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성자: 유칼리 

시나리오 출처: https://calytr.postype.com/post/7595715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26~27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934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GM :

어서오세요
https://jukebox.today/wetwetwetwet
오늘의 브금 (넬 - 백야)

아론 :

야호~

루크 윌리엄스 :

난 니가 필요해~

아론 :


정말 젖은기분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숨차보이고 진짜 필요해보이는 노래라서 무척 좋아해요
겨울비에 촉촉 젖은느낌~
(얼어죽겠음)

아론 :

피료해~~

GM :

좋아 이번 시나리오
저희의 합의하에 따라
플레이상의 편의를 위해 GMPC 루크에게 변고가 터집니다.
나중에 본작의 납치.속박.섹시 담당의 아론의 어나더 활약얘기를 썰로 풀어주세요(당당히 요구)

아론 :

ㅋㅋ ㅋ ㅋ ㅋㅋㅋ알겟습니다
이럴수가
루크 돌려주세요

GM :

아론, 이 불..... 파트너는 갈게
안녕
()

아론 :

이불 파트너? 무슨 소리냐..!
어이 도기!!
어디가?!!!

GM :

(에코백에 실려서 팔려감)

아론 :

ㅋㅋㅋㅋㅋ우아앙 기ㅜ여워

GM :

좋아... 저번에 처리 못한 종료페이즈의 그것은 초반의 아지트페이즈에서 처리해봅시다
준비... 되셨나요?

아론 :

헉 잠시만욧
액션만 메모해두고요

GM :

조와조와
아아마자 이제 추억의물건이 딥따늘었으니
액션을 하나 더 추가해도 좋지않을까용~

아론 :

그럴까용
뭔가 탐나는 액션이 있으신지~~

GM :

앗 저는 조수 액션으로 '대비하기'를 넣었답니다
다람쥐 액션~

아론 :

ㅋㅋㅋ대럼쥐~
저도 하나 추가할게요
으음
뒤는 맡긴다를 얻겠습니다
아론이 불리함 판정을 받았을때 판정에서 빠지는대신
루크가 유리함을 얻는다구 하네요
서툰일은 조수에게 시킨다 라고합니다

GM :


멋지다.
와...... 룽하네요
조...아... 그럼...
가나요 두근두근

아론 :

아맞다 선생님
둘이서 액션말인데요
언제나의 그것이나 두사람의 힘을 합쳐서 같은거...
세션마다 1번만 사용할수있대요...

GM :


wow
이런 우리의 지금껏
그것들은 정말

아론 :

스페셜이 터질때마다 쓸 순 없엇나봐요
이번 세션에는 그걸 유념하며 가봅시다

GM :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예요(숙연)

아론 :

쪼아용

GM :

후후후 좋아요
좋아,
납치, 약물, 협박 등의 반사회적인 내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물렁하게 표현하겠지만, 불편하시다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아론 :

네~

GM :

[로케이션/용어]

- 번화가

이 근방에서 가장 번화한 곳. 경찰서, 병원,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등 도시 주요 시설들이 잔뜩 있습니다. 오래된 번화가인지라 옛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짓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40년 전통을 가진 오래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며 룸에는 초대권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폐건물
도시 외곽이 위치해있는 폐건물. 해당 건물을 짓는 걸 시작으로 개발하려다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고 풀만 무성한 곳입니다. 루크와 아론이 겪은 그 사건 이후로, 폭발로 인해 대부분이 타버리고 일부는 무너져내린 황폐한 곳이 됩니다.
[등장인물]
- ? (초록색)
예의 그 "조직"의 일원

메인

GM :


╭─────────╮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2부
『먹구름이 비를 내려 옷을 적시고』 w. 유칼리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2.27 PM 19:40

╰─────────╯
▶ 리카르도, 루크의 집.
큰 사건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일상은 계속 해 굴러갑니다.
루크가 쾌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을 통해 루크와 아론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편지를 받은 그 날 저녁, 이겠네요.
그 동안 루크와 아론은 어디서 또 소식을 알았는지, 체슬리에게 선물받은, 골절상에 효과가 좋다는 사골로 끓인 스튜,,, 를 전부 해치웠네요
그 뒤에서야 루크가 상자에서 편지를 찾아내 아론이 한참 열을 받은 일이 있었지요...

잡담

아론 :

(사골국~)

메인

GM :

뭔 수수께끼 같은 말이야! 전화로도 그렇게 신신당부하고도 할 말이 더 남았었냐!

잡담

GM :

곰국 좋아~

아론 :

(긋죠~)

메인

아론 :

"뭔데?!"
루크가 찾아낸 편지를 같이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Watch out for pepper."
"...?"
"아, 정말 어디까지 감이 좋은거야~ 그저께 일도 다 보였었구나?"
그랬었지요 두 사람, 국밥... 아니 스튜에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다가 통이 깨져 거하게 재채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청소기를돌렸지만, 선반을 열 때마다 가끔 재채기가 나기도 해요

아론 :

"겨우 그딴 말을 이렇게 보내냐고!!"
"애초에 일이 다끝난 마당에 말해서 뭐하는데?!"
"태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속아넘어가주셔서 ㄳ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쓰레기를 가정에서 태우는 건 불법이야!"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메인

아론 :

"알 바냐?!"
"이딴거 일일이 잡을 정도로 한가한가보지? 리카르도의 경찰은?"

루크 윌리엄스 :

"그 경찰이 집에 있으니까 안 돼."

아론 :

"칫!"
"아무튼 버려!"
"짜증나니까!"

루크 윌리엄스 :

"하아, 알았어 눈에 안 띄는 곳에 치워둘게."

아론 :

버리라니까! 하지만 겨우 체슬리의 쪽지에 이렇게 과민반응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합니다
모른척 해볼까요.

GM :

귀엽군요... 좋아요 아론은 흥! 하며 지나쳐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 날 이후로 루크의 마음에 무언가 남은 모양이예요.
그야, 그런 일이 있고 사건 자체도 증거가 없어 수사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잡담

 

아론 :

흥칫핏뿌 표정이잖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습관처럼 다친 부위를 만지작대며 무언가를 생각하고있네요

GM :

염려되지요?

아론 :

그럼요.
괜히 루크의 옆에 앉아서 건드려보며 반응을 봅니다
"... 덧난다. 거긴 왜 만지는거냐?"
"아직 다 나은것도 아니면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깁스를 푸니까 느낌이 좀 이상해서."
"..."
그것만은 아니겠지요. 이번 사건이 해결 되기 전 까지, 자신들을 이 일에 끌여들인 이 상처가 신경쓰일지도 모릅니다.

아론 :

그레서~? 하는 얼굴로 루크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리네요

GM :

루크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는 불리함 판정으로 【염려】를 굴려주면 좋아질지도~(...)
1d10을 굴리시면 될 겁니다

잡담

GM :

하 아론의..

메인

아론 :

1d10 (1D10) > 6

잡담

GM :

말 하기 전까지는 기다려주는 이게 너무좋아

메인

GM :

와중에 스페셜이군요 아론의 염려는 효과가 매우 좋았다!!

잡담

아론 :

네가 먼저 말해라 루크~

메인

아론 :

야호

잡담

GM :

먼저 털어놓지 않으면 (네가 편하게) 모르는 척 할거니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베티 메이너드. ...알 수 없는 조직에 속한 그는, 조직이 이 도시에 암약해있다고 했지."
"태연자약하게 자리하고 있어 경찰도 그 조직에 대한 걸 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알고 나서부터는 도저히 모르는 척 할 수 없어서."

아론 :

아아 결국 말하는건가.
하지만 이 편이 루크답다면 루크답습니다
"그래서?"
"네가 그녀석들을 파헤치겠다는 말이라도 하려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고 있어. 근무중에 짬을 내서."

아론 :

"이미 하고 있었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다가 다른 수상한 움직임이 몇 보여 다른 건으로 분류한 사건만 2건 정도야..."
"일이, 늘어나네..."

아론 :

"....." 쇼파에 푹 눌러앉으며 천장을 봅니다.
"뭐, 네가 그렇게 들쑤시는걸 알면"
"슬슬 그녀석들도 입질이 올 것 같은데."
"널 매수를 하든, 제거를 하려하든 하겠지."
"직장에서 제대로 동료랑 붙어있는거 맞지?"
그날 이후로 그런 놈들의 공격에 대비해서 아론도 루크를 마중나가고 있었죠

루크 윌리엄스 :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에게도 폐를 끼치고 있네."

아론 :

"폐?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기는."
"네가 방심하다 다쳐오는 것 보단 나아!"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응, ...아론이 말리지 않고, 신경 써 주고 지지해줘서, 정말 기뻐."
"아론이 곁에 있다면 분명, 뭐든 잘 될거라고 생각해."

아론 :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할 거잖냐. 너."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하며 아론의 손을 굳게 잡네요

아론 :

"그럴바에야 옆에 끼고 같이 하는게 낫지."
"....."
루크가 잡아준 손을 물끄러미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은 든든하네."
루크는 이제야 겨우 마음의 짐을 던 것 같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 : 1 → 0

아론 :

"흥, 이런걸로...."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말하지만 아론도 기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아론을 한참 미소지으며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엽니다.
"-그래서?"

아론 :

"그래서가 아니야."
"내가 할 말이라고."
"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간파 당해버렸네~" 말투를 따라 써 놓고선 웃어버립니다
"저번의 그 식사 초대권 기억나? 아론."

아론 :

"아아, '그' 초대권 말이지."
올게 왔다는 느낌에 씩 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번에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찾아가자고 했다 싶이, 식당 자체는 평범한 식당이야. 다만, 완전 예약제라서 찾아가지 못했던 것 뿐이지."
"적어도, 지금까지 파악한 정보로만 따지면 말이야."
"아론의 추측대로, 안 좋은 느낌이 들어."

아론 :

"그래 지난번 사건에서 우리가 확보한 사진을 보면 말이지,"
"그 망할 살인교사 사채업자는 이 식당에 현금을 잔뜩 들고 들어갔었다."
"그 다음엔 빈손으로 나왔지."
"그런 그에게 남은건 이 식당 명의로 된 살인 영수증 뿐이야."
"각오 단단히 해야할거다."
"적어도 방탄 조끼 정도는 입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바로 태블릿을 몇 번 두드리더니 그 때 찍어둔 영수증 사진을 띄우네요
"응."
"...응?!"
"그, 그걸 어디에서..."

아론 :

"너희 경찰들도 가끔 입잖냐?"
"수사에 필요하니 달라고 해."
"아니면, 내가 '알아서' 구해다 줄까?"
"하나쯤 집어오는거야 일도 아닌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니아니아니 요청해둘게."
"아론거까지 해서 두 개 말이지..."
머릿속으로 열심히 핑계를 생각해둡니다

아론 :

"겍, 나는 필요없어."
"그깟거 답답하기만 하고,"
"피하면 그만이라고."
"너나 입어 너나!"

루크 윌리엄스 :

"안 돼, 예외는 없으니까."
"그러니까 아론..."
와, 정말, 진지하게, 마주보고있습니다. 물러서지 않겠네요

아론 :

"...나 이 티셔츠 안에 입으면 다 보일텐데?"
"속아서 쫄래쫄래 들어간 놈들처럼 보여야지."
안될걸 알지만 저항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역시 그렇지? 이번 기회에 새 티셔츠를 사러 가자!"

아론 :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거냐고...!"

루크 윌리엄스 :

"아직 근처 스토어가 열렸을거야. 나간 김에 장도 보고 올까?"

아론 :

"윽... 으극......"
외통수네요 순순히 따라나가야만 하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얼른 가자 아론!" 방긋 웃으며 아론의 손을 그대로 잡아 이끄네요

GM :

그렇게 두 사람의 사건은 새롭게 시작 된 것이였습니다...
▶사건발생 페이즈

루크 윌리엄스 :

그 전에 루크는 여유를 +3 획득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GM :

▶번화가, 레스토랑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곳이구나."

GM :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프랑스 음식점 앞 카운터에 서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만 봐도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공을 들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 근처였구나. 못 찾은 건 단순히 예약을 미리 하지 않아 가이드를 못받아서 였고."
추운 거리에서 난처해하다가 다른 식당에 들어간 일을 떠올립니다.
물론 그 음식점도 무척 맛있었지만요!

아론 :

"그때 간 곳도 괜찮았잖냐."
"뭐, 여기도 와보니 네가 그렇게 오자고 한 이유를 알겠군."
정말 멀쩡한 식당이긴 한거야? 의심의 눈초리로 살핍니다
새로 입은 티셔츠 아래로 조끼가 불편한지 자세를 고쳐앉기도 합니다
"...... 갑갑해.."

루크 윌리엄스 :

불편해 보이는 아론을 보며 루크도 조심스럽게 추측을 내놓습니다
"...확실히 너무 과하게 인테리어해서 오히려."

 

NPC :

그 때, 종업원이 두 사람을 맞이하러 오네요.
"초대를 받고 오신 루크 윌리엄스 일행분 맞으신가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이 시각에 예약을 했습니다."
조금 긴장된 몸짓으로 식사권을 건넵니다

NPC :

"그럼 두 분, 이 쪽 룸으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업원이 앞장 서 두 사람을 인솔하네요

아론 :

"....." 경계를 늦추지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여기서 부터네 아론."
작게 속삭입니다

아론 :

"정신 바짝 차려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좋아 루크와 함께 들어갑니다.

GM :

방으로 들어서면 안은 평범한 룸이네요. 벽 한 면도 허투르 쓰지 않은 로코코양식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NPC :

두 사람이 들어서 자리하자마자 물, 식기와 함께 메뉴판을 내오네요.
"저희 마르세 수 누 르아지의 대표 메뉴로는 코스 A와 B, 그리고 비건식으로 준비된 S코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A코스는 주로 육요리가, B코스는 흰생선을 곁들인 요리가 나오는데, 어느 쪽이 취향이신가요?"

아론 :

"A로 하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나는 B로 해볼까."
"A와 B 하나 씩 부탁드릴게요."

NPC :

"네, 그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이 곳 와인과 샴페인 메뉴를 보며 기다려주세요."
라며, 카탈로그를 건네고 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음, A코스와 B코스 추천 주류까지 적어놓았구나... 아, 겹치는 것이 있네."

아론 :

"... 마실 기분은 아니지만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이 둘 중에 하나로 고를까 아론?"
"역시, 그렇지?"
"그래도, 분위기를 맞추지 않으면..."

아론 :

"그래, 너무 경계하는것도 수상해보일거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시종일관 긴장한 기색이네요

아론 :

".... 기분이나 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어차피 초대권이잖냐."
"저놈들도 돈 받을 생각 하고 부른건 아니니 뭐 하나 지켜나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겠지?"

GM :

두 사람이 차분히 기다리고 있으면,
웨이터가 전체요리인 스프와 샐러드를 가지고 들어오네요
"오늘의 스프는 트러플이 들어간 스프입니다. 산양유와 고다 치즈를 이용해 입맛을 돋구도록 했습니다."
"이 쪽은, 크렌베리를 곁들인 샐러드로, 오리엔탈 드레싱과 바게트를 함께..."

루크 윌리엄스 :

"굉장히 본격적인 설명이네."

아론 :

"네가 맛있다면서 이것저것 말하는 것 같군."

루크 윌리엄스 :

충실한 메뉴 설명에 다른 기색으로 압도당합니다

아론 :

"헤헤, 오늘은 뭐라고 떠드는지 지켜볼까."

루크 윌리엄스 :

"그거랑 비교하다니,"
"아~ 조금 영광일지도~"

아론 :

쑥스러워하는거냐?! 역으로 아론이 당황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스프."
"진짜 트러플을 사용했어."

아론 :

"....향이, 읏..."

루크 윌리엄스 :

이 비싸고 귀한걸...

아론 :

"....진해."
"뭔가, 엄청..."
"향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아?!"
"아, ...이상한 게 들어간 건 아니구나. 다행이다."

아론 :

안심하라는 듯 끄덕끄덕합니다
"먹을만해."
".... 재료의 맛이 엄청 느껴지는군."
"조미료보단 풀씹는 느낌이 강해."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아론이 맛평가를 해주고 있네."
천천히 요리를 음미하는 아론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습니다.
그야 아론, 맛있어도 먹을만 하군. 이 다였는걸.
"내가 사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아론 :

"그야 네가..."
"엄청 어... 떠드는데."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그것도 좀 그렇다고."

루크 윌리엄스 :

"오히려 내가 걱정하고 있길래, 긴장을 풀어주려고?"

아론 :

"흥, 마음대로 생각해라."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아론 :

스프를 열심히 먹습니다.
빵도 먹고 샐러드도 먹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빵. 빵만 먹으면 꽤 단단한데 스프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
"빵 특유의 식감과 효모빵의 향이 진한 스프와 어우러져 더 향미를 돋우고..."
"... 아, 나도 긴장이 풀린 모양이야"

아론 :

"찍어먹으라고?"
어디어디 콕 찍어먹어봅니다
"....음."
끄덕끄덕 하네요

NPC :

두 사람이 전체 요리를 어느정도 먹어가면 다음으로는 메인요리가 나옵니다.
"메쉬포테이토와, 1896년산 와인을 졸여 흑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졸인 소스를 곁들인 T본 스테이크입니다."
"그리고 B코스에는, 흰 대구살을 굽고 오랜시간 쪄 샬롯과..."
를 시작으로 장황한 메뉴설명과, 뒤 이어 따라주는 와인까지 길게 설명이 나오네요.

아론 :

"티본스테이크인가."
"너는 흰살 생선이었지."
신나서 고기를 반으로 자릅니다. 루크에게 접시를 달라고 손짓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아... 날생선은 무리지만 부드럽게 익힌 생선이라니, 기대되네."

아론 :

"생선 반 가져간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헷, 웃으며 접시를 건넵니다
"응!"

아론 :

생선 반과 스테이크 반을 교환합니다
소스와 가니시도 제대로 주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말랑이 거래~

아론 :

말랑~

루크 윌리엄스 :

이~~ 생선요리와~~ 거래할~~~ 것 있나요~~~?

메인

GM :

두 사람이 접시를 나누는동안에도 설명은 계속됩니다(...)

잡담

아론 :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길어서 거의 못듣고있습니다
그렇군....
열심히 만들었나보군...

NPC :

"이 프렌치 프라이는 모짜렐라와 체다, 까만베르 고다 네 종류의 치즈를 섞어 만든 식당특제소스로, 후추와 곁들여 먹으면 독특한 향과 함께 특유의 맛이 전달됩니다. 또한..."
후추를 샤각샤각 갈아 준비해주며 말하네요

아론 :

"....."
식탁 아래로 루크의 다리를 칩니다
어이, 후추다 루크

NPC :

"이 쪽으로 T본스테이크과 같이 드시면 좋은 소스로 왼쪽부터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리고 역시 와인을 베이스로 만든..."

루크 윌리엄스 :

주문같은 메뉴를 들으며 어, 어어... 하며 듣고있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안속으신다니까

아론 :

먹어야하나요
알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뇨 안먹고 버텨도 좋아요 ^^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샤각 샤각 샤각 샤각

아론 :

두려워~

메인

NPC :

"그럼 부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과 함께 드디어 종업원이 돌아가네요.
철컥, 하며 문 닫는 소리가 왜인지 묵직합니다.

아론 :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
프렌치프라이를 노려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후추, 라고 했었지."
"...치워둬볼까."

아론 :

"그래."
"그나저나 고기 맛있군."
"생선도... 부드럽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이야."
"...이대로 식당을 해도 승승장구할텐데."

잡담

GM :

아마, 이대로 식당을 운영한다면 수지타산이 안맞아 장사를 접어야겠지요

아론 :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묘하네."

아론 :

"이런 식당이 취미라니... 나 참."

루크 윌리엄스 :

맛있는 걸 먹는데도 입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루크 특유의 호들갑이 안나오네요

아론 :

"...."
그럴만도 하죠, 여긴 위험한 곳인걸요.
"아직까진 괜찮다. 음식도 수상한건 저것 뿐이고."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겠지."
"...먹어둘까. 편하게."
"나중에, 정작 힘을 써야할 때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제대로 힘을 못 쓰는 것도 문제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너무 웃겨요
지난 세션에 식당 나오자마자부터 초경계모드 들어가버린 PC들

아론 :

오들오들

루크 윌리엄스 :

화기애애 식사시간 아니엿냐구~ 오이~

메인

아론 :

"하하, 지금까지 잘 먹었으면서 말이다."
"마저 먹기나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새삼 지적당하니까 민망해!"

잡담

아론 :

되겠냐!

메인

아론 :

"아, 이 버섯도 맛있군. 그냥 구운거같은데."
"...그... 구운 버섯맛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화로에 직접 구워서 훈연향이 제대로 베인 것 같아."
"향긋하고, 맛있지?"

아론 :

말캉말캉한 버섯을 씹습니다
그러게... 버섯맛이랑 버섯향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소스가 진할수록 메쉬포테이토와 곁들이면 강한 맛이 완화되면서 맛이 조화되는 것 같고..."

아론 :

"음...으음."
"나쁘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리고, 고기요리와 마찬가지로 생선요리도, 베이스는 샬롯과 양파로 야채육수 내 달달하지만, 포인트로 톡 쏘는 맛이..."
"...그래, 후추향이."
"...아,"

아론 :

"....?!"
우물우물하다가 우뚝 멈춥니다

GM :

둘이 겨우 음식 자체에서 나는 '후추 맛'을 눈치 챘을 때입니다.
거의 비워져가는 접시를 보며, 두 사람은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느끼네요.

잡담

아론 :

그렇겟죠~ 넣어서 만들었겠죠~
당했다~~

메인

아론 :

"...큭...."

루크 윌리엄스 :

"아, 후추를 일부러 갈아넣는 모습을 보인 건, ..."

아론 :

"젠, 장...!"

루크 윌리엄스 :

"...우리에게 경계심을 주기 위해서,"
"그래, 애초에 간이 되어있지 않을 리가 없는데. ..."

아론 :

고개를 떨굽니다. 손에서 식기가 챙강챙강 떨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그와 동시에 루크의 눈도 완전히 감기고 마네요.

GM :

▶ 시간이 흐른 후, 여전히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아론이 눈을 뜨면, 식탁은 말끔이 치워져 있고, 대신 구식 핸드폰과 주사기가 하나 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앞에 앉아있던 루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후네요.

아론 :

"...!"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다 곧 상황을 깨닫곤 털썩 앉네요.
전화를 뒤져봅니다.
누구의 전화인가요?

GM :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상당히 구식 핸드폰인 것만 알 수 있네요

잡담

GM :

메타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입니다

아론 :

올~

GM :

요즘은 시험 준비하는 사람만 쓴다는 바로 그것입니다

메인

아론 :

목록을 뒤져보네요 어디로 전화를 걸어야 하는걸까요?

GM :

그와 동시에 벨이 울립니다.
전화를 받아보나요?

아론 :

넵. 받아봅니다.
"...나다."

? :

"일어났나."

아론 :

"누구냐?"

? :

"너희가 쓸데없이 파고 든 탓에 곤란해진 사람. 이라고 해두지."
수화기 너머로 변조된 목소리가 울립니다.

아론 :

"곤란해진건 이쪽이다만."

? :

아론이라면 이런 음성변조를 무시하고도 어떤 목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아주 처음 듣는 음성이네요
"시시한 문답을 주고 받을 여유는 없다."

GM :

라는 말과 동시에, 핸드폰에서 삑, 소리가 납니다
영상통화로 전환되었다는 음성같네요

아론 :

구식폰의 영상통화를 봅니다
"....이건.."

잡담

아론 :

놀랄준비

메인

GM :

화질이 좋지 않은 화면 너머로, 어두컴컴한 곳과, 눈과 입이 묶인 채 구속당한 루크가 보입니다.

아론 :

"....녀석을 어떻게 하려는거지?!"

 

GM :

다른 곳은 보이지 않도록 화면은 오로지 루크의 상반신만을 잡고 있네요.

잡담

아론 :

룽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가늘게 숨을 쉬는 모습이 보이는걸로보아서는 아직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요

? :

"들어라, 이건 너희를 향한 경고다."
"앞으로 3시간안에, 납치된 루크 윌리엄스를 찾아서 해독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루크 윌리엄스는 죽는다."
"해독제는 그래, 네 손에 들린 바로 그것이지."

아론 :

"......"
기시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네요

? :

"전화기는 계속 켜 두겠다. 남은 시간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아론 :

그 바람에 역으로 침착해집니다.

? :

라는 말과 동시에, 화면 너머 루크의 목 근처로 주사기가 다가갑니다

아론 :

"사람 잘못 골랐군."
"그 목에 주사를 들이댄걸 후회하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눈과 입이 막힌 루크는 저항해보려는 듯 읍, 읍, 소리를 내지만 저항할 새도 없이 날카로운 바늘이 루크의 목을 파고드네요

? :

"후회라. 그건 여기까지 발을 디딘 네가 지금 해야 할 것이지."
"뼈저리게 후회해라. 그리고 만약 살아나간다 해도,"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
"다시 한 번 말한다. 이 것은 경고다. 두 번은 없다."

아론 :

"어이, 루크! 들리나? 지금 그쪽으로 갈테니까!"

? :

수수께끼의 인물은 주사를 놓은 후에야 루크의 입마개를 풀어주고네요.

아론 :

말이 되는 소릴 해야죠. 완전히 끝장을 내는것도 아니고 이런 악취미스러운 짓이나 하고.
살아남으면 절대 절대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루크!"

GM :

화면이 한 번 크게 흔들리더니, 루크의 모습만이 오롯이 화면에 잡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어디, ...어디야, 아론, 같이... 같이 잡혀온거야?"
눈이 가려진 루크가 주위를 필사적으로 두리번 거리는게 보이네요

아론 :

"아니, 아무래도 질나쁜 장난질의 당사자가 된 것 같다."
"아라나때 처럼 되었군."

루크 윌리엄스 :

당혹한 숨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크게 울려퍼집니다.

아론 :

"... 단서가 필요해."

루크 윌리엄스 :

"아라나 씨의 그 때 처럼..."

아론 :

"침착해, 둘이 함께라면 뭐든 할수있단 식으로 말한건 너잖냐."
"...뭐든 좋아. 신경쓰이는건 없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향해 무슨 말을 하고싶은 듯 몇 번 뻐끔이며 벌어지던 입이 굳게 다물어지더니, 침착해진 어투로 말을 잇습니다.
"...미안, 사실, 일어나자마자 아론과 그 사람의 대화소리만 들려서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했어."
"그래도, 무언가를 눈치채는 대로 말 할게."

아론 :

"계속 연결한다고 하니, 그래."
".. 불안하면 말 걸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적어도 지금, ... 이 곳에 있는 건 아니지?"

아론 :

"못알아내도 상관없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연결, 통화 중이야?"

아론 :

"핫, 그쪽에 있었다면 단번에 밧줄을 끊고 다 엎어버렸겠지."
"그래, 전화다."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그러네. 하하하"
"지금, ...난 묶여있고 이 곳은 꽤, ...답답한 공간인 것 같아."
"발로 바닥을 열심히 더듬어 보고 있지만, 재질조차 알 수없어."
"목에 무언가 퍼지는 것 같이 소름끼치는 감각은 들었지만, 아직 효과가 있지는 않아."

아론 :

"...그렇군."
해독제를 잘 챙깁니다.
그리고 식당을..이제 조사해보려 하네요

GM :

좋아요.
[수사페이즈]
이번 시나리오의 목적은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닌 [루크가 납치 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조사 곤란 레벨은 4 입니다.
또한 이 시나리오는 4 사이클의 제한이 있습니다.
납치된 PC는 제한시간인 4사이클이 지나면 사망합니다.

잡담

아론 :

덜덜덜~

GM :

안전한 집에서 즐기는 스릴넘치는 상황

메인

GM :

[초동수사]
납치되지 않은 아론만 <현장> 또는 <교통>으로 판정을 진행해주세요

아론 :

좋아 현장을
샅샅히 조사해보겟습니다
3d10 (3D10) > 7[2,4,1] > 7

잡담

아론 :

무서워`~

메인

GM :

알고있었어 카드 1과, 키워드 1이 배부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1]
루크가 납치된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①이다.
그러니, 그리 먼 곳으로 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통화 도중에 루크가 묶여 있는 장소에서 『②』가 들렸다.
루크가 있는 곳은 「③」 근처인가?

메인

GM :

아론은 침착하게 생각합니다.
시계를 보니, 약 1시간이 지나있네요.

GM :

키워드 ① 1시간 전

메인

아론 :

"...1시간, 그리 멀리 가진 못했을거야."
"후..."

루크 윌리엄스 :

"... 그렇구나, 한 시간."
돕고 싶은데 문자 그대로 손발이 묶인 루크는 입술만 질끈 깨물 뿐입니다

아론 :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겠군."
"기다리기나 해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안심시키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그리고 바로 둘수사를 해도 될까요~

GM :

[장면 종료]
좋아 선언해주세요!

아론 :

[둘이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 :

약이 주사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루크의 환부가 조금 붉게 일어난 모습이 보이네요
이것자체는 약물의 알러지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 론."
갑자기 루크의 숨소리가 가빠지네요

아론 :

".....듣고있다."
필시 제대로 된 약은 아닐테지요

루크 윌리엄스 :

"...숨이, 가빠지고 있어."

아론 :

"...어이, 정신차려..!"

루크 윌리엄스 :

"...흥분계 약물인걸까? 심장박동이, 거세어져서."
"응, 걱정마. 정신은 멀쩡해, 다만."
"전력질주를, 한... 직후같은, ...숨참이야."
"...견딜만 해."

아론 :

"....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 해독제를 가지고 곧 갈테니까."
이 해독제가 진짜이기를 믿는 수 밖엔 없네요

루크 윌리엄스 :

헐떡이는 소리만 들어서는 루크의 말 대로 인 것 같지만요.

아론 :

전력질주 후의 숨찬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무척 고통스러울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문제는 이것이 정상적인 신체활동이 아닌 약물에 의한 반응이라는것이겠지요.
"응, 믿고있어."
"아, 잠시, 아론..."
하며 숨을 흡, 참습니다.

아론 :

"....?"

잡담

아론 :

사이렌소리~

메인

아론 :

"방금 그거, 사이렌 소리냐?"

루크 윌리엄스 :

원래라면 루크에게만 희미하게 들릴 소리겠지만.
귀가 특출나게 좋은 아론에게라면, 들리겠지요
"...응, 경찰차 소리야."
"이 근방을 돌고 있는 것 같네."

아론 :

"경찰차가 순찰을 도는 근방인가"

루크 윌리엄스 :

"순찰이라면, 사이렌을 키지 않았을 거야."
"분명, 이 근처에, ...무슨 일이."

아론 :

"....좋아. 사건 현장 근처라고 해두자고."

루크 윌리엄스 :

숨을 잠시 참은 탓인지 더욱 헐떡입니다. 이내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오지만요

GM :

키워드 ② 사이렌 소리

메인

아론 :

"너는 호흡에 신경쓰고 있어라. 방금 걸로 좋은 생각이 났다."
루크를 안심시키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장면 종료]
탐정 장면 열면 될까요?

GM :

넵!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이 상황에서도 기벽을 굴려야 한단 말이지

GM :

아론은 말려줄 사람이 없어 쓸쓸하겠지만
그렇습니다... 굴려주세요

아론 :

쓸쓸해...
1d6 (1D6) > 4
억지요구표에서 굴립니다
포로포로
1d10 (1D10) > 4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해달라고 떼를 쓴다
이 상황에서요?
음....

GM :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아론 :

"...어이, 루크."
"그...뭐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최근에 즐거운 일 그런거,"
"한 번 말해보지 그러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흐아앙 ㅠ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최근의, 즐거운, ...일 말이지."

아론 :

괜히 불안해져 루크에게 말을 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하, 하하하... 글쎄, 얼마전에 아론과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은 날도 즐거웠고."
"응, 아론이 내 퇴근 시간에 맞춰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를 해 준 것도."
"...처음 보는 레시피인데도 말이지."

잡담

아론 :

(흐앙 ㅠㅠ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때도 말 했지만, 아직도 모자라게 느껴질 정도야."
"정말, 맛있었다고? 아론... 정말. 기뻤어."
"아, ...어쩌지, 최근의 즐거운 일이라면..., 흣, 아론이 모를 만한 처음듣, 는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데."
"...전부 아론과 관련된 일 뿐이라서."

아론 :

"핫,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
헐떡임이 심해지네요

아론 :

"그래, 전부 나도 아는 이야기잖냐."
"......."
"무리시켜서 미안했다."
"좀, 쉬어."
루크를 이렇게 만든 놈들을 전원 두들겨패서
유치장에 집어넣어주리라 다짐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으으응, 이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니야."
"...알잖아? 나도 형사니까. 뛰어다니면서 이야기 하는 것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얼마든지 더 얘기할 수 있어. 얼마든지..."

아론 :

"...그래."
"얼마든지 들려줘라."
"숨을 좀 고르고 나면, 알겠지?"
아론은 시추에이션표에서...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우... 알아서 찾아온 단서에서 굴리겟습니다
1d6 (1D6) > 2
다시굴리게해주세요
이건 못하겟어욬ㅋㅋㅋ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굴리고 찝으셔도 좋아요!

아론 :

아지트에 가서 어케쉬냐구욧
조아

GM :

아무래도.특수상황이니.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3. 길에서 딱 마주치다
이 상황으로 가도 될까요>?

GM :

좋와요~
아론은 루크를 찾아 이동중이라고 할까요?

아론 :

넵!
루크를 찾아서, 음
사이렌소리가 나는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3번 키워드를 발견할수잇게 되는거겟죠?

GM :

좋아요.
아론은, 루크를 찾아 발부터 움직이다, 경찰서를 발견합니다.
번화한 거리 한 가운데, 오가는 사람이 많아 시끌벅쩍한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있네요

GM :

키워드 ③ 경찰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주변 많이 시끄러운 모양이네."

아론 :

"...경찰서 근처인가...?"
"그래, 경찰서 근처를 뒤지는 중이거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사이렌 소리를 유추해서 말이지."
역시 아론 대단해, 가 턱 끝까지 나올 뻔 했지만, 밭은 기침을 하네요
"아, 이, 이건 침을 잘못 삼... 켜서!"
"아무, 아무것도 아니야 아론..."

아론 :

"...속아주마."
"무리하지 마."

잡담

아론 :

으아앙 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상황에 민망하지만, ...정말이라고?"

아론 :

".... 알았다고!"
"큭,"
버럭 하고 말았네요.
조아... 어..
주사위를 굴리나요?

GM :

네!

아론 :

1d6 (1D6) > 2

GM :

아론은, 아뿔싸.
길에서 절도사건을 목격합니다

아론 :

재빨리 범인을 후드려갈기고 해결합니다
어.. 옆에 굴러다니던 벽돌을 주워서 던져서 잡았네요
사람 바빠죽겠는데 성가시게하고있어!!!
하지만 이제 술집에서 나오던 야구팬들이

NPC :

"대, 대단해! 저 사람!!! 소매치기를 잡았어!"

아론 :

자기 팀 투수를 욕하다가 그걸 봐버린거죠

NPC :

"와아! 와아아아!!!"

NPC :

박수와 환호성이 터집니다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아론에게 쏠리네요

아론 :

"...! 바빠! 비켜!"

NPC :

"대단해!!!"

아론 :

"경찰이나 불러!"

NPC :

"ㅇ준학 단장님!! 저 사람을 사주세요!"
"웃기지마 우리 x화에서 데려갈거라고!"

아론 :

사람들을 헤치고 빠져나갑니다

잡담

아론 :

야구네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메인

NPC :

야구 팬들이 옥신각신하는사이, 아론은 무사히 탈출합니다만, 시선이 따라붙습니다

GM :

아론은 상태이상 [주목받음]에 걸립니다.
수사 곤란레벨이 1 감소합니다.
현재 수사레벨은 3 입니다.

잡담

GM :

당연하죠. 당신을 야구에 빠트린 사람인걸...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0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정말, 대단해"

아론 :

"..소리만 듣고 알았냐."

루크 윌리엄스 :

"돌아가면, ...야구장도, 가볼까?"

아론 :

"그래, 가자고."
"어디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렇게 약속을 나누며 장면을 닫아봅시다
[장면 종료]

GM :

알고있었어 카드 2를 지급하겠습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2]
경찰서 근처는 매우 번화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사람을 눈에 띄지 않고 옮기는 게 가능 했던 것은 「④」를 이용했기 때문 아닐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건 이상하다.
사람과 「④」가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면 「⑤」가 있다
그러나 「⑤」는 『⑥』,
그건 루크가 알고 있는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메인

GM :

경찰서 근처를 뒤져보았지만, 루크가 있을 만한 곳은 보이지 않았네요.
경찰서 주변은 복작복작하지만, 수화기 너머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걸요.
사이렌소리도 새어들어왔었는데 조용한 걸 보면, 적어도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 쪽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잡담

아론 :

소방서 근처일지도 몰라...

메인

아론 :

"너도 지금 수화기 너머로 듣고있겠지만."
"경찰서 근처는 번화가다."
"이런 번화가에서 들키지 않고 너를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야해."

루크 윌리엄스 :

"식당 근처도 그랬었지. 주말이라 사람이 무지 많았어."

아론 :

"...아니면 경찰서 근처가 아니라는 증거라던지."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시추표를 굴리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려볼게요
1d6 (1D6) > 2

잡담

아론 :

선생님!
저 추가 룰북에
폐쇄공간 시추에이션이 있는데

메인

GM :

좋아... 사건 전부는 탐정이 마주하는걸로하고

잡담

아론 :

그건 다음에쓰는걸로 할까요?

메인

GM :

루크는 얌전히 주사위나 굴리는걸로해볼까요

잡담

GM :

헉 헉 헉
너무 궁금해요
헉 아 근데 역시 마스터가 안들고있어서
으악... 악... 악....
궁그매...

아론 :

총 6개로
탈출하려 발버둥친다, 남아있는 물건 확인, 조수와 둘이서, 행동을 해본다, 마술, 정신 똑바로 차려!
이게 있습니다
말씀해주시면 제가 상황 드릴게요

GM :

좋아... 부탁드립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폐쇄공간 시추에이션으로 다시 굴려불게요
1d6 (1D6) > 5
마술........

짭GM :

마술로 가봅시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짭지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짭GM :

루크는 모종의 트릭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전화를 하는 아론을 놀래킬 수 있겠네요.
그 경악이 키워드로 연결...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엉?"

루크 윌리엄스 :

"지금부터 소리를 지를거야."

짭GM :

요는 강제로 긴장을 푸는 것입니다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근처에 누가 있다면 알아채주지 않을까?"

아론 :

"그래서 냅다 고함을 지르겠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눈이 가려졌지만 숨길 수 없습니다 저 쿠소 마지메한 얼굴

아론 :

"...하지 말란 말도 없었으니 상관없으려나."
"그래, 한 번 해봐라."

루크 윌리엄스 :

맑은 눈의 어쩌고 표정으로 기합을 넣네요

아론 :

아~ 쿠소 마지메...

루크 윌리엄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짭GM :

원래는 마술이라 거짓말 판정이지만
루크가 쿠소마지메했기 때문에

루크 윌리엄스 :

"...콜록, 콜록 콜록!"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거짓말이면

메인

짭GM :

근성으로 가봅시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체쥬를 불러와도 좋구
좋아 근성!
#가보자고

메인

짭GM :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기침기가 터져나오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이야아아아아앗!!!"
"우오오오오옷!!!!!!!!!!"
3d6 (3D6) > 7[2,1,4] > 7
"헉, 허억, 헉..."

 

짭GM :

판정에 성공하면 깜짝 놀란 바람에 아론이 사건과 관련된 키워드를 무심코 획득하게 됩니다!

아론 :

"어이, 이제 됐어!"
"이제 됐다고!"

루크 윌리엄스 :

"윽, 응. 흐윽... 헉."

아론 :

루크의 상태 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새 초췌해졌습니다.

잡담

짭GM :

뒤를 부탁합니다 진짜 지엠님

아론 :

우아앙

메인

GM :

아론은, 루크의 외침으로 깨닫습니다
저렇게 소리지르는데도 아론의 귀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은 그래도 꽤 떨어진 곳일거예요.
혹은 방음이 잘 된 곳이라던가.
저 곳까지 루크를 옮기려면, 적어도 차량으로 이동해야겠지요.

GM :

키워드 ④ 운반용 차량

메인

아론 :

"운반용 차량을 이용했겠군."
"고생했다 루크."
"도움이 됐어."
"....쉬어, 이제."

잡담

GM :

https://jukebox.today/wetwetwetwet
돌아온 주크박스

아론 :

ㅋㅋㅋ야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다행, 이야. 아론."
헐떡이는 주제에, 희미한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아론 :

"큭..."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조수의 성공으로 여유 +1을 얻습니다

아론 :

금방이라도 저 망할 화면에서 루크를 꺼내주고 싶은데 말이지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4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감정을 부탁해요 그리고 아까....의 탐정장면에서 루크는 [아론에게 지장이 갈 정도로 걱정을 끼치면 안 돼...!]를 마음에 안 드는 점(불편한 점)으로 가졌습니다..

아론 :

아론은 어
[이런 상황에서 까지 성실하기는!]이란 감정을 좋아하는 점으로 가지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장면 종료]

아론 :

흑흑 두려워
루크의 여유가 왕창까일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 루크는 또, 이번 장면에서....
감정을 하나 더...
[아론이 많이 긴장한 모양이야...] 를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잡담

아론 :

그야 파트너가 끌려가서 독 주입 당한 다음에 저러고 있으면 긴장이 될거라구요

메인

GM :

▶ 1 페이즈 종료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여유가 수사곤란레벨만큼 감소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1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여기서 액션 [대비하기]를 사용합니다.
여유가 2점 아래로 내려갔으므로, 1d6으로 여유를 회복합니다.
1d6 (1D6) > 2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 → 3

아론 :

ㅜㅠㅠ든든해요ㅠ

루크 윌리엄스 :

위기일수록 대담해야하는 법이니까요.
심호흡을 하며 침착하게 때를 기다립니다.

GM :

▷2 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4로 증가하였습니다.

아론 :

탐정장면 선언하겠습니다
[탐정 장면]
두렵다
이 감정선을 망칠 기벽이 튀어나올까바

잡담

GM :

오히려 좋아

메인

아론 :

아론은지금 루크가 잘못될까봐 몹시 걱정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젖은 거리를 뛰어다니고있는데
1d6 (1D6) > 4
무리한 요구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4
아까와 동일하네요
"....어이, 루크."
괜히 아론이 불안해져 또 말을 붙입니다.
"아까의 이야기의 연장선이다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듣고있어."

아론 :

"내가 없을땐 뭐 없었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없을 땐..."
"응, 요즘. 포x몬 빵을 먹고있어."
"아론이 궁금해 했던 그거."
"그게, 어쩌다보니까 우리 서에서도 유행이 돌아서."

잡담

아론 :

납치범 이 피도눈물도 없는 자식들같으니
이런 눈물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해서 풀어줘야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뭔가, 신용카드나 경찰수첩 뒤에 스티커를 붙이면, ...즐겁잖아?"

잡담

아론 :

151종이나되는 띠부씰을 모으러가야한다고요 흐앙 ㅠㅠ

메인

아론 :

"하하, 나사빠졌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하하하."

아론 :

"웃기는 놈들이야. 너를 포함해서."

루크 윌리엄스 :

"뭐, 다들 사람이니까."

아론 :

"...돌아가면 잔뜩 모으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이 정도의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없으면 못, ...흐으 못 버티는 거겠지."
"...내 경찰 수첩 뒤에도, 아론이 준 뚜x초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어."
"응, 내가 모으지 않아도..."
아론이 원하는 걸 주고싶을 뿐인데.

아론 :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근데 이제 막상 아론도 루크 주고싶어서 가x를 노렸다는게 ㅠ

메인

아론 :

"내 주머니에 아직, 네가 준 거 들어있으니까."
"그거, 못 뽑으면 돌려주마."

잡담

아론 :

그쵸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한 번 파트너는 영원한 파트너라고?"
"그렇지? 아론."

아론 :

"바,보."
"내 파트너는 너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론은 시추에이션표를 굴려봅시다
170페이지의 탐문수사 상황을
써도 될까요?

GM :

넴!
아론은 주변을 돌아다니며 근처에 큰 자동차가 움직이던 걸 본 적이 없는지 물어보고 다닙니다

? :

"네? 이렇게 좁은 길에 자동차요?"

아론 :

저녀석 말풍선이 초록색인데 수상해

NPC :

"앗, 저도 찾고있어요! 오늘 SNS에 우리 ☆☆가 이 동네에 놀러온다고해서!"
실수했어요 봐주세요
진짜 실수예요
엉엉

아론 :


교란이 아니었군요
다정한 지엠님을제가 감히
제가또
언제나 믿었지만

NPC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다란 차가 한두대여야지..."
"사람을 싣고가는 차? 아... 취한 사람을 싣고 가는 건 많이 봤는데."
"으음, 아 아까 구급차가 지나는 건 본 거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가 소소하게 복작복작하네~

아론 :

"...구급차?"

NPC :

다들 영양가없는 소리만 하네요

아론 :

그래도 잘 들어둡니다

NPC :

아론이 조금 더 수사하고 싶으면 <끈기>나 <체력> 이 들 것 같습니다.

아론 :

좋아요
체력으로 굴려보겠습니다
3d10 (3D10) > 18[2,9,7] > 18
성공~

NPC :

"아, 그러고보니까 아까 어떤 차가"
"저쪽으로 가는 걸 봤어요."
"아, 그 쪽에 분명... 폐건물만 잔뜩 있지 않나?"

GM :

아론은 떠오릅니다. 이전 루크와 대화 중에 지난 사건을 복기 할 때의 일입니다.

아론 :

"... 그렇군. 확실히 그쪽이라면 쥐죽은 듯 조용할 만 하겠어."
"도움이 됐다. 고맙군."

GM :

사건 이후로, 우리가 갔던 그 폐건물은 사실 그 곳은 성황리에 개발되다가 계획이 중단되어 방치 된 곳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때문에 실제로 개방된 적은 없지만 그 때 신개발 프로모션을 많이 접하였던 세대는 지명을 뜻하듯 "고유명사" 로 많이 말한다고 했습니다.
분명, 그 건물이겠지요.

GM :

키워드 ⑤ 폐건물

메인

아론 :

답답한 공간이랬지..
그건 분진 때문인가...?
"어이 루크, 어쩌면 지난번 사건의 폐건물 쪽일지도 모른다."
"... 조금만 기다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서둘러 폐건물로 향하며 장면을 마무리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도 걱정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려야...] 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부정 부정 부정 부정)

아론 :

[장면 종료]

잡담

아론 :

무슨소리야아~
이미 잘하고잇다구ㅠㅠㅠ
버텨버텨 ㅠ

메인

GM :


다음장면을 선언해주세용!

아론 :

루크! 이번엔 네가 외쳐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둘이서 수사]
좋아... 두 사람의 감정 중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시다!
[아론도 걱정되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정신을 차려야...]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꿉니다

아론 :

아론은 [이런상황에도 성실하기는!] 이란감정을 강렬하게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 ..."
수화기 너머로 끊임없이 들리던 헐떡이는 소리가 잦아드네요.
증세가 나아진건가, 생각하지만 화면 너머에 보이는 것은 더 심각한 상황이였습니다.
루크가 식은 땀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아론 :

"...루크,"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듣고 있어."

아론 :

"...괜찮..지 않겠군."

루크 윌리엄스 :

"괜, 찮아. 정말, ...걱정 마."
"...하하, 속이지는, 못하나."

아론 :

"... 앞으로 조금이다. "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아직, 버틸만, 해."

아론 :

"제길, ...!"

루크 윌리엄스 :

"응, ... 기다릴게 아론."
"아론, 너무 서두르다가, 다치면..."
"...안 되니까?"
당부하듯, 말합니다. 끝에 섞인 것이 숨찬 소리인지, 작은 웃음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GM :

그런 루크의 음성을 들으며, 아론은 폐건물에 도착합니다.

아론 :

"......"

GM :

▶도시 외곽, 폐건물

아론 :

루크를 찾아 절박하게 폐건물을 살핍니다
절망에 빠지거나, 과한 생각에 잠기는건 루크를 찾아낸 다음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GM :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철조망으로 만들어 밖이 보이는 형태네요.

아론 :

어디있는거야! 답답한곳,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곳!
자동차를 숨길수있는 그런곳!
쉬지않고 달리네요

GM :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고, 계단을 타고 전층을 돌아다녀보지만, 기본 뼈대인 바닥과 벽만이 존재할 뿐,
아론이 찾는 자동차를 숨길 수 있을 만한 곳도, 애초에 무언가가 있으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뚫린 공간이네요.

아론 :

"하아, 헉... 후... 하아..."

GM :

당연히 그 어디에서도 루크는 물론, 기척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아론 :

체력좋은 아론이 숨이 찰 정도로 뛰어다녔지만 발견해낸건 이정도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 아?"
"다친, 거, 아니...지?"

아론 :

"...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냐."
"젠장 차라리 누가 덤볐으면 좋겠다."
"이 편이 더 질나쁘다고..!"
"어디야, 나와!"
으르릉 합니다

GM :

주변은 고요합니다.
아론이 외치는 소리만이 메아리쳐 울려퍼질 뿐이네요.
당연히, 수화기 너머로도 잡히지 않습니다.

GM :

키워드 ⑥ 밀폐된 공간이 없다.

메인

GM :

여기서,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3]
경찰차가 지나간 곳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근처 「⑦」에서 난동이 벌어졌고 그 곳으로 경찰이 출동했던 것을 알아냈다.
「⑦」과 운송용 차, 좁은 공간.
설마 루크가 있는 곳은... 「⑧」

메인

아론 :

"........"
헛다리 짚었나, 라는 말은 일부러 내지 않습니다.
다시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뿐이네요.
경찰서가 있는 번화가로 돌아가며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장면은
조수의 장면이던가요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GM :

기벽 굴려주세요 (ㅎ)

잡담

아론 :

함만봐주자...

메인

아론 :

1d6 (1D6) > 5
수사 강행에서 굴리겟습니다
1d10 (1D10) > 1
멋대로 수사 대상의 가방이나 서랍을 연다.
이건데 으음

GM :

루크가
식당에 가방을 두고왔을수도있지

아론 :

ㅋㅋㅋㅋ ㅋㅋㅋ
루크가 평소에 메고 다니는 백팩 말이죠

GM :

당연히 납치범들이 루크의 가방을 챙겨줄 리가 없으니까요

아론 :

멋대로 열어보지만 쓸만한 물건이 없어서 다시 북 닫습니다.
"....후,"
그러니까,
가방 안에 아직 남은 익숙한 장소의 향취가 훅 밀려들었거든요.
반드시 루크와 돌아가야만 하겠지요.
소득은 없었지만, 의지를 새로이 다집니다.
가방을 다시 제대로 챙긴 다음 수사를 하러갑시다

루크 윌리엄스 :

"...윽, 흐."
이제 숨소리는 잦아들고, 간간히 억눌린 신음이 들립니다.

아론 :

"...곧이다."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인양, 말합니다

GM :

아, ... 아론은 이전, 하스마리에서 이런 숨소리를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원치않게도.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고마, 워."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지금은 여가를...
혹시 5번,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로 슥 바꿔도 될가요

아론 :

ㅋ큐ㅠㅠ
네!
특수한 상황이니까요

GM :

아론이 뒤지던 가방에서, 알람이 울리네요
아론이 들고있는 구식 핸드폰이나 아론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분명 이건...

아론 :

"...!"
가방을 열고 타블랫을 꺼냅니다.
"...나다."

모쿠마 엔도 :

"루크! 아, 아론이야?"
호냐냐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긴장감이 확 풀리는 목소리네요

아론 :

"....아저씨, 지금 좀 바쁜데."
"뭔가 알고 전화한거면 계속 하고 아니면 다음에 연락하지."

모쿠마 엔도 :

"아, 아론 거칠어. 역시 필요없으면 가차없이 버리는 거지. 이 나쁜 남자."

아론 :

"끊는다."

모쿠마 엔도 :

"...루크의 상태는 어때?"

아론 :

"...!"
"몰라, 잘, 안보여."
"숨소리만 들리는데..."
"제길, "
심호흡을 합니다.
약한소리 않으려 하네요.
혹시라도 전화 너머 다른 녀석들이 들을까봐 조금 떨어져서 통화를 이어갑니다

모쿠마 엔도 :

"...아론, 고생이 많아."
" 루크도 강한 아이니까 잘 버틸 수 있을거야. "
"그러니까,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잡담

모쿠마 엔도 :

미안합니다 모쿠마 씨 스탠딩을 말다가 만 사람

메인

아론 :

"뭔데?"

잡담

아론 :

후후 너무조아요

메인

모쿠마 엔도 :

"그 번화가 쪽 말이야. 대학가가 있지?"
"거기서 좀 큰 소동이 벌어졌나봐."

아론 :

"...!"
"대학가란 말이지?"
제길 지금까지 엄청 헛다리 짚었군! 속으로 분해합니다

모쿠마 엔도 :

"젊은이들 끼리의 치기어린 싸움으로 끝나면 좋았을텐데."
"곤란한 사람이 섞여들여서 말이지."
"거기에 가면 무척 화난 사람이 있을테니까 더 성가신 행동을 하기 전에 진정시켜주지 않을래? 하고."

아론 :

"좀 바쁘니까 기절시켜도 되겠지?"
"사정 들어줄 시간 없어, 일격에 때려눕힐거다."

모쿠마 엔도 :

"오히려 환영이야."
"그렇지, 체슬리?"

아론 :

"뭘 두근거리고 있어!"

모쿠마 엔도 :

"아아, 지금 체슬리는 좀, 대하기 힘든 걸?"

아론 :

".....사기꾼 이자식 너 다 알고있지?!"

모쿠마 엔도 :

"걱정마, 아론 때문은 아니니까."

아론 :

"....후.."

모쿠마 엔도 :

"... 두 사람을 믿고 있으니까, 부디 잘 부탁한대."

아론 :

심호흡합니다. 지금은 화풀이...할때가 아니니까요

잡담

모쿠마 엔도 :

하지만 아론 선명히 들었겠지요

메인

아론 :

"... 단어 사이사이에서 아저씨 냄새가 나는군."
"그녀석이 그런 말을 할 리가."

잡담

모쿠마 엔도 :

아아아아~.... 제가 미리 보스 옆에 붙어있었어야했는데<<< 같은 말을..

메인

아론 :

"아무튼 알았다. 끊어."

잡담

아론 :

그쵸~

메인

모쿠마 엔도 :

"어멋, 속마음이 발가벗겨져 들켜버렸어 아이, 부끄러워라~!"
"그럼, ...조만간 만나자. 히어로들."

아론 :

"...그래."

GM :

전화는 이걸로 끊어집니다.

아론 :

대학가를 뒤지러 가면 되겠군요!

GM :

좋아요. 한 달음에 달려가봅시다.
어느덧 수화기에는 아까와 상황이 역전되어, 아론의 숨소리가 루크 쪽에 흘러들어갑니다
▶번화가 옆, 대학가
모쿠마의 말대로 대학로 쪽으로 가다보면 커다란 실랑이 소리가 들리네요.
굳이 찾지 않아도 그 근원지를 찾을 수 있겠어요.

아론 :

곧장 가봅니다

NPC :

"어이, 그래 경찰 불러, 불러보던가!"
"캭, 퉤. 내가 누군줄 알아?!"
하며 소리지르는 사람은, 아 전에 본 것과 같은 일수꾼
그리고 가만히 그 수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아론 :

수모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NPC :

경찰차가 근처에 와있지만, 경찰들도 쉬이 수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둘 중 아무나 얼른 말려야 할 것같네요

아론 :

일단 급하니 일수꾼을 뒤에서 칩니다
*콱

GM :

좋아 이부분판정은
루크의 <설득> 으로 굴려봅시다
루크의 설득은 곧, 아론의 주먹이죠.

아론 :

루크 내 주먹이 설득이다.

잡담

아론 :

통햇네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5,1] > 8

NPC :


헐 잡담탭이잔아 다시칠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5,1] > 8 (3D6) > 17[5,6,6] > 17
ㄴ루크의 설득ㄱ이 시원하게 먹혀들어갑니다

NPC :

"으어어어!!!"
"우와아아아!!!!!"

GM :

군중들이 우와아아아!!! 소리지릅니다

 

아론 :

*빠악

GM :

그러고보니 아론, 아까 [주목받음]상태가 치유되지 않았지요

아론 :

"..... 어이 경찰!"
"이쪽은 바빠. 빨리 데려가!"

NPC :

"네, 넵!!!!"

GM :

멋진 히어로의 활약에 주변에서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NPC :

그 와중에 아론은, 경찰들의 웅성거림을 듣습니다.
"아, 오늘 왜이렇게 난리가 많은거야!"
"아, 정말... 피곤하다 피곤해."
"아까, [병원]쪽에서도 난동이 있어서 수습했는데...!
"하아, 정말 하필 병원이라서 식겁했다니까?"

NPC :

키워드 ⑦ 병원

메인

아론 :

"...병원?"
"어느 병원이었지?"
금방이라도 떠날것 같은 모습으로 물어봅니다

NPC :

"아! 넵 바로 여기 병원입니다!"
하며 뒤를 가리키네요.
대학가인만큼, 유명 대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대학인만큼 당연히 '대학병원' 이 있었지요.
관할구역의 경찰들이 출동하는 곳이니, 이 경찰들이 출동한 병원이라면 아마 뒤의 대학병원이 분명합니다.

아론 :

"...찾았다."
병원으로 지체없이 달려가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윽."
"..."

GM :

[장면 종료]
▷2 사이클 종료
조수의 여유가 4 깎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0

루크 윌리엄스 :

여유가 0이 되었으므로, 마음고생이 1 증가하고, 여유를 회복합니다

잡담

아론 :

루크가 마음고생을 하다니 아이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2d6 (2D6) > 9[5,4] > 9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9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이상하게도
스페셜이 안 뜸
()

아론 :

그쵸...이상하게도...

루크 윌리엄스 :

아! 한 번만 쓴다고!
룰북 숙지했다고~ 딱 한 번만 쓴다고~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ㅋ
그동안 땡겨쓴거
정산하는건가봐요

루크 윌리엄스 :

지금까지 룰 안지켜서 미안했다고~

아론 :

ㅠㅠㅠ

루크 윌리엄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이제부터 잘할게 ㅠㅠ

메인

GM :

▶3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5로 증가합니다.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목 닦고 기다려라 루크!!

잡담

GM :

아론
두근두근이벤트
원해?

아론 :

원해요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이 하나 늘어난 조수의
진심어택
받아라

아론 :

루크 윌리엄스 :

이 장면은 롤플에 따라 고백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롤플이 될 수도 있으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큰 소리를 들었어."
"다친 곳, 없어?"

아론 :

"그거 내가 낸 소리다."
"근처군, 정말로."
"데리러갈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화면 너머로 희미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보이네요
잔뜩 부르튼 입술도요.

아론 :

"......"
"무리하는거 아니야. 이제 곧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이제 숨길 도리도 없다는 듯, 끊어질듯 말듯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많이, 힘들었지?"

아론 :

"...그럴리가 있겠냐."
루크와 통화하며 병원을 누비고 다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 야?"

아론 :

"병원."
"아마 여기 있을 가능성이 커."

루크 윌리엄스 :

작게 으윽,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잠시만"
"수화기에서 멀어져주면, 안될까?"

아론 :

"...너 소리지르려 그러지."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
"...들켰네. 귀가 아플, ...지도 몰라. 그러니까."

아론 :

"그 상태로는 얼마 내지도 못할거고, 네 상태만 안좋아질거다."
"...차라리 힘을 비축해둬."

루크 윌리엄스 :

"...응."
흡, ... 흑. 하며 숨을 참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GM :

좋아, 그렇다면 아론...
마지막 기벽을 굴려볼까요 (ㅎ)

잡담

아론 :

스진을 하려면 어쩔수 없다는걸 알지만
원망스럽다
눈물주륵

아론 :

찐으로가아니라
마음이 아프단 의미입니다
쭈륵

GM :

걱정마세요
불발되었지만

아론 :

지엠님라뷰

GM :

어케든 고백 성공해볼게요

아론 :

머 불발됏어요?
언제?
이런
힘내볼게요

GM :

아 일단 기벽이나 굴려봐요!

메인

아론 :

1d6 (1D6) > 6

잡담

GM :

와 두근거린다
완전무작위

아론 :

주사위가 정해주는 캐입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기본
1d10 (1D10) > 5

잡담

GM :

파트너 표가 나온것만으로도

메인

아론 :

기벽 파트너와...표에서 굴립니다

잡담

GM :

이미 가슴이 뻐근해짐

메인

아론 :

1d10 (1D10) > 10

잡담

GM :

꺄악~

메인

아론 :

갑자기 파트너의 귀에대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루크,"
"나중에 네가 또 자책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생각해도 평소라면 변태(에로가아니라 기벽적으로)적인 상황인데
죽겟어요

메인

아론 :

"너, 이번에 도움이 되었으니까."
"견뎌줘서 정말로, 고맙다."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아론 :

"...그러니 조금만 더 버텨줘."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다, 행이, ...다."
희미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응, ... 아론."

아론 :

"....부탁이다."
"......."

루크 윌리엄스 :

"...아론만 오면, ...끝, 인거지. ...?"

아론 :

"그래."

잡담

아론 :

흑흑 흑흑흑

메인

아론 :

시추에이션 굴리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1 사건 영상을 활용할수있을까요

GM :

네!

아론 :

이제 같은 공간이니 루크가 찍힌 화면에서 뭔가 본다던지?

GM :

루크와 영상통화를 하는 화면을 살핀다던지,
아니면 CCTV룸을 살필 수도 있겠어요

아론 :

좋아요! cctv룸에 괴도답게 들어갑니다

NPC :

"으, 으아악 누구세요?!!?"
"뭐, 뭐야 겨겨경찰불러?!?!!"

아론 :

"...큭..!"
급한 나머지 뒷목을 쳐서 기절시킵니다

NPC :

당직을 서던 직원들이 흐아아악합니다
커피를 뿌릴뻔 하지만, 그래요 커피를 뿌리면 생명수가 사라지죠 고민하던 차에...

아론 :

"... 영상만 보고 나간다. 이 꼴나기싫으면 얌전히 앉아."

NPC :

아, 기절한 나머지 커피가 쏟아졌어요

아론 :

기절한 사람을 손에 들고 협박합니다
커피에 신경쓸 겨를따위 없습니다.

NPC :

아론이 오랜만에 포근한 잠을 선사해줬을지도요
"네, 네네네!!"

아론 :

"손가락 까딱하지마."

NPC :

빠릿하게 앉습니다

아론 :

영상을 확인합니다.

GM :

언제의 영상을 보나요

아론 :

아론과 루크가정신을 잃은 1시간 사이의영상입니다

GM :

좋아, 그동안 병원 바깥에는 여러대의 차가 왔다갔다하네요.
주차장안으로 차가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광경도 보입니다.
아론의 눈에는 얼추 승용차 안에 탄 사람들도 보이네요.
그 외에도 구급차가 왔다갔다하는 것도 보이고...
여기서 아론은 <정보>나 <변화>를 굴려볼까요?

아론 :

그전에,
액션을 쓰려고합니다!
두 사람의 힘을 합쳐서 액션을 쓰고싶어요
루크가 화면 분석할때 경찰이 쓰는 요령을 알려줬었으니까요!

GM :

너무.좋아요.

아론 :

여유를 3지불하고
정보 유리함을 굴리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9 → 6

GM :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잡담

GM :

뭔가 보여드림.

아론 :

(얌전)

메인

GM :

아론이, 루크와 함께. 루크가 알려줬던 것을 떠올리며 탐색하려던 차입니다.
귓가에 선명이 목소리가 꽃히네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는 소리와, 그리고...

루크 윌리엄스 :

"아파, ...흐윽, 괴...로워."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참지 못하고 울먹이는 루크의 목소리 입니다
"아, 아론... 들었,..."
"..."

아론 :

"...참아!"
"젠장, 조금만이다.. 조금만 더...!"

루크 윌리엄스 :

"...윽, ...으응. 흐, ...윽."

아론 :

"이제 정말 코앞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나..."
"미안, 약한 소리 해서, ... 그래도 끝이라면, ...정말, 하나만, ...얘기 해도, 돼?"

아론 :

".....끝일리가 없잖아..!"
"칫, 뭐든 주절거려봐라. 정신 잃는것보단 낫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미안, ...아론을 믿고 있는데. 응, 그런데도."
"...무서, 워. 아론."
"죽고 싶지 않아, ...구하러 와 줘."
"...기다릴, 게..."

아론 :

"......."
순간 목끝까지 감정이 치밀어오릅니다.

잡담

아론 :

흐아아앙
눈물이주륵주륵나요

메인

GM :

라며, 아론이 집중하고 있을 때 겨우 참았던 아픈 신음을 터트렸던, 가장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약한 마음]을. 『고백』 합니다.

잡담

아론 :

정말좋아...(주먹물기)

메인

GM :

좋아, 고백 효과가 발휘됩니다.
아론은 루크에게 강렬한 감정을 하나 획득해주세요

아론 :

아론은 강렬한 감정으로
[모든걸 걸고 구하고 싶다.]를 획득합니다.

잡담

GM :

루크의 마음에 안드는 점 (을 빙자한 아론만을 위한 걱정)에 모여있는 고소장들 봄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소할꺼야`~~~

메인

GM :

좋아 그리고 아론과 루크는 각자에 대한 감정 하나씩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믿고있어, 기다릴게. 구하러 와줘.]라는 의지하는 마음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아론 :

아론은 나쁜 감정으로 [이 지경이 되도록 참기는..!]을 얻습니다.

GM :

좋아 그리고 아론은,
루크를 위해 1d10을 굴려주세요

아론 :

1d10 (1D10) > 5
긴급처방 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11

루크 윌리엄스 :

아, ...믿을 수 없어요.
이렇게, 약한 모습을 자의로 성토하듯 아론에게 『고백』했는데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 지다니...
그야, 자신이 무너졌을 때 먼저 손을 건네준 사람도 아론이였는걸요.
또 다시 제 세상이 무너졌을 때, 체슬리, 모쿠마 씨. 그리고 아론. 세 사람의 인연이 저를 다시금 이끌어 줬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래, ...내가 약해져도, 동료가 있으면 다시, 몇 번이고 일어설 수 있어.
히어로는 혼자여선 안돼, 동료가 있어야 해.
자신이 했던 말인데, 왜 잊고 있었을까요.

잡담

아론 :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힘들어도 아주 조금은 그대로의 감상을 내비쳐도 되는 거였습니다.
그야, 괴로우면 괴롭다. 무서우면 무섭다. 말을 할 수 있는 것 조차, 동료를 믿고 있기에 가능 한 거니까.

GM :

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까지 얻은 상태이상을 모두 회복합니다.
상태이상 [주목받음]이 사라집니다.

아론 :

".... 괜찮다. 곧, 갈테니까."
"괜찮아..."

GM :

또한, 앞으로 남은 판정에 모든 주사위를 「6」스페셜로 띄울 수 있습니다.
아론은, 마지막 판정을 굴리나요?

아론 :


3d10 (3D10) > 22[10,4,8] > 22

GM :

「6」 「6」 「6」
모든 주사위가 스페셜 판정으로 바뀝니다.

잡담

아론 :

루크가 건넨 마음의 힘으로 이겨냇어

메인

GM :

아론은 '그걸'하나요.

아론 :


언제나의 그걸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유가 더 증가해봣자 슬모는업지만 뽀대용으로

메인

아론 :

".... 끝나면, 손을 잡자."
"너 그거 좋아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해냈구나."

아론 :

"......"

잡담

아론 :

너무조아요
흑흑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헤헷."

GM :

아론은, CCTV를 보며 확실히 감을 잡습니다.
루크를 눈에 띄지 않게 이송하면서, 그를 결박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 곳.
화면상으로 보기에는 건물과 같아보이는 밀폐공간, 그 곳은...

GM :

키워드 ⑧ 차 안

메인

GM :

바로 "구급차" 입니다.

잡담

아론 :

이괴씸한자식들
감히 사람을 농락하고 뺑이를 돌렸겠다

메인

GM :

다만, 경찰차가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구급차는 총 3대네요.

아론 :

셋다 열어볼 순 없나요?

GM :

일단 주차장으로 뛰어가볼까요
여기는 CCTV룸이라구

아론 :

좋아 달려가봅니다.
"신세졌다."
기절한 사람을 의자에 앉혀두고 나갑니다.

NPC :

바짝얼은 CCTV룸 직원은 그제서야 신고합니다 흐아악 여기 괴한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제 곧. 이네."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보고싶다."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숨 넘어가는 소리가 뻔히 들리는데도 실 없는 소리를 하네요

아론 :

"네가 있는 곳, 병원 주차장인거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아론 :

"'건물'이 흔들리면 말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지금 뛰는 소리, ...아론이야?"

아론 :

"그래, 나다."
"어디쯤에서 들리지?"
"가까워지고있나?"

루크 윌리엄스 :

"...응 가까워지고 있--"

GM :

그 때,
전화기가 툭, 끊깁니다.
큰일이예요. 루크의 기어들어갈 듯 작아진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아론 :

주차장의 구급차를 봅니다.
정말 곧인걸요.
전화가 잠깐 끊어진걸로는 두 사람의 이어짐을 끊을 수 없습니다.

GM :

그 때 입니다.
쿵...
구급차중의 한 대에서 분명, 그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둔탁하게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네요

아론 :

서둘러 그 구급차로 갑니다.
제발, 제발...!
간절히 늦지 않길 바랄 뿐이네요

GM :

좋아, 새삼스럽지만.....
이번 사건의 범인,
그러니까, 이번 사건에서 루크가 납치된 곳을
다시 한 번 선언하며... 문을 열어볼까요?

아론 :

[범인은 너다!]
루크가 닙치된 장소, 그곳은 병원 지하에 주차된 구급차입니다.
문을 활짝 엽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기에는, 의자체로 넘어진 루크가,
눈이 가려져있는 주제에, 빛을 찾아 고개를 어렵게 돌린 체로 웃고있습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벌써 눈이 가려진 천이 푹 젖어있네요
"아, 아론... 왔구나."

아론 :

뛰어들어가 루크를 안아올립니다.
밧줄을 끊어내고 입으로 해독제 앰플 끝을 물어 엽니다.
곧장 루크의 목에 돋은 혈관을 찾아 주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윽, ...아,"
"아...,"
힘 없는 아픈 신음이 두어 번 터져나오더니
루크의 숨소리가 눈에 띄게 안정됩니다.

아론 :

"........후,"
"이제 괜찮다."
"괜찮아."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루크의 안대를 벗겨주고 꾸욱 끌어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구해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의 품에 기댄 채로, 그제야 편히 눈을 감네요 (안죽음)(기절한거임)

아론 :

"...."
루크가 숨을 쉬는걸 확인하곤 등에 업습니다.
루크의 베낭은 앞으로 둘러메네요.

GM :

아, 바로 이 곳이 병원이라서 다행이예요.
진료를 받기에는 어렵지 않아보이네요.
아론은 이대로 루크를 업고 병원으로 뛰쳐들어가나요?

아론 :

넵.
지체없이 달려갑니다.

GM :

[종료페이즈]
▶리카르도의 어느 한 대학병원, 병실

루크 윌리엄스 :

병실에 누운 루크는 편히 잠들어있습니다.
꽤 지친 모양이예요.

아론 :

"후우...."
아론도 그 옆에 앉아서 숨을 고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 모습은 정말 기분 좋고 안정된 모습이라, 보는 아론도 마음이 잔잔해지겠네요.

아론 :

이제야 사건이 끝났단 실감이 드네요.
".... 잘 자는군."
루크의 볼을 찔러보며 평화로움을 만끽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볼이 찔린 줄도 모르고 푹 자느라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GM :

아론 역시 마음의 평온을 얻으며 아론은 다시금 의사가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합니다.
루크를 검진하던 의사는 분명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NPC :

"아, ...단순 과로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쓰러지신 것은 지금 껏 체내에 축척된 피로가 쌓여서 잠든 것 뿐이니까요."
"영양제와 비타민이 든 닝겔을 처방드릴테니까, 환자 분이 숙면을 취하시다가 일어나시면 바로 퇴원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야근 후에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셔야 해요. 보호자 분이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GM :

라는 시시한 결과를.

아론 :

루크가 괴로워하고 공포에 떨던것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이 의사 매수라도 당한건가...?

GM :

하지만, 영 의심가서 다른 의사에게 재검진을 받고 난 후에도 같은 반응이였는걸요
오히려 이렇게 피로한 상태에서 오래 뛰시니까 그러죠, 몸이 흠뻑 젖을 때 까지 마라톤이라도 하신겁니까?! 하는 소리를 들었네요
그러니 소위 말하면 루크를 헬창으로 보고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몸에 위해가 없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가는 검진결과입니다.

아론 :

".... 자세한건 본인이 깨어나야 알겠지만..."

아론 :

"...무사해서 다행이다."
"지금은 그걸로 됐어."

잡담

GM :

Yes

아론 :


전 아무것도 몰라요

GM :

아니
트릭은 아니고요
절대아니구요
그냥 어

아론 :

알죠알죠

GM :

그냥... 그런약입니다

아론 :

네...

GM :

아니 그 이시나리오를 깨시면
당연히 아시는 정보가 될거예요
!

아론 :

알겟습니다 ㅋㅋㅋㅋ

GM :

막 그리 스포를 당하신게아니니
걱정마셔도 되요!
(손짓발짓

아론 :

아뇨그게
넵 저땜에 곤란하신게아니람 다행입니다

메인

GM :

오늘은 아론에게도 힘든 하루였지요.
이번 일에 관한 건, CCTV룸 직원의 신고로 바로 경찰쪽이 조사하고 돌아갔으니,
루크에 대한 일도 대강 처리가 되었을 겁니다
즉, 요 며칠간은 루크에게 병가가 나온단 얘기겠지요.

잡담

GM :

(...)
하지만 중요함

메인

GM :

오늘은 아론에게도 고단한 하루였을텝니다.
잠시, 아론도 눈을 붙일까요?

아론 :

루크의 옆에 팔짱을 끼고 앉아서 꾸벅꾸벅 좁니다.
선잠에 들었다 깼다 하며 방비를 하네요

GM :

그렇게 아론이 눈을 뜨면, 아침이 옵니다.
▶귀갓길.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니까... 과로. 라는 얘기지?"
"..."

아론 :

".. 증거를 아예 남기지 않은 모양이군."
"혹시라도 경찰인 네가 잘못되면 일이 커지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납득이 안되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지만, 점심시간까지 푹 잠든 루크는 매우 개운해보입니다.
"...그렇지, 아니면. 경찰에게 손을 대도 괜찮을 정도로,"

아론 :

"그러니 약은 쇼한거고, 다른 방법으로 널 괴롭게 만든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
"아, ...그런건가?"
"...나 위약효과로 아파한거였어?!"

아론 :

"... 팬텀이 만들었던 디스카드도 결국엔 무너졌다."
"그정도의 조직이 그렇게 흔할거 같냐?"
"아니, 너 실제로 괴로워했고, 네가 느낀 공포도 진짜였잖냐."
"뭔가 했어. 지금은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나 엄살이 아니였다고...~?"

아론 :

"그 구급차, 좁으니까."
"그 안의 산소 농도든 뭐든 가지고 노는건 쉬웠겠지."
"실제로 그런 장치도 있었을거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런거라면. 가능성이 있어."
"... 그렇구나.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아론 :

".... 됐어, 뭐든간에 네 몸에 후유증이 안 남은게 제일 다행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이 구해준 덕분이네."
"...정말, 정말 고마워 아론."

아론 :

"...너도 같이 버텨놓고 말이지."
"잘, 버텨줬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아론 :

"늦어서, 미안."
"완전 헛다리 짚었어."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런 말 하기야?"
"결국 나를 멋지게 구해줬으면서."
"나한텐 그게 제일 중요해."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아론 :

"...흥,"
"할까보냐."
"이제 우리가 당한대로 10배...아니 100배로 갚아줘야지."
"곧 있으면 화이트데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응? 화이트데이?"

아론 :

"기념비적인 날이 되겠구만~? 아앙?"

루크 윌리엄스 :

"뭔진 모르겠지만, 되돌려준단 얘기지?"
"응, 알았어."

아론 :

손을 우득우득하며 투지를 불태웁니다

GM :

좋아요 두 사람은 그렇게 의지를 불태우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곳엔...
▶리카르도, 루크의 집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오면.
눈치 채지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는 것이 거실 탁자에 놓여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이건."

아론 :

"간도 크군."
"경찰의 집을 털어?"
먼저 다가가서 확인합니다

GM :

아론이 다가가서 확인한 것은.
아주 평범하디 평범한 화환.
아무런 트릭도 없습니다. 하지만,
화환의 리본에는 이렇게 달려있네요.
『완쾌를 축하합니다.』

아론 :

제대로 열받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큿."

아론 :

"어이 도기, 이거 가져다 태운다."

 

루크 윌리엄스 :

"결국, 놀아났어."
"응."

아론 :

마당으로 가지고 나가네요
보란듯이 집앞에서 태웁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가정집에서 소각은 불법이야, 같은 말도 못하네요

아론 :

마당용 호스로 진화까지 하고 다시 들어옵니다.
"....쳐져있지마!"
등을 팡 쳐줍니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

루크 윌리엄스 :

이글이글 타는 화환을 상기하며 주먹을 꽉 집니다.
"...응. 밥을 먹고 힘내야지."

아론 :

"너, 오늘은 두 그릇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번 사건에서 나는, 휘둘리기만 했어. 얼마나 얕보인건지."
"...분해, 확실히 나는, ...이런 상황에 대비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포기하지 않아."

아론 :

"당연하지."
"그리고 말이다,"
"...놈들이 널 잡아간건,"
"그놈들도 알고 있어서야."
"네가 제일 성가신 놈이라는걸."
"본때를 보여주자고."
"...둘이서."

루크 윌리엄스 :

"응, 둘이서."

GM :

도시에는 비가 계속 내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 빗속에서, 먹구름을 마주하며 또렷히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도시의 먹구름 두번째 ,
《 먹구름이 비를 내려 옷을 적시고 》 Fin
22.02.28 AM 00:30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하아..... 아론
루크 기겁하는 옆에서

아론 :

고생하셧습니다
하아....

GM :

김빠진 표정으로 간이 튀어나왔군~
하는거 너무ㅠㅠ 좋았어요

아론 :

ㅠㅠㅠㅠㅠ

GM :

하아... 너를 납치한 건 네가 가장 성가신 녀석인 걸 알고 있어서야<<

아론 :

공권력이 얼마나 끈질기고 귀찮은데

GM :

너무 멋지다...

아론 :

아마추어들이 자꾸 깝쳐

GM :

아 그 뜻 이였어? (삐질)

아론 :

그리고
이집은
머랄까
루크는 체슬리의 비호아래에 잇는사람이기도하구
암튼 그런의미의 긁적...

GM :

zzzzzzzzzzzzzzzzzzz

아론 :

즐거웟습니다ㅠㅠㅠ

GM :

아 농담이라구요~ 물론 아론이 루크를 인정하는 건 알죠~
흑흑흑 너무...좋았다
오늘 최고의 롤플 감사합낟

아론 :

ㅠㅠ넘 재밋엇어요ㅠㅠ
만족하셧담 다행이구ㅠㅠㅠ흑흑
시간도 늦엇으니
누워서 볼까용??

GM :

조아조아~
바로 백업해오겠습니다~

아론 :

조아~ 고생하셧습니다~!
ㅠㅠ너무조아~
저는..톡방에서 다시올게용
뿅~

GM :

뵹~

아론 :

뵹~

GM :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아론 :

선생님두용~

 

 

 

 

 

 

 

 

 

 

 

 

 

 

 

 

 

 

 

시나리오 작성자: 햄 (@Ham_trpg) 

시나리오 출처: https://arkhamst32-ham.tistory.com/6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25~26

플레이 시간 : 약 7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83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1편(월경의 하스마리)를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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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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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미션 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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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nuages
후후 어서오세요
텍스트정리좀할게요
30분에 시작할가용?

아론 :

네~

GM :


[장소/용어]
- 번화가
첫 사건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다양한 상점들이 늘어선 오래된 번화가입니다. 루크와 아론이 지나가던 곳 옆에는 5층 높이의 건물이 ㅇㅆ으며, 해당 건물 5층에서 상점 리모델링을 하며 새 간판으로 교체하려는 작업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거대 크레인이 세워져 있고 밧줄로 간판이 매달려 있습니다.

- 브리짓의 사무실
사채업자 브리짓 아너의 작은 사무실입니다. 보니 콜드웰의 배신 이후 몰락해 현재는 혼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 폐건물
도시 외곽에 위치해있는 폐건물. 해당 건물을 짓는 걸 시작으로 개발하려다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고 풀만 무성합니다.

- ???
???

잡담

GM :

시날 보는 내내 런던거리가 생각나서... 약간 고풍스러운 도시를 상정했네요.
루크랑 아론이 사는 곳이 리카르도 수도 엘링턴의 (바다 항구도 있고...)대충 접근성 좋고 꽤 신도시인 송파~쪽(한강이랑 가까움...)이면 이번 사건이 일어나는 부근은 종로~을지로 쪽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너무 과한 K패싱...)
하지만 좀 이제 종각쪽 처럼 광화문거리 그 신축빌딩들있고 그런 쪽 아닌 종로n가~을지로에서 청계천있는 그 중간부근 옛날건물 많은 그 동네를... 생각했네요.
왜인지 거기의 골목골목있는 그쪽 부근에서는 5공시절(...) 부터 암약한 그런...조직들과(스포를 피하기 위해 어쩌고 저쩌고하기) 이런 일이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GM :

[등장인물]
-??? (청록색)
???

- 보니 콜드웰 (40대) (초록색)
악덕 사채업자로 안하무인한 성격에 커다란 덩치에 딱 달라붙는 검정티, 금체인 목걸이, 소위 말하는 일수가방을 들고 다니며 매우 험상궂게 생겼습니다. 꼰대기질이 있으며, 가족이 아무도 없습니다.

- 렌 존스 (28세) (갈색)
이번 사건에 관여하게 되는 형사팀의 막내이자 PC들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 의뢰인입니다. 팀에서는 해당 사건을 단순 사고사로 종결하려 해 수사를 더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형사팀의 막내라서 수사를 이끌 권한도 권력도 없습니다.
PC들의 증건과 여기저기 수상한 정황으로 보아 이 사건이 단순 사고사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 사건 해결을 의뢰합니다.

- 브리짓 아너 (30대) (연두색)
악덕사채업자입니다. 자기 밑에서 일하던 보니가 자신을 배신하고 사람들과 정보를 빼돌려 자기 사무실 옆에 새 사무실을 차리는 바람에 아주 큰 원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로 보니를 만나기만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보니의 사무실이 더욱 더 승승장구하는데...

잡담

아론 :

오....
아무튼 해봅시다

GM :

역시 저의 과한 K패싱이 문제인거죠

아론 :

제가 길을 잘 몰라섴ㅋㅋㅋ 아무튼 어
어떤느낌인지느 대충 알거같아요!

GM :

어...

 

(비유 할수록 먼가 꼬임)

기벽을... 채워주세요(숙연)
투명패널을 드렸답니다
후후... 감정도 하나 가져가주세용!

아론 :

ㅋㅋㅋㅋ알겟습니다!

GM :

혹시... 제가
주접토큰을 던져두면
밑에 배치해줄수 있으신가요...(숙연

아론 :

네!
최선을다해서 제 모든걸걸고
해보겟습니다

GM :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더 할 것이 있나
(얼레벌레
(어리버리)

아론 :

하다가 추가해볼가요~

게스트를 추가해라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알었어 아론!
그러니까 아론은 이름 색도 바꿔주길 바라...!

아론 :

GM :

오늘은 절대.
롤플하다가 감정분배를 까먹지 말자
고백한다고 롤플에 심취하다가
이후 판정들을 까먹지 말자
오늘은 꼭 룰 순서대로 진행하는 걸 잊지말자
(달달달)

아론 :

ㅋㅋㅋ저도 중간중간 보다가
말씀드릴게요ㅠㅠ

GM :

오늘의 알있카는 3장 키워드는 9개 입니다...

아론 :

히익

GM :

후후 마지막으로 물을 떠오고 잠시 준비하고올가요...

아론 :

좌용!

GM :

하시다가 늦으면 얼마든지 끊고가면되니가용

아론 :

네엡~!

GM :

좋아
마지막으로...
저희 합의하에 이번 탁의 부상자는 루크로 하기로 했습니다만,
어디를 다치는 게 좋으신가요(?) 팔이나 다리나...

아론 :

으으음
안다치는게 제일이지만요
으음

GM :

참고로 동시에 루크 후두부도 가격할 예정이니 아론은 거기만 꼬옥 지켜주면 되.

아론 :

선생님이 보시기엔 어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시날 내 당연히 상정된 부상이니 넘 죄책감가지지 마시라는 뜻)
팔 다치는 것도 현실성있고
다리 다치면 목발집고 다닐 루크보고 속터져하느 아론도 귀여울것같죠

아론 :

팔쪽이 낫지 않을지~

GM :

좋아~
사전에 고지드렸지만 살인에 대한 묘사, 사고, 상해, 협박, 고어, 유혈, 그 외 비윤리적인 상황에 대한 소재가 있으니
버거우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구
최대한 물렁하게 풀어가보겠습니다
후후후...

아론 :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GM :

나, 시작할 준비가 되었을까?

아론 :

일단 가보자고~

GM :

# 가보자고

메인

GM :

 

╭─────────╮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1부
『먹구름은 원래 그곳에 있었다』 w. 햄(@Ham_trpg)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2.25 PM 19:45

╰─────────╯
[사건발생 페이즈]
사람들로 북적이는 주말의 번화가 한복판.
봄이 오기 직전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잔뜩 구름이 낀 흐린 하늘 아래, 루크와 아론은 길을 재촉하고 있네요.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진 구시가지. 그 곳에 루크와 아론은 무엇을 하러 온 것이였는지...

잡담

GM :

썰풀어주세요(ㅈㅅ)

메인

아론 :

으음...
오늘은 간만에 좀 먼데까지 다녀와보자는 제안대로
루크와 멀리 산책겸 구경을 나왔다고 할까요?

GM :

그랬었지요, 주말이니까 좀 멀리까지 나와 점심을 즐기고 싶은 기분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 근처의 맛집을 알아내서 이번 주말에 가보자, 벼르다 왔을 지도 모르고요.
그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도 모르는 채, ...
결국 입소문이 알음알음 나서 유명해졌다는 그 가게는, 아론의 길찾기 능력까지 동원해서 샅샅이 뒤져봐도 안 나오고...
결국 근처의 다른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 가게는...
choice 좋았다 보통 최악이였다 (choice 좋았다 보통 최악이였다) > 좋았다

아론 :

"뭐 이것도 나쁘진 않군."

GM :

아, 아무렇게나 찾아 들어간 것 치고는 꽤 좋은 가게였어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역시 역사가 긴 거리이니 만큼 자리한 가게들도 모두 오래된 맛집들이라 정말 좋았다. 그렇지 아론?"
"많이 헤메느라 힘들었을 텐데 불평 없이 함께 와줘서 정말 고마워!"

아론 :

"많이 헤메기는,"
"볼게 많긴 하더군."
"오히려 가게 구경하느라 옆으로 빠져서 더 오래 걸린거 같단 말이지."
"하하,"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 그렇지? 신기한 가게들이 많네. 골동품 점이라던가..."
"아론이 보기에는 어땠어?"
보석 전문 괴도였으니까요, 한 눈에 진품 가품을 구별해내는 아론이니, 골동품에 대한 감상도 궁금해진 모양입니다.
"아까 본 회중시계, 정말 100년도 더 된, 장인이 만든 물건일까? 그런 것 치고는 가격이 저렴해서, ..."
"아무래도, 무척 멋져서 자꾸 신경쓰이네 하하하"
"물론 내 봉급으로는 어림도 없지만. "

 

아론 :

"그렇긴 한데, 내부가 죄다 엉망이더군."
"제대로 사용하려면 부품을 알아서 구해서 고쳐야할거다."

루크 윌리엄스 :

"겉 모습만 보고도 그걸 알 수 있어? 역시 아론..."
"역시, 나 같은 초보자는 눈을 둬선 안되는건가..."
"손목시계도 있고."
하며 손목을 바라봅니다.

아론 :

"아아, 그거."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를 따라 첫 보너스로 산 질 좋은 시계와, 그리고 소중한 팔찌가 얌전히 팔에 자리하고있네요.

아론 :

루크의 손목을 답싹 가져가서 시계를 살피네요

 

루크 윌리엄스 :

"두 가지 모두, 정말 소중한 물건이야."
"어...아론?"
"...아, 아니아니 이건 백화점에서 산 진품이니까~? 보증서도 있다고~?"

아론 :

"안다. 그냥 보는거야."
"관리 잘 했군.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 주나보지?"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아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주 거창한 것이라기 보다는 사회초년생이 첫 보너스로 살 만한 시계네요.
"응, 물론이야!"

아론 :

팔을 내려주...기 전에
괜히 팔찌를 톡 건들고는 내려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손짓에 미소를 지으며 아론을 바라보네요
"이제 안 뺏긴다고?"
"마음이 담긴 소중한 물건이니까."
"물론, 아론이 마음만 먹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봐줄거지?"

아론 :

"안 가져간다. 네거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루크를 보며 마주 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함께 샐죽 웃으며 미소짓네요

GM :

두 사람이 그렇게 길을 지날 때 입니다.

아직 고풍스러운 낮은 건물들이 양 옆으로 늘어선 거리지만,
군데군데 재개발이 들어간 듯, 공가가 붙은 채 자리를 비운 건물들도 몇 몇 있고
커다란 공터 근처에 공사용 철벽을 세운 곳도 종종 있네요.
물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이니만큼 철거예정의 건물에는 제대로 안전장치가 되어있지만 말이죠.
꽤 넓은 거리이기에 천천히 이야기하며 걷고있었던 탓인지, 두 사람은 뒤에서 씨근거리며 다가오는 소리에도 별 생각 없이 걷습니다.

하지만...
(choice 루크 아론) > 아론

아론 :

(뭔가 쎄한데)

GM :

(아니다 아론을 치고 지나가면 정말 바로 묵사발이 날 것같아요 미안하다 루크)
뒤에서 걸어오던 누군가가 루크를 강하게 치고 지나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윽!"

아론 :

"..?!"
"어이..!"
루크를 부축합니다.
치고 지나간 사람을 노려보네요
"뭐야?!"

보니 콜드웰 :

전화기를 들고 걸어가던 그는,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아앙? 하며 돌아봅니다
"허어? 뭐야 젊은 것들이 시퍼렇게 눈을 뜨기는."
"비리비리하게 생겨서는 앞길 막지 말고 제대로 다니라고 어엉?"
떡살이 찐 뜻한 거대한 풍채의 남자로, 이 날씨에도 덥다는 듯 땀을 흘리며 걷고 있네요.

아론 :

???? 뭐지? 지금은 본인이 앞길을 막고 있으니 쳐달라는 용기의 표명인가?
목에 힘줄이 올라옵니다

보니 콜드웰 :

딱 달라붙는 검정티, 금체인 목걸이, 소위 말하는 일수가방을 들고 있는 걸로 봐서 딱 봐도 불량한 사람인 듯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괜찮으니까 괜한 시비는 말자?"
"괜찮아 괜찮아, 그냥 지나가자. 응?"

아론 :

진심으로 곤란해하는 듯한 루크를 보며 끄응 앓네요

보니 콜드웰 :

"하, 주제는 아는 군. 그래 바짝 엎드려서 지나가라고. 응? 내가 누군 줄 알고!"

아론 :

"누군데?"

보니 콜드웰 :

위협하려는 듯 주먹을 휘두르는 척 하네요. 아 딱 봐도 질이 나빠보여요
"어엉? 이게 어디서 말대꾸야, 말대꾸는!"
"너 이자식이, 인상도 더럽게 생겨서는 한 번 해보자는 거냐?"

잡담

보니 콜드웰 :

미안합니다 걍 보내드려야하는데(;;;)

메인

아론 :

아 이런 시비에 걸리기나 하고. 일이 커지면 리카르도는 치안이 좋으니 일이 커질겁니다.
어쩔수없지
턱짓으로 으슥한 골목을 가리키네요
"따라오던가."

잡담

보니 콜드웰 :

아론은 참지 않긔 하아.... 너무... 좋아요 참지 않지만 때와 장소는 잘 가리는 멋진 사람

메인

보니 콜드웰 :

"그으래, 한 번 해보자 이거지?"

잡담

아론 :

목격자가 없으면 된다구~
그치만
그렇군요
그냥 보내야하는구나

메인

보니 콜드웰 :

"어디 한 번 해 봐. 제대로 합의금까지 두둑히 받아낼 거니까."

잡담

보니 콜드웰 :

아뇨 그게
싸워도 되는데

메인

아론 :

"내가 누군줄 알고?"

잡담

보니 콜드웰 :

타모님이 괴로우실까봐()

아론 :

사실 덜덜 떨고잇어요

보니 콜드웰 :

고멘고멘 너무 불쾌한 악역이죠

메인

아론 :

"말 해봐라 어디에다 청구하게?"

잡담

보니 콜드웰 :

얼른 치워드리겠습니다.

메인

보니 콜드웰 :

"제대로, 리카르도의 경찰에 말이지. 어엉?"
"그 전에, x가지 없는 xx들 정신교육 좀 제대로 시키고."

아론 :

"헤에,"
"그쪽이 이쪽을 먼저 친건 폭행이 아닌건가? 응?"

루크 윌리엄스 :

상식을 벗어난 말에 벌벌 떠는 현직 경찰

아론 :

"어떻게 생각하나 도기?"
"이쪽은 정당방위라고!"
이 쿠소가!
상대의 다리를 걷어찹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어딜 봐도 질 나쁜 시비야. 걸려들지 말고 가자. 응?"
"아, 아론!"

잡담

아론 :

고멘나...

메인

GM :

좋... 아 걷어차려고 하는 순간...!

잡담

GM :

고멘나...

메인

GM :

쾅!!
하는 무시무시한 소리와 함게 땅이 울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니, 동체시력이 좋은 아론이라면 볼 수 있었겠지요. 방금까지 다투었던 사람이 크레인에 달려있던 간판에 그대로 깔리는 모습을,

아론 :

"...?! 윽...?"

GM :

그리고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말리려고 하던 루크 쪽으로 보도블럭이 튀어오릅니다.

아론 :

우선 루크를 먼저 보호해볼까요
팔을 뻗어 감싸려합니다

GM :

그 중 묵직한 것이 루크의 머리 근처까지 튀어오르고...

아론 :

으악 머리! 감싸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읏, ...!"

GM :

다행이, 아론이 감싼 덕에 보도블럭은 루크의 머리를 빗겨나갑니다. 대신,

루크 윌리엄스 :

그 보다는 작지만 묵직한 것이 루크의 팔을 치고 지나가네요
"...으윽!"

아론 :

"루크!"
"다쳤나?"
상처를 살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괘, 괜찮... 읏"

GM :

그와 동시에, 아론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위로 향합니다.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동물적인 감일까요?
반자석으로 간판이 떨어진 위 쪽을 올려다 보던 아론은, 침착한 표정의 인부 한 명과 눈이 마주칩니다.

??? :

깊이를 알 수 없는 청회색 눈이 시리게 빛나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은 괜찮, 아?"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파서 신음이 튀어나오는 걸 간신히 참으며 물어보네요.
"이게, 무슨..."

아론 :

"일단 이 주변은 위험해. 조심해서 움직이자고."
"......"
위쪽을 의식하며 루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며 뒤를 돌아보다가 그제서야 주변을 살피고 놀랍니다.
"아, 아아..."
눈 앞에서 사람이 사고를 당해 즉사, 하다니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산치체크를... 안합니다 (CoC 아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일단. 안전한 곳에 가서... 경찰과 병원에 연락을...!"
"...윽!"

잡담

아론 :

산치 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본분을 지켜 씩씩하게 이야기 하지만 통증을 견디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론 :

"내가 할테니까 움직이지 마."
"...."
침착하게 겉옷을 벗어서 간이 부목처럼 만듭니다.
루크의 팔을 고정시켜주고는 전화를 대신 하네요
경찰에게 일어난 일을 짤막하게 말하고 사망한 사람과 부상자가 있음을 알립니다.
칫, 찝찝하게...
속으로는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네요

GM :

곧바로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과 구급차로 인해 상황은 빠르게 정리되고,
루크와 아론은 인도를 받아 근처의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NPC :

"...네, 처치를 했습니다만. 당분간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

GM :

라는 의사의 진단과 함께 루크는 팔에 깁스를 차게 되네요...

아론 :

루크의 옆에서 팔짱을 끼고 묵묵하게 있습니다. 표정이 안좋네요.
내가 옆에 붙어있었는데 말이지...!

GM :

루크는 <육체> 카테고리에 있는 판정에 불리함을 얻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다녀왔어."
팔에 깁스를 달고와서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다가오네요
"다행이 큰 상처는 아니래. 미세 골절이라 이 것도 금방 풀 수 있다고 해"

아론 :

"....... 피가 그렇게 났는데."
"당분간 무리 하지 마라."
루크에게는 무리하지 말라면서도 뭔가 걸리는게 있는 얼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아아~ 그래도 아론 덕분이야. 아론이 감싸줘서 더 큰 상처는 피할 수 있었던거지?"
"정말, 큰일 날 뻔 했어."
루크도 뒷통수에 눈이 달린 건 아니지만... 쎄하고 묵직한 것이 등 뒤에 있었던 것 만큼은 기억하니까요

아론 :

"긍정적이기는."
"그때 다른거에 정신만 안 팔렸어도..."
"... 너무 급작스러워서 다른건 해 볼 생각을 못했다."
시비가 걸렸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털어놓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아론이 나를 걱정해줘서 그런 거잖아. 나도 그런 사람은 처음이라 당황했지 뭐야."

아론 :

하다못해 발로 더 일찍 걷어찼더라면...

루크 윌리엄스 :

아니아니아니 그랬으면 아론이 위험했을지도...!

아론 :

"...아무튼, 집에 가자."
"쉬어야지. 네가 제일 놀랐을테고."
보호자 모드로 완전 말캉해져서 루크를 나데나데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미안. 모처럼의 즐거운 주말인데."
"... 눈 앞에서 그런 일이 있었으니, 아마 우리는 참고인으로 몇 번 불려나갈거야."
"미리, 준비해두자 아론."

GM :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디선가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
반사적으로 루크를 등 뒤로 숨깁니다
한발 앞으로 나서네요

렌 존스 :

"으아아아, 죄송합니다! 급한 나머지!"
하며 소음을 달고오는 그는... 아, 루크가 근무할 때와 같은 옷을 입고 다가오네요
"시, 실례합니다. 경찰소속 렌 존스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증언을 부탁드리고자 OO과에서 나왔습니다!"
바짝 힘이 들어간, 신입같은 티를 풀풀 풍기며 두 사람의 앞에 서네요

아론 :

"....." 순간 뭔가 할말이 무척 많지만 하지 않는다는 얼굴이 됩니다.
"고생이군."
"뭘 도와주면 되지?"

렌 존스 :

"네, 이번 사건에 휘말렸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경위를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아론 :

있었던 일을 요약해서 들려줍니다.
"길을 가다가 시비가 걸렸고, 그 상태로 대치하다가 갑자기 간판이 떨어졌다."

NPC :

"어이, 존스. 혼자 먼저 뛰쳐나가다니. 너무 의욕이 과한 거 아니야?"
"아, 실례합니다. 같은 과 소속 경관입니다."
"이 녀석, 이 분도 피해자분이신데, 너무 힘을 주면 놀라시잖아."
"이 녀석이 불편을 끼쳤다면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배정 받은지 얼마 안 된 신입인지라..."

루크 윌리엄스 :

"아, 괜찮습니다.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될 수 있는 한 협력하겠습니다."

렌 존스 :

아론이 지금까지 한 말을 녹음기와 메모까지 곁들여 자세히 기록하는 렌의 동그란 정수리가 보입니다.
"그렇군요 시비가 걸리던 중 갑자기 그런 일이..."
"...그야말로, 천벌."
"아, 아니 무시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입이 방정이지...!" 제 입을 찰싹찰싹 칩니다

아론 :

루크도 상처를 입었는걸요
천벌이라면 아론 쪽이 다쳐야 마땅하리란 생각을 속으로만 합니다.
"그래서?"

NPC :

"이, 이이자식이 못 하는 말이 없어! 죄송합니다 얘가 정신 없는 놈이라!!"

아론 :

음음 어리버리해보이긴 하네요

NPC :

"하아, 봐라 존스. 어딜 봐도 사고잖아?"
"공사 중에 기물이 떨어지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흔한 일이라고?"

아론 :

"사고라고?" 반사적으로 되물어버립니다.

NPC :

"사로고 처리하고 넘기자... 응?"
"아, 사고가 아닙니까? 수상한 점이라도..."

 

렌 존스 :

렌 존스의 눈도 빛납니다

아론 :

"그때, 머리 위를 올려다 봤는데."
"수상한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던 기억이 나서."
"공사장의 인부이긴 했는데, 너무 덤덤해보였단 말이지."
"꼭 그런 일이 일어날거라는걸 알고 있었던 것 처럼."

NPC :

"인부...?!"
어딜 봐도 귀찮은 일에 휘말렸다는 듯 곤란한 얼굴이네요

아론 :

"청록색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NPC :

"화, 확실합니까? 아니, 의심하는 게 아니라..."
아론의 확신하는 어투에 조금 기가 눌린 듯 합니다.

아론 :

"그런걸 조사하는게 너희가 할 일이잖냐?!"

NPC :

"네, 네에 알겠습니다. 그럼 그 쪽 공사 담당자와 얘기를 꼭 해보겠으니..."
"그럼, 수사에 차도가 있으면 다시 증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십쇼!"
"어이, 존스. 이제 인사하고 가자고? 이 이상 참고인 분들을 귀찮게 해서는 안되지."

렌 존스 :

"네? ...네넷! 잠시만...!"

NPC :

"하, ...뭘 또 그리 준비할 게 많은거야. 있다가 차로 와라 나는 먼저 돌아가서 시공업체에 수사협조신청을 넣을테니까."
"그럼!"
두 사람에게 인사하며 먼저 뒤돌아가네요

아론 :

"하아,"
"뭔가 기운빠지는군."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하니, 알아서 잘 해결하겠지."
"돌아가자 루크."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겠지...? 조금 걱정되는걸."
"아론이 봤다는 게 사실이면..."
"아, 아얏!"
평소대로 팔을 움직이려다가 아야! 하네요

아론 :

"어이..!"
루크가 아야얏 할때마다 내심 움찔 합니다.
이미 응급처치도 다 되었고 남은건 휴식 뿐이겠네요.
알면서도 안절부절 하게 됩니다.
코트를 대신 들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그럼, 돌아갈까."

렌 존스 :

"저어, 저기..."

GM :

두 사람이 돌아가려 할 때입니다.

렌 존스 :

"구, 국가 경찰 윌리엄스 경위와, 파트너 분이시죠?"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

우릴 알아? 렌 존스를 바라봅니다.

렌 존스 :

"부, 분명 성함이... 아론 씨?"

아론 :

"그래, 내가 아론인데."
"우릴 아나?"

렌 존스 :

"네, 넵...! 경찰 내에서 꽤, 화제가 되었으니까요 두분의 일..."
"그래서 조금,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여기까지 오신 건 혹시..."

루크 윌리엄스 :

"그냥, 지나던 길이였어요."

렌 존스 :

"아, 아! 그러시구나. 그래도, 혹시.."
"저... 그, 실례가 아니라면..."
우물쭈물하며 말을 길게 늘어트립니다

아론 :

".... 뭐길래?"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몰라 일단 기다려봅니다

렌 존스 :

"수사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아론 :

"수사?"

렌 존스 :

"보시다 싶이, 저희 서 분위기는 사고사로 결론 짓자는 분위기고... 저도 막내 형사다 보니 의견을, 피력하기가, 무서워서... 저기..."
아론의 기세에 눌려 말이 점점 소심해집니다
"그게,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어딜 봐도, ...아론 씨가 말 한 것 처럼... 힉."

아론 :

"똑바로 말 해, 잘 안들린다."

루크 윌리엄스 :

"괘, 괜찮으니까 침착하고 말해보시겠어요?"

아론 :

잘 듣기 위해 성큼성큼 다가갑니다

렌 존스 :

"사, 사, 사, 사..."
"살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더라고 명백히 수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두 분께 협력을..."
"아, 물론... 힘드시다면 무시해도, 괜, 찮...습니다만."

아론 :

"....."
루크의 팔을 이지경으로 만든 사람이 존재한다면 잡고 싶기야 합니다.
하지만..
"이쪽은 국가경찰이지만 나는 일반 사람일 뿐이라고?"
"그쪽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
"설마 맡겨두기만 하고 발 빼진 않겠지?"

렌 존스 :

"물론입니다! 어디까지고 적극협조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공적도."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디까지 가시는거예요 형사님! 그러니까..."

렌 존스 :

"렌 존스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존스 형사님?"
아론, 어떻게 할 거야? 라는 표정으로 아론을 봅니다
이대로 수사에 협력할까? 하는 표정이네요

아론 :

"괜찮겠나?"

루크 윌리엄스 :

"응,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

아론 :

"너는 쉬어도 되는데."
"칫, 팔에 깁스까지 한 녀석이..."

루크 윌리엄스 :

"...하하, 걱정해 줘서 고마워."

"그래도, 늘 하던 대로만 하면 될 거라 생각해."
"아아~ 다리가 다친 게 아니라 다행이다."

아론 :

"마음같아선, 널 이꼴로 만든 녀석이 있다면 꼭 잡고싶다고."
(다리가 다쳤을지도 모른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정말 고마워. 그래도 그런거면 역시 나도 빠질 수 없겠는걸?"
"응? 함께 하자, 아론."

아론 :

"흥, 뒤처지면 병원에 던져넣을거다."
"무리하지 말라고."

루크 윌리엄스 :

"평소보다 빠릿하게 움직여야 겠는걸?"

렌 존스 :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를 들으며 화색을 띕니다
"가,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 제 명함입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90도보다 더 깊은 각도로 꾸벅 인사하고선 총총총 사라지네요

아론 :

루크의 코트 주머니에 명함을 쏙 집어 넣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나저나, 묘한걸?"
"아무리 경찰끼리라고 해도 떨어진 관할구의 경찰들까지 알고지내지는 않아."
"선임 형사도 날 못알아보는 눈치였는 걸. 오히려 그게 당연해, 게다가 평상복인 만큼 더더욱."
"이건..."

아론 :

"듣고보니 이상하군..."
"이건?"

루크 윌리엄스 :

[히어로 초이스]

> 무슨 이유가 있다
>>>우리의 팬이다!
>  스토커?
"이야~ 쑥쓰러운걸?

아론 :

"그런거 치고는 내 이름도 헷갈려하던데?"
"사인해달란 말도 없었고."

루크 윌리엄스 :

"나에 대한거야 직위도만 찾아보면 금방 나오지만, 아론은 경찰 내부 기록정도에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일거야."
"그래, 그 사건. ..."
사키자와 류, 와 관련된 지난 일을 떠올립니다.
"경찰입장에서는 꽤 불명예스러운 일이라 쉬쉬하는 분위기라서 언급하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

 

아론 :

"...여러모로 많이 얽히긴 했군 나도."
경찰이 범죄를 저지른 것 치고는 이후에 너무 조용하다 싶더라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큰 사고 까지 당했는데, ...미안해."

아론 :

"...네가 왜 사과를 하냐."
"나쁜 마음을 먹은 범죄자쪽이 죄를 뉘우쳐야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그럼, 우리도 움직여볼까?"

GM :

여기서, 알고 있었다 카드 1을 공개하겠습니다.

GM :

[알고있었어 1]
방금 벌어진 일은 정말 사고일까?
끈이 삭은걸 보면 관리소홀이 맞는 거 같은데...
그런데 새 간판에 어째서 「1」이/가 있는거지?
「1」을/를 자세히 살펴보니 『2』이/가 닿은 흔적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다는 건, 누군가 고의적으로 간판을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사건 당시 간판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건 「3」뿐,
그러나 그 누구도 그 「3」에 대해 모르는 눈치다.
어떻게 된걸까?

메인

GM :

<수사 곤란 레벨> 은 1이며, 조사 방해 요인은 <?> 입니다.
무언가가 두 사람을 방해하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GM :

[수사 페이즈]
[초동 수사]

아론 :

아론은 수사 내내 이유도 모르고 찜찜한 기분이 되겠네요

 

GM :

그건 분명, 위험을 눈치채는 아론의 본능 덕분이겠지요.
이 사건 내내 아론을 힘들게 하겠지만, 위기의 순간에 가장 도움이 될 일이 올 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일단, 근처에 있는 사건 현장에 돌아가 볼까?"
"무언가를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아론 :

"그러자고."
"하지만 네가 아프면 바로 쉴거다. 알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은 역시 다정하네."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힘들면 바로 말 할테니까"

아론 :

"기본이잖냐! 이런건!"
"당연하지! 숨길 생각 하지도 마..!"

루크 윌리엄스 :

"헤헤헤, 그래도 아론이 걱정해주는 건 뭔가~"
"응! 얼른 가자!"
힘차게 가다가 멈칫 합니다
...이거 어딜 봐도 의욕넘치게 움직이다가 환부가 삐끗 한 모습이네요
괜찮을까 이 자식...

아론 :

괜찮을까 이 자식....

GM :

▶번화가, 사고 현장
근처에는 벌써부터 폴리스라인과 공사안내판이 어지럽게 서있습니다.
행인들은 다른 곳으로 가도록 유도하고 있네요.
경찰들에게 경찰수첩을 보이고, 사정을 얘기하면 간단히 들여보내줍니다.
경찰+당사자의 버프네요!

잡담

아론 :

멋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돌아왔어 아론."
"..."
바닥에 지워지지 않은 핏자국을 보며 복잡한 표정이 됩니다.

아론 :

"...."
"진짜 범인이 있다면, 사건을 여기서 흐지부지 만들지 않는게 고인을 위한 일일거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자."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아론 :

기합을 넣고 뭔가 단서게 될게 없는지 살펴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GM :

좋아, 초동수사에 <물리>를 굴려주시길 바랍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액션 기합넣기와 시날 내 기믹으로 불리함 +-로 2개를 굴립니다
2d6 (2D6) > 11[5,6] > 11
아론! 그거야, 그거!

아론 :

물리~
그거냐 그거~!
물리가 없군요 루크가 해내주었으니 든든합니다

아론 :

2d10 (2D10) > 17[7,10] > 17

GM :

좋아! 성공했습니다
아론과 루크는 키워드 1. 부식된 흔적 을 얻습니다.

GM :

키워드 1. 부식된 흔적

메인

아론 :

루크와 눈을 마주치며 액션을 쓰고싶어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번에도 해냈네
(눈빛교환

아론 :

(씩 웃기

루크 윌리엄스 :

(팔을 들어올리려다가 아얏!!!! 합니다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봐줘?"

아론 :

"역시 몸쪽에 고정해서 묶어달라 해야 했어."

루크 윌리엄스 :

"...다시, 병원에 돌아갈까?"

아론 :

1d10을 굴려라 루크~!

GM :

좋아, 루크는 조수 성공으로 여유+1 스페셜로 여유+1 액션 사용으로 여유-1
1d10 (1D10) > 3
액션으로 여유 +3 총 +4의 여유를 얻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얼른 나에대한감정을 하나 얻어죠~

아론 :

박수짝짝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4

루크 윌리엄스 :

아... 그 거시기 그 그것도 얻습니다 시작할 때의 여유 +3 (얼레벌레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7

잡담

아론 :

멋져~

메인

아론 :

[보고 있으면 사람 조마조마하게 만든다니까] 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에 넣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오늘 하루 아론에게 걱정끼치면 안되는데...]를 마음에 안드는 점(불편한 점...) 으로 얻습니다
"부식된 흔적이라..."
"아론, 뭔가 묘하지 않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어이 설명해라 아론. (토가미 뱌쿠야 톤)

메인

아론 :

"그렇군..."
"이건 새 간판일텐데."
"새 간판이 이렇게 녹아있다는건 말이 되지 않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뿌듯)

아론 :

ㅋㅋㅋ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관리가 허술했을 리도 없고..."
"이 부분에 신경쓰며 계속 조사 해 나가자."

GM :

장면 닫을가용!

아론 :

넵~!
루크의 말에 고개를 끄덕, 합니다

GM :

좋아, 다음 장면은 어떤 걸로 할 지 선언해주세용!

아론 :

순서대로 가죠~
둘이서 수사 장면을 하고 싶습니다

GM :

[둘이서 수사]
두 사람이 한참 사고현장을 살피고 있을 때, 루크의 전화기에 알람이 울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존스 형사야."

아론 :

"뭔가 알아낸건가?"

루크 윌리엄스 :

"지금, 넘기고 싶은 자료가 있으니 서로 와달라고 해."

아론 :

"서둘러야겠군."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GM :

▶번화가, 경찰서

렌 존스 :

"어서오세요 선배!! ...님들!"'
그쵸 아무래도 일반인을 선배라고 부를지 어쩔지 고민하는 것은 이 어리버리한 신입에게는 힘든 일일텝니다.

아론 :

"아론,으로 괜찮아."

렌 존스 :

"네, 아론 씨!"

아론 :

"그래서?"
"무슨 일이지?"

렌 존스 :

"아, 자리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 곳에서 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며 두 사람을 자신의 자리로 안내하네요
미리 두 사람이 앉을 의자 두 개 까지 세팅한 상태입니다.
"여기 이 서류..."

NPC :

"어이 존스! 여기 담당자에게 전화 좀 걸어줘!"

렌 존스 :

"네,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라며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일어나네요

아론 :

막내는 큰일이군.
서류를 침착하게 읽어봅니다.

GM :

아론은 서류를 읽고 파악합니다.
간판에 있던 부식흔적은 '염산'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는 감식결과가 적혀있네요

GM :

키워드 2. 염산

메인

아론 :

"염산..."
"어이 루크, 찾은 것 같다."
"염산이 닿아 부식된 흔적이라는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염산..."
"그래서 새 간판에 부식된 흔적이..."
"아론, 아론이 올려다 보았을 때 간판은 어떤 상태였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언제든지 R 버튼 떠올리기(메타적) 요청해주세요

메인

아론 :

"내가 올려다 봤을 때?"

잡담

아론 :

부탁드립니다~!!
R연타

메인

GM :

아론은 상황을 떠올립니다.

아론 :

"이미 떨어진 뒤에 올려다 본 것 같다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앗 그랬지 미안!"
처치는 적절히 했지만, 진통제를 맞아서 얼레벌레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귀엽게 넘어가죠~

메인

GM :

아론은 상황을 떠올립니다. 정신 없는 상황이라 짧게밖에 못봤지만

아론 :

곰곰

GM :

천천히 떠올리네요. 5층짜리 건물높이에 걸릴 간판으로 보였죠.
크레인을 이용한 간판 교체 작업이였을 겁니다.
분명 끊긴 '밧줄'이 보였고 그리고 그 옆에는...

아론 :

"그 옆에는..."

GM :

새파란 청회색의 눈동자가.

아론 :

"누군가 내려다 본 기억이 나는군."
"끊어진 줄 옆에서 말이지."

GM :

분명 벽안이라고 생각하지만, 깊은 나머지 어두워보이는 인상이였죠.

루크 윌리엄스 :

"끊어진 줄 말이지."
"...그것도 염산으로 부식시킨걸까?"

아론 :

"직접 자르는건 너무 눈에 띄어."
"적절한 수준까지만 부식시킨 다음에, 위치를 고정하고 충격을 준다면 사고인 것 처럼 위장하기 좋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분명, 철이 아닌 밧줄로 염산을 녹인다면, 노화와 무게 탓에 자연스럽게 끊어진 것 같은 모습이 나왔을거야."
"이것까지 고려한 거라면..."

아론 :

"꽤 용의주도한 계획살인이겠군."

GM :

두 사람이 심각하게 대화를 하고 있을 때,
전화를 걸고, 옆 부서에 서류를 전달하고, 두 사람을 위한 커피를 뽑다가 부서 전체에 커피를 돌리기까지 한 존스가 헐레벌떡 돌아오네요

렌 존스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어, 벌써 서류, 보신건가요?"

아론 :

"네 말대로군.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어."
"새 간판인데도 부식된 흔적이 있었으니까."
의자를 빼줍니다.

렌 존스 :

"부, 부식된 흔적?!"
얌전히 앉습니다
"서, 설명도 해주시는건가요? 영광입니다!"
또 다시 녹음기와 수첩을 찰칵찰칵 세팅하네요

아론 :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새것일게 분명한 간판에 부식의 흔적이 있었던 일과,
자연스럽게 끊어진 밧줄의 이야기도.
그리고 아론이 목격한 청회색의 눈도요.

렌 존스 :

마지막 말을 들은 그의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네요
"그렇군요, ...청회색의 눈을 가진 인부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꼭 경위서에 써놓겠습니다, 물론 참고인에 대한 출처도 함께 말이예요!"
일어나서 다시 한 번 꾸벅! 인사합니다

아론 :

"너희가 한다던, 탐문은 어떻게 되었지?"
"공사장의 인부들에 대한 조사 말이다."
"괜찮다면 너희가 얻은 협조를 좀 이용하고 싶은데."

렌 존스 :

"아, 그게..."

NPC :

커피를 마시던 수사관들의 대화가 들립니다
"어이, 그 시각에는 점심시간이라 아무도 없었다고 하던데?"
"나참, 경우가 없네. 아무리 그래도 위험하게 매달아놓고...!"
"흔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겠지. 이번 기회에 징계나 받게 두자고."
"그럼, 이 사건은 사고사로 종결인가..."

아론 :

"...아직이군."
".........."
어디가?! 어이없어합니다

잡담

아론 :

((너무 원망하진 말자 이하생략))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메인

렌 존스 :

"그, ...꼭 설득해 볼 테니까요!"
"현장을 보신 두 분의 증언이 가장 유력할 겁니다! ...아마도."
"..."
목소리 작은 신입은 안절부절하네요

아론 :

"그래. 그쪽은 맡긴다."
이 신입도 외로운 싸움을 하는 것이겠지요...

렌 존스 :

"그럼..!"
인사를 하고 두 사람을 보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대화를 들어봐서는, 공사업체랑은 이야기가 끝난 모양이네."

아론 :

"그 시간엔 아무도 없었다라..."

루크 윌리엄스 :

"그 시각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지?"

아론 :

"그럼 내가 본 사람은 뭐였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아론이 본 사람은, 누구였을까..."
"...!"
"아론...!"
아, 저 표정, 유치한 말을 할 것 같은 표정이예요

아론 :

"어이..."
침을 꿀꺽 삼키며 긴장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찌찌ㅃ..."
"...하지 말까?"

아론 :

"하지마."
"쿡 찔리고 싶은게 아니라면 관둬."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GM :

좋아, 여기서 장면을 닫아볼까요?

아론 :

넵~
다음엔 탐정 장면인가요?

GM :

좋아! 탐정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기벽 굴리겠습니다
1d6 (1D6) > 3
갑자기 화를 냅니다
"...."
영문도 모르고 일단 빡쳐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그, 그렇게 화낼 일이였어?!"

아론 :

야생적인 감으로 뭔가 찝찝하다는걸 느끼는데 설명이 잘 안되네요
"그런게 아니야..!"
"그냥, 이 사건... 사람 기분을 아주 뭣같이 만드는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다들 의욕도 없어보이고."

아론 :

"괜히 거기에 사람 말려들게 하고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팔을 슬쩍 코트 안으로 숨깁니다

아론 :

"남의 팔을 아작냈으면 똑같이 돌려받을 각오를 한거겠지? 엉?"
"가만두지 않겠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군... 또 21시 58분이군

아론 :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진정하자! 응?"
"...아얏!"

잡담

아론 :

선생님 저 ㅠ 슬슬 어지러워서
오늘 1번카드까지 해도 될까요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말리려고 팔을 들다가 또 팔 상태를 깜빡하고마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유 물론이죠 ㅠㅠㅠㅠ

메인

아론 :

루크가 아파할수록 아론의 분노가 치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잡담

아론 :

감사합니다ㅠㅠ

메인

아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거다. 알겠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어... 응...... 기분 풀리면 말해...
"일단, 응? 사건부터 잘, 살펴보자. 아론!"

아론 :

"가자, 수사하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좋아 시츄에이션 표에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주크박스가 돌아오는대로 새링크를 드리겠습니다

아론 :

감사합니다`~

메인

아론 :

현장 표에서 굴릴게요
1d6 (1D6) > 5
현장을 철저히 조사합니다.
지금쯤이면 현장에 인부들이 있을지도요~

GM :

딱 알맞는게 나왔군요.
증거수집은 끝났고, 이미 사고사로 결론 지은 마당에 더 이상 공사를 질질 끌 필요는 없겠지만..
중요한 간판이 망가져 새로 공사를 시작할 수는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현장 마무리를 하려는 인부를 마주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론 :

"어이, 거기 서!"
열받아서 잡습니다
*콱

잡담

아론 :

아론이 열받으면 루크가 특기 말리기를 보여준다

GM :

https://jukebox.today/nuages

메인

NPC :

"누, 누구야?!"

아론 :

"이 간판 피해자 유족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안 죽었어...!!!"

잡담

아론 :

(귀여워~

메인

아론 :

"너희 점심때 여기에 아무도 없었다고 했지?"
"그게 사실이냐?"

NPC :

"물론이지, 이렇게 으슬으슬하게 추워서는 작업이 안되니까. 근처 맛집에서 뜨듯한 국밥...아니 스튜를 먹고 돌아왔다고?"
"한 명도 빠짐 없이 단체로 다녀왔다고!"
"...자랑은 아니지만."
"...이상하다, 몇 번 씩이고 장비를 살피고 갔는데 이게 무슨."

잡담

아론 :

그렇군요 스튜 국물에 깍두기랑 밥 말아먹고왔군

메인

NPC :

"반장님도 지금 비상이 걸렸다고... 아, 어쩌면 좋아."
무척 동요하고 있네요

아론 :

"흥.. 자업자득이지."
"그나저나 너희 중에..."
"청회색 눈을 가진 사람이 있나?"
"특이한 용모니까 몇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GM :

사건 현장은, 이미 여러 번 살폈고, 조사를 위한 증거도 모두 수집해 수습중인데다가 인부는 패닉에 빠져 대화가 어렵네요
아론은 <현장> 이나 <끈기>를 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론 :

끈기를 가지고 인부를 취조해봅시다
앗 안찍었네
에잇! 도전!
2d10 (2D10) > 9[8,1] > 9

잡담

GM :

아무래도 아론은 끈기가 없는 편이지

아론 :

zzzzz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하지만 꾸욱 참아봅니다

NPC :

"어, 없다고 그런 거 몰라!"
"나, 나는... 이만, 이 곳에 있고 싶지 않아. 이제, 돌려보내 달라고?"
벌벌벌벌 떨고있네요

아론 :

"감싸주는거냐, 아니면 정말 모르는거냐."
"정신차려!"

NPC :

이 사람에게 더 이상의 정보를 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론 :

"그녀석이 너희를 이용해서 살인사건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NPC :

"내가, 내 실수로 사람이... 끔찍해, 분명 몇 번이고 확인... 했는데."
"...어, 어어?"
"사고, 가 아니라 살인사건이라고?"

아론 :

"알겠냐? 너희 간판에 부식된 흔적이 있다."
"누가 일부러 염산을 부어서 추락시킨 정황이 있어!"

NPC :

"...그럴 리가. 현장에 도착해서도 가게 주인이랑 몇 번이고 상태를 확인했는데."
"모서리에 조금 긁힌 자국이 있다고 실랑이를 했을 정도란말이야. 부식된 흔적을 못 봤을 리 없어!"

아론 :

"...그럼 염산이 부어진건 줄에 매달린 이후가 확실하군."
"이대로 사고로 조작해서 너희에게 죄책감을 떠안긴 뒤에 도망가려는거로군."

GM :

아론은 깨닫습니다. 이 일을 벌인 건 '인부'가 아니다. 그럼, 지금과는 다른 관점으로 사건을 살펴야 해결 될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 드네요.

아론 :

".... 너희 중에 없다는것도 수확이군."

GM :

어떤 식으로 살피면 좋을까요?

아론 :

으으음

NPC :

"흑, ...흐윽. 부탁이야."

아론 :

믿음직한 파트너인 루크를 바라봅니다

NPC :

"우리 반장님, 지금 괴로워서... 벌써 술을 달고 가셨으니까."
"반장님 첫째 아들이 결혼하고 셋째 딸이 대학에 간다고, 중요한 시기라 했는데...!"
"이런 사고가 터져선, 우리 업체는..."

아론 :

"목 닦고 기다리고 있으라 전해."
"까짓꺼 잡으면 될거아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오히려 더 겁먹으시니까!"
"걱정마세요. 이 사건에는 분명 누군가 악의적으로 기물을 사용한 흔적이 있어요."
"저와, 제 파트너가 꼭 밝혀낼 테니까. 걱정말고 기다려주세요."
"...꼭, 밝혀내겠습니다."
스스로 다짐하듯 말하네요

아론 :

루크의 경찰다운 면모를 보고 차분해집니다.
"...인부가 아니라면, 다른쪽을 뒤져봐야겠는데."
"살인의 동기, 를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살인의 동기... 란 말이지."

GM :

좋아 아론은 다시 한 번 <끈기> 를 굴려도 좋고, 인부의 국ㅂ...아니 스튜발언을 따라 <날씨>를 굴려도 좋습니다 혹은... 본격적으로 살해동기를 찾아내고 싶다면 이 거리의 <소문>을 알아봐도 좋겠지요. 범인은 어딜 봐도 질이 안좋아보였으니까요

아론 :

"사적 복수라면, 피해자에 대해 조사하는걸로 뭔가가 보일거다."

루크 윌리엄스 :

"좋은 생각이야, 아론. 그렇다면..."

아론 :

소문을 조사해볼까요

GM :

좋아, 굴려주세요!

아론 :

일방적으로 아는 사람에게 나다, 하고 전화를 넣습니다.
3D10 (3D10) > 22[8,10,4] > 22
"나다. 알아봐줘야 할게 있는데."

잡담

GM :

누구를 부르시나요
(시트지를 봄)
(체슬리를 세팅해봄)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불러주세요

메인

아론 :

대답없는 화면 너머를 노려봅니다
"어이, 망할 사기꾼. 듣고 있는거 다 아니까 대답해!"

체슬리 니콜스 :

"이런, 괴도나리. 먼저 연락하다니 별 일 이네요."

잡담

아론 :

크으~

메인

체슬리 니콜스 :

"아아, 그 정도로 궁지에 몰리신건가요? 가여운 사람 같으니.."

잡담

아론 :

전화 체슬리가~

체슬리 니콜스 :

후후

메인

아론 :

"그럴리 있냐?!"

잡담

체슬리 니콜스 :

내일까지 스탠딩을 말아오겠어요. 라는 다짐.

메인

아론 :

"그냥 네가 제일 쉽고 빠르니까 연락한거라고."

체슬리 니콜스 :

"그럼, 끊어도 되겠지요? 목을 가다듬느라 꽤 바빠서 말이지요."
"보스에게 안부 전해주시길. 그럼..."

아론 :

"헤, 어쩌냐 루크. 사기꾼자식 자긴 도움이 안된다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 체슬리?"

아론 :

"이 근방의 잔챙이들에 대해 알아봐 주면 되는 간단한 일인데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도와줄, 수 있어?"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흐앙 ㅠ

메인

체슬리 니콜스 :

"이런이런, 치사한 수를 쓰시다니요."
"이 일은 기억해 두겠습니다 괴도나리."

아론 :

"시끄러! 너 지난번에도 사람 잔뜩 곤란하게 만들고 말이야!"
"처치 귀찮은 잔챙이들 자꾸 이쪽으로 유도하지 말라고!"
"듣고있냐?!"

체슬리 니콜스 :

"물론 보스의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드리지만..."
"...아아, 다음번도 기대하시길. 분명, 괴도나리를, 지루하지 않게 해 줄 최고의 쓰레기들을 보내겠습니다."
오싹한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옵니다

아론 :

"그.러.니.까. 하지 말라고! 어이!"

체슬리 니콜스 :

"말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분명, 엘링턴의 번화가였지요."

아론 :

"아, 그래."
".... 이런말은 뭣하지만 오늘 사망신고가 들어온 녀석일거다."

체슬리 니콜스 :

"마침 거기에 관여되어 있어서 말이지요."

아론 :

"네가?"

체슬리 니콜스 :

"아아, '그 사건'에 보스가 말려들고 마셨군요."

아론 :

"팔을 좀 다쳤거든. 하마터면....(루크 흘끔)"

체슬리 니콜스 :

"걱정마시길, 그럼 지금 당장 보스에게 필요할 것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아론 :

"그래."

체슬리 니콜스 :

"...저도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닌 것 같군요."

GM :

좋아, 아론은 키워드 3. 인부 한 명 을 얻습니다

GM :

키워드 3. 인부 한 명

메인

체슬리 니콜스 :

"...그럼, 부디 몸 조심하시길."
"보스 옆에는 늘 야수같은 당신이 버티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겠지요."
"부디 절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아론 :

"흥..."
말 안해도 그렇게 할 거다.
속으로 중얼거리고는 전화를 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녀석이 연락을 줄 때 까진 좀 쉬자고."
"몸은 괜찮나?"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체슬리와 친해졌구나"

아론 :

"엉...?"
".... 아니야!"

루크 윌리엄스 :

"이야~ 다행이야. 얼마전에는 전화만으로도 껄끄러워해서 걱정했다고?"

아론 :

"그냥 서로 편하게 이용하고 주고받는?! 어이?!"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체슬리에게 먼저 도움을 청하다니~"

아론 :

"이 자식이 자꾸 이상한거 착불로 보내놓고 '후훗, 이 빚은 다음에....' 이딴 소리나 한다고!"

루크 윌리엄스 :

"응응, 알았어 아론 부끄러워 하지 마~" 애교 있게 콕콕 칩니다

아론 :

"아니라고!!"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 친해졌구나~] 를 마음에 드는 점으로 가집니다

아론 :

아론은 억울해서 팔짝 뜁니다
팔짝팔짝

GM :

좋아 아론, 폴짝! 하며 장면을 닫으시나요?

아론 :

넵!

GM :

끝내기 전, 마스터 장면을 연출하겠습니다
[마스터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아, 전화왔다."
"...네, 루크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아, 네, 존스 형사님. 잠시, 스피커 폰으로 돌리겠습니다."
하며 아론에게 눈짓으로 신호를 보내네요

아론 :

"... 뭐냐."
루크 가까이 붙어 섭니다.
다치지 않은 팔 쪽에 서네요

렌 존스 :

"렌 존스, 입니다."
"방금, 피해자에 대한 조사가 끝나서 전달드리고자 전화했습니다."
"피해자는 보니 콜드웰. 아시다싶이 꽤, 질이 안 좋은 사람입니다."
"이 근방에서 악덕 사체업을 하는 사람이죠."
"...그 피해자만 해도 수십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론 :

그 정보도 체슬리에게 넘겨주네요. 메일을 씁니다. 토도독... 톡...
"악덕 사체업인가."

잡담

체슬리 니콜스 :

괴도 나리,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인데 필요 없는 짓을...

메인

아론 :

"길에 깔린게 원수겠군."

잡담

아론 :

어이!

모쿠마 엔도 :

뭐, 아론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보여주는 거잖아?
체슬리, 꽤 기뻐 보이네

아론 :

(소름)

체슬리 니콜스 :

기뻐 보이다뇨, 모쿠마 씨. 이건 흥미진진해하는 거라고요? (언.짢.음)
아아, 이 빚은 어떻게 갚게 하면 좋을지. (할짝표정)

GM :

(ㅈㅅ 둘 캐해가 좀 잘 안 됨 사실 루크랑 아론도 캐해가 많이 안 됨

아론 :

(ㅋㅋㅋ너무재밋어요 ㅋㅋㅋㅋ)

메인

렌 존스 :

"그 중에서도 가장 살의를 나타낸 것은, 브리짓 아너. 같은 악덕사채업자입니다."

아론 :

"동종업자 말이지."
"알만하군."

렌 존스 :

"동업자로 일하다가, 콜드웰 씨가 먼저 배신을 했지요. 정보와 손님을 전부 빼돌리더니 근방에서 사업을 시작해 영업방해, 곧 수 배에 달하는 실적을..."
"그 때문에 어마어마한 원한을 가지고, 매일 그를 저주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만약 이 일이 사고가 아니라 살인사건이라면, 원한을 가진 사람이 벌인 걸 수도..."
"부디 그 쪽 방향으로 수사를 부탁해도 될까요?

아론 :

"평범한 사람이라면 오해살 짓만 한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상대는 돈되는 일이면 뭐든 하는 '쓰레기'들이니 신빙성 있군."
"고생했다."

렌 존스 :

"넵, 그럼 수고하십시오!"

아론 :

"우리도 알아낸게 있으면 연락하지."

렌 존스 :

전화기 너머지만, 왜인지 씩씩한 경례자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원한으로 인한 살해라..."
"확실히, 앞뒤 노리지 않고 일을 저지를 법 하겠어."

아론 :

"청부살인도 얼마든지 가능할거다."
"그럼, 내일은 그쪽으로 파고들어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청부살인?"
"응, 알았어."

아론 :

"...있어 그런게."
뒷세계의 일이니까요. 어깨를 으쓱 하고 마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이 아론~ 나도 청부살인쯤은 안다고~!
경찰 물로보지마~

메인

아론 :

괜히 멋대로 추측했다가 추리에 선입견이 들어가면 안되니까요

잡담

아론 :

하지만 환자다몽~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여기서 오늘은 마무리할까요

아론 :

ㅋㅋㅋ넵 ㅠㅠ 고생하셧습니다ㅠ
우휴~ 두근두근~

루크 윌리엄스 :

후후후 수고하셨습니다~

아론 :

톡방에서 뵐게요~~
뵹~

메인

GM :

22.02.25 PM 22:45
࿇ ══━━━━✥◈✥━━━━══ ࿇

잡담

GM :

뵹~

아론 :

안녕하세요~

GM :

어서오세요~
https://jukebox.today/nnuunnuu
자잔

아론 :

야허~

GM :

잠쉬만여...
(비척비척

아론 :

샴푸의 요정
헉 네넵

GM :

루크
샴푸 머쓸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 냄새 날거같은데
그래도 관리 나름 잘 할거같은...
일단 매일 씻을거같아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중요)

GM :

그야 사람이면 아무래도
매일 씻겠죠...
아침샤워파겠지
건강하니까()

아론 :

멋지다...

GM :

대단하다
한겨울에도
일어나서 바로 샤워하는
건강맨이겠지

아론 :

우와아,,,

GM :

와...

아론 :

에드워도에게 배운거려나요

GM :

이게, ㄴ엘리트 국가경찰ㄱ?
하지만 그는
면도는 안하는걸요

아론 :

면도는 안해도 뭔가
다메오지상까진 아닌거보면
자기의 한줌 남은 존엄성은 포기하지 않은 타입같아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웃겨요
야근하고 숙직실에있어도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GM :

꼭꼭 샤워를 하는 루크
잠은 못자도 매일 씻기는 함

아론 :

너무조타

GM :

조아
가볼가요

아론 :

냡~

메인

GM :

22.02.26 PM 17:05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아론, 지금까지 알아낸 것들을 정리해보자."
"오늘 낮, 점심을 먹고 나서의 상황부터야."

아론 :

"그래 마음에 들던 시계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던 우리는 시비에 걸리고 말았었지."
"내가 그녀석을 차버릴까 고민하는 사이에 하늘에서 간판이 떨어져내렸고."
"너는 부상, 그녀석은 사망하고 말았다."
"이 관할 경찰은 단순 사고사로 몰고가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새것인데도 염산으로 부식된 간판을 보면 어딘가 이상한 점이 느껴져."
"아무튼, 내가 사건현장에서 목격한 청회색 눈의 사람이 인부들중에는 없다고 하니."
"피해자인 보니 콜드벨쪽을 먼저 조사하기로 한 참이었다."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그녀석, 원한을 산 상대가 있는모양이더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이 먼저 '사적 복수' 라는 가정을 한 다음, 존 렌스 형사에게서 '원한을 가진 사람이 벌인 걸 수도 있다'는 조언을 들었지."
아론이 먼저 추측해 낸 것에 대해, 왜인지 뿌듯해 합니다 멋져 아론!

아론 :

루크의 시선에 멋쩍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지금부터 할 것은 보니 콜드웰 씨에게 원망을 가진 사람 쪽을 조사하는 거지?"

아론 :

"그래, 그중에서도 특히 원한이 깊을 것 같은..."
"브리짓 아너라고 하는 사람을 먼저 알아보자고."

GM :

여기서 알고있었다 카드 2를 배부해드립니다.

GM :

[알고있었어 2]
피해자 보니 콜드웰에게 큰 원한을 가진 건 「4」다.
「4」은/는 평소에도 '콜드웰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하고 다닌 듯 한데...
하지만 「4」는 이미 『5』.
흔적들을 보아 이건 「6」(이)다.
우리가 쫓던 그 사람인가?
그치만 이전 현장에서 허술하게 흔적을 남긴 자가 「6」...?

메인

아론 :

"그녀석, 피해자를 죽여버리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다고 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게 좋겠어."
"분명, 이 근방에서 사채업을 하고 있었다고 했지?"
여기서 루크는, 장면을 선언합니다!
[조수 장면]
아론과 함께 등장하며, 아론은 기벽을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4
기벽 억지요구표에서 굴리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 조금 떨리는걸~

아론 :

1d10 (1D10) > 3
수집욕을 억누르지 못하며, 모으기 시작한 콜렉션 아이템을 전부 모을 때까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포켓몬 빵 먹니?

아론 :

으음....... 뭘하면 좋을까
헉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헐 진짜요

메인

아론 :

"....어이, 루크 저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네가 말하던 포x몬 빵인지 뭔지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돌변한 아론의 태도에 긴장부터 합니다. 아, 이 때마다 곤란한 있었던 것 같은...
"응, 맞아! 아, 오랜만이다 어릴 때 스티커 모으고 놀았는데"

잡담

아론 :

너무 원망하지 말자 탐정도 장면을 진행하려면 어쩔 수 없으니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마침 출출하기도 하니 하나 사먹고 갈까?"

아론 :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이거, 가지고싶어."
표지에 그려진 가디 스티커를 가리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강아지 포켓몬 가x다! 호랑이같은 외형의 불 포켓몬으로 원작에서는 경찰들과 함께 다니는 포켓몬이야!"

아론 :

"뽑아줄거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런 포x몬을 좋아하는구나~"
"어... 그게, 내가 뽑고싶다고 뽑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아론 :

그야 강아지고...
"그거야 뽑아봐야 아는거 아니냐! 가자 도기!"
빵을 왕창 사서 루크랑 같이 뫄구뫄구 먹습니다
스티커는 궁금하지만 음식을 버리는건 용납할수없어요!

잡담

아론 :

선생님 초이스 가챠는 어떻게 굴리면 되나요?

루크 윌리엄스 :

영어로 초이스 치고 원하는 단어 쓰면 되어요! 탐라의 선택봇에 멘션넣듯이 띄어쓰기 없이요!

아론 :

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미리 말하는데, 스티커는 전부 151종이니까...!"

아론 :


choice[뽑는다,못뽑는다] (choice[뽑는다,못뽑는다]) > 못뽑는다

루크 윌리엄스 :

어디보자, 총 150종이고, 가디 계열 포켓몬이 3마리니까, 그럼 1:50확률로~?

아론 :

"........"
"어이 루크, 너도 빨리 까봐라."

루크 윌리엄스 :

1이 나오면 뽑힙니다.
1d50 (1D50) > 34
"아, 이건 박쥐 포켓몬 주x의 최종진화형 크로x이다!"
"아론이 뽑은 건 뚜x초네! 아, 귀여워~"
"음! 게다가 이 딸기 샌드 무척 맛있다! "

아론 :

"칫, 너무 달아서 더는 못먹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역시 오랜만이네 이런 불량식품은..."

아론 :

실망을 금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먹지도 못할 빵을 사서 버리는 몰상식한 짓은 하지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계속 뽑아볼거야?"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하, 하나만 더 먹어볼게!"
1d50 (1D50) > 36
"....파라x트야! 아, 치사해 이건 2 종이나 있어!"

아론 :

"칫, 어쩔 수 없지."

루크 윌리엄스 :

"...하나만 더!" 아론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싶지 않습니다. 게다가
단 빵은 정말 좋은 걸~ 배가 부르기 전 까진 먹을 수 있어!

아론 :

왜 니가 더 빠져든거냐?!
"배 안부르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나는 이 초코롤이 정말 좋더라~"
1d50 (1D50) > 18
"...아, 안 나오는군요."

아론 :

"...어이 루크 이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불달린 도마뱀이군."
파X리 스티커를 보고 흥미를 보입니다.
이걸로 달랠수 있을 것 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거 정말 귀엽지!"
"진화하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된다고?"
"꼬리에 불이 꺼지면 위험하니까 안 꺼지게 늘 잘 보살펴야해, 아론!"

아론 :

"헤에, 그것도 언젠가는 모으고 싶군."
헉 그런 설정이? 하고 듣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앞으로 아침은 이 빵으로 할까?"

아론 :

"이거, 내 뚜X초랑 바꾸자."
"안 질리겠냐?"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질릴 때 까지 먹진 않는다고? 나도 다 컸고."

아론 :

"하하 그럼 그러자고."
아론은 아무튼 만족한 눈치네요
루크 덕분이야~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이 만족한 것 같으니 수사를 계속 해볼까요!
현장에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마음에 걸리는 것] 입니다.
"아론, 잠시만 기다려 줘. 여기서 무언갈 더 찾을 수 있을지도..."

아론 :

"편의점에서?"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러니까 이 근방이면 여기에도 자주 오지 않았을까 하고....!"

아론 :

".... 일리있군."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디보자, 그러니까..."
좋아, <현장>을 굴리겠습니ㅏ
3d6 (3D6) > 12[2,5,5] > 12

아론 :

생각이 유연한 루크에게 감명받습니다
감정을 획득하겟어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찾았다. 보통 편의점 취식공간이나 바닥에 불법으로 명함을 뿌리고 가는 사채업자들이 많으니까."
"잘 찾아보면 이 곳에도 있을 지 모르겠다 생각했어."

아론 :

좋은 감정으로 [ 가X 뽑으면 너 주려 그랬지...] 를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라며 주변에서 브리짓 아너,의 명함을 찾아냅니다.

아론 :

"헤에, 진짜 있군?"

루크 윌리엄스 :

"이 사람이였지? 존스 형사가 말한 사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스윗한 걸 아론...

메인

아론 :

"아아, 틀림없다. 이놈이야."

잡담

아론 :

빨간색 맹수니까 경찰의 파트너라구요~

GM :

키워드 4. 브리짓 아너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그럼 이제..."
여기서 조수 장면을 닫겠습니다.

GM :

▶1 사이클 종료
조수의 여유가 -1 감소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7 → 6

GM :

▶2 사이클 시작
<수사 곤란 레벨> 이 1 증가합니다.
현재 <수사 곤란 레벨>은 2 입니다.
아론, 무슨 장면인지 선언해주세요!

잡담

GM :

불포켓몬 아론

메인

아론 :

그야 물론

잡담

GM :

파이리...

메인

아론 :

[둘이서 수사]
둘이서 수사 장면을 선언합니다

잡담

아론 :

크앙

메인

아론 :

"가보자고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가야죠

GM :

▶번화가, 브리짓 아너의 사무실
두 사람은 명함에 적힌 주소를 따라 브리짓 아너의 사무실을 찾아갑니다.
빽빽한 회색건물 가운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구식 건물의 위층에 위치하고 있네요.
계단을 올라가며, 후각이 좋은 아론은 좋지 않은 예감을 받습니다.
...어디선가 피 냄새가 낭자합니다.

아론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뭔가 이상해. 정신 바짝차리고 따라와."
"...총은 못쏘더라도 위협용으로 들고있어."

루크 윌리엄스 :

조금 헐떡이고는 있지만, 잘 따라오고 있네요 역시 국가경찰!
"...응, 알았어."
뒤에서 철컥, 하며 총을 고쳐 잡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좋아.. 조심스럽게 들어가봅니다

GM :

이 곳이 분명 브리짓 아너의 사무실일텐데...
사람의 기척은 들리지 않습니다.
아, 잠시 나간 걸까요? 아니. 영업이 안 되는 업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러 나갈 일이 있을 리가.
게다가 문까지 잠겨있지 않군요. 이건...

아론 :

검지를 들고 입에 가져다댑니다.
루크에게 조용히 하란 신호를 보내네요.
문을 열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끄덕이며 문쪽의 벽에 바짝 붙습니다
잠입할 때 마다 취하던 그 자세네요.

GM :

문을 열자마자, 엄청난 피비린내가 코를 찌릅니다.
사무실 한가운데는 날붙이로 온몸이 난도질 당한 채 살해당한 시체가 놓여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앗,"

아론 :

"....당했군."

루크 윌리엄스 :

놀란 듯 숨을 들이키지만, 이내 침착하게 시체로 다가가 외견을 살핍니다.

아론 :

"연락은 내가 하마. "

루크 윌리엄스 :

"부탁할게 아론."
사건 현장이 망가지지 않게 잘 살피네요.

아론 :

루크를 대신해서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곳의 위치를 알리고 전화를 마친 뒤 루크의 곁으로 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이건,"

아론 :

혹시 범인이 아직 남아있을지 모르니 주변을 경계합니다.
"... 뭔가 발견했나?"

루크 윌리엄스 :

"무참히 당한 것 같지만, 사인은 이 것이 아니야."

아론 :

"뭐라고...?"

루크 윌리엄스 :

"정확히 급소에, 예리한 날붙이가 들어와 깔끔하게 찔렸어."

아론 :

"... 짙은 원한이 느껴지는군."

루크 윌리엄스 :

"혈흔의 방향을 보면 살해 후 시체를 난도질 한 거라 생각해."

아론 :

"이미 절명한 상대를 이렇게까지..."
"얼굴이나 지문에 손상이 가해지진 않았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도 틀림없다 생각해. 하지만, "

아론 :

"신원을 감추려 저지른 손상일지도 모르지만..."

루크 윌리엄스 :

"원한에 가득찬 상대는 오히려 흥분한 나머지 이렇게 정확히 급소를 노리는 방식으로 살해하지는 못할 거라 생각해."
"응, 아론의 말대로 살해 후 시체를 훼손했다고 하면..."

아론 :

"우발적인 살인도 아닐거고."

루크 윌리엄스 :

"...일단은, 위험할 지도 모르니, 우리는 이 곳을 얼른 떠나자."

GM :

두 사람은 중요 키워드 5.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를 획득합니다.

아론 :

허어...

GM :

키워드 5.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메인

아론 :

이쪽 현장을 경찰에게 넘기고 장면을 마무리하면 될까요

루크 윌리엄스 :

"...노출 된 얼굴은 훼손되었지만, 지문이나 여타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부위는 훼손되지 않았어."
"...무슨 의도일까."

GM :

넵! 마무리해주시구 다음 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좋아요 탐정장면을 선언합니다
[탐정 장면]
마음이 무겁지만
너무 원망하지 말자
기벽을 굴립니다
1d6 (1D6) > 3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 대체 무슨생각인거냐 범인은..!"
으르르릉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진정해!"
"경찰 쪽에서 감식결과가 나오는대로 전달해준다고 했으니까."
"아니면, 그 들이 오면 같이 현장으로 들어가 살펴도 좋겠어."

아론 :

"... 후,"
당사자도 없는데 화를 낼 순 없는 노릇이죠
이 분노는 꾹꾹 눌러놓았다가 범인에게 돌려줄 생각입니다.
"...수사다.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일단은, 혹시 모르니 사람이 많은 곳에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론 :

"그래, 그게 좋겠군."
"저쪽 큰 골목에서 경찰들을 기다려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포x몬 빵, 또 먹을래?"

아론 :

"이제 됐어!"
"네가 뽑아준 파x리로 충분해!"
루크를 끌고 번화가로 나옵니다
그리고 시츄에이션표에서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릴게요
1d6 (1D6) > 3
전문가 상황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체슬리나 모쿠마 준비
아니면 시날NPC도 좋습니다

아론 :

ㅋㅋㅋ엄
아무래도
막내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으려나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메인

아론 :

렌 존스에게 전화를 거네요
"...나다. 새로 들어온 사건 조사는 어떻게 되고있지?"

렌 존스 :

"아, 네네! 지금 감식반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결과는 부검 후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게..."
수화기 너머로 눈치보는 기색이 느껴지네요

아론 :

사교를 굴려야만 하는 것이겠지요
렌 존스를 구슬려봅니다

렌 존스 :

좋아요!

아론 :

그냥 굴리면 되나요?
2d10 (2D10) > 13[3,10] > 13
"어이, 간판 사건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렌 존스 :

"부, 부검 결과가 나오려면 적어도 사나흘쯤은...!"

아론 :

다정하게 말해봅니다. 어쩐지 루크도 이런 말투엔 약해져서 부탁을 들어줬는걸요.
"믿음직한 조력자가 있어서 다행이군. 힘내보라고?"

렌 존스 :

"네, 네..."
어라? 넘어가 줘?
"아, 지금 감식반이 하는 말을 엿듣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NPC :

"와, 이런 상처 보는 거 오랜만인데?"
"뭔데 그래?"
"이거, [프로의 솜씨]라고? 보통 사람이 해서 나올 게 아니야."

NPC :

키워드 6. 프로의 솜씨

메인

아론 :

"프로의 솜씨라고...?"

렌 존스 :

"네, 그렇습..."

NPC :

"어이, 신입! 이리 와서 도와!"

렌 존스 :

"네! ...아, 수사에 차도가 있으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GM :

라는 인사와 함께 끊기네요

아론 :

"프로의 솜씨란다."

GM :

그리고 그 옆에는...

루크 윌리엄스 :

놀란 표정의 루크가 서 있습니다
"아론, 굉장히..."

아론 :

"엉...?"

루크 윌리엄스 :

"다정해졌구나."
"역시, 아론은 따듯해!"

아론 :

"뭔 영문모를 소리냐?!"

루크 윌리엄스 :

"으응, 그러게 나쁜 게 아닐텐데도 왜이리, 마음이 얹히지?"

아론 :

"그런 장면을 봤으니 그럴만도 하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모두에게 상냥하게 굴면 좋은 일인데도."
"아, 그렇구나."

아론 :

"네가 착각하는거다."

루크 윌리엄스 :

"신경 써줘서 고마워 아론."

아론 :

루크의 등을 두드려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모두에게 상냥해졌구나] 하는 감정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어디에 넣을까요 (타모님 보기)

메인

아론 :

"그나저나 묘하군. 프로치고는 단서를 너무 많이 남기는 것 같은데."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마음에 안드는점으로
부탁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맞아. 일부러 시체를 남기거나."
제 다친 팔을 쓰다듬습니다
"무슨 의도가 있는걸까?"

아론 :

"...글쎄,"
"지금 확실한건, 겨우 잡은 사건의 실마리가 또 끊어졌다는 거니까."
"이제 어디를 뒤져봐야하지..?"
고민하며 아론은 장면을 닫습니다

GM :

그런 아론에게!
알고있었어카드 3을 지급합니다

잡담

GM :

[알고있었어 카드3]
시체는 손에 식당 영수증을 꽉 쥐고 있다.
영수증은 평범해 보이지만 계산원의 이름에는「7」, 식사한 사람의 이름은 「4」로/으로 적혀있다.
계산원의 이름이라기에 「7」은/는 적당치 않아보이는데...

영수증을 다시 살펴보면 식사한 사람의 이름은 「9」, 계산원의 이름은 코드네임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루크 윌리엄스를 다치게 한 첫 번째 사건에서 간판을 떨어츠여 보니 콜드웰을 죽인 건 『8』,
『8』은/는 의뢰를 받은 코드네임 「7」, 킬러다.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GM :

아론 기벽을!
굴려주세요~!

아론 :

날 견뎌라 루크!
1d6 (1D6) > 6
무작위네요

잡담

GM :

아 떨린다 두근두근

메인

GM :

choice 기본 당친 괴유ㅠ (choice 기본 당친 괴유ㅠ) > 기본

아론 :

일단 3개 시리즈중에 하나 고를게요
기본~
1d10 (1D10) > 7
시치미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7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메인

아론 :

관계자의 화를 돋우는 연기를 해서 정보를 끌어낸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탁월한 기벽이군

메인

아론 :

좋아요 혼자 땡땡이치며 담배를 피우는 듯한 형사를 위협합니다.
"어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불어주실까?"
"이쪽은 진행하던 일이 끊겨서 지금 심기가 몹시 불편하거든?"
벽을 쾅 짚고 가둡니다

NPC :

휴우~ 담타담타~ 겨우 나왔네! 하며 추운 날씨에 라이터를 겨우 달칵 달칵 키며 호오 호오 불어 피던 경찰은 아론이 다가오자마자 화들짝 놀랍니다
"히, 히익 당신 누구야!?"

루크 윌리엄스 :

"아, 죄송합니다. 제 일행입니다! 아, 아론!"

아론 :

"신고한 사람이다!"

NPC :

"아, 아아! 그 신입이 모셔온 그 분들!! 타 관활에 주말인데도 수고 많으십니다!"

아론 :

"....."
예의바른 응대에 주춤합니다

잡담

아론 :

화나게 해서 정보를 얻어야하나?
아 미안해라

NPC :

좋아 화 내 드리겠습니다

아론 :

뭐라구욧

메인

NPC :

"아니, ... 그래도 그렇지 왜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거야." 짜증이 툭 튀어나오네요
"이 쪽은 연장근무에, 하아..."

아론 :

"이쪽이라고 좋아서 부른 줄 아나?"

NPC :

"복잡한 사건 나와서 가시방석으로 앉아있다가 이제 겨우 담배나 피러 나왔더니...!"

아론 :

"뭘 알아내는건 바라지도 않으니 현장이나 정리하라고."
"설마 만에하나 단서를 찾았다면 담배 한갑은 사주마."
도발합니다

NPC :

"끄응, ...이제 막 수사관들이 돌아왔으니 그 쪽으로 가보시던가요."
장초를 비벼끄며 앞장섭니다

아론 :

헉 장초를
미안해

NPC :

어수선한 분위기에, 담타를 가지던 형사가 참견합니다
"들어온 증거품 있어?"
"아, 여기. 영수증이긴 한데."
"그거, 잠시 넘겨주겠어?"
라고 하며, 아론에게 넘겨받은 영수증을 건넵니다

아론 :

"뭐냐 이건?"

NPC :

"...하아, 경찰 관계자라 드리는 거니까요? 훼손되면 그 쪽의 윌리엄스 경위님이 곤란해 질 겁니다."
경고를 하고는 다시 담타를 가지러 갑니다

아론 :

"어이 루크, 태블릿으로 찍어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찰칵!

아론 :

"앞 뒤 꼼꼼하게."
이러면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되겟네요

루크 윌리엄스 :

"...굉장한 혈흔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우리 루크 걱정해줬구나

메인

아론 :

"...그렇군."

잡담

아론 :

>,0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이 정도면 된 것 같아."
"아, 이 곳은..."

아론 :

영수증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멀쳐 서 레... 아, 영어가 아닌가? 으응, 내가 오늘 가려고 한 식당이야!"

아론 :

시추에이션표에 뭔가 있을까..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영업했구나?"
이상한 곳에 포커스를 둬버립니다

아론 :


시추에이션표
왜?에서
수수께끼의 메세지 시츄
이용하고싶어요

GM :

(조수장면이예용!!) 하지만 넵 좋아요!

아론 :

앗 맞다 죄삼다...

GM :

하앙 서포트 감사합니다 타모님 짱...
좋아, 탐정과 조수는 <정보>를 굴려 영수증을 해독해봅시다
탐정은 유리함을, 조수는 불리함을 얻습니다

아론 :

3d10 (3D10) > 14[8,1,5] > 14
"아무리봐도 우리가 가려던 가게는 아닌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정보에 유리함이 있으니 +-0으로 주사위 2개 굴리겠습니다
2d6 (2D6) > 9[6,3] > 9
아론, 그 장면이야(빠씽)

아론 :

스페셜이군~

루크 윌리엄스 :

언제나의 그거, 할까?

아론 :

루크의 등을 툭 두드립니다
아아 좋지.

루크 윌리엄스 :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입꼬리를 올리네요
진지한 눈 빛이 오갑니다
성공에 +1 액션사용에 -1
1d10 (1D10) > 9
액션으로 여유 9 증가 합니다

아론 :

와~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15

아론 :

"이 영수증, 네가 보여준 리뷰글의 영수증과 다르게 생겼어."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

아론 :

"이름만 빌려온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흐음, 그렇단 말이지..."
"게다가, 적힌 내역도 이상한걸?"
"계산원의 이름으로 '브루가뇽'이 적혀있어."
"...메뉴, 가 아닌가?"

아론 :

"사람 이름이라기보단 메뉴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아니면..."
헛소리를 하려고 장전합니다

아론 :

(긴장)

루크 윌리엄스 :

"식당 직원 이름을 음식 이름으로 정한건가~?"
"봐봐, 닉네임처럼 말이야!"

아론 :

"아 그러냐?"
"그럴리 있겠냐!!!"
"적어도 식당에서 그랬다간,"
"직원 이름이랑 메뉴랑 섞여서 엉망진창이 될거라고!"
명탐정 코난의 조직원들이면 또 모를까...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렇구나... 미안합니다."

아론 :

루크와 보던 심야방송의 등장인물을 생각하던 아론은 뭔가 떠올리고마네요

아론 :

"... 어쩌면 아예 틀린 말은 아닐지도."

GM :

키워드 7. 브루기뇽

메인

아론 :

"다만 식당의 종업원이 아닐 뿐이다."

루크 윌리엄스 :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을래?"

아론 :

페이즈를 3으로 바꾸고
탐정장면을 선언해도 될까요?

GM :

확인했습니다.
▶2 사이클 종료
조수의 여유가 2 깎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5 → 13

GM :

▶3 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3으로 상승합니다.

아론 :

기벽을 굴립니다
[탐정 장면]

아론 :

1d6 (1D6) > 3
자꾸 화만 내는군요
고멘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혈관 터지겠어!

아론 :

"너, 졸리다는 사람 붙잡고 만화나 자꾸 보여주더니!"
"정작 네가 기억 못하면 어떻게 하냐!"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무, 무슨말일까?"

아론 :

"진이랑 베르무트가 섞이면 마티니가 되는게 왜 엄청난 플러팅 비유인지 내가 알아서 어디다쓰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
"그 탐정만화 이야기구나~"
"그 '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하는 그 탐정만화 얘기지?"

아론 :

루크가 함께 추리력을 기르자며 잔뜩 보여줬었죠~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진실은 언제나 하나!"
"그렇다면 이 것은..."
"...뭐야?"

아론 :

"......"
"말했잖아. 청부 살인일지도 모른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랬었지."

아론 :

"코드네임일지도 몰라."
"영수증, 다시한 번 보자."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브루기뇽은 '코드네임'"
"응, 좋아."

잡담

아론 :

오늘도 뒷걸음치다 알아버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태블릿 화면을 넓혀 사진을 이리저리 살피네요

아론 :

방금전의
수수께끼의 메세지 장면을 또 쓸수잇을가요
아니라면 다른 장면으로 굴려보겟습니다..

GM :

좋아요!
가.봅시다.

아론 :

헉 감사합니다~
정보 굴리겟습니다
3d10 (3D10) > 4[2,1,1] > 4
실화냐

GM :

실패시
>>탐정의 폭주<<

아론 :

ㅋ ㅋ ㅋ ㅋ ㅋ ㅋ
무엇을 하면 되나요

GM :

그리고 혼자 굴리는 장면에서 1이 나왔으니
펌블 패널티도 받나요...

아론 :

조아요!
마음껏 괴롭혀주세요

GM :

미안합니다 실패한 적이 처음이라
룰북을 봐야해요

아론 :

실패는 처음이라

GM :

(?)

아론 :

완전 엘리트같다
아론은 어.. 일단은 폭주 상태가 되는거죠

GM :

좋아 탐정의 폭주 이외의무작위 상태이상이 걸리고,
조수의 마음고생이 1 증가합니다
와 마음고생도 처음이예요

아론 :

1d6 (1D6) > 6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 : 0 → 1

아론 :

아론이 폭주해서

GM :

그렇군 아론이 폭주해서

아론 :

이목을 끄는군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아론 :

좋아 아론은
루크를 다그칩니다.

GM :

주목의 대상이 됩니다

아론 :

"....집에 가."

루크 윌리엄스 :

"이, 이제와서?"

아론 :

"뒷세계일이라면 부상당한 네가 끼어선 안 돼."
"집에가자 도기!"
루크를 집에 보내려고 폭주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건 맞는 말이지만 아론...!"

아론 :

안전한데 있어!

루크 윌리엄스 :

"그럼, 협력은 여기까지만 할까..."
불안해 보이는 아론을 보며 마음을 다 잡습니다.

아론 :

"범인은 내가 잡아서 두들겨팰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혼자서는 안돼!"
"나를 두고는 절대 보내지 않을 거야, 아론."

아론 :

"널 이꼴로 만들었는데 그냥 두라고?!"

루크 윌리엄스 :

완강하게 나오네요

아론 :

둘이 왁왁 싸우느라 이목이 집중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제 어딜가도 주목의 대상이 되어버리겠지요...

아론 :

미안 루크....
좋아 탐정 장면은 여기서 마무리하겟습니다
루크가 아론이 못찾아낸 단서를 찾아낸다면
아론도 폭주를 멈추고 진정할지두요~
힘내힘내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GM :

우선 아론은 기벽을 굴려주세요

아론 :

1d6 (1D6) > 2
아론진짜 이상한 사람이다(룰이 사람을 이렇게 만듦)
루크가 당연히 따라올거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택시를 잡으려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어디가!"

아론 :

"택시 잡는다!"

루크 윌리엄스 :

호다다닥 따라갑니다
"으, 으응. 알았어."
"돌아가자. 대신, 돌아가서, 천천히 진정하기야?"
내심, 이목이 끌려, 이 곳에 더 있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지트로 가겠습니다...

아론 :

난 침착하거든?! 하고 술에취해서 안취한척 하는 취객처럼 생각합니다

GM :

아지트로 슥 가는 건 처음이니까 판정 삑나도 봐줘잉

아론 :

아론을 달래주는군요.. 다정해
야호~

GM :

▶아지트, 루크의 집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돌아왔다."

아론 :

"따라오는 미행은 없더군."

루크 윌리엄스 :

"...휴우, 밖에 무지 추웠다 그렇지?"

아론 :

"그러게."
신경을 뾰쪽 곤두세웁니다

루크 윌리엄스 :

따듯한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새삼 밖의 추위가 느껴지네요
"...살펴봐주고 있었구나. 아론 고마워."
"오늘, 하루종일 이것 저것 신경쓰게해서 미안해."
"모처럼 아론이 멀리까지 같이 나와줬는데..."

아론 :

"왜 네가 사과를 해."
"... 운 나쁘게 질나쁜 놈들이 얽힌거라고 생각해라."
"칫, 팔은 좀 괜찮고?"

루크 윌리엄스 :

"응, 덕분이야."
"하하하, 정신 없이 뛰어다보니 사실 중간부터는 아픈 것도 잊어버렸지 뭐야."

아론 :

"...그러면 안되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실수했네."

아론 :

"쇼파에 좀 누워라."
"몸 균형이 어긋나서 평소보다 피곤할테니."
루크의 다리를 올려서 주물러주려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고마워 아론."
기쁘면서도, 뭔가 쑥스러워서 빳빳하게 굳어있네요

아론 :

루크를 주물주물 하며 힐링합니다
감정을 획득하나요?

GM :

네, 탐정과 조수 각각 감정 하나 씩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에게 걱정끼쳐 미안하지만, 신경을 써줘서 기뻐...] 라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가져갑니다

아론 :

[걱정하고 있다]는 감정을 마음에드는 감정으로 가져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오늘 정말 큰일이였지?"
"아아, 나도 돌아와서 숨 돌리고 난 지금에서야 진이 빠진 기분이 들 정도네."

 

아론 :

"그러게나 말이다."
"...괜히 신경이 곤두서서는."

루크 윌리엄스 :

"그 만큼 아론이 내게 많이 신경써준다는 이야기겠지."
"역시, 아론은 다정하네."
"아론에게 걱정 끼치지 않게, 나도 제대로 할 테니까."
"응? 아론... 함께 하면 안될까?"

아론 :

"....칫, 어쩔 수 없지."
아론도 진정이 되어서 루크를 마냥 도토리처럼 꿍쳐두려하진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나만 혼자 남는 건 싫어. '둘이서' 같이 하자. 아론."
다치지 않은 손을 아론에게 내밉니다.

아론 :

"그래, 둘이서."
그 손을 잡습니다

GM :

좋아, 여기서 상태 이상
choice 탐정의폭주 주목의대상 (choice 탐정의폭주 주목의대상) > 탐정의폭주
탐정의 폭주를 회복합니다.

아론 :

알맞은게 풀렸네요~
야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루크는 [아론, 나를 믿어줘서 고마워.] 라는 감정을 하나 더 얻고 장면을 종료하겠습니다

아론 :

페이즈를 넘기구
아론은 다시 탐정 장면을 선언하겠사와요

GM :

좋와 그 전에
▶3 페이즈 종료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0

GM :

▶4 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 이 4로 상승합니다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기벽을 굴립니다
1d6 (1D6) > 5
수사 강행표에서 굴리겠습니다

GM :

냡!

아론 :

1d10 (1D10) > 7
수사 대상을 속여 정보를 듣는다.

GM :

몇 번 키워드를 조사하나용?

잡담

아론 :

으음 어려운걸

메인

아론 :

9번입니다!

GM :

시추에이션표도
함께 굴려보시는건?

아론 :

좋아요
왜? 에서 굴려봅니다
1d6 (1D6) > 2
나라면... 이벤트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수가 빌드를 쌓습니다
"아론이 말 한 대로라면, 이 사건은 청부살인이라고 했지."
"...만약 내가 범인이라면."

아론 :

"그런 정황이 있어."
"범인이라..."

루크 윌리엄스 :

"...왜 간판에 흔적이 남도록 살해를 했을까."
"그것도, 타겟이 아닌 다른 일반 시민까지 말려들도록 만들어서 말이지."
"그리고, 타겟이 한 명 뿐인걸까?"

아론 :

"미숙한 프로라는 말로는 부족하겠지."
"...어쩌면 보란듯이 그랬을지도 모르겠군."
"일종의 경고인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의 살해를 사주한 사람까지 잔인하게 살해하고."

아론 :

"뭐, 이것도 가정중의 하나지만."

루크 윌리엄스 :

"이건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였을까..."
"응," 아론의 말을 주의깊게 듣습니다

아론 :

"...내 생각엔.."
"영수증을 받은걸 보면, 콜드웰 살인을 의뢰한건 브리짓이 맞는 것 같군."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계약이 틀어졌거나..."
"브리짓이 뭔가 상도덕에 어긋난 짓을 해서 처리당한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좀 더 알아내야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상도덕... 있을 법 한 얘기네."

GM :

좋아, 아론은 사건을 <추적>하며 파악한 결과,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추적> 으로 떠올려주시고, 롤플 중 꽤 근접한 답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유리함을 획득합니다. 유리함 판정으로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도 기본 판정으로 굴립니다.
2d6 (2D6) > 7[5,2] > 7

아론 :

추적~
3d10 (3D10) > 8[1,4,3] > 8

GM :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확실히 깨닫습니다.
음식점 영수증의 '식사한 사람'은, 즉 브리짓 아너는 의뢰인이라는 사실을.

GM :

키워드 9. 의뢰인

메인

아론 :

"즉, 브리짓 아너는 의뢰인일 가능성이 높단거다."
"어쩌다 저 꼴이 되었는지는 더 알아봐야겠지만..."
"루크 네 말대로 원한에 의한 살인이 아니라.. 경고를 위해 저렇게 당한거겠지."
여기서 아론은 장면을 닫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경고를 위해서."
"...누구를 향한?"

GM :

좋아, 아론은 이어서
"그 장면"을 선언하나요?

아론 :


[둘이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제, 브리짓 아너의 사무실이 비었대."
"그가 정말 '경고'를 위해 살해당한거라면,"
"그 곳에 다시 가 살피면 '누구에 대한'경고인지 알 수 있을 지도 몰라."

아론 :

"그래, 가 보자고."
"...그 전에."
루크의 셔츠를 훌렁 벗깁니다.
단추를 툭툭 풀어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뭐, 무, 무슨 어? 어어?!"

아론 :

루크가 어렵게 사 온 닌쟈쟌 두툼잡지를 배 위에 올리고 테이프로 감아버립니다.
"이러면 좀 낫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거 설마, 혹시..."
"이런 거 필요 없어~!"

아론 :

"시끄러워! 해!"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다시 번화가, 브리짓 아너의 사무실
벌써, 해가 점점 내려앉고 찬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오래된 구식 건물은 여전히 한기가 맴도네요

루크 윌리엄스 :

"...돌아왔어."

아론 :

"여기 뭔가 남아있단거지."

루크 윌리엄스 :

어지럽게 흐트러진 서류들을 복잡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아론 :

먼저 앞장서서 주변을 살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게 아니더라도. 감식반 때문에 들어오지 못한 '대상'이 다시 올 지도 몰라."

아론 :

"다시 온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런 말도 있잖아. '범인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온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 곳에 우리가 올 때 까지 시체를 방치해놨다면 분명..."

GM :

그 때,
뒤에서 갑자기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

베티 메이너드 :

"거기 청년들 비켜봐요. 치워야 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언제 들어오신거지?!"

아론 :

".... 루크, 이쪽으로."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

루크의 다친 팔을 가리며 앞으로 나섭니다
뭘 치우는지 물끄러미 보네요

베티 메이너드 :

"옳지, 두 놈다 그렇게. 꼼짝말고 있어라."
라고 하며, 평범하디 평범하게 생긴 할머니에게서 위압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일반인에게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오라를 풍기며, 두 사람에게 다가오네요
"누가 이렇게 일을 꼬아놓나 했더니. ...쯧쯧쯧."

아론 :

손목에 찬 무기를 확인합니다.

베티 메이너드 :

"늙으면 쓸데 없는 잔 정이 많아진댔나. 그러게 혈기 왕성한 젊은 것들이 박 터지게 싸우게 둘 것을..."

아론 :

"어이, 더 이상 다가오면 꽤 험한꼴을 볼거다."

베티 메이너드 :

"거기, 더 이상 안 움직이는게 좋을텐데."
두 사람의 목소리가 동시에 허공에서 맞부닥칩니다.

아론 :

"누가 누굴 위협하는건지 모르겠군."

베티 메이너드 :

경고가 담긴 목소리는, 아론마저도 흠칫할 정도네요.(라고 해주세요)

아론 :

좋아요 아론도 흠칫 해서 경고하는거라고 합시다.

베티 메이너드 :

(감사합니다.)
건물을 청소하러 들어온 직원같은 복장이지만,
아, 그제서야 아론은 깨닫습니다.
이 사람의 눈, ...무척이나 시리고 무거운 '청회색 눈' 입니다.

아론 :

"네가 '그 놈'이군?"
"브루..기뇽?"

베티 메이너드 :

맑은 벽안이지만, 그 무게감 때문에 한없이 어두워보이는...
"여기까지 온 놈들 치고는 상황파악이 꽤 느리구먼? 역시 일반인은 일반인이라 이거지."

아론 :

굳이 반박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뭘 치우러 온거지?"
"설마하니, 의뢰도 없이 일반인을 처리하진 않을테고."

베티 메이너드 :

[등장인물]의 정보가 변경됩니다.
??? > 코드네임 브루기뇽 (베티 메이너드 / 68세 /여
사람을 죽이는 데 잔 뼈가 굵은 50년 경력의 킬러입니다. 겉보기에는 주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60대 할머니 모습이지만 몸 이곳저곳에 온작 살인용품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약한 수전증이 생겼지만 임무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인

베티 메이너드 :

"누구기는 누구야, 버릇없이 잘못 기어들어온 쥐새끼들을 쫓으려고 왔지."
"너희들 말이다."
"...이 사건이 돌아가는 판도가 궁금한게지?"

아론 :

"그래."

베티 메이너드 :

"...썩 먹고 꺼지거라."
라며, 쌀알을 뿌려 쥐들을 쫓듯 묵직한 포토케이스를 던지네요

GM :

피에 푹 젖은 케이스는, 안에 든 사진마저도 엉망으로 젖어 내용을 완전히 알기 어렵지만,
브리짓 아너가 일주일 전 거액의 돈을 출금한 내역, 출금한 돈을 들고 식당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 사진, 영수증 한 장만 들고 나오는 사진, 그리고 간판이 떨어지는 순간의 사진이 있습니다.

아론 :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사진을 살핍니다

GM :

간판이 떨어지는 순간에는 인부 옷을 입은 베티 메이너드가 간판에 손을 대고 있는 모습과, 그 밑에 보니 콜드웰과 루크, 아론 두 사람이 있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아론 :

브이로그라도 찍은건가? 이런게 왜 있는거지?
"..원래 이런걸 찍어서 남기는건가?"

베티 메이너드 :

"그것들은, 상도덕 없는 의뢰인이 조직에 제출한 사진이다."

아론 :

"증거가 없을수록 좋을텐데 너희는."
"하, 웃기는놈이군."

베티 메이너드 :

"의뢰를 하고도 못미더워서 내 뒷조사를 한 모양이지. ...썩을 놈." 쯧쯧쯧,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애송이는 조직의 룰을 어긴게다. 의뢰를 하고 상대방이 죽으면 아, 그래 갈 놈이 죽은거다. 하며 배나 긁고있을망정이지."
"그 이야기 아나? 저 먼 나라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하지 '원수는 스스로 강물에 떠내려온다' 고."
"굳이 말하자면 '돈을 부어서 인공적으로 홍수를 일으키는'식의 방식이지만 말이야."

아론 :

그게 살인청부와 관련된 말은 아니었을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죽였군."
"상도덕을 어겼으니까."

GM :

상도덕을 어겼다. 는 관점에서는 아론의 추리가 맞았네요

베티 메이너드 :

"그런데 이 쫌생이 같은 애송이가 곤란한 짓을 했어."
"이 증거 탓에 조직이 나와 의뢰인이 '직접' 접촉한 걸로 착각한 모양이야."
"...새 임무를 받고 이 사무실에 들어오자 마자 알았지. 아, 조직은 나를 의심하고, 배신자로 낙인 찍은거구나."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그의 시체는 당신에게 경고하기 위해..."
"그 얘기는...!"

베티 메이너드 :

"내가 꾸물대는 쥐새끼들 보다 현장을 늦게 발견했을 거라 생각했나?"
껄껄껄 웃습니다

아론 :

"네가 처리한게 아니군?"
그렇게 된거였군요

베티 메이너드 :

"그래, 배신자에게는 일부러 잔인하게 죽인 시체를 보여준다. 그게 조직의 룰이야."
"내가 아닌 다른 녀석들이 처리한 것이겠지."
"...망할 놈들, 본인들이 아직 지 애비 x에서 나오기도 전부터 이 조직에 몸 담고 있던 내가 감히 배신을 할 거라 생각하다니."

 

아론 :

사정이 딱하긴 하지만.. 이쪽도 엄연히 피해자란 말이죠.
그렇군,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베티 메이너드 :

"...그 이유다. 너희들에게 자료를 보여 준 것은."
"보니, 그 쪽 애송이가 경찰 관계자인 모양이지? 그럼 얘기가 빠르겠지."
"...이 곳은 이미 노출된 곳이라 위험해. 잠시 후에 먼저 연락을 줄 테니까 그 쪽으로 오도록."
"조직을 잡아 넣을 확실한 정보를 내어주마. 그럼..."
이라는 말을 마치고, 그는 훌쩍 살아지려고 합니다.

GM :

그 때,

잡담

아론 :

이대로 보내면 안될거같지만...

메인

아론 :

(덜덜)

GM :

-- 철컥
어딘가에서, 아니 정확히 아론의 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멈추십시오. 당신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하겠습니다."
깁스를 한 팔을 무리하게 들어올려 베티에게 총을 겨누네요

아론 :

"그렇다는군."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해라. 경찰에 잡히면 보호받을거아니냐."
손에서 갈고리를 꺼냅니다

베티 메이너드 :

"...리카르도 경찰의 구식 총이군."
"분명 자동권총의 맨 위 2발은 공포탄."
"그리고 그 쪽의 애송이가 이 쪽까지 뛰어올라와 그 걸 휘두르는데 걸릴 시각은 1초 반."
"그 동안"

GM :

그와 동시에 두 사람의 사이로 나이프 하나가 묵직하게 날아듭니다

아론 :

"...!"

GM :

얼마 떨어지지 않은 두 사람의 사이를 정확히 가르고 날아가 벽에 꽃히네요

아론 :

고개를 꺾으며 루크를 옆으로 밉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 칫,"

베티 메이너드 :

"이걸, 피할 수 있겠어?"
아론이 루크를 밀치고 방아하는 동안 그는 그렇게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아론 :

"... 손떨림이 있지만 썩어도 준치라는건가."

루크 윌리엄스 :

"...멍청한 짓을 했네."
"...큿."

아론 :

"어쩔 수 없잖냐."

루크 윌리엄스 :

분함을 삭히며 다쳐서 굳은 팔을 잡아 내리고 총을 다시 홀스터에 꽃습니다

아론 :

"원래 저런 괴물같은 늙은이들은 상대하기 힘든거라고."
"뒷세계에서 저 나이까지 살아남았다는 건, 대단한일이지."
"아무튼, 연락을 기다릴 수 밖에 없겠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런 그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 할 정도로 몰렸다는 건가.."
"아, 아론 여기."
베티가 떠난 자리에서 쪽지를 찾습니다.

아론 :

읽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OO빌딩 4층, 이라고 적혀있어."

아론 :

"...지원 요청이 필요할 것 같은데."
"혼자서 오란 말은 없었잖냐. 그렇지?"

루크 윌리엄스 :

"잠시, ..."
루크는 쪽지를 발견하자마자 태블릿으로 검색을 하더니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이 건물, 없는 건물이라고 뜨는데?"

아론 :

"수수께끼인가.."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그가 이제와서 속일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 이건..."
"...정확한 장소를 알게되면 협조를 청하도록하자. 일단은 움직이는 게 먼저야."

아론 :

"그래,"

GM :

좋아, 두 사람은 위험천만한 건물에서 내려옵니다
사람들의 인파속에 다시금 섞이며, 두 사람은 포착되지 않도록 정확한 방향을 정해두지 않고 이동하며 계속 서칭을 하기로 하네요.
얼마가 흘렀을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알아냈어!"
"이곳, 20년 전에 폐건물이 된 빌딩이야."

아론 :

"거래를 하기엔 안성맞춤이군."

GM :

키워드 8. 할머니, 베티 메이너드

메인

아론 :

"가보자고, 지원도 잊지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지금 뛰어가면 15분, 아니 10분이면 도착할거야. 서두르자."

아론 :

서둘러 도다닥 가봅시다

GM :

두 사람이 건물로 뛰어가고 있을 때 입니다.
Choice 아론 루크 (choice 아론 루크) >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태블릿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누, 누구십니까, 아...!"
멈칫하며 바로 아론을 잡아세우고 수화기를 두 사람의 귀 가까이에 대네요

아론 :

사방을 경계하며 루크에게 귀를 기울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꽤 루크에게 가깝지만, 이 정도 거리라면 귀가 좋은 아론에게 선명히 들릴 거리입니다

GM :

수화기 너머로 쇠붙이들이 부닥치는 소리와 비명소리가들리고,
베티 메이더느는 거친 숨을 쉬며 무어라 말을 하려다, 총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건!"

아론 :

"...한 발 늦은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직, ...아직은 몰라."
"서두르자."

아론 :

"그래,"
서둘러 가봅시다

GM :

[진상 페이즈]
▶도시의 외곽
두 사람은 지정된 폐건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뛰어가는 와중에, 루크는 아론에게 말을 거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번 사건에 대해, 정리가 끝났어?"

아론 :

"그래,"
[범인은 너다]
"보니 콜드웰을 죽이고 널 다치게 한건 브루기뇽, 킬러다. "
"교사를 한건 브리짓 아너."
"브리짓 아너를 죽인건 브루기뇽이 속한 조직의 사람들이겠군."

루크 윌리엄스 :

"점점 파고 들 수록 복잡한 사건에 엮인 것 같지만."
"드디어 정리가 되었네."

GM :

라는 말과 동시에, 두 사람은 폐건물 앞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건물 안에 폭발음이 들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
"아예 날려버린 모양이군."
"단서건 뭐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건물 안에 사람의 기척은?"

아론 :

기척을 감지해볼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신체능력을 숙지하고, 믿고있기에 하는 질문이네요

GM :

건물 안에 사람의 기척은, ...아아, 한 사람 있습니다.
꽤 부상을 당한 것 같지만, 선명히 살아있어요. 딱, ... 그래요 4층 높이 즈음이예요

아론 :

"....한 사람."

루크 윌리엄스 :

"...그 사람이구나."

아론 :

"위험해지면 바로 뛰어내릴거다. 옆에 꼭 붙어있어."

루크 윌리엄스 :

"그래."
"...올라가자!"

아론 :

루크의 속도에 맞춰 올라갑니다

GM :

두 사람은 각자의 무기를 장비한 채로 건물을 오릅니다.
건물로 올라가면 칼이나 총 외에도 여러 방식으로 '방금' 살해된 듯 한 시들이 불길에 휩싸여 타는, 역산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4층으로 올라서면,

베티 메이너드 :

불길 너머 한 쪽 벽에, 베티 메이너드가 큰 상처를 입은 채 겨우 숨만 붙은 채로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느려터진 쥐새끼들 같으니라고."
피식, 웃으며 두 사람을 바라보네요

아론 :

"....."
구하기엔 너무 늦은것이겟죠ㅠ

루크 윌리엄스 :

"..." 총을 내리고 한 발 한 발 다가섭니다.

베티 메이너드 :

"쉬이, 거기서 들어라."
"알겠나? 이 도시에는, ...후, 윽."
"너희 같은 일반인들은 알지도 못하는 숨겨진 조직이 있어."
"그 조직의 근거지는... ..."

GM :

그리고, 그 순간.
다시 건물이 폭파하고, 베티가 기대어 있던 벽이 전부 무너져 내립니다.

GM :

[로케이션/ 정보]의 정보가 변경됩니다.
- ??? > 킬러조직
의뢰를 받고 청부살인을 해 주는 킬러조직입니다. ??? ????으로 위장해 도시에 오랫동안 먹구름을 드리우며 숨어 있었고, 그 먹구름 아래에서 은밀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조직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타겟을 죽일 때 사고사로 위장하거나 흔적이 남지 않는 독으로 죽이는 등 타살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경찰조차 조직의 존재를 모릅니다. 현재 남아있는 조직의 창립맴버는 코드네임 브루기뇽... 뿐이였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무사해? 아론!"

아론 :

'
"큭,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콜록거리며 아론을 찾습니다.

아론 :

"...일단 여기서 나가야겠군."
루크를 끌어당겨 들춰업습니다.
미리 봐 둔 창문으로 뛰어내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흡...!"
놀란 듯 숨을 들이키지만, 아론을 의지하고 있다는 듯, 팔로 단단히 그를 붙잡습니다.

아론 :

루크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덜하게끔 안전하게 착지합니다.
중간중간 건물 밖에 튀어나온 구조물을 밟으면서요.
".... 후, "
"찝찝한 정보만 하나 알게 되었군."
"......."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어떻게 할 거야?"

아론 :

"일단 여긴 경찰에게 맡기고 돌아간다."
"네 몸이 낫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다 나으면, 그 때는?"

아론 :

삶은 고단한 것이고, 주변의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루크의 말에 대답하지 않네요
"...너는 어쩌고 싶은데."

루크 윌리엄스 :

"나는..."

GM :

그 때, 경찰차가 들어오는 사이렌소리가 시끄럽게 울립니다.
드디어 두 사람은 안전한곳으로돌아온 것이겠지요.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감히, 아무도 그를 해칠 수 없을겁니다.
적어도 이 순간 만큼은...
▶얼마 후, 병원

NPC :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시군요. 보충제라도 챙겨 드신건가요?"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직종 특성상 얼른 나아야 해서요."

NPC :

"이걸로 보조장비 없이 다니실 수 있을겁니다. 완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GM :

라는 의사의 따듯한 격려의 말을 뒤로하고, 루크는 진료실 밖을 나와 대기실의 아론에게로 향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다녀왔어."

아론 :

"풀었군."
"다행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이제 완전 멀쩡해. 봐봐 이제 이렇게 해도 아프지 않아!"
하며 손가락을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힉, 하네요
"아, ...이건 그냥 해도 아픈거였지..."

아론 :

"무리하지 말라니까."
"그래도 당분간은 조심해라."

루크 윌리엄스 :

"...에헤헤, 응."
"...고마워 아론."
아론의 '다행이다' 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한 편,
괴롭기도 하네요. 그야 지금부터 물어볼 것은, 그의 기대를 저버릴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아론, 저번에 말했던 거. 생각 해 봤어?"

아론 :

"......."
"결국 하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의사를 묻고 싶어."

아론 :

"네 생각보다 더 더러울거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사기꾼놈도 연관된 거 같고, 마음 같아선 손 떼라고 하고 싶지만."
"나한테 자꾸 간보면서 물어보는건,"
"...파고들고 싶단 거잖냐."
한숨을 푹 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은 못 속이겠네."

잡담

GM :

GM: 아니예요 PC입으로 들어야 해서 그랬어요
하지만 그걸 묻는 GMPC가 루크라면 아무래도...
루크 윌리엄스라면 아무래도...(숙연)

아론 :

긋죠.....
루크가 나몰라라 할리가 없는...

메인

아론 :

"...그럼 하나만 약속해라."
"절대 혼자 있지 않겠다고."

잡담

GM :

아무래도 루크면.... (미안합니다)

메인

아론 :

"내 옆에 붙어있어. 직장에선 하다못해 동료하고 있어라."
"수사는 무조건 날 데려가."

루크 윌리엄스 :

"응, 무슨 일이 있어도 아론과 '둘이서' 함께야."
"이건, 그런 '룰' 이잖아?"
"그렇지, 아론?"

아론 :

"그래, 그런 룰이니까."
"명심해."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고마워."

GM :

[종료 페이즈]
얼마 뒤, 루크는 경찰 쪽에서 편지를 하나 받아 돌아옵니다.
'보니 콜드웰의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보낸 편지라고 하며 전해 받았네요.
가족의 죽음에 대해 밝혀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도시에 있는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Marcher sur le nuage(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초대권이 동봉되어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 곳이야."
"그 날 가지 못했던 곳...!"

아론 :

"..... 가면,"
"영수증 끊는 기계부터 봐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어?"

아론 :

"어쩌면 이곳일지도 몰라."
"청부살인의 영수증을 떼어주는 가게가."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도 아는구나!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전통 있는 본점은 그 시절의 엔틱함을 담고 있으니까, 카운터 기계도 그 시절의~"
"..."
아론의 말에 다시 재고하게 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GM이 얼버무리기에 실패했다는 뜻~

메인

아론 :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헿

메인

아론 :

"설령 그렇다 해도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소굴로 가야지!"
"가서 배터지게 먹고 오자고. 이상한거 넣으면 내가 눈치챌 수 있으니까."
시무룩한 루크를 다독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지."

아론 :

괜히 가고싶다고 했던 식당에 못가게 훼방놓는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루크가 침착해 진 이유는 그것 말고도 더 있는 모양입니다.
"...아론, 그것 말고도 전해야 할 얘기가 있어."
"저번에 우리가 갔었던 그 폐건물 폭파사건말이지."

아론 :

"그 사건, 말이냐."

루크 윌리엄스 :

"응, ..."
"나까지 자원해서 몇 번 현장에 나갔지만."
"다시 갔을 땐, 화재로 안이 완전히 전소되어 남아있는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어."
"...때문에 이대로 사건을 종결한다는 모양이야."
분하다는 표정으로 말하네요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우리가 직접 봤는데."

아론 :

"증거가 없으니까."
"이게 그놈들의 방식인거겠지."
"본때를 보여주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사건을 목격하게 된 건 한 순간의 우연입니다.
단순해 보이던 사건을 파헤칠 수록 드러나는 건 이 도시에 드리워진 먹구름.
먹구름을 피하면 그저 가랑비에 살짝 옷깃만 젖었을 뿐,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는 것 처럼 보일겁니다.
하지만, 루크와 아론. 두 사람은 도시에 드리워져 있던 먹구름 안으로 들어가기로 다짐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먹구름은 원래 그 곳에 있었으니까요.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1부
『먹구름은 원래 그곳에 있었다』 Fin
࿇ ══━━━━✥◈✥━━━━══ ࿇
22.02.26 PM 20:40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와아아~

아론 :

와아아
흥미진진하네요~
다음이야기도 궁금해~~

GM :



오늘 밤에 자기전에
세팅할거니까.
()

아론 :

ㅋ ㅋ ㅋ 쪼아요

GM :

ㅋ ㅋ ㅋ ㅋ ㅋ ㅋ
#가보자고

아론 :

가보자구~

GM :

후후후 타모님은
마지막 편지의 트릭을
눈치채셨을까~

아론 :

그러게요
가족이 있다는게
흐음
아니 뭐 있을수도있지
근데 이런걸로 감사편지까지?
싶은

GM :

눈치가. 빠르시군.

아론 :

조직의 초대장인거겟죠

GM :

정보 탭의 [등장인물]을 보고와주세요 후후

아론 :

아~
가족이 없구나 이자식
어쩐지

GM :

후후후
후후후후
후후후후후

아론 :

가좍이되주라 할 사람이 없을거같긴햇어

GM :

아. 그 문제군요.

아론 :

나랑겨론해주라 내가날줄테니 너도널주라 하기엔
너무 그랫어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의 죽음에 대해 밝혀줘서 고맙다"
vV가족의 죽음에 대해 밝혀줘서 고맙다Vv

아론 :

얘가 조직원은 아닐거 아녜요

GM :

긋죠
하지만 괜히 들쑤셔서
곤란해진 사람들이 있죠~
죽은 사람의 가족을 사칭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사람들이 있죠~
후후 시날 가면서 더 궁금한 것이나...
진행중에 GM때문에 불편했던 것은 없나요(숙연

아론 :

후후 즐거웟습니다
뭔가 이 시점에 질문해도
스포 일거같아서

GM :

에~ 혹시 모르니
물어봐보세요~

아론 :

아무튼, 불운하게 말려든거죠~

GM :

네 아무튼 먹구름 속으로 걸어갑니다

아론 :

마자마자~
다음시날 기대하고 잇겟습니다요 히히

GM :

후후후
그럼 톡방에서.봅시다.

아론 :

녜!
고생많으셧습니다!
뵹~~

 

 

 

 

 

 

 

 

 

 

 

 

 

 

 

 

 

 

 

 

 

 

 

 

 

 

 

 

로티님의 맵시트를 사용했습니다.

https://twitter.com/tbagrobotto/status/1287362835412996097

 

로띠 on Twitter

“후타리소우사(둘수사) 코코포리아용 맵시트를 배포합니다~~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즐거운 둘수사하세요! https://t.co/3TfnwZ0NGC”

twitter.com

 

 

시나리오 작성자: 유칼리 

시나리오 출처: https://calytr.postype.com/post/7165097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20~22

플레이 시간 : 약 8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backbackupup.tistory.com/91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1편(월경의 하스마리)를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놀이공원 시날을 가기 전 캐입으로 작성해본 것... (공식설정 나와서 뒤바뀔 시 미리 ㅈㅅ)
그걸 본 PL님 소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parkparkpark

아론 :

안녕하세요~
하아 너무예뻐요ㅠ

루크 윌리엄스 :

아렁~ 아렁아렁아렁
있어어~??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사진찍자~
자아~ 표정바꾸고
김치~~

아론 :

어..어어
김치?

루크 윌리엄스 :

와, 아론이 웃었다...!
좋아좋아 아렁 기벽이랑 액션도 채워줘
우리 추억의 물건이 6개가되어서
액션 1개 더 넣어도 될거야~
둘이서 액션 넣고싶은거 잇어~?

아론 :

엄청 많이 모았잖냐
한 번 보자구요

 

루크 윌리엄스 :

헤헤헤 아렁과 쌓아온 수사로드
노래는 잘 들리시죵?

아론 :

선생님은 둘이서 액션중에
끌리시는게 있으신가요~
노래 잘 들립니다~!
저 둘이서 액션중에 두 사람의 힘을 합쳐서

루크 윌리엄스 :

설명은 굳건한 인연은 누구도 막을 수 없어~ 가 좋지만

아론 :

이거 제안드리고파요

루크 윌리엄스 :

허 진짜요 그게 좋아요~
그럼그걸로 넣자 아렁~

아론 :

조아~~

루크 윌리엄스 :

ㅜㄷ건한 인연 설명 너무웃겨요

아론 :

ㅋㅋㅋㅋㅋ좋을대로 해라~

루크 윌리엄스 :

감정 8개 사용가능인데
좋을대로해라~
너무 아론대사아닌지
액션과 감정 1개 넣고나면 출발하자구요!

GM :

정보/로케이션

잡담

아론 :

루크 황혼의 시간에 웃음지으려는 모양인걸

GM :

● 아컴 파크
가족 부터 연인, 친구, 학생 단위가 방문하는 놀이공원.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흥미가 떨어져 손님이 뜸해지고 있었다. 얼마전부터 유령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반짝 모여들고 있다.

● 롤러코스터
독수리 문양이 인상적인 롤러코스터. 유령 현상은 롤러코스터 사진에 흐릿한 사람의 인영과 비슷한 것이 찍히는 것이다.

● 범퍼카
FC 레이싱 테마의 범퍼카. 유령 현상은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 사파리랜드
동물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작은 사파리. 유령 현상은 가끔 이동 루트에 먼 곳에 피묻은 옷을 입은 인물이 서있는 것이 목격되는 것이다. 물론 사육사는 아니다.

● 회전목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 목마. 유령현상은 돌아가던 도중 음산한 목소리로 ‘여기서 나가’ 라고 하는 것이 들리는 것이다. 그것도 탑승자 중 단 한명에게만 들린다고 한다.

● 미러 메이즈
거울로 된 미로. 유령 현상은 거울 너머에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 비치고, 그 인물이 움직이기 까지 한다는 것이다.

● 관람차
커다란 관람차. 유령 현상은 저녁 시간, 관람차 내부의 불이 마구 깜빡인다는 것이다.

● 바이킹
해적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 아직 이 놀이기구에서는 유령 소동이 일어난 적이 없다.

● 유령의 집
걸어다니는 시체, 시체를 먹는 시체, 흉측한 비늘로 뒤덮인 물고기 인간, 흐물텅거리는 젤리 같은 촉수를 뽐내는 슬라임 등... 각종 리얼한 크리쳐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직원구역
소품 창고, 사무실, 직원 휴게실등이 모여 있는 구역입니다.
[등장인물]

잡담

GM :

스테파니 포맨 (회색)
아컴 파크의 오너이자, 사건 의뢰인 입니다. 사람 좋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인기가 시들해진 아컴파크의 경영난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습니다. 유령 소동으로 사람이 늘어난 것도 장기적인 손실, 안전문제 등의 문제로 탐탁지 않아 합니다.

브룩 차베스 (갈색)
아컴 파크의 정비사입니다. 인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1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테파니와 매우 막역한 사이이며, 아컴 파크의 경영난에 대해 알고 같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어딘지 불안해 보입니다.

베니 헤인즈 (분홍)
아컴 파크의 직원, 활발하고 저돌적인 성격입니다. 어릴때부터 아컴 파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아르바이트 생으로 일하다가 5년 전에 정식 입사 했습니다.

마릴루 루소 (노랑)
아컴 파크의 아르바이트 생. 매우 사교성 많은 하이텐션의 성격입니다. 은근하게 유령 소동의 소문을 흘린다거나, 기구의 안내 멘트를 할때 오히려 대놓고 유령이 있다며 떠드는 등, 이번 ‘이벤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바라 한 (초록)
아컴 파크의 아르바이트 생. 마찬가지로 사교성 있고 유머러스한 성격입니다.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것이 많아 놀이 공원의 미술 소품 제작도 겸 하고 있습니다

잡담

아론 :

그렇군
심령현상이로군...

베니 헤인즈 :

그렇습니다
2월이지만?
할로윈입니다.

아론 :

와 정말
가세가 기울어가는 놀이동산같다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철지난 ㄴ이벤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런 말 말아!
우, 우리는 여기... 그러니까... 응? 그치?!

아론 :

틀린말 한 것도 아니잖냐~?

루크 윌리엄스 :

심령현상을 밝히고 놀이동산이 다시 부흥하는 걸 돕기 위해 온거니까?!
(체쥬표정

아론 :

(못본척!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오늘은 저 얼굴 지어도 스킨십 금지를 안 풀어줄거라구요~!

루크 윌리엄스 :

(부우~)
아론아론~ 추가로
오늘은 어 2월 겸 3월 겸 4월 겸 5월 겸... 9월겸 커플데이 기간으로!!
타로 점 봐주는 노점도 들어서있대~!
(연중무휴잖아)

GM :

GM이 토토 타로카드로 봐드립니다

아론 :

우왕~
금전운 보면 되겠군(괜히 관심없는척

GM :

오늘 다 가기는 벅차니 내일까지 이어가도 좋겠군요
타치바나관 여행처럼 길게길게 가죠

아론 :

좋아요~

GM :

금전운빳따죠

 

메인

GM :

 

╔═════ °• ♔ •° ═════╗
아컴파크, 유령 대소동! w. 깔리
버디 서스팬스 TRPG 둘이서 수사

by. 모험기획국
BMB 루크아론 2차탁
22.02.20
╚═════ °• ♔ •° ═════╝
그렇습니다. 2월의 어느 날...
이제 겨울시즌이고 발렌타인데이고 뭐고, 다 지나서. 3월만을 기다리는 어중간한 시기입니다.
이제 곧 개강/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몰려와서 쿠소 번잡스럽기만 하다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날씨가 추워서 놀이공원치고는 손님이 많이 없다는 점일까요...
아아, 별로다... 왜이렇게 신이 나질 않지?
그야, 얼마전에 루크가 아론에게 한 망언때문일까요?

루크 윌리엄스 :

"나는 내가 죽더라도 절대 사둔 만쥬를 한 번에 왕창먹을 걸이라고 후회하지 않아! 하루에 하나만 먹기로 결정한 거니까!"
"아론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야!"

아론 :

"......"

GM :

라고 지껄인 녀석치고는 심지어 퇴근 후에 정신놓고 씻고 옷 갈아입고하는 와중에 하루에 두 개 까먹는 걸 봐버렸는걸요.

아론 :

이게 무슨 헛소리람..!
저녀석 저렇게 말해놓고 진도를 미루더니, (아론이) 부상당하고부터는 아예 찬밥신세로 만들어버렸다고요!
또 나만 안달났지 나만 짐승이지?!

GM :

그래서 아론, 오늘 무슨 얘기로 선전포고를 하고 왔지요?

아론 :

자꾸 끝까지 할 것도 아니면서 희망고문만 엄청 하는 루크가 얄미운 나머지 이런 말 까지 하고 말았네요.
"끝까지 할 거 아니면 내 몸에 손 대지 마라."
키스도 금지입니다!
내심 기대했는데 말이죠... 놀이공원 데이트..
기억도 안나는 까마득한 옛날에 다녀온거 말고는,
그것도 가장 친애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라구요

잡담

메인

GM :

저 벽창호같은 녀석이 어디까지 알아들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때 그 돌 맞은 개구리같은 표정을 보면 확실히 각인은 된 모양이지요.
흥, 어디 한 번 당해보라지!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와버렸네요. 『어캄파크』
이 곳은, 그래요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어트렉션의 곳곳에서 심령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아론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가세가 기울어가는 놀이동산.... 그야, 할로윈시즌을 한참 넘겼는데 이런 철 지난 이벤트라니...
그래도 효과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이런 어중간한 시기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도착했어! 와아, 매표소를 들어서자마자부터 다른 세상인 기분이네."
"기대된다 아론, 그치?"
"자, 어디보자... 도시락도 싸왔고, 물도 가져왔고... 아, 물론 아론이 만들어준 레몬라임을 동동띄운 물이야!"

아론 :

"그렇군. ... 어이, 우리는 어디까지나 수사하러 온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그래, 그랬었지. 그렇게까지 간곡하게 부탁받았으니까 말이야."

GM :

그래요, 아론이 병원에 입원 해 있을 때, 경찰 쪽 사람이 아론의 경과를 지켜보고 선물을 주는 김에 스테파니 포 맨, 이 곳의 경영자가 함께 와서 부탁했었지요.

스테파니 포 맨 :

“최근 들어 공원에서 유령 소동이 벌어져서 곤란합니다. 경찰에게 부탁할 일은 아니지만..."

GM :

이라며 이어진 말에는, 최대한 비밀리에 유령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해쳐달라는 의뢰였습니다.
정확히는 병실이 아닌 병실 복도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이 신경쓰여서 아론이 화장실 가는 척 함께 들은 이야기겠네요.
내부사정으로 안 좋은 일을 겪은 두 사람에게 위로겸 함께 다녀오라고 한 일이 있었지요.
...결국에는 일이지만.

아론 :

뭐, 대놓고 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돈 많은 부호가 사서 걱정하는걸 달래주는 겸 바람 쐬고 오란 뜻이려나요.
바람을 쐬기는 커녕 두 사람 사이에 찬바람이 쌩~ 불고있지만 말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것 치고 루크는 평소와같이 방긋 방긋 웃고있지만요

아론 :

또 의식하는건 나 뿐이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여기 보관소가 있어. 여기 가방을 넣어두고 있다가 점심에 찾으러 오는 건 어떨까?"
하며 무의식중에 아론의 손을 잡아끄려고 하네요

아론 :

"그러자고. 이런 곳에서 분실물을 제대로 찾아줄 것 같진 않으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브금 안바꾸고있었던걸 이제 인지함

메인

아론 :

보관소 문을 여는 척 손을 피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잡담

아론 :

힙스터 놀이동산인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순간 놀란 표정을 짓지만 이내 의연해지네요
"응, 그럼..."
"아아~ 어디부터갈까~ 고민되는걸?"
"검색해봤는데, 여기 명물은 바이킹이랑 롤러코스터라고 해"
"물론, 사파리도 놓칠 수 없겠지? 유령의 집이랑..."
"...흠, 대기시간을 고려하면, 점심시간에 줄이 많이 몰릴 놀이기구를 타는 게 좋을까?"
"그 때는 식당가에도 사람이 몰릴거니까. 점심을 일찍 먹고 줄을 서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아론 :

역시 수사하듯 루트를 정하는 루크를 보며 끄덕끄덕만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라며 이런저런 말을 하는 루크지만, 아론이라면 어느정도 눈치 챌 수 도 있겠네요. 루크 나름 필사적으로 어색함을 타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걸요

아론 :

"직원 구역도 잊지말고 들르자고."

잡담

메인

아론 :

"...일이니까(강조)"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잡담

아론 :

흥~!!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아론, 조금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는 건 어떨까?"
"이전에, 카지노 거리에서도말이지. 중요한 일 때문에 아론도 즐기지 못했잖아."
"뭐, ...그 때는 우리 모두 어트렉션에 집중할 수가 없었지만...?"
"심령현상을 밝히려면, 직접 타보고 경험해보는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아론도 오늘만큼은 마음 놓고 어쩔 수 없겠네... 하며 즐기는 건 어떨까?"

아론 :

"....칫, 어쩔 수 없구만."
"그래서? 어디부터 가면 되나?"
카지노때 이야기를 꺼내는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 생각해도 면목없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음, 글쎄 그럼..."
"머리띠부터 사서 쓸까?"
"아, 저기에 팝콘통도 판다. 저것도 할래? 아론~!"

아론 :

"어..?"
"뭐를 한다고?"
"어이~!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츄러스에 구슬아이스크림에~ 아, 정말 유원지 느낌이네!"

아론 :

기념품 가게에 들어선 물건들을 보고 질색합니다
으악 저게 뭐야!
저런거 루크면 모를까 나한텐 안어울린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이게 어울리려나?"
하며 고양이 귀 머리띠를 씌워줘버립니다

아론 :

"...으.."
질색은 하지만 얌전히 있습니다.
뭐, 사실 각오는 하고 있었으니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각오까지 했구나

메인

아론 :

무언가를 대비해서 미리 검색같은걸 해본건 루크뿐만이 아니거든요
이 바보같은 머리띠까지 같이 쓸 생각을 해줬는데 말이지..!

루크 윌리엄스 :

"응, ...나?"
"아론이면 모를까 나한텐 안 어울린다고?"
헤헤 웃으며 물러나네요

아론 :

"어이, 도기..."
"너도 안 쓰면 나도 안 쓸거다. 알겠냐..?!"
"빨리 이쪽으로 와..!"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응 그럼 우리 사이좋게 쓰지 말까?"

아론 :

개인지 곰들이인지 모를 머리띠를 빼서 푹! 씌워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윽...!!"

아론 :

"하하하, 정말로 도기잖냐!"

루크 윌리엄스 :

"머리띠라는게 원래 이렇게 아팠던가?"
"하하, 하하하하."
귀여운 동물 머리띠를 쓰고 하하하 웃는 건장한 20대 후반 남성 둘

아론 :

한바탕 웃고나니까 정신이 돌아옵니다.

GM :

아주 보기 좋은 광경이죠, 주변 학생들이 웃으며 지나가네요

아론 :

...우리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GM :

아아, 우미야마 학원의 악몽이...

아론 :

"하아 됐다."
"왼쪽으로 한바퀴 돌거나,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면 되겠군?"
"나는 직원구역이 신경쓰이는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도는 건 재미없어."

아론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렇네. 우린 놀러 온 게 아니니까."
"가장 신경 쓰이는 직원구역부터 가자는 거지?"
"그럼, 일단 그 곳부터 가볼까?"

아론 :

"그러자고."

GM :

좋아, 두 사람은 직원구역부터 뚜벅뚜벅 갑니다.
직원구역에 가면 사장, 스테파니 포 맨과 몇 몇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마릴루 루소 :

"꺄~악! 탐정분들이잖아! 자아, 자 두려움과 오싹함이 가득한 아!컴!파!크! 어서오세요~!"

아론 :

"허어?"

바바라 한 :

"하하하, 마릴루 씨. 캐치 프레이즈 틀렸잖아요? 그러니까..."
"모험과 비명소리가 가득한, 이였죠?"

스테파니 포 맨 :

"녀석들, ...탐정분들이 곤란해하잖아!"
"죄송합니다... 이 녀석들이 우리 직원 중 가장 요주의 인물들이라서."
"도와주러 오신 윌리엄스 경위님과 파트너 분 맞으시죠?"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아컴파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론 :

"아아, 참고로 이쪽은 진짜 경찰이다."

스테파니 포 맨 :

틀린 캐치프레이즈가 가장 신경쓰인 모양이네요.

아론 :

캐치프레이즈가 오락가락하네요

스테파니 포 맨 :

"네, 네네. 알죠. 그래서 긴히 부탁드렸는걸요. 아아, 바쁘실텐데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니요. 어려울 땐 도우며 살아야죠. 저야 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긋 웃으며 악수를 받네요

아론 :

두사람이 인사를 나누는동안 두리번두리번 합니다
수상한건 또 없을지...
"심령 현상 때문에 고생이 많겠군?"

스테파니 포 맨 :

"네, 휴우... 그것도 그거지만 아직 철 안든 직원들이... 이봐 너희들 귀신 놀이는 그만해!"

마릴루 루소 :

"하지만요, 사장님? 지금 즐겨둬야한다고요?"
"루루루~ 루루루루~"

스테파니 포 맨 :

"...하아아."

바바라 한 :

"하하하, 노는 것도 좋지만. 마릴루 씨. 이제 어트렉션에 갈 시간 아니야?"

마릴루 루소 :

"아, 정말이다 고마워 한!" 하며 손키스를 쪽 날리고선 루크와 아론 사이에 가까이 다가서네요
"탐정님들, 다 좋지만 유령의 집은 가지 마세요? 거기에는..."

스테파니 포 맨 :

"이 녀석! 탐정님들 겁 주지 말고 얼른 다녀와!"

마릴루 루소 :

"네 네에~ 루루, 루루루루~"

스테파니 포 맨 :

"......하아, 매일 이런 상태라서 말이죠. 정신 사납게 해서 미안합니다."

아론 :

이건 꼭 가라는 의미이겠죠
기억해둡니다

스테파니 포 맨 :

아, 사장님이 기운없어보이는 이유도 알 것 같아요

아론 :

극 외향형들 사이의 내향형 인간이란 말이지...

바바라 한 :

"그럼 저도, 교대근무 가볼게요.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탐정님들"
"뭐, 심령현상의 비밀을 찾긴 힘들겠지만요."
의미심장하게 씨익 웃고 가버리네요.

잡담

아론 :

너희 다 짜고 치는거지?!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후우, ...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잡담

아론 :

이거 다 바이럴마케팅이지?!

메인

아론 :

잘 부탁한다고 들어도 말이죠...
"뭐 더 설명 해 줄것도 없어 보이는군. 직접 체험해보고 해결하라는건가."

스테파니 포 맨 :

"그게, 사정이 안좋아서, ...다음부터는 자유이용권을 못 드릴 수도 잇어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디 수사는 오늘 폐장 전까지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아론 :

"... 선처하지."
생각지도 못한 말이네요.
오늘 하루면 충분해!

스테파니 포 맨 :

▶ 저녁 시간이 되면 아컴 파크가 폐장을 하기 때문에, 4사이클의 제한이 있습니다.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공원 안에는 제 오랜 동료, 브룩과 이제는 제 자식같은 아이, 베니도 있으니까요."
"브룩은 저와 함께 이 공원을 세우다싶이 한 정비공이고, 베니는 어릴 때 부터 이 공원에 대한 애착이 강해 이 곳에 입사한 아이입니다."
"그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이 곳을 폐장하게 둘 수는...."
꽤 초조해보이네요
"아아, 잡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니, 두 사람에게 찾아가면 궁금하신 걸 다 답해드릴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장인 저 보다 이 공원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아론 :

음... 그렇겠군... 아무래도 책임질게 많은 사람이니까요.

스테파니 포 맨 :

"워낙 소문이 중구난방해서 모두 파악하고 있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브룩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를 하느라 바쁠테지만, 베니 그 아이는 휴식시간만 맞추면 어렵지 않겠지요."
"그럼 탐정분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하며 두툼하고 큰 손으로 두 사람의 손을 힘주어 잡습니다

아론 :

"아아, 뭔가 알아내면 보고하겠어."
"갈까, 도기."

루크 윌리엄스 :

"네, 저와 아론이 밝혀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사장님."
"응, 아론!"
"...라니, 다른 사람 앞에서 도기라니!"

아론 :

"머리띠랑 잘 어울린다고?"
하하 웃으며 먼저 직원구역 밖으로 나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그렇지? ...가 아니고!"
사장에게 인사하고서는후다닥 뛰쳐나옵니다

스테파니 포 맨 :

사장님의 주름이 더욱 깊어보여 걱정이네요...

GM :

좋아, 두 사람은 어느 어트랙션부터 타볼까요?
초동수사, 시작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아론 :

"눈앞에 보이는 미러메이즈도 신경쓰이고, 절대 가지말라는 유령의 집도 신경쓰이는군."
"어디가 좋나?"

GM :

조사곤란 레벨은 1이며, 조사의 장해는 비협조적인 관계자로 설정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흠, ...그게 말이지."
"... 아무리 그래도 유령의 집을 저녁에 가긴 무서우니까"
"게다가, 바로 처음 타자로 가기도...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걸?"

아론 :

"그럼 미러메이즈 다음에 유령의 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은 어떻게 그리 겁이 없을 수 있어?"

아론 :

"나와봤자 사람이잖아?"

루크 윌리엄스 :

"그야, ...그렇지만!"

아론 :

"공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그렇지만."

아론 :

"오히려 내가 조심해야 할 판이다."
"놀라면 무조건 공격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어."
"얼른 미러메이즈부터 가자..."
루크의 표정이 아까 스테파니 사장님같아졌어요

아론 :

아론은 개의치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신경써줘~

아론 :

오늘은 단단히 삐진날이라고~?

GM :

▶아컴파크, 미러메이즈
미러메이즈 안에는 연신 즐거운 소리가 흘러나오네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천천히 발맞춰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아론의 허리께도 안오는 작은 아이가 거울을 챱챱 만져보다가 손을 흔들며 베스스 웃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귀여워라. "
루크를 돌아본 아이와 함께 눈높이를 맞추고 손인사를 하네요

아론 :

눈이 마주치면 슬며시 웃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엄마 아빠랑 재미있게 놀다 가~"

아론 :

"... 평화롭구만."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여기에 심령현상이..."
"일단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 가자 아론!"
"이 곳을 통과하는거야!"

아론 :

"그래..!"
마음을 굳게먹고 루크와 함께 나아가봅니다

GM :

그렇게 외치며 미러 메이즈를 지나면...
아아, 분명 다 아는 길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거울에 둘러쌓여 어디가 벽이고 어디가 길인지조차 분간하기 어렵네요
바닥조차도 거울이라니..!

아론 :

"으.. 멀미나려 그런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얏!"
"아, 또 이마를 부닥쳤어..."

아론 :

"칫..."
벌써 빨개진 루크의 이마를 보고 눈을 뾰쪽하게 뜹니다.
"뒤에서 따라와."

루크 윌리엄스 :

"응, 고마워 아론."
미소지으며 졸졸졸 잘 따라가네요
아아 아론은 여전히 다정해~

GM :

그렇게 앞장서서 길을 걷던 아론의 눈 앞에....
거울이 하나 마주하고 있습니다.
분명 보기에는 이상이 없는 거울인데, ...어라,
거울안의 사람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 그야 아론이 앞으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지만...그런데,
어라, 내가 지금... 웃고있던가요?

아론 :

"... 어이, 루크."
"조금 떨어져."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손에서 갈고리를 꺼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여기서 무기는 꺼내면 안돼!"

아론 :

여차하면 깰 생각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나저나, 무기를 챙겨온거야..?"

아론 :

"당연하지?"
"뭐가 튀어나올줄 알고?"
성큼성큼 다가가서 거울을 쾅쾅 두들겨봅니다.
노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안돼! 여기는 스테파니 사장님의 소중한 유원지라고? 게다가, 건너편에 사람이 있기라도 하면...! "

GM :

아론이 루크를 돌아보며 실랑이를 하는 동안...
어디선가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니, 이건 분명 ... 웃음소리?
아론이 아니라면 눈치채지도 못했겠지요.

잡담

아론 :

발발떠는 뒷사람

메인

아론 :

"칫, 기분나쁘게 웃기는."

잡담

GM :

헐 많이 무서우면 귀여운 무서운브금으로 바꿀까요

아론 :

분위기 잇고 좋네요...

메인

아론 :

"당장 튀어나와!"

잡담

아론 :

나오지 말아주세요...

메인

GM :

그 말과 동시에, 거울안의 인영은 삽시간에 사라집니다.
아니, ...사라져?
아론을 비추고 있던건 거울인걸요? 텅 빈채로 사라질 수 있을 리가...
이게 무슨....

아론 :

"어이, 루크."
"이 거울 이상한데."
"깨보면 안되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안돼 아론! 봐봐 멀쩡하잖아!"
라며 루크가 거울을 가리키면

GM :

거울은 언제그랬냐는듯, 멀쩡하게 두 사람을 비추고 있습니다.

아론 :

"...이게, 다야?"
"그냥 거울이 이상하게 움직이고 웃음소리가 나는게 다라고?"

잡담

아론 :

그것만으로도 무섭지만 아론은 아닌걸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뭐를 더 바란거야?!"
"그나저나, 무슨 일 있었어?"

아론 :

"고작 이런걸로 호들갑이라니. 어이가 없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뒤에 서있느라 아무것도 못 본 모양입니다

아론 :

"... 모르면 됐다."

루크 윌리엄스 :

"아냐,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으니 알려줬으면 해!"
"그 전에, ...."
"...이 곳을 얼른 나가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아론 :

"칫, 그러자고."
손톱 갈고리를 잘 수납합니다.
"거울속이 제멋대로 움직이더군."
"웃음소리도 나고."

루크 윌리엄스 :

"...그랬구나."
"웃음소리라..."

아론 :

"그게 끝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귀가 좋으니까 더 잘 포착해낸거겠지."
"역시 대단해 아론..."

아론 :

"한것도 없는데 띄워주긴.."
"한대 쳐줘야 했는데."
"아쉽군..."

루크 윌리엄스 :

"안돼...!!"

GM :

좋아요 두 사람은 그렇게, 미로를 빠져나와 천천히 고민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기묘한 현상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네."
"몇 곳을 더 살펴볼까 아니면..."
"지금까지 안 사실만으로도 무언가 밝혀내는 것도 좋겠지."
"아, 앞으로 또 무언갈 타러간다면, 저기 앞에 있는 회전목마가 조금 끌리네~"

아론 :

"밝히고 자시고 할게 있나..?"
"일단은 단서가 더 필요해."
"가보자고, 회전목마."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어캄파크, 회전목마
다른데에는 사람이 꽤 몰리는데에도 불구하고, 회전목마는 2번 정도 기다리자 바로 줄이 돌아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재미있는데, 회전목마."

GM :

그것보다는 회당 수용인원이 많은 덕이겠지만요

아론 :

"어이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어제 좀 신경쓰이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키 제한이라는거, 너무 커도 못탄다고 들었다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

우물쭈물하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농구선수들도 놀이공원에 오곤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론 :

"흥, 괜한 걱정이었군?"
기분이 좋아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떠올려봐! MJ의...!!"

GM :

아, 또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아요 얼른 올라타봅시다

아론 :

"나는 이거."
커다란 말을 고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 나는 이거려나."
아론 옆의 백마를 고르네요
"헤헤, 어때 잘 어울려?"
아론에게 손을 흔들며 바라보네요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아론 :

귀여운데? 끄덕끄덕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왜 받아주는거지? (고민에 빠진 표정)

아론 :

"하아, 뭐가 문제냐."
아론이 한숨을 폭닥 쉬고있으면
움직이기 시작하려나요~

GM :

즐거운 노래소리와 함께 기구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아아, 어른에게는 조금 시시할 수 있겠지만, 그 분위기가 즐거운거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연신 밝은 미소를 띄며 손잡이를 잡고있던 루크역시...
"...어?"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못들었어?"
"여기서, ..."
"아, 또 들린다...."

GM :

라는 루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아론 :

(쫑긋)

GM :

아, 분명 멀리떨어져 있어, 해당 기구에 탄 사람 외에는 잘 안들리는 것 같지만. 아론의 귀에는 시끄러운 노랫소리 가운데에서도 어떠한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여기서... 나가."
"나가.... 여기서, 나가야만 해..."
"얼른..."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반사적으로 천장을 올려다봅니다.

GM :

그와 동시에 기구가 멈추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일단은 내려보자."
"신경 쓰이면 다시 타면 되니까."

아론 :

"아아, 그러자고."
"네가 탄 자리에 이번엔 내가 타보마."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편하게 내릴 수 있도록 손을 내미네요.

아론 :

무심코 손을 잡고 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별 생각 없어보입니다.
"그럼... 나도 어떤 느낌인 줄 알았으니까."
"줄을 대기하며 기다리는 동안, 생각을 해볼까?"

아론 :

"기다리면서 손님들을 지켜보도록 하지."
"어느 구간에서 어느 자리에 그 목소리가 들리는지 한 번 보자고."

GM :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는 회전목마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회전목마 줄을 설 정도로 회전목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보이지만요.

아론 :

진지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업무중인걸요

GM :

좋아, 그럼 두 사람은 <초동수사>를 위해 <현장>을 굴려볼까요?

아론 :

3d10 (3D10) > 15[3,4,8] > 15
잘 살펴봅니다. 지이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액션 '기합넣기'와 기능의 유리함이 있지만 이하략 주사위 3개를 굴립니다
3d6 (3D6) > 9[1,2,6] > 9
"아론,"
"언제나의 '그거'야"
하이파이브! 하려고 손을 내미네요

아론 :

"그렇군."
짝, 손을 마주치고는
제풀에 제가 놀랍니다.
"... 오늘은 안 한대도!"
이미 해놓고 말이죠~

GM :

두 사람의 직감이 통하고, 좋은 예감이 들며 언제나의 그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이 한 건 무효로 해줄래...?"

아론 :

"흥..!"
다음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1d10 (1D10) > 8
두 사람의 불화에도 루크의 여유가 8 증가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2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2 → 10

아론 :

어이 도기
스페셜도 있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렇지~!
그럼 아론 감정도 하나 받아줘~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0 → 11

아론 :

아론은 어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저녀석에겐 몸이 먼저 반응한다.]를 획득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에로하네요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여기서 알고있어서 카드 ①과 키워드 1. 이 주어집니다

GM :

[알고있었다 카드 1]
아컴 파크의 유령 소동을 조사하기 위해 놀이 기구를 타자 ①이 일어났다.
그러나 ①은 ②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아컴 파크를 돌아다니다보니 ③ 이 나왔다.
아컴 파크의 소품 제작 담당은 분명 [ ④ ]이는데...
그렇다면 [ ④ ]이 범인인건가?
키워드 1.은 [기현상]입니다

메인

GM :

회전목마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면 한두명이 새파란 얼굴로 내리네요
개중에는 그냥 모두 하하호호 즐거운얼굴로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요

아론 :

"루크 봤나?"
"어쩐지 규칙성이 보이는 것 같은데."
"왠지 사람의 짓 처럼 보이는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럼, 이제 우리도 타볼까?"
"아까 탔던 자리 그대로 앉자."

아론 :

"그러자고."

GM :

좋아, 여기서 아론. 탐정장면을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장면]
[탐정 장면]

GM :

기벽부터 굴리나요(두근)

아론 :

물론입니다
1d6 (1D6) > 1
아론은 스피커를 노려봅니다.
"...저 스피커 아무래도 수상하단 말이야."
"확보하고 싶은데."

루크 윌리엄스 :

"스피커?"

GM :

조와 시추에이션수사를굴려서
스피커를 어케 회수하고 발견하는지
선언해주세용!

아론 :

으으음...
현장에서 표에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5
현장을 구석구석 조사하네요

GM :

좋아, 회전목마를 다시 타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예의 그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왜지..? 어째서지?
아론은 <현장>이나 <끈기>를 굴려 조금 더 심도깊게 살펴봐주세요

아론 :

현장으로 굴리겠습니다
3d10 (3D10) > 17[7,4,6] > 17
스페셜이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언제나의 그거, 할까?

루크 윌리엄스 :

눈빛만 주고받네요
언제나의 그거, 말이지?

아론 :

끄덕,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끄덕, 합니다

아론 :

아론이 뭔가를 저지르기전에 루크를 슬쩍 보고 하는 그것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에엑, 그거였어?

아론 :

스피커를 공격하고싶어해요

루크 윌리엄스 :

뭘 알아냈어~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였어?
아안돼 아론, 참자 한 번만 참자~!

GM :

그 때,

NPC :

"...히익?!"
"왜그래?"
"그게, ...어디서 이상한 목소리들리지 않았어?"

GM :

아론과 루크에게서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이야기소리네요
역시 노랫소리에 파묻혀서 아론만 선명히 듣습니다

아론 :

"어이, 루크 이번엔 저쪽에서 들은 모양이군."

GM :

그 소리가 들린 사람을 살피니, 아 저기에도 스피커가...
지금 보니 이 회전목마의 말과 마차마다 하나씩, 초소형 스피커가 달려있군요.
그렇다면, 이 소리는 어쩌면 한 자리 씩. 랜덤으로 들리는걸까?
그렇다면 이것은 충분히 ② '조작 가능한 것'이겠지요.

GM :

키워드 2. 는 [조작 가능한 것] 입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네."

아론 :

"저기도 하나 있군."
"초소형 스피커."
"네 자리에도 하나 붙어있는지 봐라."

루크 윌리엄스 :

"아, 여기 잘은 안보이지만 말 갈기 사이에 하나, 있어."

아론 :

"충분히 조작 가능한 일이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이것에서 난 소리였구나..."
"그렇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지?"

아론 :

"글쎄, 아무래도 이런걸 자주 만지는 사람이겠지."
"관객일 가능성은 낮으니까.."

GM :

회전목마가 또 다시 멈추고,
두 사람은 내리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네요

루크 윌리엄스 :

"...자주 만지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스피커를 붙이는 거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을텐데."
"블루투스 식이라면, 조종실에서도 조작할 수 있을거야."

아론 :

"그것도 그렇군..."
"그럼 좀 더 돌아다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특정 스피커만 연결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야."
"좋은 생각이야 아론."
좋아요 아론은 스페셜과 액션 여유 +-1과
1d10 (1D10) > 2
여유 2를 얻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3

아론 :

"그럼 다음은 유령의 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라니, 거기는 사람이 조작하고 뭐고 할 것도 없이 그 자체로도 심령스팟이지만?"

아론 :

"가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버렸으니 할 수 없잖냐."
"가는 길에 범퍼카가 있는데 들릴까?"

루크 윌리엄스 :

"그건 그렇지... 신경쓰이고."
"좋아, 기운차려서 가자...!"
"음, 그건..."
Choice 범퍼카 유령의 집 (choice 범퍼카 유령의집) > 유령의집
"아냐, 쇠뿔도 단숨에 뽑으라는 말이 있으니까, 유령의 집부터 가자"

잡담

아론 :

음산한 브금에 덜덜떨기

메인

아론 :

"그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귀여운 무서운 할로윈브금인데도~?
좋아 조금 더 귀여운걸 들고와볼게요

아론 :

ㅋㅋ분위기를 즐기는거라구용~
으스스해~

루크 윌리엄스 :

이 브금이름은 Give me the Candy 입니다
귀여워보이죠

아론 :

캔디~

메인

GM :

▶유령의 집
유령의 집은, 주변부터 음산하네요
숲속에 파묻힌 외길, 지나다니는 사람은 묘하게도 우리 둘 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어캄파크의 유령의 집, 그렇게 무섭다는 소문이였나?"
"아니아니, 다른 곳에도 심령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굳이 유령의 집 까지 올 필요성을 못 느껴서일거야!"

아론 :

"심상치 않긴 하군..."
"여차하면 죄다 쫓아내줄테니까!"
"가보자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

"그거, 그럼 더이상 '유령의 집' 이 아닌 '폐가'가 되는 거 아닐까"

GM :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유령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안은 흔히 알려진 고저택이나 병원같은 것이 아닌, 정글이나 묘한 이계같은 곳이네요
동굴같은 곳을 지나면, 이상한 점액질 슬라임이 끈적이며 움직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건, 어떻게 만든거지? 대단하다..."

아론 :

"....저거, 기계인건가?"
직원일지도 모르니 손대지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보이지? 아무래도 점액질 같은 걸 만들 때 신경 쓴 모양이네"
"꽤, 공들이고 있는 걸?"

아론 :

"보통 이렇게 생태체험장 같이 만드는거냐?"
"밖은 저택이던데..."

루크 윌리엄스 :

"생태체험장이라니~ 아하하하, 재미있는 얘기네"
"아, 저기 조금 다른 모양의 젤리도 있다. 좀 촉수같기도...?"
"오징어? 문어? 낙지?"

아론 :

"말미잘같군..."
"못먹는거다. 색이 너무 화려하잖냐."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 그거야"

아론 :

"관상용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하, 정말 재미있는 장치를 해놨네."

아론 :

"생각보다 별 거 없는걸?"
"괜히 걱정시켜서 낚는 수법인가?"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런가?"
"아, 아론... 쉿."
하며 아론의 옷을 끌어당기네요.
콱.

아론 :

몸에 힘을 넣고 긴장합니다.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저기, 조심해. 물고기가... 물고기를 먹고있는걸?"

아론 :

"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완전 물고기라기보다는.."

GM :

루크의 말을 듣고 살피면, 확실히 어인같은 이상한 크리쳐가 동족을 뜯어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신기한 골격이네.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있는걸까?"

아론 :

"....인형탈인가본데."

루크 윌리엄스 :

"왜인지, ...이 쪽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 걸."

아론 :

"연기하게 놔두고 지나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어떤 구조길래... 꽤 작은 모양인걸보니 기계일 수도 있겠어."
"응, ... 아, 무지 리얼하다. 무섭다기보단 조금 기분이 꺼림칙할지도."

아론 :

"별건 없는 것 같은데..."
"정 그러면 나갈까?"
"도중 포기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럴리가, 혹시 모르니 끝까지 살펴봐야지."

잡담

아론 :

정말 이계일줄은 몰라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얼른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바닥도 은근 미끄러운거같으니 조심해서 따라와라."

잡담

GM :

감이 좋은 타모님

아론 :

끝까지 가나요..?

메인

GM :

두 사람이 다음 섹션으로 후다닥 넘어오면 그 곳은 건물 안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정도의 광활한 대지에...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움직임의... 소위 말하는 '걸어다니는 시체' 같은 것들이 간간히 돌아다니네요

잡담

아론 :

얘드라 잘 찾아 나올수 있겠니?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째서인지, 공기가 좀 탁한 것 같기도 하고..."

아론 :

"... 기분이 이상한걸."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 요것만 보여드리고 내보내드릴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기 나무 소품도 대단한걸? 사람이 저런 걸 생각할 수 있다는게 신기해."
"...새가 굉장히 크다."

아론 :

초인적인 감으로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낍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물론 그림자 장치를 이용한거겠지만!"

아론 :

부르르 떨어버리네요
"아, 그렇겠지."

루크 윌리엄스 :

넋 놓고 풍경을 구경하다가, 가까이를 지나치는 걸어다니는 시체와 부닥칠 뻔 합니다

 

아론 :

"루크!"
루크를 끌어당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아, 고마워...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

아론 :

어, 이렇게 과민 반응해서 끌어당길 일이었나?

루크 윌리엄스 :

"직원분이랑 부닥쳐서 서로 민망할 뻔 했네"

아론 :

"... 조심하래도."
"으음, 뭐, 그렇지."

루크 윌리엄스 :

"봐봐, 연기하는 직원이랑 손님인데 서로 못 봐서 놀래키지도 못하다니~"
"아, 저기 출구가 보여. 이만 나가볼까?"

아론 :

"드디어 끝이구만."

루크 윌리엄스 :

"생각보다 별 거 없었네!"

아론 :

"그렇군."
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뭐랄까, 조금 독특한 컨셉이라서 오히려 침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아론 :

"오히려 평화로워 보이게 위장한 녀석들이 더 무서웠군."
"여긴 뭐랄까..."
"무섭다기보단 기분나빠."

루크 윌리엄스 :

"하아, 그러게 말이야 왜인지 기운이 쭉 빠지는 걸..."

아론 :

"이러니 장사가 잘 될 턱이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도 밖에 나와서 초목이랑 맑은 공기를 쇠니 기분이 나아진다!"
"...그건, 조금 동감일지도."

GM :

그 때, 안내방송이 울려퍼집니다
"아컴파크의 여러분, 잠시 후 11시. 중앙광장에서 액X가면과 괴인 공연이 펼쳐지니 부디 많은 관람 바랍니다!"
"미X예요! 아컴파크의 여러분 여기는... 꺄악! 괴인이 여기까지! 도와줘요 액X가면!"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아론 :

"오, 루크. 가봐야 하지 않겠냐."
"놓치면 섭섭하겠지?"

루크 윌리엄스 :

"히어로쇼다! 얼른 보러가자 아론!!"

아론 :

큭큭 웃으면서 따라갑니다

아론 :

유령의 집 같은 퀼리티라면 기대해도 좋을지도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루크는... 아론에게 [아론, 툴툴대긴 하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구나 다행이야.] 라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감정으로 얻어갑니다

아론 :

툴툴~

GM :

▶아컴파크 공연장
"액X 빔~!!!!"
"으아악!! 두고보자 액X가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이게 뭐라고 집중해서 무대만 뚫어져라 쳐다보네요

아론 :

음... 으음...

루크 윌리엄스 :

아, 몸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게 옆에 있는 어린 애들이랑 자세가 똑같아요
[조수 장면]

아론 :

여기서 크리티컬 토크가

루크 윌리엄스 :

늦게 선언 그야... 루크 장면같기는 한데...

아론 :

옆에 앉은 학부모 같은 자세로 무대를 봅니다

NPC :

"여기서 끝일 줄 알았냐! 으하하하!"
무대 뒷편에서 난입한 악당이 어린이 한 명을 합의 하에 무대로 안전히 이송하네요
아직 어려서 무서워보이는 아이와 재미있게 놀다와~ 하며 보내는 부모님의 대비가 이제는 이해 가서 귀엽게만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나도 저거 당해봤는데~"

아론 :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나는 무척 무서웠는데, 웃으면서 인사하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었다고~?"

아론 :

"....." 따라 웃지만 생각해보니 웃을 일이 아닙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결국에는 히어로 가면도 받고, 정말 즐거운 경험이였지만."

아론 :

뭘 보통사람처럼 군거냐 그자식은..!
"네가 좋았다면 그런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레드가 내 이름을 부르며 "함께 싸워줘서 고마워 루크!" 라고 해 줬을 때는 아직도 잊지 못해..."

GM :

그렇게 진지하게 연기하는 루크의 너머로, 스크린에 흐릿한 것이 지나갑니다.

아론 :

"어이, 도기."
루크를 툭 치고 스크린을 가리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왜그래?"

GM :

화면에 무언가 흐릿한 것이 깜빡거리며 나타났다 지나가지만, 루크는 눈치 못 챈 모양입니다

아론 :

"방금 뭔가 지나갔다고."

루크 윌리엄스 :

"...어떤게"

아론 :

"젠장 여기서도 기현상을 팔아먹는거냐."
어이 도기!조수장면이잖냐! 어서 뭐든 해봐!
툭툭 건드리면서 재촉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알았다. 이건 분명...!"

아론 :

네가 좋아하는 히어로쑈가 상술에 놀아나고있다고?

루크 윌리엄스 :

초이스!

>> 아컴파크의 기현상
>>>부X부리 대마왕
"부리X리 대마왕일거야!"

아론 :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부리x리 대마왕은 액x가면이 나오는 짱x시리즈의 등장인물인데, 주인공 짱x가 만든 상상속의 친구야!"
"극장판 6기 돼x발굽 대작전에서는, 짱구의 낙서를 본 과학자가 부리x리 대마왕을 본딴 악당을 만들지."

아론 :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부x부리 대마왕은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x구의 착한 마음씨를 보고 감회되어, 자신이 사라지는 길을 택하고,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지...!"

아론 :

"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흐릿하게 지나갔다면 역시 부x부리 대마왕이겠지~ 감동적인걸? 이렇게까지 연출해주다니~"

아론 :

그딴 헷갈리는 연출 넣지 말라고..!!
공연중이니까 혼자 언짢아하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럴 때가 아니야 아론 저기!"

아론 :

"뭔데?!"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면 무대 뒷편으로 귀신같은 형체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네요
"얼른 쫓아가자!"

아론 :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아쉬운 티 하나 내지 않고 곧바로 유령을 뒤쫓네요
여기서 시추에이션 수사를 굴리겠습니다
알아서 찾아온 단서를 굴리겠습니다
(1D5) > 1
1d6 (1D6) > 2
여기서 이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여가를 즐기기에는 뭣하니...
3번 길에서 딱 마주치다로 가도 될까요...

아론 :

좋아요!

GM :

아론과 루크는 유령 형상을 쫓아가다가 순간, 그 형체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디간거지?!"
"눈 깜짝할 새에 사라졌어..."

아론 :

"멀리 가진 못했을거야..!"
"뭔가 수상한건 안 보이나?!"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주변에는..."

GM :

주변은 청소를 하는 직원, 풍선을 가지고 부모님과 걸어가는 아이, 삼삼오오 모여 움직이는 중학생들 정도만 보이네요

NPC :

"...야, 그거하자니까!"
"아, 싫다고 부끄럽다고!"
"야, 아까 형들도 진지한 표정으로 회전목마 타는 거 못봤냐? 그 정도는 해야지 진짜 쪽팔려 게임이지!!!"

GM :

아, 이거... 우리 얘기인가요?

아론 :

"누군진 몰라도 회전목마를 엄청 진지하게 탔나보군."
"가자, 여긴 없는 것 같으니까."

NPC :

"야, 근데 진짜 대단하더라, 이상한 머리띠 쓰고,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어른들은 벌칙수행도 장난아니게 제대로구나..."
"그래도 이 나이먹고 어떻게 회전목마를 타!"

잡담

아론 :

귀엽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재미있는데, 회전목마."

아론 :

"경쟁자가 없으면 좋은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앗, 있다가 또 탈래?"

아론 :

"수사가 다 끝나고 나면,"
"타도 좋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루크가 좋다니 개의치 않아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이라니, 아론 무지 물렁해졌네? 어라?

아론 :

수사에 집중하느라 오늘 아침의 트러블은 잠깐 잊어버린 모양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앗, 아론 저길 봐!"

아론 :

"응?"

GM :

루크가 가리키는 곳에는, 흰 것이 걸려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건...! ③'유령 의상' 인 것 같아!"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3.은 [유령의상]입니다

메인

아론 :

"사람의 짓이 확실하군."
"유령이 이런 옷이 필요할리가.."

루크 윌리엄스 :

"음, ...확실히 아까 귀신의 집에서 본 거랑은 퀄리티 차이가."

아론 :

"흠..."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예산의 문제...려나!"

아론 :

"네가 자주 말하는 어른의 사정이란 놈이지?"
"아무튼, 소품 담당자를 좀 만나봐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마도... 확실히 감안해야하지 그런 건."
"좋아, 그럼 '그 사람'을 찾아가자!"

GM :

그 전에...
조수의 시추에이션 수사는 지금부터라굿~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4

아론 :

두근두근

GM :

그와 동시에, 히어로쇼가 끝났다는 안내방송이 들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조금 아쉬운걸..."
"앗, 저기!"

GM :

그리고 아론과 루크의 근처에서, 히어로 쇼 굿즈를 판매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와! 우리가 줄을 1등으로 설 수 있겠어! 얼른 가자 아론!"

아론 :

"나 참, 긍정적이군."
루크를 따라가네요.
전에는 1인당 1개 한정인 상품을 같이 사서 루크에게 준 적도 있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헤헤~ 뭐가 좋을까~" 콧노래까지 부르며, 루크는 원하던 히어로 가면을 구매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4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은 뭐가 좋아?"
어느새 히어로 가면을 머리에 삐딱하게 쓰고선 묻네요

아론 :

"나는 됐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기 나쁜 사무라이 같은 가면이다. 이건 어때?"

아론 :

"윽.. 있는거냐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별로라면... 되었나."
"수사도 바쁘고, 그치?"

아론 :

"이 머리띠도 있잖냐."
고양이 머리띠를 가리킵니다
"이거면 돼."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렇구나 아론은 이미 크게 양보했구나"

아론 :

루크의 말대로입니다
이 이상은 못 참아!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얼른 담당자를 만나러가자."
"소품담당이라면 역시, 그 사람이겠지?"

아론 :

"어어, ....."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런데 어디에 있는거지?"
"보통 소품담당이란 사람은..."

루크 윌리엄스 :

"음, 직원구역에도 있을 것 같지만..."
"분명, 방금 히어로쇼가 있었고, 거기는 분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니까."
"지금은 아마, 무대 뒤의 스테프 룸에 있지 않을까?"

아론 :

"그럼 거기로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여기서 조수 장면을 닫겠습니다

GM :

조수 성공했으니 아론 감정 하나 얻어줘잉

아론 :

ㅋㅋㅋㅋㅋ 쇼가나이나~
아론은 좋은 감정으로

잡담

GM :

오늘은 알잇카 1장만 까고 닫아볼가요~

메인

아론 :

[좋아하는 것에 대한 주관이 뚜렷한 녀석]을 얻습니다.

GM :

좋아~

잡담

아론 :

조아요!

GM :

2페이즈로 넘어갑니다.
▶2 페이즈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4 → 13

GM :

▶2 페이즈
수사 곤란 레벨이 1 상승합니다.
현재 수사 곤란 레벨: 2
▶아컴파크 공연장 뒤, 소품실
여기서 아론, 그것, 하나요?

아론 :

네 감정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고
[둘이서 수사]
합니다
아침엔 그렇게나 짜증내고 그랬는데
어느새 평소 텐션으로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기분 상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구나 다행이야.] 라는 감정을 강렬한 감정으로 변경합니다

아론 :

[저녀석에겐 몸이 먼저 반응해버린다]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에로하다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에게 길들여진~

메인

GM :

두 사람은 더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소품 창고를 뒤지게 됩니다.
이런 곳을 뒤져도 되나? 하지만 우린 허가받은 탐정이니 괜찮지 않을까?

아론 :

"불만 있으면 사장이 나오라 그래!"
불한당 같은 말을 하면서도 깔끔하게 뒤집니다.
열어본 상자는 다시 차곡차곡 담아두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역시 친절하네..."
"으음, 여기에는... 앗, 액X가면의 고글! 이거, 잘 보이는곳에 두면 나중에 가져가겠지?"

아론 :

"원래 있던데 두는게 나을걸. 당사자는 거기로 기억할지도 모르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조언 고마워 아론!"
"...역시 아론은 다정하네~"

아론 :

"...오늘은 그렇게 말 해도 안 넘어갈거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다시금 아론에게 치대려다가 뻣뻣하게 굳으며 넘어갑니다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루크가 풀이 죽은 동안, 아론은 작업대 위에서 오래 사용해 낡은 많은 미술용품들이 들어 있는 가방을 발견합니다.

아론 :

"...."
루크가 풀이 죽으니 괜히 신경이쓰입니다.
속으로 끄응, 앓으며 상자를 뒤져볼까요

GM :

가방을 뒤져보면, 안의 미술용구에 '바바라 한'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바바라 한 :

"뭐, 심령현상의 비밀을 찾긴 힘들겠지만요." 라던 그의 목소리와 표정이 떠오르네요.
단정한 인상인 주제에, 꽤 꿍꿍이 있는 얼굴이였죠.

아론 :

"흥, 비밀을 찾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GM :

키워드 4. 는 [바바라 한]입니다

메인

아론 :

혀를 차면서 미술용구를 뒤져봅니다
"그러고보면 그 바바라 한이라는 사람,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이던데."
"그쪽을 추궁해볼까?"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어깨너머로 미술용구를 보며 끄덕입니다
"그것도 그러네..."
"아, 아론 여기 봐."
루크는 가방을 뒤지다 가방이 놓여 있던 테이블 위에 놓인 액자를 발견합니다.
"와, 물감 튄 거 봐... 꽤 지저분하네. 어디..."
뒷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비벼 닦아봅니다.
"아론, 이거 봐볼래?"

아론 :

"뭐냐?"

GM :

루크가 보여준 사진에는 직원 전원이 아컴 파크의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회식을 하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그 속에는 사장과, 얼굴을 본 마릴루 루소. 그리고 바바라 한도 찍혀있네요.

아론 :

"흠..."
"사이가 좋아보이는군."

GM :

나머지는 다른 직원들이려나?
모두가 친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아론 :

뭐, 일반적인 직장에 대한 감상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이걸로 봐서는 일부러 나쁜 짓을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왜 이런 일을...?"

잡담

아론 :

바이럴 마케팅이 틀림없대두

메인

아론 :

"이런거 사장실에 숨어들어갈때 많이 봤다."
"그 중에서 진짜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사진만 봐선 모르는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 얘기는..."
"...하하하, 나도 회식 때 마다 적당히 비위를 맞추긴 하지. 이해해."

아론 :

"흥..."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집에 보내주세요 집에 토끼같은 애인이 있다구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런 것 치고..."

잡담

아론 :

참지않고 호바바박하는 애인이라구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즐거워 보이네. 이 곳의 사람들은."

아론 :

"...그래서 그런지, 그나마 다행이군."
"누가 죽거나 그런 사건이 아니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심령현상이라... 나 왜인지 점점 알면 알 수록 즐거운 기분이 드는 것 같아."
"아론도 그렇지?"

아론 :

"즐거워..?"
"..."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뭐어, 그럴지도."
아직 해가 되는 일은 없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나머지 심령현상도 수사하러 가볼까?"

아론 :

"그래도 그 유령의 집은 기분나쁘더군."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 동감이야... 그렇게 리얼할줄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오늘은 여기서 닫아볼까요~?

아론 :

좋아요! 고생많으셧습니다!

메인

GM :

22.02.20 PM 11:02 (3시간)
◦◦,`°.✽✦✽.◦.✽✦✽.°`,◦◦

잡담

GM :

후후 즐거웠다
과연 어캄파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이마노 사장니와 나니가 데키루노

아론 :

후후 두근두근거리는걸~

GM :

아캄파크를 부흥하려고 해도 심령현상이 일어나면 무다무다무다 바카리 잇테란나이요나

아론 :

루크와 아론에게 의뢰를 맡겨도 둘이 데이트만 하면 무다무다 밧카리 말할수밖에 없다구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데이트? 우리 데이트 하고 있어?
아론, 가까이만 가도 으르렁대고...

아론 :

"그럼 뭐겠냐!"
가까이오지마!
으르렁!

루크 윌리엄스 :

수사...
...으응,
알았어 기분 풀리면 말해 (물개 표정)

아론 :

어디가!
아론 정말 와가마마인걸

루크 윌리엄스 :

너무귀여워요
여튼 나중에 그걸로 어쩌고 하는 수박에

아론 :

ㅋㅋㅋ고백으로 혼내주세요
조아 즐거운 맘으로 다음시간을 기다리고잇겟습니다 히히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그럼 다음에 이어가기로하구~
톡으로볼까요~

아론 :

네~
뿅~~~!

루크 윌리엄스 :

뵹~
https://jukebox.today/parkparkparkpark

아론 :

얌전

루크 윌리엄스 :

헉..
샘...
7시반에 시작해도될가요...(은은
오늘은 제가 늦는다 고멘..

아론 :

아유 좋아요~
천천히 오세요!

루크 윌리엄스 :

힘드러도 내게 다가와~
이젠 너 업시는 내가 업잔아~매일 보고 이써도 널 볼 순 업찌만
이제는 난 알아!
느끼는 게 있어!
나는 너를 닮아가~

아론 :

흐아 부러워요

루크 윌리엄스 :

배달오면 싸서올게요

아론 :

좌용!

루크 윌리엄스 :

너무 뤀아노래다

아론 :

나는 너를 닮아가~

루크 윌리엄스 :

하... 다!다!다!의 그 몰랑퐁신로맨스가 너무좋아요

아론 :

고양이랑 와기가 너무 귀여웟던 ㅠ

루크 윌리엄스 :

심지어 바바가 시터펠트라서 예나랑 우주한테 돌봄노동 안시킴

아론 :

ㅋㅋㅋㅋ마자마자 ㅠㅠ

루크 윌리엄스 :

우주도 유니콘남이고...
하... 저는 그 때부터 크리스가 좋았어요
또 다른 친구로는 케로로에 나라가 좋았어요

아론 :

크~
한결같으신
저는 그때는 최애란 개념이 없어서ㅠ
그냥 귀엽다~ 재밋다~ 하고 봤었네요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마자마자
오타쿠덕질하기전에는 먼가
최애다! 라고는 안정해져있었지만
누가 나오면 더 재미있어~ 느낌으로 좋아했던것같아요
저 디지몬은 석이가 나이많은대도 갈굼당하는게 귀여워서 좋아햇어요
(한결같음)
하 진짜 형인데 허접하면서 책임감도있어서 나중에는 잘 큼

아론 :

ㅋㅋㅋ크으으
그때
가트몬이랑 파닥몬 좋아햇어요
갑자기 추억여행이~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저는 이제 준비가 다되엇답니다

아론 :

저두요~!
어이 도기~! 오늘도 잘 안받아줄거지만!
상처받지말고 오라면 또 와야한다 알겟지!

루크 윌리엄스 :

응! 나 그런거 무지 잘해!
점심은 먹었을까 아론~?

아론 :

그랬다고 치자고~!
그때도 아앙~ 안받아줘서 서로 티격거렸었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랬었지
칫,
포크를 뺏어가버릴줄은 몰랐지 뭐야~

아론 :

안받아준다고 했지~!
대신 그 포크로 하나 찍어서 돌려줬잖냐~!

루크 윌리엄스 :

흥, 나도 몰라!

메인

GM :

¸♬·¯·♩¸¸♪·¯·♫¸¸¸♬·¯·♩¸¸♪·¯·♫¸¸\
22.02.21 PM 19:22
▶같은 날 오후, 아컴파크.
회전목마와 미러 메이즈, 유령의 집을 다녀온 두 사람은
히어로쇼 중 보이는 수상한 물체를 쫓아가다가 유령의상을 발견했습니다.
스텝룸의 소품창고에서 같은 재질의 유령의 옷과 '바바라 한'의 미술용구들, 그리고 아컴파크 직원들의 즐거워보이는 사진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점심을 챙긴 두 사람은 어느곳에 가면 좋을까요?

아론 :

"저쪽 범퍼카도 신경이 쓰이는군."

루크 윌리엄스 :

"밥 먹고 바로 범퍼카?!"

아론 :

"그럼 바이킹?"

루크 윌리엄스 :

"그건 어... 그러니까."
남은 건 롤러코스터... 그리고
"아, 사파리 랜드는 어때?"

아론 :

"뭐, 상관없지."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왜인지 기시감이 느껴져요... 그 때의 아버지도, 이런 식이였지요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거구나..."

아론 :

"..? 지금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드는데."
"이상한 생각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괜히 트집을 잡습니다
흥흥!

루크 윌리엄스 :

"으응, 하지 않았어."
아버지 생각이 이상한 생각의 범주에 든다는 걸 몰라 총총 대답합니다
"얼른 가자, 거기 무~척 귀여운 펭귄과 판다가 있대!"

아론 :

"하하, 안어울리는 조합이군. "

GM :

▶사파리파크 인근, 동물 테파 파크
어린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구간이네요. 물론... 조금 큰 아이들은 놀이기구 삼매경이겠지만요
갖가지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아컴파크의 동물원은 세계협회로부터 인증받은 몇 안되는 기관이며 종 보존에 힘을 쓰고있고 관리도 잘되고있으며 구구절절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플라맹고다!"
"아, 저기 열대식물관도 있네, 보고 갈래?"
"...라니, 이건!"

아론 :

"무슨일이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어릴 때 체험학습지에 꼭 포함되었던 식물원 선택지가... 이해가 안갔지만.
아, 이제야 겨우 알 것 같아요. 선생님들은 내심 그 것을 바랬겠구나...!
"...느긋하게 걷는게 좋은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타모님이 써주신 그 톡을 잊지 못해

메인

아론 :

"하하, 뭔지 알 것 같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놀이기구를 잘 타지만 너도 직장인이라 적당히 걷고 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메인

아론 :

"잔뜩 먹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양이 모자라진 않았어?"

 

아론 :

"도시락 말고도 팝콘이랑 츄러스랑..."

루크 윌리엄스 :

당연하죠! 5단 찬합이였는걸요! 샌드위치와 치킨너겟에 과일에 기타등등...

아론 :

"흥, 양손가득 싸들고 왔는데. 모자라기는."

잡담

아론 :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츄러스 정말 맛있었지~ 아, 특히 갓 구워서 바삭바삭, 따끈따끈한 츄러스는 정말이지, 감동이야~"
"아아, 회전율이 좋으니까 늘 갓 만들어진 걸 먹을 수 있구나!"

아론 :

또 시작이군 하고 보고있습니다
"식물관은 이쪽이 입구인건가?"
"들어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식물관에는 여러 야생식물들이 한가득하네요
한 쪽에는 하스마리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 구역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아론 :

"이걸 여기서 볼 줄은 몰랐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거 기억나네. 동화책 따라서 토끼 풀 대신에 이걸로 팔찌를 만들어 놀려다가 실패했었지."
"잔 가시가 있어서 따가웠었는데, 그 기후에서 버티기 위한 방법이였구나."

아론 :

"하하하, 기억나는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토게토게

메인

아론 :

"밤에 손이 빨개져서 잠도 못자고 치료 받았었던가."
"엄~청 혼났었지."

잡담

아론 :

토게토게

메인

GM :

두런두런 얘기하며 걷다 보면 저기, 펠라멩고도 보고, 귀여운 나무늘보랑 인사도 해보고, 팬더가 자는 것만 보고 아쉬워도 해보고....
그렇게 사파리 랜드에 도착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 나무늘보 귀여웠지, 느긋한 표정이고~"

아론 :

"밑에 적힌 설명도 흥미롭더군."
"생존전략이라는게 꼭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다른 방식을 택한게 인상깊었어."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게. 생물은 여러 방식으로 살아남는구나."
"플라멩고도 되게 선명한 색깔이였었지, 이렇게, 이렇게..." 한발만으로 버텨보네요

아론 :

"하하하, 뭐냐 그건."
"그러다 넘어진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겠지? 나를 과신하지 말고 똑바로 서야겠어."

GM :

그렇게 줄을 서며 대기할 때였습니다

베니 헤인즈 :

"자, 여기는 사파리 랜드! 오늘은 사자 리지, 리즈와 호랑이 5마리를 볼 수 있어요!"
"곰 친구들에게 안녕, 인사하는 거 잊지 마세요!"

잡담

아론 :

우아앙 신난다 ~!
안녕~~

메인

베니 헤인즈 :

"버스 들어옵니다. 모두 즐거운 사파리 랜드로 고고고~"

아론 :

"사자랑 호랑이는 맹수라고?"
"곰은 말할 것도 없고..."
"옆집 친구처럼 말하는구만."

루크 윌리엄스 :

"사육사 분들이 잘 돌봐주시니까 괜찮을거야."
"우린 그 친구들이 생활하는 곳을 버스로 훑고 지나가는 정도니까~"
"아~론 혹시 겁먹었어?"

아론 :

"누가?!"
버럭 화를 내고 먼저 차에 올라타버립니다
루크 자리를 찜콩하고 먼저 앉아있네요

GM :

안돼 선생님 3호차를 보내주세요
우리는 다음차를 타야합니다
고멘고멘

아론 :

"뭐?! 만석?!"
바로 앞에서 끊기고 내려옵니다
"......"

루크 윌리엄스 :

"기대 많이 했구나 아론~"
귀여워~ 라고 하다가 헙, 입을 다뭅니다

아론 :

찌릿~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그만 까불게"

아론 :

4호차가 올때까지 팔짱을 단단히 끼고 있습니다
기대? 당연히 했지!

베니 헤인즈 :

"자, 멋진 친구들이 있는 사파리 랜드로 출발~!"
"이제 우리 한, 발, 앞으로 와서 줄 설게요! ...앗!"
사파리랜드를 관리하던 직원이 두 사람을 보고 멈칫 하네요
"타, 탐정분들이시죠? 여기서 다 보네요!"
마이크를 끄고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아론 :

"별 일 없나?"

베니 헤인즈 :

"하하, 있으면 안 되는 이상한 것이 있으면 동물들이 먼저 반응하지 않을까요?"
"다들 맹수니까..."

아론 :

"그야 그렇겠지만..."
"아직 이상한 일은 안 일어난 모양이군."

루크 윌리엄스 :

"...으음?"
"..."
곰곰히 생각하는 얼굴을 합니다

아론 :

"왜그러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아무 것도 아니야. 그냥 생각할 게 있어서"

베니 헤인즈 :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탐정님들!"
꾸벅 인사하고선, 베니는 다시 안내를 시작하네요
"오늘은 멋진 사자 리지 리즈와, 호랑이 친구 5마리가~..."

아론 :

"이제 우리가 타면 되는 건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아~ 기대되네~!"

GM :

자, 이번에야말로 아론과 루크가 탈 수 있는 차례입니다!

아론 :

아까 올라탔다가 내렸을때 보니, 일행은 먼저 타는 사람이 창가에 앉기 좋아보였죠
루크를 먼저 태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창가에 타서 볼래?"
앗, 서로 배려하는 상황 발생

아론 :

"네가 앉아라."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곰 친구랑 하이터치를 할 수 있는데도?"

아론 :

"네가 해."
"하고싶잖냐? 하이파이브."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양보해줘서 고마워 아론!"
"그래도, 아론은 팔이 기니까 뻗으면 할 수 있을거야!"

아론 :

"내가 하려고 하면, 겁먹고 안 올거같은데."
"본의아니게 쫓아내서 초치고 싶진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럴 듯 해."

GM :

좋아, 두 사람의 버스는 즐거운 사파리 랜드 모험을 출발~ 합니다!
숲과 초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곳을 지나면, 간간히 동물들이 보이네요

잡담

아론 :

우앙~~

메인

NPC :

"자, 이 동물원의 명물 곰순이 입니다."
"자, 곰순아 한 바퀴 빙글~ 옳지, 잘했다."

아론 :

오 진짜 돌았어

NPC :

하며 건빵을 던져주는, 운전수 아저씨도 프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여기 봐. 곰... 친구가 여기 왔어!"
"하이터치! 헤헤헤."
창문 너머로 손바닥을 맞대며 즐거워합니다

아론 :

"하하, 이렇게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루크 윌리엄스 :

"자아, 자 아론도~!"

아론 :

"윽...."

루크 윌리엄스 :

"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돼..."

아론 :

검지와 중지 두개로 톡, 두드려봅니다.

NPC :

"우엉~"

아론 :

"...겁 안먹는군."

NPC :

하며 반가워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그래서 어떻게 야생에서 살아가려 그러냐?"
흥~ 하면서도 즐거워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다들 사람에게 익숙하니까."
"아론이 좋은 사람인걸 알아본 걸지도~"

GM :

호랑이와 곰 구역을 지나면, 사자 구역이 나옵니다.

NPC :

"사자란 녀석들은, 맹수의 왕이라 불리지만, 꽤 게으릅니다."

잡담

아론 :

아론이 좋은사람이라는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루크~

메인

NPC :

"여기도, 어이쿠 이런. 리지. 일어나야지? 도로에서 자면 어떡해..."
이건 실제 상황인듯 운전수 아저씨가 당황하네요

GM :

잠시 차가 멈춘 사이, 아론은 주변을 둘러볼 지도 모르겠네요

아론 :

나 참 못말리는군..
하면서 다른 사자를 찾아 두리번거립니다

GM :

그런 아론 시야에 잡힌 것은 저 멀리...
어라? 저기 피 묻은 옷을 입은 사람이 비척비척 움직이네요
이게, 무슨...?

아론 :

"어이, 루크."

GM :

옷으로 보아하니 사육사는 아닌 것 같아보여요

아론 :

"저쪽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
"...저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헛소리해도 되나요
(츳코미 준비해주세요 라는 뜻)

아론 :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고 보니까 들었어."
"이 곳, 할로윈 기간에는 동물들을 다 우리로 보내고 좀비 사파리를 열거든!"
"그 이벤트인가~!"

아론 :

"그럴리 있겠냐!!"
"그럼 동물들은 왜 여기 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어? 그럼 설마..."
"...앗, 급하게 어디론가 뛰어간다!"
"아,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아!"

아론 :

"흥, 이번에도 애매한 지점까지만 깔작거리는군."

NPC :

"리지 녀석,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우리는 다른 루크로 가겠습니다. 리지 안녕~"

루크 윌리엄스 :

"아, 조금만 더 보면 알 것 같은데...!"
유리창에 바짝 붙어 말합니다

아론 :

"멈춰 세울까?"
금방이라도 뛰쳐나갈기세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니,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이미 충분히 봤으니까."
"그러니까 이것도, 심령 현상이라는거지."

아론 :

"그래, 그것도 아주 약한."
"... 꽤 공들인 계획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이렇게 넓은 공원에서, 유령만 둘을, 그리고 괴현상은 4번째야."
"다른 곳에도 더 있겠지."

GM :

여기서, 알고있었다 카드 2를 드립니다.

GM :

[알고 있었다 카드 2]
이 유령 소동은 아컴 파크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바라 혼자 일을 벌이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예를 들자면 ⑤ 라던가. 이건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공범은 ⑥ 인걸까?
⑥은 [ ⑦ ]이 일어났을 때 알리바이가 확실하다. 어쩌면 범인은 이들 말고도 더 있을지 모른다.

메인

아론 :

야호

루크 윌리엄스 :

"다음은 범퍼카를 타 볼까?"

아론 :

"그러자고."
"이 심령현상은 이 놀이공원 전체에 일어나는 모양이니까."

GM :

두 사람이 상의하는 동안, 버스는 다시 종착지 겸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내리는 동안 아론은, 곤란한 듯 무전을 잡고 다그치는 베니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아론 :

빠안

GM :

말을 걸어보나요?

아론 :

아 조와요
"어이, 무슨일이냐."

베니 헤인즈 :

"아, 아니 그게...!"
"하하하, 직원 한 명이 너무 열심히 일 해서, 과로는 금물! 이제 들어가서 쉬라고 했는데."
"조금 더 오래 남아서 일했었나봐요. 하하하~"

아론 :

"...다친건 아니겠지?"

베니 헤인즈 :

"네! 물론이죠!"

아론 :

"놀이공원의 부흥도 좋지만, 맹수에게 물리면 큰일이잖냐."
"인명사고 나지 않게 조심하라고."

베니 헤인즈 :

"에이 설마요~" 방긋! 웃습니다

아론 :

마주웃어줍니다.

베니 헤인즈 :

하지만 아론은 눈치채겠죠 아, 이건....x됐다의 표정이라는 걸

아론 :

이것봐라? 하는 심보네요
어깨를 두드려주고 루크쪽으로 오네요
"적당히 소화 됐지?"
"다음은 범퍼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기대하라고? 나데시코 씨 보다 멋진 운전실력을 보여줄테니까!"

GM :

▶아컴파크, 범퍼카 어트랙션

NPC :

"빵빵, 비켜나세요!"
"네? 뭐라고요?"
"비켜주세요~"
"여기서는 그런 말 금물!"
"활로는 오로지 충돌만으로 쟁취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설명이네요

아론 :

"그렇다는데?"
"오로지 충돌만이란다."
루크에게 몸을 툭 부딪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지지 않을거라고~?"
루크도 같이 툭툭 치려고 하네요

아론 :

서로 치는건 스킨십이 아닌거겠지?
맞아줍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타협하고있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귀여운 솜주먹이 훅, 다가가다가 힘없이 멈추네요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기대해~? 아론만 집중마크할거니까!"

아론 :

"어이, 뭐냐 그 물렁한 선전포고는."
"이쪽이 할 대사라고."
어쩐지 조금 신나는 것 같기도 하고~

GM :

좋아, 여기서 아론은 장면을 가져가볼까요!
탐정 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기행 굴리겠습니다
1d6 (1D6) > 3
갑자기 화를 냅니다
"......"

루크 윌리엄스 :

안좋은 직감이 듭니다
"ㅇ, 왜그래 아론?"

아론 :

"줄이 너무 길어."
"애초에 수사를 하러 왔는데 말이지?"
"그래놓고 뭐..? 오늘 하루안에 끝마쳐달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조금만 참자?! 뒤에 어린 친구들도 보고 있으니까?"

아론 :

"아, 그으래? 어린친구들이 본다고?"
"다 좋다 이거야!"
"그럼, 새치기 단속 똑바로 안하냐?!"

NPC :

돌아보면 아, 부모님 인솔을 받고 온 초등학생 친구들이 보이네요

아론 :

"벌써 저 앞에 5팀이나 끼어들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

"새, 새치기?!"

아론 :

몇 뒤통수가 흠칫 하는게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건 그거야 아론!"
"그, 패스를 끊은거야!"
"연간이용권을 끊은 사람들은 하루에 한 놀이기구에 한해 먼저 줄을 설 수 있거든!! 혜택이야 혜택!"

아론 :


"우리는 왜 그걸로 안줬는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여긴 x버랜드가 아니라 아컴파크니까

메인

아론 :

"수사하러 왔는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새치기가 있을지도

메인

아론 :

"그것도 오늘 안에 끝내야 하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우리는 공짜로 왔잖아, 응? 응?"

아론 :

루크가 잘못한게 아닌데도 화를 냅니다.
"....."
"어이 루크,"
"제대로 보상 달라고 그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기서 쪽♡, 키미노토리코니낫떼시마에바킷토 하는 생각

메인

아론 :

"이깟 표 두장에 홀랑 넘어가는건 아니겠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잊지 않을게..."

아론 :

"저쪽은 막말로 손해볼것도 없다고."
"안그러면,"
"정말정말 이 수는 쓰고싶지 않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만그만 뒤의 아이들이 울겠어!!"

NPC :

"여, 여기 부셔져요??"
"아, 안되는데, 여기서 결혼식하기로 했단 말이야~"
"으아앙!"
"으아앙~!!!"

잡담

아론 :

용감하시군요

메인

NPC :

"바보, 여기보다는 저 옆도시의 캔디랜드가 더 재미있는데!"
"그, 괴도가 왔다갔다는 곳?"
"아~ 괴도 보고싶다!"

잡담

아론 :

아~~여기서 이게~~ 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이쪽도 괴도인데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여, 여기도 괴도가 있어 얘들아!

아론 :

"안 부숴!"
"그냥 이녀석의 아는 사람에게 연락을 넣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구나, 상냥해 아론!"

아론 :

"무급으로 표 두장 달랑 받고 봉사했다고 말이지."
"도레미 하면 여기가 부서지진 않겠지."
"사장녀석 속옷까지 벗겨먹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
"...체슬리랑 사이 좋아졌네"
"아, 다음번에 같이 와도 즐겁겠다 그렇지?"

아론 :

"안좋아!"
"안 올거야!"
화도 자꾸 내면 습관이라는데
화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자, 자 아론 다 왔어! 이제 우리차례야!"
아이들에게 먼저 양보하며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들어갑니다
"아, 나 저 7번이 마음에 들지도!"

아론 :

"흥..."
7번 뒤에 있는 차에 올라탑니다.
타깃은 명백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론, 절대 밀리지 않을거라고~?"

아론 :

"헷, 어디 한 번 해봐라..!"

NPC :

"자, 이제 시작입니다! 불꽃튀는 즐거운 충돌현장!!!"

아론 :

자동차로 가져다 박는건 스킨십이 아니니까요

NPC :

"교통사고 주의하세요~ 그럼~"
삐-
삐-
삐-
땅!
하는 소리와 함께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밑에 패달을 힘껏 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너, 너무 강해요 한,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아론~?"
옆으로 하염없이 밀리기만 합니다

아론 :

"하하, 좀 더 힘내보라고?"
"밀리지 않을거라며?"
"간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앗!"

아론 :

"하하하하,"

GM :

그렇게 일방적으로 치이고 있을 때,
아론이 핸들을 잠시 푼 사이, ...어라?
아론의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빠지는거야? 이제 봐주지 않을거라고~!"
그 덕에 루크가 겨우 구석에서 벗어나네요

아론 :

"여긴 이정도인가."
헨들을 힘으로 억누릅니다.
꾸아아악

GM :

털털털털 돌아가던 핸들이 꾸와악 잡힙니다
아... 손자국이 조금 남았을지도

아론 :

이걸로 눈 먼 운전에 사고가 일어나진 않겠네요

NPC :

중앙에서 아이들이 꺄르르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요... 물론 범퍼카니 안전문제라기보다는
아론의 체면에...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다 큰 성인이 애들 있는데 가져다 박으면 ㅠ

루크 윌리엄스 :

"자~ 아론 간다고~?"
"봐줬다고 무르지는 않을거야!"

아론 :

헨들은 여전히 멋대로 돌아가나요?

GM :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가네요

아론 :

다시 움직이려 하지만 한 발 늦어버립니다.
"윽...!"

루크 윌리엄스 :

"에잇!"
"자~ 받아라~"

아론 :

꽝~ 부딪히고 말아요

루크 윌리엄스 :

콕콕콕콕콕 하네요

아론 :

"하하, 신났구만..!"
쾅쾅 들이받히면서도 어쩐지 즐거워집니다.

GM :

좋아, 이렇게 범퍼카 탑승시간이 끝나고,
두 사람은 후련하게 밖으로 나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도 아론이 중앙으로 빠져준 덕이야"
"정말 고마워 아론. 안그랬으면 계속 구석에 박혀있었겠지"

아론 :

"아 그거 말인데..."
"..."
말하려 하니 뭔가 애매해집니다.
설비가 낡아서 그냥 안움직인걸지도 모르니까요.
"그래 그런걸로 하자고."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이상한 점 있었어?"
진지한 표정으로 되묻네요

아론 :

"단순한 기계 결함인지 괴현상인지 구분이 안가서 말이다."
"핸들이 멋대로 돌아가서, 하마터면 꼬맹이들 있는데를 덮칠 뻔 했지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아론이 빨리 눈치채서 다행이야."

아론 :

"뭐, 곧바로 괜찮아져서 너랑 놀았지만."
"그래서, 나한테 박아대면서 즐거웠냐?"

루크 윌리엄스 :

"응! 무척..."
"아니, 그렇게 말하니까 이상하게 들리잖아 아론!"
아니, 이상한 뜻이 아닌데, 원래 그 단어를 쓰는 건데 내가 실수한 걸지도. 내가 또 내가 감히

아론 :

낚인 루크를보며 씨익 웃습니다.
"다음엔 뭐 탈까?"

루크 윌리엄스 :

"음, ...글쎄."

GM :

아론은 시추에이션 수사... 굴려주나요?

아론 :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남은건 바이킹과 롤러코스터, 그리고..."
"관람차."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4
전파가 내려온 순간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조수가 중얼거리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아론이 지금 껏 추리한 것에 따르면."
"이 모든 건 '조작 가능한 것'이라고 했었지
"미러메이즈도 귀신이 할 짓이라기에는 시시하다 했었고."
"회전목마도 스피커가 달렸다고 했어. 이것까지는 누구든지 꾸밀 수 있는걸테야."
"미러메이즈에도 한 면은 유리지만, 빛을 비추면 카메라 화면이 나오게 설치해서, 요즘 유행하는 표정 변화 필터같은 걸 쓰면 웃는 표정으로 바꾸는 것 정도는 무리가 없겠지."
"...물론, 모르고 보면 무척 무섭겠다. 아아, 갑자기 거울 속의 내가 무서운 얼굴로 웃으며 걸어오다니."
"아론은 어떻게 버틴 거야?"

아론 :

"버티긴,"
"그냥 싸우려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랬었지! 안된다고~?!"

아론 :

"무기도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안전지대에서 싸움은 금물이야!"
"아! 아까 보관함에 넣고 오자고 하는 걸 까먹었어! 아직 있어 갈고리 손톱~?"

아론 :

"칫, 저쪽에서 먼저 위협하잖냐!"
손목을 걷어서 보여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유령이 아니면 조작한 현상이라며~!"

아론 :

"유령이면 퇴치해야지!"
"갈기갈기 찢어서 성불시켜줄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 때는 물리가 아닌 제령으로... 하아, 힘들다."
"...그래서, 말이지 생각해봤는데."

아론 :

힘들다는 루크의 말이 키워드가 됩니다.
근성을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너무해!!!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4[2,1,1] > 4
액션.... 쓰겠습니다

아론 :

조아용

루크 윌리엄스 :

[뒤쫓기]를 사용합니다. 감정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고 주사위를 다시 굴리겠어요
[아론, 기분 상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구나 다행이야.] 를 다시 한 번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어 [그래도 감당하기 힘들어~!!] 라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가져가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1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2

루크 윌리엄스 :

3d10 (3D10) > 23[9,5,9] > 23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감당하기 힘들군요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범퍼카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조작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었지."

아론 :

"사파리쪽도 그래. 자칫하다간 인명피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대로 핸들을 움직이게 조작했다면, 관제탑에서 지시를 내렸을거고."
"⑤기구의 설비를 다뤄야 하는 문제 니까."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5.는 [기구의 설비를 다뤄야 하는 문제] 입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동물들이랑 친한 사람의 냄새가 아니라면..."
"...그 분장, 그대로 많이 아픈모습... 이 되었겠지"

아론 :

"그렇겠지."
"기구의 설비쪽으로 파고들어보자고."
"사파리는..."
"지금 가 봤자 증거를 숨겼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다음은 그럼 기구가 메인인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쪽을 살필까."
"분명 정비사가..."

GM :

조아 여기서 아론 장면을 닫나요?

아론 :


[장면 종료]

GM :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vs 용의자표를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195p 동요유발입니다
이 시점에서 딱 좋은게 걸렸군요

아론 :

멋지잖냐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롤러코스터로 가자."
"거기, 아마 마릴루 루소 씨가 있을 것 같아."
"아론도 알겠지만..."

마릴루 루소 :

"루루~~ 루루루루~~~~~"

루크 윌리엄스 :

"...들리지?" (ㅍワㅍ;;;

아론 :

"유쾌한 놈이로군."
"솔직히 저런 타입은, 견실한 쪽이 대처하는편이 좋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여기는 내 [정답 장소] 네. 즉,"

아론 :

"다혈질이랑은 다르게 놀려먹어도 소용이 없거든."
"응..?"

루크 윌리엄스 :

"『크리티컬 토크』!!!"
이상한 소리를 외치며 달려나갑니다

아론 :

"그런 거 좀 하지 말라니까!"
따라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롤러코스터타이쿤 브금 첨듣는데
왜이리 무섭죠
물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을 봐서는
좀 무서운 브금이 어울리긴하는데

아론 :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아컴파크, 롤러코스터

잡담

아론 :

광기가~

메인

마릴루 루소 :

"Binery는 호남선~ 남행 여을차에에~"
"아니! 여기는 호남선이 아니라 바로바로바로~"
아, 뭔가 정해진 대본이 아닌 즐거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와, 아침이랑 텐션이 다르지 않아. 계속 저런 텐션이신건가?"
"놀랄 때가 아니야, 물어봐야지."
"안녕하세요 마릴루 씨! 이 곳은 어떤가요?"

잡담

마릴루 루소 :

머야
브금 왜 끊기는데
이보쇼 유튜브씨

아론 :

무서워잉

마릴루 루소 :

뭔 음원을올린거야

메인

마릴루 루소 :

"아! 탐정님들! 걱정이 많아요!"
"이 곳 롤러코스터에는, 100년 전에 롤러코스터를 타다 안전사고로 죽은 영혼이..~"

NPC :

주변이 술렁거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놀이공원 홍보에 역효과잖아요...!"
"어, 어라... 나도 츳코미에 소질이 있어?"

마릴루 루소 :

"네에, 네 그랬죠, 이 놀이공원. 지은지 20년도 채 안되었답니다... 흑흑."
"그래도, 이상한 사진은 꾸준히 찍히는 모양이예요. 아, 저기도"

NPC :

저기서 꺄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 사진에 이게 뭐야!"
"지, 진정하세요 고객님 얼룩일거예요 다시 뽑아드릴게요."
"...어, 어라? 왜 이러지? 얼룩이... 아닌가?"
"꺄악~!!!!"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래서 였군요. 놀이공원의 명물 롤러코스터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 이유는...
심령사진과 무서운 해설의 콜라보...

아론 :

"렌즈는 잘 닦아두고 있나?"

 

마릴루 루소 :

"물론이죠, 이 마릴루가 오늘만 해도 10번 닦고 왔답니다?"
"그 유령얼룩이 찍히는 것도, 10번 가동 중 2,3번 정도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버지를 부르면, 싫어할거지."

아론 :

"아니,"
"이건 일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어차피 그 곳에서 시시한 전화를 받지도 못할테지만."

아론 :

"네 판단으로 그자식을 '이용' 하겠다면 말리진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
"음, 좋아."

아론 :

"...그녀석이 또 개소리를 지껄이면 화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응, 걱정말아."
"아론이 곁에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분명."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옷 소매 끝을 잠시 잡았다가 놓습니다.

아론 :

그래도 통화하기 편하게 비켜서줍니다
흘끔 보지만 뭐라고 하진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루크는 룰북에 지정된 기능 <변화>를 굴리기 위해, 게스트인 <에드워드 윌리엄스>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그와 연락합니다.
3d6 (3D6) > 10[1,3,6] > 10
아론, '언제나의 그거'야.
믿어줬구나? 정말 기뻐
멀리서 눈빛을 보내며 끄덕입니다

아론 :

끄덕,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보니 체슬리의 <거짓말> 써도되었는데

메인

아론 :

잘은 모르겠지만, 전화가 잘 풀렸겠거니 하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굳이 위험한 길을 골라가는 맊우

아론 :

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것도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여유 +-1을 하고
1d10 (1D10) > 3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15

루크 윌리엄스 :

여유3을 획득합니다
"마릴루 씨."
"옷에 핏자국이 있어요. 으응, 이건 분명... 분장용 핏자국이네요."

마릴루 루소 :

"네? 그럴 리가..."

루크 윌리엄스 :

"앗, 정말 넘어가주셨다. 아버지 말은 사실이네."
"옷깃 끝에 붉은 색이 묻으셔서요."

아론 :

팔짱을 끼고 무시무시하게 노려봅니다. 마릴루를요
루크가 그자식에게 전화까지 하게 만들기나 하고..! 바른대로 불어..!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정비 관련된 일로도 무언가를 꾸미셨나요?"

마릴루 루소 :

"⑥브룩 차베스 씨는..."
"앗, 다음 차례예요! 자자, 지금 안가면 맨 앞자리를 뺏긴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어느새 줄이?"
"마,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6.은 [정비사, 브룩 차베스] 입니다

메인

아론 :

"....타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게..."
뒤를 돌아봅니다. 무진장 긴 줄이 보이네요
"일단 타자!"

GM :

적당히 중간자리에 앉게됩니다

아론 :

"칫, 어쩔 수 없지."
"여차하면 뛰어내리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소리야 아론!"

마릴루 루소 :

"땡! 그건 안돼요!"
라며 마릴루는 아론 자리의 안전벨트를 꾸와악 내려주네요

아론 :

"숨막혀..!"
두툼한 가슴이 눌립니다.

마릴루 루소 :

"자, 모두 탑승 확인했습니다!"
"정의의 그림자 용사, 지구 방위대!"
"그 이름은 독x리 오형제... 를 닮은 그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독수리용사이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아컴파크로 와 그들의 이송수단이되어주는 바로바로바로 화이트 이글!"

 

GM :

설정이 무진장 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감동적이야. 독수리 모양이더니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아론 :

"... 하아, 그럴거라 생각했다."
줄도 길던데 빨리 안끝나나? 하며 안전대를 만지작댑니다.
불편해!

마릴루 루소 :

"자, 그럼 지구의 평화...는 못 지키지만 사람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

루크 윌리엄스 :

"훌쩍...!"

마릴루 루소 :

"화이트 이글 9283호 출발!"

GM :

얼마나 많은 독x리 오형제 후보가 있었길래...!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ㅠ
멘트가 실감나

메인

GM :

이상한 설명은 둘째치고, 루크가 방심한 사이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고지를 향해 올라갑니다.

잡담

GM :

이런 취향이시군요 (저도 마음에 듭니다)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큰일이다. 정말 마음의 준비가 하나도 안 되었어."
"...아, 역시 롤러코스터는 천천히 올라갈 때가 가장 무섭지?"

아론 :

"...손이라도 잡을테냐?"

루크 윌리엄스 :

"조금 긴장되네..."
안전바를 꽈악 잡습니다.
"...으응, 괜찮아. 그런 약속이였으니까."

아론 :

"흥..."
못마땅해집니다. 장단맞춰주기 힘들구나 아론은~

루크 윌리엄스 :

못만지게 할거야!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만질 수 있어! 였는데 루크는 잊은모양이네요... 너무해라~

아론 :

완전 저기압 아론이 되었어요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내려간다!"
"꺄아악~♡"
게다가 이자식, 이걸 즐기고있잖아요!
뭐야 무서워 하는 줄 알았는데 잘 타잖아! 완전 즐거워하고있잖아!

잡담

메인

아론 :

"...윽...!"
안전바를 꽉 잡고 소리도 못내고 견딥니다.
눈이 핑글핑글 돌아요~!

GM :

덜컹, 덜컹덜컹 기구가 흔들리고, 붕~ 하고 몸이 들뜨는 기분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시원해!"
"재미있다 아론, 그치!!"
신난 나머지 목소리가 커졌네요

아론 :

"........!!!"
어째서 사서 고통을 받는거지?!
어쩐지 비행선에서 난기류를 만난 기분에 혼미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괜찮아?"
웃고있던 루크가 그제서야 걱정되는 표정으로 아론을 살피네요

아론 :

"..내릴래."
꾸악 쥐고있는 안전대가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지금?!"

아론 :

"내릴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참아, 아론!"
"자, 저기 보이지? 저기, 저기까지만 가면 돼!"

GM :

가는 길에 스프링처럼 휜 구간이 두 구간이나 남았는걸요!

아론 :

"젠장!"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조금만 참아. 응? 괜찮을거야."

아론 :

그래도 실날같은 이성은 남았는지 안전대를 부수진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제서야 아론의 손을 꽉, 붙잡습니다.

아론 :

그 전에 손을 떼고, 허공을 움켜쥐다 루크와 손이 맞닿네요.
꼬옥 잡아버립니다.
"..!!!!"
눈을 감고(이러면 안되는데) 마구 휩쓸리며 남은 구간을 견딥니다.

GM :

겨우겨우, 두 사람은 안전지대로 돌아오네요

마릴루 루소 :

"자, 데저트 이글 6호, 임무 완수. 악당을 무찌르고 돌아왔다."
비장하게 경례하며 도착을 알리는 마릴루... 어라? 컨셉 바뀌지 않았어?

아론 :

그렇군요 악당을 분리기에 넣고 돌려버리는 장치인거죠
루크의 손을 꼬오옥 잡고 들어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무서웠다 그렇지 아론?"
웃기지마 가장 즐긴 놈이!

아론 :

맞아 맞아!
루크를 찌릿! 노려보고는 안전바가 열리기 무섭게 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같이 가!"

아론 :

속 안좋아...
대꾸를 할 여력도 없어서 좀 걷고 나서야 숨통이 트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조수 장면을 닫겠습니다

잡담

아론 :

후후 귀여워~

메인

GM :

▶아컴파크,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사이의 공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이 이렇게 약할 줄 알았으면 타지 말 걸 그랬어."
"...생각해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건데, 왜 몰랐을까. 미안해."

아론 :

"약한게 아니라 도중에 못내리는게 문제인거다."
"그깟거..!"
흥!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탑승체감시간도 짧고~"
"아, 아론 우리 사진 나왔다 볼래?"
어느새 사온걸까요 이 자식...
사진을 보면 완전 즐거워보이는 루크와 표정이 썩어있는 아론이 찍혀있네요
"아~ 사진 너무 재미있게 잘 나왔다!"

아론 :

"완전 즐겼구만 이자식..."
루크를 흘겨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미안."

GM :

좋아, 아론
'그것'의 선언을 하나요

아론 :

그전에 어... 수사곤란레벨을
올리지 않아도 되나요?

GM :

앗...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5 → 13

GM :

수사곤란레벨이 1 상승합니다. 수사 곤란레벨은 3 입니다.
▶3 사이클 시작

아론 :

좋아요 다음으로 넘어가보자구요
[둘이서 수사]

GM :

두 사람이 각자의 이유로 시무룩해져 있을 때,
지나가던 사람들이 수근거립니다

NPC :

"바이킹 점검중이래, 아쉽다~"
"롤러코스터나 또 타러갈까?"
"그러게, 컨셉이 계속 바뀌는 것 같고...~"

아론 :

아~ 바이킹 완전 해치울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아~ 아쉽네~ 아~

잡담

NPC :

바이킹.IF.나중에 풀어주세요

 

아론 :

ㅋㅋㅋㅋㅋ아 좋아요

메인

아론 :

"바이킹이 점검중이라는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그럼 분명 거기에는, ...정비사 브룩 씨가 있을거야"
"한 번 만나보는 게 좋지 않을까?"

아론 :

"좋은 생각이군."
"가보자고."
두 사람은 수사중이니까요. 점검중인 바이킹을 향해 걸어갑니다

GM :

이킹을 확인하러 가면, 브룩이 한창 바이킹 기계를 점검 중입니다.

브룩 차베스 :

가방과 공구, 유니폼에 오래 사용한 감이 뚜렷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안녕하세요, 정비사 브룩 씨죠?"

브룩 차베스 :

"그럼, 그 쪽이 스테파니가 부른 탐정들이오?"

루크 윌리엄스 :

"네, 루크 윌리엄스 입니다. 그리고..."
아론에게 눈길주기

아론 :

"....아론이다."
고개를 꾸벅 합니다.
칫, 도기녀석... 이런거나 시키고...

루크 윌리엄스 :

(방긋)
"언제부터 바이킹 수리중이었나요?"

브룩 차베스 :

"음, ...글쎄. 밥 때 전 부터 이랬으니까, 아마 아침부터일것이오."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럼..."
"...범퍼카를 조종한 건 브룩 씨가 아니야."

아론 :

"알리바이가 있군."

마릴루 루소 :

그러던 중, 저 멀리 롤러코스터에서 바이킹에까지 마릴루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이럴수가! 지금 막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이번 유령은 사파리 랜드에서 나온 모양이에요! 무서워라!! "
"아니 잠깐, 사파리 랜드로 가려고요? 정말로? 여기서도 유령이 나올지 모르는데요? "
"아니, 분명 이번에 나올걸요?!” "

루크 윌리엄스 :

"와, ...대단해."

아론 :

"..저녀석 저거 즐기고 있구만."
"사람들도 사파리랜드로 몰려가는 모양이군."
"확실히, 이목을 끄는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럼 그 전에."

바바라 한 :

"브룩 씨, 말씀하신 공구예요."

브룩 차베스 :

"오오, 고마우이."

바바라 한 :

"아, 탐정분들이네요."
"탐색은, 잘 되고 있나요?"
앗, 이자식 중간에 좀 웃었다! 사람좋은 인상으로 풋, 하고 웃었다!

아론 :

"...."
이걸 받아쳐 말아? 루크를 힐끔 봅니다.
괜히 알아차렸다는 식으로 굴었다가, 도망가버리면 곤란할지도요.
시치미를 뚝 떼서 방심을 유발하는게 좋을까요?
어이 어쩔까 도기(쿡쿡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믿을게
(너를 믿는 쿵야눈)
혹시 모르지, 아는 체를 하면 숨거나. 아니면...
동요하거나

아론 :

"... 다 좋은데, 사파리쪽은 좀 위험해보이더군."
"범퍼카도, 괜히 애들 있는데 세게 부딪혔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었고. 애들은 뼈가 약하니까."

바바라 한 :

"그러게요, 괴현상 무서워라~"
"아아, 굿이라도 해야겠어요."

아론 :

"소심하게 깔작거리는 것 치고는 구멍이 많아."

바바라 한 :

"탐정 씨, 기가 쎄 보이는데 도와주실래요?"
뺀질거리네요

아론 :

"지금 돕고 있잖아?"

바바라 한 :

"아아, 그러셨죠. 이거 실례를. 하하하."

아론 :

"도와주러 온 사람 성질 긁는걸 보니, 모든 사람이 해결을 바라는건 아닌 모양이지?"
"그야, 그걸로 이득을 보기도 할테니까."

바바라 한 :

"그야, ...흠, 그래도 이 엄동설한에, 어중간한 시기인데도 사람들이 꽤 몰리지 않았나요?"
한이 뺀질이 미소를 보이면

브룩 차베스 :

"한, 그만하고 여기 와서 거들어다오."
"자네는 손재주가 좋으니 정비도 금방 배울 수 있을게야."
"실전경험을 쌓아서 자격증을 얼른 취득하고 싶다고 한 건 자네잖나."

바바라 한 :

"...네 브룩 씨."
고분고분하네요
"아, 그리고 탐정 씨. 오해가 하나 있어요."

아론 :

"오해?"

바바라 한 :

"그야, 불쌍한 사람이 구석에 몰려있으면 적당히 중앙으로 풀어줘야 다른 사람이랑도 만나지 않겠어요?"
"서로 부닥치면서 초면에 눈도 마주치고 친해지는, 그게 놀이공원의 묘미죠."

아론 :

루크를 흘끔 봅니다.

바바라 한 :

"아무리 어색한 사이라도, 현실과 동떨어 져 있어서 오히려 이상하게 붕 뜬 기분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이니까. 그래서 정말 좋아해요. 이 곳을."

아론 :

다른 사람을 왜 만나?
"그렇군."

잡담

바바라 한 :

아 나왔다 콕 짝지은 아이보 있는 어쩌고의 어쩌고.

메인

아론 :

"동감은 못하겠지만. 그게 네 생각인 모양이로군."

잡담

아론 :

내건데??
(꾸악

메인

아론 :

"아무튼, 고생해라."
한을 보내줍시다

바바라 한 :

"탐정씨도요."
얇은 입술로 미소를 지어보이네요

잡담

바바라 한 :

와 정말이다.
21시 58분에 멎어버린 주크박스

아론 :

와~ 신기해

바바라 한 :

돌아오는대로 새 링크 드리겟습니다~

아론 :

조아용
오늘도 알있카 2번까지 하나요?

바바라 한 :

https://jukebox.today/parkparkparkpark
앗 저는 더 가도 좋을것같고~

아론 :

앞으로 몇장정도 남았을까요~

바바라 한 :

1장 남앗답니다!

아론 :

일단 하는대로 해봅시다

바바라 한 :

조와~

메인

브룩 차베스 :

"쯧쯔... '유령소동' 이 다 뭔지."

브룩 차베스 :

키워드 7. 은 [유령소동]입니다
[알고 있었어 카드 3]
범인이 최소 셋 이상인 것은 확실하다.
몇 명이나 이 일에 가담한 거지? 오래 근무한 직원들을 조사하다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오래 근무한 직원이라면 브룩과 ⑧이 있다. ⑧은 아컴 파크에 ⑨ 아컴 파크는 최근에 [ ⑩ ]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범인들은 그걸 해결하기 위해 이 사건을..

잡담

브룩 차베스 :

좋아
장면닫으셔도 좋ㅅ습니당~

메인

아론 :

[장면 종료]
탐정 장면 열겠습니다.
[탐정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이번엔 무슨 기벽이 나올지...

아론 :

1d6 (1D6) > 4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기벽나올때 마다 저 표정으로 돌리시는게 넘 웃겨요 ㅠ

메인

아론 :

억지요구표에서 굴리겠습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1d10 (1D10) > 8
욕구를 감추려 하지만 완전히 감추지 못한다.
오...
좋아 아론은...
이제는 익숙하다는듯이 멀어진 루크를 보며 미간을 찌푸립니다.
"...어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

"..."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며 옆을 걷고있네요
"아, 벌써 노을이 지고있네..."

아론 :

"......."
내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원인 제공은 네가 해놓고 니가 더 멀어져있으면 안되는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멀~찍)

아론 :

"....."
우뚝 멈춰섭니다
벤치를 발견하고 앉아버리네요

잡담

아론 :

왜 안달래줘~ 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길가에 드러누워버리는 포메리안 보듯 합니다
부채를 부치러 가네요
"아론, 지친거야? 아이스크림 사올까?"

아론 :

"속 안좋아."
"두드리기나 해."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톡톡톡 두드리네요
"괜찮아? 아까 롤러코스터, 많이 힘들었지?"
"휴무실에 가서 좀 누워있을래? 아, 저기 의무실에서 약을 받아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론 :

잠깐 놀란 것 뿐이고 이제는 완전 괜찮지만요.
"... 이거면 돼."
루크를 걱정시키고는 혼자 사심을 채우네요.
"어이, 루크."
"이번 유령소동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계속 등을 도담이다가 슥슥 쓸어주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론 :

"굳이 밝히지 않아도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도 드는군."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렇지?"
"그래도 도를 넘으면 안되니까."

아론 :

"즐기는 사람들한테 굳이 산타는 없다는 식으로 말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가."

루크 윌리엄스 :

"들었지...? 아까 마릴루 씨가 하는 말..."
"손님들이 다 도망갔다고?"

아론 :

"...풋,"
"그건 그녀석이 의도한거 아니겠냐? 하하,"
"뭐, 사장이 불안해하는걸 보면 그 사람만 영문을 모르는건 확실해 보이더군."
"손발이 안맞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찾아주긴 해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범퍼카는 뭐가 있었지?"

아론 :

"아, 그거..."
"아까 범퍼카 때 말이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널 구석에 몰아넣는 것 처럼 보였나보더군."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야 초반에 위치를 빼앗겼으니 당연한거려나~"
"그래도 아론, 양보해 줬잖아?"

아론 :

"... 내 의지가 아니었어."

루크 윌리엄스 :

"아, ...계속 몰아넣을 거였어?"

아론 :

"...아마."
"커서 타는건 처음이라고,"
"답지않게 들떠서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즐거웠구나."
"나도, 사실 정말 재미있었어."

아론 :

"... 뭐어, 그런셈이지."
"너도 즐거웠으면 됐다."
"나랑 온게 지금까지 온 것 중에 최악이 되더라도, 이건 일이었으니까."
"노카운트다. 알겠지?"
"다음에, 제대로 놀러오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최고인걸? 무척 즐거워. 정말이야."
"아아~ 아론이 같이 와줘서 다행이네."

아론 :

네가 그렇게 무른 소리를 막 하니까, 나도 정말 그런 줄 알고 몰아넣게 되는거잖냐~~!
못마땅한듯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루크는 좋은 녀석이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정말이라구~?

아론 :

이렇게 앉아서 쉬는척 루크의 도담을 받으며
수사표 정해보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2
괴팍한 목격자입니다

NPC :

1d6 (1D6) > 5
탐정(경찰)을 싫어함
"...아앗, 아.. 어쩌지. 어쩌지..."

잡담

메인

아론 :

"흠...?"
"어이, 루크 저쪽."
소리가 나는 쪽을 가리킵니다.

NPC :

"...!" 두 사람을 보고 흠칫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일이시죠?"

NPC :

"그게, 곤란한 걸 봐버렸어요. 아 이걸 어떡하면 좋지?"

아론 :

"곤란한 것?"

 

NPC :

"그게..."

루크 윌리엄스 :

"괜찮습니다. 리카르도 국가 경찰입니다. 당신을 도울 수 있을거예요."
라며 신뢰와 안정과 믿음직한 미소를...

NPC :

"겨, 경찰 못믿어!!!"

루크 윌리엄스 :

"엑?!"

아론 :

"하하, 단단히 밉보인 모양이군."

루크 윌리엄스 :

이상하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신뢰하고 안심하던데?!

아론 :

"어이, 이쪽은 경찰도 뭣도 아닌 사람이다."

루크 윌리엄스 :

"왜, 왜왜왜 어째서죠? 경찰 이미지 그렇게 안좋아!?"

아론 :

"부패경찰한테 당해봤나보지."

NPC :

"경찰이던 내 전 애인이, 나를 몇 번이고 속이고 바람피고... 흑, 흐흑! 흑! 정말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건 과연..."

아론 :

아.....
웃을수없어집니다
"아무튼, 나는 경찰은 아니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너 까지 왜그래?"

아론 :

"어디 이야기 해 봐라."

NPC :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아론 :

흥, 흘려듣고 목격자랑 이야기하네요

NPC :

"그야, 저 경찰이랑 같이 다니잖아요."
"그렇게 양키같이 와일드하고 박력있는 모습으로 저를 흔들어놓으려는거죠! 흑...!"

아론 :

"별로 그렇게 가깝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아침에 싸운 참이다."

루크 윌리엄스 :

"..." 끄응, 앓는 표정이 됩니다.

아론 :

"그런데 풀어주지도 않고."
"그러니까, 신뢰해도 된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거 아론이 일방적으로 화낸거잖아...!

NPC :

"아, 아아... 사이 좋아보이는 군!! 마치 부부같잖아!!"

아론 :

"싸웠대도!"
"말귀를 못알아듣는구만 이녀석..!"

NPC :

"...여튼 당신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건, ...없어요."

GM :

완강하네요.
여기서 아론은 <거짓말>을 굴려볼까요?

아론 :

3d10 (3D10) > 19[5,4,10] > 19
간파해주지

GM :

"...읏."
"그러니까 나는...!"
"이 곳에 오래 근무한 걸로 보이는 직원이 무전으로 유령, 변장, 꾸밈, 이런 걸 속삭였다고는 절대 말 못해요!!"
하며 두 사람에게서 멀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흠, ...오래 근무한 직원이라."

아론 :

"유령, 변장, 꾸밈이라..."

루크 윌리엄스 :

"브룩 씨는 아니겠지. 그 분은 바이킹을 정비중이니까 일반인이 보기 힘들거야."

아론 :

"무전기가 있다면 공범이 있단 소리야."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무전을 든 사람이라면 역시..."
"아까, 그 사람 기억나? 아론."

아론 :

"...아아, 그녀석 말이지."

잡담

아론 :

누구였지~
헤헤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8은 [베니 헤인즈] 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정신차려 아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까 무전하는 걸 아론에게 들키기도 했고 말이지."

잡담

아론 :

아론은 알지만 뒷사람은 기억이 아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기억이 나네."

아론 :

"사파리의 그사람 말이냐."
"직원들 전용 무전기라고 생각했단 말이지. 흐음,"
"아무튼 적어도 3명 이상은 연루되어 있어보여."
"만약 그렇다면 알리바이를 만들기도 쉽겠지."
"한 녀석이 소동을 피우는 동안 다른 녀석은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하면 될테고."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그렇네..."
"왜 그런 짓을 꾸민건지...는."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끝까지 밝혀내야겠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것이. 후소사니까.

아론 :

ㅋㅋㅋㅋ그렇습니다

메인

아론 :

"물론이지."
"아무튼 도움을 받았군."
"...이미 멀리 도망가버렸지만."
누군지도 모를 사람에게 마음속으로 감사하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그럼, 수사도 막바지 같고."
"남은 기구는... 관람차인가."
"지금, 노을이 지고 다른 놀이기구에도 불이 하나 둘 씩 들어오고있으니까. 지금이 가장 예쁠 시간이네."
"가보자, 아론!"

아론 :

"입구에서 볼때부터 커다랗던 저거 말이지."
"저것만 빼놓을 순 없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도 공중에 뜨는거니까 아론에게는 무리려나."

아론 :

고개를 끄덕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영 힘들면, 얘기해줘."

아론 :

"어이,"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전혀 상관없다고..!"
"저건 느릿느릿하잖아!"

루크 윌리엄스 :

"아, 속도가 중요한거였구나."

아론 :

"바람에 좀 흔들리기야 하겠지만? 언제든지 내릴수도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고보니 아론은 크레인에서도 뛰어내렸으니까~"

아론 :

"누군가 작정하고 흔들지만 않으면 돼!"

루크 윌리엄스 :

"...가, 아니야! 끝까지 타고있자! 그 편이 더 안전해!"

아론 :

"흥..."
뭐, 그래줘볼까. 하는 표정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자, 가자 아론!"
하며 아론의 옷 소매를 잡아 끄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인스타 남친짤 여친짤 그것 구도 생각해주시길(?)

메인

GM :

▶아컴파크, 대관람차

잡담

아론 :

ㅋㅋㅋㅋ귀여워~

메인

아론 :

소매정도는 기꺼이 잡혀줍니다
대로옹 따라가네요

GM :

루크의 말대로, 지금 이 시각이 대관람차를 타기 가장 적기인 시각인 것 같습니다.
저녁노을이 산을 넘어가고, 관람차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주변의 빛이 멀어지더니, 두 사람의 발 밑을 비추네요.
각양각색의 놀이구들이 화려하게 빛나기 시작하면, 마치 발 밑에 별이 떠 있는 느낌이예요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예쁘다."

아론 :

"....반짝거리는군."
"네 말대로인가보다. 지금이 인기 많은 시간은 맞나보군."
"사람들이 몰려드는게 보여."
함께 즐거워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줄이 너무 몰리기 전에 잘 온 모양이네."
"그리고..."
와아, 옆칸에서 연인들이 끈적거리는게 다 보여요 와! 와! 어두워도! 보이는구나! 방심하지 말아야겠어!

아론 :

"...."
"너도 저런거 기대했겠군."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하, 그게... 역시 조금 진부한가?"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나 서투르니까."

아론 :

오늘 아침의 일만 아니었어도 말이죠~ 왠지 아쉬워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직도 많이 화났어?"

아론 :

"화 나기는."
"그냥, 후우..."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깃장 놓는다고 해서, 네가 겁먹고 다짐한 일을 꺾을 놈이 아니라는걸 알고있는데."
"바보같이..."
"하루종일 쓸데없는걸로 마음쓰게나 하고."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바보같은 건 나야."
마주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론의 가지런히 놓인 두 손을 꼭 잡으며 눈을 마주하네요.
"지난 번에 크게 다쳤을 때, 아론이 무슨 생각하고 있었는지 잘 알면서..."
"나 혼자 욕심부려서, 오히려 아론을 화나게 해버렸네. 정말 반성하고 싶어, 그야 아론도 즐겁게 즐기고 싶었을텐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분위기 잡기 고자인 마꾸는 냅다 브금을 바꿔끼움

아론 :

ㅋㅋㅋ너무좋아요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손을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네요

아론 :

"...됐다. 그게..."
"내가 아직, 이 평화를 못받아들인 모양이니까."
"그, 여긴 안전하고... 서로에게 시간이 많은데 말이야. 그렇지?"
".......사과하지 마. 사과 받으려고 밀어낸건 아니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말은 아론."
"...아직 눈치 못 챈거야?"

아론 :

"....뭘?"

루크 윌리엄스 :

"조금 아쉬운걸? 그야, 아까 전부터 슬쩍슬쩍 잡고있었는데."

아론 :

"...!"
"알고 있어!"
"잡던가!"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역시, 만약 내일 죽는다고 해도. 내가 결정한 대로의 일은 후회 안할 것 같지만,"
"그래도 아, 상대가 그렇게 원하던 것은 왜 들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후회는 할 것 같아. 분명해."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지?"
그런 말을 하며 씨익, 웃네요.
루크는 『고백』을 합니다.

잡담

아론 :

흐앙 최고ㅠ
(몸져웁기

루크 윌리엄스 :

비록 그 뒤에 있는게 둘수사 장면이라서 주사위 효과는 못보겠지만...

아론 :

해줘해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아론, 오늘은..."
"응?"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웃으며 아론에게 천천히 다가섭니다.
아론의 쪽으로 몸을 천천히 숙인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네요.
그러면...

아론 :

"... 나만 안달내는 것 같잖냐."
"너도, 같이 좋자고 그러는건데."

루크 윌리엄스 :

"몰랐구나 아론, 나... 정말 많이 안달냈는데."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참는 게 익숙해서, 티가 많이 안 났지?"

아론 :

볼맨소리를 하며 루크에게 가까워집니다.
"얼마나 잘 참던지,"
"오늘 하루종일 좀 섭섭할 뻔 했다고."
저녁놀 아래서 그림자가 겹쳐지네요
그 상태로 더, 더 가까워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걸로 용서해 줘. 아론?"
다정하고 낮은 목소리로 소근거릴 때,

GM :

그 때,
(ㅈㅅ)

잡담

아론 :

아론 열받겠네요

메인

GM :

관람차 내부의 불이 마구 깜빡이며 껐다가 켜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이이거 왜이래!? 어? 어어??
예의 그 식은땀 흘리는 표정으로 전등을 살피네요

아론 :

"또 그 현상이군."
루크의 넥타이를 잡아당깁니다
볼에 가볍게 쪽, 해주고 멀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싫어."
"제대로, ..."
읏, 하며 멀어집니다.

아론 :

"한 눈 판건 너잖냐."

루크 윌리엄스 :

"..."
뚱한 표정이네요

아론 :

"제대로 해결하고 나면 하게 해 줄테니까."
"애초에 조건은, '끝까지' 할 거 아니면 손대지 말라는 거였다고?"
"아니면, 여기서 '끝까지' 할테냐?"

루크 윌리엄스 :

"...그랬었지."
"무, 무, 무슨, .... 오늘이 '끝나기'전 까진 참아줄거지?"

아론 :

"내 인내심이 끝나기 전에 시간이 빨리 가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기 위해서라도 힘내자, 아론!"

아론 :

아론의 동기가 충만해집니다

GM :

이윽고 두 사람이 탄 관람차가 멈추고,
두 사람이 천천히 관람차에서 내리면, 완연히 어두워진 하늘 아래, 반짝반짝한 유원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 정말 예쁘다."
"아론, 이제... 손 잡고 가도 되지?"
응? 하며 다시금 손을 내밉니다

아론 :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돼."
자, 하고 덥썩 잡습니다.
옷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손이네요~
이미 롤러코스터에서 잡았으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기쁜 표정으로 유원지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네요.
여기서 수사표를 굴리겠습니다.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입니다
1d6 (1D6) > 1
"응? 잠시만 아론. 전화가 왔어."
"...발신자표시제한?"

아론 :

"받아봐라."

루크 윌리엄스 :

"...혹시 모르니 받아볼게"
"...응!"

NPC :

전화기 안에서 이상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변조된 목소리는 이렇게 말하네요
"...통하다."
"원, 통하다."
"너희만, 아니면..."
"이 곳을, ...이 곳을..."
"나는, 결코, 이곳을... 저주하려고 한 게..."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찾아가는 심령현상?!"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건 많이 오싹할지도...! 루크의 여유가 -1 깎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2

아론 :

눈짓으로 전화를 대신 받아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전화기를 건네내요.

아론 :

네가 해결할 수 있으면 네가 해도 좋고

NPC :

"원... 통하다."

아론 :

"...어이, 어디서 이 번호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NPC :

"너희가 나서지 않아도, 우리가..."

아론 :

"상대는 경찰이다."

NPC :

"너희보다 잘 알고있는 우리가..."

아론 :

"디지털 포렌식으로 음성변조음쯤은 다 알아낸다고."

NPC :

뚝/

아론 :

"아, 끊어졌다."
"이래서 아마추어들은."
"공권력이 얼마나 귀찮은지도 모르는가보군."

루크 윌리엄스 :

"하, 하하 그러게 말이야."

아론 :

아론은 목소리 변조음쯤은 알아차리지만, 확실해질때까지 잠자코 있기로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전화번호는, 사장님께 드린 명함에서 알아낸거겠지?"
"아론은, 어떻게 생각해? 이 전화에서 하는 말."
"원통하다는 말은..."

아론 :

"사장이 하는 일이 못마땅한 녀석들이겠지."
"이대로 이 귀신 소동을 이용하려는 녀석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귀신 소동을 이용해서 그들이 하려던 것은..."

GM :

아론은 루크를 오들오들 떨게 한 전화에 대한 <방어>를 하며 안심시켜주세요! (메타적)

잡담

GM :

아론 방어탭 메모보고 기절
재빨리 낙법을 치거나, 범인의 직접적인 공격을 피하거나 할 때 사용한다.
물론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지만.

메인

아론 :

방어!

잡담

GM :

>>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지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를 방어(공격) 해주면 되는거죠

메인

아론 :

3d10 (3D10) > 15[1,7,7] > 15
"해봤자 보이스피싱이잖냐."

잡담

GM :

아니, 아니아니 어떻게 공격하는거야~

메인

아론 :

"괜히 쫄지말라고."

루크 윌리엄스 :

"...에? 나 돈 뺏겼어?"

아론 :

"네가 수갑 들이대면서 어쩌고저쩌고 방해라고 잡아가면 다 입다물거다."

루크 윌리엄스 :

"공무집행 방해죄. 말하는거지?"
"물론, 이건 공무는 아니긴 하지만~"

아론 :

"흥,"
평소처럼 엉뚱한 소릴 하는 루크를 보며 마음을 놓습니다.
이런걸로 쫄지말라고~!
등을 팡팡 치네요
(공격)

루크 윌리엄스 :

아, 아팟!!
좋아요 아론의 털털한 태도에 여유를 획득합니다
1d6 (1D6) > 2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14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왜 이런짓 까지 하는지 조금 이해가 가."
주변을 둘러보네요. 한산하지만 사람이 어느정도 차 있는 유원지. 즐거워보이는 음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연한 중앙정원이 보입니다
"다들 이 곳에 ⑨[애착을 가지고 있]구나."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9는 [애착을 가지고 있다.] 입니다.

메인

아론 :

"소중한 곳이라면 지키고 싶을법도 하지."
"... 설령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더라도 말이야."
"옳다는건 아니지만,"
"...나는 비난하지 못하겠군."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

아론 :

끄덕끄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와 여기서
조수장면을 종료합니다!

메인

아론 :

아론은
둘이서 수사를 선언하고 싶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왜, 망설이는거죠?

아론 :

[둘이서 수사]

잡담

GM :

미안합니다 제시드려야하는걸
잊엇어

메인

GM :

▶아컴파크, 밤

잡담

메인

GM :

이제 곧 폐장시간이 다가오네요,

GM :

밤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끝나면 모두 집으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잡담

메인

GM :

그러나, 그 전에 우리는 해야할 일이 있어요
지금까지 알아낸 것을 보고하기 위해, 두 사람은 사장, 스테파니 포 맨이 있는 사무실에 들릅니다

스테파니 포 맨 :

마침 스테파니가 서류들을 검토하며 깊게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아, 탐정님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지치셨지요."
"이 곳에 앉아계세요. 잠시 차라도 타드리겠습니다."
"...유자 차는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둥글레도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는 유자차로 부탁할게요"

아론 :

"별로 안 단게 좋은데."
"그럼 둥굴레차."
루크가 유자차를 시켰으니까요

스테파니 포 맨 :

잠시 뒤, 스테파니는 따끈따끈한 유자차와 둥글레 차를 두 사람에게 건넵니다
"여기 있습니다. 찬 물을 섞어서 지금 딱 마시기 좋은 온도일거예요."

루크 윌리엄스 :

"잘 먹겠습니다. ...아, 딱 적당한 온도예요. 계량한 건가요?"
호들갑 떨지 않네요 굿보이
...당연하지! 라는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론 :

....
"따뜻하군."
호록, 마시곤 마음에 들어합니다

스테파니 포 맨 :

"하하하, 매일 밤, 폐장하고 직원들과 오늘의 피드백을 할 때, 매번 타주고는 하니까요."
"이제는 눈 감고도 온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따듯한 미소를 짓던 그는, 곧 에휴... 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네요

아론 :

"피드백이라..."
"꽤나 열심이시군."
"다른 직원들도 이 놀이동산에 애착이 많아보였고..."
"보기 좋았다."
아무래도 불화로 인한 일은 아니겠지요.

스테파니 포 맨 :

"그러게요. 이런 시간들이 줄곧 이어지면 좋을텐데요."
라고 하며, 실적 보고서를 힘 없이 툭, 내려놓습니다.
“사실 이 놀이공원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었어요.”
“유령 소동 덕분에 잠깐 수입이 늘어나긴 했지만…언제까지 지속되진 않겠죠.”
"안전상 문제도 생길거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괴로우니까요."
“언젠가 정리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끝까지 이 놀이 공원은 무서운 곳이 아닌,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넋두리처럼 말을 하던 스테파니는, 마지막 힘을 짜내서 간절히 염원하듯 두 사람에게 말 합니다.
"그러니 부탁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밝히고, 유령 소동을 멈춰주세요!"
⑩번 키워드 ‘경영난’을 획득합니다

스테파니 포 맨 :

키워드 10은 [경영난] 입니다.

메인

아론 :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다."
"사건의 윤곽이 어느정도 보이는 것 같으니,"
"괜찮다면 직원들을 불러주겠어?"
"빨리빨리 매듭짓는편이 서로 편하겠지."

스테파니 포 맨 :

"...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 스테파니는 전 직원들을 소집합니다.

아론 :

루크의 옆에 붙어 서있네요

마릴루 루소 :

"쏴~ 장님! 저희 왔어요!"

베니 헤인즈 :

"마릴루는 항상 취한 텐션이네... 하하하."

바바라 한 :

"오히려 진정하면 무서울지도요" (의미심장한 미소)

베니 헤인즈 :

"뭐어? 싫어라..."

브룩 차베스 :

"...불렀소?"

스테파니 포 맨 :

"...그래요. 이제 탐정님들이 이 소동의 범인을 밝혀주신다 합니다."
"모두 다 함께 들어봅시다."
아, 떨리는 결과의 발표를 기다리는 표정이네요

NPC :

물론, 직원들의 표정도요.

아론 :

"일단 진상을 밝히기 전에 말하고 싶은게 있다만,"
"이 놀이공원은 좋은 곳이야. 사장도 그렇고 너희도 이곳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건 확실해."
"하지만, 그럼에도 진실을 밝히는건... 너희가 제대로 마주보고 속내를 털어놓았으면 해서 그런거다."
"파트너, 라던가 동료, 라는건 그런거니까."
"이 아컴파크에서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현상이."
"하지만 거기엔 공통점이 있어."
"딱히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오싹한 기분만 나게 하는 수준에서 그친다는거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추리브금 틀어드리기

메인

아론 :

"누가봐도 눈치챈다고. 이건, 조작이라고."

마릴루 루소 :

"그야 당연합니다! 인명피해가 있으면 놀이공원은 폐장입니ㄷ...!!"

베니 헤인즈 :

"조용히 해 마릴루...!"

잡담

아론 :

감사합니다 ㅋ큐ㅠ

메인

바바라 한 :

"으음, 역시 사장님. 무당이나 사제를 부르는 게 좋았다니까요?"

아론 :

"딴소리 하지 말고."

바바라 한 :

"봐봐요. 유령소동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탐정들이 다른 소리를 하는 걸."

 

아론 :

"저쪽의 경찰이 공무집행방해로 잡아가기 전에. 협조해."

스테파니 포 맨 :

".....끄응"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니까 이건 공무가 아니니 그렇게 까지는..."

아론 :

"사건을 쫓던 우리는 발견해버렸다고. 귀신처럼 보이게 만들어진 의상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도움안되는 루크

메인

아론 :

"설마 진짜 귀신이라면 그런 옷같은건 안 입고 다니겠지."
"안그래? 바바라 한,"

브룩 차베스 :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스테파니를 도담여줍니다

잡담

아론 :

그게 좋아요~ 귀엽네요

메인

바바라 한 :

"헤에, 역시 제대로 안 봤구나?"
피식, 웃습니다
"저는 귀신처럼 그렇게 에너지 넘치고 빠르지 않다고요?"

아론 :

"하지만 혼자서 이 모든일을 꾸미진 않았겠지."

바바라 한 :

라며 손에 쥔 붓을 팽그르르 팽그르르 돌립니다

아론 :

"그래, 공범이 있었던거다."

바바라 한 :

"..."
드디어 그의 여유만만페이스에 긴장이 드리웁니다

아론 :

"순서대로 짚어주마."
"그 다음 알아낸건 설비의 문제였다."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정비사, 브룩 차베스의 짓이야."

브룩 차베스 :

"..."

아론 :

"범퍼카의 핸들을 돌린다던가, 회전목마에 아무렇지도 않게 스피커를 숨긴다던가."

브룩 차베스 :

"왜, 그리 생각하셨소."
날카로운 눈으로 아론을 응시하며 말하네요. 낮고 위엄있는, 사극의 장수같은 목소리예요
하지만 아론의 추리에 흐트러진 숨 소리와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론 :

"이렇게 말하려고 했지? 바이킹을 정비중이라 귀신소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당신 바바라 한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는 것 같던데."
"가장 의심스러운 두 사람이 연류되어있으니, 발뺌은 마시지."
"또 한가지 더,"
"바바라 한이 지적한대로 날쌘 녀석이 필요하긴 할거다."
"적어도 공범은 셋 이상이야."

마릴루 루소 :

"아...~ 갑자기 현기증이~"

베니 헤인즈 :

"마릴루...!"

아론 :

"그래 베니 헤인즈."
"무전기 쓰는걸 내게 들켰었지."

베니 헤인즈 :

"그 그건...~"
"그래요 마릴루, 항상 무리하곤 하니까... 이제 적당히 하고 쉬라고. 그렇지? 마릴루?"

아론 :

"친절하신 목격자가 말해주더군. 귀신이니 분장이니 그런 이야기를 거기다 대고 지껄였다고 말이야."

마릴루 루소 :

"응! 들키면 안되는 사람이 가고 있으니까 나오라고 했어!"

아론 :

"하아,"

베니 헤인즈 :

"...아, 아아... 망했어. ...상관 없으니까 계속 해주세요."
얼굴을 두 손에 묻으며 완벽한 좌절자세가 되네요

아론 :

"아무래도 숨길 생각도 없어 보이는데."
"설마 했다만."
"사장을 제외한 전원이 범인인 것 처럼 보이는데."
"... 제대로 의논하라고. 너희야 좋은 마음으로 저질렀을진 모르겠지만."

잡담

베니 헤인즈 :

간지나고 멋지게 [범인은 너다] 선언 해주세요

메인

아론 :

"만약에 일이 잘못되면 책임지는건 사장이니까."

잡담

베니 헤인즈 :

(두~근)

메인

아론 :

[범인은 너다]
그것은 사장을 제외한 전원입니다.

바바라 한 :

"...하아, 정말 기운빠지게."

브룩 차베스 :

"......"'

베니 헤인즈 :

"아아아, ...사장님 죄송해요."

스테파니 포 맨 :

"이게 다 무슨... 너희들이?!"
"게다가, 브룩 자네도?!"

브룩 차베스 :

"면목 없소."

스테파니 포 맨 :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믿고있었던 내 직원들이...!"

잡담

아론 :

흥겨운 브금~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하, ... 눈물이 다 나는 군."

마릴루 루소 :

"아구, 사장님 그래도 울진 마세요~"

스테파니 포 맨 :

"...끄흐흑!"

잡담

아론 :

마릴루 아방하군요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그 말에 여린 마음이 이기지 못하고 울분의 눈물이 터지네요

잡담

스테파니 포 맨 :

저에... 마개조에... 희생양... 미안해..

메인

아론 :

"... 뭐, 다들 잘 해보려 그런.. 거니까. "
루크를 팔로 칩니다

잡담

스테파니 포 맨 :

하지만 마릴루 루소면 루루루~ 시키고 싶어진다구요

메인

아론 :

빨리 수습해봐.

잡담

아론 :

루루루~~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마, 맞아요 그러니까..."
아, 루크가 수습을 하려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베니 헤인즈 :

"그래도 사장님, 우리는 지키고 싶었어요. 우리의 소중한 아컴 파크를...!"

브룩 차베스 :

"자네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는 가만히 볼 수 없었네."

바바라 한 :

"실제로 모두, 즐거워하는 눈치였고요?"

마릴루 루소 :

"맞아요! 정말 재미있었다고요? 베니랑 교대하며 바바라가 준 옷 입고 뛰어다니기!"

아론 :

"음, 사건을 파헤치면서 즐겁긴 했지."
"그렇지 루크?"

베니 헤인즈 :

"마릴루... 제발...."
방 안에 우는 사람이 둘로 늘어났습니다
모두 마릴루가 울린 사람들이네요
[범인은 너다~]

아론 :

ㅋㅋㅋ 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응, 맞아. 정말 즐거웠지."
"아하하, 리얼하고 정말 재미있었다고요?"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놀이공원의 어트랙 션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주고 말이죠."

아론 :

"그래, 특히 귀신의 집은 기분나쁠정도로 소름돋았다니까."

스테파니 포 맨 :

"...하아, 그렇군요. 하아."
진이 빠진 듯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잘,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그리고 탐정님들도, 조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 마음이 너무 어지럽고 복잡하군요."
"...천천히 얘기하는게 좋겠어요."
"잠시, 모두 나가주시겠어요?"

아론 :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죠.
나중에 가서, 때를 놓치고 알게되면 그땐 돌이키지 못하니까요.
루크와의 관계도 늘 적절한 때에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대부분은 루크 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주는 편이긴 하지만...
얌전히 나와주네요

GM :

그렇게, 모두 사무실에서 쫓겨나네요

베니 헤인즈 :

"아아, 어쩌면 좋아. 사장님께 실망만 안겨드렸어."
훌쩍이는 베니와

바바라 한 :

뾰루퉁한, 그리고 죄책감이 서린 표정의 바바라

브룩 차베스 :

 참담한 표정의  브룩

마릴루 루소 :

그리고...
"다들, 너무 쳐져있지 말자구!"
혼자 활기찬 마릴루...

아론 :

으으.. 이런 분위기는 질색입니다. 호통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죠

마릴루 루소 :

"지금, 퍼레이드가 시작 될 거니까. 그렇지?"

아론 :

"퍼레이드?"

마릴루 루소 :

"얼른 나가서 구경하자? 베니랑 바바라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잖아!"

브룩 차베스 :

"그렇소. 이 때 쯤에는 놀이기구도 정리하고, 외부 댄서들이 오는 시간이라 직원들이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오."

바바라 한 :

"뭐, ...어릴 때 부터 보고 자랐으면 아무래도, 싫어할 수 가 없는 장면이죠."

루크 윌리엄스 :

"어릴 때는 늘 중간에 잠들어서 집에 가느라 못 봤는데."

아론 :

"...그렇단다, 루크."

루크 윌리엄스 :

"궁금하네 아론. 함께 갈까?"

아론 :

"너도 보고싶다고 했잖냐."
"아아, 가볼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 보고싶어."

마릴루 루소 :

"자아, 자! 우리도 함께 가자! 퍼.레.이.드! 퍼.레.이.드!"
아론이 호통치지 않아도, 이 쪽은 이 쪽의 분위기 담당이 있는 모양입니다
눈치를 못 읽어도 이런 때에는 정말, 탁월하네요

GM :

▶아컴파크, 퍼레이드 중
웅장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사람들이 하나 둘, 안전선 안에서 자리잡으면,
곧이어 흥겨운 음악이 울려퍼지고, 불이 전부 꺼진 놀이기구들 사이로 화려한 행진이 시작됩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눈사람과 춤추는 댄서들이 돋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아론 :

"하하, 눈부시군."

루크 윌리엄스 :

늘 넋놓은 표정이긴 하지만, 이번에야 말로 시선이 뺏긴 모양이네요
"응, 정말이야. 아, 가슴까지 울리는 기분이네."
"정말, 즐겁다. 그렇지?"

아론 :

".....,"
대답 대신 루크의 손을 잡아옵니다.
쑥쓰러운지 앞만 보고 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야, 아컴파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곳이니까."
"...아론."
웃으며 아론을 돌아보네요.
"...불빛 속의 아론도, 정말. 예쁘네."

아론 :

"..!"
"무슨, 그런.."
"낯뜨거운 말 하기는...."
"그, "
"앞이나 보라고."
손에 꼬옥 힘이들어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저... 에버랜드 퍼레이드 노래... 사랑하나봐요...
젠장....... 너무..... 좋아...

메인

아론 :

"보고싶은거 놔두고 나만 보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

잡담

아론 :

하 진짜루요....
환상의 나라로 오세요... 8ㅅ8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지금은 아론을 가장 보고 싶은 걸?"
아론에게 바짝 붙어옵니다.
"...너무, 어린애같은 말인가. 민망하네"

아론 :

"...."
"어린애가 이렇게 군다고?"
"말이 되는 소릴 해라."
"하여간에, 야해빠져서는..."

루크 윌리엄스 :

"...어,"
"그게, ...무슨 생각하는지. 들켰...어?"
"...그렇구나. 미안해."

아론 :

"지금 해야하는건 사과가 아닐텐데?"
"그렇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웃으며 손가락을 더 농밀히 겹쳐잡습니다.
손가락을 깍지껴 잡고는 손등을 간지르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할 지 라던가... 많이 돌아다녔는데 체력이 남아있을까? 음, 아니 충분히 가능할지도..."
아론이 손을 잡던말건 곰곰히 생각하네요

아론 :

눈 뜨고 코 베어가도 모르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집에돌아가면 씻고, 짐을 정리하고... 그리고...

아론 :

머리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소리와 함께 함성이 터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싱긋 미소지으며 아론을 돌아봅니다.

아론 :

주변의 시선을 빠르게 살피고는 루크에게 입을 맞추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우리 생각이 잘 맞는다. 그렇지?

아론 :

늘 하던 그거로군.

루크 윌리엄스 :

응, 늘 하던 그거.

아론 :

"알았으니까, 집중하자고."
"하하, 즐겁잖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정말, 동감이야."
"오늘 못 잊을 것 같네."

잡담

GM :

쳐주세요...

메인

아론 :

"당연하지. 잊어버리면 가만 안 둘거라고."
"...농담이다."

루크 윌리엄스 :

"명심할게. 헤헷."

GM :

하늘 위로 불꽃이 터지고,
사람들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면, 그 틈을 타 우리는 서로를 눈 안에 가득 담습니다.
아컴파크에서의 즐겁고 아름다운 밤이 지나갑니다...
─ ・ 。゚☆: *.☽ .* :☆゚. ─
[종료페이즈]

잡담

GM :

샘 이거 브금 제목봐주세요 웃겨요...

메인

GM :

사건 이후, 아컴파크에서는 대대적으로 사과를 가장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GM :

아컴파트의 유령 소동은 깜짝이벤트였으며, 이후 직원들이 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서 대대적으로 시즌별로 테마를 만들겠다는 내용입니다.

잡담

아론 :

뭐야이게 ㅋㅋㅋㅋㅋㅋ
에버랜드 퇴장후 1시간동안 친구 기다리는 기분 체험 ㅋㅋㅋㅋ

메인

GM :

그 뿐만이 아닙니다. 스트리밍 채널 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며 더욱 즐겁고 볼거리가 많은 테마파크로 거듭나게 되네요.

잡담

GM :

1시간동안 매표소에 짱박혀서<< 가 너무 리얼해요
친구야~~~ 왜 이렇게 안나오냐! 변기를 만들어오냐!!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버스 끊긴다고!!

메인

GM :

그리고 곧, 사장 '스테파니 포 맨' 에게서 감사인사를 담은 편지와 놀이공원 초대권을 받네요.

잡담

아론 :

보수는...?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두 분께는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리질 못하겠습니다. 덕분에 아컴파크를 아끼는 직원들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초대권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컴파크에 오시면 언제든지..."

루크 윌리엄스 :

"츄러스랑 팝콘에 아이스크림... 매점음식을 무료로 제공해준대!"
편지를 읽어주던 루크가 깜짝놀라네요

아론 :

"엉...?"
"좋은거냐?"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지! 아아~ 정말 기쁘다. 츄러스를 먹을까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츄러스에 아이스크림을 발라 먹을 수 있어!"

아론 :

나 참,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유 물론 따로 챙겼죠~

메인

아론 :

저렇게 좋아하니 별 말은 못하겠네요.

잡담

아론 :

다행이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나 전화가 와서 잠시 받고올게!"
"편지 마저 읽고 어땠는지 얘기해줘!"

GM :

라는 루크의 말을 듣고 편지를 계속 읽어내려가다보면, 끝에 '추신'이 눈에 뜹니다.

스테파니 포 맨 :

"p.s. 신경 쓰이는 것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유령의 집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때 유령의 집은 재정비중이라 텅 빈 상태로 정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무엇을 보셨던 건가요?"

아론 :

"....."
끝부분만 잘 오려봅니다

GM :

아론은 떠올립니다. 아침에 처음 만났을 때, 마릴루 루소가 한 말.

마릴루 루소 :

"탐정님들, 다 좋지만 유령의 집은 가지 마세요? 거기에는..."

잡담

아론 :

아이고 너 산치핀치 당해서 그렇게 된거니

메인

GM :

아무것도 없다구요! 라며 사라지는 목소리. 그리고...

아론 :

즈 증거인멸해 빨리 오려!

GM :

장소/로케이션 의 정보를 수정합니다.
● 유령의 집
아컴 파크의 유령의 집에서 크리쳐를 본다면 눈을 마주치지 말고 즉시 그곳에서 나오세요. 아컴 파크에서 유령의 집은 임시 휴업중입니다.

메인

아론 :

히이이이

GM :

[아컴파크, 유령 대소동! END]

잡담

아론 :

ㅋㅋㅋㅋ와~ 재미있었다~

메인

GM :

◦◦,`°.✽✦✽.◦.✽✦✽.°`,◦◦
22.02.22 AM 00:30

잡담

GM :

이제 아셨습니까
왜 유령의 집 묘사를 공들엿는지
후후후...
아~ 즐거웠따!
아론 - 今日 0:28
아이고 너 산치핀치 당해서 그렇게 된거니
아 이 말 너무웃겨요 ㅠ ㅠ ㅠ ㅠ ㅠ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앗어요 ㅋㅋㅋ
ㅋㅋㅋ감사합니다ㅠㅠㅠ
하 아론이랑 루크도 화해하구
너무 즐거웟네요
즐거워...
감사합니다 흑흑

GM :

마지막에
뭔가 세게 온 편

아론 :

그런거 조아해요

GM :

아 근데 이 부분읽고 너무 좋았어요(망취)
그쵸....

아론 :

ㅋㅋ ㅋ ㅋ ㅋ ㅋ ㅋㅋ
히이이~ 하며 끝나는거
루크모르게 숨기기
털 바짝세우기

루크 윌리엄스 :

아렁~ 왜구래?
앗, 손에 든 건 뭐야아?

아론 :

도리도리
(버리기

루크 윌리엄스 :

뼈다귀 숨기는 강아지 보듯 보기
나중에 치워야겠군...(은은

아론 :

ㅋㅋㅋㅋㅋ아 웃기다

루크 윌리엄스 :

하... 너무 즐거웠어요

아론 :

후후, 늦게까지 고생 많으셧어요ㅠ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감사합니다

아론 :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흑..흐흑
최고...

아론 :

히히~
정리하구 톡에서 뵐가용

루크 윌리엄스 :

조와요~
후후 고생하셨습니다~

아론 :

후후감사합니다
이만 가볼게용~!!
뿅@

루크 윌리엄스 :

뵹~

아론 :

>,0

 

 

 

 

 

 

 

 

 

 

 

 

 

 

 

 

 

 

 

망고젤리님의 언성듀엣_인스타풍 맵시트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https://toraming0214.postype.com/post/9863918

 

언성듀엣 인스타풍 맵시트 배포

언성듀엣 인스타 풍 민트핑크 맵 시트입니다. 코코포리아 용으로 만들었지만 어떻게 롤20에서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롤20 주 사용자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실제로 적용해보고 된

toraming0214.postype.com

 

시나리오 작성자: JG 

시나리오 출처: https://jgtrpg.postype.com/post/5753612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13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63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1편(월경의 하스마리)를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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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루크 윌리엄스 :

어서오세요~
좋아
탐정과 조수
각자의 위치에 데려다줍시다

루크 기벽묘사생각에
벌써부터 걍 웃겨요...

아론 :

ㅋㅋㅋㅋ저도 기대하고 잇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투명한 패널 찾느라
더듬더듬하기
좋아좋아 이제
그럼
게스트와 액션 추억의 물건 채워주시기
루크, 아론이 물어보기기 전까지, 절대. 알고있었다 카드 안알려줄거니까.
()

아론 :

어이 도기
이쪽은 유경험자다
게스트를 한명 더 챙겨도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야 아론!
아론이 어떤 사람을 데려올지 기대되네!

아론 :

뻔하잖아!
체슬리와 모쿠마를 데려옵시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좋아요
이것은 감정에 쓸 토큰

아론 :

아 이거 이어서 가져가는게 아니라
초반에 다시 정하는거였던가요?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엄...
근데 초반에 다시정하는거라구해도
연탐감정을 들고가도
되려나...?

아론 :

우움...

루크 윌리엄스 :

잠쉬만요 숨겨둔마음이랑 고백탭 만들어드릴게

아론 :

강렬한 감정은 세션이 종료되어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다나봐요

루크 윌리엄스 :

헉 그렇군요

아론 :

그럼 다음 세션에도 이어서 가져갈 수 있지 않을지..!

루크 윌리엄스 :

(하염없이 쌓이는 강렬한 감정들)
루크의 강렬한감정들...
잠시만요 저번로그들 뒤져보고가져올게요(멋슥

아론 :

머.. 감정 몇개는 잊어버릴수도 잇죠 머

루크 윌리엄스 :

그거
너무슬프다
아론만 이제 어?
진하게 마음가지고있는데
루크는 호냐냐하면서 잊어버림

아론 :

ㅋㅋㅋㅋ 아론도 몇개 까먹은거같아요...
숨겨둔 마음 이러면
비공개 되나요?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제가
안보겠습니다
()

아론 :

그냥 지웟습니다 후후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valentine
자잔
이름은
서양식이 좋은가요
일본식이 좋은가요
(은은)

아론 :

괜찮지 않을까요~
일본식 갑시다~
물좀 떠올게요!

루크 윌리엄스 :

조아~

GM :

[로케이션/용어]

우미야마고교
NPC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입니다.
남녀공학으로 진학보다는 다양한 개성을 살리는데 주력하는 학교입니다.
제과제빵부가 다년간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리고있습니다.

쇼콜라 벨 아메
근처의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고급 초콜릿가게입니다.
학생이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맛만은 보장되어있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등장인물]

한다 쇼헤이(18세 남성)
초콜릿을 받고 PC들에게 의뢰하러 온 고교생입니다.
다정다감하지만 살짝 소심한 성격입니다.

와타나베 렌 (18세 남성)
제과제빵부에 소속되어있는 남학생입니다. 연갈색머리입니다.
쇼헤이의 절친한 친구로 초콜릿 만드는게 특기입니다.

미즈시마 나나코(18세 여성)
귀가부인 여학생입니다. 연갈색머리의 단발입니다.
쇼헤이의 소꿉친구입니다.

나미카와 리카(17세 여성)
제과제빵부에 소속되어있는 여학생입니다. 연갈색머리의 단발로, 대체로 머리를 묶고있습니다.

나미카와 요코(42세 여성)
리카의 어머니이자 쇼콜라 벨 아메의 오너인 쇼콜라티에입니다.

시미즈 미사(18세 여성)
제과제빵부에 소속되어있는 여학생입니다.
제과제빵부의 정보통이라 불리며 밝은 성격입니다.

잡담

GM :

심상치않은 기류
당연함 타모님이 어제 뽀뽀불발 아론을 롤플해주셨음
gm의 마음을 룽~ 하게 울려버리셨음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
사랑의 열병을 앓는 비스트

GM :

이 상황에서 달콤달콤 발렌타인시나리오?
이건 그냥 뭐?

아론 :

ㅋㅋㅋㅋ ㅋ ㅋ화이팅!

GM :

좋아좋아
제가 탐정을 잡고있으니
오늘의 [사건 되짚어보기]와 [범인은 너다!]는 아론이 하게 됩니다.

아론 :

헉 루크가 아니라
아론이 하는군요
그그 알고있었어 카드 다 완성되면
아론에게도 보여주시나용~

GM :

그럿습니다 룰북 204페이지의
gmp가 있을시를 보면 그렇게 되어있는데
후후후 루크를 잘 꼬셔보시라고요~
알려줄 수 있을지도~! ^^

아론 :

ㅋㅋㅋ알겟습니다

GM :


가볼까요
(얼렐레벌렐레중

아론 :

가시죠~!

GM :

노래는 잘들리시나요~

아론 :

네~!

메인

GM :

 

❉ ╤╤╤╤ ✿ ╤╤╤╤ ❉
의리초코vs진심초코? 밝혀내라 명탐정!!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세션
gm - 마꾸 pl- 타모
22.02.13 PM 17:25
❉ ╧╧╧╧ ✿ ╧╧╧╧ ❉
▶ 발렌타인 데이 당일, 낮.
밸런타인 데이.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로, 현대에 와서는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로 더욱 유명해졌지요.
그 탓인지 거리에는 달콤한 초콜릿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아, 속 뒤집어지는 것 같군!
그도 그럴게, 쿠소 도기녀석이 며칠 전부터 이상한 갈색 판초콜렛같은걸 종류별로 잔뜩 사서는, 아론 이건 어때? 이건 맛있어? 마음에 들어? 하며 자꾸 돌아가면서 먹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탓에 이제 초콜렛만 보면 신물이 날 정도네요, 아...이것도 오늘이면 끝이겠지, 이제 지나가겠지? 어엉?

잡담

아론 :

고통받고 있구나 아론

메인

GM :

이러한 생각을 하며 거리를 지나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닐시 반박롤플 부탁)

아론 :

고통받고 있습니다.
초코냄새는 이제 진저리가 나요!

GM :

그 진저리나는 초코냄새가 나는 곳에서 벗어나고자 거리로 나왔는데, 여전히 초코초코초코! 한 거리입니다. 젠장 이게 뭐람!
그래도 사람이 없는 시가지로 나오니 그 냄새가 덜 한 것 같아요. 둘둘씩 어울려다니는 사람들도 없어보이고요.
그래요, 정말 사람이 없어서... 저 멀리에서 혼자 뛰어오는 학생 한 명만 보이네요.
학생 한 명... 어, 너무 빠르게 뛰어오는 거 아니야? 어, 어, 어? 어?? 이쪽으로 뛰어오는데 어? 부닥치겠는데 어?

아론 :

슬쩍 몸을 피해봅니다.
칫, 앞 좀 잘 보고 다니라고..!

한다 쇼헤이 :

아론이 기껏 피해줬는데 아뿔싸, 아이코!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더니, 어쩌면 둘은 이렇게 쾅! 부닥칠 인연이였나봐요
아니 글쎄, 아론이 비켜줌과 동시에 돌뿌리에 걸려서 그대로 옆으로 치받다니 어? 그런 인연도 다 있나? 인연이 아니라 악연아니냐고!
"죄, 죄송합니ㄷ... 으아악! 내 초콜릿이!!"

아론 :

"..!"

GM :

또 초콜릿이냐!

아론 :

놀라긴 하지만 아프진 않네요.
학생의 목덜미를 잡아서 번쩍 들어 내려놓습니다.
"잘 좀 보고 다녀!"

한다 쇼헤이 :

"아, 감사합니다...!"

GM :

다행이, 상자가 열려 내용물이 쏟아지긴 했지만, 안쪽에 소포장이 한 번 되어있어 초콜릿이 더러워지진 않았네요.

아론 :

"...쯧,"
어쩔수 없죠. 같이 주워줍니다.
만지기만 해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젠장 쿠소 달아!

GM :

초콜릿을 줍다가 두 사람의 손이 맞닿습니다.
앗, 정전기가 통하는 느낌이예요 이 기분은...?!
놀란 학생이 당신을 올려다 보고, 그리고...

한다 쇼헤이 :

"실례만 아니라면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아론 :

"...뭐?"
눈에 힘이 들어갑니다.

한다 쇼헤이 :

"어, 어라 왜 이런 말이... 아니, 그래도, 진심입니다!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례도 제대로 할 테니까...!!"

아론 :

간이 배 밖으로 나온걸까요. 처음 보는 이런 수상하고 무서워보이는 사람에게...
하지만 혼자서 허둥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같이 사는 강아지상의 남자가 떠오릅니다.
"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다정하고 듬직해!!))

아론 :

"이쪽도 한가하지는 않다고. (한가합니다.) 별 쓸데없는거면 사양하겠어."
"이야기 해 봐라."

한다 쇼헤이 :

"저, 정말 중요한 일이예요! 그러니까..."
그러던 학생은 각이 잡힌 듯 두 손으로 아론에게 초콜릿을 쭉, 내밀며 고개숙여 부탁합니다.

GM :

아, 이 자세 뭐야 굉장히... 고백받는 기분이잖아? (휘익~)

한다 쇼헤이 :

"부탁입니다... 이 초콜렛이 진심 초코인지 의리 초코인지 알아봐주세요!"

아론 :

"하아?!!!"
"내가 왜?!"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한다 쇼헤이 :

"그, 그건..."
"부탁이예요! 사례는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아론 :

"내가 꼬맹이의 코묻은 돈 받아서 어디다 쓰게!"
"정정당당하게 물어봐!"

한다 쇼헤이 :

"그건, 섬세하지 못하잖아요!"

아론 :

"준 사람 한테 들이댈 용기도 없어서 뒤에서 흥신소 같은걸 이용하려는 놈은 섬세하고?"
"그런건 음습하다고 하는거다!"

한다 쇼헤이 :

"하, 하지만 이 쪽이 먼저 의리냐고 물어보면 진심인 상대도 실망하고 마음을 접을 수도 있는 문제고...~"
"반대로 진심이라고 물어봤다가, 상대까지 부끄러워져서 도망칠 수도 있는 문제라고요?"
아, 진심초코인걸 상정하고 얘기하는군요...
"게다가..."

아론 :

아~! 귀찮아!!

한다 쇼헤이 :

"...사정이 있어서 초콜렛을 준 사람이 누군지 못 봤어요."

아론 :

"....허?"
"그러니까 지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준 초코를 가지고..."
"진심이네 마네 하고 앉은거냐?"

한다 쇼헤이 :

"하지만, 들어보세요! 상대방은 확실히 봤는데, ...그게."
하며 자신을 한다라 소개한 학생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GM :

사건은 오늘,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 오전 양호실에서였습니다.
운동부 소속인 쇼헤이는 안경을 벗고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혼자만 있던 양호실에 누군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건넸습니다!!
눈이 나쁜 쇼헤이에게는 상대가 흐릿하게 보였지만 연갈색머리만은 기억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뭔가 말한 순간, 밖에서 커다란 공사음이 들려 목소리까지 듣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해 아는것은 연갈색머리라는것 뿐입니다.

한다 쇼헤이 :

"만약 초콜릿이 진심이라면 오늘 안에 대답해야만 해요, 그게 예의니까요..."
"하지만 이대로라면 이 것이 진심인지도 의리인지도, 도대체 누가 준 건지도 모르겠어서 그만..."

아론 :

".......ㅡ그래서?"

한다 쇼헤이 :

"그래도, 저, 그 어... 그 쪽 분도...?"
2인칭에 곤란함을 느낍니다

아론 :

"아론이다."

한다 쇼헤이 :

"...감사합니다, 아론 씨도...!"

아론 :

벌써부터 발랑까져서 연애할 생각이나 하고는... 루크는 말이다 너희 나이때 안 그랬을거라고!

한다 쇼헤이 :

"그, 연애라던가, 해보셨으면 기분은, 이해하실거라 생각해요. 그, 렇죠?"

잡담

한다 쇼헤이 :

루크에게 직접 물어보면 좋겠네요 ^^

메인

아론 :

"그런거 하고 앉았을 여유 없었어."

잡담

아론 :

너무좋아요^^*

메인

한다 쇼헤이 :

"그, 그렇군요. 그렇죠... 초면에 실례했습니다."

아론 :

....칫, 혀를 찹니다.
그리고 한다의 초코를 뺏어드네요.

한다 쇼헤이 :

"아하, 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막무가내로 부탁하는 것을 받아줄 이유도 없고말이죠. 곤란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어, 저, 저기?"

아론 :

"누가 준 건지는 알아봐주마."
"진심인지 의리인지는 니가 알아내."

한다 쇼헤이 :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아론 :

"유도심문 같은거라도 하라고. 알겠냐!"

잡담

한다 쇼헤이 :

이대로 아론이 안받아주면 길가다가 또 마주친 루크한테 사정해서 루크가 사건 맡아주는 쪽으로 진행하려했어요()

메인

아론 :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나온 핫도그 냅킨에 루크의 연락처를 적어줍니다

잡담

한다 쇼헤이 :

초면에 막무가내로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는사람이...

아론 :

휴 역시 짱멋진 키퍼님

루크 윌리엄스 :

여기 있습니다!!!

아론 :

ㅋㅋㅋㅋ 어이 루크~!!

메인

아론 :

"거기로 연락을 하든, 받든 해라."
"아, 그리고..."
"이 초코 좀 망가질지도 모른다?"
상자를 위로 던졌다 받으며 멀어지네요

한다 쇼헤이 :

"ㄴ,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
"흑...!! 제, 제발 그건 봐주세요!!"

GM :

뭐, 꼼꼼히 소포장했으니 망가질 일은 없겠지만요~

아론 :

흥! 하며 멀어집니다.
마음 고생 좀 해 봐야 다시는 남에게 소중한 물건을 맡기지 않겠지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면 루크가 있으려나요. 집으로 가봅니다.

GM :

▶같은 날, 루크의 집.
아론이 집으로 돌아가서 문을 열자말자, 윽... 환기 해놓으라고 했더니 아직도 쿠소 단 내가...! 게다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곤란한 사람을 돕기로 했구나! 그것도 연애사라니! 아~ 정말 아론이 이 쪽에 관심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
아론이 적어준 연락처로 연락한 한다에게서 미리 전화를 받은 듯한 루크의 목소리가 붕붕 떠있습니다

아론 :

"...안 도울건데."
"초코는 압수다."

 

루크 윌리엄스 :

"엑, 정말?"

아론 :

"네가 먹던지 해."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럼 뺏은 거나 마찬가지잖아!"

아론 :

"멋대로 남에게 귀중한 식량을 넘긴 녀석 잘못이지."

루크 윌리엄스 :

"안 되겠어, 얼른 돌려주고 올게...!"
"아론...! 그야 그렇지만."

아론 :

"나 참, 학교에 보내놨더니 시덥잖은 연애놀음으로 고민이나 하고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알기에 섣불리 부정하지는 않네요

아론 :

"루크 너도 안 그랬을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연애 놀음이라니... 학생들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는 거 말이야?"
"무슨 소리야, 나 정말 많이 주고 받았는데~?"

아론 :

".........."
"뭐...?"

루크 윌리엄스 :

"응, 꽤 많이 주고 받았어. 친구들이랑도 그리고..."
"......."
"하하핫,"
웃음으로 때우려 드네요 이자식~

아론 :

뭐야 왜 웃는건데
여자들이랑도? 어? 친구는 진짜 친구였던거야?
갑자기 속이 뒤집힙니다.
".... 구워먹든 삶아먹든 마음대로 해!"

루크 윌리엄스 :

"그야, 그 핑계를 대면서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초콜릿을 나눠먹는 날이라고?"

아론 :

"망할놈의 초코 꼴도 보기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친구들 말고도, 선생님이나, 평소 신세 진 분들이나, 아 아버지랑도! 아아~ 국가경찰이 된 이후로는 바빠서 못 봤는데 다들 잘 지내려나~?"
"...아, 아론 괘, 괜찮아?!"
혼자 즐거운 생각에 젖어있었다 자각했는지, 아론의 화난 목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네요

아론 :

쇼파에 팔짱을 끼고 앉아서는못마땅한 얼굴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도기 너도... 저 나사풀린 놈들처럼... 지냈을거란 말이야?
뭘 하고 지내든 잘 지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사람을 헷갈리게 해놓고는
집안에 벤 단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렁거릴거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미안. 아론이 어렸을 때 무슨 생각으로 날 리카르도에 보냈는지 잘 알면서도."
"그렇지, 철 없는 소리처럼 들렸겠지. ...미안, 이제와서야 깨닫은 거지만, 정말 아론에게는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해. 물론 아론한테는 이 말 조차도 껄끄럽게 들리겠지만..."

아론 :

"누가 보답같은걸 바라고 보낸 줄 아냐! 네가 뭘 하고지냈든 아무 관심 없어!"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생각했어, 아론에게도 즐거운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아론 :

"..... 헤에,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아론! 나와 함께 이 발렌타인 초콜렛을 누가 준 건지 밝혀내자!"

아론 :

하나도 안 즐거운데 말이죠. 생각지도 못한 루크의 과거를 알게 되어버려서 기분이 바닥을 찍었는데 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이 것이 의리인지 진심인지도 함께 수사하는거야!"

아론 :

"....."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맛.잇.다

메인

아론 :

".... 좋은 생각이 났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뭐야?"

아론 :

"그래, 수사 하러 가자고."
"누가 줬는지 나도 알아내야 직성이 풀리겠어."
"징검다리 노릇도 지긋지긋해!"
"사람 기분 잡친 대가를 치루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루크는 아론이 지난 디스카드 사건 내내 체슬리에게 모쿠마 씨 타령을 들은 걸 모르니까요()

아론 :

훼방놓을 생각 잔뜩입니다. (이래놓고 또 돕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귀여워~)

GM :

그렇게 앞 일은 알지도 못하고 두 사람의 발렌타인데이 수사가 시작된겁니다...!
o♡o。+。o♡o。+。o♡o。+。o♡o。+。
[초동 수사]

system

[ 아론 ] 여유 : 0 → 3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 그러면 우선 한다 군에게 초콜릿을 줄 만한 사람을 추려보자!"
"한다 군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다 군 주변의 '연갈색 머리'를 가진 사람은 세 명 정도라고 들었어."

잡담

아론 :

조사 방해 요인은 [아론이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다]로 해도 괜찮을까요~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

메인

아론 :

"벌써 거기까지 알아낸거냐."
"당장 셋에게 털어놓으라고 하면 되겠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집에 돌아오는 동안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거든~!"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 세명이 오늘 무엇을 한 지를 모르니까. 그들이 오늘 아침 무엇을 했는 지부터 추려봐야한다 생각해."
"그래, 쉽게 말해서 '알리바이'를 밝히자는 거지."

아론 :

"흥, 좋아.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지만, 방과 후 학교를 나오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는 건 어렵지 않을거야."
"그래, 일단, 가보자!"

아론 :

여기서 아론은
액션 스킬을 사용해서
여유를 2 줄이고 공개되지 않은 알고있었다 카드 내용을 하나 얻겠습니다.

GM :

정말, 멋져!

system

[ 아론 ] 여유 : 3 → 1

GM :

그렇게 부탁드립니다!
후후후 1과 2가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가요

아론 :

1번부터 얻어볼까요~
루크에게 물어볼 생각은 않는 나쁜남자

GM :

알고있었어 카드①
쇼헤이가 이 초콜릿을 받은 때는 교내 「①」시간이다.
그리고 그때 양호실에 찾아올 수 있었던건 「②」 상황의「③」 중에 한 명일것이다.
증언에 의하면, 「①」시간에 자리를 비운건 『④』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초콜릿을 건넬 수 있었던건
『④』뿐이겠지.

You knew.

메인

GM :

좋아, 드렸답니다!

아론 :

흠흠 대충 그렇게 된거군 끄덕끄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뭘 알아낸거야?"

아론 :

"뭐, 별거아니다."
"네 말대로더군."
"알리바이를 짜맞춰서, 양호실에 올 수 있는 시간의 녀석을 잡아내면 그놈이 범인인거겠지."
"그럼 그녀석을 감방에 넣고 사건 끝! 수사 종료다."

루크 윌리엄스 :

이상하다 메타적인 이유로 포지션이 바뀌었을 땐 이런 느낌이 아니였는데~ 뭔가 불합리해~ 같은 생각을 합니다
"아론, 우리가 밝혀내는 범인은 초콜릿을 한다 군에게 준 사람이니까?!"
"초콜렛을 준 사람을 감방에 넣는다니, 무슨 발상이야!"

아론 :

"초콜릿따위를 주고받는게 문제야!"
마음속으로 가상의 '루크에게 초콜릿을 준 사람'에게 화내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혹시 초콜릿 받는 거 싫어해...?"
"아니, 이럴 때가 아니야. 얼른 수사하자!"

아론 :

괜한 오해를 사지 않게 루크 옆에 착 붙어가네요.

GM :

초동수사 판정에 사용하는 기능은《정보》입니다.
굴려주세요!

아론 :

1d10 (1D10) > 4

루크 윌리엄스 :

정보가 있는 루크는 유리함을 얻고 굴립니다!
3d10 (3D10) > 3[1,1,1] > 3

아론 :

펌블은 피했군요

루크 윌리엄스 :

이게 무슨 일이람~

아론 :

하지만 정보를 얻기는 커녕 여학생에게 둘러싸여서 꺄아꺄아 소리나 듣는 루크를 못마땅하게 봅니다.
"칫...!"

GM :

아무래도 학교에 온 경찰, 그것도 말 걸기 쉬워보이는 물렁한 경찰오니상을 보는 건 즐거운 이벤트니까 말이죠

잡담

아론 :

여고생들을 조심해(귀엽고와일드하거든)

메인

GM :

루크가 곤란한 질문을 받으며 곤란해하고 있는 가운데, 아론은 키워드 ① 동아리 활동을 얻습니다.

GM :

첫 번째 키워드는 ① 동아리 활동 입니다

잡담

GM :

귀엽고 와일드한 여고생
전직 국가대표를 버스정류장 3정거장 넘게 쫓아오는 운동계의 밝은 미래

메인

아론 :

"어, 그래 고맙다. ... 뭐? 옷에 손가락 넣어봐도 되냐고?"
"될 것 같냐!"

잡담

GM :

((아 너무 귀엽다))

메인

NPC :

"그럼, 그럼 옷 사주는 건 돼요? 네?"

아론 :

"칫, 애들이 돈이 어디있다고."

NPC :

"오빠, 저기 저기서 파는 옷 사드리고 싶어요!"

아론 :

"그걸로 밥이나 먹으러 가!"

NPC :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면,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파는 곳이 나오네요

아론 :

눈에 힘을 주는데도 겁을 먹지 않네요. 제길, 어떻게 되어먹은 강심장이냐..!

NPC :

아론의 차가운건지 상냥한건지 모를 대답을 들으며 꺄아 꺄~ 즐겁다는 듯 아론을 놀리네요

아론 :

도기 옆으로 슬슬 후퇴합니다.
"어이, 도기 알아낼건 알아냈다. 이제 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러니까 첫 경험이 언제냐고? 하, 하하 무슨 경험을 말하는 거려나~!"
"그, 그만 어른을 놀리면 못 써! ...아저씨가 성인이라도 안 되는 건 안되는거야!"

아론 :

이쪽은 더 심각하네요. 적당히 무시하고 루크의 뒷덜미를 콱 잡습니다.
질질질 끌고나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악, 고마워 아론!!"

NPC :

멀리 떠나는 두 사람을 보고 여고생들이 즐겁다는 듯 꺄르륵 댑니다

아론 :

"아무한테나 꼬리 흔드는 강아지도 아니고..."
"아무튼 그녀석이 누워있던 시간은 동아리 활동 시간이란다."

NPC :

와, 당분간 학교에 두 사람을 주제로 한 어쩌고 알페스가 쫙 깔리겠어요 아니 글쎄, 학교 앞에서 경찰로 보이는 아저씨랑 잘생기고 와일드한 오빠를 봤는데 그 오빠가 경찰 아저씨를 도기라고 부르고 어쩌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렇구나!"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아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시간은 보통, 담당 고문 선생님이 동아리 부원을 보지 않던가?"
"학생들이 돌아다니긴 힘들텐데... 어떻게 나온거지?"

아론 :

"그런건 잘 몰라. 하지만 하스마리의 군인들도 뒤에서 다른 짓을 하는데 학생들이라고 못할건 없겠지."

루크 윌리엄스 :

비, 비교대상이 묵직하구나...!

잡담

아론 :

(물론 어 노고가 많으시지만 아무튼 파탄국가 기준으로...)

메인

아론 :

"선생들은 고지식하니까. 그런 놈일수록 속이기 쉽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그럼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수 밖에 없겠어."
"어쩐지, 이번 수사도 꽤 즐겁네 아론!"
방금 전까지 새하얀 파김치처럼 질려있던 녀석이 말이죠

아론 :

"...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모르지."
초코따윌 만들면서 과거의 스위티 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것 보단 수사를 하는게 낫습니다.
수사는... 아론과 추억이 더 많을테니까요.
꽤 유치한 생각이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앓네요

GM :

게다가 자신보다 열 살 어린 사람들에게도 쩔쩔매는 루크가 학창시절에 무슨 일이 더 있었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며 위안을...
아, 떠올리니까 더 짜증났어! 안되겠다! 집중해야겠어요 집(house)! 중(monk)!

잡담

GM :

햄튜브하세요()

메인

GM :

[장면 종료]
o♡o。+。o♡o。+。o♡o。+。o♡o。+。
▶ 1 사이클 시작
[탐정 장면]

잡담

아론 :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과 함께 등장하고, 기벽표를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1. 해당 장면에서 어이없는 말을 한다 (게임에서 선택지를 잘못 고르거나 개그선택지를 고르는 등의 행동)
좋아 이 기믹을 가슴에 품고 시추에이션 표를 굴리겠습니다 어떻게 수사할지...!

잡담

아론 :

기대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현장에서 표를 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1. 마음에 걸리는 것, 167p 입니다
아니 루크 오늘 주사위마다 왜 1이 뜨지?

GM :

루크와, 그 무서운 인상의 아론까지 곤란하게 하던 학생들이 떠나고, 두 사람은 다시 학교 주변을 탐문하며 다닙니다.
뭉텅이로 쏟아져나오는 학생들은 보기만해도 활기차네요
게다가 하나같이 입에 초콜렛을 물고있거나, 혹은 고백에 실패해서 우는 친구를 달래주거나... 그야말로 아론의 입장에서는 아수라장이겠네요!

아론 :

루크를 앞세웁니다.
초코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저기...!"

GM :

아, 두 사람을 곤란하게 했던 학생들이 다시 이 쪽으로 오고있어요
게다가 학교 정문의 경비아저씨 역시 나와서 이 곳을 둘러보려고 하고 있네요
물론 두 사람이 잡상인이나 기타등등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고있지는 않지만, 기왕이면 아무런 갈등이 없는게 서로에게 좋겠지요?

루크 윌리엄스 :

"잠시 이 곳을 피하는 게 좋겠어...!"

아론 :

"그러자고..!"
경비에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낍니다.
루크를 따라 몸을 피해보네요

NPC :

두 사람이 자리를 뜨면, 곧 뒤에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 그 꽃거지 오빠 안보인다."
"아, 어쩌냐, 완전 빅사이즈 티셔츠 샀는데?"
"야, 어쩔 수 없지 잠옷으로 입어"
"미쳤냐? 이거 입으면 원피스된다고~"

GM :

자리를 피하길 잘 했네요...

아론 :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누가 꽃거지냐..! 칫,"
작게 분해합니다

잡담

아론 :

너무귀엽다...
얘드라 환불받고 까까사먹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우리, 조심조심해서 수사해야겠다, 그렇지?"

아론 :

"당연하지. 여차하면 바로 내빼는거다. 알겠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루크는 <<현장>>을 굴리겠습니다. 유리함을 얻네요 야호!
3d10 (3D10) > 20[6,8,6] > 20
아론, 봤어? 봤어?

GM :

아론은 여유를 2 얻어주세요!

아론 :

세상에!

system

[ 아론 ] 여유 : 1 → 3

아론 :

제법이잖냐 도기

GM :

좋아, 현장에 남아있던 두 사람은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걸 듣습니다

NPC :

"야, 그러고보니까 나나쨩, 얘는 왜이리 안오냐?"
"나나쨩? 아, 미즈시마 나나코, 얘기지?"
"아 뭐야, 너만 알아듣게 부르지 마, 나는 얼마 못봤다고?"
"하여튼, 나나코 말이야~ 귀가부잖아?"
"아, 진짜? 그럼 오늘 학교 안 왔겠네?"
"야, 아까 뭔 동아리에서 ②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동안 애들끼리 완전 신나게 놀았다던데, 걔들보다 귀가부애들이 절대 이득아니냐?"
"그렇지 그렇지, 아얘 학교도 안가고 늦잠자고..."
"아! 부러워!"
"야, 안되겠다, 얘 5분 늦을 때 마다 코노에 동전 하나 더 넣게 만들어!"

NPC :

번째 키워드는 ②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입니다

메인

아론 :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소대가 있었나보군."
"... 집단? "

루크 윌리엄스 :

"소대...?"

아론 :

"애들 무리?"
"동아리란거도 반이라고 부르냐?"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동아리는 특별활동이야!"
"학생들 취미 개발 겸 휴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건데, 그 때는 반이랑 학년 상관없이 들어가고 싶은 부에 들어갈 수 있어."

아론 :

"귀가부는 뭐 하는 부냐?"

루크 윌리엄스 :

"아, 동아리 시간 정말 재미있었는데~"

아론 :

"헤에, 그러냐."
"너라면 뭐든 즐겁게 보냈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귀가부는 말 그대로 부활동을 따로 하지 않고 집으로 가는 학생들이야."

아론 :

"농구라던가 하면서."
"흠.. 그래서 학교에 안 왔다고 하는건가."
"좋아, 아무튼 범인은 선생놈의 주의 부족으로 감시에서 풀려난 녀석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예리하네! 응, 나 농구부였어!" ((나중에 찐 설정 나올 시 ㅈㅅ))
"선생님이 감시안하는 동안 학교에 나올 학생들이 할 행동이라면..."
CHOICE!

>> 교실에서 나와 돌아다닌다
>>> 노래를 틀고 댄스타임을 즐긴다
>>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잡담

아론 :

반짝반짝 올라오는게 이쁘네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역시 댄스타임이겠지?!"

아론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아 내 때는 셔플댄스 같은게 유행했어서 따라추다가 신발 밑창이 다 뜯어져서 말이야~"

아론 :

시작되고 말았다 루크의 엉뚱추리타임
"......."
"춰 봐."
"여기서."

루크 윌리엄스 :

"아, 설마 그 뜯어진 신발 깔창을 수리하러 밖에 나온 학생이..."
"...어?"

아론 :

"진짜로 뜯어지는지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아이, 부끄럽네~ 거의 다 까먹었는데 아직 기억하려나~?"
"자 이렇게, 이렇게...~"

아론 :

"...그래서?"
"이 동작이랑 사건이랑 무슨 관련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아론 :

잘추기는 하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상관 없구나!"

아론 :

귀엽지만 그치 상관없지

잡담

아론 :

ㅋㅋㅋ브금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미안, 오랜만에 학교 근처에 오니까 들떴나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 시절 그 노래

메인

아론 :

"뭐 됐다. 평소라면 그랬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오늘은 다들 광분하는 날이잖냐."
"감시가 풀린 녀석들은 이때다 하고 속에 폭탄을 품고 사방으로 퍼져나갔을 것 같다만."

루크 윌리엄스 :

"폭탄이라면? 역시..."
"초콜렛이지? 응응, 과연 폭탄만큼의 위력이지."

아론 :

"그럼 그 쪽으로 찾아보면 되겠군."

루크 윌리엄스 :

"아~ 받을거라고 상상도 못한 상대에게 받은 초콜렛이 가진 파괴력이란~"

아론 :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아론 :

핑크빛 기류에 홀린 루크를 끌고 앞장섭니다
그나저나 받을거라 상상하지 못한 상대라...
흥..! 괜히 심통이 나네요
못들은 척 하기로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와~ 장면을 닫겟습니다

GM :

[장면 종료]
[조수 장면]

잡담

아론 :

선생님
162페이지 미떼미떼

GM :

헉넵넵
저희

아론 :

기벽은 탐정플레이어가 장면 플레이어가 아니어도 발생하나봐요

GM :

이때까지
탐정장면 종료 후 감정얻는것도 소홀히했군요(멋슥

아론 :

ㅋㅋㅋ그쵸
아론 감정을 얻나요?

GM :

넵!

아론 :

으음 아론은...
좋은 감정으로 춤을 잘춘다를 얻겠습니다.

GM :

조수장면에도 아지트장면에도 기이한 행동을 하는 탐정... (루크보기)
ㅋㅋㅋㅋㅋ좋아 메인탭에선언해주세요!
>>춤을 잘 춘다<<

메인

아론 :

아론은 루크의 춤을 기억하면서 (귀엽게)잘 추는군... 하는 좋은 감정을 얻습니다.

GM :

좋아, 누가 등장하나요?

아론 :

루크와 아론입니다.
루크의 기벽 기다리기

루크 윌리엄스 :

정말 탐정은 둘수사에서 삐에로가 되는구나
보쿠와 삐에로
1d6 (1D6) > 1
또 헛소리 장전

아론 :

"그나저나 하교시간인데도 학교 근처에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군."
역시 그 망할 날이라 그런것이겠죠

루크 윌리엄스 :

"그야~ 오늘은 그런 날이니까~?"

아론 :

선생의 감시에서 풀려난 학생들을 위주로 탐색하려합니다.
"하아..."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6
아마추어의 추리 186페이지네요

GM :

여기서 게스트가
좋아 아론은 게스트 둘 중 한 명 에게 조언을 부탁해볼까요
영 아니다싶으면 시나리오 npc를 들고올게요

아론 :

그 그 시나리오 게스트외에
사건의 의뢰자 쇼헤이의 추리를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GM :

좋아요!
쇼헤이에게 어떻게 연락을 하나요?

아론 :

루크의 휴대폰에 연락처가 남아있을테니
그걸로 전화를 겁니다.
간절하다면 본인도 여지껏 발로뛰며 알아낸 바가 있겠죠
"어이 도기, 휴대폰 빌린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마든지!"
"...라니, 언제 가져간거야!"
주머니를 후다닥 뒤지다가, 이미 아론의 손에 들린 핸드폰을 보고 한숨을 쉽니다

아론 :

삑뽁뽁뽁 걸어봅니다.
"...나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소련여자식화법()

메인

아론 :

"뭐 알아낸거 있나?"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한다 쇼헤이 :

"누, 누구세요?"
"네, 어? 아 죄송해요 선생님 아직 과외숙제는...!"

아론 :

"아론이다."

한다 쇼헤이 :

"아, 아아! 아론 씨!"

아론 :

"제길 누구랑 헷갈리는거야?"

한다 쇼헤이 :

"아, 그게 말이죠. 안그래도 그게..."

아론 :

"시원찮나보군..."
"아무튼 알겠어. 그럼, 다른걸 물어보지."

와타나베 렌 :

"안녕하세요 형님! 이녀석 아직도 쩔쩔매고있어서!"

아론 :

"...?"

와타나베 렌 :

"아하하하, 그러게 초콜렛이 먹고싶으면 나한테 말하라고? 나 완전 잘만드니까!"

한다 쇼헤이 :

"와타나베! 지금 중요한 전화중이야!"
"아, 죄송합니다! 그, 친구예요! 이 자식, 시끄러운 애라...!"

아론 :

"그러냐..."
"아무튼, 동아리 시간에 선생님이 안 들어간 부에 대해 찾고있어."

와타나베 렌 :

"아~ 그거 우리부임다!"
"제과제빵부!"
"발렌타인데이의 최고 인기부서라고도 할 수 있죠!"

아론 :

"그랬군."

와타나베 렌 :

"선생님이 이 근처 디저트가게의 사장님이라서 주문받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슴다 형님!"

아론 :

"아는대로 쭉 읊어봐라."
어째서 형님인거지? 속으로 갸웃하지만요
이런 취급은 익숙하니까요

와타나베 렌 :

"에, 에에, 그러니까, 험험!"
헛기침까지하며 목을 가다듬네요
"우리 우미야마 고교 제과제빵부는 다년간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떨치고있는 유명한 부로!"
"그중에서 초콜렛 계는 이 와타나베 렌 님이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 말이예요!"
"그러니까~"

한다 쇼헤이 :

"아! 그만그만그만!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죄, 죄송해요 소란스러웠죠! 용서해주세요!"
얕게 한숨을 쉽니다.
"혹시, 그 쪽 분들은 새로, 알아내신 게... 있나요?"

아론 :

"네게 초콜릿을 전달한 사람이 아마도 제과제빵부의 사람이라는 것 정도."
"하지만 사람 이름이나 명단은 네가 더 잘 알것 같군."
"문자로 좀 보내주겠어? 간단한 인상착의랑."

한다 쇼헤이 :

"제과제빵부의 연갈색머리라..."
"으엑, 저 자식도 연갈색머리인데."
설마, 하며 침 삼키는 소리가 들립니다
"네, 네! 알겠습니다. 되는대로 문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옆에 녀석이 실례를 할 것 같아서 그만 끊을게요!"

아론 :

"혈기왕성하군."
전화를 끊고는 목을 풉니다.
"제과제빵부란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헤에, 그래?"
옆에서 전화를 듣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는지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하하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GM :

곧 한다에게서 문자가 오네요
인상착의는 아니지만 명단을 추려 전달합니다
- 와타나베 렌 (18세), 초콜릿을 만드는 것이 특기인 한다의 친구입니다.
- 미즈시마 나나코 (18세). 연갈색 단발머리를 가진 한다의 소꿉친구라고 합니다
- 나미카와 리카(17세) 제과제빵부의 단 둘인 연갈색 머리로, 머리를 묶고 있다고 합니다.
아는 대로만 명단을 추려서 보내준 모양이네요.

아론 :

"범인은 이 셋 중 한놈이군."

GM :

때문에, 이미 루크와 아론이 추리에서 제한 인물도 들어있고, 긴가민가한 사람도 들어가있습니다.

한다 쇼헤이 :

「아, 그리고 정 모르는 게 있으면 제과제빵부에 '시미즈 리카'라는 애가 있으니 그 애 한테 물어보면 모든 걸 알고있을거라고 해요. 친구에게 전달받았습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문자는 끝납니다

아론 :

"..그렇다는군."
"이 정도면 다음 수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나?"

루크 윌리엄스 :

"음, 모든 수수께끼를 풀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제 뭘 해야할지는 정해진 것 같아!"

GM :

앗 그리고 이게 있습니다 잠시만요~

한다 쇼헤이 :

"혹시, ... 초콜렛을 준게 미즈시마 씨 일까요?"
"소꿉친구라서, 챙겨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데면데면해서..."
"아, 설마 정말 이 자식, ...아니 와타나베 가 준 건 아니겠죠?"

GM :

하지만, 여기까지 추리해낸 아론이 생각하기에도 한다에게 초콜렛을 줄 수 없는 단 한사람이 있겠지요.
이를 알려주기 위해 <설득>을 써서 한다의 추리를 정정해주길 바랍니다!

아론 :

좋아요 한다를 <설득>해봅시다
2d10 (2D10) > 15[10,5] > 15

GM :

짱, 멋지다.

아론 :

그렇지? 어서 나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해라 루크
"미즈시마 나나코는 귀가부라서 학교에 없었다."
"그녀석은 빼고 생각하자고."

한다 쇼헤이 :

"아, 그런가요... 그렇군요."
머쓱해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왜인지 아론, 이 쪽 상담도 잘 해주는구나? 대단한걸?(뿌듯)]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득합니다.

아론 :

아론도 여유를 2 회복하겟습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3 → 5

GM :

좋아~ 장면 닫으시나용?

아론 :

넵 전화를 끊고 루크에게 돌려주네요.
"다음으로 가자, 루크."
[장면 종료]

GM :

o♡o。+。o♡o。+。o♡o。+。o♡o。+。
▷1페이즈 종료,
▶2페이즈 시작.
아론은 여유를 -1 깎아주세요

system

[ 아론 ] 여유 : 5 → 4

GM :

수사 곤란 레벨 +1

루크 윌리엄스 :

여기서 루크는 둘이서 수사를 합니다
[둘이서 수사]

GM :

루크와 아론은 시미즈 미사, 라는 제과제빵부의 소식통을 만나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학교 출입증을 쉽게 발급받아서 다행이네~ 그치? 아론."

아론 :

"그렇군.. 이런 사정은 내부인이 제일 잘 아는 법이니 말이야."
루크가 넉살좋게 받아낸 덕분이겟죠
아론은 이런거엔 약하니 흐뭇하게 루크를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여기 봐! 학생신문인가봐."
"아~ 여기 발렌타인데이 6행시도 있네, 읽어볼래?"
"발랄한 그는 렌즈 낀 눈까지 초롱초롱하네."
"타인이 아닌 연인으로 인정받고 싶어서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네."
"이내 마음 언젠가는 그가 알아주겠지."
"하하하 뭐야 귀엽다~"

 

발렌타인데이 삼행시

발렌타인데이 삼행시좀 알려주세요 부탁해요발렌타인데이 삼행시 적어주세요 부탁해요

kin.naver.com

메인

아론 :

"뭐냐 그 비관적인 내용은..."

GM :

루크의 말대로 학교 안도 발렌타인데이로 핑크핑크한 기류가 한가득입니다

아론 :

"이왕 전할거면 용기를 내라고."
이럴거라고 생각했지만요. 한숨을 푹 쉬네요

루크 윌리엄스 :

"비관적인가? 데이트 신청에서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는 내용 같은걸?"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네!"

GM :

둘이서 두런두런 얘기하며 걸어가다보면, 검은 칼단발에 신기한 분위기를 흘리고 있는 학생이 두 사람 앞을 가로막습니다

시미즈 미사 :

"당신들이군요? 우미야마 학교의 비밀을 캐러 온 것은...!"
그의 눈이 번뜩이네요
그 아론도 놀랄 정도로 장난아니게 기가 쎈 학생같습니다!

아론 :

"비밀이랄것도 없어. 사소한 일이다."

시미즈 미사 :

"후후후, 일단 들어와서 말하는게 어떤가요?"
"맛있는 빵도 준비되어있답니다?"
라며, 윤기나는 단발머리를 흩날리며 교실로 쏙 들어가네요

GM :

교실로 들어가면, 아 여기는 조리실인 것 같아요!
아직도 부드러운 버터하며, 달콤한 시럽이며, 빵을 구운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물론 이 냄새도 아론의 취향은 아니지만, 초콜릿 냄새에 시달리다 맡으면 선녀같을지도요!

아론 :

"헤에, 제대로 갖춰져 있잖냐."
신기한듯 두리번거립니다.

시미즈 미사 :

"전국대회 1위의 우미야마를 얕보지 마시길?"
"자, 그럼 사양말고 마음껏 드셔요."
"우리 부의 빵은 실패한 빵도 꽤 맛있거든요."

GM :

아 결국 재고 떨이, 같은거네요. 너무 많이 만들어서 처치곤란인 빵을 주는거였네요

아론 :

그래도 뭐어, 모자란것보단 낫겠죠
애들 간식 빼앗아먹는것도 기분은 별로고요
"사양은 않지."
"어이 도기, 네가 좋아죽는 초코빵이다."
좀 덜 달아보이는 빵을 잡아 덥썩 먹습니다.
"...맛있군."

루크 윌리엄스 :

"와, 와아! 정말 맛있어요!"
"아, 이 안에 같이 든 거는 잼인가? 달콤하고 쌉쌀하기만 한 초콜릿 빵의 빈 맛을 빈틈없이 매워주네요!"

아론 :

생크림 빵도 건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씹을 때 마다 페스츄리 사이로 새어나오는 부드러운 버터의 맛! 아, 우유만 있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아론 :

도기 이것도 맛있어
쿡쿡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생크림 빵 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잖아? 자칫 달기만 할 수 있는 팥앙금을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퍽퍽한 맛도 융화시켜주네요!"

아론 :

"팥 앙금이었군

루크 윌리엄스 :

"아,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앙금이 달고! 또 빵은 덕당히 부드럽고 쫄깃해서~ 행복해!"

아론 :

"많이 안 달아서 좋았다. 제법인걸."
"이걸 다 직접 만든다라..."

시미즈 미사 :

"후후, 그렇지요. 우리 우미야마의 저력은 대단하니까요?"
"3학년 선배들이 졸업해도 와타나베와 저를 필두로 한 쌍두마차가 여전히 석권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서 올해는, 그 유명한 쇼콜라 벨 아메의 딸까지 합류...!"
"아아, 이번 전국대회를 휩쓸 일이 벌써부터 기대되어요."
뿌듯해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표정이네요

아론 :

"헷, 그런건 잘 모르지만. 너희라면 우승하지 않을까."
"열심히 해라."
"아무튼 바쁜 와중에 미안하게 되었어."

시미즈 미사 :

"걱정하지 않으셔도, 우리 학교에 플랜카드로 우리 제과제빵부의 이름을 볼 수 있게 해드리겠어요."
"아뇨, 이제 곧 방학이고. 오늘은 간단히 몸푸는 시간이였으니까요? 게다가."
"오늘은 아무래도 부활동보다는 다른 게 더 중요한 날이기도 하니까요."

아론 :

아아 그랬죠. 그 날만 아니었어도 아론과 루크가 이 학교를 들쑤시고 다닐 일은 없었을겁니다
"우리가 찾아온것도 그것 때문이야."
"혹시 부활동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람을 알고있나?"

시미즈 미사 :

"그게 궁금하신가요?"
매력적인 눈물점이 돋보이는 얼굴로 아론을 쳐다보다가 꿍꿍이가 있는 듯 해사한 표정을 짓네요.
"휴우, 어쩌지. 정보는 정보로만 받는게 제과제빵부 소식통의 철칙이라서요."
"뭐, 두 분은 이 학교 학생도 아니고, 게다가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봐드릴게요!"
"두 분은 발렌타인데이를 어떻게 보내셨어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아론 :

"....."
"그건 나 보단 이녀석에게 물어보는게 어때."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런 일에 휘말린게 전부거든."
"이녀석은 웃기지도 않는 초콜렛을 만든다고 하루종일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고,"

루크 윌리엄스 :

"...하하, 그게~ 우리가 함께 발렌타인 데이를 보내는 건 처음이예요."

아론 :

"이건 어떠냐 저건어떠냐 하면서 이것저것 먹여댔으니까."
"...." 그래요 처음이죠.

루크 윌리엄스 :

"재작년에 만났지만, 작년에는 서로 바빠서, 함께 보내는 건 처음이거든요."
"그 때는 나라 사정상 택배도 못 보내서..."

시미즈 미사 :

"어머, 롱디?!"

루크 윌리엄스 :

"라고나 할까! 그,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아론 :

"롱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몰라도 되는 말이야!"

아론 :

루크를 노려보지만 잠자코 있습니다
요즘애들이란!

시미즈 미사 :

눈치가 빠른 학생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대충의 상황파악을 한 것 같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초콜렛 만들기, 알려드릴까요?"

루크 윌리엄스 :

"네! 부탁드립니다!!"

아론 :

"초코를 또 만들겠다고?"
"대체 줄 사람이 얼마나 많길래..!"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루크의 마음도 모르고요~

시미즈 미사 :

"...적당한 당도는 방금 나눠 먹은 빵으로 어느 정도가 딱 좋은지 파악되셨죠? 그럼, ..."

루크 윌리엄스 :

"네, 네... 그리고?"

GM :

라며 두 사람은 한참동안 베이킹 얘기를 주고받습니다

아론 :

심기가 불편합니다

GM :

아론은 그야말로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었네요!

 

아론 :

초코 이야기 그만좀 하라고..!
루크의 초콜릿을 받을 놈들을 생각하니 열이 받네요
그야, 다들 좋은 동료일테고 루크가 신세진 놈들이겠지만?
루크의 초콜릿을 받았다가 오해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져요

시미즈 미사 :

"초보자가 만들어봤자, 템퍼링같은 걸 할 기술도 없고 장비도 없으니, 녹여서 굳히기만 하느니 차라리 초코를 이용한 베이킹쪽으로 빠지는 것도 좋아요. 그러니까, 재료를 이렇게 사용하면?"

 

루크 윌리엄스 :

"와, 정말 좋은 참고가 되었어요! 헤헤, 나머지 재료는 다 있으니까 꼭 따라해볼게요. 라즈베리 잼이랑~"

시미즈 미사 :

"아, 이렇게 잘 받아적다니요. 마음같아서는 여기서 바로 만들어보라 하고싶지만? 저도 이제 나가봐야해서요."
"그래서, 궁금한 게 뭐라고 하셨죠?"
찰랑이는 흑단발을 귀 뒤로 넘기며 아론을 쳐다보네요

아론 :

"동아리 시간에 자리를 비운 녀석이다."
"그놈이 누군지 알려주면 좋겠군."

시미즈 미사 :

"아, 그랬었지요?"
"사실 우리 부, 선생님이 나가고서는 각자 학교 비품 초콜렛으로 더 기교를 부려보느라 아무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딱 한 명 나간사람은, 이미 초콜릿이 준비 된 그 아이 밖에 없었지요."

시미즈 미사 :

키워드 ④는 나미카와 리카 입니다.

메인

시미즈 미사 :

"우리 학교의 차기 유망주, 쇼콜라 벨 아메의 후손... ④ 나미카와 리카 씨예요."

아론 :

"... 그거면 확실하겠군."
"알겠다. 도와줘서 고맙군."
서로 볼일이 있는 듯 하니 몸을 일으킵니다.

시미즈 미사 :

"그럼, 즐거운 발렌타인데이 되세요." 손을 까닥이며 인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왜인지 아론, 이 쪽 상담도 잘 해주는구나? 대단한걸?(뿌듯)] 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아론 :

아론은...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가지고 있는게
춤이 귀엽다 이건데요 ㅋㅋㅋ
으음,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강렬한감정을

메인

아론 :

춤을 (귀엽게) 잘 춘다는 감정을 바꿔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한번 더 가질수있으니까요~
그럼 강렬감정이 같은게 두개가 된답니다!

메인

아론 :

춤이든 레시피든 열심히 배운다,로 강렬한 감정을 획득하겠습니다.

GM :

좋아요!
[장면 종료]
[탐정 장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당연히 아론을 꼭 잡고 같이 등장하구요
(술렁)
기벽 표 굴리겠습니다 (술렁)
1d6 (1D6) > 1

잡담

아론 :

조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웃기다 헛소리 한 발 더 장전합니다

아론 :

아 장전하시냐구요
좋아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나미카와 양은 쇼콜라티에 '쇼콜레 벨 아메'의 후손..."
"아니, 후손이라니 무지 비장해졌잖아! 하하하, 학생들은 역시 귀엽네! 별명도 짓고!"

아론 :

"별 것 아닌게 대단해보일 나이니까."
"그래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헉잠시마요!

메인

아론 :

"지금부터 그 여자를 찾아가는거냐?"

잡담

아론 :

네!

루크 윌리엄스 :

다다녀왓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무래도 그래야 될 것 같은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말이야."

GM :

그 말은 즉...

루크 윌리엄스 :

시추에이션 수사를 굴립니다()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4

GM :

좋아
전파가 내려오다가 떴고.. 191페이지입니다
아론은 청소하거나 사건에 대해 중얼거리거나 최신유행 중 하나를 아무거나 얘기해주쉐이

아론 :

어..?
어어?
갑자기?
아론은 어..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까 여고생들이 사주려다가 실패한 티셔츠와 유사한 티셔츠를 발견합니다.
멍청해보이는 하얀 곰이 노란 감자랑 그려져있어요

루크 윌리엄스 :

"닌자짠도 있으려나~?"

아론 :

"저런게 유행이냐?"

루크 윌리엄스 :

"으응, 그건 학생들 취향은 아니려나..."

아론 :

"학생보단 미취학 아동 취향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윽, ..."

아론 :

"아니면 너같은...."
"키덜트 대상이던가."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더이상 말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미 충분히 아프거든...!"

아론 :

아프다니? 욕할 마음은 없었기에 당황하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와중에 키덜트라니, 이제 드디어 씹타쿠와 특덕의 차이를 알아주는구나 아론은!

아론 :

"뉴스에서 봤다고? 최근 사회 현상이랬어."
"루크, 네가 별나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그런건 아닌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렇구나..."

아론 :

"막, 모은다던데. 곰돌이나 피규어나 자동차..."

루크 윌리엄스 :

뭐지, 이해받는 건 기쁜데 이, 이 민망한 기분은...?

아론 :

"여전히 이해는 안가지만."

루크 윌리엄스 :

마치 부모님이나 일반인 친구가 내 방에 있는 오타쿠 굿즈를 보며 야, 이 빨간머리는 왜 증식하냐? 너 일본가면 통역해줘! 하는 기분이다...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론이 본의아니게 루크를 괴롭히다보면
뭔가가 일어나나요?

루크 윌리엄스 :

"그나저나 이 흰곰과 노란 감자는 뭐지?"
"이것도 유행하는 캐릭터인가?"

아론 :

"막 우는데?"

루크 윌리엄스 :

"우, 울어? 왜지?!"

아론 :

".... 대충 눌린 마쉬멜로우같군."

루크 윌리엄스 :

"곰이 마쉬멜로우 같다는 거지?!"
"어디 그런 캐릭터가 있지?"
긴가민가하네요

아론 :

"엉덩이를 흔들며 춤추는 그림같군 이건"
농x곰을 구경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점점 가면 갈수록 모르겠어... 으음? 음?"
(아!!! 이제야 알아들은 사람)
(위 베어 베어스인줄알고 뭐지?!??! ㅎ고있었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아~~~)

잡담

아론 :

(너무웃겨요 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요즘은 그런게 유행이구나...."
"역시 유행은 어렵네..."
하며 <유행>을

GM :

아론이 굴려주는거군요!

아론 :

GM :

뎀모 조수판정이라고 되있다몽~?

아론 :

딱히 불리함 판정은 아니겠죠..?

GM :

넹넹!

아론 :

2d10 (2D10) > 13[5,8] > 13

GM :

좋아, 아론은 또 요즘 대유행!
⑤「쇼콜라 벨 아메의 초콜릿」를 알게됩니다

아론 :

"헷, 이거봐라 루크."

GM :

다섯 번째 키워드는 ⑤「쇼콜라 벨 아메의 초콜릿」입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아론 :

"광고문구가 도발적이라 열받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직도 엉덩이를 흔드는 노란 감자와 찌부러진 마쉬멜로우 곰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아론 :

" '요즘 이거 못 먹어 본 사람 없지? 쇼콜라 델 아메의 초콜릿 초특가 딜을 원한다면 어쩌고 마켓으로'? 이런 말에 넘어가는 사람이 정말 있냐?"

루크 윌리엄스 :

"아, 내가 넘어갔어!"

아론 :

"넘어갔냐!!"

루크 윌리엄스 :

"사실, 이번에 산 초콜릿 컴파운드, 다 거기서 산거거든!"

아론 :

"그으러냐,"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진하고 농후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지? 그치?"

아론 :

"너보단 내가 더 많이 먹은 기분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내 입맛에는 맞던데 말이지~"

아론 :

"어쩐지 환장하게 달더라!"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어땠어?"
"...그렇구나."
급격히 심각해집니다

아론 :

초콜릿보단 주면서 자기가 더 기뻐하는 루크의 얼굴이 더 보기 좋았는걸요.
"그런거, 너 혼자 먹어도 뭐라 안한다니까."
"안 뺏어먹는다."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아론..."
"...아, 그러고보니!"
"아론! 아직 한다 군에게 받은 초콜릿 있어?!"

아론 :

"아앙..?"
"당연히 있지."
상자를 꺼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거 한 번만 보여줄래?"

아론 :

춥게 입은 덕분에 멀쩡하네요
열어서 내용물을 보여줍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춥게 입은 덕분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내용물보다는, 상자야!"

잡담

아론 :

녹지 않앗습니다

메인

아론 :

상자?
상자를 보여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상자를 봐, '쇼콜라 벨 아메'라고 적혀있지?"

아론 :

"오.. 그렇군."
"글씨가 너무 꼬불거려서 못알아봤다."

루크 윌리엄스 :

"그도 그러네..."
"...있지 아론."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리카 양은 쇼콜라 벨 아메 가게 사장님의 딸이라고 했잖아."
"그렇다면... 아마, 부모님가게의 초콜렛을 선물했다는 것은, 아마도."
"......"

아론 :

"자기가 아는 제일 맛있는 초콜렛이 그거였던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진심이 아닌 의리초코, 가 아니겠냐고 물어보는거겠지요.
"아, 그럴수도!"

아론 :

엉뚱한 핀트를 잡아버립니다.
수제초코의 위력을 모르는 사람의 대답이네요
루크가 만들어준걸 당연하다는듯 넙죽넙죽 받아먹은 사람이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잘 모르겠지만. 역시, 직접 가서 물어보는 게 좋겠지?"

아론 :

"당연하지. "
"그러려고 온거잖냐. 가자."
그나저나 루크가 뭘 알고있는지 신경이 쓰입니다.
"... 그래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물어보지 않으면 안 알려줄거지롱~!

메인

아론 :

"여기서 뭘 더 하면 되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야..."
"...그게, 아론."

잡담

아론 :

너무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나미카와 리카 양은, 친한 친구들에게 자주 부모님 가게의 초콜릿을 돌리는 모양이야..."
"...그러니까,"
"...그래도, 하나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

아론 :

"호오, 그게 뭐냐."

 

루크 윌리엄스 :

"내가 저번에 이 포장된 초콜릿을 봤을 땐 이런 포장이 아니였으니까."
"단순히 친구들에게 전부 돌린 의리초코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해야겠어!"

아론 :

"그래, 그걸 알아내면 되겠군."
씩 웃으며 루크의 방침대로 가기로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그럼 여기서 장면을 닫고....
바로 둘수사 선언하겠습니다~

GM :

[장면 종료]
[둘이서 수사]
▶같은 날 오후, 백화점 식품관의 '쇼콜라 벨 아메' 매장
발렌타인 당일이기 때문에 가게는 무척 바쁘지만 오너인 나미카와 요코가 나와서 대응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무얼 물어보면 좋을까..."
"중요한 질문이라서 도리어 뭘 물어봐야 답을 얻을 수 있을지 망설여져..."
"그러니 도와주지 않을래?"

아론 :

"이렇게 물어봐라. 어이, 이거 당신이 만든게 틀림없겠지?"
좀 위협적인 분위기입니다
가게에서 풍기는 단내에 속이 느글거려요
심기가 불편한 테를 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얼른 물어보고 올게!"
불편해보이는 아론을 두고 후다닥 요코 씨에게 갑니다
"혹시 이 초콜릿도 여기서 만든 것인가요?"

아론 :

루크가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아론은 주변을 두리번 거립니다.
귀로는 제대로 루크쪽을 듣고있네요
"...!"
"이...이건..."
루크가 모르는 새 뭔가를 발견한 모양이네요^^*

 

잡담

나미카와 요코 :

무엇을 본거람~!

아론 :

비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그것도 모르고 수사에 열중입니다.

나미카와 요코 :

"어머, 귀여워라. 이게 뭐예요?"
"냄새로 봤을 때 재료는 우리 가게의 초콜릿을 쓴 것 같긴 하지만, 내용물은 다른걸요? 아마추어 같지만 열심히 만든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우리 딸도 초콜릿은 항상 가게에서 사가더니, 올해는 드물게 뭔갈 열심히 만들고 있더라고요."
"좋아하는 아이라도 생긴걸까~?"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 말에 방긋, 화색을 띄네요

나미카와 요코 :

"아, 손님도 우리 가게 초콜릿 좀 사가시겠어요? 요즘은 이게 유행이예요! 미카구라의 유명 다과점과 콜라보한 아주아주 단 찹쌀떡이 들어간 모찌초코!"

루크 윌리엄스 :

"와! 정말 맛있겠다! 아아~ 네네, 그럼 그걸로~"
"아, 아니. 아니예요."

아론 :

옆에서 찌릿 노려보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산 초콜렛이 아니라 이미 만들고 있는 게 있거든요."
"오늘 안에 완성해서 주는게 목표예요."
"아직 상대방 입맛도 잘 못맞추고 있지만요"

아론 :

헤에~ 그러냐. 그놈은 초코를 엄청 좋아하나보지?

나미카와 요코 :

"아아, 그러시구나! 그럼, 부디 좋은 선물 되길 바랄게요!"

아론 :

헤에~ 오늘 안이냐. 그러다 그놈이 오해하면 어쩌려고?

루크 윌리엄스 :

"네 감사합니ㄷ....흐엑, 아론? 언제부터 여기 온거야?!!?!?!"

아론 :

주머니에 손을 꾸욱 찔러넣고는 고개를 돌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다, 다 들었어?"

아론 :

눈을 안마주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로온?"

아론 :

"바보같긴. 알아낼거 다 알아냈으면 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알... 았어."

아론 :

"...너도 이것저것 하려면 바쁠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망했어~ 큰일이야! 라는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여섯 번째 키워드는 ⑥『상자만 같은 수제 초콜릿』입니다.

메인

GM :

[장면 종료]
좋아, 이걸로 모든 키워드를 다 모았습니다!(두둥)
아론, 진상 페이즈로 넘어가나요?

아론 :

넵!
아론은 갑자기 이 모든 소동이 바보같이 여겨집니다.
빨리 해결하고 오늘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이제 그녀석에거 전화해서 알려주면 되는거겠지."
"어이, 휴대폰 줘 봐라."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제대로 줄 때까지 기다려주는구나...~
핸드폰을 건네줍니다

아론 :

벽을 보고 삐뽀삐뽀 한다군에게 전화를 겁니다
"...나다."

한다 쇼헤이 :

"네, 아론 씨. 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지, 아, 아셨나요?"

아론 :

[범인은 너다!]
"범인은 나미카와 리카다."
[진상은 밝혀졌다!]
"부활동 시간에 혼자 빠져나간 사람은 그 사람 뿐이라더군."
"그리고 이 초코. 상자는 가게의 기성품 상자지만 내용물은 틀림없이 본인이 만든거다."
"내 파트너는 사는 쪽이 의리초코라고 했으니, 직접 만든건... 네가 더 잘 알겠지."
"초코는 학교 경비에게 맡겨두마. 알아서 찾아가라고."

한다 쇼헤이 :

"아, 아... 그렇구나 그렇게 된... 거였구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론 씨!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벅찬 소년의 목소리가 아론의 귀를 간지럽힙니다
이걸로 모두 다 잘 해결 된 것이겠지요?

아론 :

이놈이고 저놈이고....
전화를 뚝 끊고는 루크에게 돌려줍니다.
"이제 만족하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수고했어, 아론."
"아아~ 역시 아론은 멋지네!"
"반해버릴 것 같아!"

아론 :

"....그만 둬, 그런 말."
"누가 오해하기 딱 좋은 말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래도,"
"모쿠마 씨가 이런 말 하면 아무도 오해 안하던걸~! 하핫 농담!"

아론 :

글쎄다, 체슬리 놈 생각은 다를걸.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속으로만 생각하지만요.
그렇게 묘~하게 가라앉은 아론과 루크는 아지트로 돌아오겠네요.

GM :

두 사람은 아지트, 루크의 집으로 돌아가던 길, 우미야마 학교 앞을 지납니다. 그 학원 근처의 공원에 이전에 본 한다와 한 학생이 사이좋게 초콜렛을 나눠먹는 모습이 보이네요.

GM :

루크는 한다 군의 얼굴을 모르기에 그냥 지나쳤지만, 아론이라면 그 두사람을 알아보았을겁니다.

잡담

GM :

감사합니다... 꼭 다시 쳐주세요(훌쩍)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도착했네."

아론 :

"아~ 온 몸에 초코 냄새가 진동을 하는군."
"나는 물받아서 씻을란다."
"늦게 나온다고 잔소리 마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응, 알았어 아론."
"고마워."
빙긋, 미소짓네요

아론 :

부엌에 관심 없는 척 합니다. 루크를 방해하고 싶진 않네요. 기분은 별로지만요.
보글보글 욕조에 앉아서는 끙, 소릴 냅니다.
.. 다른놈 주기전에 뺏어먹어버려?
그나저나 사다 주는게 의리면...
만드는건 의리가 아니라는건데
의리가 아니면...
머리가 복잡합니다. 루크는 분명 사람좋은 얼굴을 하고 '넌 내 최고의 파트너니까.' 이러는 녀석인걸요.
남 마음은 모른다는 듯이, 그러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필시 그럴텐데요.
이제와서 다른 놈한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기 사람이 4명있는데(?)

메인

아론 :

아론이 모르는 새 이미 다른 사람들과도 잔뜩 초코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아서 속이 복잡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1명 빼고 다 알아

메인

아론 :

연애의 1도 모르는 바보라서 이쪽이 보내는 시그널을 무시하나 싶었더니
천하의 어장관리 바람둥이를 보는 듯 해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독백 너무맛있어서 제가 지금 술이 술술넘어가요

아론 :

내가먼저 좋아햇는데~!

루크 윌리엄스 :

보쿠가! 사키니! 슷키닷타노니!
BSS 최고

아론 :

ㅋㅋㅋㅋㅋㅋ핳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직이야?"
밖에서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오네요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천천히 나와? 자기 전에 간식 먹자!"

아론 :

벌써 끝난건가. 물기를 훔치고는 후우, 한숨을 쉽니다.
망할, 전에 다녀온 온천이 떠올라서 기분이 더 가라앉아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자식 이거 루크가 안불렀으면 욕조에서 잤겠는데

메인

아론 :

대충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나갑니다.
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자기가 만든 초코를 자랑하겠죠.
마음같아선 그 자리에서 으깨주고싶지만...
하나 뺏어먹는걸로 참아주기로 합니다.
"윽... 단내..."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그 말대로 자랑이라도 하는 듯 거실 테이블로 가면 아론이 좋아하는 술과 함께 예의, 그, 초콜렛이 잔뜩 놓여있습니다
"아, 아론"
"감기걸린다고? 먼저 가서 앉아있어. 가운 가져다 줄게!"

아론 :

오래 앉아있을 생각 없었는데. 일단 쇼파에 풀썩 앉아보네요.
그래 벗고있어도 제대로 입으란 소리만 하는 녀석이었죠 저놈은

잡담

GM :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탁자 위의 초콜렛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어라, 초콜릿이라기에는 좀 푹신해보이고? 퐁신퐁신해보이는데?
이게 뭐야, 이런 거. 하루만 지나도 상하게 생겼어요
지금 당장 안 먹으면 안되겠는데~?

루크 윌리엄스 :

"오해가 아니야, 아론."
아론의 뒤로 다가와 가운을 덮어주며 말하네요.
"정말, 아론이 멋져 보일 때 마다 몇 번이고 반한다고? 나는."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아론 :

그 이야기를 왜 지금..?

루크 윌리엄스 :

"미안, 끝까지 아론이 원하는 맛은 못만든 것 같네..."
"하지만, 아까 크림빵만큼만 달게 만들었으니까, 먹어줄래?"

아론 :

"만들었다고, 내가 원하는 맛으로?"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지."
"아론에게 주는 내 발렌타인 선물이야!"

아론 :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당황합니다.
"발렌타인 선무울?!"
"...내 거라고?"
"왜?"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싫어 혹시?"

아론 :

루크의 멱살을 잡습니다.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말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럴 수도 있겠네 미안."

아론 :

"만든건 의리가 아니라며!"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카카오의 원료는 빈민국에서 대부분 아이들의 노동력으로 만들기 때문에, 출저가 불분명하고, 커피처럼 싼 값에 노동력을 갈취하며 만들었을 수 있어 소비를 지양하고 공정무역 초콜릿을 사야하는 건 알지만...."
이 자식 뭔지 모를 소리를 하고 앉아있어!

아론 :

"닥쳐!"

루크 윌리엄스 :

"힉... 으,응!"

아론 :

"너, 네녀석 입으로 만든건 의리가 아니라고 했겠다."
"의리가 아니면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응, 그 말대로야."
"그야, 진심..."
"정말 좋아하는 아론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만든 초콜릿... 은 아니지만, 대신 와인과 잘 어울리는 브라우니라고~?"
"아까, 시미즈 씨에게 도움을 받은, 그것이야."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계속, 아론의 입맛에 꼭 맞는 초콜렛을 만들어주고싶어서, 그래서 그랬어."

아론 :

마른세수를 벅벅합니다.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초콜렛을 자꾸 먹여서 미안해, 힘들었지."

아론 :

"하하. 멍청한자식."
자기한테 하는 말이네요 이건~
"나만 받는거지."
"전부 내거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렇다고 해!"
"그래, 잘 했어."

루크 윌리엄스 :

"그렇대도?"
"하하하, 아론. 오늘 따라 확인이 잦네."

아론 :

으르릉 루크를 노려보며 탁자에 발을 얹고 다리를 꼽니다.
거만하게 턱을 치켜드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귀엽잖아 이자식~
(랜선뽀뽀쪽쪽쪾

메인

아론 :

"상이다. 내 외투 주머니 뒤져보던가."

잡담

아론 :

하 루크가 너무 잘 받아줘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외투 주머니?"
"...아아, 이거 굉장히... 훔치는 기분인데?"
꾸물꾸물 일어나서 아론의 외투주머니를 뒤지네요

아론 :

"하하하, 네가 최초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건...!"

아론 :

동글동글한 달걀 모양의 초콜릿입니다.
달걀모양 초코를 깨면 그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는 물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이게 뭐야. 귀여워"

아론 :

표지에는 닌자잔의 헬멧이 프린트되어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런 거 정말 좋아해, 고마워 아론!"

아론 :

"..가져. 네거다."
"...흥."

루크 윌리엄스 :

바로 아론 옆에 앉아서 신중하게 초콜릿을 깨네요

아론 :

6종의 토이가 랜덤인 장난감이네요~

잡담

아론 :

잠시만요

아론 :

제가 적을테니 1d6 굴려주시자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뭐가 나올까... 기대되는걸?"
1d6 (1D6) > 5

잡담

아론 :

1. 닌자잔
2. 도기니상
3. 와루사무라이
4. 와일드팬서
5. 닌자잔최종변신폼
6. 아군이 된 와루사무라이 폼
루크는 닌자잔 최종 변신폼을 획득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이건...!!!"
"닌자짠 최종변신폼조립완구?!?!?!!?!!?"
"이걸 직접 뽑을 수 있다니... 영광이야!!"
"역시 아론이 대신 골라준 덕분이겠지? 정말, 정말, 정말 기뻐 아론!!!!!"

아론 :

"그냥 머리 몸통 다리로 나뉘었을 뿐이잖냐...."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그게 좋은걸~"

아론 :

"그러냐 축하한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어쩌지 너무 기뻐서 오늘 밤은 잠이 안 올 것 같네!"

아론 :

겨우 저런걸로 소란이라구요~
꿀꺽, 목울대를 움직이고는 신중하게 브라우니를 집어듭니다.
그리고 크게 한 입 베어무네요.
".......달아."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야."
"푹신푹신하고... "
"중간에 뭔가 씹혀. "

루크 윌리엄스 :

"달구나..."
"씨, 씹혀?!"

아론 :

"아몬드? 호두?"

루크 윌리엄스 :

"아~ 맞아 호두!"

아론 :

"....겉이 으깨지면 속이 스펀지 같군."

루크 윌리엄스 :

"어때, 괜찮아?"

아론 :

우물 우물 하면서 신중하게 조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설마 아론..."
"맛, 평가 해주는거야?"

아론 :

"그럼 뭐겠냐!"

루크 윌리엄스 :

"늘 맛있는 걸 먹어도 '먹을만 해,' 라고만 했는데."
"아론이, ...내 브라우니로..."

아론 :

먹을만하다고 말하려다가 뜨끔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는걸까, 나 조금... 흡, 눈물 날지도..."
이미 찔끔했네요 이자식!

아론 :

"... 잔뜩 만들었잖냐."
"귀찮은 짓 하게 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 고마워 아론."

아론 :

"... 먹을만.... 아니, 나쁘지 않아."
"잘 먹으마."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맛있게 먹어주는 게 정말 큰 선물이야."

아론 :

"....." 먹느라 바쁜척 와구와구 먹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물론 닌자짠최종변신폼 완구도!"
"...아아, 아론이 초콜릿을 준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네,"

아론 :

"몰랐다고."
"꼭 만든걸로 줘야 하는지..."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꼭 만든걸로 주지 않아도 돼."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의 최대한의 정성을 들인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아론 :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의 최대한의 정성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선물 줄 마음을 먹은 것 만으로도 진심 100%라고?"

아론 :

글쎄요 아론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루크가 앞에 방치해둔, 장난감을 깨느라 등한시한 초코 조각을 집어드네요.
그리고 그걸 입에 뭅니다.
"...."

루크 윌리엄스 :

"어, 그거 먹어도 괜찮겠어? 아론에게는 달지 않아?"

아론 :

커다란 손의 검지 끝만을 살짝 까딱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검지에 집중하네요 뭐지?

아론 :

이리와 하고 부르는 것 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
"..."
이윽고 루크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아론에게 다가섭니다.

GM :

[사건 종료]
·´″`°³о☆♡☆о³°`″´·

[종료 페이즈]
이후 한다 쇼이치 에게 들은 얘기는 이러합니다.
나미카와 리카는 작년 문화제때 혼자 부족한 밀가루를 옮기게 되었고 중간에 계단에서 넘어진 순간 한다 쇼헤이에게 도움받았습니다. 이후에 한다 쇼헤이는 밀가루 옮기는 것도 도와주었습니다. 밀가루를 옮기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을 때, 자신의 쿠키가 잘 팔리지 않아 고민이라는 리카의 얘기를 듣고 제과제빵부 부스에서 리카가 만든 쿠키를 사가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리카는 쇼헤이에게 반해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되자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상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쇼콜라 벨 아메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진심초코라는게 들키면 쑥쓰러우니까요. 하지만 굳이 새로 만든 이유는 물어보지 않아도 알겠지요.
동아리 시간, 쇼헤이가 양호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에게 들키지 않고 초콜릿을 전할 찬스라고 생각해 담당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동아리실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쇼헤이에게 전하며 「고백의 답은 천천히 줘도 좋다」고 말하고 동아리실로 돌아가지만, 때마침 안경을 벗고있던 쇼헤이와 주변의 공사음 때문에 고백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게됩니다.
...일련의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완연히 교제하는 사이가 된 모양이네요. 보답으로 집이 꽤 잘 사는 모양인 한다 군에게 고급 레스토랑 상품권 두 장을 받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지트 창 밖을 내다보면, 정답게 손을 걸어가는 두 사람이 보일 지도 몰라요.
물론 그 둘을 바라보는 루크와 아론도...
[의리초코vs진심초코? 밝혀내라 명탐정!!]
•─────⋅☾ Fin ☽⋅─────•

잡담

아론 :

고생하셧습니다~
짝짝짝

메인

GM :

2022.02.13 PM 21:40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와 드디어 둘이
맨정신 뽀뽀를했구나
>>맨정신<< 중요

아론 :

ㅋㅋㅋㅋㅋ맨정신~
하아 감사합니다
브라우니는 아론이 남김없이 다 먹엇다구 하네요~
먹을때마다 루크녀석이... 우물우물 하면서 좋아햇겟죠

GM :

하아 너무 귀여워요 ㅠㅠ
루크 재료가 잔뜩 남아서 그 이후로도 잔뜩잔뜩 만들었겠지요 ㅠㅠㅠ
아론 다이스키~ 하면서 만들었을거야
하아.. 초코 입에 물고 까딱까딱하는 아론... 정말 씹탑른 그 자체
(뜨거운 아메리카노 아님)(씹탑른은 실존함)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은 어
성의를 네
아무래도 몸쓰는게 특기고?
루크도 머 처음은 아닐테니 이젠 될대로 되란 심리겠죠

GM :

하아하아.... 진짜 짱이다

아론 :

그랫군 이자식 알거 다 아는놈이 나한테는..!
대충 이런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하아... 그야...
루크도 망설이고 있었을거라생각해요
나는 너를좋아하고 너를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좋아하고 (이하략)
(대충 주크박스 노래로 보여드리겟음)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마자마자
글고 아론이 상대라면
아론은 완전 마리아같은 사랑을(?) 주는데
나만 욕정에 가득찬 나쁜사람 같을거라고요

GM :





하아....
하아....
이건 아론이.. 참... 하아..
아론이.... 진심초코로 또 머라고 하면 이런 대사를 치려고 햇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무엇보다 내 인생의 첫 초콜렛은 「루크」가 나에게 준 초콜릿이니까."

잡담

아론 :

달다
죽을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으으응. 아론이 아니였다면 평생 초콜릿 같은 달콤한 것은 생각도 못하고 살았겠지."

잡담

아론 :

감사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뭐라고 말하지 못할 정도로 정말, ..."

아론 :

"말했겠다 루크,"
"그럼 앞으로, 네가 선물할 수제 초코는 전부 내 차지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말이지..."
"당연한 걸 그렇게 말하기야?"

아론 :

"하하하!"

루크 윌리엄스 :

"에헤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ㅎㅎㅎ
히죽...
감사합니다...
하아 달다

아론 :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발렌타인 이브 오타쿠처럼 진하게 즐기기

아론 :

즐거워....
히히

루크 윌리엄스 :

히죽

아론 :

덕분에 행복해요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저야말로
아... 이틀연속
티알강행군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히죽

아론 :

아닙니다...
선생님이야말로 고생하신 ㅠㅠ
후후 이쯤하고 정리해볼가용

루크 윌리엄스 :

조아조아~
후후후 금방 백업하고 또 올게용!

아론 :

감사합니다~~~
허걱 조아용!
톡방에서 기다릴게용! 뿅!

 

 

 

 

 

 

언성듀엣 인스타풍 맵시트 배포

언성듀엣 인스타 풍 민트핑크 맵 시트입니다. 코코포리아 용으로 만들었지만 어떻게 롤20에서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롤20 주 사용자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실제로 적용해보고 된

toraming0214.postype.com

 

 

 

 

 

 

 

 

 

 

 

 

 

 

시나리오 작성자: JG

시나리오 출처: https://jgtrpg.postype.com/post/11099079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08 / 02.12~13

플레이 시간 : 약 9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61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 CD는 듣지 않은 상태입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GM :

[로케이션, 용어]

타치바나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온천여관입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있는 세대를 이어온 유서깊은 온천여관입니다.
현대식, 전통식의 방이 두루 갖춰져있으며 대절이 가능한 노천온천도 있습니다.
방 이름이 꽃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모토역
타치바나관과 가까운 역입니다.
역 앞의 상점가에는 마을의 편의시설이 몰려있습니다.

미야시타마을
타치바나관이 있는 마을입니다.
여관, 혹은 관광업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살고있으며 겨울에는 작은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등장인물]                                                                                                               
타치바나 야스코(54세 여성)
온천여관「타치바나」의 여주인입니다.
타치바나관의 상징인 쪽빛 기모노를 단정하게 차려입고 머리를 틀어올렸습니다. 
린네에게 후계를 위해 결혼하라는 압박을 넣고있는듯합니다.                                                                                                                                                                          
타치바나 린네 (27세 여성)
야스코의 외동딸입니다.
도쿄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보수적인 어머니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를 닮아 단정해보입니다.
전공은 관광학으로 여관을 이어받을 생각은 있는듯 후계자 수업을 받고있습니다.


이가라시 아이(29세 여성)
온천여관「타치바나」의 종업원입니다.
예전부터 이 마을 사람으로 타치바나 모녀와도 사이가 좋은것같습니다.
이성적이고 어른스러운 사람입니다.


니시카와 토오루(28세 남성)
온천여관「타치바나」에 자주 들리는 사업가입니다.
타치바나 야스코가 데릴사위로 눈독들이고있습니다.
언제나 깔끔한 정장을 입고 있습니다.


센도 아라키 (52세 여성)
온천여관「타치바나」에 자주 들리는 마을 사람입니다.
주로 온천만 이용하곤 하지만 가끔 숙박도 이용합니다.
마을 유지의 외동딸입니다.


타치바나 하나코(78세 여성)
온천여관「타치바나」의 전대 여주인이자 야스코의 어머니입니다.
시나리오의 시점에서 1년전에 죽은 사람으로,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하이쿠를 쓰는 것이 특기였다고합니다.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GM :

오셨셨쎴었군요
이제확인햇다니
헐 환장한다 잠시만요
조아조아
아무일도없었습니다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조아요~
추가하고 있겠습니다~~~

GM :

조아
토큰추가완료
https://jukebox.today/tachibana
오늘의브금
마이카 노래를 틀까 하려다가
버디미 한 분들은 아무래도 그립다기보다는 트라우마가 더 눌릴거라(...)

아론 :

ㅋㅋㅋㅋ배려 감사합니다
버디미의 홍련...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다는 아무래도 그게 트리거음이다보니까...

아론 :

하나칸자시~
아아....
(꾸닥꾸닥

GM :

이것이 그 유명한 꽁치김치
꽁치김치~ 꽁치김치~

아론 :

ㅋㅋㅋㅋ이렇게 좋은 노래를!

GM :

좋아 액선이랑 알고있었다 카드는 다 넣어놨지만~ 수정하구싶으신것이 있으면 넣어주시구~

아론 :

키티가
먼저받아갑니다가 되엇는데
의도하신바인가요!

GM :

그렇습니다
당신의
괴도탐정클래스 아론의
액션입니다

아론 :

세상에 너무 귀엽다

GM :

그래서 액션근처에 놔뒀답니다

아론 :

기합넣는 시나모롤
감사합니다ㅠ 흐앙 ㅠ

GM :

ㅋㅋㅋㅋㅋㅋ 마자~
로케이션과 등장인물은
정보탭에 넣어놨구용
등장인물은 토큰에도 넣어놨답니다
시나리오자체를 길게길게잡고
온천여행롤플~ 해도 좋을것같궁요

아론 :

조아요~

GM :

그렇군 강한감정은 계속 강한감정이군..

아론 :

저ㅠ 12시부터는 무리인지라

GM :

감정정리를 못하는 루크(메타적)

아론 :

진득히 할거면 끊어가두 될가요ㅠㅠㅠ

GM :

저두 일찍자야하니... 며칠간에 끊어서가용!
넹!

아론 :

조아요!
연탐이면 계속 가지고 가도 되지 않을까~

GM :

앗앗
겜 처음시작할때는
사건발생페이즈에서 하나씩 가져가는거라구하네용!
저번세션 강렬한 감정중에 하나를 들고오는 느낌같아요~
156쪽입니당!

아론 :

앗 좋아요!
그럼 사건발생페이즈 보고 하나만 남기는걸루..헤헤

GM :

좋아좋아
저도 초기감정으로 쓸걸
지난번 로그보고 가져올게요(멋슥(
아 그거가져올래
탐정이라고 혼자알고 치사하다 천인공노할노릇이다(이런 느낌 아니엿음)
또 무얼준비해야하지

아론 :

ㅋㅋㅋㅋㅋ

GM :

(굳은뇌)

아론 :

불만있냐 코라~~
하다가 빠진거같으면 그때 집어넣죠~
저도 지금은 안보여서요 헤헤

GM :

부, 불만있다 코롸아...~(따라하기

아론 :

(지이이

루크 윌리엄스 :

맹수앞에서 으르렁대보는 몰랑멈머
읏, 왜 그렇게 보는거야 아론...!
이번에는 나도 안물러설거라고?

아론 :

온천 안가냐?!
뜨겁고 포근하고 맛있는게 있다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앗 참 그랬지!
나데시코 씨의 오더였으니까...!
그래서 그런데 아론, 이번 게스트는 나데시코 씨와 저번의 모쿠마 씨로 갈게...!
그야 아직 산의 시체는 가기 전이라고 상정했으니까(메타적)

아론 :

하아? 신경 안 쓴다고 그런거...!

루크 윌리엄스 :

조금은 신경 써줬으면 좋겠는걸...

아론 :

너야 부탁하면 다들 발벗고 나서주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도 내게 부탁하면 언제든지 발벗고 나설테니까.

아론 :

알아!
일일이 감동받고 쑥쓰럽게 굴지 말라고!
(흥치피뿌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럼... 출발해볼까!

메인

GM :

[버디 서스팬스 TRPG 둘이서 수사]
타치바나 이야기
BDB 루크아론 2차세션
GM-마꾸 PL- 타모
21.02.08 PM 19:20
카레 소동이 있은 후로, 얼마 뒤의 이야기입니다.
나데시코 씨가, 잠시 쉬고 있는 아론과 루크에게, 개인적으로 의뢰를 맡기네요.
의뢰는 타치바나관이라고 하는 여관의 여주인에게서 온 것으로 「여관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메시지를 해독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입니다.
장소는 마이카 산에서 '그 일'이 있기 전, 마이카의 주민들이 블로섬이 아닌 다른 곳에 정착하며 세운 '하코네'라는 마을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쿠마 씨의 부모님도 일찍이 마이카 마을에서 내려와 살았다고 하니, 비슷한 케이스일지도 모르겠네요

잡담

GM :

이러면서 게임설정을 마구 날조하는...

아론 :

ㅋㅋㅋㅋ 괜찮지않을까~

메인

GM :

의뢰인이 내어 준 것은 하코네행 왕복 열차권 두 장, 그리고 수사기간동안 타치바나관에서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입니다.

GM :

그렇게, ...열차를 타고 두 사람은 미야시타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그 이야기이다.
열차를 타고 오면서 두 사람은 특별히 큰 일이 없었으려나요?

아론 :

... 있었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있었다고 해도 에키벤을 맛있게 먹고...
아, 도기 녀석 닌자짠 한정 에키벤인지 뭔지를 사야 한다고 도중에 내렸다가
기차를 놓칠뻔 했던가요.
그야 어린애들이 잔뜩 줄 서 있는데 잠깐 내려서 사 올 수 있을리 없잖냐.
그래도 아슬아슬 사 와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그냥 냅두기로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그 일은 정말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그래도 미카구라섬 한정이였으니까? 우리가 언제 또 미카구라 섬에서 열차를 타보겠어...!"
"...어, 그러니까."
"...역시 미안합니다."

아론 :

"하핫, 매번 나더러 잔소리 하는 녀석이."
"이럴때는 허둥대는게 웃기는구만."
"그 닌자짠인지 뭔지에 단단히 홀린거 아니냐?"
"상자나 잘 간수해라. 모처럼인데 망가지면 아까우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 응. 상자 말이지!"
이라며 품 안의 상자를 다시금 매만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상자라면...?

아론 :

닌자잔이 그려진 에키벤 포장..이려나요
오려서 다꾸할수잇어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라니, 이런 것 까지 아끼지는 않는다고?"
"...어,"
"...조금 탐나네~!"

아론 :

"여기 보라고? 오려서 붙이고 놀 수 있어요. 라고 되어있다고. 도기~"
"가위질 도와줄까?"
놀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와, 정말이다...! 역시 아론 눈이 좋구나!"
"라니... 아론! 아무리 나라도 이런 걸로 기뻐하진 않는다고?"
미련없이 재활용박스에 잘 버립니다
애애초에 왜 가지고 내린거야 나는~!!;;

아론 :

기차에서의 일은 이정도일까요~

GM :

좋아, 그렇게 둘이 왁자지껄 유모토 역에 도착하면,
과연 요칸거리답게 줄지어 늘어선 미카구라 전통양식의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있네요
눈 덮엔 나무건물들과, 길 가운데 흐르는 개천, 그리고 길을 따라 늘어선 노점들이 보입니다
아, 그야말로 FE.S.TI.VAL! 아니 오.마.츠.리! 입니다!

아론 :

"헤에..."
놀라서 이곳저곳을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 아까 일을 사과할 겸, 여관에 도착하기 전 까지 아론이 먹고싶은 거 있으면 사줄게!"
"우선, 아~ 저 동글동글한 도넛같은 건 뭐지? 철판에 굴려가며 굽는 건가봐 신기해라!"
루크도 마츠리에 무척 관심이 많은 모양이예요

아론 :

처음 가는 길로 산책을 나온 강아지마냥 어리둥절해서는 주변을 자꾸 둘러봅니다.
"칫, 이런건 네가 전문이잖냐. 오는내내 패드로 조사한거 모를 줄 아냐?"
"추천해봐라. 나눠먹어줄테니까..."
상전처럼 말하고 있지만, 이러면 루크도 많은걸 맛 볼수 있을테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렇지 저건 분명..."

>> 타코야끼
>>>야끼소바
>> 일본풍 굽는도넛
"...야키소바?"
"아, 아니 소바는 분명 국수종류였어!"
"야끼가 굽는다는 뜻이면, ...으음, 타코야끼?"
정말 많이 조사한 모양입니다(...) 한참을 혼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내 아론의 손을 잡아 이끄네요
"그럼, 같이 구경해볼까? 아론!"

아론 :

"그럴까. 하핫, 더럽게 이것저것 많구만..!"
루크에게 손을 내어준채 순순히 따라갑니다.
반짝이는 길의 풍경속에서 꿈꾸는 듯 한 기분마저 들어버리네요.

GM :

좋아 그럼 아론이랑 루크가
얼마나 많이 사먹고 다녀봤을지
1d10굴려보시겟어요?

메인

아론 :

1d10 (1D10) > 8
배가 빵빵하겟군요

GM :

좋아, 두 사람은 타치바나관에 도착하기 전까지 축제음식을 8개나 먹으며가네요
타코야키에 초코바나나, 아메링고, 와... 왜 이리 먹을 게 많은지!
타치바나관까지는 꽤 걸어야 하는거리이기에, 그만큼 눈에 띄는 것도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루아메를 먹으며 타치바나 관으로 들어갈지도요...

아론 :

"달고짜고 자극적이구만..."

루크 윌리엄스 :

"맛~있~었어! 아아, 배불러라"

아론 :

아무래도 아이셔 같은 간식을 입안가득 넣으면 자극적일수밖에요

루크 윌리엄스 :

"이제 오늘 밤은 더 이상 먹으러 나오지 않아도 되겠는걸?"

아론 :

"여관 밥도 맛있을거라고 했으니까."
"기대되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렇지 여관 밥~ 분명 카이세키... 라고 하던가?"
"... ..."
"완전히 잊고있었어..."
"어쩌지, 지금부터 걸으면 소화가 좀 될까?"

아론 :

"그러다가 또 군것질 할텐데?"
"물놀이 하면 배가 일찍 꺼지는 법이잖냐."
"온천 할테니 괜찮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아, 맞아 놀러온 게 아니고 의뢰를 받은건데 너무 풀어져있었던모양이야."
"그럼, 얼른 가자 아론...!"
라고 하면서도 네루아메는 야무지게 념념 먹으며 걸음을 재촉하네요

아론 :

"전환이 빠르다 해야할지..."
그런 루크를 흐뭇하게 보며 함께 사건을 향해 다가갑니다.
두 사람이라면 이번에도 필시 잘 해결할 수 있을테고요!

GM :

▶ 같은 날, 미야시타 마을 타치바나 관.
두 사람이 여관에 도착하자마자, 정갈한 옷을 입은 직원들이 두 사람을 맞이하네요.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하는 그들은 쪽빛 옷을 입고있습니다. 분명 타치바나관의 상징이라고 했지요.
그 중에서, 가장 위치가 높은 듯, 화려하고 장식이 많은 오비를 두른 사람이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어서오세요, 이번 수사를 도와주러 오신 탐정분들이죠?"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 탐정이라고 할까... 나데시코 씨의 의뢰를 받아 왔습니다, 루크 윌리엄스라고 합니다."

아론 :

"...아론이면 돼."
대인관계는 루크의 몫이지만요.
이렇게 깍듯하게 인사를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법입니다. 옆에서 꾸벅 하네요

타치바나 야스코 :

"타치바나 관의 주인 타치바나 야스코입니다. 수사기간동안 두 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GM :

라고나 할까... 굉장히 깍듯한 분위기네요.
주변의 직원들이 두 사람의 짐을 받아들고, 객실로 가지고 가는 동안 두 사람은 야스코 씨의 안내를 받아 어떠한 방으로 들어갑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짐은 두 분의 방에 정리해두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쪽으로."

루크 윌리엄스 :

"네, 알겠습니다."
야스코를 따라 복도를 걷는 내내, 아름다운 일본.....아니 미카구라식 정원과 고른 나무로 만든 마루가 보이네요.
"와, 정말 멋진 곳이다. 그렇지 아론?"

아론 :

"마루가 삐걱거려서 자다가 습격받을 염려는 없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깊은 여관이래, 아, 이곳의 역사도 궁금한걸?"
"아니, ... 그거야 그렇지만?"

아론 :

"정원 연못에 저거 붕어인가?"

루크 윌리엄스 :

"아, 모쿠마 씨에게 비슷한 말을 들은 적 있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그랬다고 하던가? 역시 마이카에서 이어져 온 마을이구나."
"아, 정말이다. 붕어가 팔뚝만하네."

아론 :

"흐응.. 아저씨라면 이런것쯤은 눈감고도 지나가겠지만."
"엄청 크구만... 관상용, 인거겠지. "
기분탓인지 아쉬워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모쿠마 씨는 엄청난 닌자니까!"
"아론~ 우리는 나중에 더 맛있는 걸 먹을거니까?"
"...혹시 그렇게 먹고도 성에 안차는거야?"

아론 :

"달고짜고매웠어."
"그런건 식사가 아니라 간식이잖냐!"
한국인이었다면 분명 밥을 찾았을 소리를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성격 급하고 밥 잘먹고 그러면 한국인이지 머

타치바나 야스코 :

"두 분, 잘 따라오고 계신가요?"
"...이곳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네! 실례했습니다!"
라고 하며 뒤를 후다닥 따르네요

아론 :

그러는 루크의 뒤를 따라갑니다
성큼(삐걱) 성큼(삐걱)

GM :

▶타치바나관, 본관.
두 사람이 방에 들어서면, 잘 차려진 다반과 방석 두 개가 있고, 맞은 편 자리에 앉은 야스코가 다시금 다소곳하게 앉아 다시금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다시 한 번 타치바나 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얘, 린네, 뭐하니? 손님께 얼른 차를 따라드리지 않고."

타치바나 린네 :

라고 하면, '린네'라고 소개 받은 사람이 일어나 두 사람에게 천천히 차를 따라주네요.
외형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또래이거나 조금 더 나이가 많아 보입니다.

아론 :

나 이거 알아... 아저씨랑 사기꾼이 자주 마시는 떫은 물이야... 라는 표정으로 홀짝 마십니다.
팔로는 루크를 쿡 치네요
빨리 캐물어봐! 하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감사합니다!"
라고 루크가 입을 열려는 순간.

타치바나 야스코 :

"얘는, 장차 타치바나관을 이을 아이가 아직도 기본 대접법조차 몰라서 어떻게하니."
"이러려고 육지까지 나가서 대학에 다닌거니?"
"그렇게 못미더워서 어디, 어머니가 눈을 감을 수 있겠어?

타치바나 린네 :

"...엄마, 아니, 주인어른. 손님들 앞이잖아요?"

잡담

아론 :

마자마자 손님들 앞이잔아..

메인

타치바나 야스코 :

"아, 실례했습니다."

타치바나 린네 :

야스코가 말을 마치면, 린네도 옆에서 사과의 의미로 목례를 하고선 방을 나서네요.

타치바나 야스코 :

"죄송합니다, 제 딸아이입니다만, 영 못미더워서..."
"안그래도, 혼기도 찼고 후계를 잇기 위해 얼른 그 이와 혼약을 맺었으면 합니다만..."
"아,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군요. 딸을 걱정하는 어미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작게 휴우, 한숨을 쉽니다.

아론 :

생긴건 우리랑 비슷한 또래 같은데. 속으로 극성맞으시군... 같은 생각을 합니다. 뭐 아론이 깊게 개입할 문제는 아니지만요.
어디까지나 수사를 하러 온 것이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와, 와아 따님이 후계를 이으신다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료칸인모양이네요."
붙임성 좋게 말을 이어봅니다.

아론 :

본론으로 안 들어가고 받아주는거냐!
불만스럽지만 잠자코 앞에 놓인 과자를 먹습니다.
쌉싸름하고 좀 덜 달아서 맛있네요.
루크 앞의 접시에도 손을 뻗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눈치채지만 눈물을 머금고 스몰토크를 이어갑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네, 그렇습니다. 우리 타치바나관은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료칸으로..."
라고 하며, 어떠한 상자를 꺼내네요.
"이 상자 역시 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상자입니다. 물론... 저, 타치바나 야스코가 여관을 물려받을 때는 이 상자가 사라졌습니다만. 이번에 발견되었지 뭡니까."
"그런데 그 안에 들어있는 쪽지가 이런 묘한 것이라..."
"어떤 쪽지인지는, 기억하시지요?"
라고 하며 아론을 떠보는 얼굴로 바라보네요.

아론 :

오, 팥 앙금이 들어있는 것도 있잖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알맞게 달짝지근한데..
"엉...?"
"그런건 이쪽 담당이라고." 루크를 가리킵니다.

GM :

분명... 쪽지에 적혀있던 내용은....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그러니까..."

아론 :

(오물오물)
불쌍하니 같이 기억해볼까요

GM :

아론도 기억해보았지만, 여전히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가라시 아이 :

"아이 참, 어르신. 이 분들께는 내용을 전해드리지 않았었잖아요."
라고 하며, 종업원으로 보이는 싹싹해보이는 사람이 들어오네요.

아론 :

그렇군 도기의 무슨무슨게이지가 왕창 깎이지 않아서 다행이군

잡담

이가라시 아이 :

무슨무슨게이지
헉 아론~ 이름에 색칠해주세용!)

아론 :

앗 맞다~

메인

타치바나 야스코 :

"아, 참 그랬지요. 중요한 내용이니 나중에 전달한다고 하고서는..."
"이것이 그 쪽지입니다."
라고 하며, 야스쿠는 어떠한 하이쿠와 같은 말을 하네요.
【지하에서 온 손님
반기는 보랏빛.
내치는 붉은빛.】

아론 :

속으로 장난하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GM :

쪽지에 적힌 내용
【지하에서 온 손님 반기는 보랏빛. 내치는 붉은빛.】

메인

아론 :

하지만 그쵸... 괴도 일을 하다 보면 이런 류의 퍼즐이 종종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열받습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그럼 이 시의 수수께끼를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숙식을 비롯해 필요한 지원은 얼마든지 아끼지 않을테니."

아론 :

"어이, 이쪽이 그쪽의 호의만 이용해 먹는 불한당이면 어쩌려고?"
"만약에 풀지 못했을 때의 보상은 어떻게 돌려받으려는거지?"

타치바나 야스코 :

"그런 분들이 아닌줄 알고 의뢰를 맡았습니다만?"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려다가, 뒤돌아보며 아론을 날카롭게 쳐다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그 옆에 바짝 얼은 루크가 비치네요
"그, 그렇지요! 네, 열심히 수사, 아니 수수께끼를 밝혀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이 옆에있는 한 어려울지도요~

아론 :

"흥.. 여차하면 박살내서라도 꺼내줄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주인장의 대답이 마음에 들어서 빠이팅 넘치는 말을 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아론 :

"그래서 일단은 수수께끼를 풀어준다잖냐!"

이가라시 아이 :

옆에서 듣던 직원이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합니다.
"아휴, 걱정마셔요. 수수께끼를 못 풀어도 잡아먹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다만, 주인어르신이 실망하시는 값은 하셔야지요? 숙식 무료에 보수는 별도지급한다 했었지만..."
"우리 료칸, 꽤 비싸다구요?"
꺄르르 웃으며 지나가려다가, 슬쩍 힌트를 줍니다.
"이 쪽 마을은 마이카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만든 농가니까, 주변 어른들에게 물으면 답이 의외로 빨리 나올지도 몰라요!"
"그러면, 저는 이만 두 분의 식사를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싹싹하게 대답을 하며 사라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어쩌지 아론. 역시 못 풀면 식대랑 숙박비는 내고 돌아가야겠지...?"

아론 :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군."
"여차하면 둘 중 한명은 도망갈 틈을 벌 수 있지 않겠냐."
"일단은 밥이나 먹자고. 온천도 하고..."

루크 윌리엄스 :

"나, 날 두고 가지 마 아론!"
"으응, 좋아!"

아론 :

바보, 설마 널 두고 나만 도망갈까봐. 하는 생각을 속으로만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루크의 표정, 밥이 넘어갈 것 같진 않네요...

아론 :

"칫..."
"그렇게 걱정이 되면, 단서라도 하나 찾고 밥을 먹던지."
"배가 터질것처럼 부른거잖아?"
"산책삼아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GM :

그럼, 여기서 알고있었어 카드를 드리겠습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①

수수께끼의 내용은 하이쿠로 되어있다.
【지하에서 온 손님
반기는 보랏빛.
내치는 붉은빛.】
이 주변의 농가를 생각해봤을 때 지하에서 온 손님이 뜻하는건 아마도 「①」.
보랏빛이 뜻하는 것은 「②」.
붉은빛이 뜻하는 것은 「③」겠지.
그렇다면 두 방 중 「②」 에는
『④』가 있을것이다.
거길 통하면 별관에 도착할 수 있겠지.
You knew.

메인

GM :

토큰에도 등록해놨습니다!
그럼 두 사람의 초기 감정을 하나씩 띄우고 초동수사 진행해볼까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아론 :

아론은 음... 역시 내가 필요해~ 감정을 가지고 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저번부터 이어온 [혼자만 알고있고 치사해~] 감정을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가져가겠습니다!

GM :

[초동수사]
▶미야시타 마을
두 사람은 직원, 이가라시 아이의 조언대로, 산책도 할 겸 마을로 내려와 하이쿠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하네요.
초동수사에 사용할 기능은 <생물>입니다!

아론 :

생물은 찍지 않았으니 유리함 없이 굴려야겠죠~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액션 <기합넣기> 를 사용하여 초동수사에 유리함을 얻고 시작하겠습니다!

GM :

좋아 굴려주세요!

아론 :

1d10 (1D10) > 10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14[6,2,6] > 14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2d10(소근)

아론 :

메인

아론 :

2d10 (2D10) > 8[6,2] > 8
스페셜~

루크 윌리엄스 :

스페셜 3~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6

NPC :

"어엉...? 저승에서 온 손님~?"
"아이구 무서버라, 젊은이들이 늙은 사람한테 못 하는 소리가 없네!"

아론 :

좋아 눈을 부릅뜨고 주변을 마구 살핍니다. 루크가 말붙인 사람의 말도 귀 기울여 제대로 듣네요

NPC :

"이래서 요즘것들은...!"
"아이고 아이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어르신들이 수군수군합니다

아론 :

"그게 아니라, 그런 별명을 가진게 있냐는 거잖아 영감탱!"

잡담

아론 :

이런 발언 괜찮은걸까 호달달

메인

아론 :

"뭐 없어? 식물이나, 벌레나?"

잡담

NPC :

이래야 우리 마누라지 쫍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진정해!"
"저승이 아니라 '지하'예요. '지하'"
"네? 혹시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NPC :

"지하...? 흐음... 지하에서 손님이 와?"
"역시 저승얘기잖아! 아이고... 무정한 젊은이들같으니!"
"아, 그래서 내가 미리미리 묫자리 알아보고 다니라고 했잖여!"
"아니 우리 선산이 이번에 초록 띠가 풀려서"

루크 윌리엄스 :

"그린벨트 말씀이신가요?"

NPC :

"그려, 그려 그런 이름이였어. 그래서 나때부터는 아얘 납골당에다가..."

GM :

아아, 대화가 끝날까요?

아론 :

시시각각 열받고있습니다

NPC :

"아 그러고 보니, 이번에 성묘하러가는데 아니 글쎄, 두더지가...!"
"아, 두더지!"

아론 :

"두더지?"

NPC :

"그래 지하에서 온 손님이라면 ①「두더지」얘기겠네!"
"아유, 그래그래, 그 말이 맞겠다."

NPC :

첫 번째 키워드는 ①두더지 입니다.

메인

NPC :

"이제 만족 혔어? 삐죽삐죽 청년"

아론 :

"그래. 고맙다. 도움이 되었군."
"그래도 오래 장수하라고. 묫자리 알아보기엔 아직 정정해 보이시는데."

NPC :

"뭘, 말혀~ 아구, 우리 영감이 젊었을 때 딱 총각맹키로 반반하니 생겼었는데..."
"...보고싶어서 그려. 그래. 그래도 고마우이."

아론 :

"흥..."
이런 위로에는 소질이 없네요.
하스마리 같은 곳이 아니라 이런 평화로운데서 천수를 누렸다 한들
남은 사람들은 슬플테고요

GM :

위로가 필요할까요, 오히려 지난 날에 함께 했던 그와 함께 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또 한참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는 어르신들입니다.
그런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하고, 아론과 루크는 그들을 떠나겠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건 그렇고 역시 아론은 다정하구나."

아론 :

"헛소리 하긴..."
"쓸데없이 윽박질러봤자, 기절하면 곤란하잖냐."
"그나저나 두더지를 환영하는 보라빛이라..."
"두더지의 습성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으련만."
"...."
"이참에 한 마리 잡아서 지켜볼까?"

루크 윌리엄스 :

"흠, 그거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좋을까?"
"?!?!? 이, 이 겨울에 두더지가 많이 있을...까? 하하하..."

아론 :

"나올때까지 닥치는대로 파고다니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노력은 해보겠지만..?"

GM :

조아 아론! 스페셜 띄웠는데
괴도 탐정의 액션 써보나요?

아론 :

여유가 6개니까
써봐도 되겠죠?

 

GM :

네네 좋아요!
조수의 여유가 1 깎이나보군요!

아론 :

아뇨!
3이 깎입니다!

GM :

wow!
#가보자고

아론 :

내놔 도기!
(탁

루크 윌리엄스 :

드드리겟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3

아론 :

금방 돌려줄테니말야!
[먼저 받아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자, 자신만만해...! 모쿠마 씨가 두근거리는 이유를 알겠는걸?

아론 :

다음 알고있었어 카드의 키워드 하나를 먼저 받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앗 선생님
저는 괴도 서플리멘트가 없어서그런데

아론 :

루크 윌리엄스 :

시트에 적은 내용이 맞는거죵?!

아론 :

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면 알고있었어 카드를 먼저드리고 그중에 키워드를 하나 고르시는것아닐까용!

아론 :

오~
알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아니면 이야기해주세요
다음 알고 있었어 카드를 읽을 수 있으며, 거기에 적혀있는 키워드를 1개 획득할 수 있다.<< 라구 적혀있어서~

아론 :

같이 키워드 골라도 좋아요~
아무래도 키퍼님의 의견이 중요한 편,,,

메인

GM :

좋아! 두 번째 알고있었어 카드부터 드리겠습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②

수수께끼는 풀었지만
두 꽃의 『⑤』은 연관이 있는거 같다.
별관에서 발견된 「⑥」를보고 놀란
「⑦」는 그걸 알고있는걸까..?
마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⑥」은 꽤 옛날 물건이었다는것 같다.
『⑧』과 관련된 슬픈 추억이 있다는데..

You knew.

잡담

아론 :

뭘 골라야하지...

GM :

저는 게임의 재미를 위해
둘수사키워드만 아니면
머든좋다생각해용

아론 :

5번과 8번이 둘수사 키워드인거죠?

GM :

넵! 쌍괄호가 둘수사키워드입니다!

아론 :

그럼 6번 키워드를 먼저 받아두겠습니다.

GM :

여섯번째 키워드는 ⑥반지 입니다.

메인

GM :

아론은 ⑥반지 에 대한 것을 미리 훔쳐냅니다!
(두둥

아론 :

"그나저나 유난스러운 장치에, 수수께끼로구만..."
"이런건 추억의 당사자가 푸는 편이 제일 좋은데 말이야."
"기억이 얽힌 반지나 물건 같은게 나오기 십상이라서..."
"설마 이런 수수께끼를 걸고 레드다이몬드 같은게 튀어나오겠냐고."
다음 정보를 찾으러 가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루크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그러네... 아무래도 레드다이아몬드같은 엄청난 물건은 안나오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보다도 더 귀중한 것이 나올수도!"
"그러면, 다음은 그 '당사자'를 찾아가볼까?"

아론 :

"좋지. 가자 도기!"

잡담

아론 :

조수 장면인가봐~

GM :

아뇨 초동수사가 끝났으니
탐정장면입니다(두둥

메인

GM :

[장면 종료]
[탐정 장면]

아론 :

기행을 저지르겠습니다.

GM :

좋아 아론아론 누가 등장하는지 선언하고 기벽을
ㅋㅋㅋ 두구두구두구

아론 :

물론 루크와 함께 등장합니다.
1d6 (1D6) > 4

GM :

갑작스러운 영감표에서 하나군요

아론 :

1d10 (1D10) > 5
꿈을 꾸던 중에 갑자기 수수께끼가 풀렸다.
루크가 동네 주민들과 수다를 떠는 동안
잠깐 졸았다고 해볼까요.

GM :

ㅋㅋㅋㅋㅋㅋ 조아요!

아론 :

아... 여기 전기 스토브 엄청 따뜻하네...
"......."
꾸벅꾸벅 좁니다.
한쪽 귀는 열어둔 채라서

루크 윌리엄스 :

와, 언제들어도 엄청난 소리... 이런 생각을 하며 계속 수사하네요

아론 :

루크와 마을 사람들의 수다, 즉 단서가 쏙쏙 들어오고있어요
드르렁, 커어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커어어 하는 스탠딩을 넣어야했는데

메인

GM :

좋아, 그럼 시츄에이션표를 한 번 굴려볼까요...!

잡담

아론 :

ㅋ ㅋ ㅋㅋ귀여우니까요

메인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에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6
탐정들의 핀치
193, 194p입니다

GM :

저희

잡담

아론 :

저희 수사방해 요인이 있었던가요

메인

GM :

수사방해요인을
후다닥 굴려서정해볼까요
(아론의 잠 아닐까)

아론 :

좋아요!
1d6 (1D6) > 2
도로롱 너무 깊이 잔 나머지 도통 일어나질 않습니다.

잡담

아론 :

근데 이걸 해결할 장면 해결사도 아론인데... 어라..?

메인

GM :


아, 큰일이군요
더이상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일어나야하는데, ...일어나야하는데... 어라?
가위가 눌린 것 같기도 하고...?
저 멍청도기가 또 이상한데 휘말려서 이상한 말을 나누고 있잖아요!

아론 :

"...윽......"

GM :

젠장, 얼른 <돌파> 나 <방어>를 굴려 잠에서 깨어나봅시다

아론 :

돌파로 유리함 보정을 얻고 굴려보겠습니다.

GM :

좋아요! 굴려주세요!

아론 :

3d10 (3D10) > 18[8,7,3] > 18

GM :

멋죠~

아론 :

헛..! 코방울이 팡 터지면서 눈을 뜹니다.

GM :

그런 아론의 머리속에남는건...!
②도라지...! 어째서인지 도라지입니다!!

아론 :

"...도라지?!"

GM :

두 번째 키워드는 ②도라지 입니다.

메인

아론 :

소나기에서 죽음을 상징하는 색을 가진 꽃으로 소개되지만 사실 작가가 좋아해서 넣은 꽃으로,

NPC :

"그래서, 내가 그 도라지를 먹으려고 땅에 잔뜩 심어놨는데~"

NPC :

"아니 글쎄, 두더지들이 도라지를 다 파먹었지뭐야?!"

루크 윌리엄스 :

"세상에,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6시 내x향 MC급의 반응입니다

GM :

"우짜긴 뭘 우쨔... 그냥 내비뒀지..."

아론 :

"지하에서 온 손님은 무슨, 순 도둑놈들이군."

GM :

"이 영감 또 엄살부린다, 그래놓고 저어기 블로섬 사는 아들한테 도라지 사 내놓으라고 했으면서"
"아니, 양식 도라지가 그렇게 맛있더라고~"

아론 :

뭐냐 해결 된거냐?
그럼 다독여줄 필요 없겠군요.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은 다정해~

아론 :

"어이, 일어나라 도기. 시간이 너무 지체됐다고."
"흥!"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으응! 그럼 다시오겠습니다! 꿀강정 맛있었어요!"
그 와중에 또 뭐를 받아먹고있었네요 역시 상견례 프리패스상 멈머

잡담

아론 :

귀여워~~~

메인

GM :

좋아 상태이상은 없지만, 2d6을 굴려 여유를 회복해볼까요 아론이 굴려주세요!

아론 :

루크의 주머니를 뒤적거립니다.
2d6 (2D6) > 7[4,3] > 7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10

아론 :

아론이 받은 꿀강정을 집어넣어주네요
((내가 다시 벌어준댔지~!))

루크 윌리엄스 :

"앗, 아론, 언제 이런걸 챙겨둔거야~ 먹어도 돼~?"
배로 벌어다줬어 아론 최고!

아론 :

"그나저나 너, 가는곳마다 이렇게 받았다가는"
"주머니가 이걸로는 모자란거 아니냐?"
좋은 감정으로 인상이 좋긴 하지... 를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비우면서 가면 되잖아. 자, 아론도 먹으라고?"

아론 :

"달아!"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상대에게 필요한 걸 잘 알아주는구나] 적절한 위로라던지 말이예요~
이와같은 감정을 획득합니다!

GM :

좋아 장면 닫으시나요?

아론 :

넵~! 아론은 루크에게 꿀강정을 떠넘기며 다음 수사 장소로 향합니다.
[장면 종료]

GM :

[조수 장면]

잡담

아론 :

크리티컬 토크~!

메인

GM :

좋아, 두 사람은 다시 여관으로 천천히 돌아오고 있습니다.
날도 꽤 어둑어둑해지고 저녁때가 돌아오고있기 때문이예요
료칸에서도 어느 때 돌아오겠다고 말을 해두면 저녁을 준비해준다 하였으니, 맞춰돌아간다는 감상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지하에서 온 손님과 반기는 보랏빛이 각각 두더지와 도라지 꽃이라면..."
"내치는 붉은 빛은 뭘까?"
"...으음, 딸기?"
그러고보니 아론도 붉은색이네~
갑자기 두더지를 내쫓는 아론, 같은거나 생각합니다

아론 :

"붉은색..."
"피...?"
나름 심각하고 진지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제, 제대로 생각해볼게..."
현장에서 표를 굴려보겠습니다~

아론 :

두더지를 구해줘 루크~!!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4
고집스러운관계자!

GM :

두 사람이 여관에 도착했을 때 입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그럼 오늘은 같이 저녁이라도..."

타치바나 린네 :

"...생각이 없어요. 나중에요."

니시카와 토오루 :

"아, 그럼..."

타치바나 린네 :

"이만 가볼게요."

니시카와 토오루 :

"아아..."

GM :

아까 여관의 본관에서 마주친 타치바나 야스코 씨의 딸, 린네양과, 그에게 거절당하고 곤란해보이는 남성이네요.
린네가 떠난 후 남성은 곤란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여러분과 눈이 딱! 마주쳐 버립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머슥하게 눈인사를 하네요.

아론 :

"......" 뭐지? 눈에 힘을 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저 분은 이 여관 주인분의 따님으로 아는데, 무슨 일 있으신가요?"

니시카와 토오루 :

"아, 이걸 아시는 분이시라면, 야스코 님께서 모신 탐정분들이시겠군요."

아론 :

루크의 뒤에 버티고 섭니다. 지이이...

니시카와 토오루 :

"이거, 실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니시카와 토오루입니다. 린네 아가씨와는 곧 혼약을 맺을 사이이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하하하..."
아론의 기세에 조금 눌린 듯 하지만 피하지 않고 맞섭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앗 너무 개인적인 부분까지 파고들었다면 미안합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아, 아니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두 분께는 감사드려야지요."

아론 :

"한것도 없는데 감사..?"
이런 능글능글한 타입은 질색이에요

니시카와 토오루 :

"만약에 린네 아가씨와 결혼하게 된다면 그 '쪽지가 든 상자'는 저 역시 관리하게 될 물건이니까요."
"료칸의 곤란한 일을 도우러 오신 탐정분들이지 않나요? 아직 외인이긴 합니다만, 저 역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아론 :

담백하고 얼굴에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쪽이 좀 더 낫습니다. 이를테면 도기같은..... 까지만 생각합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하며 아론에게 인사하네요

아론 :

"벌써 결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나보군."
으음~ 어쩐지 아라나 일이 생각나서 좀 눈초리가 따가워집니다.
제대로 된 놈은 맞는거야 이거?

잡담

니시카와 토오루 :

(꺄아악~ 너무좋아~~ ㅠㅠㅠㅠ)

아론 :

남 결혼 훼방놓는 편

루크 윌리엄스 :

정보탭에다

루크 윌리엄스 :

이야기하고잇엇잔아
(호팍호팍

메인

니시카와 토오루 :

"아아, 아무래도 집안에서 맺어준 사이이긴 합니다만... 그게 말입니다. 하하하..."
어째서인지 얼굴이 붉어져서는 말을 더 이상 잇지 못하네요

아론 :

으~ 좋아하는구만 으~ 닭살돋아합니다.
본인은 더 심각한 삽질 연애중이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린네 씨와는 무슨 일 있으셨나요?"

니시카와 토오루 :

"아, 그건 아닙니다만... 처음부터 저를 별로 탐탁치 않아 하긴 했습니다."
"역시 말쑥하기만 한 도시 사람은 싫으신건지..."
하며, 무언가 걸리는 것이 있는 표정을 하다가 금새 표정을 바꾸네요.
"아아니, 잊어주십시오. 하하하 괜한 분들을 잡아두고 있었던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아론 :

어이! 좀 더 근성을 보여봐라! 이번 일에 기여라도 하면 점수라도 딸 거 아니냐! 답답해하지만 끼어들 의리는 없습니다.
아직 가족 외의 사람에게 손을 뻗는건 어색한걸요. 루크의 등을 찌르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 얘기 조금 더 자세히 해주실 수 있습니까?"
이상한 부분을 찌릅니다

아론 :

도기..!

루크 윌리엄스 :

갑자기 「수사」하는 표정이 되었네요
왜냐하면 키워드를 캐야하기 때문이죠 (메타적) 수사에 진심인 쿵야 눈 되기 

 

아론 :

쟤네 연애에 관심있는건 나 뿐이냐?!

GM :

<소문>,<설득>,<비즈니스>중 도기한테 유리한 <설득>으로 판정하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2,4,2] > 8
헉..헉... 4 하나만나와도 성공이죠?

아론 :

그렇습니다
감밧타나 도기

GM :

휴, 좋아... 도기의 사람 심문하는 표정에 결국, 어쩔 수 없다는 듯 말을 이어가네요. 어쩌면 사실 말하고 싶은 곳을 찾고 있었을지도...

니시카와 토오루 :

"그는 이미 다른 곳에 관심이 쏠려있으니까요."

아론 :

"다른 곳..?"

니시카와 토오루 :

"그래서, 이미 늦어버린 저는... 하하하."
"그거 아시나요? 미야시타 마을에서 신성시 여기기도 하지만 애물단지라 여기는 두더지는, ③석산에 쫓긴답니다."
"마침 이 방의 문도 석산무늬네요."
"아아, 꽃을 각 방의 이름으로 정하고 문에 그려놓는 방식이라니... 아름답기 그지 없어요."
라는 실 없는 말을 하며 '이만,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길.'이란 말을 남기고는 떠나네요

GM :

세 번째 키워드는 ③석산 입니다.

메인

아론 :

"석산...인가."
붉은 빛은 쫓아내는 것이니 도라지의 방으로 가야겠군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 보니, 마을의 상징을 문에 그려넣는 것, '마이카 성'에서도 본 적 있었어. 그렇지?"

아론 :

도라지 방을 찾아 어슬렁댑니다
"아아 그랬던가..."
"잘못 열고 들어가면 여기도 이상한 함정이 튀어나오는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 때는 정말 큰일이였지~ 그래도 닌자처럼 연꽃위를 걸을 때는 정말 즐거웠어~"
"...! 설마, 손님이 묵는 여관방인데!?"

아론 :

"물 위의 그거 말이지."
"농담이다. 하하,"
"도라지 방이나 찾아봐라 도기."
"아무래도 우리가 두더지가 될 시간 같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아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조아 여기서 잠시만멈추고...
10시 20분에 시작해도 될가요...
(설거지를 해두고싶은사람)
고멘나 고멘나...

아론 :

후후 조아요
좀 쉬었다 다시 봅시다
아니면
후소사까지만 갈기고 오늘은 끊을가요?
편한대로 하시자~

루크 윌리엄스 :


섭섭해

아론 :

긋지만 쭉 하면

루크 윌리엄스 :

어차피 한 번은 끊어갈것같지만

아론 :

온천할 시간이 없을거같은걸

루크 윌리엄스 :

사실 둘수사 4 장면에

아론 :

후소사하고 다음파트에 온천하게해줘욧

루크 윌리엄스 :

온천하는 마스터씬이들어가서
고민하구있었어요
밥먹고 후소사 4씬들어가는 롤플을하면

아론 :

그럼 20분에 뵙죠

루크 윌리엄스 :

룽하려나~

아론 :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아론 :

ㅋㅋㅋㅋㅋㅋ 좀따 볼게요~! 한 30분까지로 넉넉잡아욧!

루크 윌리엄스 :

아지트장면으로 넣어도 좋고... 근데 둘수사장면은 조사 다음장면이니까 그냥 아지트장면없이 밥먹고 온천하는 롤플을 진득하게 즐기다가
4를 까도 좋을것같기도하고...?
(어케든 뤀아 료칸데이트 시키려고 머리를 싸매는 편)
https://jukebox.today/tachibana
줔박이터졋습니다

아론 :

일해라 쥭박~

루크 윌리엄스 :

시작을
하까요

아론 :

쪼아욧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가보자고

아론 :

#가보자고~

메인

GM :

▶타치바나관, 객실.
그 전에 2페이즈로 넘어왔으므로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0 → 9

아론 :

(걱정마라 도기 다시 벌어다주마)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든든해~

GM :

두더지의 마음가짐으로 도라지 방을 열심히 찾던 두 사람은, 여러분의 방을 지나는 중, 아이에게 붙잡혀 식사를 하러 들어오게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어쩔 수 없지... 밥 부터 먹고 마저 볼까?"

아론 :

"어쩔 수 없지. 뭐가 더 나올 것 같지도 않고."

이가라시 아이 :

"식사 하신 다음에는 우리 온천의 자랑인 노천탕에도 들어가보시는게 어떤가요?"
"손님들 속도면 내일 바로 수수께끼를 풀고 체크아웃할 것 같으니까요?"
괜히 두 사람을 놀리네요~

아론 :

다 풀면 바로 방 빼야해? 마음이 급해집니다. 다른의미로요
루크가 수사를 게을리 할것같진 않으니 그 사이에 할 수 있는건 해 두어야겠어요.
적어도 여관 음식이라는건 꼭 먹어보고싶다고 어이!
라고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밥 부터 먹을까."

이가라시 아이 :

"거기, 괴도 비스트 같은 손님. 가슴 두근거리게 너무 그렇게 보지 마세요? 임자 있는 사람이라구요!"
밝게 하하하, 웃다가 앗, 하고는 왠지 쓸쓸한 기색을 내비치네요
"아, 이제는 아니지..."

아론 :

"? 무슨 일 있었나?"

이가라시 아이 :

"아, 이게 아니라. 미안해요 당황했죠? 배고파서 이 쪽 보시는 건 아니까...~"
"으응, 그게 말이죠...?"
주저주저 하며 말을 하네요
"손님을보니 해물보다는 육고기를 더 좋아하실 것 같은데 오즈쿠리보다 야키모노 쪽을 더 신경써야 할 지 고민했어요."
"아, 오즈쿠리(お造り)는 생선회, 야키모노(焼き物)는 구이랍니다!"

아론 :

"...뭔진 모르겠지만 고기는 가리지 않는다고."
"그냥 료칸의 요리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옆의 녀석이 하루종일 조사했는지 궁금할 뿐이야."
"원래 하던대로 부탁하지. 도기, 너도 그걸 바랄테지?"

루크 윌리엄스 :

"자고 있었던 거 아니였어?!"
"아, 네! 그럼 부탁드릴게요! 아아~ 뭐가 나올까 기대되네~"

이가라시 아이 :

"그럼 사키즈케, 전채요리부터 내드릴게요. 오늘은 데쳐서 새콤하게 절인 파드득 나물에 새우, 죽순을 함께 낸 요리랍니다."
"아, 그러고 보니 두 분, 술은 하시나요?"
"코스 요리다 보니 양이 많아서 맥주보다는 사케나 와인을 추천드리는데~"
"...성인은 맞으시죠?"

루크 윌리엄스 :

"...네, 하하하."

아론 :

"하하, 확실히 성인이다. 보증하지."
당연히 루크를 변호합니다

이가라시 아이 :

"헤에, 어떻게요?"

아론 :

"그거 꺼내봐라 루크, 경찰 뱃지인지 뭔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응! 여기..."
"라니, 뭘 꺼내게 하는거야!"

이가라시 아이 :

"아, 손님 리카르도 분이시구나, 와 국가경찰? 그 어렵다는 시험을 통과하신? 대단해요!"

아론 :

"봤지? 그럼 제일 센 술로 가져오라고."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치니까."

이가라시 아이 :

"네에, 네. 그럼 여기, 국물요리부터 내드리고. 맑은 가스오부시로 육수를 내고 조개와 부추를 넣은 국이예요. 술은 이따 회와 함께 내올게요."
"요리가 오면 문을 두 번 두드릴테니까 그 때 까지 편하게 이야기 나누세요!"
라며 천천히 빠져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저, 저기 잠깐... 도수가 너무 강한 술은...!"
"아아, 어쩌면 좋아."
"아론은 그렇게 강한 것도 괜찮아?"

아론 :

"뭐 괜찮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멋대로 가장 센 술을 시킨 아론에게 흥칫핏뿡하네요

아론 :

루크가 뻗으면 더 오래 눌러앉아있을수 있을테니까요
수사를 훼방놓으려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다 계획이 있구나...

아론 :

"어이,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모르잖냐."
"저 종업원도 프로같으니 알아서 주겠지."

루크 윌리엄스 :

"술은 그다지 즐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그렇겠지? 하하하..."

아론 :

"으음,, 거의 소독할때 쓰긴 했군..."
"물 타마셔도 되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물이라..."
"안주, 라기에는 음식도 많이 나오니까 같이 먹으면 괜찮겠지?"
"일단 먹어볼까!"

아론 :

"그래, 팍팍 먹자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나물 정말 새콤해, 아아~ 향긋하고 달콤한 유자향에~ 정말 전채요리로 딱이야!"

아론 :

"음..."
잘 모르겠지만 입에 맞습니다. 뫄구뫄구 먹네요

루크 윌리엄스 :

"새우도 통통하고, 특유의 맛이 나는데다가 아, 죽순도 향긋하네!"

아론 :

"밥은 알아서 먹으라고 했던가?"

GM :

하는 루크의 음식주접을 한참듣다보면 오즈쿠리가 들어오네요

아론 :

밥을 또 퍼서 자리로 돌아옵니다.

이가라시 아이 :

"자, 여기 와일드한 손님께는 도수 높은 위스키랑. 강아지 상인 손님께는, ..."

루크 윌리엄스 :

"위, 위스키? 그것도 이 잔에? 역시 너무 강한 것 아니예요!?"

이가라시 아이 :

"네, 그 위스키를 희석시킨..... 하이볼이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론 :

"맛있어보이는군."
"오우, 고맙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다행이긴 한데 왜 섭섭하지?"

아론 :

"네가 우는소리 엄청 했잖냐."

루크 윌리엄스 :

"밖에서도 들렸구나..."

아론 :

"지금이라도 내 거랑 바꿔줄까?"

루크 윌리엄스 :

"아, 니아니아니아니. 이걸로 만족할게."
"아론은 그거 먹고 괜찮겠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모쿠마 씨도 아는 아론 주량을 모르는 루크

메인

아론 :

"죽기라도 하겠냐?"
고기를 두 점 집어 우물우물 합니다.
그리고는 술을 꿀꺽 마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술을 그런 마음가짐으로 먹으면 어떡해!"

아론 :

"....하,"

루크 윌리엄스 :

"앗, 역시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론 :

"마음에 드는데, 이거."

루크 윌리엄스 :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론의 얼굴을 살피네요

아론 :

"어이, 도기 꾸물대면 내가 다 먹을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아론 :

상당히 즐거워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도 커다란 얼음잔에 든 제 것을 마셔봅니다
"아~ 이거 맛있어! 적당히 향긋하고 레몬맛이 새콤해서~"
"아론 이것도 먹어볼래?"

아론 :

"희석 시킨거면 잘 안느껴지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대신 탄산수나, 레몬같은게 들어가서 맛이 더 풍부해졌다고?"

아론 :

"내 것이 궁금한거라면 얼마든지 맛보여주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아론 :

"흐음.. 줘봐라."

루크 윌리엄스 :

"으음, 그럼 한 모금만..."
잔을 크로스 하네요.

아론 :

그래도 이건 막무가내로 뺏어마시진 않네요.
"....음료수같은데. "
맛만 보고 돌려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와... 독해!"
급하게 물을 마십니다.

아론 :

"하하하, 제대로 고기도 먹으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이게 잘 맞는구나 어쩐지 대단한걸?"
"응!"

아론 :

좋아.. 뫄구뫄구 팍팍 먹다보면 밥솥도 비고 배도 부르고
취기도 얼큰하게 오르겠지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시원한 전채다음에 따듯한 국물, 또 차가운 회 다음이 따듯한 고기, 그 후로 계속 따듯한 걸 먹으니까 마음까지 따끈따끈해지는걸~"
"마지막에 초간장 절임요리와 함께 따듯한 국과 밥이라니~ 아, 마무리가 밥이라 정말 좋구나~"
루크는 역시 술보다는 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지만요

아론 :

아론 역시 한 잔을 쭉 비운 다음엔 밥쪽을 더 공략하네요.
어느정도 취기가 올랐다 싶었는데 금세 말끔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정말 대단한걸?"

아론 :

"취하긴 하는데 오래 가진 않아서. 너야말로 무리한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 하하하. 티 났어?"
"응 조금 알딸딸하긴 하네, 하지만 괜찮아!"
"딱 기분 좋을 정도네... 그렇지?"

아론 :

"하하하,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렇게 기분좋게 취해본 건 처음이야."

아론 :

"배도 부르고 말이지."
"어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오늘은 이쯤 수사했으면 쉬어도 되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나도 쉴 줄은 아는사람이라고?"
"많이 급한 건도 아니고 말이지..."

아론 :

"더 해도 나올 것 같지도 않고, 주인쪽도 성의정도는 보여주면 설거지로 봐줄지도 모르지."
"하하, 그런 것 치곤 배상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새파래졌으면서."

루크 윌리엄스 :

"에, 에에... 설거지, 하는구나."
"료칸 값만큼 설거지를 하려면 얼마나 숙식해야하는거지...? 어디보자 최저시급이..."
"그 말이 농담인 건 알지만...!"
"게다가, 료칸 값도 못 낼 정도로 쪼들리고 있진 않다고?"

아론 :

"또 새파래지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원한다면, ...이 일이 끝나면 다른 곳에서 제대로 쉬어도 좋아."
"그게 조금 더 여행 느낌도 날 거고..."

아론 :

"나는 이 일 자체를 너랑 쉬려고 받은거란 말이다."
"오늘은 여기서 끝. 잔 말 말고 쉬는거다. 알겠지?"
"마지막까지 못 풀면 도망치게 해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파트너랑 휴식하는 시간도 소중한거니까."

아론 :

"뭐, 도기가 못 푸는 수사가 있겠냐만."
"하하,"

루크 윌리엄스 :

"...어, 도망치게 해주는거야?"

아론 :

"혼자 두고 가지 말라며?"
"책임져주마."

루크 윌리엄스 :

"그 말은 아론에게도 해당한다고?"
"혼자 두고 가지 않아."
"그래도, 책임져 준다는 말은 무지 기쁘네... 하하하."
아, 나 정말 믿음직한 파트너가 생겼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말로 들을 때 마다 기뻐져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건 취기때문만은 아닐거예요.

아론 :

"그럼 이제 온천 가는거지? 노천탕이 있다고 그랬다고? 도기 네가 떠들던 거기다."
자기도 들떴으면서 루크탓을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으응! 물론이지!"
"그 전에 디저트는, 먹고 가면... 안될까?"
"타치바나관의 특제, 카스테라라고 들었단말이야."
"생강시럽을 바른거래! 아론 입에도 많이 달지 않을거야!"

아론 :

"나도 먹는거냐?"
"그러지 뭐,"
카스테라가 나오면 한 입 크기지만 반을 자릅니다.
그리곤 반쪽을 냉큼 입에 넣네요.
"....괜찮군."
나머지 반쪽은 많이 달면 루크 주려했지만, 다시 자기 입에 넣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그렇지?"
"아아, 돌아가기 전에 오미야게로 사가야겠다."

아론 :

"여기서도 남 생각부터 먼저 하긴..."
오미야게인가, 아론도 관심이 생기네요.
아라나랑 꼬맹이들거랑... 루크의 것도 하나 골라봐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를 위한 깜짝선물이라면, 루크가 정말 기뻐하겠는데요!
물론 루크도 잔뜩 사갈테지만... 아론이 선물주었다는 사실에 무척 기뻐할거예요

아론 :

하지만 아직까진 루크에게는 비밀로 합니다.
"어이 다 먹었으면 빨리빨리 움직여!"
"물이 식으면 어쩌냐!" 그럴리 없지만 괜히 타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서두르지 않아도 온천은 도망가지 않으니까~?"
"아, 앗...!"
조금 비틀비틀 해버리네요

아론 :

"..!"
덥썩 잡아줍니다.
"취했냐?"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거 취해서가 아니고 다리에 쥐가 나서니까...!"

아론 :

"흐응..."
표정으로 정말? 하고 물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이라고 답합니다
"얼른 안갈거야? 물이 식으면 어쩌려고!"
그럴 리 없는 걸 알지만 괜히 타박합니다

아론 :

"하하하, 가자고. 그래."
툴툴대는 말투가 귀여워서 웃음이 터지고 마네요.
헐렁한 유카타 차림으로 목욕을 하러 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둘 모두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잘 챙겨입었을건데, ... 앞이 단정히 정리 된 자신과 앞섶이 와일드하게, ...멋지게 트인 아론을 비교하며 우와... 하네요
정말, 아론은... 몸이 좋구나 멋져!!!

아론 :

정작 아론은 루크의 단정한 유카타 차림을 보고 안절부절 하고 있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어째서)

아론 :

의식하고 마네요~

GM :

좋아 여기서 탐정아론, 둘이서 수사 장면 선언해주시겠어용?

아론 :

[둘이서 수사]
[둘이서 수사 장면]

잡담

GM :

미안합니다 컷인을 막 추가해서 컷인이 안나온(멋슥

메인

GM :

▶타카나시관, 노천탕
어느덧 해는 지고, 따듯한 온천 주변으로 흰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네요.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멋져요~
컷인 너무예쁜 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앗뜨...!"
"아아, ...읏, 내 발이 차가운거였구나."

아론 :

"밖이라 기온차가 있으니까.. 윽 뜨거워!"
발끝을 참방 참방 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겨울이니 당연한거지만, 하하하 허벅지까지 담그면 그렇게 안 뜨거워 아론!"

아론 :

"그러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후후 멋진 배포자료를 배포해주신 분께 감사할 뿐...

메인

아론 :

허리에 두른 수건을 풀고 첨벙첨벙 들어가네요
거친 입수에 물결이 마구 넘실거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하하하 물 튀기잖아~"
"후우, 따듯하고 정말 좋다."

아론 :

"아아..."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수건은 머리에 올리네요.
금세 열기가 따끈따끈 오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처음에는 뜨거운가 싶었는데, 밖이 추우니까 이 정도가 적당한거구나."

아론 :

"....으...."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어쩌지. 취한 게 깨야하는데 더 취기가 오르는 것 같아~"

아론 :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렇게 따듯한 탕이면 온천계란도 잘 될 것 같지, 아론 먹어봤어? 저번에 모쿠마 씨가 알려준건데~"

아론 :

푸욱 녹아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물론, 까마귀가 뺏어갈 뻔 했지만?"

아론 :

"까마귀... 하하,"

루크 윌리엄스 :

"결국 먹었는데 말이지, 노른자가 정말 맛있게 익어서! 감동란처럼 되었는데, 먹어보니 완전 감동이...!"

아론 :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어, ..."
"어라, 아론?"
"화 안내는거야?"

아론 :

"으...."
노곤노곤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아아, 아론...?! 어디 아파?!"
이렇게 녹은 아론... 처음이야!

아론 :

약간 남은 취기와 기온차에 당해버렸네요~

루크 윌리엄스 :

어쩌면 좋지, 이 아론 앞에서는 수사 오답을 5번 골라도 그냥 넘어가 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아론 :

"끄떡 없으니 쓸데없는 생각 마라."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아, 역시 노곤노곤해도 감은 안죽는구나~!

아론 :

"아무튼 계속 해 봐라."
"계란이 뭐 어쨌다고?"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맛이있었어서 아론과도 함께 먹고싶었어."

아론 :

"하하,"

루크 윌리엄스 :

"...내일은 계란도 사서 올까?"

아론 :

"좋지. 난 1판... 아니, 식사 하려면 5알 정도일까."
"오늘이랑 다른 메뉴가 나오던가?"

루크 윌리엄스 :

"아마, 그러겠지? 아아, 내일 아침도, 그 다음에 먹는 저녁도... 기대된다."
"...아하하, 내일모레까지 있다가 가자고 하는말인데도 뭐라고 안 하는걸 보니까 정말, 노곤한가보구나, 아론."
"걱정마, 무위도식사자는 얘기는 아니니까. 제대로 끝내고, 그 다음에 하룻밤은 내 돈으로 함께 더 머무르자."

아론 :

"하하, 그거 좋은 생각이군."
하지만, 훌륭하게 해결 해 주면 하루 정도는 더 공짜로 묵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루크는 사람이 감동할 만큼 일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괜히 가슴이 간지러워져서 루크쪽으로 물방울을 튀깁니다.
*참방

루크 윌리엄스 :

"아잇, 차가워... 아니 따듯해, 하하하."
"아, 정말 좋다. 아론 저기 보여?"
"저기, 저쪽 마을 쪽말이야. 위에 있는 료칸에서 보니까 정말, 반짝반짝거리고 예쁘네."
"저, 멀리 산쪽에 눈이 쌓인 곳에 가로등 불빛이 비쳐서, 반짝거리고 예쁘다..."

아론 :

"아아, 야경도 꽤 운치있군."
"별은 잘 안보이지만, 뭐 이것도 나쁘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새벽에 모두 자고있으면, 별이 보이겠지?"
"그 때도 나와서 구경할까?"
"아론, 요즘도 옥상에 올라가서 자버릇하고 말이지."

아론 :

"머리 대자마자 자는 바른청년이면서."

루크 윌리엄스 :

"읏, ...깨어있어 볼 테니까...~"

아론 :

"하하, 하지만 같이 본다면 좋을 것 같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오늘은 아론과 별보기 할 때 까지 절대 안 잘거니까!"

GM :

한참, 따듯한 물 속에서 노곤노곤한 몸을 녹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라? 시력이 좋은 아론의 눈에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아론 :

지이이 살펴보네요

GM :

노천탕에서 본관쪽을 내려다보자면 본관과 뒷쪽과 산 사이에 어색하게 튀어나와있는 목조구조물이 보이네요

아론 :

"어이, 루크. 우리가 묵는 여관 말이다."
"안쪽에 저긴 뭐 하는데냐?"

루크 윌리엄스 :

"저기...?"
"으음, 어두워서 잘..."
"앗, 무슨 건물같은 게 있는 모양이야!"
"보고도 지나칠 뻔 했어."
역시 아론 대단해!

아론 :

"뭐, 들어둬서 나쁠 건 없겠지."

GM :

잘 살펴보면 그것은 도라지 방의 뒷쪽에 있습니다.

아론 :

"숨겨진 방인가...?"
온천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뒤져보아야겟네요.
온천욕이 끝나면 말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타치바나 관과 이어져있다면 어느 쪽이랑 이어진 것 같아?"

아론 :

"아아, 잘 모르겠군."
"오늘치 수사는 끝이래도. 온천욕 끝나고 다시 가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쉬는데~ 쉴건데...!"
"궁금해서 그러는데, 알려주면 안 돼?"
"...응? 아론, 도와줄거지?"

아론 :

"칫..."

루크 윌리엄스 :

하며 체슬리 특유의 울멍표정을 따라해보네요

아론 :

"....."
"도라지 방."
"더 물어보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알겠냐?"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짜증내는표정
너무


메인

아론 :

도기녀석 이상한거 배워서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히죽 히죽

메인

아론 :

마음이 심란합니다. 한동안 기억에 남겠어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냐고 오이오이~

아론 :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우웅 머머ㅠ
좋으면 짜증내는편 ㅠ
후후 오늘은 이정도로 하나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보니, 도라지 방이면... 아론의 추리대로구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네네 온천씬끝내고
애들 재우고 끝내용♡

아론 :

후후 고생하셨습니다~!
쫘용!

루크 윌리엄스 :

아 맛있었다~ 움마이~

메인

아론 :

대답하지 않고 잠수합니다. 보그르르
"........"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미안. 두 번 다신 안할테니까 용서해줘?"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 ... 어어."

아론 :

"앗, 뜨거워!"
벌떡 일어나서는 마구 얼굴을 부비적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내일, 닭꼬치 사줄ㄲ... 앗 괜찮아?!"

아론 :

"으으..." 찬바람에 얼굴을 쐬며 식힙니다.

루크 윌리엄스 :

바깥에 걸쳐놔 시원해진 수건을 아론의 얼굴에 대어줍니다

아론 :

얌전히 얼굴을 내맡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얼굴 새빨개졌다"
"굉장히 사루코를 닮아졌네!"
아 맞다 지금 이자식, 조금 취한상태였죠?

아론 :

"헤에, 말했겠다?"
"이리 와 도기! 네놈도 원숭이산의 일원으로 만들어주마..!"

루크 윌리엄스 :

수치도 모르고 금단의 비기 체슬리에게 배운 그 것을 쓴 이유도 그 탓... 아앗...
"힉, 사, 상냥하게 해주세요...!"

아론 :

"하지 말라고 해!"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안할거야?!"

아론 :

"그럴리가 있겠냐."
작은 물바가지 같은 커다란 손으로 마구 물을 끼얹습니다.
두 사람 밖에 없어서 다행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으, 읏뜨뜨뜨!!!"
곧 루크의 얼굴도 새빨갛게 달아오르겠지요
정말 두 사람밖에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론 :

새빨갛게 익어서 온천에서 나오겠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오늘은 정말 머리만 대면 푹 자버릴 것 같은 느낌이야..."

아론 :

"이 날씨면 구름이 낄거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안 되지. 아론과 별밤까지 기다리기로 했으니까"

아론 :

"별 구경은 내일 하든지 하자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응, 내일은 꼭...!"

아론 :

하늘을 슬쩍 올려다보곤 피식 웃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배려해줬어 역시... 아론은... 천사야..
AMT AMT

메인

아론 :

"그래, 잘 자라.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아론도. 잘자."
아론의 말대로 바른청년인 루크는 머리를 대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리네요

아론 :

버티기는 무슨... 흐뭇한 얼굴로 보다, 아론 역시 옆에서 잠을 청합니다.

GM :

타치바나관에서의 즐겁고 시끌벅적한 하루가 이렇게 지나가네요
오늘 하루는 아론에게도, 루크에게도 행복한 하루였을까요?

아론 :

미소를 머금은 채 색색 잠든 두 사람을 보면 그 대답을 알 수 있을겁니다.
밤이 저물어가는 거리에, 료칸의 전등불빛이 하나 둘 꺼져가네요.

잡담

아론 :

고생하셧습니다...

GM :

조아...후후후

아론 :

다음에 뵈어용
후후

GM :

늦은시간까지 감사했습니다
뿅!

아론 :

뿅~!

GM :

하...오늘 너무 맛있었어요...
최고~

메인

GM :

21.02.08 PM 23:55

잡담

GM :

후다다닥

아론 :

안녕하세요~

GM :

후후후
어서오세요
아댓글창 개우셕요
다들 생존기없는 탱커랑
괴로워하는 힐러를 연기하고있어요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오르는 1차 던전의 악몽
저희 시작부터 후소사를 갈겨서 4번 키워드를 마저 얻으면 될까요?

GM :

네네네!
그전에 펜페를 보며
누루이하게 아침에 일어나는 롤플부터 갈기자구요
물론... 졸리면 언제든지 내일로 이어도 좋다구요

아론 :

좋아요~~

메인

아론 :

얕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방 밖으로 기척이 몇 느껴지네요. 아마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겠지요.
눈을 뜨면 아침입니다.

잡담

GM :

22.02.12 PM 21:20

메인

아론 :

일어나서 창가에 앉네요. 루크는 좀 더 재워도 괜찮을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생각하는 그대로, 루크는 옆에서 자던 자세 그대로 새근새근 잠들어있네요
아, 저러고 자면 안 불편한가? 싶을 정도로 자던 자세 그대로 누워 널브러져있습니다.

아론 :

"...."
"하아, 어쩔 수 없지."
톡톡 건드려서 굴려봅니다.
이불도 제대로 다시 덮어주네요.
하스마리에서 아이들을 챙기는 손길 그대로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아기라기에는 벌써부터 수염이 삐죽삐죽 나오기 시작하는 어른이지만요.
아아, 이 녀석, 자세히 보니 수염 자라는 속도가 꽤 빠르네요?
예전에는 그 바쁜 와중에도 잘도 관리하고 다녔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새삼스러운 사실을 다시 알아가네요

아론 :

"헤헷, 안어울리긴."
저도 모르게 까슬한 뺨을 조물거려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으응, 헤헤헤."
아론의 손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숙이네요
귀엽게만 볼 수 없을 정도로 까슬까슬한 감촉입니다.

아론 :

"....."
무방비한 모습에 가슴이 간지럽습니다.
옆에 있는게 아론이라는걸 알기 때문인걸까요.
방심해 자빠져있는 네 잘못이라고.
한참을 잠든 모습을 홀린듯 바라보다 점차 가까워지고 맙니다.
서로의 숨결이 입술에 와닿는 거리에 도착하고야 정신이 돌아오네요.
아차 싶지만 모처럼 가까워진 거리가 아쉽기도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이 정신을 차리고 떨어지려고 하면, 그제서야 놀란 눈의 루크가 눈에 잡힙니다
이, 이자식 일어나 있었냐?!?!?

아론 :

"..!"
"너.. 너?!"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조, 좋은아침!!"

아론 :

후다닥 뒤로 물러납니다.
"일어났으면 벌떡벌떡 일어날것이지!"
"누워서 뭉개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
흥! 하고 역정을 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미안..."
"아, 그렇지, 얼른 수, 수사...! 아직 남았지?!"
"아니면, 밥? 아침밥 시간인가? 어제 몇 시에 예약하고 잤었지?!"

아론 :

"아직 시간 남았다. 한 군데 들러보고 먹으러 가면 되겠지."
"씻고 면도나 하고 와."
흥 하고 다시 자기 자리에 돌아가서 누워버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렇구나... 아론이 무서운 얼굴로 깨우려 들길래 늦은 줄 알았지뭐야."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겨우 한숨 돌리고 잠에서 깨려는 듯 볼을 부비네요
"다시 잘거야? 그럼 씻고와서 깨우러 올게, 아론!"

아론 :

이불속에서 마음속으로만 발을 찹니다
드디어 미친거냐?! 하면서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후후 히힉히힉
매우좋아요히히히덕히히덕
타모님은 신이다

메인

GM :

이렇게 우당탕탕 아침이 시작하네요.
그래요, 아직 두 사람은 해소되지 않은 일이 있을 터입니다.

잡담

아론 :

히히히 실패해서 마음에들어요

메인

GM :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여전히 가까이 지내고 있는 것은, 두 사람이 그만큼 서로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겠지요.
아슬아슬한 살얼음장 같은관계를 적절한 세기와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 것인지, 어쩌면 서로에게 이미 깊숙히 들어와있어 이 이상 진전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걸지는, 두 사람 모두의 속마음을 터놓아봐야 알테지만요.
여하튼,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아침이 또 다시 시작됩니다...

아론 :

"어제 온천하다 발견한게 있었지."
"오늘은 거기부터 가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아아, 아침 산책이라도 나가는 기분이네."
"산 속이라 공기도 무지 맑고... 하, 으으읏...~"

아론 :

"어디 아픈거냐?!"

루크 윌리엄스 :

개운한 듯 기지개를 쭉 피며 말합니다. 어느덧 표정도 피부도 뽀송뽀송해져 왔네요

아론 :

"... 이상한 소리 좀 내지 마!"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니아니아니, 전혀 아니야!"
"어, 으응...!"

아론 :

씨익 씩, 화를 내며 도라지 방으로 먼저 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 혹시 잠 못잤어? 내가, 시끄럽게 한거야?"

아론 :

시끄럽게 하기는 했지요. (아론의 마음을)
"자기 전에 긴장을 너무 풀어서 그런지, 별게 다 거슬리는군..."
"온천이란거 너무 자주오면 안되겠어."

 

루크 윌리엄스 :

"하하, 그렇지? 아, 정말 한 잔 하고 온천까지 하다니, 제대로 풀려서 말이야. 꿈도 안꾸고 푹 잤지뭐야?"
"아론도 푹 쉬었으면 다행이네."

아론 :

아침부터 안절부절하는 자신의 꼴이 스스로 생각해도 꼴사납습니다.
도라지방의 문을 꽝! 하고 열어젖히네요
뭔가 눈에 띄는게 있을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안은 꽤 평범한걸?"
"다른 방과 다른 점을 못 찾겠어..."
"아론, 어제 분명히 도라지 방 뒷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봤었지?"

아론 :

"비켜봐라."
"두드려보면 구멍이라도 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방 구조로 보면 그 쪽은 어딜까..."
"아, 안돼! 부수는 건 안돼 아론!"
일단 아론을 덥썩 잡아봅니다
콱!

아론 :

덥썩 잡혀줍니다.
콱~
"아앙?! 이쪽 방향이니까 이쪽만 두드리다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아침에 창 밖을 보면서 동쪽이 어디인지는 파악해두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자, 잠깐잠깐... 여기는 가구도 잔뜩있으니까, 그렇지?"

아론 :

대충 위치를 잡아내네요

GM :

좋아 아론이 어제의 방향을 생각하며 위치를 생각해보다 보면, 통로가 뚫려있을거라 생각하는 부근 즈음에 커다란 장롱이 앞을 막고있는 것을 발견하네요

아론 :

옆으로 치워볼래요
발로 밀어봅니다

타치바나 린네 :

"무, 무슨일이신가요?!!!"
놀라서 주인집 따님이 후다닥 뛰쳐옵니다.

아론 :

"수사중이다."

GM :

아, 그만 온 것이 아니예요! 타치바나 야스코 씨와, 직원 아이 씨 까지 달려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GM :

하지만 다행이도, 아론이 장롱을 걷어찬것에 대해서는 크게 화내고 있지 않는 듯 해요, 그도 그럴게...

타치바나 야스코 :

"아니, 여기에 이런 것이...!"

GM :

여러분이 ④ 『지하로 가는 통로』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GM :

네 번째 키워드는 ④ 『지하로 가는 통로』 입니다.

메인

아론 :

"...너희의 집이잖아?"
뭐, 그래도 집안 사람들이 꿍꿍이를 숨기고 짜고치는 행동을 하는건 아닌 모양이네요.

 

타치바나 린네 :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곳이기 때문에, 모든 곳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예요..."

이가라시 아이 :

"자아, 자. 그러지 말고. 탐정 분들이 찾은 곳으로 얼른 내려가봐요?"

루크 윌리엄스 :

"네, 그럼 앞장서겠습니다. 아론, 뒤에서 다른 분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살피면서 와줄래?"

아론 :

"그래."
옆으로 살짝 물러나줍니다.

GM :

여러분은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산 속의 호수루 통하는 작은 창고가 나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앗, 저기 상자가 있어요."
역시, 주인이 되는 사람이 여는게 좋다고 생각한건지 루크가 후레시를 비춰주며 옆으로 비켜섭니다.

아론 :

아론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는 루크의 옆으로 갑니다.
"이게 그 수수께끼의 비밀인가?"
"뭐가 들어있길래 이렇게까지 한거지?"

타치바나 야스코 :

"이건, ... 어머니가 늘 아끼던 상자와 같은 것인데."
라고 하며, 타치바나관의 현 주인인 야스코가 상자를 쓸어보다가 천천히 엽니다.

GM :

그 곳에는... 한 쌍의 반지가 놓여있습니다.
아론의 눈에도 그 진가가 보일 정도로 고급스러워 보이는 반지에는 꽃이 새겨져 있네요.

아론 :

무슨 꽃인지 봅니다.

잡담

GM :

https://jukebox.today/tachibanamonogatari
팬페가 끝났으니 이쪽으로 와주십시오.. ㅎㅎ

메인

GM :

아론이 척 보기에는 알아보기 힘드네요. 꽤 오래 된 반지로 보여서 제대로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아요

타치바나 야스코 :

"왜 이것이 이런 곳에...?"

루크 윌리엄스 :

"수수께끼와 관련 있는걸까요?"

타치바나 야스코 :

"...그건."

잡담

아론 :

넵~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일단 이 것을 가지고 돌아가는게,"
"아, 두 분 괜찮으신가요?!"

GM :

그제서야 아론이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와 린네, 두 사람이 적잖게 놀란 모습이 보입니다. 왜일까요?

아론 :

"어이, 무슨 일이야?"

잡담

GM :

만든지 5분도 안되서 터진 주크박스 방...

메인

아론 :

동굴에 수상한 기척은 없는데 말이지요

잡담

아론 :

맙소사...
링크 주시면 그 브금으로 들을까요ㅠ

메인

타치바나 린네 :

"... ..."

이가라시 아이 :

"아, 그게... 벌써 이 시간이구나 해서요! 두 분, 아침은 아직이죠? 얼른 올라가요. 이 곳에 오기 전에 다시를 데워두고 있었답니다!"
"세상에, 생선을 그대로 불 판에 올려놓고 온 걸 잊었지 뭐야? 자, 얼른 올라가요? 주인어른도. 자, 얼른?"
아무 말도 못하고 제자리에서 굳은 린네를 감싸안으며, 아이는 급하게 상황을 수습하며 여러분과 함께 본관으로 올라가고자합니다.

잡담

이가라시 아이 :

좋아요... 그냥... 오늘 편한 브금 들어주세요... 후후 적당히 동양풍 적당히 잔잔한...

아론 :

알겠습니다.. 후후

메인

아론 :

뭔가 이상한데... 일단 루크 쪽을 힐끔 합니다.
"어이, 루크. 이대로 철수할까?"

루크 윌리엄스 :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를 짓고 마네요
"그럼, 모두. 어두우니까 발 조심하세요. 이번에는 아론이 앞장 서줄래?"

아론 :

이거야 슬쩍 빠지지도 못하겠네요.
"발 밑이 어두우니까 잘 따라오라고."
물론 아론에게는 이정도는 방해조차 되지 않지만요
성큼성큼 먼저 걸어올라가봅니다

GM :

여러분이 도라지 방으로 올라오면, 린네는 아무 말도 없이 어디론가 뚜벅뚜벅 걸어가버리고 맙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얘, 린네! 이 아이가...!"
반지가 든 상자를 껴안고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짓는 야스코를, 아이가 달래네요.

이가라시 아이 :

"그럼 저는 예정 된 시간에 식사를 준비해드릴게요, 비밀 통로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와, 정말 대단한걸요? 진심이예요!"
"그럼, 와일드한 괴도...닮은 손님은 쓰러트린 장롱은 다시 원위치 시켜주실 수 있으시죠?"
장난스럽게 말하며 아론의 불호통이 있기 전에 주인어른을 모시고 사라집니다

아론 :

"보통 베짱이 아니군."
씩 웃고는 잠자코 되돌려줍니다.
함정이나 위험한게 없다는걸 알았으니까요.
"....ㅡ그래서?"
"수수께끼는 풀린거라 봐도 되나?"

루크 윌리엄스 :

"글쎄, ... 저 반지가 어떤물건인지는 잘 모르니까."
"이제부터 그거에대해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고보니 아론, 아론은 알고있는 게 있지 않아?"

아론 :

"뭘?"

루크 윌리엄스 :

"뭐든지 말이야. 알아낸 게 있으면 공유해달라고~?"

아론 :

"내가 알아챈걸 네가 모를리 없잖냐."

루크 윌리엄스 :

"에에~ 정말?" 방긋 웃다가 금새 다시 뚱한 표정으로 돌아오네요
"그렇게 둘러대도 안 넘어간다고?!"

아론 :

"짧은 구절이니만큼 단서를 신중하게 주려 노력했을거다."
"도라지와 석산의 관계를 좀 더 파고들어도 될 것 같군."
"단순히 도라지가 정답 석산이 오답이라는 말을 전하는건 아닐테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말을 들으니 확실히 그래."
"그럼 지금부터 그걸 알아보러..."

GM :

꼬르륵-

루크 윌리엄스 :

"이,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갈까!"
"아아, 움직였더니 벌써부터 배가고프지뭐야...~"

아론 :

"헤헷, 그 말 언제하나 했다."
"가자 도기, 그래도 뭐라도 건졌으니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GM :

확실히, 이번 일은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이 아니다보니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그러니 목욕도 즐기고, 속 편히 식사를 하러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타지인데도 불구하고, 세상모르게 잠이 들고, 마음이 편해져 괜히 설레인 것 역시 그 탓일지도 모릅니다.

잡담

GM :

좋아 아침 부분은 슬쩍 뛰어넘을까요?
아니면 념념 먹었다 묘사를 해도 좋아요!

아론 :

슬쩍 뛰어넘어볼까요~
어제의 연장선일것 같으니까요
(지난롤플)

메인

GM :

▶늦은 아침, 타치바나관.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잘 먹었다. 아침은 늘 토스트나 시리얼로 때웠는데 말이야."
"응, 든든히 먹는 건 기분좋구나!"
"타향 음식을 먹었는데도 속이 편한 건, 그만큼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은 덕이겠지?"

아론 :

"아아, 먹을 만 하더군. 특히 계란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특히 오늘 먹은 국이 말이지~, 국이라고 할 수 있나? 전분을 풀어서 만든 스프같은게, 정말 따듯하고 육수도 잘 머금고 있어서, 젤리같은 식감이 사르르 녹는게!"

아론 :

루크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잠깐 할 말을 떠올리던 차에 순서를 뺏기고 마네요.
".... 양이 많아서 좋았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계란이라면 어느 쪽을 말하는 걸까! 나는 특히 그 달짝찌근한 계란말이가 정말 좋았어, 포근포근하고 달콤하고~"
"푸딩같은 식감의...!"

아론 :

"두툼한거."
손짓도 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거, 그거!"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함께 이래 이래 손짓을 합니다

아론 :

"아무튼 됐어!"
이게 뭐하는 짓이람! 혼자 또 삐죽 날이 섭니다.
"충전은 제대로 했겠지 도기?"
"다음 단서다! "
"점심도 배터지게 먹고 싶으면 사냥감을 찾는거라고 알겠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이제 한 눈 팔지 않을 테니까!"
"...점심 때 까지만."
"아, 점심은 뭘 먹을까, 마을로 나가서 먹어볼까~?"

아론 :

"좋은 자세잖냐."
"네 좋을대로 해라."
어쩐지 루크와 함께 하는 식사시간이 기대 되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받아주는구나
역시 밥이 중요한거지 너도

아론 :

여행지의 밥인걸요~

메인

GM :

좋아 아론, 무엇을 하나요!
탐정장면으로하시나요 아지트페이즈를 갈기시나오 아니면 둘수사를 갈기시나요!

아론 :

5번 단서를 얻고 싶으니
또 둘수사를 해도 될까요?

GM :

좋아요!
[둘이서 수사]
▶같은 시각, 타치바나 관의 놀이시설.
놀이시설이라고 해도, 간단한 탁구장과 같이 일본 전통시설에 있을 법한 장소네요.
그 곳으로 가면 어제 본, 타치바나 관 주인의 딸, 린네의 약혼자인 니시카와 토오루와, 처음 보는 사람이 탁구를 차고 있습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아, 탐정 분들이시군요. 오늘 아침의 활약은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쪽지에 쓰여진 수수께끼도 어떤 뜻인지 밝히셨다지요? 하하하, 저도 외지인이긴 하지만 여러분에 비하면 이 마을과 연이 더 깊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두 분의 추리력에는 완전 두 손 두발 다 들었지 뭡니까."
"아, 옆에 계신 분은 센도 아라키 씨라고, 이 마을 유지의 외동딸 분이십니다. 마을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이 분께 물어보면 좋을거예요."

아론 :

루크를 앞세웁니다. 가라 도기!

센도 아라키 :

센도 아라키, 라 소개받은 사람은 미소지으며 두 사람에게 인사합니다.
"이야, 확실히 여행지는 좋구나, 이렇게 오래된 마을인데도 젊은 사람들이 꾸준히 놀러온다니 말이야. 늙는다는 기분이 안 드는걸?"

루크 윌리엄스 :

"안녕하세요,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둥글둥글하게 인사하며 말을 이어보네요

아론 :

꾸벅 인사를 하긴 해봅니다.

센도 아라키 :

"아, 그래 혹시 탁구는 좋아해? 이래뵈도, 꽤 좋아해서 말이야. 휴우, 매일 여기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탁구를 하다가 다시 씻고 쉬었다 가는 걸 좋아해."
"괜찮다면, 같이 치지 않을래? 외국인들은 어떻게 탁구를 치는지 궁금하네!"

루크 윌리엄스 :

"네, 네? 탁구..."
루크는 아론과 체슬리의 탁구를 떠올립니다.

아론 :

옆에서 공을 통통 튕겨봅니다.
"룰 같은건 잘 모르는데."

루크 윌리엄스 :

((그러시겠지!!))

아론 :

"1:1이면 그쪽, 울거다."

센도 아라키 :

"어머, 지금 선전포고야? 나도 만만치 않을걸?"

아론 :

(아뇨 서브로 공을 벽에 박아버리겟다는 말입니다)

센도 아라키 :

((너무해요))

아론 :

(도망가 아라키씨)

루크 윌리엄스 :

"자, 자자자 탁구 저 자신있습니다! 저랑 해요! 이야, 매일매일 탁구를 치시는 분과 대국을 하다니 정말 영광이예요!!"

아론 :

"네가?"
"뭐, 잘 해봐라."
히죽 웃으며 구경하려합니다

센도 아라키 :

"에에, 하지만 너무 쉬워보이는데? 순둥하게 생겨서는 강메쉬도 못 넣을 것 같고... 그럼 내가 기술을 전수해 줄 테니까 잘 들어봐?"
라고 하며, 루크와 탁구를 치더니, 점점 루크에게 기교를 가르치는 쪽으로 빠지네요

니시카와 토오루 :

"...하하하, 두분 다 즐거워보이네요. 정말 센도 씨도 그렇지만 저 분도 사람과 어울리는게 특기인 모양이예요."
"아, 음료수라도 드시겠어요? 그래봤자 료칸이니 우유가 주류지만요."

아론 :

"사양하진 않지."
"그러는 그쪽도 잘만 어울리는 타입 같은데."

니시카와 토오루 :

"어떤 우유를 좋아하시나요? 어린 손님도 많으시니 바나나, 딸기, 초콜렛, 멜론까지 있답니다."

아론 :

"저녀석은 딸기나 초코, 나는 그냥 우유면 돼."
바나나를 고르지 못합니다. 알못이네요 아론~

니시카와 토오루 :

"하하하, 저는 비즈니스를 하려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거고, 손님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는 말을 거는 것 조차 서툴러서 말이예요."
곧 헥헥대는 루크를 위해 미리 딸기 우유를 점찍어놓고, 아론에게 흰 우유를 건넵니다

아론 :

"그래서 연애사업도 진전이 느린 모양이군?"
씩 웃으며 맥주 따듯이 우유를 뜯습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파트너의 입맛도 잘 알고계시다니... 두 분도 꽤 오래 알고 지냈나봅니다. 혹시 어떤 사이인지 물어봐도 될..."
"...하하하, 역시 날카로우신 분의 눈은 못 피하는군요. 이거이거, 곤란한데."
이쪽의 연애사(?)를 털기 전에 알아서 이야기의 화제가 잘 넘어갔네요
"...타치바나 양, 그러니... 린네 양도 말이죠. 저와 같이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다가가는 분이라서 말이지요."
"...저 같은 거라도 그 사람의 울타리 안에 들어가고자 노력을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모가 억지로 정해준 혼약상대에게 마음을 열어주기란 어렵겠지요."

아론 :

"아무래도 그렇겠지."

니시카와 토오루 :

"꼭 그것만이 아닌 다른 벽이 느껴지는 느낌도 들지만... 글쎄, 그것만큼은 저도 잘 모르겠군요."

아론 :

"주변에 친한 친구가 있다면, 그쪽을 먼저 파고 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다."
또다른 벽이라.. 속으로 잘 기억해둡니다.
"저런 타입은 정문보다는 샛길이 취약하니까."

니시카와 토오루 :

"아, 조언 해주시는건가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놀란 표정을 하다가 이내 표정이 풀어지네요
"샛길이라면, ...이가라시 씨를 이야기 하는 거죠? 으음, 그 조언대로 하고 싶지만..."

아론 :

아론도 가장 신뢰하는 루크가 끌고 들어오는 인연에 겸사겸사 휘말리는 타입이니까요.
린네라는 사람이 어쩐지 남일같지 않네요

잡담

니시카와 토오루 :

크아아아ㅏ아아아아ㅏㅏ~~~~~~~~
흐아아아아~~~~~~~~~
(기립박수)

메인

니시카와 토오루 :

"사실, 이가라시 씨도 저를 불편해 하는 티가 나서요. 아무리 데릴사위라고 해도, 선대의 데릴사위가 험하게 굴다가 쫓겨난 일이 기억에 남아 경계하는것인지..."
"아, 이건 아주 옛날의 일입니다. 저도 전해들은 이야기이니까요? 휴우, 저도 두 분이 저에게 떨떠름 한 이유를 물어물어 찾아가다가 듣고선 정말 식겁했지 뭐예요."
라고 하며 센도에게 눈길을 줍니다.

아론 :

"너는 그 사람이 아닌데도?"
"난감한 이유잖냐."

센도 아라키 :

"그러니까 루크 씨, 팔을 그렇게 하는게 아니고 이렇게, 탁. 툭. 휙! 이라니까?"

루크 윌리엄스 :

"타, 탁 툭, 휙... 이렇게 말인가요?!"

아론 :

선대 데릴사위가 개차반이었단 말이지... 속으로 곱씹으며 루크의 재롱(?)을 흐뭇하게 봅니다

센도 아라키 :

"아니, 그건 턱, 훅, 휑~ 이고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힘 빠지고 탁한 소리야..."

센도 아라키 :

"하하하,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자 여기 월귤이야. 저 밑 하우스에서 따온거라고? 먹고 힘 내."
"참고로 이 월귤 꽃의 꽃말이 도전인데, 먹으면 다시 힘 낼 수 있을지도?"

루크 윌리엄스 :

"네, 다시 한 번 도전해서 꼭 센도 씨에게 기술을 전수 받고야 말겠어요!"

아론 :

꽃말...

루크 윌리엄스 :

아주아주아주아주 진지해보입니다. 어이 도기, 주객전도 아니냐?

 

니시카와 토오루 :

"...하하하, 두분 다 열심히네요."

아론 :

저게 루크다우니까요. 내버려두네요.
"어이 너, 사업같은거 하면 그런것도 잘 알겠군?"

니시카와 토오루 :

"...아, 센도 씨는 꽃말에 대해서 잘 아시니까요. 이 마을의 꽃에 대한 꽃말은 다 아시지 않을까요?"

아론 :

체슬리를 생각하며 물어봅니다.
"너는 꽃말은 잘 모르나?"

니시카와 토오루 :

"저번에도 제게, 월귤을 주며 똑같은 말을 하셨어요. ...하하하, 꼴사납게 늘 얻어먹으면서도 매번 차이곤 하지만요."
"으음, 아주 조금 압니다. 센도 씨에게 들은 것 몇몇개 뿐이지만요..."

아론 :

"그럼 도라지랑 석산 정도는 알고있겠지?"

니시카와 토오루 :

"아, 그정도는. .........."
석산에 트라우마가 걸려버린 모양
"....「죽음」, 「슬픈 추억」."
푹, 고개가 꺾여버리고 마네요

아론 :

"... 그렇구만."
둘다 불길한 꽃말이네요. 이것도 의도한 것일까? 있다가 루크와 상의해봐야겠어요.

센도 아라키 :

"또 알고 싶은 거 있어?"
라고 하며, 아론 앞에 성큼 다가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기진맥진해서는 토오루의 옆에 앉습니다
토오루가 건네준 딸기우유를 마시고 이내 기운이 솟아난 기색이지만요
"아, 맛있어! 아~ 땀을 빼고 먹는 우유는 정말 최고네요, 그것도 달콤한 우유라니! 정말 대단해요!"

아론 :

"그쪽도 이 여관의 수수께끼는 알고있나? 내치는 붉은빛, 반기는 보라빛 어쩌고 말이야."
하나 더 꺼내서 루크에게 건넵니다. 자연스럽게요

센도 아라키 :

"으응? 그 이상한 수수께끼 같은 말은 뭐야?"
"아 그게 자기들이 받았다는 의뢰 내용이구나?"
"글쎄, 나는 그런 수수께끼같은 건 잘 못 풀어서 말이지..."

아론 :

"보라빛은 도라지꽃, 붉은 빛은 석산이다. 꽃말에 정통한 당신이라면 더 떠오르는게 있을지도 모르겠군."

센도 아라키 :

"아, 그러고 보니까 이 여관의 선대 주인, 타치바나 하나코 씨도 말이지. 늘상 그런 수수께끼 같은 시구를 지어서 말이지?"
"어릴 때는 하나코 쨩의 시를 풀이하다가 머리가 하얗게 되서 그대로 며칠 간 앓아 누운 적도 있었어."
"하이쿠, 라고 하던가... 내용은 어려웠지만 그 시구의 운율도, 그 것을 읊는 하나코 쨩의 목소리도 정말 예뻤지..."
그리운 듯 이야기하다가 아론의 말에 답하네요
"아, 자기들, 벌써 그것까지 찾아냈구나? 대단하네~ 뭐, 자기들은 일고여덟살 먹은 아이는 아니니 시구를 풀다가 앓아눕는 일은 없었겠지?"
"글쎄, 석산과 도라지 꽃이라, 석산은 저기 토오루 군이 전해줬을거고..."
"도라지 꽃은, ...그래. 「변치 않는 사랑」이야."
"이거면 답이 되었을까?"
"그러고보니, 하나코 쨩도, 린네 쨩도 도라지 꽃을 정말 좋아하지?"

아론 :

단서를 모았으니 루크에게 토스하기로 합니다.

센도 아라키 :

"그러니까 퍼뜩 점수 딸 생각이나 하라고? 토오루 군."

아론 :

루크가 눈감고 이상한 추리를 주절주절 하는 그것을 할 때가 되었군요.

센도 아라키 :

이라며 아직도 기운이 가라앉아있는 토오루 군을 툭툭 치네요

니시카와 토오루 :

"아아 네, 하하 침울해져 있어서 미안합니다.

아론 :

"협조해줘서 고맙다."
"그쪽도 힘내라고."

니시카와 토오루 :

"네, 아무리 어려워도 저는... 린네 씨를 솔직히 연모..."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하지만 이내 후련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네요
"연모,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아론 :

이여얼~

니시카와 토오루 :

"부모님이 정해준 상대에게 사랑에 빠지는 것도 참, 마마보이 같다고 한다면 별 수 없지만요."
"하지만 저는 그 분이 무언가에 푹 빠져 빛나는 눈을 본 순간 그 분을 마음에 품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요, 가장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이 타치바나 관의 믿음직스러운 직원, 이가라시 씨와 이 여관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 할 때였어요."
"그 이야기를 마친 후 바로 타국의 일류 대학에 가 관광학 학위를 따고 오다니, 그런 대단한 사람도 몇 없을거예요."
"진심으로 존경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저도 그 사람에게 뒤지지 않도록, 그 사람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어요."

잡담

니시카와 토오루 :

왜인지
정보를 주려고 살을 붙이다보니
니시카와씨의 비설만 길어지는 기분~()

아론 :

사궈라 사궈라

메인

아론 :

"헤, 쑥맥치고 나쁘지 않군."
"제대로 이야기 해 보라고."

니시카와 토오루 :

그렇게 말하는 그의 갈색 머리와 녹색 눈이 창문 새로 들어오는 햇볕에 빛나는 것 같습니다.

아론 :

이여얼 하며 등을 두드려줍니다. 본인 연애도 잘 못하는 주제에 말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됐다."
"해냈어요 센도 씨!"

센도 아라키 :

"응, 드디어 5연속 탁, 톡, 휙!에 성공했구나 루크!"
"아아, 이렇게 잘 따라오는 학생을 만나서 기뻐!"
아, 이 쪽도 벌써 이름을 튼 사이가 되었네요

아론 :

아직 하고있냐고!
으음 더 얻어낼 정보가 있을까요?
판정이나?

GM :

둘수사 장면이니 키워드는 롤플로 얻었답니다~

GM :

다섯 번째 키워드는 ③꽃말 입니다.

메인

아론 :

"어이 도기! 그만하고 가자고!"
"탁구라면 나중에 내가 실컷 놀아주마."
뒷목을 덥썩 잡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럼 센도 씨, 니시카와 씨, 감사했습니다!"
"...켁, 아론이랑 하면, 오늘 배운 탁, 톡, 휙은 커녕 제대로 된 탁구도 안 될 것 같은데?"

아론 :

"손으로 던져주마. 그럼 되겠냐?"
나름 배려한 말을 하다가 루크가 한 말을 생각하고는 기분이 나빠집니다.
"나랑은 게임도 안된다고? 엉?"

루크 윌리엄스 :

"손으로 던져주면 '물어와!'밖에 안된다고~?"
"그, 그 뜻이 아니라!!"
화 내기 전에 과거 행적을 돌아봐 아론!

아론 :

"칫,"
토라집니다. 수사나 하러 가야겟어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같이 가 아론!"
후다닥 쫓아가는 걸로 장면 마무리 해볼까요

아론 :

좋아요
[장면 종료]

GM :

좋아... 그럼
탐정의, 장면!
[탐정 장면]

아론 :

크리티컬 토크!!!

GM :

누구와 등장하는지 선언하고 기벽표 굴려주세요!

아론 :

루크와 함께 등장합니다
1d6 (1D6) > 1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 기벽이 뭐죠 아론(두둥)

아론 :

1.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멋대로 증거를 챙긴다

GM :

wwwwwwwww

아론 :

"아무래도 그 여자 뭔가 있어...!"
"그 반지, 우리가 챙겨두는게 좋을것 같다."
린네의 반응을 떠올리며 억지를 부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그거 강탈이라고?!"
"소중한 물건 같았는데 정말 괜찮아?

아론 :

"애초에 이쪽이 수사를 하려면 그게 필요한데 왜 안넘겨주는거지?"
"절대 뭔가 있어!"
타치바나씨가 가져간 반지를 훔쳐낼 기세입니다.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반지가 있을 사무실로 가면 린네가 앉아있네요
그 옆에서 어색한 듯 이야기 하는 아이도 함께 잇어요

아론 :

"어이, 잠깐 실례한다."
"아침에 찾은 반지, 이쪽이 조사하는데 쓰려고 하는데."
그래도 일단 말은 해봅니다.

타치바나 린네 :

"이 곳은, 스태프룸... 아니, 안방이라고요? 손님분께서는 나가주시겠어요?"
딱딱하게 말합니다

아론 :

"손님?"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억지라니까~?"

아론 :

"이쪽은 그냥 손님이 아니라 그쪽의 의뢰를 받고 온 사람이라고?"

타치바나 린네 :

허를 찔리고 꽁해집니다

이가라시 아이 :

그걸 보고 달래는 아이가 보이네요
"자아 린쨩? 그러지 말고, 도와주러 오신 탐정분이잖아."

타치바나 린네 :

"언니는...! 읏, 이가라시 씨는, 여기서 이러고 계셔도 되는건가요?"
"신경 쓰지 말고 본인 위치에 계세요!"

이가라시 아이 :

"이런이런, 손님 앞에서 옛날 별명으로 불러서 화가 났구나? 실수했어."
"그래도 탐정분들? 아마 선대 때부터 전해져 오는 귀한 물건으로 보여요."
"망가지면 이 쪽이 곤란해지니 여기서 같이 보고 가시는 건 어때요?"
"이 것만 도와주고 갈테니까. 응? 화 풀어 린쨩."

아론 :

"........"

타치바나 린네 :

"그, 그러니까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말래도?!"

GM :

꽁냥꽁냥하네요

아론 :

"흥, 별 수 없지."
핑크빛 기류를 눈치채지 못하고 털썩 앉습니다.
완전 불한당이네요.

타치바나 린네 :

"...여기, 있습니다."
"...손님이라고 홀대한 건, 미안했어요. FAQ대로 하다보니까."
서투를 뿐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아론 :

"딱히 신경은 안 써. 공격한 것도 아니고..."
반지를 들여다봅니다. 어디어디~

GM :

반지는 그래요, 아론이 딱 보기에도 꽤 고급스러워보이는 물건이네요
으음, 하지만 그렇게 오래된, 유물같아보이진 않습니다

아론 :

그려진 문양을 알아볼수도 있을까요?

GM :

이 경도, 그리고 이런 식으로 주조한 것이라면 분명... 아, 한 50~55년 전에 만들어진 물건일까요?
결혼반지는 아니지만, 연인들사이에 나눠가지는 반지 같습니다.
새겨진 꽃은, ...그래요 도라지 꽃 입니다.

아론 :

"... 그렇군."
상자에 넣는 척 빼돌릴 수 있는 크기지만...
루크 눈치를 봅니다.
'... 말릴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안.돼.'

아론 :

'맨입으로?'

루크 윌리엄스 :

눈에 힘을 주고 보고있습니다 아아, 또 나왔다 저 진지한 표정
'......' 아론의 기색을 눈치채자 끄응~ 하는 표정을 짓네요

아론 :

이미 훔칠 마음 없으면서 괜히 루크를 놀립니다
이쪽은 악당이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점심시간이지?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아론 :

"글쎄, 여긴 내가 모르는 음식 뿐이니까."
"도기가 알아서 잘 골라먹여주면 모를까."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아론이 정말 좋아할 만한 음식점을 골라놨어!"

잡담

아론 :

괜히 썸남에게 챙겨줘~ 하고있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쪽으로 가자, 응? 가. 자. !"
팔에 힘을주어 아론을 꾹 꾹 끌어당기네요, 물론 당겨지진 않지만요

아론 :

"하하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반지를 루크에게 제대로 넘겨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걸 왜 나한테?!"

아론 :

"어이, 잘 봤다. 도기 너도 제대로 눈에 새겨두라고."

타치바나 린네 :

"어, 어느새?!"

아론 :

그야 루크가 직접 돌려주는게 안심이 될테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그그그게!!!"
아론이 적당한 핑계를 댔는데도 둘러대지도 못하네요
"자, 잘봤습니다!! 그만 가볼게요!"
그 탓에 루크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얌전히 돌려주고야 맙니다

아론 :

"도라지가 그려져있더군. 선대의 물건인 모양이지."
복도를 걸으며 말해줍니다. 루크가 챙겨줘서 기분이 좋아졌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으응, 고마워..."
기가 쪼옥 빨린 표정입니다

아론 :

"40년에서 50년 정도 된 물건이다."

루크 윌리엄스 :

"분명, '변치 않는 사랑' 이란 뜻이였지?"

아론 :

"꽤 공들여서 주조했어."
"아아 그랬지."
"결혼 반지인가?"

루크 윌리엄스 :

"그런 것 치고는, 끼고 다니지 않았네...?"
"반지도 안과 밖이 모두 깨끗하게 닦여있었지? 흠집도 없이."

아론 :

"모르지. 반지로 위장한 열쇠일지도."
"확인하려면 가지고 다니는게 제일이지만, 네가 그렇게 말리니 어쩔 수 없지."

루크 윌리엄스 :

"보통 오래 낀 반지라면, 안쪽에 흠집이 없고 바깥쪽이 잔 상처가 많을테고, 아무렇게나 방치한거라면 양쪽 모두 상처가 있을거야."
"그렇다고 하면, 맞추고 난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 보관만 해놓았단 게 되는데..."

아론 :

"헤헤, 제대로 알고있구만."

루크 윌리엄스 :

"그게 그렇게되는구나..." 아론의 핀잔에 끄응~ 하고야맙니다. 아니, 그렇다고해도 가지고 가는건 안된다고~!?

아론 :

".... 의외로."
"가정사를 파헤치는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

루크 윌리엄스 :

"가정사란 말이지..."

아론 :

"그 반지, 전대 데릴사위의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어."

루크 윌리엄스 :

"전대 데릴사위의 거라면, 소동을 일으키고 바로 퇴출되었다는?"

아론 :

"그쪽이 쫓겨난거였나?"

루크 윌리엄스 :

"아, 하지만 50년 전 물건이라면, 조금 시기가 안 맞을지도. 그야 야스코 씨가 50대 즈음인 걸로 알고있으니까."

아론 :

"그렇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지금이 야스코 씨가 주인이니 전대면 할머니 대가 되는군요
제가 위에서 말을헷깔리게 써서 미안합니다 머슥 머슥

아론 :

쫓겨난 데릴사위가 야스코씨랑 짝이엇나요?

루크 윌리엄스 :

쫓겨났다고 자와자와한것은

아론 :

아뇨 저도 헷갈려서ㅠㅠ 먀냠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습니다

메인

아론 :

"어차피 그 윗대도 데릴사위나 그런거였겠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앗... 근데 이것도 제가 먼가 잘 스토리텔링을하려고 슥 끼워넣은 정보니까 너무 신경안써도되요
(조물조물)

메인

아론 :

"좀 더 파헤쳐보자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니시카와 씨의 위기조성용)

아론 :

ㅋㅋㅋ조아욧

메인

아론 :

7번 키워드를 얻기 위해
시추에이션표 굴려보겠습니다.

GM :

좋아요!

아론 :

현장에서 이벤트 표에서굴려볼게요

 

GM :

넵!

아론 :

1d6 (1D6) > 6
도망친 인물이 등장하는데
다른 걸로 바꿀까요?

GM :


3분만 비빌시간을 줘보세요
아닙니다 영 아니면 다시 굴려주세요!

아론 :

좌용

GM :

회상하는 방식이 나올 방향으로 굴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론 :

현장 표에서 고집스러운 관계자 시추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GM :

좋아!
두 사람이 점심을 먹으려는데,
저쪽에서 아이가 마을에 돌아다니는 걸 발견하네요
어째서인지 기운이 없어보이는 표정입니다

아론 :

"어이 루크."
루크를 쿡찌릅니다.
벌써 20개째 닭꼬치를 먹으면서요

루크 윌리엄스 :

"응? 무슨 일이야?"
루크라고 부르는 걸 보니, 무슨 일이 있나봐...!

아론 :

아이를 턱짓으로 가리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가라시 씨다."
"아는 척을 해볼까?"

잡담

아론 :

중요할땐 루크구나 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가라시 씨, 안녕하세요!"

이가라시 아이 :

"아, 탐정분들!"
언제 기운이 없었냐는듯, 밝은 표정이 되네요

아론 :

21개째 꼬치를 집어들며 눈짓인사를 합니다.
소금뿌린게 취향이지만 갈색 소스도 맛있네요.
소스는 절망 위에서 ... 절망? 철망이겠지.

이가라시 아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그게 점심이신가요? 하하하, 얼마나 쌓으신거야."
"그래도 제대로 밥을 드셔야한다고요? 아, 외국분들이니까 밥 보다는 그 쪽이 더 맞으시려나~"

GM :

아론은, 기운없다가 밝은 채 하며 말을 거는 아이를 보며 반지를 발견했을 때 부자연스럽게 놀라던 린네와, 아이의 모습이, 그 뒤에 상황을 수습하려던 그의 떠오릅니다.

아론 :

"그쪽의 호화 식사에 비하면 뭐든 제대로 된게 아니겠지."
거짓말 판정으로 일케일캐 캐내본다고 해볼까요

GM :

좋아요! 판정해주세요!

이가라시 아이 :

"뭘요, 제 것은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레시피 대로인걸요. 물론 정성은 그때보다도 더 담뿍담으려 노력하고있지만요?"

아론 :

3d10 (3D10) > 18[8,2,8] > 18
"그 여유있는 척도 선대의 비법인건가?"

이가라시 아이 :

"...네? 그게 무슨."

아론 :

"슬슬 적당히 불어주지 않으면 이쪽도 곤란하거든."
"못 밝힐건 없지만 길게 붙어앉아서 밥만 축내는걸 바라진 않을테지?"

이가라시 아이 :

아이의 웃는 낯이 덜커덩,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무, 무슨 오해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론 :

"체면 생각해서 못한 말이 있으면 빨리 이야기 해 주는게 어때? 이쪽은 외지인이다. 가버리면 그만이니 새어날 일도 없다고."

이가라시 아이 :

"저의 의지가 아니예요...!"
"저도, ...그, 마음은 있지만, 제가 어찌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러니까..."

아론 :

"칫,"

이가라시 아이 :

"애초에 저 같은 일개 종업원이 어찌 한다고 될 일도 아니니..."
"아니, 탐정분들은 어디까지 알고계신거예요! 알아야지 마음을 편히 터놓고 얘기하던 말던 할 텐데!"
라고 하며 투정하듯 귀엽게 뺙! 외칩니다

아론 :

"... 제대로 숨기지도 못하면서. 린짱이니 뭐니 하면서 수상한 티는 있는대로 다 내놓고는...!"
"어이 도기, 닭꼬치로 매수해봐라."

이가라시 아이 :

"그, 그건 린쨩, 아니... 린네 와는 어릴 때부터 오래 알고지낸 친구니까..."

루크 윌리엄스 :

"뭐, 뭐? 닭꼬치로?"
"이가라시 씨는 내가 아니라고?"
"아니, 무슨소리야. 나도 닭꼬치로 넘어가지는 않아!"
"그래도 아이 씨, 먹고나면 마음이 풀릴지도 모르니, 함께 드시고 가실래요?

아론 :

귀엽군요. 엉뚱한 소리를 하는게 평소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이 씨도, 시장하실 때가 되셨으니까요. 자요."

GM :

라고 하며, 세 사람은 닭꼬치 집에 앉아 꼬치를 점점 쌓아가고 있습니다

아론 :

우물우물

이가라시 아이 :

"정말, 외지인분들이라 먹는 법을 모르시네, 처음에는 소금구이, 그 다음에 양념이 진한 순서로 넘어가야 한다니까요?"

아론 :

".. 뭣!"

이가라시 아이 :

야무지게 맛있게 먹는 법 까지 알려줍니다.

아론 :

따라서 먹습니다.

이가라시 아이 :

"자, 여기 매운 꼬치가 벅차시면 여기, 치즈도 있으니까요? 자요!"

아론 :

"... 괜찮군."
"치즈맛이 나."
제 감상이 마음에 들지않에 찌푸립니다
"....."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이다! 맛이 중화되면서 매운 맛이 사그라들고, 대신 고소하고 농후한 맛이 입안에서 퍼져나와요!"

아론 :

"하하, 또 시작이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매운 입안을 치즈가 따스하게 감싸주는 것 같아. 그 뒤에도 녹진하게 남는 우유 맛이 정말 맛있어요! 그래도, 매운 맛이 있기에 부드럽게 감싸는 맛이 있는 법, 와아 둘의 조화는 정말 최고네요!"
"두 분의 관계도 그런 것 같던데, 그렇죠? 이가라시 씨."
"타치바나 씨와는 어떤 사이인가요?"

아론 :

좀 하잖냐 도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데쇼~? 데쇼데쇼~?
칭찬해죠 아론~?

메인

아론 :

루크에게 줄 꼬치에 데리야끼소스와 머스타드를 잔뜩 발라줍니다

잡담

아론 :

홈런이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헤헤, 3점 슛이라고 해줄래? (삐죽)

아론 :

만루홈런은 4점이니까 더 대단하다고

메인

이가라시 아이 :

"그게, ...어디까지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으음, 그러니까 린 쨩과는? 아주 어릴 때 부터 친구였어요!"
"저희 어머니와 이모도 이 곳에서 일했거든요."
"린 쨩은 저보다 2 살 어리니까, 어른들이 일을 하면 린쨩이랑 놀아줘? 라고 부탁받아서, 그 때 부터 늘 함께였어요."
"그래서, ...네 그것 뿐이예요 정말 다른 건 없어요!"
"다만, ... 싸운 적이 있었는데, 물론 제가 린 쨩에게 차갑게 대한 탓이였지만요?"

아론 :

"그래서야 상처받았겠는걸.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론에게 차갑게 구는 루크를 생각해보고(상상은 안가지만) 심각해집니다.

잡담

이가라시 아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메인

이가라시 아이 :

"그냥, 그럴 일이 있었어요."
"다들 아시잖아요? 어릴 때 싸우는 것은, 다 별 거 아닌 걸로 토라지고 싸운다고..."
"뭐, 따지고보면 큰 일이긴 했지만요."
"그래도, ..."
"그 때 바로 저 멀리 외국의 대학에 가버린 건 너무했어 린쨩."
아직도 생각만하면 마음이 아픈지, 상처받은 목소리로 말하네요.

아론 :

"......."
루크에게 주려던 달콤 꼬치를 아이에게 줍니다.
그거 힘들지...

이가라시 아이 :

"...흡."
울먹이려던 것을 아론이 준 꼬치로 막습니다
한참을 입에 고기를 물고 꼭꼭 씹어삼키던 아이가 꼬치 하나를 전부 비우고 그제서야 겨우 입을 여네요.
"하아, ...사실 린 쨩이랑 말을 다시 트고 지낸 것도 얼마 안됐어요."
"그것도, 린 쨩이 침울해보이는 저를 보고 먼저 말을 걸어줘서예요."
"...바보같죠? 저, 맨날 린 쨩한테 언니, 언니하며 저를 의지해주는게 좋았는데."
"...사실 린 쨩은 제가 겉만 싹싹한 체 할 뿐, 바보같은 것도 어린 것도 알고있었던거겠죠. ..."
"...그렇게 겨우 몇 년 만에 화해했지만, 그래도, 저희끼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린 쨩도 저도, 가장 믿고있는 린 쨩의 할머니, ...그래요 하나코 할머니께 조언을 부탁드렸고..."

아론 :

그랬군... 묵묵히 들으며 소금구이를 념념 먹습니다.

이가라시 아이 :

"아, 이럴 때가 아니야...! 지금 몇 시죠?!"
"세, 세상에... 얼른 가봐야겠어요!"
"그, 그럼 있다가 저녁시간에 봐요 손님들!"
하며 후다닥 일어나 호주머니의 돈을 척척 꺼내고 가네요
그 와중에도 먹은 꼬치의 수를 제대로 계산해서 알맞는 금액을 올려놓고 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아 괜찮아요 이거 제가 사는거라...!!"

이가라시 아이 :

"그럼 나중에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야무지네요

아론 :

"빠르군."

루크 윌리엄스 :

"빠르시네..."

아론 :

"내 건 네가 사주는거지?"
"아까 그렇게 약속했잖냐."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응. 그랬었지..."
"헉, 언제 이만큼씩이나...!"

아론 :

놀려먹고는 루크의 주머니에 슬쩍 지폐 뭉치를 밀어넣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어쩔 수 없나~ 계산도와주세요!"
루크는 그것도 모르고 조금 기운빠진 기색으로 가게를 나서네요

GM :

좋아 아론... 주사위 굴렸엇나요?

아론 :

넵~ 성공햇습니다

GM :

좋아좋아~

GM :

일곱 번째 키워드는 ⑦타치바나 린네와 이가라시 아이 입니다

메인

GM :

구럼 장면을
CLOSED. 해보나요?

아론 :


GM :

아론 :

[장면 종료]

GM :

좋아좋아... 마지막 8번 키워드
ㄴ그것ㄱ을 해보나요?

아론 :

[둘이서 수사]
후후
버디미션 고~
(탕)

GM :

▶오후, 미야시타 마을.
아론과 루크가 닭꼬치로 점심을 챙기고 다시 여관으로 올라갈 때 였습니다.

NPC :

"거기 총각들!"
"그래, 그래 거기 우리 사윗감이랑 내 죽은 영감 젊을 적 같은 총각! 이리 와 봐!"

아론 :

"... 응?"
아, 저분은 어제 그 마을사람이군요
이제 아는사람이니 타박타박 가봅니다.
"무슨일이야? 눈도 쌓였는데 조심해서 다니라고."

NPC :

"이래봬도 젊은이들보다는 건강혀!"
"길도 모르면서 무슨..."

루크 윌리엄스 :

그 말 그대로 루크가 발을 헛딛여 훅, 미끄러질 뻔 합니다
"읏?!"

NPC :

"어 허이 거기!"
"에헤이!!"
어르신들도 벌떡 일어나 놀람을 표하네요

아론 :

익숙한듯 콱!잡아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고마워..."

아론 :

"봤지? 조심하라고."

루크 윌리엄스 :

"휴우..."

NPC :

"거기 조심혀서 내려와!"
"짚단 깔려있지? 그거 밟고 내려오면 돼!"
"이래서 희여멀건한 요즘 것들은...!"

아론 :

"그러지."
"... 도기, 발목은?"

루크 윌리엄스 :

"덕분에 멀쩡해! 고마워 아론."

아론 :

먼저 안전한 곳을 디디며 밟고 내려갈곳을 찾아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감사합니다!" 하며 손을 휘저어 어르신들께 괜찮음을 표하네요

아론 :

"ㅡ그래서?"
"왜 부른거야."
버릇없는 손주마냥 어르신들을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나왔다, ㅡ그래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너무좋다는 뜻~

아론 :

데~

메인

NPC :

"여기 이 양반이 은행을 볶아왔는데 말여!"
"이거 같이 먹지 않겠누? 껍질 까는 것도 일이라서~"
"이거 까서 먹다보면 하루가 훌쩍간다니까? 낄낄낄."

아론 :

"어쩔 수 없구만."
으랴으랴 하며 껍질을 죄다 까드립니다.
이때다 도기 뭐든 알아내!

루크 윌리엄스 :

"와, 안에 화로도 있네요? 이걸로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겠다!"

아론 :

호두도 보이는김에 맨손으로 깝니다
*콱

루크 윌리엄스 :

"아, 선생님들은 그러고보니 이 마을에서 계속 사셨으니 이 마을에서 있었던 일은 뭐든 아시겠네요?"

NPC :

"..."
"......"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이상한 기류가 흐릅니다, 앗... 이거는?!

아론 :

"...응?"

NPC :

"으, 하하하하! 들었어? 선생님이래!"
"아이고, 건실한 도시청년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만?!"
"아, 우리 딸 10년만 젊었어도, 아니 결혼만 안했어도 퍼뜩 잡아다 시집보내는건데!"

아론 :

또 시작되고 말았어... 건실한 청년 토크...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아니더라도 고, 곤란해요...!"

아론 :

이래서야 수사는 힘들겠군요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그래도, 서로 알아가는 단계도 필요하고...그러니까?"

아론 :

루크는 신이난 어르신들에게 던져주고 옆에서 같이 은행을 까는 어르신에게 말을 겁니다.

NPC :

"응응, 그렇지. 요즘 젊은이들은 그치? 연애결혼이 대세지?"
"아구아구, 부러울 때야 정말...~"

아론 :

"어이, 혹시 타치바나 쪽 귀한 반지에 대해 알고있는게 있나?"

NPC :

"어엉? 귀한 반지?"
"그런 게 있었어?"

아론 :

그러면서도 귀는 루크쪽에 열려있네요
"도라지가 새겨진 반지던데."

아론 :

"한 50년쯤 되어보이고."

NPC :

"도라지라... 도라지?"
"아 그거 딱, 타치바나네 주인장 취향이구만!"
"그래, 그 아가씨, 도라지를 참 좋아하셨지."
"아가씨는 무슨, 작년에 간 사람을!"

아론 :

멋대로 떠들게두고 은행을 잔뜩 깝니다.
한주먹 덜어서 루크 손에 쏟아주네요

NPC :

"아구, 말도마, 그래도 아직 젊은 때가 눈에 훤하다니까?"
"아직도 하이쿠인지 뭔지를 읊던게 눈에 훤한데..."
"아아 그랬었지, 하도 그 모습이 고와서 동네 청년들이 싹 반했었지?"
"그래그래, 그래서 이 마을 선생하던 사람도 그 아가씨에게 홀딱 반했지뭐야!"
"아구아구, 그 사람이랑 우리랑 비교가 되다니... 하하하!"
어르신들이 아까 웃은 이유는 그 탓인 모양입니다.

아론 :

선생이라.. 끄덕끄덕합니다

NPC :

대단한 선남선녀 커플이였나보군요! 하나코 씨와 그의 연인은 ...선남선녀가 아닐지도 선녀선녀일지도 내가 또 실수를 내가 감히 내가 또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은행을 전부 까고는 집어먹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선생이랑 전대 주인이 결혼을 한건가?"

NPC :

"오, 영감. 벌써 은행을 다 까놓은거야? 나참 말도 안하고 다정한 짓을 하는 게 꼭 닮았다니까?"
"산적같이생겨서, 으하하하!"
하며 아론의 등을 팡팡 칩니다

아론 :

"칫! 까라고 해놓곤!"
"빨리 먹기나 해!"
"그래서, 그 선생이랑 전대 주인이 결혼했냐고!"

NPC :

"까면서 천천히 주워먹으라고 한거지! 정말 융통성 없는 것도 꼭 닮았구만?"
아론을 노골적으로 귀여워해주고있습니다
역시 어르신앞에서는 아론도 놀리면 재미있는 와깅이일 뿐이지~
"아구, 그게 그렇게 궁금혀? 뭐 한창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을 때지!"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모구모구 아론이 까준 은행을 한 손에 쥐고 한 알씩 념념 먹으며 이야기를 듣고있네요

GM :

"영감도 알다싶이~"
뭘 알아! 모른다고! 그 쪽 영감이 아니라고!
"결혼 못 혔지. 두 사람은."

아론 :

"역시 그랬군."
"그럼 그 두 사람은 어떻게 됐지?"

GM :

"하아, 그 쪽도 말여... 참 딱하게 되었지."

NPC :

"타치바나네는 옛날부터, 그게 좀 심했잖아?"
"아무래도 그렇지... 어머니쪽에서 내려오는 대였으니까."
"그래그래, 데릴사위를 데려오는 쪽이다보니까, 제대로 된 놈을 골라데려와야한다면서 유난이라, 부모님이 정해준 상대랑 결혼하는게 일반적이였잖아?"
"그래서, 그 아가씨도 결국 부모님 등쌀에 못이겨서 정혼자랑 결혼하고,..."
"그 선생 하던 사람도 얼마 안가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었었지?"
"...아휴, 지금 들어도 딱한 이야기야."

아론 :

안됐군... 끄덕끄덕합니다.

NPC :

"청년, 아까 반지라고 혔지? 하나코 아가씨는 반지를 한사코 끼지 않았으니까, 반지라면 아마 그 선생과 맞춘 반지 아닐까 혀."
"후계를 잇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요즘시대에는 역시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겠지?"
"그래, 저쪽 처럼말여..."

아론 :

"그럴 것 같았어. 공 들인 반지 치고는..."

NPC :

"그래! 우리 영감과 나처럼말여!"
아론에게 애교있게 붙어봅니다 귀여운 어르신분이시군!

아론 :

"핫, 이쪽은 결혼하기엔 아직 바빠."
"다칠지도 모른다고?"

NPC :

"아하하하, 걱정말라고? 이 쪽도 일편단심이니까."
"아아, 정말 이렇게 깍쟁이 같이 구는 것도 닮았다니까?"
"...보고싶구먼, 영감."

아론 :

그리움의 표출 같아서 싫다기보단 동정심이 드네요.
그러면서도 내심 루크를 생각합니다. 그렇군.. 연애... 연애 결혼파인건가...

NPC :

"아이고, 그래... 별나게 옆 마을에서 뭔 양아치같은 놈을 데려와서 마을사람들이 다 뜯어말렸는데말이지? 한사코 고집부리다가 결혼혀서는?"
"이 마을에서 제일 행복해보였었지."

아론 :

애초에 연애를 하려면 뭐 부터 해야하지...?

NPC :

"그렇지? 정말 좋았다고? 물론 지금도 말여."
"그냥,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았으니께. 그거면 된 거 아니겠어?"
"나중에 헤어져서도, 추억하면서, 떠올리면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서로 큰 선물 한거지."

아론 :

"그래 그 무서운 할아버지도, 저세상에서 잔뜩 화낼지도 모른다고."

NPC :

"아휴, 총각. 닮았다 안하면 서운해서 그려? 똑 닮은 말을 하네. 나중에 영감 만나면 핀잔이나 안듣게 더 즐겁게 가야지 안그래?"

아론 :

"어디서 새파란 애송이랑 자길 비교하냐면서 말이야."
"무서운 귀신 할아범한테 혼나는건 사양이다. 봐달라고."

NPC :

"아하하하하, 귀여운 소리를 하네!"

아론 :

"... 뭐, 그 영감 몫까지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우리도 이만 가 볼까 루크."

NPC :

"그려, 두 총각도 재미있게 놀다 가!"
즐거워보이는 어르신들을 뒤로 하며, 아론과 루크는 돌아갑니다

NPC :

여덟 번째 키워드는 ⑧타치바나 하나코 입니다

잡담

NPC :

혹시 러브러브 할머니 연출이 불편하셧다면 미안합니다 (멋슥

메인

아론 :

"역시 타치바나 하나코에겐 또다른 정인이 있었군."

잡담

아론 :

아뇨~ 재미잇엇어요 ㅋㅋ

루크 윌리엄스 :

다행임니다~

메인

아론 :

"그 반지의 내력도 밝혀졌으니, 전달해주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네 아론. 선대에서 전해지지 않고 분실되었던 상자가 왜 이제서야 발견되었는지도, 그 쪽지가 적혀있었던 것도 지금이라면 알 수 있을 것 같아."
"...전달이라니. 혹시나 싶어서 물어보는데 아론. 반지,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

아론 :

"핫, 어지간히 밉보였나보군."
"와서 뒤져봐라 그럼."
두 팔을 벌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아니야 아론을 믿으니까."
(절.대.신.뢰. 한다는 진지한 얼굴)

아론 :

"하아, 또 시작이군."
"그래. 전달해준다는건 우리가 알아낸 정보 쪽이다."
"가볼까,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른 가자 아론."

GM :

▶같은 날 늦은 오후, 타치바나 관.

타치바나 야스코 :

"그래서, 이 쪽지를 쓴 사람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아내셨다는 게 사실인가요?"

GM :

여러분은 타치바나 관의 본관 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론 :

"그래."

GM :

야스코 뿐 아닌 린네, 아이, 그리고 토오루와, 함께 있던 아키라까지 모두 모인 자리네요

타치바나 야스코 :

"그럼, 얘기 해주시겠어요? 이 쪽지를 쓴 사람은...?"

GM :

모두가 긴장한 기색이지만, 아이와 린네는 특히나 더욱 긴장한 모습이네요

아론 :

"그야 타치바나 하나코겠지."
"타치바나 하나코는 정략결혼 전, 애인이 따로 있었다."
"선생님, 이라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
"그 사람과 맞춘 반지가 이거다."
상자안에 들어있는 반지를 가리키네요.

GM :

[범인은 너다!]
아론은, 이번 사건의 범인을 정확히 맞췄습니다!

타치바나 야스코 :

"네...? 어머니가, 어째서?"

아론 :

"어째서냐니...?"

타치바나 야스코 :

"어째서, 이제와서 이런 쪽지를 남기시고..."
"어머니의 정인, 얘기는 정말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다 어떻게 된 거죠?!"

아론 :

어째서인지 루크가 아니라 아론이 이야기 풀이를 하는 형태가 되었네요.

잡담

타치바나 야스코 :

그야 탐정이 아론이니까~(메타적)

메인

아론 :

지켜보기만 하는 루크를 보며 어깨를 으쓱입니다.
뭐, 대충 루크가 할만한 말을 하면 되는거겠죠.
틀리면, 그땐 루크가 수습해줄겁니다.

루크 윌리엄스 :

((힘내! 아론의 제스쳐))

아론 :

"사실 이 사건을 푸는 내내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다."
"모든 쪽지는 받는 사람을 정해놓고 쓰는거야."
"그렇다면 이 쪽지는 누구를 향해 쓰여졌는가? 그게 계속 의문이었지."
"그 대상자를 알면 그쪽만 파고들면 그만이거든."
"하지만 내 생각엔 그 대상자는 타치바나 린네, 당신인거같군."

타치바나 린네 :

"......"

아론 :

"뜻 풀이는 아무래도 좋아. 이 반지를 숨겨둔 곳을 알려주는 열쇠였을 뿐이니까."

타치바나 야스코 :

"린네? 네가 왜..."

아론 :

"다만, 숨겨둔 곳의 방 이름을 떠올려보라고."

이가라시 아이 :

"도라지..."

아론 :

"도라지 꽃의 방이었다. 도라지꽃의 꽃말이 뭐였지, 센도 아라키?"

센도 아라키 :

이거이거~ 흥미로운데? 같이 딸려 왔다가 완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있는데? 표정으로 흥미진진해하던 센도 아라키는 기다렸다는 듯이 답합니다
"그야 당연히, 「변치 않는 사랑」이지."

아론 :

"그래, 그 할멈..."
"타치바나 하나코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손녀딸을 보며 떠올렸을거다."
"자신의 슬프게 끝난 사랑, 결코 변하지 않은 사랑에 대해서 말이야."

잡담

센도 아라키 :

이열~ 타모님~ 이열~ 아론~

메인

아론 :

"그러니, 뭐... 대충 이런 의미겠지."
" '썩을 전통때문에 슬픈 선택을 하게 될 손녀가 가엽다.' 뭐 그런거려나."
"타치바나 린네, 그쪽에게 정인이 있는건지, 그쪽이 다른 꿈과 사랑에 빠진건지는 우리가 알바는 아니지만 말이야."
"아무튼 풀이는 이상이다."
"제대로 당신 걱정을 한 것 같군. 당신의 조모는."

니시카와 토오루 :

그 말을 들은 갈발녹안의 서브남주상인 니시카와 토오루 씨는 쓸쓸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 자리에 제가 있으면 방해가 될 것 같군요. 여러분께서는 부디 신경쓰지 마시고 얘기를 계속 나눠주시길."

아론 :

"아, 참고로..." 큼, 목을 가다듬습니다.

니시카와 토오루 :

"...센도 씨. 승부를 다시 하러 갈까요?"

아론 :

센도에게 가지말라고 눈짓합니다

센도 아라키 :

좋아요, 나가려는 토오루를 함께 우뚝 잡습니다

아론 :

"혹시 모르지. 정략때문이 아니라 정말 좋아해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먼 나라에서 즐겁게 살아갈 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감정이란게 있는 법이잖냐."
"뭐, 전쟁중인 나라도 아니고 내키면 만나러 갈 수 있을테니 알아서 하라지. 칫,"
"진짜로 끝이다. "
손을 내젓습니다

타치바나 린네 :

린네의 주먹이 꾸욱, 쥐여집니다.
그리고 시선이 한 곳으로 향하네요.

아론 :

"뭐야 분위기 왜 이래?"

니시카와 토오루 :

그리고, 그 시선을 받지 못한 토오루 씨는, ... 조용히 자리를 떠 줍니다.

타치바나 린네 :

"...엄마,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들어줄래...? 나 사실..."

잡담

아론 :

우리가 들어도 되는건가?

메인

타치바나 린네 :

그리고 린네는, 옆에 앉은 아이의 손을 잡고, 입을 떼기 시작합니다.

GM :

▶얼마 뒤, 미카구라. 오피스 나데시코.
루크와 아론이 오피스 나데시코로 복귀한 이후입니다.
사건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두 사람에게의 추가 보상과 함께 얼마 뒤, 그 상자 안쪽에서 쪽지를 하나 더 발견했다는 내용이네요.
쪽지에는 아론이 완벽히 추리한 대로, 하나코가 손녀와, 그의 딸에게 적은 편지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를 떠나보내고 정혼자와 결혼한 자신.
그런 자신의 과거 탓에, 어찌 못하고 딸의 결혼을 방치해두다가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만든 것에 대한 미안함과, 남은 손녀딸이라도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는 부탁 같은 것들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온 덕분에, 린네와 아이는 린네의 정혼자가 정해지고 나서부터의 갈등으로 멀어졌다가, 화해하고 다시 고민하던 것을 그만두고, 용기를 내어 어머니에게 두 사람의 의지를 전했고, 어머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흔쾌히 응해주었다고 합니다.

잡담

아론 :

아진짜 눈치채지못햇다 미안하다 섭남아~! 희망고문해서!

메인

GM :

토오루 씨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나서는, 선뜻 물러나주었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좋은 사람이니 어디선가 더 좋은 짝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타치바나 린네 :

「저희에게 한 발 더 내딛을 준 용기를 준 두 분께는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를 판입니다. 직접 대면해서는 이 마음을 전하지 못해, 지면을 빌려서 이렇게나마 감사인사를 하는 점을 양해해 주길 바랍니다.」
아 그랬었지요, 이 따님... 마지막까지, 아니 마지막에는 더더욱 딱딱하게 굴더니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 지 몰라 굳어있었던 거군요!
「두 분께서 언젠가 또 방문해주시길 기원하며 초대장을 보냅니다. 또, 두 분 이라면 언제든지 무상으로 방을 제공할 테니 부디 찾아와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말로, 편지는 마무리됩니다.

아론 :

"진짜냐고..."
"그것도 모르고 엉뚱한 놈을 응원했잖냐."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건 아론의 취향 탓이려나?"

아론 :

"취햐앙?"

루크 윌리엄스 :

"생각해 봐, 얼마전에 드라마 같이 볼때도~!"

아론 :

"드라마랑 진짜랑 같냐! 이 쿠소도기!"

루크 윌리엄스 :

"크흑, 억... 미안.... 합니다."

아론 :

"애초에 이렇게 감사 받을 일도 아니라고..!"
"나는 변죽만 울렸을 뿐이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납득해서 해결해놓고는..!"
"그러니까 제때제때 털어놓으라니까, 칫..."
그게 힘들다는걸 알지만 괜히 투덜거리게 됩니다.
뭔가.. 쑥쓰러운걸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아론 대단한걸?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등을 떠밀어준거잖아."
"아아~ 아론이 다정한 줄은 알았지만 다른 사람의 연애기류까지 살필 줄 아는 세심한 사람이였다니~"
"멋지잖아 아론~!"

아론 :

"...으으.."
"어이, 그만둬..."
"입, 다물어..."

루크 윌리엄스 :

"왜애, 왜! 연애박사 아론!"

아론 :

쿠션을 루크에게 집어던지려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 안 던져?"

아론 :

"하아, 됐다."
루크와 자신의 관계가 생각나서 괜히 씁쓸해지네요.
"남 좋은 일만 실컷하고..."
쿠션을 도로 베고는 쇼파에 누워버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요즘 기운없어보이네. 어디 불편하거나 고민이 있는 건 아니지?"

아론 :

누구때문인거 같냐고~ 어이..!
"없어."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다행이지만, 고민이 있으면 말해줘야해?"
"그야, 나는 아론의..."
"파.트.너. 잖아?☆"

아론 :

"쿠소 아이보, 니까?"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

아론 :

그럴 줄 알았다.
아론의 시름이 깊어질 뿐이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봐 너무귀여워요 ㅠㅠㅠ ㅋㅋ ㅠㅠㅠ

아론 :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즐거워~
마무리 지어볼까요~

메인

GM :

아론의 시름은 깊어져만 가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은 화기애애한 것들만 가득하네요.
린네와 아이는 두 사람이 함께 여관을 이어받기로 했다고 하며, 작게 가까운 지인들 만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위를 가진 린네의 체계적이고 젊은 기획과, 성실한 아이의 서포트, 그리고 야스코의 전통적인 양식이 어우러져, 타치바나관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멋진 탐정과 조수의 활약덕분에 말이지요!
『타치바나 이야기』
*:..。o○ 終 ○o。..:*
22.02.13 AM 1:17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ㅏㄷ~

아론 :

수고하셧습니다~
즐거웟다~

GM :

미안합니다
맛있는 백합전개와

아론 :

추리할때 먼가.. 행간을 많이 상상해야해서
좀 어렵긴햇는데
어차피 이런거는 당사자들이 젤 잘 아는거라서

GM :

백합사이에 낀 남성을 밉게 악역으로만그리지 안으려다가 서브남주를 만들어버린...

아론 :

아론이 몇마디 툭툭 던지는거면 충분하겟구나 싶엇어요
ㅋ ㅋ ㅋ ㅋ ㅋㅋㅋㅋ감사합니다

GM :

ㅋㅋㅋㅋ 어려워지실때쯤 끼어들어가려고 햇지만
하지만 타론이 추리를 너무 잘했는걸

아론 :

완전 소설을 썻는걸
틀리면 루꾸가 도와줫을거야

GM :

마자마자~

아론 :

도아조 히로...8ㅅ8

GM :

아니면 적당히 추리만하면 이제 NPC들이 움직였겟지요

아론 :

휴 다행이다
즐거웟네요 히히
또 신경써주신 부분 잇을가요~

GM :

둘수사는 이제, 범인만 잘 맞추면 알아서 다 흘러가는 시날이니까요!(아님
어...
그러니까...
어...
그게

아론 :

어르신들이랑 노가리까는 장면도 즐거웟구

GM :

엥간한 스토리정보는

아론 :

네네

GM :

다 걍 제가 적당히 애드립으로 지어낸거라(멋슥

아론 :

와 ㅠㅠ대박 ㅠㅠ
너무좋아요ㅠㅠㅠ

GM :

과하다 싶으면 다 제가 한겁니다(멋슥

아론 :

진짜 고생하셧다
후후 즐거웟습니다
그런거 조아해~

GM :

다행이예요 휴우 휴...
너무 애드립이라 NPC들 성격이 시날제작자분이 의도한 성격이 아닌 적폐캐해였을까 두려워짐
덜덜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웟으니 저는 좋앗어요
아무튼... 루크의 숨은 감정은
무엇이엇을지

GM :

다~행~이~야~
그것은

아론 :

그것도 다음으로 넘어가나요~

GM :

다음 시나리오에 밝혀집니다
(두둥)

아론 :

하 서로 마음을 품고만 있고
조아요

GM :

YES

아론 :

루크 마구 마음고생 시켜서 고백하게 만들어야지

GM :

나는 너를좋아하고 나를좋아하고
너는 나를 좋아하고 나를좋아하고

아론 :

어이 루크 고백하면 여유를 획득할수있다고? 큭큭
어서 고백하지 못해?!

GM :

우린 서로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못해요~

루크 윌리엄스 :

에엥 하지만 아론 추리를 너무 죠즈니 잘해서 여유? 필요없다몽?
(넉넉한 여유를 보여줌)

아론 :

ㅋ ㅋ ㅋ ㅋ ㅋㅋ
너무웃기다
서로 너무 안정적이라서
고백할 이유가없는

루크 윌리엄스 :

역시 피칭파칭파칭한상황에서
젠장멍청아! 사실 너를 어쩌고한다고!
하며 터트려야하는데
엥? 너무 순조로운데?
여기서 굳이~?
하는너낌이죠

아론 :

너 자꾸 그러면 성인 시날로 혼내주는수가있어!(이런발언......)

루크 윌리엄스 :

(두근)
근데 후소사 성인시날?
꾸금방탈출아닌가요?

아론 :

이럴수가
꾸금방탈출

루크 윌리엄스 :

이제 덜덜 돌아가는 xx를 손에 쥐고 xx에 넣는걸로 자물쇠를 풀어서
탈출하고선 현타를 맞는거 아닌지

아론 :

근데 이제 자물쇠가 아론인거죠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후소사 꾸금시날을 본적이 없습니다)

아론 :

졸려서 별 헛소리가 다나오네요
자러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아론 :

푹 쉬시구~!
톡방에서 봐용

루크 윌리엄스 :

좋아좋아~후후
오늘도 수고하셨습니ㅏ~

아론 :

선생님두욧
뿅..!

루크 윌리엄스 :

뿅!

 

 

 

 

 

 

 

 

 

시나리오 작성자: 모험기획국 

시나리오 출처: 버디 서스팬스 TRPG 둘이서 수사 룰북 수록 시나리오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05

플레이 시간 : 약 6시간 

 

GM - 타모

PL - 마꾸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61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대폭 개변하였습니다. 갓갓개변해주신 타모님 감사합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 CD는 듣지 않은 상태입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 특히, 해당 시나리오에는 버디미션 BOND 본 편의 진상을 관통하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버디미션 BOND를 플레이하시지 않은 분께서는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꼭 버디미 해주세요...)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쿠션을 위해 접은 글을 열자마자 바로 버디미션 BOND의 스포일러요소를 가리키는 문구가 있습니다. 

더보기

 

 

잡담

GM :

https://jukebox.today/mountain0205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아버지 보고 죽상인데
나는 라면이나 먹고있어

GM :

산 탈 준비 되셧나요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아 저 세수좀 하구올게요
방이 너무 따뜻해...

루크 윌리엄스 :

>>등산할 때 듣기 좋은 노래<<
에드워드는
루크를 뭐라고 부르나요
니 짭 루크라서 고생 좀 했다를
미안 나는 네 이름을 몰라서 머라고 불러야할지모르겟어라고
소소하게 돌려 깐 약 5~60대즈음의 최종보스
루크도 윌리엄스도 짭이름이라서
아론보고 루크 번즈라고 부르고
루크보고는 경위라고만 부르는거아니냐
(타모님없는틈을 타 마라를 마구 태우기)

GM :

ㅋㅋㅋㅋ 엄
하지만 스토리 보니까 그냥 루크라고 부르길래
루크라고 할거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와 이 상황을 봤더니 제 콩나물 떡 파 계란이 든 신라면이 불닭이 되어썽요
아 진짜다
그러네요
또 하나의 길로에서 보면
그게 울 이야기였니 루크 <<라고 했었으니
정말 치사한 아저씨다

GM :

마자마자

루크 윌리엄스 :


용서못해
나 에드워드 윌리엄스 좋아하나보다
킹받아

GM :

조아 친정과 임자 사이에 껴서
고통받을 준비 되셧나요

루크 윌리엄스 :

하아 너무기대되어요
달콤해

GM :

ㅋㅋㅋㅋ세션...시작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노래도 잘들려요
완전... 잘어울린다..

메인

GM :

둘이서 수사 -모험기획국-
산의 시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진짜 드라이한 중년남성이 좋아할것같은 감성의 루크에게 잘어울리는 팝송모음집이잔항

메인

GM :

gm. 타모 pl.마꾸
루크가 복직한 뒤의 어느날입니다. 서장실에 불려간 루크는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네요.

메인

서장 :

“윌리엄스군, 갑작스럽지만 산에 다녀오지 않겠나?”
“엘링턴외곽 형무소로부터의 연락이다. 자네의 부친… 실례, 전 부친인 에드워드씨가 ‘어느 행사’의 감시역으로 당신을 지명해서 말이야.”
"에드워드라는 이름도 어디까지나 편의상이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말을해도되나요? 회상인가요?

서장 :

인물이 나올땐 언제든 끼어드셔도 괜찮습니다
서장이다조~

 

루크 윌리엄스 :

야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윌리엄스 씨가, ...저를, 말인가요?"

서장 :

"그래, 여지껏 미끼를 드리워도 한사코 거절하더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산에 다녀오라'란 말을 미루어보았을 때, 이것은 정기적으로 있는 '모범수 교화 프로그램'인 산행일 터입니다. 경찰과 복역수가 1:1로 동행하여 하는 정기행사가 있고, 아버지... 아니 에드워드 윌리엄스 씨가 참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요.

서장 :

"아아 그거 말인데, 에드워드는 조금 특별한 존재이니 말이지. 전담 팀 전부가 동원되고 있었네만..."
"이번에는 자네를 지명해오더군."
“그에게는 많은 취조가 남아있으니 말이야. 억지로라도 체력을 붙인다던지 희망고문을 해두지 않으면 곤란해.”

루크 윌리엄스 :

리카르도에 살게 되면 이런 일은 굳이 찾아서 검색하거나 당사자가되지 않는 이상에는 잘 모르는 일이기에 (그야, 감옥 안에서의 행사를 일반인이 잘 알 필요도 없겠지요.) 이번 기회에야 알게 되었지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복잡하면서도 무엇인가 개운한 기분이였지요. 아, 아버지 이렇게 지내고 계시는구나. 잘 지내는가보구나.
아직 그에대한 감정을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이름과 얼굴만 떠올려도 마음이 묵직해지는 대상에게서 '다행이다'라는 감정과 '기쁨'을 떠올렸다는 것만은 기억이 납니다.

GM :

루크는 용어 [특수 모범수 관리- 등산프로그램]을 획득합니다.

GM :

특수 모범수 관리 등산 프로그램
모범수의 체력관리라는 명목으로, 실제로는 희망고문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꽤나 오래 운영되고 있으며, 그 구성원은 극비라고 전해집니다.
담당자가 몇번 바뀌었지만 몇년 전 부터는 카미야 린조, 히이라기 유쇼, 히가시야마 타케루 셋이서 고정적으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복역하는 죄수가 감시원을 지명 할 수 있지만 유명무실한 조항입니다. 경찰도 까먹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수한 프로그램이라서 경찰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 그 사람이 원래 하려던 대로 죽거나 하여 '완결'된 이야기가 아닌 그의 삶이 제대로 이어져서, 유의미한 결과를 낳는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의 위안을 얻을 때도 있습니다. 지금 제 옆에 있어주는 누군가가 들으면 열받을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자신을 히어로로 키워준 아버지이며, 제 어린시절을 크게 지탱해준 사람인걸요.
그렇게 잘 지내고 계신가보다, 라고 애써 묻어둔 마음인데, 그가 갑자기 자신을 지목해서 함께 다녀오자고 하다니요. 면회실이 아닌 곳에서 그를 본다는 게, 그가 자신을 직접 지목했다는 것에 마음이 흔들려버리고 맙니다.
무심코 아버지, 라고 상사 앞에서 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지경이네요.
이미, 이런 오랜생각을 하느라 대답이 늦은 것 만으로도 티를 내버린 것이겠지만요.

서장 :

"흠, 흠 윌리엄스군. 일이 이렇게 되어 나도 유감일세. 자네도 마음이 복잡할테지."
“자네 외에도 감시역들이 따라붙을 예정이니 단 둘이 될 걱정은 말게.”
"정말로... 곤란하단 말이야. 이전의 프로그램 때도 얌전히 굴었으니 포상의 의미로 허가가 난 모양이라..”
서장은 윗선의 요구와 루크의 요구가 충돌할까봐 걱정하는 눈치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예,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장님."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신경 써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니까, 윗선의 명령. 인거죠?"

서장 :

"흠흠, 그런 셈이지."

루크 윌리엄스 :

"해당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자신을 지명한 것을 기뻐해야하는지, 찜찜해 해야 하는지 헷깔리는 기분이 들지만요.

서장 :

"그래, 그럼 내일. 평소처럼 출근하면 형무소쪽에서 자네를 데리러 올걸세."

GM :

그렇게 루크는 곤란하기 짝이 없는 임무를 받아들이고 만 것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위에서 내려온', '어쩔 수 없는 지시사항'이라는 말에 숨어서 제 의지를 표명합니다. 아아, 평소의 자신이라면 절대로 취하지 않을 행동이예요. '도망친다는 것'은
하지만, 그 정도로 아직, 그에 대한 감정정리가 안된 탓이겠지요

GM :

혼란스러운 마음을 끌어안고 외면하듯 일에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저녁놀이 집니다.
내일을 위해 일찍 퇴근 해 볼까요.
그러고보니 루크의 집에 있을 그 녀석은 뭐라고 반응할지...
[아지트 페이즈]
> 엘링턴, 루크의 집

아론 :

"절대 안 돼"
"못 간다고 해!"
"안 갈거라고 해!"

루크 윌리엄스 :

기다리는 사람이 있기에, 아침부터 그렇게 기대했던 퇴근이지만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길을 돌아돌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한 끝에 아론 앞에서는 미소를 보일 수 있었네요. 평소와 달리 조용한 루크를 보고도 제 야수같은 파트너는 눈치를 챈 모양이지만요.
"하지만 아론, ...상부의 명령이 아니라."
"내가 원한다고 하면?"
"그래도 안된다고 반대할거야?"

아론 :

"뭐, 뭣...?!"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딴 자식 잊어버리고 하하호호 살 때도 되었잖냐!"

루크 윌리엄스 :

"네가 뭐가 부족해서, 라니... 꼭 전 연인을 다시 만나겠다고 하는 사람처럼 얘기하지 말아줄래?
"나도 곤란하다고? 하지만..."
"지금 만나지 않으면, 분명 후회하겠지."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가도 후회하고, 안 가도 후회할거라면. 가서 무언가라도 하고 올거야."

아론 :

"아무래도 수상하다고..."
"너, 대책은 있는거냐?"
"그 녀석은 네 인생 전부를 이용해먹으려던 녀석이야."

루크 윌리엄스 :

"그건..."

아론 :

"이번에도 또 그러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냐고."

루크 윌리엄스 :

"... ..."
"그렇다 해도, 나는 가야겠어."

아론 :

"...!"
"이... 벽창호자식!"
"마음대로 해라!!!"

루크 윌리엄스 :

"걱정마, 아론. 나만 가는게 아니라 나보다 더 높은 직급인 사람도 함께 가는거니까."
"신경 써줘서 고마워. 그리고, ... 허락해줘서 고마워."

아론 :

"...나는?"

루크 윌리엄스 :

"괜찮아, 나 잘 하고 올테니까."
"응? 아론이 왜?"

아론 :

".....?"
"???"
당연히 간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어, 아론?"

아론 :

"나도 간다."

루크 윌리엄스 :

"따라가려고?"
"아론이?!?!"
진심이야??? 라는 표정으로 봅니다

아론 :

"그럼 너만 보낼까봐?!"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아론은...!!"
"괴도 비스트잖아?! 아직 국가경찰이 아론을 노리고 있다는 걸 잊은거야?"
"아론, 얼굴도 이름도 알려져있다고? 물론, 아론이 괴도 비스트라는걸 아는 사람은 몇 없지만..."

아론 :

"호오, 그러니까 지금... 아버지같지도 않은 자식을 위해서,"

루크 윌리엄스 :

"적어도 우리 아버지는 잘 알고계시잖아...!"

아론 :

"아이보, 를 팔아넘기겠다 그말이냐?"

루크 윌리엄스 :

"어떻게 말하면 그런 의미가 되는건데~!!"

아론 :

"그자식은 네가 알아서 닥치게 만들어!"

루크 윌리엄스 :

"ㄴ, 네 해보겠습니ㄷ...!"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하여튼 안돼! 괴도비스트여도 안되고, 일반인이여도 안돼!"
"안 되는 건 안 되는거야!"
"아론은 특수범을 만나기에는 보호받아야하는..."
"아, 물론 아론이 가장 위험한 사람이긴 할테지만...?"

아론 :

"자꾸 짜증나게할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잖아!"

아론 :

"아니면 뭐, 나를 묶어놓기라도 할거냐?!"
배째라는 식이네요. 막무가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필요하다면 그렇게라도 하겠어"

아론 :

"흥! 어디 해보시지!"

루크 윌리엄스 :

역시나 져줄 생각이 없네요
"아, 아론...?"
"어, ...정말 할거니까?"
처음 만났을 때, ...그래요 리카르도에서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립니다
또, ... 아론이 불길에 휩싸였을 때, 구속구를 모두 벗고 그 불길속에서 탈출한 것도.
"......"

아론 :

지이이 바라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떻게, 봐주지 않을래?"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짜, ...짜짤린다고?"
"잘못되서 나 짤리면, 아론이 좋아하는 고기도 못 사먹으니까?!!??"

아론 :

"칫...."
"다녀오면 두고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이렇게 고분고분한거, ... 고기 때문이지?
여하튼 설득이 먹혀들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론 :

"흥!"
대답해주지 않네요

GM :

루크는 아론을 무사히 설득합니다.
아울러 두 사람이 떠올린 공통의 아이템,
수갑이 추억의 물품이 되겠네요.
직접 사용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그렇게 평소보다 말 없는 밤이 지나가고...
하루가 지나갑니다.
[장면 종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감정도 하나씩 얻어가나요?

GM :

네!

메인

GM :

각 플레이어는 앞서 처리한 내용을 참고해서 서로 파트너에 대한 강렬한 감정을 1개 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 오늘따라 부탁을 잘 들어주네?]라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얻어갑니다! 강렬한 감정이군요 (꾸닥)

아론 :

아론은 반대네요 ㅠㅠ [물러터진 녀석]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럴만도 해 (끄덕끄덕)

GM :

[사건 발생 페이즈]
다음날입니다.
결국 아론과의 갈등을 남긴 채, 루크는 출근을 하고 마네요.
오늘은 허리를 끌어안고 아슬아슬할때까지 지각하네마네 장난을 걸어주지 않았어요.
아론 단단히 삐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직장에 도착하면 어제 이야기 한 것 처럼 형무소에서 루크를 데리러 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결국 주말에 또 산에 가자 가서 막걸리랑 파전에 도토리묵에 어어어 고기가 없어서 싫다고? 미안미안미안!! 을 외치며 왔습니다 (어째서인지 K음식)

카야마 린조 :

"이야, 자네가 루크 윌리엄스 경위로군."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윌리엄즈 경위. 준비 되었습니다."
군기가 바짝 잡혀, 경례를 하네요

카미야 린조 :

"나는 카미야 린조, 같은 경위지만 이 프로그램을 몇년 전 부터 담당하기도 했고, 연상이기도 하니 선배 노릇을 하도록 할게."
"참고로 내가 팀장이니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길 바래."

루크 윌리엄스 :

"네,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카미야 린조 :

"...아무튼 출발하기 전에, 역시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
"다른 팀원들은 듣지 못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나는 알아야 해서 말이야... "
린조는 머리를 긁적이며 차를 가리킵니다.
"타고있거든, 그 사람."

루크 윌리엄스 :

"...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미야 경위님."
"저는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늘 진행하던대로 해주세요."

카미야 린조 :

"...그래, 그럼... 뒷자리에 타주겠어?"

루크 윌리엄스 :

사실, 아버지는 그간 어떻게 프로그램에 임하셨는지, 어떤 상황인지, 그를 통해 자세히 묻고싶지만요...
그저 괜찮다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 짧게 인사하고는 차에 올라탑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0 → 3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
차에 올라타자마자, 그의 얼굴이 보이네요.
이럴 때는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뭐라고 불러야할지.
아직 결정도 못했는데, 아버지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습니다.
짧은 버스의 복도를 하염없이 긴 길이라도 되는 듯 저벅저벅 걸어 그의 옆자리로 향하네요

에드워드 윌리엄스 :

"여어, 루크. 오랜만이구나."

루크 윌리엄스 :

"아, 아, 아버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뭐야
아 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웃겨요 아!!!!!!!!!!!!!!!!!!!!!!!!!!!!!!

에드워드 윌리엄스 :

네? 등산을 가는걸요

루크 윌리엄스 :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이런걸 합성을???
어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버지 너무, 욜로하고있는거 아니야?

카미야 린조 :

"윌리엄스군..! 역시 무리하는게 아닌가?"

루크 윌리엄스 :

아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야 죄수복을 입고 산을 타면 일반인들도 이상하게 볼거고, 공포를 조성하게 될거고??
이, 이해는 하는데 이, 이이... 이이이이이....
"이 꼴은 도대체 뭐야 아버지!!!"
놀라서 버럭 소리쳐버리고 맙니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후후, 그럴만도 하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눈물나요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좋아보인다?
아 등산복색도 정말 너무 잘어울려요 촌스러운데 잘어울려

메인

에드워드 윌리엄스 :

"하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굴어주지 않으면 위화감을 조성할텐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타모님은 신이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서프라이즈 성공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 어어...? 어?"
"아버지가 그런 말 하기야?!"
"......"

에드워드 윌리엄스 :

"등산을 가면 등산복을 입는다. 그것이, '상식'일테지."

루크 윌리엄스 :

"하하, ..."
"하하하하, 그러네, 그게 상식이네"
결국 느슨한 분위기에 활짝, 미소를 지어버리고 맙니다
아아, 걱정했는데, 정말... 잘 되었을지도요. 정말 아버지는 잘 지내시고 계시는구나.

카미야 린조 :

"휴, 안심했어. 윌리엄스군이 이제와서 가고싶지 않다고 할까봐..."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여기에 오겠다고 해서 다행이야."

에드워드 윌리엄스 :

"뭐얼, 그를 우습게 보지 않는게 좋을거다."
"후후... 과연 다행일지는..."

루크 윌리엄스 :

그야, ... 저 꼴을 보자마자 왜인지 모를 회의감이 들어 버스에서 내려버릴 뻔 하긴 했지만요?
"그럼 아버지, 오늘은 잘 부탁할게."

에드워드 윌리엄스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응, 이거면 되었어요.
이걸로 수감자 대 경찰로도,

잡담

GM :

루크가 너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줘서 눈물흘리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사이가 틀어진 아버지와 아들로서도 크게 무리없이
즐겁게 산행을 즐기다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다녀오면 아론한테 이야기 해 줘야지. 정말 별 일 없었다고. 오늘 즐거운 일 뿐이였다고.

GM :

루크가 에드워드의 옆에 나란히 앉으면 카미야린조는 운전을 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루크... 그 이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GM :

선생님은 킹받으셧을지...
감사합니다 웃어주셔서..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 킹받아~!!! 에드워드 윌리엄스 용서못해!!!!!!!! (너무좋아요 감사합니다)

GM :

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카미야 린조 :

"오늘 우리가 갈 산은 린카산이야."
"여기서 1시간 좀 넘어서 가면... 헷 취."

루크 윌리엄스 :

"아앗, 괜찮으세요?"

카미야 린조 :

"킁... 아무튼, 경치가 좋은 산이니 기대해도 좋아."
"아아... 괜찮.. 헷 취!"

에드워드 윌리엄스 :

"그러고보니 당신들 중 한명이 알러지가 심했던 것 같기도 하군. 그게 당신이었던가?"

카미야 린조 :

"하하 미안하지만 길게 말을 섞지 않겠어, 에드워드씨. 당신에게는 무심코 털어놓게 되니 말이야.”

에드워드 윌리엄스 :

“이런, 초면도 아니면서 딱딱하게 굴기는."
" 신참을 교육중이라서 그런가? 그렇다면 루크 그에게 대신 물어봐 주겠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고멘합니다 call of 가족

에드워드 윌리엄스 :

이제 가상의 가족도 챙겨주세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
"...응, 알았어 아버지."
라고 하며, 또 무심코 아버지에게 휘둘리고 있네요 아아~ 정말 긴장을 놓을 수 없다니까~?
"카미야 경위님, 혹시 무슨 알러지인지 여쭈어도 될까요?"

카미야 린조 :

카미야는 백미러를 흘끔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무해한 멈머댕댕표정)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가상의.가족.

메인

카미야 린조 :

"흔히 있는 알러지..라고만 해둘까. 꽃가루 송진 뭐 그런거지."
"일을 할 수는 있으니 걱정할 것 없어, 뭘, 신선한 공기를 맡으면 다 나을테고.”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렇지요. 요즘 송진가루가 날릴 철이니까... 그럼 산 타시는건 괜찮나요? 몇년 째 이 일을 하고계시다 들었는데."

카미야 린조 :

"하하, 믿음직한 팀원들이 함께하니까 말이야."
"...윌리엄스군도 잘 부탁해. 고생스러운 산행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고 보니 다른 분들도 함께 하신다 했었죠. 그 분들은 먼저 산에 가 계신가요?"

카미야 린조 :

"아아, 특수인물과 보급품을 한번에 운송하지 않는게 원칙이거든."
"다들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에드워드 윌리엄스 :

"거짓말을 하면 못쓰지."

루크 윌리엄스 :

"어? 그게 무슨 말이야, 아버지?"

에드워드 윌리엄스 :

"루크에게 시간을 주려고 부러 시간을 뺀 거면서."

루크 윌리엄스 :

"아, 경위님...!"

카미야 린조 :

"...이래서 길게 말하기 싫었어."
"흠... 헷취."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따듯한 분이예요.
아아, 정말 좋은 예감밖에 들지 않습니다. 정말 기뻐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아버지와... 아 이거 임무가 아니라 포상 아닌지~
아버지가 모범수라 다행이야~ 같은생각까지 하고있네요 (오이오이)
어쩐지 이번 산행은 예감이 매우 좋습니다!

GM :

루크는 용어 [린카산]을 획득합니다.

GM :

린카산
사는 곳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경치가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캠프장으로 개방되며, 종유 동굴도 있습니다.

메인

GM :

부지런히 운전을 해서 도착하면, 린카산에는 점심 전에 도착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와 이런곳에 복역수들 데려가도 되는건지~

메인

GM :

여름의 푸르른 수목들이 여러분을 반겨주네요.
개장날이 아닌지 매표소는 굳게 닫혀있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닙니다 타모님의 갓개변 감사합니다 쭈압!)
그렇군납득했습니다!

메인

GM :

그런데 저기...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산을 전세 낸 기분이네..."
"어라...."
"... ...?"
"?"

아론 :

"기다리다 눈 빠지는 줄 알았다고?"
"어서 와라 도기,"
아론은 산의 입구에 떡 버티고 서서 루크를 맞이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모, 모르는 사람입니다 카미야 경위님!"

카미야 린조 :

"...아는 사람이야 윌리엄스군?"

루크 윌리엄스 :

"그, 아 일반인이 개장날을 착각하여 온 모양이예요!"

카미야 린조 :

경위는 굳은 얼굴로 품안을 만지작거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를 인솔하고 오겠습니다!!!"

카미야 린조 :

총을 확인하는거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하며 카미야 경위에게 아버지를 맡기고 후다다닥 달려갑니다
"아, 아론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야?!"

아론 :

"도기따위의 말에 휘둘려서 내가, 아 네 하고 집에 가만히 있을 줄 알았냐?"
"혹시나 해서 와봤더니 이미 칠렐레팔렐레 홀려서는."
"보나마나 속으로 오늘은 정말 좋은날이라는 생각이라도 했겠지."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떻게 알았어?"

아론 :

"흥..!"
아론은 루크의 말은 듣지도 않고 카미야쪽으로 향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

"어이, 나도 간다!"

카미야 린조 :

".... 이 사람은 대체..."

에드워드 윌리엄스 :

"괜찮지 않겠어?"
"그는 루크의 지인이야. 둘도없는 파트너지."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버지!!!!"
그걸 말하면 어떡해!!
게다가 완전, 완전 완전 알아보고있잖아!!

에드워드 윌리엄스 :

"그리고 그를 동행시키는 편이, 경찰에게도 좋을거라는 말을 해두고 싶군."

카미야 린조 :

"...솔직히 당신의 말은 신뢰하기 어려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런 웃긴 옷 입고 진지한표정해도말이죠

메인

카미야 린조 :

"윌리엄스군, 자네는 어때?"
"그는... 믿을만한 사람인가?"

아론 :

루크를 완전 노려보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에드워드 윌리엄스의 말 그대로입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 멋지다구해줘잉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는 저와 여러 번 짝을 지어 움직인 파트너이니, 신뢰해도 좋은 인물입니다."
"...하아아, 그래도 이런 물의를 일으키다니. 죄송합니다. 카미야 경위. 저 때문에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아, 다음부터는 절대 두번 다시 이런 기회가 없겠지요

카미야 린조 :

"후우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이대로 오늘 있을 임무가 파토나도 어쩔 수 없겠어요

카미야 린조 :

카미야는 한숨을 쉬며 품에서 손을 빼냅니다.
"솔직히 안심했어."

루크 윌리엄스 :

"네?"

카미야 린조 :

"이대로 그를 무력진압하거나 공무집행 방해로 체포하지 않아도 되어서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아... 하하하... "

카미야 린조 :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함께하는건 무리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일반인이니 귀가조취를 내리면... (팔이 안쪽으로 굽는 사람)
물론생각만합니다

카미야 린조 :

"혼자 돌아다니게 둘 순 없으니 같이 간 다음에, 동료중 한 명의 감독하에 집에 돌려보내도록 하겠어."
"이대로 집에간다고만 하고 따라와도 곤란하거든."

루크 윌리엄스 :

"네, 알겠습니다. 적절한 조치 감사합니다. 카미야 경위님."
아, 정말이다... 아론은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지..!
오늘 초면인 사람보다 대처를 못하다니, 아, 자신에게 실망했어요~

카미야 린조 :

"그럼, 집합장소인 약수터까지 먼저 가겠어. 잘 따라오도록 해 모두들."

루크 윌리엄스 :

"네."

카미야 린조 :

카미야는 이런 일이 익숙한지 침착하게 모두를 인솔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가자, 아버지."
"...그리고,"
"... ..."
"아론, 잘...부탁해?"

에드워드 윌리엄스 :

"잘 되었군 ....'아론'."

아론 :

"흥...."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버지도 아론이라고 부르기로 사회적 합의가 된 세계관이구나 뭔가 기쁘기도 하고 멜랑꼴리하기도 하고

메인

아론 :

"방심하지 마라 도기."

루크 윌리엄스 :

"걱정마, 아론."

잡담

아론 :

아무래도 남이 보고있으니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게 있으니까."
하며 루크는 손목을 들어올리네요.
그러면 에드워드의 손목도 함께 올라가겠지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앗 여기서 차는게 아니면 지우겠습니다

메인

아론 :

"...... 그런가."

잡담

아론 :

후후 아녜요 딱 좋네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가 결코 물의를 일으킬 일은 없을거야."

에드워드 윌리엄스 :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말이지. 조금은 가슴 아픈걸."
전혀 본심이 아닌것 같은 말을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쩔 수 없잖아. 이건 아버지가 납득하라고?"
툴툴댑니다

GM :

그렇게 불편한 공기를 느끼며 셋...이었을 네 사람은 산을 오릅니다.
약수터로 가던 도중입니다. 갑자기 에드워드가 걸음을 멈춰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음? 무슨 일이야 아버지?"
같이 우뚝 멈춰서며 말합니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산이라 그런지 경치가 좋아서. 이것저것 굴러다니는구나. "

루크 윌리엄스 :

솔직히, 산을 여러번 탄 아버지와, 오랜만에 산에 오르는 자신의 체력차는 커서, ... 조금 허덕이고있는 참이여서 다행이다 생각하네요
아, 그러고 보니 아버지, 평범하게 지냈으면 범죄자를 교화하며 산을 자처했을 사람이지...
물론 그 과거조차도 허상인, 거짓이였지만

에드워드 윌리엄스 :

신기하게 생긴 통나무가 있다며 가리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버지, 라고 부르며 곁에 있어 자꾸만 마음이 말랑해지는 기분입니다 경계해야지만...
"아, 이상하게 생긴 통나무네."
"같이 가볼까?"

아론 :

"....."
보란듯이 걷어찹니다
뻥~
이제 통나무는 없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

"..... 뭐!"

루크 윌리엄스 :

"왜이렇게 심술부리는거야~ 아까도 말이지?"
라고하며 여기까지 오르는 동안 아론이 툴툴대던행적을 말하네요
곤란하다구~

아론 :

아론은 들은척도 않는 눈치지만요

카미야 린조 :

"어이 너희들,"
"뒤처지면 안된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하하 아무래도 부지런히 따라가야겠구나."
그렇게 부지런히 걷다보면 이번에도 에드워드는 우뚝 멈춰섭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버지...?"

에드워드 윌리엄스 :

"오, 루크 저기 청설모다."

루크 윌리엄스 :

두 사람사이에 껴서 좀 피곤합니다
"아, 정말이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오오! 저기 토끼... 모양 돌이 있군!"

루크 윌리엄스 :

"아, 귀여워라~ 사람을 자주 봤나보네? 이렇게 가까이까지오고~"
"앗, 정말 토끼를 닮았다! 귀여워~"
"아버지는 이 산에 자주왔으니 이 돌도 여러 번 봤겠네?"
"나에게 알려주고 싶었던거지?
기뻐... 하며 폭닥폭닥한 마음을 가집니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하하 나보다는 카미야군이 좀 더 많이 보았겠지만."
".... 아, 이런."
"저기에도 진귀한게 있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이번에는 또 뭐야?"
"어쩌면 노루나 고라니라던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시체지

메인

GM :

풀숲 사이로 사람의 발이 보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 ...?!"

아론 :

"어이...저거 설마..."

루크 윌리엄스 :

"카미야 경위님! 긴급상황입니다!"

잡담

아론 :

척하면 척이군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쪽으로 와주세요!"
"아버지, 저 쪽까지 뛸 수 있겠어?"

카미야 린조 :

"무슨일인가 윌리엄스!"

루크 윌리엄스 :

"저기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것이 있어요!"

카미야 린조 :

카미야경위는 재빨리 아래로 내려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길을 잃은 등산객이라던가, 아니면..."

에드워드 윌리엄스 :

"나는 신경쓰지 말렴."

루크 윌리엄스 :

설령 그럴 거라 생각은 하기 싫지만요...
"변사체, 인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론 :

미리 도착해서 '그것'을 살펴보고 있던 아론이 무겁게 입을 엽니다.
"......어이,"
"이미 죽었다. 이녀석..."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등산로 근처에 이런, 시체라니.
꼭 누가 보란듯이 놓여있네요.
"... 산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이라면 정규 등산로가 아닌 곳에서 발견되었겠지."
"머리를 부닥칠 돌도 없는 곳인데, 약수터에 도착하기도 전인 평탄한 등산로에서 발을 헛딛여서 죽었을 리도 없어."

카미야 린조 :

시체를 뒤집어본 카미야는 비명을 지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무슨일입니까, 경위님!"
아버지와 드디어 시체근처까지 왔네요

카미야 린조 :

"히이라기?!"
"이, 이럴수가 네가 왜?!"

루크 윌리엄스 :

"히이라기라면...!"

카미야 린조 :

"아아, 나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는 녀석이다. 이 녀석이 왜...!"

루크 윌리엄스 :

등산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경찰, 아니던가요!

카미야 린조 :

"약수터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
카미야는 심호흡을 합니다.
"... 윌리엄스군. 잠깐 이곳을 지켜줄 수 있을까."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나머지 한 분, 히가시야마 경위는?"
"네, 물론입니다."

카미야 린조 :

"내가 전파가 터지는 곳으로 가서, 지원을 요청하겠다. 다른 한 녀석도 걱정이고..."

루크 윌리엄스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버지 미안,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인 모양이야."

카미야 린조 :

"..." 걱정, 격려 하고싶은 말은 많아보이지만 카미야 경위는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대신하고 산 아래로 재빨리 내려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런 일이 있었으니 담당자도 바뀌겠지. 나와 함께 산행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겠네."

에드워드 윌리엄스 :

".... 그래 유감이로구나."

루크 윌리엄스 :

원래 경찰조직은 꽉 막힌 곳이니까요
당사자들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것 만으로 많은 불이익이 돌아오는 곳입니다

아론 :

"...." 아론은 의심스럽단 눈으로 에드워드를 바라 보고있네요.
"...어이, 루크. 설마 아무 일도 안 일어날거라 생각한건 아니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정신차려."
"너는 경찰이잖냐."
"사건이 일어났고 현장이 있다."
"그럼 할 일은 정해져 있지 않나?"

루크 윌리엄스 :

"그래,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자."
"이번에도 잘 부탁할게, 아론."
"그리고, ... 아버지."

에드워드 윌리엄스 :

"나는 어디까지나 ...그래 민간인인걸로 해두자꾸나."

아론 :

"마피아게임에서 시민이라고 말하는 꼴이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45도 측면 등산복 사진은 어디서 가져오신거예요
기절하겠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아론, 적어도 이번 사건에서 아버지는 무고해!"

잡담

GM :

간밧타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는 형무소에서 내 관할 경찰서로 이동했다가 나와 함께 온 참아니까."
"...그렇, 지? 아버지..."

아론 :

"......" 이 자식이 엮여있는데 그럴리 있냐?! 란 시선으로 노려봅니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글쎄."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제발 일을 꼬으지 말아줘, 응?"
약한 소리가 나와버리네요

GM :

그렇게 시작되고 만 것입니다....
[초동수사]가 말이죠
루크는 알고있었어 카드 1을 획득합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 1

경찰은 피해자 히이라기 유쇼(B)가 사망한 것이 카미야 린조가 루크와 에드워드를 데리고 산으로 가던 시각이라고 주장한다. 흉기는 날붙이. 복부를 찔려 죽었다. [1]은/는 없다.
피해자는 죽기 전에 누군가를 만났다. 상황으로 미루어보건데 아마 [2]라는 인물일 것이다.
피해자의 시체는 사망 후에 [3]했다. 어째서일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와아~ 확인햇어요!
응응 둘수사 키워드는 없군요!

GM :

앗 3번이 둘수사 키워드입니다.

메인

GM :

현장을 살펴보려면 탐정과 조수 둘 다 현장을 굴려주시면 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조아조아~ 그럼 토큰에는 표기해둘게요

메인

GM :

두 사람 다 현장에서 유리함을 얻습니다.

잡담

GM :

네~

메인

아론 :

3d10 (3D10) > 20[8,6,6] > 20

루크 윌리엄스 :

"사건을 정리해보자. 경찰측에서 온 정보를 확인한 결과, 사망 시각은 카미야 경위님과 아버지가 엘링턴의 경찰서로 이동하던 시각이라 추정된다고 해."
라는 정보를 아버지에게 들려줄 수는 없으니, ... 루크는 비장의무기
블루투스 이어폰을 꺼냅니다.
"...아버지, 이거 내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노래야."
"잠깐만 듣고있을래?"
라고 하며, 닌자짠 주제곡을 틀어줍니다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https://www.youtube.com/watch?v=B3ITjXmI6e4

메인

에드워드 윌리엄스 :

"... 가급적 빨리 끝내주길 바란다. 그래도 이런건 오랜만이구나."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아버지와도 자주 보던 히어로물에 나오는 주제가야"
"그럼, 잘 감상해주길 바래."

아론 :

아론은 공사구분을 하는 루크를 보며 여유를 획득합니다. (스페셜 발생으로 +2 획득합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메인

system

[ 아론 ] 여유 : 3 → 5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특촬물 노래나 들려주는 25+세 아들)
3d10 (3D10) > 23[7,8,8] > 23

GM :

둘 다 성공했군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닌자짠 노래 생각하느라 아론이 스페셜 2나 띄운걸 지금 봤어
정말 짱이다 우리 마누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사인은 복부를 찔린 상처, 그러면..."

GM :

루크는 키워드 (1)다툰흔적 을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흉기는 어디있을까?"

아론 :

"그런건 보이지 않는군..."

루크 윌리엄스 :

"...다툰 흔적."

아론 :

눈을 부릅뜨고 주변을 살피는 중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다툰 흔적이 있어 아론."

아론 :

"..."
"다시 한 번 봐라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아마 사망 전에, 누군가를 만난 모양이지."
"어?"
이런, 없다! 군!
잘못 봣다!

아론 :

"수사는 방해하지 않을테니까. 안심하고 집중하기나 해."

루크 윌리엄스 :

"미, 미미미안! 긴장해서 말이 헛나왔어!"

아론 :

"....정신 똑바로 차려. 알겠냐!"

루크 윌리엄스 :

"응, ...미안"
"응!"
아버지를 힐끔 봅니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옆에서 비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다행이야... 꼴사나운 모습을 들키지 않았어...
아, 이렇게 아버지에게 사사건건 신경쓰는 것 만으로도, 이미... 경찰실격이려나요?
정신 제대로 차려야지...!

아론 :

"젠장, 녀석들이 오는군."
"일단 놈들에게 넘겨야 될 것 같다."
놈들은 경찰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그럼, 숨어있어야 하지 않아?"

아론 :

무슨 무장단체를 말하듯 말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얼른 집에 가! 라고는 안하네요
그야, 아론에게 경찰은 오랜시간동안 위협였을테니까요...

아론 :

"...너만 남아서 하겠다고?"
"뭐냐, 그럼 나도 남을래."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민간인이 있다는 걸 들키면 아론이 용의자로 몰릴지도 몰라."

아론 :

"이미 그 경위놈이 날 봤잖냐."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이 곳에 미리 도착해있던 아론이라면...
아니아니, 이런 생각은 그만 두자
무엇보다도, 아론에게 해쳐졌다면 자상이 아니라 3줄이 그어진 예의 그 흔적이 있었겠지요.

카미야 린조 :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카미야 경위가 다른 경찰들을 이끌고 나타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처음 보는 사람일테니 다툰 흔적도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카미야 린조 :

"수사는 이들에게 맡기고 우린 빨리 철수해야 할 것 같아."

루크 윌리엄스 :

즉, 방심하고 있는 사이 치명상을 입은,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지요
"그,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요?"

잡담

카미야 린조 :

추리가 너무 좋은데 스진을 해야해서 눈물나기

루크 윌리엄스 :

너무 좋아요S2

메인

카미야 린조 :

"에드워드 윌리엄스를 형무소에 넣고, 우선 사정청취를 하게 되겠지."
"우리 임무는 여기서 끝이다."
"에드워드씨.. 에드워드씨?"
"안 들리는 척 해도 소용없어."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되었네 아버지..."

카미야 린조 :

"어이, 에드워드씨!"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

에드워드 윌리엄스 :

얌전히 이어폰을 꽂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잠시만요! 지금 노래를 듣고계셔서!"
핸드폰의 노래 재생을 끕니다
"아버지! 중요한 얘기야 들어줘!"

에드워드 윌리엄스 :

"아, 입술모양을 읽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잖니."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변사체가 나와서 이 곳은 이제 경찰들이 수사를 하게 될거야."
"그러니 이제 우리는 돌아가야 해."
"...이제, 작별이네."

에드워드 윌리엄스 :

"...역시 그렇게 되었구나."

루크 윌리엄스 :

"걱정마, 아버지는 계속 우리와 함께 있었다는게 입증될 거니까, 아버지에게 불이익은 가지 않을거야."
"미안해, 이렇게 되어버려서."

에드워드 윌리엄스 :

"... 어째서 그렇게 낙심하는진 모르겠지만, 루크."
"네가 범인이 아니라면 사과할 필요가 없어."
"..자, 가자."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
"응."

아론 :

아론도 풀 죽은 루크에게 따로 뭐라고 하진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따스함이 묻은 것만 같아요. 그 마저도 습관대로의 거짓말일지도 모르지만...

GM :

산을 내려가는 도중입니다.
루크의 귀에 에드워드가 바짝 붙어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버지?!"

에드워드 윌리엄스 :

"루크, 그리고 아론 자네도 이 거리라면 들리겠지?"
"긴밀이 할 말이 있으니 들어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의 K2 등산복때문에 안들려

메인

에드워드 윌리엄스 :

"방금 발견된 히이라기 유쇼는 카미야 경위의 절친한 친구란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렇구나."

잡담

에드워드 윌리엄스 :

ㅋㅋㅋㅋ 어째서지? 이해할수가 없구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우리를 인솔하는 카미야 경위의 등을... 바라봅니다 셋만 있는 상황이라면 그를 회상합니다

에드워드 윌리엄스 :

"카미야 경위를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상을 밝혀주지 않겠니..? 수사권이 없더라도..."
“카미야 경위는 3년 전에도 산에서 동료를 잃었거든. 그런 슬픈 일은 더 이상 겪지 않아야겠지.”

카미야 린조 :

카미야는 목소리를 듣지 못한 채 묵묵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버지를 인솔하고 난 뒤에 건의해서 다시 찾아올게."
그나저나 그것도 알고있구나 아버지는... 정말 어디까지 알고있는거람?

에드워드 윌리엄스 :

"하하, 소소한 취미가 있거든."

GM :

좋아... 그렇게 아쉬움과 놀라움을 안고,
루크는 에드워드와 또 다시 작별합니다.
아론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 ...잘 돌아가셨겠지?"
"다음 면회를 신청해야겠어."

아론 :

"그 꼴을 보면 모르겠냐."
"네 걱정이나 해라. 도기."

루크 윌리엄스 :

"그, 그야 제 2의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것 같았지만?!"

아론 :

"그렇게까지 풀 죽기나 하고... 반대한 쪽이 기분이 이상해지잖냐."

루크 윌리엄스 :

" Your Only Live Once에 입각한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지만?!"
"나도 처음 보고 무지 놀랐다고?!"

아론 :

"이렇게 될 줄 몰랐다. .... 뒷맛이 쓰군."
"....풋.."
"하하하하, 더는 못참겠다."
"그렇지? 뭐냐 그 모습은?!"
"그런건 안 잡아가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러게 말이야"
"아아, 놀랐지뭐야. 정말."
"덕분에, ...어색함이 많이 풀어졌어."

루크 윌리엄스 :

"분명 아버지는 이것까지 예상하고 그런 옷을 입고 오신거겠지."
"아아, 잘 지내시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야..."

아론 :

"너무 후한거 아니냐? 그런거라면 좀 봐줘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아론, 정말 고마워."

아론 :

"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계속 걱정해주고 따라와준 덕분에 조금 더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
"...아론이 같이 와주지 않았다면 나는 분명 아버지에게 더 휘둘렸겠지. 냉정함도 잃고 말이야."
"아론이 함께 있어서 다행이야."

아론 :

"..... 곤란했다고 솔직히 말 해도 돼. 그러라고 따라간거니까."
"...흥. 그렇게 되게 둘까보냐."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놀라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곤란하진 않았어."
"아론 덕분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서, 아아. 아론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봐? 불편한 아버지와, 처음 보는 상관, ...계급은 같지만?"
"정말, 아론이 함께 있어줘서 다행이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아론 :

"...으."
"시끄러워! 집에나 가자 도기!"
"내일도 수사니까, 맞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전부 따라다녀줄테니 각오하라고!"

루크 윌리엄스 :

"꼭, 히이라기 경위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겠어."

GM :

두사람은 석양...이 지려면 이른 낮의 하늘을 바라보며 강하게 다짐합니다.
그러고보니 조기퇴근이군요.
[장면 종료]
[수사페이즈]
루크는 조기 퇴근을 노려 수사를 할 수도 있고 다음날을 기약할수도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당.장.수.사.해

GM :

저 수사에 미친 쿵야눈...
진심이군요.
[탐정 장면 개시]

루크 윌리엄스 :

[탐정 장면]
아론과 함께 등장하며 기벽을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GM :

기벽 묘사 해주세요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설정한 기벽 2. [수사 중 맛있는 음식점을 지나치지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러고보니 점심시간이지! 밥 먹을 시간은 부족하지만 뭐라도 먹고 시작하자 아론!"
이라며, 아직 산인가요?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서 핫바를 한가득 손에 쥐고 옵니다
"아아, 역시 등산이라면 얼음물에 오이! 그리고 계란이지만~"
"앗, 저기 파는구나! 얼른 사올게 아론!"
후다다닥, 등산용 주전부리 세트를 사옵니다

아론 :

"ㅁ, 뭣?! 어이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거 봐 아론! 오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보인다!"
"있다가 산에 올라가서 먹자?"

아론 :

방금전까지 수사를 위해 불태우던 우리의 뜨거움은 어디로 간거냐, 어이?!

루크 윌리엄스 :

라며 아론 손에 핫바를 가득 쥐여줍니다
"그리고 그리고, 저녁에는 어제 약속했던대로~ 산채비빔밥에 곤드레 밥도 먹고~ 도토리묵에 파전도 먹고!"
"아~ 너무 기대된다 그렇지!"

아론 :

"너란 녀석은..."
하지만 놀라던 것도 잠시 금세 따스한 미소를 짓고 마네요.
"수사를 하려면 보급도 중요하단 거로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루크를 사랑하고잇어요

메인

아론 :

"좋아, 잔뜩 먹어보자고!"
휘말려서 함께 뫄구뫄구 먹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런거면 역시 점심을 제대로 먹자!"

잡담

아론 :

키미노토리코니낫떼시마에바 킷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모! 여기 산채비빔밥 두개에 도토리묵이랑 된장찌개도 주세요!
(리카르도 경찰이 일본식 작명 산에서 먹는 K메뉴)

아론 :

"헷, 어디 만족시켜보라고."

GM :

그렇게 둘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나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뫄구뫄구 먹으며 시추에이션 표를 돌려보겠습니다

GM :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협력자와 함께 표를 굴려볼게요
1d6 (1D6) > 1
사건 영상 (두둥...)

GM :

으음...
떠오르는바가 있으신가요?

루크 윌리엄스 :

게스트NPC가 우연히 입수한영상이니까
게스트...? 에드워드가?

GM :

카미야씨로 할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등장인물인 경찰 중 한 명이 루크에게
관련영상을 보냈다고해도 좋겠네요

GM :

앗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등산로 관리를 위해 산에서 찍힌 CCTV나

GM :

경찰 브리핑 영상 같은거나

루크 윌리엄스 :

좋아좋아 그런 것을 받았다구 합시다!

GM :

아무튼 네! 올바르게 해독하기 위해서
<변화> 나 <정보> 를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걸 봐. 여기 경찰쪽에서 영상이 왔어."
라고 하며, 산채비빔밥으로는 모자라 곤드레 밥도 먹고, 마무리로 돌솥에 부어둔 물로 누룽지를 먹으며 영상을 봅니다.

GM :

야무지게 먹었군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정보가 있으니 유리함을 더해 3d10을 굴릴게요!
3d10 (3D10) > 13[4,4,5] > 13
서서성공!

GM :

좋아요. 루크는 카미야가 보내온 여러 정보들을 바탕으로,

GM :

키워드 [(2) 히가시야마 타케루] 를 입수합니다.

메인

아론 :

"...그건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역시 나와 아버지, 그리고 카미야 경위님이 오기 전에 이 산에서 피해자와 같이 있었을 법한 사람은..."

아론 :

서비스로 나온 꽁치를 발라먹으며 루크의 추리를 듣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 히가시야마 타케루, 그 밖에 없어."
(맛있겠당)

아론 :

"...!"
"그 녀석도 오늘 만나기로 했댔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들었지? 등산프로그램 인솔자 세 명 중 하나야."
"응, 맞아. 약수터에서 우리를 기다리기로 했지."
"아무리 생각해도 둘 밖에 없던 상황이면 역시 가장 유력한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하지만, ... 이렇게 단정짓고 수사하는 것도 나쁘겠지. 조금 더 정보가 필요해."
라는 말을 하고 장면을 닫고선, 둘이서 수사를 갈겨도 좋을까요?

아론 :

"그렇군."

GM :

물론이죠.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장면을 닫고 [둘이서 수사]를 갈갑니다!

GM :

두 사람은 든든하게 체력을 회복한 뒤 다시 수사에 매진합니다.
[장면 종료]
[둘이서 수사]

잡담

GM :

예쁘군

메인

GM :

여러분은 다시 산으로 올라가서 아직 남아있을 시체를 조사하게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에게 가진 [아론 오늘따라 부탁을 잘 들어주네?]라는 감정을 강렬한 감정으로 변경합니다!

잡담

GM :

둘수사 장면에서 강렬한 감정이 되나요?

루크 윌리엄스 :

넹넹!

GM :

헉 혹시 룰북 페이지를 알려주실수잇나요ㅠ
못찾아서ㅠㅠ

루크 윌리엄스 :

조사 페이즈 씬이 종료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서 강한 감정으로 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는 씬을 「 둘이서 수사 씬 」 으로 변경할 수 있다.
163쪽입니다!
액션은 129쪽에잇어요!

GM :

아~ 액션이었구나
이해했습니다.

메인

아론 :

좋아, 아론은... 유감스러운 감정 을 가지고 있었지만
좋은 의미로 [물러터졌지만 다정한 녀석]으로 강하게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둘이서 수사!

GM :

여러분은 다시 산으로 올라가서 아직 남아있을 시체를 조사하게 됩니다.
산 아래에 감식반과 운송차량이 온걸보면 서둘러야겠어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시체가 이동하기 전에 서둘러 가자!"

잡담

GM :

음..어떻게 조사할지 생각해두신 바가 있으실까요? 묘사나 하고싶은 장면이라던지

메인

아론 :

"그래, 꾸물거리다가는 맛있는건 다른 녀석들 차지니 말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다닥가서
영장을 들이밀고
앗저기적어야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후다다다닥 뛰어가서 경찰수첩을 들고 복귀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사건에 협력하기 위해 다시 복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고현장을 조사해도 될까요?"

npc :

"윌리엄스..? 그런 이름은 금시초문인데.. 뭐 됐나. 진퉁같고.."
"후딱 보세요. 보존하는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서요."
"최초 발견자가 경찰이라서 다행이지."

루크 윌리엄스 :

저, 저저저저기요 나를 몰라? 나 리카르도 국가경찰인데!
좋아요 조금 시무룩해지지만 조사를 시작합니다
사건현장을 보존하며절차에 따라 적절히 살피네요

GM :

보아하니 신참에게 망보기를 시킨 모양이죠?
사건 현장은 카미야가 손 대기 전으로 수습되어져있습니다.
루크는 조사 결과, 이 현장에서 시체가 땅 위를 구른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카미야 경위가 손대기 전?

GM :

얼굴을 확인했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앗 아앗~ 오해할뻔~)

GM :

카미야 경위의 증언을 바탕으로 다시 엎어놨나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여길 봐, 시체가 땅 위를 구른 흔적이 있어."

아론 :

"헤, 묘하군."

GM :

그냥 구른것도 아닙니다.
누가 인위적으로 굴린 것이 아니라, 강풍에 밀려나 굴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시체는 산 위쪽에서 불어오는 강풍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강풍에 밀려서 굴러왔다... 라."
"지금 알 수 있는 건 이정도인가..."

GM :

루크는 중요 키워드 [3.바람에 밀려 이동]을 획득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후소사는 내가 추리하는게 아니라 알고있었어 카드 블랭크를 적당히 채우는 룰이라 다행이야~

메인

GM :

그리고 이 시점에서 알고있었어 카드 2를 드리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두둥!)

GM :

알고있었어 카드2

히가시야마 타케루를 쫓은 끝에 자택에서 [4]한 그를 발견했다. 히이라기 유쇼 살해에 사용된 나이프는 히가시야마 타케루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린카산을 뒤져보니 종유동굴에서 [5]이/가 나오는 것을 알아냈다. [5]을/를 이용하면 [6]도 가능하다.
[5]의 영향으로 린카산에는 [7]도 있다. 이래서야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고생 깨나 할 것이다.

메인

아론 :

"강풍인가..."
"어이, 더 짐작가는건 없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열~
저 알았어요 근데 있다가 루크가 알아차린척해야지

GM :

중요키워드는 (4)와 (6)입니다.

잡담

GM :

멋져요~~~

루크 윌리엄스 :

둘수사 장면은 바로 연속해서 못 사용하나요?

GM :

그러고 싶으시다면야
아직 감정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가보자고요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산이니까 산을 더 탐색하며
5>6>4로 가면
좋을지도몰라

GM :

그것도 좋겠네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글쎄, 이걸로는 부족해."
"아론, 그럼 우리는 이제 린카 산을 더 조사하며 시체가 굴러떨어질 만한 곳을 찾아보자!"
라며 하며 장면을 닫겠습니다

GM :

[장면 종료]
[조수 장면]

아론 :

아론의 차례입이다. 등장은 루크와 아론이네요.
"그래, 산을 더 조사하자는거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게 좋을 것 같아."
"...등산을 해야겠지만"

아론 :

"그게 뭐 대수라고."
아론은 힘차게 성큼성큼 걸어서...
(시추에이션표를 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마이카 마을을 찾기 위해 등산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이야~ 아론 여전히 튼튼한걸!

아론 :

현장에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5
앗 10면체구나 참
아무튼 아론은 여유를 1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마자마자 조수 클래스 동등한 사람 아론 파이팅~

system

[ 아론 ] 여유 : 5 → 6

아론 :

앗 아니네
ㄹ미안해요 헷갈렸습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6 → 5

아론 :

아론은 현장을 끈기있게 조사합니다

아론 :

<현장>과 <끈기> 중에서 굴리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파이팅 하쑤있따~

메인

아론 :

현장으로 굴리겠습니다.
3d10 (3D10) > 25[9,8,8] > 25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주사위가 괴물인데요
역시 비스트

아론 :

(씨익)

메인

아론 :

아론은 여유를 1 회복합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5 → 6

아론 :

"어이 루크, 이쪽으로 와봐라."
"여기 동굴이 있는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헤엑, ...헥.. 응? 도, 동굴?"
(와, 정말 마이카 산이랑 비슷한 곳이다...~)
"와, 정말 동굴이다..."

잡담

아론 :

(센스쟁이)

루크 윌리엄스 :

(ㅇ.<

메인

GM :

동굴앞에 서니 온 몸이 떨릴 정도로 차디찬 강풍이 불어옵니다.
휘이잉~

GM :

키워드 [5. 차디찬 강풍]을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읏, 이정도 강풍이면 사람이 날려갈 수도 있겠어...!"
"차가운바람...? 흠."
차가운 곳에서 시체가 잘 보존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봅니다.

아론 :

진지한 루크를 보며 속으로 내심 흐뭇해지네요.
감정 '할 땐 하는 녀석'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아 아론이 장면을 닫으면 또 둘수사를 갈길 흉계를 세우기

아론 :

[장면 닫기]

루크 윌리엄스 :

[둘이서 수사]
좋아, 이 기세를 몰아 차가운 강풍을 이용해 할 수 있는것을 찾아봅니다!
감정은 더 없지만...

GM :

아론은 수사페이즈가 종료되어 여유를 1잃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해주겠지~

system

[ 아론 ] 여유 : 6 → 5

잡담

메인

GM :

수사 곤란 레벨은 2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흘린 땀이 차게 식을 정도로 쌀쌀한곳이지만
열심히 종유동.... 아니 동굴을 들쑤시고다니네요

GM :

감정 중에서 골라볼까요

아론 :

"좁은 줄로만 알았더니 입구만 그렇고"
"더럽게 크군..?"
"어이 루크, 과학이든 뭐든 지혜를 짜내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어? 나, ...나 말이야?"
"그, 그러니까... 이게~"
(GM님 묘사를 해보세요)

GM :

루크는 영감이 떠오를락 말락 하네요.
찬 종유동굴과... 시체...
관련된 지식이 떠오르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시체는 보존된건가

GM :

뭔가가 이어질것같기도...!

루크 윌리엄스 :

생명은 어차피 우연의 소산물

신의 섭리 같은 운명 따윈 없다

GM :

판정 굴릴게 없으시다면 골라드릴까요?

루크 윌리엄스 :

살인 전쟁 목적 없는 파괴

자멸하는 인간들의 선택
(이게 아님
아 좋아요 굴려보겠습니다
루크는 <과학> 을 굴리겠습닏
3d10 (3D10) > 13[6,2,5] > 13
스페셜떴으니 아론 여유 회복해주세용!

GM :

스페셜이 떠서 아론은 여유를 1획득합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5 → 6

GM :

이때, 탐정 루크의 직감이 번뜩입니다.
시체가 차갑게 식었다는 것은 부패를 늦춰 사망 추정 시간을 어긋나게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에 대비해서 사망한 히이라기 유쇼의 해부결과를 확인해도, 예상대로 사망 추정 시각은 유체가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기준으로 추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잘한 이론은 생략하고, 이로써 사망 추정 시각이 ‘실제 사망 시각보다 나중이다’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역시 그렇구나..."

GM :

즉, 루크와 에드워드, 카미야 린조의 알리바이는 무효가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쩌면 시신은 오늘이 아니라 이전에 살해당했을 수도 있겠어."
(엣, 루크도?)

GM :

중요 키워드 [6.부패를 늦추는 것]을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강다니엘 닮은 이모 엄마도?)

아론 :

"오늘이 아니라고...?"
"하지만 네가 보여준 영상에서는 이것저것 떠들더니, 오늘 당했다고 했잖냐."
"..여기가 냉장고인거냐?"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되면 용의자는 추정할 수 없게 돼."
"아마 그런 역할을 하는 거겠지."
"오늘은 폐쇠된 산이라고 해도, 이전부터 시체가 이 곳에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말이야."

아론 :

"...잘도 저질러줬군."

루크 윌리엄스 :

"... 피해자, 히이라기 유소 경위가 언제부터 안보였는지를 알아야겠어."
"얼른 산을 내려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가장 강력한용의자인 히가시야마 경위를 찾아 그에게 알리바이를 물어보는거야."
라고하며 장면을 닫고..
더블 둘수사 가능한가요...?

GM :

지엠이 아직
룰을 완전히 습득하지 못했으니
된다고 하죠
안되는거였다면 미리 미안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가보자고
[장면 종료]
[둘이서 수사]

GM :

산에서 내려오면 전화가 걸려옵니다.
카미야 경위로부터네요.

카미야 린조 :

"여보세요, 윌리엄스 경위?"

루크 윌리엄스 :

"네, 루크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카미야 린조 :

"에드워드씨의 조사가 방금 끝나서 말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카미야 씨 되게 성우 cv. 사쿠라이 타카히로같다

메인

카미야 린조 :

"혹시 너희도 그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을까 해서 연락했어."

잡담

카미야 린조 :

ㅋㅋㅋㅋㅋ 그게머얔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앗, ..."
"그럼, 조금 있다가 들르겠습니다."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범인상이라는겁니다

메인

카미야 린조 :

"그래... 응...? 앗, 잠시.."
"에드워드씨, 내 전화를 달라고 해도.."
"하아, 윌리엄스 경위. 혹시 통화로 가능하겠냐는데?"

루크 윌리엄스 :

"바, 바꿔주세요!"

잡담

카미야 린조 :

시쿠시쿠

메인

에드워드 윌리엄스 :

"..아, 루크. 수사는 잘 되어가니?"
"한가지 알려주는걸 잊어버렸지 뭐니."
"히가시야마군의 정보다."
"그의 집 주소를 알려주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에게는 수사 경과에 대해 알려주지 않을거야. 아버지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휘말린 민간인이니까."
"...!"
(그거, 경찰에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머... 아버지가 알려주면 그대로 들어도되지않을까~?)

에드워드 윌리엄스 :

"카미야군이 어째서 그런걸 알고있냐고 따지는군. 하하, 한 번만 불러줄테니 잘 기억해라."

루크 윌리엄스 :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면 카미야 경위의 핸드폰에 녹음되겠지요. 그가 막을 수도 읶고요.)

GM :

루크는 히가시야마의 집주소를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기록해둘게."
"좋아, 이걸로 그의 집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어."
"...라니, 아버지는 어떻게, ...아니 왜 그걸 알려주는거야?!"

아론 :

"뒤가 구린 정보로구만."
"뭐가 수상하대도!"

루크 윌리엄스 :

내가 딱 필요한 타이밍에~~!! 라는 사실은 숨겨봅니다.

아론 :

"에초에 널 고른 것 부터가...!"
"됐다. 거기로 가면 뭐든 나오겠지. 함정이든 히가시야마든!"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잘 모르겠어. 또 휘말리는거야?"
"응, 그래. 가보는 수 밖에 없어."
"고마워, 아버지."
"일이 모두 끝나면 다시 면회 갈테니까."
"...그 때 천천히 이야기 하자"

카미야 린조 :

"미안, 도저히 안돼겠어서 압수했어."
"그 말은 제대로 전달할게."

루크 윌리엄스 :

"아, 네 경위. 부탁드립니다"
시쿠시쿠... 아버지에게의 아마이코토바가 들켜버렷네요

카미야 린조 :

"다른 경찰들도 곧 그곳으로 갈테니까, 같이 찾아가도록 해. 알겠지?"

루크 윌리엄스 :

"네!"

 

카미야 린조 :

"...그럼, 끊을게."

루크 윌리엄스 :

"수고하십시오!"

GM :

전화가 마무리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버지가 알려준 주소로 샥샥 찾아갑니다

GM :

행동파 루크는 경찰과 아론과 함께 히가시야마의 자택에 돌입합니다.
초인종을 누르기도전에 아론이 문을 걷어찬 바람이지만요.
하지만 히가시야마 타케루는 집안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손에는 나이프를 쥐고 있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가족이 있으면 어쩌려고!"
"...이런."
"일단, 경찰에 연락할게."

아론 :

"느낌이 안 좋았다고...!"
"칫..!"

GM :

히가시야마의 옆에는 유서도 놓여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이 맞아요. 이미 늦었지만, 문을 두드리며 이미 죽은사람에게 들어간다는 허락을 맡을 수고를 덜었네요

GM :

정황상 손에 들린 나이프는 히이라기 유쇼를 살해할 때 쓴 물건 같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유서를 읽어봅니다

GM :

유서에는 자살로 추정되는 말들이 적혀있습니다.

경찰들 :

"살해 후 심리적 압박을 못 이기고 자살한 모양이지..."
"이걸로 사건도 끝이군..."

GM :

이런 수근거림이 뒤에서 들려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적어도 필적 대조는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GM :

중요 키워드 [4. 사망]을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사건 전후의 알리바이라도...!"

경찰 :

경찰들은 국가경찰들이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앗, 7이 있엇구나 7도 같이 조사하고올걸...! (멋슥!~

메인

경찰 :

하는 눈으로 보면서도 일단은 증거를 가져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사람들은, 왜 이리 목숨을 쉽게 끊는걸까."

잡담

경찰 :

회상처리 할까요~

루크 윌리엄스 :

(감사합니다!)

메인

아론 :

"... 글쎄,"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가해자라도 살아서 해야할 일이 더 많은 법인데."
"이래서는 아무 것도..."

아론 :

"살고싶어서 버둥거리는 사람들도 있는 판국에 말이다."
씁쓸해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감상에 빠져있을 때가 아니야. 제대로 수사해서 사건을 파악해야겠지"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함께 수사해줘서 고마워."

잡담

메인

아론 :

"루크, 너..."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회복하는건 좋은데 그럴때마다 고맙다느니,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듣는 이쪽까지 쑥쓰러워지잖냐."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그 때 그 때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아론 :

"이상한 녀석."

루크 윌리엄스 :

"그 때는 늦어버리고 만다고?"
"지금 있을 때 아론에게 더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야."
"그러니까 부디, 받아줄래?"

아론 :

"어쩔 수 없구만."
"오늘 저지른 만행은 고기 10kg으로 눈감아주마."

루크 윌리엄스 :

"ㅁ, 뭐 만행?!"

아론 :

자상하게 루크를 바라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

"내, 내가 뭘 했던가?"

잡담

메인

아론 :

"했어."
"진짜로 날 놓고 가고, 그자식이랑 칠렐레 팔렐레 한 주제에."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읏... 그치만~"
"응, 사과할게..."

아론 :

아론도 장난을 거는 걸 보면 마음이 많이 풀린 모양입니다.

GM :

[장면 종료]
다음 알고있었어 카드를 받기 전에,
문득 루크는 기억속의 란카산을 떠올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보니, 린카 산에 있을 때 말이야. 무언가를 더 본 기억이 나는데."
"같이 떠올려보지 않을래? 아론."

GM :

기억속의 그곳을 수사할 수도 있겠어요.

잡담

메인

아론 :

"어쩔 수 없지. 같이 기억해보자고."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탐정 장면]
아론과 함께 등장하고
기벽표를 굴리겠습니다 (두근두근
과연 뭐가나올지!

GM :

두근두근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3
기벽 3. [갑자기 특촬오타쿠 얘기를 꺼낸다]

GM :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묘사해주세요.
그러고보니 수사중에 그런 일도 있었죠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거 에드워드 씨 앞에서 사회 얘기한다고 요즘 방영하는 슈퍼히어로타임 물 얘기하려고 넣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지 아론 들어봐! 그래서, 거기서 레드가 투쾅! 하고..."

아론 :

"어 그래 솔방울 폭탄이 말이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지금 방영하는 열x전대 토xx는 레드라고 딱 정해진게 아니고 모두 1호, 2호, 3호, 4호, 5호, 로만 나뉘어져있어서"

아론 :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 열차의 기믹을 이용해 '환승'이라는 방법으로 서로의 컬러를 바꾸는데."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이런 연출로 기존의 '여자 캐릭터는 핑크' '주인공만 레드'라는 불문율을 부숨으로서 말이지~"
"아, 역시, 시나리오를 쓰신 각본가분 특성상 요즘 기류를 반영한 섬세한 이야기라서 정말 좋아해!"

아론 :

"......."
"나도 부수고싶구만."
"섬세하게."

루크 윌리엄스 :

"읏, 미안 너무 떠들었나?!"

아론 :

"하아, 그래도 말이다. 이제 볼건 다 본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여기 2호와 같은 파란색 동굴을 보니 떠오른게 있는데..., 아 물론 2호가 늘 블루인 건 아니고 말했다싶이 그의 주요 테마컬러가"
이라고 하며 시추에이션 표를 굴리겠습니다

GM :

좋아요
아론은 간간히 응, 응 하며 추임새를 넣으며 주변을 살필 뿐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를 굴리겠습니다
1d6 (1D6) > 3
길에서 딱 마주치다! 네요
조사를 위해 동굴을 돌아다니는 중 마주치는 느낌이네요
여기서 1d6을 굴리는데 1이나 2가 나오면 다른 사건을 해결하느라 [주목받음]상태이상에 걸리고 대신 수사곤란 레벨이 1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GM :

좋아요 루크는 신나서 떠들다 무언갈 밟고 넘어졌다고 해볼까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1d6 (1D6) > 4
"으, 으아악?!"
하며 쿠당탕 넘어집니다

GM :

발에 걸린것은.. 이럴수가
여름의 산과는 어울리지 않는 낙엽들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낙엽?"
"적어도 작년부터 쌓여있던건가?"

GM :

주변을 둘러보니 노랗게 물든 낙엽과 제철이 아닌 삼나무 같은것들이 보이네요.

GM :

키워드 [7.제철이 아닌 삼나무] 를 얻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이런게 쌓여있다니... 강풍 탓인가봐, 게다가 삼나무라니."

아론 :

"아직 결이 살아있다. 그리고 주변 나무들하고는 확실히 달라."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게, 여름에는 삼나무와 관련된 알러지가 생길 리가 없는데..."

아론 :

"여기만 기온이 다른 모양이야. 봄이나, 가을쯤인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아버지가...?!"
아론이 얘기해준 정보를 전해듣고 콰르릉합니다
아론 쪽♡ (행동지문아닙니다.)

잡담

에드워드 윌리엄스 :

(아무튼 폼잡고있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할 말이 있어."

아론 :

"...응?"

루크 윌리엄스 :

"송진가루는 분명, 여름이 아닌 봄에 날리지?"
"봄철이 되어 비가 내리면, 혹은 검은 차를 보면 노란색 가루가 잔뜩 묻어있잖아."

아론 :

"아아, 이곳이라면 틀림없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런데, 이 시기에, 오늘 아침. 송진가루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었어."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아마, 아버지가 바로 언질을 주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갔었겠지."

아론 :

"하나 물어보자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버지는 어디까지 알고 계신거야."
"으, 응."

아론 :

"역시 그 정보의 출처는 그놈인거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 수상해."

루크 윌리엄스 :

"이미 눈치채고, 경찰에게 제대로 수사의뢰를 맡기기 위해 나를 부른걸까 아니면..."

아론 :

"너를 의도적으로 유도한다는 의심은 안 들어봤냐?"

루크 윌리엄스 :

"이 조차도 나를 속이기 위해서?"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디스카드 사건을 돌아보면 그렇게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어쩌면 처음부터 ...으으응, 이거는 나중에 생각하도록할까."
"하지만 덕분에, 용의자를 추궁할 수단이 하나 늘어난 건 확실해."
"결정적인 증거인지 아닌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말이야."

아론 :

"... 그렇게 끙끙 앓느니, 차라리 전화로 물어보는건 어떠냐."
"아직은 카미야 그 사람이 연결책이 되어 줄 수 있는 것 같던데."

루크 윌리엄스 :

"좋은 생각이야."

아론 :

"칫, 하지만 이상한 소리를 하면 바로 끊어버리라고."
"알겠냐?!"

루크 윌리엄스 :

"알았어. 명심할게."

GM :

그렇게 아론과 루크는 마음을 다독이며
산을 내려왔던 것입니다.
[장면 종료]

잡담

GM :

후후, 저녁 먹고 다시 뵈어요

루크 윌리엄스 :

조와요
후후후..
아버지! 가마니있어!
(가마니를 쥐여주며)

에드워드 윌리엄스 :

ㅋㅋㅋㅋ ㅋ ㅋㅋㅋ

메인

GM :

지금까지 훌륭하게 단서를 모아온 루크는 알고있었어 카드 3번을 획득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닌자잔~

GM :

잠시만요

메인

GM :

카드 3번을 드리기 전에
앗?! 갑자기 마스터가?! 마스터 장면을 넣어버렸다?!
[마스터 장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즐거움)

메인

GM :

히가시야마 타케루의 집에서 회상을 하거나 추리를 하며 서 있던 루크와 아론,
그런 두 사람에게 누군가 조심스럽게 다가옵니다.

니시구치 료코 :

"저...."
"경찰, 이신가요?"
어두운안색의 여인은 충격이 가득한 얼굴로 히가시야마 타케루의 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저의
취향을 고려해서만든
캐릭터같네요

메인

니시구치 료코 :

안절부절하며 그나마 귀염상인 루크에게 말을 걸어본거같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타모님 용서할수없어 눈으로

니시구치 료코 :

^^*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네, 넵! 현장 담당을 맡은 루크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아, 내가 당황하면 안되는데, 회상 중 갑자기 말을 건 목소리에 놀라 당황하고 맙니다.

니시구치 료코 :

"아... 아, 타케루는...! 타케루는..!"
루크의 말을 들은 여성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침착하게 소속과 신분을 밝힌 것은 훈련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니시구치 료코 :

"타케루는 자살같은거 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럴리 없어요! 타케루... 타케루....!"

루크 윌리엄스 :

"...실례합니다. 히가시야마 씨와 무슨 관계이신가요? 그 이야기 자세히 들어도 괜찮을까요?"
우는 사람에게 손수건을 건네며 말 합니다.

니시구치 료코 :

".... 흑흑..."

루크 윌리엄스 :

"이 곳은, ...무리일 것 같으니 근처 카페라도 들어가시겠습니까?"

니시구치 료코 :

자신을 니시구치 료코라고 밝힌 여성은 루크의 침착한 모습에 위안을 얻었는지 잠시 뒤 진정을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따듯한 음료를 마시면 진정되실겁니다."

니시구치 료코 :

"... 감사합니다.."
카페에 앉아 컵을 만지작대던 료코는 조심스럽게 입을 여네요.
"타케루가 직장에서 이상한 말을 들었다는걸 듣기는 했어요."
"저는 그냥.. 절 겁주려고 장난친건줄 알았는데..."

루크 윌리엄스 :

"...그 때가 언제입니까?"

니시구치 료코 :

"산..같은델 다녀온 날이었어요."
"진드기에 물려서 제가 간병을 해주었거든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캬라멜마끼아또 휘핑추가 시럽 3번 추가 하고... 아론에게도 적당한 음료를 사주었네요

아론 :

겁주지 않게 얌죠니 있습니다. 얌존... 앗뜨...

루크 윌리엄스 :

"산행이라면, ...히가시야마 씨의 직장에서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산행 말씀이신가요?"
간병해줬다라...... 그렇다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 혹은...
"......"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니시구치 료코 :

"네..."
"요즘 회사에서도 산행을 가는건지... 저는 부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사람은 한사코 나라의 일이라면서..."
"나쁜 서장에게 잘못 걸려서 다닌게 틀림없어요. 그 사람은 호인이니까.."
임무에 대해선 알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아무튼 지난번 산행때는,"
"같이 산행에 다녀온 '히이라기 유쇼' 씨가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절 겁줬어요."

루크 윌리엄스 :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무리 모범수라고 하지만 민간인에게 복역수가 산행을 하는, 행사가 있다고 알려본들 좋을 게 없겠지요.
"히이라기 유쇼, 씨와도 아는 사이인가요?"
"그 두사람과의 관계에대해 조금 더 자세히 여쭈어도 괜찮을까요?"

니시구치 료코 :

"친한 직장동료라고 소개시켜줬었어요."
"이 사람들 산행 같은걸 하면서 친해진거 같았으니까..."
"그 유쇼씨가 귀신을 봤다길래 병원에 가라고 해줬다는데, 저는 영문을 알 수 없어서..."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언제인가요?" 마지막 산행은 오늘일테고, 그럼 빠르면 저번 산행? 이려나요...

니시구치 료코 :

료코씨의 입장에서는 오늘 행사 직전의 산행을 말하는 듯 합니다.

GM :

니시구치 료코는 확신에 차 있지만 감정이 앞서 말이 두서가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힘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아침, 두 분의 마지막 산행, 이 있었습니다."

GM :

적절한 대인 기술을 쓰면 정보를 끌어낼 수 있어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전에 두 분이 하신 말씀은 없으셨나요? 불안감을 호소한다거나..."

잡담

GM :

앗 좋아 뭐든 해주시자

루크 윌리엄스 :

큰일이다... 탐정클래스라 감정기능이 없을텐데

메인

니시구치 료코 :

"불안감..."

잡담

니시구치 료코 :

아론을 쿡 찌르셔도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기능 봄)

메인

니시구치 료코 :

"자꾸 몇년전 산행에서 죽은 사람 이야기를 자꾸 하더라고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절레절레

아론 :

(아앙..?!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근성>으로 료코 씨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잘 파고들어보겠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히익...!

메인

GM :

좋아요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3d10 (3D10) > 14[1,7,6] > 14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이 때도 스페셜받나용?

메인

GM :

스페셜이 떴군요 아론은 여유를 1 회복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야호~

메인

system

[ 아론 ] 여유 : 6 → 7

니시구치 료코 :

루크가 끈기있게 들어준 덕분에 료코도 차차 진정이 되어갑니다.
"이 사람들 몇년전부터 고정 인원으로 산에 다닌거 같아요."
"그런데 겨울 산행을 다녀오다가 그만 한 사람이 실종되었다나봐요."
"그런데 그동안 말이 없더니... 최근에 들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 하곤 했어요."

루크 윌리엄스 :

"...3년 전."

니시구치 료코 :

" 유쇼씨가 '키리야마 쇼고'의 망령을 보았다고..."

루크 윌리엄스 :

이것 역시, 아버지가 알려준 그, 일입니다.
아버지, 어디까지 내다본거야.

니시구치 료코 :

"그 말을 하는 타케루는 장난스럽긴 했지만 흥미로 눈이 반짝반짝 거렸어요,"
"틀림없는 형사의 눈이었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그 건을 알아보다가, 이런..."

GM :

루크는 니시구치 료코를 통해 키리야마 쇼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시점에서 알고있었어 카드 3을 드리겠습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3

히가시야마 타케루의 연인, 니시구치 료코는 “그 사람은 결코 자살할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증언했다. 그 증거로 지도를 가지고 왔다. 지도를 따라 산을 찾다가 [8]을 발견했다. 그것은 [9]의 [8]였다.

—----------------
그렇다면 “그”는 대체 누구일까?
조사한 결과 [10]라는 인물의 존재가 드러났다.
그리고 주요 키워드 [10. 키리야마 쇼고]를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키리야마 쇼고 씨."
"...아마 알기로는 3년 전, 사고로 돌아간 그 형사겠지."
"그 역시 키야마 씨의 동료라 들었어 그것도 아주 절친한."

니시구치 료코 :

"타케루는 자살같은건 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지도를 준비해서 뭔가를 조사하는 계획을 세울리 없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꼭, 그 증거를 찾아내보겠습니다."

니시구치 료코 :

료코는 지도를 내밉니다.

루크 윌리엄스 :

"믿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니시구치 료코 :

"...부디, 부탁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지도를 받으며 굳게 다짐하듯 말하네요.

니시구치 료코 :

니시구치 료코는 몇번이고 루크에게 이야기를 하더니 비틀거리며 돌아갑니다.
연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느껴질 정도네요.

아론 :

"...만약에 자살이 아니라면."
"엄청 열받을 것 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말이야."
"...왜 나는 항상 늦어서."
"조금만 더 일찍왔다면 어쩌면..."

아론 :

"에잇..! 우리끼리 고민해봤자 의미없어!"
"수사다! 그렇지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래 수사야."
"꼭 두 사람, 아니 세 사람의 죽음에 대해 밝혀내겠어!"

GM :

[장면 종료]
[조수 장면]

 

잡담

메인

아론 :

루크와 함께 등장합니다.
지도를 따라서 산에 도착하네요.
"대체 여기 뭐가 있단거냐..?"
알아서 찾아온 단서에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6

GM :

탐정들의 핀치.
조사 방해 요인이 여러분의 수사를 방해해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분명 히가시야마 씨와 히이라기 씨가 죽기 전, 수사를 하던 곳이 나타날꺼야."

GM :

저희가 수사 곤란 요소를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주사위를 굴려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잡담

GM :

.D66
굴려주시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d66 (D66) > 14

GM :

14. 탐정의 기행을 견딜 수 없게 된다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GM :

큰일났다 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살리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어쩌냐 루크가 무엇을 하든 순식간에 삭막한 분위기가 될거예요
아, 그래요 주변을 등산하는 등산객에게
자꾸만 무수한 참견을 받는 멍멍이상 착실한 청년 루크
어르신이 한 번 넘어질 것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그 주변 등산동호회분들의 눈에들어

아론 :

"...제길, 그러고 보니 이 산은 개방된 산이었군..!"
"어이 루크! 자꾸 뭐 얻어먹고 오지 말라고!"

루크 윌리엄스 :

한 10~20명정도의 부모님 뻘 등산객분들께 사위삼고싶다는 발언을 돌아가며 5번정도 듣습니다

아론 :

"우린 수! ... 뭔가를 찾아야 하잖냐!"
머리를 벅벅 흐트리더니 속에서부터 들끓는 감정으로 약이오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미, 미안 근데 어르신분들을 떨쳐낼 수가 없어...!"

아론 :

오늘은 내내 이런 일 투성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저, 저희가 바빠서 이만...~"
"아, 아론 미안해! 아론 참아줘!"

GM :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무작위로 상태이상을 1개 골라 걸립니다.

잡담

GM :

굴려주시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등산객분들은 그런 와일드한 아론 역시 인물이 훤하다, 사내대장부상이다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겠네요
1d6 (1D6) > 1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엇갈림<

GM :

두 사람은 길을 잘못들기까지 해버립니다.
어라 여기는 절로가는 길인데?
여긴 약수터야!

루크 윌리엄스 :

"어, 어어...어어어?"

아론 :

"어이, 루크 어디냐?!"

루크 윌리엄스 :

"미, 미안 여기는 그러니까... 아,"
주변에 뭐가있지요?

GM :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아론이

루크 윌리엄스 :

"아, 하늘이 무척 맑네!"

GM :

기능을 굴린다는 전개네요.

루크 윌리엄스 :

"나뭇잎도 푸릇푸릇하고...아하하하!"

아론 :

"....야!!!"

루크 윌리엄스 :

"미, 미안!! 제대로 볼게!"

GM :

아론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돌파> 또는 <방어>를 굴립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잠긴문을 부수거나 포위망을 돌파하거나, 범인에게 잡혔을 때 돌파한다. 답이 없는 상황은 몸으로 어떻게든 된다고!
설명이 너무조아요

메인

아론 :

3d10 (3D10) > 12[5,3,4] > 12
"칫, 어쩔 수 없지."
"어이 루크, 꽉 잡고 잘 따라와라."
그렇게 말한 아론은 사람들을 뚫고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그리고 지도에 나오는 장소에 단숨에 도착하네요!

GM :

상태이상을 회복하고 여유를 회복합니다.
2d6 (2D6) > 8[4,4] > 8

루크 윌리엄스 :

"아, 앗 도착했다! 아론 덕분이야!"

GM :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게 다져집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1개씩 획득해주세요.

아론 :

[남들이 너무 루크를 곤란하게 하면 본인이 더 화가난다] 를 획득합니다. 음.. 나쁜 점이겠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에게 [든든하고 멋지다, 같이 있으면 어떤 고난에서든 꺼내서 구해줄 것같다]는 감정을 가집니다. 매우 마음에 드는 점이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거
사랑이야

아론 :

흥!!

메인

아론 :

".... 어이, 이것봐라."
지도에 나온 장소에 도착한 아론이 표시된 장소를 가리킵니다.

GM :

바닥에는... 백골이 된 사람의 뼈가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산의 외진 구석이라서 발견되지 않은 모양이에요!

GM :

키워드 [8. 백골시체]를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게 무슨...!"

아론 :

"히가시야마 녀석이 이곳을 찾아서 지도에 표시를 해 온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이건 혹시, '그 사람'의...!"

아론 :

"...그래!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바로 묻어주고 아미타불! 할수는 없잖냐!"

루크 윌리엄스 :

"물론 그렇게 둘 수는 없지...!"
"그것도 불법투기죄라고 아론?!"
"아니, 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야...!"

아론 :

"...? 사람을 묻는게 불법이라고?!"
"아, 그래..!"
"뭐든 해봐라 도기!"

GM :

루크는 발견한 백골 시체를 어떻게 하나요?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시체를 신고해야겠어, 그리고 우리는 수습할 사람들이 오기 전까지 이 시체의 신원을 파악하는거야."

아론 :

"경찰이긴 하군 네녀석..."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사람을 묻는게 불법이라는것에서 놀라는구나 아론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지금까지 뭘 본거야?"
흥! 합니다

아론 :

아론은 도기의 제안이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아론은 루크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믿음직한 경찰녀석]이라는 감정을 새삼 획득하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기뻐~

메인

GM :

루크의 신고를 받은 경찰들은 혼비백산해서 출동합니다.
어이어이! 국가경찰놈이 일을 쳤다고!
젠장 우리 관할에서 왜 이런일이~
까지는 아니겠지만요.
산에 출입금지 테이프가 둘러지고 어수선한 현장을 지켜보는 것에서 장면을 닫겠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공무원들이다...)

메인

GM :

[장면 종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제 사이클이 끝났으니....

메인

GM :

아론의 여유가 -2 감소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흑...! 미안하다 아론!

메인

GM :

수사 방해수치가 3이 됩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15 → 13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유 15<<

아론 :

아직 할만하다고
팍팍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래보여...

메인

GM :

마지막으로 루크가 조사를 마친다면 진상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겠네요
준비되었나요?

루크 윌리엄스 :

네! 물론입니다!

GM :

[탐정 장면]
기행을 정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3
3. 갑자기 특촬오타쿠 얘기를 꺼낸다
정말 눈물이 났지요 웃기다

GM :

아론은 과연 터지지 않을것인가

아론 :

"... '그걸' 하고싶은거지?"
"참지말고 빨리 쏟아내고 빨리 끝내라."

루크 윌리엄스 :

"...연인을 잃은 사람의 괴로움."

아론 :

"이번엔 또 뭔데."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동료의 수사를 밝히다가 함께 생을 달리한 사람..."
"...그들의 모든 유지를 받아들이고 나아갈 수 밖에 없는건가."
"경찰들이 오면 분명 범인인 '그'도 오겠지."
"'그 사람' 아니길 바라지만..."
주위를 둘러봅니다.

아론 :

"....'그'...?"

루크 윌리엄스 :

카미야 씨는, 있나요?

잡담

아론 :

기행타임이 아니라서 당황하기
루크가 꾸욱 참은거로군요
장하다

루크 윌리엄스 :

앗 아뇨 확인만하고 기행터트리겠습니다
빌드쌓는중

메인

GM :

카미야씨는 형무소쪽 일을 처리하느라 관할이 다른 느낌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 ... 와중에 체념한 아론 웃기다고요

메인

GM :

하지만 루크가 이번 진상을 밝힌다고 부르면 달려오겠지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거 하려는거지? 빨리 끝내라...

GM :

ㅋㅋㅋㅋㅋㅋ큐ㅜ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군, 아직 '그'는 찾아오지 않았어."
"그럼, 클라이막스가 아니라는거지!"
"아직 주제가를 부르기에는 일러...!!"
"라니, 나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아론 :

"..... 부르려고 했군."
고개를 절래절래 젓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ㅁ, 모르는 척 해줄래? 미안..."

아론 :

"이번 일이 끝나고나면 자기전에 들어줄테니까."
"집중해라."
등을 팡팡 칩니다.
루크가 자제해서 아론도 별 말 않는 모양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쪽에서 먼저 들어준다고 한 건 처음이야..."
"그러면, 오늘은 꼭 와일드 팬서 리턴즈를 같이 보고 자는거야!"
"다 봐도 20분짜리 50화, 18시간만 하면 다 볼수 있단말이야!"
"응? 봐줄거지? 아론!"

아론 :

눈을 질끈 감습니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네요
"너는 수사 할 생각은 안하고! 어?!"
"수사나 하러 가! 망할 도기!"

루크 윌리엄스 :

"미, 미안미안! 집중할게!!"

GM :

현재 루크의 앞에는 감식반들이 부지런히 현장과 사체를 조사중인데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집중하자. 살해당한 히이라기 씨, 그리고 그 뒤를 따라 자살한 것 처럼 연출된 히가시야마 씨, 두 사람의 수사를 토대로 지도를 따라 온 결과, 산에서 발견된 유골."
"이 유골의 신원을 밝혀내는거야!"

잡담

GM :

오우~!

메인

GM :

어떤 방법으로 눈부신 수사를 보여줄지~

루크 윌리엄스 :

시추에이션 수사 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4
[사건 복습]입니다 좋은게 나왔군요
탐정, 루크의 주도 하에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돌이켜보며 방침을 생각합니다.

GM :

좋아요, 사건을 한 번 정리해주겠어요?

루크 윌리엄스 :

"집중해보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에드워드씨가 뿌린 떡밥을 주워먹고올게요

GM :

(기다리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우선,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할거야."
루크는 땅바닥에 있는 돌과 낙엽을 발로 슥슥 정리한 후, 쓸만한 돌, 혹은 나뭇가지를 주워와 바닥에 슥슥 무언가를 그려가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것은 마치 탐정들이 자주 쓰는 코르크 보드 같군요.

아론 :

옆에 조그리고 앉아서 집중해서 봅니다
"...이 동그란 뾰족이 혹시 나냐?"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아침, 히이라기 유쇼 씨의 시체가 발견되었어. 그 추정시각은 아마 키야마 씨가 아버지를 모시고 나에게로 오던 시간, 혹은 이동중이였지."

아론 :

"그래. 처음엔 그랬지."

루크 윌리엄스 :

"교도소에서 엘링턴의 국가경찰서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곳에서 린카 산까지 오는데에는 1시간 이상 걸렸던 걸로 기억해."
"그리고, 사망시각이 그 사이일거라고 주장한 것도 경찰 측이야. 어쩌면 시신은 그 전에 이미 살해되었을 지도 모르지."
"그 증거는 이것이야." 라며 키워드 3으로 선을 죽 잇습니다.

아론 :

발을 슬쩍 치워줍니다.
"사망추정시각이 어쩌면 어제 저녁일수도있는거고."

루크 윌리엄스 :

"히이라기 유쇼 씨의 사인은 복부를 찔린 상처, 앞에서 당한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다툼의 흔적은 없었지. 아마 그게 치명상으로, 바로 즉사했을 거라고 생각해"

아론 :

"동굴에서 찬바람이 엄청 불었으니까."
"아아, 그래서 네가 일면식이 있는 상대일거라고 한 기억이 나는군."

루크 윌리엄스 :

"그 이유는 아마, 그를 살인한 사람은 면식범, 즉 잘 알고있는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그래, 아론이 기억해준 대로 그를 찌를거라고 생각치 못한 사람일거야."
만약, 아론이 여기서 나를 공격한다고 해도 나 역시 그를 의심조차 못하겠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정도로 신뢰하던 사람에게 살해당하다니...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는 것 같네요.
"피해자가 살해당한 것은 이곳이라고 생각해."
라며 종유동굴쪽으로 선을 죽, 이어 긋네요
"이 곳은 차가운 강풍이 부는 곳이야. 이 곳에 시체를 방치했다면, 아무리 무거운 시신이라고 해도 떨어트리는 건 무리가 아니겠지."
"물론, 이 산을 자주 오가고, 그 지형의 특색을 잘 이해하는 사람일 경우에 한해서야."

아론 :

"그렇지."
"잘 아는구만."

루크 윌리엄스 :

"그것은 아마, 3년 전, 그리고 그 이전부터도 줄곧 이 산에서 운영되는 등산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해.
"게다가, 범인은 이 곳에 있는 '무언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지."
"바로, [이것]이야."
라고 하며 키워드 7의 '제철이 아닌 삼나무'쪽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이곳, 종유 동굴은 특색있는 기후에 맞게, 아직 봄/가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었어."
"때문에,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나무는 봄인 것 마냥 송진가루를 흩뿌렸지."

아론 :

"아아, 나까지 코가 간지러운 기분이 들더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집에서 자란 나머지 여름에 에어컨 바람을 맞고 겨울 털갈이를 하는 토끼나 반려동물이 떠오르네~"
"...!!!"
"... ..." 아론의 눈치를 슥 봅니다

아론 :

"...?" 여름이지만 외투가 털뿜뿜하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역시! 귀엽잖아~)

아론 :

"애완동물 기르고 싶다고?"

루크 윌리엄스 :

헛소리를 한 것에 대해 화낼까봐 눈치를 봤지만, 오히려 털뿜뿜 아론을 보고 기뻐집니다
"으음, 글쎄, 나는 외근이 많으니까 어려울거라 생각하지만 같이 지내줄 동거인이 있다면 가능할지도..."
"아니아니아니, 지금 이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야!"

아론 :

"집중해..!"

루크 윌리엄스 :

"읏, ...하아, 그러니까 어디까지 했더라..."
"그래, 여기서 드는 의혹이야."
"...아버지의 말씀으로 미루어봤을 때. 짧은 시간동안밖에 이야기를 못 나누었지만."
"카미야 씨는 알러지가 있었어. 나를 태우러 오는 그 순간에도 알러지반응으로 재채기를 하는 상황이였고."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오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빼서 왔다고 했지."

아론 :

"이 여름에 어디서 그렇게 많은 송진에 노출되었을까,"
"그랬나?"

루크 윌리엄스 :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보통 형무소에서 나오는 차들은 철창이 덧대진 경찰 버스가 보통이니까."
"그리고, 아무리 아버지가 교화되고있다고해도, SS급 특수범죄자를 대동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이라니."
"...아버지가 그 한 명만을 어찌 처리하고 도주한다면 손 쓸 방도가 없는데도 말이지." 이 말을 하며 쓰게 웃네요

잡담

GM :

((그부분은 개변이 허술했어 미안해 루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아론도 들었다 싶이, 그는 3년 전에도 절친인 동료를 한 번 잃은 적 있지. 이 산에서."

아론 :

"나름 단단히 잡아둔거겠지. 수갑이라던가."
"... 그랬다고 했지."

루크 윌리엄스 :

"그 동료는, 다른 동료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수사를 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고."
"이걸로 미루어봤을 때 이 시신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GM :

선언을 해주셔도 좋고 기능치를 굴리셔도 좋습니다.
(팅

루크 윌리엄스 :

"키리야마 쇼고."
"그 사람임에 분명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말 해놓고 덜덜덜ㄷ럳 떨기)
(맞나요...)

메인

아론 :

"... 그거면 된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직은 이 시신의 신원을 밝히는 단계니까."
"범인을 밝히는 단계는... 아직이야."
"그건, 일단 이 유골을 제대로 수습하고 난 뒤에 하자. 아론."

잡담

GM :

메타적 발언이지만,
이 직후 바로 범인 풀이가 들어가야 하는데 준비는 되셧나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곳에 방치되었을 키리야마 씨를 모셔다 드려야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넴!
나나는 준비가 되어따(삐이걱

메인

아론 :

"어이 루크 다 좋다. 네 말은 다 일리가 있지만..."
"나는 어쩐지 석연치가 않아."
"거의 모든 증거의 흐름을 그녀석이 쥐고 흔들고 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에, 역시 어디가 어긋난거야?"

아론 :

"놀아나는건 아닐지 무척 신경이쓰여."

루크 윌리엄스 :

"...아, 역시. 그렇지."

아론 :

"네 말이 앞뒤가 맞다는건 알겠는데."
"그냥 예감이 좋지 않군."

루크 윌리엄스 :

"...가장 중요한 카미야 씨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어."

GM :

좋아... 이렇게 수사를 종료합니다.
더 하고싶은 것이 있으실까요?

루크 윌리엄스 :

 카미야 경위에게 수사하던 중 유골을 발견했다고 전달합니다.
유골이 발견된 정확한 위치를 곁들여서 말이죠

GM :

좋아요. 카미야 경위는 몹시 놀라 지금 당장 이곳으로 오겠다고 합니다.
[장면 종료]

잡담

GM :

진상 페이즈에 돌입하기 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찰칵찰칵

루크 윌리엄스 :

두려워요
아 둘수사 추리룰아니고 조수랑 연애하는 룰 아니였냐고~
아니 에드워드 씨가 껴서 더 복잡해졌어요

GM :

추리시날로 루꾸님 호로롭 말아머리기

루크 윌리엄스 :

에드워드 씨만 아니면 쉬웠을텐데 하지만 개변 감사합니다
아버지 또 사람 조종한거야?
어어? 어?

메인

GM :

[진상페이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K2등산복만 입지 말고 말을 해봐!

에드워드 윌리엄스 :

^^*
------6@

메인

GM :

린카산의 입구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카미야 린조 :

"백골 유골이 발견되었다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킹받게 하지마 아버지!!(해석: 너무 좋아 진짜 중년같다 아버지 그러게 나랑 경찰업 같이하면서 농구나 보고 등산동호회가서 대봉산정상에서 찍은 사진 프사나 했으면 얼마나 좋아!!)

메인

니시구치 료코 :

"저, 이곳에서 수수께끼 풀이를 한다고 들어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젠장... 다 모이는거냐고 젠장..!

GM :

추리물의 묘미이지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네, 갑작스러운 부름에도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GM :

좋아 사건 되짚어보기를 할 시간이지만,
방금 전에 한 참이니 넘어가도 좋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자세한 감식이 이루어져야 알겠지만, 정황상 키리야마 씨의 유골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습니다."

카미야 린조 :

"...! 키리야마의..!"

루크 윌리엄스 :

"바로, 니시구치 씨가 주신, 지금은 고인이 된 히가시야마 씨와 히이라기 씨가 수사하던 지도에 표시된 장소에서 말이지요."
"이 장소에 대해 혹시 짚이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카미야 씨?"

니시구치 료코 :

"! 타케루는 역시..!"

카미야 린조 :

"짚이는 바라니... 나는 잘 모르겠는걸."

루크 윌리엄스 :

"죄송합니다 그 부분까지는 아직,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카미야 린조 :

"그곳은 가슴 아픈 장소일 뿐이야."
".... 겨울 산행때 나는 친우를 잃었다."
"그건 에드워드씨도 알고있는 사실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

"3년 전, 키리야마 씨를 잃은 그 산행에서 무슨 일이 있었지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름이 어려운이유를 알았다... 등장인물이 5명인데 주요인물 4명중 2명이 히로 시작하고 2명이 ㅋ으로 시작해....

메인

카미야 린조 :

"정상에 갔더니 눈이 엄청 왔었지. 그래서 녀석과 함께 서둘러 하산하다가 서로 헤어지고 말았어."
"한참을 녀석을 찾았지만, 절벽에서 그녀석의 물건 몇개를 찾았을 뿐이야."

잡담

카미야 린조 :

그쵸 ㅋㅋㅋ

메인

카미야 린조 :

"어째서 내가 추궁당하고 있는 것이지?"
"나는 지금 당장 녀석에게 가서 명복을 빌어주고 싶을 뿐이라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젠장... 결백하잖아
아무리 범인을 밝혀내도 동기를 찾아내지 못하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다구~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마음은 알겠습니다 카미야 씨."
"하지만, 그럼 오늘 아침. 산에 통상적인 시간보다 일찍 가서, 종유 동굴에 들른 이유는 무엇이죠?"
라고 하며 범인은 너다! 를 갈겨봅니다

카미야 린조 :

"내가?! 난 결백해!"
"오늘 아침에 종류동굴엔 간 적이 없어!"
"내가 갔다는 증거라도 있는거야?"

루크 윌리엄스 :

[범인은 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 여름에 송진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계셨던거지요?"
"종유동굴의 삼나무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그 이유를 대지 않으면 많이 불리해지실겁니다. 카미야 씨."

GM :

루크는 카미야 린조를 범인으로 지목합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ㅠㅠ ㅠㅠㅠ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아앙
흐아아앙
흐아아앙

GM :

뽀다두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사실, 아직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아론의 말대로, 모든 증거가 그의 손, 에드워드 윌리엄스. 이전에 큰 물의를 일으킨 디스카드 사건의 범인, 아버지가 쥐여준 증거입니다.
그가 받아먹기 쉽게 정제해서 건네준 증거를 한데 모아서 추측할 뿐이지요.
아직, 히이라기 씨가 아닌 히가시야마 씨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그것에 대한 증거는 찾지도 못했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제 눈으로 똑똑히 본 한 가지의 진상을 믿어보고자 합니다. 적어도, 그가 알러지 증상을 앓고 있다는 것 만큼은 직접 보고, 그가 시인한 정보이기 때문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훌쩍훌쩍
틀려도 아론이 수습해주겠지
그치 아론?
(도라에몽 부르는 노진구처럼말하기)

아론 :

야레야레~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카미야 린조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카미야 린조 :

[잠깐기다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니구나...
훌쩍

메인

카미야 린조 :

"그 추리는 받아들일 수 없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나는 빠가사리야

메인

카미야 린조 :

"애초에 기후변화로 송진가루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거라고?"
"그리고 윌리엄스 경위 자네의 추리에는 한가지 큰 구멍이 있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전의상실)

메인

카미야 린조 :

"산에서 우연히 발견된 백골사체,"
"그것이 정말 키리야마 쇼고의 것이라 단언할 수 있는건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타모님 쳐다보기)

메인

카미야 린조 :

"감식을 하기도 전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건 아니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울먹울먹)

GM :

울지말아요.

메인

GM :

아...
그 말대로 감식반 사람이 다가와 백골 사체의 신원이 "키리야마 쇼고'가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응애~
미안하다 루크야 내가 빡대갈이라서~

메인

아론 :

".. 방금 그 추리는 몸풀기였다."

잡담

메인

아론 :

"지인중에 사기... 체슬리라는 놈이 있는데 그놈이 한 번 말 해 보라더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지엠님이 안가르쳐주셨는걸...?

메인

아론 :

"범인을 동요시킬 수 있을거라면서."
"루크. 차근차근 다시 생각해보면 해답이 떠오를거다."

잡담

GM :

기능을 굴리지 않으셔서

루크 윌리엄스 :

9번 키워드 몬가요 9번 키워드... (발발발

GM :

도리가 없엇어요...

에드워드 윌리엄스 :

미안, 나쁜 버릇이 있어서 말이지

루크 윌리엄스 :

앗 판정...
을...
메세지를 내가 못봤군
젠장~

메인

GM :

~신경쓰이는 키워드를 선택해 다시 기억을 떠올려보자!~

잡담

에드워드 윌리엄스 :

>,0

메인

system

[ 아론 ] 마음고생 : 0 → 1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침착! 하게! 현장을 잘 떠올려보며 <현장>을 굴려봅시다
3d10 (3D10) > 28[8,10,10] > 28

GM :

좋아, 루크는 드디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선언이나 판정을 하시라구 하셔서...선언했는데 아무말도 안하셔서 아 이게 맞는거구나 그래서 아무말씀안하신거구나 하구 생각했어요...

메인

GM :

현장 감식반들이 소곤소곤 대화를 하는걸 들은 기억이 납니다!

잡담

GM :

아 그게,
미안합니다
그치만 보시면 이해하실거야
제가 왜 그랫는지

루크 윌리엄스 :

hing!

메인

npc :

"이 사체, 키리야마 쇼고가 아니야."
"뭐? 그럼 누구라는거지?"
"어이, 시험삼아 대조해봤는데 어째서 카미야 경부의 이름이 나오는거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아, 타모님의 빌드를 믿겠어

npc :

키워드 [9. 카미야 린조]를 획득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당신은"
"...그래, 라벨이 틀렸구나...!"
아버지의 말을 파쿠리합니다

잡담

카미야 린조 :

너무조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당신은, ...그래 카미야 린조라고 알려진 당신은."
"...키리야마 쇼고."

카미야 린조 :

".....!"

루크 윌리엄스 :

"그게 당신의 본래 이름이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마음고생을 한 번 더 해줘 아론(쪽)

메인

카미야 린조 :

"하, 하하... 결국...."
"그래, 내가 키리야마 쇼고."

아론 :

"뭣, 네녀석이...?"

카미야 린조 :

"그렇게 숨겨왔는데... 결국 들키고 말았구나."
카미야 경위, 아니 키리야마 쇼고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립니다.

GM :

진상이 밝혀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렇게... 쉽게 알아도 되는걸까?

메인

카미야 린조 :

"카미야 녀석, 내게 전과가 있는걸 알고는 협박을 해댔다고..."
"나는 녀석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녀석을 없애버리기로 한거야."
"우린 키나 체형이 비슷했으니까, 성형을 하면 간단했지."

루크 윌리엄스 :

"그건 이유가 되지 않아요!"

카미야 린조 :

"...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란건 없는 모양이군."
"벗어나고 싶었어. 원래의 나로부터."

루크 윌리엄스 :

"보통 그건 협박이 아니고, 자수를 권유하는거라 하지 않습니까!"

카미야 린조 :

"... 키리야마 쇼코에서 벗어나 카미야 린조가 될 수 있었어!"
"네 말대로 라벨을 바꿀 수 있었단 말이야!"

아론 :

"...이 자식, 최저로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그래서 진상을 파악하고 움직인 히이라기 씨와 히가시야마 씨를..."

카미야 린조 :

"그래, 모두 내가 죽였어."
"이제 홀가분해지고 싶군. 날 체포해주겠어? 윌리엄스 경위?"

루크 윌리엄스 :

"...적어도."

니시구치 료코 :

"당신..! 당신이 타케루를..!"
"용서못해! 절대로!"

루크 윌리엄스 :

"히가시마야 씨의 사인을 자살로 꾸몄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어떻게 처리했어! 가 궁금한데
연인분이계서서 돌려말하기

메인

카미야 린조 :

"오늘 오전, 에드워드를 형무소에 집어넣고 바로 일을 처리했어."
"그가 조사를 받는 중엔 내게도 시선이 느슨해지니까."
"...히가시야마에겐 집합일이 내일이라고 말해뒀거든."

루크 윌리엄스 :

"...어떻게 그런."

카미야 린조 :

"쓸데없는 관심같은거 가지지 않았더라면 죽이지 않았을텐데..."
"나를 철썩같이 믿고 지도를 내밀었을땐..."

루크 윌리엄스 :

"쓸데 없는 관심이라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겁니까!"

카미야 린조 :

"집안을 뒤졌지만, 어디에도 보이질 않더니 연인에게 맡겨두었을줄이야."
"......"

루크 윌리엄스 :

"그들은 어디까지나, 경찰로서의 자신의 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헉... 아롱아 연인분 귀 막아드려...

메인

아론 :

"됐어 루크, 이런 부류들은 자기를 무슨 대단한 확신범 처럼 여기는 녀석들이니까."
"원하는대로 형무소에서 썩게 해 주자고."
루크에게 주변을 곁눈질 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아론."
"...카미야 린조, 아니 키리야마 유고 씨. 당신을 체포합니다."
라고 하며, 그의 손에 수갑을 채웁니다.

GM :

키리야마 유고는 순순히 체포됩니다.
곧 근처에 깔린 경찰들의 손에 이끌려 수송되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추리를 한 번 틀렸지만
라벨이 틀렸어 드립을 쳐서
매우만족했어요

메인

GM :

이후, 붙잡힌 키리야마 쇼고가 살인, 공문서 위조, 시체 유기 등의 죄로 처벌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걸 위한 빌드였군요 타모님!

GM :

잘 해내주실거라 믿었어요!

메인

GM :

물론 주요인물인 에드워드도 강하게 추궁받지만

에드워드 윌리엄스 :

"...그런가."

GM :

라는 한마디만을 하고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고 합니다.
다만, 한가지. 루크에게 전언을 전해달라고 했다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너무 쿨하잖아 아버지...)

메인

에드워드 윌리엄스 :

[일부러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건 미안하구나. ...내게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 말이야. 하지만 그것을 극복했다면 필시 네게서 내 그림자가 옅어진 것이겠지.]
[간만의 모험은 재미있었니? 슬픈일도 괴로운 일도 내겐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그 산은 자꾸 생각 날 것 같구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미안 아버지, 그림자를 못 벗어난 것 같아)

메인

아론 :

"개소리다 깊이 생각하지 마."
"결국엔 범인을 잡은건 너고, 기분나쁜 수작질을 걸어온건 저놈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래도."
"역시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건지는, 여쭙고 싶은걸."
"이번 사건 때문에 아버지에게 당분간 면회도 못 가게 되어서 어려울 것 같지만 말이야. "

아론 :

"틀리게 알고 있었어도, 폼잡으며 의미심장한 척 하겠지."
"네 공이다 루크. 나와 직접 수사를 한건 너잖냐."
그렇게 말하며 아론은 루크의 어깨를 강하게 두드려줍니다.

GM :

그렇게 두 사람은 씁쓸한 기분을 품고 아지트, 루크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맞아, 나와, 함께 수사해 준 아론의 덕이야."
"아론 덕분이야. 오늘도,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

아론 :

"참 빨리도 깨닫는군? 하하하,"
"....그래."
"그나저나 이 찝찝한 지도는 어쩌지?"

루크 윌리엄스 :

항상, 아론은 내 나침반이 되어줘, 어떤 고난이 있어줘도 구해주고...
아론의 웃음을 보고 그리 생각하네요.
"그러게 지도는..."

GM :

료코가 슬픈 기억이 떠올라서 루크와 아론에게 부탁한다고 건넨 물건이었죠.
이번 사건의 티켓인 셈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원 소유자인 니시구치 씨가 원하지 않는다면, 증거물로 제출하는게 좋을까."

GM :

반쪽이 잘려나간 너덜너덜한 티켓 말이지요.

아론 :

"뭐,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경찰서 금고에 있으면 누가 훔쳐가지도 않을테고."

루크 윌리엄스 :

"혹시 모르지, 아론같은 대괴도가 나타나서 가져가버릴지도."
"그 정도로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론 :

"글쎄다. 혹시 모르잖냐."
"강하게 성장한 그 여자가 나타나서, 다시 돌려달라고 할지."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역시, 경찰에 맡겨뒀다가 기한이 지나면, 혹은 증거제공자의 자격으로 니시쿠치 씨에게 반환하는 게 좋겠지?"
"응, 그러도록 할게. 조언 정말 고마워 아론."

GM :

두 사람은 (임시)추억의 물품: 백골사체의 지도를 획득합니다.
그리고 게스트 npc에 에드워드가 추가됩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론 :

참고로 아론의 숨겨둔 마음은...
다음 세션에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꺄악! 수고하셨습니다 폴짝!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게, 언제죠.
저는 내일도 좋아 (진지)

아론 :

(계속 같 세션 해달라는 간계)

루크 윌리엄스 :

(평생 함께 하겠다는 다짐)

아론 :

당황

잡담

아론 :

꺄~ 수고하셧어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에, 싫어... 아론?

아론 :

사건이 일어나야 가든말든 하지

루크 윌리엄스 :

앞으로도 계속 수사, 해주는 거 아니야?

아론 :

수사..해줄건데 사건이 일어나야 한대도!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아 그렇구나...

아론 :

일으켜줄까? 사건?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고 사건을 기대할 수도 없ㄱ....
그건 절대 안돼!!

잡담

아론 :

ㅋㅋㅋㅋ귀여워~

루크 윌리엄스 :

하아....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론 :

중간에 어려운 구간도 있었지만

루크 윌리엄스 :

감사합니다

아론 :

잘 이겨내주셔서 기뻐요
멋져멋져

루크 윌리엄스 :

흑흑.. 중간에 징징거려서 미안합니다
흑...!~

아론 :

에이 그럴수도잇죠~
조아 그럼... 정리하구
톡방에서 뵐가요~

루크 윌리엄스 :

조아
백업도 호다닥해오겟음

아론 :

헉ㅠ 감사합니다ㅠ
사담 좀 거슬린다 싶음 제 말 막 지우셔도 되닉간요!
후후~
고생하셧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감사합니다~ 쪽쪽쪽 1004번~

아론 :

(오늘의 최대 피해자: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틀린 추리 한걸로 소문난 체슬리)
>,0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뿅~~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이 어?
우리 마누라가 남편 기살려줬네!
완전 잘어울려요...

아론 :

ㅋㅋㅋ마자~!
결국 체슬리 전화찬스는 못썻지만
이렇게라도..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게요

아론 :

왜냐면 게스트 횟수만큼
추리를 다시할수잇어요
그래서 그.. 그게 막판이엇어요

루크 윌리엄스 :

후후후 이제 게스트 에드워드... 너무 즐거워요 (주물)
그...그그그렇구나

아론 :

후후후 마구 써주십셔

루크 윌리엄스 :

야호~

아론 :

기대되는걸~
이만 나가보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넴~
톡에서봐용
뿅!

 

 

 

 

 

 

아센님의 배포 맵시트를 사용하였습니다.

https://a-san-torpg.postype.com/post/11029722

 

[둘이서 수사] crazy detective wall 컨셉 세팅

※ 2021. 11. 20 수정 - 정발 용어로 수정. - 예시 이미지 추가 및 설명 보완. - 추가 토큰 첨부. ※2021. 11. 26 수정 - 감정토큰과 추억의 물품 토큰을 배포중지했습니다. 해당 이미지를 제공한 해외 무

a-san-torpg.postype.com

 

 

 

 

 

 

 

 

 

 

 

 

 

 

 

 

시나리오 작성자: 현재 님

시나리오 출처: https://trpg-play-now.postype.com/post/11589909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03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60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두 PC 모두 둘이서 수사 룰을 처음 플레이하여 많이 틀리게 진행하였습니다... 하면서 배웠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 CD는 듣지 않은 상태입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GM

후덜덜
https://jukebox.today/cccurry
오늘의 줔밬입니다

아론

후후후

GM

후후 제가 카레시날이라고
노라조의 카레를 들고왔을거라생각했나요 쟌넨데스

아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빗나갔다!

GM

닛신 컵라면이 데레스테와 콜라보한 카레노래입니다
(오타쿠 특: 물어보지도 않은 걸 설명한다)

아론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GM

시작을
해야하는데
(덜 덜덜 덜덜덜

아론

일단 어제처럼

메인

루크 윌리엄스

"아론..! 준비는 되었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갑자기 대사를 갈기는

메인

아론

"뭐냐, 새삼스럽긴..."

잡담

루크 윌리엄스

아롱아롱 채팅팔레트에서 이름색을 바꿔줘
그 편이 룽해

메인

아론

"가 보자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나, 나는 아직이거든..."
"으, 으응! 가, 가보자고!"
(아론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같아...!)

아론

(자각x)

잡담

아론

감사합니다~
아지트 장면부터 시작하나요?

GM

넵... 뫄꾸쟝
후소사
젠젠처음나노데
얼레벌레후레플레이를해도
타모님이 잘 이끌어주시길
(이런 발언을 하는 gm!)

아론

저도 처음이라구요...
(덜덜덜 부르르

GM

(손에 올리면 부르르 떨려요 장난감 두개
(세션방에 올려놓으면 부르르 떨리는 PL과 GM

아론

(부르르

GM

(부르르
아.. 확실히 아론스탠딩
딱똑콱 네모낳게 자르니
칸에 잘들어가서 보기좋네요
()

아론

이뻐요ㅠ
넘 고생하셧다ㅠㅠ

GM

감사합니다...
시작....갈길까요
두렵다

아론

네!

GM

당신 상황묘사 시키고 썰 뽑아먹는동안
룰북 컨닝할준비하기

아론

ㅋ ㅋ ㅋㅋ ㅋㅋㅋ

메인

GM

CURRY w.현재 님
버디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 버디미션 BOND 2차 세션 [루크아론]
GM - 마꾸 PL- 타모
2022.02.03 PM 20:20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GM

▶어느 날, 미카구라 섬. 오피스 나데시코의 거실.

루크 윌리엄스

"휴우, 다녀왔어. 아론, 아아... 지쳤다~"

GM

늦은 오후, 언제나처럼 문이 열리면 피로한 기색의 루크가 들어옵니다.
뭐, 지금처럼 피곤해 보이는 때 보다는 새로운 실마리를 찾고 의욕이 넘치거나, 혹은 그 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사실을 알아내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돌아올 때가 잦았지요. 아니면 단순히 마실을 나갔다가 개운하고 기쁜 얼굴로 돌아올 때라던가...
아, 이것도 그립네요... 그야, 두 사람을, 그리고 미카구라 섬을 뒤엎은 「DISCARD」사건이 종료된 후 한참이 지난 오늘인걸요.
다시 이 곳에서 그 때와 같은 기분을 느낀다니, 어딘지 익숙한 기분에 그립기도 하고 간질간질하기도 하네요.

그래요, 두 사람이 미카구라 섬에 온 이유는 나데시코 씨의 초대. 뭐, 초대라고 불러놓고선 손님취급은 커녕... 다른 두 사람보다 일찍 온 아론과 루크에게 겸사겸사 일이 돌아왔지만요
자, 그럼 아론 떠올려볼까요? 아론은, 이 곳에 언제 어떻게 왔으며 루크는 언제 미카구라 섬에 도착했나요? 아론보다 일찍? 늦게? 혹은 함께 도착했나요? 도착한 이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나요?

 

아론

"사람 부려먹긴..!"
하스마리의 일이 끝나고, 인사차 루크와 함께 들린건 좋았는데 말이죠,
특.별.히 루크가 원하는대로 비행선까지 타 주었다고요?
그런데도 오자마자 일처리를 부탁받다니 심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도 루크와 달라진 섬을 여기저기 둘러본건 내심 기뻤기에 공안 건물로 달려가지 않은 모양이네요.
그리고... 사실 일은 핑계고 두 사람에게 시간을 만들어주려 한거 아냐?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도 하고요.

GM

(공안 건물로 달려갈 뻔 했구나)

아론

아무튼 여기저기 쏘다닌 덕분에 배가 고픕니다. 미간을 구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아, 아론 기분이 안 좋아보이네. 무슨 일 있어?"
인사 차, 아론과 함께 미카구라 섬에 온 것이지요.
이번에는 비행선이 아닌 항로로, 아론과 함께 미카구라 섬에 오는 건 이번으로 두 번째네요.

(룰북 컨닝하느라 정말로 위에 써 주신 지문을 못본 편,,, 아론이 비행선을 같이 타줬는데~)
뭐, 그래봤자 짐 풀고 정리한 다음 나데시코 씨에게 인사하러 가자마자, 일을 맡고선 이 상황... 인걸까요.
그것도 따로따로 일이 있어 흩어진 까닭에, 미카구라에 와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지금이 처음입니다.
으음~ 심기가 불편한 아론이라니 상대하기 까다로운데~

아론

"...배고파."
부엌을 기웃거립니다. 괜히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나도."

아론

그러다 식탁 의자에 걸린 물건을 보고는 얼굴을 와작 구깁니다.
"......"

GM

오피스 나데시코의 객실은, 네 사람 이후에 따로 머무는 사람이 없는 듯, 아니면 머문사람이 있어도 깔끔하게 치워진 듯, 마치 호텔에 막 체크인 한 상태로 깔끔하게 치워져있네요.
당연히 냉장고에는 물과 음료수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 와중에 식탁의자에 걸린 물건은 바로...?!

아론

그것은 물론 깜찍한 앞치마입니다.

GM

>깜찍<

아론

잠시 루크의 집에 들렀을 때 이 망할 물건 때문에 곤혹을 치뤘었지요.

GM

아, ...그런 일이있었지요. 잠시 떠올려볼까요?

아론

손에 들고는 금방이라도 해치워버릴듯 노려봅니다
루크가 이상한 앞치마를 입더니 돌변해서는, 달링이라던가 이상한 말이나 하던 그 일 말이지요.
가까스로 벗겨주긴 했지만 또 그런꼴을 보면 이번에야말로 바닷물에 샤브샤브 해주리라 다짐합니다.

GM

바닷물에 샤브샤브라... 적당히 소금간이 되어서 맛있겠는데요?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가 고플지도 모르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론? 부엌에 무슨 일 있어? 왜 갑자기 우뚝 멈춰서서는...."
"...히익?!"
루크도 봐 버리고 맙니다. 예의 그 >깜찍한< 앞치마
이미 바보같은 소리를 내버렸으면서도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하네요
"아, 아론. 여기는 요리할 게 없기도 할거고, 해 먹기에는 둘 다 지쳤으니까 나가서 먹고오자!"

아론

"헤에, 좋은 생각이잖냐 도기."
앞치마를 휙 치우고는 루크에게 다가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응, 그...그래! 미카구라 섬에서, 다시 먹고 싶었던 것, 기억에 남는 것 없어?!"

아론

"고기"
"감자랑 간장에 졸인거."
"흰 쌀밥이랑 먹었던거"

GM

[아지트 페이즈]
스윽, 여기서 잠시
우리 친구들의 감정을 하나씩 가지고 시작해봅시다

잡담

GM

ㅁ맞죠? 시작할 때 감정 하나 가지고 시작하는거!
(얼레벌레

아론

그그
추억의 물건을 보면 강렬한 감정을 하나 획득한대요!

GM

하지만 후소사 첫 플레이어인 두 사람은 추억의 물품이 없으므로
이번기회에 하나 정하고 가야겠네요
...(앞치마 힐끔)

아론

앞치마로 할까요.

GM

(정말 이걸로 할 거냐는 무언의 사인)
(알겠다는 끄덕임)

아론

아론은...
도기녀석 역시 내가 없으면 안되겠군..!
하는 감정을 가지네요.

메인

GM

좋아, 어떤 감정을 가졌으며, 그게 마음에 드는 점인지 들지 않는점인지 이곳에 이야기해주세요!

아론

아론은 앞치마로 곤혹을 치뤘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감정으로
[이녀석 묘하게 얼빠져서는, 역시 내가 없으면 안 돼!]
하는 감정을 습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루크는 막 오피스 나데시코에 들어오자마자 배고픈 야수처럼 어슬렁거리는 아론을 보왔기 때문에...
[역시 신경이 날카로운 아론은 대하기 힘들구나...]를
마음에 드는 점에 넣습니다 (?)

아론

마음에 드냐?!

루크 윌리엄스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다고? 그야...
...(빵긋)

아론

...(흥)

GM

좋아좋아 마음에 드는 점과 들지 않는 점에 하나씩 하트가 있는데, 그 칸에 있는 하트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필요하면 복사해서 쓰시라구 하나씩 놔뒀답니다
그리고 기념할만한 첫 [추억의 물건]은 [앞치마(귀여움)]입니다
나데시코 씨 무슨 앞치마를 두었으려나~
좋아, 감정과 앞치마를 모두 가졌으므로, 아지트 장면 속행하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흐음, ...간장에 졸인 간장과 고기라... 흰 쌀밥이랑 함께 먹었다고?"
"그래, 알았다. 이건...!"
>>고기조림
> ???
> ???
"고기조림이지?!"

아론

"맞아 그런 이름이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마이카산에 갔을 때 먹었던 그것일거야. 아아, 감자가 굻고 폭신폯신해서 맛있었지~"
"간장의 맛을 머금은 감자를 반으로 가르면, 그 포삭하게 피어오르는 따듯한 김이라던가~"

아론

"고기가 적은게 흠이었지만 루크 것을 뺏어 먹으면 그만이니까."
"감자는 네가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아, 그래 거기 들어간 당근도 정말... 아니, 아론~! "

아론

"하하하, 그러니까 뺏기기 싫으면 3인분.. 아니 4인분은 시켜 알겠냐?!"

루크 윌리엄스

"아아, 어쩔 수 없네... 알았어, 알았으니까~ 뺏어먹는 건 그만두자?"

GM

그렇게 정말... 고기조림을 먹으러 가나요?
시나리오 제목을 보고도?!
물론 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론

어이 GM양반
감자와 당근이라고

GM

힉, 네넵!

아론

루크가 뭔가 떠올려도 되잖냐~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당신을 믿어서 다행이야

아론

((이렇게 깝쳐도 되는걸까))

GM

(얼마든지요♡)
(GM과 대화해주는 상냥한 아론)

루크 윌리엄스

"그러고보니, ...고기조림을 파는 가게가 미카구라에 있을까?"

아론

"어엉?"

루크 윌리엄스

"아, 물론 마이카의 사람들이 블로섬에 내려와 식당가를 차렸단 얘기를 들었지만..."
"확실히 외지인이라 검색해서 찾기가 어렵네... 이 부분은 나데시코 씨에게 물어볼ㄲ..."
"...아니 관두자, 뭔가... 더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아닙니다 사랑해요 나데시코 씨)

아론

"나는 감자와 당근과 고기가 들어간게 먹고싶다고."
심기가 불편해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 그럼... 그건 어떨까? 아론."
"그거, 그거 있잖아. 블로섬에서 먹었던 그것 말이야!"

아론

"그거..?"

루크 윌리엄스

"이야~ 마침 잘 됐네 근처에서 먹었던 기억도 나고...~"
"배고픈데 잘 되었다! '그걸'먹자!"

아론

"그게 뭔데?!!"

GM

도대체 '그게'뭔데! 저번부터 계속 아론을 괴롭히는 '지칭대명사'네요

아론

다들 주어와 목적어를 확실하게 말하길 바란다! 이상!

GM

그 때, 아론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퍼뜩 지나갑니다!
아 그래! 그거!
바로 ~카레~

아론

"설마, 카레냐?"

루크 윌리엄스

"역시 아론!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어!"
"그 있잖아 진짜 맛있었던! 환상적인~!!!"

아론

"아아, 있었지. 아저씨랑 너랑 바보같이 들떠서는..."
"바로 다음날에 사기꾼놈이랑 나까지 끌고가서 먹였잖냐."

루크 윌리엄스

"그랬었지! 그런데말이야..."
"...거기, 가게가 어디였더라?"

아론

"뭐... 고기가 큼직해서 좋았지만... ..."
"뭐?!"
"기억 못하는거냐?!"

GM

하지만
아론도 곰곰히 떠올려보지만 정확히 그것이 어떤 『카레』였는지가 기억이 안납니다.
떠올려보려고 해도, 아 그 있잖아 그 완전 진하고 고기도 큼직하고 따듯하고~ 고슬고슬한 흰 밥에~!!

아론

하지만 루크는 기억해야한다고요. 루크탓을 합니다.

GM

하지만 그 카레의 정체가 기억이 안납니다.

아론

"젠장! 도기 네가 말 꺼내서 괜히 더 먹고싶잖냐!"
"빨리 기억해 내!"

루크 윌리엄스

"아,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아, 생각해보자 떠올려보자...? 예전에 여기서 먹었던 기억은 나는데...? 그게..."
"아, 그 때도 수사를 마치고 아론과 내가 먼저 들어와서 저녁을 먹으려던 때였어 그러니까... 지금과 비슷한 상황에서...."
"아, 역시 기억이 안나! 어쩌면 좋지?!"

아론

"......" 등 같은데 충격을 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머리는 말고요

루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론! 이상한 생각은 말아?!!?!?!?"

GM

아, 아무리 떠올려봐도 기억이 안납니다!

아론

"아앙? 무슨 생각?"

GM

그래서, 그 카레 뭐였던건데?!
하지만. 우리는. 카레를 찾을겁니다. 늘 그래왔듯이.
여기서 로케이션'용어와 등장인물을 공개하겠습니다

잡담

GM

복붙이 없어 타이핑을 쳐야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벌벌

아론

네~

정보

GM

[로케이션/용어]
- 환상의 카레
무엇이 들어가 있었지? 무슨 맛이었지? 일단 맛있고, 엄청나고, 기억은 나지 않고, 음, 일단 환상이라는 이름이 들었으니까 굉장한 게 분명합니다. 적어도 확실한 건 카레가루나 카레페이스트는 들었을 거야!
- Curry B
블로섬 시계탑 인근에 위치한 카레 전문점입니다. 카레 베이스 자체는 평범한 편이지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222개의 다양한 토핑으로 인터넷에 유명한 블로섬의 명소 중 하나!

잡담

아론

222개요?!

정보

GM

- HCA
집 카레 옹호론자 (Housd Cury Advocation). 체임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카레는 카레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의견입니다.
[등장인물]
-무라카타 쥬리아 / 52세 여성
카레 전문점 「Curry B」의 사장이자 주방장, 빈웨이 유학파로 독신, 깡마른 몸이지만 에너지가 넘치고 유쾌한 성격으로 팬이 많습니다. 극단적인 HCA들에게 시달리다가 급기야 지난번 「사건」을 겪었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지난 사건에서 도움을 준 루크와 아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바몬드 / 29세 남성
지난 「사건」의 범인, 얼굴을 인스턴트 카레 가루의 봉지로 가리고 등장.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자주 해주던 카레의 맛을 잊지 못해 전국을 순회하며 SNS에 전국 카레 맛집을 투가하다가 온라인 카레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극단적인 HCA입니다.

잡담

GM

아니 이보쇼 어머니가 카레만들 때 한 번이라도 도와줬으면...!
(할많하않)

메인

GM

등장인물은 화면의 토큰에도 적어두겠습니다 정보탭에서 언제든지 확인해주세요~

잡담

아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극단적인 세계관이라니
카레만들기로 대선후보 뽑을듯

GM

현재 대한민국보다는 행복할 것 같네요

아론

ㅋㅋ큐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그럼, 그 카레집... 아니 카레 집이 맞을까? 같이 떠올려보는거지?"
끄으응, 하며 소파에 앉아 고민해보네요

아론

"그러자고."
옆에 앉아서 생각해봅니다.

GM

좋아, 그럼 이제 탐정인 아론은 화면 아론의 토큰 옆에 있는 [알고있었어!]카드를 뒤집어주세요!
더블클릭하면 도비니다.

잡담

아론

와~ 신기해!

메인

아론

"어이 도기..."

GM

【수사 곤란 레벨】은 1이며 조사의 장애는 「환상의 카레, 그 존재여부에 대한 의심」입니다. 수사 장애 탭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보이게 해두겠습니다!

아론

"우리 카래를 먹긴 했던거지?"

루크 윌리엄스

"무슨 소리야, 아론!"
"먹었었다고? 분명히...!"
"아론은 그 따끈따끈하고 큼직한 고기가 들어간, 그 카레를 기억 못하는거야!?"
"떠올려봐 분명 바삭한 마늘 페이스트에..."
"..."
"...어라? 감자나 당근은, 안들어갔었나?"
"그러고 보니...~?"

GM

아x꼬 카레식의 일본식...아니아니아니 미카구라식 카레였나봅니다.

아론

"지금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보자고."

GM

좋아, 여기서 [초동수사]를 갈겨봅시다!
이 카레에 대해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이미 많이 나눈 것 같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사교>입니다!

아론

아론은 소문을 굴릴 수 있네요
그때 같이 카레집에갔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볼까요.

루크 윌리엄스

좋아... <사교>가 있고 액션 <기합넣기>가 있는 조수 역할 루크이지만 유리함은 하나만 더할 수 있으므로 3d6을 굴리겠습니다

잡담

아론

앗 선생님
(맛타~)

메인

루크 윌리엄스

그럼, 아론이 전화하는 동안 루크도 열심히 떠올려봅니다. 기억해 내는거야! 미카구라섬에서의 「BOND~인연~」을!

잡담

루크 윌리엄스

넵 머머머신일인가요

아론

루크가 먼저 행동하는걸로 하나요?

루크 윌리엄스

앗이건
초동수사니까~!
같이~ 하는게 아니엿나

아론

앗 조아요~

루크 윌리엄스

(룰북슥보기

메인

GM

조아조아 탐정인 아론도 유리함이 1 더해져
3d10을 굴려주시면됩니다!

잡담

GM

코코포리아에서는 아무런 그것없이

메인

아론

3d10 (3D10) > 24[6,8,10] > 24

잡담

GM

3d10이라고만치면
10면체 주사위 3개가 굴러갑니다 완전 천재~

아론

멋져~

메인

루크 윌리엄스

3d6 (3D6) > 4[1,2,1] > 4
와~

잡담

루크 윌리엄스

타모님
그 주사위 값결과가
몇페이지엿죠
본거같은데 일단 1이 나오면 조지게 안좋앗던것같은데

정보

아론

알고있었다 카드
탐정은 생각한다.
이 전개는 분명 [1]이다!
하지만 몇 달 전 분명히 [2]에 갔는데?
맞아 그때 [3]가 일어났고 [4]다.
그렇다면 역시, 이 전개라면...!
하지만 [5]다...
저기 우리 캐레를 먹긴 했던거지?

잡담

아론

146 페이지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헉 찾앗다
동시에찾다니역시 우리는 천생연분인거죠
(?)

아론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이 일단 둘 다 1이 나오진않았으니까 펌블은 피해갔어!

아론

저 6이 하나 있어요
스페셜 발생인가요?

루크 윌리엄스

헉 넴 야호~

아론

루크는 여유를 회복해주세요~!

메인

GM

아론은 키워드 ① 「사실 아론이나 루크가 만든 카레였다는 감동적인 전개」를 획득합니다
또한, 탐정 아론이 스페셜 [6] 다이스를 얻었기 때문에, 루크의 여유가 1 증가, 아론이 루크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아론은 어떤 감정을 얻나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4

아론

마음에 드는 점으로 "은근히 간지러운짓을 한다니까.." 하는 감정을 가집니다.

잡담

여유

휴휴 루크 주사위를 개떡같이 굴리고도 여유와 감정을 하나 받다니
역시 루크 챙기는 건 아론뿐이다

메인

아론

"보나마나 뻔하지, 너나 네가 만들었다는 말랑한 전개일지도 모르잖냐."
"넷이서 장 봐와서..."

잡담

아론

>.0

메인

루크 윌리엄스

"에... 그랬었나?"
"하지만, 아론도 알다싶이 나는 요리가 그렇게 능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해봐, 나는 저번에야 요리를 만드려고 앞치마를..."
"...!!!! 이건 넘어가자!!!"

아론

엄청 노려보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흐음, 아론의 말을 듣고 보니 카레 정도는...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하하, 사실 알고보니 요리 천재였다던가~"

아론

"... " 저런 모습을 보니 의심스럽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미, 미안 역시 무리수였지?"

아론

"가게에 간 기억은 있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거 아니냐."
"... 쯧, 연락을 돌려볼까."

루크 윌리엄스

"응, 그렇지... 그럼."

잡담

아론

수사페이즈 가도 되나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역시... 「수사」하는 수 밖에 없나...!"
수.사.!
수 to the 사!

잡담

루크 윌리엄스

네~

메인

아론

"제길 어쩔 수 없나!"

잡담

아론

기벽을...

루크 윌리엄스

잠시만요 뭔가를 띄워볼게

메인

루크 윌리엄스

[장면종료]

잡담

아론

예뻐~

메인

GM

[조사페이즈]
[탐정 장면]
좋아, 1 사이클의 탐정장면입니다! 아론, 누구와 함께 등장하나요?

잡담

아론

전화를 걸려면 걸려는 상대를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어.. 지금 같이 있는 사람?

GM

앗... 아뇨 등장하는 플레이어를 말합니다!

메인

아론

옆에 있는 루크를 끌어들입니다.

잡담

GM

네! 등장인물(아론만 등장할건지, 루크도 같이나올건지) >기벽>행동
순서가 됩니다

아론

조아요~

메인

GM

좋아, 그럼 기벽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잡담

GM

1d6굴려주셍요~

메인

아론

1d6 (1D6) > 4
기벽 갑작스러운 영감표에서 굴리겠습니다

GM

4번, 갑작스러운 영감 표입니다. 1d10을
좋아좋아~

아론

1d10 (1D10) > 6
바람에 날려간 물건 덕분에 수수께끼가 풀렸다.

잡담

아론

카레집의 전단지가

메인

GM

좋아, 「수사」를 하러 나온 아론과 루크...

잡담

아론

날아와서 창문에 붙는 전개는 어떠신가요

메인

GM

바람에 날려간 물건은 과연?

잡담

GM

헉 완전천재예요

메인

아론

휘이잉 날아온 전단지가 루크의 얼굴에 철썩! 붙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루크구나)
"윽?! 이, 이게 뭐야!"
오이를 본 고양이? 강아지처럼 폴짝 뜁니다

아론

"하하하, 얌전히 있어봐라."
"....호오?"

루크 윌리엄스

"으읏, 뭐야 아론?" 얼굴을 문지르며 말하네요

아론

Curry B라고 적힌 전단지를 보여주네요.
"낯이 익지 않냐?"

루크 윌리엄스

"아, 정말...! 이런 곳에 갔었지! 왜 기억을 못했을까?"
"이 곳, 블로섬에서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잖아!"

아론

"같은 가게는 맞는거냐? 분점이나 2호점일수도..."
좀 더 확실하게 떠올려보고싶네요

루크 윌리엄스

"응, 그것도 그렇네... 역시 이 부분에 관해서는 조사하는 수 밖에"

GM

좋아, 어떤 기능을 써서 떠올려보나요? 아론!
무엇을 굴려라 정해지지 않은 판정에 대해서는 비가 추적추적오니 추적을굴립니다 식의 판정 가능합니다

아론

평범하게 소문 기능을 써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얌전

잡담

GM

시츄에이션 수사를 여기서 하는건가?

아론

오..그런거같아요!

GM

조 조아
아무거나 표를 하나 고르시구..!

아론

무슨 표가 있나요!

GM

조아조아
현장에서/ 왜? / 협력자와 함께/알아서 찾아온 단서/vs용의자 가 있습니다
p 166이옐요!
5개중에 끌리시는걸 말하시면
슥 도와드리겟습니다

아론

알아서 찾아온 단서를 쓰고 싶습니다

GM

아 아니면
잠시만요

아론

GM

이미 아론은 전단지를 보고 떠올렸으니
어케 찾은단서인지
안떠올려봐도 되는건가...?

아론

그렇구나...

GM

어떤 시추에이션으로 수사를 하고싶은지에대해선
타모님이 아론의 기벽으로 날아온 전단지를 보고 떠올린다 선언했으니...
이걸로 된거려나...!
그럼 판정으로 이어가주세요!
(고멘나사이)(얼레벌레)

아론

이것도 제가 판정을 선언하나요?
아 아니구나
잠시만용

GM

소문으로 판정을하신다하셨으니
소문주사위를 굴리시면될것같습니다!

메인

GM

<소문>으로 판정시, 아론에게 유리한 판정이므로, 3d10을 굴려주시면 됩니다!

아론

3d10 (3D10) > 16[10,1,5] > 16
좋아요 아무튼 알아냈습니다
루크가 도와준 덕분에 이곳이 아는 집이라는걸 기억해냈네요!

GM

좋아 아론은 키워드 ② 「카레 전문점 [Curry B]」를 알아냅니다!

아론

"어이 루크, 역시 이곳이 우리가 다녀온 곳인게 맞는 것 같다."
"몸이 길을 기억하고 있군..."

루크 윌리엄스

"몸으로 아는거구나... 역시 아론 대단하네!"
(와... 역시 비스트! 라는 말은 구태여 입 밖으로 꺼내지 않습니다)

아론

그리고 그 외에도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은 확실하지 않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론의 장면은 이정도면 돨까요~

루크 윌리엄스

"음? 아론 무언가 하고싶은 말이 있어?"
"혼자만 알지말고 알려줘~"
조수는 조수답게 뿡뿡하고있습니다

아론

"가서 엄청 귀찮은 일이 있었던 기분이..."

루크 윌리엄스

혼자만 알고 탐정상 즈루이~

아론

"뭐냐 그 표정은

루크 윌리엄스

"아무것도 아닙니다..."

GM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루크는 그래요
[혼자만 알고... 아론은 대단하지만 치사해!]라는 감정을 얻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에 추가하겠습니다

잡담

아론

ㅋㅋㅋ귀여워요

메인

GM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조아요 루크는 성실하게 시추에이션 수사를 굴려보겠어요...!

아론

가랏 루크!

루크 윌리엄스

왜? 이벤트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3

GM

[수수께끼의 메세지] 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와...정말 수수께끼다

잡담

아론

와...

메인

루크 윌리엄스

"흐음, ... 정체모를 단어... 222개의 레시피. 이걸 모두 조합하면 경우의 수가 몇개 나오는걸까?"

잡담

아론

한번더 굴리거나 고르시는건 어떤가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우리가 「Curry B」에서 카레를 먹었던 게 확실하다면, 그 때 먹었던 그 토핑의 조합까지 완벽히 재현해야겠지?"

아론

"계산하다가 굶어죽겠군..."
"정체모를 단어는 또 뭐냐?"

루크 윌리엄스

"게다가, 아론이 먹었을 카레와 내가 먹었을 카레는 토핑이 달랐을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둘 다 [환상의 카레]라고 여길정도의 조합이면..."
"하지만 역시 이상하지 않아?! 카레자체는 평범한데 평범한 카레 베이스에 토핑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환상의카레]가 되다니. 이것 만으로도 정체모를 단어, 즉 처음보는 조합의 단어가 되는거라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아뇨 가오를 지키겠습니다
얼마나 가오있어요
정말 선택지 잘못 고른 루크같지 않나요(아닐시 ㅈㅅ

아론

ㅋㅋㅋ너무 귀여워요

메인

아론

"......"
"....."
"......"
"그래서.."
"그게 우리 기억 떠올리는거랑 무슨 상관인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표정변하는거 봐 ㅋㅋㅋ ㅠㅋ 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미안, 다시 생각해볼게."

잡담

아론

하 선택지 잘못 고른 루크 넘 귀여버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역시, ...이 정체모를 단어에 대해서 알려면, 직접 사장님께 찾아가서 물어보는 게 좋겠지?
라고 생각하며, 루크는 Curry B로 가 사장님께 조킹을 걸어보겠습니다

잡담

아론

가랏 루크~!

메인

루크 윌리엄스

조킹이 아니야 여튼 환상의 카레를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근성>으로 탐문수사에 나섭니다
3d6 (3D6) > 8[2,3,3] > 8
그렇구나 실패하는구나
좋아 루크는
액션 [뒤쫓기]를 사용하여 주사위를 다시 굴려볼게요

루크 윌리엄스

[혼자만 알고... 아론은 대단하지만 치사해!]를 강한감정으로 바꾼 뒤
나도! 떠올리고 말거라고! 라는 다짐으로 여우를 1점 소비하고 다시 굴리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3

루크 윌리엄스

3d10 (3D10) > 22[8,10,4] > 22
봤어 아론?! 봤어?!
얼른 나에대한 감정을 하나 더 획득하라구!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4

아론

할때는 하는 녀석이라는 감정을 획득합니다.
어이어이 놀랐다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뿌듯)

GM

여차저차 Curry B에 간 두 사람은 사장인 '무라카타 쥬리아'에게서 정보를 듣게됩니다!

무라카타 쥬리아

"아아, 청년들이구나. 그 때는 정말 고마웠어. 어쩜, 얼굴도 기억난다니까?"
"특히 그쪽의 와일드한 청년. 아아, 정말 인상이 깊어서."
"글쎄, 이 아줌마도 괴도 비스트 팬이거든. 역시 와일드 한 사람을 보면 끌려버린달까? 호호호."
하는 스몰토크와 함께...

잡담

무라카타 쥬리아

앗 말을 안하시는군요
(해주세요)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3

잡담

무라카타 쥬리아

엣 뭐야 나 줄인적없어

메인

아론

"아아 오랜만이야 주인장."
아론도 소소하게 낍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4

잡담

아론

장난치기>
죄송합니다..

메인

무라카타 쥬리아

"아무튼, 그 때는 두 사람덕분에 살았다니까?"
"글쎄, 나는 아무래도 외국에서 요리 공부를 하다 미카구라식 카레를 조금 더 퓨전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왔거든."
"그래서 무슨 재료든 카레에는 모두 어울리니까 좋다고 생각했는데 글쎄..."
"그 것 때문에 「집 카레 옹호론자들의 테러」에 당할줄이야..."

GM

두 사람은 키워드 ③의「집 카레 옹호론자들의 테러」를 알게됩니다.

아론

"아아 그런 일이 있었지..."
"별 이상한거에 목숨거는 녀석들.."

루크 윌리엄스

"으음, 그러고 보니 그 날..."

GM

[마스터씬:회상]
▶회상 1: HCA의 습격
두 사람이 이전, DISCARD 사건 때 미카구라 섬에 체류했을 때입니다.
수사가 먼저 끝난 두 사람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 Curry B를 찾았고

잡담

아론

ㅋㅋㅋ여기서 회상이~~

메인

GM

두꺼운 메뉴판 속 수 많은 토핑들을 구경할 때였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으음, ... 나는 아보카도를 넣어볼까."
"아론은 뭐가 좋아?"

아론

"고기 추가에 곱빼기!"
신이나서 토핑을 구경하고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아론은 여전하다고 해야할까... 뭐, 그게 좋은거지만"

GM

그렇게 두 사람이 평화롭게 메뉴를 고르고 있을 때,

잡담

GM

주크박스 아까 함 터졌는데
브금 잘들리시나용?

메인

GM

갑자기, 전문점의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잡담

아론

복구될때까지 기다리고잇엇어요...후후

메인

GM

'그대'는 바로... 과도를 들고 얼굴에 카레가루 봉투를 대충 고무줄로 고정해 가린, 누가 봐도 -어떤 방면으로도- 위험해보이는 괴한입니다!

잡담

GM

https://jukebox.today/cccurry

아론

헛 감사합니다!

메인

아론

"어이 루크,"
턱짓으로 입구를 가리킵니다.

바몬드

"이, 이이이 사도놈들!!!"
"혀가 어떻게 된 거 아냐?!"
"그래, 적어도 아보카도 까지는 이해하려고했어!!"

루크 윌리엄스

"...엣?"
갑자기 퍽 찔린 루크가 그 쪽을 돌아봅니다

바몬드

"그래, 거기 얼빠진 개 같은 청년! 그래, 요즘 애들은 SNS에 뭐만 유행하면 따라서 넣어보려고 하니 이해한다고!!!"

잡담

아론

개같다니

메인

루크 윌리엄스

"아론, ...정말 괴한이야 저 사람?"
아 이거 특수부대원들이 꿈꾸는 그 상황?

바몬드

"하지만, 하지만말이야 고등어라니! 고등어 토핑이라니!!!"

아론

"......" 꼬챙이를 보는 고양이마냥 눈이 흥미로 반짝입니다.

바몬드

"너희들은 어머니가 해주던 진정한 카레의 맛을 잊어버린거냐!!"
"영업을 당장 중단해! 이 가게는 카레에 대한 모독이야!!"

잡담

아론

고등어 찍어 먹으면 맛잇는데..
상처받앗어..

메인

GM

굉장히, 딴지걸기도 애매한 사유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저걸로 화난거라고?
가게의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범인을 보며 옆 테이블의 한 손님이 중얼거립니다.

손님

"하아, 이런이런... 극단적인 집 카레 옹호론자를 여기서 보다니요...(쑻)" (안경 척 치켜올리며)

잡담

아론

(쑻)

메인

손님

"이봐요. 멍청해보이는 범인 씨? HCA는. 철.지.난. 유물일 뿐이라고요?"

루크 윌리엄스

"아, 아론... 저 사람 지금 (쑻)이라고 입으로 말한거야...?" (컬쳐쇼크를 받고 소근소근 아론에게 얘기합니다
역시 특촬오타쿠와 씹타쿠는 다른 편이죠 매우 많이(...)

아론

"쑻 이 뭐냐... 숯?"
흥미진진하게 싸움구경을 할 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 아론! 다 들리겠어...!"

GM

그러거나 말거나 두 사람은 서로 열올리며 이야기를 합니다. 다행이도 아론과 루크의 대화에 귀를 기울일 정신은 없어보여요

바몬드

"그러는 너는 도대체 카레에 뭐를 넣은거지? 저 이상하게 질척질척한 질감은..."

손님

"아아-. 이것 말입니까. 보면 모르는가? 당연히. (안경을 멋지게 들어올린다. 그의 안경이 날카롭고 예리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낫토와. 오뎅이라고요?"

잡담

손님

저는 카레에 낫토 넣는거 좋아합니다...

아론

실험적이네요

메인

손님

"키, 킷싸마---!!!"

잡담

아론

근데 괜찮지 않나?

메인

아론

오 저녀석, 동료가 더럽혀짐 당한걸 목격한 마지막 생존자처럼 울부짖는군

잡담

GM

맛있다구~? 카레는 퍼먹는 음식이니까 게다가 고소해져서요 ㅠㅠ 담에 꼭 머거요 ㅠㅠ 가지튀김과 함께~

메인

GM

그리고, 과도의 날카로운 광택과 함께 기억은 끝납니다.
솔직히 뇌가 수용할 수 없는 정보를 차단한 느낌도 들지만, 여하튼 두 사람은 회상을 끝내고 지금, 수사를 하는 장면으로 돌아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그런, ...일이 있었지요. 하하하..."

아론

"아... "
그런 일이 있었지요
까맣게 있고있었네요

무라카타 쥬리아

"어휴, 그 일 때문에 얼마나 식겁했던지..."
"뭐, 그 이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다행이 평판이 올라가 손님은 더 늘었지만 말이야~!"
"아, 네! 갑니다!"
"그럼 두 사람도 여기서 먹을거면 자리에 앉아서 주문해 줘, 서비스 많이 할게!"

루크 윌리엄스

"아, 아뇨. 그 이후로 별 탈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는 조금 더 생각해보고..."

무라카타 쥬리아

"그래? 그럼 언제든 기다릴테니까!"
라며, 발랄히 인사하고, 사장인 쥬리아는 가게로 되돌아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 ...뭔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진 빠지는 기억이네..."

잡담

아론

흑 너무조아요!

메인

아론

"아.. 그리고 그 뒤에 어떻게 되었더라...?"

루크 윌리엄스

"후우, 그러게... 그건 수사하면서 더 떠올리는 수 밖에 없겠어..."
라고하며 장면을 종료하겠습니다!

GM

[장면 종료]
[1사이클 종료]

잡담

아론

또 기벽타임이 돌아왔군요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3

GM

[수사레벨 1 상승]

잡담

아론

엣!줄엇어!

메인

GM

[2사이클 시작]
[탐정 장면]

잡담

아론

크리티컬 토크~!

메인

GM

좋아 아론, 누구랑 등장하나요?

아론

물론 루크와 함께입니다!

GM

좋아 굴려굴려 기벽타임~

아론

1d6 (1D6) > 6

GM

무작위군요

아론

1d10 (1D10) > 2
기벽 수사강행표를 봅니다
1d10 (1D10) > 4
허가받지 않은 곳에 들어갑니다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식당에서 허가받지 않은 곳, 그곳은 바로
주방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 아론? 어디 들어가는거야?"

아론

주방에 척척 들어가서 재료들을 직접 조사하네요
"재료들을 보면 떠오르지 않겠냐."
"냄새가 기억날지도 모르고."

루크 윌리엄스

"내, 냄새로 기억하는거구나..."
"그래도, 쥬리아 씨에게 실례가 될 지도 모른다고?!"

아론

"멋대로 먹지도 않고 참아주는데?!"
"지금 배가 고파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그건, 당~연~한~거야!"
"조, 조금만 참아 아론! 곧 알아낼 수 있을거야!"

GM

조아 그럼 아론은 어떤식으로 수사를 하나요?

아론

현장에서 이벤트표를 굴리겠습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현장을 재조사하네요

GM

조아!

아론

1d6 (1D6) > 3
탐문수사를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재료들을 대상으로?

아론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루크 윌리엄스

아무리 생각해도 재료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라고 하면 먹는 방법밖에...

아론


먹을래
먹을래요

루크 윌리엄스

안돼!

아론

주방 근처에 앉은 손님들로부터
단서를 얻는건 어때요?

GM

아유 너무 좋죠

아론

아니면 주방에서 일하는 주방장들이나...
바쁜와중에 그러면 싸움나겠다
주방 근처에 앉은 손님들에게 단서를 얻습니다.
"어이, 지금 먹고 있는 카레..."
"있는대로 없는대로 전부 털어놔 주실까..."

GM

라며, 아론이 말을 건 상대는 놀랍게도...

바몬드

"으음...?"
"아, 앗 너는...!"

GM

이 자식이 왜 여기 뻔뻔하게?!

바몬드

"히, 히익 그 때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아론

"너, 너?!"
이녀석이 왜 여기에?! 깜짝 놀랍니다

GM

좋아 적당한 때에 굴리고 싶은 게 있음 판정선언해주세요~

아론

으음
탐문 수사를 관두면 조수가 여유 2를 회복한다고 하는데

바몬드

"나, 나 그 일이 있고나서 회개했으니까...? 이제 그런 난동은 부리지 않아 절대로...!"

아론

여유를 회복시킨 다음에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GM

좋아요!

잡담

GM

그리고 그거 몇페이지인지
저에게 컨닝할기회를 주시면...ㅠ

아론

앗 그거 170 p입니다

GM

감사합니다!
아앗아앗 여기있다
감사합니다 ㅠㅠ
이런것도 있군... 역시 룰북을 끼고살아야만

메인

아론

"그래 보이는군.
"얌전하게 먹고 가라고."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줍니다. 수사는 뒷전이네요

잡담

아론

삼천포로 빠져버린 아론

GM

이러면 역시 모든 행동에 시추를 굴려야하는군 그러면 나 아까 루크판정도 잘못했구나... 인세인처럼 판정하는게 아니구나
다음부터 잘하겠습니다 오답노트 써두기

아론

앗 저두요
멋대로 단서 굴러오게 하지 않기..

GM

여기 시추에 뭐로 굴려야하는지가 나와있군요 웅웅 오답노트 꼭꼭 써~

메인

바몬드

"요, 용서해 주는거야?!"
"네, 넵! 착하고 바르게 살겠습니다!"
아, 아무리 괴도 비스트, ...아론이 무섭다고 한들 이렇게까지 굽신 댈 이유가 있을까요?"

아론

관심없단 얼굴로 단무지를 하나 쏙 집어들고는 루크쪽으로 돌아옵니다.
"저쪽엔 별거 없군."

루크 윌리엄스

여하튼 아론이 어슬렁대는 동안 푹 쉰 루크는 여유를 회복합니다.

아론

태평한 얼굴로 와작와작 먹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5

루크 윌리엄스

"음! 여기 디저트 맛있어!"
어느새 사이드를 시켜서 념념 먹고있네요(...)
"아, 아론 뭘 먹는거야!"
산책 중에 뭐를 우물거리는 반려견을 보는 기분으로 아론을 봅니다

아론

"저기 낯익은 사람이 있길래 집어왔다."
"착하게 산다잖냐."

루크 윌리엄스

"응?"
"아, 그렇구나. 아는 사람이구나!"

아론

"오, 메론소다인가.. 달지만 못먹을것도 없지."
루크의 디저트도 뺏어먹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이자식, 왜인지 날이 갈수록 아론이 하는 뻔뻔한 행동에 태클을 걸기는 커녕 그렇구나! 하고 당연히 넘어가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읏, 말 하면 당연히 줬을텐데...~"
아론을 위해 아껴둔 체리를 쏙 입에 넣어주며 말합니다

아론

뺏어먹는게 더 맛있다는걸 언제 이해하려나요

루크 윌리엄스

(귀여워)

아론

체리도 뫄구뫄구 잘 받아먹습니다
"아.. 뭐라도 먹었더니 좀 살것같군..."
"하지만 식사는 아직이다. 알겠지 도기?"
"빨리 뭐든 알아내 오라고!"

루크 윌리엄스

"응! 이제 기운도 났으니까 얼마든지 더 수사할 수 있어!"
모두 아론 덕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을래

아론

ㅋㅋㅋ 좋아요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만족)

메인

GM

좋아 장면을 종료하나요?

아론

넵, 아론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루크를 지켜봅니다.

GM

[장면 종료]
[조수 장면]

잡담

아론

루크의 크리티컬 토크~

메인

루크 윌리엄스

좋아 루크의 장면에도 아론과 루크 모두 등장합니다~
협력자와 함께~ 에서 골라야지~
1d6 (1D6) > 4

잡담

루크 윌리엄스

큰일인걸
181인데
게스트가 나와요
게다가 어...
ㅇ역시 이거
에드워드 윌리엄스씨가
나와야하는거아닌가

아론

ㅋㅋㅋ ㅋ ㅋ ㅋㅋㅋ
기대하기

루크 윌리엄스

앗 게스트니까
모쿠마씨
블로섬의 인연을 어쩌고해줘

아론

크~ 멋져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좋아좋아 [정보상]이 걸립니다
루크는 게스트 [모쿠마 엔도] 와 접촉해 정보를 얻습니다

GM

한참 아론과 루크가 메론소다를 노나먹고 있을 때였습니다.
모쿠마 에게서 연락이 오네요.
그러고보니 이 옷상~ 왜이리 늦는거야~ 물론 나라마다 시차도 있고 교통편도 다르니 집합시간은 넉넉히 일주일 이내로 잡았지만요?

모쿠마 엔도

[아아, 루크 오랜만이야. 옆에 아론도 있으려나?]

아론

디저트를 념념 먹으며 두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입니다

모쿠마 엔도

[그럼 아론한테 저번에 ④ 「범인을 막다가 아론이 손을 다쳤」던 일은 괜찮은지 한 번만 물어봐줄래?]

GM

라며 키워드 ④를 획득합니다
키워드 4를 획득한 두 사람, 두 번째 회상장면에 들어갑니다
[마스터씬:회상]
▶회상 2: 탐정의 희생

잡담

아론

손을 다쳤었군요 ㅋㅋㅋㅋ

메인

GM

이전 회상장면에서 이어집니다.
극단적인 HCA의 과도가 날카롭게 번뜩이며, 입맛이 괴이한 손님을 노립니다!
가까이 있던 아론은 멋지게 범인을 막아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니 아론은 그냥 날 뛸 상대가 필요했을지도...)

아론

팔만을 뻗어서 탁, 하고 잡네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날부분을 잡아챕니다.
괴도는 짧으니까요

GM

하지만, 아뿔싸. 손부터 나간 탓일까요? 아니면 이정도 상처는 별 거 아니라서?
과도를 잡다가 손이 다치고 맙니다.
뭐, 아론은 끄떡없겠지만... 이렇게 손이 다치다니, 역시 아론은 카레를 만들 수 없겠네! 그렇네!

아론

"이건 정당 방위니까 말이야."
"귀찮은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거다. 그렇지?"

손님

손님은 놀라서 엎어진 자세를 잡고 쿨하고 펀한 자세로 다리를 꼬고 앉아 짝, 짝, 짝 박수를칩니다
"브라보, 브라보. 당신, 제법 하는군요? 제 눈에는 확.실.히. 보였습니다." (안경 척)

아론

"엉..?"
뭐야 이건, 괴한을 노려보다 등 뒤의 손님을 노려봅니다.

손님

"히, 히익 뭐, 뭡니까 인간! 무시하는겁니까?!"

GM

그리고 그 때, 카레 전문점의 사장 쥬리아 무라카타가 주방에서 나와 아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아구구, 청년 고마워! 덕분에 유혈사태는 막았어!"

아론

날뛸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네요
김이 팍 샙니다.
"...운 좋은 줄 알아라."

무라카타 쥬리아

"카레는 포용력이 넓은 요리야. 그런 카레를 만드는 가게에서 다툼이라니, 이 아줌마는 절대 용납 못해!"

아론

바몬드를 팍, 놓아줍니다. 과도는 압수! 하네요

GM

아론에게 칼도 뺏기고 가오도 뺏기고 주역자리도 뺏긴 바몬드는 빠른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아론

원래도 가오는 없었잖냐~

바몬드

"뭐, 뭐가 포용력이 넓은 요리야... 젠장! 웃기는 소리 말라고!"
"그리고 간판도 사기잖아... 모든 카레가 있다니."
"이런 가게에, -어차피 돌아가신 어머니의 카레는 없다고!"

GM

사자후같은 외침에, 가게 안이 숙연해집니다.
그 말을 들은 쥬리아는 이어 말합니다.

무라카타 쥬리아

"자기, 그저 어머니의 카레를 먹고싶은거야?"
"돌아가신 어머니의 카레, 말이지?"
"...쯧쯧쯧, 딱해라..."
"그런 거면 말을 하지 그랬어!" 하며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인 등짝스매싱을 갈깁니다

아론

... 딱하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그리움을 표출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뭐 됐나. 하스마리랑 다르게 온건한 방식이고...

바몬드

"익...! 엄마?! 아니, 왜, 왜이러세요 아줌마!"

무라카타 쥬리아

"아줌마라니, 사장님이야!"
"좋아, 이 아줌마가, 아니 사장님이 재현해줄게. 네 어머니의 카레말이야!"

GM

버몬드는 그 말에 울먹이며 자신의 얼굴을 가리던 인스턴트 카레가루 봉지를 벗습니다.

바몬드

"그, 그 말 진심이예요? 정말이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GM

바몬드와 쥬리아 사이에 깊은 눈빛이 오가고, 쥬리아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라카타 쥬리아

"그래, 몇 시간이 걸려도, 며칠이 걸려도 만들어줄테니까. 기운 내 청년!"

GM

쥬리아는 범인과 포옹합니다.
그리고, 기억은 끝납니다.
...솔직히 이번에도 역시 뇌가 수용할 수 없는 정보를 차단한 느낌도 들지만요.

아론

..? 그 맛을 아는 당사자가 만들면 제일 빠른거 아닌가?
뒤늦게 질문이 떠오르지만 잠자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아아, 손은 괜찮아."

GM

아무튼, 두 사람은 메론소다를 나눠먹으며 모쿠마 씨의 연락을 받는 장면으로 돌아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응, 그런 일이 있었지... 하아, 그 때는 정말 놀랐다고? 아론이 튼튼하고 강해서 다행이지, 그 상처때문에 더 큰 사고를 당했다면... 아찔해."
"그럼 모쿠마 씨에게도 괜찮다고 메세지 할게."

아론

"결과적으로는 또 잔소리 들어버렸지만."

루크 윌리엄스

"으음, 그래. '아론은 괜찮다고 해요. 걱정해주셔서 고맙다고 하네요 모쿠마 씨.' "

GM

이자식 하지도 않은 말을 덧붙이다니~

아론

그려려니~합니다
아예 마음에도 없는 말은 아니기도 하고....
메론소다를 다 먹어버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역시, 아론이 하고싶었던 말을 잘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 건 나 뿐이지?
그것도 모르고 루크는 모쿠마와의 메세지에 집중하고있습니다.

아론

얼음도 와작와작 먹습니다

모쿠마 엔도

[응, 그렇다면 다행이야. 그럼 루크, 그 사람한테 가서 『그것』을 달라고 해줄래? 루크가 <끈기>를 가지고 부탁한다면 들어줄지도 몰라. 부디, 부탁할게!]

루크 윌리엄스

"부탁, 이라니? 무슨 말이지...?!"

아론

"그것, 은 또 뭐냐?!"

루크 윌리엄스

"에, 그러니까 여기서는... 해 보는 수 밖에 없나... 끈질긴 부탁...!"
"모, 모르겠어 그러니까.. '모쿠마 씨, 『그것』이 뭔가요? 가르쳐주세요!' 라고 전송..."
"...앗, 1이 사라지지 않아?!"
"모쿠마 씨~?"
한참 핸드폰을 잡고 망연자실 하던 루크는 결국 한숨을 쉬며 일어납니다
"아론, 나 뭐든 해보고 올게."
"모쿠마 씨가 부탁한 일이야. 절대 실패할 수는 없어."
(비장)

아론

"멋대로 지시하고 이상하게 말 한 그녀석 탓이 큰거같지만 말이지.."
아무튼 루크를 지켜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좋아 루크는 <끈기>를 굴려봅니다
3d6 (3D6) > 7[3,2,2] > 7
"......"

GM

좋아 루크와 아론은 [질 나쁜 소문]이라는 상태이상에 걸립니다
(히어로포인트 와장창 깎이는 소리)

아론

뭣!
어떤 소문이 나나요?!

잡담

GM

룰북을 보고잇습니다
잠시만기다려주세요!

아론

네!

GM

어어디잇지 상태이상
색인표따라 157p봤을땐
그냥 상태이상 6개중하나에 걸립니다만 나와서
이 상태이상에대한 설명은 따로 없나?

아론

그러게요 우움,,
일단 뒤져보기

GM

설명은 없나보군요
좋아좋아
그냥 질나쁜 소문이 있나봐 수군수군하는걸로 이해하겠습니다
(틀렷으면 미래의 내가 이걸 보고 대구리 빡빡치겠지 머~)
(수치를 미래의 나에게 넘기기)

아론

그럽시다 ㅋㅋ
안보여요ㅠㅠ

메인

GM

루크와, 루크와 함께 행동하는 아론은 갑자기 식당 사람들에게서 '그것, 그것을 주세요!'하고 다니는 이싱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아~ 망신살이예요~
정말, 여기가 본거지가 아니고 여행지라 다행이예요~ 소문은 곧 흩어지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어..."

아론

"크아악! 그래서 그게 뭔데!"
휘말려서는 또 심기가 불편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론, ...미안해 나."
"... ..."
과하게 축 져진채로 장면 닫겠습니다~

잡담

아론

귀여워!

메인

GM

[장면 종료]
좋아 아론은 여기서
>그것<을 하나요
(계속되는 지칭대명사의 공격)

아론

그것이 뭔가요

GM

바로바로바로 탐정만 할 수 있는 그것
이 룰의 제목
이 룰의 하이라이트!

아론

아 좋아요
축처진 도기를 일으켜세워서
둘이서 함께 수사하기로 합니다

GM

좋아
[둘이서 수사]
아론과 루크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하나 골라 강한 감정으로 지정해주세요!

아론

지금은 아론이 챙겨주는 중이니까
역시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감정을
강하게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루크는... [신경이 날카로운 아론은 대하기 힘들구나] 하지만 이렇게 날카로운데도 나를 배려해주는 아론 정말 다이스키! 하는 방식으로 감정을 강하게 가집니다!

GM

좋아, 이번사건은 계속해서 과거의 사건을 떠올리는 것이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그야,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두 사람의 기억속 >환상의카레<를 찾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이번에도 역시 함께 떠올리른 수 밖에...!
강렬한 감정을 토대로, 롤플로 강하게 불러일으켜, 키워드를 찾아봅시다!
(이런 입수방식 묘사 괜찮은걸까)

아론

"... 어이 도기,"
"지금 생각난거다만."
테이블 밑으로 루크를 톡톡 건듭니다.
"그 때 먹은 카래, 역시 그날 있었던 사건과 연관이 있지 않았겠냐."

루크 윌리엄스

"응..."
진지한건지 침울해져있는건지~

아론

"같이 떠올려보자고."
루크가 힌트를 요청했을때처럼 기억을 되살려주려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그래도, 그럼에도 침착하게 말을 걸어주는 아론의 목소리가 나침반이 되어 루크가 길을 잃었을 때 지표가 되어줍니다.
(계속 I SHI KU RE 가사 파쿠리하기)
"그래, 잘 떠올려보자... 그 때 분명히...!"

잡담

GM

힌트요청 너무 좋아요 ㅠㅠ
R 누른거지~

아론

마자요~

메인

GM

두 사람은 진지하게 서로의 마음을 맞춰 생각하며 타협하고 떠올린 결과, 어떠한 것을 떠올립니다.

잡담

아론

집중해보자~ 하고 삐슝 떳을거라구

메인

GM

바로 키워드 ⑤ 『손님을 막다가 루크도 손을 다쳤』다 입니다.
[마스터씬:회상]
▶회상 3: 조수의 희생?
감동적인가? 싶은 전개!
하지만 그 순간, 아론이 잠시 내려둔 과도가 다시 누군가의 손에 들어갑니다.
과도를 잡은 건 바로...

손님

무고했던 손님입니다!
"어이어이, 사장 쿤? 카레의 트렌드를 잊으신건가요 (안경 척)"
"어머니의 카레라니. 그런 허상을 쫓기에는 이미 21C(21세기)라고요?"
"지구는 LCL용액에 가라앉고 아야x미 레x는 세번째란 말입니다!(버럭!)"

루크 윌리엄스

"...응, 무슨 얘기지? 연예인? 아니면 유명한 연구자?"

아론

..무슨 말이야? 루크를 흘끔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나, 나를 쳐다봐도...!"

아론

"칫, 너도 모르는 이야기인가..!"

루크 윌리엄스

"아니 아론은 왜 내가 알거라 생각하는거야~"

아론

"내가 모르는 시사 상식인가 싶었다."
혼란스러워합니다

잡담

아론

갓반인과 특촬덕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오타쿠엿다
아니 근데 왜 칼을..?

메인

손님

"어이, 소코노 후타리! 조용하지 못할까!"
"나는 지금 사장 쿤과 「다이세츠나 모노」에 대해 토론해야한다만?"
"그러니, 나는 더이상 용서 못해!!"

아론

무엇을..?

루크 윌리엄스

"저기, 토론 한다했잖아요?!!"

아론

칼 이름이 토론인가보지. 납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저기 아론~!!!!)

GM

이제 더 이상 무고하지 않은 손님이 쥔 과도가 날카롭게 번뜩이며 사장을 노립니다!

잡담

아론

뭐야 미친거아냐?!

메인

루크 윌리엄스

그 때, 가까이 있던 루크가 멋지게 손님을 막아내네요

아론

"...! 루크!"

GM

비록 과돌를 잡았다가 손을 다치기는 했지만요.

아론

"이자식..!"

GM

이렇게 손이 다치다니, 잠깐, 이러면 루크도 카레를 만들 수 없잖아? 그렇잖아? 이렇게 까지 해야 해?

아론

퍽, 하고 손님을 날려버립니다.
지금 루크가 다쳤는데 카레가 중요해~~!!?

잡담

손님

그렇구나 아론 루크가 다치면 날려버려주는구나 ㅠㅠㅠ

메인

손님

"크악-!!"
"제, 제법이.... ㄱ, "
가오를 지키려다가 풀썪 쓰러집니다

아론

애초에 가오는 없었대도~!

GM

놀란 쥬리아는 빠르게 상황수습을 합니다

무라카타 쥬리아

"에구머니나 청년들 미안해!"
"어쩌면 좋아, 이 화상들 때문에..."
미안한 마음에 눈물까지 흘리네요
"나중에 오면 꼭 보상할게, 청년들에게는 얼마든지 카레를 무료로 만들어 줄테니까."
"하지만, 나는 이 두 사람을 신고할 마음은 없어."
"...[어머니의 카레] 그리고 [개인의 카레]. 모든 것은 결국 먹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의 마음인걸."
"카레로 이해시키겠어, 두 사람에게."
"그래, 두 사람이 지향하는 궁극의 카레로!"

아론

"......"
이게 무슨 말이야.
법치국가에서 나올 말입니까 이게?
하지만 지금은 루크의 손을 지혈하는게 먼저네요.
가게의 냅킨을 잔뜩 뽑아서 지혈시킵니다.
"쳇, 멋대로 하라고..!"

GM

그러는 와중에도 사장님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무라카타 쥬리아

"미안해, 오늘 영업은 끝이야!"
"나는 이 특별한 손님들에게 알맞는 궁극의 카레를 만들어 줘야하니까."
"다음에 꼭 들러줘!"

아론

그랬군요... 모든 퍼즐이 모였습니다.

GM

단골 손님들은 "이런이런, 역시 쥬리아는 어쩔 수 없다니까?"
같은 느긋한 소리를 하며 하나 둘 자리를 떠나거나 급하게 계산을 마칩니다.
그리고, 아직 카레를 주문하지 못한 아론과 루크도... 쫓겨나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어...어?"

GM

아직 비가 내리는 바깥,
분명 나름대로 감동적인 전개긴 한데, 아론과 루크는 정말 배가 고프고 카레가 먹고싶었습니다.
범인들이 부러울 지경이예요. 그야, 궁극에 카레라니까요? 당연히 부러울 수 밖에요.
"...? 그래서 우리가 먹은 카레는 결국 뭐였지?" 라는 생각이 번져올 때 쯤입니다...
망연히 카레 전문점 문 앞에서 카레 냄새를 맡고 있으면, 그 때 아론과 루크에가 말을 거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쿠마 엔도

바로 조수, 루크의 게스트 모쿠마 씨 입니다!
커다란 장바구니를 들고있네요
"아, 루크와 아론이잖아. 여기서 뭐하는거야? 저녁은 먹었어?"

아론

"..?! 아저씨?!"
혼란에 빠져있다가 깜짝 놀랍니다.

모쿠마 엔도

"있지, 아저씨. 이제부터 오피스에 돌아가 카레를 만드려고 하는데, 두 사람도 같이 먹지 않을래?"

아론

"카아레?"
이게 무슨일이야! 하고 루크를 바라봅니다

모쿠마 엔도

"두 사람에게 미카구라 식의 진한 카레를 만들어 줄게? 응? 응? 사양하지 말고"

루크 윌리엄스

손을 지혈하며 어벙벙하게 있던 루크는 끄덕거립니다
"네, 살았어요 모쿠마 씨~ 방금 가게에서 쫓겨나서 곤란한 참이였거든요! 아~ 맛있겠다 모쿠마 씨의 미카구라 식 카레!"

아론

"하아, 별 수 없나"
"가자고, 카레가 다 거기서 거기지."
순순히 따라가면서 밉살맞은 말을 하네요
고기토핑 잔뜩 들어간 카레... 기대했는데...

모쿠마 엔도

"에, 그렇게 말하면 아저씨 실망하는데도?"
"걱정마, 차가운 아론도 돌아볼 정도로 맛있는 『환상의 카레』를 만들어줄게."

아론

"헤에, 환상의 카레라고 했겠다?"
"기대한다고 아.저.씨."
맛없기만 해봐! 하고 무시무시하게 바라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와아! 기대되네요 모쿠마 씨의 환상의 카레!"

모쿠마 엔도

"두, 두사람 모두 너무 기대하는 거 아니야!?"

GM

그 말을 마지막으로 회상이종료됩니다.
[장면 종료]

잡담

아론

ㅋㅋㅋ와~ 모쿠마까지 등장하는군요ㅠ 너무조아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기억났어 아론! 그러면 결국 우리가 먹은 환상의 카레는!"
"이럴 때가 아니야, 얼른 돌아가서 제대로 사건을 정리해보자!"

아론

"아저씨가 해준 그 카레?!"
"그, 그래..."

루크 윌리엄스

얼른 아지트로 돌아가봅시다!
(메타를 지키고싶믐)

잡담

아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금좋아~

메인

GM

[범인은 너다]

잡담

GM

좋아 아지트로 돌아온 루크와 아론은 천천히 사건을 떠올려봅니다

메인

GM

좋아 아지트로 돌아온 루크와 아론은 천천히 사건을 떠올려봅니다
아론은 알고있었다 카드를 천천히 복기하며 범인을 지목해주세요!

아론

획득한 키워드를 정리해볼까요
이 전개는 분명 [ 사실 아론이나 루크가 만들었다는 감동 전개]
하지만 몇달전 분명히 [카레전문점 curry B]에 갔는데?
그때 [집카레 옹호론자들의 테러]가 일어났고 [범인을 막다가 아론이 손을 다쳤다.]
그렇다면 역시 이 전개라면..! [하지만 손님을 막다가 루크도 손을 다쳤]다.
그리고 그 직후 마주친건 모쿠마 아저씨..!
"즉, 범인은 아저씨로군..!"
"어이, 루크 어서 아저씨를 체포하러 가자고!"
"그래야 카레를 만들어낼거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무, 뭐? 범인, 체포라니 모쿠마 씨가 이상한 사람 같잖아?!"

GM

축하합니다 탐정 아론은 범인을 지목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체 체포? 그러니까 으음, 보자... 모쿠마 씨. 지금은 메세지를 읽으셨을까?"
"아, 잠깐. 1이 지워졌어!"
"아, 방금 보셨구나, 그리고 새 메시지가... 응?"

아론

"호오..?"

모쿠마 엔도

바로 그 때, 모쿠마에게서 메세지가 옵니다
[시간이 꽤 늦어졌는데, 벌써 밥 먹었어?]
[안 먹었다면 아저씨랑 같이 먹을래? 지금 장 봐서 가는 중이거든.]

아론

"빨리 답장해 루크!"
기대하고있네요
카레,

모쿠마 엔도

[역시 오랜만에 모이는거면 합숙 기분도 낼 겸 카레가 좋겠지? 아저씨가 루크도, 아론도 맛있게 먹었던 환상의 카레를 다시 만들어줄게. 기대하라고?]

루크 윌리엄스

"응, 아아 잘 되었다. 모쿠마 씨가 카레 해주신 대!"
"아아, 그 때 카레 정말 맛있었지? 감자나 당근은 안보였지만, 푹 익힌다음 곱게 갈려서 진하고 농후한 카레 페이스트 안에 녹아들어가서~"
"채소 육수, 향신료와 함께 삶아진 부드러운 고기에도 카레가 진하게 베여들어가서... 아아~ 그 부드러운 고기를 가른 생각만하면 아직도 군침이~"

아론

"하핫, 길어. 아저씨가 들으면 좋아할만한 소감이다만."

루크 윌리엄스

"채소도 제대로 찐 다음 다시 프라이팬에 구워서..."

아론

"단숨에 비우고 한그릇 더 달라고 하게 되는 맛이었지."

루크 윌리엄스

"읏, 길다니... 너무해. 아론 들어주지도 않고."
"그래도, 하하하 그러네. 아론의 설명이 더 간략하고 듣기 좋아"

아론

"... 어느쪽이든 칭찬이잖냐."
"오히려 네가 호들갑 떠는 쪽이 더 기분좋을지도 모르지."

루크 윌리엄스

"사람마다 감상은 다른 법이니까"
"상반된 얘기를 들으면 모쿠마 씨도 역시 기뻐해주지 않을까?"

아론

"헷, 이거 기다리려니 좀이 쑤시는걸."

루크 윌리엄스

"아~ 역시 얼른 먹고싶다. 모쿠마 씨의 『환상의 카레』"

GM

그렇게 두 사람이 기다리다 보면,
장바구니를 한가득 들고 온 모쿠마와, 체슬리를 마주하고
화기애애하기도, 살벌하기도 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저녁을 함께 먹게 되겠지요.
팀 BOND, 재결성입니다!

잡담

아론

와아아짝짝짝

메인

GM

[CURRY] END.

잡담

GM

우와아아~ 수고하셨습니다~
하아... 버디스토리보면서
애들 수사나가는동안
어? 벌써들어왔구나 뫄뫄는 어디갔고 솨솨는 수사중이야~
하면서 남은애들끼리 오피스 나데시코에서 티키타가 얘기하는게 너무좋았는데
재현한 기분이라 너무 ㅠㅠ 즐거웠네요~

아론

하 그쵸~
즐거웟다~
감사합니다...
카레먹고싶어졋어요

GM

저야말로 ㅠㅠㅠ
하아...

아론

ㅠㅠㅠㅠㅠ

GM

다음번에 만나면

아론

중간에 회상장면도 너무 웃겻구ㅠ

GM

아비꼬나 일본식카레를 머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아잉 쪼아요ㅠㅠㅠ
톡방으로 건너갈까용~

GM

아 서가엔쿡도 가야하는데~
그렇군요 지치셨군요

아론

홍대쪽 가면..후후

GM

하지만 들어주세요

아론

무엇을!

GM

에드워드 씨를 데려가고싶었지만
역시 카레를 만들어주는건 모쿠마 씨 뿐이라구요

아론

ㅋ ㅋㅋ ㅋ ㅋ 아 모쿠마씨 2D도 너무 귀여버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럼요
에도워도가 만들어줘도
아론은 먹지도 않을거라고
으르르릉

GM

원래 노란색에다가 닌자인캐릭터는 전대의 불문율상 카레를 좋아하게 되어있어요

아론

ㅋ ㅋㅋ ㅋ 아 너무웃겨

GM

에드워드 씨가 루크랑 아론에게 카레를 만들어 준 과거부터

아론

컬러 바이럴 마케팅 아니야?

GM

있을 수 없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러 바이럴마케팅

아론

ㅋㅋㅋ그쵸
하 너무 탁월한

GM

체슬리는 디스카드 사건시점상

아론

감사합니다ㅠ 갓세팅 ㅠ

GM

카레 혼탁해서 싫어할것같아

아론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모쿠마가 아앙 해줘서
울망한 눈으로 먹어본거겟죠

GM

ㅋㅋㅋㅋㅋㅋㅋ 아앙귀여워 ㅠㅠㅠㅠ

아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참고로 루크의 숨겨둔 마음은
"지금도 좋은데... 어라? 지금이 너무 좋아서 아론과 더 이상 '어떤 사이'가 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
이였답니다

아론

아앗!

GM

이자식 아직도 썸에서 허우적대고있었군

아론

고백타임을 못가졋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딱히 이 시나리오에서 밝힐만한 얘기가 아니라
품고있었어요

아론

다음에는 그것도 잘
조아요
두사람답구 귀엽네요

GM

하... 둘수사 너무 즐거웠는데
오늘 룰실수를 많이해서

아론

하...
아녜요 저도...

GM

우리 내일도 둘수사 갈길까요 (타모님: 네?

아론

그치만 이제 대충 알거같아요..
마꾸님덕이야...
ㅋㅋㅋㅋㅋㅋ
연속은 무리다몽

GM

알겟습니다...
흑!
왜 무리라고
단정짓는거예요
시쿠시쿠

아론


복기도 좀 해보고
시날 탐색도 좀 해봅시다

GM

조와요...

아론

카레시날 즐거웟지~

GM

시날... 꼭 찾아주세요

아론

히히
고생하셧어요...

GM

즐거웠지~

아론

네!

GM

하아 ㅠㅠㅠ 감사합니다 즐거웠어요
톡방서보자구요
라뷰뷰

아론

라뷰~~!!
아바요 아이보~~

GM

마타나 아이보~~

 

 

 

 

귤토끼님의 배포 시트를 사용하였습니다. 

https://twitter.com/tr_gyultoki/status/1305066340424638464

 

귤토끼 배포계 on Twitter

“[둘이서수사 / 후소사 / 후타리소우사] 코코포리아를 기준으로 만든 맵시트와 아이콘들을 공개 배포합니다. 다운로드와 자세한 세팅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해주세요! 맵시트의 바탕과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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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성자: 꿀비 님

시나리오 출처: https://oprg-rainbee.postype.com/post/11592609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01

플레이 시간 : 약 3시간 

 

GM - 마꾸

PL - 타모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 CD는 듣지 않은 상태입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 해당 플레이 내용에는 수위가 높은 장면이 있진 않지만, 해당 시나리오는 성인가 시나리오입니다. 

* 에이프런을 입는 쪽이 루크지만, 루크(攻) 아론(受)입니다... 아방방큐티하와와키작공만세

 

 

 

더보기

Shifter: 루크

프래그먼트

1. 팔찌→마음이 담긴 소중한 물건이야.

2. 하스마리와「루크」에 대한 기억→잊어버리면 뒷목 얻어맞은 그 시절이 되어버림

3. 사격실력→교육기관에서 수석이였던 실력 잊어버리면 리터럴리 살상력 0가 되버림

4. 「BOND」→ 나는 모두와 이어져있어!

5. 파트너?썸?→술먹고 키갈한 전적 有 서로 필사적으로 모른척하고있으나 망각하면 정말 모르게 되어버린다.

6. 신뢰→아론이 나쁜 짓을 하지 않을거라는 걸 이제는 알고있어!

 

Binder: 아론

프래그먼트

1. 갈고리 손톱 - 날려버린다!

2. 루크에 대한 감정 - 너를 구해서 다행이다 (망각시 세상에 비관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버린다.)

3. 유대- 제기랄 간지럽다고! 소름이 돋는다! (잃어버리게 되면 혼자 움직이려 든다)

4. 괴도- 16국을 털어버린 국가 재난급 능력(판단력 등...)

5. 파트너?썸?→술먹고 키갈한 전적 有 서로 필사적으로 모른척하고있으나 망각하면 정말 모르게 되어버린다.

6. 훈련된 인내 - 루크의 노력의 결실. 아무데서나 물건을 부수고 다니지 않는다. 밥을 뺏어먹지 않는다 등...

 

 

메인

 

메인

루크 윌리엄스

"아론, 실험으로 한 마디만 해줄래?"

아론

"아앙? 멋대로 지시하지 마!"

루크 윌리엄스

"무지 잘하고있는걸...?"

잡담

 

메인

아론

"......."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나, 날려버려?!"
"집에서 그러는 건 참아줘 아론..."

아론

"헤에..."
"싫은데"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잡담

루크 윌리엄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친구들
무슨 관계인가요
(중요)

아론


아무래도
동거중이겟죠

루크 윌리엄스

그렇군요

아론

으음
너무 원작같으면

루크 윌리엄스

역시

아론

아론이 때려서 기절시키고 끝낼거같으니

루크 윌리엄스

아론이 평화사절단이 되어서

아론

썸 좀 타야 봐줄거같은데
네네

루크 윌리엄스

노벨평화상을 받고난 뒤
일상으로 돌아온거구나
(저기요)

때려서 기절시키고 끝낸다?
오히려 좋아

아론

ㅋㅋㅋㅋㅋ 하스마리 분쟁이 소강상태가 된거죠

루크 윌리엄스

아니??? 맛있어!!!

아론

시러시러
이 얼굴로
뭐지?! 하다가
때려눕힐 타이밍 놓치는
아론으로 부탁드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그럼...... 바깥에서 아마 루크의 집으로 돌아오는? 찾아가는? 그런 설정으로시작해볼까요

아론

그럼음
좋아...
아론은 그럼
커다란 일 하나 끝내고 이제 후련한 마음으로
루크를 대하는거려나요

루크 윌리엄스

이제 막 하스마리에서 배타고 리카르도의 수도 엘링턴으로 온거죠

아론

마자요
루크 이녀석 전화로는 다 죽어가던데
살아있나~ 하고
어슬렁어슬렁

루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
후후후..
그럼 마지막으로
저희의 5번째 프래그먼트
"관계"
진도 어디까지 나갔니?
(질 나쁜 동아리선배처럼 물어보기

아론

술김에 뽀뽀까진 해야

루크 윌리엄스

아 그쵸 오늘 막 올라오는 드씨도 키갈했다고 난리구

아론

다음날 얼래벌래 모른척 하긴 햇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아무래도 뽀뽀는 했겟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같아(귀여워)

아론

그래도 서로 속으로는 이미 평생을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햇을거야

루크 윌리엄스

바보들 (귀여워)

아론

키스=애생김 일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고자들 (귀여워)

아론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엄청 귀여워하시잔아

루크 윌리엄스

너희 어?
하스마리에서도 뽀뽀하고 놀았을거면서
어?

아론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꼭 회상으로 넣어줘요

루크 윌리엄스

주변어른들의 귀여운 애기들 사진 찍기 단골 18번 자세 햇을거면서
ㅋ ㅋ ㅋ ㅋ ㅋ 회상 장면 함 제가 각을 노려서 넣어보겟읍니다....

아론

근데 자기까지 했으면 바로 식 올렸을거 같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심각)

아론

ㅋㅋㅋㅋ감사합니다ㅠㅠㅠ

루크 윌리엄스

그럼
그거군요
니꺼인듯니꺼아닌 니꺼같은
이제 저 프래그먼트를 망각하면
뽀뽀한 사실을 잊고
우리 친구지?
하는거죠

아론

흐아앙
최고로맛잇어

루크 윌리엄스

파트너?썸?→술먹고 키갈한 전적 有 서로 필사적으로 모른척하고있으나 망각하면 정말 모르게 되어버린다.
바보(귀여움)

아론

후후 조아요
편집햇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같은걸해주셨군요
후후기쁘다
이제 시작해야하는데
제가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덜덜

아론

떨지마 루크마꾸님!
(쫘물쫘물
저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일어나도 그렇군요 한다구요

루크 윌리엄스

루꾸는 죽고말거야

아론

루꾸 힘내ㅠ

루크 윌리엄스

타론도 조심해

아론

타론 ㅋㅋㅋㅋㅋㅋ
날려버린다~

루크 윌리엄스

두근...!
그건 역시 홍콩으로려나...!
(모쿠마씨가 나와버림)

아론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ㅋ ㅋ ㅋㅋㅋ
그 외에 있을까보냐!
(모오~ 토닥토닥 때리기

루크 윌리엄스

에엑 정말이야?
그건 그거대로 문제
미안해요 고소하지 말아줘

아론

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고 좋아요ㅠㅠ

GM

진정하는동안
TMI를 말하게 해주세요
이것 노래 언틸 스트로베리 샤벳인데

아론

헉 네네

GM

스틸 스트로베리 샤벳인줄알고 (당연히 일본 씹덕노래니까 SSS맞춤이겠지?)
찾다가 찾다가 안나와서 울뻔햇어요

아론

ㅠㅠㅠㅠㅠ
찾으셔서 다행이야ㅠㅠ
그치만 이 노래 정말

GM

마자.///

아론

착붙인걸 제목부터...

GM

귀여워요
90년대형 씹덕노래

아론

ㅋㅋㅋ 큐티
틱톡에 유행 함 타면
씹덕노래 아니게 되니까요
그... 무슨 선언 처럼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라이드선언
그 뭐지
냥파스도 그렇고...
갸악 노래가 바뀜시작해야해

아론

갸악 화이팅! 루꾸!

메인

GM

벗겨줘요 에이프런!
GM- 마꾸 / PC - 타모
언성듀엣 :: 버디미션 BOND 2차 루크아론 세션
2022.02.01 PM 21:00
Chp 0 . 기대해요, 저녁약속!

잡담

아론

??
?방금봣어요?
이상한게 떳어요!
머야?????

메인

GM

이계심도 4 [이계심도증가]

잡담

아론

흐아~~

GM

후후
뭔가를 해왔습니다

아론

선생님 너무 셋팅에 영혼을 갈아넣으신거 아니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메인

GM

저녁의 노을이 따스하게 내리쬐이는 공원입니다.

잡담

아론

셋팅시간보다 세션시간이 짧으면 어쩌지 덜덜덜덜

메인

GM

오랜만에 느껴보는 리카르도, 엘링턴의 저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잡담

GM

아냐 세팅
2시간박에안햇어요
이제 1시간으로 줄일수잇어

아론

ㅠㅠㅠ
무서워....
이사람 무서워...
AI신거 아냐..?

메인

GM

길고 긴 항해시간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발걸음이 가볍네요.
심지어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길 건너편에서 웃음을 보내고 있다고요!
이제 오늘은 언제나 그랬듯, 루크의 집으로 찾아가 함께 저녁이나 먹으면 될 것입니다.

잡담

아론

함께 먹는다 = 밥달라고 쳐들어간다

메인

GM

마침, 그에게서 문자가 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아론, 오고있어? 어디쯤이야?」

아론

"...."

GM

문자를 받은 아론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또 무엇이라 답장을 보낼까요?

잡담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메인

아론

순간적으로 풀어진 미소를 지어버립니다.

잡담

GM

하 저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미소 너무좋아

메인

아론

돌아올 곳이 있다는건 이렇게도 마음이 포근한 일이었네요.
액정에 금이 간 휴대폰으로 조심스럽게 타자를 칩니다.

잡담

GM

>>액정에 금이 간<< 리얼하다

메인

아론

[공우ㅓㄴ]
"...."

잡담

GM

ㅋ ㅋ ㅋㅋ ㅋ ㅋㅋ ㅋ ㅋ ㅋㅋㅋ

메인

아론

못알아들으면 그건 도기가 나쁜겁니다

잡담

아론

ㅋㅋ큐ㅠ
이러면 될까요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벌써 다와가는구나! 그럼 맞이할 준비 하고있을게」
「아~ 얼른 만나고 싶네~ 라고 하면 싫어하려나?」

아론

[그래]

GM

이 자식 문자하는 걸 보니, 저번에 루크의 집에 갔을 때 있었던 그 희대의 [대사건]은 잊은 모양입니다

잡담

GM

너무
좋아요
당신은

메인

아론

앗... 늦어서 싫어한다는 대답 처럼 되어버렸네요.

잡담

GM

짱이예요

메인

아론

아아 있었죠 그런 사건이...
술김에 둘이서...
이 이입맞춤을..!
"... 기억도 못하는 주제에!"
흥! 화를 내며 걸음을 옮깁니다

잡담

아론

긁적 스탠딩 너무 조아요ㅠ
누끼 감사합니다ㅠㅠ 흐아앙 ㅠ

메인

GM

벌써부터 다 까먹은 채 아무렇지 않은 바보같은 얼굴을 보자니 화가 치밀어오르는 기분입니다 아! 나만 또 고민했지! 나만 쑥쓰러웠지!

아론

"..."

잡담

GM

너무좋아
하아... 타모님 쓰시기 힘들어하실줄알고 걱정했는데
너무 잘써주시는걸...

메인

GM

좋아, 이대로 그 바보같은 쿠소도기집에 쳐들어가볼까요

아론

좋아요 각오하라고 쿠소도기!
쳐들어갑니다

잡담

아론

사실 전부는 무리라서
쓸만한거 몇개만.. 죄송합니다 우웃

메인

GM

▶같은 날. 엘링턴, 루크의 집.

잡담

GM

아냐아냐~
언젠가 익숙해지면 더더더 해주세요...

아론

ㅠㅠ물론이죠ㅠ

GM

후후 부담가지시지마시구 재미를 붙여주셨음좋겟어요

아론

전부 써버릴테야ㅠ

GM

저도 매우 즐거워...

아론

최선을 다해서 마꾸님 앞에서뚝딱이기

메인

GM

올 때 마다 낯설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루크의 집이 나옵니다
문을 열면, 역시나 새롭지만, 익숙한 그의 집냄새가 아론을 반기네요.
그리고 맛있는 냄새도...♬

잡담

GM

역시 뚝딱거리기

아론

잘하시는걸~~
흑흑 말 끊으면 죄송할거같아서 묘사 그런거 넣어주심 기쁠거얏 ㅠ

메인

GM

거실을 지나, 부엌으로 향하면, 이제 막 채소를 씻고 옮기던 루크가 놀란 눈으로 당신을 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아, 아론? 언제 들어온거야? 벨 눌렀으면 마중나갔을텐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헉 좋아요...
제가..... 잘 해볼게요

메인

아론

"벨? 그냥 열고 들어왔는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사실 저도 표정 넣은거 다 기억이 안나서 계속 캐릭터 창 배껴보는중

메인

아론

"힘줘서 돌리면 열리잖냐."
쇼파에 털썩 앉습니다

잡담

아론

ㅋㅋㅋㅋ 저두 메모장에 적어놧어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안 열린다고? 보통은...~"

잡담

루크 윌리엄스

아니면 아얘 폴더에드린 스탠딩 사진이름을 바꿔두고
그 폴더를 보면서 치시면

메인

아론

"보자마자 한다는 말이... 째째한 녀석."

잡담

루크 윌리엄스

조금편하시려나~

아론

긋죠~~
좋은생각이에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하하, 그렇게 되네 미안."
"어서와 아론, 오는데 힘들진 않았어?"

아론

"왜 사과하는거냐."
"뭐, 이젠 익숙하니까."

루크 윌리엄스

"요즘은 어때? 바쁘진 않고?"
"으응, 입에 익었나봐. 아론이 늘 얘기하는데도 무심코 나오네" (머슥한듯이 웃습니다

아론

난감하네요~ 부드러운 인삿말에 어쩔줄 모르는 기분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말랑말랑 분위기 나하고 안 맞는다고~!
"... 그, 밥은?"
결국 정없는 소리나 해버리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 지금 막 재료 손질을 따 끝냈어. 금방 될거야."
"그야 아론, 갓 만든 따끈따끈한 걸 좋아하니까. 시간 맞춘거라고?"
어때어때, 잘했지? 라는 뿌듯한 표정으로 아론을 봅니다

아론

어슬렁 어슬렁 부엌으로 갑니다. 사냥감을 탐색하듯 재료를 구경하네요.
"헤에.. 뭔진 모르겠지만 복잡해 보이는군. 기대해도 되나?"

루크 윌리엄스

그런 아론을 옆에두고, 루크는 식탁에 놓여있던 비닐 포장지를 뜯어 무언갈 꺼내네요
천 같은 것을 꺼내, 탈탈 털면.... 아, 이것은 흰색 린넨 앞치마입니다!
"간단한 고기요리야. 이제 구워서 내기만 하면 된다고?"
>>어딜 봐도 새것처럼보이는 앞치마<<를 천천히 입기 시작하네요

아론

"헤에, 그러냐."
고기를 옆에서 집어먹을 생각으로 후라이펜 옆에서 버팁니다
물론 루크의 >평범한< 새 앞치마에는 관심도 없네요

루크 윌리엄스

셔츠의 소매 단추를 풀고 단정하게 두 번 접어서는 팔을 걷습니다.
루크도 퇴근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넥타이 셔츠차림에 앞치마를 하니 그야말로 맞벌이 가정의... 「그것」같네요... 로망?
"아, 아론 이것 좀 매줄래?"

아론

"그냥 대충 목에 걸면 되잖냐!"

루크 윌리엄스

요즘 목부분이 이어져 목에 걸기만 하면 되는것도 많은데, 역시 처음 골라보는 앞치마이다보니 골라도 꼭 도기같이 바보같은 선택을 한 모양이네요.

아론

말은 그렇게 해도 얌전히 묶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해줄거면서."

아론

"...아앙?"
허리를 꽉 조입니다
*콱

루크 윌리엄스

이제는 아론의 위혐에도 굴하지 않고 말을 이어가려다가....
"아, 아야야!"

아론

"좋은 배짱인데 도기..."

루크 윌리엄스

"...좀 봐줘? 아론... 나름 결심을 담아서 산 거란말이야."

아론

"헤에..."

루크 윌리엄스

"아론을 집에 들이기 전까지는 나도 늘 밖에서 사먹던가 먹어도 시리얼에 냉동식품만 사먹었으니까 말이지?"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집밥을 마스터 해 보려고 해. 모쿠마 씨 처럼."

아론

"...뭐어 열심히 해 봐라."
"맛정도는 봐 줄테니까."
괜히 아론이 뿌듯해져서 루크를 바라보게 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론..."

아론

제대로 매듭을 묶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응! 열심히 할게!"

GM

아아, 이 꽁냥꽁냥 달달한 분위기... 이대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같이 소파에 앉아 TV소리를 배경음으로 두고 근황이야기를 하며 보내면 참,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기대되는건, ...그래요 저녁이려나요. 배를 타고 오는 내내 몸에 부담을 안주려고 적게 먹은 것도 있으니까요.
그럼 이제, 옆에서 고기 집어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잡담

아론


아방방 하와와 꽃가루가 휘날려요

메인

GM

아론이 루크의 앞치마를 제대로 둘러주자마자, 펑! 하며
거대한 핑크색 연기가 루크를 중심으로 폭발합니다!

잡담

GM

아방방 하와와

메인

아론

"?! "
"어이 도기?!!!"
"괜찮냐?!"

GM

펑! 하는 괴음과 뭉게뭉게 솟아나오는 연기 속에서, 루크를 급하게 찾는 와중도, 어쩐지 연기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는 생각이 들면….

Chp 1 . 기다렸죠? 에이프런!
이계 심도 5 [이계심도증가]

루크 윌리엄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앞치마를 두른 루크... 어라?

GM

뭐죠... 원래 이런... 앞치마였던가요?
루크 입고있던 것은 평범하디 평범한, 요리하다가 뭐가 잘못튀면 얼룩덜룩이 될 것만 같은 그야말로 요리 초보가 살법한 흰색 민짜 에이프런이였는데... 이건?

잡담

GM

메이드 드레스를입은 루크
좋아하시나요
(참빨리도 물어본다

아론

ㅋㅋㅋ네ㅠㅠㅠ
완전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GM

감사합니다

메인

GM

어느새 프릴이 달린 에이프런이 단정하지만 귀여운 숏드레스위에 걸쳐져있네요. 게다가 색상은... 파스텔 하늘색? 이... 이게뭐꼬?

아론

"이...이게 뭐야..."

GM

머리에 쓰고있는 귀여운 헤드드레스에는 이거...? 귀? 라고싶을정도의 보들보들한 천이 달려있네요...
어라... 이거 마치?

잡담

아론

ㅋㅋㅋㅋ
저친구 이름이 뭐엿죠 ㅋㅋㅋ
시나몬롤?

GM

시나모롤~

메인

아론

(( 시나모롤..!))

루크 윌리엄스

그런 해괴한... 어? 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해괴하기도하고 여튼 이상한 모에모에 의상을 입은 루크는 갑자기 아론의 허리를 과장되게 껴안으며 외칩니다
"이제 어디 가지마 달링!"

아론

"하?"

GM

이... 이게 무슨 일이람...

아론

"이게 무슨..."
"장난치지 마라 도기."

루크 윌리엄스

"안 놓을거니까, 계속... 계속!"

아론

이몸은 지금 배고프다고~

루크 윌리엄스

"장난 아니야!"

아론

"....."
지그시 바라보다 따콩 꿀밤을 먹여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 아야...!"
"......"
"... ...!"

아론

"뭐.. 뭐냐.."
"안통한다고, 아저씨같은 장난질 해봤자..!"

루크 윌리엄스

꿀밤 한 대에 그 자리에 풀썩, M자다리로 주저앉더니 그대로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홱! 돌립니다
"장난, 아니래도?"

GM

그러니까, 도대체... 이게 무슨상황일까요? 정말 장난?
▶ 루크에게 변이가 일어납니다 [변이]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변이 : 0 → 6

잡담

아론

엣 갑자기요~~~

메인

GM

▶시나리오 특수룰로, 망각 없이, 변이가 6개 추가됩니다.

잡담

아론

이상한게 추가됏어요ㅠㅠㅠ흐아ㅠㅠ

메인

GM

앗차; 팬티입는거 깜빡했다☆→ 입고 있던 속옷이 사라진다. (입혀도 사라집니다.)

맛있어져라~♡→ 몸에서 달콤한 향기가 풍기기 시작한다.

두근♡두근♥→ 눈 앞에 있는 상대방이 누구든 열정적인 애정을 가지게 된다.

헌신과 봉사♡→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 뭐든 해주고 싶다!

우우…. 실수해버렸다☆→ 덜렁이가 되어버린다. 인간적이고 귀엽다니깐.

당신은 나의 ○○!→ 상대방을 애칭으로 부르게 된다. (여보 달링 허니 자기 마스터 주인님 중 택1)


그러니까 한 마디로...
어디서 톡 튀어나온 설정과다모에캐릭터가 되어버렸네요!
무슨 컨셉인지 알려면... 일단 대화라도 시도해봐야겠는걸 ?!

잡담

GM

루크의 변이를 보고싶으면

메인

아론

이런 정보를 전부 파악하지 못한 아론은 그저 떨떠름하게 루크를 바라볼 뿐입니다.

잡담

GM

휘핑에 마우스를 대면됩니다~

메인

아론

"하...미치겠군."
"어이 도기, 배가 고파서 돌아버린거냐."
"알았으니까 앉아 있으라고."
집개를 듭니다

잡담

아론

ㅋㅋㅋㅋ우우 넘귀여버요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다, 달링? 지금 스스로 요리를 해먹겠다는거야?"
"그렇게 두지 않을거라고?"
하며, 아론의 어깨를 꾸우우욱, 눌러 식탁의자에 앉히려... 애를쓰네요
"왜, 안밀리는...거지?!"
(당연함)

아론

"...!!!" 빠직마크가 백만개 뜹니다
"......후..."
"도기...?"
가까스로 화를 눌러참은 다정한 목소리입니다.

GM

요상한 상태의 루크가 아론을 끙끙 밀고있으면, 이게 뭐람? 루크가 입은 에이프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분홍색의 하트가 튀어나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튀어나온 하트가 아론의 뺨에 닿았다가 튕, 튕겨나갑니다
…아무래도 이게 이상한 것 같은데!?

잡담

아론

지엠님..
지금 찢으면
안되겟죠...

메인

루크 윌리엄스

이것도 루크가 손을 떼자 곧 사라지지만요

잡담

아론

(눈치

메인

루크 윌리엄스

"도기, 가 아니라."
"좀 더 다정한 이름으로 불러줘?"

잡담

루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
함 해보세요!

메인

아론

"....!!" 화가 폭발합니다.
"잔말 말고 앉아, 쿠소도기!"
루크를 식탁에 앉혀버립니다.
"이딴 이상한 옷이나 입고, 시비거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흐응..."

아론

그리곤 북 잡아뜯어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그런 와중에도 얌전하게 앉아 고개를 돌리고 뿌뿌~ 할 뿐입니다.

아론

이자식~ 열받아~~

루크 윌리엄스

"아, 아앗 지금 뭐하는...?!"

GM

아론이 루크의 앞치마를 부욱 찢어서 던지려고하면...!
아, 이게 뭐람! 갑자기 튀어나오는 무수한 하트세례에 맞아 팅팅팅팅!! 팅겨나가고맙니다!
이, 이녀석 강한데?!

아론

"...이게 뭐야!"

루크 윌리엄스

그리고 후다닥 아론을 밀치고 제 몸을 감싸는 루크...

아론

포기하지 않고 옷을 잡아뜯으며 씨름하려듭니다

루크 윌리엄스

"달링, 이 바보! 짐승! 변태!"
식탁에서 내려와 후다다닥 다른 곳으로 뛰어갑니다

아론

"누가 변태냐!"

루크 윌리엄스

저런상태면서도 달링~ 이라고 부르는거는 달콤하게 다-알-링 세 음절로 들리는게 제법... 화나네요!

아론

식탁을 가운데 두고 빙글빙글 도네요
"거기서 도기!!!!"

루크 윌리엄스

"...흥!"
그래도 말은 잘 듣네요
허리에 손을 척 얹고 죳토 오니쨩! 자세로 아론을 마주합니다

아론

"?!" 진짜로 멈출줄은 몰랐기에,
그대로 루크랑 꽝! 부딪힙니다.

아론

루크의 품에 안긴채 넘어지고 마네요!

루크 윌리엄스

"으악!"

GM

와당탕!!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아, 아야야.."

아론

"....."
아... 닿았어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아 닿았어요<< 하는 표정 너무웃겨요

메인

아론

치마가 말려 올라가간 틈으로 뭔가 느껴져요
속옷 어디갔어...?
차마 물어보기 두렵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너무 너무너무...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달링은 바보야."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부르르 떨면서도 자리를 피하지 않네요.

아론

"왜 이러는지 말이나 들어보자."

루크 윌리엄스

오히려 곰실곰실 움직이며 아론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주는... 이라니, 어이 필요없어!

아론

한숨을 푹 쉬곤 루크를 내려다보는 채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뭐야 이 과한 서비스는! 아니 서비스인가요 테러인가요?

아론

테러일리 없잖아! 싸움거냐!

루크 윌리엄스

"그야 달링, 이게 아니면 나에게 관심도 없는걸."

아론

"하아..?"
"관시임..?"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의 조합에 황당해진 일반인 표정이 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주크박스가
터졌습니다

아론

우..어쩔수업죠....

루크 윌리엄스

https://youtu.be/Lkc6bfikhUo

아론

ㅋㅋㅋㅋ감사합니다ㅠ

메인

아론

"그레 네 말마따나 그렇다 치자. 무슨 관심?"

루크 윌리엄스

"그야 나는, ..."
"달링을 위한 발랄한 강아지계 견습 메이드니까?"
"...왕!"

아론

"..... 네가 제정신이 아니라는건 아주 잘 알겠다."

루크 윌리엄스

귀여운 손모양을 하고 멍! 하고 짖어도말이죠~

아론

이건 뭐죠...? 마약인가? 신종 음파 공격?
스탠드의 습격인가?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GM

아, 여기서 루크한테 아무리 물어봐도 상황을 파악할 수 없겠어요.
여기서는 스스로의 감으로 상황파악을...
그래요 「수사」를 하는 수 밖에!
정작, 아론에게 수사라는 귀찮은 버릇을 들인 녀석은 아론의 밑에서 속옷도 안 입고 헥헥대고있지만요

잡담

GM

앗앗앗
다이스봇얘기를 안해드렸어!!!
그 팔레트 옆에보면
? 마크가있느넫
그곳을 누르면

메인

아론

"...젠장, 일어나 도기! 수사인지 산책인지 하러간다!"

잡담

GM

언성듀엣으로 세팅된 다이스봇이나온답니다!

메인

아론

"목줄 메서 끌고가기 전에 따라와!"

잡담

GM

아론은 바인더니까
UBD.
라고 치시면
주사위가 굴러갑니당!

루크 윌리엄스

판정할때는 이걸로 해주세용!

메인

루크 윌리엄스

"에, 에엣...?"

잡담

아론

네!

메인

루크 윌리엄스

"하지만... 달리잉. 이꼴로는. 부끄러운걸..."
"이, 이건 달링을 위한..."
하며 꼬물, 움직입니다.
그러면 역시, ...그것이 더욱 느껴지네요

GM

아아, 그렇지 이자식, 노팬티인꼴로 어디에 데려갔다가는 경을 칠 것입니다!
리카르도 경찰이 애인으로 추정되는... 괴도비슷한외형의 와일드한 남자와 멍멍메이드의 꼴로?!
신문에 대서특필이 되겠어요!

잡담

아론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GM

에잇, 안되겠다 수사는 집 안에서! 직감으로 하는 수 밖에!
「Thinking Time」

루크 윌리엄스

UDS (1D10) > 7

잡담

루크 윌리엄스

지금이예요!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어라
UBD
djfk
잠시ㅏㅁ뇽

루크 윌리엄스

미안합니다 UDB입니다
디와 비가 바꾸이ㅓㅅ어요

메인

GM

둘 모두 성공!

잡담

아론

UDB (2D6) > 10[6,4] > 10

메인

GM

진정하고 상황을 생각해보자! 지금 그러니까 [에이프런]을 입은 루크 윌리엄스에게 이상한 일이 생긴건가?
아론은 성공적으로 상황을 인식합니다.
루크는 어쩐지 좀 정신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좋아... 아론은 루크가 뭐부터 수습했으면 좋겠나요

아론

"... 역시 찢어버리는수밖에..."
"어이 도기, 일단은 속옷부터 입으라고."

루크 윌리엄스

"꺄악, 안돼앳!"
"아, 어라...?!"
그와 동시에 아론을 불쾌하게 하던 감각이 사라집니다.

GM

정확히 말하면 남아있기야한데... 좀 한 꺼풀 가려진 느낌이 드네요.
다행이야 속옷이 생긴 모양이야~

루크 윌리엄스

"지, 지금 이게 다 무슨...?!"

아론

"정신이 좀 드냐?"
"속옷도 안 입고 달려들길래, 제정신인가 싶었다."
사실, 마음에 둔 사람의 모습인지라 아론도 동요하고 말았네요.

루크 윌리엄스


"으응, 미안해.. 많이 놀랐지?"
"... ..."
"달-링! 정말 미안해 미워하지 말아줘?"
안돌아왔군요...

아론

"... 쳇,"
혀를 차며 목부분을 살핍니다
이상한게 생긴것 같진 않은데....

루크 윌리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목부분에 뭐가 생기진 않았지만... 루크는 이제까지 본 상태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아론

방금 전 처럼 상태를 지켜보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말을 걸어야겠어요

루크 윌리엄스

그러거나 말거나 아론의 몸에 부비작 부비작대며 잔뜩 다이스키~ 의 기운을 펼치고있습니다

아론

"그으래 안 미워하니까, 그.. 뭐냐."

루크 윌리엄스

아아 이게 그... 뭐냐 발랄계 멍멍메이드?

아론

고장난 티비를 고치듯 내려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며 루크를 일으켜세웁니다.
"밥, 먹자고? 너도 배 좀 채우면 멀쩡해지겠지."

루크 윌리엄스

"아, 달링 배고프지? 미안, 달링과 꼬옥♡ 붙어있는게 기뻐서 잊어버렸지 뭐야."

데헷콩!☆

아론

주먹을 날려서 튕겨져 나온 별을 박살냅니다
하지마! 하트뿅뿅 하지마!

잡담

아론

하 근데 아방방 루크너무 귀여워요

메인

GM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솟아나오는 하트뿅뿅이 아론의 볼을 이따금씩 훑고 지나갑니다.

잡담

아론

모브가 아니라 아론이라서 다행이야

메인

GM

으! 이상하게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소름돋아!

잡담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주셔서 기뻐...
더 귀엽게 해보겠습니다

메인

GM

그래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행복해 보이니까….
하는 순간…!

잡담

아론

꺄 조아욧

메인

GM

Chp 2 . 그만둬요! 에이프런!
이계 심도 6 [이계심도증가]
현관문 바깥에서 ‘똑똑똑’ 하는 노크 소리가 울립니다.

아론

"아앙?!"
신경이 곤두섭니다

배달원

택배왔습니다!
하는 소리와 함께 쿵쿵쿵,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론의 귀에는 꽤 급한 듯 다리를 떠는 소리까지 선명히 잡히겠지요
"루크 윌리엄스 씨 계십니까?"

루크 윌리엄스

"네~ 있답니다!"
멍!

아론

"....어이,"

루크 윌리엄스

아론아래에 깔려있던 루크가 꾸물꾸물, 나가려하네요
"아, 달링 미안? 금방 다녀올게."

아론

미치겠네요. 이런 상태의 루크를 내보낼 순 없어요.
"아니, 앉아있어. 내가 간다."

루크 윌리엄스

"무슨 소리야 달링~ 달링을 내보낼 수는 없다고?
"달링, ...여보야♡는 앉아서 쉬고계세요?♡ 금방 다녀올게!"
하며 가벼운 발걸음 콩콩콩하며 현관으로 뛰어갑니다
"지금 갑니다아~☆"

아론

아.. 안돼! 말투에 일일이 열받기도전에 일이 생기겠어요!
"어이 도기!"
덧없이 루크를 부를 뿐이네요

잡담

아론

굴리나요...?

루크 윌리엄스

메인

GM

좋아, 상황을 수습하고싶으시다면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UDS (1D10) > 4

아론

UDB (2D6) > 4[2,2] > 4

GM

일났군요

아론

프래그먼트 효과를 쓰면
안될가요

GM

[프래그먼트효과]
좋아 프래그먼트효과를 어떻게써서 무엇의 판정값을 올리나요?
참고로 해당장면의 성공주사위는 6입니다!

잡담

아론


4에 2가 더해지는거 아닌가요?
룰북 다시보고올게요...

GM

넷넷넷
그럿습니다
그니까 프래그먼트효과를 쓰면
주사위가 +2됩니당!

아론

루크도 4고
아론도 4니까

GM

근데 둘 다 실패해서~

아론

한번씩 쓰면

GM

그럼 프래그먼트효과를 두 번 써서
마자마자

아론

6이 딱 되는데
네네

GM

그러면됩니다

메인

아론

우선 프래그먼트 [유대- 제기랄 간지럽다고! 소름이 돋는다!] 를 써서
루크에게 2를 더해줍니다.
휘파람을 휘익 부네요
앉아 도기! A

루크 윌리엄스


"...!"
"!"
얌전히 「앉아!」합니다.
L↓

아론

옳지 착하다!
그리고 프래그먼트[괴도- 16국을 털어버린 국가 재난급 능력] 를 사용해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아 멋지다

메인

아론

아론 자신에게도 +2를 더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스탠팅맛집 타모님

메인

아론

먼저 우다닥 달려나가서 택배를 받네요

GM

본인의 상태는 그렇다고 쳐도 사회적인 체면까지 나락으로 떨어트릴수는 없습니다.

아론

"이리 내!"

배달원

"네, 넵!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것, 착불택배라..."
"현금, 있으십니까? 카드라도..."

아론

"......"
주머니를 뒤집니다. 잡히는대로 쥐어주고는 문을 쾅 닫네요.

배달원

"가, 감사합니다!"

GM

아론은 상황을 어찌저찌 잘, 무사해결합니다
루크도 어쩐지 좀 정신이 드는 것 같습니다.
좋아, 루크의 어떤 정신머리를 고쳐주고싶나요
()

아론

"네 꼴좀 보라고. 작작 덜렁대!"
"이런 꼴을 나 말고 다른 녀석에게 보여줄 셈이었냐!"
택배를 내려놓으며 역정(?)을 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미안."

잡담

아론

어떡하죠
아론이너무 화만내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역시, 달링말고 다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거지? 아잇 참 달링 욕심쟁이~"

잡담

루크 윌리엄스

그래서
너무좋아요
행복해요
하아....
임자~
걱정마세요
잘해주고있습니ㅏㄷ

메인

아론

"...뭐, 뭣?!"
왜 이렇게 화가 나나 싶더니 설마..?
그럴리 없어! 고개를 도리도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이해한대도오~"
"나을 이렇게 아껴주다니 기뻐...."

아론

크으윽 주먹이 운다~!! 하지만 가까스로 참아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다.알.링!♡"

아론

"...그으래, 그러니까 이제 그 짓은 내 앞에서만 하는거다?"

GM

아론의 서포트로 [우우…. 실수해버렸다☆→ 덜렁이가 되어버린다. 인간적이고 귀엽다니깐.] 변이가 회복됩니ㅏㄷ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변이 : 6 → 4

루크 윌리엄스

"약속이야☆!"
"...왕!☆"

아론

마른세수를 합니다
제기랄~!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잡담

아론

귀여운딸기와 방울이
퐁퐁퐁 하고잇어요
귀엽다

메인

GM

머리가 빙빙 돌아갈 것만 같습니다.
어쨌던 이 상황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루크의 상태는 물론이고 당신의 상태 역시 멀쩡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소중한 무언가의 위기 앞에서 넋놓고 있다가는….
나도 납작 모에화의 상대역으로 납작 와플 모에화 당하고 말아버려!

Chp 3 . 수상해요! 에이프런!
이계 심도 7 [이계심도증가]

잡담

아론

ㅋㅋㅋ납작와플~~~

GM

https://youtu.be/2fUiIHDZ0tM

메인

GM

더 이상 지체할 때가 아닙니다. 한시 바삐 원인을 찾지 않으면 정말로 어떻게든 되어버릴지 모릅니다.
물론 이 상황이 즐거울 수도 있지만 계속 놔뒀다가는 저 웬수같은 도기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일단은, 먼저 어찌 된 일인지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겁니다.

아론

우선은..도기의 말을 떠올려봅니다.
관심이 없다고 그랬었지요.
"어이 도기, 내가 관심이 없다니. 무슨 의미냐?"
다시 생각해보니 열받습니다.
이쪽은 네놈이랑 헤어지기 직전에 한 뽀뽀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는데
뭐? 관심이 부족해?
이런 정신나갈 것 같은 짓을 하지 않으면 관심이 없어?!
열받기 시작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그, 그게..."

잡담

아론

시나모롤~~

메인

루크 윌리엄스

"달링, 늘 전화해도 괜찮다던가, 아무 일 없다던가..."
"늘 내 얘기만 하지 않아?"
"나~아~는~ 달링의 이야기도 듣고싶단말이야!"

아론

"그게 궁금하니까..? 내 이야기 같은거 들어서 어디 쓰게!"
"네녀석 이런 말도 안되는 일에 자주 휘말리니까, 신경쓰인다고."

루크 윌리엄스

"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거라고?!"
"왜 몰라주는거야~!"
"게키오코뿡뿡마루(げきおこぷんぷんまる)~"

GM

이게 뭐죠? 신조어?
요즘애들 말은 하나도 모르겠어요!

아론

"...케이크... 뭐?"
하나도 못알아듣습니다.
"하... 그럼 내 이야기 들려주면 이딴 이상한 짓거리 안 할거냐?"
협상을 시도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잡담

아론

ㅋㅋㅋㅋ키티~!!!!

메인

루크 윌리엄스

"응!"

아론

"고작 그런걸로?"

루크 윌리엄스

"고작 그런거라니."
"롱디에는 필수적이라고?"
"하루종일 저 멀리에서는 달링이 무얼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하나하나 듣는 것 만으로도 사랑이 느껴진단 말이야."

아론

"헷, 별난 녀석."
전쟁 고아따위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리 없었기에, 이런 관심에 새삼 가슴이 술렁입니다.
"그래. ...기억은 해 두마."

루크 윌리엄스

"그리고..."
"궁금한 것도 있었고..."

아론

"엉?"
"궁금한거라니?"

루크 윌리엄스

"흥, 몰라. 나는 달링이 좋아하는 고기나 요리하러 갈거니까!"

아론

"어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팔을 쭉 뻗고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이상한 자세로 화를냅니다

아론

"장난하냐?! 당장 불어!"
"이상한 자세 취하지 말고!"

루크 윌리엄스

"시~잃~어!"
부엌으로 홀라당 도망가네요

아론

쫓아가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아앗, 주방의 중문을 쾅! 닫아버리네요
거기다가, 또 언제 쌓아둔건지!
이상한 괴상한 핑크색상자며 어쩌고 저쩌고를 문앞에 가득 쌓아뒀어요!

아론

걷어차서 열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문 앞에는 『들어오지마 메롱』 같은 쪽지나 붙여놓고

아론

쾅, 쾅, 쾅 하는 소리가 위협적으로 나네요
"이거 안 열어?!"

루크 윌리엄스

언제 준비해둔거람! 루크가 입은 에이프런에서 나온 하트와 같은 재질이예요
"안 열어!"

아론

제기랄 도기주제에!
루크를 회유해야 할지 이대로 부수고 때려줘야할지 고민합니다
부수고 들어갔다간 하루종일 귀찮게 할것같은데..!

GM

이대로 부수고 때려주는것도 좋지만, ... 그래요 어쩌다가 이 사단이 났는지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에이프런.. 에이프런 탓이였지?
어쩌면 이 집안에서 저 괴상한 에이프런에 대한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론

"너! 거기 딱 기다리고 있어!"

GM

가령 설명서라던가, 주문내역이라던가... 송장으로 어디서 시킨건지라도 알아본다면...!

아론

좋아요 집안을 다 뒤져봅시다
쓰레기통부터 뒤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자, 잠깐 달링~! 어디를 뒤지는거야!"
어느샌가 달려와 아론을 뒤에서 포옥! 껴안습니다
단단하면서도 몰랑몰랑따끈 폭신한 몸이 느껴지네요

아론

그 순간 끼쳐오는 단 냄새까지. 정신이 어질어질합니다.
젠장 달아!

GM

아, 게다가 이 하트... 꽤 묘해요
루크의 기분에 따라 제멋대로 푱푱 샘솟았다가 꺼졌다 하는가싶더니...
이제는 핑크빛이 아닌 새빨간 하트가 요동치고있습니다.
게다가 루크는.....

루크 윌리엄스

열정적이고 뜨거운 시선… 어쩐지 거친 숨소리…. 열도 좀 나는 것 같고…. 너무 흥분한거 아닌가?
"거기는 왜 뒤지는거야, 찾는 게... 있어?"

아론

"...어, 어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부끄러운 듯 꼬물꼬물거립니다

아론

"이 망할 앞치마 어디서 났냐."
동요한 테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 루크에게 잡혀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꽈악 껴안은 손이 우물쭈물하며 아론의 몸을 더듬네요
"...그냥, 인터넷에서 산 거야."
"...닌자쨘 앞치마는 어린이용 사이즈밖에 없어서."

아론

차라리 닌자잔 앞치마였으면 이 사달이 안 났을텐데!
"그래 그건 알겠는데, 왜 하필 그 앞치마로 산거냐?"

루크 윌리엄스

닌자>짠<이야! 하고 화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론

"닌자쟌 앞치마도 아니고, 줄 묶는것도 쿠소어렵고."

루크 윌리엄스

"어...?"
"그냥... 적당한 가격대에 그럴 듯한 걸 고르다보니...?"

아론

이래서야 끝이 안나겠는걸요.
셋 줄테니까 당장 돌아와! 하고 화내려다 꾹 참습니다.

잡담

아론

단서를 어디서 더 찾으면 좋을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응, 응응 미안미안!!! 다른 것도 있었는데 무료배송되는 걸로 골랐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도기를 따돌리고
판정을 굴려서
그럴듯한걸 찾는다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화 많이났어?"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론의 등에 이마를 부비네요

아론

"하아, 그랬다면 당장 거꾸로 메달아놓고 먼지나게 때려줬겠지."
"네 상태가 평소랑 너무 다르니까..."
루크를 등 뒤에 붙인 채 질질 끌고다니며 거실을 뒤집니다
앞치마에 사용 설명서 같은게 있을린 없겠지만...
비슷한거라도 찾아보네요

GM

테이블위에는 미처 정리하지 못한 상자가 어지럽게 놓여져있습니다. 아론이 방금 받은 택배와 비슷한것들이네요.
살펴보면 무언가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보려고 하면 루크가 뒤에서 바인더를 끌어안은 채 몸을 부벼댑니다.
말랑따끈하고 좋은 냄새가 나긴 하지만… 정신없어!

판정을 굴려보시나요?

아론

"어이 도기, 비켜봐라."

루크 윌리엄스

"......."
도리도리도리,
하는게 등으로 느껴지네요

아론

UDB (2D6) > 7[2,5] > 7

루크 윌리엄스


UDS (1D10) > 2

GM

아론 성공 루크 대실패...!

아론

우아악 루크를 떼어놓긴 햇는데
너무 힘차게 떼어놨나봐요

루크 윌리엄스

내 마음도 몰라주고!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 어째서 날 봐주지 않는거야!
그저 아론에게 멋진 저녁을 보내게 해주고싶다는 ☆봉☆사☆.☆희☆생☆.☆헌☆신☆하는 마음을 가졌을 뿐인데….
슬퍼집니다.

잡담

아론

ㅋㅋㅋㅋㅋㅋ ㅋㅋ 봉사헌신 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신뢰→아론이 나쁜 짓을 하지 않을거라는 걸 이제는 알고있어!] 프래그먼트를 망각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프래그먼트 : 6 → 5

아론

그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상자를 뒤지네요!

GM

아론은, 상자에 붙은 상품상세설명서를 찾았습니다!!

잡담

GM

https://youtu.be/AER6zSsG58U

메인

GM

어디어디... 앞에는 평범한 착용사진과 그럴듯한 이름.
뒤는 그냥 하얀 종이... 아, 이게 단서가 될까요?
...잠깐, 이거, 맨 아래에 작은 글씨로 6pt정도로 무언가가 깨알같이 적혀있습니다...!

아론

"....?"
자세히 봅니다

GM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군요.
▶HO. 에이프런 유의사항
앨리스, 메이드, 신혼 부부, 마망, 꽃집 사장, 공방주인, 불법장기판매사…. 얼핏 보면 제각각인 이런 이야기들이 딱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희 ‘이상한 세계’ 회사에서는 곧, 열망이라는 건 즉, 「에이프런」에 관한 이야기 라는 철학을 가지고 에이프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런을 입을 시 다음의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주세요.
주의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착용 시, 피해는 모두 소비자의 책임으로 귀사는 보상의무를 가지지 않습니다.

1.에이프런을 착용하면, ‘열망’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불러일으켜집니다.
2.에이프런의 착용 시, 위와 같은 이유로 정신적, 신체적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3.에이프런 착용자의 주변인은 열망을 이루기 위한 대상으로 인식되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에이프런의 장시간 사용 시, 열망이 사용자의 육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5.에이프런의 장시간 사용 시, 에이프런의 변화가 사용자의 인격 그 자체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6.에이프런은 손상을 입거나, 일반적인, 혹은 특이한 방법으로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7.에이프런을 벗기기 위해서는 ‘열망’을 재현하기 위해 ‘그것’을 진행해주세요.

아론

"그것..? 그것에 뭔데?!"

잡담

GM

스토리라고 적힌 저 바에도 적혀있습니다~

아론

후후 깜짝 놀랏어요
그림인줄 알았다구~!
귀여워ㅠㅠ

메인

아론

화를내며 설명서를 뒤적입니다

GM

설명은 그게 끝이네요.
그나저나, 옆에 찰싹 붙어있던 루크가 너무 조용한데...?

루크 윌리엄스

아론한테 철푸닥 밀쳐진채로 꼬옹.. 해있습니다.

아론

"어이, 루크 그것이 뭐냐?"

루크 윌리엄스

아니, 꽁해져있는것만일까요?

아론

"......."
"어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조금 몸이 붉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고....~

아론

루크를 건드려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읏...!"

아론

"이녀석..?!"

루크 윌리엄스

바르르르, 떨면서도 기운이 없습니다

아론

빨리 앞치마를 파괴하지 않으면..!

루크 윌리엄스

"...괜찮아 달...링 내버려 둬."
"나 같은 거, 상관없잖아?"

아론

급해죽겠는데 말이죠.
이런 서로에겐 익숙해진거 아니었어?
한숨을 쉬고는 루크를 가볍게 안아올립니다.
"정말 상관없다고 하면 풀죽을거면서."

루크 윌리엄스

"달, ...링."

아론

"정말 그런거라면, 네가 이상한 짓 하자마자 뛰쳐나갔겠지."

루크 윌리엄스

"...너무 좋아♡"
"역시 달링..."
"정말, ...정말 좋아해."
아, 기운이 없어보이는 건 풀이 죽어서만은 아닌 것 같아요.
달콤한 냄새는 둘째치고, 열기가 훅 오를정도로 뜨거운 몸과, 색색, 거칠게 나는 숨소리...
점점 더 힘들어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론

...감기인가?

루크 윌리엄스

어라, 이건 단지 흥분 때문에 이러는건 아닌 것 같은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https://youtu.be/Mm-h5VshRks

메인

GM

▶Final Chp . 벗겨줘요! 에이프런!
이계 심도 8 [이계심도증가]

루크 윌리엄스

"윽...!"
그런 루크가 아론의 품안에서 푹, 몸을 웅크리고 앓기 시작합니다.

GM

하지만 에이프런은 도저히 벗겨질 기미가 없네요...
간호를 하거나 해열제를 먹는 것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아론

"어이, 루크..! 루크?!"

루크 윌리엄스

"괜, ...찮아, 달...링."
"달링은, 바쁘니까, 이해해."
"속마음 같은 거, ... 알려주지 않아도. 이해하니까."
"응, 괜찮아. 그냥 자주, 옆에있는 것 처럼만... 있어줄래?"
식은땀 흘리는 주제에, 괜찮은 척 웃기나 하고 말이죠...

아론

"젠장 속마음? 그딴거..."
"네녀석이 제일 많이 듣고 있으면서!"
이와중에도 이해한다느니 하는 말에 억울해집니다.
이렇게나 아론을 말랑하게 만들어서 많은 말을 이실직고 하게 만드는건 루크 뿐인걸요.
"... 망할 앞치마 같으니... 제길, 왜 안벗겨지는거냐..."
옷감을 잡아당기지만 통하질 않아 초조해집니다.
옆을 지키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탐색하네요

GM

아무리 생각해도, 루크를 이렇게 만드는 건 '에이프런'뿐일텐데요...
하지만 ‘그거’라니

‘그게’ 도대체 뭔데?!!!!!
이상한 설명서에 마음만 답답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아론."
타들어가는 속은 모르고, 아론의 손을 꼭 잡아오네요.

GM

루크와 손을 맞잡으면, 아론은 깨닫습니다.
'그것'은 루크의 몸을 토대로 어떤 이계가 구성되어있으며, 그 이계는 ‘서브컬쳐의 욕망’을 구체화 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에이프런은 착용자를 점점 잠식해 나가면서 착용자와 그 주변을 ‘서브컬쳐에서 통하는 스토리’로 만들어 세력을 확장하려 합니다.
이 이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건, ‘서브컬쳐의 욕망 섞인 스토리에서 엔딩으로 정의할법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것’
...그래서 '그것'이 뭔데!!!
젠장, 이건 아론이 스스로 생각할 수 밖에 없으려나요?!

아론

뭐냐 이 오타쿠같은 이계는...
어이가없어서 침착해집니다.
이런건 아론보단 도기가 훨씬 더 잘 알텐데 말이죠.
루크를 흔들며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어이... 도기, 있잖냐?"

루크 윌리엄스

(특촬오타쿠와 적폐씹타쿠를 똑같이 보지 마 아론!)
"...응?"

아론

"거 뭐냐,"
"너가 좋아하는 닌자잔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아, 달링♡도 드디어 관심이 생겼어?"
그 와중에도 좋다고 헤실댑니다

아론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뭐였냐?"
"엔딩씬 중에..."

루크 윌리엄스

"그야 당연히 에피소드 18이지!"

아론

"엉?"

루크 윌리엄스

"저번에도 말했다싶이, 극중 단 한번만 나오는, 악역두목과 닌자쨘이 등을 맞대고..."
자세한 스토리는 루크&아론 버디스토리 5화 참고

잡담

아론

ㅋㅋㅋㅋ씹타쿠와 특촬덕을 헷갈리는 아론 ㅠㅠ

메인

아론

"어...어..."
"그럼 걔네가 엔딩에서 뭐 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비록 우리가 적으로 만났지만 이럴 때 만큼은 마음이 맞는군"
"그래, 서로 다른 우리니까, We'll always make it through all right"
"너는 우리 인연을 믿니? 이건 버디미션이야."
(이런내용아님)

잡담

루크 윌리엄스

https://youtu.be/iHVW9VPMcjg

메인

아론

"하아..."
"그래..."
아라나를 구하기 위해 쇼맨도 되어봤는걸요

루크 윌리엄스

"서로의 마음이 맞다는 걸 확인하고, 다음에 함께할 것을 기약하며 짧은 이별을 하지..."
"그 비장미 넘치는 장면이란... 아아 멋져~"

아론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겁니다.
"너무 길어."

루크 윌리엄스

"역시 서로 적이라고 해도, 오해를 풀고 있는그대로의 서로를 받아들이는 게 우선인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아론

"... 그건 좀 할만하겠군."
"좋아 루크, 내게 오해한게 있다면 전부 털어놔 봐!"

루크 윌리엄스

"......"
"....."
"......"
"...말 못해."

아론

"말 해!"

루크 윌리엄스

"으읏... 하지만."

아론

"내가 장난으로 이러는 걸로 보여?!"

루크 윌리엄스

"아, 아아... 이건 중대사안이야! 다, 달링과 나의..."
"어...? 달링...?"
"..."

아론

"......"

루크 윌리엄스

[Thinking Time]
"있지, 달링."

잡담

아론

ㅋㅋㅋㅋㅋ아 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ㅠㅠ

루크 윌리엄스

"...달링, 이라고 부르는 상대랑, 뽀뽀하는 것 정도는 당연한거지?"

메인

루크 윌리엄스

"...달링, 이라고 부르는 상대랑, 뽀뽀하는 것 정도는 당연한거지?"

잡담

아론

ㅋㅋ ㅋㅋㅋㅋ ㅋ ㅋ ㅋㅋ너무좋아~

메인

아론

"....하,"
"하아?"
"열때문에 머리가 돌아버린...."
"아니 잠깐, "
아론은 그동안 본 몇 안되는 메체들을 떠올립니다.
그쵸 엔딩 중에도 로멘스는 키스가 엔딩을 마무리하곤 했으니...
닌자짠의 낯뜨거운 대사를 주절주절 읊느니 그 편이 빨리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상대는 이미... 이미, 뽀... 뽀뽀를 했는 상대인걸요!
쿠소멍청도기는 기억도 못하고있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그럼, ...상대가 그 사실을 쏙 빼놓고 아무 말도 안해서 사과도 못할 정도로 말을 돌린다는 것은... 아마?"

아론

"어.. 뭐라고?"
"잠깐 키스하려는 생각 하느라 못들었다."

루크 윌리엄스

> 너무 싫어서 입 밖으로 꺼내기도 싫은 것이다.
>> 상대도 좋아서 굳이 말 안하는 것이다.
> 상대방이 까먹은 것이다.
".......!"
"뭐...? 키스?"

아론

"엔딩, 을 보려면 이게 제일 빠르고 쉽잖냐."
"눈 감아, 도기."

루크 윌리엄스

"자, 잠깐 다, 달링, 아론? 무슨 말인지 설명을...!"

아론

루크가 깊관을 쌓기위해 추리를 하거나 말거나 입술을 노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시끄러워! 이미 해 본 녀석이 아닌척 빼지 말라고!"
멱살을 잡고 쪼옥, 소리가 나게 입을 맞추네요!
어떠냐! 이걸로 이 망할 쿠소앞치마도 벗겨졌겠지?!

GM

그야말로 입술 교통사고!
진하고 진한, 영구한 흔적이 남을 대사건입니다! 물론 두 사람의 인생에 긍정적으로요!
앗 고멘 센세
판정해주세요 (멋슥

루크 윌리엄스

UDS (1D10) > 1

아론

칫 그냥은 넘어가지 않는건가

루크 윌리엄스

(미친거니 주사위야.)
UDS (1D10) > 7
아무것도 못보셧죠?

아론

키스시키느라 못봤어요
UDB (2D6) > 10[5,5] > 10

루크 윌리엄스

다행이야~

아론

오 그럼 루크에게
프래그먼트 효과를 써줄래요
썸타는 사이<라는 관계를 새삼 자각하게되네요~! 두시람 모두!
프래그먼트 [파트너?썸?→술먹고 키갈한 전적 有 서로 필사적으로 모른척하고있으나 망각하면 정말 모르게 되어버린다.]를 씁니다

GM

(박수)
그 순간, 시프터의 허리에 걸려있던 에이프런이 언제 그랬냐는 듯 부드럽게 흘러내립니다.
그와 동시에, 닿은 몸에서 열기가 빠져나가는게 느껴집니다.

[후일담]
에이프런은 조용히 바닥에 흘러내립니다.
루크는 원래의 모습을 제법 많이 되찾은 채, 아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야, 얼굴이 토마토색이 되어서는, 그닥 변함없어보이긴 하지만요...!

아론

"어이, 또 해보라고."

루크 윌리엄스

"그, 그러니까 아론도... 잊어버린 게 아니야?!"

아론

"......."

루크 윌리엄스

"뭐, 뭘!?"

아론

"타이밍을 놓쳤을 뿐이다."
"바로 출국이었잖냐."
"너도 별 말 없으니까, 잊어버린 줄 알았지."

루크 윌리엄스

"아,... 그야 그렇...지."

아론

"잘 까먹잖냐."

루크 윌리엄스

"그게, ...미안, 진작 사과했어야 했는데."
"얘기를 꺼낼 용기가 없어서."
"...정말, 실수로만 취급되기도 싫었고."

잡담

루크 윌리엄스

https://youtu.be/9CVVsod2alI

메인

아론

......사과라니."
"너 그날 나보고 뭐라뭐라 하며 입술 갈겼는지 기억은 나냐?"

루크 윌리엄스

"...그, 그거 기억해?!"

아론

"좋다느니, 빨리 돌아오라느니, 무사하게 해주는 부적이라면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타모님은
신이다

메인

아론

"덕분에 내내 머리 터지는 줄 알았다. 쿠소도기."

루크 윌리엄스

"역시, 미안...! 잊어줘 아론!"
"너무 부끄러워, 그렇게, 그렇게 고백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론

"호오, 고백?"

루크 윌리엄스

"꼴 사납지... 술 먹고 하는 고백같은거 최악이잖아. 게다가 허락도 안 맡고..."

아론

"글쎄 어쩐다...."

루크 윌리엄스

"...저 또 말 실수 한건가요?"

아론

"응."
"잊어줄까?"

루크 윌리엄스

"...역시 잊고 다시 해! 지금 말고..!"
"...아니 지금이 아니면."
"... ..."
"...지금까지 있었던 일, 잊지 말고, 기억해줄래?"
"정말, ...좋아해 아론."

아론

"..... 도기주제에."

루크 윌리엄스

"그런 식으로 고백한 것은 미안하지만, 그래도 그 마음까지 거짓인 건 아니야."
"꼭 받아주지 않아도 되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묵직 어쩌고 롤플을
아론답게 잘 쳐내주는 타모님
갓...

메인

아론

"... 싫진, 않아."
"그냥, 네가 좋다면. 그걸로 됐다."
"... 나도 싫지 않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응!"
"아, ..."

잡담

아론

808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럼 아론...!"
"혹시..."

GM

그 때,

잡담

GM


쳐주세요
쳐주세요

아론

아녜요ㅠ

GM

넵...!

아론

기다리겟습니다 후후

GM


ㅓㅇ
이대로 얼렁뚱땅
끝낼지문을
치려하니까
얼른 끝내주세요
(강요
(ㅈㅅ

아론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그때< 가 이미 나와버렷는걸요
어쩔수없지!

GM

ㅠㅁC

아론

대신 마지막에 버럭할래

GM

고멘!

아론

크악!

GM

좋아!!!!!

메인

GM

누구의 배에서 나온건지 모를 꼬르륵,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일단. 밥부터 먹을까 아론."

아론

"....."

"하아... 산통 다 깼군."
"배 고파 돌아가시겠다. 당장 뭐라도 굽자고."

루크 윌리엄스

"...미안."

아론

털래털래 부엌으로 향하던 아론은 문득 루크를 바라봅니다.
"다음에 이어질 말은,"
"네가 좋아하는 분위기인지 뭔지 잔뜩 잡고 해보라고."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그리고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GM

두 사람이 이후 어떤 결말을 만들어내건 에이프런은 그 결말에 만족합니다.

모습이 많이 다를지언정 그저 상대방과 함께 기쁘고 행복하고 싶은 어떤 욕망은 같습니다. 이 세계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그 이야기들이 비록 어이 없을지언정 나름대로의 의미와 결말을 가지고 이계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에서는 에이프런이 만든 이계가 밀려들어오는 이야기를 가리지 않고 잘 주워먹으면서 세를 불려나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둘에게 그런건 낯선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건 단 하나입니다.
루크와 아론은 무사하고, 이 일은 둘에게는 크건 작건 어떤 에피소드가 되어서 회자 될 것이라는 사실이요.
인생은 원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입니다. 그렇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어이없고 웃음이 나오는 사건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일도 그런 추억 중, 하나가 되길 바라며….

혹은,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라며...*
[벗겨줘요 에이프런!] End.
2022.02.01 PM 23:55

잡담

아론

하아 수고하셧습니다
재밋다...

메인

GM

dkfhdms...
아론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아론


UDB (2D6) > 8[3,5] > 8

GM

좋아 주사위 하나만 굴리는거니 높은수가 나온 5를 쓰겠습니다
아론은.... 5개중에 4개로 루크의 남은 변이를 쇽샥 없애주고
나머지 하나의 망각도 치료해주나용?

아론

물론이죠~

GM

젠장
잘생긴 얼굴로 물론이죠~ 하지말란말이야~

아론

아론이 의도하진 않겠지만, 두 사람이 같이 보내는 일상이 루크를 자연스럽게 회복시킬거같네요

루크 윌리엄스

:프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프래그먼트 : 5 → 6
[ 루크 윌리엄스 ] 변이 : 4 → 0

루크 윌리엄스

좋아! [system: 루크 윌리엄스(은)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수고하셨습니다
하아...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메인

아론

(짝짝짝)

잡담

아론

하아 즐거웟용...

루크 윌리엄스

처음 써보는 코코포리아는 어떠셨나요 ㅠㅠ

아론

이거 메세지 또로로로 나오는거
다시보기로 볼 수 있나요?
말풍선...

루크 윌리엄스

앗... 그건
저도 잘 몰라서 서칭을해봐야하지만
필요한대사가 있으면
그 대사를 치고
스샷타임을 가질까요()

아론

ㅋㅋㅋㅋㅋㅋㅋ아뇨 그냥
전체적으로 보고싶엇어서

루크 윌리엄스

백업을... 잘 한번 말아보겠습니다

아론

스크롤 올려서 볼게요ㅠ
하아 감사합니다ㅠ
웃 셋팅이 너무 좋아서ㅠㅠ
진짜 너무 고생하셧어요...

루크 윌리엄스

티스토리에 고인물티알피져분들이있으니

아론

마싯다,,념념...

루크 윌리엄스

어케든될거야
하아..ㅠㅠ 너무즐거웠어요

아론

후후 긋죠~
하아ㅠㅠ 즐거워~

루크 윌리엄스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아론

저야말로요ㅠㅠㅠ
선생님도 어찌 만족하셧을지

루크 윌리엄스

저요?
너무좋았죠
타모님이 정말 .... 너무..... 갓캐입
갓인장

아론

ㅠㅠㅠ그렇담 다행이얏...

루크 윌리엄스

갓스탠딩을 써주셔서
하아...
행복했어요
다만

아론

선생님이 누끼떠주신덕에 저도 신나서ㅠ
네네

루크 윌리엄스

제 망한..... 스탠딩자르기때문에...

아론

ㅋ ㅋ ㅋㅋ 어째서어

루크 윌리엄스

이부분은 제가 나중에 어찌해보는걸로...

아론

이정도도 대단한거라구욧
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하아...이미지크기조절을 잘해보겠습니다

아론

이 일러를
꼭 쓰고팟는데

루크 윌리엄스

하 그 일러를
너무 진짜 적재적소에
짱잘써주셔서
뽕참

아론

ㅠㅠㅠㅠ
마지막에 써서 좋앗어요

루크 윌리엄스

아 이것이 공식이다

아론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타모님을 코에츠로

아론

8ㅇ8
다음엔
이걸써보고파요

루크 윌리엄스

https://www.youtube.com/watch?v=YoBwKfMluuo
하 꼭이요
후소사
내일 가실래요?
(?)

아론

조아..!
좀 어

루크 윌리엄스

야호!

아론

네!
아무튼
해보는걸로
감사합니다 늘....

루크 윌리엄스

무엇이
부족하셨나요
네에 오시에떼!

아론

선생님이 고생하실가바ㅠㅠ

루크 윌리엄스

저요?

아론

ㅠㅁc

루크 윌리엄스

제가 고생하면?
또 하자고 하겠습니까?

아론

후잉
무리만 마시어요

루크 윌리엄스

물론이죠~

아론

이제 오늘 일을 극복한 뤀아가
카레를 해먹는거죠

루크 윌리엄스

마자마자

아론

아론이 또 루크 깜빡쟁이라고 구박하구

루크 윌리엄스

후후....

아론

후후

루크 윌리엄스

어쩌고 저쩌고하며

아론

근데 아론..

루크 윌리엄스

일단 둘이 어찌저찌
미카구라섬에

아론

루크가 기억 못한다고 구박하진 않을텐데..

루크 윌리엄스

다시왔다는설정으로

아론

조아욧!

루크 윌리엄스

여행목적?
여튼 단둘이
그 메테오라이트 사건이후에

아론

아론이 일 마친 김에

루크 윌리엄스

왔다는 설정으로
슥가봅시다
이제 나데시코씨가

아론

돌아다니며 인사한다는 그런?

루크 윌리엄스

한번 놀러오라고해서

아론

네네
너무좋죠

루크 윌리엄스

(그김에 나데시코씨가 시키는 일 해버림)

아론

ㅋㅋㅋㅋ재밋겟다
그러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요~!

루크 윌리엄스

???: 그 여자, 아무렇지 않게 일을 시킨다니까

아론

그것이 나데시코씨이기때무네

루크 윌리엄스

소오 소오

아론

b

루크 윌리엄스

후후 나머지 이제 누가 아론을 잡고 루크를 잡을지

아론

젠장 최고급 고기면 다 되는줄 아냐고
후후후
조아요

루크 윌리엄스

아무래도 다 되는 편이죠

아론

부럽다
나도 고기..

루크 윌리엄스

역시
재력과 권력을 모두 가진 여성은
최강이죠

아론

그럼요
ㅋㅋㅋ그럼.. 슬슬 정리하구우

루크 윌리엄스

톡으로봐용!

아론

넵!

루크 윌리엄스

오늘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아론

아바요~ gm!!
푹 쉬세요!

루크 윌리엄스

응! 마타나 PC!

아론

뿅1!

루크 윌리엄스

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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