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음~ 그럼 학교 도서관이 어디인지 물어볼 겸.. 좀 이따 선생님이랑 대화라도 해볼까~?
수분수분 (GM):메모판에는 수업 내용, 학교 교칙, 기본 예절 등에 관한 메모판들이 각각 벽에 걸려져 있습니다. 그중에는 지난 학기에 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이번 학기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위해 한마디 씩 응원의 메세지를 적은 메모판도 위치해 있습니다
리나쟝 <관찰>가능합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
rolling 1d100<65
(
8
)
=
1 Success
수분수분 (GM):끼요오옷~~
하나무라 리나 [55/55 9/9]:(oh)
(To 하나무라 리나 [55/55 9/9]): 메세지가 집중되어 겹쳐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겹쳐 있는 메세지들을 정리해주면 가장 아래에 숨겨진 메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메세지에는 [우리 학교만의 규칙을 파헤쳐 보고 싶은 학생은 언제든지 방과 후에 도서관으로 올 것! -그라시엘라 맥브리더]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그럼... 만게코우가 영어로 선생님이랑 대화하고 오는 거야...?
하나무라 리나 [55/55 9/9]:얘들아...! 나 엄청난 거 찾았어!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 뭐야뭐야~!
하나무라 리나 [55/55 9/9]:우리 이상한 규칙...알고싶으면 도서관으로 오라는데?!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하나무라 씨 뭐야?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어? 진짜야~??!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그런게 메모장에 적혀있었어...?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앗, 대단하네 하나무라 씨. 비밀지령같은건가?
하나무라 리나 [55/55 9/9]:응 여기~메모장에 막 숨겨져 있다고~?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개인적인 흥미를 제치고서라도 도서관에는 꼭 가봐야겠는걸♪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맞다 얘들아 나 궁금한거 있는데... 수업시간에... 대체 뭘 들은거야...? (혼자...못들은 표정 이제야 지어보며)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아? 나는 그냥 괴담이야기~ 사라진 애들이 꽤 있대!
수분수분 (GM):시저 시프트 암호란 첩보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암호법 중 하나 입니다. 임의의 알파벳을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알파벳으로 치환하며 꼬아버리는 방식입니다. 가령 암호를 B-시저 시프트로 정한다면 a는 B가 되고, b는 C가 되고, c는 D가 되어버리는 방식입니다. 몇번 옆으로 이동하던지 간에 반드시 약속되어 있는 이동 횟수를 변경시켜서는 안됩니다. 변경시킨다면 다른 암호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오~?
아하, 이해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어/...어..(오너 지능롤 실패)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어... 임의의 알파벳으로 치환하는 거구나...~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어... 얘...들아 내가 갑자기 번뜩이는 지식이 막 막 빛을 발한거같은데...~
qwrbn 아닐까...
하나무라 리나 [55/55 9/9]:와..와 그런가봐..!
(일단박수침)
그라시엘라 맥브리더:(코로나의 답을 들은 그라시엘라는 곰곰히 생각해보며 대입해봅니다.
아, 정말이네. 정답이야.
그러면 qwrbn을 숫자로 대입하면....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나도 어떻게 한 건진 모르겠지만 역시 난 유능해...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아 17칸뒤로가는거였구나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아!)
그라시엘라 맥브리더:172318214 !
하나무라 리나 [55/55 9/9]:(앞으로 갔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그러나
(그러네
하나무라 리나 [55/55 9/9]:(머쓲)
오..!
그라시엘라 맥브리더:누구, 암호 입력할사람?
없으면 내가 하지 뭐.
(라며 9자리 숫자를 꾹꾹입력합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행동력짱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언니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역시 우리언니!)
그라시엘라가 알맞은 숫자를 입력하면 책장 옆 벽이 천천히 위로 올라가, 숨겨진 방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기게 됩니다.
방 안은 아직 한참 해가 떠있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커텐이 쳐져 있어 매우 어둡습니다.
오래된 책의 냄새와 함께 먼지들이 방 안을 가득 맴돌고 있습니다..
그라시엘라 맥브리더:콜록, 콜록...으음. 일단 어두우니 커튼부터 걷어볼까?
하나무라 리나 [55/55 9/9]:(언니앞의 먼지 휘적휘적치워드리며) 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음, 좋아!(커튼을 휙 걷습니다
수분수분 (GM):커텐을 걷어서 미약한 빛이 방 안으로 들어오게 되거나 한동안 방 안에 있다보면 방 안 풍경을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방 안에 둘러볼만한 것은 창문, 책상, 책장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음~(창문 봐도 되나요 커튼 걷은 겸
수분수분 (GM):네에~
창문 너머로 풀밭과 벽돌로 만들어진 울타리가 보입니다. 울타리는 꽤나 높게 쳐져 있어 탐사자가 울타리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려고 하여도 밖에서부터 잠금 장치가 걸려서 열 수 없습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책상을 한번 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으음~...별거 없네!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리나 옆에서 책상 같이 봄!)
수분수분 (GM):앤티크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목재 책상입니다. 책상 오른쪽에 긴 서랍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하나의 파일이 놓여져 있습니다. 파일을 펼쳐보면 10명의 학생의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적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케니라는 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음..?!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으음..?
하나무라 리나 [55/55 9/9]:뭔가 발견하면 안되는 걸 발견해버린 것 같은데~
수분수분 (GM):서랍은 잠겨서 열리지 않네요.
열쇠공 이나 근력으로 열 수있습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여긴..정말 비밀의 방이네...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아까 걔...(이름 기억안남) 언니인가?
하나무라 리나 [55/55 9/9]:(근력...)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그..에머슨 케니?
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치?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저 열쇠공 ㅅ잇어요 )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뭐임
하나무라 리나 [55/55 9/9]:(좋아요 인간적인 방법으로 갑시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짱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뭐야 함 가봅니다 괜찮나요)
하나무라 리나 [55/55 9/9]:(실패하면 근력갑니다)
수분수분 (GM):좋아좋아~~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
rolling d100<31 (우웃...
(
49
)
=
0 Successes
(딸깍...딸...깍...)(실패)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근력 간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
rolling 1d100<55
(
24
)
=
1 Success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
rolling 1d100<75
(
30
)
=
1 Success
하나무라 리나 [55/55 9/9]:(oh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하이파이브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우리 애들 강하다)
수분수분 (GM):서랍을 열면 그 안에 두 자루의 단검과 누구의 것인지 모를 인장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인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디서 많이봤네요 ^^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ㅋㅋ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이 학교도 교장은 이상한건가?)
하나무라 리나 [55/55 9/9]:(ㅋ ㅋ ㅋ ㅋ ㅋ ㅋ)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역시..
하나무라 리나 [55/55 9/9]:(단검..챙길 수 있나요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세상에 정상적인 교장은 없어!
수분수분 (GM):좋아!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이 단검은... 대체 어디 쓰려는 걸까?
수분수분 (GM):단검 두 명 챙길 수 있습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일단 리나 챙깁니다)
수분수분 (GM):타쿠토는 투척이 50이니 책을 던질게!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격투밖에 안찍었지만.. 챙깁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9/9]:(격투에 칼이 붙으면...최강..)
수분수분 (GM):좋아 리나, 카가미가 챙깁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도 도검아닌가요
하나무라 리나 [55/55 9/9]:(같이 격투밖에 안찍은사람)
수분수분 (GM):책장남았네요
(맞아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책장보러갑니다~!
수분수분 (GM):도서관 구비되어 있던 것 보다 더욱 심화된 내용의 오컬트 관련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와우~
(눈반짝
수분수분 (GM):여러분이책장에 구비되어 있는 책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그 중에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책 하나를 발견합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어어...책 펴봅니다
수분수분 (GM):책을 펼쳐보아도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의 나열밖에 볼 수 없습니다
오컬트 나 지능의 어려운 판정으로 책을 읽을수있겠네요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오컬트? 가라 만게코우)
하나무라 리나 [55/55 9/9]:(카가미!!!)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좋아 둘다 장전간다
rolling 1d100<50
(
48
)
=
1 Success
(으아아아
수분수분 (GM):좋아~
(To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 카가미는 그 중 눈에 띄는 구절을 발견하게 됩니다.
(To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 <저주를 내리기 위해선 스스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어, 음?
수분수분 (GM):좋아 다른친구들에게 알려줘!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욧시
나..아까 저주 그런거 말했었잖아..
저주를 내리기 위해선 스스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네...
나...예지력 짱인데?!
하나무라 리나 [55/55 9/9]:아....그럼...그 애의 언니는...?
누가...대가를치르고 실종시킨거야?!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저주를 내리기 위해 쓰인건지, 아니면 저주를 받은 건지 잘 모르겠네~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교장이 저주를 내리기 위해 학교 학생들을 이용하고 있는 건가...(과대해석)
수분수분 (GM):아니아니아니 선생님들은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아, 저주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구나...~
수분수분 (GM):해당구절을 기억할수있으며~~~
해당구절을 이해했는지 지능판정해봅시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
rolling 1d100<80
(
43
)
=
1 Success
하나무라 리나 [55/55 9/9]:(아!!!!)
rolling 1d100<60
(
66
)
=
0 Successes
(리나야 입 막자)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
rolling d100<75
(
46
)
=
1 Success
수분수분 (GM):좋아
코로나랑 카가미 산치체크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
rolling 1d100<71
(
85
)
=
0 Successes
하나무라 리나 [55/55 9/9]:(oh)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얾.)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
rolling d100<70
(
77
)
=
0 Successes
(아!!)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ㅋㅋ얾
하나무라 리나 [55/55 9/9]:(oh....)
수분수분 (GM):좋아좋아
하나무라 리나 [55/55 9/9]:(친구들이 똑똑해서 혼자 멘탈이 건강한편)
수분수분 (GM):카가미와 코로나는 이성을 1 잃는대신
마법주문<시들어가는 죽음의 일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1/71 11/11]:(우아악
하나무라 리나 [55/55 9/9]:(wow....)
미가와네 코로나 [70/70 10/10]:(와아아!!)
수분수분 (GM):해당 구절은 일찍이 이 세상에서 사라다고 알려져 있던 신화서인 <알 아지프>의 일부를 복원하여 인용된 것입니다. 하지만 신화서의 일부, 그것도 인용으로만 담겨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반적인 책과는 다른 마력을 품고 있습니다. 평소 오컬트에 관심이 있던 탐사자라면 이러한 책의 존재를 임의의 커뮤니티에서 접하여 이 책의 저자가 이미 정신 이상으로 정신병동에 걸려있다는 소식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카가미)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오컬트,.부 부장인 나
하나무라 리나 [55/55 9/9]:(와우..
수분수분 (GM):룰북에 있다는데
페이지수를 안적어주셨네
(슬픔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ㅠㅠ
음~.. 뭐, 그래도 내가 들었을 만큼 꽤 유명하긴 하니까~
수분수분 (GM):아! 245쪽괴사<< 보시면됩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왁 감사합니다
수분수분 (GM):여러분이 모든 곳의 조사를 끝냈을 때,
<듣기>를 굴립시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
rolling 1d100<65
(
23
)
=
1 Success
하나무라 리나 [55/55 9/9]:
rolling 1d100<60
(
47
)
=
1 Success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rolling d100<60
(
23
)
=
1 Success
도서관 쪽에서 발걸음 소리를 듣습니다.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숨어야 할 것 같지 않아?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그, 그렇겠지?! 어디에 숨을까?!
하나무라 리나 [55/55 9/9]:(책상밑..커튼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커튼 뒤?!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커튼...뒤!?
그라시엘라 맥브리더:어휴, 숨바꼭질이 아니라고?
((라며 두 사람을 책상뒤로 잡아당깁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우아악
수분수분 (GM):여러분들이 숨자, 곧이어 키패드 소리가 들리네요.
이어서 벽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발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더니 한 곳에서 멈춥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 의아해하고 있다보면 철컥, 하며 무언가 작동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
그라시엘라 맥브리더:.........
수분수분 (GM):누구인지 올려다볼수있다는뜻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1/11]:(봄
하나무라 리나 [55/55 9/9]:(봅..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코 코로나는 간이 작아서 안봅니다)
수분수분 (GM):카가미와 리나는 빼꼼, 바라봅니다
고개를 내밀면 발소리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세인트 에델 하이스쿨의 교장, 안드레아 파딜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우리 근데 이 이후로 어떡해... 교장을... 쓰러뜨렸는데... (아!) 하나무라, 괜찮아?
하나무라 리나 [55/55 5/9]:(자가응급이 되나..??!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하, 하나무라씨 일단...
rolling 1d100<50
(
44
)
=
1 Success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힐러였어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다행애야...
하나무라 리나 [55/55 5/9]:(후우)
수분수분 (GM):선생님들 응급처치 얼마만큼 회복이더라?
하나무라 리나 [55/55 5/9]:(1 아니던가요
수분수분 (GM):(더듬더듬
좋아!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1 ㅠ
하나무라 리나 [55/55 6/9]:(톡친만큼 돌려받음)
나 나는 괜찮아! 원래 약하고..!!(체력제일낮은거봄)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타쿠토 대단해~! 언제 그런걸 배운거야~?
하나무라 리나 [55/55 6/9]:타쿠토쨩고마워~~!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너...너 궁도부인데 (불안.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아니야 당연한건데, 다치게 둬서 미안해...
하나무라 리나 [55/55 6/9]:으음~음~(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으음, 책에 나와서...?
앗, 아..... (먼산
수분수분 (GM):좋아요 좋아요.....
하나무라 리나 [55/55 6/9]:(가자가자...)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가자..!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가...자!)
여러분이 문을 열어 안을 확인하면
어떤 교실보다도 거대한 크기의 방 한가운데에 흰 마법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법진의 외부에는 이미 녹을대로 녹은 양초가 불을 유지하며 어두운 방 안을 비춰 주고 있습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6/9]:(oh..........
법진의 한 가운데에는 한 학생이 등을 돌린채로 앉아 있습니다.
수분수분 (GM):<관찰>가능합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과 관찰합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6/9]:
rolling 1d100<65
(
81
)
=
0 Successes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얘들아 솔직히 폐쇄 연습실이 나았지...?
rolling 1d100<70
(
2
)
=
1 Success
(뭐임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rolling d100<75
(
26
)
=
1 Success
호시미야 타쿠토 [50/50 10/10]:...(절레절레
하나무라 리나 [55/55 6/9]:으..응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만게코우 오져)
(To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 카가미는 벽쪽에서 한 무더기로 쓰러져 있는 인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o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벽쪽에서 한 무더기로 쓰러져 있는 인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
(벽...벽쪽으로 갑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가 같이 갑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6/9]:(같이쪼로록갑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ㅇ 야...저기 사람이 무더기로 쓰러져있는데??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하나무라 막음)
하나무라 리나 [55/55 6/9]:????!?
(뒤로 백스텝
수분수분 (GM):오 좋아 그럼 리나랑 타쿠토랑 엘라 말구
코로나랑 카가미만 보나요?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네!)
하나무라 리나 [55/55 6/9]:(스읍)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우리는...산치가 튼튼하니까..)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하나무라...55잖아)
(To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 인영의 정체는 실종되었다던 학생들과 사라졌었던 학생주임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무척이나 야위어 있으며, 하나같이 희번뜩하게 눈을 뜬 표정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생주임은 아침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살아있는지도 죽어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우린..앞자리가달라
하나무라 리나 [55/55 6/9]:(그덕)
(To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인영의 정체는 실종되었다던 학생들과 사라졌었던 학생주임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무척이나 야위어 있으며, 하나같이 희번뜩하게 눈을 뜬 표정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생주임은 아침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살아있는지도 죽어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와우....
(To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산치체크
(To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산치체크
만게코우 카가미 [70/71 10/11]:
(To GM)rolling 1d100<70
(
39
)
=
1 Success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으.....
수분수분 (GM):카가미 산치 -1
(From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gr인가요 전체인가요)
하나무라 리나 [55/55 6/9]:얘 얘들아 괜찮은거 맞지..?
(To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상관없습ㄴ디ㅏ~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와...어...아니!
미가와네 코로나 [69/70 10/10]:
(To GM)rolling d100
(
26
)
=
26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이 학교 왜..왜이래~?
수분수분 (GM):코로나도 산치 -`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어..일단..살았는지는 잘 모르겠어!
죽었는지도 모르겠다!!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호시바나가 더 나은 거 같아...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그치?
수분수분 (GM):마법진도 볼 수 있어요!
하나무라 리나 [55/55 6/9]:(마법진...가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마 마법진 봅니다,.
하나무라 리나 [55/55 6/9]:(언니끌고)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같이...봅니다)
수분수분 (GM):알 수 없는 언어로 적혀져 있는 마법진입니다.
오컬트와 듣기굴릴 수 있어요.
그라시엘라 맥브리더:음... 이건.
rolling 1d100<75 오컬트
(
29
)
=
1 Success
하나무라 리나 [55/55 6/9]:
rolling 1d100<60 (듣기..굴려봅니다)
(
76
)
=
0 Successes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
rolling 1d100<50 가자 오컬트
(
14
)
=
1 Success
하나무라 리나 [55/55 6/9]:(가만히 있겟습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
rolling d100<60 듣기데스)
(
2
)
=
1 Success
(어?)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wow
수분수분 (GM):그라시엘라가 성공했으니까
오!
그라시엘라 입으로 말씀드릴게요
그라시엘라 맥브리더:무척 오래된 마법진이네...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종류야
가까이가기엔, 너무 불안한걸?
하나무라 리나 [55/55 6/9]:으음..(백스테
npc:마법진에 앉아있는 학생들에게 말을 걸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고,
(To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 학생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소리가 주문같은 수상한 말들을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중얼거리고 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어...
뭔가 말이야, 애들이... 이상한 주문 같은거 외는 거 같은데..~
(외우는!~(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에엥~?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어... 나만 들리니...?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어..듣기저도 굴려도되나요
하나무라 리나 [55/55 6/9]:음...?(안들림)
그 때
수분수분 (GM):방 안을 비추고 있던 양초의 불이 바람이라도 분 것 처럼 한치의 오차도 없이 꺼집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영문모를 중얼거리는 소리만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그 소리조차 점점 약해지는 듯 싶더니 이내 방 안은 침묵에 휩싸이게 됩니다.
듣기 굴려주세요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
rolling 1d100<65
(
49
)
=
1 Success
하나무라 리나 [55/55 6/9]:
rolling 1d100<60
(
10
)
=
1 Success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
rolling d100<60
(
34
)
=
1 Success
수분수분 (GM):좋아...
여러분은 중얼거리는 소리들가운데
그 속에서 작은 소리가 들리는 것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무언가가 바닥을 스치면서 움직이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을 정도의 소리입니다.
관찰입니다
만게코우 카가미 69/71 10/11]:
rolling 1d100<70
(
82
)
=
0 Successes
(ㅠ
하나무라 리나 [55/55 6/9]:
rolling 1d100<65 (바퀴벌레상..?)
(
2
)
=
1 Success
(뭐)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
rolling d100<75
(
34
)
=
1 Success
(와우)
(To 하나무라 리나 [55/55 6/9]): 어둠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소환에 성공한 신화 생물입니다.
(To 미가와네 코로나 [68/70 10/10]): 어둠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소환에 성공한 신화 생물입니다.
대충 보아도 실종자들 모두가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꿈에 나타날까 무서울 정도로 희번뜩한 눈동자는 아직까지도 자신들을 지켜보는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호시미야 타쿠토 [49/50 10/10]:일단, 밖으로 옮겨야겠지?
그라시엘라 맥브리더:한사람당 두 명 씩 옮기면 되겠네!
하나무라 리나 [51/55 6/9]:응...이대로 둘 순 없지..!
호시미야 타쿠토 [49/50 10/10]:...밖에나가서 사람을 부르자!
만게코우 카가미 [64/71 10/11]:두명씩~!(낑낑
호시미야 타쿠토 [49/50 10/10]:(낑낑하는 카가미를 보며 말합니다...
수분수분 (GM):여러분의 구조에 의해 실종자들의 모습을 발견한 선생님들은 그들의 모습에 충격 받은 것을 숨기지 못하였지만 그렇다고 하여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무척이나 수척해진 모습의 실종자들의 구호를 위해 병원, 경찰, 그리고 실종자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선생님들은 모든 연락을 끝낸 뒤 여러분의 안정을 위해 떨리는 손을 숨기면서 애써 담담한 반응을 보여주며 여러분을 진정시켜주려 합니다.
구급차와 경찰차가 올 때 까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새 밖에서부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교문 앞은 금세 온갖 신호등으로 가득 차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무실에 모인 학교 관계자들은 경찰들에게 사건에 대해 진술하고 있고, 여러분 또한 이 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서 경찰의 심문을 받게 되어 저녁이 되도록 집에 돌아가지 못하였습니다.
경찰은 여러분에게 개인 신상을 비롯하여 실종자들을 발견하게 된 경위까지, 모든 것을 질문하였지만 현실적으로 믿을 수 있을만한 대답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수분수분 (GM):거짓 하나 없이 모든 경위를 설명 해보아도 경찰 관계자들은 사건에 대한 큰 충격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치부해버릴 뿐이었습니다.
결국 두루뭉술한 상태로 심문이 끝나고 나서야 여러분은 학교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밖을 나오자마자 세인트 에델 하이스쿨의 학부모들과 근방에서 살고있는 주민들, 그리고 벌써 소문이 퍼진 것인지 이 소식을 재빠르게 접한 기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탐사자들에게 정신없이 질문을 쏟아붓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소란스럽다 못해 공격스럽기 그지없는 질문공세... 여러분은 이제껏 경험해본적 없던 많은 관심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행스럽게도 근처에 있던 경찰들의 보호 덕분에 수많은 인파를 헤쳐서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진득한 혈향이 코를 맴도는 익숙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번 임무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 걸까요.
빛 하나 들지 않는 이 회색 지대에서 당신은 모든 것에 무뎌질 대로 무뎌졌으니까.
문득 고개를 들어 눈에 담은 새카만 밤하늘에는 이질적일 정도로 환한 달이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은 걸음을 멈춰 서고, 자연스레 머릿속에 떠오르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눈을 감습니다.
나의 잿빛 밤하늘의 유일히 떠 있는 달 같은 그 사람.
수분수분 (GM):(잠깐선생님 갑자기 무성재인짤생각나서 머리좀칠게요)
(ㅈㅅ)
그때 주머니 속 휴대폰의 진동이 울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꺼내어 확인해보면 문자 메시지 하나가 도착해있습니다.
[추가 지령 전달. 속히 본부 복귀 요망.]
수분수분 (GM):... 답지 않게 감상에 사로잡혔군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좋아 RP/탐사 시작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모처럼 밤 하늘이라도 보면서 메마른 감성이라도 더듬어 보려 했는데, 입을 삐죽이며 휴대폰을 집어넣고 본부로 향합니다.
어쩌겠어요, 조직에 얽매인 몸이니 까라면 까야죠.
늘씬한 다리를 거침없이 놀려 본부에 갑니다
수분수분 (GM):본부에 도착하자마자 저 멀리서 당신을 발견한 상관 한 명이 다가옵니다.
NPC:"이봐, 왜 이렇게 늦은 거야? 보스로부터 직접 내려온 임무인데."
라며 당신에게 작은 금속 가죽 가방을 쥐여주곤 스쳐 지나가는 듯하더니,
"... Omerta. 알지?"
기억해, 우리의 숙명이잖아. 작은 속삭임을 끝으로 그는 멀어져 갔습니다.
수분수분 (GM):오메르타, 이곳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행했던 맹세.
절대적인 복종과, 무슨 일이 있어도 조직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침묵의 약속. 그걸 왜 지금?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의아해 하며 가방의 무게를 가늠해봅니다.
어디어디, 뭐가 들어있으려나아
수분수분 (GM):가방은 언제나와 같은 무게네요. 꽤나 묵직하지만 타켓을, 사람의 목숨을 처리하는데에 비하면 한 없이 가벼운 무게.
서서히 몰려오는 불안을 애써 무시하며 당신은 가방을 엽니다. 안에 있던 것은 총 하나, 여분 탄창 집, 종이봉투, 그리고... ... 흐릿한 사진 한 장.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이제는 익숙한 것들이네요. 또 사람을 처리하는 일일까요. 능숙한 손으로 총을 꺼내 점검해봅니다.
수분수분 (GM):6연발 리볼버입니다. 탄창에는 총알 여섯 개가 모두 채워져 있습니다.
또한 여분 탄창칩에도 5개의 탄창이 들어 있습니다. 총알이 부족할 일은 없겠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좋아,, 언제나 하듯 품속에 잘 갈무리하고 종이봉투를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흔히 수행해야 할 임무가 쓰여 전달되던 지령 카드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핸드아웃 드렸습니다~
카드의 뒷면에 붙어있던 것은 1박 2일간의 크루즈 여행 티켓입니다. 호화로운 패키지와 시설들로 유명해 티켓 한 장 값도 어마어마한. 그러나 당신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보입니다. 이 순간부터, 그곳은 당신이 '누군가'를 이틀 안에 죽여야만 하는 장소가 되었음을 직감했기 때문에.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한치의 의심도 가지지 않는 사람...?"
묘한 느낌에 눈을 찌푸리고 마네요. 설마설마하며 사진을 봅니다.
수분수분 (GM):사진엔 <관찰>을 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rolling 1d100<65
(
100
)
=
0 Successes
수분수분 (GM):ㅋ
ㅋ
ㅋ
ㅋㅋ
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잠깐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마다라는 직감적으로 모르쇠 하기 위해
사진을 보기전에
찢어버리고 말앗읍니다...
"아이 이것 차암 미케지마씨도 덜렁댄다니까아."
수분수분 (GM):큿 이제 판정이 능숙하신 걸 갓키퍼 타모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ㅋㅋ큐ㅠㅠㅜ혹여 제가 새치기를 하엿나요 ㅠㅜ)
수분수분 (GM):찢어져 흩뿌려지는 사진을 보면서도, 마다라는 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흐려 잘 보이지 않지만 당신이 못 알아볼 리가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시무룩)
수분수분 (GM):이런 곳, 이런 상황에서 볼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하는 얼굴입니다.
붉은 머리, 가끔씩 보여주는 소탈하고 행복해보이는 미소가 사진의 편린처럼 조각조각 뇌리에 박히네요.
그리고 그렇게 찢어졌음에도 전혀 손상가지 않은 붉은, 여섯 글자가 눈앞에 박힙니다.
`
``
수분수분 (GM):(빨간글씨 안쳐져서 바닥치기
아알겠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제가 빨간 글씨로 보겠습니다~~!!)
(앗 ㅋㅋㅋㅋㅋ)
수분수분 (GM):`Target```
` ```
빨간글씨 매크로 기억나시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글자에 색도 입힐 수 있나요..?
(어메이징...)
수분수분 (GM):있었는데요
(머리속에)없었습니다
Target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분노로 열이 오른 마다라의 눈에는 검은 글씨가 새빨갛게 보일 지경이네요
수분수분 (GM):(눈물나 증말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보담토닥토닥 ㅠㅜ)
하,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머리를 쓸어넘깁니다.
손바닥이 한 차례 얼굴을 스치고, 대록 굴러가는 눈동자가 형형히 빛납니다.
튈까. 머리를 굴려보네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실패할 수는 있어 보이지만, 한 번 조직의 타깃이 되었으니 쿠로는 계속 노려질테죠.
그렇다면 차라리...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아무튼 지금은 쿠로와 연락하는게 우선인듯 합니다
휴대폰을 열어봅니다~
수분수분 (GM):마다라가 핸드폰을 열어보는 동시에 쿠로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앗싀 잠깐 너무 잘생겨서 심장마비올뻔햇어요)
키류 쿠로 [크루즈 여행이라니, 언제 예약한거냐? 내가 본부에 있을 때 말하면 좋았잖냐.]
키류 쿠로 [뭐 그래,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13/13]:"...?"
이해할 수 없는 내용에 황급히 쿠로와의 메시지 기록을 뒤져보면
[휴가 받았어. 크루즈 여행 티켓이 두 장 생겼는데, 같이 가자.]
라는, 당신은 보낸 적도 없는 예약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지령 카드의 마지막 문장.
'만일을 대비해 약간의 조치를 취해 두었으니...'
수분수분 (GM):보이지 않는 족쇄가 온몸을 옥죄어오는 것만 같은 느낌에, 분명하고 잔인하게 깨닫습니다.
당신이 초대해버린 그 여행이, 제 손으로 쿠로를 죽음으로 인도하는 여로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키류 쿠로:두사람 모두 연심인지 파트너십인지 모를 미적지근한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애저녁에 알고있지만, 굳이 이 관계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 그걸로 인해 괜히 서먹해지거나, 오히려 더 불타오르는 것은 피하고 그저 이렇게 불에 녹은 치즈가 늘어나듯 늘어지고만 있습니다.
이러다 늘어나서 끊어져버릴지, 아니면 바짝 타들어가 못먹게 될진 모르겠지만....
복잡한 생각을 한숨으로 털어버리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묻습니다.
"너, 나한테 숨기는 건 없지?"
미케지마 마다라 [58/60 13/13]:순간 움찔 합니다. 주먹을 한 번 쥐었다 편 뒤 여상하게 입을 여네요
"대답하면, 진짜인지 알아낼 자신은 있어?"
생각이 많아 보이는 쿠로를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아앙?"
그저 저 혼자 기분 좋았을까봐 혹 그는 가지 못했는데 괜히 아쉬워서 제게 입술을 부비는 건 아닌지 하는 말이였다만, 갑자기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제 쪽이 먼저 당혹스러워하네요.
나구모 테토라:그 말에 멈칫 하고는 다시 고개를 조아립니다.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너무 익숙한 단어인 탓인지.
키류 쿠로[55/55 12/12]:"....그래서 경배시간엔 무얼하면 되는것인가, 애초에 내게 신도는... 너 밖에 없지 않느냐? 꿈에서도 말이지, 하나하나 사라지다가 너밖에 안남았다만..."
"애초에 무엇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서 떵떵거리는건지도 기억이 아리송하다만...."
나구모 테토라:"..그건, 대장이 그런일을 느끼시다니 이상하네여.. 이때까진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말임다."
테토라의 반응을 보아하니 그도 원인을 알지 못하는듯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것과 같이, 지금 당신의 머리에는 안개가 끼인 듯 기억들이 띄엄띄엄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슨 좋지 않은 일이라도 일어난 것일까요? 하지만 당신은 신입니다.
정말로 일이 생긴 것이라면 보통 일이 아니겠지요. 감히 당신에게 드리운 안개는 교만하기 짝이 없으나,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구모 테토라:그래도 쿠로가 원하는대로 호칭을 고정할 모양인지 조심스럽게 대장, 이라는 말을 입에올리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손목에 채운 낡은 시계를 확인하더니 제단 앞에 자신이 가져왔던 물이든 금속 대야를 올려둡니다.
"아까 기억이 안난다고 하셨져, 이제 경배 시간이니 곧 떠오르실 검다."
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쿠로에게 말을 건넵니다.
키류 쿠로[55/55 12/12]:"....그래."
ㅠㅠ (GM):대야를 제단위에 올리는 테토라의 모습을 바라본 쿠로는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키류 쿠로[55/55 12/12]:두루뭉실한 얘기지만, 뭐... 늘 해왔던거니까(라고 생각하는 거지만.) 곧 알게 될거라고 생각하며 테토라가 하는 양을 바라봅니다. 저를 씻기려는걸까요
rolling 1d100<65
(
39
)
=
1 Success
ㅠㅠ (GM):(말잘 듣는 얌전 주사위
키류 쿠로[55/55 12/12]:첫주사위가 안전하게 성공이군 기운이 좋아
곧 테토라가 자신의 발을 씻기고 그 위에 향유를 뿌릴 것입니다. 언제나의 경배 과정입니다.
제단에 물을 올린 테토라는 짧은 기도를 취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그의 모습은 경건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야 신을 경배하는 행위니까요. 이윽고 테토라는 대야를 들어 당신이 앉은 옥좌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자리합니다.
나구모 테토라:"위대한 신을 뵙습니다"
위대한 신, 당신의 앞에 예를 갖춘 나구모 테토라. 이제 당신이 허락의 말을 하고 물 위에 발을 담그면, 테토라가 움직일 것입니다.
키류 쿠로[55/55 12/12]:"...근데말이다."
"아무리 신이라 해도 그렇지, 겨우 씻은 물을... 그것도 발 씻은 물을 말이다."
"...상식적으로 더럽지 않나...?"
나구모 테토라:언제나처럼의 허락의 말이아닌 말이 떨어지자 휘둥그레해져서 올려다보네요.
키류 쿠로[55/55 12/12]:왜인지 알쏭달쏭한 기분에 제가 생각해도 꽤 경박하다고 할 물음을 던지네요
뭐, ....평소라면 참았을테지만, 이 정도의 가벼움은 인간적인 소탈함으로 넘어가주겠지.
평소라면..... 이라는 말은, 글쎄, 잘모르겠지만 말이죠
나구모 테토라:"더럽다녀.. 그럴리 없잖슴까, 그럴게 대장은 저의 단 하나뿐인 신이신걸여."
아리송한듯 고개를 기울이긴하지만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띈채로 가만히 기다리고 있네요.
키류 쿠로[55/55 12/12]:어찌보면 신이 스스로를 모독한... 그래 신성모독을 한 것인데도 부드럽게 넘어가주네요.
이건 자신이 신이여서인걸까요 아니면 내 앞의 이 신도가 지나치게 너그러워서인걸ㄲ아ㅛ
"그래, 그럼...."
왜인지 말려들듯, 대본에 말려들어가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입을 천천히 움직여 한 마디를 뱉습니다.
"허한다."
라며 테토라쪽으로 발을 내미네요.
키류 쿠로[55/55 12/12]:하얀 신전과 금색 대야에 어우러져, 이 행위자체가 정말 성스러운 것이라고, 스스로도 착각해버리네요.
테토라는 쿠로의 발목과 발바닥을 손으로 조심스레 받쳐듭니다. 찰팍, 미지근한 물에 당신의 발이 닿고, 허락의 말을 들은 기억보다도 더 투박해진 손이 대야 위로 잔물결을 만듭니다.
신격 때문인지, 티 없는 당신의 피부로 거칠어진 그의 손이 닿았지만, 당신은 이것이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은 이 느낌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55/55 12/12]:(테츠야.... 핸드크림을 발라야지
나구모 테토라:(우뮤 ㅠ
테토라는 경배중이여서 인지, 입을 굳게 다물고 쿠로의 발을 씻기는데에 집중하는 듯 하네요. 따듯한 물을 쿠로의 발등에 끼얹으며, 능숙하게 이어나갑니다.
키류 쿠로[55/55 12/12]:"......"
그의 정성스러운 손길과 태도탓에 자신마저 경건한 느낌이 들어 얌전히 그의 일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립니다.
발을 씻긴 물로 경배를 하다니, 이 무슨 삼류코미디 같은 일인가 싶지만, 그의 태도에 모든걸잊게되네요
한참을, 정성스러운 손길이 당신의 두 발에 머뭅니다. 그 역시 이 행위가 익숙한 것인지 행동 하나하나에 서투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이랬었던가,라고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아니었지요. 오히려 지금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요함에 시간마저도 느리게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을때 쯤, 테토라의 손이 어느샌가 멈춥니다.
테토라는 잠깐의 침묵 후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 대야를 치우고 하나의 수건으로 자신의 손을 닦은 뒤 다른 깨끗한 수건을 들어 당신의 발쪽으로 내밉니다.
나구모 테토라:"..."
이것 역시도 쿠로가 발을 올려주기까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키류 쿠로[55/55 12/12]:"......."
그의 눈치를 보고 다시금 제 발을 테토라가 받쳐든 수건쪽으로 가져다 대네요.
그가 힘들이지 않게 그의 손에 힘을 싣지는 않고, 스스로가 뻗어줍니다.
나구모 테토라:그것에 미미하게 미소를 띄더니, 단단하게 쿠로의 발뒷꿈치부터 받쳐서, 마저 정성스럽게 물기를 닦아냅니다. 자신의 신의 성정을 잘 알기 때문일까요.
발을 씻는 것에 비하면 아주 짧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테토라는 수건을 바닥에 깔고, 향유가 들어있는 병의 뚜껑을 엽니다.
옥좌 곁에 향유의 냄새가 퍼지고, 나른한 향과는 다르게 당신의 정신은 또렷해집니다.
키류 쿠로[55/55 12/12]:그가 씻어준 발을 바닥에 붙이고 바른자세로 앉는 대신 한 쪽 다리만 협탁에 올려 무릎을 꿇어않는 다소 껄렁한 자세를 하네요. 자신의 경박한 행동에도 별 세재가 없었지요. 자신은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건가, 안심보다는 껄끄러운 기분이 드네요.
제가 어디까지 '신 답지 않은 행동'을 해야 통촉하라는 말이 돌아올지, 재어보고싶지만. 그랬다가 곤란해지는 건 나를 신실히 돌보는 이 신도뿐일테니 그만둘까, 생각합니다.
나구모 테토라:쿠로가 어떠한 반응을 보이든 그저 그를 충실히 모시고 돌보는 것에 제가 가진 모든 노력을 다할 뿐인 테토라는, 자신의 신이 평소와는 조금 다른행동을 해도 여전히 차분해보입니다.
ㅠㅠ (GM):또렷해진 정신에 눈을 한 번 깜빡이자, 당신 앞의 테토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테토라가 아닌 다른 인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아니 그들은 여럿이며, 여성의 모습도 남성의 모습도 보입니다. 당신은 그들을 하나하나 신경 쓰진 않았으나, 그들이 당신의 신도들임은 알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당신의 발을 씻고 경배하며 제물을 바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 지금을 자각하자 다시 시야에 테토라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당신의 발에 향유를 뿌리고, 그것을 쓸어내리는 당신의 신도. 자연스럽게 아까의 기억과 지금의 모습이 대조가 됩니다. 그 많은 신도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왜 테토라뿐인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지금 당신이 느끼기에는, 당신의 곁에 있는 신도가 눈 앞에 테토라 하나 뿐이라는 것이 너무나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키류 쿠로[55/55 12/12]:"........"
"그 많은 사람들이 사라진 것은, 역시 내 덕이 부족한 탓이겠지?"
"그러게 말이다. 애초에 나 같은것을 경배하며 예를 갖출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
"...하하, 신 노릇도 웃긴 일이구만."
나구모 테토라:"..그럴 리 없다는걸 아시잖슴까,"
"저라도 불쌍히 여기셔서 부디 그런말씀은 말아주십셔."
키류 쿠로[55/55 12/12]:"...그럼 그 많은 신도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내가 스스로를 희생해 인신공양이라도 하라고 했던가.... "
"그런 거라면 가장 먼저 네 녀석이 발벗고 나섰을거라고 생각한다만."
풀리지 않는 찝찝한 생각에 다소 과격한 말이 나가네요, 물론 테토라의 속을 긁어서 동요시키기 위함도 있지만... 사람은 흥분하면 으레 속마음이 드러나거나 거짓을 말할 여유가 없어지니까요
나구모 테토라:그 말을 들은 테토라는, 몹시 쓸쓸한 표정을 짓더니 쿠로의 발등뼈 사이 움푹한 곳에 새가 내려 앉듯 조심히 입을 맞추고, 떨어져 나옵니다.
"불경을 용서해주십셔."
“위대한 신이시여, 영원하소서.”
쿠로가 무슨 생각과 무슨 말을 하던 테토라는 언제나의 말을 끝으로 경배를 마칩니다.
키류 쿠로[55/55 12/12]:"무엇에 대한 불경이냐." 거슬린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네요
나구모 테토라:누군가 입을 막아두기라도 한것처럼, 실수로라도 입을 열지 않도록 꼭꼭 입을 봉한채로, 왔을 때처럼 조용히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쿠로가 말릴새도 없이, 마치 도망치는 것 처럼요.
들고 왔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문 밖으로 나가네요. 거대한 문이 닫히는 소리를 뒤로하고 쿠로의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