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니! 리○북스 중독이다!
TM: 안녕하세요~~~~~~~~~~~~~~~~~~~~~~~!@@
마꾸어 (GM): 마다라를 드렸습니다~!~!~!1
ㅎ후후후후
후후후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하여 웃으시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오늘도 선곡이 좋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아이이 저두요~~
(?
마꾸어 (GM): 오늘 쿠로의 프사는 부득이하게...
키류 쿠로 [24/45]: 광공다운 프사 이것으로....
마피아 친구가 온 것은 아닌걸로()
조아요...
쿠로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60/60]: 그게 최선이야아?
김주다라
(김주원이 맞던가 시크릿가든 밈만 아는 애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안즈씨가 한땀한땀 만들어준 고급 연습복이란다아
(저도 밈만...
그때....... 제가 왜 한국드라마를 안봤을까요
도0비나
지금 하는 이00클라스에 비하면
완전 갓드라마였는데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시크릿가든 시절이면... 자기만의 세계에 빠질 즈음ㅇ ㅏ녓을가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다른 건 다 무시하셔도 좋습ㄴ디ㅏ
하지만...광수 쿠로는...
()
미케지마 마다라 [60/60]: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저는..너무..조아요...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최후진담에서이어져
처음 살아나온 마다라와 쿠로구요
(막 살아났는데 이런시날로 ㄱㅊ은것인가
시작해볼까요...
왜 내눈앞에 나타나~~
(원제: 내 KPC가 ●●광공이 된 건에 관하여 w.원락)
체감상으로는 가을이나 겨울이 와도 이상하지 않기에 밤의 찬 바람이 더 익숙하지만요.
그건 그 짧은 새 여러일이 일어났기 때문이겠지요...
쿠로와의 사이는.... 변함없이 알콩달콩합니다. 정말 걱정스러울 정도로요.
: desc 물론 두 사람 사이에 그만큼 두터운 신뢰와 이해관계가 있기때문이란걸 알기에, 이미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있기때문이겠죠.
desc 그만큼 의연해지고, 강해진 걸지도 모릅니다.
물론 두 사람 사이에 그만큼 두터운 신뢰와 이해관계가 있기때문이란걸 알기에, 이미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있기때문이겠죠.
갑작스레 찾아오거나 연락을 하면 평소보다 더 깜짝놀라긴 하지만요.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요
뭐, 죽다 살아나는, 살면서 한 번도 겪지 못할 ㅡ통상적으로 겪으면 안되지만요ㅡ 일을 겪었으니 그만한 이상행동은 이해하지만요.
마다라는 오늘 쿠로를 만나기로 했기에 약속장소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짤막하게 시간과 약속 장소를 정해준 문자 메세지를 받았거든요.
어딘지 모르게 평소에 쿠로가 쓰던 말투와는 다릅니다.
: 마다라는 이 문자메세지를 받고 어떤 반응을 했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고개를 갸웃대지만, 쿠로의 장난에 맞춰서
[그럽시다. 좋은 꿈 꾸길 바람. 쪽쪽]
하고 답장을 합니다.
: 답이 가자마자 1이 사라지고, 정확히 3분 후 간략한 답장이 왔었겠지요
왠지 그 빈 시간동은 쿡쿡 웃으며 못말린다니까...하는 독백이 들린 기분이지만.... 모르는 척 해봅시다!
어쨌든 속을 잡자는 쿠로의 말에 응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 한 시간이 10분 남짓 남았을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브금 미치겠다
약속 장소로 다가오는 검은 색의 페라리가 보입니다.
: 그런데, 페라리의 문이 열리며 운전석에서 내리는 사람은 마다라가 익히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키류 쿠로 [24/45]: “겨우 잡았군. 대체 어디까지 도망 칠 생각이었지?”
“나를 미치게 만들 생각이었다면 현명했습니다. 당신의 안위를 생각했다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었지만.”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당신, 날 너무 미치게 만들지 말란 말이야.”
: 날이 더워지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자식은 벌써부터 어디에서 더위를 주워먹고 온걸까요?
이상한 말을 주워섬기며 온 쿠로는 이 더운날에도 불구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깔끔한 얼굴로, 셔츠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운 정장을 입고있네요.
페라리와 아주 깔맞춤이예요 허어.....
장례식이라도 가는건가? 하기에는 너무 세련되네요......
그림처럼 다가오는 쿠로를 바라보며 잠시 넋을 잃어버립니다. 경찰정복을 자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정장을 빼입은 모습은 또 새삼 다른 느낌으로 좋았으니까요.
화려한 인상이라 꾸미면 어여쁘겠다 생각하긴 했지만 정말,잘생기긴 했네요.
"......."
그와는 별개로 쿠로가 주워삼킨 심상찮은 대사가 혼을 쏙 빼놓았지만요.
"....도망, 으응?"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뒤늦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옆에 둔 작은 작약 꽃다발도 함께네요
흰색의 탐스러운 호빵같은 꽃망울이 밝은 색지에 감싸여있습니다.
키류 쿠로 [24/45]: "왜 그렇게 얼빠진 표정이지? 당신은 내 옆에 있는게 당연하잖아, 지금 당신이 내 옆에서 한 발짝이라도 떨어져있으면 미치겠단 말입니다."
마다라에게 위협적으로 한 발짜국 다가섰다가 마다라가 든 귀여운, 마다라만큼이나 환하고 탐스러운 꽃다발을 보자마나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하지만 그 웃음도 영....
하, 하면서 고개를 돌리고 하하하, 하하하하. 무슨 드라마 남주인공이 웃듯, 아니 발연기는 아니지만요 있잖아요 그, 그런 부담스러운 웃음소리!
"귀여운 짓을 하기는..... 그 꽃다발은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군, 아니면 지금 나에게 대쉬라도 하는건가?"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도망가면 미칠거같아아? 그렇지이 도망은 나쁘지이."
쿠로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도 왜이럴까아? 하는 눈초리로 자꾸만 살펴보게 됩니다.
: 쿠로에게 에게 또 이상한 점은 없을지 살펴봅시다.
[쿠로 본인] 과 그가 타고 온
[페라리] 를 살펴볼까요.
관찰 해주세용!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좋아... 꼼질꼼질 자근 작약 꽃다발을 쿠로에게 건네주고 관찰을 굴립니다
rolling 1d100<65
= 0 Successes
: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정장을 입고있고 신발도 구두로 새로 맞춘 모양입니다. 머리도 단정한 모양새에... 시계까지 차고있군요.
아무리봐도 장례식장에 가는 룩입니다...
왜...?
(...)
(펌블결과입니다
하지만 그런 쿠로라도 멋지다고..생각하네요
드라마에서 본것같은...
"혹시 이전에 본 드라마처럼 데이트 해보고 싶었어어?"
: tmi가 궁금하시면 재굴림도 가능하고~ 차도 관찰가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우선 차를 살펴봅시다
rolling 1d100<65
= 1 Success
: 뽑은지 얼마 안됐나봅니다. 열린 운전석 안으로 보이는 뒷자석에 비닐 시트가 아직 덜 벗겨졌네요. 그래도 운전석과 조수석은 깔끔히 정리되어 있나봅니다. 차 안에는 그 흔한 방향제나 하다못해 백미러에 달아놓는 장식 하나도 없군요.
키류 쿠로 [24/45]: 마다라가 건넨 작약을 마다라라도 보는 듯한, ......어딘지 가소롭고귀여운 강아지가 캥캥 짖으며 덤비는 걸 보며 놀아보는 표정으로(...) 쓰다듬다가 마다라의 말에 또 밥맛 웃음짓네요.
"드라마? 하, 그런 것을... 뭐, 당신이 함께 보고싶다면 못 볼 것도 없지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상냥한건지 퉁명스러운건지... 영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뒤늦게 시트 드리기
"후후 오늘은 다른걸 하려 만난 날이지마안..."
키류 쿠로 [24/45]: (시트 나이스캐치하며)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쿠로가 더울것 같으니 일단은 차 안으로 끌고 들어가봅니다.
키류 쿠로 [24/45]: "다른 거라....."
키류 쿠로 [24/45]: "이제야 나를 제대로 봐줄 생각을 했군.. 나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긴옷이지만 에어컨을 쐬면 괜찮겠지요...
키류 쿠로 [24/45]: 마다라가 저를 차로 끌고가면 여전히 귀엽군, 귀여워....하는 표정으로 페라리의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쿠로의 에스코트에 펄쩍 뜁니다.
: 여기에 탈까요? 아니면 이 번화가에 미친자식을 그대로 두고 도망가는게 나을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 쿠로씨이 문은 내가 열어주게 하지 않으려언..?"
다른데 충격을 먹고 쿠로를 태우려다가...
쿠로가 운전을 못한다는걸 기억해냅니다.
키류 쿠로 [24/45]: "왜이러실까, 오늘따라 투정이 심하군."
"그런 모습조차 미치도록 귀엽지만....."
마다라를 제 팔에 가두고선 고개를 가까이하고 웃으며 마다라의 얼굴을 손등으로 쓰다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내 쿠로씨 아니야아... 하는 얼굴로 쿠로를 다시 자세히 바라보네요.
rolling 1d100<30 광공
= 0 Successes
하지만...쿠로도 사람인지라...
많이 더워보입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하네요(은은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좋아 근력판정으로
쿠로를 조수석에 태웁니다.
근력 굴려도 될까요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으응 나야 언제나 귀엽지이. 쿠로씨의 귀여운 애인이란다아. 자아자아 우선은 차에 타자꾸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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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Successes
키류 쿠로 [26/45]: rolling 1d100<80
=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오늘따라 마다라가 참...
키류 쿠로 [2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를 보고 당황한 것 같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쿠로에게 힘 행사를 하려다 균형을 잃습니다
쿠로의 품에 폭 쓰러져버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한떨기 꽃처럼 안겨버립니다
키류 쿠로 [26/45]: 쿠로에게 안기면 쿨워터향이 훅, 끼칩니다.
"지금나를 미치게 할 셈입니까?"
"대낮부터 이렇게 나오다니...."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더나 마다라를 거칠게, 하지만 차량 시트에 안착하는 품은 포근하고안락하도록, 마다라를 조수석에 앉히네요.
마다라가 얌전히 탄 걸 확인하고선 핏 좋은 구두에서 척척 소리가 날 정도로 멋진 발걸음으로 운전석에 앉습니ㅏㄷ.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멋진 남친의 자존심에 스크레치가 나는 한편 와중에 향이 좋아서 혼란스러워지네요. 눈앞이 핑 돈다 싶더니 정신을 차리면 조수석에 안착해있습니다.
할말을 잃고 거칠게 마른세수를 하네요.
"..........."
: 정말 불편한 자리이지만 승차감만은 끝내주게 좋습니다. 다들 비싼 차를 영혼까지 할부해서 사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키류 쿠로 [26/45]: 곧, 부드럽게 차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고, 차에 시동거는소리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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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 [60/60]: (기능치 상태가..?
키류 쿠로 [26/45]: 광공은 페라리를멋지게 몰아야하기에 운전은자동성공합니다(??
이게 무슨일이람?! 쿠로가 운전을?
그런 쿠로를 살펴보면....안전벨트조차 하지 않았네요..? 아니, 당신 경찰이라구!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차가 움직이는걸 직접 보고서도 믿기지 않는다는듯 쿠로를 자꾸 보게 됩니다.
"쿠로씨이 무리하는건 아니지이?"
키류 쿠로 [26/45]: "무리라? 당연히 무리하고있지."'
"지금 당신에게 손대지 않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히 여기십시오."
마다라의 목받침 뒤에 손을 얹고 한 손으로 핸들을 돌리며 후진으로 차를 빼고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거칠게 다룰 셈이야아...?"
에로망가처럼..?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고야맙니다
키류 쿠로 [26/45]: 젖혀진 정장 아쪽에 보이는 넉넉한 품이 정말로....... 매혹적이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몸은 솔직해서 쿠로의 매력적인 몸쪽으로 눈길이 쏠리네요.
키류 쿠로 [26/45]: 마다라의 말에 시원하게 피식 웃으며 다시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운전을 부와앙, 시작한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흘끗 흘끗 훔쳐보고있습니다.
키류 쿠로 [26/45]: 구름길을 나아가듯 매끄러운 출발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승차감이 정말 좋지만... 험한 오지를 달리는 버스에 탄 기분으로 달달떨며 앉아있습니다.
심적으로 무언가 침범당한다는 기분에 식은땀이 날 지경이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가 너무 치명적인가요....
그런 쿠로는 역시 치명적일정도로, 이 빌딩숲 대도시에서도 시속 80키로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게 운전합니다.
아니, 오늘따라 신호등도 안걸리는 기분인걸요...?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오늘 쿠로씨와 가려고 조각케이크가게를 알아왔단다아."
"...쿠로씨는 다른 계획이 있는거야아?"
키류 쿠로 [26/45]: "조각케이크, 그게 먹고싶습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핸들을 멋지게 꺾는 쿠로를 보며 감탄합니다. 손목 아래보이는건... 척 보기에도 값비싸보이는 시계일까요..?
지금보니 정장은 아르마니에 신발은 톰포드,. 미친... 다들 어디에서 이름을 들어봤을법한 명품입니다. 너무 명품이라서 오히려 걸치고 다니면 과하다 싶을 정도인데요, 이
이건. 걸어다니는 면세점이 되기로 한걸까요?
키류 쿠로 [26/45]: "지금 당신을 남에게 보일 생각을 하니 참을 수 없어서 말이지, 나만히 볼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집에 간단얘기같네요(...0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조각케이크가 먹고싶다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하지만 과하다기보단 꾸민만큼 멋지단 느낌이긴 해서... 예술품을 보듯 평온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마다라의 무언가를 건드는 저런 말들만 아니라면 정말 좋을텐데...!
의지하고 싶은 멋진 남자친구라고 내심 자부하고 있었기에 쿠로가 저리 나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쿠로씨가 급한 볼일이 있다면 괜찮단다아. 케이크야 언제든지 먹을 수 있고오."
왠지 조금씩 의기소침해지는 기분이예요.
얌전히 실려갑니다 덜컹 덜컹,,
키류 쿠로 [26/45]: 마다라의 기분이 상한 것 같지 조금은 동요한 듯 차의 속도가 살짝 느려지네요
그래봤자 시속 75km지만...
넘을듯말듯 80키로를 유지하고 있었던 속력이 70~75를 왔다갔닥하고있는걸보면 확실해요!!!
()
"오늘은 당신을 위한 날이니 당신에게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어떻게 하고싶습니까? 이런 일은 흔치 않다고?"
키류 쿠로 [26/45]: 고개를 까딱하며 치명적으로 물어보고있지만, 지금만큼은 아주 조금, 평소의 쿠로의 모습이 보인 듯 합니ㅏㄷ
: 이대로
[쿠로의 집] 으로 갈지, 아니면
[데이트] 를 하러 갈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쿠로의 집으로 가면 진상 조사 루트, 데이트를 하러 간다면 이성회복 데이트 루트입니다.
한 번의 캠페인에서 진상 조사와 데이트가 모두 가능하도록 개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하기때문에.......
한 곳밖에 갈 수 없을 것 같지만..!
어 오늘 2회차를 간다면... 둘 다 가능할지도...!! 모르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마음같아선 쿠로가 대체 왜이러는지, 바라는게 뭔지 캐묻고 싶지만 곧이곧대로 물어볼 기분은 들지 않네요.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쿠로를 바라보지만, 무언가를 많이 준비한 상황에서조차 자신을 우선시하는 쿠로의 모습에 괜한 자존심은 세우지 않기로 합니다.
조금 색다른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으으응, 쿠로씨와 하는 거라면 뭐든 좋단다아."
"지금은 나를 독점하고 싶은거잖아아? 그럼 거기에 응해줄게에. 내겐 쿠로씨가 최우선순위인거얼."
빙긋 웃으며 쿠로의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키류 쿠로 [26/45]: "마음에 드는 말을 하는군."
"그 쪽으로 가도록 하지."
피식 웃으며...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마음의 정리를 하고서야 자세를 바르게 하고 안전밸트를 매네요!
쿠로의 차는 땅값 비싸다는 어느 부촌으로 들어섭니다.
아니아니아니, 그럴리가!!! 완전 새로운곳입니다! 이게 무슨일이야!
: 마다라가 혼란스러워 하는 차에, 차는 주차장에 들어서고 시동이 꺼진 차에서 내립니다.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서 내립니다.
층마다 하나의 호실만 있는 구조로 보입니다.
보안을 해제하고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서는 쿠로를 따라 들어간 내부에는...
관찰 해주세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rolling 1d100<65
= 0 Successes
이곳저곳을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 보질 못하네요
: 온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인테리어 입니다. 생기를 느낄 수 있는 화분 하나도 놓여져 있지 않고 생활감이라고는 전혀 없네요. 칙칙하고 어두운 색의 가구만이 놓여져있어 더욱 황량한 느낌이 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쿠로씨이, 언제 이사를 한거야아?"
집요함까지 느껴지는 인테리어에 눈이 떨리네요. 우리 쿠로씨가 이런 살풍경한 곳에서 지낼리가?!
키류 쿠로 [26/45]: 집에 도착하자마자 기분좋은, 마치 목적을 달성한 악역같은 시원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마다라의 근처로 훅 다가와 허리를 끌어안고선 검지를 마다라의 입술에 살포시 대네요.
"너무 궁금해 할 필요없어,"
"여기에 들어 온 이상 혼자서는 밖으로 나가지 못할거니까요."
" 나가는 것도 내 허락 없이는 안될테니 여기에 있어."
: 그 말을 듣고 현관을 보니 현관문에서는
안에서 밖으로 나갈때에도 지문 인식을 해야하는 장치가 달려있습니다. 정말이지 이젠 쿠로의 허락 없이는 이 집에 갇힌 신세가 되었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습관적으로 쿠로의 검지끝에 입을 쪽 맞춰버리네요. 도망이야 특기니 방법을 찾는다면 나갈 방법은 있겠지만요.
문제는 쿠로가 이런 일을 저지른 동기려나요.
"여기에 가둬둘거야아? 쿠로씨도 꽤나 대담하게 나오는구나아."
팔을 뻗어 쿠로의 허리를 끌어안습니다.
"쿠로씨도 물론 함께인거지이?"
키류 쿠로 [26/45]: "아아, 물론이지. 물론 당신에 대한 것도 잘 아니까..."
마다라가 손가락에 입을 맞추자 놀란 토끼눈을 하다가도 매혹적으로 눈을 고이 접어 올리며 마다라와 눈을 깊게 마주하네요
평소라면 눈을 피하며 쑥쓰러워했을텐데! 장난아니다!!
"물론 창문도 방탄유리, 마음대로 열지 못할테고, "
"이 집에서는 파리 한 마리도 못나가게 장치해뒀으니 꿈도 꾸지 마심시오. 내가 당신을 모를 것 같나?"
선선하게 웃으며 쿠로는 마다라에게 떨어져 나와선, 선이 잘 잡힌 정장을 벗어 일인용소파에 걸쳐둡니다.
키류 쿠로 [26/45]: 쿠로가 정장웃옷을 벗으면 핏이 잘 잡힌 흰 셔츠너머로 쿠로의 근육이며 테가 그림을 그린듯 보이네요.
고개를 돌리고 슬쩍 마다라를 돌아보며 말을 잇습니다
"물론, 나도 함께할테니. 도망갈 생각은 않겠지?"
"그럼, 밖에 다녀왔으니 샤워를 해야겠군."
"집 밖으로 나가는 것만 아니라면 이 집안의 어떤 물건이든 자유롭게 써도 좋습니다."
"당신은 내 것, 고로 내 것은 모두 당신것이니..."
키류 쿠로 [26/45]: 라는 말을 마치고, 쿠로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리뇨.
미케지마 마다라 [60/60]: "........."
자꾸 헛웃음이 나오네요. 으음,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이.
아예 서로를 모르는 시절, 적대감을 불태우며 쫓고 쫓기던것과는달리 이번에는 애정을 불태우며 쿠로에게 쫓기게 생겼네요.
: 쿠로의 집 내부를 조사 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과
[부엌] ,
[서재] 그리고
[쿠로의 방] 이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복층이군요...
멋져...
아니, ...쿠로의 봉급으로
새삥명품정장과 시계, 페라리에다가 복층 오피스텔까지?!
미케지마 마다라 [60/60]: .... 그 사실을 떠올리고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쿠로의 봉급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요.
갑자기...이런 큰돈이..?
어디 이상한데 휘말린건 아니지...?
우선 거실부터 둘러봅니다.
: 넓고 삭막한 거실입니다. 커다란 벽걸이 TV. 넓은 검은색의 가죽쇼파. 낮은 테이블 아래에는 러그가 깔려있고 한 쪽 벽면을 차지한 커다란 창에는 암막 커튼이 달려 있습니다.
사물을 하나하나 다 살필수있겠네요....
그 뜻은..(은은
(쿠로가 돈x랄을 했을 뿐
미케지마 마다라 [60/60]: (ㅋㅌ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과할정도로 모던한 거실을 지나쳐
특별한게 없다면
부엌으로 가보네요
: 좋아, 스위치가 없어 기●지니로 키는 TV와 싱글소파외에도 크기가 흡사 싱글베드와 맞먹는, .....화해용 소파를 지나 쿠로의 것 처럼 보이는 핸드폰과 기●지니 본체가 있는 테이블과 푹신하고 따듯한 러그를 지나 부엌으로 가면...!
어떤 요리도 만들어 진 적 없을 것 같은 부엌이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화해용 ㅋㅋㅋㅋㅋㅋ)
: 그 증거로 새까만 인덕션이 어떤 흠집도 없이 까맣게 빛나고 있으며 냉장고의 표면에도 사람이 사용 한 사용감이 없습니다.
위 아래로 위치한 찬장과 물기 하나 없는 조리대가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그 광경이 몹시도 마다라의 심기를 거스릅니다. 집에는 요정이 없고, 밥을 챙겨먹는다면 어떻게든 생활감이 남아있기 마련이니까요.
설마설마하며 냉장고를 열어보네요
: 냉장고를 열었더니... 에●앙 생수와 수액만 들어 있습니다. 얼음칸에는 얼음도 없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
쿠로가 아까 들어간 곳이 어디였죠? 아무튼 당장 달려갑니다
"쿠로씨!?!?!?"
키류 쿠로 [26/45]: 쿠로는 아직 샤워를 하고있습니다.
: 거실의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전면창이 뚫려있고 암막커튼이 달려있고, 크고 푹신한 침대와 작은 테이블, 드레스룸과 욕실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문 이외에는 눈에 띄는 가구도 없는 쿠로의 방으로 들어서면
저쪽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리네요
샤워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샤워실 문을 여나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샴푸중인 사람에게 들이닥쳐서 말을 쏟아내고싶진 않으니까요.
욕실 문앞에서 가까스로 진정하고 물러나옵니다.
밥을 소중히 여기는 마다라는 냉장고상태에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산치체크 해도 될까요
쿠로가 맛있는 요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서 더 그렇네요
쿠로씨 갑자기 왜이래애?!
아이좋아!
산치체크 해주세용!
미케지마 마다라 [60/6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ㅋ
ㅋ
어...
미케지마 마다라 [60/60]: 충격이 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60/60]: 비틀비틀 쿠로 방의 침대 위로 쓰러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60/60]: 3정도면 될까요...
(눈치
미케지마 마다라 [60/60]: rolling 1d3
= 1
미케지마 마다라 [59/60]: 침대가 몹시 푹신해서 그런지
충격을 완화해주는듯 합니다
: 다 큰 성인 3명이 와서 뒹굴어도 문제가 없을 크기의 침대 위에 남색의 책 하나가 놓여져 있습니다.
《미치광이 재벌2세를 길들이는 방법》 ? 이게 무슨 책일까요?
엎드려서 읽어보네요
읽어보나요?
마다라는 이성손실 1d10을 해주시고
미케지마 마다라 [59/60]: ??????????
미케지마 마다라 [59/60]: rolling 1d10
= 3
미케지마 마다라 [56/60]: rolling 1d100<35 아이고 미안하다 다라야
= 0 Successes
남색의 하드커버에 유려한 타이포 그라피로 제목이 적혀있으며 금박 장식이 들어가있는 책을 읽으면...
엄..........
무슨 내용을읽은건지 기억이 나지도 않습니다
기억하고싶지 않은걸지도 몰라요...!
아니 쿠로는 어쩌다 이런 책을..!
미케지마 마다라 [56/60]: 웃..좋아.. 책을 챙겨서
쿠로와 먼 곳으로 가져가봅시다.
집안을 좀 더 조심스럽게 살펴보게 되네요.
방에는 그밖에 다른게 있을까요?
: 쿠로의 방에는 13층, 아니 14층 바로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창문과 달린 암막커튼이 보입니다 두툼한 재질의 검은색 커튼입니다. 1층에서 보이는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리로 된 테이블 위에는 생수병과 유리잔이 있습니다. 별 특별한점 없는 그냥 물입니다.
쿠로의 방은 이 정도!
미케지마 마다라 [56/60]: 조아아 그럼 드레스룸도 슬쩍 들여다봅니다.
급하게 들어가느라 잘 보지 못했으니까요
잠겨있는듯해요
아니 드레스룸인데..!
뭐가 있길래?!!?!?!?!
뭐가아?!?!?!
(^^
그러엄...
서재로 가봅니다
: 작은 서재입니다.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도록 잘 차단 된 구역 벽면에 책장과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책장과 책장 살필 수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6/60]: 책장을 먼저 살펴봅니다
: 평범한 책장입니다. 책장은 말입니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은... 각기 다른 책들이지만 어째서인지 책등에 아무런 제목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책을 한 권 꺼내 들어도면 내지에도 어떤 내용도 적혀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게 아니고 이게 바로 지적허영이죠!
(...)
문자가 있는 책을 사는 건 소비자에게도 작가에게도 매우 좋은 행위란걸깨닫는 정말 좋은 시간이였어요
우리 모두 출판본소비를 활발히하도록해요(뭔데
미케지마 마다라 [56/60]: ㅋ ㅋ ㅋ ㅌㅋ ㅋ ㅋ
조아아..
별다른게 없으면
가지런히 정돈해두고
책상도 보자구요
점점 집이라기보단, 거대한 무대같단 생각이드네요
: 책상 위에는 라이트 스탠드 하나와 하얀색 랩탑 하나, 그리고 이북리더기(※ 김정○아님)만 놓여져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6/60]: ㅋ ㅋ ㅋ 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6/60]: 랩탑과 이북리더기를 톡톡 건드려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6/60]: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웃...
강행해도 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6/60]: rolling 1d00<60
= 1 Success
앗 잠시..
rolling 1d100<60
= 1 Success
깜짝이야 휴
: ㅋㅋㅋㅋㅋㅋㅋ 후우, 타모님.....귀여운짓하긴
나를 유혹하려는 수작인가?
하. 미치겠군..
랩탑을 향해 자료조사하면, 어느 한 웹소설 커뮤니티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 웹소설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제목:《미치광이 재벌2세를 길들이는 방법》이라는 책을 소개받는다면 읽지 마시고 태워버리세요ㅠㅠ
무슨 일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런 제목의 종이책을 팔러 다니는 사람이 종종 목격되는 모양이네요. 실제로 출판 된 이력도 없고 ebook으로 나온 적도 없는 책인데 그 책을 받은 사람은 죄다 미치거나 실종되었나봐요.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 특정이 되지 않은 모양인데 제 동생이 저 책을 읽고 자해까지 저지르다 지금 경찰서랑 병원 다녀오는 길입니다... 아직도 너무 치가 떨리고 무섭네요. 책을 태워버리고 나니 제 동생은 제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 회원분이 계셔서 방금도 말씀 나누고 오는 길이에요. 세상 참 무섭네요...
: dhkzps: 이런 글은 정보공유 게시판이 아니라 창작 오컬트 게시판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loveisl(글쓴이): 저도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실제 상황입니다 ㅠ
1541: 헉; 얼마전에 그런 책을 받았다가 종이책은 영 손에 안잡혀서 그냥 안읽고 있었는데 혹시 남색 표지에 금박이 들어간 책이 맞나요? ㅠ
└ loveisl(글쓴이): 네 맞습니다... 아직 안읽으셨다니 천만다행이네요.
이런 일이 가능한 일인가요? 글을 더 찾아보니 미치는 양상은 각자 다른 모양입니다
rolling 1d100<70
= 1 Success
마다라역시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가요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손에 들린 책을 바라보네요.
: 쿠로가 저런 이상한 컨셉질을 하는게 아닌 원글의 글쓴이가 말했던 것처럼 자해와 자살시도를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6/60]: rolling 1d100<56
= 0 Successes
미케지마 마다라 [56/60]: 다시금 욕실로 뛰어갑니다
문, 문... 부숩니다!
정말 부수고 들어가나요?
아직 물소리가 들리ㅗ있어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ㅠㅜㅠㅜㅠ 무서워요ㅠㅜㅠㅜ
머리위에서 쏟아지는
은색조차아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물소리가 나지만 열고 들어가봅니다.
사타구리늘 꼼꼼히 씻을수도 없는 바로 그 디자인일거라고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광기에 미친 사람이 얼마나 위험해지는진 마다라도 잘 알고있는걸요
아이고ㅠㅜ
마다라가 문을 부수고 들어오려고 하자마자, 다행이도) 쿠로는 샤워를 마쳤는지... 허리에 수건을 감고 나오는군요.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쿠로는 마다라를 보더니 눈을 찌푸립니다.
키류 쿠로 [26/45]: "당신, ...무슨짓이지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브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26/45]: 아무래도 도망치려 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마다라역시 만만치않게 쿠로를 보며 눈을 찌푸립니다.
무사한거 맞지? 손을 낚아채서 이리저리 살핍니다.
마침 벗고 있어 살펴보기 좋네요
수건까지 벗겨낼 기세입니다
키류 쿠로 [26/45]: 물론 쿠로의 몸은 다친 곳 하나없이....아니........
드라마의 인물처럼, 윤기나는 촉촉한 근육, 수증기덕에 뽀샤시 필터를 먹은 듯한 멋진 풍경, 떡벌어진 어깨와 갈라진 복근
완벽한 그리스 조각상을 보는 듯 한 모습입니다.
그런 쿠로는 수건을 벗겨낼 기세인 마다라의 손목을 거세게 붙잡고 위협적으로 다가서네요,
"당신, 허튼 생각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말했잖습니까, 이 집의 모든 물건을 써도 좋지만, 나갈 생각만을 말라고."
키류 쿠로 [26/45]: "생각은 했지만, 정말 두고 볼 수 없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가 멀쩡하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몹시 매력적인 자태에는 마른침을 삼키고 말지만 너무 크게 놀란 직후인지 가까스로 차분함을 유지하네요.
"쿠로씨를 두고 어떻게 도망을가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하려엄."
웃으며 쿠로가 붙든 팔을 살살 흔드네요
"지금 좀 급해서 그런데 놓아주지 않을래애?"
"미치게 만들지 말고오."
웃는 낯이지만 살벌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앗 이 대사 좀 마음에 들지도. 물론 말하는쪽이 적성에 맞네요.
키류 쿠로 [26/45]: "그런가... 하하하, 하지만 방심할 수 없으니까,"
"안되겠군, 교육 시켜주겠습니다."
쿠로눈은 이미 광기에 젖어 맛이 가버렸고마다라가 어떤 말을 한다고 해도 들어줄지 의문입니다.
그러고 나서야 생각이 듭니다. 아, 여길 따라오겠다고 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나.
후회는 이미 늦었습니다. 마다라는 이 집안에 영원히 감금되어서 쿠로의 소유물이 될테니까요. 쿠로만을 기다리고 상대하면서. 영원히요.
: 조건: 오피스텔에서 《미치광이 재벌2세를 길들이는 방법》을 불태우기 전에 KPC와 마주친다.
KPC: 보상 없음
PC: 로스트
마! 니! 리○북스 중독이다! 항상 희생되는 건 주변사람들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 ㅋ ㅋ ㅋ아악!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먼저 태워야 햇구나!!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 ㅋ ㅋ ㅋ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행운을 굴려서...
쿠로가 못보는 사이에 책을 태울수 있엇을지
할순 없을가요,,,
그것보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ㅋㅋㅋㅋㅋㅋ브금진짜 ㅋㅋㅋㅋ
데이트하고
아니면 아얘 화르륵해버리는
2회차를 권장..합니다()
마다라는 이런 내용의
음...
괴도 드라마 팬 픽션 소설을 보다가
깜빡 잠들었다 깨버립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경찰x괴도라니 괴도x경찰인게 당연하잖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교육당해버려~~
교육당한부분부터
마다라가 데이트가자아~
로 가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그렇게 이어지는구나
넵!
마다라는... 묶여있나요?
단단히 채비를했다고하니
엄... 묶이진 않지않을가
고양이가 집에서 나갈까봐ㅏ
묶어두진 않잖아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하긴 그건 그렇네요
아무튼... 고분고분한 기색으로 쿠로의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알몸으로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아~
나의 쿠로씨가 ●●광공이 된 건에 관하여 <2회차>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다라는..... 이 곳에 갇혀서 꼼짝할 수 없었네요
외향성 특성을 가진 심 마냥... 물론 마다라가 심이였다면 외향성을 찍었을테지만요!
이 곳에 이틀, 사흘, ...일주일! 갇혀있다보니 슬슬 미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쿠로가 미치기 전에 내가 미치겠다구요!
이럴 순 없습니다...쿠로를 .... 한 번 설득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
마다라의 영민한 머리가 그 어느때보다 기민하게 돌아갑니다.
예리한 빛을 품은 눈이 도르륵 구르고,
그 어느때보다 사악한 얼굴을 하고 눈을 감았다 뜨면,
비를 쫄닥맞은 강아지 같은 얼굴이 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축 늘어져서는 이불만 대충 걸치고 침대 모서리에 쭈그러들어있습니다.
풀죽어 기대있는 모습이 몹시도 처량맞네요
단단히 나 삐졌소 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쿠로에게는 한 번도 보인적 없지만요
"불만이 있으면 말로하십시오."
그러고보니, 쿠로가 그 날 이후로 한 번도 이름을 안 부르고 '당신'같은 같잖은소리만하고있어요!
하지만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요...아니 이름을 안부르는데 참을 수 있다니......무슨소리냐고요?당연히
"나, 미치게 하지 말고."
이 대사! 이 말만 안하면!!!
키류 쿠로 [26/45]: 하아 이 말 때문에 내가 미칠 지경이라고요!
아, 말랑뽀작하고 신실하고 여튼 우리 쿠로씨는 어디가고 버터 100g먹은.... 이상한 놈이 된 걸까요?
이 곳에선 요리도 못해주고! 계속 배달 샐러드만 먹었다구요! 물론 닭가슴살 맛있지만!
아,... 그러고보니 쿠로가 밥을 먹은 걸 본 적 있던가..? 집에 감금되서 거의 퇴근하고나서는 매일 보는데....
...쿠로씨!!!!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이런저런 일들, 쿠로가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다든지 퉁명스럽게 말을 던지는 태도라든지 밥도 잘 안먹는 면모들로 인해 속이 어지럽게 들끓지만
지금은 곧이곧대로 그걸 표출할때가 아닙니다.
쿠로가 미끼를 물었으니 조금씩 낚시줄을 감아보네요.
하아, 땅이꺼져라 한숨을 쉬면서 쿠로를 보지만
곧 너무나도 울적해서 대화하고 싶지 않단 기색만 풀풀 풍기며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평소였다면 쿠로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밝은체를 하며 쿠로에게 더 살갑게 엉겨붙었을텐데!
키류 쿠로 [26/45]: "당신, .....그쪽, ...하아. 미케지마."
일주일만에 듣는 이름입니다()
"왜 그럽니까, 말을 하라고 응? 제발.."
애원하며 마다라를 뒤에서 꾹 끌어안습니다
퍽 간절해보이네요.
다부진몸이 마다라를 끌어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본디 사랑하는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건 마다라도 바라는바가 아니지만 지금은 비상사태니까요.
금방이라도 괜찮다며 쿠로를 마주 끌어안고 달래주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네요.
"...그냐앙..."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답답해서어."
몹시 기운없는 목소리입니다.
"쿠로씨와 바람쐬는거 좋아했는데에..."
키류 쿠로 [26/45]: "............"
"그럼,"
"밖에 데리고 나간다면 기분 풀어줄겁니까?"
그러고보니 쿠로는 꼬박꼬박 출근하는 주제에
마다라는 오디션도, 사무실을 여는것도 못했었지요!
너무하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그제야 돌아누워 쿠로의 가슴팍에 뺨을 부빕니다.
올려다보는 자세로 눈을 깜빡깜빡 뜨며 고개를 기울이네요
"바람만 쐴거야아?"
"나간 김에 전에 말한 케이크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안될까아?"
쿠로의 손까지 잡고 살랑살랑 흔드네요.
키류 쿠로 [26/45]: "데이트, ....데이트 하자고,"
"알았습니다."
"오늘 하루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 시중들며 다닐테니까,"
"그러니 제발 기분 풀고, 나에게서 등 돌리는 짓 따윈 그만 두라고?"
마다라의 손을 간절하게 꾸와악, ...살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잡으며 말하네요
정말, ...이런 쿠로
키류 쿠로 [26/45]: 익숙하지 않습니다(0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사실 화나지 않았지만요. 인터넷에서 본 내용이 눈앞에 어른거려 무척 불안한 일주일이었기에 마다라도 꽤 눈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언제 쿠로가 자해같은걸 할지 몰라 교육받는 몰래몰래 살피던 나날이 무척 힘겹긴 했거든요.
불안하게 해서 미아안. 뼈마디가 하얗게 질린 손 위를 쓰다듬어주며 턱에 입을 쪽 맞추네요.
"아이이 기뻐라아."
키류 쿠로 [26/45]: 그런것치고는 쿠로는 정말 소설속에 나오는 광공마냥...미치겠다고 하는 말 외에는 홈트하고 출근하고 샐러드먹고 광공식품먹고.... 아주 헬창처럼 지냈지만요....
이러니 사람이 미치는게 당연하지!!
물론 침대에선 아래였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ㅌ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키류 쿠로 [26/45]: 뭐 이것도 자해라면 자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를 자극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준비를 마치고 나갈 채비를 하겠네요
여벌 옷이 없어 쿠로의 투머치 정장을 빌려입게 되겠지만요
제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빼입고있네요.
순식간에 광공 2명이 됩니다
허오오오~ 팬픽에서 튀어나왔는걸!
감히 둘 중 누가 공인지 BL에 뼈를 묻은 동인녀라도 감히 못알아볼거예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ㅌ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 그런고로...두 사람은 입주민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쿠로의 페라리를 타고 빌딩숲을 지나네요
역시 네비게이션따위 맞추지않고 차는 질주합니다.
키류 쿠로 [26/45]: "그래서, 어디에 가고싶다고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평범한 사람처럼 카페, 영화관, 그리고 강변 공원에 가면 만족하겟습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대신 네비게이션을 톡톡 만집니다.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아는사람만 가는 카페에 위치가 뜨네요
"후후, 그것도 좋지이. 쿠로씨의 추천대로 가보도록 할까아."
한결 밝아진 얼굴로 운전하는 쿠로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나는 세속적인 카페따위를 잘 모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꽤나 희귀한 모습이니까요
키류 쿠로 [26/45]: "당신이 추천해주는 곳으로 가보도록 하지..."
넥타리을 고쳐매며 이 모습으로는 드물게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슨소리야 쿠로씨! 그럼 우리의 데이트는 다 어떻게된거야1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지금은 쿠로의 저 상태가 광기로 인한 것을 아니까요
아주 좋아하는 생물의 어쩔수 없는 습성을 보는 눈으로 바라볼 뿐이네요. 이를태면 식변을 먹는 토토라던가...
: 대충 시날에는 식당, 쇼핑센터, 카페, 공원, 영화관이 있다는 전언을 전해드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카페에 갔다가 강변산책 정도로 할까요~!
: 흠... 쿠로와 데이트를 할 만한 장소라. 어디가 있을까요? 무난하게는 [영화관]이나 [카페], [쇼핑센터]나 [한강공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아니, 이런 쿠로와 함께라면 어디든 나쁠 것같습니다. 일단은 시간이 시간이니 [식사]부터 하러 갈까요?
헉 좋아~~
카페~~
바로 앞에서 노란불이 깜빡깜빡합니다.
하지만 쿠로는 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을 안하는군요...
아니 쿠로, 저번에 이어 오늘도 안전벨트를 안하더니 설마...설마...!
rolling 1d100<30 광공컨셉
= 0 Successes
아... ! 다행입니다.
쿠로는 모범운전자가되어 브레이크를 밟아 안전선 안쪽에 주차하네요1
키류 쿠로 [26/45]: 마다라의 어깨쯔음을 팔로 막아주는 것도 잊지않아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옆에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키류 쿠로 [26/45]: 물론 뛰어난 승차감으로 앞으로 쏠리지도 않았지만!
쿠로, 산치 3 호복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의 팔을 툭툭 두드려줍니다.
"고마워어."
키류 쿠로 [29/45]: "............."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가 지켜줘서 든든한거얼."
마다라의 치하가 기쁜 것 같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시간이 이러니 식사부터 할까아?"
"으으음 카페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었을텐데에..."
키류 쿠로 [29/45]: "좋지요, 무엇이 좋습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를 흘끔 보다가 작지만 단골이 많은 파스타집을 고릅니다.
키류 쿠로 [29/45]: 그나저나 게속 이 밥맛말투는 이어갈 생각인걸까요?
: 두 사람은 자주가던, 단골이 많은 파스타집에 도착하네요!
다행이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피한건지, 바로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쿠로가 턱을괴고 치명적인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지만 않았으면 더 좋았을지도...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정통 파스타 외에도 나폴리탄도 파는 어린 입맛의 단골이 많은 집이었죠~
치명적인 쿠로를보며 빙긋 웃습니다.
아이이 광공이 되었구나아.
"늘 먹던걸로 주문할까아?"
광공인 쿠로씨도 귀엽고 멋지네에
손을 뻗어 쿠로의 머리를 정돈해주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키류 쿠로 [29/45]: "오우, 늘 먹던걸로, .....와인, 드라이한 걸로, 그리고 스테이ㅋ....."
마다라의 손길에 부끄러운듯하면서도 눈을 감고 선선히 몸을맡기다 아차하네요
"...와인은 빼도록하지."
운전해야하니까요...
아무리 광공컨셉이라고한들, ...운전기사를 고용할정도로 돈이 썩어나진 않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알았어어. 음주운전은 위험하지이."
끄덕끄덕 웃으며 나폴리탄과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합니다
깜찍한 깃발이 꽂혀서 나오기로 유명하죠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니까요
rolling 1d100<30
= 1 Succes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29/45]: 제 앞에 나온 함박스테이크를 보고 표정을 굳히네요
"......................."
보통쿠로라면 웃으며 귀엽군~ 하며 먹었지만
광공자존심은 상한 모양이비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의 표정이 별로인걸 본 마다라의 눈이 예리하게 번뜩입니다.
두손을 모아 주먹을 그러쥐고 입가에 가져다대네요
"... 사실 둘 다 먹고싶었는데에..."
"혼자 먹긴 양이 많을 것 같아서어, 쿠로씨와 나눠먹고 싶었단다아."
안 돼? 하는 듯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몸을 잔망스레 기울이네요
키류 쿠로 [29/45]: "후, ...그런거라면 어쩔 수 없지요."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맞추기로 했으니."
하며, 함박스테이크에 정확히 4번 칼질을하더니,
다른 곳은 큼직큼직하게 남겨두고 나머지 가운데, 아주 노른자부분인 가운데 부분을 한입을 찝고서 마다라에게 건네네요.
"자, 드십시오,
"아니면 직접 먹여줘야 먹을건가?"
키류 쿠로 [29/45]: "손이 많이 가는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내가아?"
조금 감동받지만 이어지는 말에 웃음이 터집니다.
"... 그럼 모처럼이니 받아보도록 할까아."
"잘 먹겠습니다아아! 아앙,"
아앙~ 하고 입을 벌려 먹여달라 하네요
키류 쿠로 [29/45]: 광공이 고양이를, 그리고 사랑하는 아방수를 보는듯한 미소를 지으며 마다라에게 스테이크를 먹여주네요
한 입 한 입, ......
어이, 마다라는 손이 없는줄아는건가요?!
쿠로는 먹을 생각이 없는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우물우물 먹으면서 솜씨좋게 나폴리탄을 돌돌 맙니다.
물론 마다라도손이 있으니까요.
쿠로가 먹여준 스테이크를 꿀꺽 삼키고는
나폴리탄의 면이 깔끔하게 말린 포크를 집어드네요.
"자아자아,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법. 쿠로씨도 아앙 하려엄.
"자아 아앙~"
키류 쿠로 [2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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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다행이 먹는 것은 평소와같이
마다라가 먹여주는걸 시작으로 천천히 함박스테이크도, 나폴리탄도
맛있게 념념하기 시작하는군요
키류 쿠로 [29/45]: 평소와같이 입에 묻히기도 합니다.
지적하면 민망해하겠지만요.
그래도 맛있어하는 것 같은 표정 역력하게 작은 입으로도 념염염하는걸보면 영락없는 마다라의 연인, 쿠로 씨 입니다.
쿠로 산치 1 회복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흐뭇하게 바라보다, 구비된 냅킨을 뽑아 늘 하던 것 처럼 톡톡 닦아줍니다.
"맛있어어?"
키류 쿠로 [30/45]: "오우, ..맛있군."
"역시, 당신의 눈은 탁월하군요."
"상상이상입니다."
"이런 음식이 꽤 입맛에 맞다니..."
: 슬슬 단골가게 사장님이 쿠로를 이상하게 보고있어요
손님, ...저희가게 단골이잖아요
함박이랑 나폴리탄 최애메뉴잖아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가 잘 못챙겨먹고 다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았단다아... 집에는 생수밖에 없지 시켜먹는건 샐러드뿐이고오..."
"이렇게라도 잘 먹으니 좋네에."
빙긋 웃으며 사장님에게 이해해달란 눈짓을 보냅니다.
키류 쿠로 [30/45]: "급에 맞지 않는 음식으로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은 딱 질색이니까요."
마다라가 수습하기 무섭게 와장창합니다()
"하지만, ...이 곳 음식은, 그렇군요.... 좋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턱을 괴고 쿠로가 식사를 마치기까지 기다리네요.
사회화가 덜 된... 소위 말하는 광공이 조금씩 걸음마를 하는 컨텐츠가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 입가에 잔뜩 묻히고도 마지막엔 톡톡 입가를 닦으며 말끔한 모습을 유지합니다.
반틈이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0/45]: "이제 어디로 갈겁니까?"
"남이 나를 휘두르는건 딱 질색이지만."
"당신이라면 괜찮을 것 같군."
사회화 덜 된 광공이 걸음마를 하는거라쳐도....저 밥맛 말투는 언제 고칠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후후, 늘 내게 휘둘려 놓고도? 그런 쿠로씨라 좋아하는거지마안."
키류 쿠로 [30/45]: "내가 언제 그랬다고..."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끄덕끄덕하며 쿠로의 집에 끌려온날 입은 옷에서 꺼내온 지갑으로 계산을 마칩니다.
키류 쿠로 [30/45]: 흥, 고개를 돌리며 말하지만 쑥쓰러워하는기색이 묻어나는군요
자각은 있는 모양이네요~
지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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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군요
쿠로가 압수했습니다 압수~
"...밥을 먹었으니 계산을 하려고오..."
키류 쿠로 [30/45]: "당신은 나한테 맡기고 가만히 있으면 돼."
마다라를 무섭게 노려보며 사장님께 처음보는 블랙카드를 건넵니다
듀얼리스트마냥 검지와 중지사이에 낀 카드가 매우매우매우 고급스럽네요...
와...VIP카드.. 저런건 언제 구한거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하지만 교육... 으응, 동거하는 동안 식사도 모두 쿠로씨가 샀잖아아?"
키류 쿠로 [30/45]: 검은 무광에 금박이 박힌 카드가 멋지게 빛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씨알도 안먹힐 항의를 하다가 말문이 막히네요
와아...
블랙카드..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영수증을 챙깁니다.
압수당한 지갑에 여기 쿠폰도 있었으니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한테 쿠폰얘기를 꺼냈다면 그런 번거로운짓을! 메뉴따윈 제가 하나 더 시켜줄테니까! 하는 말이나 들었겠지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 그. ......심해의 전시관에서 쿠폰얘기도 했으면서!!!
"...쿠로씨이 다음에 오면 마늘빵이 공짜란다아."
"또 오자꾸나아."
영수증을 소중하게 챙깁니다
키류 쿠로 [30/45]: "마늘빵같은건 제가 그냥 시켜줄테니까!"
역시나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 소리를 하는군요....
"그래서, 다음엔 무엇을 바랍니까?"
윽박지른게 미안하기라도한듯 헛기침을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와 케이크를 먹으러 갈 생각이란다아."
방긋 웃으며 바로 근처의 카페로 쿠로를 이끕니다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거니네요
쿠로가 윽박지르는건 무섭지도 않은 모앙이에요.
"왜 그런 걸...."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이전에 쿠로씨가 동료의 sns에서 보다가, 흥미있다고 한 가게인데에?"
키류 쿠로 [30/45]: 쿠로의 표정이 아주 살짝 일그러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파스텔톤의 롤빵 사이사이에 과일을 예쁘게 박아준 맛있는 롤케잌전문점이었죠
무난한 [체인점 카페]를 가야할지, 아니면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를 갈지... 그것도 아니라면 [슈퍼★러블리♥반짝반짝♬디저트*카페]를 갈 것인지...
: 묘사로봐서는 [슈퍼★러블리♥반짝반짝♬디저트*카페] 군요^^
반짝반짝
어도러블
큐티스트
카페입니다
인테리어까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큐티하게 부탁해요
그네 의자면 좋겠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좋아~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들어서기 전, 쿠로는 망설이는 모습부터 보이네요
그도그런게, ....장례식장 룩....이라기엔 지나치게 세련되고 깔끔한!
광공룩을 입은 사람이 이곳에 올리가요1
: 겉으로만 봐도 베이비 핑크와 화려한 프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무장한게...
쿠로의 컨셉과 맞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마다라도 부러 쿠로와 비슷하게 뻔쩍뻔쩍 차려입은 상태인걸요!
보란듯이 먼저 들어가서 쿠로를 부르네요
"쿠로씨이, 창가자리가 비었단다아!"
"명당이 비어있네에, 운도 좋아라아."
키류 쿠로 [30/45]: "창가, ...말입니까."
창가를 흘긋보면
와, 저기엔 커다란 곰인형이 앉아있네요!
일주일에 한 번 뽀송뽀송하게 빨아서 가져다두는친구!
이번에는 가장인기가많은 파스텔 무지개 곰돌이예요!
아이앙증맞아!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여기 앉자며 곰인형을 들어올립니다. 품에안고 쿠로에게 안녕안녕 하고 앞발을 흔들어보이네요
: 저 친구와 큐트깜찍한 디저트와 사진을 찍는다면 인스타 스타감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이 곰돌이씨의 배도 꾸욱 눌러보려엄?"
키류 쿠로 [30/45]: rolling 1d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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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릴없이 들어갑니다
쿠로 산치회복 5
키류 쿠로 [35/45]: 귀여운 곰도리는 쿠로도 좋은거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앞발로 쿠로의 뺨을 톡톡 건드네요. 폭닥폭닥 귀엽습니다.
키류 쿠로 [35/45]: "..............."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곰돌이씨는 쿠로씨가 좋다니까 쿠로씨와 앉으면 되겠구나아."
키류 쿠로 [35/45]: "그런 짓 하지말도록,"
"남이 볼까봐 두렵습니다."
"나만의 건데....."
곰인형을 잡은 마다를 그대로 벽치기 해버리네요
어맛!
곰돌이를 사이에두고 쿠로에게 벽치기를 당하네요
앞발로 쿠로의 입을 꼭 누릅니다.
키류 쿠로 [35/45]: 그러는 쿠로의 표정이 만만치않게 쑥쓰러웝여서 큰 타격은 없지만요
".........................."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하면 안돼?"
키류 쿠로 [35/45]: 놀란 토끼눈이 됩니다.
"말했잖습니까, 남이 볼까봐 무섭다고..."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사고친 강아지 같은 얼굴로 배스스 웃네요
키류 쿠로 [35/45]: "다른 놈들이 눈독들여서 채가면 어쩌려고...'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우문이로구나아. 으응, 그런 일 없도록 조심할게에."
순순히 항복하네요.
조아... 곰돌이를 내려두고 쿠로와 자리에 앉아보네요
: 좋아 쿠로옆에는 귀여운 파스텔 곰도리가앉아있고~
여름에는 수박과 멜론 시즌이라고하네요~
그 외에도 보라색과 하늘색, 분홍색이 마블링된 유니콘 롤케이크와 컵케잌,
특선 허니메론 파르페와
여러가지 과일 롤케잌, 파르페등이 다양하게있습니다
우웅~ 상큼하고 푸르티해~
최고로 큐티한걸 위주로 시켜볼까요
유니콘 롤케이크와 허니메론 파르페를 고릅니다.
"쿠로씨는 뭐가 좋아아?"
키류 쿠로 [3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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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걸로.'
아메리카노에서 겨우 눈을 돌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으음, 하지만 원래도 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쿠로였으니까요.
아메리카노와 화이트초코가 박힌 말차쿠키를 함께 주문하네요.
마다라의 것과 나눠먹으면 될테니까요~
키류 쿠로 [35/45]: 그걸보고 고맙다고 하는 눈빛은 평소의 쿠로와 같습니다.
포곤포곤 다시 곰돌이 옆에 앉아서,
마다라는 벤치의자에 앉겠지요
: 잠시 수다를 떨다보면 시킨 메뉴들이 나오네요~
마다라의 눈색 만큼이나 청량한 파르페와~
생긴거는 정말 비쥬얼깡패 인트가감이지만
정작 먹어보니 생크림과 빵만있는....슈팅캔디가 그나마 맛이있는....유니콘 롤케잌 (뿔은 고기집에서나 주는 아이스크림 콘이네요...)
그리고 보장된맛의 아미리카노와 말차쿠키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으음 어쩐다아... 순전히 사진찍기용의 케잌인지라
쿠로에게 억지로 권하기가 더욱 힘드네요.
고민하던 마다라는 일부로 롤케익을 크게 함냐, 먹어서 입가에 생크림을 잔뜩 묻힙니다.
볼 가득 우물우물하며 입 주변이 달콤해졌네요
키류 쿠로 [35/45]: "저 봐, 저 봐...."
"왜그러는겁니까? 친구들끼리 있으면 안그러면서"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보살펴줘~ 하고 약간의 응석을 부리고있습니다. ...평소라면 부끄러워서 이불을 팡팡 걷어찰지도 몰라요.
키류 쿠로 [35/45]: "꼭 연인과 함께 있으면 모르는 척 입술에 크림묻히고, 모르는 척 하더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아앗 이 대사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어? 안넘어올거야아?"
키류 쿠로 [35/45]: "........잔망스럽긴."
피식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마다라의 턱을 잡고선 부드럽게 입을 맞추는군요.
달콤하고, 경도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은 퍽퍽한 크림의 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부드럽고 매혹적으로 달콤한 마다라의 입술이...
: 창가자리에서 눈부신 초여름의 햇살이 내리쬡니다
이 순간, 두 사람은 더 없이 눈부시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아이이, 부끄러워라아."
슬며시 웃는 입가는 기쁨으로만 가득하건만
너스래를 떨며 쿠로에게 살풋 미소짓네요.
"너무 달진 않아아? 커피도 마시려엄."
키류 쿠로 [35/45]: "바로 챙겨주는건가..... 무르긴."
귀여워어쩔줄모르겠다는 듯 피식피식 웃으면서도 마다라가 건넨 커피를 마시네요.
아무일 없었던 듯 무마하기에 딱 좋은 깔끔한 아메리카노예요
: 물론 주변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다 입을 떡 벌렸지만요....
주변사람들 산치체크 (0/1) (ㅈㄴ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근데 솔직히 이렇게 잘빠진 미남 둘이 뽀쪼를 햇는데
눈호강이지 않으셧을지
죄송합니다...
쿠로에게 말차쿠키도 권하네요
귀여운 초록 곰돌이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아몬드를 안고 있어요
큐티~
키류 쿠로 [35/45]: 그런 큐티한 초록곰도리의 머리를 와득 씹습니다
"달군..."
하하하, 시원하게 웃으며 다시 한 입 먹습니다
"....달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
정말로 단건지, 컨셉이 저런건지 헷갈리네요.
아무렴 어때요
파르페를 우물우물 먹으며 쿠로와 보내는 시간 자체를 즐기기로 합니다
키류 쿠로 [35/45]: 좋아, 단것을 먹고 달콤한 뽀뽀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네요...
다시 버터를 500개는 먹은 것 같은 목소리로 마다라를 바라보며 턱을 괴고선 묻습니다.
"미케지마, 그쪽은 어디 또 가고싶은 곳이 있나?"
아! 두번재로 이름을 불러줬어요!(중요한데 중요하지 않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중요하죠!!!!!!
"......"
마다라는 지능을 굴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혹시 함께 밖에 나와서 한 일들로
쿠로가 점점 본 모습을 찾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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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ㅋㅋㅋ
살고싶었구나 다라야(/..)
특히나
세간의 '광공'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짓을 하면 할 수록
물론 까딱하면 그 광공모습에 맞는 짓을 하긴하지만요....
으음, 일단은 양으로 밀어붙여볼까요1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습니다.
조아아..!
"... 강변으로 가는 길목에 괜찮은게 있는지 볼까아?"
카페를 나와서 이곳저곳을 물색하던 마다라의 눈에
스티커사진기가 보입니다
쿠로의 팔짱을 꼬옥 끼네요
무르지는 않군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이, 저거 하고 싶은데에..."
키류 쿠로 [35/45]: 눈 앞에 무시무시한 스티거 사진이 있는지는 꿈에도 모르고...
"저거라니..."
"..."
표정이 무너집니다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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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쿠로 [35/45]: "사진이 찍고싶다면 사진관으로 가지."
"지금 당장 스튜디오로 가면 되는건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아이이 그러지 말고오! 스티커 사진의 묘미가 있단다아!"
"안돼애?"
"지갑에 나눠가지면 딱 좋을것 같은데에..."
"쿠로씨가 일하러 간 사이에 보면서 외로움도 달래고오..."
키류 쿠로 [35/45]: "................."
".............하아,"
"어쩔 수 없군,:"
"그러면 이번 한 번 뿐입니다."
어찌어찌, 수에게 속아넘어가 마카롱한입을 먹는 광공이 되었군요
한숨을 쉬며 뻣뻣하게 사진기 앞에 자리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그런 쿠로를 어떻게 어떻게 구슬려서 사진을 팡팡 찍습니다.
사실 스티커사진의 핵심은 꾸미기니까요
아기자기하고 큐티하게 꾸며볼까요
굴려봐도 될까요?
좋아~~~
힘내 괴도씨~
미케지마 마다라 [55/60]: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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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
센세 질문이 잇습니다
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광공다운건 뭐든 완벽하게 잘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마다라의 입장에서는 스티커사진을 슈르하게 꾸미는쪽이 오히려 성공이지 않을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두십시오, 제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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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는 마다라의 팬을 뺏어가서 이리저리 휘둘러봅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는군요
한층 더 슈르해졌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ㅌㅋㅋㅋㅋㅋㅋ
키류 쿠로 [35/45]: "..................."
"하하하하하, 나참, 웃기게 되었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의 뒤에서 계획대로, 라며 웃고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하하하하 으응, 이런 쿠로씨도 귀여우니까아."
"아이이 기뻐라."
키류 쿠로 [38/45]: "후우, 이제 만족하나?"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인화를 기다렸다가 쿠로 한장 마다라 한장 나눠가지네요
키류 쿠로 [38/45]: "다음번에는 조금 더 예쁘게 꾸며보자고."
라고하지만,.... 마음에 드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다음에도 또 찍어줄거야아? 기쁘네에."
키류 쿠로 [38/45]: 비록 사진은 이상하지만, ..... 두 사람이 다정하게 붙어있는걸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의 손을 잡고 흔들흔들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강변이 나오려나요~
잔물결 위로 햇살이 번지는 광경 앞에서
마다라는 쿠로를 흘끔 바라봅니다.
"쿠로씨이, 술래잡기 하지 않을래애?"
키류 쿠로 [38/45]: 차는 우아하게 한강공원에서 멈춰 섭니다. 마침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도 좋은게 공원을 산책하기 딱 좋은데요.
"술래잡기...?"
역시 광공 특유의 삐딱한 표정이 됩니다만...
"모래사장도 아니고 말입니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기분만 내는거지 뭐어. 사람들도 얼마 없고, 강바람도 시원하고 좋은거얼."
웃으며 슬금슬금 쿠로로부터 뒷걸음질을 칩니다.
"아니면 부끄러워서 싫어어?"
키류 쿠로 [38/45]: "....하, 알겠군."
"이렇게해서 내게서 감히 도망치려고..."
"시덥잖은 놀이를 표방하면 내가 모를 줄 알았나?"
기분이 상한 듯 하하하, 웃다가 마다라를 매섭게 노려보며 성큼성큼 다가오네요
어라...? 뜻이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
"이렇게 까지 해서 나를 미치게 하고 안달나게하고싶다면...."
키류 쿠로 [38/45]: "안될 것은 없지, 당신이 원하는대로 놀아나주겠어."
"하지만명심하라고, 당신이 마지막에 자리할 곳은 내 손아귀다."
"그럼, 어디...해볼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어라, 이게 아닌데...? 눈이 가늘게 떨립니다. 본능적으로 걸음이 빨라지네요.
얼른 핑계라도 둘러대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이게 이게 아닌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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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
당황해서 주변이 보이지않아요!
이렇게 톰과 제리마냥
생사를 갈리는 술래잡기를 해야하나?!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가 술래 할래애?"
"매번 쿠로씨가 미쳤으니까아 이번엔 내가 쿠로씨를 쫓아다니는거언?"
"도망칠 생각은 아니었단다아. 진정하려엄."
키류 쿠로 [38/45]: "뭐야, 그냥 애들 장난이 하고싶은 거였습니까?"
"귀여운 짓 하기는..."
멈춘 마다라에게 성큼성큼다가와 제 옆에 있다는 걸 다시 똑똑히 새기기위해허인듯 마다라의 볼을 감싸쥐고 그대로 입술박치기를 해버리네요
석양을 배경으로 둘의 실루엣이 아름답게 겹치는 모습이 예술적으로 연출되는....그런 광경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55/60]: "......."
쿠로의 의심이 풀린것에 안도하면서도 일이 생각만큼 풀리지 않은것에 아쉬워지네요
둥실둥실~
생긴것도 귀여운 샛노란색의~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술래잡기는 되었으니까아, 그럼 오리배를 타지 않으련?"
이때다 싶어서 쿠로에게 오리배를 권합니다.
"나쁘지 않군."
턱을 문지르며 마다라보다 한 발 앞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의 뒤를 총총 따르네요.
"정말 괜찮겠어어?"
"중간에 기분 이상해지면 언제든지 말하려엄."
키류 쿠로 [38/45]: "안될게 뭐가있겠나, 무엇보다도 미케지마, 네가 바라는 건데."
겁없이 성큼성큼가네요
그도그럴게, 쿠로는 그 비싼 페라리도 운전하고 다녔는걸!!
흠집없이! 완벽히!
아...그러고보니 쿠로에게 운전면허가 있긴 있을까요....?
(숙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ㅋㅋ ㅋ ㅋ ㅋㅋㅋ
키류 쿠로 [38/45]: 어떻게 운전한거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경찰 공무원 시험 치려면...필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키류 쿠로 [38/45]: (크아악...아리가또 아리가또...
(쿠로 죽을각오로 시험봤구나...
: 오리배 선착장으로 가서 안전장비를 하고 오리배에 탑승합니다.
표는 저 멀리 보이는 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기.
목표로 삼은 터닝 포인트가 있으니 열심히 페달을 밟아봅니다... 만... 아마 거리가 너무 멀었던 것같습니다.
점점가면갈수록 중간에 지치고 마네요.......
두 사람 모두 [ 건강or근력판정] 해주세요!
키류 쿠로 [38/45]: rolling 1d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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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마다라 [55/60]: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키류 쿠로 [38/45]: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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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마다라 [55/60]: 일주일내내 샐러드만 먹으면서 갇힌 탓일까요
체력이 금세 바닥납니다
멋져~
키류 쿠로 [38/45]: "......................."
rolling 1d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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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물 위에서 탈진해 쉬네요...
쿠로 산치회복 2
키류 쿠로 [40/45]: 광공답지않게 땀을 뻘뻘 흘리던 쿠로는 의자에 기대서 시원스럽게 하하하, 웃습니다
그도그럴게 비싼 정장을 풀세트로 갖춰입고 지치지 않을 리가요
"하하하, .....정말 어이없는 짓을 했군?"
"안그러냐,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후후 나야 쿠로씨와 보내는 시간들이 전부 즐겁기만 한거얼."
"지금도 반짝반짝 눈이 부시고오."
웃으며 쿠로를 마주봅니다.
미케지마라는 울림이 퍽 반갑네요
키류 쿠로 [40/45]: 강 수면도 반짝반짝하게 빛나고, 뱅글뱅글 도느라 어지러운 시선도 반짝반짝빛나고
무엇보다도 옆에 자리한 마다라의 얼굴이 그 무엇보다 빛나서
시원스럽게 웃어버리고 마네요
"아아, 나 역시 그렇군..."
"미케지마와 함께해서 다행이야."
기분좋은 듯 웃으며 마다라와 손을 맞잡네요."
키류 쿠로 [40/45]: "그래서 어떡하겠나, 반환점을 찍고 갈까, 아니면 이대로 멍청한 짓은 그만두고 뭍으로 돌아갈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목적만 달성한다면야, 체력을 온존하는편이 좋겠지이?"
빙긋 웃으며 쿠로에게 가까워집니다.
강 한복판에서, 이번에야말로 단 둘인걸요.
쪽, 얕게 입을 맞추고 떨어져나오네요.
"내 볼일은 이걸로 끄읕."
키류 쿠로 [40/45]: "으음? 볼일이 따로 있었나?"
갸웃하고선 천천히 노를젓네요
"미케지마, 그 쪽으로 돌아가야하니 배가 돌아갈 때 까지만 페달을 밟아다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오리배 위에서 뽀뽀가 목적이었단 말이지만..!
고개를 기웃대는 쿠로에게 굳이 설명하자니 그것도 이상해 순순히 패달을 밟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을 맞추며 뭍으로 돌아가네요!
한참 후에 쿠로는 조금 부끄럽고 조금은 민망한 표정이되지만...
: 마다라는 어떤가요? 조금 더 쿠로와 시간을 보내고 싶나요?
아니면 오늘은 이만 돌아가고싶나요?
(메타적으로 엔딩을 낼까말까 묻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오리배를 타서 그런지 체력이 바닥입니다.
물론 평소였다면 몇바퀴도 쌩쌩했지만
일주일내내 갇혀서 샐러드만 먹었으니까요
쿠로와 사이좋게 돌아가보도록 할까요.
게다가
마다라는 부양할 근육도 많은걸요!
()
그런데다가
교육도받앗는걸요
오리배를 타고 천천히 돌아와 반납하고 벤치에 앉으면, 쿠로의 상태는 어느새 처음과는 달리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멀쩡한 말투에 눈에 깃들어 있던 광증도 옅어졌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었던 걸까요?
게다가 기억은 하고있는지 부끄러운 표정이예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
"오늘 즐거웠지이."
쿠로의 손을 꾹 잡아줍니다.
키류 쿠로 [40/45]: "그랬다면 다행이군....."
한숨을 내쉬며 마다라의 손을 맞잡고선 씨익 웃네요
"미안하다 미케지마, 길거리에서 이상한 책을 받아 읽은 기억은 나는데 말이지....."
"그 이후의 기억은 희미....하군."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지금은 괜찮아진거야아?"
눈치채고 있었단 어투입니다. 쿠로의 손을 도담도담 다독여오네요
"쿠로씨가 무사히 돌아온거라면 그게 제일이란다아."
슬쩍 심리학을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rolling 1d100<40
= 0 Successes
: 으응 뭔들 어떱니까 쿠로가 정상으로 돌아왔는걸요!
: 드디어 다시 부끄러워할 건 부끄러워하고 따듯하고 다정한 마다라의 연이 쿠로로 돌아왔어요!
키류 쿠로 [40/45]: "이번 데이트는 그리 제대로 된 데이트는 아니였으니 말이야, ...다음번에 제대로 데이트하자고?"
: 제안하는 쿠로의 말에 마다라는 곰곰히 생각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다라에게는 오늘 데이트가 어땠나요?
뭐... 모든 것은 사람이 느끼기 나름이겠지요. 어찌되었건 하루는 저물었고 이제는 헤어질 시간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으음, 쿠로씨이. 차와 집은 어떻게 되는거야아?"
키류 쿠로 [40/45]: "차와 집......"
"...!!!"
그제야 기억이 난듯 급하게 핸드폰을 들고 은행앱을 킵니다.
월급통장, 이상 없고, 적금통장! 응응, 안 깼고, ...안전하고
그러면 설마....
"........................."
키류 쿠로 [40/45]: "......................................................................."
".................................................................................................................."
지금들리는 브금이 들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왜, 왜애?"
키류 쿠로 [40/45]: 분명 파O의 연인 OST 거짓말..이엿지요
다 거짓말이면 좋겠습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마다라에게 무슨 자금이였는지 말도 못하는 것 까지도요....
"..............."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아이고ㅠㅜㅠㅜㅠㅜㅠㅜ)
키류 쿠로 [40/45]: "하, .....미안하다, 미케지마....이러려고 한게 아닌..하아..."
마른세수를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쿠로씨이 혹시, 너무 무리한거라며언.."
키류 쿠로 [40/45]: "피곤한데, ...이만 집으로 돌아갈까...."
미케지마 마다라 [55/60]: "당분간 우리집에서 지내도 괜찮단다아?"
다른쪽으로 오해한 마다라가 제안을 해오네요
키류 쿠로 [40/45]: "아니, 아니..절때 무리하지 않았다. 지금당장 쓸 수 있는 여윳돈을 굴린거니...!"
물론, 생계에 위협가지 않는 여윳돈이지요
왜냐면 거기서 꺼내 쓴 돈은, ...쿠로가 다른 이유로 모아둔 돈..
결혼자금...이니까요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 [55/60]: (아ㅠㅜ 맘아파...
괜찮다면서 울적해보이는 쿠로를 꾹 끌어안아줍니다.
"그래도 바래다주게 해주려언..?"
키류 쿠로 [40/45]: "으응, 부탁하다. 미케지마."
"....그 차 운전은 못한다만, ...대신 태워주겠나?"
마다라에게 차키를 양도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후후, 걱정마려엄."
키류 쿠로 [40/45]: 영영 양도할 생각이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 [55/60]: "탄 느낌도 안들게 무사히 모실게에."
쿠로의 속내는 꿈에도 모른채 조수석의 문을 열어줍니다.
(진짜 마음이 아파요....
쿠로를 데리고... 돌아가겠네요..
: 좋아, 다시는 그런 황당한 짓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서 쿠로를 보내줍시다,
오늘 하루 참 피곤했네요. 그렇죠?
Ending#6: 미치광이 재벌2세를 길들이는 방법
: 조건: 데이트에서 KPC 이성치 회복량 15이상
KPC: 이성 1d4 회복, 황색의 징표
PC: 이성 1d6 회복
항상 희생되는 건 주변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