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맨 (GM):나의 나비는 고양이 (나비) 라는 의미도 되겠지만 초반의 자잘한 선택으로 엔딩이 갈리게 되는 나비효과의 나비! 도 되겠구나 싶습니다. 그 때문에 자유도를 조금 높이고 싶었는데 적당히(?) 자유롭다 라고 느끼셨을지 모르겠네요. 또한 이로 인해서 고생하셨을 키퍼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말을 올립니다 UU
수분수분 (GM):분수에는 흰 돌을 정교하게 깎아 만든 물거품이 한가득 장식되어 있고, 주변에는 [인어]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어느 이름 모를 조각가가 디자인했다는 이 분수는 어느 새 도시의 명물이 되어 자연스럽게 만남의 장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입증하듯이, 약속 시간치곤 살짝 늦은 편인데도 분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상대를 기다리고 있네요.
물론 마다라, 당신도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버렸네요.
마다라의 연인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인어조각상 과 사람들을 살펴보며 기다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인어씨에게 눈짓으로 인사하며 오늘도 잘 있는지 살펴볼까요.
수분수분 (GM):좋아좋아
<관찰>혹은 <지능>을 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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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야..?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지능 굴려도 괜찮을가요ㅠㅜㅠ
수분수분 (GM):기다리는 동안 조각상이나 구경합니다. 기분이 좋은지 마다라의 눈 인사를 받아주듯 눈 주변에 한 번 햇빛이 눈부시게 반사되네요. 분명 아름답지만, 그를 만나는 것에 비하면 따분하기만 합니다.
아 네! 좋아!
지능가자!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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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수분수분 (GM):기다리는 동안 가만히 조각상을 보고 있자니 인어공주 전설이 떠오르네요. 자신이 구한 왕자에게 사랑을 전하지 못한 인어가 결국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든가. 스스로도 약간 앞뒤를 잘라먹은 줄거리라는 게 느껴지지만, 대충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쥬륵...)
공기의 요정이 되는 판본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인건 마찬가지니까요. 촉촉한 눈을 돌려 사람들을 보도록 할까요.
수분수분 (GM):사람들 사이로 불쾌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아, 설마…또인가.
스쳐 지나가는 직감에 불쾌감이 저며듭니다.
안 그래도 요즘 이 망할 스토커 때문에 당신의 연인과 만날 때도 괜한 조심을 하기 시작한지가 벌써 몇 주입니다. 차라리 대놓고 접근하면 공권력이든 뭐든 빌릴 텐데, 이 스토커는 결코 그러는 법이 없었습니다. 단지 지켜보기만 할 뿐. 그래도 언듯 얼굴은 한 번 봤었죠. 분명… …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수분수분 (GM):아. 불쾌한 생각이 금세 가십니다. 그도 그럴 게, 연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을요.
분명 당신의 사랑스러운 연인, 아츠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네?
수분수분 (GM):(^^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
네?
TM:그 저 아니 저 제취향이긴한데 저기
네?
이게머야
안녕하세요 아니..저
타카츠카 아츠무:"어-이! 들려? 마다라?"
마다라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새끼 고양이처럼 기웃, 기웃거리며 마다라의 주변을 살핍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어라.. 어째 혼란스러운 기분입니다
깜빡깜빡 눈을 감았다 뜨며 바라보네요.
TM:그 저 180 둔실와기고앵은 어디로 갔나요...?
타카츠카 아츠무:몸도 탄탄하고, 덩치도 꽤 크지만 하는 짓은 발랄하기 그지 없네요.
조금 가벼운 것 것 같은 인상도 듭니다.
TM:ㅠㅜㅠㅜㅠㅜㅠㅜ??????
너 냐루님이지
타카츠카 아츠무:"저기, ...마다라? 미케지마 마다라 씨...?"
계속 못알아보는 인상이자 조금 주눅든 기색으로 헤헤, 웃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네에, 미케지마 마다라랍니다아..."
더듬더듬 대답하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나, 또 실수 한거 있나?"
수분수분 (GM):좋아,
'자신의 연인을 부정하고싶다'면.
그리고 타모님이 산치체크를 원해서(ㅁ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 이성판정>가봅시다
TM:이게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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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고 180에 머리 넘기구 사납게 생겻지만 귀엽고착한친구 못봣니 혹시
수분수분 (GM):좋아...
TM:살아있어요?
ㅠㅜㅠㅜ쿠로어디갓서ㅠㅜㅠㅠㅜ
냐루님 이건 너무하잔아아 ㅠㅜ 쿠로 흉내라도 내줘ㅠㅜㅠㅜ
수분수분 (GM):정신이 무너지는 것은 마다라가 아닙니다. 마다라의 연인은 바로 아츠무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연인 상정 타이만이니까요. 이 세계의 설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지는 플레이어 당신입니다. 플레이어는 어째서 이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요? PL 타모님, <멘붕> 광기에 빠집니다. 현 장소를 포함해 다음 장소까지 마다라의 감정을 삿되게 강제하고 아츠무와의 사랑을 무시하는 행위, 즉 마다라의 이성 판정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조심해야지! 으응, 그렇지 어..나, 힘이 좋으니까 까딱하면 다치는데, 어.. 장난, 멋대로 쳐서 미안..."
???혼란스러워하며 아츠무를 제대로 세워주네요
왜 답지않게 장난을 걸었지? 아츠무가 당연히 받아줄거라 생각한건가? 왜?
타카츠카 아츠무:"아, 아니아니아니! 내가 멍청하게 있다가 넘어진 것 뿐이니까!"
손을 크게 휘휘 저으며 부정을 합니다. 그래도 꽤나 크게 넘어진건지 옷이 찢어졌네요.
물론 그 안의 무릎은 멍이 든 것 외에는 별로 타격이 없어보입니다만...
역시 몸 하나는 튼튼해보입니다
그의시선이 제 바지에 닿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괜히 크게 웃으며 먼저 앞장서네요.
"그, 그럼 얼른갈까?"
타카츠카 아츠무:이번에야말로 그를 끌고가는 뒷모습에는 '으아악 또 실수했다...! 하는 민망한 기색이 넘쳐흐르는 것 같아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바보같이,혼자 들떠서는... 싱숭생숭한 마음을 안고는 아츠무를 따라갑니다.
민망해하는 뒷모습은, 귀엽지만요..
응 역시 다치는건 싫으니까.
수분수분 (GM):좋아, 아츠무가 미리 예약을 한 덕분에 줄을 서거나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식당에 들어서네요.
당신의 사랑스러운 연인과 함께 정답고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요? 당신의 연인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곤 했었죠? 오늘따라 우물쭈물하고 있진 않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무릎은 괜찮아?" 깨끗한 물수건을 하나 더 받은 뒤 아츠무의 앞에 꿇고 앉습니다.
찢어진 틈으로 대주며 찜질을 해 주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자신을 챙겨주는 부분에 감동을 받은건지 약간 멍, 한 상태로 마다라를 내려다보네요.
그러다가 역시 부끄러운지, 마다라의 과한 친절에 오히려 미안한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얘기합니다.
"정말 괜찮으니까, 그냥 내가 허둥대다 다친거고, ...응, 그러니까."
"일어나라고? 마다라, 옷이 더러워지잖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답지않게 마음을 푹 놓고 있었다는 점이 충격이네요. 까딱하면 다치는데, 멋대로 굴었다 주변이 초토화 되는걸 진절머리 내면서. 소중한 사람인 아츠무 앞에서 그랬다는게 좀 충격이네요. 시무룩한 기색으로 일어나 아츠무를 마주보고 앉습니다.
왜 이렇게 낯설지.. 눈을 이리저리 굴려 아츠무를 살펴보네요.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덕분에 이제 전-혀 아프지 않으니까!"
"응응, 역시 마다라는 이것 저것 잘 챙겨주네, 이것도 모두의 '마마-'라는걸까? 그 점에 반했..으니까"
괜찮다는 걸 어필하듯 활짝웃으며 밝게 얘기하다가 끝부분에는 쑥쓰러운지 볼을 긁으며 얘기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후후후,아츠무씨에겐 마마보다는 연인이고 싶지마안. 아픈거 다 날아가라 훠이훠이까지는 역시 좀 부끄럽지?"
타카츠카 아츠무:"...."
얘기만 들어도 상상이 간간지 바로 귀 끝까지 빨개지네요.
부끄러운걸까, 아니면 정밀 좋은걸까...... 귀까지 걸린 입을 보면 후자인 것 같지만.
더운지 물을 들이키려다가 사래가 들려버립니다
"..쿨럭 !쿨럭..!"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티슈를 뽑아 건네줍니다. 오늘따라 묘하게 허둥대는 느낌이네요. 아닌가, 원래 이랬나? 고개를 갸웃댑니다.
수분수분 (GM):둘이 서로 민망한 시간을보내고 있을 때, 우동이 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아...! 왔다! 얼른 먹자 마다라!"
라고 하며 젓가락을 집어드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음! 금강산도 식후경, 잘 먹겠습니다앗!"
손을 짝 마주친 다음 젓가락을 듭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이미 한 젓가락 집어 먹으려던 아츠무도 인사를 하는 마다라를 보고 바로 젓가락을 내려두더니 합장을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수분수분 (GM):라고, 다소 어수선한, 하지만 활기찬 식사가 시작되네요.
좋아, 마다라는 식사를 하던 중 건너편 벽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 불현듯 눈이 갑니다.
당신은 어째서 그곳에 눈이 가 닿았는지 곧장 이해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0~0)<우물우물)
수분수분 (GM):그곳에 그가 있습니다. 언듯 얼굴을 한 번 봤었죠. 분명… …
(아구귀여워 아구귀여워
NPC:“… … .”
그가 당신을 응시하고 있다.
그 동안엔 시선이 마주칠 것 같으면 금방 피했는데, 오늘은 다르다. 그가 당신을 또렷하게 바라본다. 목적과 정열을 담고. 강박적인 시선으로, 당신을 찬미하듯이… …
수분수분 (GM):아! 그 스토커입니다. 정말 불쾌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심지어 오늘따라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전보다 훨씬, 훨씬 위험하게 느껴져요.
오늘이라면 분명히 해치려고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건 단지 신경이 불안한 걸까요? 아니면 직감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괴로와요...
(짜릿한느낌 정수박이에 들이붓는중
쿠로가 왜 스토커야...
너 왜 거기서 그러고잇어... 이리와서 합석해...
타카츠카 아츠무:당신의 불안한 시선을 느꼈는지 아츠무가 슬쩍 뒤를 돌아보고는, 마찬가지로 불쾌한 표정을 짓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니야 쟤 차칸친구야...
타카츠카 아츠무:아츠무는 테이블 위로 당신의 손등을 꼭 맞잡습니다. 당신을 안심시켜주고 싶은 거겠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키퍼님..PL는 ㅇ아직 그 광기상태인가요?
수분수분 (GM):음 장소를 옮겼으니까요 ^^
하지만 타모님은 계속 광기 <멘붕>이신것같긴합니다
껄껄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느에에에 ㅠㅜㅠㅜㅠㅜㅜㅠ
정신력 판정 하게 해주세요...
수분수분 (GM):좋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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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플레이어는, 어쩌면 KPC, 아츠무는 당신이 알던 그 캐릭터가 맞을지도 모른단 <고민>에 빠집니다. 단지 모습과 성격과 설정과…아무튼, 그런 것들이 바뀐 게 아닐까요? 타이만에 그런 진상 설계는 꽤 보편적이니까요. 물론 이 의견을 받아들이는 건 순전히 플레이어, 당신의 선택입니다. 단지 가능성을 하나 더 제시할 뿐이에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쿠로가 아니잔아요....(우럭우럭
아니 귀엽긴 한데 귀엽긴한데..!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괜찮아?"
무서운표정으로 자신의 뒤쪽을 바라보는 마다라를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있습니다.
마치 주인이 무서운 표정을 해 어쩔 줄 모르는개 같은 반응이네요 (욕아ㅁ님)
수분수분 (GM):괜히 아츠무한테 미안해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으응, 낯익은 얼굴이 보여서어."
우선은 맞잡은 아츠무의 손을 다독여줍ㄴ니다
수분수분 (GM):물론 당신의 잘못은 이 하늘 아래 그 어디에도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이다지도 신경쓰고 있을 때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끼는 일 또한 바로 사랑의 순리 아닐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입으로는 아츠무를 훑고 빨아당기고, 간지러대고 있지만
눈은 똑바로 쿠로를 향해 있습니다.
수분수분 (GM):모든 인간의 마음에 어려있는 부분입니다. 애정, 사랑과도 또 다른 문제죠. 본질적인 수치심이 당신에게 어려와, 그만 두 눈을 감아버립니다. 당신의 연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가엾고 무구한 존재.
다시는 이런 식으로 스토커와 얽혀서는 안 됩니다. 어째서, 갑자기?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그릇된 욕망을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증오와 미움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쾌락…그런 건 마다라의 삶에 없었습니다.
있었더라 해도, 단 한 번도 아츠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한 적은 없었습니다. 당신은 분명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마치 아츠무를 배신한 듯한 기분이 밀려옵니다. 수치심, 자괴감…
한편으론 정말로 이상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상태가 과연 정상일까요? 어쩌면…
<지능>굴려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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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수분 (GM):카페에서 마신 음료수에 그가 진짜로 어떤 수작을 부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기묘한 허기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단순히 배덕의 문제가 아닙니다. 설명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식욕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은 스토커의 눈을 보며, 그 식욕을 채운 것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눈을 감고는 느릿하게 웃네요. 상상도 못할 감각에, 가슴이 서늘해지면서도 눈 앞이 핑글 도는 기분입니다.
미쳤지 미쳤어, 아츠무만 없었다면 근처 아무 기둥에다 대고 머리를 콩콩 박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안한 마음에 어찌 입을 열지도 못하고 조용히 산책로를 걸어나가는 중입니다.
수분수분 (GM):입구 쪽에 있던 [사람들] 도, 걸어들어가면 걸어 들어갈 수록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 살필 수 있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죠아아 살펴봅시다.
빠안
수분수분 (GM):아, 배가...고픕니다. 먹고 싶습니다.
? 지금 마다라가 무슨 생각을 한 거죠?
이상합니다. 무언가 이상합니다.
무언가 뱃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름은 아마도 허기, 인 것 같습니다. 광기, 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모독. 우울. 어떤 이름을 붙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무언가는 어쩌면… 스토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끔찍한 상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걷다보면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집니다. [도시]와 [푸른 밤 하늘], 수많은 [불빛]들. 세계는 분명 근사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런 근사함이, 분명 영원히 지속되겠죠. 우리가 살아있는 한...
굵은글씨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7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형용할 수 없는 감각에 속이 울렁이는 기분이네요. 이 조차 허기인것 같아 그저 불쾌하기만 합니다. 시선을 돌릴게 필요하네요
먼저 도시를 봅니다~!
수분수분 (GM):저 속에 인간들이 하나하나 살고 있겠죠. 그들은 분명 근사한 존재입니다. 분명 맛있을 겁니다. ...아, 또 무슨 생각을. 울고 싶어집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급격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혹은 뱃속에서. 크게 다를 건 없죠. 욕망과 이성은 본래 하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무심코 입맛을 다시다 입술을 꾹 깨무네요. 어처구니가 없어 눈을 치켜뜨게됩니다. 으응 진정해라 진정하자.
푸른 밤하늘을 올려다 봅시다.
수분수분 (GM):어딘가 아득하고 그립습니다. 이 별이 바로 우리의 별인데도, 저 어딘가에 고향을 두고 온 것만 같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반응을 바로바로 캐입으로해주시는게 너무 맛있더라...(뜬금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ㅋㅋㅋ(뿌듯
수분수분 (GM):(구)유성대라서 그런가바
(아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어쩐지 우주와 교신하려드는 친구가 생각나기도 하고..
수분수분 (GM):(???: 웃-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엉뚱한 생각을 하니 속이 좀 가라앉는 기분이네요. 이 상태면 도시의 불빛을 봐도 괜찮겠죠. 다들 좋은 밤이란다아~ 웃츄☆
불빛을 봅시다
수분수분 (GM):문득 현기증이 일어 눈을 감아버립니다. 빛보다 어둠이 더 좋아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으음, 아츠무씨이."
눈을 가늘게 뜨고는 더듬더듬 손을 뻗어 아츠무를 찾네요.
타카츠카 아츠무:"아, 불렀어? 마다라, 괜찮아?"
멍해있던 아츠무는 마다라가 부르자 다급히 마다라의 손을 잡네요
조금안심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눈이 아파서 그런데, 잠깐 캄캄한데서 쉬고 가지 않을래?"
말하고 보니 오해를 사기 좋은 발언이었네요. 황급히 뒷말을 덧붙입니다.
"그으, 수작질은 아니랍니다?"
타카츠카 아츠무:아무생각없이 끄덕이다가 뒷말을 듣고 속 뜻을 이해한건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마다라 너..?!!!"
얼굴을 훅 붉히다가, 그래도 영 안좋아보이는 상태에 걱정부터 하네요.
"많이 안좋아? 그럼, 이만 돌아가자. 밤도 늦었고...."
"다시 돌아가면 불빛이 많으니 어두운 건너편 출구쪽으로 가자?"
라며 마다라의 손을 이끕니다.
수분수분 (GM):입구로 돌아가는 대신 건너편 출구로 나가기로 합니다. 이쪽은 사람의 왕래가 더욱 적어, 으슥하고 어둡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마다라는 어두운 것이 더 좋으니 괜찮을 겁니다. 자꾸만 허기를 자극하는 사람들도 없고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츠무의 손을 꾹 잡고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점차 안정되어 가면서 여유를 되찾네요.
수분수분 (GM):한동안 걷다보면, 아츠무가 언짢은 얼굴로 뒤를 돌아봅니다.
함께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NPC:(저 멀찍이에서 따라오고 있다. 숫제 숨지도 않고 떳떳한 모습이다.)
(거리는 상당히 멀어, 한달음에 당신을 따라잡기엔 무리일 것 같다.)
(거리는 상당히 멀어, 한달음에 당신을 따라잡기엔 무리일 것 같다.)
수분수분 (GM):하지만, 이런 식으로 영영 피하는 것이 과연 정답일까요? 오늘도 스토커는 이렇다 할 여지가 없이 불쾌하고 음습하게 우리를 추격할 뿐입니다.
대체 그는 뭘까요? 요즘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게 인간이긴 할까요? 어쩌면 귀신이나 유령, 아니면, 어쩌면… …그가 무엇이든, 그를 어떤 식으로든 없애지 않는 한 영원히 발뒤꿈치에 붙어 따라오리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우울감처럼. 형용할 수 없는, 모독적인 허기처럼, 광기처럼…
그래요.
수분수분 (GM):말로 할 수 없지만, 마치 제정신인 척 하지만, 아츠무의 수호 아래에 판정하지 못한 수많은 이성의 숫자들이 당신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당신이 광기에 걸리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아츠무가 당신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지키고, 본질적으로 이야기를 거부하는 당사자인 세계 밖의 신에게 죄를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퍽 종교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허기는 아츠무가 막아줄 수 없습니다.
마다라, 지금까지 감소해야만 했던 9점의 이성이 리바운드합니다.
수분수분 (GM):오...~
당신은 광기에 걸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광기가 당신의 위장 속에 들어찼으니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오...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단기 광기인가요?
수분수분 (GM):광기는 이미 당신의 위장속에 가득 들어차있습니다 ^^
타카츠카 아츠무:당신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따뜻한 아츠무의 손이 당신의 손을 더욱 단단히 잡아옵니다.
안타까운 시선이 당신을 다정히 바라봅니다
수분수분 (GM):아, KPC,아츠무는 당신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어떤 식으로 견디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스토커, NPC를 먹고 싶어한다는 것을.
당신이 NPC를 섭취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한다는 사실을.
수분수분 (GM):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간은 스토커, 그 뿐입니다.
그러니 마다라의 신경은 지금 온통 스토커에게 쏠려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아츠무가 아니라요.
아츠무는 그것이 사랑이든 욕망이든 광기이든, 상관하지 않을 겁니다.
아츠무는 마다라가 어떤 모습을 하든 마다라를 사랑하고, 마다라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해도 사랑스러워 할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이런 모독적인 형태로도 마다라가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게 신경이 쏠린 것에 분명 상처받았을 겁니다. 가엾고 무구한 존재…
그러나 아츠무는 너무나 너무나 마다라를 사랑하므로, 스토커를 먹고 싶어한다면 분명 그를 붙잡아 당신 앞에 대령해놓겠지요. 아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스스로의 입을 틀어막습니다. 왜? 먹고싶어 견딜 수 없지만 그 대상이 사람이라는 사실에 미칠것만 같습니다. 이미 미쳐있는 걸까요.
도움을 요청하듯 아츠무를 바라보면서도 자석의 양극이 끌어당기듯 자꾸만 자꾸만 스토커를 보게 됩니다.
보고싶지 않은데, 봐서는 안되는데.
그러니 까,먹고싶 지않 은데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엔 스토커와 마다라와 아츠무뿐.
아츠무, 당신은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뱃속을 어떤 모독적인 검은 점액질이 점령하는 것을 느낍니다
...당신은 어떻게든 사랑을 먹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먹겠습니까? 먹지 않겠습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악 소리가 나게 혀를 깨뭅니다. 실제로는 뭐, 그 어드매의 이상한 소리였지만요.
속에서 치받는 욕구에 저항하듯 고개를 젓습니다.
싫어, 먹고싶지 않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마다라!"
놀란듯이 마다라에게 다가갑니다
"괜,... 찮아? 왜그래?"
당황한 듯 벌벌 떨면설 말합니다
그도드럴게 마다라가 이런 격한 행동을 하는 건 잘 없는걸요..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아츠무씨이.."
괴로워하며 밀어냅니다. 아츠무에게는 식욕을 느끼지 않나요?
수분수분 (GM):네 그렇습니다.
아츠무에게는 식욕이 느껴지질 않네요
이곳에서 먹고싶은 것은 저 앞의 스토커 뿐.
미케지마 마다라 [51/60 13/13]:사랑을 먹어야 한다는 충동에 허덕이면서도 아츠무에게선 아무것도 느겨지지 않아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면. 저 스토커를 사랑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요? 머리가 뒤죽박죽이네요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일그러진 표정으로 스토커를 쏘아봅니다.
"...뭘, 무슨 짓을 한걸까아. 응?"
부글부글 끓는 음색으로 스토커를 서슬퍼렇게 노려보네요.
수분수분 (GM):스토커는 무기질이라도 되는 듯 묵묵하게 마다라를 노려볼 뿐입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
당신은 무엇을 먹고 싶나요?
당신의 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
혹은, 욕망을 자극하는 모독적인 존재.
선택지는, 둘 뿐입니다.
TM:플레이어에게 물어본거니까 으음
각각의 두루뭉술한 서술이 누구를 의미하는지는 제가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 문제인건가요?
수분수분 (GM):...네!
파이팅 타모님!
TM:아이고. ....
수분수분 (GM):고르기 힘드시면
엄..
아냐
(내여롷기
TM: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 고르겠습니다.
(함가!
수분수분 (GM):정말이죠?
TM:이건 제 선택이니까요 갠찬아요
다라가 안 골라서 다행이야
수분수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L이 생각하는' 입니다?
TM:pl이 생각하기에 다라는 쿠로를 사랑하닉간..!
수분수분 (GM):좋아조항 함가~
죠아~
TM:함가~~!!!
그래요. 당신의 사랑, 당신의 연인은 모든 것을 용서할 것입니다.
당신이 사람을 먹어도.
당신이 욕망을 먹어도.
당신이 사랑을 먹어도.
수분수분 (GM) 시나리오 핵심 주의사항.
수분수분 (GM):NTR과 스토킹이 중심 소재로, 이 부분의 개변이 불허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단, 소중한 관계를 다룰 때 발생하는 불쾌감은 중요한 문제이며, 소재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판단 하에 수위를 고려하여 NPC의 비중을 감소하였습니다. 특정한 루트를 제외하면 NPC가 KPC와 PC의 공간에 침입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PC, 부디 불청객과 조우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2019. 09. 14. PM 23:55 취소)
수분수분 (GM):해당하는 특정 루트가 해금됩니다. NPC, KPC와 PC의 공간에 침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PC, 부디 불청객을…
(2019. 09. 14. PM 23:55 수정완료)
수분수분 (GM):맛있게, 먹어요.
아, 정신차리고보니 손에는 온통 핏물과 살덩이입니다. 쫀득한 근육피질을 잡아 뜯자, 근섬유가 탄력있는 면처럼 늘어나며 톡 톡 끊어집니다. 내장에는 비린내가 너무 많아 옆으로 치워두었지만, 살코기만큼은 싱싱한 육회처럼 새빨갛고 부드럽습니다.
고개를 살짝 들어보면, 그곳에는 이름도, 존재도, 가치도, 발생한 원인과 마음조차 모르는 NPC의 머리통 만이 배신감에 찌든 표정으로 사망이라는 결과만을 남긴 채 널부러져 있습니다. 저런 얼굴로 생을 마감하다니, 참으로 볼품없는 삶입니다.
당신의 연인은 사랑스럽다는 얼굴로 당신의 얼굴을 어루만집니다.
걱정마세요. 당신 뱃속의 형태 없는 권속은 이제 충분히 식사를 하였으니, 자연스럽게 당신을 벗어나 사라질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연인을 먹어버리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아, 그것도 기분 좋은 일일 뻔했어요. 조금 아쉬울지도요.
수분수분 (GM):역시 이왕 사람을 먹는다면, 검은 기름이 흐르는 듯이 불쾌하고 무례한 사람보다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좋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이미 배가 부르네요.
그런 광기 어린 포만감을 안은 채,
당신의 사랑스러운 연인, <고등 쇼고스>는 그곳에 뿌리를 내려,
3개월 후, 세상이 멸망합니다.
그렇습니다. 타카츠카 아츠무,KPC는 단지 진상을 위해 설계된 <고등 쇼고스>, 이 모든 일은 이 시나리오의 라이터가 샤가이에서 온 벌레에게 잠식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세계는 본래 크툴루적 신화가 아니었습니다. KPC 또한 평범한 범죄자였을 뿐이나, 미쳐버린 라이터가 강제로 <고등 쇼고스>의 존재를 주입하여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PC, 마다라가 NPC, 스토커. 키류 쿠로를 먹었다는 건, PC, 마다라나 PL, 타모님이 어떤 이유에서건 자신의 사랑을 포기했기 때문이겠죠.
수분수분 (GM):그러니, 그것이야 말로 관계의 진정한 유린.
사랑에 대한 모독.
연인의 찬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END3 THERE’S NO NEXT. 다음은 없습니다.]
수분수분 (GM):NPC(쿠로): 사망
PC(마다라): 오늘의 데이트 끝
KPC(아츠무): 모든 것의 승리
세계: 멸망
엔딩보상: 다음 이야기는 없습니다. 즐거운 데이트 보내셨길 바랍니다.
2019.09.14 PM 23:58
수분수분 (GM):수고하셨습니다 (쓰담쓰담
TM:먹는다는게 선택의 의미인줄 알았는데 오독했군요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멍하기
(머엉
수분수분 (GM):정말먹었어.....
운운운.....
시나리오를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원래 KPC는 쿠로 PC는 마다라.... 하지만 NPC, 마다라의 스토커였고, 이제 고등쇼고스가 된 아츠무가 시나리오를, KPC자리를 찬탈! 했습니다
시나리오 직접 보시면 메타픽션적으로 정말 정말 재미있게 쓰여져있으니 함 보시구..~
TM:네.....
수분수분 (GM):마지막의 '먹는' 선택 갈래에서는...
영화관이나 그 전에 PC 마다라와 KPC(..) 아츠무가 '교합'했어야 했기 때문에,
교합으로 마다라가 아츠무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교합되었어야 했기 때문에 키스를 하지 않으면 바로 이 엔딩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다라의 선택 부분에서 마다라의 '사랑'을 먹겠습니까? 하면 ED 4 마다라가 '아츠무'를 먹는 엔딩이 나오고
마지막 플레이어... 질문은
PL의 입장이므로, ‘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은 NPC(쿠로)이며,
수분수분 (GM): PL의 취향으로 구성되어 욕망을 자극하는 모독적인 존재는 KPC(아츠무)입니다.
열심이 타모님의 취향을 캔 이유(은은
TM:그 사랑을 먹는다는 말을 성대하게 오독햇어요 ㅋㅌㅋ후..
수분수분 (GM):마자...
저도 타모님 이해하신거 보고
어? 이러면 정말? 어?사랑을? 먹어야하는거가탆아?
하고
하지만 마다라에게 한말이였습니다 (은은
TM:그러게요 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됐구나..
음... 네...
수고하셨습니다.
수분수분 (GM):아이고....
TM:중간에 타이핑이 아래에서
수분수분 (GM):블락만은 말아주세요 선생님..
TM:막 바뀌는데 되게 신기한거얘요
네?
수분수분 (GM):.(두려움
TM:아이고 선생님
저 싫으면 바로 싫다고 이야기하는 타입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재미있었어.
수분수분 (GM):아 그렇겠다 그쵸
TM:크툴루잖아요
수분수분 (GM):./emas " "로 치면
TM:네네
수분수분 (GM):상대 명이 바뀌는거라서
TM:으아악
그런게 있구나
수분수분 (GM):그 타이핑 그게 바뀌는거다 응응 뭔지 이해했습니다
TM:되게... 곰살맞게
바보:
수분수분 (GM):이렇게ㅋㅋㅋ
TM:탐사자에게 크툴루를 체험시켜주는 시날이네요
수분수분 (GM):되는거라 ㅋㅋㅋ
ㅠㅠ
맞아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야!! 제가 골랏으니까 갠찬아요!
수분수분 (GM):타모님 쏘다듬 쏘다듬
TM:하핫 미안해 얘드라!
미아내...
수분수분 (GM):제가 미아내....
TM:우웃우웃
중간에 쿠로 꺼림직하게 서술한 부분도 넘 마싯섯구..
응 다라 세뇌상태구나 멋대로 이해하고
엄청 즐겼네요 히힉
수분수분 (GM):마자마자
시나리오에 갇힌 마다라
KPC가 찬탈된지도 모르고
KPC를 사랑하도록 설계되선~
TM:이렇게 되면 쌍방 로스트인가요?
아 머야 마싯잔아
그런 다라 보면서 구하려다 로스트당한 김구로...
수분수분 (GM):그래서 타모님이 네?? 네?? 하는게 좋았어요
TM:그것도 다라 손에...
수분수분 (GM):사실 어제 두뫄님
TM:넵...
수분수분 (GM):제가 77ㅑ~ 두뫄님이랑~ 치아키랑~
취향을 섞어서~
픽크루 히힉이런캐가 나왔어요~
이러고 시작을 해서
두뫄님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NPC를 맞아준터라
죄송했음..
TM:두뫄님이 마음이 넓으셔...
(끄덕끄덕
수분수분 (GM):마자 타모님처럼 이렇게 뭐요? 뭐요?
하면서 진행을해야 꿀잼인시날이 맞습니다
TM: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저도 아니 애 가 너무 조은데
아니 근데 그
아시잔아요
마다쿠로잔아요
수분수분 (GM):마자...
TM:와 마다라의 연인..
...? 누구니?
?????
되가주구
ㅠㅜㅠㅜㅠㅜㅠㅜ
수분수분 (GM):미안합니다.........
시나리오가
그렇죠
그래서
사람들이 으아악! 한 이유
다 이곳에있다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중간에 광기도 ㅋㅋㅋㅋ
TM:아 재미있네
네네
광기 9개..
이거는 스텍이 쌓이는건가요?
수분수분 (GM):광기 표 너무 웃기죠
음음 그게 아니구
KPC가 지금껏 마다라 산치체크를 할 걸 다 막아줬는데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수분수분 (GM):그게 리바운드되어서
TM: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한꺼번에 산치쳌을 돌린겁니다
TM:kpc 이녀석
맏쿠를 먹어야지 드림을 먹으면 어떻게하니
수분수분 (GM):(맛있게 드림먹기
전 그래도
마다라가 쿠로 단거 싫어한거 기억해서
어라? 단걸 좋아해?
한거나
역시 자낮이네......
수분수분 (GM):그치, 아츠무가 그치..
하고 헷깔려한 롤플이
너무맛있는거예요
TM:히히 저두 그런거 조아해요
히히히
수분수분 (GM):그러면서도 영화관에서 눈마주쳤을땐
TM:(먹여드리기)
수분수분 (GM):노려보면서 키스했군
히힉
...
TM:으음.. 진짜 크툴루다 으음
수분수분 (GM):아이고
TM:마자요 너무 소관타에 길들여졋어
수분수분 (GM):타모님 놀란마음 진정시켜드리기
TM:덕분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수분수분 (GM):시나리오 직접보시면 즐거우니까 함 쇼쇽 보시구우
혹 더 궁금하신 거 잇으시다면
말해주십셔~
TM:히히 맞아요 저 그래서 지금 좀 기대중이여요
어..
아츠무는
다라를 정말 조아한거죠..?
수분수분 (GM):그렇습니다!
TM:지구 침략이 목적만은 아닐거아냐
오...
수분수분 (GM):아마도 마다라가 몇주간 쿠로랑 계속 이케이케 피해다닌 스토커는
TM:(말 이 상하게하기)
수분수분 (GM):아츠무가 맞을거야
거기에 샤가이에서 온 벌레에게 잠식된 시나리오 라이터가
고등쇼고스를 설곟서
주입당해버린...
스토커...
TM:쿠로는 다라가 스토킹 당해서 막..일케일케 걱정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찬탈당해있기...
이전 시리즈의 전대와 신시리즈의 전대가 맞붙어 싸우기도 하고 의심을 풀기도하며 이 흉계를 꾸민 악당을 무찌르려는 그 때....!
손에 땀을 쥐는 내용, 멋진 액션, 그리고 세 전대의 모두가 두루두루 조명되는 멋진 구성
(*본인은 이 영화를 안봐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아키는 묘하게 집중이 잘 되지 ㅇ낳네요.
수분수분 (GM):무슨일일까요, 치아키가? 전대영화를?
손은 기계적으로 팝콘을 먹고 있지만, 이상하게 맛이 없습니다. 음료도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으음, 아까 마신 이상한 무언가 때문인가까지 생각이 미치자 어쩐지 계속 신경쓰이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집중이 되지않나 주변을 둘러보네요.
수분수분 (GM):옆에는 치아키보다 더욱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아야메가 보여요.
그를 봐서 그럴까, 이 허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네요.
아니, 정확히는배가 고프기보다는... ...
옆에 아야메가 있어서일가요?
어쩌면 그래서 집중이 잘 안 되는 걸지도 모릅니다.
모름지기 영화보단 사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한 법이죠.
수분수분 (GM):(아니다! 전대영화는 좀 다르다!)
어두운 조명을 틈 타 그에게 입을 맞추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건 허기가 아니라, 욕망...일지도?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치아키에게 전대영화는 다르다고!)
수분수분 (GM):(그냥 유행하는 엑시X나보다고 할걸)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치아키는 그럴친구가 아니란말임다
참습니다 눈을 꾹감고!
히가 아야메:눈을 감은 치아키를 보고 정신이 퍼뜩들어,
치아키와 함께 전대의 팬이된() 아야메는
치아키의 손등을 톡톡 칩니다.
지금 중요한 장면이란 말이야..!
그런 그의 상태를 보려고인지 몸을 치아키쪽으로 바짝 기울여, ...아아, 이번에야 말로 카페에서 끊긴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끊겼던<<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아야메의 손이 닿자 화들짝 놀랍니다. 하마터면 흩날려라 팝콘앵을 할뻔합니다... 중요한 장면이라도, 앞부분을 하나도 안봤는데 어쩌겠나요.
지금 중요한건 아야메뿐인 것 같네요. 치아키는 조심스럽게 허락을 받는 듯이 아야메의 손을 스쳐 볼을 감쌉니다.
히가 아야메:드디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자신의 연인이 귀여워 눈웃음을 설핏 지었을지도 모르네요.
저도 보답하듯이 어깨를 짚고선 고개를 가까이하네요.
그리고, 그가 더이상 망설이기 전에 가볍게 입을 맞춥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하마터면 큰소리를 낼뻔 합니다. 가까스로 손으로 입을 막아 참아낸 치아키는 동그랗게 커져버린 강아지같은 눈망울로 아야메를 바라봅니다.
수분수분 (GM):아, 달콤한 입맞춤.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눈동자가 있습니다. 자신을 줄곳 따라다니던, 그와...
NPC:(당신과 눈이 마주친다. 시선을 똑바로 훑고 당신의 입술을, 타액으로 옅게 번들거리는 것을 바라본다.)
수분수분 (GM):사랑하는 연인과의 근사한 교합 속에서 타인과, 그것도 가장 불쾌한 타인과 시선이 얽힌다니, 정말 최악입니다. 정말, 최악입니다.정말 최악일 텐데도...
어쩐지 허기가, 욕망이, 잠시나마 충족됩니다.
그건 아마도,
아야메의 입맞춤 때문에.
혹은 도덕에 대한 모독 때문에…
모든 인간의 마음에 어려있는 부분입니다.
수분수분 (GM):애정, 사랑과도 또 다른 문제죠.
본질적인 수치심이 당신에게 어려와, 그만 두 눈을 감아버립니다.
당신의 연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가엾고 무구한 존재.
다시는 이런 식으로 스토커와 얽혀서는 안 됩니다.
어째서, 갑자기?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그릇된 욕망을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증오와 미움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쾌락…그런 건 치아키의 삶에 없었습니다.
수분수분 (GM):있었더라 해도, 단 한 번도 아야메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한 적은 없었습니다.
당신은 분명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마치 아야메를 배신한 듯한 기분이 밀려옵니다. 수치심, 자괴감…
한편으론 정말로 이상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상태가 과연 정상일까요? 어쩌면…
<지능>판정해주세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
rolling 1d100<70
(
16
)
=
1 Success
수분수분 (GM):카페에서 마신 음료수에 그가 진짜로 어떤 수작을 부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기묘한 허기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단순히 배덕의 문제가 아닙니다. 설명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식욕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은 스토커의 눈을 보며, 그 식욕을 채운 것입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무언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분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울렁거리는 느낌입니다. 도저히 눈앞에 아야메를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바라볼 수 없을것만 같아 조용히 영화관 밖으로 혼자 나갑니다.
히가 아야메:"....?"
놀란 눈으로 영화와 치아키를 바라보다가 더 고민 할 필요도 없겠다는 듯 뒤따르네요.
곧 영화관밖으로 나와서 치아키의 쪽으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달려옵니다. 양 옆으로 묶은 머리가 강아지 귀 처럼 흔들릴지도 모르겠어요.
"치아키? 치아키..?"
상태가 안 좋은 치아키를 보며 애써 웃어보이네요.
"저기, ...가까이 가도 돼?" 라며, 허락을 먼저 묻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미안, 미안하다, 히가..."
아야메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며 우물쭈물하고있네요. 자괴감과 죄책감, 그이외의 다른 감정들이 뒤섞여 복잡한 머릿속을 털어내기라도 하려는듯이 제 머리카락을 헤집습니다.
"...가까이 와도 괜찮다."
히가 아야메:그제서야 가까이 가서는 치아키의 옆에 가만히 서있습니다.
"...중간에 나왔으니 시간도 꽤 있고. ...좀 걸을까?"
충분이 이해한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빙긋 웃으며 치아키의 대답을 기다리네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응."
아야메에게 이것저것 폐를 끼쳐버렸네요. 한숨을 쉬며 천천히 영화관 밖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수분수분 (GM):두 사람은 천천히 영화관을 나옵니다.
어느정도, 팝콘과 음료를 먹었는데도 이 기묘한 허기는 다시금 뱃속 언저리에서 시작됩니다.
영화 후엔 오솔길로 밤 산책을 하기로 했는데, 이러다 꼬르륵 소리라도 나면 어떡하나 싶어요.
분명 아야메에게 들킬 텐데요.
물론 아야메는 당신이 어떤 민망한 모습을 보이든 당신을 깊이 사랑하고 또 사랑스러워 하겠지만, 이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그런 고민도 무색하게 어느 새 오솔길의 시작입니다.
수분수분 (GM):역시 연인과의 산책은 바로 손잡고 걷기겠죠? 길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입구 쪽에 있던 [사람들] 도, 걸어들어가면 걸어 들어갈 수록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조아요 아야메에게도 집중이 잘 안대는 치아키는 사람들을 살펴봅니다
수분수분 (GM):아, 배가...고픕니다. 먹고 싶습니다.
? 지금 치아키가 무슨 생각을 한 거죠?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정신차려 모리사와치아키!)
자신의 뺨을 찰싹 내리칩니다
이상합니다.
무언가 이상합니다.
무언가 뱃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름은 아마도 허기, 인 것 같습니다.
광기, 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모독. 우울. 어떤 이름을 붙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무언가는 어쩌면… 자신을 쫓아다니는 스토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히가 아야메:"치아키...?"
놀랃듯 치아키를 올려다보네요.
"응? 왜그래? 아직도.. 막, 두근두근해? 쑥쓰러운거야?"
아닌 걸 알면서도 떠보듯 스리슬쩍 물어보네요. 그야 지금 치아키는, 뭐라도 말을 걸어 주의를 돌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보이는걸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그런게 아니라..."
머뭇대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냅니다.
"히가, 오늘은 먼저 들어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내 몸상태가 좀... 안좋은 것 같아서."
히가 아야메:"으응, 그래?"
넘어가주질 않네요. 아쉬운 듯,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살풋 웃으며 끄덕이네요.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치아키의 상태가 더 중요하니까요.
안그래도 신경이 날카로운데, 자신과 함께 만나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입니다. 오히려 괜히 만나자고 해서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한 것은 아닐지 걱정이네요.
그야 치아키는, 자기가 힘들거나 지치는 것을 잘 얘기 해주는 성격이 아닌걸요.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래도 돌아가는 길만큼은 최대한 더 함께 있고 싶어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미안하다. 모처럼 즐거운 데이트였는데, 내가 망친 것 같아서...."
한숨을 쉬며 여전히 바닥을 보고 걷습니다. 아야메에겐 못할짓을 해버렸네요. 이게 다 그 스토커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면... 화가 납니다. 결국엔 그사람의 계획대로 되었다는 것까지 말이에요.
"다음 데이트는 정말로, 즐겁게 해줄테니까...!"
히가 아야메:"응응, 다음 데이트는 치아키가 좋아하는 히가 씨 표,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 이였지?"
실망하는 기색 없이 씩씩하게 대답하네요.
화가 나기도, 미안하기도 한 마음을 품고 걷다보면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집니다.
수분수분 (GM):* [도시]와 [푸른 밤 하늘], 수많은 [불빛]들. 세계는 분명 근사한 존재입니다.
으악 대괄호 친 항목들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조아요 치아키는,,, 착잡한 마음으로 도시를 한번 둘러봅니다
수분수분 (GM):저 속에 인간들이 하나하나 살고 있겠죠. 그들은 분명 근사한 존재입니다. 분명 맛있을 겁니다. ...아, 또 무슨 생각을. 울고 싶어집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급격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혹은 뱃속에서. 크게 다를 건 없죠. 욕망과 이성은 본래 하나...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또 이상한 생각이 드는 바람에 눈물이 차올라 고갤들어 하늘을 봅니다. . . ....
수분수분 (GM):저는 두뫄님의 이 자연스러운 rp겸 탐사처리가 너무좋더라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들어...
흐르지못하게 한 번 웃으며 올려다보면...
어딘가 아득하고 그립습니다. 이 별이 바로 우리의 별인데도, 저 어딘가에 고향을 두고 온 것만 같습니다.
수분수분 (GM):선생님 저 이거 정말 말장난이라 선생님이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도 어 어어? 어? 그렇네? 하고 이렇게! 받아들여주실거야
믿어요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그럼요
저를 믿으세요
수분수분 (GM):"욕망을 자극하는 모독적인 존재." 를 먹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저는 어떤 엔딩이라도
좋아할 자신이
잇어
수분수분 (GM):플레이어의 입장에서! "욕망을 자극하는 모독적인 존재."를 먹습니다!
모리사와 치아키 [60/60, 11/11]:조아요
먹ㅇ습니다
먹자!
먹고 죽자!
PL, 두뫄님이 PC, 치아키의 감정을 거부하고 시스템에 위해를 가하였으므로, KP, 추수분은 비상구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나…
desc 정말로? [잔존 데이터가 감지됩니다]
수분수분 (GM):desc 정말로? [잔존 데이터가 감지됩니다]
desc 정말로? [잔존 데이터가 감지됩니다]
desc 정말로? [잔존 데이터가 감지됩니다]
아야메, 탈출이 불가능합니다. 치아키는 영문을 모르고 자신의 연인에게 손을 뻗습니다.
지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죠?
아, 알 수 없는 힘이 당신의 연인을 찢고, 알 수 없는 힘이 당신의 연인을 꺾고, 알 수 없는...당신 자신의 힘이,
당신의 광기가.
정신차리고보니 손에는 온통 핏물과 살덩이입니다.
쫀득한 근육피질을 잡아 뜯자, 근섬유가 탄력있는 면처럼 늘어나며 톡 톡 끊어집니다.
내장에는 비린내가 너무 많아 옆으로 치워두었지만, 살코기만큼은 싱싱한 육회처럼 새빨갛고 부드럽습니다.
.
.
[잔존 데이터가 로직을 일부 수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KPC, ■■입;
수분수분 (GM):입;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KPC;;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N; - - - -로그 수정
2019.09.14. AM 12:35 수정 완료
3차 로그 수정 완료.
이 시점에서 KPC는 다시 NPC, NPC는 다시 KPC로 서술됩니다.
수분수분 (GM) 시나리오 핵심 주의사항.
수분수분 (GM):NTR과 스토킹이 중심 소재로, 이 부분의 개변이 불허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단, 소중한 관계를 다룰 때 발생하는 불쾌감은 중요한 문제이며, 소재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판단 하에 수위를 고려하여 NPC의 비중을 감소하였습니다. 개변안부터는 특정한 루트를 제외하면 NPC가 KPC와 PC의 공간에 침입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PC, 부디 불청객과 조우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2019.09. 14. AM 12:36 취소
수분수분 (GM):당하는 특정 루트가 해금됩니다. NPC, KPC와 PC의 공간에 침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PC, 부디 불청객을…
2019.09. 14. AM 12:36 수정 완료
수분수분 (GM):맛있게, 먹어요.
desc 고개를 살짝 들어보면, 그곳에는 이름도, 존재도, 가치도, 발생한 원인과 마음조차 모르는 NPC의 머리통만이 사망이라는 결과만을 남긴 채 널부러져 있습니다.
고개를 살짝 들어보면, 그곳에는 이름도, 존재도, 가치도, 발생한 원인과 마음조차 모르는 NPC의 머리통만이 사망이라는 결과만을 남긴 채 널부러져 있습니다.
저런 얼굴로 생을 마감하다니, 참으로 볼품없는 삶입니다.
고개를 살짝 들어보면, 그곳에는 이름도, 존재도, 가치도, 발생한 원인과 마음조차 모르는 NPC의 머리통만이 사망이라는 결과만을 남긴 채 널부러져 있습니다.
저런 얼굴로 생을 마감하다니, 참으로 볼품없는 삶입니다.
저 멀리서 달려온 당신의 연인은 당신의 얼굴을 어루만집니다.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명확히 이해할 순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당신의 연인이 싫어하진 않을까요?
무서워하진 않을까요?
물론 당신 뱃속의 형태 없는 권속은 이제 충분히 식사를 하였으니, 자연스럽게 당신을 벗어나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당신의 연인을 먹어버리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아, 그것도 기분 좋은 일일 뻔했을까요?
역시 이왕 사람을 먹는다면 검은 기름이 흐르는 듯 불쾌하고 무례한 사람보단, 사랑하는 사람이 좋지 않았을까요?
...정말 그랬을까요?
수분수분 (GM):문득 등골에 참을 수 없는 죄악감이 올라옵니다. 설명할 수 없고, 형용할 수 없는 모독성.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이미 당신의 연인을 먹어버리지 않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앞에 있는 것은,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의 연인. 쿠로.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히가 야아메라고 불렸던 NPC는 단지 진상을 위해 설계된 <고등 쇼고스>,
이 모든 일은 이 시나리오의 라이터가 샤가이에서 온 벌레에게 잠식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세계는 본래 크툴루적 신화가 아니었습니다.
NPC 또한 평범한 범죄자였을 뿐이나, 미쳐버린 라이터가 강제로 <고등 쇼고스>의 존재를 주입하여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수분수분 (GM):허기는 가시나, 새로운 광기가 당신의 마음 속 어딘가에 꿈틀대며 숨습니다.
이것은 사랑을 먹은 것에 대한 광기일까요, 아니면 뱃속에 또 다른 생물을 집어넣은 것에 대한 광기일까요?
그저 뜻모를 증오만이 눈에 고여 뺨에 흐릅니다.
사랑의 찬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
END5 [ONE TRUE HATER 단 하나의 증오]
19.09.14 AM 12:43
수분수분 (GM):NPC(히가 아야메): 사망
PC(모리사와 치아키): KPC(키류 쿠로)의 연인
KPC(키류 쿠로): PC(모리사와 치아키)의 연인
세계: 이생물로부터의 찬탈에 성공.
엔딩 보상: 치아키는 한동안 자신이 쿠로를 이미 죽였고, 심지어 그를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망상에 18일 간 빠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구해졌고, 여러분의 사랑 또한 되찾았습니다. 남은 것은 살아가는 것 뿐...
수분수분 (GM):PL의 강제적 진행으로 엔딩의 형태가 다소 거칠게 이루어졌습니다만, 아슬아슬하게나마 세상은 지켜졌습니다.
수분수분 (GM):PL의 강제적 진행으로 엔딩의 형태가 다소 거칠게 이루어졌습니다만, 아슬아슬하게나마 세상은 지켜졌습니다.
호시미야 타쿠토:거짓말 같지만 진짜라고? 아아, 정말 소설같다. 그치.... (라며 푹 빠진 미소를 짓습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70/70][10/10]:너... 너무 책을 많이 읽은 거 아니야...? 아 아무리 메르헨이라도 그렇지 그건...
(호시미야 안들리게 귓속말) 쟤 왜저래(소근;)
만게코우 카가미 [70/7][11/11]:너 왜그러냐★!?!??!!(쩌렁쩌렁
하나무라 리나 [55/55][9/9]:맞아 타쿠토쨩 왜그래?!
아니아니...음..그래..내일 어디서..하는데?
^////^ (GM):확실히, 옆에서 뜬구름잡는 소리를 끄덕끄덕하며 수긍해주는 척 하는 타쿠토일지라도 본인은 현실적인 편이였는데. 납득이 안갈 상황이긴하네요....
호시미야 타쿠토:왜그러냐니, 너무한걸 그냥... 첫눈에 반했다는 게 이런걸까.....
아, 쑥쓰럽네.... (라며 두 손으로 얼굴을 푹, 가립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어디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고민중..)
미가와네 코로나 [70/70][10/10]:그... 500페이지 짜리 책이 옆옆동네까지 날아갔다고......?
누구... 한 명 책에 맞아서 실려가고 그러진...않았고?
하나무라 리나 [55/55][9/9]:혹시 책이 머리로 날라가서 꿈을 꾼건 아닐까?!
호시미야 타쿠토:응응, 정신차려보니까 옆동네라서 집에 돌아올 때는 그 분이 나를 집까지 데려다줬어.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그..그래서 그 사람이 누군데?!?
호시미야 타쿠토:아니래도, 제대로 연락처도 나누고. 약속도 했는걸?
미가와네 코로나 [70/70][10/10]:뭐라고...? 처음 보는 사람이 네 집도 아는거네...!?
호시미야 타쿠토:내일은.... 그래, 브런치를 먹고 놀이공원으로 가기로 했어.
앗, 사진? 잠시만.....
(하며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핸드폰을 꺼내듭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처음보는 사람이랑 그런 약속은 나도 안해 타쿠토오오오~~!!!★
호시미야 타쿠토:평소의 나 같으면 안하겠지만... 한 번 봐볼래?
^////^ (GM):타쿠토가 내민 핸드폰에는 그의 셀카가 있네요.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헉
미가와네 코로나 [70/70][10/10]:(잘생겼나요?)
하나무라 리나 [55/55][9/9]:(헐
^////^ (GM):아니, 심각하게 잘생기지 않았어?
저렇게 생겼는데 TV에 나오지 않았다니 어디 우주에서 뚝 떨어진 사람인가요?
미가와네 코로나 [70/70][10/10]:(뭐야)
하나무라 리나 [55/55][9/9]:..어....어...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어..,.,.어,.,그 그 러음 그래그래
^////^ (GM):특히 저 건치가... 활짝 웃는 채 잘생기기가 참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해내는군요.
하나무라 리나 [55/55][9/9]:잘생겼///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사람이 어? 그냥 생겼으면 뒤도안돌아보고가도...
잘생겼으면 뭐라고하는지 들어는 봐야지
^////^ (GM):어른스러워 보이는 연상에, 건강해보이는 피부 튼튼한 체격. 확실히 타쿠토의 취향은 아닌 것 같지만 누가 봐도 한 눈에 반할 것 같은 외모네요
너무 잘생겨서 오히려 멀게 느껴지는걸까요?
전원 <정신력 판정>해주세요
하나무라 리나 [55/55][9/9]:
rolling 1d100<55
(
37
)
=
1 Success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
rolling 1d100<70
(
72
)
=
0 Successes
(ㅋㅋ
(어우너무잘생겼어!!!!!!11
하나무라 리나 [55/55][9/9]:(충격적잘생김
미가와네 코로나 [70/70][10/10]:
rolling d100<70 (미치갯내요)
(
40
)
=
1 Success
(To 만게코우 카가미 [70/70][11/11]): 그런데 어라? 휴대폰 화면이 지직거린다 싶더니 사진 속의 인물은 어느새 사라지고 검은 덩어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면 속 그 덩어리는 부글부글 끓고있었고, 연기를 닮은 구체들이 산발적으로 모여들며 터지기를 반복합니다. 부글거리는 원초적 점액이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색으로 번쩍입니다. 타쿠토가 장난을 치나? 그러나 이 사진은 이상할 만치 카가미를 압도합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어? 사격을 잘 하려면~배부터 든든하게 채워야하니까~!
^////^ (GM):네! 뭐 미리 입어도 좋죠~
하나무라 리나 [53/55][9/9]:(입습니다 야호()
^////^ (GM):정오까지 약 15분 전. 머지않아 타쿠토가 들어옵니다.
세상에. 편하게 입은 것 같지만 꽤 공들인 착장입니다. 머리도 셋팅했네요!
끼고 있는 이어폰 안에선 즐거운 노래가 흘러나오는지 발걸음도 가볍고, 싱글벙글 웃는 얼굴은 몹시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카페로 들어온 타쿠토가 데이트 상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면
.. 아차차! 전원 고개 숙입시다.
<민첩>입니다!
하나무라 리나 [53/55][9/9]:
rolling 1d100<60
(
45
)
=
1 Success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
rolling 1d100<65
(
79
)
=
0 Successes
(아오
하나무라 리나 [53/55][9/9]:(앞치마 줄까)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응ㅇ!!!!!)
하나무라 리나 [53/55][9/9]:(앞치마 얼굴에메줌)
호시미야 타쿠토:
rolling 1d100<65
(
74
)
=
0 Successes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
rolling d100<60
(
66
)
=
0 Successes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앞치마 얼굴에 두리고있음
하나무라 리나 [53/55][9/9]:(뭐)
호시미야 타쿠토:(카기마와 코로나를 못본 것 같네요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허망ㅇ...
하나무라 리나 [53/55][9/9]:(휴~)
(앞치마 다시 풀러서 입음)
호시미야 타쿠토 (0.5):음? 잘못본건가.....
^////^ (GM):몇 번 두리번거린 타쿠토는 직원의 안내로 예쁘게 꾸며진 예약석, 창가 자리에 혼자 앉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어우..어우(꿀꺽)
(어떡하냐~~~★!!)
호시미야 타쿠토 (0.5):(메뉴판을 뒤적거리는 듯하다가.. 바깥을 바라보다가,
하나무라 리나 [53/55][9/9]:(아주...핑크빛인데..(소곤)
호시미야 타쿠토 (0.5):(휴대폰으로 뭔가 연락을 하기도 하며 그렇게 15분이 지납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호시미야를 기다리게 하다니 그 대가는 남은 인생으로 치뤄야 할 거야)
^////^ (GM):타윌이 늦는군요. 감히 첫 데이트에 늦어? 벌써부터 감점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장총 건네줌
하나무라 리나 [53/55][9/9]:(엄지 올리며 격려해줌)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어?)
(만게코우한테 권총 줌 총 교환식)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뭐지 권총과 소총이 기능치가 다른데
(잘...잘 해보겟다!
^////^ (GM):여러분들이 말 없이 총을 교환하고있을때....
굉장히, 그리고 명백하게 수상쩍어 보이는 인물들이 카페로 들어와 타쿠토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무라 리나 [53/55][9/9]:(어 관찰..관찰해봅니다)
^////^ (GM):아냐 보면 보입니다~~
타쿠토의 테이블에서 두 개의 테이블 쯤 떨어진 곳에 앉아있는, 굉장히 수상해 보이는 네 명입니다.
새카만 옷에 새카만 모자, 피부가 드러난 곳에는 처음 보는 레터링 문신이 가득하며 손에는 뭔지 모를 작은 약병을 꼭 쥔 채로 뭔가를 소곤소곤소곤 말하고 있는데 불안하고 초초하고, 또 약간 화나보입니다.
그런데..... 저것들 계속 타쿠토쪽을 흘끗거리고 있지 않나요? 뭐지?
하나무라 리나 [53/55][9/9]:(직원인척 가봐도되나요 ???)
^////^ (GM):좋아!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완전 수상해보이지 않냐★?!(소곤
하나무라 리나 [53/55][9/9]:(내가 가볼게(소곤)
^////^ (GM):하지만 저쪽테이블로가면 타쿠토의 시야에 들 위험성이 크네요
하나무라 리나 [53/55][9/9]:(은밀행동..........
^////^ (GM):좋아! 은밀행동은 어려운성공이 필요합니다!
하나무라 리나 [53/55][9/9]:(습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와악
하나무라 리나 [53/55][9/9]:
rolling 1d100<60
(
89
)
=
0 Successes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화장을...시켜서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은 없나요?
하나무라 리나 [53/55][9/9]:(ㅋ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ㅋㅋㅋ
하나무라 리나 [53/55][9/9]:ㅋ(
(ㅋ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ㅋ
(ㅋ
하나무라 리나 [53/55][9/9]:(우당탕
호시미야 타쿠토 (0.5):...하나무라 씨?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미치갯내)
하나무라 리나 [53/55][9/9]:누구세요.
호시미야 타쿠토 (0.5):(종업원 앞치마를 입은 하나무라를 바라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목소리깔아 하나무라ㅏ1!!)
호시미야 타쿠토 (0.5):응? 하나무라 씨... 아니야?
하하, 미안해요.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 착각했나봐요.
하나무라 리나 [53/55][9/9]:하하..하하..그럼.
호시미야 타쿠토 (0.5):으음, 이상한데.... (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핸드폰을 들여다봅니다...
(연락을 기다리는 듯 하염없이....
^////^ (GM):좋아 리나는!
테이블게 아까이가보나요?
하나무라 리나 [53/55][9/9]:(ㅋ..ㅋ....가까이가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휴! ㅠ
^////^ (GM):리나가 테이블에 가까이가자 이상한 사람들은 목소리를 극히 낮추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듣기>로 대화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친구들도 가능가능!
하나무라 리나 [53/55][9/9]:
rolling 1d100<60
(
76
)
=
0 Successes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
rolling 1d100<65
(
74
)
=
0 Successes
하나무라 리나 [53/55][9/9]:(아자 친구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무라 리나 [53/55][9/9]:(코로나쨩!!
^////^ (GM):멀어서 잘 들리지 않습니다. 대충 들리는 단어와 입 모양을 조합해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아자 미가와네!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
rolling d100<60
(
75
)
=
0 Successes
^////^ (GM):이대로 .... 성공 .... 우리 .... ..... 끝 ...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ㅋㅋ ㅋ ㅋ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고멘네!!!!!!!!!!!!!!!)
하나무라 리나 [53/55][9/9]:(와우..)
^////^ (GM):.. 저 남자가 원흉... ... 저.... 면.. 순조롭게..... 하나가 ....
npc:이대로 .... 성공 .... 우리 .... ..... 끝 ...
.. 저 남자가 원흉... ... 저.... 면.. 순조롭게..... 하나가 .... ...... 데이트를 망쳐 .... ... .... 해야....
맞아.. .. 이대로... 그분은 .... 잠들고....
^////^ (GM):아니 이게 무슨 소리죠?
타쿠토의 오늘 데이트 상대는 무슨 멸망교 교주입니까?
당황스러움도 찰나, 무언가 행동을 취하려고 하면 땅이 약하게 흔들립니다.
지진일까? 생각하면 곧 멈췄고 그와 동시에 딸랑, 카페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타쿠토의 데이트 상대인 타윌이 등장합니다.
감히 30분이나 늦었어?
타쿠토를 향해 엄청나게 달려가고 있는 타윌을 보며 <관찰>해봅시다~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
rolling 1d100<70
(
16
)
=
1 Success
(감히
하나무라 리나 [53/55][9/9]:
rolling 1d100<65
(
39
)
=
1 Success
(죽이겟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
rolling d100<75
(
16
)
=
1 Success
(찐우정)
(To 만게코우 카가미 [73/70][11/11]): 달려가는 남자의 그림자가 이상하게 꿀렁거립니다. 그림자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것도 같고,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저 그림자 안으로 빠져들 것 같습니다. 영겁의 목마름과 암흑의 우주 속에서 하나가 되듯.... 어. 내가 방금 무슨 생각을 한거죠? 헛것을 봤나? 산치체크
(To 미가와네 코로나 [69/70][10/10]): 달려가는 남자의 그림자가 이상하게 꿀렁거립니다. 그림자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것도 같고,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저 그림자 안으로 빠져들 것 같습니다. 영겁의 목마름과 암흑의 우주 속에서 하나가 되듯.... 어. 내가 방금 무슨 생각을 한거죠? 헛것을 봤나? 산치체크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으음.. (자 자리가 남아있으면 코로나와 리나도 태워도되나요
(타쿠토를 감시해줘얘ㅒ들아
(표적) (GM):ㅋㅋㅋ
네 좋아요!!
줄이 줄어들어 바로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무라 리나 [48/55][9/9]:아싸 (후다닥 탑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와~(두근두근 탑니다)
(표적) (GM):타쿠토와 상대는 벌써 바이킹 제일 끝자리에 탑승했네요.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ㅁ 뭔가 내가 손해같지만???
(운전대를 잡습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이 일이 끝나면... 함께 정상적인 놀이공원에 가자.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할아버지 깔고앉습니다
아우~ 편하다~!
(표적) (GM):좋아, 카가미는 이.. 이렇게 된 이상 바이킹 운전을 한다!!!
<관찰>을 굴려주세요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
rolling 1d100<70
(
40
)
=
1 Success
npc:(아이고오... 하는 곡소리가 들립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ㅋ ㅋㅋ ㅋ ㅋ ㅠ
(표적) (GM):리나와 코로나는 어디에 앉았나요?
하나무라 리나 [48/55][9/9]:(타쿠토옆)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wow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
하나무라 리나 [48/55][9/9]:안녕안녕~
호시미야 타쿠토 (7):얘, 얘들아...?
하나무라 리나 [48/55][9/9]:(와또올랐어미안해타쿠토)
호시미야 타쿠토 (7):아, 미가와네 씨도 왔구나, 안녕!
(어색하게 인사하네요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빡침게이지 맞나봐요)
호시미야 타쿠토 (7):그, 늦게 출발한다 그치?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아니 난... 끌려온거라.....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dkt
앗
하나무라 리나 [48/55][9/9]:그..그러게~
호시미야 타쿠토 (7):그, 쵸 타윌 씨? 이 쪽은 제 친구들인데......
하나무라 리나 [48/55][9/9]:(카가미봄)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지금...출발할게~!!
(출발!
하나무라 리나 [48/55][9/9]:아 안녕하세요~
타윌 아트우므르:아, 어머. 안녕하세요!
하나무라 리나 [48/55][9/9]:우얶
(표적) (GM):그리 넓지 않은 캐스트 박스입니다. 바이킹을 조작하는 버튼이나 레버가 달린 기계와 메인 모니터를 중심으로 CCTV가 찍히는 모니터 여러 개, 쉴 수 있는 작은 쇼파와 두개짜리 캐비넷이 있습니다. 일단 이걸...어떻게 조작해야하지? 안전바는 신도가 미리 내려둔 것 같으니 출발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설상가상으로 메인 모니터에 쪽지가 붙어있습니다.
(표적) (GM):3단짜리 작은 서랍입니다. 약간 흔들렸는지 벽에 딱 붙어있지 않고 위치가 삐딱합니다. 아마 꽃병이 놓여있었던 것 같지만, 바닥에 깨져있고 물과 꽃 역시 흩어져있습니다. 짓밟힌 흔적도 보여요.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음~?(서랍열어봅니다
(표적) (GM):첫 번째 칸을 열어보면 놀이공원 팜플렛이 보입니다. 굉장히 예전의 것도 있고, 제일 상단에 있는 것은 이번 퍼레이드 컨셉인 모양입니다. [유명 만화영화] 가 메인 주제인 모양이에요. 어쩐지 겨울왕국 옷이었죠... 저작권 괜찮을 걸까? 지도를 보니 놀이공원을 돌다가 퍼레이드 장소에서 잠시 춤을 추는 모양입니다.
중간 칸에는 아, 이건 캐스트들이 쓰는 이름표입니다. 그다지 쓸모 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발로 차인 흔적이 있는 세 번째 칸은 열어보면 수건이 보이네요. 뽀송뽀송한 수건들입니다.
캐비넷... 234 도 있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아!)
수건은 신도들 입을 막거나~ 눈을 가리거나 할때 유용할거같으니까~챙겨야지!!!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캐비넷 2...열어보며)
(표적) (GM):열려있는 캐비넷입니다. 안쪽에 신도가 벗은 것 같은 검은 후드와 바지가 보입니다.
바지 주머니에는 지갑과 차 키가 들어있습니다. 지갑에는 지폐 몇 장이 있고, 신분증은 없네요.
신분증이 들어있어야 할 자리에 코팅된 작은 카드가 보입니다. 불길한 느낌이에요.
으악으악 바지를 뒤져보면<<
으악
(표적) (GM):(은은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카드~?
하나무라 리나 [48/55][9/9]:(지폐챙김)
만게코우 카가미 [65/70][10/11]:무슨.......신도용 그런건가?
미가와네 코로나 [64/70][10/10]:(어? 지폐 몇 개 같이 챙김) 불길하니까... 우선 챙겨둘까?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