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세션카드 만들어주신 페페님 감사합니다!!!! ▲▲▲
KP(페페) - 나구모 테토라
PL(수분충전)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모스 님
시나리오 출저: https://mostrpg.postype.com/post/3663553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19.07.27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담은 부분적으로 삭제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수몰버스(https://chboky.tistory.com/274)의 연속탐색자로 함께다녀왔습니다
..
포포라 (GM) 2019.07.27.11:08 A.M.
포포라 (GM) 천개의 별 아래에서
캄캄한 밤... 영혼의 소멸을 앞둔 당신은 주마등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잘 기억조차 나지 않을 어린 시절부터, 당신이 잊고 있었을 기억들...
한 그루의 오렌지나무처럼 자란 당신은 현재까지 당도했어요.
일련의 꿈처럼 휘날리는 기억의 파편들을 멍하니 보고 있던 당신은 한참 후에야 깨닫습니다.
아, 이제는 과거라고 해야겠구나. 당신은 이제 없으니까요.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처럼 흩어지는 정신을 부여잡으려 애쓰지만 힘이 듭니다.
매섭게 추운 곳에 있는 것처럼 눈이 서서히 감겨오면서 당신은 어둠속에 삼켜지고 있습니다.
지금 흩어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키류 쿠로의 영혼, 기억 그게 무엇이 되었든 사라져감은 분명합니다.
마지막 감각이 느껴집니다. 아, 저기에 빛이. 비록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눈을 감습니다.
...
...
깜빡.
어라? 당신은 눈을 뜹니다.
푹신한 침대가 당신의 몸을 감싸고 있어요.
이상하다. 당신은 분명 죽음을 맞이 했을텐데요.
마지막 순간의 기억이 생생하지만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은 전부... 꿈이었던 걸까요?
...그렇게 믿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익숙할 정도로 이질적이네요.
이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익숙한 목소리의 누군가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나구모 테토라:"일어나셨슴까? 기다리고 있었슴다."
"그런데 저, 초면에 이런 말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었슴까?"
목소리의 주인공은 당신이 알고있을 나구모 테토라 입니다.
포포라 (GM):rp 자유롭게 해주세요~~
키류 쿠로 [25/25]:"...테츠?"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깜빡이며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초면이라느니, 우리가 어디서 본 적 있었느니, 그런 말은 지금 당장에선 신경쓰이지 않네요. 어떻게 된 걸까요 테토라는 분명...
일이 틀어져서 제대로 살아나지 못한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내가 테츠를 보고 있을 리 없어, 두려운 마음이 눈을 스칩니다.
나구모 테토라:"? 역시 저를 알고 계심까? 으음... 제 이름에 테츠가 들어가긴 함다만..."
"저기, 괜찮으심까? 안색이 안좋아보이심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당신의 안색을 살핍니다.
키류 쿠로 [25/25]:"...아, 아니...."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된 걸까요, 테토라은 살아있는게 맞는걸까요?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된 걸까요.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파도처럼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하지만 한 번 마음의 동요가 잦아들고 난 이후, 오히려 생각이 정리 된 것 같아 천천히 입을 뗍니다.
"처음, 보는건가..... 나는 기억하지 못하고. ..."
왠지 씁쓸한 맛이 감돌지만, 그게 앞으로 테토라가 살아가는데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럼 이대로 떠나주는게 맞는 것 아닐까.., 그 전에 몇 가지만 확인하고.
"아아, 괜찮다. 초면에 대뜸 이름부터 불러서 미안하군. ......너는, "
키류 쿠로 [25/25]:제대로 살아난 게 맞는건가. 라고 묻기엔 혹여나 일이 뒤틀렸을까 겁이 나 차마 묻질 못하네요. 고개를 숙이고 다른 질문을 합니다.
"여기는 어디지..?"
나구모 테토라:"그게...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슴다!"
키류 쿠로 [25/25]:o0(기운차군...)
나구모 테토라:"눈을 떠보니 이런곳이였고... 복도를 따라 방까지 들어와봤더니, 에, 당신이 있었슴다..."
"이름은 뭠까? 당신이라고만 부를 수도 없을 것 같은데..."
키류 쿠로 [25/25]:의도적으로 피하던 눈을 반짝 들어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뭐지, 테츠는 제대로 살아난 것이 아닌가? 이럴 리가 없습니다. 약속한 것과 다른데...
포포라 (GM):조사해보셔도 좋슴당
키류 쿠로 [25/25]:하지만 자신과 접선한 신은 거짓말을 할 신처럼 보이진 않았지요. 이건 분명 어딘가 어긋난걸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신이 할 일은 다시 테츠를 살려내고... 그리고....
수분수분:일단 방 전체를 둘러볼게요!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포포라 (GM):앝,,, 테츠 조사해도 괜찮다는 얘기였는데,,,
방은 잠깐만요
키류 쿠로 [25/25]:"아아, 통성명이 늦었군. 키류, ...키류 쿠로다."
하며 테토라를 바라보겠습니다!!!
(지이-
관찰!!
테츠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니요.
키류 쿠로 [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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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테츠의 반응을 살피지만 애석하게도 테츠는 정말로...
당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당신이 암담한 반응을 보이자 테츠는 멋쩍은 표정으로 한 발짝 뒤로 물러납니다.
"죄송함다, 정말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서..."
테츠는 당신에게 꽤나 미안한 기색입니다.
키류 쿠로 [25/25]:o0(관찰을 굴리는 게 아니였나봐....)(뻘쭘
포포라 (GM):아뇨 굴려도대
키류 쿠로 [25/25]:너는 나를 '대장'이라 부르며 따랐었지... 라는 말은 지금은 쓸모없을 것 같습니다.
"상관없다. 그보다 불편한 곳은 없나?"
"...나구모."
나구모 테토라:"아, 불편한 곳은 딱히 없슴다. 그... 키류 씨..."
키류 쿠로 [25/25]:테토라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상 혼자서 친근하게 부르는 것도 실례겠지요. 착잡한 미소를 띄며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포포라 (GM):틀림없이 테토라가 분명한데 당신을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의 눈이 천천히 떨어지는 순간.. 어? 테토라의 어깨에 무언가가 붙어있습니다.
이게 뭐죠? 조개껍데기 같은걸요. 이런게 왜?
(롤은 여기에 쓰라구,,, 굴리는거였슴다~~
키류 쿠로 [25/25]:떼어내주고싶은데 이거 떼면 테토라 쓰러질거죠(??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리학, 의학판정 해보셔도 좋고
조개껍데기는 떼줘도됨다
키류 쿠로 [25/25]:조...조아 심리학 함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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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
"이건, 뭐지...?"
언제나 테토라를 챙겨주던 손길로 테토라의 어깨에 손을 데 조개껍데기를 떼어주려다 황급히 손을 거둡니다.
"테... 나구모, 어깨에 뭐가 묻은 것 같다만..."
나구모 테토라:"? 어라? 조개껍데기... 최근에 바다에 갔던 기억은 없는데말임다..."
"알려주셔서 고맙슴다."
그리 말하고는 어깨에 붙은 조개껍데기를 털어냅니다.
키류 쿠로 [25/25]:"아아니, 그보다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이 있다니 다행이군. ..."
"일단은 이 곳을 나가볼까."
라고 하며 따로 할 것이 없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둘러보겠습니다!
포포라 (GM):현재 위치한 방임다~~
잘 보이시나요?
키류 쿠로 [25/25]:잘보여요~~
일단 저 책은 죽어도 읽어야겠군요
포포라 (GM):테토라가 읽던 책인 모양입니다. 제목은 [추억을 간직하며].
키류 쿠로 [25/25]:헉 판정없이 읽을 수 있나요?
포포라 (GM):넹
키류 쿠로 [25/25]:읽겠습니ㅏㄷ!
포포라 (GM):쨔쟌
키류 쿠로 [25/25]:테츠의 기억을 되살려야하는건가.... 곰곰히 생각하며 침대쪽을 돌아볼게요
침대엔 특별한 것이 있을가요?
포포라 (GM):쿠로가 누워있던 침대입니다. 그런데 이불 색이... 벽과 같은 파란색이네요. 보통 이런 색을 인테리어로 두나요? 온통 파랗습니다.
이것 뿐입니다~
키류 쿠로 [25/25]:좋아! 서랍장을 살펴보며 테토라에게 말을 걸겠습니다
포포라 (GM):원목으로 된 서랍 위에는 꽃이 한 송이 꽂혀있고, 엽서처럼 보이는 종이가 한 장 놓여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나구모, 이 책을 읽고 있었나보더군, 어떤 느낌이던가?"\
감상평을 묻습니ㅏㄷ
좋아... 꽃을... 살펴보면서 엽서를 보겟스비낟
나구모 테토라:"그, 그게... 평소에는 책을 잘 읽어보지 않아서... 일어나서 본 곳이 책으로 가득한 곳이라, 아무거나 집어서 읽어봤었슴다."
"그래서 감상평은... 잘 모르겠슴다..."
시무룩해집니다.
보라빛이 도는 잉크로 "소중한 키류 쿠로, 당신의 것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매끈한 필체가 인상적입니다.
키류 쿠로 [25/25]:"하하, 그러냐. ....나도 책엔 영 젬병이라서 말이야."
포포라 (GM):꽃은 살짝 붉은기가 감도는 보라빛 장미입니다.
키류 쿠로 [25/25]:"책이 가득한 곳에서 일어났다니... 그 곳도 한 번 가봐야겠군."
쿠로는... 보라색을 보며 마음아파합니다....
유성블랙... 유성블랙 테토라...(ㅂㄷ
나구모 테토라:"오쓰. 일단 이곳부터 둘러보는게 좋을 것 같슴다."
키류 쿠로 [25/25]:좋아 엽서를 뒤집어봐도 될까요?
나구모 테토라:뭔가 석연찮아보이는 쿠로의 표정을 보며 의아해합니다.
포포라 (GM):쟌넨 아무것도 없습니다.
키류 쿠로 [25/25]:쟌넨~
필체를 확인해도될까요 물론 테토라 글씨체는 아니겠지만 혹시나싶어서~
포포라 (GM):필체묘사는 딱히없지만 테토라 글씨체가 아닙니다.
키류 쿠로 [25/25]:운운 좋아! 서랍장에서 더 살펴볼 게 없다면 옷장을 보겠습니다!
포포라 (GM):아래에는 편해보이는 옷이 가지런히 개어져있고, 옷걸이에는 밝은색의 가디건이 한 벌 걸려 있습니다. 사이즈는 쿠로의 것과 얼추 맞아 보입니다.
건강롤굴리시자
키류 쿠로 [25/25]:25죠?
포포라 (GM):넹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0<25 추워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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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입겠습니다
포포라 (GM):좋슴다
지문칠것도없었군(은은
키류 쿠로 [25/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아잉~
포포라 (GM):주머니를 뒤져보셔도 좋구
다른데 둘러보셔도 좋구
키류 쿠로 [25/25]:좋아! 옷을 두릿두릿 살펴보며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포포라 (GM):종이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그리고 테토라에게 묻네요 "나는 꽤 쌀쌀하다만, 나구모는 춥진 않은가?"
종이를 꺼내서 읽어볼게요!
"나의 불찰로 그 자 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이름모를 자들이여, 행운이 있길."
포포라 (GM):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o0(어이 노덴스!!!)
나구모 테토라:"저는 괜찮슴다!"
키류 쿠로 [25/25]:"그래도... 혹시 추우면 말해다오."
"여기 여벌옷이 있으니 갈아입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하면서 여벌옷도 뒤져볼게요 여기는 뭐가 없을까...
나구모 테토라:"저보단 키류 씨가 입고계신 게 좋을 것 같슴다. 안색이 파리해보였고..."
키류 쿠로 [25/25]:"...그래,"
키류 씨, 라고 몇 번이고 듣고있지만 왜인지 마음 한 구석이 싸늘하네요... 추운 기분이 드는건 정말 방의 기온이 낮아서일 뿐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여벌옷을 뒤져보고 별 것이 없으면 종이쪽지를 뒤집어볼게요(집착
포포라 (GM):뒤집어보시는것에 집착하시는군 하지만 아무것도 없슴다
키류 쿠로 [25/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에도 별게 없으면 창문을 보러갈게요!
포포라 (GM):쪼와요
밖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밤인 걸까요? 그런 것 치고는 내부는 조명 없이도 밝은 편입니다.
관찰롤도 가능하시다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0< 75 관찰 이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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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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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ㅇ벗었ㅇㅂㄴ다
포포라 (GM):별이 보이네요.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들이 반짝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어두워서 다른 것은 식별할 수 없겠어요.
마쟈마쟈 방 전체 둘러보셨나요
키류 쿠로 [25/25]:지금 함 보겠습니다!!
포포라 (GM):파란색 페인트로 칠한 것 같은 벽들부터가 일상과 안녕을 고하고 있습니다. 쨍한 홍색과 노란색이 기묘한 무늬를 이루고 있군요. 당연하게도, 쿠로의 방은 아닙니다. 조명은 없지만 사물을 식별 할 수는 있을 정도로 은은하게 밝습니다.
키류 쿠로 [25/25]:o0(저게 분위기 배경이 아니라 정말 방 색이였단말인가...)
포포라 (GM):네
놀랍지만,,,
키류 쿠로 [25/25]:"....나구모 이 곳에는 여기 말고도 다른 방이 많았나?"
나구모 테토라:"다른 방은 모르겠슴다만, 제가 있던 방이랑 여긴 복도로 이어져있었슴다."
"이 방은 다 둘러본 것 같으니까, 그 쪽에 한번 가보시지 않겠슴까? 굉장했다구요, 그 방."
키류 쿠로 [25/25]:"오우, 그러자."
언제나처럼 밝은 말투인 테토라를 보고 그제 야 마음이 놓이네요
포포라 (GM):좋아 둘은 방을 나서나요~?
키류 쿠로 [25/25]:마음같아선 정말 괜찮은건지, 이곳저곳 살펴보고 그를 끌어안고 살아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지만, 지금 그랬다간 크나큰실례겠지요
쓴 맛을 삼키며 방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을 열겠습니다!
벌컥!
방에서 나오자 새하얀 복도가 펼쳐집니다.
조명이 좀 더 밝은 것이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은 듯, 저기 도서관 같은 곳이 보이네요.
양 옆으로는 창문이 있고, 창 밖으로는 선명하게 많은 별들이 보입니다.
쿠로와 테토라는 천천히 복도를 걷습니다.
나구모 테토라:"바로 저쪽임다! 아까 저 방에서 일어났었슴다."
키류 쿠로 [25/25]:"오우."
나구모 테토라:"키류씨도 분명 좋아할검다! 되게 예쁜 방이였다구여!"
키류 쿠로 [25/25]:좋아 복도에 별 게 없으면 한 번 눈으로만 쓰윽 훑고 통과해볼게요
나구모 테토라:들뜬 채로 조잘거립니다.
포포라 (GM):복도에는 별게 없습니다`
키류 쿠로 [25/25]:"하하, 테츠, ...아니 나구모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군. 얼른 가볼까."
라고 말하며 복도를 가로질러 다른 방 문을 엽니다!
복도를 나오자 높은 벽면을 꽉 채운 책들보다도 천장을 가득 채운 별무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구모 테토라:"앗, 아까보다 더 굉장해졌슴다!"
키류 쿠로 [25/25]:"방이...변하기라도 한다는건가?"
당황한 기색으로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아까는 저 별무리가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어쨌든, 멋지지 않슴까?"
키류 쿠로 [25/25]:"아아, 그 뜻이였나."
방안에 비쳐오는 별이 달라졌다는 뜻이였군요... 머쓱하게 방 전체를 관찰하고싶습니다!
"아아, 테츠의 말대로 무척이나... 예쁘다고 생각한다."
방 한가득 비쳐들어오는 별무리가 눈에 박히네요, 머리끝까지 차오른 책과 이를 비추는 별빛들... 현실감이 없는 아름다움에 더욱 아연해집니다. 나는...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포포라 (GM):천장은 별무리로 가득 차있슴니다. 벽면은 책꽂이들로 가득 차있고, 책장이 세개,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또다른 문이 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그러고보니 키류씨는 저를 처음부터 알고계셨네여, 테츠, 라거나... 나구모라고 불렀던것도 보면 저를 확실히 아는것 같은데... 아, 아니면 제 팬 분이심까?"
기대에 찬 눈으로 쳐다봅니다.
키류 쿠로 [25/25]:"아, ....."
자신이 아이돌이란건 기억하고 있는걸까요. 그래, 그럼 이정도의 호감은 표시해도 되겠지 라며 선선히 웃으며 대답합니다
"아아, 정말로 좋아하는 팬이였지,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야. ...그 얘기를 하면 본인이 아이돌이였던건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군."
아니면,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건가... 무엇이 되었든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 말들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꾸며내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무슨소림까? 당연히 전부 기억한다구여? 키류씨는 잘 모르곘지만...? 그래도 낯은 익슴다. 팬 사인회같은데 와보신 적 있으신검까?"
키류 쿠로 [25/25]:"물론, 나구모의 팬사인회도 자주 갔었다고?"
잊어버린 기억은, 나에 대한 것만 인건가.... 하며 소파와 테이블을 살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아, 또 나구모... 호칭은 하나로 통일해주십셔? 테츠라고 불러주셔도 좋으니까여!"
키류 쿠로 [25/25]:"매번 찾아갔으니말이야, 뭐... 그래도 너에겐 수 많은 팬들 중 하나일거니 기억못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말이야.."
"으음, .........그래도 된다면, 테츠.. 라고 불러도 될까."
나구모 테토라:"그래도, 이렇게 멋지고 잘생기신분이라면 제가 기억 못할 리 없는걸여! 아, 혹시 벌써 치매...라던가... 그럴리는 역시 없겠져..."
키류 쿠로 [25/25]:자신이 팬이였다느니 뭐라느니 거짓말을 하고 난 뒤라 왜인지 친한 애칭으로 부르는 것이 껄끄럽네요. 나참,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곧이곧대로 말하는 ㅍ편이 좋았으려나...
"뭐, 네 곁에는 나 같은 것 보다 좋은 사람이 훨씬 많았을테니 말이야."
"...걱정마라, 곧 돌아가게 해줄테니."
나구모 테토라:"오쓰.... 그보다 그런 말씀 하지마십셔! 키류씨도 충분히 좋은 사람 같은데... 물론 인상은 조금 무섭슴다만, 그래도 친절하시잖슴까~"
키류 쿠로 [25/25]:"하하, 무섭긴 무섭다는건가..."
나구모 테토라:"우~뮷...! 그, 그래도 보다보면 잘생겼슴다!"
당황한 듯 혀를 깨뭅니다.
키류 쿠로 [25/25]:테토라에게 남자답다느니, 멋지다는 말은 몇 번이고 들었지만, 무섭다는 말은 정말 처음들어서 아연해지네요. 역시, 첫인상으로 보면 무서운게 당연하겠지.... 테츠도 그럴거란 생각은 추호도 못했지만, 역시... 테츠도 무섭게 생각하는구나.....
"아, 아니 미안하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니까, 그보다 잘생겼다느니, 그런 말 하지마라... 안어울리는 말인 걸 아니까..."
부끄러워서 달아오른 고개를 돌리며 소파와 테이블을 바라볼게요
"테츠는 저 소파에서 일어난건가?"
나구모 테토라:"앗, 맞슴다!"
"제일 처음 눈을 떴을땐 소파에 누워있었슴다."
키류 쿠로 [25/25]:특별한 건 없을까요? 관찰합니다!
포포라 (GM):몸체와 다리는 나무로 되어있고 등받이와 앉는 부분에는 가죽으로 된 쿠션이 붙어있는 소파입니다. 누군가 있던 듯, 약간 눌린 자국과 정리되지 않은 담요가 늘어져 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좋아... 담요를보면 추워지진 않나요..
일단 챙겨볼가....
(본인이 추위많이탐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25/25]:담요를 개어두려다 생각을 고쳐먹고 나중에 가져갈 생각을하네요
테이블에는 특별한 것은 없나요?
포포라 (GM):조금 낮은 높이의 테이블입니다. 원목의 다리와 투명한 유리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어라? 테이블 위에는 뭔가 있는걸요.
키류 쿠로 [25/25]:다 가져가! 주워!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위 살펴보시나요
키류 쿠로 [25/25]:네!!
포포라 (GM):금속 재질의 뭔가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키류 쿠로 [25/25]:손에 잡고 두릿두릿 살펴보고싶습니다
포포라 (GM):관찰롤을 굴리시자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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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 Success
요오시
포포라 (GM):작고 가느다란 무언가의 손잡이 인 것 같습니다. 섬세한 세공이 공예품의 일부인 것 같네요.
공예 롤 굴려보셔도 좋아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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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 Success
포포라 (GM):이런 손잡이는 대게 장난감에 있기 마련이죠. 백금으로 만들어져있고 세공은 섬세하네요. 중요한 물건 같습니다.
키류 쿠로 [25/25]:오르골인가? 일단 챙겨봅니다
나구모 테토라:"아, 그러고보니, 아까는 그 손잡이 대신 이런게 올려져 있었슴다."
키류 쿠로 [25/25]:"음?"
나구모 테토라:주섬주섬 엽서를 꺼냅니다.
키류 쿠로 [25/25]:하며 테토라쪽에 시선을 주네요
"한 번 봐도 되겠나?"
나구모 테토라:"물론임다!"
쿠로에게 엽서를 건네줍니다.
포포라 (GM):읽어보시나요
키류 쿠로 [25/25]:네!
뒤집어도 보겠습니다(집착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기회를 소중히 여기라. 밤을 두려워하라. 별무리에 잠기게 되면 두 번 잃게 될 터이니.]
포포라 (GM):라고 쓰여있으며,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뒷면집착광공같으니
키류 쿠로 [25/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제한이 있는건가.."
방 밖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전보다 더 어두워진 기색이 잇나요?
포포라 (GM):문이 안열립니다
들어온문이요,,,
키류 쿠로 [25/25]:오.... 갑자기 이런지문을 받으니 무섭군요
오!! 무서운지문이 맞군요!
"...?"
포포라 (GM):껄껄
키류 쿠로 [25/25]:놀란 기색으로 문을 덜컹덜컹해봅니다
포포라 (GM):굳이열어보실필요없으시구~~
시간제한없슴다~~
키류 쿠로 [25/25]:선생님 테토라 어깨에 얹쳐있던 조개껍대기는
주머니에 잘 챙겨왔다구해줄수있나요
(불안맨
포포라 (GM):뭐 딱히 쓸모는 없지만
쿠로는 조개껍데기가 예뻐서인지 주머니속에 고이 모시고 왔습니다.
키류 쿠로 [25/25]:ㅋㅋㅋㅋㅋㅋ 됴아앜! 감삼다 상냥한 포포님
좋아 문이 잠겼다는걸 알면 테토라도 동요할테니 비밀로 해봅시다
책장 1,2,3부터 차례대로 살펴볼게요!
(자료조사 굴릴 준비
포포라 (GM):책장 1은 온통 자주색의 커버를 가진 책들이 꽂혀있는 책장입니다.
자료조사는 아니구 관찰을 굴리십시다
키류 쿠로 [25/25]:좋아!
rolling 1d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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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Success
(히죽
포포라 (GM):딱 한권, 파란 색의 책이 꽂혀있습니다. 커버에 보라색 얼룩이 튀어 있지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은 [추억의 상징물].
키류 쿠로 [25/25]:좋아 헐레벌떡 열어보겠습니다
포포라 (GM):크리티컬은 적립해두겠읍니다
행운굴려주시구
키류 쿠로 [25/25]:감사합니다 마스터
rolling 1d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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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를 바로 써야겠군요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25/25]:아니 강행으로 가겠습니다
포포라 (GM):어릴 때 봤을법한 장난감들이 즐비합니다. 호두까기 인형, 오르골, 보물함, 저금통, 스노우 볼...
키류 쿠로 [25/25]:강행하게해주십시오
포포라 (GM):좋아요하세요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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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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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포포라 (GM):유독 한 페이지가 눈에 밟힙니다. 탐사자는 한 페이지에서 멈춥니다.
키류 쿠로 [25/25]:(노려보기
포포라 (GM):핸드아웃드렸읍니다
키류 쿠로 [25/25]:"...오르골..."
그러고보니 테토라가 들고온 책도 비슷한 제목이였지요
"테츠, 아까 읽던 책도 이 방에서 가져온건가?"
나구모 테토라:"오쓰. 여긴 책이 되게 많았어서..."
키류 쿠로 [25/25]:"그런가... 그 책이 마음에 들어서 가져온건가, 아니면.... 그냥 어쩌다 보니 가져온건가?"
나구모 테토라:"그냥, 여기 있는 책은 거의 다 추억이랑 관련이 있었슴다. 아무거나 집어본 것 뿐임다."
키류 쿠로 [25/25]:"그렇군... 알려줘서 고맙다."
얘기하며 2번 책장으로갑니ㅏㄷ
포포라 (GM):온통 녹색의 커버를 가진 책들이 즐비한 책장입니다.
나구모 테토라:"이 책장에는 딱히 눈에 띄는건 없었슴다."
키류 쿠로 [25/25]:"그렇군...고맙다 테츠,"
하며 3번으로 넘어갑니다
포포라 (GM):온통 파란색의 커버를 가진 책들이 쌓여있는 책장입니다.
키류 쿠로 [25/25]:여기도 특별한 건 없나요?
ㄱ있다면 관찰을 굴리고싶습니ㅏㄷ
포포라 (GM):자줏빛의 책을 한 권 찾아냅니다. 제목은 [Easter Egg]
관찰은 굴리시지 않으셔도됨다
키류 쿠로 [25/25]:좋아!
책을 열어봅니다!
포포라 (GM):핸드아웃 드렸읍니당
키류 쿠로 [25/25]:부활절달걀....
엄 뭐를 찾아야하나바
좋아좋아....
벽면책장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포포라 (GM):책장에는 밝은 벽돌색의 책이 잔뜩 꽂혀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뭘 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관찰롤로 한 번 훑어볼 수 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0<75 젭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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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라 (GM):전부 추억이라는 주제에 관한 책들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그렇군요... 특별한 건 없군..
나구모 테토라:"오쓰. 제가 살펴봤을때랑 달라진게 없슴다!"
키류 쿠로 [25/25]:"알려줘서 고맙다."
"...테츠, 가라테를 배웠던 기억은 나나?"
슬쩍 떠봅니다
나구모 테토라:"오쓰! 고등학교 들어가고 시작했었슴다."
"키류씨도 가라테 하셨었슴까?"
키류 쿠로 [25/25]:부활동에 대한 건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군...씁쓸해하며 대답합니다.
"아아, 아버지가 가라테를 가르쳐주셔서 말이야. 꽤 예전부터 했었다."
"고등학교때는, .... ....동아리 부장까지 할 정도로 말이지."
(테토라 눈치보기
나구모 테토라:"오, 본격적임다!"
"저는 고등학생때만 했었고... 딱히 도장을 다녀보진 않았슴다. 아, 그래도 3학년때는 부장까지 했었다구여?"
"선배들이 이것저것 자세하게 알려주셨어서, 금방 능숙해졌었슴다."
키류 쿠로 [25/25]:o0(미래시점이구나!!)
대단하잖냐, 그것까진 몰랐는데 말이지...
"으음, 그랬군..."
나구모 테토라:(헉아니였나요
(멍청
키류 쿠로 [25/25]:무슨 기대를 한걸까, 테토라가 즐겁게 얘기를 하는데도 마음 한 구석이 아립니다. 한숨을 쉬며 한번도 안 살펴본 문쪽으로 향하네요
포포라 (GM):밀고 나가는 형식의 적갈색의 나무로 만들어진 문입니다. 문고리는 잠겨있지 않습니다.
키류 쿠로 [25/25]:좋아 특별한 점이 없다면 열고 나갈게요
포포라 (GM):쪼와요
키류 쿠로 [25/25]:"이 문으로 나가본 적은 없는거지?"
나구모 테토라:"그쪽 문은 아직 살펴보지 않았슴다!"
키류 쿠로 [25/25]:"...그렇군, 그럼 들어가자."
나구모 테토라:쿠로를 따라 문을 열고 발을 옮깁니다.
문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은 온통 말끔한 하얀색 페인트로 도배된 벽입니다.
바닥에 깔린 대리석 타일이 마냥 결벽스럽지만은 않고, 엔틱풍의 검정 의자와 테이블보가 붉은 식탁이 멋스럽습니다.
옆으로는 백색의 테이블보가 깔린 긴 탁자가 줄지어 붙어 있으며, 그 위로 늘어진 음식과 음료의 행렬을 보자니 여기는 아무래도 식당인 모양입니다.
천장에는 저 멀리 별이 떠 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아까보다 천장이 더 높아보이는걸요. 물론 그러건말건, 테토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그러고보니 키류 씨, 배 고프지 않으심까?"
키류 쿠로 [25/25]:"아아, 배..고플지도 모르겠다만."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확신이 들면 먹겠다."
"페르세포네 이야기도 있으니말이야."
라며 일단 테이블을 살펴볼게요
포포라 (GM):우웉
붉은 테이블 보가 인상적인 원형 테이블입니다. 사이로 꽃꽃이 된 화병이 놓여있어 눈이 아프지는 않겠습니다. 두 사람이 쓰기에 퍽 넉넉한 사이즈로 각 자리 앞에는 고즈넉한 접시가, 양쪽으로는 갖은 식기가 늘어져 있습니다. 흰 색의 냅킨과 와인잔까지 필요한건 전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키류 쿠로 [25/25]:o0(먹어도 되나봐...!)
포포라 (GM):드셔도된다니까요~~
키류 쿠로 [25/25]:그럼 뷔페인것같으니 접시를 들고 떠나볼까요
테츠에게 접시를 건네고 갑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테이크부터 차근차근 담네요
나구모 테토라:접시를 받아들고 졸졸 따라갑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생각에 벌써부터 눈이 반짝거리는 것 같아보입니다.
키류 쿠로 [25/25]:"그러고보니 테츠는 갈비를 좋아했었지."
"...나도 갈비요리엔 자신이 있었는데 말이야."
"테츠도, ...먹어본 기억이 있지 않나?"
나구모 테토라:"엄청 좋아함다! 그보다, 키류 씨는 요리도 하시는검까?"
키류 쿠로 [25/25]: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물어봅니다
"아아, 어머니가 안계시니 자연스럽게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멋지심다! 저는 요리의 ㅇ자도 꺼낼라 하면 미도리군이, 아, 제 친구가 바로 안된다고 말림다."
키류 쿠로 [25/25]:"이래뵈도 소중한 후배에게 도시락을 따로 챙겨줄 정도였다고?"
나구모 테토라:"부럽네여! 저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매점 빵이 주식이였슴다."
키류 쿠로 [25/25]:"하하, 타카미네인가. 그럴만도 하지..."
(웃기지 마! 내 밥 먹었잖아!!! 줄줄 속으로만웁니다 ㅠㅠㅠㅠ
"..............."
"일단, 먹어볼까."
하며 스테이크를 썹니다
나구모 테토라:"오쓰!"
"잘먹겠슴다!'
키류 쿠로 [25/25]:눈물젖은 스테이크의 맛이 어떤지 모르겠네요너무한 테토라
포포라 (GM):쿠로는 스테이크를 먹었나요
키류 쿠로 [25/25]:네 ㅠㅠㅠㅠㅠ
포포라 (GM):1d10을 두번 굴립시다
키류 쿠로 [25/25]:=
rolling 1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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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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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포포라 (GM):아이고
아이고
쿠로야 아이고
키류 쿠로 [25/25]:엄... 다시굴릴까요?
키류 쿠로 [26/26]:중복이여도 되는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네 뭐...
키류 쿠로 [26/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이성 건강 1씩 회복,,,
키류 쿠로 [26/26]:알겠습니다
ㅋ
ㅋ
ㅋ
포포라 (GM):왜 수치를 줘도 먹지를 못해
키류 쿠로 [26/26]:왜냐면
테토라가 아무것도 기억을못해서
너무 슬픈나머지
포포라 (GM):(환장
키류 쿠로 [26/26]: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겠기 때문입니다.
"....당근,"
중얼거리며 입에 넣고 뇸뇸합니다
나구모 테토라:"엣, 당근 들어있었슴까."
그대로 빳빳이 굳어버립니다.
키류 쿠로 [26/26]:"아아, 당근... 역시 싫어하는군."
"...."
뒷사람은 눈물이 핑 돕니다... 얘기 해 말아.......
나구모 테토라:"들어있는검까?????"
솜사탕 물에 씻던 너구리 눈
키류 쿠로 [26/26]:"걱정마라, 내가 들고온 것에만 있는것일테니.."
"만약 네 접시에서 나오면 대신 먹어주마."
나구모 테토라:"아, 다행임다. 사실 제가 당근을 싫어함다...'
"맛도 그렇고... 식감도 끔찍함다..."
키류 쿠로 [26/26]:"아아, 알고있다."
미소를 띄며 밥을 먹네요 달그랃 달그락하는 식기소리가 들립니ㅏㄷ
"....내가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진 않나?"
떠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팬 분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슴까? 전에 당근이 싫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더니, 당근케이크같은 선물은 그 뒤로 한번도 온 적이 없었슴다."
"그 전에는 가끔가다 한번씩 수제 당근머핀같은걸 받아본 적이 있었어서..."
키류 쿠로 [26/26]:"....아아, 그렇겠지."
나구모 테토라:"먹기는 했지만 역시 힘들었었슴다."
키류 쿠로 [26/26]:하아....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쉽니다
나구모 테토라:먹다말고 쿠로의 눈치를 살핍니다.
키류 쿠로 [26/26]:"그래도 상냥하군, 싫어하는건데도 팬을 위해 먹어주고 말이다."
나구모 테토라:"직접 만드셨다는데 어떻게 버림까... 싫어도 먹는 성의를 보여야 예의인 것 같았슴다."
키류 쿠로 [26/26]:"....그렇군,"
밥을 먹는 것 말도 더 할게 있을까요?
나구모 테토라:"호, 혹시 그거, 키류씨가 보내주신거였슴까...?"
포포라 (GM):없어요~~
키류 쿠로 [26/26]:"아아니, 나는 테츠가 당근을 싫어하는 걸 알았으니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저를 그렇게까지 좋아해주셨다니, 감격임다!"
키류 쿠로 [26/26]:".. 아니, 그 전에 모르고 도시락반찬에 당근반찬을 넣어서 직접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아, 정말 좋아했었다고?"
나구모 테토라:"키류 씨같은 멋진 팬이 있어서, 정말 기쁨다~ 여기서 돌아가게 되고서도 연락하고싶을정도임다!"
키류 쿠로 [26/26]:"언제든지 연락해도 좋다. 테츠의 핸드폰에 내 연락처도 있을거고."
"기다리고 있으마."
나구모 테토라:"엣, 전혀 몰랐슴다!"
"일단 돌아가면여!"
"언제까지고 이런 이상한곳에 있을수도 없으니까여!"
키류 쿠로 [26/26]:"아아, 그렇지. 다 먹었으면 그만 일어나볼까?"
나구모 테토라:"오쓰!"
키류 쿠로 [26/26]:좋아요..... 테토라가 정말 기억을 못하는것에 슬퍼하며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납니ㅏㄷ
포포라 (GM):쪼와
키류 쿠로 [26/26]:반댓쪽문으로 향할게요 총총
포포라 (GM):좋슴다~~
식당 바깥으로 나오자 이 곳은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는 넓은 온실입니다.
바로 뒤의 식당까지만 해도 별이 깔려있었는데, 이 곳은 독특하게도 해가 들고 있습니다.
어쩐지 기묘하지만... 뭐 어떤가요?
여기가 평범한 곳이 아니라는 것 쯤은 눈을 뜰 때부터 알지 않았던가요.
이 곳의 모습은 그야말로 평화 그 자체인걸요.
은은하게 내리쬐는 볕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깨끗한 숨을 한번 들이켜볼까요?
키류 쿠로 [26/26]:(흡~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26/26]:좋아
전체적으로 살펴볼게 없다면 바로 입간판부터 보죠!
포포라 (GM):쪼와요~~
입구에서 마주보는 편에 있는 입간판입니다. 석조 재질이며 온실의 구조와 함께 "생명을 소중히. 끼니로 희생되는 생명에 감사를 느낄 것." 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의 재료들은 여기서 조달된 모양입니다.
키류 쿠로 [26/26]:"............................................................."
스테이크를 먹은것에 죄책감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비건이 될 것 같습니다....
포포라 (GM):그럴거까진없는데
우웉,,,
키류 쿠로 [26/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비건쿠로라니 말도안돼요
키류 쿠로 [26/26]:시무룩한 포포님귀여워
포포라 (GM):안그래도 빼빼말랐는데 비건되면
뼈만남지
키류 쿠로 [26/26]:마자아 한창때의 남자아이는 잔뜩 먹어야한다구
좋아
북동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살펴볼게요
"공기가 좋군, 실내인데도 상쾌한데... 그렇지 않나, 테츠?"
포포라 (GM):화단은 생략하시나요
키류 쿠로 [26/26]:좋아 화단부터 보겠습니다
(얌전
나구모 테토라:"그런 것 같슴다! 그리고 되게 넓은 것 같네여! 아, 수조를 보니까, 유메노사키 학원이 생각남다. 선배 한분이 맨날 학원 분수대에 들어가계셨었는데..."
키류 쿠로 [26/26]:"신카이 말인가, 별난 녀석이였지."
포포라 (GM):북동측이면 반대편인데 맞나요
키류 쿠로 [26/26]:으음... 북동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살펴보기 시작할게요!
포포라 (GM):쪼와욤
키류 쿠로 [26/26]:일단 북동측에는 뭐가 잇나요?
포포라 (GM):북동측의 화단에는 꽃들이 가득입니다. 빨간 색의 사루비아 꽃, 노란색의 팬지꽃, 이름을 모를 꽃들도 잔뜩입니다. 가만 바라보고 있지면, 어디선가 나비가 날아와 앉기도 합니다.
화단은 모두 허리높이 쯤에 위치한 긴 화단 입니다. 꼭 난초같이 길다란 청록색의 수풀이 있고 케일이나 치커리, 루꼴라 같이 먹을 수 있는 식물도 간간히 보입니다. 하나같이 상태가 좋은 듯 윤기를 띄고 있네요.
키류 쿠로 [26/26]:특별한 게 없다면 중간 화단도 살펴보고 남동측으로 가봐도될까요?
포포라 (GM):화단은 위에,,, 저거 그대로,,,
키류 쿠로 [26/26]:좋아
포포라 (GM):남동측은
화단에는 푸른잎의 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사과, 복숭아 등 색색의 열매가 열려있고 그 아래로는 쉴 수 있는 벤치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드문드문 모종삽이 땅에 꽂혀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키류 쿠로 [26/26]:모종삽으로 땅을 파보나?
포포라 (GM):열매를 섭취하실수도, 벤치에 앉아서 노실수도 있으심다
키류 쿠로 [26/26]:좋아 열매를 먹어도 된다면 복숭아를 따서 소매로 문질러 닦고 테토라에게 하나 던져줍니다
자신은 사과를 한 입 베어무네요
왐
포포라 (GM):쿠로 1d3
키류 쿠로 [26/26]:=
rolling 1d3
()
1
1
z
z
ㅋ
나구모 테토라:"아, 감사함다!"
포포라 (GM):한번 더 굴려주세욤
키류 쿠로 [26/26]:=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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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어찌합니까
포포라 (GM):건강 이성 1씩회복입니다
키류 쿠로 [27/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왜이렇게 찔끔찔끔 회복될까요
키류 쿠로 [27/27]:그러게말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뭘해야할지 멍때리네요...
포포라 (GM):나무에서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키류 쿠로 [27/27]:음...
들어볼까요...
의미없는거겠지..
포포라 (GM):정답입니다
키류 쿠로 [27/27]:모종삽으로 땅파면 뭐가 나오나요?
포포라 (GM):여긴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쿠로는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겠죠
키류 쿠로 [27/27]:좋아 건강해진 쿠로는 남서측을 볼게요
(땅은 파봤단 얘기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로 만들어진 대 들이 땅에 박혀있고 그 것을 타고 자라는 줄기 식물들이 즐비합니다. 좌우로는 나팔꽃이 한 무리씩 피어있고 벽으로는 땅콩이, 머리 위로는 포도가, 아래로는 주황색 호박들이 가득 열려 있습니다.
키류 쿠로 [27/27]:오...그렇군요
별게 없으면 북서측으로가볼게요
포포라 (GM):서쪽화단에는
뭐가있습니다
키류 쿠로 [27/27]:@@222
광팧@
솨앟
관찰!!
포포라 (GM):행운입니다
키류 쿠로 [27/27]:=
rolling 1d100<45 안돼애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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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발 강행
젭..아알..!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봐야하는건아닌데
그래도 궁금하시면야,,,
키류 쿠로 [27/27]:좋...아
한 번 뱉은말은 지키겠습니다
rolling 1d100<45 내가 행운 왜 낮게 왔지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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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서측이나 봅시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이름 모를 풀들사이로.. 한 그루의 오렌지 나무가 소중하게 심어져있습니다. 쿠로의 키와 비슷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키류 쿠로 [27/27]:오렌지나무...
포포라 (GM):행운롤
가능합니다
키류 쿠로 [27/27]:그러고보니 시작할때도 오렌지나무처럼 컸다고했죠
왜인지 모를 친밀감을 느끼며
rolling 1d100<45
()
30
1 Success
휴우
포포라 (GM):하얗게 피어난 잎을 발견합니다. 아니, 잎이 아니라 종이인 것 같군요.
키류 쿠로 [27/27]:"...?"
주워서 읽고 아무것도 ㅇㅄ겠지만 뒤집어도 볼게요(집착광광공
포포라 (GM):작게 말린 얇은 종이입니다. 길다란 모눈종이와도 같은 곳에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는 모습입니다. 어디에 쓰는 걸까요?
1d6 두번 굴려봅시다
키류 쿠로 [27/27]:
rolling 1d
1
=1
rolling 1d6
()
1
1
rolling 1d6
()
3
3
포포라 (GM):건강 1 이성 3 회복
키류 쿠로 [28/30]:오르골페이퍼인가?
일단 챙겨가봅시다
오렌지나무는 싱싱한가요/
포포라 (GM):네
음악판정해볼수있긴한데
이미아는거같으니생략해도댈듯싶네욤
키류 쿠로 [28/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ㅑ~
혹시 주변에 테토라 키 만한 나무는 없는지 두릿두릿 살피겠습니다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습닏
다
키류 쿠로 [28/30]:우운... 좋아..
중앙수조에 가볼까요
포포라 (GM):수조는 넓어서 마치 연못 같습니다. 물은 어딘가에서 순환하는 듯 고여있지 않으며, 연꽃이 줄지어 피어있습니다. 투명한 물 아래로는 잉어가 몇 마리 헤엄치고 있고 못 위로는 오리가족이 떠다니고 있는 모습이 상쾌합니다. 못 앞에는 하얀 간판 같은 것이 있으며 큰 글자로 연꽃이라 쓰여 있습니다.
키류 쿠로 [28/30]:"생명...이라."
물을 먹을까 머리라도 감을가 생각했지만 참습니다
포포라 (GM):관찰 롤 굴려보실 수 있구요
키류 쿠로 [28/30]:괜히 홍월의 무대가 생각나네요
포포라 (GM):대체 머리는 왜 감는거죠
키류 쿠로 [28/30]:쿠로는 그리워하겠지만 뒷사람은 뒷목을 잡겠습니다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28/30]:=
rolling 1d100<75
()
3
1 Success
끼요오오옷
포포라 (GM):크리가떳군요 이것은 적립해두겠읍니다
키류 쿠로 [28/30]:감사합니다 센세
포포라 (GM):연꽃 속에서 무언가가 반짝이는게 보이는걸요? 꺼내본다면 금속재질의 원통에 얇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하게 나있는 것을 획득합니다.
키류 쿠로 [28/30]:"...이건?"
포포라 (GM):건강 이성롤 1d6씩 굴립니다
키류 쿠로 [28/30]:주워볼게요
포포라 (GM):음악판정
키류 쿠로 [28/30]:옷소매를 걷고 가져갑니다
포포라 (GM):가능합니다
키류 쿠로 [28/30]:=
rolling 1d6
()
5
5
rolling 1d6
()
3
3
드디어 유의미한 수를 내는구나 쿠로야
포포라 (GM):건강5 이성 3 회복입니다
키류 쿠로 [28/30]:=
rolling 1d100<70
()
68
1 Success
포포라 (GM):오르골의 실린더 부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키류 쿠로 [33/33]:야호~
좋아요
다리위에도 올라가볼래요~
포포라 (GM):목재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연못 중앙에 배치되어 있으니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떠오르는 걸요.
키류 쿠로 [33/33]:....
교양이 없는 쿠로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연한 기색으로 다리위에서의 풍경을 바라볼게요..
와~ 예쁘다..~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3/33]:좋아 더 볼게없으면 나가볼가요
포포라 (GM):쪼와요
쿠로랑 테토라는 반대편 문을 따라 나가나요
키류 쿠로 [33/33]:네에~
(두렵군
두번째방 턱에 무서운게 있는거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곳은 온 벽이 파란 공간입니다.
키류 쿠로 [33/33]:보면 산치 깎일거지
마치 첫 번째 방을 연상시키지만, 거기서 봤던 기묘한 무늬는 보이지 않습니다.
차분히 한 번 둘러본다면, 벽에 붙어 있는 커다란 캔버스와 진열대에 놓인 공예품들이 보입니다.
아하, 여기는 미술관이로군요. 미술관은 좋아하나요?
키류 쿠로 [33/33]:(아니요!)
나구모 테토라:"여기도 뭔가 많은 것 같슴다!"
포포라 (GM):어디부터보나요
키류 쿠로 [33/33]:"으음, 눈에 익는 건 있나?"
하며 액자 1부터 2,3 그리고 공예품을 보겠습니다
포포라 (GM):쪼와요
벽을 가득 채우는 수련 유화입니다. 마치 이전에 있던 온실에서 본 거대한 수조와도 같은 모습입니다. 바라볼 수록 어쩐지 빠져드는 느낌이 듭니다. 액자 밑에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키류 쿠로 [33/33]:좋아 2로 갑시다~
포포라 (GM):끈으로 팔과 날개를 동여맨 채 날아오르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액자 밑에는 '이카루스의 비상'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작자는 미상인 듯 합니다.
키류 쿠로 [33/33]:".............."
3으로 갑시다~
포포라 (GM):전신에 수 많은 눈이 있는 거대한 거인의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거인의 뒤로 수놓아진 공작의 깃털 문양이 인상적입니다. 액자 밑에는 '아르고스의 눈'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키류 쿠로 [33/33]:"... ..."
포포라 (GM):자세히 볼수있어요
키류 쿠로 [33/33]:"예술작품은 어렵군, 음악쪽은 그나마 배워서 안다만..."
좋아요 자세히 들여다보겠스빈다
3번을!
1번과 2번도 자세히 볼 수 있었나요/?
포포라 (GM):분명 그림의 눈은 움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탐사자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눈을 비벼보지만 그림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괜히 으슬한 느낌이 들어 시선을 피하고 싶습니다.
1번과 2번은 별거없어요~~
키류 쿠로 [33/33]:좋아요 시선을 피해 공예품 1을 볼게요
포포라 (GM):금속 장식으로 섬세하게 세공 되어있는 달걀 모양의 장식품 입니다. 둥근 금속재질의 받침대에 붙어있으며, 유리창이 없는 전시대에는 '파베르제의 달걀' 이라는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키류 쿠로 [33/33]:"아, 이게..."
아까 책에서 나온게 보이자 반가운기색을 보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네요
포포라 (GM):살펴보거나 열어볼수있어요
키류 쿠로 [33/33]:헉 열어도 볼 수 있어?
살펴보면서 열어볼래요!
포포라 (GM):자세히 보면 옆으로 무언가를 끼울 구멍이 나있고, 안 쪽의 내용물이 비어있으며, 사각형의 목판 위로 빗 같이 생긴 금속판과 무언가를 끼울만한 홈이 있습니다.
하얀 글씨로 TAKE THIS 라고 적혀있는걸요?
1d6 두번
키류 쿠로 [33/33]:=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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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rolling 1d6
()
5
5
포포라 (GM):건강 1 이성 5 회복
키류 쿠로 [33/33]:조하
쿠로는
키류 쿠로 [34/38]:손잡이와 그...모터? 와 종이를 끼워서 조립할게요!
포포라 (GM):조립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보없이는 돌아가기는 하지만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키류 쿠로 [34/38]:안주워왔으면 큰일날뻔했는걸
포포라 (GM):온실에서 얻은 악보를 돌려본다면 매우 짧은 음악이 단편적으로 들릴 뿐입니다.
키류 쿠로 [34/38]:"....으음,"
"테츠, 들어본 적 있나?"
나구모 테토라:"잘 모르겠슴다... 너무 짧아서 그런것같은데..."
키류 쿠로 [34/38]:"악보를 더 찾아보는수밖에 없나...
일단 조립한 건 챙기고 공예품 2를 볼게요
포포라 (GM):전통적으로 세공 된 부활절 달걀들입니다. 모든 달걀들이 세공되어 있진 않고 드문드문 하얀 껍데기들이 섞여있습니다. 몇개는 부숴져버려 알맹이가 비어있는 채로 전시되어있습니다...
키류 쿠로 [34/38]:"....."
보며 조금은 괴로운기분이 듭니다. 나도 어쩌면 깨진 달걀이려나... 괴롭네요....
좋아 옆의 벽 너머에 있는것은 테토라는 떼어두고 쿠로혼자보겠습니다
"테츠, 잠시 옆에 다녀오마"
나구모 테토라:"에, 같이 가면 안되는검까/"
?
키류 쿠로 [34/38]:"혹시 위험한 게 있을지도 모르니말이야."
"내가 보고 괜찮으면 말해주마
나구모 테토라:"오쓰."
키류 쿠로 [34/38]:하고 벽 너머의 두번째 방을 볼게요~
탐사자가 마주한것은 날개가 부서져버린 형태의 인간 석상 입니다.
마치 피처럼 붉은 보랏빛의 페인트로 석상전체에 커다랗게 X가 그어져있으며 석상 위로 메시지가 쓰여 있는 모양입니다.
키류 쿠로 [34/38]:뭐라고 쓰여있나요?
읽어봅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간단하고도...
GOD doesn't want your rescue
라고 쓰여있습니다.
키류 쿠로 [34/38]:".................."
"하, 그렇겠지."
".....나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으니, 약속만 지켜주면 되는데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그쪽, 가봐도 괜찮슴까?"
키류 쿠로 [34/38]:"오우, 별 건 아니였다만...."
"괜히 겁을 줘 버렸군. 미안하다."
나구모 테토라:쿠로가 있는 쪽으로 호다닥 빠르게 걸어옵니다."
키류 쿠로 [34/38]:(귀여워~
"봐봐, 별 건 아니지?"
"그래도 이곳저곳에 보라색이 많으니..."
나구모 테토라:"뭔진 모르겠슴다... 현대미술같슴다..."
"이곳저곳?"
키류 쿠로 [34/38]:불안하군. 하고 작게 덧붙입니다,
"아아, 이곳저곳은 아닌가.."
"내가 일어났던 방에서도 이것과 같은 색의 장미와 잉크로 쓰여진 글이 있었어."
나구모 테토라:"그렇군여..."
키류 쿠로 [34/38]:"내용은 아마... 내 소중한 걸 찾길 바란다는 내용이였던가."
그 말을 하며 의식한 듯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그리고선 다시 왜인지 기분이 나쁜 조각상을 살펴보네요
나구모 테토라:"꼭 찾을 수 있으실검다!"
키류 쿠로 [34/38]:특별히 더 볼 수 있는게 있을까요?
"걱정 마라, 이미 찾은 것 같으니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아, 그렇다면 다행이네여!"
포포라 (GM):더 볼건 없습니다!
키류 쿠로 [34/38]:테토라의 머리를 쓰다듬고싶은 걸 간신히 참고 문으로 향합니다
투다닥숑숑
쿠구구구....
무슨 소리죠? 어디선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포포라 (GM):쿠로 듣기판정하자
키류 쿠로 [34/38]:=
rolling 1d100<75
()
6
1 Success
브금이 좋군요!!
(불안
소리는 상당히 먼 곳에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쿠로는 소리의 근원지가 온실 쪽에서 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무언가가 느릿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다가옵니다...
키류 쿠로 [34/38]:"......"
"테츠, 서두를까."
포포라 (GM):확인해볼수도 있는데 그냥 가나요~
키류 쿠로 [34/38]:테토라의 손을 잡고 테토라가 불안하지 않도록 뛰진 않지만, 그래도 빠르게 걸음을 걸어서..
헉 좋아요
그럼 뒤로돌아가나요...
온실로 가봅시다....(덜덜
포포라 (GM):필수는 아닌데
그냥 가도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4/38]:아냐 볼래 보고싶어요
무서워요 저는 눈으로 확인하고 도망갈래
내가 먹은 소고기 스테이크가 쫓아오는거지!! ㅠ
온실을 확인한 쿠로는 반대편에서부터 파도처럼 별무리가 공간을 부수며 밀려온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포포라 (GM):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쿠로 산치 1d2
키류 쿠로 [34/38]:"..?!"
rolling 1d2
()
2
2
포포라 (GM):앝아니다
아니다
산치체크하구
실패하면
키류 쿠로 [34/38]:=
rolling 1d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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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0 Successes
포포라 (GM):네,,,
키류 쿠로 [34/38]:네..^^
포포라 (GM):-2
키류 쿠로 [34/36]:"테츠, 시간이 없는 것 같군. 가자."
라며 테토라의 손을 잡고 뛰듯이 빠르게 걷습니다
나구모 테토라:"오쓰...!"
쿠로를 따라 뛰어갑니다.
포포라 (GM):문열고나가나요
키류 쿠로 [34/36]:닫고가요 ㅠㅠ 닫고갑니다 ㅠㅠㅠ
무셔엉
쿠로가 문을 열자 그곳은 하얗고 긴 복도입니다.
양 쪽 벽으로 커다란 창문이 복도 끝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키류 쿠로 [34/36]:빠르게 걸어가는 이유는 브금이 walk 이기 때문입니다(ㅈㄴ
쿠로와 테토라는 깨닫습니다. 이제보니 창문 바깥, 바닥이 없군요. 바닥이 없는 우주입니다.
점점 소리가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쿠로와 테토라는 달립니다. 착각인가요? 창문 바깥에서 별들이 점점 가까워져옵니다.
...아, 이제는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쫓아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아르고스와도 같이.
키류 쿠로 [34/36]:"........"
포포라 (GM):쿠로 산치체크
1d2면 되욤
키류 쿠로 [34/36]:=
rolling 1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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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포포라 (GM):-2
키류 쿠로 [34/34]:테토라가 뒤를 돌아보지 못하도록하고 호다닥 걸어갑니다.
생경한 두려움에 몸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손발이 긴장감에 젖어 매끄러워지기 시작하고, 숨이 차오르는 그때, 맞은 편의 유리 문에서 하얀 빛이 흘러나옵니다.
달음박질을 차고 들어가면 유리문이 닫히면서 퉁,하고 무언가 튕겨져 나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쿠로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아, 간발의 차였다.
유리창 너머로는 별 무리가 가득이지만 다시 봐도 눈과 마주친다거나...는 모르겠습니다.
바닥이 없는게 꺼림칙하긴 하지만 아까와 같은 풍경은 보이지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저기... 이제 안전할 것 같슴다..."
키류 쿠로 [34/34]:"그런가... 테츠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거겠지."
한숨을 쉬고 잡고있던 손을 놓습니다.
손에 땀이 한가득 베여있네요....
"..저, 미안하다..."
나구모 테토라:"? 어째서 그러심까?"
키류 쿠로 [34/34]:"갑자기 손을 잡아서 놀랐지."
나구모 테토라:"딱히 놀라지는 않았슴다. 위험한 상황이였고..."
키류 쿠로 [34/34]:"그야, 껄끄럽잖냐. 처음보는 사람이 아는 척 하며 갑자기 손까지 잡으면.."
"그런가, 이해해줘서 고맙다."
하며 테토라에게서 멀찍히 떨어져주네요
좋아.... 포스터부터 보겠습니다 영화관인걸까...
나구모 테토라: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쿠로를 쳐다봅니다.
포포라 (GM):한 여인이 고양이 분장을 한 채 넝마 분장을 입고 있습니다. 달빛을 받고있는 모습이 어쩐지 처량해보이기도 하지만 여인의 모습은 단순히 불쌍해보이기보다 결연해보입니다. 아래로는 영화의 제목인 듯 하는 것이 커다랗게 쓰여있습니다. 제목은 'Memory'
키류 쿠로 [34/34]:캣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응 나도 이거 좋아해 와카루와카루하며 스윗바를 볼게요
포포라 (GM):색색의 젤리와 사탕, 초콜릿이 통에 담겨진 스윗 바입니다.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무개를 재고 사가는 방식입니다. 향수가 느껴질 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은 없지만 매대 위로 'Price is Free' 라고 적혀있습니다.
키류 쿠로 [34/34]:"공짜라...."
테츠를 불러 먹고싶은걸 고르라고 하고싶지만 왜인지 어색하네요
일단 모두 살펴봐야겠지요
문을 한 번 예의주시하고선 스낵 바로 갑니다
포포라 (GM):그냥 꺼내드셔도되는뎅
키류 쿠로 [34/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팝콘과 음료를 살 수 있는 스낵바!...지만 아쉽게도 사람이 없습니다. 기계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 [34/34]:조금있다가~
"흐음..."
매표소로 총총향하네요
영화가 걸려있을까?
포포라 (GM):매표소는 불이 들어와 있지만 사람이 없어 발권은 힘들 것 같습니다. 상영 목록에는 시간이 기재되어있지 않은 단 한 개의 영화가 떠 있습니다. 제목은 'memory'. 포스터의 이미지와 같은 영화인 모양인걸요.
키류 쿠로 [34/34]:발권이 힘들면 무인발권기에서 뽑으면 되겠군요
무인발권기로 총총 향합닏
포포라 (GM):상영시간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영화가 목록에 떠 있습니다. 발권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 [34/34]:좋아!
두 장, 발권하고 덤으로 스낵바에서 콜라까지 뽑아서 가봅니다
포포라 (GM):얇은 종이에 타이틀인 Memory가 커다랗게 쓰여있고, 아래로는 상영 시간대신 두 줄 정도 알파벳이 나열 되어있습니다. 기다란 모눈종이에 펀치로 구멍을 낸 듯 부분부분 구멍이 숭숭 뚫려있습니다.
키류 쿠로 [34/34]:"...."
포포라 (GM):발권하자 나왔습니다
키류 쿠로 [34/34]:작게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고 테토라가 좋아하는 콜라를 뽑아가네요
"...테츠, 영화표를 뽑았는데 말이야. 함께 보겠나?"
포포라 (GM):스윗바는 안가나요
힝
나구모 테토라:"물론임다! 뭐... 할 것 도 없어보이고..."
키류 쿠로 [34/34]:"팝콘은 원하는 맛이 있으면 퍼오도록하지. 단 건 싫어하지만.."
스윗바에 뭐가 있나봐 테토라만 보내려고했지만 가서 들쑤셔보겠습니ㅏㄷ
나구모 테토라:"키류 씨는 뭐 좋아하시는거 있으심까?"
키류 쿠로 [34/34]:"으음, 좋아하는거라...."
너!
(ㅈㄴ
"커피는, 블랙커피를 좋아한다고, 아끼는 후배가 자주 얘기했었지. 정말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어느새 정말 좋아하게 되더군,"
나구모 테토라:"그럼, 커피도 뽑아오겠슴다!"
쫄래쫄래 스낵바로 갑니다.
키류 쿠로 [34/34]:웃으며 스윗바로 갑니다
뭐 하나라도 걸려라
관찰굴릴까요!
포포라 (GM):아뇨
그냥 꺼내드세요,,,
회복시키게해주새요,,,
키류 쿠로 [34/34]:ㅋㅋㅋㅋㅋㅋ
좋아
아무거나 집어서 뇸 해봅니다
뇸!
포포라 (GM):1d3 두번
키류 쿠로 [34/34]:=
rolling 1d3
()
1
1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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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상냥한 포포님과 줘도 안쳐먹는 쿠로
포포라 (GM):쪼와,,,
키류 쿠로 [35/35]:(은은
테토라가 스낵바에서 볼일을 끝낸 것 같자 테토라에게 다가갑니다
"...그럼, 가볼까?"
포포라 (GM):자판기에서 뽑은것도 먹으면 회복되욤
키류 쿠로 [35/35]:하지만 상영관입구가 어디인지 모르겠군요 머리를 짚습니다.
포포라 (GM):그냥 문으로 가시자
키류 쿠로 [35/35]:좋아 머리가 아프니 물을 뽑아마셔봅시다 상냥한 마스터님
저 문은 지나온 문이 아니였군!
좋아 물을 마시고 가겠습니다!
포포라 (GM):1d3 두번
키류 쿠로 [35/35]:=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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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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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경이로운 1
포포라 (GM):쪼와요
상영관으로 들어가나요
키류 쿠로 [36/37]:네엥~
그전에 오르골 돌리고가볼까
포포라 (GM):엩 진짜요
키류 쿠로 [36/37]:앗 그냥갑니다
(얌전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
쿠로와 테토라는 관 뒤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래로 많은 좌석들이 늘어져있고, 화면에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니 자리에 앉아달라는 문구가 떠 있습니다. 출구는 왼편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키류 쿠로 [36/37]:"...왜인지 그립군."
옆에앉은 테토라를 보며 말합니다.
테토라가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기억하니,
포포라 (GM):껄껄
둘다 자리에 앉나요
키류 쿠로 [36/37]:이미 죽은 자신이 테토라를 살리고, 다시 한 번 테토라를 만난 것 만으로도 큰 행운이겠지요
좋아 자리에 앉습니ㅏㄷ
포포라 (GM):조명이 어두워지고 음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건 영상 같이보는게 좋으니까 영상링크를 드렸읍니다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포스터에서 봤던 그 인물입니다.
쿠로와 테토라는 좌석에 앉아 화면을 바라봅니다. 친절하게도 자막으로 가사가 떠오릅니다.
밤거리 인듯 화면 속 조차 어둡지만, 인물은 아름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날이 올테니 절대 굴해서는 안된다고...
새벽이 밝아오듯 거리가 밝아집니다.
"저기 봐, 새로운 날이 뜨고 있어." 마지막 가사를 마지막으로 화면이 페이드아웃 되며, 영화관이 밝아집니다.
포포라 (GM):둘은 이제 상영관에서 나갈수이써요
키류 쿠로 [36/37]:감상적으로 영상을 봤습니다.
말랑말랑해진 기분으로 옆의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나구모 테토라:옆에서 뭔진 모르겠지만 멋지다는 표정으로 스크린을 주시하고있습니다.
키류 쿠로 [36/37]:그런 테토라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만... 나가볼까?"
나구모 테토라:"...아, 오쓰! 벌써 끝났네여."
키류 쿠로 [36/37]:"그러게말이야. 금방 끝났군.."
아쉬워하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출구로 향해볼까요...
포포라 (GM):아래로 통한 문을 통해 나가면 오페라 홀이 나타납니다.
키류 쿠로 [36/37]:쿠로가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
성당을 연상시키는 것 같은 커다란 천장화가 천장을 가득 메우고 있고, 중간으로는 커다란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달려있습니다.
벽은 하얗고,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멋스럽습니다.
도금된 장식이 붙어있는 하얀 기둥들과 벽과 중앙에는 장미꽃 장식이 한가득입니다.
저기는 새까만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결혼식장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이 곳은... 오페라 홀이네요!
키류 쿠로 [36/37]:"...으음."
"무얼하면 되지..."
어색한 기분으로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그, 글쎄여... 이런곳은 저도 처음이라..."
키류 쿠로 [36/37]:전체 관찰을 해보아도되나요?
포포라 (GM):위에 명시된것과 다른 묘사는 없습니당
키류 쿠로 [36/37]:됴아...
의상부터 살펴볼게요
포포라 (GM):고양이 귀가 붙어있는 가발과 넝마같은 옷... 영화관에서 봤던 그 인물의 의상인 것 같네요. 바닥에 놓여있는 판에는 '그리자벨라' 라고 쓰여있습니다.
키류 쿠로 [36/37]:주머니를 뒤져볼까요(은은
포포라 (GM):주머니가 없습니다(은은
키류 쿠로 [36/37]:없으면 다음 의상을 보겠습니다
좋아
포포라 (GM):어깨가 드러나는 빅토리아풍의 하얀 드레스가 하나 걸려있습니다. 많이 본 것 처럼 익숙한 의상인걸요? 바닥에 놓여있는 판에는 '엘리자벳'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키류 쿠로 [36/37]:조...좋아 다음의상..!
포포라 (GM):새하얀 웨딩드레스입니다. 목까지 덮는 단아한 의상은 발목 아래까지 내려오지만 그렇게 화려하지만은 않습니다. 팔꿈치까지 섬세한 레이스가 내려오고, 조화로 된 꽃다발을 들고 있습니다. 놓여있는 판에는 '엠마' 라고 적혀있습니다.
키류 쿠로 [36/37]:"......."
"처음건 방금 봤으니 알겠다만, 나머지 두 가지는 도통 모르겠군.."
기념품가게를 살피겠습니다 혹시 둘과 관련된 팜플렛은 없을까?
나구모 테토라:"저도 잘 모르겠슴다..."
키류 쿠로 [36/37]:오페라, 뮤지컬 음반이 가득한 기념품 가게입니다. 진열장에는 CD, 브로마이드, 그리고 악보집이 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포라 (GM):헉뭐야
왜이렇게대
키류 쿠로 [36/37]:좋아! 1번부터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오페라, 뮤지컬 음반이 가득한 기념품 가게입니다. 진열장에는 CD, 브로마이드, 그리고 악보집이 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치겠다
관찰가능합니다
키류 쿠로 [36/37]:페페님 쏘다듬
rolling 1d100<75
()
31
1 Success
포포라 (GM):악보를 판매하는 곳에서 구멍뚫린 기다란 종이를 한 장 얻을 수 있습니다.
1d6 두번
키류 쿠로 [36/37]:=
rolling 1d6
()
5
5
rolling 1d6
()
1
1
"....흠,"
오르골을 한 번 돌려볼까요...?
포포라 (GM):극장에서 들어본 그 음악의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키류 쿠로 [41/38]:"....."
미소지으며 1번에서 더 볼 게 없으면 2번기념품점으로 가볼게요
포포라 (GM):반쪽짜리 가면과 가방, 머그컵, 텀블러등의 기념품이 가득한 기념품 가게입니다. 가게 한켠에는 포장한 꽃들이 나란히 진열 되어있고 뒤편으로는 축음기 모형과 조립형 오르골들이 진열 되어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 [41/38]:오르골을 하나하나 다 열어보겠습니다
이걸 기다렸다
부수는 한이 있어도 열어
포포라 (GM):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이미 조립했는데
왜 열려고그래
키류 쿠로 [41/38]:아니 그그....
기념품점의 오르골들..
다 멀쩡하구나...
알겠읍니다...
포포라 (GM):여는거아니예요,,,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관찰이나 해보죠
포포라 (GM):뒤편으로는 축음기 모형과 조립형 오르골들이 진열 되어있습니다.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 [41/38]:"테츠, 이곳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혼자들어가긴 찜찜하니 테츠를 끌고갑싲다
나구모 테토라:"그런가여?"
얌전히 끌려갑니다.
포포라 (GM):조립형 오르골의 구조를 설명한 안내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 안내도의 이미지가 낯이 익습니다.
키류 쿠로 [41/38]:o0(여기 지도구만)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
관찰롤 굴릴,,,수,,, 있는데 어디가셧,,,,
지,,,
롤 안굴리고 선언만해도되는구나
키류 쿠로 [41/38]:좋아 관찰롤도
굴릴래요
rolling 1d100<75
()
100
0 Successes
................................................................
포포라 (GM):안굴리셔도,,,,
키류 쿠로 [41/38]:없는걸로 해주세요 선생님.................................................................................................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41/38]:선언만으로봐줘(벌벌
안내도의 이미지는 손잡이로 돌리는 형식의 실린더가 내장된 달걀 모양의 오르골입니다.
옆으로는 구멍이 송송 뚫린 긴 종이가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쿠로는 안내도의 이미지가 갖고있는 부품들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키류 쿠로 [41/38]:".....?"
일단 종이를 돌려볼까요?
돌려돌려~
포포라 (GM):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다
키류 쿠로 [41/38]:"....."
가지고 있는 종이를 다 끼워 돌려봅니다
포포라 (GM):아까 돌려보셧잔아,,,
키류 쿠로 [41/38]:방금 주은 메모리와 영화관의 표 두장, 그리고 온실에서 주운것까지 모두
으엥...ㅠㅁC
포포라 (GM):안합친거였냐구요
키류 쿠로 [41/38]:헉합칩시다
포포라 (GM):우웉,,,, 제가 담부턴 확인을,,, 제대로,,,
할게,,,
키류 쿠로 [41/38]:아냐아 ㅠㅠㅠ 힝힝 감쟘다
포포라 (GM):그리고 멜로디는 캣츠의 메모리입니다,,,
키류 쿠로 [41/38]:좋아요...
"이게 안내도와무슨 관련이 있는거지...?"
포포라 (GM):조립 저거보고 하는건데,,, 이미 하셨어요,,,
키류 쿠로 [41/38]:"아, 미리 조립을.."
그렇군!
메모리...메모리~
가게 뒷편에 다른 것은 없나요?
포포라 (GM):없슴다
키류 쿠로 [41/38]:좋아 그럼 이제
피아노를 살펴봅시다!
포포라 (GM):건반을 눌러보면 맑은 소리가 나는 그랜드 피아노입니다. 꼼꼼한 마감과 상태가 제법 좋은 것인 모양입니다. 연주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키류 쿠로 [41/38]:"흠...."
공예를 굴려볼게요
실패하면 쿠로는 젓가락행진곡을 치게 됩니다
포포라 (GM):안하셔두되는데
굳이 찾아하시는
수분님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으니까 쳐볼게요
포포라 (GM):좋아요
키류 쿠로 [41/38]:아이돌의 실력을 보여줘 쿠로!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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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좋아요 고양이왈츠정도는 쳐봤습니다
포포라 (GM):좋아요
키류 쿠로 [41/38]:"....."
포포라 (GM):당연하지만 아무일도 안일어납니다
키류 쿠로 [41/38]:"분장실로 가보지."
뻘쭘해서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포포라 (GM):들어가보면 방의 절반 정도 옷걸이와 옷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화장대에는 빗과 거울이 있습니다.
옷 꺼내 입어보셔도좋구
꾸미셔도좋구
키류 쿠로 [41/38]:좋아요...
"테츠, 어울리는 옷이 많은 것 같은데."
"시간도 많으니 한 번 입어보겠나?"
"이래봐도 옷을 만지는 것엔 자신이 있으니까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음... 근데 이거, 뮤지컬 할때 입을 법한것들 뿐임다. 치수가 맞으려나여?"
키류 쿠로 [41/38]:라며 테토라에게 어울릴 옷을 몇 벌 꺼내봅니다
"으음 그렇군... 치수는,"
치수를 살펴보겠습니다
테토라와 쿠로에게 맞을만한게 있을까요?
포포라 (GM):전부 맞지 않을까요
이것은 음 키퍼지만 모르겠습니다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옷을 입으면 뭐가 될 진 모르겠지만
테토라에게 이쁜 옷을 입혀주고선 흐뭇해져봅시다
쿠로의 손길은 능숙하네요 마치 테토라에게 무대의상을 직접 지어서 입혀줬던 그때 그 손길 그대로입니다.
나구모 테토라:새 옷을 입은 어린아이처럼 어색해합니다
키류 쿠로 [41/38]:"...잘어울리는군."
나구모 테토라:"뭔가 능숙하심다..."
"동생 있으셨슴까?"
키류 쿠로 [41/38]:"뭐, 익숙하니까. ..."
나구모 테토라:"되게 익숙하게 옷을 갈아입히시네여"
키류 쿠로 [41/38]:"아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한 여동생이 하나 있다."
"그것 말고도. ...."
무언가 말을 더 하려다 말을 멈춥니다.
나구모 테토라:"?"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키류 쿠로 [41/38]:"...아니다. 나가볼까?"
나구모 테토라:"오쓰."
고개를 끄덕이고는 옷을 갈아입습니다.
키류 쿠로 [41/38]:"여기서 무엇을 하면 되는지 모르겠어서 찜찜하지만 뭐든 해봐야겠어."
라고 하고선 밖으로 나가서 의상 1 캣츠 의상을 입고 오르골을 돌려볼래요.....
(도대체
포포라 (GM):문이,,, 뭘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걸까여,,,
나구모 테토라:"키류 씨! 반대편에도 문 하나 있다구여?"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긴급테츠투입
키류 쿠로 [41/38]:"하지만, 여기서는...음, 볼 건 다 본건가..."
넝마같은 옷을 입고 시무룩하게 테토라를 바라봅니다
나구모 테토라:"그런 것 같슴다."
키류 쿠로 [41/38]:"오우, ..알았다."
포포라 (GM):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옷 그대로 입구가냐구 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41/38]:'-` 시무룩하게 옷을 갈아입고 테토라가 있는 문쪽으로 향합닏
다시 평상복과 예쁜 가디건을 입고 문 밖으로 나가봅니다~
말끔한 흰색으로 단장 되어있는 내부입니다.
영화관보다 훨씬 넓은걸요.
천장은 돔으로 되어있고 어두운 색상의 원목으로 된 좌석들이 끝도없이 늘어져 있는 것만 같습니다.
맞은 편 중앙에는 천막이 드리내려 있고, 무대 위로는 [단상]이 하나 덩그러니 있군요.
노란 조명이 전체적으로 은은한 느낌을 줍니다.
나가는 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여긴 오페라 홀의 극장인 것 같네요.
키류 쿠로 [41/38]:"...끝인가."
조금 착잡해집니다
나는 몰라도 테츠는 내보내줘야 하는데
아무런 단서도 없네요...
나구모 테토라:"아무래도 여기가 끝인 것 같네여..."
키류 쿠로 [41/38]:"오우, 그렇군..."
미간을 찌푸리며 단상을 살펴봅니다.
포포라 (GM):검붉은 색상의 목재로 된 단상 위로는 둥근 홈이 파여있습니다. 홈의 크기는 오르골 받침대와 딱 맞아보입니다.
오르골을 올려놔봐도 될것같슴다
키류 쿠로 [41/38]:좋아.. 오르골을 올려놓기 전에,
홀로 단상에 올라온 쿠로는 왜인지 이 모든게 연극같다고 느껴집니다.
단상에 쏟아지는 노란 빛, 그리고 저를 바라보는 테토라.
이게 정말 누군가를 위해 짜여진 연극이라면
이제는 말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츠, 기억하지 못해도 된다. 아니 오히려 앞으로도 기억하지 안아줬으면 좋겠어. 이 곳에서 나가게 되면 모두 잊게 되겠지."
키류 쿠로 [41/38]:"그래도, 지금 말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을 것 같아서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오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마저 듣습니다.
키류 쿠로 [41/38]:"네가 속해있던 가라테부의 부장, 너에게 도시락을 자주 싸주었던... 물론 너는 기억 못하는 것 같지만."
"나에게 블랙커피를 좋아한다고 얘기해줬던 후배도, 그리고 늘 무대에 올라가기 전, 네 옷을 직접 지어서 입혀준 것도. 모두 나다. 테츠."
"팬이다. 내 일평생의, 아끼는 후배, 소중한 사람."
나구모 테토라:"..."
키류 쿠로 [41/38]:여전히 어리둥절해보이는 테토라를 보며 그저 미소를 짓고 마네요.
나구모 테토라:"그치만, 그런 사람이면, 기억 못할 이유가 없지 않슴까..."
키류 쿠로 [41/38]:"그래. 이해 안되겠지, 신경 안써도 된다. 그냥 헛소리라고 생각하며 넘어가줘."
"분명, 네가 제대로 돌아가면 나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이 너를 기다릴테니까."
나구모 테토라:"헛소리는 아닌 것, 알고 있슴다만..."
키류 쿠로 [41/38]:이제, 오르골을 받침대에 올려놔보겠습니다.
쿠로가 오르골을 받침대에 올려놓자, 돌리지도 않은 손잡이가 돌아가며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극장에서 들었던 그 음악이, 오르골에서 다시 흘러나와 울려퍼집니다.
음악이 끝나자 정면의 천막이 반으로 갈라지며 벽이 드러나더니, 새하얀 빛이 모여들면서 하나의 문이 나타납니다.
마치 고생했다는 것 처럼 스피커에서는 청중의 박수소리가 흘러나오는군요.
그래요,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나구모 테토라:"저게, 저게 출구인 것 같슴다..."
키류 쿠로 [41/38]:"아아, 그렇군..."
하지만 발걸음이 쉬이 떼어지지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왜 그러심까? 같이 나가야져."
키류 쿠로 [41/38]:자신에게 꾸준히 경고를 하던 메시지. 날개가 꺾인 이카루스 상,
"GOD doesn't want your rescue...."
어느 한 단어를 작게 읊조려 봅니다.
정말 자신이 이 곳에서 나가도 되는것일까요?
불안한마음이 불쑥 듭니다.
나구모 테토라:"같이 나가지 않는검까? 그치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대로 서서 손을 내밉니다.
키류 쿠로 [41/38]:"걱정마라, 나갈거야. 하지만.."
"테츠, 네가 먼저 나가다오."
"걱정마라, 금방 뒤따를테니."
나구모 테토라:"? 저야 상관은 없슴다만..."
아쉬운 듯한 기색을 보이며 말 끝을 흐립니다.
"키류씨, 무서워하고 계시기라도 하신검까? 의외로 겁이 많은 성격인 것 같네여!"
웃으면서 조잘조잘 얘기합니다.
키류 쿠로 [41/38]:그 말에 피식 웃으며 답하네요
"아아,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야. 테츠가 이렇게 나서는데, 나는 무서워서 말이지."
"뭐, 테츠가 대장. 이라고 하며 어떻게 안될까요? 하고 부탁하면 들어줄 수도 있겠지만."
나구모 테토라:"뭠까! 성격 나쁨다! 못할것도 없지만여~"
"대장, 어떻게 안될까요?"
"이거면 된검까?"
키류 쿠로 [41/38]:오랫만에 들어보는 '대장'이라는 호칭에 마음이 아리네요.
나구모 테토라:"빨리 오십셔?"
키류 쿠로 [41/38]:그래, 이거면 된거겠지. 정말 자신이 이 곳을 나가도 되는건지 알 수 없겠지만.
나구모 테토라:팔을 내밉니다.
키류 쿠로 [41/38]:"아아, "
자신을 기다리는 테토라의 발목을 잡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테토라가 건넨 손을 잡고서 문으로 한발짝 한발짝 다가설게요
나구모 테토라:"다시 만났으면 좋겠슴다!"
한 걸음 내딛자 의식이 아득해집니다...
마치 이 곳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처럼. 그러나 이 번에는 매섭고 추운 어둠속이 아니라 눈이 부시도록 따뜻한 빛 속입니다.
일련의 기억들이 탐사자를 스쳐지나갑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추억으로 간직하기에 충분한 하루였나요?
마치 영화의 필름 같은 것들을 지나가니 끝이 보입니다. 의식은 아득해지고, 아니 더욱 선명해지며 폐부로 공기가, 손발 끝으로는 피가 도는 느낌이 듭니다.
눈꺼풀 위로 쏟아지는 밝은 빛들에 몸을 일으키고 나면.
아침입니다. 옆에서는 당신의 소중한 후배, 테토라가 웃는 얼굴로 당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좋은 아침임다, 대장!"
포포라 (GM) ED 4 - 보세요, 새로운 날이 시작 되고 있어요.
키류 쿠로 [41/38]:아!
기억
찾았어!
다행이야!
ㅠ
포포라 (GM) 2019.07.27.14:52.P.M
M
키류 쿠로 [41/38]:수고하셨습니ㅏㄷ ㅠㅠ
포포라 (GM):수고하셨습니다~~
키류 쿠로 [41/38]:센세 ㅠㅠ 볼륨 큰 시날 ㅠㅠ 키퍼링서주시느라 너무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ㅠ
(뽀다듬
포포라 (GM):저야말로 어울려주셔서 감사했슴다~~
키류 쿠로 [41/38]:77ㅑ~
S2S2
포포라 (GM):궁금하신건 전부 물어보시자~~
키류 쿠로 [41/38]:응...
도대체 이카루스상은 뭐였나요
(ㅂㄷㅂㄷ
포포라 (GM):그거 원래 테츠가 볼거였는데
키류 쿠로 [41/38]:그것때문에 못나갈뻔햇잔아
포포라 (GM):대장이 테츠를 놓고갔어요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포라 (GM):그렇다고 지울수도 없고,,,
키류 쿠로 [41/38]:나한테 할 말이 아니였어!
그래도 테츠가 안봐서 다행이야(은은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41/38]:테츠가 먼저 보면 어떻게 되나요
포포라 (GM):아뇨 그냥
뭔말인지 몰라서인지 얼굴 굳히고 벽을 쳐다본다고 되어있네요
키류 쿠로 [41/38]: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운 ㅠㅠㅠㅠ
이번시날
노덴스와 관련이있나요
포포라 (GM):넹
키류 쿠로 [41/38]:아무래도 수몰버스가 노덴스시날이라
이열~
포포라 (GM):원래진상은 다른 시날로 소멸직전이 된 탐사자를
노덴스가 구해주고
그러는건데 와중에 탐사자 영혼이 흩어지기 직전에 구출된거라
키류 쿠로 [41/38]:아아아아 노덴스님 충성충성
포포라 (GM):건강이랑 이성상태가 개판이거든요
키류 쿠로 [41/38]:응응(끄덕
포포라 (GM):본래라면 느긋하게 노덴스가 마련한 공간에서 조각난 자신의 영혼을 수복하고 kpc의 기억을 되찾아 돌아가면 되는거였지만
그렇습니다
냐루님이 알게되었습니다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토텝!!
포포라 (GM):보라색글씨는 냐루님이 쓴거구요
보라색장미도 냐루님을 상징하는 물체로 쓰였구요
첫번째 방 인테리어가 개판된것도 원래는 멀쩡했는데 냐루님이 개입해서 그렇게된거였으며
키류 쿠로 [41/38]:이자식 자기가 망쳐두고선 잘 찾아서가봐^^ 한거봐
포포라 (GM):도서관에서부터 보인 별무리는 냐루님의 우주공간이 침식하는거였습니다
키류 쿠로 [41/38]:이자식 디자인 테러리스트구만!
포포라 (GM):문이 안열린건 밖은 이미 우주공간이 되어버려서 압력때문인것도 있구
키류 쿠로 [41/38]:오!
포포라 (GM):노덴스가 나가면 죽는다고 막아준것도 있어서
잠긴게 아니라 열쇠공 스킬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키류 쿠로 [41/38]:아아 ㅠㅠㅠ 노덴스님 ㅠㅠㅠㅠ
포포라 (GM):만약 부수고 나갔으면 둘다 로스트~~
키류 쿠로 [41/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0(사실 부술번했따)
포포라 (GM):껄껄
키류 쿠로 [41/38]:그야 이 둘은 가라테부라서
주먹이 근질거리는걸
흑흑
포포라 (GM):테쮸의 기억은
오르골을 다모으면 수복되는것이였슴다
키류 쿠로 [41/38]:요캇다
다 모아서 다행이야 ㅠㅠ~
포포라 (GM):둘다 이전시날에서 로스트나 기억소실되었으면
키류 쿠로 [41/38]:죽은 쿠로와 1년간 혼수상태였던 테토라가
포포라 (GM):노덴스의 의지로 테토라가 나타났었겠지만
키류 쿠로 [41/38]:웃으면서 깨어나다니..
테토라는 냐루가 델꼬왔군(은은
포포라 (GM):테토라는 전시날에서 살아났으니까
이 경우 니알라토텝의 의지로 공간에서 눈을 뜹니다. 당신은 탐사자를 잃고 절망의 나날을 보냈을 지도 모르지만, 공간에 들어서면서 탐사자에 대한 기억을 잃습니다. 마찬가지로 도서관에서 일어났으며, 탐사자에 대한 기억은 커녕 이름조차 알지 못합니다만 어딘가가 애틋하다거나 알고 있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니알라토텝이 당신을 이 곳에 데려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당신이 탐사자의 죽음과 관련있기 때문이죠. 당신은 조각난 기억을 되찾고 탐사자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당신마저 잃어버리게 될까요?
이렇게 되었습니다.
키류 쿠로 [41/38]:니알라!
포포라 (GM):그리구 별무리의 별은
냐루님의 눈이였습니다
모두
키류 쿠로 [41/38]:히에엑...
그 3번째 그림도 그랬겠네요
그래서 보고 감시당하는것같다고 햇군
포포라 (GM):넹
키류 쿠로 [41/38]:와카루..
포포라 (GM):ㅋㅋㅋㅋ
키류 쿠로 [41/38]:분장실은... 그냥 분장실이였나요
포포라 (GM):네
키류 쿠로 [41/38]:오우오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힝 센세 늦은시간까지 너무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ㅠㅠ
포포라 (GM):쑤분님두 벌써 오후 세시잖아~~
키류 쿠로 [41/38]:마자!
포포라 (GM):저녁때도 즐겁게 노세요~~
키류 쿠로 [41/38]:하지만 저는 이제활동한 시간인걸 ㅠㅠ
흑흑감삼다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41/38]:페페님이 일어나시면
신청서가 하나 더 쌓일거야
ㅇ.<
포포라 (GM):ㅋㅋㅋㅋㅋㅋㅋ
감쟘다~~
키류 쿠로 [41/38]:아 센세... 이거 물어봐도되나
포포라 (GM):넹?
키류 쿠로 [41/38]:답하기 힘들면 노코멘트<<라고하세요
확인문구... 그 공지사항이랑 세계관설명에 있는거 각각 별도 없는 밤에 가장빛나는 뭐시기 되기 이거 맨위랑 맨 아래에 각각적으면 되는..거죠?
더 있나?
포포라 (GM):넹
키류 쿠로 [41/38]:ㅇ야호!
포포라 (GM):제일 위에랑 제일 아래
키류 쿠로 [41/38]:다행이야..... ㅇ양식탈락은 되지 않겠군요...
(눈물닦기
포포라 (GM):쪼와,,,
키류 쿠로 [41/38]:쪼와...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포라 (GM):더 질문할게 없다면 저는 자러가도록 하겠읍니다~~
키류 쿠로 [41/38]:운운 ㅠㅠ 늦은시간까지 넘 고생하셨다
푹주무세요 사랑하는 포포님~~!!
포포라 (GM):네넹~~
키류 쿠로 [41/38]:힝힝 바쁘신와중에 시날 데려가주셔서 감삼다~~
포포라 (GM):아녜요 완전한가한걸~~
키류 쿠로 [41/38]:S2S2S2~~
포포라 (GM):백업하고싶으심 백업하셔도대욤~
제가 실수한거만지우시면된다,,,(은은
키류 쿠로 [41/38]:zzzzzzzzzzzzzzzz
조아아!
백업하면 알려드릴게요 사랑!! ㅇ.<
포포라 (GM):넹~~
빠이빠이~~~
키류 쿠로 [41/38]:푹쉬세용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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