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님의 맵시트를 사용했습니다.

https://twitter.com/tbagrobotto/status/1287362835412996097

 

로띠 on Twitter

“후타리소우사(둘수사) 코코포리아용 맵시트를 배포합니다~~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즐거운 둘수사하세요! https://t.co/3TfnwZ0NGC”

twitter.com

 

 

시나리오 작성자: 유칼리 

시나리오 출처: https://calytr.postype.com/post/7165097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20~22

플레이 시간 : 약 8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backbackupup.tistory.com/91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1편(월경의 하스마리)를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놀이공원 시날을 가기 전 캐입으로 작성해본 것... (공식설정 나와서 뒤바뀔 시 미리 ㅈㅅ)
그걸 본 PL님 소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parkparkpark

아론 :

안녕하세요~
하아 너무예뻐요ㅠ

루크 윌리엄스 :

아렁~ 아렁아렁아렁
있어어~??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사진찍자~
자아~ 표정바꾸고
김치~~

아론 :

어..어어
김치?

루크 윌리엄스 :

와, 아론이 웃었다...!
좋아좋아 아렁 기벽이랑 액션도 채워줘
우리 추억의 물건이 6개가되어서
액션 1개 더 넣어도 될거야~
둘이서 액션 넣고싶은거 잇어~?

아론 :

엄청 많이 모았잖냐
한 번 보자구요

 

루크 윌리엄스 :

헤헤헤 아렁과 쌓아온 수사로드
노래는 잘 들리시죵?

아론 :

선생님은 둘이서 액션중에
끌리시는게 있으신가요~
노래 잘 들립니다~!
저 둘이서 액션중에 두 사람의 힘을 합쳐서

루크 윌리엄스 :

설명은 굳건한 인연은 누구도 막을 수 없어~ 가 좋지만

아론 :

이거 제안드리고파요

루크 윌리엄스 :

허 진짜요 그게 좋아요~
그럼그걸로 넣자 아렁~

아론 :

조아~~

루크 윌리엄스 :

ㅜㄷ건한 인연 설명 너무웃겨요

아론 :

ㅋㅋㅋㅋㅋ좋을대로 해라~

루크 윌리엄스 :

감정 8개 사용가능인데
좋을대로해라~
너무 아론대사아닌지
액션과 감정 1개 넣고나면 출발하자구요!

GM :

정보/로케이션

잡담

아론 :

루크 황혼의 시간에 웃음지으려는 모양인걸

GM :

● 아컴 파크
가족 부터 연인, 친구, 학생 단위가 방문하는 놀이공원.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흥미가 떨어져 손님이 뜸해지고 있었다. 얼마전부터 유령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반짝 모여들고 있다.

● 롤러코스터
독수리 문양이 인상적인 롤러코스터. 유령 현상은 롤러코스터 사진에 흐릿한 사람의 인영과 비슷한 것이 찍히는 것이다.

● 범퍼카
FC 레이싱 테마의 범퍼카. 유령 현상은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 사파리랜드
동물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작은 사파리. 유령 현상은 가끔 이동 루트에 먼 곳에 피묻은 옷을 입은 인물이 서있는 것이 목격되는 것이다. 물론 사육사는 아니다.

● 회전목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 목마. 유령현상은 돌아가던 도중 음산한 목소리로 ‘여기서 나가’ 라고 하는 것이 들리는 것이다. 그것도 탑승자 중 단 한명에게만 들린다고 한다.

● 미러 메이즈
거울로 된 미로. 유령 현상은 거울 너머에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 비치고, 그 인물이 움직이기 까지 한다는 것이다.

● 관람차
커다란 관람차. 유령 현상은 저녁 시간, 관람차 내부의 불이 마구 깜빡인다는 것이다.

● 바이킹
해적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 아직 이 놀이기구에서는 유령 소동이 일어난 적이 없다.

● 유령의 집
걸어다니는 시체, 시체를 먹는 시체, 흉측한 비늘로 뒤덮인 물고기 인간, 흐물텅거리는 젤리 같은 촉수를 뽐내는 슬라임 등... 각종 리얼한 크리쳐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직원구역
소품 창고, 사무실, 직원 휴게실등이 모여 있는 구역입니다.
[등장인물]

잡담

GM :

스테파니 포맨 (회색)
아컴 파크의 오너이자, 사건 의뢰인 입니다. 사람 좋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인기가 시들해진 아컴파크의 경영난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습니다. 유령 소동으로 사람이 늘어난 것도 장기적인 손실, 안전문제 등의 문제로 탐탁지 않아 합니다.

브룩 차베스 (갈색)
아컴 파크의 정비사입니다. 인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1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테파니와 매우 막역한 사이이며, 아컴 파크의 경영난에 대해 알고 같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어딘지 불안해 보입니다.

베니 헤인즈 (분홍)
아컴 파크의 직원, 활발하고 저돌적인 성격입니다. 어릴때부터 아컴 파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아르바이트 생으로 일하다가 5년 전에 정식 입사 했습니다.

마릴루 루소 (노랑)
아컴 파크의 아르바이트 생. 매우 사교성 많은 하이텐션의 성격입니다. 은근하게 유령 소동의 소문을 흘린다거나, 기구의 안내 멘트를 할때 오히려 대놓고 유령이 있다며 떠드는 등, 이번 ‘이벤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바라 한 (초록)
아컴 파크의 아르바이트 생. 마찬가지로 사교성 있고 유머러스한 성격입니다.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것이 많아 놀이 공원의 미술 소품 제작도 겸 하고 있습니다

잡담

아론 :

그렇군
심령현상이로군...

베니 헤인즈 :

그렇습니다
2월이지만?
할로윈입니다.

아론 :

와 정말
가세가 기울어가는 놀이동산같다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철지난 ㄴ이벤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그런 말 말아!
우, 우리는 여기... 그러니까... 응? 그치?!

아론 :

틀린말 한 것도 아니잖냐~?

루크 윌리엄스 :

심령현상을 밝히고 놀이동산이 다시 부흥하는 걸 돕기 위해 온거니까?!
(체쥬표정

아론 :

(못본척!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오늘은 저 얼굴 지어도 스킨십 금지를 안 풀어줄거라구요~!

루크 윌리엄스 :

(부우~)
아론아론~ 추가로
오늘은 어 2월 겸 3월 겸 4월 겸 5월 겸... 9월겸 커플데이 기간으로!!
타로 점 봐주는 노점도 들어서있대~!
(연중무휴잖아)

GM :

GM이 토토 타로카드로 봐드립니다

아론 :

우왕~
금전운 보면 되겠군(괜히 관심없는척

GM :

오늘 다 가기는 벅차니 내일까지 이어가도 좋겠군요
타치바나관 여행처럼 길게길게 가죠

아론 :

좋아요~

GM :

금전운빳따죠

 

메인

GM :

 

╔═════ °• ♔ •° ═════╗
아컴파크, 유령 대소동! w. 깔리
버디 서스팬스 TRPG 둘이서 수사

by. 모험기획국
BMB 루크아론 2차탁
22.02.20
╚═════ °• ♔ •° ═════╝
그렇습니다. 2월의 어느 날...
이제 겨울시즌이고 발렌타인데이고 뭐고, 다 지나서. 3월만을 기다리는 어중간한 시기입니다.
이제 곧 개강/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몰려와서 쿠소 번잡스럽기만 하다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날씨가 추워서 놀이공원치고는 손님이 많이 없다는 점일까요...
아아, 별로다... 왜이렇게 신이 나질 않지?
그야, 얼마전에 루크가 아론에게 한 망언때문일까요?

루크 윌리엄스 :

"나는 내가 죽더라도 절대 사둔 만쥬를 한 번에 왕창먹을 걸이라고 후회하지 않아! 하루에 하나만 먹기로 결정한 거니까!"
"아론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야!"

아론 :

"......"

GM :

라고 지껄인 녀석치고는 심지어 퇴근 후에 정신놓고 씻고 옷 갈아입고하는 와중에 하루에 두 개 까먹는 걸 봐버렸는걸요.

아론 :

이게 무슨 헛소리람..!
저녀석 저렇게 말해놓고 진도를 미루더니, (아론이) 부상당하고부터는 아예 찬밥신세로 만들어버렸다고요!
또 나만 안달났지 나만 짐승이지?!

GM :

그래서 아론, 오늘 무슨 얘기로 선전포고를 하고 왔지요?

아론 :

자꾸 끝까지 할 것도 아니면서 희망고문만 엄청 하는 루크가 얄미운 나머지 이런 말 까지 하고 말았네요.
"끝까지 할 거 아니면 내 몸에 손 대지 마라."
키스도 금지입니다!
내심 기대했는데 말이죠... 놀이공원 데이트..
기억도 안나는 까마득한 옛날에 다녀온거 말고는,
그것도 가장 친애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라구요

잡담

메인

GM :

저 벽창호같은 녀석이 어디까지 알아들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때 그 돌 맞은 개구리같은 표정을 보면 확실히 각인은 된 모양이지요.
흥, 어디 한 번 당해보라지!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와버렸네요. 『어캄파크』
이 곳은, 그래요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어트렉션의 곳곳에서 심령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아론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가세가 기울어가는 놀이동산.... 그야, 할로윈시즌을 한참 넘겼는데 이런 철 지난 이벤트라니...
그래도 효과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이런 어중간한 시기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도착했어! 와아, 매표소를 들어서자마자부터 다른 세상인 기분이네."
"기대된다 아론, 그치?"
"자, 어디보자... 도시락도 싸왔고, 물도 가져왔고... 아, 물론 아론이 만들어준 레몬라임을 동동띄운 물이야!"

아론 :

"그렇군. ... 어이, 우리는 어디까지나 수사하러 온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그래, 그랬었지. 그렇게까지 간곡하게 부탁받았으니까 말이야."

GM :

그래요, 아론이 병원에 입원 해 있을 때, 경찰 쪽 사람이 아론의 경과를 지켜보고 선물을 주는 김에 스테파니 포 맨, 이 곳의 경영자가 함께 와서 부탁했었지요.

스테파니 포 맨 :

“최근 들어 공원에서 유령 소동이 벌어져서 곤란합니다. 경찰에게 부탁할 일은 아니지만..."

GM :

이라며 이어진 말에는, 최대한 비밀리에 유령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해쳐달라는 의뢰였습니다.
정확히는 병실이 아닌 병실 복도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이 신경쓰여서 아론이 화장실 가는 척 함께 들은 이야기겠네요.
내부사정으로 안 좋은 일을 겪은 두 사람에게 위로겸 함께 다녀오라고 한 일이 있었지요.
...결국에는 일이지만.

아론 :

뭐, 대놓고 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돈 많은 부호가 사서 걱정하는걸 달래주는 겸 바람 쐬고 오란 뜻이려나요.
바람을 쐬기는 커녕 두 사람 사이에 찬바람이 쌩~ 불고있지만 말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런 것 치고 루크는 평소와같이 방긋 방긋 웃고있지만요

아론 :

또 의식하는건 나 뿐이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여기 보관소가 있어. 여기 가방을 넣어두고 있다가 점심에 찾으러 오는 건 어떨까?"
하며 무의식중에 아론의 손을 잡아끄려고 하네요

아론 :

"그러자고. 이런 곳에서 분실물을 제대로 찾아줄 것 같진 않으니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브금 안바꾸고있었던걸 이제 인지함

메인

아론 :

보관소 문을 여는 척 손을 피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잡담

아론 :

힙스터 놀이동산인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순간 놀란 표정을 짓지만 이내 의연해지네요
"응, 그럼..."
"아아~ 어디부터갈까~ 고민되는걸?"
"검색해봤는데, 여기 명물은 바이킹이랑 롤러코스터라고 해"
"물론, 사파리도 놓칠 수 없겠지? 유령의 집이랑..."
"...흠, 대기시간을 고려하면, 점심시간에 줄이 많이 몰릴 놀이기구를 타는 게 좋을까?"
"그 때는 식당가에도 사람이 몰릴거니까. 점심을 일찍 먹고 줄을 서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아론 :

역시 수사하듯 루트를 정하는 루크를 보며 끄덕끄덕만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라며 이런저런 말을 하는 루크지만, 아론이라면 어느정도 눈치 챌 수 도 있겠네요. 루크 나름 필사적으로 어색함을 타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걸요

아론 :

"직원 구역도 잊지말고 들르자고."

잡담

메인

아론 :

"...일이니까(강조)"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잡담

아론 :

흥~!!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아론, 조금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는 건 어떨까?"
"이전에, 카지노 거리에서도말이지. 중요한 일 때문에 아론도 즐기지 못했잖아."
"뭐, ...그 때는 우리 모두 어트렉션에 집중할 수가 없었지만...?"
"심령현상을 밝히려면, 직접 타보고 경험해보는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아론도 오늘만큼은 마음 놓고 어쩔 수 없겠네... 하며 즐기는 건 어떨까?"

아론 :

"....칫, 어쩔 수 없구만."
"그래서? 어디부터 가면 되나?"
카지노때 이야기를 꺼내는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 생각해도 면목없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음, 글쎄 그럼..."
"머리띠부터 사서 쓸까?"
"아, 저기에 팝콘통도 판다. 저것도 할래? 아론~!"

아론 :

"어..?"
"뭐를 한다고?"
"어이~!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츄러스에 구슬아이스크림에~ 아, 정말 유원지 느낌이네!"

아론 :

기념품 가게에 들어선 물건들을 보고 질색합니다
으악 저게 뭐야!
저런거 루크면 모를까 나한텐 안어울린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이게 어울리려나?"
하며 고양이 귀 머리띠를 씌워줘버립니다

아론 :

"...으.."
질색은 하지만 얌전히 있습니다.
뭐, 사실 각오는 하고 있었으니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각오까지 했구나

메인

아론 :

무언가를 대비해서 미리 검색같은걸 해본건 루크뿐만이 아니거든요
이 바보같은 머리띠까지 같이 쓸 생각을 해줬는데 말이지..!

루크 윌리엄스 :

"응, ...나?"
"아론이면 모를까 나한텐 안 어울린다고?"
헤헤 웃으며 물러나네요

아론 :

"어이, 도기..."
"너도 안 쓰면 나도 안 쓸거다. 알겠냐..?!"
"빨리 이쪽으로 와..!"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응 그럼 우리 사이좋게 쓰지 말까?"

아론 :

개인지 곰들이인지 모를 머리띠를 빼서 푹! 씌워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윽...!!"

아론 :

"하하하, 정말로 도기잖냐!"

루크 윌리엄스 :

"머리띠라는게 원래 이렇게 아팠던가?"
"하하, 하하하하."
귀여운 동물 머리띠를 쓰고 하하하 웃는 건장한 20대 후반 남성 둘

아론 :

한바탕 웃고나니까 정신이 돌아옵니다.

GM :

아주 보기 좋은 광경이죠, 주변 학생들이 웃으며 지나가네요

아론 :

...우리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GM :

아아, 우미야마 학원의 악몽이...

아론 :

"하아 됐다."
"왼쪽으로 한바퀴 돌거나,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면 되겠군?"
"나는 직원구역이 신경쓰이는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게 도는 건 재미없어."

아론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렇네. 우린 놀러 온 게 아니니까."
"가장 신경 쓰이는 직원구역부터 가자는 거지?"
"그럼, 일단 그 곳부터 가볼까?"

아론 :

"그러자고."

GM :

좋아, 두 사람은 직원구역부터 뚜벅뚜벅 갑니다.
직원구역에 가면 사장, 스테파니 포 맨과 몇 몇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마릴루 루소 :

"꺄~악! 탐정분들이잖아! 자아, 자 두려움과 오싹함이 가득한 아!컴!파!크! 어서오세요~!"

아론 :

"허어?"

바바라 한 :

"하하하, 마릴루 씨. 캐치 프레이즈 틀렸잖아요? 그러니까..."
"모험과 비명소리가 가득한, 이였죠?"

스테파니 포 맨 :

"녀석들, ...탐정분들이 곤란해하잖아!"
"죄송합니다... 이 녀석들이 우리 직원 중 가장 요주의 인물들이라서."
"도와주러 오신 윌리엄스 경위님과 파트너 분 맞으시죠?"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아컴파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론 :

"아아, 참고로 이쪽은 진짜 경찰이다."

스테파니 포 맨 :

틀린 캐치프레이즈가 가장 신경쓰인 모양이네요.

아론 :

캐치프레이즈가 오락가락하네요

스테파니 포 맨 :

"네, 네네. 알죠. 그래서 긴히 부탁드렸는걸요. 아아, 바쁘실텐데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니요. 어려울 땐 도우며 살아야죠. 저야 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긋 웃으며 악수를 받네요

아론 :

두사람이 인사를 나누는동안 두리번두리번 합니다
수상한건 또 없을지...
"심령 현상 때문에 고생이 많겠군?"

스테파니 포 맨 :

"네, 휴우... 그것도 그거지만 아직 철 안든 직원들이... 이봐 너희들 귀신 놀이는 그만해!"

마릴루 루소 :

"하지만요, 사장님? 지금 즐겨둬야한다고요?"
"루루루~ 루루루루~"

스테파니 포 맨 :

"...하아아."

바바라 한 :

"하하하, 노는 것도 좋지만. 마릴루 씨. 이제 어트렉션에 갈 시간 아니야?"

마릴루 루소 :

"아, 정말이다 고마워 한!" 하며 손키스를 쪽 날리고선 루크와 아론 사이에 가까이 다가서네요
"탐정님들, 다 좋지만 유령의 집은 가지 마세요? 거기에는..."

스테파니 포 맨 :

"이 녀석! 탐정님들 겁 주지 말고 얼른 다녀와!"

마릴루 루소 :

"네 네에~ 루루, 루루루루~"

스테파니 포 맨 :

"......하아, 매일 이런 상태라서 말이죠. 정신 사납게 해서 미안합니다."

아론 :

이건 꼭 가라는 의미이겠죠
기억해둡니다

스테파니 포 맨 :

아, 사장님이 기운없어보이는 이유도 알 것 같아요

아론 :

극 외향형들 사이의 내향형 인간이란 말이지...

바바라 한 :

"그럼 저도, 교대근무 가볼게요.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탐정님들"
"뭐, 심령현상의 비밀을 찾긴 힘들겠지만요."
의미심장하게 씨익 웃고 가버리네요.

잡담

아론 :

너희 다 짜고 치는거지?!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후우, ...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잡담

아론 :

이거 다 바이럴마케팅이지?!

메인

아론 :

잘 부탁한다고 들어도 말이죠...
"뭐 더 설명 해 줄것도 없어 보이는군. 직접 체험해보고 해결하라는건가."

스테파니 포 맨 :

"그게, 사정이 안좋아서, ...다음부터는 자유이용권을 못 드릴 수도 잇어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디 수사는 오늘 폐장 전까지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아론 :

"... 선처하지."
생각지도 못한 말이네요.
오늘 하루면 충분해!

스테파니 포 맨 :

▶ 저녁 시간이 되면 아컴 파크가 폐장을 하기 때문에, 4사이클의 제한이 있습니다.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공원 안에는 제 오랜 동료, 브룩과 이제는 제 자식같은 아이, 베니도 있으니까요."
"브룩은 저와 함께 이 공원을 세우다싶이 한 정비공이고, 베니는 어릴 때 부터 이 공원에 대한 애착이 강해 이 곳에 입사한 아이입니다."
"그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이 곳을 폐장하게 둘 수는...."
꽤 초조해보이네요
"아아, 잡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니, 두 사람에게 찾아가면 궁금하신 걸 다 답해드릴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장인 저 보다 이 공원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아론 :

음... 그렇겠군... 아무래도 책임질게 많은 사람이니까요.

스테파니 포 맨 :

"워낙 소문이 중구난방해서 모두 파악하고 있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브룩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를 하느라 바쁠테지만, 베니 그 아이는 휴식시간만 맞추면 어렵지 않겠지요."
"그럼 탐정분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하며 두툼하고 큰 손으로 두 사람의 손을 힘주어 잡습니다

아론 :

"아아, 뭔가 알아내면 보고하겠어."
"갈까, 도기."

루크 윌리엄스 :

"네, 저와 아론이 밝혀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사장님."
"응, 아론!"
"...라니, 다른 사람 앞에서 도기라니!"

아론 :

"머리띠랑 잘 어울린다고?"
하하 웃으며 먼저 직원구역 밖으로 나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그렇지? ...가 아니고!"
사장에게 인사하고서는후다닥 뛰쳐나옵니다

스테파니 포 맨 :

사장님의 주름이 더욱 깊어보여 걱정이네요...

GM :

좋아, 두 사람은 어느 어트랙션부터 타볼까요?
초동수사, 시작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아론 :

"눈앞에 보이는 미러메이즈도 신경쓰이고, 절대 가지말라는 유령의 집도 신경쓰이는군."
"어디가 좋나?"

GM :

조사곤란 레벨은 1이며, 조사의 장해는 비협조적인 관계자로 설정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흠, ...그게 말이지."
"... 아무리 그래도 유령의 집을 저녁에 가긴 무서우니까"
"게다가, 바로 처음 타자로 가기도...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걸?"

아론 :

"그럼 미러메이즈 다음에 유령의 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은 어떻게 그리 겁이 없을 수 있어?"

아론 :

"나와봤자 사람이잖아?"

루크 윌리엄스 :

"그야, ...그렇지만!"

아론 :

"공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루크 윌리엄스 :

"...그것도 그렇지만."

아론 :

"오히려 내가 조심해야 할 판이다."
"놀라면 무조건 공격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어."
"얼른 미러메이즈부터 가자..."
루크의 표정이 아까 스테파니 사장님같아졌어요

아론 :

아론은 개의치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신경써줘~

아론 :

오늘은 단단히 삐진날이라고~?

GM :

▶아컴파크, 미러메이즈
미러메이즈 안에는 연신 즐거운 소리가 흘러나오네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천천히 발맞춰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아론의 허리께도 안오는 작은 아이가 거울을 챱챱 만져보다가 손을 흔들며 베스스 웃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귀여워라. "
루크를 돌아본 아이와 함께 눈높이를 맞추고 손인사를 하네요

아론 :

눈이 마주치면 슬며시 웃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엄마 아빠랑 재미있게 놀다 가~"

아론 :

"... 평화롭구만."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여기에 심령현상이..."
"일단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 가자 아론!"
"이 곳을 통과하는거야!"

아론 :

"그래..!"
마음을 굳게먹고 루크와 함께 나아가봅니다

GM :

그렇게 외치며 미러 메이즈를 지나면...
아아, 분명 다 아는 길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거울에 둘러쌓여 어디가 벽이고 어디가 길인지조차 분간하기 어렵네요
바닥조차도 거울이라니..!

아론 :

"으.. 멀미나려 그런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얏!"
"아, 또 이마를 부닥쳤어..."

아론 :

"칫..."
벌써 빨개진 루크의 이마를 보고 눈을 뾰쪽하게 뜹니다.
"뒤에서 따라와."

루크 윌리엄스 :

"응, 고마워 아론."
미소지으며 졸졸졸 잘 따라가네요
아아 아론은 여전히 다정해~

GM :

그렇게 앞장서서 길을 걷던 아론의 눈 앞에....
거울이 하나 마주하고 있습니다.
분명 보기에는 이상이 없는 거울인데, ...어라,
거울안의 사람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 그야 아론이 앞으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지만...그런데,
어라, 내가 지금... 웃고있던가요?

아론 :

"... 어이, 루크."
"조금 떨어져."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손에서 갈고리를 꺼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여기서 무기는 꺼내면 안돼!"

아론 :

여차하면 깰 생각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나저나, 무기를 챙겨온거야..?"

아론 :

"당연하지?"
"뭐가 튀어나올줄 알고?"
성큼성큼 다가가서 거울을 쾅쾅 두들겨봅니다.
노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안돼! 여기는 스테파니 사장님의 소중한 유원지라고? 게다가, 건너편에 사람이 있기라도 하면...! "

GM :

아론이 루크를 돌아보며 실랑이를 하는 동안...
어디선가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니, 이건 분명 ... 웃음소리?
아론이 아니라면 눈치채지도 못했겠지요.

잡담

아론 :

발발떠는 뒷사람

메인

아론 :

"칫, 기분나쁘게 웃기는."

잡담

GM :

헐 많이 무서우면 귀여운 무서운브금으로 바꿀까요

아론 :

분위기 잇고 좋네요...

메인

아론 :

"당장 튀어나와!"

잡담

아론 :

나오지 말아주세요...

메인

GM :

그 말과 동시에, 거울안의 인영은 삽시간에 사라집니다.
아니, ...사라져?
아론을 비추고 있던건 거울인걸요? 텅 빈채로 사라질 수 있을 리가...
이게 무슨....

아론 :

"어이, 루크."
"이 거울 이상한데."
"깨보면 안되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안돼 아론! 봐봐 멀쩡하잖아!"
라며 루크가 거울을 가리키면

GM :

거울은 언제그랬냐는듯, 멀쩡하게 두 사람을 비추고 있습니다.

아론 :

"...이게, 다야?"
"그냥 거울이 이상하게 움직이고 웃음소리가 나는게 다라고?"

잡담

아론 :

그것만으로도 무섭지만 아론은 아닌걸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뭐를 더 바란거야?!"
"그나저나, 무슨 일 있었어?"

아론 :

"고작 이런걸로 호들갑이라니. 어이가 없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뒤에 서있느라 아무것도 못 본 모양입니다

아론 :

"... 모르면 됐다."

루크 윌리엄스 :

"아냐,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으니 알려줬으면 해!"
"그 전에, ...."
"...이 곳을 얼른 나가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아론 :

"칫, 그러자고."
손톱 갈고리를 잘 수납합니다.
"거울속이 제멋대로 움직이더군."
"웃음소리도 나고."

루크 윌리엄스 :

"...그랬구나."
"웃음소리라..."

아론 :

"그게 끝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귀가 좋으니까 더 잘 포착해낸거겠지."
"역시 대단해 아론..."

아론 :

"한것도 없는데 띄워주긴.."
"한대 쳐줘야 했는데."
"아쉽군..."

루크 윌리엄스 :

"안돼...!!"

GM :

좋아요 두 사람은 그렇게, 미로를 빠져나와 천천히 고민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기묘한 현상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네."
"몇 곳을 더 살펴볼까 아니면..."
"지금까지 안 사실만으로도 무언가 밝혀내는 것도 좋겠지."
"아, 앞으로 또 무언갈 타러간다면, 저기 앞에 있는 회전목마가 조금 끌리네~"

아론 :

"밝히고 자시고 할게 있나..?"
"일단은 단서가 더 필요해."
"가보자고, 회전목마."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어캄파크, 회전목마
다른데에는 사람이 꽤 몰리는데에도 불구하고, 회전목마는 2번 정도 기다리자 바로 줄이 돌아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재미있는데, 회전목마."

GM :

그것보다는 회당 수용인원이 많은 덕이겠지만요

아론 :

"어이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어제 좀 신경쓰이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키 제한이라는거, 너무 커도 못탄다고 들었다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

우물쭈물하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농구선수들도 놀이공원에 오곤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론 :

"흥, 괜한 걱정이었군?"
기분이 좋아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떠올려봐! MJ의...!!"

GM :

아, 또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아요 얼른 올라타봅시다

아론 :

"나는 이거."
커다란 말을 고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 나는 이거려나."
아론 옆의 백마를 고르네요
"헤헤, 어때 잘 어울려?"
아론에게 손을 흔들며 바라보네요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아론 :

귀여운데? 끄덕끄덕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왜 받아주는거지? (고민에 빠진 표정)

아론 :

"하아, 뭐가 문제냐."
아론이 한숨을 폭닥 쉬고있으면
움직이기 시작하려나요~

GM :

즐거운 노래소리와 함께 기구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아아, 어른에게는 조금 시시할 수 있겠지만, 그 분위기가 즐거운거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연신 밝은 미소를 띄며 손잡이를 잡고있던 루크역시...
"...어?"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못들었어?"
"여기서, ..."
"아, 또 들린다...."

GM :

라는 루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아론 :

(쫑긋)

GM :

아, 분명 멀리떨어져 있어, 해당 기구에 탄 사람 외에는 잘 안들리는 것 같지만. 아론의 귀에는 시끄러운 노랫소리 가운데에서도 어떠한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여기서... 나가."
"나가.... 여기서, 나가야만 해..."
"얼른..."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반사적으로 천장을 올려다봅니다.

GM :

그와 동시에 기구가 멈추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일단은 내려보자."
"신경 쓰이면 다시 타면 되니까."

아론 :

"아아, 그러자고."
"네가 탄 자리에 이번엔 내가 타보마."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편하게 내릴 수 있도록 손을 내미네요.

아론 :

무심코 손을 잡고 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별 생각 없어보입니다.
"그럼... 나도 어떤 느낌인 줄 알았으니까."
"줄을 대기하며 기다리는 동안, 생각을 해볼까?"

아론 :

"기다리면서 손님들을 지켜보도록 하지."
"어느 구간에서 어느 자리에 그 목소리가 들리는지 한 번 보자고."

GM :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는 회전목마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회전목마 줄을 설 정도로 회전목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보이지만요.

아론 :

진지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업무중인걸요

GM :

좋아, 그럼 두 사람은 <초동수사>를 위해 <현장>을 굴려볼까요?

아론 :

3d10 (3D10) > 15[3,4,8] > 15
잘 살펴봅니다. 지이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액션 '기합넣기'와 기능의 유리함이 있지만 이하략 주사위 3개를 굴립니다
3d6 (3D6) > 9[1,2,6] > 9
"아론,"
"언제나의 '그거'야"
하이파이브! 하려고 손을 내미네요

아론 :

"그렇군."
짝, 손을 마주치고는
제풀에 제가 놀랍니다.
"... 오늘은 안 한대도!"
이미 해놓고 말이죠~

GM :

두 사람의 직감이 통하고, 좋은 예감이 들며 언제나의 그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이 한 건 무효로 해줄래...?"

아론 :

"흥..!"
다음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1d10 (1D10) > 8
두 사람의 불화에도 루크의 여유가 8 증가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2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2 → 10

아론 :

어이 도기
스페셜도 있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렇지~!
그럼 아론 감정도 하나 받아줘~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0 → 11

아론 :

아론은 어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저녀석에겐 몸이 먼저 반응한다.]를 획득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에로하네요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여기서 알고있어서 카드 ①과 키워드 1. 이 주어집니다

GM :

[알고있었다 카드 1]
아컴 파크의 유령 소동을 조사하기 위해 놀이 기구를 타자 ①이 일어났다.
그러나 ①은 ②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아컴 파크를 돌아다니다보니 ③ 이 나왔다.
아컴 파크의 소품 제작 담당은 분명 [ ④ ]이는데...
그렇다면 [ ④ ]이 범인인건가?
키워드 1.은 [기현상]입니다

메인

GM :

회전목마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면 한두명이 새파란 얼굴로 내리네요
개중에는 그냥 모두 하하호호 즐거운얼굴로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요

아론 :

"루크 봤나?"
"어쩐지 규칙성이 보이는 것 같은데."
"왠지 사람의 짓 처럼 보이는군."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럼, 이제 우리도 타볼까?"
"아까 탔던 자리 그대로 앉자."

아론 :

"그러자고."

GM :

좋아, 여기서 아론. 탐정장면을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장면]
[탐정 장면]

GM :

기벽부터 굴리나요(두근)

아론 :

물론입니다
1d6 (1D6) > 1
아론은 스피커를 노려봅니다.
"...저 스피커 아무래도 수상하단 말이야."
"확보하고 싶은데."

루크 윌리엄스 :

"스피커?"

GM :

조와 시추에이션수사를굴려서
스피커를 어케 회수하고 발견하는지
선언해주세용!

아론 :

으으음...
현장에서 표에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5
현장을 구석구석 조사하네요

GM :

좋아, 회전목마를 다시 타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예의 그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왜지..? 어째서지?
아론은 <현장>이나 <끈기>를 굴려 조금 더 심도깊게 살펴봐주세요

아론 :

현장으로 굴리겠습니다
3d10 (3D10) > 17[7,4,6] > 17
스페셜이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아론 :

언제나의 그거, 할까?

루크 윌리엄스 :

눈빛만 주고받네요
언제나의 그거, 말이지?

아론 :

끄덕,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끄덕, 합니다

아론 :

아론이 뭔가를 저지르기전에 루크를 슬쩍 보고 하는 그것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에엑, 그거였어?

아론 :

스피커를 공격하고싶어해요

루크 윌리엄스 :

뭘 알아냈어~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였어?
아안돼 아론, 참자 한 번만 참자~!

GM :

그 때,

NPC :

"...히익?!"
"왜그래?"
"그게, ...어디서 이상한 목소리들리지 않았어?"

GM :

아론과 루크에게서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이야기소리네요
역시 노랫소리에 파묻혀서 아론만 선명히 듣습니다

아론 :

"어이, 루크 이번엔 저쪽에서 들은 모양이군."

GM :

그 소리가 들린 사람을 살피니, 아 저기에도 스피커가...
지금 보니 이 회전목마의 말과 마차마다 하나씩, 초소형 스피커가 달려있군요.
그렇다면, 이 소리는 어쩌면 한 자리 씩. 랜덤으로 들리는걸까?
그렇다면 이것은 충분히 ② '조작 가능한 것'이겠지요.

GM :

키워드 2. 는 [조작 가능한 것] 입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네."

아론 :

"저기도 하나 있군."
"초소형 스피커."
"네 자리에도 하나 붙어있는지 봐라."

루크 윌리엄스 :

"아, 여기 잘은 안보이지만 말 갈기 사이에 하나, 있어."

아론 :

"충분히 조작 가능한 일이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이것에서 난 소리였구나..."
"그렇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지?"

아론 :

"글쎄, 아무래도 이런걸 자주 만지는 사람이겠지."
"관객일 가능성은 낮으니까.."

GM :

회전목마가 또 다시 멈추고,
두 사람은 내리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네요

루크 윌리엄스 :

"...자주 만지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스피커를 붙이는 거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을텐데."
"블루투스 식이라면, 조종실에서도 조작할 수 있을거야."

아론 :

"그것도 그렇군..."
"그럼 좀 더 돌아다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특정 스피커만 연결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야."
"좋은 생각이야 아론."
좋아요 아론은 스페셜과 액션 여유 +-1과
1d10 (1D10) > 2
여유 2를 얻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3

아론 :

"그럼 다음은 유령의 집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라니, 거기는 사람이 조작하고 뭐고 할 것도 없이 그 자체로도 심령스팟이지만?"

아론 :

"가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버렸으니 할 수 없잖냐."
"가는 길에 범퍼카가 있는데 들릴까?"

루크 윌리엄스 :

"그건 그렇지... 신경쓰이고."
"좋아, 기운차려서 가자...!"
"음, 그건..."
Choice 범퍼카 유령의 집 (choice 범퍼카 유령의집) > 유령의집
"아냐, 쇠뿔도 단숨에 뽑으라는 말이 있으니까, 유령의 집부터 가자"

잡담

아론 :

음산한 브금에 덜덜떨기

메인

아론 :

"그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귀여운 무서운 할로윈브금인데도~?
좋아 조금 더 귀여운걸 들고와볼게요

아론 :

ㅋㅋ분위기를 즐기는거라구용~
으스스해~

루크 윌리엄스 :

이 브금이름은 Give me the Candy 입니다
귀여워보이죠

아론 :

캔디~

메인

GM :

▶유령의 집
유령의 집은, 주변부터 음산하네요
숲속에 파묻힌 외길, 지나다니는 사람은 묘하게도 우리 둘 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어캄파크의 유령의 집, 그렇게 무섭다는 소문이였나?"
"아니아니, 다른 곳에도 심령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굳이 유령의 집 까지 올 필요성을 못 느껴서일거야!"

아론 :

"심상치 않긴 하군..."
"여차하면 죄다 쫓아내줄테니까!"
"가보자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

"그거, 그럼 더이상 '유령의 집' 이 아닌 '폐가'가 되는 거 아닐까"

GM :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유령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안은 흔히 알려진 고저택이나 병원같은 것이 아닌, 정글이나 묘한 이계같은 곳이네요
동굴같은 곳을 지나면, 이상한 점액질 슬라임이 끈적이며 움직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건, 어떻게 만든거지? 대단하다..."

아론 :

"....저거, 기계인건가?"
직원일지도 모르니 손대지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보이지? 아무래도 점액질 같은 걸 만들 때 신경 쓴 모양이네"
"꽤, 공들이고 있는 걸?"

아론 :

"보통 이렇게 생태체험장 같이 만드는거냐?"
"밖은 저택이던데..."

루크 윌리엄스 :

"생태체험장이라니~ 아하하하, 재미있는 얘기네"
"아, 저기 조금 다른 모양의 젤리도 있다. 좀 촉수같기도...?"
"오징어? 문어? 낙지?"

아론 :

"말미잘같군..."
"못먹는거다. 색이 너무 화려하잖냐."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 그거야"

아론 :

"관상용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하, 정말 재미있는 장치를 해놨네."

아론 :

"생각보다 별 거 없는걸?"
"괜히 걱정시켜서 낚는 수법인가?"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런가?"
"아, 아론... 쉿."
하며 아론의 옷을 끌어당기네요.
콱.

아론 :

몸에 힘을 넣고 긴장합니다.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저기, 조심해. 물고기가... 물고기를 먹고있는걸?"

아론 :

"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완전 물고기라기보다는.."

GM :

루크의 말을 듣고 살피면, 확실히 어인같은 이상한 크리쳐가 동족을 뜯어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신기한 골격이네.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있는걸까?"

아론 :

"....인형탈인가본데."

루크 윌리엄스 :

"왜인지, ...이 쪽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 걸."

아론 :

"연기하게 놔두고 지나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어떤 구조길래... 꽤 작은 모양인걸보니 기계일 수도 있겠어."
"응, ... 아, 무지 리얼하다. 무섭다기보단 조금 기분이 꺼림칙할지도."

아론 :

"별건 없는 것 같은데..."
"정 그러면 나갈까?"
"도중 포기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럴리가, 혹시 모르니 끝까지 살펴봐야지."

잡담

아론 :

정말 이계일줄은 몰라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얼른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바닥도 은근 미끄러운거같으니 조심해서 따라와라."

잡담

GM :

감이 좋은 타모님

아론 :

끝까지 가나요..?

메인

GM :

두 사람이 다음 섹션으로 후다닥 넘어오면 그 곳은 건물 안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정도의 광활한 대지에...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움직임의... 소위 말하는 '걸어다니는 시체' 같은 것들이 간간히 돌아다니네요

잡담

아론 :

얘드라 잘 찾아 나올수 있겠니?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째서인지, 공기가 좀 탁한 것 같기도 하고..."

아론 :

"... 기분이 이상한걸."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 요것만 보여드리고 내보내드릴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기 나무 소품도 대단한걸? 사람이 저런 걸 생각할 수 있다는게 신기해."
"...새가 굉장히 크다."

아론 :

초인적인 감으로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낍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물론 그림자 장치를 이용한거겠지만!"

아론 :

부르르 떨어버리네요
"아, 그렇겠지."

루크 윌리엄스 :

넋 놓고 풍경을 구경하다가, 가까이를 지나치는 걸어다니는 시체와 부닥칠 뻔 합니다

 

아론 :

"루크!"
루크를 끌어당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아, 고마워...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

아론 :

어, 이렇게 과민 반응해서 끌어당길 일이었나?

루크 윌리엄스 :

"직원분이랑 부닥쳐서 서로 민망할 뻔 했네"

아론 :

"... 조심하래도."
"으음, 뭐, 그렇지."

루크 윌리엄스 :

"봐봐, 연기하는 직원이랑 손님인데 서로 못 봐서 놀래키지도 못하다니~"
"아, 저기 출구가 보여. 이만 나가볼까?"

아론 :

"드디어 끝이구만."

루크 윌리엄스 :

"생각보다 별 거 없었네!"

아론 :

"그렇군."
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뭐랄까, 조금 독특한 컨셉이라서 오히려 침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아론 :

"오히려 평화로워 보이게 위장한 녀석들이 더 무서웠군."
"여긴 뭐랄까..."
"무섭다기보단 기분나빠."

루크 윌리엄스 :

"하아, 그러게 말이야 왜인지 기운이 쭉 빠지는 걸..."

아론 :

"이러니 장사가 잘 될 턱이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도 밖에 나와서 초목이랑 맑은 공기를 쇠니 기분이 나아진다!"
"...그건, 조금 동감일지도."

GM :

그 때, 안내방송이 울려퍼집니다
"아컴파크의 여러분, 잠시 후 11시. 중앙광장에서 액X가면과 괴인 공연이 펼쳐지니 부디 많은 관람 바랍니다!"
"미X예요! 아컴파크의 여러분 여기는... 꺄악! 괴인이 여기까지! 도와줘요 액X가면!"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아론 :

"오, 루크. 가봐야 하지 않겠냐."
"놓치면 섭섭하겠지?"

루크 윌리엄스 :

"히어로쇼다! 얼른 보러가자 아론!!"

아론 :

큭큭 웃으면서 따라갑니다

아론 :

유령의 집 같은 퀼리티라면 기대해도 좋을지도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루크는... 아론에게 [아론, 툴툴대긴 하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구나 다행이야.] 라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감정으로 얻어갑니다

아론 :

툴툴~

GM :

▶아컴파크 공연장
"액X 빔~!!!!"
"으아악!! 두고보자 액X가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이게 뭐라고 집중해서 무대만 뚫어져라 쳐다보네요

아론 :

음... 으음...

루크 윌리엄스 :

아, 몸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게 옆에 있는 어린 애들이랑 자세가 똑같아요
[조수 장면]

아론 :

여기서 크리티컬 토크가

루크 윌리엄스 :

늦게 선언 그야... 루크 장면같기는 한데...

아론 :

옆에 앉은 학부모 같은 자세로 무대를 봅니다

NPC :

"여기서 끝일 줄 알았냐! 으하하하!"
무대 뒷편에서 난입한 악당이 어린이 한 명을 합의 하에 무대로 안전히 이송하네요
아직 어려서 무서워보이는 아이와 재미있게 놀다와~ 하며 보내는 부모님의 대비가 이제는 이해 가서 귀엽게만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나도 저거 당해봤는데~"

아론 :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나는 무척 무서웠는데, 웃으면서 인사하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었다고~?"

아론 :

"....." 따라 웃지만 생각해보니 웃을 일이 아닙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결국에는 히어로 가면도 받고, 정말 즐거운 경험이였지만."

아론 :

뭘 보통사람처럼 군거냐 그자식은..!
"네가 좋았다면 그런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레드가 내 이름을 부르며 "함께 싸워줘서 고마워 루크!" 라고 해 줬을 때는 아직도 잊지 못해..."

GM :

그렇게 진지하게 연기하는 루크의 너머로, 스크린에 흐릿한 것이 지나갑니다.

아론 :

"어이, 도기."
루크를 툭 치고 스크린을 가리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왜그래?"

GM :

화면에 무언가 흐릿한 것이 깜빡거리며 나타났다 지나가지만, 루크는 눈치 못 챈 모양입니다

아론 :

"방금 뭔가 지나갔다고."

루크 윌리엄스 :

"...어떤게"

아론 :

"젠장 여기서도 기현상을 팔아먹는거냐."
어이 도기!조수장면이잖냐! 어서 뭐든 해봐!
툭툭 건드리면서 재촉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알았다. 이건 분명...!"

아론 :

네가 좋아하는 히어로쑈가 상술에 놀아나고있다고?

루크 윌리엄스 :

초이스!

>> 아컴파크의 기현상
>>>부X부리 대마왕
"부리X리 대마왕일거야!"

아론 :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부리x리 대마왕은 액x가면이 나오는 짱x시리즈의 등장인물인데, 주인공 짱x가 만든 상상속의 친구야!"
"극장판 6기 돼x발굽 대작전에서는, 짱구의 낙서를 본 과학자가 부리x리 대마왕을 본딴 악당을 만들지."

아론 :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부x부리 대마왕은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x구의 착한 마음씨를 보고 감회되어, 자신이 사라지는 길을 택하고,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지...!"

아론 :

"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흐릿하게 지나갔다면 역시 부x부리 대마왕이겠지~ 감동적인걸? 이렇게까지 연출해주다니~"

아론 :

그딴 헷갈리는 연출 넣지 말라고..!!
공연중이니까 혼자 언짢아하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럴 때가 아니야 아론 저기!"

아론 :

"뭔데?!"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면 무대 뒷편으로 귀신같은 형체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네요
"얼른 쫓아가자!"

아론 :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아쉬운 티 하나 내지 않고 곧바로 유령을 뒤쫓네요
여기서 시추에이션 수사를 굴리겠습니다
알아서 찾아온 단서를 굴리겠습니다
(1D5) > 1
1d6 (1D6) > 2
여기서 이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여가를 즐기기에는 뭣하니...
3번 길에서 딱 마주치다로 가도 될까요...

아론 :

좋아요!

GM :

아론과 루크는 유령 형상을 쫓아가다가 순간, 그 형체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디간거지?!"
"눈 깜짝할 새에 사라졌어..."

아론 :

"멀리 가진 못했을거야..!"
"뭔가 수상한건 안 보이나?!"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주변에는..."

GM :

주변은 청소를 하는 직원, 풍선을 가지고 부모님과 걸어가는 아이, 삼삼오오 모여 움직이는 중학생들 정도만 보이네요

NPC :

"...야, 그거하자니까!"
"아, 싫다고 부끄럽다고!"
"야, 아까 형들도 진지한 표정으로 회전목마 타는 거 못봤냐? 그 정도는 해야지 진짜 쪽팔려 게임이지!!!"

GM :

아, 이거... 우리 얘기인가요?

아론 :

"누군진 몰라도 회전목마를 엄청 진지하게 탔나보군."
"가자, 여긴 없는 것 같으니까."

NPC :

"야, 근데 진짜 대단하더라, 이상한 머리띠 쓰고,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어른들은 벌칙수행도 장난아니게 제대로구나..."
"그래도 이 나이먹고 어떻게 회전목마를 타!"

잡담

아론 :

귀엽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재미있는데, 회전목마."

아론 :

"경쟁자가 없으면 좋은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앗, 있다가 또 탈래?"

아론 :

"수사가 다 끝나고 나면,"
"타도 좋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루크가 좋다니 개의치 않아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이라니, 아론 무지 물렁해졌네? 어라?

아론 :

수사에 집중하느라 오늘 아침의 트러블은 잠깐 잊어버린 모양이에요

루크 윌리엄스 :

"앗, 아론 저길 봐!"

아론 :

"응?"

GM :

루크가 가리키는 곳에는, 흰 것이 걸려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건...! ③'유령 의상' 인 것 같아!"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3.은 [유령의상]입니다

메인

아론 :

"사람의 짓이 확실하군."
"유령이 이런 옷이 필요할리가.."

루크 윌리엄스 :

"음, ...확실히 아까 귀신의 집에서 본 거랑은 퀄리티 차이가."

아론 :

"흠..."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예산의 문제...려나!"

아론 :

"네가 자주 말하는 어른의 사정이란 놈이지?"
"아무튼, 소품 담당자를 좀 만나봐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마도... 확실히 감안해야하지 그런 건."
"좋아, 그럼 '그 사람'을 찾아가자!"

GM :

그 전에...
조수의 시추에이션 수사는 지금부터라굿~

루크 윌리엄스 :

1d6 (1D6) > 4

아론 :

두근두근

GM :

그와 동시에, 히어로쇼가 끝났다는 안내방송이 들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조금 아쉬운걸..."
"앗, 저기!"

GM :

그리고 아론과 루크의 근처에서, 히어로 쇼 굿즈를 판매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와! 우리가 줄을 1등으로 설 수 있겠어! 얼른 가자 아론!"

아론 :

"나 참, 긍정적이군."
루크를 따라가네요.
전에는 1인당 1개 한정인 상품을 같이 사서 루크에게 준 적도 있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헤헤~ 뭐가 좋을까~" 콧노래까지 부르며, 루크는 원하던 히어로 가면을 구매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4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은 뭐가 좋아?"
어느새 히어로 가면을 머리에 삐딱하게 쓰고선 묻네요

아론 :

"나는 됐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기 나쁜 사무라이 같은 가면이다. 이건 어때?"

아론 :

"윽.. 있는거냐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별로라면... 되었나."
"수사도 바쁘고, 그치?"

아론 :

"이 머리띠도 있잖냐."
고양이 머리띠를 가리킵니다
"이거면 돼."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렇구나 아론은 이미 크게 양보했구나"

아론 :

루크의 말대로입니다
이 이상은 못 참아!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얼른 담당자를 만나러가자."
"소품담당이라면 역시, 그 사람이겠지?"

아론 :

"어어, ....."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런데 어디에 있는거지?"
"보통 소품담당이란 사람은..."

루크 윌리엄스 :

"음, 직원구역에도 있을 것 같지만..."
"분명, 방금 히어로쇼가 있었고, 거기는 분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니까."
"지금은 아마, 무대 뒤의 스테프 룸에 있지 않을까?"

아론 :

"그럼 거기로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여기서 조수 장면을 닫겠습니다

GM :

조수 성공했으니 아론 감정 하나 얻어줘잉

아론 :

ㅋㅋㅋㅋㅋ 쇼가나이나~
아론은 좋은 감정으로

잡담

GM :

오늘은 알잇카 1장만 까고 닫아볼가요~

메인

아론 :

[좋아하는 것에 대한 주관이 뚜렷한 녀석]을 얻습니다.

GM :

좋아~

잡담

아론 :

조아요!

GM :

2페이즈로 넘어갑니다.
▶2 페이즈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4 → 13

GM :

▶2 페이즈
수사 곤란 레벨이 1 상승합니다.
현재 수사 곤란 레벨: 2
▶아컴파크 공연장 뒤, 소품실
여기서 아론, 그것, 하나요?

아론 :

네 감정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고
[둘이서 수사]
합니다
아침엔 그렇게나 짜증내고 그랬는데
어느새 평소 텐션으로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기분 상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구나 다행이야.] 라는 감정을 강렬한 감정으로 변경합니다

아론 :

[저녀석에겐 몸이 먼저 반응해버린다]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에로하다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에게 길들여진~

메인

GM :

두 사람은 더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소품 창고를 뒤지게 됩니다.
이런 곳을 뒤져도 되나? 하지만 우린 허가받은 탐정이니 괜찮지 않을까?

아론 :

"불만 있으면 사장이 나오라 그래!"
불한당 같은 말을 하면서도 깔끔하게 뒤집니다.
열어본 상자는 다시 차곡차곡 담아두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역시 친절하네..."
"으음, 여기에는... 앗, 액X가면의 고글! 이거, 잘 보이는곳에 두면 나중에 가져가겠지?"

아론 :

"원래 있던데 두는게 나을걸. 당사자는 거기로 기억할지도 모르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조언 고마워 아론!"
"...역시 아론은 다정하네~"

아론 :

"...오늘은 그렇게 말 해도 안 넘어갈거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다시금 아론에게 치대려다가 뻣뻣하게 굳으며 넘어갑니다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루크가 풀이 죽은 동안, 아론은 작업대 위에서 오래 사용해 낡은 많은 미술용품들이 들어 있는 가방을 발견합니다.

아론 :

"...."
루크가 풀이 죽으니 괜히 신경이쓰입니다.
속으로 끄응, 앓으며 상자를 뒤져볼까요

GM :

가방을 뒤져보면, 안의 미술용구에 '바바라 한'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바바라 한 :

"뭐, 심령현상의 비밀을 찾긴 힘들겠지만요." 라던 그의 목소리와 표정이 떠오르네요.
단정한 인상인 주제에, 꽤 꿍꿍이 있는 얼굴이였죠.

아론 :

"흥, 비밀을 찾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GM :

키워드 4. 는 [바바라 한]입니다

메인

아론 :

혀를 차면서 미술용구를 뒤져봅니다
"그러고보면 그 바바라 한이라는 사람,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이던데."
"그쪽을 추궁해볼까?"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어깨너머로 미술용구를 보며 끄덕입니다
"그것도 그러네..."
"아, 아론 여기 봐."
루크는 가방을 뒤지다 가방이 놓여 있던 테이블 위에 놓인 액자를 발견합니다.
"와, 물감 튄 거 봐... 꽤 지저분하네. 어디..."
뒷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비벼 닦아봅니다.
"아론, 이거 봐볼래?"

아론 :

"뭐냐?"

GM :

루크가 보여준 사진에는 직원 전원이 아컴 파크의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회식을 하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그 속에는 사장과, 얼굴을 본 마릴루 루소. 그리고 바바라 한도 찍혀있네요.

아론 :

"흠..."
"사이가 좋아보이는군."

GM :

나머지는 다른 직원들이려나?
모두가 친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아론 :

뭐, 일반적인 직장에 대한 감상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이걸로 봐서는 일부러 나쁜 짓을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왜 이런 일을...?"

잡담

아론 :

바이럴 마케팅이 틀림없대두

메인

아론 :

"이런거 사장실에 숨어들어갈때 많이 봤다."
"그 중에서 진짜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사진만 봐선 모르는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 얘기는..."
"...하하하, 나도 회식 때 마다 적당히 비위를 맞추긴 하지. 이해해."

아론 :

"흥..."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집에 보내주세요 집에 토끼같은 애인이 있다구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그런 것 치고..."

잡담

아론 :

참지않고 호바바박하는 애인이라구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즐거워 보이네. 이 곳의 사람들은."

아론 :

"...그래서 그런지, 그나마 다행이군."
"누가 죽거나 그런 사건이 아니니 말이야."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심령현상이라... 나 왜인지 점점 알면 알 수록 즐거운 기분이 드는 것 같아."
"아론도 그렇지?"

아론 :

"즐거워..?"
"..."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뭐어, 그럴지도."
아직 해가 되는 일은 없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나머지 심령현상도 수사하러 가볼까?"

아론 :

"그래도 그 유령의 집은 기분나쁘더군."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 동감이야... 그렇게 리얼할줄이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오늘은 여기서 닫아볼까요~?

아론 :

좋아요! 고생많으셧습니다!

메인

GM :

22.02.20 PM 11:02 (3시간)
◦◦,`°.✽✦✽.◦.✽✦✽.°`,◦◦

잡담

GM :

후후 즐거웠다
과연 어캄파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이마노 사장니와 나니가 데키루노

아론 :

후후 두근두근거리는걸~

GM :

아캄파크를 부흥하려고 해도 심령현상이 일어나면 무다무다무다 바카리 잇테란나이요나

아론 :

루크와 아론에게 의뢰를 맡겨도 둘이 데이트만 하면 무다무다 밧카리 말할수밖에 없다구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데이트? 우리 데이트 하고 있어?
아론, 가까이만 가도 으르렁대고...

아론 :

"그럼 뭐겠냐!"
가까이오지마!
으르렁!

루크 윌리엄스 :

수사...
...으응,
알았어 기분 풀리면 말해 (물개 표정)

아론 :

어디가!
아론 정말 와가마마인걸

루크 윌리엄스 :

너무귀여워요
여튼 나중에 그걸로 어쩌고 하는 수박에

아론 :

ㅋㅋㅋ고백으로 혼내주세요
조아 즐거운 맘으로 다음시간을 기다리고잇겟습니다 히히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그럼 다음에 이어가기로하구~
톡으로볼까요~

아론 :

네~
뿅~~~!

루크 윌리엄스 :

뵹~
https://jukebox.today/parkparkparkpark

아론 :

얌전

루크 윌리엄스 :

헉..
샘...
7시반에 시작해도될가요...(은은
오늘은 제가 늦는다 고멘..

아론 :

아유 좋아요~
천천히 오세요!

루크 윌리엄스 :

힘드러도 내게 다가와~
이젠 너 업시는 내가 업잔아~매일 보고 이써도 널 볼 순 업찌만
이제는 난 알아!
느끼는 게 있어!
나는 너를 닮아가~

아론 :

흐아 부러워요

루크 윌리엄스 :

배달오면 싸서올게요

아론 :

좌용!

루크 윌리엄스 :

너무 뤀아노래다

아론 :

나는 너를 닮아가~

루크 윌리엄스 :

하... 다!다!다!의 그 몰랑퐁신로맨스가 너무좋아요

아론 :

고양이랑 와기가 너무 귀여웟던 ㅠ

루크 윌리엄스 :

심지어 바바가 시터펠트라서 예나랑 우주한테 돌봄노동 안시킴

아론 :

ㅋㅋㅋㅋ마자마자 ㅠㅠ

루크 윌리엄스 :

우주도 유니콘남이고...
하... 저는 그 때부터 크리스가 좋았어요
또 다른 친구로는 케로로에 나라가 좋았어요

아론 :

크~
한결같으신
저는 그때는 최애란 개념이 없어서ㅠ
그냥 귀엽다~ 재밋다~ 하고 봤었네요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마자마자
오타쿠덕질하기전에는 먼가
최애다! 라고는 안정해져있었지만
누가 나오면 더 재미있어~ 느낌으로 좋아했던것같아요
저 디지몬은 석이가 나이많은대도 갈굼당하는게 귀여워서 좋아햇어요
(한결같음)
하 진짜 형인데 허접하면서 책임감도있어서 나중에는 잘 큼

아론 :

ㅋㅋㅋ크으으
그때
가트몬이랑 파닥몬 좋아햇어요
갑자기 추억여행이~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저는 이제 준비가 다되엇답니다

아론 :

저두요~!
어이 도기~! 오늘도 잘 안받아줄거지만!
상처받지말고 오라면 또 와야한다 알겟지!

루크 윌리엄스 :

응! 나 그런거 무지 잘해!
점심은 먹었을까 아론~?

아론 :

그랬다고 치자고~!
그때도 아앙~ 안받아줘서 서로 티격거렸었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랬었지
칫,
포크를 뺏어가버릴줄은 몰랐지 뭐야~

아론 :

안받아준다고 했지~!
대신 그 포크로 하나 찍어서 돌려줬잖냐~!

루크 윌리엄스 :

흥, 나도 몰라!

메인

GM :

¸♬·¯·♩¸¸♪·¯·♫¸¸¸♬·¯·♩¸¸♪·¯·♫¸¸\
22.02.21 PM 19:22
▶같은 날 오후, 아컴파크.
회전목마와 미러 메이즈, 유령의 집을 다녀온 두 사람은
히어로쇼 중 보이는 수상한 물체를 쫓아가다가 유령의상을 발견했습니다.
스텝룸의 소품창고에서 같은 재질의 유령의 옷과 '바바라 한'의 미술용구들, 그리고 아컴파크 직원들의 즐거워보이는 사진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점심을 챙긴 두 사람은 어느곳에 가면 좋을까요?

아론 :

"저쪽 범퍼카도 신경이 쓰이는군."

루크 윌리엄스 :

"밥 먹고 바로 범퍼카?!"

아론 :

"그럼 바이킹?"

루크 윌리엄스 :

"그건 어... 그러니까."
남은 건 롤러코스터... 그리고
"아, 사파리 랜드는 어때?"

아론 :

"뭐, 상관없지."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왜인지 기시감이 느껴져요... 그 때의 아버지도, 이런 식이였지요
"어른이 된다는 건 이런거구나..."

아론 :

"..? 지금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드는데."
"이상한 생각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괜히 트집을 잡습니다
흥흥!

루크 윌리엄스 :

"으응, 하지 않았어."
아버지 생각이 이상한 생각의 범주에 든다는 걸 몰라 총총 대답합니다
"얼른 가자, 거기 무~척 귀여운 펭귄과 판다가 있대!"

아론 :

"하하, 안어울리는 조합이군. "

GM :

▶사파리파크 인근, 동물 테파 파크
어린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구간이네요. 물론... 조금 큰 아이들은 놀이기구 삼매경이겠지만요
갖가지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아컴파크의 동물원은 세계협회로부터 인증받은 몇 안되는 기관이며 종 보존에 힘을 쓰고있고 관리도 잘되고있으며 구구절절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플라맹고다!"
"아, 저기 열대식물관도 있네, 보고 갈래?"
"...라니, 이건!"

아론 :

"무슨일이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어릴 때 체험학습지에 꼭 포함되었던 식물원 선택지가... 이해가 안갔지만.
아, 이제야 겨우 알 것 같아요. 선생님들은 내심 그 것을 바랬겠구나...!
"...느긋하게 걷는게 좋은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타모님이 써주신 그 톡을 잊지 못해

메인

아론 :

"하하, 뭔지 알 것 같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놀이기구를 잘 타지만 너도 직장인이라 적당히 걷고 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메인

아론 :

"잔뜩 먹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양이 모자라진 않았어?"

 

아론 :

"도시락 말고도 팝콘이랑 츄러스랑..."

루크 윌리엄스 :

당연하죠! 5단 찬합이였는걸요! 샌드위치와 치킨너겟에 과일에 기타등등...

아론 :

"흥, 양손가득 싸들고 왔는데. 모자라기는."

잡담

아론 :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츄러스 정말 맛있었지~ 아, 특히 갓 구워서 바삭바삭, 따끈따끈한 츄러스는 정말이지, 감동이야~"
"아아, 회전율이 좋으니까 늘 갓 만들어진 걸 먹을 수 있구나!"

아론 :

또 시작이군 하고 보고있습니다
"식물관은 이쪽이 입구인건가?"
"들어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식물관에는 여러 야생식물들이 한가득하네요
한 쪽에는 하스마리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 구역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아론 :

"이걸 여기서 볼 줄은 몰랐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거 기억나네. 동화책 따라서 토끼 풀 대신에 이걸로 팔찌를 만들어 놀려다가 실패했었지."
"잔 가시가 있어서 따가웠었는데, 그 기후에서 버티기 위한 방법이였구나."

아론 :

"하하하, 기억나는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토게토게

메인

아론 :

"밤에 손이 빨개져서 잠도 못자고 치료 받았었던가."
"엄~청 혼났었지."

잡담

아론 :

토게토게

메인

GM :

두런두런 얘기하며 걷다 보면 저기, 펠라멩고도 보고, 귀여운 나무늘보랑 인사도 해보고, 팬더가 자는 것만 보고 아쉬워도 해보고....
그렇게 사파리 랜드에 도착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 나무늘보 귀여웠지, 느긋한 표정이고~"

아론 :

"밑에 적힌 설명도 흥미롭더군."
"생존전략이라는게 꼭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다른 방식을 택한게 인상깊었어."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게. 생물은 여러 방식으로 살아남는구나."
"플라멩고도 되게 선명한 색깔이였었지, 이렇게, 이렇게..." 한발만으로 버텨보네요

아론 :

"하하하, 뭐냐 그건."
"그러다 넘어진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겠지? 나를 과신하지 말고 똑바로 서야겠어."

GM :

그렇게 줄을 서며 대기할 때였습니다

베니 헤인즈 :

"자, 여기는 사파리 랜드! 오늘은 사자 리지, 리즈와 호랑이 5마리를 볼 수 있어요!"
"곰 친구들에게 안녕, 인사하는 거 잊지 마세요!"

잡담

아론 :

우아앙 신난다 ~!
안녕~~

메인

베니 헤인즈 :

"버스 들어옵니다. 모두 즐거운 사파리 랜드로 고고고~"

아론 :

"사자랑 호랑이는 맹수라고?"
"곰은 말할 것도 없고..."
"옆집 친구처럼 말하는구만."

루크 윌리엄스 :

"사육사 분들이 잘 돌봐주시니까 괜찮을거야."
"우린 그 친구들이 생활하는 곳을 버스로 훑고 지나가는 정도니까~"
"아~론 혹시 겁먹었어?"

아론 :

"누가?!"
버럭 화를 내고 먼저 차에 올라타버립니다
루크 자리를 찜콩하고 먼저 앉아있네요

GM :

안돼 선생님 3호차를 보내주세요
우리는 다음차를 타야합니다
고멘고멘

아론 :

"뭐?! 만석?!"
바로 앞에서 끊기고 내려옵니다
"......"

루크 윌리엄스 :

"기대 많이 했구나 아론~"
귀여워~ 라고 하다가 헙, 입을 다뭅니다

아론 :

찌릿~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그만 까불게"

아론 :

4호차가 올때까지 팔짱을 단단히 끼고 있습니다
기대? 당연히 했지!

베니 헤인즈 :

"자, 멋진 친구들이 있는 사파리 랜드로 출발~!"
"이제 우리 한, 발, 앞으로 와서 줄 설게요! ...앗!"
사파리랜드를 관리하던 직원이 두 사람을 보고 멈칫 하네요
"타, 탐정분들이시죠? 여기서 다 보네요!"
마이크를 끄고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아론 :

"별 일 없나?"

베니 헤인즈 :

"하하, 있으면 안 되는 이상한 것이 있으면 동물들이 먼저 반응하지 않을까요?"
"다들 맹수니까..."

아론 :

"그야 그렇겠지만..."
"아직 이상한 일은 안 일어난 모양이군."

루크 윌리엄스 :

"...으음?"
"..."
곰곰히 생각하는 얼굴을 합니다

아론 :

"왜그러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아무 것도 아니야. 그냥 생각할 게 있어서"

베니 헤인즈 :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탐정님들!"
꾸벅 인사하고선, 베니는 다시 안내를 시작하네요
"오늘은 멋진 사자 리지 리즈와, 호랑이 친구 5마리가~..."

아론 :

"이제 우리가 타면 되는 건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아~ 기대되네~!"

GM :

자, 이번에야말로 아론과 루크가 탈 수 있는 차례입니다!

아론 :

아까 올라탔다가 내렸을때 보니, 일행은 먼저 타는 사람이 창가에 앉기 좋아보였죠
루크를 먼저 태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창가에 타서 볼래?"
앗, 서로 배려하는 상황 발생

아론 :

"네가 앉아라."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곰 친구랑 하이터치를 할 수 있는데도?"

아론 :

"네가 해."
"하고싶잖냐? 하이파이브."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양보해줘서 고마워 아론!"
"그래도, 아론은 팔이 기니까 뻗으면 할 수 있을거야!"

아론 :

"내가 하려고 하면, 겁먹고 안 올거같은데."
"본의아니게 쫓아내서 초치고 싶진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럴 듯 해."

GM :

좋아, 두 사람의 버스는 즐거운 사파리 랜드 모험을 출발~ 합니다!
숲과 초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곳을 지나면, 간간히 동물들이 보이네요

잡담

아론 :

우앙~~

메인

NPC :

"자, 이 동물원의 명물 곰순이 입니다."
"자, 곰순아 한 바퀴 빙글~ 옳지, 잘했다."

아론 :

오 진짜 돌았어

NPC :

하며 건빵을 던져주는, 운전수 아저씨도 프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여기 봐. 곰... 친구가 여기 왔어!"
"하이터치! 헤헤헤."
창문 너머로 손바닥을 맞대며 즐거워합니다

아론 :

"하하, 이렇게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루크 윌리엄스 :

"자아, 자 아론도~!"

아론 :

"윽...."

루크 윌리엄스 :

"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돼..."

아론 :

검지와 중지 두개로 톡, 두드려봅니다.

NPC :

"우엉~"

아론 :

"...겁 안먹는군."

NPC :

하며 반가워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그래서 어떻게 야생에서 살아가려 그러냐?"
흥~ 하면서도 즐거워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다들 사람에게 익숙하니까."
"아론이 좋은 사람인걸 알아본 걸지도~"

GM :

호랑이와 곰 구역을 지나면, 사자 구역이 나옵니다.

NPC :

"사자란 녀석들은, 맹수의 왕이라 불리지만, 꽤 게으릅니다."

잡담

아론 :

아론이 좋은사람이라는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루크~

메인

NPC :

"여기도, 어이쿠 이런. 리지. 일어나야지? 도로에서 자면 어떡해..."
이건 실제 상황인듯 운전수 아저씨가 당황하네요

GM :

잠시 차가 멈춘 사이, 아론은 주변을 둘러볼 지도 모르겠네요

아론 :

나 참 못말리는군..
하면서 다른 사자를 찾아 두리번거립니다

GM :

그런 아론 시야에 잡힌 것은 저 멀리...
어라? 저기 피 묻은 옷을 입은 사람이 비척비척 움직이네요
이게, 무슨...?

아론 :

"어이, 루크."

GM :

옷으로 보아하니 사육사는 아닌 것 같아보여요

아론 :

"저쪽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
"...저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헛소리해도 되나요
(츳코미 준비해주세요 라는 뜻)

아론 :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고 보니까 들었어."
"이 곳, 할로윈 기간에는 동물들을 다 우리로 보내고 좀비 사파리를 열거든!"
"그 이벤트인가~!"

아론 :

"그럴리 있겠냐!!"
"그럼 동물들은 왜 여기 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어? 그럼 설마..."
"...앗, 급하게 어디론가 뛰어간다!"
"아,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아!"

아론 :

"흥, 이번에도 애매한 지점까지만 깔작거리는군."

NPC :

"리지 녀석,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우리는 다른 루크로 가겠습니다. 리지 안녕~"

루크 윌리엄스 :

"아, 조금만 더 보면 알 것 같은데...!"
유리창에 바짝 붙어 말합니다

아론 :

"멈춰 세울까?"
금방이라도 뛰쳐나갈기세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니,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이미 충분히 봤으니까."
"그러니까 이것도, 심령 현상이라는거지."

아론 :

"그래, 그것도 아주 약한."
"... 꽤 공들인 계획같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이렇게 넓은 공원에서, 유령만 둘을, 그리고 괴현상은 4번째야."
"다른 곳에도 더 있겠지."

GM :

여기서, 알고있었다 카드 2를 드립니다.

GM :

[알고 있었다 카드 2]
이 유령 소동은 아컴 파크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바라 혼자 일을 벌이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예를 들자면 ⑤ 라던가. 이건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공범은 ⑥ 인걸까?
⑥은 [ ⑦ ]이 일어났을 때 알리바이가 확실하다. 어쩌면 범인은 이들 말고도 더 있을지 모른다.

메인

아론 :

야호

루크 윌리엄스 :

"다음은 범퍼카를 타 볼까?"

아론 :

"그러자고."
"이 심령현상은 이 놀이공원 전체에 일어나는 모양이니까."

GM :

두 사람이 상의하는 동안, 버스는 다시 종착지 겸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내리는 동안 아론은, 곤란한 듯 무전을 잡고 다그치는 베니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아론 :

빠안

GM :

말을 걸어보나요?

아론 :

아 조와요
"어이, 무슨일이냐."

베니 헤인즈 :

"아, 아니 그게...!"
"하하하, 직원 한 명이 너무 열심히 일 해서, 과로는 금물! 이제 들어가서 쉬라고 했는데."
"조금 더 오래 남아서 일했었나봐요. 하하하~"

아론 :

"...다친건 아니겠지?"

베니 헤인즈 :

"네! 물론이죠!"

아론 :

"놀이공원의 부흥도 좋지만, 맹수에게 물리면 큰일이잖냐."
"인명사고 나지 않게 조심하라고."

베니 헤인즈 :

"에이 설마요~" 방긋! 웃습니다

아론 :

마주웃어줍니다.

베니 헤인즈 :

하지만 아론은 눈치채겠죠 아, 이건....x됐다의 표정이라는 걸

아론 :

이것봐라? 하는 심보네요
어깨를 두드려주고 루크쪽으로 오네요
"적당히 소화 됐지?"
"다음은 범퍼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기대하라고? 나데시코 씨 보다 멋진 운전실력을 보여줄테니까!"

GM :

▶아컴파크, 범퍼카 어트랙션

NPC :

"빵빵, 비켜나세요!"
"네? 뭐라고요?"
"비켜주세요~"
"여기서는 그런 말 금물!"
"활로는 오로지 충돌만으로 쟁취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설명이네요

아론 :

"그렇다는데?"
"오로지 충돌만이란다."
루크에게 몸을 툭 부딪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지지 않을거라고~?"
루크도 같이 툭툭 치려고 하네요

아론 :

서로 치는건 스킨십이 아닌거겠지?
맞아줍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타협하고있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귀여운 솜주먹이 훅, 다가가다가 힘없이 멈추네요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기대해~? 아론만 집중마크할거니까!"

아론 :

"어이, 뭐냐 그 물렁한 선전포고는."
"이쪽이 할 대사라고."
어쩐지 조금 신나는 것 같기도 하고~

GM :

좋아, 여기서 아론은 장면을 가져가볼까요!
탐정 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기행 굴리겠습니다
1d6 (1D6) > 3
갑자기 화를 냅니다
"......"

루크 윌리엄스 :

안좋은 직감이 듭니다
"ㅇ, 왜그래 아론?"

아론 :

"줄이 너무 길어."
"애초에 수사를 하러 왔는데 말이지?"
"그래놓고 뭐..? 오늘 하루안에 끝마쳐달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조금만 참자?! 뒤에 어린 친구들도 보고 있으니까?"

아론 :

"아, 그으래? 어린친구들이 본다고?"
"다 좋다 이거야!"
"그럼, 새치기 단속 똑바로 안하냐?!"

NPC :

돌아보면 아, 부모님 인솔을 받고 온 초등학생 친구들이 보이네요

아론 :

"벌써 저 앞에 5팀이나 끼어들었다고!"

루크 윌리엄스 :

"새, 새치기?!"

아론 :

몇 뒤통수가 흠칫 하는게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저건 그거야 아론!"
"그, 패스를 끊은거야!"
"연간이용권을 끊은 사람들은 하루에 한 놀이기구에 한해 먼저 줄을 설 수 있거든!! 혜택이야 혜택!"

아론 :


"우리는 왜 그걸로 안줬는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여긴 x버랜드가 아니라 아컴파크니까

메인

아론 :

"수사하러 왔는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새치기가 있을지도

메인

아론 :

"그것도 오늘 안에 끝내야 하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우리는 공짜로 왔잖아, 응? 응?"

아론 :

루크가 잘못한게 아닌데도 화를 냅니다.
"....."
"어이 루크,"
"제대로 보상 달라고 그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기서 쪽♡, 키미노토리코니낫떼시마에바킷토 하는 생각

메인

아론 :

"이깟 표 두장에 홀랑 넘어가는건 아니겠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잊지 않을게..."

아론 :

"저쪽은 막말로 손해볼것도 없다고."
"안그러면,"
"정말정말 이 수는 쓰고싶지 않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만그만 뒤의 아이들이 울겠어!!"

NPC :

"여, 여기 부셔져요??"
"아, 안되는데, 여기서 결혼식하기로 했단 말이야~"
"으아앙!"
"으아앙~!!!"

잡담

아론 :

용감하시군요

메인

NPC :

"바보, 여기보다는 저 옆도시의 캔디랜드가 더 재미있는데!"
"그, 괴도가 왔다갔다는 곳?"
"아~ 괴도 보고싶다!"

잡담

아론 :

아~~여기서 이게~~ 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이쪽도 괴도인데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여, 여기도 괴도가 있어 얘들아!

아론 :

"안 부숴!"
"그냥 이녀석의 아는 사람에게 연락을 넣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구나, 상냥해 아론!"

아론 :

"무급으로 표 두장 달랑 받고 봉사했다고 말이지."
"도레미 하면 여기가 부서지진 않겠지."
"사장녀석 속옷까지 벗겨먹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
"...체슬리랑 사이 좋아졌네"
"아, 다음번에 같이 와도 즐겁겠다 그렇지?"

아론 :

"안좋아!"
"안 올거야!"
화도 자꾸 내면 습관이라는데
화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자, 자 아론 다 왔어! 이제 우리차례야!"
아이들에게 먼저 양보하며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들어갑니다
"아, 나 저 7번이 마음에 들지도!"

아론 :

"흥..."
7번 뒤에 있는 차에 올라탑니다.
타깃은 명백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론, 절대 밀리지 않을거라고~?"

아론 :

"헷, 어디 한 번 해봐라..!"

NPC :

"자, 이제 시작입니다! 불꽃튀는 즐거운 충돌현장!!!"

아론 :

자동차로 가져다 박는건 스킨십이 아니니까요

NPC :

"교통사고 주의하세요~ 그럼~"
삐-
삐-
삐-
땅!
하는 소리와 함께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론 :

밑에 패달을 힘껏 밟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너, 너무 강해요 한,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아론~?"
옆으로 하염없이 밀리기만 합니다

아론 :

"하하, 좀 더 힘내보라고?"
"밀리지 않을거라며?"
"간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앗!"

아론 :

"하하하하,"

GM :

그렇게 일방적으로 치이고 있을 때,
아론이 핸들을 잠시 푼 사이, ...어라?
아론의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빠지는거야? 이제 봐주지 않을거라고~!"
그 덕에 루크가 겨우 구석에서 벗어나네요

아론 :

"여긴 이정도인가."
헨들을 힘으로 억누릅니다.
꾸아아악

GM :

털털털털 돌아가던 핸들이 꾸와악 잡힙니다
아... 손자국이 조금 남았을지도

아론 :

이걸로 눈 먼 운전에 사고가 일어나진 않겠네요

NPC :

중앙에서 아이들이 꺄르르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요... 물론 범퍼카니 안전문제라기보다는
아론의 체면에...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다 큰 성인이 애들 있는데 가져다 박으면 ㅠ

루크 윌리엄스 :

"자~ 아론 간다고~?"
"봐줬다고 무르지는 않을거야!"

아론 :

헨들은 여전히 멋대로 돌아가나요?

GM :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가네요

아론 :

다시 움직이려 하지만 한 발 늦어버립니다.
"윽...!"

루크 윌리엄스 :

"에잇!"
"자~ 받아라~"

아론 :

꽝~ 부딪히고 말아요

루크 윌리엄스 :

콕콕콕콕콕 하네요

아론 :

"하하, 신났구만..!"
쾅쾅 들이받히면서도 어쩐지 즐거워집니다.

GM :

좋아, 이렇게 범퍼카 탑승시간이 끝나고,
두 사람은 후련하게 밖으로 나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도 아론이 중앙으로 빠져준 덕이야"
"정말 고마워 아론. 안그랬으면 계속 구석에 박혀있었겠지"

아론 :

"아 그거 말인데..."
"..."
말하려 하니 뭔가 애매해집니다.
설비가 낡아서 그냥 안움직인걸지도 모르니까요.
"그래 그런걸로 하자고."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이상한 점 있었어?"
진지한 표정으로 되묻네요

아론 :

"단순한 기계 결함인지 괴현상인지 구분이 안가서 말이다."
"핸들이 멋대로 돌아가서, 하마터면 꼬맹이들 있는데를 덮칠 뻔 했지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아론이 빨리 눈치채서 다행이야."

아론 :

"뭐, 곧바로 괜찮아져서 너랑 놀았지만."
"그래서, 나한테 박아대면서 즐거웠냐?"

루크 윌리엄스 :

"응! 무척..."
"아니, 그렇게 말하니까 이상하게 들리잖아 아론!"
아니, 이상한 뜻이 아닌데, 원래 그 단어를 쓰는 건데 내가 실수한 걸지도. 내가 또 내가 감히

아론 :

낚인 루크를보며 씨익 웃습니다.
"다음엔 뭐 탈까?"

루크 윌리엄스 :

"음, ...글쎄."

GM :

아론은 시추에이션 수사... 굴려주나요?

아론 :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남은건 바이킹과 롤러코스터, 그리고..."
"관람차."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4
전파가 내려온 순간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조수가 중얼거리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아론이 지금 껏 추리한 것에 따르면."
"이 모든 건 '조작 가능한 것'이라고 했었지
"미러메이즈도 귀신이 할 짓이라기에는 시시하다 했었고."
"회전목마도 스피커가 달렸다고 했어. 이것까지는 누구든지 꾸밀 수 있는걸테야."
"미러메이즈에도 한 면은 유리지만, 빛을 비추면 카메라 화면이 나오게 설치해서, 요즘 유행하는 표정 변화 필터같은 걸 쓰면 웃는 표정으로 바꾸는 것 정도는 무리가 없겠지."
"...물론, 모르고 보면 무척 무섭겠다. 아아, 갑자기 거울 속의 내가 무서운 얼굴로 웃으며 걸어오다니."
"아론은 어떻게 버틴 거야?"

아론 :

"버티긴,"
"그냥 싸우려했는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랬었지! 안된다고~?!"

아론 :

"무기도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안전지대에서 싸움은 금물이야!"
"아! 아까 보관함에 넣고 오자고 하는 걸 까먹었어! 아직 있어 갈고리 손톱~?"

아론 :

"칫, 저쪽에서 먼저 위협하잖냐!"
손목을 걷어서 보여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유령이 아니면 조작한 현상이라며~!"

아론 :

"유령이면 퇴치해야지!"
"갈기갈기 찢어서 성불시켜줄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 때는 물리가 아닌 제령으로... 하아, 힘들다."
"...그래서, 말이지 생각해봤는데."

아론 :

힘들다는 루크의 말이 키워드가 됩니다.
근성을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너무해!!!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4[2,1,1] > 4
액션.... 쓰겠습니다

아론 :

조아용

루크 윌리엄스 :

[뒤쫓기]를 사용합니다. 감정 하나를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고 주사위를 다시 굴리겠어요
[아론, 기분 상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구나 다행이야.] 를 다시 한 번 강렬한 감정으로 바꾸어 [그래도 감당하기 힘들어~!!] 라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가져가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1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2

루크 윌리엄스 :

3d10 (3D10) > 23[9,5,9] > 23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감당하기 힘들군요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범퍼카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조작할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었지."

아론 :

"사파리쪽도 그래. 자칫하다간 인명피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대로 핸들을 움직이게 조작했다면, 관제탑에서 지시를 내렸을거고."
"⑤기구의 설비를 다뤄야 하는 문제 니까."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5.는 [기구의 설비를 다뤄야 하는 문제] 입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동물들이랑 친한 사람의 냄새가 아니라면..."
"...그 분장, 그대로 많이 아픈모습... 이 되었겠지"

아론 :

"그렇겠지."
"기구의 설비쪽으로 파고들어보자고."
"사파리는..."
"지금 가 봤자 증거를 숨겼을테니까."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다음은 그럼 기구가 메인인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쪽을 살필까."
"분명 정비사가..."

GM :

조아 여기서 아론 장면을 닫나요?

아론 :


[장면 종료]

GM :

[조수 장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vs 용의자표를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195p 동요유발입니다
이 시점에서 딱 좋은게 걸렸군요

아론 :

멋지잖냐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롤러코스터로 가자."
"거기, 아마 마릴루 루소 씨가 있을 것 같아."
"아론도 알겠지만..."

마릴루 루소 :

"루루~~ 루루루루~~~~~"

루크 윌리엄스 :

"...들리지?" (ㅍワㅍ;;;

아론 :

"유쾌한 놈이로군."
"솔직히 저런 타입은, 견실한 쪽이 대처하는편이 좋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여기는 내 [정답 장소] 네. 즉,"

아론 :

"다혈질이랑은 다르게 놀려먹어도 소용이 없거든."
"응..?"

루크 윌리엄스 :

"『크리티컬 토크』!!!"
이상한 소리를 외치며 달려나갑니다

아론 :

"그런 거 좀 하지 말라니까!"
따라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롤러코스터타이쿤 브금 첨듣는데
왜이리 무섭죠
물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을 봐서는
좀 무서운 브금이 어울리긴하는데

아론 :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아컴파크, 롤러코스터

잡담

아론 :

광기가~

메인

마릴루 루소 :

"Binery는 호남선~ 남행 여을차에에~"
"아니! 여기는 호남선이 아니라 바로바로바로~"
아, 뭔가 정해진 대본이 아닌 즐거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와, 아침이랑 텐션이 다르지 않아. 계속 저런 텐션이신건가?"
"놀랄 때가 아니야, 물어봐야지."
"안녕하세요 마릴루 씨! 이 곳은 어떤가요?"

잡담

마릴루 루소 :

머야
브금 왜 끊기는데
이보쇼 유튜브씨

아론 :

무서워잉

마릴루 루소 :

뭔 음원을올린거야

메인

마릴루 루소 :

"아! 탐정님들! 걱정이 많아요!"
"이 곳 롤러코스터에는, 100년 전에 롤러코스터를 타다 안전사고로 죽은 영혼이..~"

NPC :

주변이 술렁거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놀이공원 홍보에 역효과잖아요...!"
"어, 어라... 나도 츳코미에 소질이 있어?"

마릴루 루소 :

"네에, 네 그랬죠, 이 놀이공원. 지은지 20년도 채 안되었답니다... 흑흑."
"그래도, 이상한 사진은 꾸준히 찍히는 모양이예요. 아, 저기도"

NPC :

저기서 꺄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 사진에 이게 뭐야!"
"지, 진정하세요 고객님 얼룩일거예요 다시 뽑아드릴게요."
"...어, 어라? 왜 이러지? 얼룩이... 아닌가?"
"꺄악~!!!!"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래서 였군요. 놀이공원의 명물 롤러코스터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 이유는...
심령사진과 무서운 해설의 콜라보...

아론 :

"렌즈는 잘 닦아두고 있나?"

 

마릴루 루소 :

"물론이죠, 이 마릴루가 오늘만 해도 10번 닦고 왔답니다?"
"그 유령얼룩이 찍히는 것도, 10번 가동 중 2,3번 정도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버지를 부르면, 싫어할거지."

아론 :

"아니,"
"이건 일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어차피 그 곳에서 시시한 전화를 받지도 못할테지만."

아론 :

"네 판단으로 그자식을 '이용' 하겠다면 말리진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 ..."
"음, 좋아."

아론 :

"...그녀석이 또 개소리를 지껄이면 화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응, 걱정말아."
"아론이 곁에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분명."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옷 소매 끝을 잠시 잡았다가 놓습니다.

아론 :

그래도 통화하기 편하게 비켜서줍니다
흘끔 보지만 뭐라고 하진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루크는 룰북에 지정된 기능 <변화>를 굴리기 위해, 게스트인 <에드워드 윌리엄스>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그와 연락합니다.
3d6 (3D6) > 10[1,3,6] > 10
아론, '언제나의 그거'야.
믿어줬구나? 정말 기뻐
멀리서 눈빛을 보내며 끄덕입니다

아론 :

끄덕,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보니 체슬리의 <거짓말> 써도되었는데

메인

아론 :

잘은 모르겠지만, 전화가 잘 풀렸겠거니 하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굳이 위험한 길을 골라가는 맊우

아론 :

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것도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여유 +-1을 하고
1d10 (1D10) > 3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15

루크 윌리엄스 :

여유3을 획득합니다
"마릴루 씨."
"옷에 핏자국이 있어요. 으응, 이건 분명... 분장용 핏자국이네요."

마릴루 루소 :

"네? 그럴 리가..."

루크 윌리엄스 :

"앗, 정말 넘어가주셨다. 아버지 말은 사실이네."
"옷깃 끝에 붉은 색이 묻으셔서요."

아론 :

팔짱을 끼고 무시무시하게 노려봅니다. 마릴루를요
루크가 그자식에게 전화까지 하게 만들기나 하고..! 바른대로 불어..!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정비 관련된 일로도 무언가를 꾸미셨나요?"

마릴루 루소 :

"⑥브룩 차베스 씨는..."
"앗, 다음 차례예요! 자자, 지금 안가면 맨 앞자리를 뺏긴다고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어느새 줄이?"
"마,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6.은 [정비사, 브룩 차베스] 입니다

메인

아론 :

"....타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게..."
뒤를 돌아봅니다. 무진장 긴 줄이 보이네요
"일단 타자!"

GM :

적당히 중간자리에 앉게됩니다

아론 :

"칫, 어쩔 수 없지."
"여차하면 뛰어내리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소리야 아론!"

마릴루 루소 :

"땡! 그건 안돼요!"
라며 마릴루는 아론 자리의 안전벨트를 꾸와악 내려주네요

아론 :

"숨막혀..!"
두툼한 가슴이 눌립니다.

마릴루 루소 :

"자, 모두 탑승 확인했습니다!"
"정의의 그림자 용사, 지구 방위대!"
"그 이름은 독x리 오형제... 를 닮은 그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독수리용사이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아컴파크로 와 그들의 이송수단이되어주는 바로바로바로 화이트 이글!"

 

GM :

설정이 무진장 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감동적이야. 독수리 모양이더니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아론 :

"... 하아, 그럴거라 생각했다."
줄도 길던데 빨리 안끝나나? 하며 안전대를 만지작댑니다.
불편해!

마릴루 루소 :

"자, 그럼 지구의 평화...는 못 지키지만 사람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

루크 윌리엄스 :

"훌쩍...!"

마릴루 루소 :

"화이트 이글 9283호 출발!"

GM :

얼마나 많은 독x리 오형제 후보가 있었길래...!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ㅠ
멘트가 실감나

메인

GM :

이상한 설명은 둘째치고, 루크가 방심한 사이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고지를 향해 올라갑니다.

잡담

GM :

이런 취향이시군요 (저도 마음에 듭니다)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큰일이다. 정말 마음의 준비가 하나도 안 되었어."
"...아, 역시 롤러코스터는 천천히 올라갈 때가 가장 무섭지?"

아론 :

"...손이라도 잡을테냐?"

루크 윌리엄스 :

"조금 긴장되네..."
안전바를 꽈악 잡습니다.
"...으응, 괜찮아. 그런 약속이였으니까."

아론 :

"흥..."
못마땅해집니다. 장단맞춰주기 힘들구나 아론은~

루크 윌리엄스 :

못만지게 할거야!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만질 수 있어! 였는데 루크는 잊은모양이네요... 너무해라~

아론 :

완전 저기압 아론이 되었어요

잡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내려간다!"
"꺄아악~♡"
게다가 이자식, 이걸 즐기고있잖아요!
뭐야 무서워 하는 줄 알았는데 잘 타잖아! 완전 즐거워하고있잖아!

잡담

메인

아론 :

"...윽...!"
안전바를 꽉 잡고 소리도 못내고 견딥니다.
눈이 핑글핑글 돌아요~!

GM :

덜컹, 덜컹덜컹 기구가 흔들리고, 붕~ 하고 몸이 들뜨는 기분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시원해!"
"재미있다 아론, 그치!!"
신난 나머지 목소리가 커졌네요

아론 :

"........!!!"
어째서 사서 고통을 받는거지?!
어쩐지 비행선에서 난기류를 만난 기분에 혼미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괜찮아?"
웃고있던 루크가 그제서야 걱정되는 표정으로 아론을 살피네요

아론 :

"..내릴래."
꾸악 쥐고있는 안전대가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지금?!"

아론 :

"내릴거야!"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참아, 아론!"
"자, 저기 보이지? 저기, 저기까지만 가면 돼!"

GM :

가는 길에 스프링처럼 휜 구간이 두 구간이나 남았는걸요!

아론 :

"젠장!"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조금만 참아. 응? 괜찮을거야."

아론 :

그래도 실날같은 이성은 남았는지 안전대를 부수진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제서야 아론의 손을 꽉, 붙잡습니다.

아론 :

그 전에 손을 떼고, 허공을 움켜쥐다 루크와 손이 맞닿네요.
꼬옥 잡아버립니다.
"..!!!!"
눈을 감고(이러면 안되는데) 마구 휩쓸리며 남은 구간을 견딥니다.

GM :

겨우겨우, 두 사람은 안전지대로 돌아오네요

마릴루 루소 :

"자, 데저트 이글 6호, 임무 완수. 악당을 무찌르고 돌아왔다."
비장하게 경례하며 도착을 알리는 마릴루... 어라? 컨셉 바뀌지 않았어?

아론 :

그렇군요 악당을 분리기에 넣고 돌려버리는 장치인거죠
루크의 손을 꼬오옥 잡고 들어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정말 무서웠다 그렇지 아론?"
웃기지마 가장 즐긴 놈이!

아론 :

맞아 맞아!
루크를 찌릿! 노려보고는 안전바가 열리기 무섭게 내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같이 가!"

아론 :

속 안좋아...
대꾸를 할 여력도 없어서 좀 걷고 나서야 숨통이 트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조수 장면을 닫겠습니다

잡담

아론 :

후후 귀여워~

메인

GM :

▶아컴파크,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사이의 공터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이 이렇게 약할 줄 알았으면 타지 말 걸 그랬어."
"...생각해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건데, 왜 몰랐을까. 미안해."

아론 :

"약한게 아니라 도중에 못내리는게 문제인거다."
"그깟거..!"
흥!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탑승체감시간도 짧고~"
"아, 아론 우리 사진 나왔다 볼래?"
어느새 사온걸까요 이 자식...
사진을 보면 완전 즐거워보이는 루크와 표정이 썩어있는 아론이 찍혀있네요
"아~ 사진 너무 재미있게 잘 나왔다!"

아론 :

"완전 즐겼구만 이자식..."
루크를 흘겨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미안."

GM :

좋아, 아론
'그것'의 선언을 하나요

아론 :

그전에 어... 수사곤란레벨을
올리지 않아도 되나요?

GM :

앗...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5 → 13

GM :

수사곤란레벨이 1 상승합니다. 수사 곤란레벨은 3 입니다.
▶3 사이클 시작

아론 :

좋아요 다음으로 넘어가보자구요
[둘이서 수사]

GM :

두 사람이 각자의 이유로 시무룩해져 있을 때,
지나가던 사람들이 수근거립니다

NPC :

"바이킹 점검중이래, 아쉽다~"
"롤러코스터나 또 타러갈까?"
"그러게, 컨셉이 계속 바뀌는 것 같고...~"

아론 :

아~ 바이킹 완전 해치울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아~ 아쉽네~ 아~

잡담

NPC :

바이킹.IF.나중에 풀어주세요

 

아론 :

ㅋㅋㅋㅋㅋ아 좋아요

메인

아론 :

"바이킹이 점검중이라는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그럼 분명 거기에는, ...정비사 브룩 씨가 있을거야"
"한 번 만나보는 게 좋지 않을까?"

아론 :

"좋은 생각이군."
"가보자고."
두 사람은 수사중이니까요. 점검중인 바이킹을 향해 걸어갑니다

GM :

이킹을 확인하러 가면, 브룩이 한창 바이킹 기계를 점검 중입니다.

브룩 차베스 :

가방과 공구, 유니폼에 오래 사용한 감이 뚜렷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안녕하세요, 정비사 브룩 씨죠?"

브룩 차베스 :

"그럼, 그 쪽이 스테파니가 부른 탐정들이오?"

루크 윌리엄스 :

"네, 루크 윌리엄스 입니다. 그리고..."
아론에게 눈길주기

아론 :

"....아론이다."
고개를 꾸벅 합니다.
칫, 도기녀석... 이런거나 시키고...

루크 윌리엄스 :

(방긋)
"언제부터 바이킹 수리중이었나요?"

브룩 차베스 :

"음, ...글쎄. 밥 때 전 부터 이랬으니까, 아마 아침부터일것이오."

루크 윌리엄스 :

"앗, 그럼..."
"...범퍼카를 조종한 건 브룩 씨가 아니야."

아론 :

"알리바이가 있군."

마릴루 루소 :

그러던 중, 저 멀리 롤러코스터에서 바이킹에까지 마릴루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이럴수가! 지금 막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이번 유령은 사파리 랜드에서 나온 모양이에요! 무서워라!! "
"아니 잠깐, 사파리 랜드로 가려고요? 정말로? 여기서도 유령이 나올지 모르는데요? "
"아니, 분명 이번에 나올걸요?!” "

루크 윌리엄스 :

"와, ...대단해."

아론 :

"..저녀석 저거 즐기고 있구만."
"사람들도 사파리랜드로 몰려가는 모양이군."
"확실히, 이목을 끄는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럼 그 전에."

바바라 한 :

"브룩 씨, 말씀하신 공구예요."

브룩 차베스 :

"오오, 고마우이."

바바라 한 :

"아, 탐정분들이네요."
"탐색은, 잘 되고 있나요?"
앗, 이자식 중간에 좀 웃었다! 사람좋은 인상으로 풋, 하고 웃었다!

아론 :

"...."
이걸 받아쳐 말아? 루크를 힐끔 봅니다.
괜히 알아차렸다는 식으로 굴었다가, 도망가버리면 곤란할지도요.
시치미를 뚝 떼서 방심을 유발하는게 좋을까요?
어이 어쩔까 도기(쿡쿡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믿을게
(너를 믿는 쿵야눈)
혹시 모르지, 아는 체를 하면 숨거나. 아니면...
동요하거나

아론 :

"... 다 좋은데, 사파리쪽은 좀 위험해보이더군."
"범퍼카도, 괜히 애들 있는데 세게 부딪혔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었고. 애들은 뼈가 약하니까."

바바라 한 :

"그러게요, 괴현상 무서워라~"
"아아, 굿이라도 해야겠어요."

아론 :

"소심하게 깔작거리는 것 치고는 구멍이 많아."

바바라 한 :

"탐정 씨, 기가 쎄 보이는데 도와주실래요?"
뺀질거리네요

아론 :

"지금 돕고 있잖아?"

바바라 한 :

"아아, 그러셨죠. 이거 실례를. 하하하."

아론 :

"도와주러 온 사람 성질 긁는걸 보니, 모든 사람이 해결을 바라는건 아닌 모양이지?"
"그야, 그걸로 이득을 보기도 할테니까."

바바라 한 :

"그야, ...흠, 그래도 이 엄동설한에, 어중간한 시기인데도 사람들이 꽤 몰리지 않았나요?"
한이 뺀질이 미소를 보이면

브룩 차베스 :

"한, 그만하고 여기 와서 거들어다오."
"자네는 손재주가 좋으니 정비도 금방 배울 수 있을게야."
"실전경험을 쌓아서 자격증을 얼른 취득하고 싶다고 한 건 자네잖나."

바바라 한 :

"...네 브룩 씨."
고분고분하네요
"아, 그리고 탐정 씨. 오해가 하나 있어요."

아론 :

"오해?"

바바라 한 :

"그야, 불쌍한 사람이 구석에 몰려있으면 적당히 중앙으로 풀어줘야 다른 사람이랑도 만나지 않겠어요?"
"서로 부닥치면서 초면에 눈도 마주치고 친해지는, 그게 놀이공원의 묘미죠."

아론 :

루크를 흘끔 봅니다.

바바라 한 :

"아무리 어색한 사이라도, 현실과 동떨어 져 있어서 오히려 이상하게 붕 뜬 기분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이니까. 그래서 정말 좋아해요. 이 곳을."

아론 :

다른 사람을 왜 만나?
"그렇군."

잡담

바바라 한 :

아 나왔다 콕 짝지은 아이보 있는 어쩌고의 어쩌고.

메인

아론 :

"동감은 못하겠지만. 그게 네 생각인 모양이로군."

잡담

아론 :

내건데??
(꾸악

메인

아론 :

"아무튼, 고생해라."
한을 보내줍시다

바바라 한 :

"탐정씨도요."
얇은 입술로 미소를 지어보이네요

잡담

바바라 한 :

와 정말이다.
21시 58분에 멎어버린 주크박스

아론 :

와~ 신기해

바바라 한 :

돌아오는대로 새 링크 드리겟습니다~

아론 :

조아용
오늘도 알있카 2번까지 하나요?

바바라 한 :

https://jukebox.today/parkparkparkpark
앗 저는 더 가도 좋을것같고~

아론 :

앞으로 몇장정도 남았을까요~

바바라 한 :

1장 남앗답니다!

아론 :

일단 하는대로 해봅시다

바바라 한 :

조와~

메인

브룩 차베스 :

"쯧쯔... '유령소동' 이 다 뭔지."

브룩 차베스 :

키워드 7. 은 [유령소동]입니다
[알고 있었어 카드 3]
범인이 최소 셋 이상인 것은 확실하다.
몇 명이나 이 일에 가담한 거지? 오래 근무한 직원들을 조사하다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오래 근무한 직원이라면 브룩과 ⑧이 있다. ⑧은 아컴 파크에 ⑨ 아컴 파크는 최근에 [ ⑩ ]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범인들은 그걸 해결하기 위해 이 사건을..

잡담

브룩 차베스 :

좋아
장면닫으셔도 좋ㅅ습니당~

메인

아론 :

[장면 종료]
탐정 장면 열겠습니다.
[탐정 장면]

루크 윌리엄스 :

이번엔 무슨 기벽이 나올지...

아론 :

1d6 (1D6) > 4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기벽나올때 마다 저 표정으로 돌리시는게 넘 웃겨요 ㅠ

메인

아론 :

억지요구표에서 굴리겠습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1d10 (1D10) > 8
욕구를 감추려 하지만 완전히 감추지 못한다.
오...
좋아 아론은...
이제는 익숙하다는듯이 멀어진 루크를 보며 미간을 찌푸립니다.
"...어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

"..."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며 옆을 걷고있네요
"아, 벌써 노을이 지고있네..."

아론 :

"......."
내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원인 제공은 네가 해놓고 니가 더 멀어져있으면 안되는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멀~찍)

아론 :

"....."
우뚝 멈춰섭니다
벤치를 발견하고 앉아버리네요

잡담

아론 :

왜 안달래줘~ 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길가에 드러누워버리는 포메리안 보듯 합니다
부채를 부치러 가네요
"아론, 지친거야? 아이스크림 사올까?"

아론 :

"속 안좋아."
"두드리기나 해."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톡톡톡 두드리네요
"괜찮아? 아까 롤러코스터, 많이 힘들었지?"
"휴무실에 가서 좀 누워있을래? 아, 저기 의무실에서 약을 받아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론 :

잠깐 놀란 것 뿐이고 이제는 완전 괜찮지만요.
"... 이거면 돼."
루크를 걱정시키고는 혼자 사심을 채우네요.
"어이, 루크."
"이번 유령소동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계속 등을 도담이다가 슥슥 쓸어주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론 :

"굳이 밝히지 않아도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도 드는군."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렇지?"
"그래도 도를 넘으면 안되니까."

아론 :

"즐기는 사람들한테 굳이 산타는 없다는 식으로 말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가."

루크 윌리엄스 :

"들었지...? 아까 마릴루 씨가 하는 말..."
"손님들이 다 도망갔다고?"

아론 :

"...풋,"
"그건 그녀석이 의도한거 아니겠냐? 하하,"
"뭐, 사장이 불안해하는걸 보면 그 사람만 영문을 모르는건 확실해 보이더군."
"손발이 안맞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찾아주긴 해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범퍼카는 뭐가 있었지?"

아론 :

"아, 그거..."
"아까 범퍼카 때 말이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널 구석에 몰아넣는 것 처럼 보였나보더군."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야 초반에 위치를 빼앗겼으니 당연한거려나~"
"그래도 아론, 양보해 줬잖아?"

아론 :

"... 내 의지가 아니었어."

루크 윌리엄스 :

"아, ...계속 몰아넣을 거였어?"

아론 :

"...아마."
"커서 타는건 처음이라고,"
"답지않게 들떠서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즐거웠구나."
"나도, 사실 정말 재미있었어."

아론 :

"... 뭐어, 그런셈이지."
"너도 즐거웠으면 됐다."
"나랑 온게 지금까지 온 것 중에 최악이 되더라도, 이건 일이었으니까."
"노카운트다. 알겠지?"
"다음에, 제대로 놀러오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야."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최고인걸? 무척 즐거워. 정말이야."
"아아~ 아론이 같이 와줘서 다행이네."

아론 :

네가 그렇게 무른 소리를 막 하니까, 나도 정말 그런 줄 알고 몰아넣게 되는거잖냐~~!
못마땅한듯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루크는 좋은 녀석이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정말이라구~?

아론 :

이렇게 앉아서 쉬는척 루크의 도담을 받으며
수사표 정해보겠습니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2
괴팍한 목격자입니다

NPC :

1d6 (1D6) > 5
탐정(경찰)을 싫어함
"...아앗, 아.. 어쩌지. 어쩌지..."

잡담

메인

아론 :

"흠...?"
"어이, 루크 저쪽."
소리가 나는 쪽을 가리킵니다.

NPC :

"...!" 두 사람을 보고 흠칫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일이시죠?"

NPC :

"그게, 곤란한 걸 봐버렸어요. 아 이걸 어떡하면 좋지?"

아론 :

"곤란한 것?"

 

NPC :

"그게..."

루크 윌리엄스 :

"괜찮습니다. 리카르도 국가 경찰입니다. 당신을 도울 수 있을거예요."
라며 신뢰와 안정과 믿음직한 미소를...

NPC :

"겨, 경찰 못믿어!!!"

루크 윌리엄스 :

"엑?!"

아론 :

"하하, 단단히 밉보인 모양이군."

루크 윌리엄스 :

이상하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신뢰하고 안심하던데?!

아론 :

"어이, 이쪽은 경찰도 뭣도 아닌 사람이다."

루크 윌리엄스 :

"왜, 왜왜왜 어째서죠? 경찰 이미지 그렇게 안좋아!?"

아론 :

"부패경찰한테 당해봤나보지."

NPC :

"경찰이던 내 전 애인이, 나를 몇 번이고 속이고 바람피고... 흑, 흐흑! 흑! 정말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건 과연..."

아론 :

아.....
웃을수없어집니다
"아무튼, 나는 경찰은 아니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너 까지 왜그래?"

아론 :

"어디 이야기 해 봐라."

NPC :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아론 :

흥, 흘려듣고 목격자랑 이야기하네요

NPC :

"그야, 저 경찰이랑 같이 다니잖아요."
"그렇게 양키같이 와일드하고 박력있는 모습으로 저를 흔들어놓으려는거죠! 흑...!"

아론 :

"별로 그렇게 가깝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아침에 싸운 참이다."

루크 윌리엄스 :

"..." 끄응, 앓는 표정이 됩니다.

아론 :

"그런데 풀어주지도 않고."
"그러니까, 신뢰해도 된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거 아론이 일방적으로 화낸거잖아...!

NPC :

"아, 아아... 사이 좋아보이는 군!! 마치 부부같잖아!!"

아론 :

"싸웠대도!"
"말귀를 못알아듣는구만 이녀석..!"

NPC :

"...여튼 당신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건, ...없어요."

GM :

완강하네요.
여기서 아론은 <거짓말>을 굴려볼까요?

아론 :

3d10 (3D10) > 19[5,4,10] > 19
간파해주지

GM :

"...읏."
"그러니까 나는...!"
"이 곳에 오래 근무한 걸로 보이는 직원이 무전으로 유령, 변장, 꾸밈, 이런 걸 속삭였다고는 절대 말 못해요!!"
하며 두 사람에게서 멀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흠, ...오래 근무한 직원이라."

아론 :

"유령, 변장, 꾸밈이라..."

루크 윌리엄스 :

"브룩 씨는 아니겠지. 그 분은 바이킹을 정비중이니까 일반인이 보기 힘들거야."

아론 :

"무전기가 있다면 공범이 있단 소리야."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무전을 든 사람이라면 역시..."
"아까, 그 사람 기억나? 아론."

아론 :

"...아아, 그녀석 말이지."

잡담

아론 :

누구였지~
헤헤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8은 [베니 헤인즈] 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헤헤~
정신차려 아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까 무전하는 걸 아론에게 들키기도 했고 말이지."

잡담

아론 :

아론은 알지만 뒷사람은 기억이 아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기억이 나네."

아론 :

"사파리의 그사람 말이냐."
"직원들 전용 무전기라고 생각했단 말이지. 흐음,"
"아무튼 적어도 3명 이상은 연루되어 있어보여."
"만약 그렇다면 알리바이를 만들기도 쉽겠지."
"한 녀석이 소동을 피우는 동안 다른 녀석은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하면 될테고."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그렇네..."
"왜 그런 짓을 꾸민건지...는."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끝까지 밝혀내야겠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것이. 후소사니까.

아론 :

ㅋㅋㅋㅋ그렇습니다

메인

아론 :

"물론이지."
"아무튼 도움을 받았군."
"...이미 멀리 도망가버렸지만."
누군지도 모를 사람에게 마음속으로 감사하며
장면을 닫아봅니다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그럼, 수사도 막바지 같고."
"남은 기구는... 관람차인가."
"지금, 노을이 지고 다른 놀이기구에도 불이 하나 둘 씩 들어오고있으니까. 지금이 가장 예쁠 시간이네."
"가보자, 아론!"

아론 :

"입구에서 볼때부터 커다랗던 저거 말이지."
"저것만 빼놓을 순 없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래도 공중에 뜨는거니까 아론에게는 무리려나."

아론 :

고개를 끄덕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혹시 영 힘들면, 얘기해줘."

아론 :

"어이,"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전혀 상관없다고..!"
"저건 느릿느릿하잖아!"

루크 윌리엄스 :

"아, 속도가 중요한거였구나."

아론 :

"바람에 좀 흔들리기야 하겠지만? 언제든지 내릴수도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고보니 아론은 크레인에서도 뛰어내렸으니까~"

아론 :

"누군가 작정하고 흔들지만 않으면 돼!"

루크 윌리엄스 :

"...가, 아니야! 끝까지 타고있자! 그 편이 더 안전해!"

아론 :

"흥..."
뭐, 그래줘볼까. 하는 표정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자, 가자 아론!"
하며 아론의 옷 소매를 잡아 끄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인스타 남친짤 여친짤 그것 구도 생각해주시길(?)

메인

GM :

▶아컴파크, 대관람차

잡담

아론 :

ㅋㅋㅋㅋ귀여워~

메인

아론 :

소매정도는 기꺼이 잡혀줍니다
대로옹 따라가네요

GM :

루크의 말대로, 지금 이 시각이 대관람차를 타기 가장 적기인 시각인 것 같습니다.
저녁노을이 산을 넘어가고, 관람차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주변의 빛이 멀어지더니, 두 사람의 발 밑을 비추네요.
각양각색의 놀이구들이 화려하게 빛나기 시작하면, 마치 발 밑에 별이 떠 있는 느낌이예요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예쁘다."

아론 :

"....반짝거리는군."
"네 말대로인가보다. 지금이 인기 많은 시간은 맞나보군."
"사람들이 몰려드는게 보여."
함께 즐거워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줄이 너무 몰리기 전에 잘 온 모양이네."
"그리고..."
와아, 옆칸에서 연인들이 끈적거리는게 다 보여요 와! 와! 어두워도! 보이는구나! 방심하지 말아야겠어!

아론 :

"...."
"너도 저런거 기대했겠군."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하, 그게... 역시 조금 진부한가?"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나 서투르니까."

아론 :

오늘 아침의 일만 아니었어도 말이죠~ 왠지 아쉬워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직도 많이 화났어?"

아론 :

"화 나기는."
"그냥, 후우..."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깃장 놓는다고 해서, 네가 겁먹고 다짐한 일을 꺾을 놈이 아니라는걸 알고있는데."
"바보같이..."
"하루종일 쓸데없는걸로 마음쓰게나 하고."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바보같은 건 나야."
마주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론의 가지런히 놓인 두 손을 꼭 잡으며 눈을 마주하네요.
"지난 번에 크게 다쳤을 때, 아론이 무슨 생각하고 있었는지 잘 알면서..."
"나 혼자 욕심부려서, 오히려 아론을 화나게 해버렸네. 정말 반성하고 싶어, 그야 아론도 즐겁게 즐기고 싶었을텐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분위기 잡기 고자인 마꾸는 냅다 브금을 바꿔끼움

아론 :

ㅋㅋㅋ너무좋아요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손을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네요

아론 :

"...됐다. 그게..."
"내가 아직, 이 평화를 못받아들인 모양이니까."
"그, 여긴 안전하고... 서로에게 시간이 많은데 말이야. 그렇지?"
".......사과하지 마. 사과 받으려고 밀어낸건 아니었다.."

루크 윌리엄스 :

"그 말은 아론."
"...아직 눈치 못 챈거야?"

아론 :

"....뭘?"

루크 윌리엄스 :

"조금 아쉬운걸? 그야, 아까 전부터 슬쩍슬쩍 잡고있었는데."

아론 :

"...!"
"알고 있어!"
"잡던가!"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역시, 만약 내일 죽는다고 해도. 내가 결정한 대로의 일은 후회 안할 것 같지만,"
"그래도 아, 상대가 그렇게 원하던 것은 왜 들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후회는 할 것 같아. 분명해."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지?"
그런 말을 하며 씨익, 웃네요.
루크는 『고백』을 합니다.

잡담

아론 :

흐앙 최고ㅠ
(몸져웁기

루크 윌리엄스 :

비록 그 뒤에 있는게 둘수사 장면이라서 주사위 효과는 못보겠지만...

아론 :

해줘해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아론, 오늘은..."
"응?"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웃으며 아론에게 천천히 다가섭니다.
아론의 쪽으로 몸을 천천히 숙인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네요.
그러면...

아론 :

"... 나만 안달내는 것 같잖냐."
"너도, 같이 좋자고 그러는건데."

루크 윌리엄스 :

"몰랐구나 아론, 나... 정말 많이 안달냈는데."

아론 :

"...흥,"

루크 윌리엄스 :

"참는 게 익숙해서, 티가 많이 안 났지?"

아론 :

볼맨소리를 하며 루크에게 가까워집니다.
"얼마나 잘 참던지,"
"오늘 하루종일 좀 섭섭할 뻔 했다고."
저녁놀 아래서 그림자가 겹쳐지네요
그 상태로 더, 더 가까워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걸로 용서해 줘. 아론?"
다정하고 낮은 목소리로 소근거릴 때,

GM :

그 때,
(ㅈㅅ)

잡담

아론 :

아론 열받겠네요

메인

GM :

관람차 내부의 불이 마구 깜빡이며 껐다가 켜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이이거 왜이래!? 어? 어어??
예의 그 식은땀 흘리는 표정으로 전등을 살피네요

아론 :

"또 그 현상이군."
루크의 넥타이를 잡아당깁니다
볼에 가볍게 쪽, 해주고 멀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싫어."
"제대로, ..."
읏, 하며 멀어집니다.

아론 :

"한 눈 판건 너잖냐."

루크 윌리엄스 :

"..."
뚱한 표정이네요

아론 :

"제대로 해결하고 나면 하게 해 줄테니까."
"애초에 조건은, '끝까지' 할 거 아니면 손대지 말라는 거였다고?"
"아니면, 여기서 '끝까지' 할테냐?"

루크 윌리엄스 :

"...그랬었지."
"무, 무, 무슨, .... 오늘이 '끝나기'전 까진 참아줄거지?"

아론 :

"내 인내심이 끝나기 전에 시간이 빨리 가야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기 위해서라도 힘내자, 아론!"

아론 :

아론의 동기가 충만해집니다

GM :

이윽고 두 사람이 탄 관람차가 멈추고,
두 사람이 천천히 관람차에서 내리면, 완연히 어두워진 하늘 아래, 반짝반짝한 유원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 정말 예쁘다."
"아론, 이제... 손 잡고 가도 되지?"
응? 하며 다시금 손을 내밉니다

아론 :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돼."
자, 하고 덥썩 잡습니다.
옷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손이네요~
이미 롤러코스터에서 잡았으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기쁜 표정으로 유원지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네요.
여기서 수사표를 굴리겠습니다.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입니다
1d6 (1D6) > 1
"응? 잠시만 아론. 전화가 왔어."
"...발신자표시제한?"

아론 :

"받아봐라."

루크 윌리엄스 :

"...혹시 모르니 받아볼게"
"...응!"

NPC :

전화기 안에서 이상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변조된 목소리는 이렇게 말하네요
"...통하다."
"원, 통하다."
"너희만, 아니면..."
"이 곳을, ...이 곳을..."
"나는, 결코, 이곳을... 저주하려고 한 게..."

루크 윌리엄스 :

"이, 이건, 찾아가는 심령현상?!"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건 많이 오싹할지도...! 루크의 여유가 -1 깎입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2

아론 :

눈짓으로 전화를 대신 받아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전화기를 건네내요.

아론 :

네가 해결할 수 있으면 네가 해도 좋고

NPC :

"원... 통하다."

아론 :

"...어이, 어디서 이 번호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NPC :

"너희가 나서지 않아도, 우리가..."

아론 :

"상대는 경찰이다."

NPC :

"너희보다 잘 알고있는 우리가..."

아론 :

"디지털 포렌식으로 음성변조음쯤은 다 알아낸다고."

NPC :

뚝/

아론 :

"아, 끊어졌다."
"이래서 아마추어들은."
"공권력이 얼마나 귀찮은지도 모르는가보군."

루크 윌리엄스 :

"하, 하하 그러게 말이야."

아론 :

아론은 목소리 변조음쯤은 알아차리지만, 확실해질때까지 잠자코 있기로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전화번호는, 사장님께 드린 명함에서 알아낸거겠지?"
"아론은, 어떻게 생각해? 이 전화에서 하는 말."
"원통하다는 말은..."

아론 :

"사장이 하는 일이 못마땅한 녀석들이겠지."
"이대로 이 귀신 소동을 이용하려는 녀석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귀신 소동을 이용해서 그들이 하려던 것은..."

GM :

아론은 루크를 오들오들 떨게 한 전화에 대한 <방어>를 하며 안심시켜주세요! (메타적)

잡담

GM :

아론 방어탭 메모보고 기절
재빨리 낙법을 치거나, 범인의 직접적인 공격을 피하거나 할 때 사용한다.
물론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지만.

메인

아론 :

방어!

잡담

GM :

>>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지만.<<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를 방어(공격) 해주면 되는거죠

메인

아론 :

3d10 (3D10) > 15[1,7,7] > 15
"해봤자 보이스피싱이잖냐."

잡담

GM :

아니, 아니아니 어떻게 공격하는거야~

메인

아론 :

"괜히 쫄지말라고."

루크 윌리엄스 :

"...에? 나 돈 뺏겼어?"

아론 :

"네가 수갑 들이대면서 어쩌고저쩌고 방해라고 잡아가면 다 입다물거다."

루크 윌리엄스 :

"공무집행 방해죄. 말하는거지?"
"물론, 이건 공무는 아니긴 하지만~"

아론 :

"흥,"
평소처럼 엉뚱한 소릴 하는 루크를 보며 마음을 놓습니다.
이런걸로 쫄지말라고~!
등을 팡팡 치네요
(공격)

루크 윌리엄스 :

아, 아팟!!
좋아요 아론의 털털한 태도에 여유를 획득합니다
1d6 (1D6) > 2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14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왜 이런짓 까지 하는지 조금 이해가 가."
주변을 둘러보네요. 한산하지만 사람이 어느정도 차 있는 유원지. 즐거워보이는 음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연한 중앙정원이 보입니다
"다들 이 곳에 ⑨[애착을 가지고 있]구나."

루크 윌리엄스 :

키워드 9는 [애착을 가지고 있다.] 입니다.

메인

아론 :

"소중한 곳이라면 지키고 싶을법도 하지."
"... 설령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더라도 말이야."
"옳다는건 아니지만,"
"...나는 비난하지 못하겠군."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

아론 :

끄덕끄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와 여기서
조수장면을 종료합니다!

메인

아론 :

아론은
둘이서 수사를 선언하고 싶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왜, 망설이는거죠?

아론 :

[둘이서 수사]

잡담

GM :

미안합니다 제시드려야하는걸
잊엇어

메인

GM :

▶아컴파크, 밤

잡담

메인

GM :

이제 곧 폐장시간이 다가오네요,

GM :

밤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끝나면 모두 집으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잡담

메인

GM :

그러나, 그 전에 우리는 해야할 일이 있어요
지금까지 알아낸 것을 보고하기 위해, 두 사람은 사장, 스테파니 포 맨이 있는 사무실에 들릅니다

스테파니 포 맨 :

마침 스테파니가 서류들을 검토하며 깊게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아, 탐정님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지치셨지요."
"이 곳에 앉아계세요. 잠시 차라도 타드리겠습니다."
"...유자 차는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둥글레도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저는 유자차로 부탁할게요"

아론 :

"별로 안 단게 좋은데."
"그럼 둥굴레차."
루크가 유자차를 시켰으니까요

스테파니 포 맨 :

잠시 뒤, 스테파니는 따끈따끈한 유자차와 둥글레 차를 두 사람에게 건넵니다
"여기 있습니다. 찬 물을 섞어서 지금 딱 마시기 좋은 온도일거예요."

루크 윌리엄스 :

"잘 먹겠습니다. ...아, 딱 적당한 온도예요. 계량한 건가요?"
호들갑 떨지 않네요 굿보이
...당연하지! 라는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론 :

....
"따뜻하군."
호록, 마시곤 마음에 들어합니다

스테파니 포 맨 :

"하하하, 매일 밤, 폐장하고 직원들과 오늘의 피드백을 할 때, 매번 타주고는 하니까요."
"이제는 눈 감고도 온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따듯한 미소를 짓던 그는, 곧 에휴... 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네요

아론 :

"피드백이라..."
"꽤나 열심이시군."
"다른 직원들도 이 놀이동산에 애착이 많아보였고..."
"보기 좋았다."
아무래도 불화로 인한 일은 아니겠지요.

스테파니 포 맨 :

"그러게요. 이런 시간들이 줄곧 이어지면 좋을텐데요."
라고 하며, 실적 보고서를 힘 없이 툭, 내려놓습니다.
“사실 이 놀이공원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었어요.”
“유령 소동 덕분에 잠깐 수입이 늘어나긴 했지만…언제까지 지속되진 않겠죠.”
"안전상 문제도 생길거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괴로우니까요."
“언젠가 정리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끝까지 이 놀이 공원은 무서운 곳이 아닌,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넋두리처럼 말을 하던 스테파니는, 마지막 힘을 짜내서 간절히 염원하듯 두 사람에게 말 합니다.
"그러니 부탁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밝히고, 유령 소동을 멈춰주세요!"
⑩번 키워드 ‘경영난’을 획득합니다

스테파니 포 맨 :

키워드 10은 [경영난] 입니다.

메인

아론 :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다."
"사건의 윤곽이 어느정도 보이는 것 같으니,"
"괜찮다면 직원들을 불러주겠어?"
"빨리빨리 매듭짓는편이 서로 편하겠지."

스테파니 포 맨 :

"...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 스테파니는 전 직원들을 소집합니다.

아론 :

루크의 옆에 붙어 서있네요

마릴루 루소 :

"쏴~ 장님! 저희 왔어요!"

베니 헤인즈 :

"마릴루는 항상 취한 텐션이네... 하하하."

바바라 한 :

"오히려 진정하면 무서울지도요" (의미심장한 미소)

베니 헤인즈 :

"뭐어? 싫어라..."

브룩 차베스 :

"...불렀소?"

스테파니 포 맨 :

"...그래요. 이제 탐정님들이 이 소동의 범인을 밝혀주신다 합니다."
"모두 다 함께 들어봅시다."
아, 떨리는 결과의 발표를 기다리는 표정이네요

NPC :

물론, 직원들의 표정도요.

아론 :

"일단 진상을 밝히기 전에 말하고 싶은게 있다만,"
"이 놀이공원은 좋은 곳이야. 사장도 그렇고 너희도 이곳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건 확실해."
"하지만, 그럼에도 진실을 밝히는건... 너희가 제대로 마주보고 속내를 털어놓았으면 해서 그런거다."
"파트너, 라던가 동료, 라는건 그런거니까."
"이 아컴파크에서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현상이."
"하지만 거기엔 공통점이 있어."
"딱히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오싹한 기분만 나게 하는 수준에서 그친다는거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추리브금 틀어드리기

메인

아론 :

"누가봐도 눈치챈다고. 이건, 조작이라고."

마릴루 루소 :

"그야 당연합니다! 인명피해가 있으면 놀이공원은 폐장입니ㄷ...!!"

베니 헤인즈 :

"조용히 해 마릴루...!"

잡담

아론 :

감사합니다 ㅋ큐ㅠ

메인

바바라 한 :

"으음, 역시 사장님. 무당이나 사제를 부르는 게 좋았다니까요?"

아론 :

"딴소리 하지 말고."

바바라 한 :

"봐봐요. 유령소동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탐정들이 다른 소리를 하는 걸."

 

아론 :

"저쪽의 경찰이 공무집행방해로 잡아가기 전에. 협조해."

스테파니 포 맨 :

".....끄응"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러니까 이건 공무가 아니니 그렇게 까지는..."

아론 :

"사건을 쫓던 우리는 발견해버렸다고. 귀신처럼 보이게 만들어진 의상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도움안되는 루크

메인

아론 :

"설마 진짜 귀신이라면 그런 옷같은건 안 입고 다니겠지."
"안그래? 바바라 한,"

브룩 차베스 :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스테파니를 도담여줍니다

잡담

아론 :

그게 좋아요~ 귀엽네요

메인

바바라 한 :

"헤에, 역시 제대로 안 봤구나?"
피식, 웃습니다
"저는 귀신처럼 그렇게 에너지 넘치고 빠르지 않다고요?"

아론 :

"하지만 혼자서 이 모든일을 꾸미진 않았겠지."

바바라 한 :

라며 손에 쥔 붓을 팽그르르 팽그르르 돌립니다

아론 :

"그래, 공범이 있었던거다."

바바라 한 :

"..."
드디어 그의 여유만만페이스에 긴장이 드리웁니다

아론 :

"순서대로 짚어주마."
"그 다음 알아낸건 설비의 문제였다."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정비사, 브룩 차베스의 짓이야."

브룩 차베스 :

"..."

아론 :

"범퍼카의 핸들을 돌린다던가, 회전목마에 아무렇지도 않게 스피커를 숨긴다던가."

브룩 차베스 :

"왜, 그리 생각하셨소."
날카로운 눈으로 아론을 응시하며 말하네요. 낮고 위엄있는, 사극의 장수같은 목소리예요
하지만 아론의 추리에 흐트러진 숨 소리와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론 :

"이렇게 말하려고 했지? 바이킹을 정비중이라 귀신소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당신 바바라 한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는 것 같던데."
"가장 의심스러운 두 사람이 연류되어있으니, 발뺌은 마시지."
"또 한가지 더,"
"바바라 한이 지적한대로 날쌘 녀석이 필요하긴 할거다."
"적어도 공범은 셋 이상이야."

마릴루 루소 :

"아...~ 갑자기 현기증이~"

베니 헤인즈 :

"마릴루...!"

아론 :

"그래 베니 헤인즈."
"무전기 쓰는걸 내게 들켰었지."

베니 헤인즈 :

"그 그건...~"
"그래요 마릴루, 항상 무리하곤 하니까... 이제 적당히 하고 쉬라고. 그렇지? 마릴루?"

아론 :

"친절하신 목격자가 말해주더군. 귀신이니 분장이니 그런 이야기를 거기다 대고 지껄였다고 말이야."

마릴루 루소 :

"응! 들키면 안되는 사람이 가고 있으니까 나오라고 했어!"

아론 :

"하아,"

베니 헤인즈 :

"...아, 아아... 망했어. ...상관 없으니까 계속 해주세요."
얼굴을 두 손에 묻으며 완벽한 좌절자세가 되네요

아론 :

"아무래도 숨길 생각도 없어 보이는데."
"설마 했다만."
"사장을 제외한 전원이 범인인 것 처럼 보이는데."
"... 제대로 의논하라고. 너희야 좋은 마음으로 저질렀을진 모르겠지만."

잡담

베니 헤인즈 :

간지나고 멋지게 [범인은 너다] 선언 해주세요

메인

아론 :

"만약에 일이 잘못되면 책임지는건 사장이니까."

잡담

베니 헤인즈 :

(두~근)

메인

아론 :

[범인은 너다]
그것은 사장을 제외한 전원입니다.

바바라 한 :

"...하아, 정말 기운빠지게."

브룩 차베스 :

"......"'

베니 헤인즈 :

"아아아, ...사장님 죄송해요."

스테파니 포 맨 :

"이게 다 무슨... 너희들이?!"
"게다가, 브룩 자네도?!"

브룩 차베스 :

"면목 없소."

스테파니 포 맨 :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믿고있었던 내 직원들이...!"

잡담

아론 :

흥겨운 브금~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하, ... 눈물이 다 나는 군."

마릴루 루소 :

"아구, 사장님 그래도 울진 마세요~"

스테파니 포 맨 :

"...끄흐흑!"

잡담

아론 :

마릴루 아방하군요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그 말에 여린 마음이 이기지 못하고 울분의 눈물이 터지네요

잡담

스테파니 포 맨 :

저에... 마개조에... 희생양... 미안해..

메인

아론 :

"... 뭐, 다들 잘 해보려 그런.. 거니까. "
루크를 팔로 칩니다

잡담

스테파니 포 맨 :

하지만 마릴루 루소면 루루루~ 시키고 싶어진다구요

메인

아론 :

빨리 수습해봐.

잡담

아론 :

루루루~~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마, 맞아요 그러니까..."
아, 루크가 수습을 하려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베니 헤인즈 :

"그래도 사장님, 우리는 지키고 싶었어요. 우리의 소중한 아컴 파크를...!"

브룩 차베스 :

"자네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는 가만히 볼 수 없었네."

바바라 한 :

"실제로 모두, 즐거워하는 눈치였고요?"

마릴루 루소 :

"맞아요! 정말 재미있었다고요? 베니랑 교대하며 바바라가 준 옷 입고 뛰어다니기!"

아론 :

"음, 사건을 파헤치면서 즐겁긴 했지."
"그렇지 루크?"

베니 헤인즈 :

"마릴루... 제발...."
방 안에 우는 사람이 둘로 늘어났습니다
모두 마릴루가 울린 사람들이네요
[범인은 너다~]

아론 :

ㅋㅋㅋ 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응, 맞아. 정말 즐거웠지."
"아하하, 리얼하고 정말 재미있었다고요?"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놀이공원의 어트랙 션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주고 말이죠."

아론 :

"그래, 특히 귀신의 집은 기분나쁠정도로 소름돋았다니까."

스테파니 포 맨 :

"...하아, 그렇군요. 하아."
진이 빠진 듯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잘,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그리고 탐정님들도, 조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 마음이 너무 어지럽고 복잡하군요."
"...천천히 얘기하는게 좋겠어요."
"잠시, 모두 나가주시겠어요?"

아론 :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죠.
나중에 가서, 때를 놓치고 알게되면 그땐 돌이키지 못하니까요.
루크와의 관계도 늘 적절한 때에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대부분은 루크 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주는 편이긴 하지만...
얌전히 나와주네요

GM :

그렇게, 모두 사무실에서 쫓겨나네요

베니 헤인즈 :

"아아, 어쩌면 좋아. 사장님께 실망만 안겨드렸어."
훌쩍이는 베니와

바바라 한 :

뾰루퉁한, 그리고 죄책감이 서린 표정의 바바라

브룩 차베스 :

 참담한 표정의  브룩

마릴루 루소 :

그리고...
"다들, 너무 쳐져있지 말자구!"
혼자 활기찬 마릴루...

아론 :

으으.. 이런 분위기는 질색입니다. 호통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죠

마릴루 루소 :

"지금, 퍼레이드가 시작 될 거니까. 그렇지?"

아론 :

"퍼레이드?"

마릴루 루소 :

"얼른 나가서 구경하자? 베니랑 바바라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잖아!"

브룩 차베스 :

"그렇소. 이 때 쯤에는 놀이기구도 정리하고, 외부 댄서들이 오는 시간이라 직원들이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오."

바바라 한 :

"뭐, ...어릴 때 부터 보고 자랐으면 아무래도, 싫어할 수 가 없는 장면이죠."

루크 윌리엄스 :

"어릴 때는 늘 중간에 잠들어서 집에 가느라 못 봤는데."

아론 :

"...그렇단다, 루크."

루크 윌리엄스 :

"궁금하네 아론. 함께 갈까?"

아론 :

"너도 보고싶다고 했잖냐."
"아아, 가볼까."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 보고싶어."

마릴루 루소 :

"자아, 자! 우리도 함께 가자! 퍼.레.이.드! 퍼.레.이.드!"
아론이 호통치지 않아도, 이 쪽은 이 쪽의 분위기 담당이 있는 모양입니다
눈치를 못 읽어도 이런 때에는 정말, 탁월하네요

GM :

▶아컴파크, 퍼레이드 중
웅장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사람들이 하나 둘, 안전선 안에서 자리잡으면,
곧이어 흥겨운 음악이 울려퍼지고, 불이 전부 꺼진 놀이기구들 사이로 화려한 행진이 시작됩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눈사람과 춤추는 댄서들이 돋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아론 :

"하하, 눈부시군."

루크 윌리엄스 :

늘 넋놓은 표정이긴 하지만, 이번에야 말로 시선이 뺏긴 모양이네요
"응, 정말이야. 아, 가슴까지 울리는 기분이네."
"정말, 즐겁다. 그렇지?"

아론 :

".....,"
대답 대신 루크의 손을 잡아옵니다.
쑥쓰러운지 앞만 보고 있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야, 아컴파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곳이니까."
"...아론."
웃으며 아론을 돌아보네요.
"...불빛 속의 아론도, 정말. 예쁘네."

아론 :

"..!"
"무슨, 그런.."
"낯뜨거운 말 하기는...."
"그, "
"앞이나 보라고."
손에 꼬옥 힘이들어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저... 에버랜드 퍼레이드 노래... 사랑하나봐요...
젠장....... 너무..... 좋아...

메인

아론 :

"보고싶은거 놔두고 나만 보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

잡담

아론 :

하 진짜루요....
환상의 나라로 오세요... 8ㅅ8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지금은 아론을 가장 보고 싶은 걸?"
아론에게 바짝 붙어옵니다.
"...너무, 어린애같은 말인가. 민망하네"

아론 :

"...."
"어린애가 이렇게 군다고?"
"말이 되는 소릴 해라."
"하여간에, 야해빠져서는..."

루크 윌리엄스 :

"...어,"
"그게, ...무슨 생각하는지. 들켰...어?"
"...그렇구나. 미안해."

아론 :

"지금 해야하는건 사과가 아닐텐데?"
"그렇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웃으며 손가락을 더 농밀히 겹쳐잡습니다.
손가락을 깍지껴 잡고는 손등을 간지르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할 지 라던가... 많이 돌아다녔는데 체력이 남아있을까? 음, 아니 충분히 가능할지도..."
아론이 손을 잡던말건 곰곰히 생각하네요

아론 :

눈 뜨고 코 베어가도 모르겠군.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집에돌아가면 씻고, 짐을 정리하고... 그리고...

아론 :

머리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소리와 함께 함성이 터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싱긋 미소지으며 아론을 돌아봅니다.

아론 :

주변의 시선을 빠르게 살피고는 루크에게 입을 맞추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우리 생각이 잘 맞는다. 그렇지?

아론 :

늘 하던 그거로군.

루크 윌리엄스 :

응, 늘 하던 그거.

아론 :

"알았으니까, 집중하자고."
"하하, 즐겁잖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정말, 동감이야."
"오늘 못 잊을 것 같네."

잡담

GM :

쳐주세요...

메인

아론 :

"당연하지. 잊어버리면 가만 안 둘거라고."
"...농담이다."

루크 윌리엄스 :

"명심할게. 헤헷."

GM :

하늘 위로 불꽃이 터지고,
사람들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면, 그 틈을 타 우리는 서로를 눈 안에 가득 담습니다.
아컴파크에서의 즐겁고 아름다운 밤이 지나갑니다...
─ ・ 。゚☆: *.☽ .* :☆゚. ─
[종료페이즈]

잡담

GM :

샘 이거 브금 제목봐주세요 웃겨요...

메인

GM :

사건 이후, 아컴파크에서는 대대적으로 사과를 가장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메인

GM :

아컴파트의 유령 소동은 깜짝이벤트였으며, 이후 직원들이 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서 대대적으로 시즌별로 테마를 만들겠다는 내용입니다.

잡담

아론 :

뭐야이게 ㅋㅋㅋㅋㅋㅋ
에버랜드 퇴장후 1시간동안 친구 기다리는 기분 체험 ㅋㅋㅋㅋ

메인

GM :

그 뿐만이 아닙니다. 스트리밍 채널 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며 더욱 즐겁고 볼거리가 많은 테마파크로 거듭나게 되네요.

잡담

GM :

1시간동안 매표소에 짱박혀서<< 가 너무 리얼해요
친구야~~~ 왜 이렇게 안나오냐! 변기를 만들어오냐!!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버스 끊긴다고!!

메인

GM :

그리고 곧, 사장 '스테파니 포 맨' 에게서 감사인사를 담은 편지와 놀이공원 초대권을 받네요.

잡담

아론 :

보수는...?

메인

스테파니 포 맨 :

"두 분께는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리질 못하겠습니다. 덕분에 아컴파크를 아끼는 직원들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초대권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컴파크에 오시면 언제든지..."

루크 윌리엄스 :

"츄러스랑 팝콘에 아이스크림... 매점음식을 무료로 제공해준대!"
편지를 읽어주던 루크가 깜짝놀라네요

아론 :

"엉...?"
"좋은거냐?"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지! 아아~ 정말 기쁘다. 츄러스를 먹을까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츄러스에 아이스크림을 발라 먹을 수 있어!"

아론 :

나 참,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유 물론 따로 챙겼죠~

메인

아론 :

저렇게 좋아하니 별 말은 못하겠네요.

잡담

아론 :

다행이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나 전화가 와서 잠시 받고올게!"
"편지 마저 읽고 어땠는지 얘기해줘!"

GM :

라는 루크의 말을 듣고 편지를 계속 읽어내려가다보면, 끝에 '추신'이 눈에 뜹니다.

스테파니 포 맨 :

"p.s. 신경 쓰이는 것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유령의 집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때 유령의 집은 재정비중이라 텅 빈 상태로 정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무엇을 보셨던 건가요?"

아론 :

"....."
끝부분만 잘 오려봅니다

GM :

아론은 떠올립니다. 아침에 처음 만났을 때, 마릴루 루소가 한 말.

마릴루 루소 :

"탐정님들, 다 좋지만 유령의 집은 가지 마세요? 거기에는..."

잡담

아론 :

아이고 너 산치핀치 당해서 그렇게 된거니

메인

GM :

아무것도 없다구요! 라며 사라지는 목소리. 그리고...

아론 :

즈 증거인멸해 빨리 오려!

GM :

장소/로케이션 의 정보를 수정합니다.
● 유령의 집
아컴 파크의 유령의 집에서 크리쳐를 본다면 눈을 마주치지 말고 즉시 그곳에서 나오세요. 아컴 파크에서 유령의 집은 임시 휴업중입니다.

메인

아론 :

히이이이

GM :

[아컴파크, 유령 대소동! END]

잡담

아론 :

ㅋㅋㅋㅋ와~ 재미있었다~

메인

GM :

◦◦,`°.✽✦✽.◦.✽✦✽.°`,◦◦
22.02.22 AM 00:30

잡담

GM :

이제 아셨습니까
왜 유령의 집 묘사를 공들엿는지
후후후...
아~ 즐거웠따!
아론 - 今日 0:28
아이고 너 산치핀치 당해서 그렇게 된거니
아 이 말 너무웃겨요 ㅠ ㅠ ㅠ ㅠ ㅠ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앗어요 ㅋㅋㅋ
ㅋㅋㅋ감사합니다ㅠㅠㅠ
하 아론이랑 루크도 화해하구
너무 즐거웟네요
즐거워...
감사합니다 흑흑

GM :

마지막에
뭔가 세게 온 편

아론 :

그런거 조아해요

GM :

아 근데 이 부분읽고 너무 좋았어요(망취)
그쵸....

아론 :

ㅋㅋ ㅋ ㅋ ㅋ ㅋ ㅋㅋ
히이이~ 하며 끝나는거
루크모르게 숨기기
털 바짝세우기

루크 윌리엄스 :

아렁~ 왜구래?
앗, 손에 든 건 뭐야아?

아론 :

도리도리
(버리기

루크 윌리엄스 :

뼈다귀 숨기는 강아지 보듯 보기
나중에 치워야겠군...(은은

아론 :

ㅋㅋㅋㅋㅋ아 웃기다

루크 윌리엄스 :

하... 너무 즐거웠어요

아론 :

후후, 늦게까지 고생 많으셧어요ㅠ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감사합니다

아론 :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흑..흐흑
최고...

아론 :

히히~
정리하구 톡에서 뵐가용

루크 윌리엄스 :

조와요~
후후 고생하셨습니다~

아론 :

후후감사합니다
이만 가볼게용~!!
뿅@

루크 윌리엄스 :

뵹~

아론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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