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그래요, 마녀게 마법사. 그것이 루크 윌리엄스. 아론 눈 앞의 이 녀석의 정체입니다.
21세기. 마녀의 세계도 많은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이제 그 어떤 재료도 터치 몇 번으로 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어요.
하지만, 그 중에 딱 한 종류. 화학식으로 새롭게 만들어 낼 수도 없고 많이 필요로하는재료. 그것은 바로 "인간에게서 채취하는 것" 입니다. 가령 침이나, 혈액, 머리카락, 손톱이나 그 밑의 연한 살... 그리고 「체액」이 거기에 속하네요.
물론, 모든 학생과 동시에 교류하는 카사노바가 될 수 도 없을지언정. 그랬다가는 재료수급에 커다란 해악이 될 것이기 때문에, 보통 마녀들은 일회성 만남을 즐긴 후, 상대의 기억을 적당히 지우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그동안 결계를 치고요.
그 결계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들어와, 기억도 잃지 않은(물론 그 사이에 몇 번이고 기억을 잃었지만...) 별종 아론과, 이런저런일을 겪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점으로, 연애사업에 성공해! BF가 되어! 평탄하게 사귄지 어언 몇 달.
새 학기가 시작되고 어수선함도 끝난 이시기에... 갑자기 병원이라니? 역시 '그것'밖에 생각이 안들지만
루크 윌리엄스:"아, 아니야!!!"><
무슨소리야! 하며 곧바로 부정합니다
"아론, 어제 일 기억 안나? 어제?"
아론:"경찰에 신고 안할테니까 솔직하게 말해도 돼."
"우는것 만큼이나 거짓말은 질색이라고."
심드렁하게 말하며 베개에 기댑니다.
"어제...?"
기억을 떠올려보네요
루크 윌리엄스:"경찰에 시, 신고? ㅇ,왜! 왜! 왜~!!!"
낑낑꺙꺙대며 쫄랑입니다
아론:"나 참, 그러니까 안한대도!"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데?!"
쫄랑이는 머리를 답싹 잡아서 붙듭니다
그리고 쓰다듬네요
루크 윌리엄스:"으윽, ..."
"아론, 정말 아무것도 기억 안나?"
아타마 다이죠부? 하며 이마를 쓰다듬네요
"중상은 아니지만, 몇 번이고 다시 깨어나다 잠들기를 반복해서 걱정했는데..."
"...그러면 들어볼래?"
루크는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이렇게 운을 띄웁니다.
아론:"그래, 아까부터 묻고있잖냐."
"어디 한번 말해봐라."
루크 윌리엄스:"응, 알겠어."
루크 윌리엄스 “사실은 말이야….”
그리고 루크의 입에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 CHAPTER 01 ───────이 숲에는 뱀파이어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들려
루크 윌리엄스 "기억나 아론? 우리 어제, 함께 집에가고 있었을 때 말이야."
루크의 목소리를 따라 과거의 기억을 찬찬히 떠올립니다.
아 그러고보니 그랬었지요. 학교가 끝나고, 언제나처럼 집에 잰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을때입니다.
아론:((타박타박))
:그도 그럴게, ... 할 게 많은걸요! 과제를 위해 숲에서 도토리같은것도 주워가야하고...! 그리고 또...!
젠장, 녀석이 이번에 그렇고 그런 효과는 뺀... 기운만 나는 회복제를 만들어줬는데도...! 항상 이상태입니다. 이정도가 되면 루크 그 스스로가 무언가 이상이 있는게 분명해요!
그런데 녀석은 태평하게 집에서 숙제부터 하자~ 라며 숲길을 택하다니!
속으로 투덜투덜 거리며 꽁하게 걷다보면... 인적 드문 숲에는 이따금 맷비둘기가 우는 소리가 들리고 새들이 신경질적으로 날개를 푸드덕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루크 윌리엄스:"...어라? 이 쪽 길이 맞나?"
"아론, 확인해줄래?"
하며 루크가 말을 겁니다.
당연히 지도와 나침반이 있는 아론이기에 물어본거네요
아론:"흥, 너희집에 가는 길이잖냐."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론은 가방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꺼냅니다.
"주변에 도토리 놓치는건 없는지 보고있어."
루크 윌리엄스:"아니지 아니지, 그래. 과제를 하기 위해서 상수리나무길을 찾기로 했잖아."
"꽤 깊게 들어왔는데 안보이네... 케빈 선생님 말로는 금방 찾을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립니다
:지도를 봐도 모르는 길입니다. 그냥 숲 전체가 ‘뭐시기 산림’이라는 말로 뭉뚱그려져 있습니다.
아론:이런...!
지도를 빤히 보다가 뒤집어도보고 이리저리 둘러도봅니다
"...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지도잖아!"
루크 윌리엄스:"아, 그래도 아론. 저기 봐! 완전 길이 엇나간 건 아닌모양이야!"
:하며 루크가 가리킨 쪽을 보면, 탁 트인길과 함께 [환영합니다. 여기서부터 엘더위치 산길입니다.] 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이네요
아론:"엘더위치? 그런게 이 근처에 있었나?"
"머리털 나고 처음 들어보는 산길 이름인데.."
루크를 보면서 뭔가 아는게 없냐는듯 눈을 깜빡이네요
: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루크 윌리엄스: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엘더위치 산길... 그래. 기억이났어."
"오래된 건물이 많은 산길이야. 개중에는 아직도 주인을 못 찾는 고성도 많다고 해."
"교통은 불편해도,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별장을 지어서 머문다고 하던걸?"
아론:"헤에..."
"은둔형 부자들 동네였군."
"아무튼 길이 이어져있을테니, 아는길 찾아서 빨리 빠져나가자고."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하며 길을 따라가봅니다
:그와 동시에 아론도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그래요, 작년 할로윈이였나.... 메리지 저택의 일 때문에 잊혀졌지만, 이 학교를 다니며 꾸준히 회자되는 일이 있었지요.
이 숲에 뱀파이어가 출몰한다는 소문
숲이 넓어서 찾지 못할 뿐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려 죽은 시체가 언제 나올 지 모른다고 한다는 얘기
별장에서 지내던 사람들은 가끔 악몽을 꾸고 일어나면 목에 송곳니로 물린 듯한 상처가 나있다고 한다는 얘기
완전 잘생긴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하고 하룻밤을 보내려고 했더니 그사람이 거울에 비치지 않아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나왔다는 사람의 얘기...
:이런 이야기들이 갑자기 떠오르기시작합니다.
아론:"....."
"어이 도기,"
"혹시나해서 말해주는거다만."
"이 근처, 뱀파이어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말이다."
그래요 세상에 마녀계 마법사도 있는판에
뱀파이어가 없다곤 단언할 수 없겠지요.
아론:사실 마녀랑 뱀파이어가 철천지 원수면 어쩌지?1 하는 걱정을하며 루크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루크 윌리엄스:"뱀파이어?"
"아, 들어본 적 있는것같아.
"....그거지? 사람같이 생긴 모기!"
뭔가... 다릅니다.
아론:"피빠는 괴물말이야!"
"나 참.."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너도 조심하라고."
●●너무웃기다 걍 모기취급이냐구요ㅠㅠㅠ
루크 윌리엄스:"아하하하, 그렇구나."
"응응, 그러고보니 우리도 '마법모기'라는 괴담이 있었어."
"제대로 씻지 않고, 방을 치우지 않고 잠들면 마력모기가 와서 밤새 그 마법사의 마력을 쪽, 빨아간다고!"
"아아~ 그렇게 마법사도 사람도 되지 못하는 존재라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방을 잘 치우는 습관이 생겼지만!"
해맑게 말하네요! 뭐... 실제 모기의 고증을 잘 따르는것같기도하고...
아론:뭔가..다른데...! 이야기속 뱀파이어들은 멋지고 무섭고 그런 존재들 아니었냐구요!
괜히 루크를 겁주고 싶어서 씩 웃으며 다가갑니다
"헤에, 그러냐."
"우리는 말이야. 아주 아주 잘생긴 미남이..."
"밤중에 순진한 사람을 꼬셔서 피를 빨아마신다고?"
"그래서 그 사람은 모든 피를 뺏긴채 죽어버리고 말지."
루크 윌리엄스:"...ㅁ, 뭐?"
아론:겁먹은건가? 속으로 신나합니다
"조심하라고?"
루크 윌리엄스:"안돼... 그럼 아론이 위험해!!!"
아론의 팔을 덥썩잡고 말합니다
"떨어지지말자, 아론... 응?"
아론:"내가 왜 위험하냐?!"
"네가 조심해야지!"
"흥! 내가 할 소리야!"
루크 윌리엄스:"모르는 사람은 따라가면 안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꼬셔도 대꾸하지말고!"
아론:루크를 덥썩잡고 꼬옥 붙어있습니다. 어라...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하지만 뭐...
나쁜기분은 아니네요.
"5살 꼬맹이도 아니고...."
"너도 그러겠다고 약속해 그럼."
루크 윌리엄스:"밤에는 꼭 가족과 함께 자고 화장실 갈 때 동생들데려가고~... 응? 어어?"
"...그럴까?"
자기는 당연히 '논외'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이자식.
너도 피가 있다고~
아론:마자~~~
"뱀파이어는 초대받지 않으면 집에 못 들어온다니까,"
"아무나 들이지 말고...
"또 거울에도 안 비친다니까 거울도 확인잘하고."
"마늘이랑 십자가랑 은탄을 싫어하고, 햇볕에 타죽어."
"그것도 아니라면 심장에 나무못을 박으면 죽는다더군."
루크 윌리엄스:"...우와아,"
"인간들은, 그런 걸 다 어떻게 외우고 다니는거야?"
"혼자사는 숲 속의 여성은 다 마녀라고 몰아갈 때부터...?"
(이런발언)
아론:ㅋㅋㅋㅋㅋㅋ))
"...몇년전에 유행이었거든."
"여자애들이 말해줬다."
"뱀파이어랑 연애하는 영화가 인기라면서 퇴치법을 외우는건 이상했지만."
루크 윌리엄스:"뱀파이어와 연애...?"
"그럼 밤에밖에 못 만나?"
그건, 끔찍해! 하며 중얼거립니다
아론:"어... 아마도?"
"몰라 좀 특별한 뱀파이어였나보지."
"학교는 다니던데."
루크 윌리엄스:"...마법사들말고 다른 존재들이 학교에다닐수도..."
"...아론, 누가 꼬셔도 절대 넘어가면 안돼!!!"><
하며 붕방방합니다
아론:"그러니까, 누굴 무슨..!"
"갈대가 아니라고 나는!"
"지금은 네가 먼저 줄 섰잖냐!"
"그럼 네가 먼저라고!"
루크 윌리엄스:"아론.....!" 감동받은 표정.
아론:붕방방 하는 루크에게 인간의 사랑을 설명하려 노력해요
"너 말고는 귀찮으니까 더 받을 생각도 없고."
루크 윌리엄스:그렇게 아론을 한참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던 루크는 문득, 의아하단 표정으로 아론의 머리 옆을 보네요.
"아론, 근데... 그 박쥐는 친구야?"
아론:"박쥐?"
루크가 보는 쪽을 같이 봅니다
:옆을 돌아보면, 어느새 박쥐 한 마리가 아론의 어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뱀파이어에 박쥐.... 설마?
아론:"...!!!" 으악 깜짝이야! 하고 어깨를 털어냅니다
그 바람에 루크에게 꾸악 안기는 자세가 되네요
"뭐, 뭐야!!"
루크 윌리엄스:"아하하하 아론~"
그래요, 이 비에젖은 고양이를 안쓰럽게 보는 듯한, 귀여워 죽겠단 표정!!!"
아론:으으으 열받아~~
"칫...! 놀란 것 뿐이라고!"
자세를 바로한 뒤 어깨를 털어냅니다.
박쥐는 떠낫나요?
루크 윌리엄스:"그러고보니 이 숲속 깊은곳에 동굴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던 것 같아.'
"아닌가? 다른 숲이었나? 동굴에 박쥐가 산다던데…"
NPC :박쥐는 두 사람의 근처에서 파닥파닥 날아다닐 뿐입니다.
동글동글 반짝이는 눈이 꽤 귀엽네요.
아론:"박쥐가 돌아다니는걸 보면 벌써 해가 지려는 모양이군..."
하지만 루크 외의 귀여운거엔 면역이 있는 아론입니다.
"빠르게 길을 찾아보자고."
루크 윌리엄스:"응! 이제 나가야지. 우리 저 쪽으로 쭉 들어왔으니까 이 방향으로 나아가면 될거야."
라며 익숙한 나무가 있는 곳을 가리키네요."
NPC :그러자 박쥐가 그 쪽을 향해 재빠르게 날아 원을 빙빙 그리며 납니다.
박쥐가 나는 곳을 따라 보면, 그 옆쪽으로 날아가려하네요.
따라오라는걸까요?
아론:".... "
말없이 루크를 바라봅니다.
"별로 따라가고 싶진 않은데..."
"넌 어떠냐 도기."
"저기 뭔가 있을 것 같냐?"
루크 윌리엄스:"글쎄..."
✷ 관찰력 판정 ✷
아론: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가기싫은 나머지 대충 봐버립니다.
루크 윌리엄스:"잘 모르겠지만... 따라가볼래?"
아론:"헤에..."
"뭐, 괜찮겠지."
"만약의 경우에는 널 업고 뛰면 되니까."
루크가 궁금하다니 어쩔수없죠 나참!
루크 윌리엄스:(사랑꾼이다)
"응, 그럼 가보자!"
루크 윌리엄스 "그래서 우리는 박쥐를 따라 숲속에 들어가기로 한거야."
아론:●●하 나레이션 연출 너무조아요 ㅠㅠ
그 목소리를 따라, 아론은 깊은 숲 속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
루크 윌리엄스:"...이제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걸?"
끄응, 하며 핸드폰을 몇 번 두드리다가 주머니속에 넣는 루크를 바라보며 주위를 둘러보면...
:깊은 숲 속은 가끔 짐승소리만 들립니다.
주변도 금새 어두워졌네요.
아론:"... 야단났군."
"옆에 붙어있어. 발 밑에 조심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루크의 손을 꼭 잡습니다.
루크 윌리엄스:"응, 알았어 아론."
확신있게 대답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두운 밤중에 돌아갈 길도 잃고 불안해하는 두 사람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릅니다.
그 달빛은 길을 밝히고, 그 길을 따라나가다 보면… 길을 안내하던 박쥐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그리고 둘의 앞에 커다란 성이 보입니다.
아니, 저택인가? 어쨌거나 성인지 저택인지 알 수 없는 거대한 건물이네요.
루크 윌리엄스:"...어, 그러니까."
"...박쥐가 이 쪽으로 인도한 거, 맞지?"
아론:"... 점점 더 수상한데.."
"정말 뱀파이어가 살 것 같은 고성이잖냐."
루크 윌리엄스:"뭐? 뱀파이어는 집이 없어서 초대받은집에 하룻밤 머무는 거 아니였어!?"
아론:"아니야!"
"이런 다 쓰러질것같은 난방도 안되는 고성 지하에서 관짝을 뒤집어쓰고 잔다고 했다고!"
루크 윌리엄스:"...그렇구나."
"...잘생긴, 노숙자."
이상한 편견만 쌓여가는것같습니다...
아론:ㅋㅋ ㅋ ㅋ ㅋㅋ
아직 나오지 않은 뱀파이어 놀리기
:갑자기 드러난 낯선 건물은 돌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야만 닿을 수 있는 깎아지른 절벽에 고고하세 서있습니다. 무슨 호러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건물이네요.
그런 감상에 빠져있다보면 갑작스레 달빛이 가려지고 비가 쏟아집니다.
루크 윌리엄스:"으윽?! 뭐얏...!"
아론:"가지가지하는군...!"
"뛰어라 루크!"
"일단 저기서 비나 피하자고!"
고성쪽으로 루크와 함께 달려보네요
루크 윌리엄스: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
:아, 대답을 한 것 같은데 거센 빗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아요.
✷ 듣기 판정 ✷
아론: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뭐라고?!"
루크쪽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강행해봐도 될가요
:"―! ――!"
✷ 듣기 판정 ✷
아론: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크 윌리엄스:응, 알았어! 라는 답이네요
마음이 맞아서 다행이예요.ㅣ
:그나저나,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목소리도 묻힐 정도로 비가 쏟아진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론:그러게요! 너무 수상합니다!
하지만 앞날을 모르는 아론은 그저 루크와 함께 비를 피하러 들어가는 수 밖엔 없는것이겟죠...
루크 윌리엄스 "정말 엄청난 비였지. 이대로 다리를 건너다가 미끄러져서 절벽밑으로 떨어질까 겁이 났지뭐야? 그래서 결국, 저택으로 들어갔는데...―"
───────✷───────
:저택의 입구로 들어서, 문을 밀어보면... 문은 쉽게 열립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돌로 된 벽으로부터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아, 읏.... 쌀쌀해라."
아론:"으으 춥군..."
"불 피울만한게 있으려나..."
팔을 문지르며 들어가봅니다.
:몇 걸음 더 걸어 안으로 들어가면 쾅 소리와 함께 문이 닫힙니다
빗소리는 어느덧 멀어지지만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 아무래도 오늘 하루는 여기에 머물러야 할 것 같아요.
저택의 내부는 사이사이 불이 붙은 촛불이 있기에 사람이 아예 없는 폐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힉?!"
"...뭐, 뭐지? 자동문? 이렇게 시끄럽게닫히는거야?!"
아론:".... "
루크 윌리엄스:놀란 루크의 목소리가 습기 가득한 공기속에 왕왕 울립니다
아론:부수면 열릴것같지만... 바람을 막아주니까 냅둬봅니다.
" 칫, 다 낡아빠진 문이라서 그냥 닫혔나보군."
"말발굽이라도 달아둘것이지..."
루크 윌리엄스:"말발굽?"
아론:"애들 키우는집에서는 쓰는거 있어."
"문 밑에 이렇게, 받치는거..."
"교장실 들어갈때 붙어있잖냐."
루크 윌리엄스:●●노루발?
아론:●●노루발이라고 하나요?
루크 윌리엄스:"아~ 그거! ...그러게! 하지만, ...이렇게 멋진 문에 달아놓으면 조금... 폼이 안날지도."
괜히 농담해봅니다
아론:"흥, 얼마나 단단한 놈인지는 몰라도, 문틈사이에 끼여보면 그런 생각은 안들걸."
"너는 집에 잘 달아둬라."
루크 윌리엄스:●●저희지역은 그렇게 불렀어요()
아론:●●싱기하다~
루크 윌리엄스:"귀여운걸로 달려있다구~?"
"오늘 집에오면 자랑하려고했는데..!"
아쉽다는듯이 말합니다
아론:"흐응, 뭐.."
"내일 봐도 상관없겠지. 일단 비가 그치길 기다려보자고."
루크 윌리엄스:"―그나저나, ...꽤 고풍스러운 분위기네? 가구도 멋지고."
아론:루크의 말대로 주변을 휘 둘러봅니다.
빈티지샵에 가져다 팔면 꽤 짭짤할거같은 가구들이네요
주인이 있다면 냅두겠지만...
루크 윌리엄스:"...다 쓰러질 것 같은 곳도 아니고 촛불도 있으니, 뱀파이어가 사는 곳은 아니겠다. 다행이다 아론!"
방긋, 웃네요
아론:"뱀파이어 물건이면 폴리마켓에 팔 수 있었을텐데."
루크 윌리엄스:바보같은 루크, 오히려 잠들지 않은 뱀파이어집은 이런 모습일텐데도.
아론:"아쉽구만..."
다른쪽으로 아쉬워합니다
로라 :"어머, 그게 무슨말인가요!"
하며, 한 여성이 우산을 끌고 또각또각, 걸어옵니다.
우산에는 빗물이 똑똑 떨어지네요.
아론:"....."
"누구냐."
박쥐를보고 놀랐을때랑은 달리 루크를 뒤로 숨기며 침착하게 대응합니다
로라 :"저는 로라. 이 저택에 살고있는 젠킨스 씨의 팬이랍니다."
"아무리 그래도 작가님의 가구를 팔 생각부터 하다니요.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아론:"어이, 젠킨스씨라는 아저씨의 걸 팔려던게 아니었어."
"뱀파이어의 것이라고 가정하고 한 말이었다만."
"여기는 작가의 집인건가?"
로라 :"아하하하, 뱀파이어라니. 젠킨스 씨의 취향이 꽤 고풍스럽고 멋지지요?"
방긋 웃으며 다가섭니다
"그래요, 그 유명한 괴기소설작가인 젠킨스 씨요!"
"아아, 정말 얼마전에 쓴 5번째 장편... '우울한 집에는 고양이가 죽어있다'는 정말 명작이였어요... 특히 세계관이 연결되어, 그 고양이는 사실 단편집에 실린 '고양이의 우울'과 이어져있다니... 정말, 괴기스러워!"
상상만해도 황홀하다는 듯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아론:"......"
로라 :"어떤가요? 당신들도, 아시나요, 그 분을?"
아론:얘 뭐라는거냐? 라는 표정으로 루크를 봅니다.
"너는 아냐?"
루크 윌리엄스:
교육
기준치:
70/35/14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 네 알아요!"
"특히 ...어라? 젠킨스 씨의 소설이라기보다는 그거, ...XX드 XXX즌의 앨범 X집의 XXX XXXX와 설정이 겹치지 않아요?"
다른것을 떠올려버렸네요
아론:(아놔 너무웃기다
그런게 있냐?! 하지만 루크의 지식에 새삼 감탄합니다
루크 윌리엄스:"분명 1집의 장미의 이름을 딴 마녀가, 7집에서 공주를 데려다가 키운 마녀이고... 그 아이가 결국 죽어서 황천의 문이 열린...."
아, 오타쿠같은 이야기다! 얼른 끊어요!
아론:"아무튼!!"
"그 작가놈이라는 사람이 여기 산단 말이지."
"흥, 멋대로 들어와서 실례했구만."
"비만 피하고 나갈테니까."
●●진짜 너무웃기다ㅠㅠ
로라 :로라는 그 말에 어버버, 어버버버 하다가 여튼 젠킨스의 이야기를 계속하네요
"여하튼, 어디서 비슷한 설정의 다른 작품을 본 건 지는 모르겠지만...!"
"젠킨스 씨는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괴기 소설 작가라구요!"
"고딕풍의 건물 양식이 생각나는 고전소설 투의 문체에 세련된 현대적 묘사와 함께 미스터리 함을 연출하는 실력은 가히 수준급. 이보다 더 대단한 것은 작가의 사진을 비롯한 인터뷰 내용, 여타 다른 것들이 모두 존재하지 않고 비밀에 싸여있답니다."
"무려, 이메일도 사용하지 않으며, 손으로 쓴 편지로만 팬들과 종종 소통 할 뿐이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바로 그 분이...!"
아론:그게뭔데 광팬들아...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로라 :"제 팬레터에 답장을..!"
아론:"헤에..."
"젊은 팬을 혼자서 여기에 오라고 꼬드겼다고?"
"누가봐도 수상한 이런 성에?"
"사람 한 둘쯤은 숨겨도 아무도 모를것같은걸."
로라 :"하지만...! 그 점이 좋은거잖아요? 괴기소설은!"
아론:"어이, 괴기소설을 좋아하든말든 상관은 없지만 세상물정은 좀 알고 살라고."
"그 젠킨슨이라는 놈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쓰레기 범죄자면 넌 죽는거야."
로라 :"으, 읏......"
로라는 그 말에 움츠러듭니다.
"...그럼, 이렇게 만난것도 우연인데, 함께 안으로 들어가주시지 않겠어요?"
"조금 무서워지기도했고, ...역시 작가님과 1:1 대면은 쑥쓰러워...!"
꺄악~ 합니다
아론:"...어쩔수없지."
"어이 루크, 괜찮겠냐?"
어깨를 으쓱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응! 상관없어!"
"젠킨스라... 흥미가 생기는걸?"
아론:철없는 모습이 동생들을 떠올리게 했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내일 서점에 한 번 가봐야겠어!"
아론:"하핫, 또 학구열에 불이 붙었구만."
루크 윌리엄스:"아하핫, 하지만 궁금한걸~?"
"그렇게 유명한 작가를 모르고있었다니... 내 탐구도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끄응~ 하며 로라를 따라 계단을 오릅니다
아론:(너무 갑자기 튀어나와서이지 않을까)
루크 윌리엄스 "그렇게 우리는 로라 씨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올랐지."
루크 윌리엄스 "뒤에 무슨 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말이야..."
───────✷───────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넓은 방이 나옵니다
:넓은 방에는 벽난로가 활활 타오르며, 앤틱한 가구들이 즐비한 것이 보입니다. 벽난로와 간접등 같은 것들만 켜져있어 그리 밝지는 않지만 밑의 층보다는 밝은 편이며, 방으로 들어서면 바로 훈기가 돕니다.
루크 윌리엄스:"...후아, 한결 낫다."
로라 :"두 사람은 여기서 몸을 말리면 좋겠네요!"
잘됐다~! 하며 로라고 박수를 작게 칩니다
아론:"으으, 찝찝해..."
대충 말리는 분위기가 되자,
점심시간에 농구 뛰고 대충 물 끼얹고 들어온 어쩌구마냥
티셔츠를 훌렁 벗어서 벽난로 앞에 말립니다.
루크 윌리엄스:"아, 아론 숙녀분이 계셔...!!"
로라 :"아, 아뇨 괜찮습니다.(단호한 목소리)"
"그렇군... 요즘 하이스쿨 학생들은 발육이.."
호오호오, 하며 안보는 척 다 보고있습니다.
"그럼, 두 분은 여기서 쉬시고 계시겠어요?"
아론:"어엉?"
"혼자 돌아다니게?"
쇼파에 자리잡고 앉아서 로라를 보네요.
로라 :"안타깝게도 저는, 젠킨스 씨와 작은 게임을 하기로 했답니다."
"젠킨스 씨가 직접 낸 퍼즐을 풀면 대면할 수 있겠지요."
"정말, 대단한 팬서비스 아닌가요? 실제로 그 젠킨스씨의 퍼즐을 풀어볼 수 있다니!"
아론:"흐응.."
"무슨 일 있으면 소리 지르라고."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진짜 선의의 팬미팅이라면 망치고 싶진 않네요
로라 :"네, 그럼 함께 동행해서 반가웠답니다, 신사분들."
아론:루크가 감기에 걸리는게 신경쓰이기도 했고요.
로라 :이라고 하며 미소 짓고선 다시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며 멀어져갑니다
✷ 지능 판정 ✷
아론: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 로라의 왼쪽 발목에 분홍색 리본이 묶여있네요.
...흠? 장식인가?
루크 윌리엄스:"...후아, 일단은... 살았다."
따듯한 불 앞에서 온기를 쬐고선 말하네요
젖은 양말을 불 앞에 올려놓고, 포근포근한 카펫에 발을 얹고서는 기분좋음에 부르르 떱니다
아론:●●우우웃 낚인거같아요
루크 윌리엄스:"그나저나...굉장한 저택이네. 역시, 인기작가는 돈이 많은걸까?"
아론:"뭐어...."
"뒤가 구린게 아니라면 상속받은 재산일수도 있고..."
"그 여자만 돌아오면 빠져나가자고."
루크 윌리엄스:"아하하하, 그래도 작업을 하기엔 최적의조건이네!"
방긋 웃으며 여유가 생긴 듯 주변을 둘러봅니다.
:방을 둘러보면 손님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넓은 ◈소파와 책등만 봐도 오래된 것 같은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 그리고 부드러운 ◈카펫이 바닥에 깔려있으며 유난히 큰 ◈거울이 눈에 띕니다. 다른 방으로 이어지는 문은 세 개가 있고,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더 있네요.
아론:아론도 여유를 찾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쇼파를 먼저 살펴볼까요
:소파는 무척이나 오래된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붉은 벨벳 천 위에 손을 얹거나 앉으면 긴장이 사라지고 편안함이 몰려옵니다.
루크 윌리엄스:루크도 노곤노곤해 누워있네요
쌀쌀한 날씨탓에 입은 두터운 스웨터를 벗으면, 귀여운 자수가 곳곳에 놓인 셔츠가 보여요.
스웨터를 걸친 탓에 많이 젖지는 않았지만 살갖이 간간히 비치네요
"...후아아, 포근해. 잠들 것 같아."
아론:"좀 자고 있을테냐?"
아론:"어차피 여긴 같이 있을거고..."
루크의 가물가물 감기는 눈꺼풀을 그저 귀엽게 보면서 씩 웃네요
:노곤노곤한 루크를 보며 안정되려는 찰나....
누군가 아론의 다리를 확 붙잡는 듯한 기분을 받습니다.
아론:"...!"
몸을 벌떡 일으킵니다
루크 윌리엄스:"...아론?"
아론:상탈중인 아론을 건들다니 간도크군..!
루크 윌리엄스:"왜? 가스불 안끄고온게 생각났어?"
무슨소리야!
아론:"아 아니..."
"뭔가 다리를 잡은 기분이라서..."
얼떨떨해하며 다리를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괜찮아?"
아론 곁에 가까이 다가붙습니다.
포근한 살갗이 스치며....아, 또 안정이됩니다
아론:"...."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참아내려하네요
"이 상황에서 너나 나나 동시에 늘어지는건 자살행위야."
"망 봐줄테니 쉬어라."
루크 윌리엄스:"으, 응! 그러네... 아니 같이 정신차리고 있자!"
"어디 살펴볼 곳이 없으려나?"
하며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네요
아론:좋아 아론은
아까 눈여겨본 책장을 봐요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은 대부분 흉흉한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파인 스트리트 연쇄 살인 사건’, ‘그 연구실에 괴물이 산다’, ‘악마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교단’ 등등…
무리 봐도 무서워 보이는 괴기 소설이네요.
그런데, 어라?
책장을 살펴보다보면 좀 이질적인 책등이 보입니다.
아론:오...
좋아요 그걸 뽑아봅니다
:꺼내서 살펴보면 ‘도로시 프로젝트: 세상에 최적화된 인간을 위하여’ 라는 제목입니다.
아론:"....?"
루크 윌리엄스:"무슨 책이야?"
"도로시 프로젝트... 최적화 된 인간?"
아론:"도로시 프로젝트라는 책이군."
"세상에 최적화된 인간을 위하여..?"
책장에 기대어 선채 책을 넘겨봅니다
✷ 자료조사 판정 ✷
아론:
자료조사
기준치:
20/10/4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우..
쭐래쭐래 루크에게 가지고옵니다
이런건 도기가 해줄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자료조사
기준치:
75/37/15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크가 빠르게 책을 넘기며 읽습니다
아론:●●멋지다
루크 윌리엄스:"흐음... 그러니까, 도로시프로젝트란―"
"현대의 인간을 광기와 공포, 그리고 마법 같은 불가사의한 것들에 최적화된 존재로 개조하여 앞으로 일어날 인류사적 비극을 감당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자...."
"...응?"
봐도봐도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책장을 팔랑이며 비교해보네요
아론:"인류사적 비극..?"
"사람을 개조한다는 말이냐?"
미간을 찌푸리며 루크의 말을 기다립니다
루크 윌리엄스:"그런 거려나...?"
"뭐... 소재로는 좋겠다싶어."
"실제로 사람을 인위적으로 병기로 만들기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시킨다는 이야기도 접해본 적이 있었고."
(좀비이야기)
아론:"..기분나쁘구만.."
찝찝하지만 뭐.. 원래 그런 작가라니까 넘기기로합니다.
좋아.. 서성이면서 카펫도 살펴보네요
:붉은 빛의 배경에 금박의 아름다운 장식이 수놓인 카펫은 그 위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금박 무늬를 보면 듬성듬성 붉은 자국이 침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카펫이 오래 되어 무늬가 지워지는 걸까요?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룰손실이 와서 얼레벌레 하고 있습니다...
* 연속 세션을 가기위해 진상 일부를 개변하였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얼빠진 얼굴을 보니 그제야 마음이 놓입니다. 트럭 뒤에서 루크에게 손을 흔들듯 팔을 들지만
코너네요.
루크 윌리엄스:"그럼, ...또 보자!! 아론!"
아론:"그래!!"
전해졌을진 모르겠지만 코너 뒤로 사라지며 목청껏 외칩니다
루크 윌리엄스:목소리가 들린건지, 아니면 유독 좋은 시력에 입모양을 잃고 그의 목소리를 읽어낸건지 모를 인사가 전해집니다.
───────✷───────
아, 바보같이 평탄했던 마지막 인사였지요.
갑자기 잠결에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녀석의 집을 마지막으로 봤던 때가 그 때이기 때문일까요?
정말, ...괜한 생각이 지나갑니다.
───────✷───────
당신은 눈을 뜹니다.
귓가에 들리는 것은 기차소리
눈 앞에는, 루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철에 앉아있는―...
루크 윌리엄스:"일어났어? 아아론."
아론:"......"
어느쪽이 꿈이지? 잠이 덜깬 기분이라 몇번 눈을 깜빡여봅니다
루크 윌리엄스:방긋 웃으며, 이제는 아론에게 익숙한, 중간을 길게 늘여 발음하는듯한 느낌으로 아론에게 인사합니다.
아론:"네가 왜 여기있냐."
"바보같은 얼굴로 트럭 쫓아왔는데..."
루크 윌리엄스:"아하핫,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거야."
"그게 벌써 한 달 전이라고?"
"아론, 바쁜일을 마치고 다시 엘링턴에 왔었잖아. 기억해?"
아론:"...."
그랬나?
아론은 그런 기억이 있나요?
그러고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하아암... 급하게 날아오느라 졸려죽겠군."
"그랬지..."
:그래요, 아론의 일을 모두 마치고 태블릿을 확인하고...
연락이 없는 걸 보니, 루크쪽은 아직 바쁜 모양입니다.
녀석, 또 서에서 숙식하며 몇날며칠을 밤새고 있겠구만. 이걸 끌어와서 먹이고 재워야지. 하며 엘링턴에 불쑥 찾아왔을까요, 그리고...
―그리고?
아론:그리고...?
((분위기가 너무 소관타 이미 죽어버린 kpc랑 사후세계 입구에서 재회한 바이브라 팔짱 끼고 의심하고있음))
루크 윌리엄스:●●너무 정확한걸?
:아 마자 탐정장면, 둘수사, 그리고 생각말풍선 매크로 넣어놨습니다 꺼내서 써주세요><
"그래, 그러니까 여기는, 아론의 꿈속이야."
"기억 나? 요즘,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바빴잖아."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거지."
아론:●●감사합니다
".......하아... 꿈인데도 피곤한건 그거 때문인거냐."
:괜히 전철의 창틀에 턱을 괴고 몸을 옆으로 틀어 툴툴대고 있습니다.
아론:"자는 사람 램수면 시키기는...."
:이 전철에 단 둘밖에 없으니 옆칸까지 차지하고 넓게앉는다고는하지만, 평소에 비해 꽤 시니컬하네요 녀석?
아론:"그래서?"
"자각몽인것같은데... 너는 뭐냐?"
루크 윌리엄스:"뭐냐니, 이상한 소리네."
눈을 가자미처럼 뜨고 아론을 뚱하니 바라봅니다.
"그 전에 떠오르는 거 없어?"
알고있었어 카드를 지급합니다.
아론:멋져~
·· YOU KNEW ··알고 있었다 카드 1━━━━━━━━━━━━━━이 세상은 당신의 꿈속이다. 어떤 사건을 쫓던 당신은 수사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한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그리하여 선잠을 자고 있는 지금, 꾸고 있는 꿈이 이 은하철도의 꿈이다.사건 내용은 이렇다. 사건의 종류는 ①. 범인의 이름은 ❷이라는 30대 남성. ③이 칼에 찔려 의식불명의 중태까지 몰아넣은 데서 비롯되는 연속①이다. 당신은 요 며칠 - 아니, 하루, 몇 시간, 이었는가. 그래서 여기까지를 조사해 남은 것은 잡기만 하면 되는 상황까지 와 있다.
검은 원이 둘이서 수사 키워드입니다.
루크 윌리엄스:"자, 사건이야 아론. 함께 해결해보자."
아론:"..젠장, 꿈에서도..."
"워커홀릭인건 녀석이지 내가 아니란말이다."
투덜거리면서도 떠오르는 사실을 꼼꼼히 기억해둡니다.
루크 윌리엄스:"어쩔 수 없잖아? 여긴 아론의 꿈속이니까."
"혹시 모르지, 꿈속에서라도 납득하지 못한다면, 이대로 영영 꿈에서 못 깰수도"
괜히 무시무시한말을하네요
:
루크 윌리엄스:"처음부터 생각해보자, 떠오르는 게 있어?"
"아론은 엘링턴에 와서 어떠한 사건을 맞닥뜨렸을거야."
"오늘도 아마, 지쳐서 잠들기 전 까지 그 사건에 대해 파훼하고 있었겠지."
아론:아론의 기억이 맞다면... 루크는 맨 처음에는 늘 초동수사를 하곤 했었죠.
"사건의 종류 부터 파악해야겠군."
"단순 절도는 아니겠지만..."
루크 윌리엄스:"그랬다면 아론이 현행범으로, ...즉결처분을 했지 않았을까?"
"아론이 이 곳에 오자마자 또 다시 녹초가 될 때 까지 움직였을 정도니까, 보통 사건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오늘도 그 현장으로 발길을 옮겼을거야. 그렇지?"
아론:"어엉... 뭐, 그랬겠지."
"현장으로가면 도기 녀석이 있을거고."
묘하게 추궁받는 기분이라 묘해집니다.
―과연, 그랬을까?
선잠에 든 탓인지, 아무리 떠올리려고 해도 생각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요, 일단은 현장에 갔던 그 일부터 떠올려볼까요?
아론:좋아요 열심히...떠올려봅니다. 하지만 여긴 꿈속인데..?
✷ 「현장」,「추적」판정 ✷
아론:현장으로 굴려볼게요
3d6인가요?
이러면 합산 주사위 수치가 나올거같으니 따로 굴리겟습니다
rolling 1d6
(
3
)
=
3
rolling 1d6
(
4
)
=
4
rolling 1d6
(
5
)
=
5
:앞으로는 3d6 굴려주시면
rolling 3d6
(
1
+
4
+
1
)
=
6
짜란~
이렇게 뜨니 이걸 사용해주세요
합이 아닌 주사위 눈만 보면 되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rolling 3d6
(
1
+
4
+
2
)
=
7
아론:꺅 감사합니다!
:두 사람 모두, 사건을 떠올리는데에 성공합니다.
루크 윌리엄스:루크 여유 +1
아론:●●멋져~~
:그러고 보니 떠오릅니다, 아론은 분명 '그 사건' 에 대해 나름의 조사를 하고 있었죠.
아론:그래서 그 사건이 뭔데!
나는 나에기가 아니라서 참지않아!
키워드 ① 묻지마 사건
●●미안해 아론, 매크로 후다닥 말아오느라 조금 늦엇어
아론:●●뒷사람은 잘 기다려요 우웅 보담보담
루크 윌리엄스:"떠올랐어, 아론?"
아론:"근방에서 좀 소란이 되는 묻지마 사건이었던가?"
"아무나 공격한다는..."
루크 윌리엄스:"응, 맞아. 그리고 그 범인은..."
:그리고 그 때, 열차에서 안내방송이 들립니다.
아론:●●챗꾸 차력쑈 볼때마다 기절하기
「다음역은, ―... ―」
「탑승하실 손님께서는 오른쪽 승강장에서―」
역 이름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당신과 루크밖에 타지 않은 열차에 누가 타고 올까요?
잠시 후 열차는 역에 도착합니다.
아론:"......"
꿈인데 아론이 통제할수있는건 많지 않아보이는군요.
희안한 자각몽이라 생각하며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봅니다
:여전히 역 명은 알 수 없네요. 아니,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아론은 루크와 자신만이 있는 "자신의 꿈"안에 누군가가 들어온다는 사실만으로 신경이 곤두섰을지도 모르니까요.
아무튼 역에 도착한 열차의 문이 열리면.
탁, 탁... 누군가가 발을 내딛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론:(뾰족!
:그 발소리의 주인은 당신들과 조금 떨어진 좌석에 앉아 책상다리를 하고 잠들기 시작합니다.
아론:"......"
열차에서 쫓긴적이 하도 많은지라 신경이 곤두섭니다.
".... 흥, 바보같군."
꿈이지만요. 어쩐지 거슬려요.
"어이, 하던거나 마저 하자고."
루크 윌리엄스:"왜 그렇게 기분이 안좋아?"
맞은편에 앉은 루크가 미간을 찌푸리며 갸웃, 하네요
아론:"나한텐 열차가 편한 공간은 아니야."
루크 윌리엄스:마주앉아있다고는해도, 전철이라 그런지, 두 사람의 거리는 꽤나 떨어져있습니다.
아론:"굳이 이런 꿈을 자각만 있는 상태에서 꾸는게 이상해서 그래."
어차피 꿈이지만 루크니까 대답을 해줍니다
루크의 모습이니까..
루크 윌리엄스:"그러고보니 아론은 평소에는 얕게 잠드는 편이니까 꿈을 꿀 일도 그다지 없겠구나?"
아론:"귀를 열고 자야 하니까."
"헷, 정말 도기같은 질문이군."
루크 윌리엄스:"도기같은 질문은 뭐야~?!"
핏핏푸! 하면서 분해하네요
뭐야 꽤 귀엽잖아?
아론:무슨소리야 도기는 원래 귀여웠다고!
굳이 입밖으로는 안꺼냅니다
"그래서..?"
"아까 하려던 말은 뭐냐."
"범인이 뭐 어떻다고?"
루크 윌리엄스:
"그래, 범인에 대해서야."
아론이 말을 하자, 다행이도 바로 화제를 돌려주네요.
"범인은 바로, ...저 사람이야."
라며,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아론:"........"
벌덕 일어나서 노려봅니다
".........저놈이군."
"시덥잖은 수작질을 부리다 들통나더니...!"
으르르릉합니다.
물론 정체는 다음 시나리오에서...!
:조와조와
루크 윌리엄스:"지, 진정해 아론~!!"
"여기는 아론의 꿈 속이야!"
"여기서 저 사람에게 해코지를 한들,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철컥!
뭐야? 손목에 차가운 게 걸리는 느낌이 드네요
뭔데?
아론:"....?!"
놀라서 바로 내려다봅니다
뭔데?!
:손목을 내려다보면... 수갑이!
채운 사람은 당연하게도 루크입니다!
뭔데?!
아론:"뭐하자는거야?!
"이딴 개짓거리를...!"
"내 꿈주제에!"
루크 윌리엄스:"꿈이잖아! 이렇게 나서면 내가 수갑을 채울거라는 걸 알고있었던 거 아니야?"
피이, 하며 아론을 꼬오옥, 잡아당깁니다
뭐라고 반박하려던 차에, 루크는 수갑을 거두네요
아론:"...."
사실은 조금 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잘 기억해. 저 사람이야. 아론이 쫓던 사람."
아론:아주우 조금요.
"....그야 잊을수 있을리가 없지."
"그런 사건의 용의자인데."
"그런데?"
"나는 왜 이런 꿈을 꾸는거지?"
키워드 ❷ ■■■
아론:"저 놈을 잡기만 하면 되는거잖냐."
루크 윌리엄스:"그래, 그런데..."
"왜, 저 사람을 잡아야하는지, 아론은 기억해?"
아론:"........."
"일단 전에 그 사건도 있고..."
"사람을 찔렀잖아."
"아마...."
:여기서, 탐정장면 선언해주세요!
───────✷───────
아론:
크리티컬 토크!!!
:두근두근 기벽타임!
아론:후후
1d6굴립니다
rolling 1d6
(
1
)
=
1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멋대로 증거물을 챙긴다(훔친다)
음....
"....."
루크 윌리엄스:"..."
아론:"어차피 이건 내 꿈이잖냐."
루크 윌리엄스:"그렇지?"
아론:"내가 내 꿈에서 뭘 하든 무슨 상관이야?"
"피해보는 사람도 없고."
루크 윌리엄스:"그야...그렇지?!"
아론:벌떡 일어나서 루크의 수갑을 챙깁니다.
저쪽에 앉은 범인을 불시에 습격해서 기절시킨뒤 수갑을 채우네요.
"하하, 이제 속이 후련하군."
루크 윌리엄스:"아, 아론??!?!?!!"
"...이걸로 만족해?"
아론:"흥."
"꿈에서라도 챙겨보려고. 왜."
"어차피 내게 잡힐녀석이잖냐."
루크 윌리엄스:"...그렇지, 경찰에 넘겨야하겠지만!"
"알았어, 아론? 사적제재는 안돼!"
"아론을 위해서야!"
잔소리가 늘었네요. 꿈인데 왜이러는거야!
아론:".....아아, 시끄럽다고."
그건 아론이 내심 루크라면 이러겠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루크 윌리엄스:그래요, 아론 앞에 있는 루크는, 아론의 꿈에 나오는... 아론이 그러리라고 생각하는 루크입니다.
정말, 이런 녀석이였던가요? 흐음, ...본인을 데려다놓고 비교하기 전까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아아!!! 내 머리속의 도기, 라는 걸 인식하고나니까 봐봐요! 짜증나게 아론, 본인 같은 소리를 하고있잖아요!
아론:"......................"
"하지마!!!"
"그래서는 무슨 그래서야!"
루크 윌리엄스:"무슨 그래서라니."
"이 사람이 누굴 찔렀는지 기억해?"
아론:"...."
"생각해보자고."
"흥...."
좋아.. 수사표를 보자고요
:좋아요 여기서 시추에이션표를 굴려주세요.
아론:잠쉬만용
:여기는 아론의 꿈 속이기 때문에 일부 수사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부디 꿈 속에서 얌전히 행해볼 수 있는 수사를 해봅시다!
아론:왜? 표에서 굴려봅니다
:(기차에 돌아온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어디 밖에 나가서 기억속의 장소에서 어쩌고하고돌아온다는 식의 서술도 가능할지도)
아론:
rolling 1d6
(
4
)
=
4
사건을 복습합니다
루크 윌리엄스:"알고있는 것부터 떠올려보자."
"아론은 요 며칠, ...아니 하루... 어쩌면 몇 시간일지도 모르겠지."
"엘링턴에 도착하자마자 어떤 사건을 수사하고있어."
"어떤 사건인지, 범인이 누군지도 파악한 상태지."
"그럼, 천천히 떠올려보자."
아론:"..."
루크 윌리엄스:"사건의 피해자는, ...누구지?"
아론:정말 도기같군. 속으로 편안해집니다.
루크 윌리엄스:"간단한 것 부터 떠올려볼까? 체격이나 나이, ...성별."
아론:●●난가..?!
루크 윌리엄스:"신경쓰이는 점은, 있어?"
아론:"이딴 이상한 기차에서 추리를 하는 상황자체가 신경쓰여."
루크 윌리엄스:".........뭐?"
아론:"그리고..."
루크 윌리엄스:아하하하, 난감한 웃음을 짓습니다
아론:"의식불명의 중태까지 몰아넣는...."
"범인이 왜 나랑 면식이 있는거지?"
"애초에 묻지마 범죄가 맞나?"
루크 윌리엄스:"응, 분명해. 떠올려보자."
"아론은 꽤 이 사건에 대해서 오랫동안 조사해왔어."
"어쩌면, 아론이 엘링턴에 도착했을 때 여러명의 피해자가 나왔을 수도 있겠지."
"사건이 벌어지는 중에, 아론은 이를 발견한거야."
아론:"......"
루크 윌리엄스:"정확히 말하면, 큰 사건 하나를 쫓다보니, 같은 범인에게 피해를 입은 불특정다수의 피해자와의 연관을 찾았다고 보면 될거야."
아론:"그렇군...."
루크 윌리엄스:"경찰에게는... 응, 분명 알리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알렸어?"
아론:냉정한 정리는 오히려 아론의 판단을 루크의 입을 빌려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아니, 아직은."
"녀석은 바쁘니까."
루크 윌리엄스:아론이 꾸는 꿈 속의 도기니까 아론이 생각하고 있는 것 쯤은 모두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왜인지 확인차 물어보는 모습이 진짜 루크같네요
아론:"전에 다친것도 신경쓰이고."
루크 윌리엄스:"...역시나!!!"
"왜, 알려주지 않는거야 아론~!"
분하다는듯 아론의 팔을 솜주먹쥐고팡팡때려보기.
아론:"깨고나서 혼날테니까, 지금은 정리나 하자고."
"흠...."
"내가 놓친게 있나?"
루크 윌리엄스:"그래, ...범인을 찾기 위해 비슷한 행적의 사건을 찾다가 아론은 이것이 '묻지마 범죄'라는 것을 알게되었어."
"비슷한 방식으로 상해를 입었지만, 모두 성별과 나이, 직업은 달랐지. 겹치는거라고는 생활반경 정도였으려나?"
"그렇게 찾아다니다가, 아론은 범인까지 알게되었어. 바로 아론의..."
시선을 밑으로향하네요
"발 밑에 깔린 사람."
아론:"그랬지."
"...... "
"뭐가 칼에 찔리는 수법이 같았는데."
"그게 뭐였지?"
목...?
상해부위를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아론:(이게맞나..
:좋아요 상해부위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아론은 '신경쓰이는 점'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봅니다.
아론:((곰곰....
:아론이 직접 찾은 단서에 대해 떠올리는것이니 「소문」, 이나 「현장」을 굴려봅시다.
✷ 「소문」,「현장」판정 ✷
아론:현장으로 굴릴게요
rolling 3d6
(
4
+
3
+
6
)
=
13
루크 윌리엄스:아론,
뭐가 룽-하고 왔지?
아론:쑥쓰럽지만... 칫,
안하면 역시 허전하단말이지
와라 도기!
늘 하던 눈짓을 주고받습니다.
감이 팍 왔다고!
루크 윌리엄스:좋아요 두 사람의 눈빛이 오갑니다
액션「언제나의 그거」
아론:너무좋아~
루크 윌리엄스:루크의 여유가 4 상승합니다.
루크의 여유 7
:좋아요 떠올립니다.
아론:((몽실몽실
:아론은 ③ 1인의 남성이 칼에 찔린 사건 이라는 것을 떠올립니다.
키워드 ③ 1인의 남성
아론:"그래 한명의 남성이 칼에 찔린데서 시작했던 사건이었어."
루크 윌리엄스:"그렇구나, 그 이후로 연쇄적으로,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거지."
"경찰은 아직 이것이 연쇄사건인지 파악하지도 못했을거야."
아론:"흥.. 맹한놈들이니까."
루크 윌리엄스:"그걸, 아론 혼자 수사해 파고들고선, 벌써 범인까지 잡아낸거지."
"....."
아론:"도기녀석이 그러니까 맨날 과로하잖아."
루크 윌리엄스:아론의 발 밑의 범인을 바라봅니다
"나는, 일이니까 당연한거라고~?"
아론:"하하핫,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사건은 어쩌고 나는 이런 꿈이나 꾸는지 모르겠군."
궁금해하며 장면 닫아볼래요...
───────✷───────
다음 알고있었어 카드 지급해드리겠습니다.
아론:두근두근
·· YOU KNEW ··알고 있었다 카드 2━━━━━━━━━━━━━━증거는 잡았고 이제 잡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 이렇게 과로가 쌓이고 쓰러져 버렸다. 왜 그렇게 되고 말았는가.사건 직후 당신은, ④하겠다고 결심했다. 범인과 피해자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칼로 찔렸다는 것도 있지만. 첫 번째 이유는 첫 번째 피해자는 ❺였기 때문이다. ❺는 지금도 여전히 ❻으로 생사를 헤매고 있다. 그 일에 몹시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다.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범인도 발견되어 ❺가 살아 있는 동안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❺의 영향으로 마음이 초조해진 결과가 바로 지금이다.자신의 꿈속이라고 해도, 이렇게 침착하게 조수와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하지만, 그렇게 대화하고 있을 수만 없는 것도 또한 사실. 재차 침착하게 사건 내용을 정리하고, 이 꿈에서 깨어나볼까.
아론:●●아젠장 용서못해
:
루크 윌리엄스:크리티컬 토크~
:기벽을 굴려주세요!
아론:1d6
rolling 1d6
(
5
)
=
5
:덜덜
아론:수사 강행표에서 굴립니다
rolling 1d10
(
4
)
=
4
허가받지 않은 곳에 들어간다
"....헤에, 있잖냐,"
"여기가 꿈이라면 말이지."
루크 윌리엄스:"...으, 응?"
아론:씩 웃고는 창문을 엽니다.
루크 윌리엄스:주춤주춤, 뒤로 물러납니다
아론:창문 위를 바라보네요.
루크 윌리엄스:"아, 아론?! 무슨짓이야!!"
아론:"있지, 올라가서 타자고."
루크 윌리엄스:"무모한 짓은 하지 말라고?"
"안그래도, 무리하다가 쓰러졌으면서~!!"
내려와 내려와! 하면서 허리를 끌어안습니다
아론:"넌 여기서도 말리는거냐!"
"칫!!"
루크 윌리엄스:하지만, 이것도 ...그래요 꿈 속의 루크죠
아론이 원한다면 한 손가락으로 덜렁 옮길수도 있을겁니다
아론:하지만 하지 않습니다
간만에 루크랑 말림당하는 놀이가 하고싶었으니까요
어쩐지 오랜만인 기분입니다...
이상하기도하지
루크 윌리엄스:"지, ...지, 진정했어?!"
아론의 허리를 끌어안고 바르르 떨고있습니다
아론:"흥, 어쩔 수 없지."
자리에 털썩 앉아줍니다.
그래도 꿈이라는 핑계로 앞좌석에 다리는 안 올리네요
루크 윌리엄스:"후우... 살았다."
"아론, 정말~ 이런 꿈까지 꾸는 상황에서 무얼하는거람!"
아론:"...... 흥!"
다 알면서 녀석처럼 말하기는!
하지만 당분간 내버려둡니다.
루크 윌리엄스:"그러니까, ...어쩌다가 이렇게 무리를 한거야?"
"왜... 어쩌다?"
아론:"당연하지."
루크 윌리엄스:하며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아론:"그건...."
아론이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야 꿈속의 녀석도 대답할테니까요.
그거야 그거 알지?!
루크 윌리엄스:좋아요, 수사표 [왜?]에서 굴립니다
rolling 1d6
(
2
)
=
2
"그래, 아론이라면..."
아론이 떠올려 준 덕분에 쉽게 사고를 전개해나가네요.
"아론이 혼자 무리하게 움직이는 이유가 있었을거야. 그야,"
"...으음, 왜? 경찰이 바로 옆에 있는데?'
루크 윌리엄스:납득 못하고 낑낑대는 도기
아론:●●없었을수도잇잔아...
루크 윌리엄스:"나를 안믿어서? ...그건 아니야, 내가 바쁠까봐, 라고 했지만... 내가 알고있는 사안이라면 당연히 관여했을거고."
"애초에 엘링턴에서 일어난 일인걸."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게 더 말이 안돼."
"이 사건을, 아론혼자서 무리하게 떠맡은 이유는..."
아론에 대한 정보로 굴리겠습니다.
✷ 「정보」 판정 ✷
아론:그래... 애초에 그랬던 이유는 네가...
루크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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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6
+
2
)
=
14
와 루크 여유 +3
짱이다
아론:와 최고에요
크리티컬~~!
루크 윌리엄스:차갑게 가라앉은 눈으로 아론을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아론이 ④ 경찰의 협조를 무시하고 혼자서 수사 하기로 결심해서구나."
키워드 ④ 경찰의 협조를 무시하고 혼자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어째서?"
:어째서, 라니...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아론:"어째서냐고?"
"흥, 그건말이다!"
지금 누르면 될까요
:하지만, 단편적인 단서가 생각나지 않을 뿐, 아론은 이미 사건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했기때문에,
아론:둘이서 수사 버튼을
:이 불길함을 눈치 챌 수 밖에 없네요.
그래요, 아론이 경찰의 협조를 무시하고, 무리해서 쓰러지듯 잠들 때 까지 혼자서 수사를 강행한 이유는...
―지금이야, 눌러주세요!
아론:
(빵야
루크 윌리엄스:루크는 생각난 듯이 말합니다.
그래요, 생각났다기보다는 아론이 떠올리고, 루크의 입으로 정리하기 위해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그래. 제 1의 피해자는 아직도 ❻의식 불명 상태인거지."
키워드 ❻의식 불명
아론:"....그래,"
"녀석이 눈을 뜨기 전에 범인을 잡고싶다."
"..... 녀석이 늦게 눈을 뜨면 그 사이에 돌아버려서 범인을 어떻게 해버릴지도 모른다고. "
시무룩해서 대답합니다.
이런말을 하면 너는 나를 혼을 낼까,
이번만큼은 고맙다고 할까, 그럴린 없지만...
루크 윌리엄스:그것은, 눈 앞의 루크가 대답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직접 루크를 대면해야만 들을 수 있는 답일겁니다.
그래요, 이제 범인도 알아내었고, 이대로 꿈에서 깨어나면 곧 알게 될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아직, 꿈 속에서 깨어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눈 앞에 있는 루크는 여전히, 아론의 머릿속에 있는 형상이기에....
그래서일까요? 어쩌면, 이미 싫어할 것을 알고있지만서도, 살가운반응을 원하는것인지,
"...그랬구나."
루크 윌리엄스:하며, 차분한 목소리로 아론에게 가벼운 스킨십을 합니다.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것은 진짜 루크도 아니고, 그 어떠한 답 조차 되지 않을거니까요.
바보같은 자기 위안.
그것때문에, 몸을 혹사하면서 이 곳까지 달려왔습니다.
아론:"........"
루크 윌리엄스:...이 이상한 꿈속으로요
아론:".... 이제 선명하게 떠오를때도 되었잖냐."
"내가 한건 추리지 기억을 떠올린게 아니라고."
늘 루크와 하던, 키워드를 하나하나 모으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장면 마무리해도 될까요!)
루크 윌리엄스:(이어집니다.)
아론:(헉 좌요
루크 윌리엄스:"그래, 아론은 이미 알고있는걸."
아론:(가슴이 찢어져요 두근두근
루크 윌리엄스:"그 전에 물어보고싶은것이 있어."
"... 제2, 제3……뒤에 계속 이어지는 사람들은 의식을 회복하거나 원래 경상으로 끝나고 있지."
"물론, 그 정도도 안 좋은 일이지만, 안타까운 일이고 반드시 범인을 찾아 벌해야하는 일이지만."
"...그 사실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아론."
아론:"........."
"내가 놓친게 더 있는건가?"
날카로운 턱에 손을 대고 곰곰히 생각에 잠깁니다.
(휴 흥미진진해요
루크 윌리엄스:"으으응, 아니."
"이미, ...(바닥을 봅니다.) 여기서 더 놓친게 뭐가 있겠어."
"그냥, ...아론의 감상이 궁금한 것 뿐이야."
"때로는, 머릿속에서 끄집어 내 언어로 재정립해야만 정리되는 감정도 있는걸."
아론:".... 녀석은 너하고도 면식범이었다."
"묻지마 범죄가 되어버렸지만, 네게는..."
"네게 일어난 일은 내가 막을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어."
"널, 지키지 못했다."
"....... 그게 분해."
이제는 아예 대놓고 루크라고 확정짓고 말하고있습니다
아론:"네가 아니면 엘링턴에는 올 이유도 없단말이다."
"네가 아니면... 이런 웃기지도 않는 수사를 할 이유도 없고."
"네가... 오로지 네가...!"
"그런데...!"
으으으! 하면서 겨우겨우 말을 토해냅니다.
"...녀석이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어."
아론:"............"
루크 윌리엄스:아론의 절절한 고백과도 같은 말에, 그저 바닥만 보며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그래, ...이미 알고있지. 아니 잊을 수 없을거야."
아론:말을 뱉고나니 서러워져서 아론 역시 입을 다물고 바닥을 내려보고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이 묻지마 사건의 제 1 피해자는, ❺너의 버디. ...나구나."
키워드 ❺당신의 조수
아론:"..... 그래."
"......너는 여전히 생사를 헤매고 있고, 다른 녀석들처럼 의식을 찾으려면 좀 걸릴거같더군."
"열받는다고. 후..."
"이럴 시간 없어, 슬슬 일어나야겠다."
"녀석이 깨어나고나면, 자기가 당해서 몸져누운 동안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안타까워할거야."
"젠장, 내가 열심히 쫓아다녀서 아슬아슬하게 막은바람에 경상에 그치도록 만든건 생각도 안하겠지."
루크 윌리엄스:"대단해, 아론. 이미 범인을 추적하고있었구나."
입은 대단해, 라고 말하면서도 표정은 이지러질듯이 아픈 표정이네요.
아론도 이미 예상하고 있을, 아론이 그간 들인 노력과, 고생을 들으면 지을 루크의 표정.
꿈 속이라 그런지 적당히 외면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언제부터야?"
"엘링턴에와서, 얼마나 그렇게 지냈어?"
아론:"그만둬, 녀석처럼 추궁하기는..."
"아마 그렇게 말하겠지만 벌써부터 듣고싶진 않아."
루크 윌리엄스:"범인을 홀로 쫓고, 그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고생하기를,"
아론:"일어나서 끝장낼때까진 정말로 끝난게 아니니까..."
"..... 나한텐 별거아니야."
"나 자신이니까 잘 알잖냐."
루크 윌리엄스:"그래, ...그럼."
그 말에 루크는 가만히 눈을 감고 심호흡합니다.
:아니, 심호흡 하는건 ...―아론 그 자신일지도 모르겠네요
───────✷───────
「다음역은 종점. 종점.」
어느덧, 종점이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안내방송이 열차에 울려퍼지고 여전히 역명은 없습니다.
루크 윌리엄스:"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들려줘."
"아론, 아론이 지금 쫓고 있는 사건의 범인은 누구야?"
아론:"내 발밑의 이녀석이다. 전의 사건에서 엮인 녀석이지."
:
루크 윌리엄스:"...그렇구나."
"그렇다면 확실할거야."
아론:"......"
루크 윌리엄스:슬픈듯, 하지만 다정한 미소를 짓는 루크의 표정이 천천히 비칩니다.
아론:자화자찬이잖냐.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저 미소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요.
물번짐이 일어난 창틀을 만지듯 눈앞의 루크를 찬찬히 매만집니다.
".... 꿈은 꿈이다. 아는데, 젠장..."
"후우, 이제 일어나야겠지."
"... 너도 나,면 빨리 협조해!"
루크 윌리엄스:방긋 웃는 루크의 웃음소리와,
:그리고, 열차의 방송이 겹쳐집니다.
「곧이어, 종점, 종점-.」
방송의 소리와 겹쳐져 루크의 웃음소리는 여전히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요, 본방에 들으란 얘기인것만 같죠.
여전히 꿈속의 야마자키는 잠만 자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종점이구나, 이제 내려야겠지."
아론:"흥, 물론이지."
"꾸물 댈 시간 없다고."
"이딴 꿈도 헤프닝으로 웃어넘기고말거다."
벌떡 일어나서 문가에 섭니다.
"...... 그래도 간만에 보니 숨통이 좀 트이는군."
"만나서 반가웠다."
루크 윌리엄스:"응, 나도야."
"아론을 만나서 무척, 좋았어."
"...있지, '나'를 만나면 꿈속에서 있었던 일, 얘기해줄거야?"
아론:"...헹,"
"죽어도 할까보냐."
"과로 이야기도 안 할건데."
루크 윌리엄스:"...치사해!"
"나는 있었던 일 모두 말할건데."
아론:"...... 먼저 쓰러진 녀석이 나쁜거야."
루크 윌리엄스:"항상 그런식이지?"
그리 말하며 아론의 손을 답싹 잡네요.
아론:"그래, 너도 항상 이런식이고."
손을 꽈악 마주잡습니다.
―그리하여 열차는 종착역에 도착합니다.
아론은 루크의 손을 잡고 열차에서 내립니다.
눈이 찢어지는 듯한 강한 빛이, 비쳐들고―
───────✷───────
기억이 탁해집니다.
의식을 잃은 루크에게 병실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는 당신의 모습.
:몇번이나 현장에 발길을 옮겨, 닳은 구두 밑창.
마지막으로 본 길가에서, 입을 벙긋거리며 또 보자, 라며 미소짓던 루크의 모습.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 폭풍우처럼 밀려옵니다.
뭐, 루크 본인에게는 절대, 말 안할거지만 말이예요.
탁해지는 기억의 물결에 휩쓸립니다.
당신은 잠의 바다 위로 떠오르면서―
───────✷───────
천천히 눈꺼풀을 뜨면, 아... 어느새 편하게 누워있기는 한 건지. 집―그러니까, 루크의 집.― 소파 위네요.
시간을 확인해 보니 잠이 든 후 약 10시간이 지났습니다. ...웬 일로 푹 쉬었네요.
아론:"........."
"이상한꿈이군."
:이제, 범인도 알아냈고 생각도 정리했으니, 사건을 마무리 지으러 가야겠죠
아론:하아암, 늘어져라 기지개를 킨 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가볼까,"
어쩐지 개운한 기분이에요. 아직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게 잘 풀리리라는 막연한 예감이 듭니다.
───────✷───────
사건의 속임수, 범인에 대한 기타 여러 가지 당신이 조사한 정보를 전달하자 경찰은 체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문득, 태블릿을 보면, 한 통의 메세지가 도착해있습니다.
"이번에는 메세지 받으면 답장해줘야해, 알았지?"
어떠한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네요.
아론:".........."
메세지를 열어서 확인합니다.
거뭇한 눈밑을 문질러서 피로한 눈을 달랜뒤 태블릿을 보네요
:루크가 직접 보낸 메세지는 아니네요.
하지만, 그만큼이나 반가운 연락입니다.
NPC:"루크 윌리엄스 씨의 보호자 되시죠?"
"윌리엄스 씨가 눈을 떴습니다. 지금 ○○병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아론:"....!!!!"
NPC:하는 짧막한 보이스 메세지가 와있네요.
아론:"어이! 제대로 잡아와! 알겠냐!"
우렁차게 경찰들에게 호통치고는 바로 병원으로 달음박질합니다.
NPC:"네, 네? 아, 아아 넵!!!!"
아론:뻑뻑한 눈에 눈물이 핑 도는 기분이에요.
:어리버리하는 경찰의 물음을 뒤로, 아론은 걸음을 재촉하네요
아론:젠장, 쓸데없이 햇살이 쨍쨍합니다
사람 걱정시키기나 하고 망할도기...!
:병원으로 달려가 병실의 문을 열기 무섭게, 눈을 뜬 루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아직 머리가 멍한것인지, 어둡게 커튼을 친 상태인데도 눈이 부신 듯 손으로 차양을 만들고있네요
아론:".........."
"너무 오래 잔거 아니냐."
"기다리다 지쳐서 겸사겸사 범인까지 잡아버렸잖냐."
루크 윌리엄스:"... 그러게, 미안."
"좋은 아침, 아론."
아론: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평하게 옆에 앉습니다
루크 윌리엄스:베스스 웃으며 아론에게 인사합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다시 내쉬며
침대에 얹은 아론의 손에 제 손을 겹쳐올리네요.
"...꿈을 꿨어."
"소설에서 나올법한, ....전철이였지만?"
"소설과 똑같이, 밤하늘 속을 달리는 열차에 아론과 내가 함께 탄 꿈을."
아론:"헤에, 그러냐."
"은하열차라도 되나보지?"
루크 윌리엄스:"응, ...분명."
바보같이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네요
"아론이 무척 걱정했다고 와락, 껴안아줘서. 무척 놀랐지만 기뻤어."
뭐야, 이자식... 루크 머릿속의 아론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아론:"... 헤에, 그러냐."
"네 꿈속의 나는 널 와락, 끌어안아주는 놈이다 이거지?"
몸을 일으켜서 루크를 끌어안습니다.
와락은 아니지만, 환부가 터지지 않게끔 안아주네요
".... 꿈속에 홀려서 영영 자빠져 잤으면 용서 안했을거다."
루크 윌리엄스:자리가 옮겨지자 눈이 부신 듯 아론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눈을 가리지만, 뭐가 좋은 듯 연신 웃으며 말을 잇네요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고마워. 이번만큼은."
꼭, 꿈 속의 아론이 원했던 그 대답을 알고 입으로 옮겨 말하듯, 그리 대답합니다.
아론:"...헷..."
"알고있어, 그런것쯤은..."
병원의 향이 더 강하지만, 하지만 곧 익숙한 감촉으로부터 기억속의 채취를 맡아냅니다.
루크의 온기를 느끼며 눈을감고 나직하게 웃네요.
"......"
무사해서 다행이다.
아론:그렇게 말하듯 루크를 끌어안고 한참 있습니다
:은하철도를 지나는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습니다.
아론이 포기하지 않고, 몸을 혹사하면서 열심히 뛴 덕분에, 루크와 같은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은것이겠지요.
그 성원이 하늘에 닿은것일까, 루크도 곧 아무런 휴우증 없이 안전히 퇴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직후, ...말도 안되는 일에 휘말리겠지만, 아니 이게 맞는 표현일까요? 루크와 아론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래요. 잠시간의 평온에 젖어, 두 사람의 체온을 나눕시다.
───────✷───────
22,09.23 PM 20:35
아론:꺄~~~~!!
고생하셧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론:하...
:와아~
후
휘유
아론: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기뻐요
너무 흥미진진하고...
:그야
아론:감사합니다,,,
:둘수사는 해피엔딩인걸.
(?)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히죽.
아론:아리가토 둘수사..
아리가토 지구...
아리가토 트와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아리가토 마꾸님...
:아리가토 트와이스를 일본에 데려다준 비행기 조종사님
아리가또 스텝들~
아론:ㅋㅋㅋ ㅋ ㅋ ㅋㅋ알아들어주셧어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아론:저. 무척. 행복해요
:왜죠.
아론:어...
이것도 한 세트인데
행복한건 맞으니까요
맞아요 전 행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마자 저희는이제
아론:휴 이제
:이시날을 토대로 타모님의 갓개변 갓시날을 가겠죠
아론:다친 루크를데리고
후후...
에
음
잘해볼게요
아론이 이미 범인을 알고잇지만
아론:아 아니다
해결햇습니다
후후
조아아... 슬슬 화장실이 급해서...
:조와조와...
아론:오늘 너무 고생많으셧구...감사해요...
(꼬오옥
:시날 내 상정한 범인은 정말 찐 범인으로
아론:톡방에서 봐용
휴
:후다닥 쳐놓고가기
아론:네네
:톡방에서봐요~
아론:개변한부분,,,
알려주시면.. 화장실 다녀와서 보고파욧...
:그 범인은 사형당하고싶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해하고다니는 연쇄범이였다고 합니다.
아론:아놔!!
용서못해~~~~
:하지만 루크 이외의 사람들은 해하지 못했으며(우리의 시날에서는 아론이 막아줬다!고 해주셨죠 아론 짱~)
30대 남성, 히키코모리, 무직, 친정생활, 부모에게 양육받고 있다는 설정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의 설정 출처는 GM에게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