 :

넵 그래서 지난번처럼 하죠~
얏호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지금 슥하고?
갈까요?

아론 :

조아~

루크 윌리엄스 :

좋아좋아~

아론 :

1d10 (1D10) > 10

루크 윌리엄스 :

wow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 : 1 → 0

잡담

아론 :

걱정말라고 말하는 등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야사사이 롤플이 호시이(롤플광인)

메인

아론 :

"어이, 루크."
"비가오는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해주시잔아

메인

아론 :

"습격하기 좋은 날씨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의 말대로..."

아론 :

루크를 신뢰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투지를 다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렇구나. 습격하기 좋은 날씨라..."
"...가자, 아론. 이번에는 농락당하지만은 않아."

잡담

아론 :

샘 저 10분만 더 기다려주실수잇나용808
금방 처리하구올게요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번에는 해내는거야. 아론과 나 둘이서."

아론 :

"물론이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유물론이이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루크와 아론은 언제나의 눈빛을 주고받고, 손을 맞잡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의 브금은 어쩌다보니
에픽하이 노래 inst 모음입니다
(사유: 좋아함)

아론 :

비오는날엔 에픽하이죠
준비 완료입니다!

GM :

좋아
이제 제 마음에 물어볼차례
마꾸야... 준비 되었니?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

GM :


[로케이션/용어]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40년 전통을 가진 오래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며 특별룸에는 초대권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레스토랑은 킬러조직의 본거지입니다. 조직은 이곳에서 의뢰를 받고 있었습니다. 초대권을 가지고 특별룸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의뢰인으로, 지배인이 직접 전담해 의뢰 내용을 듣고선 해당 의뢰에 어울리거나 완벽하게 수행해 낼 것 같은 조직원을 배정합니다.
이 때 조직이나 조직원의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의뢰인과 배정한 조직원을 직접 마주치게 하지 않고 코드네임으로만 말해줍니다. 조직원의 코드네임은 프렌치 음식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 약물
조직에서 개발한 극약. 약을 맞은 사람은 호흡곤란과 발열, 식은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루크가 맞은 약과 동일합니다.

- 수원지
엘링턴의 도시에 공급되는 물의 수원지입니다. 엘링턴 외에도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이 물을 사용합니다.

[등장인물]

- 렌 존스 (28세) (갈색)
브루기뇽의 마지막 타겟인 보니 콜드웰 살인사건을 루크와 아론에게 의뢰했던 막내 형사입니다.

- 리디아 파이크 (28세) (청록색)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식당 지배인입니다.

메인

GM :


༛༛ ༛ ༛༺༻༛ ༛ ༛༛

시간은 흐르고 흘러,
루크와 아론을 적시던 비는 어느덧 도시 전체에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한가득 껴 있습니다.
이 폭우는 언제쯤 그칠까요? 먹구름이 걷히긴 하는 걸까요?
어찌되었든, 먹구름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3부
『도시의 먹구름은 어둠을 드리운다』 w. 햄(@Ham_trpg)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3.02 PM 20:10

╰─────────╯

"얘야, 숨기고 감춰야 한단다."
"그래, 늘 도시 위를 장악하고 있어 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먹구름처럼 말이다."
이제는 죽고 없는 그의, 젊을 적 목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그가 주어진 첫 임무를 형편없이 수행한 나에게 한 이야기였지요.
어린 아이를 타이르듯한 따듯한 목소리였지만, 내포된 내용은 전혀 어린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지금 그가 당부하던 이야기를 모두 어기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배신까지 한 끝에, 조직의 금기사항을 모두 어겨 제거당해 한 줌의 먼지조차 남지 않았지요.
어쩌면 그의 말로를 알려주는 지표갔았던 그 목소리는 ...잔혹하고, 슬픈 음성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은...

༛༛ ༛ ༛༺༻༛ ༛ ༛༛
[도입]
▶리카르도, 루크의 집
최근 추가된 두 사람의 아침 일정, 조깅을 마치고 난 뒤 집으로 돌아와서입니다.
추운 날씨에 오돌오돌 떨던 것도 잠시,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금새 몸이 따듯해지네요.
아침 시간 역시 그만큼 빠르게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루크는 바나나와 초코시럽을 듬뿍 토핑한(루크의 접시에만) 프로틴 핫케이크를 요리해 각자의 자리 앞에 놔두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맛있겠다! 요즘은 핫케이크도 건강식으로 나오다니, 정말 대단해!"
초코 시럽에 더해 핫케이크 시럽까지 촉촉하게 듬뿍 적시혀, 루크는 얘기하네요.
"아론은 정말 바나나만 얹어도 돼?

아론 :

"아까부터 몇번을 물어보는거냐."
"냄새만 맡아도 달아..!"
애초에 핫케이크자체가 단 음식인데 말이죠
평소대로 이카레테루나 오마에...표정으로 루크를 바라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이 정도 달지 않으면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아론 :

"배만 부르면 됐지."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이라며 루크는 팬케이크를 크게 썰어서 먹음직하게 냠! 먹습니다
"아, 아아 맛있어~!"

아론 :

아론도 크게 한 입 베어뭅니다
우물우물

루크 윌리엄스 :

"프로틴 가루의 질감은 무척 부드럽구나! 아, 우유에 농도있게 섞여들어서 더 쫀득한 식감을 내고있어!"
"아아~ 이건 팬케이크의 새 발견이야! 다음 번에는 소이 프로틴을 넣어서도 시도해봐야지."
"소이 프로틴은 좀 포슬포슬한 식감이 나려나아~?"

아론 :

아아... 또 시작되고 말았어...
하지만 뭐, 루크의 저 호들갑이 없으면 이젠 식사시간이 허전할 지경인걸요
"많이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

먹는 거 하나에도 호들갑 떠는 루크를 보면, 식사를 한 다는 건 배를 채우기 위함만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응, 응! 아론도 맛있게 먹어!"

아론 :

"그래."
"......"
"평소랑은 다른..."
"다른 식감이군."
"조금 덜 달아서 마음에 들어."

루크 윌리엄스 :

"..."
그런 말을 하는 아론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네요

아론 :

"뭐, 왜!"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아론도."
"맞춰주고 있는거지?"
"기뻐라~"

아론 :

"흥...!"
바나나를 우물우물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앙칼지군 나의 고양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그렇게 화기애애한 아침식사를 하고 있을 땝니다.
먹는 중에, 틀어놓은 TV에서 나오는 뉴스에 시선이 집중되네요.

NPC :


『최근, 수도 엘링턴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과로사로 추정되나, 확실한 것은 더 자세한 부검을 한 뒤에 밝혀질 것이라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사망 전, 호흡곤란과 발열,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을 겪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국가경찰의 입장은...』

루크 윌리엄스 :

순간, 두 사람의 이목이 뉴스에 집중됩니다.
"아론, 저 내용은..."

아론 :

"....."
"어디서 많이 본 증상이군."

루크 윌리엄스 :

"...응, 그 말대로야."
"내가 '저번 사건 때 겪었던 증상'과 완벽히 동일해."
"...과로사, 라."

아론 :

"네가 병원에 갔을때도 단순과로라고 했었지..."
"저런식으로 사람들에게 손 대고 있을줄은..."

루크 윌리엄스 :

"..."
루크의 주먹이 가늘게 떨립니다.

GM :

두 사람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중에, 뉴스는 계속 됩니다.

NPC :

『이어지는 뉴스입니다. 얼마 전 일어났던 간판 추락 하고, 방치된 폐건물의 폭발하고, 그 외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 등으로 엘링턴의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GM :

어쩌면, 단순한 사건사고에 대한 뉴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발을 들여놓은 두 사람이기 때문에 이 이상은 간과할 수 없겠지요.
그야, 이 사건의 주동자는...

아론 :

"더는 못들어주겠군."
"뉴스의 절반 정도의 이슈를 독차지 할만큼 활개치고 다녀?!"
"...본때를 보여주자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절대, 놓치지 않아."
냉정한, 하지만 열정을 잃지 않은 진지한 눈으로 루크는 다시금 열의를 불태우네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 할 일은, 아침을 먹는 일이겠지요... 너무 급하지 않게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꼭꼭 씹어먹습니다.

아론 :

어느새 음식을 다 해치우고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느덧, 첫 사건 때 다쳤던 루크의 팔도 작은 반창고 하나만 덧 댈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와이셔츠 위로 삐져 나오는 크기의, 루크의 목에 붙인 반창고는, 이번 사건이 아닌 다른 일 때문에 생긴 거였지요.

아론 :

긴 다리를 뻗어 루크에게 올려두네요
서스럼없이 루크에게 파고듭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그야... 시선이 루크의 목덜미에 머무네요.

아론 :

"왜,"

루크 윌리엄스 :

"짓궂어~"

아론 :

"흥..."

GM :

크고 작은 일들이 가득한 나날들이였지만, 언제나 여유를 잃지 않고, 너무 몰입해 지치거나, 혹은 너무 풀어져서 흐지부지 되지 않고 이 날 까지 다다른 것은, 두 사람이 함께, 서로 지지하며 나아왔기 때문일 겁니다.
어쩌면 두 사람 뿐만이 아닌, 그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서포트 덕분에 일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적당히 긴장을 풀며, 서로에게서 용기를 얻을 때 입니다.
ㅡ똑똑,

아론 :

"...!"

GM :

하고ㅡ,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네요.

아론 :

"쉿, 루크."
"...누군가 왔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으응."

GM :

그 동안 루크는, 안전상의 이유로, 최근 동료의 제안으로 함께 출근하고 있었지요.
언제까지고 아론이 출퇴근마다 유치원에 데려다주듯 오갈 수 없으니까요.
이 당분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는 국가경찰직을 잃고 기록이 말소되었던 루크가, 다시 복직해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는 실감이 들지만요...
하지만, 역시 감이 좋지 않습니다.
그 동료라는 사람은 늘 클락션을 울려 자신이 왔음을 알렸는걸요.
카풀을 하는 만큼 차에서 굳이 내려 문을 두드릴 수고를 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예요.

아론 :

"... 방에서 장전하고 기다리고 있어."

GM :

게다가. 평소에 비해 시간이 꽤 이릅니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아론이라면 특히나 민감하게 느낄테지요.

아론 :

아론이 살기등등하게 일어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같이 가."
총을 빼들며 현관 문 쪽으로 같이 다가서네요

아론 :

"핫, 백업은 맡기마."
"네 사격솜씨는 믿을 수 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맡겨둬."

GM :

아론의 감대로, 밖에는 누군가 왔다 간 기척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현관에 다가 선 순간, 그 기척은 멀리 사라졌네요.
더 이상 다가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떠난 것 같아."

아론 :

경계를 계을리 하지 않으며 문을 열어봅니다.

GM :

바깥에는 평범한 행인 외에 다른 사람의 기척은 없고,
대신 곱게 접힌 편지가 발치에 놓여있습니다.

아론 :

편지를 읽어봅니다

GM :

▐░░░░░░░▌
화환은 잘 받으셨나요?
우리의 일을 그렇게 방해하고도 지금까지 살아 있다니 대단하네요.
우리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당신들이 경찰을 등에 업고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도 알지요. 코드네임 브루기뇽과 이야기를 나눈 사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당신들이 우리의 타겟이 되었지요.
또한, 동료의 목숨이 걸린 일을 처리하는 와중에도 소매치기를 잡고, 대학가의 소란스러운 싸움까지 진압할 정도로 아주 정의감 넘치는 당신들의 만용가득한 행동들도 잘 감상했습니다.
예상했겠지만, 뉴스의 과로사 사건은 우리가 한 일이 맞습니다. 직접 그 약물을 주사 맞고 두려움에 벌벌 떨며 괴로워했던 루크 윌리엄스 님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우리의 일은 단순히 한두명을 몰래 처리 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곧 도시는 혼란에 빠질겁니다. 물론 거기에는 두 분도 포함됩니다.
공권력은 대단하지만, 그 안에 속한 개개인은 약하기 그지 없는 일반 시민이지요. 퇴근카드를 찍고 나오는 그 순간 아무런 무력도 행사할 수 없는 개인이 된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운좋게 빠져나가지 못할 겁니다. 그래도 그냥 죽기만을 기다리는 건 재미없겠죠.
이번에도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죽고 싶지 않다면 서두르세요.
p.s.
이번에는 난이도를 좀 높였습니다. 힌트는 없을테니 부디 힘내서 발버둥 쳐 보시길.
▐░░░░░░░▌

아론 :

"핫, 별 잡스러운것들이."
코웃음을 치며 편지를 와작 구깁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심각한 표정으로 편지를 읽던 루크는, 천천히 옷차림을 정리하고 아론의 어깨에 손을 올리네요.
"아론,"
"동료와 직장에게 연락할게."
"오늘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고."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본때를 보여주자고."

GM :

그 어느 시린 날, 두 사람의 마지막 수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사건발생 페이즈]
[장면 종료]
[수사 페이즈]
알고있었어 카드 1을 배부해드립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1]

의문사 사건은 분명히 「①」에 의한 것이다.
이전 사건을 돌이켜 봤을 때 아마도 「①」을 사용한 것은 어떤 「②」일 가능성이 크다.
「②」이라면 활동하는 거점이 있을 것이다.
가장 수상한 곳은 아마도 『③』-.

메인

GM :

수사 방해 요인은 「조직의 위협」입니다. 이전 두 사람을 괴롭히던 알 수 없던 방해가, 드디어 두 사람의 눈 앞에 정체를 드러냅니다.
수사 곤란 레벨은 [3]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시나리오의 알고 있었거 카드는 3장 이상이며 키워드는 동일하게 9개 입니다.
두 사람의 추리 방향에 따라 범인과 진상이 바뀝니다.
부디 즐거운 수사 되시길.
[초동수사]

잡담

아론 :

덜덜덜
루크만 믿는 눈 하기

GM :

아론만 믿는 눈 하기

루크 윌리엄스 :

"힌트는 없다, ...라."

아론 :

8"8

루크 윌리엄스 :

"일단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단체'의 실체를 알아야 해."

루크 윌리엄스 :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피해자들

루크 윌리엄스 :

앗 고마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힌트는 없다...라."
"무엇부터 조사해 보는 게 좋을까. 아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렇게 된 이상 아론에게 묻는다.
당연하다 루크는 GMPC이기 때문이다
소위말해 튜토리얼 캐이다.

아론 :

소듕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하는대로 오구오구 그게 맞는 것 같아 하고 박수치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집사역할아 루크인것이다. (ㅈㅅ 프메 안해봄)

메인

아론 :

"생각나는 것은 두가지."
"그놈들 말대로 정말 겁나는게 없다면 대놓고 사람들을 쏴죽였을거다."
"하지만 이렇게 살인인지도 모르도록 번거롭게 구는건, 역시 저놈들도 경찰은 까다롭다는거야."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난건..."
"정말로 죽은 녀석들은 불특정 다수인건가..?"
"어떻게든 저놈들이랑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는군."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서라도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싶은데..."

루크 윌리엄스 :

"응, 마치 사건에 발을 들여놨다가 위협을 당한 우리들, 처럼 말이야."

잡담

아론 :

큐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기 위해서는, ... 피해자 기록을 살피거나, 동태를 살피는 게 좋겠어."

GM :

피해자들의 대력적인 정보를 알기 위해, 두 사람은 <소문> 을 굴려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유리함으로 주사위 3개를 굴립니다

아론 :

3d10 (3D10) > 17[7,9,1] > 17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4,2,2] > 8

잡담

아론 :

대단하잖냐 도기~
성공했군

메인

GM :

두 사람은 피해자들이 루크와 같은 증상을 겪으며 사망했다는 점, 그리고 알 수 없는 주사 자국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살해 방식이 ① 약물에 의한 것임을 추측합니다.

GM :

키워드 ① 약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헤헷 나에대한 감정 하나 얻어줄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침착하게 임하는 아론이 믿음직스럽다.]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얻습니다.
그리고 여유도 3 추가할게요(얼레벌레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아론 :

아론은 [무서웠을텐데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마음이 강하군.] 을 좋은 감정으로 얻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또 처리 안한게 있던가(덜덜

아론 :

ㅋㅋㅋ 가보자고~

메인

GM :

초동수사를 종료합니다.
[장면종료]
탐정은 장면을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기벽 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아론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증거를 챙깁(훔칩)니다
"이 피해자에 대한 자료..."
"그놈들이 조작하려 들지도 몰라."
"약물에 대한 소견을 지워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건 내가 가져가지."
경찰 자료를 태연하게 챙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확실히. 조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
"병원이나, 아니면, ...경찰쪽에 있기만해도, 위험해."
"..."
"...대신, 그거 가지고 있을 때는 내 옆에만 붙어있어야 해, 아론?"
"응? 알았지, 분실하거나 훼손되면 안되니까?"

아론 :

"엉? 네가 떨어지지 말아야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런거구나!"

아론 :

아론은 루크에게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며
수사를 하겠네요(시츄표 굴리겠단 소리)

GM :

굴려주세욥!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1
수상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GM :

아론에게 걸려오네요.

아론 :

".... 나다."

??? :

기분나쁠 정도로 꺼림칙하게 변조된, 아론은 모르는 사람의 처음 듣는 목소리가 수회가 너머로 들려옵니다.
정성스럽게도 한 단어 한 단어 다른 목소리로 조합 된 목소리네요.
"범인"
"은, "
"어떠한 ② 조직"
"부디, 찾아내서"
"돕도록."

아론 :

"...너, 망할 사기꾼이지."

GM :

아론이 대답하기도 전에 전화가 뚝, 끊깁니다.

아론 :

"그딴건 알고있어! 야!"
"다른 단서를 달라고!"
전화에 역정을 내지만 이미 끊어졌네요

GM :

키워드 ② 조직

메인

아론 :

"당연히 조직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어, 체슬리야?"

아론 :

도움을 받아놓고도 화냅니다
"변조 해도 못알아들을리 없잖아!"

루크 윌리엄스 :

"수화기 너머로, 굉장히 꺼림칙한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조수의 여유가 1 감소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2

루크 윌리엄스 :

"마치 알고있다는듯이, ...도대체, 누구."

아론 :

"망할 사기꾼이래도!"

GM :

아론은 <방어>를 굴려 루크를 안심시켜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체슬리라고 해도, 그렇게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변조해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더라도, 왜 체슬리가 우리에게 본인을 숨기고 전화하겠어?"

아론 :

3d10 (3D10) > 16[8,5,3] > 16

잡담

루크 윌리엄스 :

GM 상정으로 체쥬 맞습니다(...)
(네 이름색보면 그래보여요)

아론 :

감사합니다 ㅋㅋㅋㅋ야호

메인

아론 :

"그자식 꿍꿍이를 내가 어떻게 아냐?"
"요즘들어서 내가 어디까지 알아채나 해보는 느낌이야. 칫,"
"지난번엔 네 목소리로 변조해서는..!"
"으으,"

루크 윌리엄스 :

"지난번에?"
"아,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도 '이 정도도 못 풀어내면 도움이 안 된다.' 며 이상한 수수께끼를 냈었지."
"이번에도 그 연장선이라고 친다면..."

아론 :

"이번 수사에서는 빠지라는건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의 말이 맞는 것 같아, 아아~ 놀랐지 뭐야."

아론 :

"흥, 씨알도 안먹힐 짓을."
"계속 가보자고. 누가 호락호락 당할줄알고..1"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야. 계속 수사해보자, 아론!"
1d6 (1D6) > 3
루크는 여유 3을 얻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2 → 5

루크 윌리엄스 :

또한, [아론, 체슬리랑 무슨 얘기를 한거지? 나중에 물어보면 대답해주려나?] 하는 감정을 (궁금해서)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가져갑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귀여워요~

루크 윌리엄스 :

정답은 버디미션 BOND 드라마 시디 시리즈 2 "빈웨이에서 사랑을"에 수록.

아론 :

1 월경의 하스마리에서도 들을 수 있다구~

GM :

마좌마좌~

메인

GM :

장면 닫으시나요?

아론 :

네!
여기서 장면 닫습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 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좋아 그 장면이군요
[둘이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역시 저번의 약물, 그리고 해독제와 관련 된 곳이라고한다면."
"'그 곳'밖에 떠오르지 않지?"
라고 하며 아론에게 가진 [침착하게 임하는 아론이 믿음직스럽다.] 라는 감정을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아론 :

"병원인가,"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병원은 아니라고 생각해. 거기는 내가 '방치'되서 '보관' 되던 곳이니까."

아론 :

아론 역시 지난번 사건 장소를 침착하게 말하는 루크를 보며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마음이 강하군]을 강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보관'...? 아니, 뭐라고 할까 옮겨졌다고 할까..."
"최종 목적지였을 뿐이니까...?"
"그 모든 일이 '시작'된 곳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아론 :

"... 레스토랑?"
머쓱하게 답을 고쳐 말합니다
엉뚱한 대답은 루크 전용인줄 알았는데!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가볼까, 레스토랑으로"

GM :

▶번화가, 레스토랑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두 사람이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지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다가오네요

리디아 파이크 :

곱슬거리는 갈색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주근깨가 난 평범해보이는 인상입니다.
"아, 저번에 오셨던 손님들? 저번 일은 어떻게 된 거였나요?"
놀라고 걱정되는 표정으로 다가오네요

아론 :

"뭐?"
황당하다는 듯 되묻습니다
그야 이곳이 한패인건 다 알고온 상태인걸요!

리디아 파이크 :

"...,"
경계하듯 두 발 짝 물러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속단은 일러."
아론이 과한 생동을 하기 전에 말려보네요

아론 :

"....."
일단은 루크에게 일을 맡겨봅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주변을 쏘아보네요
테이블 밑에 총같은거 가져다놓은거 아냐?!

GM :

아론이 살펴보아도, 식당에는 특별한 점이 없어보이네요.
그야, 위험한 물건이 있는 곳은 따로 마련해뒀겠지요

리디아 파이크 :

화난 표정의 아론을 보고서도 오히려 의연한 표정으로 꼿꼿하게 그를 바라봅니다
냉정한 눈빛이 아론에게 가닿네요

아론 :

"지난번에 이 식당에서 험한 일을 당했거든."
"그쪽도 짐작가는 바가 있나본데,"
"아는대로 읊어주면 얌전히 나가주지."
"멀쩡히 영업, 하는 식당이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말이야."

리디아 파이크 :

"저희 식당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룸에서 일어난 일에는 깊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아론 :

"그게 살인이라도?"

리디아 파이크 :

"이 곳에서 일어난 일은 전부 그 안에서 처리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예외적으로 이 곳에 대한 일을 밖으로 끄집어내려던 일부 손님들과, 그리고."
"...안에서 있던 일을 해결하고 돌아온 당신들이 특별한 경우겠지요."
"이 곳의 불문율을 지키지 않은 무례한 자들은 이미 처리했으나."

아론 :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손님, 말이지."

리디아 파이크 :

"이 곳에서 있었던 일을 겪고도 다시 찾아오신 당신들에게는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제가 드릴 말은 이상입니다."

아론 :

"..."
혈압이 올라 지그시 상대를 노려봅니다

GM :

아론의 예감대로, 이 레스토랑. 무엇인가가 있네요.

GM :

키워드 ③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메인

아론 :

"가게 방침이라는 말로 애써 합리화 하나본데."
"너희가 하고 있는건 그냥 방조다."

리디아 파이크 :

"합리화? 방조?"
"겨우, 그것 뿐이라고 생각합니까?"
겁 먹지 않고 아론을 똑바로 바라보며 이야기하네요.

아론 :

"그럼, 맞장구 쳐주지 말까?"
"여기서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내?"

리디아 파이크 :

이 서늘한 기운, 어디선가 느껴본 적 있는 분위기가 이 사람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한다고 해도, 이번 사건은 '이걸로 끝'일 테니까요."
"그러니,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어딘가 체념한 것 같기까지 한 목소리네요

아론 :

뭘 멋대로 기대한다는거야! 쏘아봅니다
"더 볼일은 없는 것 같군.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GM :

두 사람이 식당에서 나서는 것을,
리디아는 형식적으로 인사 한 후 문이 닫히기 전 까지 똑바로 직시하고 있습니다.
[장면 종료]
그 때, 루크의 전화가 울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네, 루크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네? 그게 사실입니까?"
"...바로, 가겠습니다."

아론 :

"무슨 일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지금 당장 서로 가야할 것 같아."
"자신이 '거대 조직'의 일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신변 보호 요청을 했어."

아론 :

"..!"
"늦기전에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그 사람들은 '아론과 나,' 우리 둘에게만 정보를 밝히겠다고 말 한 모양이야."
"사건 담당은 물론, 경찰이 아닌 우리 둘을 콕 찝었다는 것은, "
"분명, 무언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야. 지체할 수 없어. "

아론 :

긴급하군요.
루크에게 다가갑니다
"어이,"
"꽉잡아라."
루크를 들춰업습니다.
납치라도 하듯 건물을 넘어 경찰서로 향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힉...!"
"아론ㅡ!!!!!"
놀란 목소리가 건물 위로 울려퍼지지만, 아론의 등을 단단하게 붙잡은, 루크의 신뢰 가득한 손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정말 무서워서 꽉 붙잡고 있는걸수도...

GM :

▶근시간 내, 안전가옥
하지만,
...두 사람이 경찰에서 지정한 안전가옥에 도착하면, 경찰들은 웅성웅성대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당혹과 놀람, 그리고 심각한 공기가 공간 내에 흐르네요

잡담

아론 :

아이고...

메인

아론 :

".....뭐야? 여기 분위기 왜 그래?"
납치한 루크를 경찰서 앞에 내려놓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헉헉 대면서 내려서는, 정신을 애써 다잡으며 말하네요
"그, ...허억, 무슨 일입니까!?"

NPC :

"윌리엄스 경위! 얼마나 뛰어오신겁니까!"
"젠장, ...이렇게 서둘러 오셨는데!"
하며 두 사람에게 각각 물을 건내네요.

루크 윌리엄스 :

"뛴, ...건 제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냉수를 들이키고 정신을 뽀짝 차리네요

아론 :

자신의 물도 루크에게 줍니다
멀쩡한 얼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들고있기 귀찮아서 맡기는건가? 응, 일단 들고있습니다

아론 :

"더 마셔."

NPC :

"그게, ...신변 보호 요청 직후, 바로 당사자를 이 곳으로 인도 하고선 계속 두 분이 올 때 까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녀석이, 상태가 확 나빠지더니 쓰러져 죽어버렸습니다!"
그의 목소리에서 당혹감이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아론 :

"....."
"늦어버렸군."
"이미 약물을 주입당한 모양이지?"

루크 윌리엄스 :

"...살펴봐도 괜찮습니까?!"

NPC :

"예, 예. 이쪽으로...!"

GM :

경찰의 안내를 받고 시신근처로 향하면, 의자에 널브러져 쓰러진 그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론 :

당연하다는 듯이 루크를 따라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땀을 흠뻑 흘리는 채야, 탈진 한 것 처럼 보여."
"...아론의 말대로 '약물'을 주사 맞은 상태와 동일해."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 시신 앞에서 짧게 묵념하고서는 사건 현장을 나섭니다.

아론 :

시신에서는 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나요?

루크 윌리엄스 :

"그가 경찰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나서 이 곳으로 이동한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NPC :

"대강 한, ...두시간 안 쪽으로 걸렸습니다. 아침에 서가 열리자마자 들이닥쳤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주사를 맞은 상태로 온 게 아니야."

아론 :

"그럼 여기서 맞은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약효는 2시간 내지 3시간내에 돌기 시작하니까."
"적어도, 내가 알고있는 한도 내에는 그래."

아론 :

"....그 사이에 드라마틱한 개량이 이뤄지진 않았을테니까."

GM :

여기서 마스터장면을 종료하고, 알고있었어 카드 2를 지급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2]

레스토랑이 관계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증거가 없다. 대신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확보하자. 그러나 우리가 만나기도 전에 그 사람은 사망했다.

근처를 수사하다가 『④』가 안전가옥 주변을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되었다.
『④』는 「⑤」이 아니라서 여기 있을 이유가 없는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조수장면으로 5부터 조사해볼까요?

아론 :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아론의 기벽타임

아론 :

1d6 (1D6) > 2
루크가 당연히 따라올거라 생각하며
다짜고짜 행동합니다
"역시 그 레스토랑이 수상해."
"가서 털어버려야겠어."
"건물째로 날려버리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수사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다가 아론을 뒤늦게 눈치챕니다
"아, 아론!! 아직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
"진정해, 증거도 없이 갔다가는 아론이 독박을 쓸 수도 있다고?"
"...아, 아론은 그런 거 신경 안 쓰려나?"

아론 :

"우리가 증인이야!"
"제기랄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경찰서 안에서 사람을 죽여?!"
"너도 분하잖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사실이야 아론."
"그러니까, 확실히 처리하려면. ...일단은 제대로 사건을 집고 가야만 해."
아론을 급하게 뜯어말리고선, 아론이 더 움직이기 전에 얼른 수사를 시작해봅시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4
정보상
좋아, 루크의 태블릿에 메일이 옵니다.
"체슬리가, 도움이 필요한가요, 라는데 아론."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지, 이제 무서울 지경이야."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리카르도 국가경찰보다 정보가 빨리 돌다니...

아론 :

"싫다고 하면 어쩔건데?"

루크 윌리엄스 :

"...동감이야."
"이 일은, 적어도 우리 관할에서 해결해야 할 이유가 있어."
"리카르도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인걸,"
"체슬리의 마음은 고맙지만, 이럴 때마다 기댔다가는 분명,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거야."

아론 :

"후..." 루크의 말을 듣고는 진정하려는지 심호흡을 합니다.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자고."
"... 그 자식이 나면 몰라도,"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아론 :

"너한테까지 헛짓을 하진 않을거아니냐."
"네 힘이야. 쓰고싶으면 마음대로 해."

루크 윌리엄스 :

"...응, 명심할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내 순수한 힘으로 해결하고 싶어."
좋아, 두 사람이 게스트와 접촉하지 않았으므로, 여유를 1d6 회복합니다
1d6 (1D6) > 1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5 → 6

잡담

??? :

아아아, 보스... 쌀쌀맞기도 하셔라.
하는 오뉴월의 서리인거죠
인과.응보.

아론 :

귀엽다
하지만 체슬리는
그런 루크가 취향이잔아?

??? :

마자마자
그런 루크가 좋은거잖아?
다음주사위는 잘 부탁해 체쥬(?)

아론 :

ㅋㅋㅋ
너무웃겨요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rrrrrrrrrrrrrain
집나간 주크박스를 다시 잡아오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에게 [아론이 진정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수사해야만...!] 이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가집니다.
[장면 종료]

GM :

▷1 페이즈 종료
조수의 여유가 -3 차감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3

GM :

▷2 페이즈
<수사 곤란 레벨>이 4로 상승합니다.
탐정은 장면을 선언해주세요

아론 :

덜덜

잡담

아론 :

타카스기루

GM :

간바로~

메인

아론 :

그럼
그 장면을 선언해도 될까요?

GM :

넵!

아론 :

[둘이서 수사]

GM :

좋아 두 사람은 각자의 감정을 강렬한감정으로 하나 변경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진정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수사해야만...!] 을 강렬하게 가집니다

아론 :

체즐리의 유혹(?)을 뿌리친 루크를 보고
[의지가 된다]는 감정을 거듭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무언가 놓친 게 없을까?"
"여기서 누군가를 잡고 '당신, 당신이 수작질을 한 거지!' 라고 해봤자 소용이 없을테니까."
"...아니, 아론은 정말 할 것 같으니까 참아줘"

아론 :

그런말을 해도.....
아론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네요
"..죽은 녀석에게 별다른 단서는 없는건가?"
"USB같은걸 품고 오진 않았겠지만 하다못해 뭐라도 남기진 않았을까."
"네가 맞은 약은 시간이 걸리는 약이야. 그놈도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었을텐데."

루크 윌리엄스 :

"다시 한 번 살펴볼까..."

GM :

루크와 아론의 요청에 따라, 시신을 잠시간 더 살피는 중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근처에 다가온 사람은 경찰 관계자말고는 없었습니까"

NPC :

"물론입니다. 의심갈 만한 사람은 오지 않았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내 생각인데."
"이 근방의 CCTV를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혹시 몰라 놓친 사람이 있을지도."

아론 :

"좋은 생각이다."
".... 혼자 보지 않아도 되는군."
"네가 나보다 더 잘 보잖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갸웃?

메인

아론 :

"CCTV 분석하는거 말이다."
"전에 눈 빠지는 줄 알았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랬었지."
쓴 웃음을 짓네요.

아론 :

병원에서 일을 말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저번에는, ... 혼자둬서 미안해."

아론 :

"됐어! 그게 네 잘못이냐?!"

루크 윌리엄스 :

"이번에는 끝까지 함께야." 손을 꼬옥 붙잡네요

아론 :

"영상에 수작질 하기전에 빨리 가자고!"
"...읏,"
루크 손을 마주 잡아줍니다.
주변 눈치를 보다가 슬그머니 루크 주머니에 손을 수납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관할 서로 가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거기 다 있을거야"

GM :

『A』 손을 잡는다.
▶번화가, 경찰서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 보니, 오늘 존스 형사님이 안 보이네?"

아론 :

"...."
아아 루크에게 일부러 말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뭐, 한창 바쁠 시기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네요

아론 :

이 사건에 관여된 사람이 하나 둘 제거되고 있단 말은 그 사람도 위험하단 의미일텐데요.
"...그렇겠지."
"어딜가나 막내가 제일 바쁘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그럼, 우리가 조금 도와주러 가볼까?"
하며, CCTV룸에 들어가네요

GM :

두 사람이 CCTV를 살펴볼 때 입니다.
그가 이 경찰에 오기까지의 경로와, 경찰이 그를 이송하는 장면, 그리고 그가 가옥 안에서 대기하는 동안 안전가옥 주변의 CCTV영상을 확인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이동 중에는 아무도 접촉하지 않았어."
"...주사는 확실히 목에, 주사된 걸 봤으니까."

아론 :

"안전 가옥에 있었군."
루크가 앉은 의자 뒤에 서서 고개를 숙입니다.
의자 뒤에 손을 올리고, 다른 손은 책상을 짚네요. 상체를 숙이면 루크와 얼굴이 가까워집니다.
화면에 집중하고 있지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히죽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깨부근에 닿는 아론의 온기에 긴장을 풀며, 영상을 살피고 있을 때입니다.
"아, 아론. 이거 봐...!"
"다시, 돌릴게. 보여?"

잡담

아론 :

히죽

메인

아론 :

".... 이건..."
"뭐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제일 짜릿한 순간: 지칭대명사로 이거 봐! 하면 일단 아는 척 앗, 해주는 PC님 볼 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야."

GM :

키워드 ④ 렌 존스

잡담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살아있군. 아직은,
"...... 뭔가 이상한데."

루크 윌리엄스 :

화면을 크게 띄우고 주변에 동시간대의 주변영상을 함께 띄웁니다
"어떤 점이?"

아론 :

"왜 이 주변에 온거지?"

GM :

존스가 안전가옥 근처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네요.

아론 :

"자기가 사려도 모자랄판에."

루크 윌리엄스 :

"사려야 한다, ...라."
"걱정해주고 있었구나, 아론."
"다정하네."
"그러게, 정황상으로 볼 때는..."
"아니다, 직접 확인해볼게."

아론 :

"....혹시 모르니 가까이 가지 마."
"아니다, 그냥 같이가자."

루크 윌리엄스 :

라고 하며 바로 통신을 합니다.
"...응, 바로 접촉하는 건 위험하다. 지?"
"직접 접촉하는 건 정황을 알아보고서 하기로 하자."
라며, 신변보호요청자를 보호하던 담당수사관에게 연락을합니다.
"네, 윌리엄스입니다. 혹시 렌 존스 형사도 이번 사건을 담당하였습니까?"

NPC :

"네? 아뇨, 그 녀석... 지금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을 잡무만 넣어놓은상태일텐데..."
"하아, 참 그 녀석, 보이지도 않고... 곤란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M :

꺄악 알잇카 2번 마지막 줄을 빼먹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경찰에 「⑥」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잡담

아론 :

정답! 쁘락지!
농입니다 제대로 수사하게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ㅋ ㅋ ㅋ ㅋ ㅋㅋ 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는 가옥 주변만 소심하게 돌다 간 것 같아. 사각지대까지는 확보가 안되었지만."
"그렇게 치면 안전가옥 안은 정말 사각지대니까, ... 그 쪽은 담당 수사관들을 믿는 수 밖에 없나."

GM :

좋아 장면을 닫아볼까요?

아론 :

좋아요!
[장면종료]
"아무튼 뭔가를 보긴 했을테지."
"정말로 무고하다면 ....한 사람 살리는 셈 치고 숨어있으라고 하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위험해 지기 전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아론 :

[탐정 장면]

GM :

기벽을 굴려주시나요
두근

아론 :

그럼요
1d6 (1D6) > 3

GM :

꺄악 개구장이 표정~

아론 :

골고루 나오네요
갑자기 화를냅니다
"..........."
"......."
"그래서?"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라니?"
"ㅁ, 뭐가 마음에 안드는걸까 아론은..~?"
바르르떠는 목소리

아론 :

"저자식은 왜 자기 처지도 모르고,"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왜 내가 혼나는 것 같지..."

아론 :

"이쪽은 (루크가) 죽을뻔햇는데 말이지?!"
"안되겠어! 당장 잡아서 어디든 처박아놔야지..!"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일단, 어디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존스 형사의 담당을 아는게 좋지 않을까?"
"그러면 있는 곳을 특정하기가 수월할거라 생각해

아론 :

"좋은 생각이잖냐."
좋아 루크의 발언을 참고해서
시츄를 어...
현장에서 굴려볼게요
1d6 (1D6) > 2

GM :

아무래도 아론은

아론 :

아론이 환영받지 못하나봐요

GM :

그렇죠

아론 :

그야 그럴만도하지..

GM :

경찰서에서 환영받기 힘든 편

아론 :

CCTV실에서 나오는데
들고있던
경찰자료를 바닥에 떨어트리고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론 :

루크에게 멋대로 졸라서 얻어낸 그 자료네요
"... 뭐,"
"수사에 필요하다고."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화들짝 놀라서 주변의 서류가 떨어진건가 보다가
흠칫, 하네요
"...어라,"
"들, ...켰나?"

잡담

아론 :

이제 혼나면 되는거죠 히죽

메인

NPC :

좋아, 이제 여기서
번화가 지부의 경찰관 한 명이 지적을합니다
"윌리엄스 경위! 아무리 그래도 중요서류를 타인에게 맡기면 어떻게하나!"
"지금, 경찰이 아닌 부외자가 서에 들락날락 거리는 것도 의심스러운데!"

아론 :

"어이, 말은 똑바로 해! 내가 멋대로 집어온거라고!"

NPC :

"게다가, 자네는 이 쪽 관할도 아니잖나!"

아론 :

그 부외자의 도움을 받아서 사건 해결하는 주제에!

NPC :

"뭐, 뭣?!?!?!?!? 극비서류를, 마음대로 집어와!?"
뒷목을 잡고 넘어가려고 하네요

아론 :

"그럼 중요 참고인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데, 증거라고 잘 지키겠냐?"

루크 윌리엄스 :

"자, 잠시 변명할,"
" ...아니!! 설명할 시간을 주세요!"

아론 :

"오염되기전에 지켜주려던거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상황을 더 악화하지 말아줘!"

아론 :

칫, 혀를차고 입을 다뭅니다

GM :

재빨리 <설득>이나 <돌파>를 굴려봅시다

아론 :

돌파를 굴리겠습니다!
3d10 (3D10) > 13[9,1,3] > 13
맞는말인데 화나는 말로 설득을 하려...나?

루크 윌리엄스 :

"제, 제가..!"
"제가 들고 출근하려던 것을 잊어서, 대신 챙겨준 겁니다!"
"소란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바로 현장수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다닥 후다다닥

아론 :

이것이 루크의 사회생활짬..!
놀랍니다
너... 다컸구나...!

루크 윌리엄스 :

원래도 다 큰 사람이야...!

NPC :

"...쯧, 특수한 상황이니까 허가가 내려진 거라는 걸 생각해주십시오 경위!"
"원래는 이렇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도, 원리원칙을 착실히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한 없이 편의만을 찾아서 공무가 왜곡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아론 :

"... 헷, 그래도 제대로 정신머리 박힌 녀석들이 있었군."
"답답하게 구는건 너 뿐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답답하다니~"
너무해~

아론 :

"가자, 나중에 제대로 돌려주자고."
"...아 맞다."
아론은 분위기가 누그러진 틈을 타서
렌존스에 대해 좀더 물어봅니다
이러면 키워드를 얻을수있을까요?

NPC :

좋아요!

잡담

NPC :

사실 안물어봤다면 후다닥 뛰어가는 두 사람 뒤로 녀석 좀 찾아주세요! 하며 말하는 장면을 넣으려고했답니다 후후

아론 :

후후 감사합니다ㅠ

메인

아론 :

"그나저나 랜존스라는 사람도 여기서 근무 중인가?"
"사건때문에 물어볼 일이 있는데."
"중요하고, 또 급한 일이야."

NPC :

"하, 네 그 녀석. 딱 붙어있으라고 단순작업만 시켜뒀더니."
"어리버리한 놈이 기합이 빡 들어가서는 바로 처리하고선 순찰돌겠다고 나가버리지 않습니까."
"안그래도 위험에 처한 놈이...!"
"녀석, 전화도 무선도 끊어놔서 연락도 안됩니다, 부디 녀석을 보면 돌아오라고 전해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아론 :

"..!"
"알겠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NPC :

키워드 ⑤ 사건 담당

메인

아론 :

그런 예감을 받으며
장면을 종료하네요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이어서 조수장면으로 가겠습니다
[조수 장면]

GM :

기벽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6
무작위 굴려봅니다

잡담

GM :

도키도키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괴도
1d6 (1D6) > 6
기벽, 갑자기 왜그래 표에서 굴립니다
1d10 (1D10) > 8
아론은 갑자기 어디에도 가고싶어하지 않습니다
"....."
"어이 루크,"
"생각해봤는데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아론 :

"우리가 수사를 해도 말이야."
"이 내부에 뭔가 수상한게 있어서, 방해를하면."
"아무 소용없잖냐. 그치?"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지."
맞는 말인데, 아... 갑자기 왜이럴까요?

아론 :

"잡을때까지 나가고싶지 않군."

루크 윌리엄스 :

왜, 이렇게... 불안한 기분이지?
"뭐, 뭐?!"

아론 :

"그게 뭔지 알아야 직성이 풀리겠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갑자기 왜 그래<<다

아론 :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그치만 너무원망하지말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내부에 수상한 것이 있어서, 우리를 방해하면 안되니까."
"그걸, 잡고 나서고싶다. 이거지?"
"...맞는 말이야. 우리가 다녀오는 사이에 뭔가가 왜곡되면 곤란하니까."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지금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나서자."

아론 :

"애초에 내가 증거를 훔친것도 다 그놈탓이라고!"
"헷, 말이 통하는군."

루크 윌리엄스 :

"훔친거였어? 그거..."
"나중에, 돌려줄거지? 응?"

아론 :

"네가 망 봐줬잖아?"
"헤헤, 어쩔까."

루크 윌리엄스 :

"마, 말을 그렇게 하면~!!"

아론 :

"가지고 있어봤자 거추장스럽다고."
"제대로 돌려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

루크 윌리엄스 :

"다른 사람들이 오해한다고?"
정말~ 이라며 한숨쉬고선 수사표를 굴리니다
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아론, ... 내가 만약 이번 약물사건의 주범이라면,"
"...그래, 내부자가 경찰에 중요 사실을 밀고한다고 하면,"
"어떻게 제거하려고 했을까."

아론 :

"...."
"그놈들은 경고하고 과시하기 좋아해."
"그 사채업자도 그런식으로 잔인하게 죽였잖냐."
"그러니, 밀고를 당해도 오히려 '그래서 뭐?' 라고 말하고 싶었을거다."
"약물로 밀고자를 죽인건... 자신감의 표현이겠지."
"안전가옥 내부는 블랙박스지만, 확실한건..."
"주변에 기웃댄건 경찰관계자 뿐이라는거다."
"매수를 당했거나 약점을 잡혔거나 하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GM :

좋아, 아론과 루크. <현장>에서 굴려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11[2,3,6] > 11
아론과 눈을 마주칩니다.

아론 :

3d10 (3D10) > 14[3,6,5] > 14

루크 윌리엄스 :

이열~

아론 :

아론도 마찬가지로 눈을 마주치네요
고개를 끄덕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추리대로라면, 그것 뿐이겠지?"

아론 :

"아아, 그렇겠지."

루크 윌리엄스 :

진지한 눈빛으로 끄덕입니다.

GM :

두 사람의 눈이 마주하고,
또 "언제나의 그것" 이 통한 기분이 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스페셜 두 번으로 조수 여유 +2, 액션사용으로 여유-1
액션 효과로 1d10을 굴려 여유를 회복합니다
(1D19) > 11
1d10 (1D10) > 1

잡담

루크 윌리엄스 :

...

메인

아론 :

어이 도기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어서 주사위를 굴려서 여유를 회복해라~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응 거마어 아론
포로포로
1d10 (1D10) > 7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11

루크 윌리엄스 :

포로포로...

잡담

아론 :

(뽀다둠

메인

아론 :

루크가 판정에서 성공해서
감정을 획득하겠습니다

GM :

두 사람은 동시에, 조직의 내부자를 사살한 것은, 경찰 내 '조직의 관계자'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리해냅니다

GM :

키워드 ⑥ 조직의 관계자

메인

아론 :

[대화가 잘 통한다]는 감정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역시 아론에게 [역시, 아론과는 생각이 잘 통해]라는 감정을 가집니다.
여기서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마스터 장면]
『두 사람의 추리』

잡담

아론 :

여기서요

GM :

범인은 너다! 는 아니지만
여기서 시나리오의 방향이 갈립니다
잘 하실거라 믿어(뽀다듬

아론 :

두려워...

GM :

후후후... 비 오는 브금... 천둥까지 치는 브금 최고

메인

GM :

어느새 하늘에 드리웠던 먹구름이 비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경찰서 밖, 처마에 서있자면, 내리는 비에 바짓단이 젖어들고, 한기가 느껴지네요

잡담

아론 :

하... 누구 허락을 받고 쏟아지는거지?
그만 멈추도록 해

메인

GM :

마치 이 앞을 가로막는 무언가가 있는 것 처럼, 두 사람 앞을 가로막습니다.

잡담

GM :

야! 비! 당장그쳐 뚝!

아론 :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GM :

내 허락없이 이렇게 쭉쭉 내려도 되는거야?

메인

GM :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 아래에서,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요ㅠ

메인

GM :

루크는 기억합니다,
아론과 함께 한 그 날 오후, 노을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린 회색빛 하늘을.
아론은 기억합니다,
루크를 구하려 뛰어다니던 그 날 밤, 바닥을 흠뻑 적셨던 빗물을.

루크 윌리엄스 :

"... 많은 일이 있었네. 아론."

아론 :

"....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몰랐다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었을거야."

아론 :

"이제와서 의미없는 가정이군."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아침의 뉴스도, 그저 사고가 있었구나. 사람들이 과로를 하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저 그런 하루를 보냈겠지."

아론 :

"못본척 하고 넘어가기엔 너무 멀리 왔다고? 너도 그런 성격도 아니고."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래서 오히려 나는, 우리가 이 사건에, 먹구름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해."
다쳤던 팔을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아론 :

"나는, 부수고 빼앗고 침범하는 쪽의 사람이지만."
"그런 악당에게도 넘어선 안되는 선이라는게 있는거야."
"거기다...."
루크를 슬쩍 봅니다.
"받은만큼 되갚아주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서 말이지."
"좋아, 이야기라도 정리하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에 미소를 짓다가,
끄덕입니다.
"우리가 지금껏 살펴온 인물 중에, 분명. 이 사건의 주동자가 있을거야."
"그 사람을 특정하여 집중적으로 수사를 할 필요가 있어."

아론 :

살펴온 인물이라고 해도...
사체업자 둘은 죽었고, 킬러도 죽었고
남은건 기억에 남는 경찰 둘과 레스토랑의 주인 한명 입니다.
"내가 기억 못하는 사람이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알고 있는대로,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은 전부 목숨을 잃고 있어."
"더 많은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으으응, 아론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전부일거야. 분명."
"아직, 애매하거나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정리해보자."

아론 :

"존스 형사는 행방이 묘연하고, 레스토랑 지배인은 대놓고 수상하군."
"그런데 존스형사의 상사는 어디로 간거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의 상사...?

메인

아론 :

"내가 너무 깊이 생각하는거겠다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경찰서에 있지 않을까요?
이름이 없는 친구는 대충..... 엑스트라입니다 (멋슥

아론 :

그렇군 그 사람은 예외이군요
하아, 그럼 둘 중 하나네요
존스형사를 못믿는건 아닌데...
구하러 가고싶달지...

메인

아론 :

"..그 어리버리한 형사를 갑자기 의심하는건 아니다만."
"구하고 싶다, 혹은 안전을 확보하고 싶다...고 한다면 아마추어라고 생각할거냐."
"머리로는 알아, 레스토랑을 털어야 한다는걸."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아론답다고 행각해."
"아론은 늘, 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구해내는 사람이니까."

 

아론 :

"일단 살아남으면 어떻게든 돼."

루크 윌리엄스 :

"그 점이 가장 히어로 같다고 생각해"

아론 :

"칫, 낯뜨거운 소리 하긴...!"
"...말해두겠는데!"
"그놈들도 이걸로 끝일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가자 도기, 얼빠진 신입 형사를 찾으러!"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콱, 잡습니다 *콱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고멘 메타적으로 확실히 하고 갑시다

메인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이 존스 형사를 찾는 건."

아론 :

"뭐야?!"

루크 윌리엄스 :

"단순히 구하고 싶어서? 아니면, ..."
"그 쪽을 '주동자'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론 :

"리카르도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잖냐?"

루크 윌리엄스 :

"...찾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지금 해야하는 건, '주동자'를 미리 특정지어두는거야."

아론 :

"....하아,"
환장하겠단 얼굴이 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고멘나, 그런 룰이라서.

아론 :

지엠은 pl을 킹받게 하는 습관이 있군요
스마나이나....
으윽
고민하게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치명상 시날처럼
알있카가 아얘 다르게 나가버리기때문에
걱정마세요 궁금하면 두가지 루트 다 진득하게 체험하게 해드림.

아론 :

ㅋㅋㅋ감사합니다 으음

루크 윌리엄스 :

먼저 보고 싶은 루트를 얘기해주세요
(?

아론 :

아뇨 일단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선택지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건가요
둘 중 하나를 주동자로 정하는거죠?

루크 윌리엄스 :

YES

메인

아론 :

"루크, 만에하나를 위해 물어보겠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입으로 정리해드림

메인

아론 :

"아까 cctv확인할때"
"안전가옥에 드나든건 경찰 관계자 다수인거지?"
"존스 형사뿐은 아닌거지?"

루크 윌리엄스 :

"안전가옥 안으로 들어간 건, 피해자를 보호하는 명목으로 붙어있던 두 사람 뿐이였어."
"그 두사람은, 피해자를 안전가옥 안에 보호하러 간 뒤로, 우리가 찾아갈 때 까지 최근접거리에서 피해자를 보호했지."
"드나들었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 주변을 감시하는 사람 외에 주변을 다닌 건 존스 형사 한 명 뿐이지."
"...존스 형사는, 이전에도 해당 사건에 깊게 관여한 전적이 있어. 우리에게 사건을 의뢰한 당사자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 준 사람이기도 하지."
"하지만 그것만으로 특정지을 수는 없을거야. 무엇보다도 열의에 넘치는 누가 봐도 새로 들어온 경찰관인걸."

아론 :

"그거면 됐어."

루크 윌리엄스 :

"조직과 가장 근접한 사람으로 의심스러운 건, 아무리 생각해도 마르세 수 르 누아지의 지배인이지. 하지만 그의 묘한 태도가 수상해."

아론 :

"존스 형사는, 밀고자 살인사건의 주동자가 아니야."
"지금은 그 말 밖에 못하겠군."
"다른 증거도 딱히 없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아론은 이번 사건의 주동자로..."

아론 :

"이야기가 그렇게 되나? 존스형사가 아니면 지배인이라고?"
"지금은 선택지가 두개뿐이긴 하군."
"그럼 그쪽으로 가자고."
"대놓고 기대한다느니, 죽었다느니 하는 말도 했으니까."
"수 틀리면 다 날려버리면 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갑자기 냥자택일 노래를 틀어드리기

아론 :

ㅋㅋㅋ극단적이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그럼, 수사를 계속하자. 존스 형사를 구하는 거야!"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그리 외치며, 루크는 빗물 속으로 성큼성큼, 발을 내딛습니다
차가운 겨울 비에 푹 젖으며, 아론에게 손을 내미네요

아론 :

손을 잡는다
A

GM :

두 사람은 빗속을 내달립니다.
아무리 두 사람을 차갑게 적시고, 방해하는 시린 비라고 한들, 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 3B]

범인은 리디아 파이크일 것이다.
그 추리를 뒷받침 하는 것으로 「⑦」에서 멀지 않은 곳의 CCTV 영상들에 리디아가 보였다.

그러고보면... 리디아는 베티 메이너드를 『⑧』
어쩌면 둘은 「⑨」일지도 모른다

잡담

GM :

방금, 조수장면 끝이였죵?

메인

GM :

▷2 페이즈 종료,
조수의 여유가 -4 감소합니다

잡담

아론 :

네!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7

GM :

▷3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5로 증가하였습니다

잡담

GM :

흑 제가 혹시 저의 스토리텔링이 딸려서
범인으로 향한 실마리가 부족했다면
사과드립니다 멋슥멋슥

아론 :


틀렷나바
덜덜덜

GM :

먼소리예욧
아니예요
일단 끝나고봅시다 당신

아론 :

머라구요ㅠ
조아요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겟어요
사람을 믿는건 죄가 아니니까...

GM :

젠장 또 제가 괜한 소리를 해서 당신을 혼란스럽게한거지
탐정은 장면을 선언해주세요!

메인

아론 :

[탐정 장면]
아론은 어..
빗속을 달리며 기벽을 굴립니다
1d6 (1D6) > 2
루크가 따라올거라 생각하고 다짜고짜 행동합니다
"루크, 거기로 가자!"
안전가옥 쪽으로 갑자기 방향을 틉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기?!"
기세좋게 나온 참이지만, 비가 너무 쏟아져서 어푸어푸하고있네요
"아론, 같이가!"

아론 :

"주변에 CCTV는 어디서 볼 수 있지?"

루크 윌리엄스 :

"CCTV는...!"
"...경찰서로 돌아가자!"
왜 나온거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ㅈㅅ)

메인

아론 :

"하아?!"
"아까는 그런 말 없었잖아!"
"안전가옥만 볼 수 있는거 아녔어?!"
"그 주변은??"

루크 윌리엄스 :

"그 주변은 물론, 이 근방의 자료들은 전부 살필 수 있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어 내가 아까 또 말을 실수햇엇나 (멋슥)

아론 :

아뇨아뇨 ㅋㅋㅋㅋ

메인

아론 :

"어이, 난 그런거 잘 몰라."

루크 윌리엄스 :

"아마, 번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부 파악할 수 있을거야!"

아론 :

"다음엔 네가 알아서 말해주도록 해."
"다시 경찰서로 간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잡담

아론 :

짜잉내는 아론 롤플이 하고팟어요
움좍

메인

GM :

▶번화가 경찰서, CCTV룸
두 사람은 기기에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우비를 둘둘 감싸고, CCTV를 살핍니다
덜덜덜, 이빨떠는 소리가 들리면서도, CCTV로 향한 눈빛은 뜨겁네요.

루크 윌리엄스 :

"3일 전, 교통사고 현장이야. 사건 자체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설치된 기물이 파손되면서 튀어오른 파편에 사망한 것이였지만..."
"...이 곳에, 그 음식점의 지배인이 보이지?"

아론 :

"용캐도 알아봤군?"
".... 맞아 걸음걸이가 똑같아."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이건 열흘 전 엘리베이터가 추락한 건물."
"전력공급이 끊긴 상황에서, 기기가 오작동하여 지면과 충돌하였다고 했어."

아론 :

"그랬지. 누가봐도 수상하지만."

루크 윌리엄스 :

"사고가 있기 3시간 전, 여기 청소부 옷을 입고 나오는 사람을 봐."
라며 화면을 멈추고 마우스로 원을 그립니다.

아론 :

"핫,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군."

잡담

아론 :

일단 아는척 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런식으로 루크는 약 반년 내로 일어난 사건사고 네 다섯 건을 추가적으로 찾아냅니다.
"마지막으로, ..."
"엣취."

아론 :

그나저나 대단하군... 엘리트경찰의 유능함을 새삼 알게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반년 전의 낙상사고."

아론 :

이걸 바로바로 찾아낸다 이거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유능한 척 하기

아론 :

머시써~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현장에도 그는, 그 곳에 있었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런데 저희

메인

아론 :

"... 내가 방조라고 했을때 코웃음치더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시추에이션표를
굴렸던가요

메인

아론 :

"오히려 적극적으로 손을 더럽히고있었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뭔가 잊었다했더니 시추표도 안굴리고 냅다 찾고있기

아론 :


아뇨
기벽장면이엇어요

루크 윌리엄스 :

큰일이다
머리에 벽박기

아론 :

181p
사건영상 시츄인거라고 할까요?

루크 윌리엄스 :

감사합니다..

메인

GM :

좋아, 아론은 <변화>나 <정보>를 굴려주세요

아론 :

둘 다 없지만
두사람의 힘을 합쳐서 기능을 써서
유리함 판정을 얻고싶어요

GM :

좋습니다

아론 :

여유3 쓴다 루크
3d10 (3D10) > 18[2,8,8] > 18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마든지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7 → 4

GM :

그렇게 CCTV영상을 살피던 두 사람은,
리디아가 ⑦ 여러 사고사 현장들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GM :

키워드 ⑦ 여러 사고사 현장들

메인

아론 :

아론은 리디아가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걸 눈에 새기며
장면 마무리합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장면, 어떤걸로 하고싶은지 얘기해주세용!

아론 :

우선 둘이서 수사 먼저 해봅시다
[둘이서 수사]

GM :

두 사람은 CCTV너머로, 리디아를 살핍니다
그의 특징적인 모색, 손짓, 행동, 그리고 그에게서 풍겨오는 분위기.
...그 기시감이 넘치는 행동들을.

루크 윌리엄스 :

"...어디서 본 것 같아."

잡담

아론 :

아 설마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이 아니더라도, ..."

아론 :

"....."
"그렇게 된건가."
혼자 슬며시 웃고 맙니다

GM :

어쩌면 두 사람은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대면했을 때, 묘하게 꼿꼿하던 태도, 아론의 위협에도 오히려 데면데면했던.
어딘지 서늘하고 침착한,

잡담

GM :

전분물같은 분위기라고 하면 안되는데(...)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전분물 ㅠㅠㅠㅠ

GM :

강하게 찌르면 딱딱하고 살짝 찌르면 쇽 들어간다(...)

아론 :

아 정말 딱인걸요

메인

GM :

식당에서 그를 마주했을 때, 그의 눈빛을 기억합니다.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푸른 눈빛.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생각하고 있는 것. 나와 같을까?"

아론 :

"아아 그래,"

잡담

아론 :

1. 동일인물일 것이다
2. 쌍둥이다
3. 코스프레 중이다.
아론으로는 차마 할 수 없는 롤플

루크 윌리엄스 :




알겠습니다

메인

아론 :

"저런 분위기의 킬러가 흔할리 없지."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 분명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지배인은"
초이스!

1. 동일인물일 것이다
2. 쌍둥이다
3. 코스프레 중이다.
1d3 (1D3) > 2
"베티 메이너드와 쌍둥이일거야."

아론 :

"아.... 뭐지? 엄청 화나는데."
"화내면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기분이 들어..."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왜, 왜그래 아론...!"

아론 :

"일단 그것도 가정해두자고."

루크 윌리엄스 :

"무척 선심쓰는 것 같은 이야기인걸...?"

아론 :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지."
"쌍둥이 킬러라... 흥,"

루크 윌리엄스 :

"아냐, 틀렸으면 틀렸다고 해줘..."

아론 :

"저런 놈이 둘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다."
"하나가 변장한거면 모를까,"
"아무튼 무척 닮았군."
"지금은 속단할 수 없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참고로. 리디아 파이크 씨는. 등장인물 탭에 밝혀진 대로. 28세입니다.

메인

GM :

아론은 베티 메이너드와 리디아 파이크, 두 사람이 ⑧ 매우 닮았다는 것을 파악합니다.

GM :

키워드 ⑧ 매우 닮았다

메인

GM :

여기서... 둘수사장면이였으니
두 사람의 감정을 강렬한것으로 바꾸고 장면을 넘깁시다

잡담

아론 :

ㅋㅋ ㅋ ㅋㅋ 그랬지 참!

메인

아론 :

아론은 대화가 잘 통한다를 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과는 생각이 잘 통해]를.... 어라? 사실 착각인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강렬하게 가져갑니다()

아론 :

[대화가 잘 통하긴 하는데, 사실 그건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인건가?] 로 고쳐 얻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네요
장면 종료합니다

GM :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아론, 이제 남은 것은."

아론 :

"베티 메이너드를 파고드는 것이겠지."
"혈연인지 본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기벽두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6
무작위 굴리겟습니다

잡담

GM :

나는 무작위나올때가
가장 짜릿해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괴도
1d6 (1D6) > 1

여기서 인간모방표가

잡담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인외였던 아론

메인

아론 :

1d10 (1D10) > 2
남의 기쁨이나 슬픔에 동조해서 마찬가지로 기뻐하거나 슬퍼한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루크는 엣쵸, 엣쵸 하고있습니다

잡담

아론 :

zzzzzㅋ 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조금 서러워지려고 해요,
아, 춥다... 아냐 조금만 더 버텨, 아니 그래도,,, 훌쩍

아론 :

"... 12시인가,"
"이 시간에 비까지 맞으면서 수사라니."
"심경은 안다. ...."
루크를 도닥도닥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응... 고마워."
아, 아론... 그렇구나. 괴도 비스트를 잡기 위해 엄동설한에 기본 장비만 입고 경비를 섰다가 그대로 헛수고가 되고 총장에게 잔뜩 깨졌다는 전설같은 옆 나라 경찰 이야기를 알고 있구나...
그야 당연하지, 본인이 원인인 일인걸!

아론 :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조금만 더 힘 낼게."
"응, 이대로 아무런 소득도 없기 끝나는 건 말도 안돼...!"
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잡담

아론 :

힘내 루크!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베티 메이너드 씨와, 레스토랑의 지배인은 닮았다."
"둘의 연령차이는 꽤 났었지?"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우리가 체슬리나, ...팬텀 같은 변장 특기자를 봤다고 해도 말이지."

아론 :

"엄청 닮았지."
"내 기준이 너무 높은거냐?"

루크 윌리엄스 :

"글쎄, ...아론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준에서 연령차가 많이 나는 사람이 닮았다고 한다면."
"나라면,"

GM :

에서, 판정 <외견>을 굴려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2d6 (2D6) > 6[3,3] > 6

아론힘내

아론 :

2d10 (2D10) > 14[10,4] > 14
"하긴, 변장이었다면 처음에 알아봤을거다."
"보자마자 바로,"

루크 윌리엄스 :

"우리는 실제로 그 변장특기자들을 가까이서 접해봤으니까. 그렇지?

아론 :

"아아, 그래."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두 사람은...!"

잡담

아론 :

역시 동경하는 킬러를 코스프레...
머리도 브릿지로 염색하고

메인

GM :

두 사람은, 베티 메이너드와 리디아 파이크가 ⑨ 혈연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GM :

키워드 ⑨ 혈연

잡담

GM :

쟌넨...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ㅋㅋ그랫구나

GM :

어딜봐서 브릿지까지 가신거예요...
제가 묘사를 잘못했었나 덜덜덜

아론 :

사실 리디아가 첨에
할머니 변장하고 나타난줄 알았어요
아니었군
저의 망추리 빗나갓다

GM :

네... 그는 갈발벽안 곱슬머리 였습니다...

아론 :

선생님 잘못이아니라 제가 잘 못알아들어서 ㅋㅋㅋ먀냠다

메인

아론 :

"혈연이라..."
"잘 된거 아니냐?"
"조직의 오해로 조직에 헌신하던 가족을 잃었다."
"...그 점을 가지고 설득해보고 싶은데."
"그녀석들에겐 비극이겠지만, 킬러를 가업으로 한 삶을 살았으니 각오했겠지."
"...베티 메이너드도 마지막에 뭔가 우리에게 전해주려 했으니."
그렇게 말하면서도 표정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이제 남은 건."

GM :

그 때 입니다.
루크의 핸드폰에 전화가 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누구세... 아앗!!"
"존스 형사님! 어디 계세요!"

렌 존스 :

"으, 아앗! 죄, 죄송해요! 보조배터리를 놓고가서 지금, 편의점에서 급하게 충전했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선배! 그리고 옆에 아론 씨도 계신가요?!"

아론 :

"..! 같이 있다."

렌 존스 :

"큰일입니다! 지금, 테러범의 성명서가 도착했어요!

아론 :

"...뭐?!"

렌 존스 :

"「최근 과로사는 독극물에 의한 것이며, 자신이 수원지에 그 독을 탔고 해독제를 가지고 있으니, 24시간 이내에 자신을 찾지 않으면 도시의 모두가 죽게 될 것이다.」라고..."
"어, 어쩌죠! 아론 씨, 선배!!"

아론 :

"... 범인이 누군지 알아."

렌 존스 :

"테러범은, ...범인은!"

GM :

좋아. 진상페이즈로돌입합니다.
[진상 페이즈]
아론은 여기서 바로 추리해도 좋고
원하는 장소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다놓고 추리할 수도 있습니다.
범인을 지목하기 전에는 [범인은 너다] 라고 선언하고 뽀대나게 범인을 지목해주세요.

아론 :

그럴 시간이 없으니 전화로 말할까요
[범인은 너다]
"범인은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지배인, 리디아 파이크다."
"당장 신변을 확보해달라고."
"증거는, 경찰서 내부의 cctv다. 사건 현장에 그 사람이 전부 찍혀있어!"

렌 존스 :

"그럼, 선배들은 이제 어떻게 하시나요."

아론 :

"우리도 레스토랑으로 가서 그 사람을 찾아봐야지..!"

렌 존스 :

"그를 잡으러 가시나요? 아니면, 출동 명령만이라도..!"

아론 :

"이 시간에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보며 고개를 끄덕, 합니다.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GM :


༛༛ ༛ ༛༺༻༛ ༛ ༛༛
"얘야, 숨기고 감춰야 한단다."
"그래, 늘 도시 위를 장악하고 있어 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먹구름처럼 말이다."
이제는 죽고 없는 그의, 젊을 적 목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어린 아이를 타이르듯한 따듯한 목소리였지만, 내포된 내용은 전혀 어린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 목소리는 ...잔혹하고, 슬픈 음성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은...

리디아 파이크 :

...나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는 걸 압니다.
이것이 그의 최선이라는 것을 압니다. 때문에 그에게 원망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찌 감히 원망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조직에 속해버린 나를 보며, 늘 나보다 슬픈 표정을 지었는걸요.
그를 꼭 닮았다는 나의 눈동자가 점점 어둠에 젖어가는 걸 고요하게 바라보며, 이대 고개를 돌리던 그를 기억합니다.
그 눈동자에 담겼던 것은 슬픔, 이 숙명을 내게도 전해줘야한다는 연민과 괴로움,
하지만 이 조직에서 나를 지키겠다는 강하고 숭고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자신을 지켜주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의 푸른 눈동자가 슬픔에 젖어듭니다.

GM :

༛༛ ༛ ༛༺༻༛ ༛ ༛༛

GM :

▶번화가,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두 사람은 자정을 넘은 시각, 아직 불이 켜져있는 레스토랑으로 뛰어들어갑니다.
그 뒤를 따라 경찰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치네요.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그를 제외한, 조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전부 이미 사살당한 듯, 주위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급소를 정확하게 찔린, 그의 할머니와 같은 훌륭한 솜씨입니다.

리디아 파이크 :

그리고 베티 메이너드의 손녀, 리디아 파이크는. 할머니와 같은 슬프고 어둑한 눈빛으로, 하지만 그와 달리 아직 완전히 어둠에 물들지 않은 눈을 들어 아론과, 그리고 루크에게 천천히 눈을 맞춥니다.
전혀 흔들리지 않는 깊은 눈동자가, 두 사람의 뇌리에 깊게 남겠네요.

아론 :

"다 끝났다고 하려 햇더니,"
"이미 혼자 결착을 낸 모양이군."

리디아 파이크 :

"... ..."

아론 :

"...투항해라."

리디아 파이크 :

"그럴 생각입니다."
"저의 복수는, 이걸로 전부 끝났으니까요."
리디아는 두 사람 앞으로 곧바르게 걸어오더니, 조용히 팔을 내밉니다.

아론 :

루크에게 눈짓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을 겨누고 있던 루크도,

잡담

아론 :

총든 일러 너무조아요ㅠ 하아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의 심지 곧은 눈빛을 보고선, 이내 총을 내립니다.
"...리디아 파이크, 당신을 살인 및 테러 모의죄로체포합니다."

GM :

[종료 페이즈]
리디아는 체포되며 순순히 해독제의 위치를 알려주고,
뒤이어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추가 인명피해없이 사건을 해결합니다.
경찰은 리디아의 증언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여 조직을 말살합니다.
이후 최대의 태러범이자 숨어있던 킬러 조직의 조직원인 리디아에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집니다.
비는 그치고, 도시 위를 장악하던 먹구름이 걷히며. 리디아를 붙잡은 아론과 루크의 명성도 도시를 비추는 햇빛처럼 눈부시게 빛나게 됩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캠페인 3부 시나리오**
<도시의 먹구름은 어둠을 드리운다> Fin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完-
22.03.03 00:50

잡담

GM :

와악~ 수고하셨습니다~~

아론 :

고생하셨씁니다~~~~ 하아 재밋었다~

GM :

마지막 유종의 미를 잘 거뒀길 바라며...

아론 :

ㅠㅠㅠ 진짜 재밋엇어요ㅠ
제대로 정답에 도달한것일까..

GM :

앞뒤의 독백이나 그런 것들은... 제가 추가한거니 뭔가 캐해가 이상하다 싶으면 저에 탓입니다 (멋슥

아론 :

ㅋㅋㅋㅋ허어억

GM :

아유~

아론 :

너무조아요

GM :

궁금하다면
어나더 사이드도 가보시겠습니까

아론 :

진짜ㅠ 너무 마싯는 독백이에요 험념녀

GM :

그것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아론 :

ㅋㅋㅋㅋ조아요

GM :

좋아 지금 당장 간다간다 숑간다~

아론 :

빠르게 쇽쇽 가보죠
숑~

GM :

아, 참고로...
해당 시나리오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상과 범인, 알고있었어 카드가 달라집니다.
루트를 서로 비교하거나 우위를 나누지마세요<<
가 본문 시나리오에 적힌 당부입니다.

아론 :

알겟습니다....

GM :

후후 얘기하구싶은게 있다면 카톡으로만 슥슥 얘기해용~

아론 :

그렇구나 정답이 잇는게아니라 그냥 루트가 달라지는거군요
진상이랑

GM :

앗..소데스
데모이것도 스포일까봐
'x'

아론 :

하아 너무조아요

GM :

좋아, 막내형사 루트. #가보자고
야 비 당장그쳐 뚝 씬으로 회귀

메인

GM :

▄▀▄▀▄▀▄▀▄▀▄▀▄▀▄▀▄▀▄▀▄▀▄▀▄▀▄▀

 

 

 

Another

더보기

 

메인

GM :

▄▀▄▀▄▀▄▀▄▀▄▀▄▀▄▀▄▀▄▀▄▀▄▀▄▀▄▀
Another Side

아론 :

"뻔하잖냐! 누가봐도 그 형사가 수상해!"

루크 윌리엄스 :

"그 형사라면, "
"...렌 존스 형사. 그 말이지?"

아론 :

"그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손바닥 뒤집듯 감상을 바꿔주는 아론
(쪽)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면 지체할 수 없어."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알 수 없는 이상, 피해를 막기위해 얼른 움직여야해."

아론 :

"두말하면 잔소리지!"

루크 윌리엄스 :

"가자, 아론!"
그리 외치며, 루크는 빗물 속으로 성큼성큼, 발을 내딛습니다
차가운 겨울 비에 푹 젖으며, 아론에게 손을 내미네요

아론 :

손을 잡는다
A

GM :

두 사람은 빗속을 내달립니다.
아무리 두 사람을 차갑게 적시고, 방해하는 시린 비라고 한들, 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잡담

아론 :

잠깐 자리비웠다 다시올게요

메인

GM :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잡담

GM :

넵!

GM :

[알고 있었어 카드 3]

범인은 렌 존스 일 것이다.
그러고보니 수사가 막힐 때마다 마치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것 처럼...
형사니까 제보자와 안전가옥에 대한 정보 역시 알고 있던 거겠지.
그럼 안전가옥 주변에 있었던 이유가 설명이 된다.

우리와 조직의 배신자를 만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⑦』하기 위해서...

잡담

아론 :

허어어

GM :

믿고있던 막내 형사의 매운 일면

아론 :

마싯다

메인

아론 :

[둘이서 수사]
수사합쉬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안전가옥으로 가자."
"그의 흔적이 끊긴 곳이야."

아론 :

"그래!"

GM :

▶번화가 근방, 안전가옥
두 사람이 돌아왔을 때, 시신은 어느정도 사인을 파악한 상태입니다.
현장은 비에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존되고 있네요

NPC :

"수고하십니다!"
형광색 경찰용 우비를 입은 경찰이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수고하십니다!"
함께 경례하며 인사하네요.
"현장을 조금 더 살피고 싶습니다만..."

NPC :

"협조하겠습니다. 자, 이리로."

GM :

라며, 두 사람을 들여보내주네요.

아론 :

"뭔가 눈에 띄는게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여기..!"
여기서 루크는... 이전의 여유를.... 되돌리기 위해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11

루크 윌리엄스 :

됐습니다...

아론 :

다행이구만 루크

GM :

루크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누군가 침입했던 흔적이 미약하게 보입니다

아론 :

"...."
"개구멍인가?"

루크 윌리엄스 :

"...언제, 누가."
"응, 그런 걸로 보여."
"분명 이 곳을 잘 아는 사람이 발견한 거겠지."
"...이걸 놓치다니."

아론 :

"그렇다면 그 형사도 무고하지만은 않군."

루크 윌리엄스 :

"...언제 침입했는지도 알아야 해."
"그래야, 이 약물의 효과가 얼마만에 돌았는지 알 수 있을거야."
"...만약, 내가 맞았던 것 보다 더 효능이 좋아졌다면."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돼."

아론 :

"물론이다...!"
"제길 그딴 기분나쁜 약물...!"

루크 윌리엄스 :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조직원은 언제 사살당했습니까?"

NPC :

"아, 그게..."
"사실, 제가 잠시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해서 자리를 비웠습니다만, 돌아와보니 녀석이 쓰러져서 호흡곤란을 겪고있었습니다."
"보고 후, 조취를 취하려는 중에, 곧바로 사망해서..."

아론 :

"그 잠깐 사이에.../"

루크 윌리엄스 :

"자리를 비운 틈에 다녀간건가."
"...짧아졌어. 아론."
"...위험해, 이대로는."

아론 :

"..그래,"
"빨리 그 형사를 찾자고."

GM :

키워드 ⑦ 처리

메인

아론 :

"짧아진거라면 잠깐의 침입이면 충분했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가 어디에서 무얼 더 하고 있을 지 모르니까."
"...제발 늦지 않게 해줘." 누구한테 비는 건지 모를 기도를 합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 4를 배포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4]

렌 존스는 「⑧」였다.
레스토랑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⑨』를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⑨』라니?
렌 존스는 어쩌면 단순한 조직원이 아닐지도 모른다.

메인

아론 :

[탐정 장면]

잡담

아론 :

기벽 생략해도 될까용

GM :

조와요
스피드갑시다~

메인

아론 :

시추에이션 제발로 찾아온 단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5
지인으로부터 입니다
이런~

잡담

GM :

후후후, 기다리고 있엇답니다 괴도나리~
근데 체쥬를 계속 데리고 있었던 건 이 루트를 위한 보험이였으니까요(속내 밝히기

아론 :

ㅋㅋㅋ야호~

메인

GM :

아론에게, 전화가 오네요
아, 이 불쾌한 기분... 아~ 이 껄쩍지근한 느낌
아~

아론 :

"...."
"...."
"....나다."
어쩔 수 없이 받습니다

체슬리 니콜스 :

"아, 괴도나리. 궁지에 몰린 쥐같은 모습이군요."
"그야말로 쫄딱 젖어서... 후후후,"
"전화를 순순히 받았다는 건, 슬슬 곤란하다는 얘기시겠죠?"

아론 :

"하아..."
"그러는 너야말로, 목소리 변조든 이상한 수작질 하지 않는걸 보니..."
"우리가 막바지에 도착했다는 기분은 드는군."

체슬리 니콜스 :

"예, 그 말 대로입니다."
"지금 이대로 진행한다면 딱 좋은 시기에 도착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래서, 당신의 등을 아주 조금 밀어드리고자 합니다만..."
"준비는 되셨는지."

아론 :

"네가 밀어주는거다. 제대로 된 밀어주기는 아니겠지."
"좋다 이거야. 벼랑끝이든 어디든 밀어보라고."

체슬리 니콜스 :

"후후, 좋군요. 당신들에게는 조금 더 시간을 끌어줘야 할 이유가 있거든요."
"그러니, 괴도 나리. 지금 부디 번화가 식당가의 탈세범 리스트를 찾아주시겠어요?"
"당신의 능력이라면 그 정도는 어렵지 않겠지요."

아론 :

"하아?"
"뜬금없다고."
"아무튼 알았다. 어이 도기, 번화가 식당가의 탈세범 리스트란다."

체슬리 니콜스 :

"말했잖습니까. 당신들에게는 '조금 더 시간을 끌어줘야 할 이유가 있다.'고."
"그럼 부디, 이 모든 일이 끝나고 보스가 노여워 않으시길."
"괴도나리가 잘 달래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곧 만나뵙겠습니다."

아론 :

"....."

GM :

이 자식, 얼마 전의 아저씨와 같은 말을 하며 전화를 끊네요

아론 :

이자식 까다로운 일을 떠넘기고 가버리긴~!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탈세범 리스트?"
"그건 분명..."

아론 :

"사기꾼녀석이 그게 도움이 될거라는데?"

GM :

새벽이라 머리가 안굴러가니 <정보> 나 <소문>을 굴리면 얻을 수 있다고 합시다

아론 :

조아용
소문으로 유리함 굴리겟습니다
3d10 (3D10) > 20[4,10,6] > 20
루크의 여유를 1회복시켜주고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2

아론 :

먼저 받아갑니다 액션을 쓰겠습니다

GM :

좋아, 그럼
다음카드는 없으니 생략하고, 액션으로 남은 키워드 9를 얻어가게됩니다.
될까용?

아론 :

키워드는 받고
둘수사 장면은 어...마니 피곤하시지 않으시담
받고싶어요

GM :

후후 와따시 겡끼

아론 :

일단 루크의 여유3개를 씁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9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나 조금 쫄리는 기분이 드는게 메타적으로...?~

GM :

좋아, 탈세범리스트를 살피던 아론은

아론 :

견뎌 도기!

GM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세납내역을 봅니다
그 곳에 적혀있는 소유주는... 렌 존스로 되어있군요.

GM :

키워드 ⑧ 레스토랑 소유주

메인

GM :

이어, 아론은 괴도의 기지로, 렌 존스의 집에 도달하고자 합니다.
그의 집에는 분명, 더 많은 증거가 있을거예요

루크 윌리엄스 :

"...집 자체는 매우 평범한걸?"

GM :

하지만 괴도, 아론의 눈에는 무척 잘 보입니다.
이 집안의 숨겨둔 금고의 위치가
간지쩌는 롤플해주세요

아론 :

좋아요
서슴없이 모든 벽을 쿵쿵 쳐보며 뒤져봅니다
그러다 어느 방의 벽을 쳐보고는, 망설임없이 뒷방으로 들어가 옷장을 밀어버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

"금고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런 곳에!"
"...대단해, 어떻게 이런 걸."
"...으응, 놀랄 새는 없어. 이제 이걸 열어야 하는데."

아론 :

능숙하게 다이얼을 철컥철컥 돌립니다. 일반 사람에게라면 들리지 않을 미세한 소리를 들으며 돌려대다 어느순간...
철컥,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대단해!!!"

아론 :

"흥,"
"뭐가 들어있는지나 볼까."

루크 윌리엄스 :

"응, 분명 이게 마지막 실마리가 될 거라 생각해."

GM :

두 사람이 신중하게 금고를 열자,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⑨ 약물과 사용한 해독제 입니다.

GM :

키워드 ⑨ 약물과 사용한 해독제

메인

아론 :

"......"
"해독제는 이미 사용했다,라."

루크 윌리엄스 :

"이, 이렇게 많은 약물이라니..."

아론 :

"일단 이건 가져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어쩌면 존스 형사, 아니... 렌 존스는 단순한 조직원이 아닐 지도 몰라."
"실제로 본거지나 다름없는 레스토랑의 실 소유주였지. 그렇다면..."

아론 :

"동감이다."
"....그 조직의 우두머리일지도."

GM :

그 때 입니다.
루크에게 전화가 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렌 존스야."
"..."
최대한 침착하게 수화기를 드네요.

아론 :

창문 옆에 바짝 붙어서서 주변을 경계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존스 형사."

렌 존스 :

"하핫..."
"...선배, 그리고 아론 씨도 거기 계시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지금 바로 번화가의 마르쉐 수 르 누아지로 와주시겠어요?"

아론 :

"... 마침 잘 됐군."
"금방 가마."
루크에게 은밀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렌 존스 :

"예, 기다리고 있을게요. 선배들."
나른한 목소리로 전화를 뚝, 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어떻게 생각해?"

아론 :

"증거가 여기있잖냐."
"정보 통제하고 경찰들의 협조를 구하자고."
"그리고 우리는 레스토랑을 점거한다."
"몇명 더 보내달라고 해."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조용히 무전을 들더니 얘기하네요.
"번화가, 레스토랑 마르쉐 수 르 누아지입니다, 증원을 요청합니다."
"다시 연락을 드리면 그 때, 돌입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번화가 레스토랑 마르쉐 수 르 누아지에 증원을 요청..."

GM :

루크의 증원요청을 들으며, 아론은
생각을 정리할 것이 있나요?

아론 :

아뇨~!
바로 진상으로 넘어가도 될 것같습니다

GM :

좋습니다.
▶번화가, 마르쉐 수 르 누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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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숨기고 감춰야 한단다."
"그래, 늘 도시 위를 장악하고 있어 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먹구름처럼 말이다."
그가 첫 임무를 형편없이 수행한 나에게 한 이야기였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지금 그가 당부하던 이야기를 모두 어기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배신까지 한 끝에, 조직의 금기사항을 모두 어겨 제거당해 한 줌의 먼지조차 남지 않았지요.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은...

렌 존스 :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한다고, 그럼 적어도 이 흔적을 알아 볼 사람들에게라도 알리면 안되는 것일까요?
그래, 특히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말이야.
왜 나를 인정하지 않는거지? 왜 나를 그렇게 보는거야....
분노, 기만. 애송이를 취급하는 듯한 모습. 자기 자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의 처리를 보고서 타이르려고 하다니.
나는 예나 지금이나, 단순히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어린아이가 아닌데.
너와 너의 손주는 여전히 나를 불안정한 사람으로 보지.
끝까지 지켜봐. 내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해내는지.

 

나의 회색 눈동자가 분노에 불탑니다.

그리고 그 눈동자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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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론 :

독백 음미하기

메인

렌 존스 :

눈 앞의 두 사람, 아론과 루크에게로 향하네요.

잡담

아론 :

우마이~

메인

GM :

아론과 루크가 레스토랑 안으로 도착했을 땐,
어떠한 불도 켜지지 않은 어두운 공간에 적막만이 흘렀습니다.
안쪽의 특별룸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 렌 존스가 다리를 꼬고 우아하게 걸터앉아있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살해당해 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론 :

"...그 사람들은 왜 죽인거냐?"

GM :

그 사이에는 식당의 지배인, 리디아 파이크 역시 섞여있네요.
깔끔하게 급소만 노린 전문가의 솜씨입니다.

렌 존스 :

음식을 먹기 전, 식기를 닦듯 칼을 닦고있던 렌은 표정없는 얼굴을 들어 아론을 바라보네요.

잡담

아론 :

용서못해~~~

메인

렌 존스 :

바보같은 자식, 눈에 저렇게 살기를 가득 담고 쳐다보면, 아무리 냉정한 척을 해도 티 나기 마련인데.

아론 :

루크의 앞으로 나섭니다.
두 사람을 가로막듯 서네요

렌 존스 :

"새로운 왕이 추대되면, 그를 반대하던 세력들은 모조리 숙청당하는 게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아니면, 이러길 바랬나요....아, 음음"
"아, 선배! 이건, 아니예요. 저도 들어오자마자 발견해서 잘,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라니, 하아 얼빠진 연기도 지겹기만하지.

아론 :

"와앙...?"
"누가 왕이라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 아니...렌 존스 당신."

렌 존스 :

아론의 말에 하핫, 웃으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왜요, 유치해요?"
"그래요, 내가 원하는 건 군림하는 게 아니예요. 뭐, ...그것도 있지만 겸사겸사."
"그래, 이 자리에 있으면 아무래도 날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
"안그래요?"
아, 탁한 눈동자입니다.

아론 :

"너같은 놈들은 지긋지긋해."

렌 존스 :

이전에 베티 메이너드에게서 본 것보다 더 어둡고 혼탁한 눈빛이네요.

아론 :

저런 놈들 때문에 세상에선 전쟁이 끊이질 않는거겠죠.

렌 존스 :

그 심연은 한없이 얕아보이면서도, 짙은 색이네요. 구정물과 같은 얕기와 짙음이예요.

아론 :

"인정이 받고 싶으면 자원봉사나 해라. 괜한 사람들 해치지말고."

렌 존스 :

"이제와서 늦었다는 건 알죠?"
"그러지말고, 조금 더 놀아주세요. 자. 이 곳까지 당도한 탐정 씨?"

아론 :

"이쪽은 피곤해!"

렌 존스 :

"이 사건의 경위를, 그리고 범인이 누군지 지적해주셔야죠."

아론 :

[범인은 너다]
"범인은 너다, 렌 존스."
"안전가옥으로 기어들어가서 '배신자'에게 약을 주사했겠지."
"됐으면 일어서라. 얌전히 잡히면 그냥 경찰에 넘길테니."

렌 존스 :

"경찰에 넘겨?"
"제가 순순히 잡힐 것 같아요?"'

아론 :

"유감이로군, 굳이 벌주를 마시겠다면야."

렌 존스 :

"순진하기도 하지, 네까짓것들만 죽으면, 진실은 다시 묻힌다고!"

아론 :

"이미 경찰이 네 집을 수색중이다. 이쪽으로도 오고있지."
"답답한 놈들이 우스워보일 순 있겠지, 하지만 너무 얕본게 네 패착이었다."

렌 존스 :

"하, 그래서 뭐가 문제지? 나는 이 도시 위에 떠있는 먹구름이야. 이 조직은 '구름 위를 걷고' 있고."
"어차피, 너희들만 죽이고 나면, 이 도시에 약물을 풀 거야."
"그렇게 되면 너도, 그 경찰들도 모두, 고통스럽게, 끔찍하게 죽게 되겠지."
"...아아, 그래. 거기 경찰나으리는 사시려나? 그야, ...그 쪽이 목숨을 걸고 구했으니까 말이야. 하하하."

아론 :

"내가 너같은 놈 종종 봤는데."
"그 중에 한 놈은 불 지르고 도망가려다가 성 위에서 추락했다."
"너도 그 꼴 나기 싫으면 ...."
"하아..."
"됐다. 덤벼."
"내 입만 아프지."

잡담

렌 존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고 좋아 ㅠㅠㅠㅠㅠ

아론 :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메인

렌 존스 :

"하, 내가 질까봐?"
"어디 한 번 버텨 ㅂㅡㅡ..."

아론 :

별 감흥없는 얼굴로 갈고리를 꺼냅니다

GM :

그 때입니다,
순간, 레스토랑에 큰 폭발이 일어나고,
렌 존스위로 파편이 쏟아지네요.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조직의 규율을 어긴 자는 예외없이 처리됩니다.
그것이 설령... ㅡ조직의 보스라고 한들.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
루크의 몸이 그 쪽으로 내달리고야 마네요.

아론 :

"루크..!
루크를 끌어당겨 물러납니다.
뒤통수도 팔도 빠짐없이 감싸안고있네요.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무너지려나?! 굳은 얼굴로 천장 위를 봅니다.

GM :

지금 바로 나가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구하고 싶으신가요?

아론 :

"...칫,"
"먼저 나가라 도기,"

잡담

GM :

아 젠장 히어로들

메인

아론 :

"가서... 알지? 뭐든 도움이 될만한걸 불러와."
"두 사람은 벅차!"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빨리!"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른 다녀올게. 위험해지면 바로 나와야해!"

아론 :

루크를 입구쪽으로 떠밀고 용의자를 확보합니다.

GM :

좋아요 아론이 잔해를 들쑤시지만,
아, 이상합니다.
분명 이 쪽으로 잔해가 쏟아지고, 그 밑에 깔리는 녀석을 보았지만,
핏자국만 남아있을 뿐, 그의 시체는 온데간데없네요.

아론 :

"도망갔나."
추적합니다

GM :

분명, 아론의 눈으로 봤을 때, 그의 복부며 머리에 직격으로 돌이 맞아 몸이 파열되는 것을 봤으니 틀림없이 죽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럴 때가 아닙니다, 사라진 시체를 찾기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론 :

".....하아,"
입맛이 쓰지만 이런데서 같이 죽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잡담

GM :

미안 아론 단념하고 그를 잊어줘

메인

아론 :

일단 물러나네요

잡담

GM :

미안해 젠장 너희가 진정 히어로인걸 잊엇다

아론 :

어이!
무슨 x남자처럼 말하지 말라고!

GM :

진정 구할 줄 아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히어로입니다
헛!
(PSY비트)

메인

GM :

▶폭발 이후, 번화가 레스토랑 부지.

잡담

아론 :

ㅠㅠㅠㅠ이게무슨소리야ㅠ

메인

GM :

번화가 한 가운데서 일어난 폭발에 소방관들과, 루크가 증원을 요청한 경찰들이 도착하고,
루크와 아론은 구조되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NPC :

"암암리에 보관되어있던 조직원 리스트를 대조해, 위장취업해있던 종업원 전원의 죽음을 확이냏ㅆ지만, ..."
"렌 존스의 시신은 끝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론 :

"...."
나란히 입원한 상태로 루크의 눈치를 살핍니다

NPC :

"...다만, 두 분의 증언과 증거품으로, 해당 조직을 괴멸하는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보고를 마친 수사관이 돌아갑니다.
앳된 얼굴과 긴장한 태가 나는 걸로 보아 아마, 그도 막내 수사관이겠지요.

아론 :

"그렇다는군."

루크 윌리엄스 :

"미안 아론, ...내가 고집부려서 아론까지 위험해 질 뻔 했네."
"...돌아와줘서 고마워."
루크는 힘이 없어보입니다.
여전히 제 다친 팔 자리를 문지르고 있네요

아론 :

"네가 안 그랬어도 잡으려 했어."
"죽은척하고 도망가려는 놈이 어디 한둘이냐."
"어이, 도기."
"........"
"아무튼 앞으로 더는 희생자가 없을거다."
"할 만큼 했어."

루크 윌리엄스 :

"응, 부디 그러기만을 바랄 뿐이야."

GM :

그 동안, 병실의 TV에서 뉴스속보가 흘러나옵니다.

GM :

『이에, 지금껏 리카르도를 위협하던 의문사 사건은 레스토랑 Marcher sur le nuage로 위장해있던 킬러 조직의 소행으로 밝혀졌으며ㅡ...

NPC :

"...에에, 이번 사건에 깊게 협력한 윌리엄스 경위와, 그의 동료 아론 씨에게 공로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GM :

라는, 경찰총장의 기자회견 소식이 이어 나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부끄러워."
당사자는 무릎을 끌어안으며 움츠릴 뿐이지만요

아론 :

"....."
"우선은, 쉬어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밤새 비맞으며 돌아다니느라 감기기운도 있잖냐."
"...고생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들켰어?"
"아론도, ..."
"그래도, ... 아론이 함께 한 덕이네."
"나와 함께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아론 :

"핫, 새삼스럽긴."
"....이걸로, 안전해졌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이야."

GM :

뉴스는 이어져서 계속 흘러나오네요.
『또한, 레스토랑의 폭발은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로, 당국은 해당사안에 대한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가, 스... 누출?"

GM :

그럴리가요, 아론은 물론, 루크마저도 폭발 직전까지 가스 냄새를 맡은 기억이 없는걸요.

아론 :

"쯧, 이 타이밍에..."

GM :

무섭게 쏟아지던 비는 그치고 언제나 도시를 감싸고 있던 먹구름은 말끔히 걷혔습니다.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한 작은 구름들이 언제 다시 먹구름이 될 지는 모르겠시잠, 지금은 도시에 쏟아지는 햇볕을 즐기며...

모쿠마 엔도 :

"루크, 아론ㅡ. 병문안 선물 사왔어."
"어라? 분위기가 왜이리 쳐진거야?"
하는 목소리와,

아론 :

"쉬기는 글렀군."
또다른 사건을 예감해보네요

체슬리 니콜스 :

"아아, 꼴이 말이 아니시군요. 이럴 줄 알았다면 조금 더 빨리 개입할 걸 그랬네요."
하는 목소리가 끼어드는 걸 보면,

GM :

그래요, 작은 구름들도 머지않아 걷힐 것으로 기대됩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캠페인 3부 시나리오
<도시의 먹구름은 어둠을 드리운다> Fin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完-

잡담

아론 :

즐거웟다~

메인

GM :

22.03.03 AM 02:25

잡담

GM :

와아 진짜 끝~
수고하셨습니다~ ㅠㅠㅠ
후후... 리디아 쪽으로 가면 리디아 쪽은 조직을 복수하며 리디아가 전부 자수해 그 상태로 조직이 괴멸하지만,
렌 쪽으로 가면 아무리 보스라 한들, 그 역시 조직의 비밀을 발설한 배신자이기때문에
렌의 부하가 되었을 잔존 조직원들이 그를 응징하는 결말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들의 완벽정리를 위해 체슬리빌드를 쌓은(...)
(체슬리가 그들을 흡수합병하고... 어쩌고 하는 그런 걸 위해... 그래서 절대적인 조직원 수를 줄이기 위해 렌 존스가 반대 세력을 제거 할 시간이 필요했었던...) 

아론 :

그랬군요...
깔끔햇다
ㅋㅋㅋ즐거웠네요

GM :

타모님은 이쪽 취향이실 것 같아서 ㅇ.<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둘다
공들여 준비해주신거같아 감동이엇구
즐거웟습니다ㅠ

GM :

ㅠㅠ 저야말루 ㅠㅠ

아론 :

고생많으셧어요ㅠㅠ

GM :

후후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톡으로 볼까요 늦은시간까지 정말정말 넘넘넘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론 :

후후 조아요!
뵹~!

GM :

뵹~!

 

 

 

 

 

 

 

 

 

시나리오 작성자: 유칼리 

시나리오 출처: https://calytr.postype.com/post/7595715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26~27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934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GM :

어서오세요
https://jukebox.today/wetwetwetwet
오늘의 브금 (넬 - 백야)

아론 :

야호~

루크 윌리엄스 :

난 니가 필요해~

아론 :


정말 젖은기분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숨차보이고 진짜 필요해보이는 노래라서 무척 좋아해요
겨울비에 촉촉 젖은느낌~
(얼어죽겠음)

아론 :

피료해~~

GM :

좋아 이번 시나리오
저희의 합의하에 따라
플레이상의 편의를 위해 GMPC 루크에게 변고가 터집니다.
나중에 본작의 납치.속박.섹시 담당의 아론의 어나더 활약얘기를 썰로 풀어주세요(당당히 요구)

아론 :

ㅋㅋ ㅋ ㅋ ㅋㅋㅋ알겟습니다
이럴수가
루크 돌려주세요

GM :

아론, 이 불..... 파트너는 갈게
안녕
()

아론 :

이불 파트너? 무슨 소리냐..!
어이 도기!!
어디가?!!!

GM :

(에코백에 실려서 팔려감)

아론 :

ㅋㅋㅋㅋㅋ우아앙 기ㅜ여워

GM :

좋아... 저번에 처리 못한 종료페이즈의 그것은 초반의 아지트페이즈에서 처리해봅시다
준비... 되셨나요?

아론 :

헉 잠시만욧
액션만 메모해두고요

GM :

조와조와
아아마자 이제 추억의물건이 딥따늘었으니
액션을 하나 더 추가해도 좋지않을까용~

아론 :

그럴까용
뭔가 탐나는 액션이 있으신지~~

GM :

앗 저는 조수 액션으로 '대비하기'를 넣었답니다
다람쥐 액션~

아론 :

ㅋㅋㅋ대럼쥐~
저도 하나 추가할게요
으음
뒤는 맡긴다를 얻겠습니다
아론이 불리함 판정을 받았을때 판정에서 빠지는대신
루크가 유리함을 얻는다구 하네요
서툰일은 조수에게 시킨다 라고합니다

GM :


멋지다.
와...... 룽하네요
조...아... 그럼...
가나요 두근두근

아론 :

아맞다 선생님
둘이서 액션말인데요
언제나의 그것이나 두사람의 힘을 합쳐서 같은거...
세션마다 1번만 사용할수있대요...

GM :


wow
이런 우리의 지금껏
그것들은 정말

아론 :

스페셜이 터질때마다 쓸 순 없엇나봐요
이번 세션에는 그걸 유념하며 가봅시다

GM :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예요(숙연)

아론 :

쪼아용

GM :

후후후 좋아요
좋아,
납치, 약물, 협박 등의 반사회적인 내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물렁하게 표현하겠지만, 불편하시다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아론 :

네~

GM :

[로케이션/용어]

- 번화가

이 근방에서 가장 번화한 곳. 경찰서, 병원,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등 도시 주요 시설들이 잔뜩 있습니다. 오래된 번화가인지라 옛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40년 전통을 가진 오래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며 룸에는 초대권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폐건물
도시 외곽이 위치해있는 폐건물. 해당 건물을 짓는 걸 시작으로 개발하려다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고 풀만 무성한 곳입니다. 루크와 아론이 겪은 그 사건 이후로, 폭발로 인해 대부분이 타버리고 일부는 무너져내린 황폐한 곳이 됩니다.
[등장인물]
- ? (초록색)
예의 그 "조직"의 일원

메인

GM :


╭─────────╮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2부
『먹구름이 비를 내려 옷을 적시고』 w. 유칼리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2.27 PM 19:40

╰─────────╯
▶ 리카르도, 루크의 집.
큰 사건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일상은 계속 해 굴러갑니다.
루크가 쾌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을 통해 루크와 아론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편지를 받은 그 날 저녁, 이겠네요.
그 동안 루크와 아론은 어디서 또 소식을 알았는지, 체슬리에게 선물받은, 골절상에 효과가 좋다는 사골로 끓인 스튜,,, 를 전부 해치웠네요
그 뒤에서야 루크가 상자에서 편지를 찾아내 아론이 한참 열을 받은 일이 있었지요...

잡담

아론 :

(사골국~)

메인

GM :

뭔 수수께끼 같은 말이야! 전화로도 그렇게 신신당부하고도 할 말이 더 남았었냐!

잡담

GM :

곰국 좋아~

아론 :

(긋죠~)

메인

아론 :

"뭔데?!"
루크가 찾아낸 편지를 같이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Watch out for pepper."
"...?"
"아, 정말 어디까지 감이 좋은거야~ 그저께 일도 다 보였었구나?"
그랬었지요 두 사람, 국밥... 아니 스튜에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다가 통이 깨져 거하게 재채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청소기를돌렸지만, 선반을 열 때마다 가끔 재채기가 나기도 해요

아론 :

"겨우 그딴 말을 이렇게 보내냐고!!"
"애초에 일이 다끝난 마당에 말해서 뭐하는데?!"
"태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속아넘어가주셔서 ㄳ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쓰레기를 가정에서 태우는 건 불법이야!"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메인

아론 :

"알 바냐?!"
"이딴거 일일이 잡을 정도로 한가한가보지? 리카르도의 경찰은?"

루크 윌리엄스 :

"그 경찰이 집에 있으니까 안 돼."

아론 :

"칫!"
"아무튼 버려!"
"짜증나니까!"

루크 윌리엄스 :

"하아, 알았어 눈에 안 띄는 곳에 치워둘게."

아론 :

버리라니까! 하지만 겨우 체슬리의 쪽지에 이렇게 과민반응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합니다
모른척 해볼까요.

GM :

귀엽군요... 좋아요 아론은 흥! 하며 지나쳐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 날 이후로 루크의 마음에 무언가 남은 모양이예요.
그야, 그런 일이 있고 사건 자체도 증거가 없어 수사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잡담

 

아론 :

흥칫핏뿌 표정이잖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습관처럼 다친 부위를 만지작대며 무언가를 생각하고있네요

GM :

염려되지요?

아론 :

그럼요.
괜히 루크의 옆에 앉아서 건드려보며 반응을 봅니다
"... 덧난다. 거긴 왜 만지는거냐?"
"아직 다 나은것도 아니면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깁스를 푸니까 느낌이 좀 이상해서."
"..."
그것만은 아니겠지요. 이번 사건이 해결 되기 전 까지, 자신들을 이 일에 끌여들인 이 상처가 신경쓰일지도 모릅니다.

아론 :

그레서~? 하는 얼굴로 루크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리네요

GM :

루크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는 불리함 판정으로 【염려】를 굴려주면 좋아질지도~(...)
1d10을 굴리시면 될 겁니다

잡담

GM :

하 아론의..

메인

아론 :

1d10 (1D10) > 6

잡담

GM :

말 하기 전까지는 기다려주는 이게 너무좋아

메인

GM :

와중에 스페셜이군요 아론의 염려는 효과가 매우 좋았다!!

잡담

아론 :

네가 먼저 말해라 루크~

메인

아론 :

야호

잡담

GM :

먼저 털어놓지 않으면 (네가 편하게) 모르는 척 할거니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베티 메이너드. ...알 수 없는 조직에 속한 그는, 조직이 이 도시에 암약해있다고 했지."
"태연자약하게 자리하고 있어 경찰도 그 조직에 대한 걸 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알고 나서부터는 도저히 모르는 척 할 수 없어서."

아론 :

아아 결국 말하는건가.
하지만 이 편이 루크답다면 루크답습니다
"그래서?"
"네가 그녀석들을 파헤치겠다는 말이라도 하려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고 있어. 근무중에 짬을 내서."

아론 :

"이미 하고 있었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다가 다른 수상한 움직임이 몇 보여 다른 건으로 분류한 사건만 2건 정도야..."
"일이, 늘어나네..."

아론 :

"....." 쇼파에 푹 눌러앉으며 천장을 봅니다.
"뭐, 네가 그렇게 들쑤시는걸 알면"
"슬슬 그녀석들도 입질이 올 것 같은데."
"널 매수를 하든, 제거를 하려하든 하겠지."
"직장에서 제대로 동료랑 붙어있는거 맞지?"
그날 이후로 그런 놈들의 공격에 대비해서 아론도 루크를 마중나가고 있었죠

루크 윌리엄스 :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에게도 폐를 끼치고 있네."

아론 :

"폐?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기는."
"네가 방심하다 다쳐오는 것 보단 나아!"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응, ...아론이 말리지 않고, 신경 써 주고 지지해줘서, 정말 기뻐."
"아론이 곁에 있다면 분명, 뭐든 잘 될거라고 생각해."

아론 :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할 거잖냐. 너."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하며 아론의 손을 굳게 잡네요

아론 :

"그럴바에야 옆에 끼고 같이 하는게 낫지."
"....."
루크가 잡아준 손을 물끄러미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은 든든하네."
루크는 이제야 겨우 마음의 짐을 던 것 같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 : 1 → 0

아론 :

"흥, 이런걸로...."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말하지만 아론도 기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아론을 한참 미소지으며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그래서?"

아론 :

"그래서가 아니야."
"내가 할 말이라고."
"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간파 당해버렸네~" 말투를 따라 써 놓고선 웃어버립니다
"저번의 그 식사 초대권 기억나? 아론."

아론 :

"아아, '그' 초대권 말이지."
올게 왔다는 느낌에 씩 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번에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찾아가자고 했다 싶이, 식당 자체는 평범한 식당이야. 다만, 완전 예약제라서 찾아가지 못했던 것 뿐이지."
"적어도, 지금까지 파악한 정보로만 따지면 말이야."
"아론의 추측대로, 안 좋은 느낌이 들어."

아론 :

"그래 지난번 사건에서 우리가 확보한 사진을 보면 말이지,"
"그 망할 살인교사 사채업자는 이 식당에 현금을 잔뜩 들고 들어갔었다."
"그 다음엔 빈손으로 나왔지."
"그런 그에게 남은건 이 식당 명의로 된 살인 영수증 뿐이야."
"각오 단단히 해야할거다."
"적어도 방탄 조끼 정도는 입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바로 태블릿을 몇 번 두드리더니 그 때 찍어둔 영수증 사진을 띄우네요
"응."
"...응?!"
"그, 그걸 어디에서..."

아론 :

"너희 경찰들도 가끔 입잖냐?"
"수사에 필요하니 달라고 해."
"아니면, 내가 '알아서' 구해다 줄까?"
"하나쯤 집어오는거야 일도 아닌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니아니아니 요청해둘게."
"아론거까지 해서 두 개 말이지..."
머릿속으로 열심히 핑계를 생각해둡니다

아론 :

"겍, 나는 필요없어."
"그깟거 답답하기만 하고,"
"피하면 그만이라고."
"너나 입어 너나!"

루크 윌리엄스 :

"안 돼, 예외는 없으니까."
"그러니까 아론..."
와, 정말, 진지하게, 마주보고있습니다. 물러서지 않겠네요

아론 :

"...나 이 티셔츠 안에 입으면 다 보일텐데?"
"속아서 쫄래쫄래 들어간 놈들처럼 보여야지."
안될걸 알지만 저항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역시 그렇지? 이번 기회에 새 티셔츠를 사러 가자!"

아론 :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거냐고...!"

루크 윌리엄스 :

"아직 근처 스토어가 열렸을거야. 나간 김에 장도 보고 올까?"

아론 :

"윽... 으극......"
외통수네요 순순히 따라나가야만 하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얼른 가자 아론!" 방긋 웃으며 아론의 손을 그대로 잡아 이끄네요

GM :

그렇게 두 사람의 사건은 새롭게 시작 된 것이였습니다...
▶사건발생 페이즈

루크 윌리엄스 :

그 전에 루크는 여유를 +3 획득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GM :

▶번화가, 레스토랑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곳이구나."

GM :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프랑스 음식점 앞 카운터에 서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만 봐도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공을 들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 근처였구나. 못 찾은 건 단순히 예약을 미리 하지 않아 가이드를 못받아서 였고."
추운 거리에서 난처해하다가 다른 식당에 들어간 일을 떠올립니다.
물론 그 음식점도 무척 맛있었지만요!

아론 :

"그때 간 곳도 괜찮았잖냐."
"뭐, 여기도 와보니 네가 그렇게 오자고 한 이유를 알겠군."
정말 멀쩡한 식당이긴 한거야? 의심의 눈초리로 살핍니다
새로 입은 티셔츠 아래로 조끼가 불편한지 자세를 고쳐앉기도 합니다
"...... 갑갑해.."

루크 윌리엄스 :

불편해 보이는 아론을 보며 루크도 조심스럽게 추측을 내놓습니다
"...확실히 너무 과하게 인테리어해서 오히려."

 

NPC :

그 때, 종업원이 두 사람을 맞이하러 오네요.
"초대를 받고 오신 루크 윌리엄스 일행분 맞으신가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이 시각에 예약을 했습니다."
조금 긴장된 몸짓으로 식사권을 건넵니다

NPC :

"그럼 두 분, 이 쪽 룸으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업원이 앞장 서 두 사람을 인솔하네요

아론 :

"....."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여기서 부터네 아론."
작게 속삭입니다

아론 :

"정신 바짝 차려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좋아 루크와 함께 들어갑니다.

GM :

방으로 들어서면 안은 평범한 룸이네요. 벽 한 면도 허투르 쓰지 않은 로코코양식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NPC :

두 사람이 들어서 자리하자마자 물, 식기와 함께 메뉴판을 내오네요.
"저희 마르세 수 누 르아지의 대표 메뉴로는 코스 A와 B, 그리고 비건식으로 준비된 S코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A코스는 주로 육요리가, B코스는 흰생선을 곁들인 요리가 나오는데, 어느 쪽이 취향이신가요?"

아론 :

"A로 하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나는 B로 해볼까."
"A와 B 하나 씩 부탁드릴게요."

NPC :

"네, 그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이 곳 와인과 샴페인 메뉴를 보며 기다려주세요."
라며, 카탈로그를 건네고 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음, A코스와 B코스 추천 주류까지 적어놓았구나... 아, 겹치는 것이 있네."

아론 :

"... 마실 기분은 아니지만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이 둘 중에 하나로 고를까 아론?"
"역시, 그렇지?"
"그래도, 분위기를 맞추지 않으면..."

아론 :

"그래, 너무 경계하는것도 수상해보일거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시종일관 긴장한 기색이네요

아론 :

".... 기분이나 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어차피 초대권이잖냐."
"저놈들도 돈 받을 생각 하고 부른건 아니니 뭐 하나 지켜나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겠지?"

GM :

두 사람이 차분히 기다리고 있으면,
웨이터가 전체요리인 스프와 샐러드를 가지고 들어오네요
"오늘의 스프는 트러플이 들어간 스프입니다. 산양유와 고다 치즈를 이용해 입맛을 돋구도록 했습니다."
"이 쪽은, 크렌베리를 곁들인 샐러드로, 오리엔탈 드레싱과 바게트를 함께..."

루크 윌리엄스 :

"굉장히 본격적인 설명이네."

아론 :

"네가 맛있다면서 이것저것 말하는 것 같군."

루크 윌리엄스 :

충실한 메뉴 설명에 다른 기색으로 압도당합니다

아론 :

"헤헤, 오늘은 뭐라고 떠드는지 지켜볼까."

루크 윌리엄스 :

"그거랑 비교하다니,"
"아~ 조금 영광일지도~"

아론 :

쑥스러워하는거냐?! 역으로 아론이 당황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스프."
"진짜 트러플을 사용했어."

아론 :

"....향이, 읏..."

루크 윌리엄스 :

이 비싸고 귀한걸...

아론 :

"....진해."
"뭔가, 엄청..."
"향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아?!"
"아, ...이상한 게 들어간 건 아니구나. 다행이다."

아론 :

안심하라는 듯 끄덕끄덕합니다
"먹을만해."
".... 재료의 맛이 엄청 느껴지는군."
"조미료보단 풀씹는 느낌이 강해."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아론이 맛평가를 해주고 있네."
천천히 요리를 음미하는 아론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습니다.
그야 아론, 맛있어도 먹을만 하군. 이 다였는걸.
"내가 사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아론 :

"그야 네가..."
"엄청 어... 떠드는데."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그것도 좀 그렇다고."

루크 윌리엄스 :

"오히려 내가 걱정하고 있길래, 긴장을 풀어주려고?"

아론 :

"흥, 마음대로 생각해라."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아론 :

스프를 열심히 먹습니다.
빵도 먹고 샐러드도 먹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빵. 빵만 먹으면 꽤 단단한데 스프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
"빵 특유의 식감과 효모빵의 향이 진한 스프와 어우러져 더 향미를 돋우고..."
"... 아, 나도 긴장이 풀린 모양이야"

아론 :

"찍어먹으라고?"
어디어디 콕 찍어먹어봅니다
"....음."
끄덕끄덕 하네요

NPC :

두 사람이 전체 요리를 어느정도 먹어가면 다음으로는 메인요리가 나옵니다.
"메쉬포테이토와, 1896년산 와인을 졸여 흑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졸인 소스를 곁들인 T본 스테이크입니다."
"그리고 B코스에는, 흰 대구살을 굽고 오랜시간 쪄 샬롯과..."
를 시작으로 장황한 메뉴설명과, 뒤 이어 따라주는 와인까지 길게 설명이 나오네요.

아론 :

"티본스테이크인가."
"너는 흰살 생선이었지."
신나서 고기를 반으로 자릅니다. 루크에게 접시를 달라고 손짓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아... 날생선은 무리지만 부드럽게 익힌 생선이라니, 기대되네."

아론 :

"생선 반 가져간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헷, 웃으며 접시를 건넵니다
"응!"

아론 :

생선 반과 스테이크 반을 교환합니다
소스와 가니시도 제대로 주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말랑이 거래~

아론 :

말랑~

루크 윌리엄스 :

이~~ 생선요리와~~ 거래할~~~ 것 있나요~~~?

메인

GM :

두 사람이 접시를 나누는동안에도 설명은 계속됩니다(...)

잡담

아론 :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길어서 거의 못듣고있습니다
그렇군....
열심히 만들었나보군...

NPC :

"이 프렌치 프라이는 모짜렐라와 체다, 까만베르 고다 네 종류의 치즈를 섞어 만든 식당특제소스로, 후추와 곁들여 먹으면 독특한 향과 함께 특유의 맛이 전달됩니다. 또한..."
후추를 샤각샤각 갈아 준비해주며 말하네요

아론 :

"....."
식탁 아래로 루크의 다리를 칩니다
어이, 후추다 루크

NPC :

"이 쪽으로 T본스테이크과 같이 드시면 좋은 소스로 왼쪽부터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리고 역시 와인을 베이스로 만든..."

루크 윌리엄스 :

주문같은 메뉴를 들으며 어, 어어... 하며 듣고있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안속으신다니까

아론 :

먹어야하나요
알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뇨 안먹고 버텨도 좋아요 ^^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샤각 샤각 샤각 샤각

아론 :

두려워~

메인

NPC :

"그럼 부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과 함께 드디어 종업원이 돌아가네요.
철컥, 하며 문 닫는 소리가 왜인지 묵직합니다.

아론 :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
프렌치프라이를 노려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후추, 라고 했었지."
"...치워둬볼까."

아론 :

"그래."
"그나저나 고기 맛있군."
"생선도... 부드럽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이야."
"...이대로 식당을 해도 승승장구할텐데."

잡담

GM :

아마, 이대로 식당을 운영한다면 수지타산이 안맞아 장사를 접어야겠지요

아론 :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묘하네."

아론 :

"이런 식당이 취미라니... 나 참."

루크 윌리엄스 :

맛있는 걸 먹는데도 입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루크 특유의 호들갑이 안나오네요

아론 :

"...."
그럴만도 하죠, 여긴 위험한 곳인걸요.
"아직까진 괜찮다. 음식도 수상한건 저것 뿐이고."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겠지."
"...먹어둘까. 편하게."
"나중에, 정작 힘을 써야할 때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제대로 힘을 못 쓰는 것도 문제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너무 웃겨요
지난 세션에 식당 나오자마자부터 초경계모드 들어가버린 PC들

아론 :

오들오들

루크 윌리엄스 :

화기애애 식사시간 아니엿냐구~ 오이~

메인

아론 :

"하하, 지금까지 잘 먹었으면서 말이다."
"마저 먹기나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새삼 지적당하니까 민망해!"

잡담

아론 :

되겠냐!

메인

아론 :

"아, 이 버섯도 맛있군. 그냥 구운거같은데."
"...그... 구운 버섯맛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화로에 직접 구워서 훈연향이 제대로 베인 것 같아."
"향긋하고, 맛있지?"

아론 :

말캉말캉한 버섯을 씹습니다
그러게... 버섯맛이랑 버섯향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소스가 진할수록 메쉬포테이토와 곁들이면 강한 맛이 완화되면서 맛이 조화되는 것 같고..."

아론 :

"음...으음."
"나쁘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리고, 고기요리와 마찬가지로 생선요리도, 베이스는 샬롯과 양파로 야채육수 내 달달하지만, 포인트로 톡 쏘는 맛이..."
"...그래, 후추향이."
"...아,"

아론 :

"....?!"
우물우물하다가 우뚝 멈춥니다

GM :

둘이 겨우 음식 자체에서 나는 '후추 맛'을 눈치 챘을 때입니다.
거의 비워져가는 접시를 보며, 두 사람은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느끼네요.

잡담

아론 :

그렇겟죠~ 넣어서 만들었겠죠~
당했다~~

메인

아론 :

"...큭...."

루크 윌리엄스 :

"아, 후추를 일부러 갈아넣는 모습을 보인 건, ..."

아론 :

"젠, 장...!"

루크 윌리엄스 :

"...우리에게 경계심을 주기 위해서,"
"그래, 애초에 간이 되어있지 않을 리가 없는데. ..."

아론 :

고개를 떨굽니다. 손에서 식기가 챙강챙강 떨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그와 동시에 루크의 눈도 완전히 감기고 마네요.

GM :

▶ 시간이 흐른 후, 여전히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아론이 눈을 뜨면, 식탁은 말끔이 치워져 있고, 대신 구식 핸드폰과 주사기가 하나 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앞에 앉아있던 루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후네요.

아론 :

"...!"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다 곧 상황을 깨닫곤 털썩 앉네요.
전화를 뒤져봅니다.
누구의 전화인가요?

GM :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상당히 구식 핸드폰인 것만 알 수 있네요

잡담

GM :

메타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입니다

아론 :

올~

GM :

요즘은 시험 준비하는 사람만 쓴다는 바로 그것입니다

메인

아론 :

목록을 뒤져보네요 어디로 전화를 걸어야 하는걸까요?

GM :

그와 동시에 벨이 울립니다.
전화를 받아보나요?

아론 :

넵. 받아봅니다.
"...나다."

? :

"일어났나."

아론 :

"누구냐?"

? :

"너희가 쓸데없이 파고 든 탓에 곤란해진 사람. 이라고 해두지."
수화기 너머로 변조된 목소리가 울립니다.

아론 :

"곤란해진건 이쪽이다만."

? :

아론이라면 이런 음성변조를 무시하고도 어떤 목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아주 처음 듣는 음성이네요
"시시한 문답을 주고 받을 여유는 없다."

GM :

라는 말과 동시에, 핸드폰에서 삑, 소리가 납니다
영상통화로 전환되었다는 음성같네요

아론 :

구식폰의 영상통화를 봅니다
"....이건.."

잡담

아론 :

놀랄준비

메인

GM :

화질이 좋지 않은 화면 너머로, 어두컴컴한 곳과, 눈과 입이 묶인 채 구속당한 루크가 보입니다.

아론 :

"....녀석을 어떻게 하려는거지?!"

 

GM :

다른 곳은 보이지 않도록 화면은 오로지 루크의 상반신만을 잡고 있네요.

잡담

아론 :

룽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가늘게 숨을 쉬는 모습이 보이는걸로보아서는 아직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요

? :

"들어라, 이건 너희를 향한 경고다."
"앞으로 3시간안에, 납치된 루크 윌리엄스를 찾아서 해독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루크 윌리엄스는 죽는다."
"해독제는 그래, 네 손에 들린 바로 그것이지."

아론 :

"......"
기시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네요

? :

"전화기는 계속 켜 두겠다. 남은 시간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아론 :

그 바람에 역으로 침착해집니다.

? :

라는 말과 동시에, 화면 너머 루크의 목 근처로 주사기가 다가갑니다

아론 :

"사람 잘못 골랐군."
"그 목에 주사를 들이댄걸 후회하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눈과 입이 막힌 루크는 저항해보려는 듯 읍, 읍, 소리를 내지만 저항할 새도 없이 날카로운 바늘이 루크의 목을 파고드네요

? :

"후회라. 그건 여기까지 발을 디딘 네가 지금 해야 할 것이지."
"뼈저리게 후회해라. 그리고 만약 살아나간다 해도,"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
"다시 한 번 말한다. 이 것은 경고다. 두 번은 없다."

아론 :

"어이, 루크! 들리나? 지금 그쪽으로 갈테니까!"

? :

수수께끼의 인물은 주사를 놓은 후에야 루크의 입마개를 풀어주고네요.

아론 :

말이 되는 소릴 해야죠. 완전히 끝장을 내는것도 아니고 이런 악취미스러운 짓이나 하고.
살아남으면 절대 절대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루크!"

GM :

화면이 한 번 크게 흔들리더니, 루크의 모습만이 오롯이 화면에 잡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어디, ...어디야, 아론, 같이... 같이 잡혀온거야?"
눈이 가려진 루크가 주위를 필사적으로 두리번 거리는게 보이네요

아론 :

"아니, 아무래도 질나쁜 장난질의 당사자가 된 것 같다."
"아라나때 처럼 되었군."

루크 윌리엄스 :

당혹한 숨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크게 울려퍼집니다.

아론 :

"... 단서가 필요해."

루크 윌리엄스 :

"아라나 씨의 그 때 처럼..."

아론 :

"침착해, 둘이 함께라면 뭐든 할수있단 식으로 말한건 너잖냐."
"...뭐든 좋아. 신경쓰이는건 없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향해 무슨 말을 하고싶은 듯 몇 번 뻐끔이며 벌어지던 입이 굳게 다물어지더니, 침착해진 어투로 말을 잇습니다.
"...미안, 사실, 일어나자마자 아론과 그 사람의 대화소리만 들려서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했어."
"그래도, 무언가를 눈치채는 대로 말 할게."

아론 :

"계속 연결한다고 하니, 그래."
".. 불안하면 말 걸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적어도 지금, ... 이 곳에 있는 건 아니지?"

아론 :

"못알아내도 상관없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연결, 통화 중이야?"

아론 :

"핫, 그쪽에 있었다면 단번에 밧줄을 끊고 다 엎어버렸겠지."
"그래, 전화다."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그러네. 하하하"
"지금, ...난 묶여있고 이 곳은 꽤, ...답답한 공간인 것 같아."
"발로 바닥을 열심히 더듬어 보고 있지만, 재질조차 알 수없어."
"목에 무언가 퍼지는 것 같이 소름끼치는 감각은 들었지만, 아직 효과가 있지는 않아."

아론 :

"...그렇군."
해독제를 잘 챙깁니다.
그리고 식당을..이제 조사해보려 하네요

GM :

좋아요.
[수사페이즈]
이번 시나리오의 목적은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닌 [루크가 납치 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조사 곤란 레벨은 4 입니다.
또한 이 시나리오는 4 사이클의 제한이 있습니다.
납치된 PC는 제한시간인 4사이클이 지나면 사망합니다.

잡담

아론 :

덜덜덜~

GM :

안전한 집에서 즐기는 스릴넘치는 상황

메인

GM :

[초동수사]
납치되지 않은 아론만 <현장> 또는 <교통>으로 판정을 진행해주세요

아론 :

좋아 현장을
샅샅히 조사해보겟습니다
3d10 (3D10) > 7[2,4,1] > 7

잡담

아론 :

무서워`~

메인

GM :

알고있었어 카드 1과, 키워드 1이 배부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1]
루크가 납치된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①이다.
그러니, 그리 먼 곳으로 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통화 도중에 루크가 묶여 있는 장소에서 『②』가 들렸다.
루크가 있는 곳은 「③」 근처인가?

메인

GM :

아론은 침착하게 생각합니다.
시계를 보니, 약 1시간이 지나있네요.

GM :

키워드 ① 1시간 전

메인

아론 :

"...1시간, 그리 멀리 가진 못했을거야."
"후..."

루크 윌리엄스 :

"... 그렇구나, 한 시간."
돕고 싶은데 문자 그대로 손발이 묶인 루크는 입술만 질끈 깨물 뿐입니다

아론 :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겠군."
"기다리기나 해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안심시키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그리고 바로 둘수사를 해도 될까요~

GM :

[장면 종료]
좋아 선언해주세요!

아론 :

[둘이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 :

약이 주사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루크의 환부가 조금 붉게 일어난 모습이 보이네요
이것자체는 약물의 알러지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 론."
갑자기 루크의 숨소리가 가빠지네요

아론 :

".....듣고있다."
필시 제대로 된 약은 아닐테지요

루크 윌리엄스 :

"...숨이, 가빠지고 있어."

아론 :

"...어이, 정신차려..!"

루크 윌리엄스 :

"...흥분계 약물인걸까? 심장박동이, 거세어져서."
"응, 걱정마. 정신은 멀쩡해, 다만."
"전력질주를, 한... 직후같은, ...숨참이야."
"...견딜만 해."

아론 :

"....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 해독제를 가지고 곧 갈테니까."
이 해독제가 진짜이기를 믿는 수 밖엔 없네요

루크 윌리엄스 :

헐떡이는 소리만 들어서는 루크의 말 대로 인 것 같지만요.

아론 :

전력질주 후의 숨찬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무척 고통스러울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문제는 이것이 정상적인 신체활동이 아닌 약물에 의한 반응이라는것이겠지요.
"응, 믿고있어."
"아, 잠시, 아론..."
하며 숨을 흡, 참습니다.

아론 :

"....?"

잡담

아론 :

사이렌소리~

메인

아론 :

"방금 그거, 사이렌 소리냐?"

루크 윌리엄스 :

원래라면 루크에게만 희미하게 들릴 소리겠지만.
귀가 특출나게 좋은 아론에게라면, 들리겠지요
"...응, 경찰차 소리야."
"이 근방을 돌고 있는 것 같네."

아론 :

"경찰차가 순찰을 도는 근방인가"

루크 윌리엄스 :

"순찰이라면, 사이렌을 키지 않았을 거야."
"분명, 이 근처에, ...무슨 일이."

아론 :

"....좋아. 사건 현장 근처라고 해두자고."

루크 윌리엄스 :

숨을 잠시 참은 탓인지 더욱 헐떡입니다. 이내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오지만요

GM :

키워드 ② 사이렌 소리

메인

아론 :

"너는 호흡에 신경쓰고 있어라. 방금 걸로 좋은 생각이 났다."
루크를 안심시키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장면 종료]
탐정 장면 열면 될까요?

GM :

넵!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이 상황에서도 기벽을 굴려야 한단 말이지

GM :

아론은 말려줄 사람이 없어 쓸쓸하겠지만
그렇습니다... 굴려주세요

아론 :

쓸쓸해...
1d6 (1D6) > 4
억지요구표에서 굴립니다
포로포로
1d10 (1D10) > 4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해달라고 떼를 쓴다
이 상황에서요?
음....

GM :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아론 :

"...어이, 루크."
"그...뭐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최근에 즐거운 일 그런거,"
"한 번 말해보지 그러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흐아앙 ㅠ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최근의, 즐거운, ...일 말이지."

아론 :

괜히 불안해져 루크에게 말을 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하, 하하하... 글쎄, 얼마전에 아론과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은 날도 즐거웠고."
"응, 아론이 내 퇴근 시간에 맞춰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를 해 준 것도."
"...처음 보는 레시피인데도 말이지."

잡담

아론 :

(흐앙 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때도 말 했지만, 아직도 모자라게 느껴질 정도야."
"정말, 맛있었다고? 아론... 정말. 기뻤어."
"아, ...어쩌지, 최근의 즐거운 일이라면..., 흣, 아론이 모를 만한 처음듣, 는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데."
"...전부 아론과 관련된 일 뿐이라서."

아론 :

"핫,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
헐떡임이 심해지네요

아론 :

"그래, 전부 나도 아는 이야기잖냐."
"......."
"무리시켜서 미안했다."
"좀, 쉬어."
루크를 이렇게 만든 놈들을 전원 두들겨패서
유치장에 집어넣어주리라 다짐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으으응, 이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니야."
"...알잖아? 나도 형사니까. 뛰어다니면서 이야기 하는 것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얼마든지 더 얘기할 수 있어. 얼마든지..."

아론 :

"...그래."
"얼마든지 들려줘라."
"숨을 좀 고르고 나면, 알겠지?"
아론은 시추에이션표에서...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우... 알아서 찾아온 단서에서 굴리겟습니다
1d6 (1D6) > 2
다시굴리게해주세요
이건 못하겟어욬ㅋㅋㅋ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굴리고 찝으셔도 좋아요!

아론 :

아지트에 가서 어케쉬냐구욧
조아

GM :

아무래도.특수상황이니.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3. 길에서 딱 마주치다
이 상황으로 가도 될까요>?

GM :

좋와요~
아론은 루크를 찾아 이동중이라고 할까요?

아론 :

넵!
루크를 찾아서, 음
사이렌소리가 나는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3번 키워드를 발견할수잇게 되는거겟죠?

GM :

좋아요.
아론은, 루크를 찾아 발부터 움직이다, 경찰서를 발견합니다.
번화한 거리 한 가운데, 오가는 사람이 많아 시끌벅쩍한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있네요

GM :

키워드 ③ 경찰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주변 많이 시끄러운 모양이네."

아론 :

"...경찰서 근처인가...?"
"그래, 경찰서 근처를 뒤지는 중이거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사이렌 소리를 유추해서 말이지."
역시 아론 대단해, 가 턱 끝까지 나올 뻔 했지만, 밭은 기침을 하네요
"아, 이, 이건 침을 잘못 삼... 켜서!"
"아무, 아무것도 아니야 아론..."

아론 :

"...속아주마."
"무리하지 마."

잡담

아론 :

으아앙 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상황에 민망하지만, ...정말이라고?"

아론 :

".... 알았다고!"
"큭,"
버럭 하고 말았네요.
조아... 어..
주사위를 굴리나요?

GM :

네!

아론 :

1d6 (1D6) > 2

GM :

아론은, 아뿔싸.
길에서 절도사건을 목격합니다

아론 :

재빨리 범인을 후드려갈기고 해결합니다
어.. 옆에 굴러다니던 벽돌을 주워서 던져서 잡았네요
사람 바빠죽겠는데 성가시게하고있어!!!
하지만 이제 술집에서 나오던 야구팬들이

NPC :

"대, 대단해! 저 사람!!! 소매치기를 잡았어!"

아론 :

자기 팀 투수를 욕하다가 그걸 봐버린거죠

NPC :

"와아! 와아아아!!!"

NPC :

박수와 환호성이 터집니다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아론에게 쏠리네요

아론 :

"...! 바빠! 비켜!"

NPC :

"대단해!!!"

아론 :

"경찰이나 불러!"

NPC :

"ㅇ준학 단장님!! 저 사람을 사주세요!"
"웃기지마 우리 x화에서 데려갈거라고!"

아론 :

사람들을 헤치고 빠져나갑니다

잡담

아론 :

야구네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메인

NPC :

야구 팬들이 옥신각신하는사이, 아론은 무사히 탈출합니다만, 시선이 따라붙습니다

GM :

아론은 상태이상 [주목받음]에 걸립니다.
수사 곤란레벨이 1 감소합니다.
현재 수사레벨은 3 입니다.

잡담

GM :

당연하죠. 당신을 야구에 빠트린 사람인걸...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0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정말, 대단해"

아론 :

"..소리만 듣고 알았냐."

루크 윌리엄스 :

"돌아가면, ...야구장도, 가볼까?"

아론 :

"그래, 가자고."
"어디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렇게 약속을 나누며 장면을 닫아봅시다
[장면 종료]

GM :

알고있었어 카드 2를 지급하겠습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2]
경찰서 근처는 매우 번화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사람을 눈에 띄지 않고 옮기는 게 가능 했던 것은 「④」를 이용했기 때문 아닐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건 이상하다.
사람과 「④」가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면 「⑤」가 있다
그러나 「⑤」는 『⑥』,
그건 루크가 알고 있는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메인

GM :

경찰서 근처를 뒤져보았지만, 루크가 있을 만한 곳은 보이지 않았네요.
경찰서 주변은 복작복작하지만, 수화기 너머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걸요.
사이렌소리도 새어들어왔었는데 조용한 걸 보면, 적어도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 쪽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잡담

아론 :

소방서 근처일지도 몰라...

메인

아론 :

"너도 지금 수화기 너머로 듣고있겠지만."
"경찰서 근처는 번화가다."
"이런 번화가에서 들키지 않고 너를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야해."

루크 윌리엄스 :

"식당 근처도 그랬었지. 주말이라 사람이 무지 많았어."

아론 :

"...아니면 경찰서 근처가 아니라는 증거라던지."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시추표를 굴리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려볼게요
1d6 (1D6) > 2

잡담

아론 :

선생님!
저 추가 룰북에
폐쇄공간 시추에이션이 있는데

메인

GM :

좋아... 사건 전부는 탐정이 마주하는걸로하고

잡담

아론 :

그건 다음에쓰는걸로 할까요?

메인

GM :

루크는 얌전히 주사위나 굴리는걸로해볼까요

잡담

GM :

헉 헉 헉
너무 궁금해요
헉 아 근데 역시 마스터가 안들고있어서
으악... 악... 악....
궁그매...

아론 :

총 6개로
탈출하려 발버둥친다, 남아있는 물건 확인, 조수와 둘이서, 행동을 해본다, 마술, 정신 똑바로 차려!
이게 있습니다
말씀해주시면 제가 상황 드릴게요

GM :

좋아... 부탁드립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폐쇄공간 시추에이션으로 다시 굴려불게요
1d6 (1D6) > 5
마술........

짭GM :

마술로 가봅시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짭지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짭GM :

루크는 모종의 트릭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전화를 하는 아론을 놀래킬 수 있겠네요.
그 경악이 키워드로 연결...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엉?"

루크 윌리엄스 :

"지금부터 소리를 지를거야."

짭GM :

요는 강제로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근처에 누가 있다면 알아채주지 않을까?"

아론 :

"그래서 냅다 고함을 지르겠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눈이 가려졌지만 숨길 수 없습니다 저 쿠소 마지메한 얼굴

아론 :

"...하지 말란 말도 없었으니 상관없으려나."
"그래, 한 번 해봐라."

루크 윌리엄스 :

맑은 눈의 어쩌고 표정으로 기합을 넣네요

아론 :

아~ 쿠소 마지메...

루크 윌리엄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짭GM :

원래는 마술이라 거짓말 판정이지만
루크가 쿠소마지메했기 때문에

루크 윌리엄스 :

"...콜록, 콜록 콜록!"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거짓말이면

메인

짭GM :

근성으로 가봅시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체쥬를 불러와도 좋구
좋아 근성!
#가보자고

메인

짭GM :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기침기가 터져나오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이야아아아아앗!!!"
"우오오오오옷!!!!!!!!!!"
3d6 (3D6) > 7[2,1,4] > 7
"헉, 허억, 헉..."

 

짭GM :

판정에 성공하면 깜짝 놀란 바람에 아론이 사건과 관련된 키워드를 무심코 획득하게 됩니다!

아론 :

"어이, 이제 됐어!"
"이제 됐다고!"

루크 윌리엄스 :

"윽, 응. 흐윽... 헉."

아론 :

루크의 상태 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새 초췌해졌습니다.

잡담

짭GM :

뒤를 부탁합니다 진짜 지엠님

아론 :

우아앙

메인

GM :

아론은, 루크의 외침으로 깨닫습니다
저렇게 소리지르는데도 아론의 귀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은 그래도 꽤 떨어진 곳일거예요.
혹은 방음이 잘 된 곳이라던가.
저 곳까지 루크를 옮기려면, 적어도 차량으로 이동해야겠지요.

GM :

키워드 ④ 운반용 차량

메인

아론 :

"운반용 차량을 이용했겠군."
"고생했다 루크."
"도움이 됐어."
"....쉬어, 이제."

잡담

GM :

https://jukebox.today/wetwetwetwet
돌아온 주크박스

아론 :

ㅋㅋㅋ야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다행, 이야. 아론."
헐떡이는 주제에, 희미한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아론 :

"큭..."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조수의 성공으로 여유 +1을 얻습니다

아론 :

금방이라도 저 망할 화면에서 루크를 꺼내주고 싶은데 말이지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4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감정을 부탁해요 그리고 아까....의 탐정장면에서 루크는 [아론에게 지장이 갈 정도로 걱정을 끼치면 안 돼...!]를 마음에 안 드는 점(불편한 점)으로 가졌습니다..

아론 :

아론은 어
[이런 상황에서 까지 성실하기는!]이란 감정을 좋아하는 점으로 가지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장면 종료]

아론 :

흑흑 두려워
루크의 여유가 왕창까일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 루크는 또, 이번 장면에서....
감정을 하나 더...
[아론이 많이 긴장한 모양이야...] 를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잡담

아론 :

그야 파트너가 끌려가서 독 주입 당한 다음에 저러고 있으면 긴장이 될거라구요

메인

GM :

▶ 1 페이즈 종료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여유가 수사곤란레벨만큼 감소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1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여기서 액션 [대비하기]를 사용합니다.
여유가 2점 아래로 내려갔으므로, 1d6으로 여유를 회복합니다.
1d6 (1D6) > 2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 → 3

아론 :

ㅜㅠㅠ든든해요ㅠ

루크 윌리엄스 :

위기일수록 대담해야하는 법이니까요.
심호흡을 하며 침착하게 때를 기다립니다.

GM :

▷2 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4로 증가하였습니다.

아론 :

탐정장면 선언하겠습니다
[탐정 장면]
두렵다
이 감정선을 망칠 기벽이 튀어나올까바

잡담

GM :

오히려 좋아

메인

아론 :

아론은지금 루크가 잘못될까봐 몹시 걱정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젖은 거리를 뛰어다니고있는데
1d6 (1D6) > 4
무리한 요구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4
아까와 동일하네요
"....어이, 루크."
괜히 아론이 불안해져 또 말을 붙입니다.
"아까의 이야기의 연장선이다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듣고있어."

아론 :

"내가 없을땐 뭐 없었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없을 땐..."
"응, 요즘. 포x몬 빵을 먹고있어."
"아론이 궁금해 했던 그거."
"그게, 어쩌다보니까 우리 서에서도 유행이 돌아서."

잡담

아론 :

납치범 이 피도눈물도 없는 자식들같으니
이런 눈물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해서 풀어줘야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뭔가, 신용카드나 경찰수첩 뒤에 스티커를 붙이면, ...즐겁잖아?"

잡담

아론 :

151종이나되는 띠부씰을 모으러가야한다고요 흐앙 ㅠㅠ

메인

아론 :

"하하, 나사빠졌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하하하."

아론 :

"웃기는 놈들이야. 너를 포함해서."

루크 윌리엄스 :

"뭐, 다들 사람이니까."

아론 :

"...돌아가면 잔뜩 모으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이 정도의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없으면 못, ...흐으 못 버티는 거겠지."
"...내 경찰 수첩 뒤에도, 아론이 준 뚜x초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어."
"응, 내가 모으지 않아도..."
아론이 원하는 걸 주고싶을 뿐인데.

아론 :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근데 이제 막상 아론도 루크 주고싶어서 가x를 노렸다는게 ㅠ

메인

아론 :

"내 주머니에 아직, 네가 준 거 들어있으니까."
"그거, 못 뽑으면 돌려주마."

잡담

아론 :

그쵸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한 번 파트너는 영원한 파트너라고?"
"그렇지? 아론."

아론 :

"바,보."
"내 파트너는 너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론은 시추에이션표를 굴려봅시다
170페이지의 탐문수사 상황을
써도 될까요?

GM :

넴!
아론은 주변을 돌아다니며 근처에 큰 자동차가 움직이던 걸 본 적이 없는지 물어보고 다닙니다

? :

"네? 이렇게 좁은 길에 자동차요?"

아론 :

저녀석 말풍선이 초록색인데 수상해

NPC :

"앗, 저도 찾고있어요! 오늘 SNS에 우리 ☆☆가 이 동네에 놀러온다고해서!"
실수했어요 봐주세요
진짜 실수예요
엉엉

아론 :


교란이 아니었군요
다정한 지엠님을제가 감히
제가또
언제나 믿었지만

NPC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다란 차가 한두대여야지..."
"사람을 싣고가는 차? 아... 취한 사람을 싣고 가는 건 많이 봤는데."
"으음, 아 아까 구급차가 지나는 건 본 거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가 소소하게 복작복작하네~

아론 :

"...구급차?"

NPC :

다들 영양가없는 소리만 하네요

아론 :

그래도 잘 들어둡니다

NPC :

아론이 조금 더 수사하고 싶으면 <끈기>나 <체력> 이 들 것 같습니다.

아론 :

좋아요
체력으로 굴려보겠습니다
3d10 (3D10) > 18[2,9,7] > 18
성공~

NPC :

"아, 그러고보니까 아까 어떤 차가"
"저쪽으로 가는 걸 봤어요."
"아, 그 쪽에 분명... 폐건물만 잔뜩 있지 않나?"

GM :

아론은 떠오릅니다. 이전 루크와 대화 중에 지난 사건을 복기 할 때의 일입니다.

아론 :

"... 그렇군. 확실히 그쪽이라면 쥐죽은 듯 조용할 만 하겠어."
"도움이 됐다. 고맙군."

GM :

사건 이후로, 우리가 갔던 그 폐건물은 사실 그 곳은 성황리에 개발되다가 계획이 중단되어 방치 된 곳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때문에 실제로 개방된 적은 없지만 그 때 신개발 프로모션을 많이 접하였던 세대는 지명을 뜻하듯 "고유명사" 로 많이 말한다고 했습니다.
분명, 그 건물이겠지요.

GM :

키워드 ⑤ 폐건물

메인

아론 :

답답한 공간이랬지..
그건 분진 때문인가...?
"어이 루크, 어쩌면 지난번 사건의 폐건물 쪽일지도 모른다."
"... 조금만 기다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서둘러 폐건물로 향하며 장면을 마무리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도 걱정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려야...] 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부정 부정 부정 부정)

아론 :

[장면 종료]

잡담

아론 :

무슨소리야아~
이미 잘하고잇다구ㅠㅠㅠ
버텨버텨 ㅠ

메인

GM :


다음장면을 선언해주세용!

아론 :

루크! 이번엔 네가 외쳐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둘이서 수사]
좋아... 두 사람의 감정 중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시다!
[아론도 걱정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려야...]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꿉니다

아론 :

아론은 [이런상황에도 성실하기는!] 이란감정을 강렬하게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 ..."
수화기 너머로 끊임없이 들리던 헐떡이는 소리가 잦아드네요.
증세가 나아진건가, 생각하지만 화면 너머에 보이는 것은 더 심각한 상황이였습니다.
루크가 식은 땀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아론 :

"...루크,"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듣고 있어."

아론 :

"...괜찮..지 않겠군."

루크 윌리엄스 :

"괜, 찮아. 정말, ...걱정 마."
"...하하, 속이지는, 못하나."

아론 :

"... 앞으로 조금이다. "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아직, 버틸만, 해."

아론 :

"제길, ...!"

루크 윌리엄스 :

"응, ... 기다릴게 아론."
"아론, 너무 서두르다가, 다치면..."
"...안 되니까?"
당부하듯, 말합니다. 끝에 섞인 것이 숨찬 소리인지, 작은 웃음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GM :

그런 루크의 음성을 들으며, 아론은 폐건물에 도착합니다.

아론 :

"......"

GM :

▶도시 외곽, 폐건물

아론 :

루크를 찾아 절박하게 폐건물을 살핍니다
절망에 빠지거나, 과한 생각에 잠기는건 루크를 찾아낸 다음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GM :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철조망으로 만들어 밖이 보이는 형태네요.

아론 :

어디있는거야! 답답한곳,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곳!
자동차를 숨길수있는 그런곳!
쉬지않고 달리네요

GM :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고, 계단을 타고 전층을 돌아다녀보지만, 기본 뼈대인 바닥과 벽만이 존재할 뿐,
아론이 찾는 자동차를 숨길 수 있을 만한 곳도, 애초에 무언가가 있으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뚫린 공간이네요.

아론 :

"하아, 헉... 후... 하아..."

GM :

당연히 그 어디에서도 루크는 물론, 기척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아론 :

체력좋은 아론이 숨이 찰 정도로 뛰어다녔지만 발견해낸건 이정도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 아?"
"다친, 거, 아니...지?"

아론 :

"...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냐."
"젠장 차라리 누가 덤볐으면 좋겠다."
"이 편이 더 질나쁘다고..!"
"어디야, 나와!"
으르릉 합니다

GM :

주변은 고요합니다.
아론이 외치는 소리만이 메아리쳐 울려퍼질 뿐이네요.
당연히, 수화기 너머로도 잡히지 않습니다.

GM :

키워드 ⑥ 밀폐된 공간이 없다.

메인

GM :

여기서,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3]
경찰차가 지나간 곳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근처 「⑦」에서 난동이 벌어졌고 그 곳으로 경찰이 출동했던 것을 알아냈다.
「⑦」과 운송용 차, 좁은 공간.
설마 루크가 있는 곳은... 「⑧」

메인

아론 :

"........"
헛다리 짚었나, 라는 말은 일부러 내지 않습니다.
다시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뿐이네요.
경찰서가 있는 번화가로 돌아가며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장면은
조수의 장면이던가요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GM :

기벽 굴려주세요 (ㅎ)

잡담

아론 :

함만봐주자...

메인

아론 :

1d6 (1D6) > 5
수사 강행에서 굴리겟습니다
1d10 (1D10) > 1
멋대로 수사 대상의 가방이나 서랍을 연다.
이건데 으음

GM :

루크가
식당에 가방을 두고왔을수도있지

아론 :

ㅋㅋㅋㅋ ㅋㅋㅋ
루크가 평소에 메고 다니는 백팩 말이죠

GM :

당연히 납치범들이 루크의 가방을 챙겨줄 리가 없으니까요

아론 :

멋대로 열어보지만 쓸만한 물건이 없어서 다시 북 닫습니다.
"....후,"
그러니까,
가방 안에 아직 남은 익숙한 장소의 향취가 훅 밀려들었거든요.
반드시 루크와 돌아가야만 하겠지요.
소득은 없었지만, 의지를 새로이 다집니다.
가방을 다시 제대로 챙긴 다음 수사를 하러갑시다

루크 윌리엄스 :

"...윽, 흐."
이제 숨소리는 잦아들고, 간간히 억눌린 신음이 들립니다.

아론 :

"...곧이다."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인양, 말합니다

GM :

아, ... 아론은 이전, 하스마리에서 이런 숨소리를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원치않게도.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고마, 워."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지금은 여가를...
혹시 5번,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로 슥 바꿔도 될가요

아론 :

ㅋ큐ㅠㅠ
네!
특수한 상황이니까요

GM :

아론이 뒤지던 가방에서, 알람이 울리네요
아론이 들고있는 구식 핸드폰이나 아론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분명 이건...

아론 :

"...!"
가방을 열고 타블랫을 꺼냅니다.
"...나다."

모쿠마 엔도 :

"루크! 아, 아론이야?"
호냐냐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긴장감이 확 풀리는 목소리네요

아론 :

"....아저씨, 지금 좀 바쁜데."
"뭔가 알고 전화한거면 계속 하고 아니면 다음에 연락하지."

모쿠마 엔도 :

"아, 아론 거칠어. 역시 필요없으면 가차없이 버리는 거지. 이 나쁜 남자."

아론 :

"끊는다."

모쿠마 엔도 :

"...루크의 상태는 어때?"

아론 :

"...!"
"몰라, 잘, 안보여."
"숨소리만 들리는데..."
"제길, "
심호흡을 합니다.
약한소리 않으려 하네요.
혹시라도 전화 너머 다른 녀석들이 들을까봐 조금 떨어져서 통화를 이어갑니다

모쿠마 엔도 :

"...아론, 고생이 많아."
" 루크도 강한 아이니까 잘 버틸 수 있을거야. "
"그러니까,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잡담

모쿠마 엔도 :

미안합니다 모쿠마 씨 스탠딩을 말다가 만 사람

메인

아론 :

"뭔데?"

잡담

아론 :

후후 너무조아요

메인

모쿠마 엔도 :

"그 번화가 쪽 말이야. 대학가가 있지?"
"거기서 좀 큰 소동이 벌어졌나봐."

아론 :

"...!"
"대학가란 말이지?"
제길 지금까지 엄청 헛다리 짚었군! 속으로 분해합니다

모쿠마 엔도 :

"젊은이들 끼리의 치기어린 싸움으로 끝나면 좋았을텐데."
"곤란한 사람이 섞여들여서 말이지."
"거기에 가면 무척 화난 사람이 있을테니까 더 성가신 행동을 하기 전에 진정시켜주지 않을래? 하고."

아론 :

"좀 바쁘니까 기절시켜도 되겠지?"
"사정 들어줄 시간 없어, 일격에 때려눕힐거다."

모쿠마 엔도 :

"오히려 환영이야."
"그렇지, 체슬리?"

아론 :

"뭘 두근거리고 있어!"

모쿠마 엔도 :

"아아, 지금 체슬리는 좀, 대하기 힘든 걸?"

아론 :

".....사기꾼 이자식 너 다 알고있지?!"

모쿠마 엔도 :

"걱정마, 아론 때문은 아니니까."

아론 :

"....후.."

모쿠마 엔도 :

"... 두 사람을 믿고 있으니까, 부디 잘 부탁한대."

아론 :

심호흡합니다. 지금은 화풀이...할때가 아니니까요

잡담

모쿠마 엔도 :

하지만 아론 선명히 들었겠지요

메인

아론 :

"... 단어 사이사이에서 아저씨 냄새가 나는군."
"그녀석이 그런 말을 할 리가."

잡담

모쿠마 엔도 :

아아아아~.... 제가 미리 보스 옆에 붙어있었어야했는데<<< 같은 말을..

메인

아론 :

"아무튼 알았다. 끊어."

잡담

아론 :

그쵸~

메인

모쿠마 엔도 :

"어멋, 속마음이 발가벗겨져 들켜버렸어 아이, 부끄러워라~!"
"그럼, ...조만간 만나자. 히어로들."

아론 :

"...그래."

GM :

전화는 이걸로 끊어집니다.

아론 :

대학가를 뒤지러 가면 되겠군요!

GM :

좋아요. 한 달음에 달려가봅시다.
어느덧 수화기에는 아까와 상황이 역전되어, 아론의 숨소리가 루크 쪽에 흘러들어갑니다
▶번화가 옆, 대학가
모쿠마의 말대로 대학로 쪽으로 가다보면 커다란 실랑이 소리가 들리네요.
굳이 찾지 않아도 그 근원지를 찾을 수 있겠어요.

아론 :

곧장 가봅니다

NPC :

"어이, 그래 경찰 불러, 불러보던가!"
"캭, 퉤. 내가 누군줄 알아?!"
하며 소리지르는 사람은, 아 전에 본 것과 같은 일수꾼
그리고 가만히 그 수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아론 :

수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NPC :

경찰차가 근처에 와있지만, 경찰들도 쉬이 수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둘 중 아무나 얼른 말려야 할 것같네요

아론 :

일단 급하니 일수꾼을 뒤에서 칩니다
*콱

GM :

좋아 이부분판정은
루크의 <설득> 으로 굴려봅시다
루크의 설득은 곧, 아론의 주먹이죠.

아론 :

루크 내 주먹이 설득이다.

잡담

아론 :

통햇네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5,1] > 8

NPC :


헐 잡담탭이잔아 다시칠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5,1] > 8 (3D6) > 17[5,6,6] > 17
ㄴ루크의 설득ㄱ이 시원하게 먹혀들어갑니다

NPC :

"으어어어!!!"
"우와아아아!!!!!"

GM :

군중들이 우와아아아!!! 소리지릅니다

 

아론 :

*빠악

GM :

그러고보니 아론, 아까 [주목받음]상태가 치유되지 않았지요

아론 :

"..... 어이 경찰!"
"이쪽은 바빠. 빨리 데려가!"

NPC :

"네, 넵!!!!"

GM :

멋진 히어로의 활약에 주변에서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NPC :

그 와중에 아론은, 경찰들의 웅성거림을 듣습니다.
"아, 오늘 왜이렇게 난리가 많은거야!"
"아, 정말... 피곤하다 피곤해."
"아까, [병원]쪽에서도 난동이 있어서 수습했는데...!
"하아, 정말 하필 병원이라서 식겁했다니까?"

NPC :

키워드 ⑦ 병원

메인

아론 :

"...병원?"
"어느 병원이었지?"
금방이라도 떠날것 같은 모습으로 물어봅니다

NPC :

"아! 넵 바로 여기 병원입니다!"
하며 뒤를 가리키네요.
대학가인만큼, 유명 대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대학인만큼 당연히 '대학병원' 이 있었지요.
관할구역의 경찰들이 출동하는 곳이니, 이 경찰들이 출동한 병원이라면 아마 뒤의 대학병원이 분명합니다.

아론 :

"...찾았다."
병원으로 지체없이 달려가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윽."
"..."

GM :

[장면 종료]
▷2 사이클 종료
조수의 여유가 4 깎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0

루크 윌리엄스 :

여유가 0이 되었으므로, 마음고생이 1 증가하고, 여유를 회복합니다

잡담

아론 :

루크가 마음고생을 하다니 아이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2d6 (2D6) > 9[5,4] > 9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9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이상하게도
스페셜이 안 뜸
()

아론 :

그쵸...이상하게도...

루크 윌리엄스 :

아! 한 번만 쓴다고!
룰북 숙지했다고~ 딱 한 번만 쓴다고~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ㅋ
그동안 땡겨쓴거
정산하는건가봐요

루크 윌리엄스 :

지금까지 룰 안지켜서 미안했다고~

아론 :

ㅠㅠㅠ

루크 윌리엄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이제부터 잘할게 ㅠㅠ

메인

GM :

▶3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5로 증가합니다.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목 닦고 기다려라 루크!!

잡담

GM :

아론
두근두근이벤트
원해?

아론 :

원해요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이 하나 늘어난 조수의
진심어택
받아라

아론 :

루크 윌리엄스 :

이 장면은 롤플에 따라 고백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롤플이 될 수도 있으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큰 소리를 들었어."
"다친 곳, 없어?"

아론 :

"그거 내가 낸 소리다."
"근처군, 정말로."
"데리러갈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화면 너머로 희미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보이네요
잔뜩 부르튼 입술도요.

아론 :

"......"
"무리하는거 아니야. 이제 곧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이제 숨길 도리도 없다는 듯, 끊어질듯 말듯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많이, 힘들었지?"

아론 :

"...그럴리가 있겠냐."
루크와 통화하며 병원을 누비고 다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 야?"

아론 :

"병원."
"아마 여기 있을 가능성이 커."

루크 윌리엄스 :

작게 으윽,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잠시만"
"수화기에서 멀어져주면, 안될까?"

아론 :

"...너 소리지르려 그러지."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
"...들켰네. 귀가 아플, ...지도 몰라. 그러니까."

아론 :

"그 상태로는 얼마 내지도 못할거고, 네 상태만 안좋아질거다."
"...차라리 힘을 비축해둬."

루크 윌리엄스 :

"...응."
흡, ... 흑. 하며 숨을 참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GM :

좋아, 그렇다면 아론...
마지막 기벽을 굴려볼까요 (ㅎ)

잡담

아론 :

스진을 하려면 어쩔수 없다는걸 알지만
원망스럽다
눈물주륵

아론 :

찐으로가아니라
마음이 아프단 의미입니다
쭈륵

GM :

걱정마세요
불발되었지만

아론 :

지엠님라뷰

GM :

어케든 고백 성공해볼게요

아론 :

머 불발됏어요?
언제?
이런
힘내볼게요

GM :

아 일단 기벽이나 굴려봐요!

메인

아론 :

1d6 (1D6) > 6

잡담

GM :

와 두근거린다
완전무작위

아론 :

주사위가 정해주는 캐입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기본
1d10 (1D10) > 5

잡담

GM :

파트너 표가 나온것만으로도

메인

아론 :

기벽 파트너와...표에서 굴립니다

잡담

GM :

이미 가슴이 뻐근해짐

메인

아론 :

1d10 (1D10) > 10

잡담

GM :

꺄악~

메인

아론 :

갑자기 파트너의 귀에대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루크,"
"나중에 네가 또 자책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생각해도 평소라면 변태(에로가아니라 기벽적으로)적인 상황인데
죽겟어요

메인

아론 :

"너, 이번에 도움이 되었으니까."
"견뎌줘서 정말로, 고맙다."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아론 :

"...그러니 조금만 더 버텨줘."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다, 행이, ...다."
희미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응, ... 아론."

아론 :

"....부탁이다."
"......."

루크 윌리엄스 :

"...아론만 오면, ...끝, 인거지. ...?"

아론 :

"그래."

잡담

아론 :

흑흑 흑흑흑

메인

아론 :

시추에이션 굴리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1 사건 영상을 활용할수있을까요

GM :

네!

아론 :

이제 같은 공간이니 루크가 찍힌 화면에서 뭔가 본다던지?

GM :

루크와 영상통화를 하는 화면을 살핀다던지,
아니면 CCTV룸을 살필 수도 있겠어요

아론 :

좋아요! cctv룸에 괴도답게 들어갑니다

NPC :

"으, 으아악 누구세요?!!?"
"뭐, 뭐야 겨겨경찰불러?!?!!"

아론 :

"...큭..!"
급한 나머지 뒷목을 쳐서 기절시킵니다

NPC :

당직을 서던 직원들이 흐아아악합니다
커피를 뿌릴뻔 하지만, 그래요 커피를 뿌리면 생명수가 사라지죠 고민하던 차에...

아론 :

"... 영상만 보고 나간다. 이 꼴나기싫으면 얌전히 앉아."

NPC :

아, 기절한 나머지 커피가 쏟아졌어요

아론 :

기절한 사람을 손에 들고 협박합니다
커피에 신경쓸 겨를따위 없습니다.

NPC :

아론이 오랜만에 포근한 잠을 선사해줬을지도요
"네, 네네네!!"

아론 :

"손가락 까딱하지마."

NPC :

빠릿하게 앉습니다

아론 :

영상을 확인합니다.

GM :

언제의 영상을 보나요

아론 :

아론과 루크가정신을 잃은 1시간 사이의영상입니다

GM :

좋아, 그동안 병원 바깥에는 여러대의 차가 왔다갔다하네요.
주차장안으로 차가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광경도 보입니다.
아론의 눈에는 얼추 승용차 안에 탄 사람들도 보이네요.
그 외에도 구급차가 왔다갔다하는 것도 보이고...
여기서 아론은 <정보>나 <변화>를 굴려볼까요?

아론 :

그전에,
액션을 쓰려고합니다!
두 사람의 힘을 합쳐서 액션을 쓰고싶어요
루크가 화면 분석할때 경찰이 쓰는 요령을 알려줬었으니까요!

GM :

너무.좋아요.

아론 :

여유를 3지불하고
정보 유리함을 굴리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9 → 6

GM :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잡담

GM :

뭔가 보여드림.

아론 :

(얌전)

메인

GM :

아론이, 루크와 함께. 루크가 알려줬던 것을 떠올리며 탐색하려던 차입니다.
귓가에 선명이 목소리가 꽃히네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는 소리와, 그리고...

루크 윌리엄스 :

"아파, ...흐윽, 괴...로워."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참지 못하고 울먹이는 루크의 목소리 입니다
"아, 아론... 들었,..."
"..."

아론 :

"...참아!"
"젠장, 조금만이다.. 조금만 더...!"

루크 윌리엄스 :

"...윽, ...으응. 흐, ...윽."

아론 :

"이제 정말 코앞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나..."
"미안, 약한 소리 해서, ... 그래도 끝이라면, ...정말, 하나만, ...얘기 해도, 돼?"

아론 :

".....끝일리가 없잖아..!"
"칫, 뭐든 주절거려봐라. 정신 잃는것보단 낫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미안, ...아론을 믿고 있는데. 응, 그런데도."
"...무서, 워. 아론."
"죽고 싶지 않아, ...구하러 와 줘."
"...기다릴, 게..."

아론 :

"......."
순간 목끝까지 감정이 치밀어오릅니다.

잡담

아론 :

흐아아앙
눈물이주륵주륵나요

메인

GM :

라며, 아론이 집중하고 있을 때 겨우 참았던 아픈 신음을 터트렸던, 가장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약한 마음]을. 『고백』 합니다.

잡담

아론 :

정말좋아...(주먹물기)

메인

GM :

좋아, 고백 효과가 발휘됩니다.
아론은 루크에게 강렬한 감정을 하나 획득해주세요

아론 :

아론은 강렬한 감정으로
[모든걸 걸고 구하고 싶다.]를 획득합니다.

잡담

GM :

루크의 마음에 안드는 점 (을 빙자한 아론만을 위한 걱정)에 모여있는 고소장들 봄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소할꺼야`~~~

메인

GM :

좋아 그리고 아론과 루크는 각자에 대한 감정 하나씩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믿고있어, 기다릴게. 구하러 와줘.]라는 의지하는 마음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아론 :

아론은 나쁜 감정으로 [이 지경이 되도록 참기는..!]을 얻습니다.

GM :

좋아 그리고 아론은,
루크를 위해 1d10을 굴려주세요

아론 :

1d10 (1D10) > 5
긴급처방 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11

루크 윌리엄스 :

아, ...믿을 수 없어요.
이렇게, 약한 모습을 자의로 성토하듯 아론에게 『고백』했는데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 지다니...
그야, 자신이 무너졌을 때 먼저 손을 건네준 사람도 아론이였는걸요.
또 다시 제 세상이 무너졌을 때, 체슬리, 모쿠마 씨. 그리고 아론. 세 사람의 인연이 저를 다시금 이끌어 줬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래, ...내가 약해져도, 동료가 있으면 다시, 몇 번이고 일어설 수 있어.
히어로는 혼자여선 안돼, 동료가 있어야 해.
자신이 했던 말인데, 왜 잊고 있었을까요.

잡담

아론 :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힘들어도 아주 조금은 그대로의 감상을 내비쳐도 되는 거였습니다.
그야, 괴로우면 괴롭다. 무서우면 무섭다. 말을 할 수 있는 것 조차, 동료를 믿고 있기에 가능 한 거니까.

GM :

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까지 얻은 상태이상을 모두 회복합니다.
상태이상 [주목받음]이 사라집니다.

아론 :

".... 괜찮다. 곧, 갈테니까."
"괜찮아..."

GM :

또한, 앞으로 남은 판정에 모든 주사위를 「6」스페셜로 띄울 수 있습니다.
아론은, 마지막 판정을 굴리나요?

아론 :


3d10 (3D10) > 22[10,4,8] > 22

GM :

「6」 「6」 「6」
모든 주사위가 스페셜 판정으로 바뀝니다.

잡담

아론 :

루크가 건넨 마음의 힘으로 이겨냇어

메인

GM :

아론은 '그걸'하나요.

아론 :


언제나의 그걸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유가 더 증가해봣자 슬모는업지만 뽀대용으로

메인

아론 :

".... 끝나면, 손을 잡자."
"너 그거 좋아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해냈구나."

아론 :

"......"

잡담

아론 :

너무조아요
흑흑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헤헷."

GM :

아론은, CCTV를 보며 확실히 감을 잡습니다.
루크를 눈에 띄지 않게 이송하면서, 그를 결박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 곳.
화면상으로 보기에는 건물과 같아보이는 밀폐공간, 그 곳은...

GM :

키워드 ⑧ 차 안

메인

GM :

바로 "구급차" 입니다.

잡담

아론 :

이괴씸한자식들
감히 사람을 농락하고 뺑이를 돌렸겠다

메인

GM :

다만, 경찰차가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구급차는 총 3대네요.

아론 :

셋다 열어볼 순 없나요?

GM :

일단 주차장으로 뛰어가볼까요
여기는 CCTV룸이라구

아론 :

좋아 달려가봅니다.
"신세졌다."
기절한 사람을 의자에 앉혀두고 나갑니다.

NPC :

바짝얼은 CCTV룸 직원은 그제서야 신고합니다 흐아악 여기 괴한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제 곧. 이네."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보고싶다."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숨 넘어가는 소리가 뻔히 들리는데도 실 없는 소리를 하네요

아론 :

"네가 있는 곳, 병원 주차장인거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아론 :

"'건물'이 흔들리면 말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지금 뛰는 소리, ...아론이야?"

아론 :

"그래, 나다."
"어디쯤에서 들리지?"
"가까워지고있나?"

루크 윌리엄스 :

"...응 가까워지고 있--"

GM :

그 때,
전화기가 툭, 끊깁니다.
큰일이예요. 루크의 기어들어갈 듯 작아진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아론 :

주차장의 구급차를 봅니다.
정말 곧인걸요.
전화가 잠깐 끊어진걸로는 두 사람의 이어짐을 끊을 수 없습니다.

GM :

그 때 입니다.
쿵...
구급차중의 한 대에서 분명, 그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둔탁하게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네요

아론 :

서둘러 그 구급차로 갑니다.
제발, 제발...!
간절히 늦지 않길 바랄 뿐이네요

GM :

좋아, 새삼스럽지만.....
이번 사건의 범인,
그러니까, 이번 사건에서 루크가 납치된 곳을
다시 한 번 선언하며... 문을 열어볼까요?

아론 :

[범인은 너다!]
루크가 닙치된 장소, 그곳은 병원 지하에 주차된 구급차입니다.
문을 활짝 엽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기에는, 의자체로 넘어진 루크가,
눈이 가려져있는 주제에, 빛을 찾아 고개를 어렵게 돌린 체로 웃고있습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벌써 눈이 가려진 천이 푹 젖어있네요
"아, 아론... 왔구나."

아론 :

뛰어들어가 루크를 안아올립니다.
밧줄을 끊어내고 입으로 해독제 앰플 끝을 물어 엽니다.
곧장 루크의 목에 돋은 혈관을 찾아 주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윽, ...아,"
"아...,"
힘 없는 아픈 신음이 두어 번 터져나오더니
루크의 숨소리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아론 :

"........후,"
"이제 괜찮다."
"괜찮아."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루크의 안대를 벗겨주고 꾸욱 끌어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구해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의 품에 기댄 채로, 그제야 편히 눈을 감네요 (안죽음)(기절한거임)

아론 :

"...."
루크가 숨을 쉬는걸 확인하곤 등에 업습니다.
루크의 베낭은 앞으로 둘러메네요.

GM :

아, 바로 이 곳이 병원이라서 다행이예요.
진료를 받기에는 어렵지 않아보이네요.
아론은 이대로 루크를 업고 병원으로 뛰쳐들어가나요?

아론 :

넵.
지체없이 달려갑니다.

GM :

[종료페이즈]
▶리카르도의 어느 한 대학병원, 병실

루크 윌리엄스 :

병실에 누운 루크는 편히 잠들어있습니다.
꽤 지친 모양이예요.

아론 :

"후우...."
아론도 그 옆에 앉아서 숨을 고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 모습은 정말 기분 좋고 안정된 모습이라, 보는 아론도 마음이 잔잔해지겠네요.

아론 :

이제야 사건이 끝났단 실감이 드네요.
".... 잘 자는군."
루크의 볼을 찔러보며 평화로움을 만끽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볼이 찔린 줄도 모르고 푹 자느라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GM :

아론 역시 마음의 평온을 얻으며 아론은 다시금 의사가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합니다.
루크를 검진하던 의사는 분명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NPC :

"아, ...단순 과로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쓰러지신 것은 지금 껏 체내에 축척된 피로가 쌓여서 잠든 것 뿐이니까요."
"영양제와 비타민이 든 닝겔을 처방드릴테니까, 환자 분이 숙면을 취하시다가 일어나시면 바로 퇴원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야근 후에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셔야 해요. 보호자 분이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GM :

라는 시시한 결과를.

아론 :

루크가 괴로워하고 공포에 떨던것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이 의사 매수라도 당한건가...?

GM :

하지만, 영 의심가서 다른 의사에게 재검진을 받고 난 후에도 같은 반응이였는걸요
오히려 이렇게 피로한 상태에서 오래 뛰시니까 그러죠, 몸이 흠뻑 젖을 때 까지 마라톤이라도 하신겁니까?! 하는 소리를 들었네요
그러니 소위 말하면 루크를 헬창으로 보고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몸에 위해가 없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가는 검진결과입니다.

아론 :

".... 자세한건 본인이 깨어나야 알겠지만..."

아론 :

"...무사해서 다행이다."
"지금은 그걸로 됐어."

잡담

GM :

Yes

아론 :


전 아무것도 몰라요

GM :

아니
트릭은 아니고요
절대아니구요
그냥 어

아론 :

알죠알죠

GM :

그냥... 그런약입니다

아론 :

네...

GM :

아니 그 이시나리오를 깨시면
당연히 아시는 정보가 될거예요
!

아론 :

알겟습니다 ㅋㅋㅋㅋ

GM :

막 그리 스포를 당하신게아니니
걱정마셔도 되요!
(손짓발짓

아론 :

아뇨그게
넵 저땜에 곤란하신게아니람 다행입니다

메인

GM :

오늘은 아론에게도 힘든 하루였지요.
이번 일에 관한 건, CCTV룸 직원의 신고로 바로 경찰쪽이 조사하고 돌아갔으니,
루크에 대한 일도 대강 처리가 되었을 겁니다
즉, 요 며칠간은 루크에게 병가가 나온단 얘기겠지요.

잡담

GM :

(...)
하지만 중요함

메인

GM :

오늘은 아론에게도 고단한 하루였을텝니다.
잠시, 아론도 눈을 붙일까요?

아론 :

루크의 옆에 팔짱을 끼고 앉아서 꾸벅꾸벅 좁니다.
선잠에 들었다 깼다 하며 방비를 하네요

GM :

그렇게 아론이 눈을 뜨면, 아침이 옵니다.
▶귀갓길.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니까... 과로. 라는 얘기지?"
"..."

아론 :

".. 증거를 아예 남기지 않은 모양이군."
"혹시라도 경찰인 네가 잘못되면 일이 커지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납득이 안되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지만, 점심시간까지 푹 잠든 루크는 매우 개운해보입니다.
"...그렇지, 아니면. 경찰에게 손을 대도 괜찮을 정도로,"

아론 :

"그러니 약은 쇼한거고, 다른 방법으로 널 괴롭게 만든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
"아, ...그런건가?"
"...나 위약효과로 아파한거였어?!"

아론 :

"... 팬텀이 만들었던 디스카드도 결국엔 무너졌다."
"그정도의 조직이 그렇게 흔할거 같냐?"
"아니, 너 실제로 괴로워했고, 네가 느낀 공포도 진짜였잖냐."
"뭔가 했어. 지금은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나 엄살이 아니였다고...~?"

아론 :

"그 구급차, 좁으니까."
"그 안의 산소 농도든 뭐든 가지고 노는건 쉬웠겠지."
"실제로 그런 장치도 있었을거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런거라면. 가능성이 있어."
"... 그렇구나.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아론 :

".... 됐어, 뭐든간에 네 몸에 후유증이 안 남은게 제일 다행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이 구해준 덕분이네."
"...정말, 정말 고마워 아론."

아론 :

"...너도 같이 버텨놓고 말이지."
"잘, 버텨줬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 :

"늦어서, 미안."
"완전 헛다리 짚었어."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런 말 하기야?"
"결국 나를 멋지게 구해줬으면서."
"나한텐 그게 제일 중요해."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아론 :

"...흥,"
"할까보냐."
"이제 우리가 당한대로 10배...아니 100배로 갚아줘야지."
"곧 있으면 화이트데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응? 화이트데이?"

아론 :

"기념비적인 날이 되겠구만~? 아앙?"

루크 윌리엄스 :

"뭔진 모르겠지만, 되돌려준단 얘기지?"
"응, 알았어."

아론 :

손을 우득우득하며 투지를 불태웁니다

GM :

좋아요 두 사람은 그렇게 의지를 불태우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곳엔...
▶리카르도, 루크의 집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오면.
눈치 채지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는 것이 거실 탁자에 놓여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이건."

아론 :

"간도 크군."
"경찰의 집을 털어?"
먼저 다가가서 확인합니다

GM :

아론이 다가가서 확인한 것은.
아주 평범하디 평범한 화환.
아무런 트릭도 없습니다. 하지만,
화환의 리본에는 이렇게 달려있네요.
『완쾌를 축하합니다.』

아론 :

제대로 열받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큿."

아론 :

"어이 도기, 이거 가져다 태운다."

 

루크 윌리엄스 :

"결국, 놀아났어."
"응."

아론 :

마당으로 가지고 나가네요
보란듯이 집앞에서 태웁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가정집에서 소각은 불법이야, 같은 말도 못하네요

아론 :

마당용 호스로 진화까지 하고 다시 들어옵니다.
"....쳐져있지마!"
등을 팡 쳐줍니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

루크 윌리엄스 :

이글이글 타는 화환을 상기하며 주먹을 꽉 집니다.
"...응. 밥을 먹고 힘내야지."

아론 :

"너, 오늘은 두 그릇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번 사건에서 나는, 휘둘리기만 했어. 얼마나 얕보인건지."
"...분해, 확실히 나는, ...이런 상황에 대비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포기하지 않아."

아론 :

"당연하지."
"그리고 말이다,"
"...놈들이 널 잡아간건,"
"그놈들도 알고 있어서야."
"네가 제일 성가신 놈이라는걸."
"본때를 보여주자고."
"...둘이서."

루크 윌리엄스 :

"응, 둘이서."

GM :

도시에는 비가 계속 내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 빗속에서, 먹구름을 마주하며 또렷히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도시의 먹구름 두번째 ,
《 먹구름이 비를 내려 옷을 적시고 》 Fin
22.02.28 AM 00:30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하아..... 아론
루크 기겁하는 옆에서

아론 :

고생하셧습니다
하아....

GM :

김빠진 표정으로 간이 튀어나왔군~
하는거 너무ㅠㅠ 좋았어요

아론 :

ㅠㅠㅠㅠㅠ

GM :

하아... 너를 납치한 건 네가 가장 성가신 녀석인 걸 알고 있어서야<<

아론 :

공권력이 얼마나 끈질기고 귀찮은데

GM :

너무 멋지다...

아론 :

아마추어들이 자꾸 깝쳐

GM :

아 그 뜻 이였어? (삐질)

아론 :

그리고
이집은
머랄까
루크는 체슬리의 비호아래에 잇는사람이기도하구
암튼 그런의미의 긁적...

GM :

zzzzzzzzzzzzzzzzzzz

아론 :

즐거웟습니다ㅠㅠㅠ

GM :

아 농담이라구요~ 물론 아론이 루크를 인정하는 건 알죠~
흑흑흑 너무...좋았다
오늘 최고의 롤플 감사합낟

아론 :

ㅠㅠ넘 재밋엇어요ㅠㅠ
만족하셧담 다행이구ㅠㅠㅠ흑흑
시간도 늦엇으니
누워서 볼까용??

GM :

조아조아~
바로 백업해오겠습니다~

아론 :

조아~ 고생하셧습니다~!
ㅠㅠ너무조아~
저는..톡방에서 다시올게용
뿅~

GM :

뵹~

아론 :

뵹~

GM :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아론 :

선생님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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