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성자: 유칼리 

시나리오 출처: https://calytr.postype.com/post/7595715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26~27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934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GM :

어서오세요
https://jukebox.today/wetwetwetwet
오늘의 브금 (넬 - 백야)

아론 :

야호~

루크 윌리엄스 :

난 니가 필요해~

아론 :


정말 젖은기분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숨차보이고 진짜 필요해보이는 노래라서 무척 좋아해요
겨울비에 촉촉 젖은느낌~
(얼어죽겠음)

아론 :

피료해~~

GM :

좋아 이번 시나리오
저희의 합의하에 따라
플레이상의 편의를 위해 GMPC 루크에게 변고가 터집니다.
나중에 본작의 납치.속박.섹시 담당의 아론의 어나더 활약얘기를 썰로 풀어주세요(당당히 요구)

아론 :

ㅋㅋ ㅋ ㅋ ㅋㅋㅋ알겟습니다
이럴수가
루크 돌려주세요

GM :

아론, 이 불..... 파트너는 갈게
안녕
()

아론 :

이불 파트너? 무슨 소리냐..!
어이 도기!!
어디가?!!!

GM :

(에코백에 실려서 팔려감)

아론 :

ㅋㅋㅋㅋㅋ우아앙 기ㅜ여워

GM :

좋아... 저번에 처리 못한 종료페이즈의 그것은 초반의 아지트페이즈에서 처리해봅시다
준비... 되셨나요?

아론 :

헉 잠시만욧
액션만 메모해두고요

GM :

조와조와
아아마자 이제 추억의물건이 딥따늘었으니
액션을 하나 더 추가해도 좋지않을까용~

아론 :

그럴까용
뭔가 탐나는 액션이 있으신지~~

GM :

앗 저는 조수 액션으로 '대비하기'를 넣었답니다
다람쥐 액션~

아론 :

ㅋㅋㅋ대럼쥐~
저도 하나 추가할게요
으음
뒤는 맡긴다를 얻겠습니다
아론이 불리함 판정을 받았을때 판정에서 빠지는대신
루크가 유리함을 얻는다구 하네요
서툰일은 조수에게 시킨다 라고합니다

GM :


멋지다.
와...... 룽하네요
조...아... 그럼...
가나요 두근두근

아론 :

아맞다 선생님
둘이서 액션말인데요
언제나의 그것이나 두사람의 힘을 합쳐서 같은거...
세션마다 1번만 사용할수있대요...

GM :


wow
이런 우리의 지금껏
그것들은 정말

아론 :

스페셜이 터질때마다 쓸 순 없엇나봐요
이번 세션에는 그걸 유념하며 가봅시다

GM :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예요(숙연)

아론 :

쪼아용

GM :

후후후 좋아요
좋아,
납치, 약물, 협박 등의 반사회적인 내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물렁하게 표현하겠지만, 불편하시다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아론 :

네~

GM :

[로케이션/용어]

- 번화가

이 근방에서 가장 번화한 곳. 경찰서, 병원,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등 도시 주요 시설들이 잔뜩 있습니다. 오래된 번화가인지라 옛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40년 전통을 가진 오래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며 룸에는 초대권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폐건물
도시 외곽이 위치해있는 폐건물. 해당 건물을 짓는 걸 시작으로 개발하려다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고 풀만 무성한 곳입니다. 루크와 아론이 겪은 그 사건 이후로, 폭발로 인해 대부분이 타버리고 일부는 무너져내린 황폐한 곳이 됩니다.
[등장인물]
- ? (초록색)
예의 그 "조직"의 일원

메인

GM :


╭─────────╮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2부
『먹구름이 비를 내려 옷을 적시고』 w. 유칼리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2.27 PM 19:40

╰─────────╯
▶ 리카르도, 루크의 집.
큰 사건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일상은 계속 해 굴러갑니다.
루크가 쾌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을 통해 루크와 아론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편지를 받은 그 날 저녁, 이겠네요.
그 동안 루크와 아론은 어디서 또 소식을 알았는지, 체슬리에게 선물받은, 골절상에 효과가 좋다는 사골로 끓인 스튜,,, 를 전부 해치웠네요
그 뒤에서야 루크가 상자에서 편지를 찾아내 아론이 한참 열을 받은 일이 있었지요...

잡담

아론 :

(사골국~)

메인

GM :

뭔 수수께끼 같은 말이야! 전화로도 그렇게 신신당부하고도 할 말이 더 남았었냐!

잡담

GM :

곰국 좋아~

아론 :

(긋죠~)

메인

아론 :

"뭔데?!"
루크가 찾아낸 편지를 같이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Watch out for pepper."
"...?"
"아, 정말 어디까지 감이 좋은거야~ 그저께 일도 다 보였었구나?"
그랬었지요 두 사람, 국밥... 아니 스튜에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다가 통이 깨져 거하게 재채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청소기를돌렸지만, 선반을 열 때마다 가끔 재채기가 나기도 해요

아론 :

"겨우 그딴 말을 이렇게 보내냐고!!"
"애초에 일이 다끝난 마당에 말해서 뭐하는데?!"
"태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속아넘어가주셔서 ㄳ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쓰레기를 가정에서 태우는 건 불법이야!"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메인

아론 :

"알 바냐?!"
"이딴거 일일이 잡을 정도로 한가한가보지? 리카르도의 경찰은?"

루크 윌리엄스 :

"그 경찰이 집에 있으니까 안 돼."

아론 :

"칫!"
"아무튼 버려!"
"짜증나니까!"

루크 윌리엄스 :

"하아, 알았어 눈에 안 띄는 곳에 치워둘게."

아론 :

버리라니까! 하지만 겨우 체슬리의 쪽지에 이렇게 과민반응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합니다
모른척 해볼까요.

GM :

귀엽군요... 좋아요 아론은 흥! 하며 지나쳐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 날 이후로 루크의 마음에 무언가 남은 모양이예요.
그야, 그런 일이 있고 사건 자체도 증거가 없어 수사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잡담

 

아론 :

흥칫핏뿌 표정이잖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습관처럼 다친 부위를 만지작대며 무언가를 생각하고있네요

GM :

염려되지요?

아론 :

그럼요.
괜히 루크의 옆에 앉아서 건드려보며 반응을 봅니다
"... 덧난다. 거긴 왜 만지는거냐?"
"아직 다 나은것도 아니면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깁스를 푸니까 느낌이 좀 이상해서."
"..."
그것만은 아니겠지요. 이번 사건이 해결 되기 전 까지, 자신들을 이 일에 끌여들인 이 상처가 신경쓰일지도 모릅니다.

아론 :

그레서~? 하는 얼굴로 루크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리네요

GM :

루크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는 불리함 판정으로 【염려】를 굴려주면 좋아질지도~(...)
1d10을 굴리시면 될 겁니다

잡담

GM :

하 아론의..

메인

아론 :

1d10 (1D10) > 6

잡담

GM :

말 하기 전까지는 기다려주는 이게 너무좋아

메인

GM :

와중에 스페셜이군요 아론의 염려는 효과가 매우 좋았다!!

잡담

아론 :

네가 먼저 말해라 루크~

메인

아론 :

야호

잡담

GM :

먼저 털어놓지 않으면 (네가 편하게) 모르는 척 할거니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베티 메이너드. ...알 수 없는 조직에 속한 그는, 조직이 이 도시에 암약해있다고 했지."
"태연자약하게 자리하고 있어 경찰도 그 조직에 대한 걸 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알고 나서부터는 도저히 모르는 척 할 수 없어서."

아론 :

아아 결국 말하는건가.
하지만 이 편이 루크답다면 루크답습니다
"그래서?"
"네가 그녀석들을 파헤치겠다는 말이라도 하려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고 있어. 근무중에 짬을 내서."

아론 :

"이미 하고 있었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다가 다른 수상한 움직임이 몇 보여 다른 건으로 분류한 사건만 2건 정도야..."
"일이, 늘어나네..."

아론 :

"....." 쇼파에 푹 눌러앉으며 천장을 봅니다.
"뭐, 네가 그렇게 들쑤시는걸 알면"
"슬슬 그녀석들도 입질이 올 것 같은데."
"널 매수를 하든, 제거를 하려하든 하겠지."
"직장에서 제대로 동료랑 붙어있는거 맞지?"
그날 이후로 그런 놈들의 공격에 대비해서 아론도 루크를 마중나가고 있었죠

루크 윌리엄스 :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에게도 폐를 끼치고 있네."

아론 :

"폐?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기는."
"네가 방심하다 다쳐오는 것 보단 나아!"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응, ...아론이 말리지 않고, 신경 써 주고 지지해줘서, 정말 기뻐."
"아론이 곁에 있다면 분명, 뭐든 잘 될거라고 생각해."

아론 :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할 거잖냐. 너."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하며 아론의 손을 굳게 잡네요

아론 :

"그럴바에야 옆에 끼고 같이 하는게 낫지."
"....."
루크가 잡아준 손을 물끄러미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은 든든하네."
루크는 이제야 겨우 마음의 짐을 던 것 같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 : 1 → 0

아론 :

"흥, 이런걸로...."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말하지만 아론도 기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아론을 한참 미소지으며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그래서?"

아론 :

"그래서가 아니야."
"내가 할 말이라고."
"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간파 당해버렸네~" 말투를 따라 써 놓고선 웃어버립니다
"저번의 그 식사 초대권 기억나? 아론."

아론 :

"아아, '그' 초대권 말이지."
올게 왔다는 느낌에 씩 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번에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찾아가자고 했다 싶이, 식당 자체는 평범한 식당이야. 다만, 완전 예약제라서 찾아가지 못했던 것 뿐이지."
"적어도, 지금까지 파악한 정보로만 따지면 말이야."
"아론의 추측대로, 안 좋은 느낌이 들어."

아론 :

"그래 지난번 사건에서 우리가 확보한 사진을 보면 말이지,"
"그 망할 살인교사 사채업자는 이 식당에 현금을 잔뜩 들고 들어갔었다."
"그 다음엔 빈손으로 나왔지."
"그런 그에게 남은건 이 식당 명의로 된 살인 영수증 뿐이야."
"각오 단단히 해야할거다."
"적어도 방탄 조끼 정도는 입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바로 태블릿을 몇 번 두드리더니 그 때 찍어둔 영수증 사진을 띄우네요
"응."
"...응?!"
"그, 그걸 어디에서..."

아론 :

"너희 경찰들도 가끔 입잖냐?"
"수사에 필요하니 달라고 해."
"아니면, 내가 '알아서' 구해다 줄까?"
"하나쯤 집어오는거야 일도 아닌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니아니아니 요청해둘게."
"아론거까지 해서 두 개 말이지..."
머릿속으로 열심히 핑계를 생각해둡니다

아론 :

"겍, 나는 필요없어."
"그깟거 답답하기만 하고,"
"피하면 그만이라고."
"너나 입어 너나!"

루크 윌리엄스 :

"안 돼, 예외는 없으니까."
"그러니까 아론..."
와, 정말, 진지하게, 마주보고있습니다. 물러서지 않겠네요

아론 :

"...나 이 티셔츠 안에 입으면 다 보일텐데?"
"속아서 쫄래쫄래 들어간 놈들처럼 보여야지."
안될걸 알지만 저항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역시 그렇지? 이번 기회에 새 티셔츠를 사러 가자!"

아론 :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거냐고...!"

루크 윌리엄스 :

"아직 근처 스토어가 열렸을거야. 나간 김에 장도 보고 올까?"

아론 :

"윽... 으극......"
외통수네요 순순히 따라나가야만 하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얼른 가자 아론!" 방긋 웃으며 아론의 손을 그대로 잡아 이끄네요

GM :

그렇게 두 사람의 사건은 새롭게 시작 된 것이였습니다...
▶사건발생 페이즈

루크 윌리엄스 :

그 전에 루크는 여유를 +3 획득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GM :

▶번화가, 레스토랑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곳이구나."

GM :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프랑스 음식점 앞 카운터에 서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만 봐도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공을 들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 근처였구나. 못 찾은 건 단순히 예약을 미리 하지 않아 가이드를 못받아서 였고."
추운 거리에서 난처해하다가 다른 식당에 들어간 일을 떠올립니다.
물론 그 음식점도 무척 맛있었지만요!

아론 :

"그때 간 곳도 괜찮았잖냐."
"뭐, 여기도 와보니 네가 그렇게 오자고 한 이유를 알겠군."
정말 멀쩡한 식당이긴 한거야? 의심의 눈초리로 살핍니다
새로 입은 티셔츠 아래로 조끼가 불편한지 자세를 고쳐앉기도 합니다
"...... 갑갑해.."

루크 윌리엄스 :

불편해 보이는 아론을 보며 루크도 조심스럽게 추측을 내놓습니다
"...확실히 너무 과하게 인테리어해서 오히려."

 

NPC :

그 때, 종업원이 두 사람을 맞이하러 오네요.
"초대를 받고 오신 루크 윌리엄스 일행분 맞으신가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이 시각에 예약을 했습니다."
조금 긴장된 몸짓으로 식사권을 건넵니다

NPC :

"그럼 두 분, 이 쪽 룸으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업원이 앞장 서 두 사람을 인솔하네요

아론 :

"....."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여기서 부터네 아론."
작게 속삭입니다

아론 :

"정신 바짝 차려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좋아 루크와 함께 들어갑니다.

GM :

방으로 들어서면 안은 평범한 룸이네요. 벽 한 면도 허투르 쓰지 않은 로코코양식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NPC :

두 사람이 들어서 자리하자마자 물, 식기와 함께 메뉴판을 내오네요.
"저희 마르세 수 누 르아지의 대표 메뉴로는 코스 A와 B, 그리고 비건식으로 준비된 S코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A코스는 주로 육요리가, B코스는 흰생선을 곁들인 요리가 나오는데, 어느 쪽이 취향이신가요?"

아론 :

"A로 하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나는 B로 해볼까."
"A와 B 하나 씩 부탁드릴게요."

NPC :

"네, 그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이 곳 와인과 샴페인 메뉴를 보며 기다려주세요."
라며, 카탈로그를 건네고 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음, A코스와 B코스 추천 주류까지 적어놓았구나... 아, 겹치는 것이 있네."

아론 :

"... 마실 기분은 아니지만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이 둘 중에 하나로 고를까 아론?"
"역시, 그렇지?"
"그래도, 분위기를 맞추지 않으면..."

아론 :

"그래, 너무 경계하는것도 수상해보일거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시종일관 긴장한 기색이네요

아론 :

".... 기분이나 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어차피 초대권이잖냐."
"저놈들도 돈 받을 생각 하고 부른건 아니니 뭐 하나 지켜나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겠지?"

GM :

두 사람이 차분히 기다리고 있으면,
웨이터가 전체요리인 스프와 샐러드를 가지고 들어오네요
"오늘의 스프는 트러플이 들어간 스프입니다. 산양유와 고다 치즈를 이용해 입맛을 돋구도록 했습니다."
"이 쪽은, 크렌베리를 곁들인 샐러드로, 오리엔탈 드레싱과 바게트를 함께..."

루크 윌리엄스 :

"굉장히 본격적인 설명이네."

아론 :

"네가 맛있다면서 이것저것 말하는 것 같군."

루크 윌리엄스 :

충실한 메뉴 설명에 다른 기색으로 압도당합니다

아론 :

"헤헤, 오늘은 뭐라고 떠드는지 지켜볼까."

루크 윌리엄스 :

"그거랑 비교하다니,"
"아~ 조금 영광일지도~"

아론 :

쑥스러워하는거냐?! 역으로 아론이 당황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스프."
"진짜 트러플을 사용했어."

아론 :

"....향이, 읏..."

루크 윌리엄스 :

이 비싸고 귀한걸...

아론 :

"....진해."
"뭔가, 엄청..."
"향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아?!"
"아, ...이상한 게 들어간 건 아니구나. 다행이다."

아론 :

안심하라는 듯 끄덕끄덕합니다
"먹을만해."
".... 재료의 맛이 엄청 느껴지는군."
"조미료보단 풀씹는 느낌이 강해."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아론이 맛평가를 해주고 있네."
천천히 요리를 음미하는 아론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습니다.
그야 아론, 맛있어도 먹을만 하군. 이 다였는걸.
"내가 사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아론 :

"그야 네가..."
"엄청 어... 떠드는데."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그것도 좀 그렇다고."

루크 윌리엄스 :

"오히려 내가 걱정하고 있길래, 긴장을 풀어주려고?"

아론 :

"흥, 마음대로 생각해라."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아론 :

스프를 열심히 먹습니다.
빵도 먹고 샐러드도 먹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빵. 빵만 먹으면 꽤 단단한데 스프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
"빵 특유의 식감과 효모빵의 향이 진한 스프와 어우러져 더 향미를 돋우고..."
"... 아, 나도 긴장이 풀린 모양이야"

아론 :

"찍어먹으라고?"
어디어디 콕 찍어먹어봅니다
"....음."
끄덕끄덕 하네요

NPC :

두 사람이 전체 요리를 어느정도 먹어가면 다음으로는 메인요리가 나옵니다.
"메쉬포테이토와, 1896년산 와인을 졸여 흑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졸인 소스를 곁들인 T본 스테이크입니다."
"그리고 B코스에는, 흰 대구살을 굽고 오랜시간 쪄 샬롯과..."
를 시작으로 장황한 메뉴설명과, 뒤 이어 따라주는 와인까지 길게 설명이 나오네요.

아론 :

"티본스테이크인가."
"너는 흰살 생선이었지."
신나서 고기를 반으로 자릅니다. 루크에게 접시를 달라고 손짓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아... 날생선은 무리지만 부드럽게 익힌 생선이라니, 기대되네."

아론 :

"생선 반 가져간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헷, 웃으며 접시를 건넵니다
"응!"

아론 :

생선 반과 스테이크 반을 교환합니다
소스와 가니시도 제대로 주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말랑이 거래~

아론 :

말랑~

루크 윌리엄스 :

이~~ 생선요리와~~ 거래할~~~ 것 있나요~~~?

메인

GM :

두 사람이 접시를 나누는동안에도 설명은 계속됩니다(...)

잡담

아론 :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길어서 거의 못듣고있습니다
그렇군....
열심히 만들었나보군...

NPC :

"이 프렌치 프라이는 모짜렐라와 체다, 까만베르 고다 네 종류의 치즈를 섞어 만든 식당특제소스로, 후추와 곁들여 먹으면 독특한 향과 함께 특유의 맛이 전달됩니다. 또한..."
후추를 샤각샤각 갈아 준비해주며 말하네요

아론 :

"....."
식탁 아래로 루크의 다리를 칩니다
어이, 후추다 루크

NPC :

"이 쪽으로 T본스테이크과 같이 드시면 좋은 소스로 왼쪽부터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리고 역시 와인을 베이스로 만든..."

루크 윌리엄스 :

주문같은 메뉴를 들으며 어, 어어... 하며 듣고있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안속으신다니까

아론 :

먹어야하나요
알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뇨 안먹고 버텨도 좋아요 ^^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샤각 샤각 샤각 샤각

아론 :

두려워~

메인

NPC :

"그럼 부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과 함께 드디어 종업원이 돌아가네요.
철컥, 하며 문 닫는 소리가 왜인지 묵직합니다.

아론 :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
프렌치프라이를 노려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후추, 라고 했었지."
"...치워둬볼까."

아론 :

"그래."
"그나저나 고기 맛있군."
"생선도... 부드럽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이야."
"...이대로 식당을 해도 승승장구할텐데."

잡담

GM :

아마, 이대로 식당을 운영한다면 수지타산이 안맞아 장사를 접어야겠지요

아론 :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묘하네."

아론 :

"이런 식당이 취미라니... 나 참."

루크 윌리엄스 :

맛있는 걸 먹는데도 입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루크 특유의 호들갑이 안나오네요

아론 :

"...."
그럴만도 하죠, 여긴 위험한 곳인걸요.
"아직까진 괜찮다. 음식도 수상한건 저것 뿐이고."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겠지."
"...먹어둘까. 편하게."
"나중에, 정작 힘을 써야할 때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제대로 힘을 못 쓰는 것도 문제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너무 웃겨요
지난 세션에 식당 나오자마자부터 초경계모드 들어가버린 PC들

아론 :

오들오들

루크 윌리엄스 :

화기애애 식사시간 아니엿냐구~ 오이~

메인

아론 :

"하하, 지금까지 잘 먹었으면서 말이다."
"마저 먹기나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새삼 지적당하니까 민망해!"

잡담

아론 :

되겠냐!

메인

아론 :

"아, 이 버섯도 맛있군. 그냥 구운거같은데."
"...그... 구운 버섯맛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화로에 직접 구워서 훈연향이 제대로 베인 것 같아."
"향긋하고, 맛있지?"

아론 :

말캉말캉한 버섯을 씹습니다
그러게... 버섯맛이랑 버섯향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소스가 진할수록 메쉬포테이토와 곁들이면 강한 맛이 완화되면서 맛이 조화되는 것 같고..."

아론 :

"음...으음."
"나쁘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리고, 고기요리와 마찬가지로 생선요리도, 베이스는 샬롯과 양파로 야채육수 내 달달하지만, 포인트로 톡 쏘는 맛이..."
"...그래, 후추향이."
"...아,"

아론 :

"....?!"
우물우물하다가 우뚝 멈춥니다

GM :

둘이 겨우 음식 자체에서 나는 '후추 맛'을 눈치 챘을 때입니다.
거의 비워져가는 접시를 보며, 두 사람은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느끼네요.

잡담

아론 :

그렇겟죠~ 넣어서 만들었겠죠~
당했다~~

메인

아론 :

"...큭...."

루크 윌리엄스 :

"아, 후추를 일부러 갈아넣는 모습을 보인 건, ..."

아론 :

"젠, 장...!"

루크 윌리엄스 :

"...우리에게 경계심을 주기 위해서,"
"그래, 애초에 간이 되어있지 않을 리가 없는데. ..."

아론 :

고개를 떨굽니다. 손에서 식기가 챙강챙강 떨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그와 동시에 루크의 눈도 완전히 감기고 마네요.

GM :

▶ 시간이 흐른 후, 여전히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아론이 눈을 뜨면, 식탁은 말끔이 치워져 있고, 대신 구식 핸드폰과 주사기가 하나 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앞에 앉아있던 루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후네요.

아론 :

"...!"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다 곧 상황을 깨닫곤 털썩 앉네요.
전화를 뒤져봅니다.
누구의 전화인가요?

GM :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상당히 구식 핸드폰인 것만 알 수 있네요

잡담

GM :

메타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입니다

아론 :

올~

GM :

요즘은 시험 준비하는 사람만 쓴다는 바로 그것입니다

메인

아론 :

목록을 뒤져보네요 어디로 전화를 걸어야 하는걸까요?

GM :

그와 동시에 벨이 울립니다.
전화를 받아보나요?

아론 :

넵. 받아봅니다.
"...나다."

? :

"일어났나."

아론 :

"누구냐?"

? :

"너희가 쓸데없이 파고 든 탓에 곤란해진 사람. 이라고 해두지."
수화기 너머로 변조된 목소리가 울립니다.

아론 :

"곤란해진건 이쪽이다만."

? :

아론이라면 이런 음성변조를 무시하고도 어떤 목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아주 처음 듣는 음성이네요
"시시한 문답을 주고 받을 여유는 없다."

GM :

라는 말과 동시에, 핸드폰에서 삑, 소리가 납니다
영상통화로 전환되었다는 음성같네요

아론 :

구식폰의 영상통화를 봅니다
"....이건.."

잡담

아론 :

놀랄준비

메인

GM :

화질이 좋지 않은 화면 너머로, 어두컴컴한 곳과, 눈과 입이 묶인 채 구속당한 루크가 보입니다.

아론 :

"....녀석을 어떻게 하려는거지?!"

 

GM :

다른 곳은 보이지 않도록 화면은 오로지 루크의 상반신만을 잡고 있네요.

잡담

아론 :

룽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가늘게 숨을 쉬는 모습이 보이는걸로보아서는 아직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요

? :

"들어라, 이건 너희를 향한 경고다."
"앞으로 3시간안에, 납치된 루크 윌리엄스를 찾아서 해독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루크 윌리엄스는 죽는다."
"해독제는 그래, 네 손에 들린 바로 그것이지."

아론 :

"......"
기시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네요

? :

"전화기는 계속 켜 두겠다. 남은 시간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아론 :

그 바람에 역으로 침착해집니다.

? :

라는 말과 동시에, 화면 너머 루크의 목 근처로 주사기가 다가갑니다

아론 :

"사람 잘못 골랐군."
"그 목에 주사를 들이댄걸 후회하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눈과 입이 막힌 루크는 저항해보려는 듯 읍, 읍, 소리를 내지만 저항할 새도 없이 날카로운 바늘이 루크의 목을 파고드네요

? :

"후회라. 그건 여기까지 발을 디딘 네가 지금 해야 할 것이지."
"뼈저리게 후회해라. 그리고 만약 살아나간다 해도,"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
"다시 한 번 말한다. 이 것은 경고다. 두 번은 없다."

아론 :

"어이, 루크! 들리나? 지금 그쪽으로 갈테니까!"

? :

수수께끼의 인물은 주사를 놓은 후에야 루크의 입마개를 풀어주고네요.

아론 :

말이 되는 소릴 해야죠. 완전히 끝장을 내는것도 아니고 이런 악취미스러운 짓이나 하고.
살아남으면 절대 절대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루크!"

GM :

화면이 한 번 크게 흔들리더니, 루크의 모습만이 오롯이 화면에 잡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어디, ...어디야, 아론, 같이... 같이 잡혀온거야?"
눈이 가려진 루크가 주위를 필사적으로 두리번 거리는게 보이네요

아론 :

"아니, 아무래도 질나쁜 장난질의 당사자가 된 것 같다."
"아라나때 처럼 되었군."

루크 윌리엄스 :

당혹한 숨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크게 울려퍼집니다.

아론 :

"... 단서가 필요해."

루크 윌리엄스 :

"아라나 씨의 그 때 처럼..."

아론 :

"침착해, 둘이 함께라면 뭐든 할수있단 식으로 말한건 너잖냐."
"...뭐든 좋아. 신경쓰이는건 없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향해 무슨 말을 하고싶은 듯 몇 번 뻐끔이며 벌어지던 입이 굳게 다물어지더니, 침착해진 어투로 말을 잇습니다.
"...미안, 사실, 일어나자마자 아론과 그 사람의 대화소리만 들려서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했어."
"그래도, 무언가를 눈치채는 대로 말 할게."

아론 :

"계속 연결한다고 하니, 그래."
".. 불안하면 말 걸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적어도 지금, ... 이 곳에 있는 건 아니지?"

아론 :

"못알아내도 상관없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연결, 통화 중이야?"

아론 :

"핫, 그쪽에 있었다면 단번에 밧줄을 끊고 다 엎어버렸겠지."
"그래, 전화다."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그러네. 하하하"
"지금, ...난 묶여있고 이 곳은 꽤, ...답답한 공간인 것 같아."
"발로 바닥을 열심히 더듬어 보고 있지만, 재질조차 알 수없어."
"목에 무언가 퍼지는 것 같이 소름끼치는 감각은 들었지만, 아직 효과가 있지는 않아."

아론 :

"...그렇군."
해독제를 잘 챙깁니다.
그리고 식당을..이제 조사해보려 하네요

GM :

좋아요.
[수사페이즈]
이번 시나리오의 목적은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닌 [루크가 납치 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조사 곤란 레벨은 4 입니다.
또한 이 시나리오는 4 사이클의 제한이 있습니다.
납치된 PC는 제한시간인 4사이클이 지나면 사망합니다.

잡담

아론 :

덜덜덜~

GM :

안전한 집에서 즐기는 스릴넘치는 상황

메인

GM :

[초동수사]
납치되지 않은 아론만 <현장> 또는 <교통>으로 판정을 진행해주세요

아론 :

좋아 현장을
샅샅히 조사해보겟습니다
3d10 (3D10) > 7[2,4,1] > 7

잡담

아론 :

무서워`~

메인

GM :

알고있었어 카드 1과, 키워드 1이 배부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1]
루크가 납치된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①이다.
그러니, 그리 먼 곳으로 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통화 도중에 루크가 묶여 있는 장소에서 『②』가 들렸다.
루크가 있는 곳은 「③」 근처인가?

메인

GM :

아론은 침착하게 생각합니다.
시계를 보니, 약 1시간이 지나있네요.

GM :

키워드 ① 1시간 전

메인

아론 :

"...1시간, 그리 멀리 가진 못했을거야."
"후..."

루크 윌리엄스 :

"... 그렇구나, 한 시간."
돕고 싶은데 문자 그대로 손발이 묶인 루크는 입술만 질끈 깨물 뿐입니다

아론 :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겠군."
"기다리기나 해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안심시키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그리고 바로 둘수사를 해도 될까요~

GM :

[장면 종료]
좋아 선언해주세요!

아론 :

[둘이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 :

약이 주사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루크의 환부가 조금 붉게 일어난 모습이 보이네요
이것자체는 약물의 알러지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 론."
갑자기 루크의 숨소리가 가빠지네요

아론 :

".....듣고있다."
필시 제대로 된 약은 아닐테지요

루크 윌리엄스 :

"...숨이, 가빠지고 있어."

아론 :

"...어이, 정신차려..!"

루크 윌리엄스 :

"...흥분계 약물인걸까? 심장박동이, 거세어져서."
"응, 걱정마. 정신은 멀쩡해, 다만."
"전력질주를, 한... 직후같은, ...숨참이야."
"...견딜만 해."

아론 :

"....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 해독제를 가지고 곧 갈테니까."
이 해독제가 진짜이기를 믿는 수 밖엔 없네요

루크 윌리엄스 :

헐떡이는 소리만 들어서는 루크의 말 대로 인 것 같지만요.

아론 :

전력질주 후의 숨찬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무척 고통스러울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문제는 이것이 정상적인 신체활동이 아닌 약물에 의한 반응이라는것이겠지요.
"응, 믿고있어."
"아, 잠시, 아론..."
하며 숨을 흡, 참습니다.

아론 :

"....?"

잡담

아론 :

사이렌소리~

메인

아론 :

"방금 그거, 사이렌 소리냐?"

루크 윌리엄스 :

원래라면 루크에게만 희미하게 들릴 소리겠지만.
귀가 특출나게 좋은 아론에게라면, 들리겠지요
"...응, 경찰차 소리야."
"이 근방을 돌고 있는 것 같네."

아론 :

"경찰차가 순찰을 도는 근방인가"

루크 윌리엄스 :

"순찰이라면, 사이렌을 키지 않았을 거야."
"분명, 이 근처에, ...무슨 일이."

아론 :

"....좋아. 사건 현장 근처라고 해두자고."

루크 윌리엄스 :

숨을 잠시 참은 탓인지 더욱 헐떡입니다. 이내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오지만요

GM :

키워드 ② 사이렌 소리

메인

아론 :

"너는 호흡에 신경쓰고 있어라. 방금 걸로 좋은 생각이 났다."
루크를 안심시키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장면 종료]
탐정 장면 열면 될까요?

GM :

넵!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이 상황에서도 기벽을 굴려야 한단 말이지

GM :

아론은 말려줄 사람이 없어 쓸쓸하겠지만
그렇습니다... 굴려주세요

아론 :

쓸쓸해...
1d6 (1D6) > 4
억지요구표에서 굴립니다
포로포로
1d10 (1D10) > 4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해달라고 떼를 쓴다
이 상황에서요?
음....

GM :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아론 :

"...어이, 루크."
"그...뭐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최근에 즐거운 일 그런거,"
"한 번 말해보지 그러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흐아앙 ㅠ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최근의, 즐거운, ...일 말이지."

아론 :

괜히 불안해져 루크에게 말을 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하, 하하하... 글쎄, 얼마전에 아론과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은 날도 즐거웠고."
"응, 아론이 내 퇴근 시간에 맞춰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를 해 준 것도."
"...처음 보는 레시피인데도 말이지."

잡담

아론 :

(흐앙 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때도 말 했지만, 아직도 모자라게 느껴질 정도야."
"정말, 맛있었다고? 아론... 정말. 기뻤어."
"아, ...어쩌지, 최근의 즐거운 일이라면..., 흣, 아론이 모를 만한 처음듣, 는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데."
"...전부 아론과 관련된 일 뿐이라서."

아론 :

"핫,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
헐떡임이 심해지네요

아론 :

"그래, 전부 나도 아는 이야기잖냐."
"......."
"무리시켜서 미안했다."
"좀, 쉬어."
루크를 이렇게 만든 놈들을 전원 두들겨패서
유치장에 집어넣어주리라 다짐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으으응, 이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니야."
"...알잖아? 나도 형사니까. 뛰어다니면서 이야기 하는 것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얼마든지 더 얘기할 수 있어. 얼마든지..."

아론 :

"...그래."
"얼마든지 들려줘라."
"숨을 좀 고르고 나면, 알겠지?"
아론은 시추에이션표에서...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우... 알아서 찾아온 단서에서 굴리겟습니다
1d6 (1D6) > 2
다시굴리게해주세요
이건 못하겟어욬ㅋㅋㅋ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굴리고 찝으셔도 좋아요!

아론 :

아지트에 가서 어케쉬냐구욧
조아

GM :

아무래도.특수상황이니.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3. 길에서 딱 마주치다
이 상황으로 가도 될까요>?

GM :

좋와요~
아론은 루크를 찾아 이동중이라고 할까요?

아론 :

넵!
루크를 찾아서, 음
사이렌소리가 나는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3번 키워드를 발견할수잇게 되는거겟죠?

GM :

좋아요.
아론은, 루크를 찾아 발부터 움직이다, 경찰서를 발견합니다.
번화한 거리 한 가운데, 오가는 사람이 많아 시끌벅쩍한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있네요

GM :

키워드 ③ 경찰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주변 많이 시끄러운 모양이네."

아론 :

"...경찰서 근처인가...?"
"그래, 경찰서 근처를 뒤지는 중이거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사이렌 소리를 유추해서 말이지."
역시 아론 대단해, 가 턱 끝까지 나올 뻔 했지만, 밭은 기침을 하네요
"아, 이, 이건 침을 잘못 삼... 켜서!"
"아무, 아무것도 아니야 아론..."

아론 :

"...속아주마."
"무리하지 마."

잡담

아론 :

으아앙 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상황에 민망하지만, ...정말이라고?"

아론 :

".... 알았다고!"
"큭,"
버럭 하고 말았네요.
조아... 어..
주사위를 굴리나요?

GM :

네!

아론 :

1d6 (1D6) > 2

GM :

아론은, 아뿔싸.
길에서 절도사건을 목격합니다

아론 :

재빨리 범인을 후드려갈기고 해결합니다
어.. 옆에 굴러다니던 벽돌을 주워서 던져서 잡았네요
사람 바빠죽겠는데 성가시게하고있어!!!
하지만 이제 술집에서 나오던 야구팬들이

NPC :

"대, 대단해! 저 사람!!! 소매치기를 잡았어!"

아론 :

자기 팀 투수를 욕하다가 그걸 봐버린거죠

NPC :

"와아! 와아아아!!!"

NPC :

박수와 환호성이 터집니다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아론에게 쏠리네요

아론 :

"...! 바빠! 비켜!"

NPC :

"대단해!!!"

아론 :

"경찰이나 불러!"

NPC :

"ㅇ준학 단장님!! 저 사람을 사주세요!"
"웃기지마 우리 x화에서 데려갈거라고!"

아론 :

사람들을 헤치고 빠져나갑니다

잡담

아론 :

야구네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메인

NPC :

야구 팬들이 옥신각신하는사이, 아론은 무사히 탈출합니다만, 시선이 따라붙습니다

GM :

아론은 상태이상 [주목받음]에 걸립니다.
수사 곤란레벨이 1 감소합니다.
현재 수사레벨은 3 입니다.

잡담

GM :

당연하죠. 당신을 야구에 빠트린 사람인걸...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0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정말, 대단해"

아론 :

"..소리만 듣고 알았냐."

루크 윌리엄스 :

"돌아가면, ...야구장도, 가볼까?"

아론 :

"그래, 가자고."
"어디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렇게 약속을 나누며 장면을 닫아봅시다
[장면 종료]

GM :

알고있었어 카드 2를 지급하겠습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2]
경찰서 근처는 매우 번화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사람을 눈에 띄지 않고 옮기는 게 가능 했던 것은 「④」를 이용했기 때문 아닐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건 이상하다.
사람과 「④」가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면 「⑤」가 있다
그러나 「⑤」는 『⑥』,
그건 루크가 알고 있는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메인

GM :

경찰서 근처를 뒤져보았지만, 루크가 있을 만한 곳은 보이지 않았네요.
경찰서 주변은 복작복작하지만, 수화기 너머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걸요.
사이렌소리도 새어들어왔었는데 조용한 걸 보면, 적어도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 쪽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잡담

아론 :

소방서 근처일지도 몰라...

메인

아론 :

"너도 지금 수화기 너머로 듣고있겠지만."
"경찰서 근처는 번화가다."
"이런 번화가에서 들키지 않고 너를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야해."

루크 윌리엄스 :

"식당 근처도 그랬었지. 주말이라 사람이 무지 많았어."

아론 :

"...아니면 경찰서 근처가 아니라는 증거라던지."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시추표를 굴리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려볼게요
1d6 (1D6) > 2

잡담

아론 :

선생님!
저 추가 룰북에
폐쇄공간 시추에이션이 있는데

메인

GM :

좋아... 사건 전부는 탐정이 마주하는걸로하고

잡담

아론 :

그건 다음에쓰는걸로 할까요?

메인

GM :

루크는 얌전히 주사위나 굴리는걸로해볼까요

잡담

GM :

헉 헉 헉
너무 궁금해요
헉 아 근데 역시 마스터가 안들고있어서
으악... 악... 악....
궁그매...

아론 :

총 6개로
탈출하려 발버둥친다, 남아있는 물건 확인, 조수와 둘이서, 행동을 해본다, 마술, 정신 똑바로 차려!
이게 있습니다
말씀해주시면 제가 상황 드릴게요

GM :

좋아... 부탁드립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폐쇄공간 시추에이션으로 다시 굴려불게요
1d6 (1D6) > 5
마술........

짭GM :

마술로 가봅시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짭지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짭GM :

루크는 모종의 트릭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전화를 하는 아론을 놀래킬 수 있겠네요.
그 경악이 키워드로 연결...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엉?"

루크 윌리엄스 :

"지금부터 소리를 지를거야."

짭GM :

요는 강제로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근처에 누가 있다면 알아채주지 않을까?"

아론 :

"그래서 냅다 고함을 지르겠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눈이 가려졌지만 숨길 수 없습니다 저 쿠소 마지메한 얼굴

아론 :

"...하지 말란 말도 없었으니 상관없으려나."
"그래, 한 번 해봐라."

루크 윌리엄스 :

맑은 눈의 어쩌고 표정으로 기합을 넣네요

아론 :

아~ 쿠소 마지메...

루크 윌리엄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짭GM :

원래는 마술이라 거짓말 판정이지만
루크가 쿠소마지메했기 때문에

루크 윌리엄스 :

"...콜록, 콜록 콜록!"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거짓말이면

메인

짭GM :

근성으로 가봅시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체쥬를 불러와도 좋구
좋아 근성!
#가보자고

메인

짭GM :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기침기가 터져나오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이야아아아아앗!!!"
"우오오오오옷!!!!!!!!!!"
3d6 (3D6) > 7[2,1,4] > 7
"헉, 허억, 헉..."

 

짭GM :

판정에 성공하면 깜짝 놀란 바람에 아론이 사건과 관련된 키워드를 무심코 획득하게 됩니다!

아론 :

"어이, 이제 됐어!"
"이제 됐다고!"

루크 윌리엄스 :

"윽, 응. 흐윽... 헉."

아론 :

루크의 상태 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새 초췌해졌습니다.

잡담

짭GM :

뒤를 부탁합니다 진짜 지엠님

아론 :

우아앙

메인

GM :

아론은, 루크의 외침으로 깨닫습니다
저렇게 소리지르는데도 아론의 귀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은 그래도 꽤 떨어진 곳일거예요.
혹은 방음이 잘 된 곳이라던가.
저 곳까지 루크를 옮기려면, 적어도 차량으로 이동해야겠지요.

GM :

키워드 ④ 운반용 차량

메인

아론 :

"운반용 차량을 이용했겠군."
"고생했다 루크."
"도움이 됐어."
"....쉬어, 이제."

잡담

GM :

https://jukebox.today/wetwetwetwet
돌아온 주크박스

아론 :

ㅋㅋㅋ야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다행, 이야. 아론."
헐떡이는 주제에, 희미한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아론 :

"큭..."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조수의 성공으로 여유 +1을 얻습니다

아론 :

금방이라도 저 망할 화면에서 루크를 꺼내주고 싶은데 말이지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4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감정을 부탁해요 그리고 아까....의 탐정장면에서 루크는 [아론에게 지장이 갈 정도로 걱정을 끼치면 안 돼...!]를 마음에 안 드는 점(불편한 점)으로 가졌습니다..

아론 :

아론은 어
[이런 상황에서 까지 성실하기는!]이란 감정을 좋아하는 점으로 가지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장면 종료]

아론 :

흑흑 두려워
루크의 여유가 왕창까일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 루크는 또, 이번 장면에서....
감정을 하나 더...
[아론이 많이 긴장한 모양이야...] 를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잡담

아론 :

그야 파트너가 끌려가서 독 주입 당한 다음에 저러고 있으면 긴장이 될거라구요

메인

GM :

▶ 1 페이즈 종료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여유가 수사곤란레벨만큼 감소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1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여기서 액션 [대비하기]를 사용합니다.
여유가 2점 아래로 내려갔으므로, 1d6으로 여유를 회복합니다.
1d6 (1D6) > 2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 → 3

아론 :

ㅜㅠㅠ든든해요ㅠ

루크 윌리엄스 :

위기일수록 대담해야하는 법이니까요.
심호흡을 하며 침착하게 때를 기다립니다.

GM :

▷2 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4로 증가하였습니다.

아론 :

탐정장면 선언하겠습니다
[탐정 장면]
두렵다
이 감정선을 망칠 기벽이 튀어나올까바

잡담

GM :

오히려 좋아

메인

아론 :

아론은지금 루크가 잘못될까봐 몹시 걱정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젖은 거리를 뛰어다니고있는데
1d6 (1D6) > 4
무리한 요구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4
아까와 동일하네요
"....어이, 루크."
괜히 아론이 불안해져 또 말을 붙입니다.
"아까의 이야기의 연장선이다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듣고있어."

아론 :

"내가 없을땐 뭐 없었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없을 땐..."
"응, 요즘. 포x몬 빵을 먹고있어."
"아론이 궁금해 했던 그거."
"그게, 어쩌다보니까 우리 서에서도 유행이 돌아서."

잡담

아론 :

납치범 이 피도눈물도 없는 자식들같으니
이런 눈물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해서 풀어줘야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뭔가, 신용카드나 경찰수첩 뒤에 스티커를 붙이면, ...즐겁잖아?"

잡담

아론 :

151종이나되는 띠부씰을 모으러가야한다고요 흐앙 ㅠㅠ

메인

아론 :

"하하, 나사빠졌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하하하."

아론 :

"웃기는 놈들이야. 너를 포함해서."

루크 윌리엄스 :

"뭐, 다들 사람이니까."

아론 :

"...돌아가면 잔뜩 모으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이 정도의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없으면 못, ...흐으 못 버티는 거겠지."
"...내 경찰 수첩 뒤에도, 아론이 준 뚜x초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어."
"응, 내가 모으지 않아도..."
아론이 원하는 걸 주고싶을 뿐인데.

아론 :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근데 이제 막상 아론도 루크 주고싶어서 가x를 노렸다는게 ㅠ

메인

아론 :

"내 주머니에 아직, 네가 준 거 들어있으니까."
"그거, 못 뽑으면 돌려주마."

잡담

아론 :

그쵸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한 번 파트너는 영원한 파트너라고?"
"그렇지? 아론."

아론 :

"바,보."
"내 파트너는 너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론은 시추에이션표를 굴려봅시다
170페이지의 탐문수사 상황을
써도 될까요?

GM :

넴!
아론은 주변을 돌아다니며 근처에 큰 자동차가 움직이던 걸 본 적이 없는지 물어보고 다닙니다

? :

"네? 이렇게 좁은 길에 자동차요?"

아론 :

저녀석 말풍선이 초록색인데 수상해

NPC :

"앗, 저도 찾고있어요! 오늘 SNS에 우리 ☆☆가 이 동네에 놀러온다고해서!"
실수했어요 봐주세요
진짜 실수예요
엉엉

아론 :


교란이 아니었군요
다정한 지엠님을제가 감히
제가또
언제나 믿었지만

NPC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다란 차가 한두대여야지..."
"사람을 싣고가는 차? 아... 취한 사람을 싣고 가는 건 많이 봤는데."
"으음, 아 아까 구급차가 지나는 건 본 거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가 소소하게 복작복작하네~

아론 :

"...구급차?"

NPC :

다들 영양가없는 소리만 하네요

아론 :

그래도 잘 들어둡니다

NPC :

아론이 조금 더 수사하고 싶으면 <끈기>나 <체력> 이 들 것 같습니다.

아론 :

좋아요
체력으로 굴려보겠습니다
3d10 (3D10) > 18[2,9,7] > 18
성공~

NPC :

"아, 그러고보니까 아까 어떤 차가"
"저쪽으로 가는 걸 봤어요."
"아, 그 쪽에 분명... 폐건물만 잔뜩 있지 않나?"

GM :

아론은 떠오릅니다. 이전 루크와 대화 중에 지난 사건을 복기 할 때의 일입니다.

아론 :

"... 그렇군. 확실히 그쪽이라면 쥐죽은 듯 조용할 만 하겠어."
"도움이 됐다. 고맙군."

GM :

사건 이후로, 우리가 갔던 그 폐건물은 사실 그 곳은 성황리에 개발되다가 계획이 중단되어 방치 된 곳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때문에 실제로 개방된 적은 없지만 그 때 신개발 프로모션을 많이 접하였던 세대는 지명을 뜻하듯 "고유명사" 로 많이 말한다고 했습니다.
분명, 그 건물이겠지요.

GM :

키워드 ⑤ 폐건물

메인

아론 :

답답한 공간이랬지..
그건 분진 때문인가...?
"어이 루크, 어쩌면 지난번 사건의 폐건물 쪽일지도 모른다."
"... 조금만 기다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서둘러 폐건물로 향하며 장면을 마무리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도 걱정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려야...] 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부정 부정 부정 부정)

아론 :

[장면 종료]

잡담

아론 :

무슨소리야아~
이미 잘하고잇다구ㅠㅠㅠ
버텨버텨 ㅠ

메인

GM :


다음장면을 선언해주세용!

아론 :

루크! 이번엔 네가 외쳐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둘이서 수사]
좋아... 두 사람의 감정 중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시다!
[아론도 걱정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려야...]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꿉니다

아론 :

아론은 [이런상황에도 성실하기는!] 이란감정을 강렬하게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 ..."
수화기 너머로 끊임없이 들리던 헐떡이는 소리가 잦아드네요.
증세가 나아진건가, 생각하지만 화면 너머에 보이는 것은 더 심각한 상황이였습니다.
루크가 식은 땀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아론 :

"...루크,"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듣고 있어."

아론 :

"...괜찮..지 않겠군."

루크 윌리엄스 :

"괜, 찮아. 정말, ...걱정 마."
"...하하, 속이지는, 못하나."

아론 :

"... 앞으로 조금이다. "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아직, 버틸만, 해."

아론 :

"제길, ...!"

루크 윌리엄스 :

"응, ... 기다릴게 아론."
"아론, 너무 서두르다가, 다치면..."
"...안 되니까?"
당부하듯, 말합니다. 끝에 섞인 것이 숨찬 소리인지, 작은 웃음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GM :

그런 루크의 음성을 들으며, 아론은 폐건물에 도착합니다.

아론 :

"......"

GM :

▶도시 외곽, 폐건물

아론 :

루크를 찾아 절박하게 폐건물을 살핍니다
절망에 빠지거나, 과한 생각에 잠기는건 루크를 찾아낸 다음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GM :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철조망으로 만들어 밖이 보이는 형태네요.

아론 :

어디있는거야! 답답한곳,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곳!
자동차를 숨길수있는 그런곳!
쉬지않고 달리네요

GM :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고, 계단을 타고 전층을 돌아다녀보지만, 기본 뼈대인 바닥과 벽만이 존재할 뿐,
아론이 찾는 자동차를 숨길 수 있을 만한 곳도, 애초에 무언가가 있으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뚫린 공간이네요.

아론 :

"하아, 헉... 후... 하아..."

GM :

당연히 그 어디에서도 루크는 물론, 기척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아론 :

체력좋은 아론이 숨이 찰 정도로 뛰어다녔지만 발견해낸건 이정도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 아?"
"다친, 거, 아니...지?"

아론 :

"...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냐."
"젠장 차라리 누가 덤볐으면 좋겠다."
"이 편이 더 질나쁘다고..!"
"어디야, 나와!"
으르릉 합니다

GM :

주변은 고요합니다.
아론이 외치는 소리만이 메아리쳐 울려퍼질 뿐이네요.
당연히, 수화기 너머로도 잡히지 않습니다.

GM :

키워드 ⑥ 밀폐된 공간이 없다.

메인

GM :

여기서,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3]
경찰차가 지나간 곳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근처 「⑦」에서 난동이 벌어졌고 그 곳으로 경찰이 출동했던 것을 알아냈다.
「⑦」과 운송용 차, 좁은 공간.
설마 루크가 있는 곳은... 「⑧」

메인

아론 :

"........"
헛다리 짚었나, 라는 말은 일부러 내지 않습니다.
다시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뿐이네요.
경찰서가 있는 번화가로 돌아가며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장면은
조수의 장면이던가요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GM :

기벽 굴려주세요 (ㅎ)

잡담

아론 :

함만봐주자...

메인

아론 :

1d6 (1D6) > 5
수사 강행에서 굴리겟습니다
1d10 (1D10) > 1
멋대로 수사 대상의 가방이나 서랍을 연다.
이건데 으음

GM :

루크가
식당에 가방을 두고왔을수도있지

아론 :

ㅋㅋㅋㅋ ㅋㅋㅋ
루크가 평소에 메고 다니는 백팩 말이죠

GM :

당연히 납치범들이 루크의 가방을 챙겨줄 리가 없으니까요

아론 :

멋대로 열어보지만 쓸만한 물건이 없어서 다시 북 닫습니다.
"....후,"
그러니까,
가방 안에 아직 남은 익숙한 장소의 향취가 훅 밀려들었거든요.
반드시 루크와 돌아가야만 하겠지요.
소득은 없었지만, 의지를 새로이 다집니다.
가방을 다시 제대로 챙긴 다음 수사를 하러갑시다

루크 윌리엄스 :

"...윽, 흐."
이제 숨소리는 잦아들고, 간간히 억눌린 신음이 들립니다.

아론 :

"...곧이다."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인양, 말합니다

GM :

아, ... 아론은 이전, 하스마리에서 이런 숨소리를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원치않게도.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고마, 워."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지금은 여가를...
혹시 5번,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로 슥 바꿔도 될가요

아론 :

ㅋ큐ㅠㅠ
네!
특수한 상황이니까요

GM :

아론이 뒤지던 가방에서, 알람이 울리네요
아론이 들고있는 구식 핸드폰이나 아론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분명 이건...

아론 :

"...!"
가방을 열고 타블랫을 꺼냅니다.
"...나다."

모쿠마 엔도 :

"루크! 아, 아론이야?"
호냐냐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긴장감이 확 풀리는 목소리네요

아론 :

"....아저씨, 지금 좀 바쁜데."
"뭔가 알고 전화한거면 계속 하고 아니면 다음에 연락하지."

모쿠마 엔도 :

"아, 아론 거칠어. 역시 필요없으면 가차없이 버리는 거지. 이 나쁜 남자."

아론 :

"끊는다."

모쿠마 엔도 :

"...루크의 상태는 어때?"

아론 :

"...!"
"몰라, 잘, 안보여."
"숨소리만 들리는데..."
"제길, "
심호흡을 합니다.
약한소리 않으려 하네요.
혹시라도 전화 너머 다른 녀석들이 들을까봐 조금 떨어져서 통화를 이어갑니다

모쿠마 엔도 :

"...아론, 고생이 많아."
" 루크도 강한 아이니까 잘 버틸 수 있을거야. "
"그러니까,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잡담

모쿠마 엔도 :

미안합니다 모쿠마 씨 스탠딩을 말다가 만 사람

메인

아론 :

"뭔데?"

잡담

아론 :

후후 너무조아요

메인

모쿠마 엔도 :

"그 번화가 쪽 말이야. 대학가가 있지?"
"거기서 좀 큰 소동이 벌어졌나봐."

아론 :

"...!"
"대학가란 말이지?"
제길 지금까지 엄청 헛다리 짚었군! 속으로 분해합니다

모쿠마 엔도 :

"젊은이들 끼리의 치기어린 싸움으로 끝나면 좋았을텐데."
"곤란한 사람이 섞여들여서 말이지."
"거기에 가면 무척 화난 사람이 있을테니까 더 성가신 행동을 하기 전에 진정시켜주지 않을래? 하고."

아론 :

"좀 바쁘니까 기절시켜도 되겠지?"
"사정 들어줄 시간 없어, 일격에 때려눕힐거다."

모쿠마 엔도 :

"오히려 환영이야."
"그렇지, 체슬리?"

아론 :

"뭘 두근거리고 있어!"

모쿠마 엔도 :

"아아, 지금 체슬리는 좀, 대하기 힘든 걸?"

아론 :

".....사기꾼 이자식 너 다 알고있지?!"

모쿠마 엔도 :

"걱정마, 아론 때문은 아니니까."

아론 :

"....후.."

모쿠마 엔도 :

"... 두 사람을 믿고 있으니까, 부디 잘 부탁한대."

아론 :

심호흡합니다. 지금은 화풀이...할때가 아니니까요

잡담

모쿠마 엔도 :

하지만 아론 선명히 들었겠지요

메인

아론 :

"... 단어 사이사이에서 아저씨 냄새가 나는군."
"그녀석이 그런 말을 할 리가."

잡담

모쿠마 엔도 :

아아아아~.... 제가 미리 보스 옆에 붙어있었어야했는데<<< 같은 말을..

메인

아론 :

"아무튼 알았다. 끊어."

잡담

아론 :

그쵸~

메인

모쿠마 엔도 :

"어멋, 속마음이 발가벗겨져 들켜버렸어 아이, 부끄러워라~!"
"그럼, ...조만간 만나자. 히어로들."

아론 :

"...그래."

GM :

전화는 이걸로 끊어집니다.

아론 :

대학가를 뒤지러 가면 되겠군요!

GM :

좋아요. 한 달음에 달려가봅시다.
어느덧 수화기에는 아까와 상황이 역전되어, 아론의 숨소리가 루크 쪽에 흘러들어갑니다
▶번화가 옆, 대학가
모쿠마의 말대로 대학로 쪽으로 가다보면 커다란 실랑이 소리가 들리네요.
굳이 찾지 않아도 그 근원지를 찾을 수 있겠어요.

아론 :

곧장 가봅니다

NPC :

"어이, 그래 경찰 불러, 불러보던가!"
"캭, 퉤. 내가 누군줄 알아?!"
하며 소리지르는 사람은, 아 전에 본 것과 같은 일수꾼
그리고 가만히 그 수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아론 :

수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NPC :

경찰차가 근처에 와있지만, 경찰들도 쉬이 수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둘 중 아무나 얼른 말려야 할 것같네요

아론 :

일단 급하니 일수꾼을 뒤에서 칩니다
*콱

GM :

좋아 이부분판정은
루크의 <설득> 으로 굴려봅시다
루크의 설득은 곧, 아론의 주먹이죠.

아론 :

루크 내 주먹이 설득이다.

잡담

아론 :

통햇네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5,1] > 8

NPC :


헐 잡담탭이잔아 다시칠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5,1] > 8 (3D6) > 17[5,6,6] > 17
ㄴ루크의 설득ㄱ이 시원하게 먹혀들어갑니다

NPC :

"으어어어!!!"
"우와아아아!!!!!"

GM :

군중들이 우와아아아!!! 소리지릅니다

 

아론 :

*빠악

GM :

그러고보니 아론, 아까 [주목받음]상태가 치유되지 않았지요

아론 :

"..... 어이 경찰!"
"이쪽은 바빠. 빨리 데려가!"

NPC :

"네, 넵!!!!"

GM :

멋진 히어로의 활약에 주변에서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NPC :

그 와중에 아론은, 경찰들의 웅성거림을 듣습니다.
"아, 오늘 왜이렇게 난리가 많은거야!"
"아, 정말... 피곤하다 피곤해."
"아까, [병원]쪽에서도 난동이 있어서 수습했는데...!
"하아, 정말 하필 병원이라서 식겁했다니까?"

NPC :

키워드 ⑦ 병원

메인

아론 :

"...병원?"
"어느 병원이었지?"
금방이라도 떠날것 같은 모습으로 물어봅니다

NPC :

"아! 넵 바로 여기 병원입니다!"
하며 뒤를 가리키네요.
대학가인만큼, 유명 대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대학인만큼 당연히 '대학병원' 이 있었지요.
관할구역의 경찰들이 출동하는 곳이니, 이 경찰들이 출동한 병원이라면 아마 뒤의 대학병원이 분명합니다.

아론 :

"...찾았다."
병원으로 지체없이 달려가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윽."
"..."

GM :

[장면 종료]
▷2 사이클 종료
조수의 여유가 4 깎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0

루크 윌리엄스 :

여유가 0이 되었으므로, 마음고생이 1 증가하고, 여유를 회복합니다

잡담

아론 :

루크가 마음고생을 하다니 아이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2d6 (2D6) > 9[5,4] > 9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9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이상하게도
스페셜이 안 뜸
()

아론 :

그쵸...이상하게도...

루크 윌리엄스 :

아! 한 번만 쓴다고!
룰북 숙지했다고~ 딱 한 번만 쓴다고~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ㅋ
그동안 땡겨쓴거
정산하는건가봐요

루크 윌리엄스 :

지금까지 룰 안지켜서 미안했다고~

아론 :

ㅠㅠㅠ

루크 윌리엄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이제부터 잘할게 ㅠㅠ

메인

GM :

▶3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5로 증가합니다.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목 닦고 기다려라 루크!!

잡담

GM :

아론
두근두근이벤트
원해?

아론 :

원해요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이 하나 늘어난 조수의
진심어택
받아라

아론 :

루크 윌리엄스 :

이 장면은 롤플에 따라 고백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롤플이 될 수도 있으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큰 소리를 들었어."
"다친 곳, 없어?"

아론 :

"그거 내가 낸 소리다."
"근처군, 정말로."
"데리러갈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화면 너머로 희미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보이네요
잔뜩 부르튼 입술도요.

아론 :

"......"
"무리하는거 아니야. 이제 곧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이제 숨길 도리도 없다는 듯, 끊어질듯 말듯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많이, 힘들었지?"

아론 :

"...그럴리가 있겠냐."
루크와 통화하며 병원을 누비고 다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 야?"

아론 :

"병원."
"아마 여기 있을 가능성이 커."

루크 윌리엄스 :

작게 으윽,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잠시만"
"수화기에서 멀어져주면, 안될까?"

아론 :

"...너 소리지르려 그러지."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
"...들켰네. 귀가 아플, ...지도 몰라. 그러니까."

아론 :

"그 상태로는 얼마 내지도 못할거고, 네 상태만 안좋아질거다."
"...차라리 힘을 비축해둬."

루크 윌리엄스 :

"...응."
흡, ... 흑. 하며 숨을 참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GM :

좋아, 그렇다면 아론...
마지막 기벽을 굴려볼까요 (ㅎ)

잡담

아론 :

스진을 하려면 어쩔수 없다는걸 알지만
원망스럽다
눈물주륵

아론 :

찐으로가아니라
마음이 아프단 의미입니다
쭈륵

GM :

걱정마세요
불발되었지만

아론 :

지엠님라뷰

GM :

어케든 고백 성공해볼게요

아론 :

머 불발됏어요?
언제?
이런
힘내볼게요

GM :

아 일단 기벽이나 굴려봐요!

메인

아론 :

1d6 (1D6) > 6

잡담

GM :

와 두근거린다
완전무작위

아론 :

주사위가 정해주는 캐입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기본
1d10 (1D10) > 5

잡담

GM :

파트너 표가 나온것만으로도

메인

아론 :

기벽 파트너와...표에서 굴립니다

잡담

GM :

이미 가슴이 뻐근해짐

메인

아론 :

1d10 (1D10) > 10

잡담

GM :

꺄악~

메인

아론 :

갑자기 파트너의 귀에대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루크,"
"나중에 네가 또 자책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생각해도 평소라면 변태(에로가아니라 기벽적으로)적인 상황인데
죽겟어요

메인

아론 :

"너, 이번에 도움이 되었으니까."
"견뎌줘서 정말로, 고맙다."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아론 :

"...그러니 조금만 더 버텨줘."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다, 행이, ...다."
희미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응, ... 아론."

아론 :

"....부탁이다."
"......."

루크 윌리엄스 :

"...아론만 오면, ...끝, 인거지. ...?"

아론 :

"그래."

잡담

아론 :

흑흑 흑흑흑

메인

아론 :

시추에이션 굴리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1 사건 영상을 활용할수있을까요

GM :

네!

아론 :

이제 같은 공간이니 루크가 찍힌 화면에서 뭔가 본다던지?

GM :

루크와 영상통화를 하는 화면을 살핀다던지,
아니면 CCTV룸을 살필 수도 있겠어요

아론 :

좋아요! cctv룸에 괴도답게 들어갑니다

NPC :

"으, 으아악 누구세요?!!?"
"뭐, 뭐야 겨겨경찰불러?!?!!"

아론 :

"...큭..!"
급한 나머지 뒷목을 쳐서 기절시킵니다

NPC :

당직을 서던 직원들이 흐아아악합니다
커피를 뿌릴뻔 하지만, 그래요 커피를 뿌리면 생명수가 사라지죠 고민하던 차에...

아론 :

"... 영상만 보고 나간다. 이 꼴나기싫으면 얌전히 앉아."

NPC :

아, 기절한 나머지 커피가 쏟아졌어요

아론 :

기절한 사람을 손에 들고 협박합니다
커피에 신경쓸 겨를따위 없습니다.

NPC :

아론이 오랜만에 포근한 잠을 선사해줬을지도요
"네, 네네네!!"

아론 :

"손가락 까딱하지마."

NPC :

빠릿하게 앉습니다

아론 :

영상을 확인합니다.

GM :

언제의 영상을 보나요

아론 :

아론과 루크가정신을 잃은 1시간 사이의영상입니다

GM :

좋아, 그동안 병원 바깥에는 여러대의 차가 왔다갔다하네요.
주차장안으로 차가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광경도 보입니다.
아론의 눈에는 얼추 승용차 안에 탄 사람들도 보이네요.
그 외에도 구급차가 왔다갔다하는 것도 보이고...
여기서 아론은 <정보>나 <변화>를 굴려볼까요?

아론 :

그전에,
액션을 쓰려고합니다!
두 사람의 힘을 합쳐서 액션을 쓰고싶어요
루크가 화면 분석할때 경찰이 쓰는 요령을 알려줬었으니까요!

GM :

너무.좋아요.

아론 :

여유를 3지불하고
정보 유리함을 굴리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9 → 6

GM :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잡담

GM :

뭔가 보여드림.

아론 :

(얌전)

메인

GM :

아론이, 루크와 함께. 루크가 알려줬던 것을 떠올리며 탐색하려던 차입니다.
귓가에 선명이 목소리가 꽃히네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는 소리와, 그리고...

루크 윌리엄스 :

"아파, ...흐윽, 괴...로워."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참지 못하고 울먹이는 루크의 목소리 입니다
"아, 아론... 들었,..."
"..."

아론 :

"...참아!"
"젠장, 조금만이다.. 조금만 더...!"

루크 윌리엄스 :

"...윽, ...으응. 흐, ...윽."

아론 :

"이제 정말 코앞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나..."
"미안, 약한 소리 해서, ... 그래도 끝이라면, ...정말, 하나만, ...얘기 해도, 돼?"

아론 :

".....끝일리가 없잖아..!"
"칫, 뭐든 주절거려봐라. 정신 잃는것보단 낫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미안, ...아론을 믿고 있는데. 응, 그런데도."
"...무서, 워. 아론."
"죽고 싶지 않아, ...구하러 와 줘."
"...기다릴, 게..."

아론 :

"......."
순간 목끝까지 감정이 치밀어오릅니다.

잡담

아론 :

흐아아앙
눈물이주륵주륵나요

메인

GM :

라며, 아론이 집중하고 있을 때 겨우 참았던 아픈 신음을 터트렸던, 가장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약한 마음]을. 『고백』 합니다.

잡담

아론 :

정말좋아...(주먹물기)

메인

GM :

좋아, 고백 효과가 발휘됩니다.
아론은 루크에게 강렬한 감정을 하나 획득해주세요

아론 :

아론은 강렬한 감정으로
[모든걸 걸고 구하고 싶다.]를 획득합니다.

잡담

GM :

루크의 마음에 안드는 점 (을 빙자한 아론만을 위한 걱정)에 모여있는 고소장들 봄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소할꺼야`~~~

메인

GM :

좋아 그리고 아론과 루크는 각자에 대한 감정 하나씩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믿고있어, 기다릴게. 구하러 와줘.]라는 의지하는 마음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아론 :

아론은 나쁜 감정으로 [이 지경이 되도록 참기는..!]을 얻습니다.

GM :

좋아 그리고 아론은,
루크를 위해 1d10을 굴려주세요

아론 :

1d10 (1D10) > 5
긴급처방 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11

루크 윌리엄스 :

아, ...믿을 수 없어요.
이렇게, 약한 모습을 자의로 성토하듯 아론에게 『고백』했는데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 지다니...
그야, 자신이 무너졌을 때 먼저 손을 건네준 사람도 아론이였는걸요.
또 다시 제 세상이 무너졌을 때, 체슬리, 모쿠마 씨. 그리고 아론. 세 사람의 인연이 저를 다시금 이끌어 줬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래, ...내가 약해져도, 동료가 있으면 다시, 몇 번이고 일어설 수 있어.
히어로는 혼자여선 안돼, 동료가 있어야 해.
자신이 했던 말인데, 왜 잊고 있었을까요.

잡담

아론 :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힘들어도 아주 조금은 그대로의 감상을 내비쳐도 되는 거였습니다.
그야, 괴로우면 괴롭다. 무서우면 무섭다. 말을 할 수 있는 것 조차, 동료를 믿고 있기에 가능 한 거니까.

GM :

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까지 얻은 상태이상을 모두 회복합니다.
상태이상 [주목받음]이 사라집니다.

아론 :

".... 괜찮다. 곧, 갈테니까."
"괜찮아..."

GM :

또한, 앞으로 남은 판정에 모든 주사위를 「6」스페셜로 띄울 수 있습니다.
아론은, 마지막 판정을 굴리나요?

아론 :


3d10 (3D10) > 22[10,4,8] > 22

GM :

「6」 「6」 「6」
모든 주사위가 스페셜 판정으로 바뀝니다.

잡담

아론 :

루크가 건넨 마음의 힘으로 이겨냇어

메인

GM :

아론은 '그걸'하나요.

아론 :


언제나의 그걸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유가 더 증가해봣자 슬모는업지만 뽀대용으로

메인

아론 :

".... 끝나면, 손을 잡자."
"너 그거 좋아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해냈구나."

아론 :

"......"

잡담

아론 :

너무조아요
흑흑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헤헷."

GM :

아론은, CCTV를 보며 확실히 감을 잡습니다.
루크를 눈에 띄지 않게 이송하면서, 그를 결박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 곳.
화면상으로 보기에는 건물과 같아보이는 밀폐공간, 그 곳은...

GM :

키워드 ⑧ 차 안

메인

GM :

바로 "구급차" 입니다.

잡담

아론 :

이괴씸한자식들
감히 사람을 농락하고 뺑이를 돌렸겠다

메인

GM :

다만, 경찰차가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구급차는 총 3대네요.

아론 :

셋다 열어볼 순 없나요?

GM :

일단 주차장으로 뛰어가볼까요
여기는 CCTV룸이라구

아론 :

좋아 달려가봅니다.
"신세졌다."
기절한 사람을 의자에 앉혀두고 나갑니다.

NPC :

바짝얼은 CCTV룸 직원은 그제서야 신고합니다 흐아악 여기 괴한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제 곧. 이네."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보고싶다."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숨 넘어가는 소리가 뻔히 들리는데도 실 없는 소리를 하네요

아론 :

"네가 있는 곳, 병원 주차장인거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아론 :

"'건물'이 흔들리면 말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지금 뛰는 소리, ...아론이야?"

아론 :

"그래, 나다."
"어디쯤에서 들리지?"
"가까워지고있나?"

루크 윌리엄스 :

"...응 가까워지고 있--"

GM :

그 때,
전화기가 툭, 끊깁니다.
큰일이예요. 루크의 기어들어갈 듯 작아진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아론 :

주차장의 구급차를 봅니다.
정말 곧인걸요.
전화가 잠깐 끊어진걸로는 두 사람의 이어짐을 끊을 수 없습니다.

GM :

그 때 입니다.
쿵...
구급차중의 한 대에서 분명, 그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둔탁하게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네요

아론 :

서둘러 그 구급차로 갑니다.
제발, 제발...!
간절히 늦지 않길 바랄 뿐이네요

GM :

좋아, 새삼스럽지만.....
이번 사건의 범인,
그러니까, 이번 사건에서 루크가 납치된 곳을
다시 한 번 선언하며... 문을 열어볼까요?

아론 :

[범인은 너다!]
루크가 닙치된 장소, 그곳은 병원 지하에 주차된 구급차입니다.
문을 활짝 엽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기에는, 의자체로 넘어진 루크가,
눈이 가려져있는 주제에, 빛을 찾아 고개를 어렵게 돌린 체로 웃고있습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벌써 눈이 가려진 천이 푹 젖어있네요
"아, 아론... 왔구나."

아론 :

뛰어들어가 루크를 안아올립니다.
밧줄을 끊어내고 입으로 해독제 앰플 끝을 물어 엽니다.
곧장 루크의 목에 돋은 혈관을 찾아 주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윽, ...아,"
"아...,"
힘 없는 아픈 신음이 두어 번 터져나오더니
루크의 숨소리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아론 :

"........후,"
"이제 괜찮다."
"괜찮아."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루크의 안대를 벗겨주고 꾸욱 끌어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구해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의 품에 기댄 채로, 그제야 편히 눈을 감네요 (안죽음)(기절한거임)

아론 :

"...."
루크가 숨을 쉬는걸 확인하곤 등에 업습니다.
루크의 베낭은 앞으로 둘러메네요.

GM :

아, 바로 이 곳이 병원이라서 다행이예요.
진료를 받기에는 어렵지 않아보이네요.
아론은 이대로 루크를 업고 병원으로 뛰쳐들어가나요?

아론 :

넵.
지체없이 달려갑니다.

GM :

[종료페이즈]
▶리카르도의 어느 한 대학병원, 병실

루크 윌리엄스 :

병실에 누운 루크는 편히 잠들어있습니다.
꽤 지친 모양이예요.

아론 :

"후우...."
아론도 그 옆에 앉아서 숨을 고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 모습은 정말 기분 좋고 안정된 모습이라, 보는 아론도 마음이 잔잔해지겠네요.

아론 :

이제야 사건이 끝났단 실감이 드네요.
".... 잘 자는군."
루크의 볼을 찔러보며 평화로움을 만끽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볼이 찔린 줄도 모르고 푹 자느라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GM :

아론 역시 마음의 평온을 얻으며 아론은 다시금 의사가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합니다.
루크를 검진하던 의사는 분명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NPC :

"아, ...단순 과로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쓰러지신 것은 지금 껏 체내에 축척된 피로가 쌓여서 잠든 것 뿐이니까요."
"영양제와 비타민이 든 닝겔을 처방드릴테니까, 환자 분이 숙면을 취하시다가 일어나시면 바로 퇴원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야근 후에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셔야 해요. 보호자 분이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GM :

라는 시시한 결과를.

아론 :

루크가 괴로워하고 공포에 떨던것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이 의사 매수라도 당한건가...?

GM :

하지만, 영 의심가서 다른 의사에게 재검진을 받고 난 후에도 같은 반응이였는걸요
오히려 이렇게 피로한 상태에서 오래 뛰시니까 그러죠, 몸이 흠뻑 젖을 때 까지 마라톤이라도 하신겁니까?! 하는 소리를 들었네요
그러니 소위 말하면 루크를 헬창으로 보고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몸에 위해가 없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가는 검진결과입니다.

아론 :

".... 자세한건 본인이 깨어나야 알겠지만..."

아론 :

"...무사해서 다행이다."
"지금은 그걸로 됐어."

잡담

GM :

Yes

아론 :


전 아무것도 몰라요

GM :

아니
트릭은 아니고요
절대아니구요
그냥 어

아론 :

알죠알죠

GM :

그냥... 그런약입니다

아론 :

네...

GM :

아니 그 이시나리오를 깨시면
당연히 아시는 정보가 될거예요
!

아론 :

알겟습니다 ㅋㅋㅋㅋ

GM :

막 그리 스포를 당하신게아니니
걱정마셔도 되요!
(손짓발짓

아론 :

아뇨그게
넵 저땜에 곤란하신게아니람 다행입니다

메인

GM :

오늘은 아론에게도 힘든 하루였지요.
이번 일에 관한 건, CCTV룸 직원의 신고로 바로 경찰쪽이 조사하고 돌아갔으니,
루크에 대한 일도 대강 처리가 되었을 겁니다
즉, 요 며칠간은 루크에게 병가가 나온단 얘기겠지요.

잡담

GM :

(...)
하지만 중요함

메인

GM :

오늘은 아론에게도 고단한 하루였을텝니다.
잠시, 아론도 눈을 붙일까요?

아론 :

루크의 옆에 팔짱을 끼고 앉아서 꾸벅꾸벅 좁니다.
선잠에 들었다 깼다 하며 방비를 하네요

GM :

그렇게 아론이 눈을 뜨면, 아침이 옵니다.
▶귀갓길.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니까... 과로. 라는 얘기지?"
"..."

아론 :

".. 증거를 아예 남기지 않은 모양이군."
"혹시라도 경찰인 네가 잘못되면 일이 커지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납득이 안되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지만, 점심시간까지 푹 잠든 루크는 매우 개운해보입니다.
"...그렇지, 아니면. 경찰에게 손을 대도 괜찮을 정도로,"

아론 :

"그러니 약은 쇼한거고, 다른 방법으로 널 괴롭게 만든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
"아, ...그런건가?"
"...나 위약효과로 아파한거였어?!"

아론 :

"... 팬텀이 만들었던 디스카드도 결국엔 무너졌다."
"그정도의 조직이 그렇게 흔할거 같냐?"
"아니, 너 실제로 괴로워했고, 네가 느낀 공포도 진짜였잖냐."
"뭔가 했어. 지금은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나 엄살이 아니였다고...~?"

아론 :

"그 구급차, 좁으니까."
"그 안의 산소 농도든 뭐든 가지고 노는건 쉬웠겠지."
"실제로 그런 장치도 있었을거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런거라면. 가능성이 있어."
"... 그렇구나.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아론 :

".... 됐어, 뭐든간에 네 몸에 후유증이 안 남은게 제일 다행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이 구해준 덕분이네."
"...정말, 정말 고마워 아론."

아론 :

"...너도 같이 버텨놓고 말이지."
"잘, 버텨줬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 :

"늦어서, 미안."
"완전 헛다리 짚었어."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런 말 하기야?"
"결국 나를 멋지게 구해줬으면서."
"나한텐 그게 제일 중요해."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아론 :

"...흥,"
"할까보냐."
"이제 우리가 당한대로 10배...아니 100배로 갚아줘야지."
"곧 있으면 화이트데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응? 화이트데이?"

아론 :

"기념비적인 날이 되겠구만~? 아앙?"

루크 윌리엄스 :

"뭔진 모르겠지만, 되돌려준단 얘기지?"
"응, 알았어."

아론 :

손을 우득우득하며 투지를 불태웁니다

GM :

좋아요 두 사람은 그렇게 의지를 불태우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곳엔...
▶리카르도, 루크의 집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오면.
눈치 채지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는 것이 거실 탁자에 놓여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이건."

아론 :

"간도 크군."
"경찰의 집을 털어?"
먼저 다가가서 확인합니다

GM :

아론이 다가가서 확인한 것은.
아주 평범하디 평범한 화환.
아무런 트릭도 없습니다. 하지만,
화환의 리본에는 이렇게 달려있네요.
『완쾌를 축하합니다.』

아론 :

제대로 열받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큿."

아론 :

"어이 도기, 이거 가져다 태운다."

 

루크 윌리엄스 :

"결국, 놀아났어."
"응."

아론 :

마당으로 가지고 나가네요
보란듯이 집앞에서 태웁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가정집에서 소각은 불법이야, 같은 말도 못하네요

아론 :

마당용 호스로 진화까지 하고 다시 들어옵니다.
"....쳐져있지마!"
등을 팡 쳐줍니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

루크 윌리엄스 :

이글이글 타는 화환을 상기하며 주먹을 꽉 집니다.
"...응. 밥을 먹고 힘내야지."

아론 :

"너, 오늘은 두 그릇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번 사건에서 나는, 휘둘리기만 했어. 얼마나 얕보인건지."
"...분해, 확실히 나는, ...이런 상황에 대비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포기하지 않아."

아론 :

"당연하지."
"그리고 말이다,"
"...놈들이 널 잡아간건,"
"그놈들도 알고 있어서야."
"네가 제일 성가신 놈이라는걸."
"본때를 보여주자고."
"...둘이서."

루크 윌리엄스 :

"응, 둘이서."

GM :

도시에는 비가 계속 내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 빗속에서, 먹구름을 마주하며 또렷히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도시의 먹구름 두번째 ,
《 먹구름이 비를 내려 옷을 적시고 》 Fin
22.02.28 AM 00:30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하아..... 아론
루크 기겁하는 옆에서

아론 :

고생하셧습니다
하아....

GM :

김빠진 표정으로 간이 튀어나왔군~
하는거 너무ㅠㅠ 좋았어요

아론 :

ㅠㅠㅠㅠㅠ

GM :

하아... 너를 납치한 건 네가 가장 성가신 녀석인 걸 알고 있어서야<<

아론 :

공권력이 얼마나 끈질기고 귀찮은데

GM :

너무 멋지다...

아론 :

아마추어들이 자꾸 깝쳐

GM :

아 그 뜻 이였어? (삐질)

아론 :

그리고
이집은
머랄까
루크는 체슬리의 비호아래에 잇는사람이기도하구
암튼 그런의미의 긁적...

GM :

zzzzzzzzzzzzzzzzzzz

아론 :

즐거웟습니다ㅠㅠㅠ

GM :

아 농담이라구요~ 물론 아론이 루크를 인정하는 건 알죠~
흑흑흑 너무...좋았다
오늘 최고의 롤플 감사합낟

아론 :

ㅠㅠ넘 재밋엇어요ㅠㅠ
만족하셧담 다행이구ㅠㅠㅠ흑흑
시간도 늦엇으니
누워서 볼까용??

GM :

조아조아~
바로 백업해오겠습니다~

아론 :

조아~ 고생하셧습니다~!
ㅠㅠ너무조아~
저는..톡방에서 다시올게용
뿅~

GM :

뵹~

아론 :

뵹~

GM :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아론 :

선생님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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