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토끼 님의 배포 맵시트를 사용하였습니다.

https://gyultoki.postype.com/post/11184248

 

둘이서수사 / 둘수사 / 후소사 / 후타리소우사 정발본 단어 버젼 맵시트

기존에 배포되었던 둘이서수사 맵시트를 정발본 단어로 변경한 세팅자료를 다시 배포합니다. 코코포리아(CCFOLIA) 사용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수의 아이콘이 '롤오버'를 기준으로 만들어

gyultoki.postype.com

 

 

시나리오 작성자: 현재

시나리오 출처: https://bongy-trpg.postype.com/post/12089665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4.21~22

플레이 시간 : 약 8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984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본편 내 섹드립 발언이 꽤 많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GM :

.
✦로케이션/용어


■ 안나의 사파이어 목걸이
안나 마리아 랑베르의 할머니가 남긴 유품. 마치 저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듯 짙은 푸른색 버마 사파이어 주변을 투명한 다이아몬드 수십 개로 꼼꼼히 감싼 앤틱한 디자인입니다. 안나의 할머니는 젊었을 때 그 목걸이를 선물 받은 이후 소중히 보관해왔고 죽기 전 안나에게 물려주었습니다.

■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
카지노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리카르도의 이 도시에서도 유명세로는 절대 뒤처지지 않는 유명 호텔,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를 이용하려 일부러 이곳에 숙박하는 관광객들도 어마어마합니다. VIP 클럽을 따로 운영하며 VIP 클럽 구역에서는 모든 딜러와 직원들이 바니 걸 혹은 바니 보이 복장을 착용합니다. VIP 클럽 가입 시 기존 회원의 추천과 고액의 연회비가 필요하며 그 절차 또한 무척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괴도 스왈로우 화이트
제비 꼬리 같이 두 갈래로 땋아 내린 머리와 자그마한 몸집이 특징인 정체불명의 괴도. 유럽 곳곳을 한 바탕 휩쓴 뒤 최근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 경찰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물건을 훔치기 전 새하얀 새 그림이 그려진 검은색 카드에 날짜와 시간을 휘갈겨 쓴 예고장을 보낸다는 소문이 돌지만,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
✦등장 인물


■ 안나 마리아 랑베르 (연두색)
32세. 여성. 이번 사건의 의뢰인.
깨끗한 피부에 부드러운 검은 머리카락, 짙고 푸른 눈을 가진 단아한 인상의 미인입니다. 8년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서 유품으로 남겨준 목걸이의 내력이나 가치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듣지 못했지만, 그토록 오랫동안 아끼신 물건이라면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할머니를 대신해 목걸이를 소중히 간직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목걸이를 어떻게든 되찾으려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니노 안드레티라는 동갑의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었지만, 최근 그가 카지노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합니다.

■ 니노 안드레티 (갈색)
32세. 남성. 안나 마리 랑베르의 연인.
안나의 말에 의하면 처음 만났을 때는 맑은 눈의 건실한 청년이었다고 하는데, 루크와 아론이 카지노 안에서 직접 만나본 니노 안드레티는 옛날의 모습을 잃고 퀭한 눈의 도박 중독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 마크 시릴로 (청회색)
41세. 남성.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의 지배인.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카지노의 지배인이 된 만큼 장사 수완이 탁월한 한편, 보다 많은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일면도 있습니다. 카지노는 손님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장사인 만큼 대외적으로는 완벽한 핏의 투 버튼 슈트, 고급 향수와 말끔한 구두로 말쑥한 신사를 연기합니다.


■ 수지 카를라 (남색)
63세. 여성. 루치아노 호텔 카지노의 전속 가수.
수지 카를라는 젊은 시절 고전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재즈 가수였고 은퇴한 지금은 루치아노 호텔 카지노에서 이따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소일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무대를 보려고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껍습니다. 정작 자신은 젊은 아이들을 놀리는 게 제일 즐거운 짓궂은 성격이지만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하는 털털한 사람입니다.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루크 윌리엄스 :

오셧군요
후후
https://jukebox.today/fffffffff
ffffff가 모냐면 색상코드어쩌고 흰색은 아니고
그냥암거나쳤스니다
오시면 채팅해주세용~

아론 :

네엡~!

루크 윌리엄스 :

오셧잔아
언제가죠

아론 :

7시에...?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조와
오늘
매운덕복이먹고
정신못차리는GM
받아주실수잇으신지

아론 :

ㅋㅋㅋ저두 엄청 매운거 먹었어요

루크 윌리엄스 :

하...
떡복이 먹으면서 하는티알
즐거워
(매워)
걱정마세요 시날은 안맵습니다

아론 :

ㅋㅋㅋ다행이얌~!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상담할 일이 생기면
언제든 잡담방에서
소상하게 상담을해요

아론 :

조아요~~!!
정보탭 정보를 읽고있었어요

루크 윌리엄스 :

소리는 잘 들리시나요

아론 :

네에~~

메인

GM :


┏━━✦❘༻༺❘✦━━┓
『Royal blue lovers Part 1 : Dear Anna』 w. 용봉님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4.21 PM 19:00
┖━━✦❘༻༺❘✦━━┚

잡담

아론 :

두근두근

GM :

https://jukebox.today/asdfagasgd
이쪽으로...

메인

GM :

[사건 발생 페이즈]
▶어느 날, 카지노 거리.
어두운 밤에도 밝은 낮인 양 불빛이 꺼지지 않는, 만발한 꽃과 값비싼 보석을 아낌없이 두른 리카르도의 한 도시. 그곳에 탐정과 조수는 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 어쩌다가 카지노 거리에 들어오게 되었더라?
아론, ...떠올려볼까요

잡담

GM :

갑좍 깜빡이도 안켜고 마이크 건네기

메인

아론 :

"...그러니까..."
"한탕 땡겨서 그걸로 고기 10kg을 사먹으려고 온거지?"

루크 윌리엄스 :

"무슨 소리야 아론, 오늘 우리가 온 것은...!"

GM :

그래요 휘황찬란한 카지노거리, 그 옆의 유원지에서 오늘, 닌자짠 히어로 쇼를 했지요...!
이 사실을 오늘 아침 바로 접한 루크는, 바로 아론에게 짐을 챙겨서 떠나자! 라고 했고....
두 사람은 방금 막 쇼를 관람하고 유원지 밖으로 나온 참입니다.

아론 :

"젠장,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기억이 혼미해"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 현장에서 직접 보는 히어로 쇼는 박력부터가 다르구나~"
"정말, 정말 대단했지? 응? 아론~?"

아론 :

"뭐어, 나쁘진 않았다."
대부분은 즐거워하는 루크를 보고 있었지만요
네가 좋다고 하니.. 뭐어, 됐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무진장 다정하잖아
감겼네요 사랑에 빠져있네요

아론 :

라부라부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특히나 오늘 불을 사용한 연출이 정말이지..."
"후우, 다시 떠올려도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아!"
라고 한참 떠들던 루크는 무언가 깨닫은 듯 아론을 바라봅니다
"아론, 한 탕 당겨서 고기를 사먹다니."
"그건 요행이라고?"
"사람은 성실하게 근로해서 벌어먹고 살아야하는거야"
툴툴대지만, 왜 이런반응인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그야 이자식, ...도박에는 영 잼병이니까요

아론 :

"칫, 무슨 샌님같은 소릴."
"그게 아니면 이 망할 카지노에 올 이유가 없다고, 보통..!"
그야 그랬죠
"뭐어냐 도기,"
"도박이 무서운거라면 도와줄까?"
"수익금은 10대 0이지만!"

루크 윌리엄스 :

"음, 보통 그렇지. 여기서 히어로 쇼를 자주 하는 이유도, 아이들과 동반하는 부모님들이 머물면서 수익을 얻기 위함이기도 할 테고..."
"그거, 나를 그냥 아바타로 쓰는 거 아니야?!"

아론 :

"수업료다 수업료."
"평범한 사람은 이런데서 돈 딸 생각 말아야지."
"딜러들은 선수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아하하. 수업료라...~"
"...여하튼, 오늘은 이제 돌아가는거야, 아론."
"근처 호텔에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으니까, 멀리나온 김에 오늘은 오랜만에 호화로운 저녁을 먹자!"

아론 :

"하하, 나쁘지 않지."
"그런거라도 없었다면 따라온 보람이 없을 뻔 했다고?"
루크의 당근이 마음에 든 눈치입니다.
루크에게 맞춰주면 좋은 일이 생긴다니까요~

GM :

시간은 흘러 석양도 사막의 모래 아래 숨어버린 저녁 무렵입니다.
두 사람이 끼니를 해결하기 어느 유명 호텔 앞을 지날 때, 여러분의 시야로 블라우스의 소매로 얼굴을 거칠게 문질러 닦아내는 한 여성과 곤란함과 귀찮음, 짜증이 혼재한 표정으로 그 앞에 서 있는 두 명의 경비가 들어옵니다.

여성은 울먹임을 겨우 멈춘 목소리로 경비들에게 말합니다.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목걸이가 있는지만이라도 확인하게 해주세요! 그것만 찾고 나온다니까요!”

npc :

“아니, 그런 목걸이는 일단 들어온 게 없다니까요!”
“아가씨, 어차피 수지 카를라의 팬이라거나 그런 거죠? “

“카를라는 아무나 만나주지 않아요. 그냥 돌아가시는 게 좋을걸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팬이 아니라 목걸이를 찾으러 온 거예요. 아니면 대신 물어봐 줄 수도 있잖아요!”

npc :

“안 돼요. 아가씨, 우리가 당신 같은 사람 한두 명 본 줄 알아요?”
“계속 소란을 피우면 우리도 경찰 부를 수밖에 없어요!”

아론 :

"...."
"수지 카를라가 누구냐?"

루크 윌리엄스 :

"수지 카를라?"
"으음, 잠시만 검색해볼게."
타블렛을 꺼내들어 톡톡 몇 번 두드리더니 말을 잇습니다
"아, 수지 카를라. 유명한 재즈 가수야."
"재즈로 한 시대를 풍류한 가수지. 나도 어릴 때 몇 번 들어본 적이 있네."
"지금은 은퇴 후 이 호텔의 카지노의 VIP 구역에서 때때로 쇼를 하고 있다고 해."

 

아론 :

"헤에.. 재즈라, 나도 몇 번 들어봤을지도 모르겠군."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저 사람은 그 가수를 만나러 온 것 같지는 않은데..."
곤란해보이는 사람을 보며 잠시 생각을 거듭합니다

아론 :

"하아,"
"어차피 내버려두면 밥먹는 내내 생각날거 아니냐."
"물어보기라도 하지?"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일단 과열된 것 같으니 말리기라도 해야겠어."
라며 성큼성큼 다가가 사이를 중재하기 시작합니다

GM :

루크가 끼어들어 상황이 진정되는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경비들은 계속해 답답한 소리를 하네요

npc :

“우리도 이러고 싶진 않지만, VIP 구역은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요."
"초대장 없으면 못 들어갑니다!”

GM :

이러한 말만 반복한 뒤 냉정하게도 호텔 안으로 다시 돌아가 버립니다.

아론 :

"벽창호가 따로없군."

GM :

자세히 보니 여성의 눈가가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아까 경비들과 실랑이하는 동안 울기라도 했던 걸까요.

아론 :

"어이...."

GM :

루크가 눈치채고 손수건을 건네면, 그녀는 손수건을 사양하고, 야무진 손길로 블라우스와 청바지를 털어내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한 번 더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른 뒤, 자신을 ‘안나 마리아 랑베르’라고 소개합니다.

아론 :

이런건 루크가 적격이었죠
루크의 다정함은 어쩐지 아론도 따스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새우꼬리 떼주는걸로 화내지 않음)
"무슨 일인지 들려주실까."
"보아하니 경비원들이 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든 것 같다만.."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정말 감사합니다. 두 분이 말려주지 않으셨으면 화가 나서 주먹이라도 날렸을 거예요.”
"답답한 인간들!"
분이 안풀리는지 씨익, 대다가 다시 눈물이 울컥하네요. 이번에도 깔끔히 몸가짐을 정리하지만요.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니 잠깐 확인만이라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VIP 구역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고 얘기도 들어주질 않더라고요.”

아론 :

"잃어버린 물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네, 목걸이에요.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품인데…….”
답답하단 표정으로 한숨을 쉬네요. 하지만 꽤 지친 표정이예요 어찌하면 좋을지 망설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도 아론을 바라보네요, 도와줄 수 있을까? 하고 묻는 표정이네요

아론 :

"이 안에서 잃어버린건 확실하냐?"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작게 도리질을 칩니다
"아뇨... 이 안쪽으로는 들어가 본 적도 없으니까요. 아시다싶이 VIP룸은..."
"미안해요, 얼마나 멍청한 얘기처럼 들릴지 알아요. 하지만, ...간절하단 말이예요. 저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작게 어깨를 들썩거리네요

아론 :

"... 그럼 어째서, 들어가본적도 없는 이 안쪽에 네 목걸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한거지?"
사정은 딱하지만 물어볼건 물어보게 됩니다.
달래는건... 루크가 해 주겠죠!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이번에야말로 손수건을 건네고 말을 들어줍니다.
"어쩌면 저희가 도와줄 수 있을 지도 몰라요."
"한 번만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안나는 고민하는 듯 손을 겹쳐 쥐고 제 손가락을 만지작거립니다. 그러나 고민은 오래가지 않고, 이내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부디요."

GM :

▶같은 날 저녁, 호텔 로비
어느정도 진정한 안나와 두 사람은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합니다. 안나는 루크가 사온 생수를 마시며 다시금 진정하다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할머니가 돌아가신 건 8년 전이에요. 돌아가시기 전에 가장 아끼시던 사파이어 목걸이를 제게 주셨죠. 할머니께서 애지중지하던 물건이라 저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거예요.”
안나는 핸드폰을 꺼내 화면에 사진 한 장을 띄웁니다.

아론 :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꽤 귀중한 물건처럼 보이는군."

GM :

앤틱한 디자인의 목걸이에는 작고 투명한 다이아몬드를 두른 새파란 사파이어가 매달려 있습니다.
보석 자체의 크기는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 것을 참작하더라도 흐리거나 탁한 부분 없이 영롱하게 빛나고 있어 퍽 예사롭지 않은 물건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아론 :

"뭐, 의미있는 물건이니까 값어치나 그런건 상관없겠지만."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네, ...정말 그렇죠? 예쁘고, ...소중한."
“연이 닿는 사람마다 물어보고 다녔어요. 이렇게 생긴 목걸이 본 적 있느냐고. "
"그러다 제가 일하는 곳의 거래처 직원분이 여기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에서 봤다지 뭐예요. "
"여기서 공연을 하는 수지 카를라라는 가수가 무대에 차고 나왔다나요.”

아론 :

"카지노에서...?"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네, 카지노에서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여기 카지노에 두 번쯤 와서 막 찾아다녔어요. 그런데 일반 구역에는 아무리 찾아도 없었고, 수지 카를라도 VIP 구역에서만 주로 공연한다길래…… "
"카지노 쪽에 수지 카를라와 대화만이라도 하게 해달라, 아니면 직접 찾아봐 달라고 열심히 부탁해봤지만 그럴 수 없다고, VIP 구역에 들어가는 것도 안 된다고 쫓겨나기만 했어요.”

아론 :

".... 난감하게 됐군."

루크 윌리엄스 :

"들은 바로는 분실사건이나, 더 하면 도난사건, ...같은데 경찰에 신고는 해 보셨나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경찰에게 신고요? 당연히 했죠! 하지만 그쪽에서도 짚이는 게 없다고 하던걸요. "
"갑자기 괴도라도 나타난 게 아닌 이상에야…… 최근에 무슨 괴도가 나타났다고 신문에서 떠드는 걸 보긴 했지만, 설마 이런 데까지 오겠어요?”

아론 :

경찰놈들이란~!!
"괴도...?"
세상이 괴도 천지입니다. 이러다 길가다 한 사람 골라도 그 사람이 괴도일지도 몰라요!

루크 윌리엄스 :

"괴도..."

아론 :

괴도와 관련된 휴가에서 이제 막 돌아온 참인데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그럼요 당장 안나와 루크 옆에 있는 것도...!

아론 :

"젠장 어이가없군. 또 괴도냐?"

GM :

어쩌면 이 세계관, 괴도가 활개치고 다니는 탓에 단순 강도인 아론도 '괴도'란 타이틀이 붙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잡담

아론 :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그건 소설에나 나오는 얘기고요."
"설마, 정말 괴도가 나타나겠어요?"

아론 :

"그놈들은 마가 낀 존재라서 말이야."
"언급 하는 것 만으로도 엮일지도 몰라."
"조심하라고."

루크 윌리엄스 :

이미 얽혔지만요...~

아론 :

"설마. 정말, 괴도. 마법의 키워드는 전부 말했군?"
은근슬쩍 놀리네요

GM :

옆에 있는 루크가 알람 온 핸드폰마냥 바르르 떠는 동안 안나는 기가차다는 표정으로 아론을 볼 뿐이네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제 부탁은요. 목걸이가 VIP 구역에 있는지, 만약에 있다면 어쩌다 거기까지 갔는지 알고 싶어요. 사례는 꼭 하겠습니다. 도와주시겠어요?”

아론 :

"흐음... 어쩔까 루크."
"내 식대로 의뢰 받아서 처리해도 되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도와주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응, 아론이라면 믿음직스러우니까."
"그럼, ...도울 수 있는거지?"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안나의 안색이 밝아지네요
제대로 "도와주겠다"는 확언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눈치만 보고있지만요

아론 :

"수단과 방법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상관없어."
"도와주지."
"대신 대가는..."
"밥 한끼 정도면 되겠군?"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정말, ...그거면 되나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역시 정말? 이라고 반문하려다가 안좋은 낌새를 느낍니다
설마...

아론 :

"성인 남자 둘의 식대라고?"
"여기 레스토랑 제일 비싼 코스 2개다."
"...잠깐, 제일 비싼건 해산물 위주라고 했었나?"

잡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세심한걸 아론?

메인

아론 :

"나는 고기 있는 코스로 시켜주고. 나머지 하나는 제일 비싼걸로 해."

잡담

아론 :

J형 인간이 옆에서 재잘재잘 해준 덕이라구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나도 해산물은 조금...!"

아론 :

"모처럼인데? 흥.. 아무튼 비싼걸로 달아두면 나중에 바꾸면 되겠지."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두 사람이 얼빠진 대화를 티키타카 이어가는 것도 잠시, 안나는 두 사람의 손을 각각 잡고 활짝 웃어 보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 정도쯤은 얼마든지, 찾기만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찾은 것도 아닌데도 몇 번이고 고개를 숙일 정도로, 그 물건이 안나에게 무척 소중한 물건이란 것을 알겠네요

아론 :

"큰소리 쳤으니 뭐라도 해야겠군."
"가자, 루크."
"공짜밥이다."
"이대로 쳐들어가서 목걸이만 집어오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아론. 그럼 다녀올게요, 안나 씨."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저기 잠깐만요, 그런데..."
두 사람을 잡은 안나는 난감한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떻게 VIP 구역으로 들어가죠? 혹시 좋은 방법 있으세요?”

GM :

【초동수사】
조수의 여유가 기본치 +3으로 올라갑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GM :

또한 두 사람 역시 감정을 하나씩 가져주세요

아론 :

[너 때문에 괜히 참견하고 다니게 되었잖냐.] 를 좋은 감정으로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좋은 감정 ㅠㅠㅠㅠ
루크는 [아론과 함께라면 든든하네!]를 마음에 드는 감정으로 가집니다

아론 :

~침입방법~
1. 외부 벽을 타고 유리창을 깨고
2. 정문에서부터 경비병을 제압하며
3. 옥상에서부터 경비병을 제압하며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 둬!"

아론 :

! ! ! 불을 ! ! !
! ! 지르겠 ! !
! ! 습니다 ! !
"내가 무슨 생각 하는 줄 알고?"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단순 침입만으로는 안 될거예요. 갬블에 참여할 때 마다, 시설을 이용할 때 마다 의무적으로 VIP고객 카드를 한 번씩 확인한다고 하니까요."
"그러려면, VIP카드를 손에 얻거나, 아니면 VIP룸에 들어가도 따로 검사를 받지 않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 복장을 해아 할지도요..."

GM :

라는 말과 함께, 알고있었어 카드 1을 드리겠습니다.

GM :

.
■ 첫 번째 알고 있었어 카드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의 VIP 구역 직원들은 모두 「①」를 입고 있었다. 옷만 구할 수 있다면 직원으로 위장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VIP 구역에 들어와 조사하던 중 의외의 인물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안나 마리아의 연인인 니노 안드레티. 그는 「②」의 상태이며 입장 절차가 까다로운 VIP 구역에 들어온 것은 「③」 덕분이었다. 니노 안드레티가 앉은 테이블을 보고 있자면 그는 운이 나쁘다고 하기에도 심할 정도로 많은 돈을 잃고 있다. 아무래도 그는 『④』에 걸린 것 같다.

메인

아론 :

"따라하긴 싫지만.."
"크루즈에서 봤던 녀석의 수법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군."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처럼 변장하는거다."

루크 윌리엄스 :

"크루즈에서 본 사람?"
"그렇다면 역시, ...종업원이나 직업인 복장을?"

아론 :

"나쁘지 않지."
"우리가 vip행세 하기에는"
"그런 느끼하고 낯간지러운 말 하는거 질색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럼 이제부터 종업원 의상을 살펴보자!"

GM :

그럼 여기서 루크와 아론은 [변화] 혹은 [외견]을 굴려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조수 기본 액션인 기합넣기로 판정에 유리함을 얻습니다!
3d6 (3D6) > 12[5,6,1] > 12
아론! 뭐가 찌르르, 하고 왔어!

아론 :

2d10 (2D10) > 11[5,6] > 11
나도다.

루크 윌리엄스 :

스페셜만큼 조수의 여유가 상승합니다
여기서 '그것'을 하나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5

아론 :

늘 하던 그걸 합니다
두 사람의 생각이 통한게 느껴지네요!

루크 윌리엄스 :

두 사람의 눈빛이 오가고, 생각이 통함이 느껴집니다.
아주 좋은 느낌이 들어요.
1d10 (1D10) > 10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5 → 4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14

루크 윌리엄스 :

wow~
"아론, 찾아냈어 이 카지노의 종업원 의상은..."

아론 :

완전 여유만만한걸~

루크 윌리엄스 :

"① 바니 슈트 야!"

GM :

키워드 ① 바니 슈트

메인

아론 :

"어?"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뭐...?"
"무슨 슈트?"

루크 윌리엄스 :

"...바니, 수트?"

GM :

그래요, 바니수트라고 하면, 성인지 플레이보이의 바니걸, 을 필두로 한 의상이죠
나비 넥타이를 맨 셔츠 칼라를 본뜬 초커,
커프 링크스를 달은 셔츠 소매를 본딴 손목밴드,
코르셋 스타일의 레오타드,
망사 팬티스타킹
토끼꼬리 장식, 그리고 하이힐.

아론 :

"......"
"진심이냐?"
"저걸, 입어?"

루크 윌리엄스 :

"그게, ...평범한 베스트의 정장차림 '바니 보이'의 상도 있는 모양이지만..."
"...어, 어쩌지, VIP 입장권을 얻는, 쪽으로... 해볼까!!!"

아론 :

"오늘 저녁시간이 끝나기 전에 해결보고 싶다고."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이 호텔, VIP 클럽 가입 조건이 꽤 까다롭대요. 추천도 받아야 하고 돈도 엄청나게 필요하고...."
"물론 다른 방법이 없기야 하지만, 정말로 그걸…… 입으시게요?”

잡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어쩌면 아론은
슬쩍 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루크는 바니보이 옷 입혀도 좋아요 히죽

아론 :

ㅋㅋㅋ ㅋ역시 루크가 입어야 하는거죠
너무웃기다

메인

아론 :

"최대한 베스트랑 정장차림을 훔쳐내보자고..!"
"가자 루크!"

안나 마리아 랑베르 :

"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뭐든 도울게요. 이 옷, 제가 한 번 찾아볼까요? 맡겨만 주세요!”

아론 :

"...부탁하지."
"최대한 멀쩡한걸로..!"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네..! 멀쩡한 걸로!"

잡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고민이 있어요

아론 :

무엇인가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아론은 그러니까...완전
사이퍼즈의 카페 원더랜드...
이거...
입히면 좋겠는데
()

아론 :

헉 그거 이쁘죠
그거만 입어도 야할거라고요
ㅋㅋㅋㅋ ㅋ ㅋㅋㅋ가져오셧자나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루크는 핫팬츠 가터 망사스타킹해도 좋을것같고
아니면 역시 아론은 VIP티켓을 슬쩍하고
루크가 전담 어쩌고 인척 따라다녀도 좋을 것같고
음흉한 생각만하기

아론 :

ㅋㅋ ㅋ ㅋㅋㅋㅋ 루크가 입은걸 보고
아론이 기겁해서
훔쳐오는건 어때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좋아요 좋아요
후후 #가보자고

아론 :

가보자고~~!

메인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잠시 사라졌던 안나는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어디서 찾았는지 두 명분의 바니 슈트를 가져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우와 이 사이즈, 딱 맞을 것 같아요. 어디서 이런 걸?"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제가 일하는 회사가 의상 쪽이거든요. 진짜 유니폼이랑은 다르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모를 거예요"
"몸에 맞게 다시 수선해드릴 수도 있으니까 입어보시고 말씀해 주세요!”

아론 :

"헤에..."
루크가 입고 나오길 기다립니다.
그야 사람들 눈을 피해서 옷을 갈아입을 곳은 한정되어 있는걸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루크가 먼저 들어가서 입고 나오면, ...잠시 후 곤란한 표정의 루크가 나옵니다
"아론, 안나 씨... 밖에, 있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네, 얼른 나와주세요! 바로 수선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요!"

아론 :

"그래."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의욕적으로 말하네요

아론 :

"지퍼 올려줘야 하냐?"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아니아니, ... 다, 입었어! 다행히 예의 그 레오타드, ...옷은 아니야 그런데.."
루크가 밖으로 두발짝 걸어나오면, ...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평범해보이는 검은 베스트에 와이셔츠 그리고 귀여움을 강조한 끈으로 된 리본 타이가 보입니다.
검은 베스트에 금색으로 장식된 단추와 반짝거리는 명찰이 눈에 띄네요. 벨트 색깔까지 완벽한 깔맞춤이예요
머리에는 예상했다싶이 귀여운 토끼 귀가 검은색으로 뿅뿅, 솟아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 이거, 부끄러..워!"

아론 :

"으하핫, 하하!"
"감쪽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아래의 바지는 남성용인데도 불구하고, 핫팬츠에 망사 하이삭스, 그리고 바지 밑으로 보이는 가터벨트가 보이네요

아론 :

"원래도 여기서 일하는 사람같다고?"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아, ...얼마 전에 너무 원색적인 건 좋지 않다고 여성용 레오타드를 남성용이랑 통일한 디자인으로 바꾼다고 들었어요..."
"그것까지는 좋은데 남성용 직원복도 바지가 짧아질 줄은..."
"...아니, 오히려 좋아."

아론 :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됐다."
"가자고."

잡담

아론 :

귀여움에 몸부림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아... 아론은?!"

잡담

아론 :

야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안 입어도 돼!?"

아론 :

"생각이 바뀌었거든."
히죽 웃으며 주머니에서 번쩍이는 카드를 꺼냅니다.
"혹시나 해서 훔쳐둔건데."
"나는 이거 쓰련다."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어느새?!?!"

아론 :

"너 기다리면서 슬쩍 했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럴 거면 내 거도 같이...!! 라는 말은 입이 찢어져도 못합니다. 루크니까요."
"...좋아, 준비도 되었으니. ...다녀올게요, 안나 씨!"
"가자, 아론!"

아론 :

".... 그전에 잠깐,"
루크의 명찰을 떼어냅니다.
그리고는 웬 못으로 뭔갈 새기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이거는..."
얌전히 기다리다가 명찰을 받아드네요
뭐라고 새긴거지?

아론 :

Doggie, 라고 제대로 적혀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이름을 부를 순 없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너무해 너무해~~
하지만, 수긍합니다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그럼, 부탁드립니다!"

아론 :

"그래, 커피라도 한 잔 하고 있으라고."

GM :

그렇게 두 사람의, ....수사가 다시금 시작된 겁니다.
*꧁༺༻꧂*
【수사페이즈】
한층 더 어두운 조명, 무대에 선 가수가 부르는 은은한 음악 소리가 가득 찬 곳. 여유로운 표정의 낯선 이들이 투명한 크리스털 잔에 담긴 값비싼 술을 들이켤 때, 반대편에서는 마호가니 테이블 위로 단 한 개에도 몇 배의 가치를 가진 칩들이 오가며 하룻밤의 여흥을 태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세련된 걸음걸이로 걷고 움직이는 바니 걸과 바니 보이들.

우리는 이곳에서 무사히 목걸이를 찾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 녀석은...

루크 윌리엄스 :

"힉...!"
오늘 무릎이 남아날까요
하이힐 때문에 휘청이는 걸 몇 번이고 아론이 받아내줍니다

아론 :

"....."
"어이 루, 도기."

루크 윌리엄스 :

"ㅇ, 응... 아니, 넵!!"

아론 :

"전속 '바니'면서 자꾸 이러기냐?"

루크 윌리엄스 :

"시, 시정하겠습니다!!"
바니걸은 이런 사무적인 말투 안 써!

아론 :

"수작이라도 거는 것 처럼 보인다고."
개의치 않고 자연스럽게 루크를 끌어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뭐, 뭐어, 뭐라고?!"

아론 :

팔로 받쳐서 걷기 편하게 부축하네요.

npc :

"아하하하, 거기 형씨! 담당이 잘못 걸렸구만?"
"완전 신입초짜네, 아하하하."

아론 :

"부러 그렇게 부탁했지."
"울리는 맛이 있어보이지 않아?"

루크 윌리엄스 :

"...!!!"
저속한 대화에 굳어버립니다

아론 :

"어이, 끝까지 참아내면 보너스를 주지."

npc :

"아하, 아하하하, 취향 한 번 지독하구만!!"

잡담

npc :

먼저 롤플주세요(얌전)

메인

아론 :

저속한 대화를 하면서 부러 먼저 루크의 엉덩이에 손을 얹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남이 못만지게 하려고 막는단 감상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뭐, 뭐, 뭐하는거야, 뭐뭐뭐뭐!!!

아론 :

"가자고, 신입. ...이름이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지금 이게 루크아론이 아니고 내가 왼이 아니였으면 완전아방뇌새도화살수어쩌고로 적폐라인이였어 알아?!? 아론?!?!?

아론 :

알까보냐!

루크 윌리엄스 :

한 마디로 정리되는군요...

아론 :

이미 넌 하와와 아방공이라고 루크!

npc :

"그럼 힘, 내라고? 신입! 와하하하, 형씨도, 팁 잔뜩 챙겨주라고?"
"혹시 아나, 그대로 룰렛 당첨 홀이 아닌 다른 홀에도 쑥, 들어갈 수 있을지말이야."
"와하하하, 와하하하!"
하며 손님은 멀어져가네요

루크 윌리엄스 :

"...지쳤어."

아론 :

"칫, 괜히 기분나쁜 눈으로 훑어보기는."
"어이 도기, 뭔가 눈에 띄는거 없나?"
"여기서 노닥거려봤자 기분나쁜 녀석들하고만 시시덕 거리게 될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러게... 하아, ...휴."
"일단, ...그러니까, 그러니까..."
뇌를 돌리는데 벌써 과부하가 온 것 같습니다
그야 루크, 한 번도 욕망의 대상이 되어본 적 없는 건실한 청년인걸요
"아, 룰렛의 홀이 아닌 다른 홀이라면..."
"바니 수트니까, 레빗 인더 홀, 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빗대서 말한건가?"
"어려운 얘기네... 짐작조차 못하겠어."

아론 :

"여기 말고 다른 시설도 있는건가?"

루크 윌리엄스 :

당연하지 그런 얘기가 아니니까!

아론 :

건실한 청년 둘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다
고민해도 답은 안나오지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니요 루크가 시모네타를 해석못하고있는겁니다

메인

아론 :

당연하지! 음담패설이다몽!

잡담

아론 :

ㅋㅋㅋ너무조아요ㅠㅠ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일단, 안전히 잠입했다고 안나 씨에게 연락을 해볼게."
아슬아슬 위태위태한 상태지만, 루크는 잘 버텨내고 있네요
태블릿을 들어 톡톡, 치다가, 어느 한 곳을 바라봅니다.
"아론, 저 사람..."

아론 :

"앉고 싶어지면 언제든 말해라."
"엉..?"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정말 힘들어지면 얘기할게."
"이 화면을 봐줄래?"
라고 하며, 메신저 창을 띄워놓은 루크는, 안나의 프로필 사진과 앞의 사람을 번갈아 가리킵니다.
"여기, 안나 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이 사람, 저기 앉은 사람같지 않아?"

아론 :

"... 정말이군?"
루크의 수사력에 놀랍니다.
사진에 찍힌 사람을 찾아보네요

GM :

안나와 함께 화면을 바라보며, 방긋 웃는 저 사람은 분명 동일인물같지만,
야경을 등지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그와 비교했을 때, 무척 망가진 퀭한 눈빛의 폐인이 되어있네요
마자... 여기서...
탐정...장면...선언...해주시고...
기벽을....
또 수사 주사위를...
(얼레벌레

아론 :

ㅋㅋㅋ조아요~
[탐정 장면]

GM :

수사곤란레벨은 2 입니다!!

아론 :

도기, 담당 손님의 기벽을 감당할 준비는 되었나?

루크 윌리엄스 :

사, 살살 부탁할게...

아론 :

1d6 (1D6) > 5
기벽 수사 강행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4
허가받지 않는 곳에 들어갑니다

GM :

여기서 허가받지 않은 곳이라면

아론 :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레빗 홀은 말구

GM :

이미 게임이 시작된, 안나의 연인처럼보이는 저 사람이 낀 판이려나요?
아놔.

아론 :

"좋은 생각이 났다 도기,"
"저기 껴보자고."
안나의 사진에 나온 사람을 가리킵니다.

잡담

GM :

그야 당연하죠 루크는 왼이라 홀이 없습니다 (급기야발언)

 

물론 뤀아캐해의 포지션 리버스 진짜 매우 좋아하지만 여튼 극단적으로 말하면 없어요. 

아론 :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지금 낄 수 있을까?"
"아니, 안 되면 되게 해야지. 그래, 나는 종업원이니까!"
라며 빈 자리를 말끔하게 세팅합니다

아론 :

당연하다는 듯이 뻔뻔한 얼굴로 루크가 세팅한 자리에 앉네요.
"어이, 여기 와서 앉아."

루크 윌리엄스 :

갬블판의 세팅이라기보다는 사무실같은 세팅이지만요. 가지런한 세팅에 그 누구도 의심을 못합니다. 그저 손님의 니즈에 맞춘거겠거니~ 생각할 정도네요

아론 :

한쪽 허벅지를 칩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꽤 익숙하네."
"뭐야, 왜 익숙해?"
어디 한 번 당해봐라! 하는 오기로 털썩! 주저앉습니다

아론 :

"왜 갑자기 토라진건데?"
"발 아프잖아?"
오래 앉아있을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루크가 털썩 앉은 바람에 움찔 하긴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모른 체 하며 얌전히 아론의 갬블을 거들 뿐입니다.
"그래서 아론, 판은 어때보여?"
소근소근 귀에대고 말하네요
"특별한 점이, 보여?"
아론의 눈썰미는 믿을 만 하니까요

아론 :

"더럽게 못하는군."
일단 매도합니다

npc :

"네에 네, 여기서 갑자기 손님이 한 분 끼었지만?"
"오히려 판돈이 늘어난 상황이네요. 오히려 좋지 않습니까? 이대로 가봅시다 신사 여러분!"
유쾌하게 얼버무리며 판을 이어갑니다. 그러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론을 주시하네요.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전담 종업원까지 부릴 정도면, ...엄청난 갑부인걸요!

아론 :

좋아요 어...

npc :

카지노 내에도 전담종업원이나 비서를 달고있는사람은 몇 보이지 않네요.
그야말로 풍운아! 와 같은 인상일지도요

아론 :

설렁설렁 돌아다니며 '주운' 칩 몇개를 올려놓습니다.

npc :

"꽤나 두둑하게 나오시는 군요. 자, 배팅 하시겠습니까?"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느새!!"
아론의 손기술은 몇 번을 봐도 익숙해지지 않네요

아론 :

"오래 안 있을거야."
"빠르게 가보자고."

npc :

"여기서 속전속결 선언이!"

아론 :

루크에게 호들갑 떨지 말라는 듯이 허리를 찰싹 칩니다.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각도상으로는 희롱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
할 말이 많아보입니다

npc :

"자, 드럼 다들 이 금액으로 배팅하시겠습니까?"
아론이 배팅한 금액을 보고 열이 오른 사람들이 더블! 트리플! 을 외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단 한명, 사진에 찍힌 남성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멍한 눈을 찡그리며 테이블을 응시할 뿐이네요

잡담

아론 :

지엠님이 롤플 너무 잘 받아주셔서 신나기
루크도 너무 귀여워서 울고있음...

npc :

저도 즐거워요...
뇌절해주세요()

메인

아론 :

"어이, 그쪽의 멍한 형씨."
"안 낄거냐?"

니노 안드레티 :

"....."
더 이상 상할 자존심도 없는지 칩 하나만 슬그머니 더합니다

npc :

그 때, 딜러가 종을 흔드네요 배팅이 끝났음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아론 :

"자 그럼 해보자고."
"따면 두둑하게 꽂아주마."
루크에게 어르듯 말합니다. 조금 즐거워져서 장난을 치고마네요

루크 윌리엄스 :

"...!"
"...이럴 때는 보통 무슨 말로 받아주면 되는거야?"
아론에게 소근소근 말하네요
어이, 맞춰주려고 하지마! 쿠소성실하긴!

아론 :

"... 글쎄다."
"아무튼 지금은 타이밍은 지나간 것 같군."
"손장난 치는 놈은 내가 볼테니, 너는 저 멍한놈이나 보고 있어."
"저자식 뭔가 이상하군."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아론. 여기서부터 ' 수사' 하는거지. "

아론 :

"물론이다. '수사'를 말이지."

GM :

조와 시추에이션표굴려보시나용?

아론 :

속닥거림이 너무 길어져서 의심 사기 전에 루크를 쓰다듬고 대화를 마칩니다.
으음 시츄를 새로 짜기보다는
지금 테이블판 장면에서 판정을 굴리는건 안되는건가요..!

GM :

마음에 드는걸로 지목해주세용!
조와조와
잠쉬만요~
현장에서 표에서, 현장을 철저히 조사! 로 가봅시다

아론 :

조아요!

GM :

두 사람은 이 갬블판에서 같이 갬블을하며 '사진 속의 남성'을 꾸준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사용가능한 기능은 <현장>과 <끈기>네요
롤플 중 적절한 때에 주사위 굴려주시면 판정으로 보겠습니다!

아론 :

알겠습니다!

npc :

"거기, 와일드 공, 눈빛이 달라졌구려."

아론 :

"와일드...?"

npc :

"우효, 전담 바니걸이 응원의 말이라도 해준거냐고옷...!"
"젠장, 소인도 부러워서 눈에서 육즙이...!!"

아론 :

"육즙...?"

npc :

아, 두 사람이 수사 관련대화를 나누며 눈치를 보던 사이, 주변 사람들은 '그렇고 그런'대화를 나눈걸로 인식했군요. 이래서 비윤리적인 장소란..!

아론 :

육즙이 새는건 큰일이죠. 루크도 고기 구울때 매번 잔소리 하는걸요.
"하아, 아무튼 카드나 까보자고."
"이런, 처음부터 운이 좋군?"
칩을 쓸어담으며... 사진속의 남자를 살핍니다.
<현장> 굴리겠습니다.

니노 안드레티 :

"...크흣."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합니다.

아론 :

3d10 (3D10) > 17[4,7,6] > 17

니노 안드레티 :

이제 수중에 남은 칩은 얼마 보이지 않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대단해... 이제 막판에 뛰어들었는데도 분위기를 휘어잡고있어."
"오히려, 갑자기 판에 뛰어들면서 페이스를 이 쪽으로 가져온거구나!"

아론 :

"..그런거 모른다고."
"딜러자식이 아까부터 신호를 줬으니까."
"VIP손님 기 좀 세워주려는거겠지."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정말?"
아론의 스페셜한 갬블실력에 냉정히 상황을 판단하며 여유를 얻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4 → 15

아론 :

"아마 지금부터 약을 살살 올리면서 돈을 도로 뺏어갈거다."

루크 윌리엄스 :

판이 돌아가는 걸 잘 읽는데도 갬블을 못하는 건 그냥 사주팔자상 너는 열심히 근로하며 먹고살아라. 하는 게 박혀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론 :

그 점이 쿠소 좋은거지만요.
"뜯기기 전에 얻을거 얻고나면 뜰거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마)북미모티브 리카르도인에게 사주팔자 들이대기

메인

아론 :

좋아, 아론은 뭔가 수사상으로 알아낸게 있을까요?

잡담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ㅋㅋ
사주팔자는 널널하니까요

메인

GM :

좋아, 몇 번 갬블을 돌린 아론은 깨닫습니다.
현재, 아론과 같은 테이블에서 갬블을 하는 사진속의 남성은 ② 파산 직전 이라는 것을.

GM :

키워드 ② 파산 직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니노 안드레티, 씨래."
어느새 안나와 연락을 마친 듯 아론에게 소근소근합니다

npc :

그 때마다 같은 테이블의 사람들이 질투의 눈빛을 보내네요

아론 :

"헤에,"

npc :

둘의 꽁냥꽁냥(?)한 모습을 신경쓰지 않는 것은 오로지 딜러와 니노 뿐입니다

아론 :

".... 아, 아. 뭐냐. 자꾸 보채기는."
"알았다. 사주면 되는거지?"

루크 윌리엄스 :

"무, 무슨소리야!!!"

아론 :

"잠깐 다녀오겠다고. 토끼자식이 자꾸 귀찮게 하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ㄹ... 아!"

아론 :

루크의 꼬리 째 엉덩이를 꽈악 잡습니다.
이름 부르지 마!

루크 윌리엄스 :

무언가 할 말 많은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눈치챈 듯 아론을 따라가네요
".................!!!!!!!!!!!!!!!!!!!!!"
(할말 많은 표정)

아론 :

"...나 참.."
"여긴 사람 적으니까 할 말 있으면 해."
전당포와 칩을 교환하는 듯한 곳 앞으로 대피를 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수사? 아니면..."

아론 :

전당포 뒷편이라 물건이 우르르 있네요.
"뭐든?"

루크 윌리엄스 :

"아론말이야..."
"......"
"아,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심경이 복잡해...!"

아론 :

"이런 컨셉은 싫냐?"

루크 윌리엄스 :

"사람들이 완벽하게 속아넘어가고있는데, ...그 점이 더욱 괴로워!"

아론 :

"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싫을리가요
더 해주세요
꼬리포함 엉덩이 꽉잡기 최고

아론 :

괴로운 루크도 너무 귀여워요 하아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손이 커서 꾸와악 잡은거지
하아하아

아론 :

마자마자아ㅠ

메인

아론 :

"의심 받으면 끝장이라고."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응... 그렇지, 나, 나도 노력은 하고있지만..."
"아, 아론 저기, 니노 씨가 움직이려고 하고있어!"

아론 :

"드디어 다 털렸나보군."
"가자, 루크... 아니,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도기인거지? 버니, 가 아닌거지?"

아론 :

"버니, 라고 불러주길 바라나?"
"아니면 래비?"

루크 윌리엄스 :

"...일단 가자!"

아론 :

조우아 여기서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잡담

아론 :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에게 [이런 분위기에 너무 익숙한 거 아니야?] 하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가져갑니다

GM :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GM :

기벽을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6

잡담

GM :

완전무작위..!

메인

아론 :

1d3 (1D3) > 1
기본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3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하 아론 저 표정 너무 잘생겼어요 반칙표정

메인

아론 :

기벽 시치미 표입니다
1d10 (1D10) > 10
관계자를 상대로 유도심문을 건다. 입니다

니노 안드레티 :

마침 앞에는 터덜터덜 걷는 니노가 보이네요
정신 못차리고 벌개진 눈으로 전당포에 온 참입니다

아론 :

"어이,"
"어이..!"
니노에게 유도심문을 걸러갑니다!

니노 안드레티 :

"......."
"뭡니까?"

아론 :

"장물까지 팔아서 칩을 얻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풀리나 보군?"
대충 넘겨짚어서 유도심문 합니다

니노 안드레티 :

"...읏, 당신 어떻게?!"
"아니, 당신도 '꾼'같으니 나같은 초보자는 눈에 뻔하겠지."
"...젠장, 이 놈이고 저 놈이고 사람 한 병 바보로 만들고 있어!"

아론 :

"진정하라고. 혹시 아나?"
"네가 가진 물건 중에, 내 토끼의 흥미를 끄는게 있다면 좀 더 비싸게 빌려줄지..?"
"목줄을 걸 목걸이나, 팔찌도 좋아. 수갑처럼 채워주게."

루크 윌리엄스 :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아론!!!"

니노 안드레티 :

"뭘 싫어하는 척 하는거야!"
"계속 봤다고? 네가 소근소근 거리면서 부추기는 거!"

아론 :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래. 토끼잖냐."

니노 안드레티 :

"그 순진한 얼굴로 저 사람을 다 벗겨먹으려는 수작이지!!!"

잡담

아론 :

루크 캐해를 완전 잘못하는걸

메인

니노 안드레티 :

"순진한 얼굴 뒤로 여우같은 속내를 숨기고!!"

잡담

아론 :

완전 도화살 어쩌구로 보는걸

니노 안드레티 :

세상에는 적폐오타쿠가 많으니까요

메인

아론 :

"하핫, 뭔가 착각하는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

아론 :

"그까짓거 벗겨먹어본들. 기별도 안 온다고."
"알아 들었으면 주머니좀 까봐라."

잡담

아론 :

크윽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메인

니노 안드레티 :

"...없어."
"이런 시계 외에는."
라며, 낡은 시계를 보여줍니다.
"...이 건 안돼."
"...그러니까, 없어."

아론 :

"전당포 앞 까지 온 주제에."
"애초에 너 같은 놈이 이런 VIP시설엔 어떻게 온거냐?"
"재미로 수백 수천을 흩뿌리는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여기서 루크도, 패닉상태에서 벗어나 '현장에서'표 의 '고집스러운관계자'로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아론 :

힘내라 바니~ 아니, 도기!

니노 안드레티 :

"알 게 뭐야. 너희같은 돈 많은 놈에 카지노 종업워원이 내 사정을 어떻게 알아!"

루크 윌리엄스 :

"잠시만 진정해주세요 니노 씨. 저희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니노 안드레티 :

"어, ...어떻게 내 이름을?!"

루크 윌리엄스 :

"안나 씨, ...그 분의 부탁을 받고 이 곳에 들어왔습니다. 협조해주세요 니노 씨."

니노 안드레티 :

"........."
"...정신이 어떻게 된 모양이군."
"급기야, 성실한 표정의 바니보이를 보질 않나, ...내 연인 이름이 나오질 않나."
"그래, 이건 다 환상이야! 환상이라고!"

아론 :

"어쩌면 네 마지막 구명줄일지도 모르지."
"정신차려 바보야."
"계속 여기서 소중한 추억이나 탕진하며 살거냐?"
"그 회중시계,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것 같냐?"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아론의 갓벽한 캐입에 묻어가 주사위를 굴리겠습니다 <설득>입니다
3d6 (3D6) > 15[6,4,5] > 15
아론이 상대를 설득하려는 모습에 마음의 안정을 얻고 여유를 가집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5 → 16

루크 윌리엄스 :

"그 말대로예요. 당신을 돕고싶습니다."
"...어떻게 이 곳에 왔는지, 이야기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신뢰를 주는 미소를 하며 니노를 바라보네요

잡담

아론 :

정말 따스한 미소와 표정인데
그런데 바니보이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귀엽고 색정적인 바니보이 차림이지만...

잡담

아론 :

그 갭이 너무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ㅋ ㅋ ㅋ ㅋ
같은 말 해주신 타모님 보기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찡긋

메인

니노 안드레티 :

"...하아, 나는... 그래, 나는."
얼이 빠진 니노는 말을 잇습니다
"나는 ③ 카지노 지배인 마크 시릴로 씨의 초대를 받고 이 곳에 왔어."

GM :

키워드 ③ 카지노 지배인 마크 시릴로의 초대

메인

니노 안드레티 :

"...그래, 맞아 그 수가 있었지!"
"그 사람 이름을 대고 돈을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빌려줄거야."
"그래, 그렇게 해서 꼭 한 탕을 치고야 말겠어."
"기다려, 나는 한심한 중독자가 아니라고...!"

아론 :

돌아버렸군. 이자식...
"정신차려."
"지금 네 꼴을 봐라."
"화장실에 가서 거울이라도 봐."

니노 안드레티 :

"뭐? 지금 누구를 뭘로 보고...!"
"비켜! 니들이 돈 대줄 것도 아니면서, 방해하지 말란 말이야!"
하며 니노는 멀리 가버립니다.

아론 :

"하아, "
"나가는 길에 저것도 끌고 나가야 할까?"
"... 뭐, 됐다. 차차 생각하자고."
"수익은 있었군."
"마크 시릴로, 가 초대했다 이거지?"

루크 윌리엄스 :

"응, 대놓고 노린 것 같네."

아론 :

"우리 의뢰인의 목걸이가 뜬금없이 여기 나타난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말이야."
"유일한 연결고리가 저 놈이야."
"저 놈을 여기에 불러들인 사람이라면 분명 연관이 있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동감이야. 혹시 모르니까 계속 주시하면서 살피는 수 밖에 없겠어."
여기서 조수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좋아 아론은 루크에게 감정 하나 얻어주시고
다음장면 선언해주세요 (두근)

아론 :

아론이 얻는 감정은
[꼬리가 눈앞에서 살랑거려서 신경쓰여....]를 좋은 감정으로 얻겠습니다.

잡담

GM :






메인

아론 :

왜인지는 모르지만 간질간질 하네요.

GM :

조와요 장면 선언해주세요!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둘이서 수사]

GM :

이후 두 사람은 니노의 뒤를 살피며 그의 갬블을 지켜봅니다
두 사람 모두 의인이니까 적당선을 넘으면 제지해 줄 마음도 가지고요
하지만, 그를 보면 볼 수록 점점 기가 찹니다
누구라도 베팅을 할 때마다 형편없이 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겠죠.

행운의 여신이 그를 버린 걸까요? 매번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는데도, 카드를 뽑든 구슬을 떨어트리든 심지어 최고의 패를 쥐었을 때도 어김없이 건 칩을 모조리 잃고만 있습니다.

잡담

아론 :

허이구...

메인

아론 :

"........."
"대놓고 뭔가 있군."

루크 윌리엄스 :

"...그러게 말이야."
"...힉, 또"
지나가는 사람이 루크의 망사삭스 고무줄을 훅, 잡아당겼다가 놓고 가네요
"...아아, 이제 익숙해질 것 같은걸"

아론 :

"하아,"
루크를 벽쪽에 세우고 그 옆에 막듯이 섭니다.
왜 다 큰 남자의 허벅지에 그렇게들 관심이 많은거야!
구경났어?! 다 안꺼져?!

니노 안드레티 :

그러던 중 니노와 눈이 마주칩니다
떳떳하지 못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다른 곳으로 가려하네요

아론 :

".... 도기,"
"네가 보기엔 어떠냐."
"슬슬 이 정도면 손 털고 집 가게 만들 수 있을까?"

루크 윌리엄스 :

"아니,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들을 꽤 본 적 있어서... 익숙하네."
"애초에 돈이 없어서 나갔을거면 진작에 나갔겠지."
"...끝장을 보기 전까지는 나가지 않을거야."

아론 :

"하아..."
"......"

루크 윌리엄스 :

"...우리가 적당히 판에 껴서 도와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아론 :

"우리가?"
"저놈을 이기게 해주자고?"
"그러면 더 중독이 심해지는거 아니냐..?"
"차라리 속옷빼고 다 벗겨버리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저 사람, 겉은 저래도 통장은 이미 속옷도 없는 나체상태일거라니까?!"

npc :

멀리서 바니보이의 '속옷'과 '나체' 라는 단어만 듣고 휘익~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하아."
"나야말로 속옷 빼고 다 벗겨진 기분이야."

아론 :

"제대로 옷 입고 있잖냐."
"수영복 같은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래 좋게 생각하자, 그렇지? 수영복 보다는 훨씬, 면적이 넓으니까!"

아론 :

루크를 위로해줍니다.
"그래,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왜인지, ...계속, ...휴. 다리 근육을 키워놔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아론 :

"나 참..."
"자,"

루크 윌리엄스 :

"말랑말랑한 살이였으면, ...으으으"

아론 :

신발을 벗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난 맨발로 걷는것도 익숙해."
"내 '전속'이니까 뭘 하든 상관없겠지."

루크 윌리엄스 :

"고마워 아론."
"좀 나아지면 바로 신발 돌려줄테니까."
미소를 지으며 아론의 호의를 받아들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정말 모에화된 박명수의 다정버전
(이런발언)

 

아론 :

ㅋㅋㅋ ㅋ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너무웃기다 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니노 씨, 저 테이블로 간다. 아론, 저기 끼면 좋은 수가 보일 것 같아."

아론 :

"그래그래, 저놈의 옷이 가지고 싶은거지 바니는?"
"어디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어, 그러니까."
"응응, 다알링♥ 나 그리고, 그리고~ 달링의 마음도 가져가고 싶은데~"
"..."
"..."
왜 말해놓고 눈치를 보는거야, 이 멍청한 도기는

아론 :

"... 헷, 그건 어렵겠는데."
이미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하지만 이런 말은 죽어도 안할거라구요

루크 윌리엄스 :

"저, 저저..."

아론 :

한마디 툭 던지고 맨발로 성큼성큼 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정말 너무해~ 어떻게하면 줄 거야 달~링?♥"
옷은 바니걸 옷이지만 표정만큼은 이전의 강아지별에서 내려온 발랄계 왕왕어쩌구의 표정을 지으며 따라갑니다

아론 :

"이미 줬는데?"

잡담

GM :

꺄악

메인

아론 :

"잘 찾아보라고. 주머니나... 집에 있을지도."
루크의 애교에 녹아서 돌려서 말해버립니다.

GM :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주변 사람들이 또 '저, 저저저 저 상술에 환장한 바니보이랑 능글맞은 갑부라니!!' 하며 치를 떨고있습니다 오이오이 부럽다고 젠자앙~ 쿳쏘~
▶같은 날 저녁, 카지노 테이블
루크와 아론은 세 번째 탈탈 털리는 니노를 보다 못해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갬블을 치기로 하네요

니노 안드레티 :

"하, 하핫. 또 오셨어요? 그래, 꽤 많이 딴게 보이죠?"
"이 기세를 몰아가면 될 거라고요?"
“다 때가 있다고들 하잖아요? 운이 제 쪽에 오지 않은 것뿐이에요.”
“흐름만 타면 이 정도는 순식간에 뒤집을 수 있다고요.”
니노 안드레티는 초조함을 감추려는 듯 호기롭게 외칩니다.

아론 :

"아, 그러냐."
"그럼 이쪽도 끼워주시지."
"되찾고 싶잖아? 네가 나한테 빼앗긴 칩."

npc :

"그럼, 그쪽 분 까지 4명이, 갬블을 시작하겠습니다."
라며 딜러는 아론에게 또 몇 번 손짓을 하네요
아론 뿐만이 아닙니다.
주변의 손님들까지 묘한 기색이네요.

아론 :

"... 나 참,"

npc :

이 정도가 되면 눈치빠른 아론은 알아채버릴 수 밖에 없겠지요.
이 갬플 판도, 룰렛도, 슬롯머신을 포함한 것 모두,
한통속이 되어 의도적으로 니노 안드레티를 파산으로 몰아갑니다.

잡담

아론 :

아이고오아이고

GM :

키워드 ④ 트랩

잡담

아론 :

이건 파산을 안하게 도와줘야 하는건지
파산을 시켜서 혼쭐을 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8ㅅ8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하게 키우시는군요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아론이 니노를 파산시킨다음에
사기가 있었음을 폭로하면
시나리오 진행이 힘들어질까요?

GM :

아뇨아뇨
매우좋아요
가보자고~

아론 :

가보자고~

니노 안드레티 :

#가보자고~

아론 :

토다닥

메인

아론 :

"나는 이만큼 걸지."

아론 :

칩을 한웅큼 턱, 내려놓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괘, 괜찮겠어 아론?"
"아니 다, ..."
"달리잉~ 멋져! 화끈해!"
"..."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할 거면 현자타임을 가지지 말란말이야!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어이, 무리해서 안 그래도 돼."
"너는 울먹울먹 안절부절하는게 귀여우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런 캐릭터야?!"
"응, 노력할게...!"

아론 :

노력할 필요 없다구요~! 쿠소마지메~

npc :

두 사람이 꽁냥꽁냥한 대화를 나누는중에도 배팅은 계속되고,
이번 판은 다소 고요하게 판이 흘러갑니다.

아론 :

그나저나 이 꽁냥꽁냥 졸부 역할놀이도 꽤 마음에 드네요. 귀엽다, 고 놀리듯 말할수 있는 점이요.

npc :

함께하는 손님들에게 흐르는 기류도 장난이아니네요

아론 :

판을 구경하며 루크를 또 어떻게 놀릴까 생각해봅니다. 어차피 도박의 결과가 정해져있으니까요.

GM :

주사위가 굴러가고 패를 공개하는 때가 되면,
또 다시 니노는 독박을 쓰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우, 우와아 킹 3개에 퀸 2개의 풀 하우스라니, 아ㄹ, 아니 달리잉♥ 정말 대단해!!"
"이건, 노린거야? 아니면..."

아론 :

".... 여기서 폼 잡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어이,"
옆에 앉은 또다른 손님의 팔을 덥썩 잡습니다.
대놓고 사기를 치는데 관망한 딜러를 노려보면서요.

npc :

"...무, 무슨일이오?"

아론 :

그 손님의 팔에서 카드가 우수수 떨어지네요.

npc :

"아니, 이게 무슨...!"

아론 :

"2등으로 먹고 빠지면 모를 줄 알았나?"

npc :

"손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아론 :

"너희야 말로 이러면 곤란하지."
"난 여기 놀러온거라고. 사기 도박을 하러 온 게 아니란 말이야."

니노 안드레티 :

"...무슨?"

아론 :

"젠장, 그깟 푼돈 좀 쥐어주면 좋아서 너희 사기도박에 껴 줄 줄 알았냐?"

npc :

"...넘어가는게 좋을것이오."

아론 :

"넘어가? 내가 왜?"

npc :

"이대로 칩을 다 뺏기고 쫓겨날것이오, 아니면, 모르는 척 있을것이오."

아론 :

"..." 두 손을 들고 으쓱 합니다.
"이상도 하군."
"사기를 친건 이 놈인데 다 한통속인 것 처럼 굴다니."
"알았다고, 모처럼 전속 토끼도 받았는데 쫓겨나면 아까우니까."
그래도 이정도면 니노에게도 전달이 되었겠죠?

니노 안드레티 :

"........"
충격받은 표정으로 비틀비틀 일어섭니다

잡담

아론 :

그래 넌 함정에 빠진거야...!

메인

npc :

"...칫, 당신, 이제 눈에 안띄는게 좋을것이오."
"넘어가는 것도 한 번이지."
하며 고개를 홱, 돌립니다

아론 :

돈을 따러 온게 아니니까요.
쓸데없는 협박은 무시하고 니노를 따라 일어나봅니다.

니노 안드레티 :

니노는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또 기계 앞에 앉았네요
"...내버려두세요."
"그래, 저 사람들이 절 속여서 뭘 얻는데요? 말도 안 돼요. 전 그냥 운이 좀 없는 것뿐이라니까요!”

아론 :

"네가 가진 물건들."
"혹은, 네가 주변 사람들의 물건이겠지."
"사람도 조작하는데 기계도 조작 못하겠냐?"
"장소를 잘못 찾았어."
"애초에 여기서 초대를 받은 것 자체가 함정이었다고."

니노 안드레티 :

"...알았어요. 이만, ...후."
"오늘은 이만, ... 갈게요."
"그러니, 그만...! 내버려두세요."

아론 :

"....어이,"

니노 안드레티 :

"생각을 정리하게 해주세요."

아론 :

"전당포에 얼마나 맡겼지?"
주머니에서 칩을 빼서 얹어줍니다. 그리고는 루크를 보네요.

니노 안드레티 :

"읏, 그건.."

아론 :

언젠가 혹시나 정말로 급할지도 모르는 부랑배를 위해 돈을 빌려주었던 루크를 떠올리면서요.
"마지막이다. 이걸로 잃은거 찾아서 나가. 다시는 도박판에 발도 들이지 마라."
"또 나한테 걸리면 그땐 창문에서 던져버릴줄 알아."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흐아앙
흐아앙
울어버렷
흐아앙

메인

GM :

그렇게 두 사람은 니노의 떠나는 뒷 모습을 바라보는 것으로 장면을 마무리합니다.
[장면 종료]
▼ 마스터 장면 「Suzy!」

잡담

아론 :

루크가 알려준거라구요~!

메인

GM :

주변을 채우던 잔잔한 음악과 목소리는 어느새 꺼지고 VIP 구역을 비추던 조명이 한꺼번에 무대 쪽으로 쏠립니다.
환하게 밝아진 무대 위로 누군가 올라옵니다.
화려한 드레스와 조명만큼이나 반짝거리는 액세서리를 걸친 그 여성은, 사람들의 시선이 제게 모이자 짧은 심호흡을 내뱉습니다.
이내 피아노 맨이 누르는 건반에 맞춰 노랫말이 흘러나옵니다. 그녀입니다.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의 유명 인사, 전속 재즈 가수 수지 카를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저 사람이야."
"안나씨의 말에 따르면, 저 사람이 할머니의 유물, 그 목걸이를 걸고 공연하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했지."
"...공연이 끝나고 따라가 자초지종을 물어보는 게 좋겠어."

아론 :

"지금도 걸고 있나?"
"나쁘지 않은 생각이군."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아니 오늘은 다른 목걸이네."
"문외한인 내가 봐도 달라보여."
하며 태블릿 화면에 안나에게서 받은 사진과 수지를 번갈아 바라봅니다

아론 :

"헤에, 정말이군."
"... 노래는 잘 부르는군. 스윙인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 복잡한 일을 많이 겪었지만."
"공연을 보는 것 만으로도 흥이 돋는걸?"
"정말, 멋진 공연ㅇ..."
"..."
"그러니까, 여기 종업원분들은, 매번 이런 터치를, 감내하는거야?"

아론 :

"또냐?"
어떤놈이야? 주변을 살핍니다
본보기로 한 놈 꽂아버리지 않으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안돼!"
"우리는 이미 주목하고있는 사람이 많으니까..."

아론 :

"칫..!"

루크 윌리엄스 :

"...여기서 더 눈에 띄었다간 몰래 잠입한게 들켜서 쫓겨날지도 몰라!"
"아, 공연이 끝났다. 얼른 가보자, 아론"

아론 :

좋아요 루크의 말대로 지금은 수사중이니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속으로 칼을 갈아보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화내주는구나
보다담

메인

GM :

하지만 두 사람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무대 뒤 대기실로 돌아가는 것을 뒤쫓았음에도 불구하고 복도 길목에서부터 경호원에게 막히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앗, ...저기!"

npc :

“카를라 양은 지금 휴식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돌아가 주세요.”

잡담

아론 :

당연하다구요~

메인

아론 :

"개인적으로 팬이라서 말이지."
"사인 한 장 받고싶은데."

npc :

"그러니까, ...곤란하다니까요?"
"휴, ...당신들 처럼 찾아오는 사람들이 한둘인줄 압니까?"

루크 윌리엄스 :

"...부탁합니다, 꼭 여쭈어야 할 게 있어서 그래요."

GM :

좋아, 루크나 아론은 [설득]혹은 [돌파]를 굴려볼까요?

아론 :

돌파를 굴려봅시다
3d10 (3D10) > 12[1,8,3] > 12
"잠깐 인사만 하면 돼. 이거 받고 한 판 치고 있으라고."
어차피 쓰지도 않을 칩을 찔러줍니다.

GM :

아론은 경호원을 훌쩍! 넘어서 갑니다

npc :

"자, 잠시, 저기, 안된다니까요? 잠시만요! ...힉, 이게 얼마야?!!"

GM :

경호원의 얼빠진 소리를 무시하고, 수지 카를라의 대기실인 복도 맨 끝으로 가면, 마침 그곳에서 누가 쾅하고 문을 박차고 나오더니 씩씩거리며 고함을 지릅니다.
바니 슈트를 입은 젊은 남자 직원입니다.

npc :

“이건 사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내가 당신을 위해 뭘 했는데!”

잡담

아론 :

뭐야뭐야

메인

GM :

그러자 대기실 문을 짚고 기대선 사람, 드레스 위에 숄을 걸치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몸을 반쯤 숙인 수지 카를라가 귀찮은 듯이 대꾸합니다.

수지 카를라 :

“바보니? 하란다고 진짜로 하는 멍청이가 어딨어?”

npc :

“당신 때문에 난 해고 당할 거야. 여기서 쫓겨날 거라고!”

수지 카를라 :

“오, 한 가지는 배웠겠구나. 아가야. 언제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단다. 알았으면 나가.”

GM :

수지 카를라가 바니 보이의 가슴을 손끝으로 쿡쿡 찌르듯 치자 급기야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복도 반대쪽에 선 아론과 루크를 치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망쳐 버립니다.
수지 카를라가 무덤덤한 손길로 대기실 문을 닫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기서 알고있었어 카드 2를 지급합니다.

GM :

.
■ 두 번째 알고 있었어 카드

바니 보이와 수지 카를라가 말다툼한 이유는 그녀가 「⑤」를 가져오면 데이트해 주겠다는 장난을 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바니 보이는 해고 당하고 수지 카를라도 마크 시릴로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수지 카를라는 「⑤」를 제게 팔라고 했지만, 마크 시릴로는 「⑥」로 받은 물건이니 팔 수 없다고 거절했다. 「⑤」를 「⑥ 」로 넘긴 사람. 설마 『⑦』가 범인인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괜히 제 가슴이 쿡쿡 찔린듯 해 웃가슴을 더듬거립니다

아론 :

"만만치 않겠군."
"마음 단단히 먹고 가보자고."

잡담

아론 :

잠깐 다녀올게요!

루크 윌리엄스 :

냡!
참고로 알잇카 3장에 키워드 11개입니다~

메인

GM :

좋아, 장면 선언해주세요!

잡담

아론 :

오.. 한 번 끊어야될지두~~!

메인

아론 :

[탐정 장면]
기벽을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파트너가 당연히 따라올거라 생각하고 다짜고짜 행동합니다

잡담

GM :

후후 끊을 때 즈음 한 번 얘기해주세요~

메인

아론 :

대기실의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네요!

잡담

아론 :

네~!

메인

수지 카를라 :

"말했잖니, 이제 네 어리광을 받아줄 생각은 없단다?"
"어머, 너는 누구니?"
우아한 목소리로 말하며 아론을 바라봅니다

아론 :

"시간 좀 내주시지 누님."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무리 그래도 다짜고짜 들어가면 어떻게 해...!!"
"...읏!"

수지 카를라 :

"어머, 그리고 너는... 처음 보는 종업원이구나. 신입이니?"
"너는, 좀 놀림 많이 받게 생겼다 얘."
바짝 굳은 루크를 보며 말하네요

아론 :

"하하, 실컷 놀려먹고있지."
"하지만 내가 놀릴거야."

수지 카를라 :

"그래, 첫 손님부터 꽤 벅찬상대구나. 뭐, 신입은 대대로 믿음직스러운 손님에게 배정되는게 보통이니 잘 돌봐주렴?"
"그래서, 무슨 일이니? 치기 어린 젊은이들이 싫지는 않아."

아론 :

"뭐, 당신이 남의 유품을 훔칠 사람으로 보이진 않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어."
"전에 사파이어 목걸이를 차고 공연을 한 적이 있지?"
"그거 사실, 도둑맞은 물건이라서 말이야."
"어쩌다 입수하게 되었는지 말해주면 고맙겠는데."

수지 카를라 :

"아, 그랬었지..."
"정말, 아름다운 목걸이였지?"
"마음에 무척 들었는데 말이야."
"도둑맞은 물건? 어머, 얘는 무슨 말을 그렇게 무섭게 하니?"
"뭐, ...나도 탐날 정도로 아름다운 목걸이니까, 훔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해."

아론 :

"사실이야. 어느 정신나간 도박 중독자가 멋대로 훔친 물건이거든."

수지 카를라 :

"나도, 그 목걸이 때문에 조금 짓궂은 짓을 했네."

아론 :

"헤에, 어떤?"
"당신이 그랬다면 보통은 아니었을테지."

수지 카를라 :

"순순히 말해주면 섭섭하지."
"그것도 갑자기 대기실로 쳐들어온 불한당들에게말이야?"

아론 :

칫, 좀 잘 받아준다 싶더니
"... 우리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으면 바로 경비원을 불렀겠지."
"피곤할테니 쉽게쉽게 가자고. 엉?"

GM :

조와여기서
수사표를 참고하거나
주사위를 굴려볼까요

아론 :

조아욧
하아 연륜있는 누님 캐가 너무 좋아요
협력자로 간주하고(?) 협력자 표에서 굴리겟습니다
1d6 (1D6) > 6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아마추어의 추리는 어렵겟는걸...

수지 카를라 :

"그래서, 왜 그 목걸이가 도둑맞은 물건이라고 생각한거니?"

아론 :

이 자리에서 아마추어는 당신뿐이니까
카를라에게 추리를 유도해봐도 될까요

수지 카를라 :

물론이죠~

아론 :

"누님이 생각한걸 들려주실까."
"그 목걸이에 있을법한 내력 말이야."

수지 카를라 :

"글쎄, 나한테 시키는거면, 왜 도둑맞은 목걸이가 아닌지, 에 관한거겠지?"
"정말, 번거로운 일을 시키는구나."

아론 :

"이야기가 빨라서 좋군?"

수지 카를라 :

"내가 여기서 콜을 부르면 쫓겨날 걸 알면서도 배짱이 좋다니... 하아, 역시 너무 박력있으면 정신이 없다니까. 적당히 주제를 알고 사그라드는 게 좋은데..."
"뭐, 그래도, 근거 있는 자신감은 좋아해. 그러니 기분도 낼 겸 어울려줘볼까."
"그래, 한 명이 갔으니 한 명을 들여야겠지?"
"그 사파이어 목걸이는, 한 번 쯤 세상에 공개하고자, 하고 이 카지노 지배인분이 부탁해서 착용하고 나간 목걸이란다?"
"게다가, 그 한 번을 제외하고는 그 본인이 꽁꽁싸매고있는 그 물건이, 어떻게 훔친 물건이겠니."
"나는 잘 이해가 안가는데. 응?"

아론 :

좋아 카를라에게 설득을 굴려보겠습니다
혹시 여유 3을 써서 두 사람의 힘을 합쳐서 액션을 써도 될까요?

수지 카를라 :

아유 물론이죠~

아론 :

유리함 판정을 얻고싶어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가보자고!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6 → 13

아론 :

협조해줘야겠다, 루크!
3d10 (3D10) > 14[1,10,3] > 14
에잇, 설명은 잼병인데! 하지만 중간중간 루크가 거들어줄겁니다.
"그 지배인이 사파이어 물건을 입수한 방법이 문제니까 말이지."

GM :

아 마자... 아까 1사이클종료 여유 줄이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 -2를 줄이고 수사곤란레벨을 3으로 올립니다 (멋슥)

아론 :

알겠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3 → 11

아론 :

"그 목걸이를 가져온 사람을 말이야, 아까 보니까 카지노 전체가 합심해서 털어먹고 있더군?"

수지 카를라 :

"어머, 그 ⑤ 사파이어 목걸이 말이니?"

아론 :

"목걸이를 가져온 사람은 카지노의 지배인이 초대했었고,"

수지 카를라 :

"왜 그랬을까, 무척 귀한 물건같기는 했지만..."

GM :

키워드 ⑤ 사파이어 목걸이

메인

아론 :

"그건 모르겠군. 하지만 역사가 깊은 물건이니까."
"도둑 맞은 사람은 처음 보는 남자에게 부탁을 덜컥 맡길 정도로 몰려있다고."
"... 당신은 몰랐을테지만."
"지금 가지고 있나?"

수지 카를라 :

"그럴리가, 안그래도 그 목걸이때문에 곤란한 일을 당해서 말이지?"
"아, ...정말, 이 내가 원하는 걸 가지는 데 이렇게 애를 먹은 적이 없는데."
"그렇게까지 손에 안들어오는 물건이라니... 정말 살다보니 별 일도 다 있구나. 그만큼 엄청난 물건이겠지?"
"휴우, ...알려줘서 고마워 자기. 자칫하면 더 골이 아플 뻔 했네."
"...그래, 이제 그 목걸이에는 손 뗄게. 머리가 아파서 이만 쉬어야겠어. 더 하고싶은 말 있니?"

아론 :

"아까 당신이 울린 맹해보이는 종업원 말이다."
"그놈이 당신에게 혼난 것도 그 목걸이랑 관련있나?"

수지 카를라 :

"어머, 얘는 어디까지 파고드는거니?"
"여자의 개인사는 너무 파고들지 않는게 매너란다?"

아론 :

"들어버린걸 모른 척 할 수도 없는거잖냐."
"당신도 그 놈 때문에 곤란했던거 아닌가?"
"푸념처럼 말해보시지?"
여기까지 말하고 어...
장면을 종료해도 될까요
이다음 설득은 루크에게 맡긴다!

GM :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에게... [나를 신경써주고 있어, 다정하네 아론은..., 응 새삼스럽지만, 그래도 무척 든든해.] 라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가집니다
[조수 장면]

GM :

기벽을 굴려주세요!

아론 :

1d6 (1D6) > 1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며 갑자기 증거물을 챙긴다.

잡담

아론 :

헉 어케 살리지...

GM :

증거물이되는
수지의 증언을 듣기위해
눌러앉아볼까요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멋대로 녹음을 하는건
그걸 루크만 발견하는건 어떤가요

GM :

ㄱㅊ지않을까
좋아요 좋아요

아론 :

아론답나..?
이미 오늘 하루종일 아론답지 않았찌만...

GM :





어라, 아론답지 안흥ㄹ까?
여튼 이 시날에서는 님이 아론입니다

아론 :

하아
격려받구 용기내기

메인

아론 :

그렇게 아론을 든든하게 여기던 루크는 발견하고 만것입니다.
이쪽에서만 보이는 아론의 주머니에 빼꼼 꽂혀있는
작은 녹음기를요...
루크에게만 보이는 각도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철저하구나!
휴, 한숨을 내쉰 후에 수지에게서 대답을 들으려 노력합니다.
"아마 제가 그 분의 대타로 들어가게 될 것 같아서요..."
"그 분이 어떤 일을 하다가 당신과 함께하게 되었는지 조언을 들어도될까요?"

수지 카를라 :

"어머, 정말 신입이구나."
"종업원들이 하는 일이야 뻔하잖니."
"귀여운 바니 옷을 입고 눈요깃거리가 되다가, 손님들이 불러서 심부름을 시키면 그걸 들어주는 역이잖니."

잡담

아론 :

성실해서 이쁨받는 타입

메인

수지 카를라 :

"뭐, 해봐야 음료수를 나르거나 환전해오고, 같이 갬블을 하는 정도지만?"
"그거보다 얘, 너는 어쩌다가 이런 곳까지 온거니?"
"친구 잘못 사귄 건 아니지? 안타까워서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 아하하, 저는 괜찮습니다. 네...!"
"그러니까, 딱히 이 곳의 쇼맨들과는 얽힐 일이 없다는 건데..."

잡담

수지 카를라 :

샘 잠쉬만요

아론 :

네!

메인

수지 카를라 :

"그래, 그 아이는 내 개인적인 팬이라고 끈질기게 찾아온 녀석이였어"
"어찌나 겉멋을 부리던지, 귀여워서 봐주고는 있었지만... 점점 도를 넘는 걸 요구하더라고."
"그래서, ...그 목걸이를 가져오면 데이트를 해주겠다고 했다니, 또 그걸 진짜 하려다가 지배인에게 들켰지 뭐야?"
"...참, 사람 곤란하게 하는 아이였어. 얼굴은 잘생겼지만."
"뭐, ...너희들을 보니 그렇게까지 인물이 뛰어난 것도 아니였구나 싶네. 요즘은 어딜가도 잘생긴 남자가 흉년이니까."

잡담

아론 :

연륜에서 나오는 디스
너무조아요ㅠㅠㅠ

메인

아론 :

"헤에 재난이었군?"

수지 카를라 :

"여하튼, ...안그래도 그 목걸이를 탐 내는걸 보였는데, 그 아이가 너무 티내고 다녀서 나도 혼났지 뭐니."

아론 :

"그래서 그 물건은 지배인 손에 있는건가?"

수지 카를라 :

"아마도 그럴거라 생각한단다... 글쎄, 나도 잘은 모르겠네."
"나야 여기서 여흥을 즐기다가 노래나 간간히 불러주는 역할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훔치려고 한 직원은 응당 해고당해야했지만, 그 지배인이 목걸이에 신경이 곤두선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시 들은 이야기가 있나요?"
하며 수사표를 굴려봅니다. 왜? 표에서 굴려볼게요
1D6 (1D6) > 1
좋아, 이동루트고 <소문>을 굴려볼게요
2D6 (2D6) > 8[2,6] > 8

아론 :

멋져멋져

잡담

아론 :

루크 너무 수사 천재야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무언가가 속시원하게 이어져서 여유가 1 올라갑니다. 샅샅히 주변을 살핀 덕이겠지요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2

수지 카를라 :

"글쎄, ...그 이야기를 들은 건 지배인의 사무실인데..."
"아, 그래 이 카지노 바로 윗층이란다."
"아마, ...⑥ 담보인가 뭔가라고 했었던 것 같아."
"하지만 개인의 담보품을 그 지배인이 가지고 있을 리도 없으니, 어디 전당포에 고이 모셔둔 게 아닐까?"

GM :

키워드 ⑥ 담보

잡담

GM :

당연하다. 루크는 GMPC이다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

GM :

여튼 무언갈 알고있어서 무의식중에 따르기 쉽다

아론 :

그래두요~
루크는 엘리트 경찰인걸
짜란다 짜란다

메인

아론 :

"그렇게 된거였군."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도움이 됐어."

수지 카를라 :

"이제, ...쉬게 해줄거니?"
"하도 혈기 넘치는 젊은 남자애들에게 시달리니 피곤한데..."

아론 :

"아아, 물론이지."

수지 카를라 :

"...휴, 너희도 이만 가서 쉬렴. 카지노의 밤에는 갬블말고도 할 게 많잖니?"

아론 :

"솔직히 재미없어."
"그나마 누님 노래 들은게 제일 낫더군."
"간다. 쉬어."

수지 카를라 :

"어머, 빈말일지 몰라도 그 말을 들으니 피곤함이 싹 가시는 것 같구나."
"생각보다 다정한 아이구나? 얘, 고마워."

잡담

아론 :

무자각 폭스 아론 먹여드리기

메인

수지 카를라 :

수지의 인사를 받으며, 두 사람은 수지의 대기실을 빠져나오겠지요

잡담

수지 카를라 :

무자각 폭스 아론 젊은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장면 종료]

잡담

아론 :

절므니~

메인

아론 :

루크에게 감정을 얻으며 ㄴ되나요?

GM :

아론은 루크를 향한 감정을 하나 얻고 장면선언해주세용!
넹~!

아론 :

아론은 강한 감정으로...
너때문에 괜히 남 살피게 되었잖아! 를 강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라서 좋은 감정으로 가질게요

잡담

GM :

선언...해주세요..

아론 :

이번 장면 하구
한 번 끊어가두 될가요!!

GM :

아유 물론이죠~

메인

아론 :

[둘이서 수사]
루크와 아론은 대기실 밖으로 나오려나요. 이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두근두근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이미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안나 씨의 목걸이를 이 곳에 흘러가게 만든 사람은 아무래도.."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면, 머리에 쓴 토끼 귀 머리띠가 흔들리네요

아론 :

토끼귀 끝부분만 만지작만지작 합니다. 루크가 눈치 못채는게 즐겁기만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무래도 머리띠 위니까 신경쓰지 못하네요

아론 :

"도박중독자 녀석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그게 문제야."
"소중한 할머니 유품을 안나 씨가 넘겨준 것도 아니고 역시..."

아론 :

"......"
"갑자기 없어졌다고 했으니까."
"믿었던 사람에게 도둑맞은거겠지."
"....."
갑자기 루크의 팔찌를 훔치고 약올리며 놀았던 생각이 납니다.
바로 돌려줬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그 팔찌를, 아직도 차고 있네요 소매를 걷진 않았지만 와이셔츠 안에 얌전히 넣고 있습니다
T.O.는 지키면서도 지니고 다니는 소중한 물건이네요

아론 :

"혹시, 그 사실을 알고 안나가 상처받을까봐 그러냐?"
"하지만 생각해보라고."
"도둑질까지 할 정도로 도박중독자가 된 녀석이다."
"그놈의 갱생을 바라는거랑 별개로,"
"그놈이 갱생하기까지 과정을 안나가 감당해 줄 이유는 없어."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일단은 니노씨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제대로 사과하도록 도와야..."
"..."

아론 :

"...."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지라도, 사람은 진실을 알아야만 하는가."
"그런 이야기를 어디서 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이겨낼지도 모른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안나의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둔, 아직 좋은 사이이던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렇게 밝은 사람이 어쩌다가, ...도박장에 뛰어들게 되었을까."
"응, 일단은, ⑦ 니노 씨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아론 :

"......"

GM :

키워드 ⑦ 니노 안드레티

메인

아론 :

아론도 별 말은 않지만 착잡한 얼굴이네요.
누군가 두 사람 앞을 지나가기 무섭게 루크를 끌어안는 한량인척 하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
"...웃, 아아."

아론 :

"...젠장, 강제로 달라붙어서 꽁냥대려니 역으로 흥이 식는군."
"슬슬 희롱에 익숙한 부자 행세도 질린다. 빨리 끝내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렇구나. 누가 만지고 지나가기전에 먼저 잡아준거구나...!"
"고마워, 아론. 휴우..."
"그래도, ...꽤 즐긴 것 같은데?"
"얼마든지 어울려 줄 수 있다고요? 달링, 이번만이예요?"

아론 :

"네 반응이 웃음나잖아."

루크 윌리엄스 :

"갑자기 허벅지에 앉으라고 하거나, 엉덩이 움켜쥐는 것 같은게?"

아론 :

"너 아니었으면 vip입장권을 두 장 훔치고 말았지."

루크 윌리엄스 :

"ㅁ, 뭐 역시 두 장, 훔칠, 수 있었...어?!"
"아니, ...훔치는 것은 나쁘지만, 하지만...!"
"으, ...으아아 머리가 복잡해, 역시 요즘 젊은 아이들은 혈기가 넘쳐서 곤란하네!!"

아론 :

"바니옷을 입고 누군가의 지갑을 지켜냈군?"
"하하, 또 당황해서 이상한 소리 하기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정말, 오늘따라 짓궂어!"
오늘따라 다정하기도 하지만요...!

아론 :

그러게요~ 원래 와서는 안되는 장소에 잠입해있지만 긴장감은 커녕 묘하게 들뜬 듯 합니다.
그야 좋아하는 사람의 매력적인 코스튬을,
자연스럽게 입히고 감상할 수 있었는걸요?
어쩐지 두근두근한 데이트 같은 분위기일지도요.
"그럼, 앞으로의 방침도 세울겸 간식이라도 먹을까?"
"음료는 무제한이지만 간단한 핫도그 같은건 따로 파는것 같았지?"
"...부자들 카지노니까 더 비싼 간식을 팔려나?"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무래도..."
"그래도, 아직 저녁도 먹기 전이고.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니까."
"자, 아론. 요기하러 가자. 뭐 먹을까?"

아론 :

"헤헷, 천천히 둘러보자고."

GM :

그렇게 두 사람은 사이좋게 푸드바로 향하네요.
휘황찬란한 불빛, 즐겁고 흥겨운 음악사이로
여전히 사람들의 초조한 숨소리와 신경이 거슬리는 다각다각, 칩 놓는 소리가 묻혀들립니다.
22.04.21 PM 23:31

잡담

GM :

조와 다음장면은 마스터장면부터~

아론 :

하아 긴장감도 챙기는 마무리...

GM :

수고하셨습니다

아론 :

쪼아요~!
고생하셧습니다!!

GM :

하아... 바니걸루크를 놀리는 아론
너무좋아요

아론 :

너무 즐거웟어요...

GM :

더... 이야기를 나누어요

아론 :

바니루크 최고..
물론이죠..

젯타이
후후 건너가볼까욧

GM :

히히히 톡방서봐요~
뿅~

아론 :

뿅~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777
#가보자고~

메인

GM :

━━━✦❘༻༺❘✦━━━
22.04.22 PM16:30
▼ 마스터 장면 「니노 안드레티의 자백」
지금까지 모아본 결과, 그리고 아론의 직감상 안나에게서 목걸이를 훔친 범인은 정황상 그의 연인 '니노 안드레티'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하지만 물어보기 전까지는 확정지을 수 없겠지요.
간식을 먹고, 재정비 후 다시 신발을 제대로 바꿔신은 루크와 아론은 아직도 카지노 내부를 서성거리는 니노 안드레티를 찾아가 정황을 물어보고자 합니다.

잡담

아론 :

니노 어째서~~!

메인

아론 :

"루크, 녀석이 보이나?"

잡담

GM :

후후 바뀐노래 잘 들리시나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저기에 있네."
뭐가 마음에 안드는 긋 발을 까딱까딱하는게 꼭 스텀핑하는 토끼 같습니다
평소라면 보이지 않았을 몸가짐이네요 의복이. 사람을. 만든다.

잡담

아론 :

후후 물론이죵

메인

아론 :

"..."
방금 우리 분위기 좋지 않았나? 핫도그도 먹고 테라스에서 별도 봤는데. 루크를 살핍니다

GM :

루크의 시선을 따라가면, 룰렛이 질렸는지 자리를 바꿔 블랙잭을 치는 테이블에 앉아있는 니노가 보입니다.

아론 :

"...... 창문밖으로 던져도 되는거지?"

GM :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의뢰인... 의 물건을 훔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보면 심기가 언짢을 수 밖에요.

루크 윌리엄스 :

"...안나 씨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배상할 수 있는 상태여야해."
던지지 말라고는 안하는 편
마음을 독하게 먹었네요

아론 :

"헷, 간만에 마음이 맞는군."
"하지만 던지는건 내가 아니야."
"안나가 던지게 해줄거다."
"가자."

루크 윌리엄스 :

"응."
판을 끝낸 니노의 뒤로 다가가 어깨를 몇 번 치네요
"잠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아론 :

"또 보는군?"

니노 안드레티 :

"힉, 당신을 아직도 안 나갔어요?!"
"분명히 안 보이는 걸 보고 온건데..."
정신을 못차렸네요

아론 :

"..... 어차피 다 잃었지?"
"도로 내놓으라고도 못하겠군."
니노의 칩을 봅니다

니노 안드레티 :

"그, 그래서 무슨 일입니까!"
"이번에는 또, 무슨..."

루크 윌리엄스 :

"이 목걸이, 보신 적 없으십니까?"
하며 안나에게 받은 목걸이 사진을 보여줍니다.

니노 안드레티 :

"...안나의, 목걸이네요. ...몇 번밖에 못 봤지만."

아론 :

"뭐, 이미 자기 입으로 불었지만."

니노 안드레티 :

"이 목걸이가 왜요?"

아론 :

"네가 훔쳤지?"

니노 안드레티 :

"...네?!"
"무슨 소리예요!"
"제, 제가 그럴리가 없잖아요!"

아론 :

"아 그래? 그럼 뜬금없는 남의 소중한 물건이 어쩌다 여기에 굴러다니게 된거냐?"
"유일한 연결고리는 넌데 말이야."

니노 안드레티 :

"그, 그건..."

아론 :

"그리고 내가 유도심문 했을때 분명히 대답했잖냐 너."

니노 안드레티 :

"...뭐, 뭐라고?"

아론 :

"훔친 목걸이라는 말에 반응해서 그걸 어떻게? 라고 한 주제에. 이제와서?"

니노 안드레티 :

홀라당 넘어가 입을 훅 가립니다
“빌어먹을, 도대체 어떻게 알아내신 거예요?”
“훔쳤다니, 그런 거 아니에요! 돈을 따면 안나에게 다시 돌려줄 생각이었어요. 잠시 빌린 거죠, 빌린 거.”

아론 :

"지금 내가 네 칩을 다 가져가고 빌린거라고 해도 되는거냐?"
"한 100년쯤 뒤에 갚을텐데."
"당사자한테 지금 연락해서 물어 봐? 그쪽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직 정신 못차리는 니노를 보며 뾰족하게 공격하네요

잡담

아론 :

(너무 세다면 죄송합니다...)

니노 안드레티 :

하지만
화내야죠
더 갈궈도 좋아
하아앙

메인

니노 안드레티 :

"그, 그건..."
"...젠장, ...그래도, 네?"
“안나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제발. 이번에 크게 따면 어떻게든 된다니까요!”

하며 급기야 무릎을 꿇고 아론의 바짓단을 잡고서 애원합니다

아론 :

아아 질린다... 오히려 아론의 화를 돋굽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어깨를 짚으며 진정하라는 제스쳐를 하네요

아론 :

"한 번도 못따고 잃기만 하잖냐 너."
"사기도박인걸 몰랐을 땐 동정의 여지가 1g정도 있다고 쳐."

니노 안드레티 :

"하지만 분명 처음 왔을 땐..."
아, 이대로 가다간 대화가 도돌이 표가 될 거예요

아론 :

"그게 놈들 수작이야 멍청아!"

루크 윌리엄스 :

적당히 끊고 루크가 나섭니다
"일단은, 도난사건으로 접수해두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안나 씨에게도 연락이 가겠지요."
지금 당장 알려줄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까? 라고 묻듯 아론을 바라봅니다

아론 :

"... 그래도 목걸이는 찾고 이야기를 들어야지 덜 충격받지 않겠냐."
"지금도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갈텐데."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
"이건 훔친 물건을 상대방 의사와 관계없이 카지노에 담보로 맡긴거니까, 잘 이야기하면 물건을 돌려 받을 수 있을거야."
"하지만, 그렇다한들 당신의 빚까지 변제할 수는 없을겁니다 니노 씨."

아론 :

이런 부류는 고생을 해 봐야 정신을 차리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개인 회생을 돕는 단체에 연락을 해 둘테니까, 그 쪽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게 돕겠습니다."
"그러면, ...됐을까? 아론."

아론 :

"가자 루크, 이 얼간이한테는 그정도도 과분해."

루크 윌리엄스 :

"응, 일단은 카지노측에 얘기하는 게 좋겠네."

아론 :

니노를 믿고 칩을 준건.. 모처럼 루크처럼 남을 믿고 선행을 배푼거였는데 말이죠.
입맛이 쓰네요.

루크 윌리엄스 :

"분명 지배인이... '마크 시릴로' 씨였지?"

아론 :

"아아, 그래."
"일반적인 경우라면 네 말대로 일이 잘 풀릴수도 있겠지."
"... 여차하면 신발부터 벗어라."
"아까 걸어봤는데, 카펫 안에 깨진 술잔의 유리같은건 없는 것 같더군."

루크 윌리엄스 :

"어...? 응."

아론 :

"부자들이 이용해서 그런지 주기적으로 로봇청소기가 돌아가나봐."

루크 윌리엄스 :

도망갈 일이 생기는걸까?

아론 :

"여차하면 한 대 갈기고 목걸이만 들고 갈거다."
"원래 이쪽의 물건이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건...!"
"응, 일단 잘 풀리길 바래보자, 아론!"
"그럼, 지금 당장 지배인에게 연락할게!"
"........"
"어떻게 하지."

아론 :

"방법이 있지."

루크 윌리엄스 :

"어떻게?"

아론 :

"직원에게 '지배인 불러와!' 하면 되지 않을까?"

루크 윌리엄스 :

"난동을 피우겠다는 거야...?"

아론 :

의도는 아니지만 겉보기엔 상당한 진상같은 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어쩌면 제일 확실할 수도."
"그럼, 부탁할게. 아론...!"

아론 :

"오늘은 말이 잘 통하는구만."
좋아... 한가롭게 휴대폰을 하는 직원을 한 명 포착합니다.
안경에 비치는건 분명히 인☆타 화면이에요.
"어이,"
"지배인을 좀 보고 싶은데."

npc :

"네에~"
심드렁하게 답하다가 화들짝 놀라 말하네요
"네???"

잡담

npc :

안경바니걸
최고

메인

아론 :

"뭘 그렇게 놀라? 지배인을 데려오라고."

잡담

아론 :

너무조앙~

메인

npc :

"가, 갑자기 무슨 일이세요 손님, 아하하하. 뭐가 마음에 안드셨나요?"

아론 :

"지배인이랑 이야기 할 문제다. 괜히 낄 생각은 말라고."
이거 보이지? 라는 듯 vip출입증을 보여줍니다.
"데려와. 아님 안내해."

npc :

"이, 일단 팀장을 부를테니까, 네? 참아주세요 지배인분은 바빠서..."
"음료 한 잔 드릴테니까 잠시 진정하시고~"

아론 :

"화 안났어!"
"지배인을 데려오래도?!"

npc :

"히익, 네... 네엣!!!"
"연락넣겠습니다 네, ...여기 얼른 와주세요!!"

GM :

▷잠시 후,
두 사람이 여러 직원에게 둘러쌓여 실랑이를 하고 있으면 지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마크 시릴로 :

"거기 조용. 무슨 일이지?"
"왜 팀장쪽에서 못 끊어내는거야. 얼마나 대단한 진상이길래."

아론 :

"납시셨군."

npc :

"그, 그게 지배인님, 중요사안같아서요..."
"일단 이 쪽에서 이야기하시지요!"

아론 :

삐딱하게 지배인을 봅니다.

마크 시릴로 :

"...따라오시겠습니까?"

아론 :

"바라던 바라고."

마크 시릴로 :

하며 아론을 룸으로 모시네요

아론 :

"내가 볼 일 있는건 당신이니까."

GM :

물론 짭 직원인 루크도 금붕어 똥 처럼 따라갑니다
졸졸졸

아론 :

루크를 옆에 끼고 갑니다.

잡담

아론 :

((어떻게 너무 진상이었나봐....))

GM :

너무 좋아요
아무래도 이정도로 진상을 부리지 않으면 최종보스가 안 뜨는 걸

아론 :

살려서 돌려보내주면 좋겠네요
힘내자 응

GM :

생각해보세요 최종보스의 어그로를 끌려면 만렙이 필요하다구

메인

GM :

▶같은 시각, 카지노 vip룸

잡담

아론 :

그렇구나..!

메인

마크 시릴로 :

"그래서, 무슨 일로 저를 찾으셨습니까?"

아론 :

푹신푹신해보이는 의자가 보입니다. 대뜸 앉네요
"도둑맞은 물건이 있어서 말이야."
"그게 여기의 담보로 굴러다닌다길래 찾으러 왔지."

마크 시릴로 :

완벽한 핏의 투 버튼 슈트, 고급 향수와 말끔한 구두로 말쑥한 신사같은 그는 사람을 부려 고급스러운 잔에 비싸보이는 술을 한 잔 아론에게 건네며 말을 하네요

GM :

도톰한 레이스컷팅이 된 티슈 위의 온더락이라니... 보기만 해도 럭셔리함이 느껴져요.
그렇구나 VIP는 이런 대접이구나...~

아론 :

수상한건 타지 않았나요? 향을 맡아봅니다.

GM :

물론 루크는 직원이니 아론 옆에 얌전히 서 있습니다. 그런 롤인걸요

아론 :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고급 술의 향을 느끼는 모습으로 보이겠죠.

GM :

술에선 빛깔만큼이나 고급스러운 향이 나네요. 젖은 나무냄새, 코코아 향 같은 것이 코를 자극합니다
이 술을 얻어먹기 위해 진상을 두 세번정도 더 부려도 좋을 지도?

아론 :

혼자 마시긴 아까운걸. 홀짝 마시고는 루크에게 건네줍니다.
"마시고 있어."

루크 윌리엄스 :

"......."
"...네."
지배인 앞인만큼 완벽한 종업원 롤을 수행하며 얌전히 받아 잡기만 합니다.
와중에 기지를 발휘해 손 온도로 얼음이 녹지 않도록 티슈를 함께 감싸쥐고있네요 이열~ 진짜 종업원같다!!

아론 :

얼마나 진심인거야~

마크 시릴로 :

"...흠? 처음 보는 친구인데, 뭐... 새 직원을 뽑은지 이제 일주일 되었으니 무리도 아닌가."
"인사담당자의 취향이 많이 바뀌었군?"
혼잣말을 하다가 아론의 말에 답합니다.
"도둑맞은 물건이 담보로, 말입니까... 그거 정말 큰 일이로군요."
"혹시, 당사자이십니까?"
"어떤 물건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아론 :

"파란 사파이어 보석이 박힌 목걸이다."

마크 시릴로 :

와, 이 사람 단어 사이사이에서 지성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아론 :

낯간지러운 녀석이군! 속으로 생각만 합니다

마크 시릴로 :

당장 도움을 줄 것 처럼 말하던 지배인은 혀를 똑, 차더니 몸을 의자 뒤로 기대네요. 태도가 바뀌었다는게 보입니다.
"그렇습니까. 하지만, 담보로 들어온 물건이라 하셨지요?"
"안타깝게도 저희 카지노의 policy(방침)상 담보로 들어온 물건은 빚을 갚기 전까지는 돌려줄 수 없습니다."
"또한 아직 도둑맞은 물건인지 어떤지도 확인이 안되었는 걸... 우후후, 손님의 말씀만 덥썩 믿고 돌려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와, 저 사람 일부러 발음 굴려서 말하는 거 들었어요? 대박이다, 기존쎄네요!

아론 :

"헤에, 말 했겠다."
"그러면 담보를 맡긴 당사자가 변제를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

마크 시릴로 :

"그러면, 그 순간 그 목걸이는 저희 카지노의 소유가 되지요."
"그런 물건이잖습니까? 담보품은."
"자, 그러면 답변이 되었습니까?"
"목걸이가 정말로 장물이라면 경찰부터 부르시지요."

루크 윌리엄스 :

"...제가 경찰입니다."

마크 시릴로 :

"네? 하하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말라는 듯 과장되게, 하하하 웃네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제가..."
"아, 틀렸어... 그렇지, 나는 지금 바니 수트를 입은 종업원이지! 신분증도 두고 왔어, ...윽, 부끄러워!"
루크가 시무룩해지네요...

아론 :

"그런 컨셉으로 좀 데리고 놀았다."
"카지노의 소유가 된다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루크를 살린다

아론 :

ㅋㅋ큐ㅜㅠㅜ

메인

아론 :

"그걸 내가 따가는건 어떠냐?"

마크 시릴로 :

지배인은 불쾌한듯이 자세를 바꾸며 강경하게 나오네요

“그렇지 않아도 그 목걸이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한둘이 아닌데…… 곤란한 일 만들지 마시고 정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경찰부터 부르세요.”
“이건 우리 카지노의 신뢰와도 직결된 문제란 말입니다.”

아론 :

"어차피 떳떳하지도 못하잖냐 너."

마크 시릴로 :

"무슨 소리입니까, 우리 카지노에 정식 담보로 들어온 이상, 지배인인 제가 책임지고 관리할 수 밖에요."
"그거 말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아론 :

"니노 안드레티에게 초대장은 왜 보낸거지?"
"이런 초호화 vip 카지노에 말이야."

마크 시릴로 :

얇은 금테 안경을 올리며 말합니다. 알이 없는 패션안경같네요

아론 :

"홀에있는 사람들 전부가 짜고 치면서 그자식 하나를 벗겨먹고 있더군."

마크 시릴로 :

"아, 그 분은 저희 호텔의 거래처직원 중 한 명이였습니다."
"그래서 '접대상' '초청' 한 것이지요."
"그 분이 생업까지 포기하고 이 쪽에 눌러앉으실 줄은 몰랐습니다만."

아론 :

"요즘은 접대를 사기도박으로 털어먹으면서 하나?"

마크 시릴로 :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는 어디있죠?"

아론 :

"지배인? 책임? 정말 그정도의 사명감이 있다면 홀에서 일어나는 사기도박이나 잡으시지."

마크 시릴로 :

"말했다 싶이 저희 카지노는 공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기도박 같은 짓거리를 할 리는 없습니다."

아론 :

주머니에서 녹음기를 꺼내 흔듭니다.

마크 시릴로 :

"뭐 손님들사이의 소소한 사기는 저희가 세세히 컨트롤할 수는 엇지만."
"..." 그 모습에도 그저 미소를 짓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경찰을, 부르십시오."

아론 :

자신만만한걸 보니 믿는 구석이 있나본데요.

마크 시릴로 :

"그러면 적극적으로 수사에 가담하겠습니다."

잡담

아론 :

진짜? 불러? 루크 물끄러미 보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
루크가 아론의 어깨를 잡고 작게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일단 나가자, 라고 하는 듯 하네요

아론 :

"너같은 놈들을 한 두번 본 줄 아냐?"
"칫,"
루크의 인도대로 따라나갑니다.

잡담

아론 :

그쵸 아직 알잇카가 1장 남앗는데 벌써 돌려받을 수 있을리가

메인

마크 시릴로 :

"그럼 부디 의심없이, 우리 카지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VIP고객님."
하며 우아하게 인사를 하네요.
문이 매몰차게 탁, 닫기는 소리가 들렸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만약 진짜 경찰을 부른다 해도 소용없을거야."
"이 곳의 경찰들은 이 카지노와 연루되어있을거니까, 괜히 공권력을 끌여들여 정식 사건으로 만드는 순간, 이 쪽이 원하는 대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될거야."

아론 :

"그렇겠지. 믿는 구석이 있는 얼굴이라고 저 얼굴은."
이래서 경찰놈들은...! 하려다 맙니다
루크가 은근 신경쓰는걸 아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오히려 안나 씨의 목걸이가 이 쪽의 소유가 되어버리도록 손을 쓸지도 몰라."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지금 당장 안나씨의 목걸이를 찾기 위해서는..."
"니노 씨의 빚을 탕감하고 돌려받거나..."
"......"
"몰래 빼돌릴 수 밖에."

아론 :

"마음에 드는군."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그럼 안나 씨의 목걸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다시 '수사'에 돌입하자, 아론."

GM :

여기서 세번째 알고 있었어 카드를 배부합니다.

GM :

.
■ 세 번째 알고 있었어 카드

마크 시릴로는 니노 안드레티가 파산하면 목걸이를 사들여 「⑧」 생각이었다. 그가 목걸이를 숨겨놓은 장소는 「⑨」로, 『⑩』에서 목걸이를 보관한 상자를 발견했다. 이제 목걸이를 안나에게 돌려주자.

메인

GM :

좋아 여기서 아론, 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조아요!
[탐정 장면]
기벽 굴리겠습니다
1d6 (1D6) > 5
수사 강행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10 (1D10) > 6
증거품을 허가없이 해체한다
으음...

잡담

GM :

지금 증거가 될 만한거는
녹음테이프...
니노 안드레이....
마크 시릴로...

아론 :

녹음테이프와 안드레이 마크시릴로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거군요

GM :

여튼 사람도 가바가바하게 만들면 해체할 수 있지 않을까(물리적)

아론 :

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어...

GM :

루크도

아론 :

테이블을 지나다가

GM :

해체 가능할지도
(?)

아론 :

니노에게
꿀밤을 먹이는건 어때요

GM :




ㅋ좋아요!

메인

아론 :

지배인실에서 나오는 길목에서 니노가 보입니다
저자식 잠깐의 승리에 도취해서 환호성을 지르고있네요
곧 그 배로 털리겠지만요
재수없는 지배인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
네가 애먼 사람의 유품만 훔치지 않았어도 이럴 일 없잖냐...!
좋냐..?! 좋아?!
니노의 동그란 머리에 꿀밤을 먹입니다

니노 안드레티 :

"윽... 아아?!"
"......."
"....."
시무룩,

아론 :

두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키고 니노를 가리킵니다
와칭 유........(열받은 이모티콘)

니노 안드레티 :

"아, 알겠습니다 이만 나가볼게요!!!!"
딴 칩을 제대로 환전하고 나서네요
일단, ...그래요 현금이 손에 쥐여진모습을 보니 안심될지도 모릅니다
저 돈이 언제 또 칩이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정말 확실하구나."

아론 :

".... 아라나가 말이다."
"학교에서 애들 지도하는게 힘들다고 하는게 왠지 이해가 가버렸어."
"잘못을 지적해도 그 때 뿐이야."

루크 윌리엄스 :

"아하하, 아라나 씨. 잘 지내고 계시려나?"

아론 :

"다시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있지..."
"왜 그러는거야 대체...!"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제대로 바른 길로 갈 때 까지 지적해주는 게 중요하겠지...?"

아론 :

니노는 이미 아론 안에서 와기 학생들과 동급이 되버렸네요. 물론 더 한심하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우리도, 힘내자 아론."

아론 :

"....그래."

GM :

좋아 이제 수사표를 굴려볼까요

루크 윌리엄스 :

"지배인은 왜 그리 목걸이를 놓치 않으려고 하는걸까."
"처음에 '잃은 물건'이라고 할 때만해도 이야기가 통하는 것 같았는데 말이야."

아론 :

용의자, 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지배인이 흑막이니까
vs 용의자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5
협박당한대요...
16개국을 털고 하스마리에서 전쟁을 훔친 나를?(아론을?)

잡담

GM :

잠쉬만용~

메인

아론 :

얼마나 간덩이가 부으면 남의 유품도 훔치고 아론도 협박할 수 있는거임? 지배인도?

잡담

아론 :

지배인이 수하를 통해 넌지시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이런 말을 잊었는데 혹시 일을 키우면 고소당할수도 잇다~
그니까 그거죠

메인

npc :

좋아요 두사람에게 붙은 종업원이 보이네요

잡담

아론 :

아~! 말싸움할때 이 말도 할걸! 느낌인거죠

메인

npc :

귀여운 뿅뿅 토끼옷이 아닌 매니저로 보입니다
제대로 된 정장을 입고있네요

잡담

아론 :

뿅뿅 토끼옷이 아니구나...
너도 입으라고.. 시무룩,,,,

메인

npc :

"거기, 너. 무전은 어디 빼먹고 다니는거야. 이거, 안 차고있어?"
하며 루크의 손에 무전을 툭 쥐여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저는 전담이라!"

아론 :

"보기 흉한데 떼고 다니면 안되나?"
부러 뗀 척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야, 전담으로 보이는 종업원들은 그 날 하루 손님의 요청만 들어주면 되니 다 안하고 있었는걸요! 그 새 훑었습니다

npc :

"손님, 그게..."
"여하튼, 지배인분의 요청이야, 오늘은 달고있도록 해."

루크 윌리엄스 :

"네, 넵!"
매니저가 간 후 소근소근 말하네요
"...오히려 제대로 직원 취급을 받는 것 같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아, ...와, 들리는 내용이 장난아니야. 아론, 당분간 갬블은 안하는게 좋겠어."

아론 :

"뭔데...?"
"나도 들어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누가 호객행위해도 무시하자...!"

아론 :

루크에게 귀를 기울입니다
이정도 거리라면 굳이 꽂지 않아도 다 들리네요

npc :

대놓고 벗겨먹어! 털털이로 만들어버려! 하는 내용이네요
벗겨먹던가! 아니면 내쫓아!
어이 신입, 듣고있어? 진상을 부리란말이야! 아주 정이 확 떨어지게 해!

아론 :

"... 이거 녹음기로 녹음하면 잘 되려나?"
"아니다 영상, 영상을 찍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글쎄...~ 증거가 되려나?"

아론 :

"카지노랑 한 화면에 나오게 녹화하는거다."

루크 윌리엄스 :

"음, 일단 혹시모르니 준비해두자."

GM :

그럼 대항하는거니 <돌파>를 굴려볼까요?

아론 :

조아요@
3d10 (3D10) > 13[6,3,4] > 13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적절한 대처에 루크 또한 여유를 되찾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13

아론 :

멋져~~

루크 윌리엄스 :

"...왜 이러는지 물어볼까?"

아론 :

"물어본다고?"

루크 윌리엄스 :

"지금 나는 '종업원으로 오해받고'있으니까 질문을 하면 받아줄지도 몰라

아론 :

"뭐, 나쁘지 않겠군."
"어디 해 봐라."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그럼..."
"..."
"..."
"다, ...달링!! 나 잠시만~! 다녀올게엣! 혼자 두고갔다고 버리지 말고 기다려줘야해!"
"...다녀올게 아론."
후다닥 가서 무전을 하고 옵니다.
멀리서 보면 곤란해하다가 질문하러 가는 얼레벌레 신입을 보는 듯 하겠네요. 물론 루크야 심리적인 이유로 망설였지만요...
하지만, 아론에게는 무전 내용이 적절히 들릴 거리를 유지합니다

아론 :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막인걸 알지만, 귀여워서 웃음이 터집니다.
남들이 보기엔 아방공을 보는 광공수겠지만요

잡담

아론 :

광공수는 수정공수 같은거죠

메인

npc :

아방공을 보는 광공수

잡담

아론 :

공이 들어가지만 른이라고

npc :

씹탑른

아론 :

ㅋㅋㅋ ㅋ 씹탑른~

메인

아론 :

(3자의 시선) '쿡, 미치겠군...'

npc :

"신입, 극비내용이니까 조용히 말해!!"
"⑧ 비밀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만 알고있어, 어떻게 해서든 그 목걸이를 회수해야한다고."
"그리고, ...너무 어리버리하지마, 너는...! 후... 내일 한 번 보자!"

루크 윌리엄스 :

무전을 뚝 끊고 한숨을 쉬네요.
"...내일 볼 일은 없겠지만."
"...그렇대 아론."

아론 :

"비밀 경매라...."

루크 윌리엄스 :

"비밀 경매라..."

GM :

키워드 ⑧ 비밀 경매에 부칠

메인

아론 :

"그럼 경매에 내보내기전에 관리하고 보관하는 장소 같은걸 가정하고 찾아봐도 되겠군."

루크 윌리엄스 :

"분명, 그 목걸이에 어떠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지?"

아론 :

"역시 처음부터 남의 목걸이를 노린거 맞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그 목걸이를 중간에서 빼돌려서, 되찾으면 될 거야."

아론 :

"... 그런 역사가 깊은 골동품은 말이다. 상상도 못한 일의 파츠일때도 있어."

루크 윌리엄스 :

"상상도 못한 일의 파츠..."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아론 :

"무언가의 열쇠라든지. 누군가의 약점의 단서라든지."
"알 바냐! 사정 안 봐주고 가져갈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럼 그 지배인이 욕심을 낼 만 해."
"반드시 찾아내자...!"

GM :

여기서 장면 종료하시나용~?

아론 :

네엡~!

GM :

[장면종료]

아론 :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아론에게...
[무척 듬직하다, 엉망인 사람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점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가집니다
[조수 장면]

GM :

기벽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1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멋대로 증거를 챙깁니다
어... 아론은
눈여겨보던 cctv방에서
담당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냅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론이랑 니노랑 소란이 있었던 시각의 영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서 증거를 확보하네요.
"아직 안 지웠군. 곧 지울테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론, ... 벌써 익숙해졌구나 CCTV보는 거..."
"게다가 미꾸라지처럼 들어와서... 대단해!"
"아, 아니 절대 비난하는 건 아니야! 이건 필요한 행동이니까!"

아론 :

"그냥 버튼 몇개 누르면 되는거잖냐."
"시간 기억해두고..."
"이제 어디 훔치러 가도 겸사겸사 지우고 나올 수 있을거라고."
"안 지워도 문제없지만!"

루크 윌리엄스 :

"..."
알려줘도 되는거였을까?
으으응, 아니야 이제 아론은, 절대, 안좋은 일에 쓰지 않을거니까!
...의적이니까!!!
"이대로 CCTV를 살펴보면 보석이 어디있는지 특정하기도 쉽겠는걸."
"지금 찾으면서 조작법을 알려줄테니까, 같이 보자 아론."
"쓰는 기기마다 다를테지만, 보통 자주 쓰는 N회사의 경우 오른쪽에 버튼 4개, 혹은 8개가 있는데..."

아론 :

"그래, 역시 네가 더 잘 찾겠지."
톡, 톡, 검지로 자판을 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라고 하며 CCTV를 조작합니다
동시에 수사표도 굴려보네요

잡담

아론 :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군요
멋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CCTV를 살펴보기 때문에, 협력자와 함께 표의 '사건 영상'쪽으로 진행해봅니다
좋아 <정보>로 굴려보겠습니다
3d6 (3D6) > 9[1,3,5] > 9
와 아슬아슬 성공햇다...ㅎ

아론 :

멋져~!
루크에게 감정을 획득해두 될가요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죠~

아론 :

[적으로 만나면 귀찮을 뻔 했군.]을 좋은 감정으로 가집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은 감정.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여기서, 니노 씨가 전당포에 들렀을 때의 화면을 찾아보면..."

잡담

아론 :

흐뭇한거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 여기있다. 사흘 전의 영상이야."
"저 목걸이. 우리가 찾는 안나 씨의 목걸이처럼 보이지?"

아론 :

"어디보자..."
"틀림없군."
"중간에 가품으로 바꿔치는 기색은 안 보여."

루크 윌리엄스 :

"응, CCTV를 옮겨가며 동선을 파악하면..."
"어디보자, 전당포에서 옮겨져서, 4번째줄 6번째 화면, 응 복도를 지나는구나. 꽤 엄중히 관리되고 있는 모양이네."
"...그리고 도착한 곳은"
"... 지배인의 사무실."

GM :

키워드 ⑨ 자신의 사무실

메인

아론 :

"역으로 뻔해서 웃기는군."

루크 윌리엄스 :

"다시 화면을 돌려서, 사흘 전 부터 이시각까지 돌리면,"
"응, 목걸이가 이 방에서 나온 적은 없어."

아론 :

"나야 빨리감기해도 보인다지만,"
"너도 이걸 다 훑는거냐? 대단하군."

루크 윌리엄스 :

"나야, 사건 관련 영상을 보다보면 익숙해지니까?"
"그나저나, 이것보다 더 빨리 감아도 보인다고?"

아론 :

"대충,"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에게 자세한 사용법을 알려준 게 실수한 건 아닐지..."
루크의 머리에 쓴 토끼 귀가 유난히 축, 쳐져보입니다.

아론 :

즐거워하네요
새로운 장난감의 사용법을 터득한 아이처럼 기뻐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쨌든 아론! 지금은 목걸이 쪽이 더 중요해...!"
"이제, 지배인의 방에서 어떻게 목걸이를 빼돌릴 수 있을지만 생각해보자!"
라고 말하며 [장면종료]를 합니다.
[장면 종료]

GM :

▼ 마스터 장면 「죄송한데 사무실에서 나가 주세요」

잡담

아론 :

ㅋ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만 붙었자나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지배인이 루크랑 아론에게 말하는걸지
역으로 루크랑 아론이 지배인에게 말하는 상황일지

아론 :

쫓아낼거야? 이렇게 귀여운 바니가 있는데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지배인은 사무실에 들어가서 나간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그를 방 밖으로 빼내서 물건을 가져올 수 있을까?"

아론 :

"칫, 꿀이라도 발라놨나."
"............."
"화재경보는 어떠냐."

루크 윌리엄스 :

"좋은 생각이야."

아론 :

"진짜로 불태워도 상관없지만."
"그건 참아주지."

잡담

아론 :

체슬리의 편지처럼 태우고 싶어하는 편

루크 윌리엄스 :

ㅋ ㅋ ㅋ ㅋ 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 응, 아론은 정말 태울 것 같으니까, 참아줘..."
"그럼 화재경보... 흠."
"저기, 소화전이 있다, 저 부저를 울리면 될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문제가 있어요

메인

아론 :

"여기 층은 확인이 쉽잖냐."
"잠깐 뛰어서 다른 층에서 올리고 오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K국민은 화재경보가 울려도 오작동이겠거니 생각하고 얌전히 있는다

아론 :

ㅋㅋ큐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럼 잠시 후에 지배인 사무실 앞에서 만나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자므씨만요

아론 :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은 화재경보기를 울리는 롤플을 해주세용

메인

아론 :

조아용 아론은
비상구를 열고 몇층 아래의 화재경보기를 몇 개 울립니다.
쾅! 하고 주먹으로 순식간에 치고 지나가네요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요란하게 소리가울립니다.
카지노가 있는 층에서도 이 소리가 들릴테지요.
VIP손님들도 있으니 손님들을 우선 대피시키고,
사태파악을 하러 부지런히 오고간 뒤에, 다시 테이블을 정돈하고 손님들을 들여보내느라 정신이 없을겁니다.
이 사이, 아론은 루크와 약속한 접선장소로 돌아오네요
호흡은 평소와 마찬가지네요. 아론은 계단 몇개를 좀 뛰어다녔을 뿐이라는 감상이지만요.
"그렇게 오래 비워두진 않을거다."
"서둘러,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역시 반대편에서 조작을 한 뒤 아론쪽을 향해 왔습니다.
하이힐을 벗어들고 저 멀리에서 뛰어오는 게 보이네요.
"들어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문을 벌컥 엽니다

GM :

여기서 아론은 바로 둘수사 선언해주세용~!

아론 :

[둘이서 수사]

GM :

더 이상 아무도 방해하는 사람이 없는 사무실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합니다.
물론 밖에서는 화재경보로 아수라장이지만요.
사무실 안을 조사한다면 어렵지 않게 책상 아래에 숨겨진 금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금고의 입구가 반쯤 열려 있는데, 어쩐지 책상 앞에 서 있더라니 안에 무언가를 넣는 도중에 일어났던 모양입니다.
불이 난 와중에도 챙기려 했구나... 도대체 무엇이길래!

루크 윌리엄스 :

"이거, 려나..."

아론 :

이딴거 금방이라도 열 수 있지만요
망설이지 않고 벌컥 열어보네요

GM :

금고에는 알고있는대로의 안나가 찾던 '사파이어 목걸이'가 보입니다. 가장 위 칸에 각진 모양의 케이스에 놓여 있네요.
그리고 금고 위에는 두꺼운 책 한 권이 펼쳐진 채 놓여 있네요.
책갈피 대신에 작은 종이가 끼어 있고, 페이지에는 사파이어 목걸이를 걸친 소녀의 초상화가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내용과 표지를 보아 근대 명화를 모아놓은 도록입니다.

세심한 묘사와 생생한 표정, 서정적인 분위기가 눈을 확 잡아끕니다. 아니, 그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이 있는데, 이 목걸이는…… 안나의 목걸이와 생김새가 거의 흡사합니다.
목걸이를 보고 그린 게 아니고서야 이렇게 닮기도 힘들겠습니다.

아론 :

뭐야.. 모조리 챙깁시다.

루크 윌리엄스 :

" 「안나의 초상」... 1920년대 작품이네."

아론 :

"안나...?"

루크 윌리엄스 :

"화가는, '가브리엘 샤틀레, 1961년에 사망한 사람이야."
"우연일까?"

아론 :

"....그럴리가."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리고 아론, 이 종이를 봐."

아론 :

루크가 내민 종이를 봅니다.

GM :

책에 꽂혀 있던 종이는 검은 바탕에 흰 새가 그려진 카드입니다. 일반적인 책갈피처럼은 보이지 않네요. 새 그림 아래에 시간과 날씨가 휘갈긴 글씨로 쓰여 있습니다.
오늘로부터 사흘 전, 새벽 한 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건..."

아론 :

"........."
"요즘 하도 난리치는 놈들이 많아서 말이야."
"이건 누가 주로 보내는거냐?"
"미스터리는 아니야. 걘 파란색이잖아."

루크 윌리엄스 :

"잠시, 검색해볼게..."
하며, <정보>를 굴립니다 아론도 함께 굴려주세요!
3d6 (3D6) > 8[2,5,1] > 8

아론 :

2d10 (2D10) > 15[8,7] > 15
같이 찾아봅니다

GM :

검색한 결과, 이 것은 평범한 새 그림이 아니라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괴도 스왈로우 화이트의 표식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말도 안돼, 아니... 잠시만 더 살펴보자."
"...금고 안에 있는 것은, 목걸이 외에도 매끄러운 총신의 리볼버 한 자루와 탄약, 그리고 카지노에서 담보를 받았거나 돈을 빌려준 내용 증명서가 든 파일들이 있어."
"...하지만, ... 하필 이 그림이 있는 페이지에, 이 표식이라니."

아론 :

"...... 갑자기 이런게 왜 여기서 튀어나오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목걸이는, ...아론 어때보여? 가품... 같아?"

잡담

GM :

좋아요.
진품같습니다.
하지만 어딘지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긴하네요
하지만 알알이 박힌 보석이며 가운데 박힌 사파이어까지, 아주 가치있는 보석임에는 확실합니다

메인

아론 :

"..확실한 진품이다."

잡담

GM :

무엇보다 급한 상황이라서 더 살피진 못할 것 같지만요

메인

아론 :

"하지만 뭔가 좀 다른데..."

루크 윌리엄스 :

"...화재 경보가 끊겼어."

아론 :

"지금은 급해. 들고 나가자."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내가 종업원인 척 조금 더 남아서 처리하고 갈테니 아론은 지금 바로 나가면 될 것 같아."

아론 :

걱정이 되지만... 루크는 아론의 믿음직한 파트너니까요.
"너, 내 전속으로 엄청 눈에 띈건 알지? 조심해라."
루크를 믿고 먼저 나가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걱정마. 금방 돌아갈게."
"밖에서 보자."

GM :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두 사람은 반대편으로 갈라져 달리기 시작합니다.
▶30분 후, 루키아노 그랜드 호텔 로비.
아론과 안나가 로비에서 루크를 기다리고 있으면,
드디어 평소의 복장을 갈아입고 온 루크가 작게 한숨을 쉬며 다가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옷을 입고싶진 않아."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정말요? 기념으로 가져가도 좋다구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앗... 그럼 사양않고..."

아론 :

"하하 남 주기도 뭐 하니 이쪽에서 처리하지."

루크 윌리엄스 :

...라니, 어디 쓰라는 거야 이 옷은~!

아론 :

'처리한다'고 말 하면서도 왠지 즐거워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아론, 안나 씨. 목걸이는 어떤가요. 찾던게 맞나요?"

아론 :

"그래, 이 목걸이. 원하던게 맞나?"

GM :

여기서 알고있었어 카드가 갱신됩니다.

GM :

키워드 ⑩ 책장 뒤에 숨겨진 금고
[키워드 『⑩ 책장 뒤에 숨겨진 금고』 장면이 끝난 후 갱신] 안나는 사파이어 목걸이를 보자마자 무척 기뻐했지만 얼마 안 가 그 얼굴에는 그늘이 지고 말았다. 안나가 말하길, 이 목걸이는 『⑪』라고 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메인

GM :

[둘이서 수사]

잡담

아론 :

???뭐야
뭐야?!

메인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목걸이를 돌려받은 안나는 소중하게 케이스를 꼭 쥐고, 그 안에서 조심스레 목걸이를 꺼냅니다
안나의 흰 손에 들린 사파이어 목걸이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호화로운 카지노의 금고에서 꺼냈을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마치 그녀가 주인임을 증명하듯 이보다 더 어울리는 곳은 없으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목걸이를 받아들고 살피던 안나의 안색은 이내 흙빛으로 변합니다.
“저, 저기, 이거요. 이거…… 가짜예요.”
하느님 맙소사. 작게 중얼거린 안나가 고개를 듭니다.
목걸이를 쥔 손이 조금씩 떨려오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예상은 했지만, 역시 가품이라니요.

아론 :

"...뭐...?"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겉으로 보면 전혀 모르겠지만 달라요.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건 제 목걸이가 아니에요. 잘 만든 가짜 같아요.”

아론 :

"잠깐, 여기 박힌 보석들은 다 진품이다. 그렇다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두 분이 절 속이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아론 :

"굳이 진짜 보석을 써서 이 목걸이를 새로 만든거라고...?"

GM :

아론은 안나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한 번 보석을 살펴볼 수 있겠네요.
아론의 눈이라면 확실히 알아볼 수 있을겁니다.

아론 :

다시 뚫어져라 봅니다
".... 다른, 보석이군."

GM :

모양이나 구조는 똑같지만, 보석이 묘하게 다른 빛을 띤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관해왔다는 유품치고는 비교적 최근에 만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아도 좋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진짜 목걸이는 어디에..."

GM :

이 곳에서 진상페이즈에 돌입합니다.
【진상 페이즈】

잡담

아론 :

가가갑자기요?

GM :

조금 더 롤플해서 캐보아도 좋고

아론 :

어....

GM :

바로 사건되짚기를 시작해도 좋아요

아론 :

일단 한번 되짚어보고

메인

GM :

▶같은 시각, 같은 장소 호텔의 로비.

잡담

아론 :

게스트에게 뒤집어 씌우겠습니다

GM :

wwww

메인

아론 :

아론은 한참동안 말이 없습니다
그러다 문득 입을 여네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도둑맞은 줄 알았던 목걸이가, ...카지노에 있었는 줄 알았는데."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그렇다면, ...제 목걸이는 어디 간걸까요? 정말, 제 착각이였던걸까요?"

아론 :

"카지노에 있었던건 확실해."
"이 안에서 도박중독자 폐인이 된 니노,라는 녀석이 자백했다."
"네 목걸이를 훔쳐서 여기서 도박을 했다고."

안나 마리아 랑베르 :

"..."

아론 :

"하지만... 정황상 이 카드로 봐서는, 사흘전에 또 도둑맞은 모양이군."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망할, ... 니노!" 이럴 줄 알았다는 뉘앙스로 말하며 주먹을 쥐고 얌전하게 소파를 내리칩니다! 절제된 분노가 느껴지네요. 다혈질이지만, 예의바릅니다
격한 욕설!

아론 :

그럴만도 하죠

GM :

사흘 전이라면, 니노가 전당포에 보석을 맡긴 날이기도 하죠.
그 날 새벽, 바로 도둑맞은 거나 다름없네요

아론 :

아론은 괴도 스왈로우 화이트의 카드를 보여줍니다.
"이건 범행 예고, 혹은 완료 시각을 말하는 걸거다."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이건?"
"아, ...혹시 이것, 괴도 스왈로우의...?"

아론 :

"담보로 맡겨진 목걸이를 이녀석이 다시 훔친거지."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사실, 목걸이가 사라졌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정말 괴도라도 나타났던 걸까 싶어서 카페에 오는 길에 신문을 샀어요. 읽으면서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진실이었다니…….”

라며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던 안나는 가짜 목걸이를 다시 케이스안에 고이 간직합니다.
“하지만 왜 제 목걸이를 훔친 거죠? 제가 가지고 있을 때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아론 :

"괴도가 이걸 훔친 이유는..."
"이 책이랑 관련이 있어 보이는군."
명화가 그려진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혹시 뭔가 짚히는거 있나?"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글쎄요, 전혀요."
"...그야, 저는 할머니에게 물려받았을 뿐인데, ..."
"...왕가의 보물? 그럴리가요. 우리 가족은 평범했어요."
"저도 이런 고가의 목걸이가 어째서 우리 집에 있는 건지 궁금했던 적도 있지만, 할머니도 옛날에 선물 받은 거라고만 하셨고요.”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이번 사건의 범인은 둘로 정리할 수 있겠네..."
"그렇지 아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범인은 너다! 선언을 해달라는 말

메인

아론 :

"그래, 지배인이 무슨 꿍꿍이로 니노를 불렀든, 목걸이를 가지고 참여하게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었어."
"오히려 니노를 잡아둔건... 그래. 담보가 도난되어서였을 수도 있을거다."
"필사적으로 다시 만든거겠지. 평판을 위해..."
"그동안 니노를 벗겨먹으면서... "
"지배인의 이름으로 돈을 또 빌려준게 아마 그 증거일거다."
"그렇다면 범인은 둘,"

GM :

[범인은 너다!]

아론 :

"니노와, 괴도 화이트 스왈로우."

GM :

[진상은 밝혀졌다!]

루크 윌리엄스 :

"그렇구나, 그 둘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안나의 혼란은 꽤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곧 결심한 듯 고개를 들어 두 사람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전 역시 목걸이를 되찾고 싶어요. 할머니가 남겨주신 유품인걸요."
"이렇게 빼앗기고 싶지 않아요. 저도 좀 더 알아볼 테니까, 조금만 더 도와주실 수 있나요?”

안나의 푸른 눈은 올곧은 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본래 안나의 것이었던 푸른 사파이어처럼.

GM :

진짜 목걸이를 눈으로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 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마주 볼 당신의 의뢰인을 만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론 :

"솔직히, 이번일은 식전에 가볍게 처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야."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분하다고."
"갑자기 괴도 화이트? 그놈은 왜 튀어나오는건데?!"
"잡아서 전부 토해내게 만들어주겠어."
무엇을? 물론 사건의 진상을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결정되었네, 아론."
"물론이죠. 목걸이를 찾을 때 까지 얼마든지, 협력하겠습니다 안나 씨."

안나 마리아 랑베르 :

두 사람의 대답을 들은 안나는, 처음 부탁했을 때, 그 때처럼 두 사람의 손을 잡고 조금은 울 것 같은 얼굴로 미소를 짓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GM :

*꧁༺༻꧂*
✦ 종료 페이즈

안나 마리아 랑베르 :

"...후, 그럼 이 가짜 목걸이는 카지노 측에 돌려주러 가봐야겠어요."
"물론, 니노가 맡긴 그 '진짜'목걸이는 제 것을 훔친 '장물'이니 경찰에 제대로 신고하겠다고도 통보하고요."
"저는 '당사자'니까 확실히 신고할 수 있는거겠지요?"
라며 다부진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말합니다.

아론 :

"그래, 아주 본때를 보여달라고."
"솔직히 마음 약해져서 봐주면 어쩌나 했는데."
"절대로 봐주지 마라."
"원한다면 창문에서 던지게 해 줄수도 있다고."

안나 마리아 랑베르 :

"그거, ...조금 솔깃할지도?"

루크 윌리엄스 :

"...아, 안돼요! 진정해주세요 안나 씨...!!!"

아론 :

"그녀석도 '합의'했다고."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동행하겠습니다. 만약 불리한 얘기가 나온다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라며, 제대로 된 제 옷에서 경찰수첩을 꺼냅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경찰이라 쓰기 좋아

메인

아론 :

"칫, 쿠소 성실하긴."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이, 이건... 국가경찰?"

잡담

아론 :

하아너무조아요

메인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세상에, 정말인가요?"

아론 :

"그래, 정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가볼까요 안나 씨."

GM :

그렇게 세 명이 우당탕탕! 이번에는 당당히 지배인의 사무실로 들어가면,
지배인은 익숙한 얼굴에 질색하다가 곧 사색이되어 희게 질립니다.
급기야는 이 일이 밝혀질 경우 제게 돌아올 손해를 생각해 신고만은 안 된다고 안나를 설득하려 하네요.
그러나 마크 시릴로가 얼마나 강경하게 나오든 안나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건이 일단락 되나 싶었지만...
루치아노 그랜드 호텔 카지노의 사건은 끝났을지언정, '사파이어 목걸이'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후,
안나와 헤어지고 일주일이 지나 다시 그녀에게 연락이 옵니다.
햇살이 무척 따듯한 어느 오전입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맑은 목소리로 안나가 이제 기운을 차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소송에서 역시 승리한 것 같네요. 증인으로 강력한 사람이 붙었으니, 당연한 결과려나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 :

“저 아직 잊어버리지 않으셨죠? 안나예요. 안나 마리아 랑베르요.”

“그날 이후로 할머니가 갖고 계시던 물건들을 전부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창고에서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상자에 편지 묶음이 들어있는 걸 찾았지 뭐예요. 아마도 목걸이를 선물한 분과 나눈 편지 같아요.”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조금은 긴장한 듯, 조심스러운 요청입니다.

아론 :

"바라던 바라고."
"채비해라, 루크."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곧,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그 쪽에서 뵙겠습니다."
라고 인사하며,

GM :

두 사람은 끝나지 않은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이번에도 '둘이서 수사'하기 위해서요.
┖━━✦❘༻༺❘✦━━┚
Royal blue lovers
Part 1 : Dear Anna,
w.용봉
~Fin~

잡담

아론 :

디어 안나~

메인

GM :

*꧁༺༻꧂*

잡담

아론 :

재미있었다

메인

GM :

22.04.21 PM 19:15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야호~

아론 :

후후 즐거웟습니다
즐거웟다~

GM :

후후 저 역시요 히죽히죽
애인이...
목걸이를 훔쳐서
우당탕탕

아론 :

ㅋㅋㅋㅋㅋ

GM :

그리고 갑자기 끼어든 괴도!

아론 :

다음 내용 너무 기대되어요~
담에 꼭 이어서 갑시다 후후
너무 재미있었어요
중간까지 지배인이 모든 일의 흑막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괴도가~~

GM :

여기서 괴도가~
과연 무슨일일까요 이 괴도는!!!
안나의 목걸이 행방은?!

아론 :

정답! 안나의 할머니는

GM :

곧 2부가 진행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히죽)
그 시날도 낑겨가고요

아론 :

죽여주는 로맨스를 햇을것이다
히죽 조아요

GM :

크으으~
아론, 메이드복을 입을지 집사옷을 입을지

아론 :

헤테로의 촉이와요 아주 맛있는 헤테로의 촉이

GM :

고민해두시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GM :

아휴 정말, 좋아~

아론 :

그럼 방 옮겨볼가요~
너무 즐거웠어요~~~

GM :

넵~ 수고하셨습니다

아론 :

넵! 선생님두욧!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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