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뻗어봐도 그와는 닿지 않는다 당신은 이미...
PL(타모) - 미케지마 마다라
KP(마꾸) - 키류 쿠로
시나리오 작성자: 키위kiwi님
시나리오 출저: https://qazwsx123.tistory.com/10
사용 툴 : Roll 20
플레이 일시 : 2020.06.19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 앙상블 스타즈!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틀린 룰과 미숙한 진행이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납치, 살해, 비이성적인 사랑, 범죄 미화, 자살, 집착, 비인륜적인 행동을 묘사한 스크립트가 있습니다.
* 시나리오 내 핸드아웃을 탁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문제시 해당 내역을 삭제하겠습니다.
* 미케지마 마다라 x 키류쿠로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팬블미 시나리오 기반 연속탐사자로, 괴도x경찰 설정으로 캐릭터를 재해석 해 플레잉 했습니다. 원작의 캐릭터와 관계성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직전 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477
마꾸어 (GM):http://jukebox.today/19friday
TM:안녕하세요~~~
ㅋㅋㅋ 사먼킹 오프닝이 여기서!?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6vLF24T5bfQzbGz_dPxdCOtfMq1qO0bqKgMmFSBCBqo/edit?usp=sharing
마꾸어 (GM):다라다라를 드렸구요
다시 태~ 어~ 나~
미케지마 마다라[60/60]:0ㅇ0~
마꾸어 (GM):우웅 귀여워~
좋아요
다라는....
죽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마꾸어 (GM):눈을 뜨면 소중한 사람이 눈 앞에 보이지만,
손을 뻗어봐도 소중한 사람과 닿지 않고 소중한 사람은 당신의 말에 반응이 없습니다.
그렇게 현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신은 이미 죽었다는 것을요.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60/60]:영혼 상태군요,,,
마꾸어 (GM):(끄덕
과연 다라는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시작 전 궁금하신 건없으신가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음
추천 기능치가 있을까요?
마꾸어 (GM):듣기와
관찰
~!!
미케지마 마다라[60/60]:쪼우아~~~~
마꾸어 (GM):시작을 해 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착석
마꾸어 (GM):앗앗ㅇ사
*이 시나리오는 KPC의 사망확률이 매우 높으며 초반 턴제 타임어택이 존재합니다. PC의 선택에 따라 KPC가 죽을 수 있고 살인의 소재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셔서 세션 진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씁쓸한 내용이 많이 나오니 참고해주시고 이에 대한 것을 탐사자에게 꼭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약: 마다라는 죽었지만 쿠로의 목숨은 어케어케 마다라한테달려있음
미케지마 마다라[60/60]:크아아악
화이팅..!
마꾸어 (GM):파이팅~~
손을 뻗어봐도 그와는 닿지 않는다 당신은 이미...
노을 빛 모래시계 w.키위kiwi
20.06.19 PM 21:10
쿠로의 품에서 쓰러진 마다라가 눈을 뜬 곳은 어둡고 차가운 곳입니다.
총에 맞은 심장은 아프진 않지만 뜨겁지도 않네요.
그러니 마다라는 깨닫을 수 밖에 없겠지요,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이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습니다.
둘러보아도 어둠만이 자리에 가득하네요
이럴거면 종교는 왜 있으며, 그 많은 종교에서 떠들어대는 사후세계는 또 왜그리 대두가 된건지....
인류를 통틀어 학습된 무언가에 화가 날 수 도 있고 허무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순간 따스한 감각이 몸을 덮칩니다.
주변을 둘러보자 정면에 밝은 빛이 보이고 따뜻함은 여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니 발이 바닥에 닿아 걸을 수 있지만 어쩐지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RP/조사] 시작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신 같은건 믿지 않는 쪽에 가깝지만
이런식으로 죽고 난 다음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평소에 만나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을 생각한다면 마다라가 말하는 믿지 않는다는 숭배하지 않는단 의미에 가깝지만요.
주변을 휘 둘러보다 본능적으로 따뜻한 공간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어쩐지 바닥을 전부 딪지 않고도 통통 나는듯이 걸어가는 기분이에요
:이 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직감하게 되네요
이 곳에 들어가면 어쩌면 돌아갈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마다라는 이 공간으롣 들어가나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헉, 하고 숨을 들이키고 맙니다.
이미 죽은 상태지만 생전의 행동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네요
자신을 더듬어보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위협이 남아있는지를 체크해보고 싶어합니다.
:마다라의 몸은 건강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말짱한 상태입니다.
몸? 아니 몸이 있을리가요.... 영혼뿐이지만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를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렇다고 쿠로를 다시 위험에 빠트리고 싶진 않으니까요
:덕분에 더욱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겠네요. 마다라의 영혼은 지금 개별로 존재하는 하나 만 이 허공에 떠있습니다.
데인인지 뭔지, 이름만 들은 그것과는 아얘 별개가 된 모양이예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확신을 얻고는 방금 전까지 있던 공간을 한 번 뒤돌아보고는 하얀 공간을 향해 들어갑니다.
빛으로 들어가자 환하고 따뜻한 빛이 마다라를 감싸며 시야를 가립니다.
눈부심에 잠시 눈을 감았다 뜨자 보이는 것은 누군가의 방 안.
처음보는 방 한가운데, 마다라는 서있습니다.
:겨우 사람이 산다는 생활감만 남은 방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갑자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방에 들어오다니 깜짝 놀라네요.
고개를 돌려 누가 있는지 살핍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돌아보니, 침대에서 부스스 일어나는 사람이 보입니다.
키류 쿠로:쿠로네요.
마지막에 봤을 때도 일이며 안좋은 사정탓에 지쳐보이긴 했지만, 지금은 그보다도 더 수척해졌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아침에 꼬박꼬박 잘 일어났었는데, 한참을 밍기적대다가 그나마마 겨우 일어난 모양이네요.
멍한 표정으로 침대가에 오도카니 앉아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왜 그러고 있어..."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같은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듯 합니다.
쿠로가 놀라지 않게 흠흠 헛기침을 하네요.
"...쿠로씨?"
키류 쿠로:"미케지마....."
쿠로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마다라의 이름을 내뱉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조심스럽게 쿠로의 어깨에 손을 얹어봅니다.
다시 닿을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온기가 이렇게 다시...
:마다라가 쿠로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 통과되어버리네요
힘을 주어 얹었다면 조금 민망할 지 모르겠지만 쑥 꺼지겠습니다
키류 쿠로:"...... 갑자기 오한이 드는군."
으슬으슬 추워서 어깨를 매만지네요
이상합니다 마다라가 이름을 부르고 어깨까지 짚어서 어느정도 상호작용이 일어났으면
적어도 마다라가 있는 곳을 바라보거나, 놀란 반응을 해야할텐데
쿠로는 몸을 잠시 웅크릴 뿐 몸을 한 번 부르르 떨고선 다시 자리에 오도카니 앉아 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으음, 한숨을 쉬고는 어깨를 으쓱이네요.
돌아온건 영혼뿐만인 모양입니다.
쿠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 해야할지 불완전한 접촉에 아쉬워 해야할지...
공연히 쿠로의 주변에 얼쩡거려 오싹하게 만들지 않고 얌전히 구석으로 물러나네요
쿠로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처음 보는 좁은 단칸방, 있을 것만 적당히 있는 생활도구들, 단촐한 차림. 하지만 적어도 쓰레기통이 어느정도 차있고 부엌에 사용감이 있는 걸로 봐서는 나름 먹고 사는 생활은 하는 모양이예요
아직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야....
키류 쿠로:"널 그렇게 보내면 안되는 거였는데,"
:후회 때문이려나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미안해 쿠로씨, 그땐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단다.
들리지 않을 사과를 속으로 읊조리며 눈을 질끈 감아버립니다.
이렇게 힘들어할거란걸 알고 행하긴 했지만 직면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마지막 길을 떠나기 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의 결과라도 보고 가라는걸까요?
그저 쿠로가 애틋하고 가엽지만 끌어안아 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 안타깝네요
키류 쿠로:마다라의 속내와 일맥상통한걸까요, 쿠로는 무너지듯 자세를 수그리더니 얼굴은 손에 묻고는 아프게 읊조리네요.
그나마 목소리는 자책하는 투는 아니지만, 아니 자책을 수도 없이 해 이제 스스로 채찍질할 힘도 없는걸까요.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거다. 녀석을 막기위해서, 처음부터 휘둘리면 안되는 거였어."
"하지만 그 녀석을 막기 위해 너랑 헤어지거나, 멀리하거나..... 그랬다면 너도 납득하지 못했을거고."
" ...젠장. 처음부터 너를 믿고 상담했어야 했는데, 적어도 네게는 알려야 했는데,"
미케지마 마다라[60/60]:알고 있어, 쿠로씨. 알고 있단다. 최선을 다 한건데 잘 안풀린거지?
쓰게 웃으며 더이상 참지 못하고 쿠로를 끌어안고 마네요.
사는걸 허락받지 못한 몸으로는 통과해 버릴 뿐이지만요
하지만 어떻게든 위로해 주고 싶어 쿠로의 곁을 맴돌게 됩니다.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쿠로의 성격을 잘 알면서도 바래버리게 되네요
키류 쿠로:추운것인지, 차라리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쿠로는 작게 몸을 떨며, 역시 흔들리는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는 듯, 제 잘못을 되뇌여 새기기라도 해야 한다는 듯 말을 잇네요.
" ....애초에 내가 너를 못 믿고, 어쩌면 정말, 만에하나 어쩌면, ...."
'....너를 의심하지 않았더라면, "
"내가 너를 못 믿어서...."
"미케지마, ...."
작게 한숨을 쉬며 말을 멎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괜찮아. 다 끝난 일이란다. 괜찮아...괜찮아..."
소리내어 말하는게 어색하네요. 닿지 않으리란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건 싫은데... 계속 이렇게 지켜만 봐야 하는걸까요?
:좋아
ㄷ다라다라는
[관찰/심리학/듣기] 굴릴수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조아아
음
쿠로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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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눈이 흐려져서...
영혼이지만 눈을 슥슥 문질러 닦고 다시 바라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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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죠아아~
다 따로따로 돌려볼 수 있습니다~
마다라는 쿠로의 목에 늘상 하고다니던 목걸이 외에 본적 없는 호박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고개를 갸웃 하며 심리학도 굴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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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고개를 푹 숙인 쿠로의 손 새로 슬퍼하면서도 결심한 표정을 봅니다
그러니까 이건, 단순히 자기고해만은 아니였던 모양이네요.
키류 쿠로:이윽고 쿠로가 더디지만, 확실히 힘을 가지고 일어나 방 밖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발 걸음에 힘은 없을지언정 확신에 가득 차있었어요
떠나면서 무슨 말을 한 것 같은데...
미케지마 마다라[60/60]:"......"
순간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잘못된 길로 빠지는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보았던가요.
아니지? 쿠로씨?
뒤따르며 쿠로가 한 말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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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어어억
미케지마 마다라[60/60]:오늘따라 홍끼네요
:안좋은 예감에 정신이 바짝듭니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와짜구 크리티컬 +1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키류 쿠로:"그러니까 앞으로 있을 일은 그저 속죄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내게 주는 벌이고,"
"그러니 너는 부디..."
미케지마 마다라[60/60]:안돼 쿠로씨잇!
허둥지둥 따라가네요
쿠로를 따라 밖으로 나서면, 밖에 가만히 서 있는 쿠로를 볼 수 있습니다.
키류 쿠로:주변을 둘러보며 이따금 시간을 확인하고,
그저 가만가만 서 있다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나가네요
하나하나, 지금 수척해진 쿠로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못할 집중력이 설핏 보이는 것 같아요.
어딜 그리 가는건지, 말리지도 못할 정도로 성큼성큼 나아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의 매서움을 사랑하긴 했지만요...
"쿠로씨이? 어디가는거려나아?"
동실동실 옆에 붙어서서는 말을 걸어봅니다.
키류 쿠로:역시나 쿠로에게는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는 모양이예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웃..!
키류 쿠로:안그래도 커다란 덩치와 긴 다리로 저리 빨리 걸으니 따라가기도 벅차단 기분이 드네요
:마다라가 쿠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면 상점 근처의 도려변이 보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두리번두리번 해봅니다
쿠로에게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주변에서 얻어보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상점가에 문이 닫혀있고 차도 사람도 없이 한적합니다.
키류 쿠로:쿠로는 무언가를 기다리는건지 인도를 걷는 내내 연신 주변을 두리번거리고요.
:도대체 뭘 보고있는거람~ 관찰을 굴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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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라 그런지
시선을 쫓기 벅차네요
:마다라 역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멀리서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다시 관찰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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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Success
지이이
다가오는 대상을 집중해서 바라보네요
:크으으..... 크리 +1 총 2
한적한 도로 끝에 차 한 대가 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마다라가 도로의 끝에 무언가 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 순간 큰 경적이 울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동시에 차가 차도의 경계를 넘어 인도로 올라와 곧장 쿠로에게 돌진하고 있습니다.
키류 쿠로:"......!"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를 밀어봅니다!
어어안통하나? 하지만 밀어봅니다!
키류 쿠로:쿠로는 그대로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어어어 안타깝게도 마다라가 통과해버립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안돼!! 8ㅇ8
:이대로라면 쿠로는 치일게 분명해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비통하게 쿠로를 바라보네요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마다라는 영혼이라 일반 사람보다는 재빨리 행동할 수 있는 모양이네요
쿠로를 구하기위해 뭐라도 해볼까요?
행동횟수가 있습니다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 본인에게는 손을 못대는데 음...
:(아래에 지도도있ㅇ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물건은 만질 수 있나요?
(약간 구글 광고에서 핀뽑은 광고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 해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가판대를 넘어트려서?
진로를 틀어버릴수 있을까요
:좋아 가판대를 향해 관찰이나 지능을 굴려볼ㄲ아ㅛ?
(설명해주시고계셔~
미케지마 마다라[60/60]:=
rolling 1d100<70 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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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 Success
:가판대는 꽤나 무거워보이네요
튼튼한사람도 겨우 옮기는데 영혼인 마다라가 옮길 수 있을까, 초조하게 살피면.....
가판대를 세우기 위해 작은 돌이 낑겨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빼내면 넘어트릴 수 있지 않을까..!
미케지마 마다라[60/60]:좋아! 돌을 빼봅니다
영혼 힘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차는 가판대에 들이받고,
속력이 느려진 차는 반대편 전봇대에 부딪혀 멈춘다.
이윽고 큰 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한 둘씩 밖으로나오네요.
키류 쿠로:"....."
쿠로 역시 놀란 눈으로 차를 바라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 괜찮아아?"
허둥지둥 날듯이 다가가 쿠로의 상태를 살핍니다.
키류 쿠로: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네요
"............."
순간 마다라와 눈이 마주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알아보기라도 한걸까? 심장이 쿵쾅쿵쾅 뜁니다. 뛸 심장은 없지만요...
키류 쿠로:초점없이 먼 곳을 보는 것 같은 눈을 보면 그저 우연인 것 같지만요....
이내 고개를 돌리고선, 옷에 달린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오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
경찰 진술은?! 내가 알던 쿠로씨는 이렇게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사람이었을까?!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에 놀라 다시 따라갑니다.
:영혼상태로 너무 놀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힘을 써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너무 달라진 쿠로의 모습에 골이 당겨서?!
마다라는 그대로 힘이 빠져서 쿠로의 등을 바라보던 걸 마지막으로 기절해버리고맙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xㅅx
꼬르르 쓰러지고마네요.
정말로 죽는걸까... 하지만 가기 전에 한번 더 쿠로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우웃...마음아파...... 꼬로록 쓰러진다라다라 ㅠㅠ
쓰러진 마다라가 눈을 뜬 곳은 낯선, ...하지만 눈에 익은 방이네요.
주위를 휘, 둘러보면.....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쿠로가 보입니다.
키류 쿠로:"............."
늘 편히 누워 자던 모습과는 달리 이불도 제대로 안 덮고 대충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모습이네요
말 그대로 교과서에 나올 법 한 새우잠자세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왜 이러고 자고 있어어..."
속상함에 투덜거리면서도 가까이 다가오네요.
이불을 고쳐덮어주려 합니다.
돌멩이도 옮겼으니 이정도는 할 수 있으려나요..!
:이불의 얇은 천은 겨우 들리지만...... 솜뭉치인 이불을 옮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으읏..무거워..! 통과해버렷...!
미케지마 마다라[60/60]:우우웃..!
한참 힘을 주다 헉헉 포기하고 마네요.
하는 수 없이 바닥 청소나 해주기로 합니다...
키류 쿠로:다행인지 불행인지 쿠로가 뒤척이며 이불을 다시 고쳐덮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본의아닌 햇님과 바람 작전이 통한걸까요.
추우면 껴입게 되니까요.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과 먼지는 잘 쓸립니다 아이 말끔해 아이말끔해
미케지마 마다라[60/60]:해줄 수 있는게 있어 다행입니다
아이 깨끗해
점점 단련하다보면 더 도와줄 수 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렁각시냐구우!
미케지마 마다라[60/60]:>,0
키류 쿠로:"...마,"
"미케지마....."
가엽게도, 잠꼬대라도 하는걸까요.
베개를 꾹 쥔 손에는 반지가 홀로남아 애처롭게 빛나고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청소를 마치고 쿠로의 침대로 돌아옵니다
머리맡에 앉아 자리를 지키네요.
"여기 있단다아."
"여기 있어."
미풍 같은 손길로 머리카락을 건드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물론 먼지를 잘 털어낸 깨끗한 손으로요
키류 쿠로:".....미케지마?"
놀란 눈으로 벌떡 일어나면, 보이는게 벽 뿐이지만,
급하게 몸을 일으켜 쑤시는 탓에 작게 몸을 옹송그리다가 겨우 뒤척뒤척 돌아누우면...
돌아눕기 무섭게 마다라와 눈이 마주칩니다.
우연이 아니라, 커지는 쿠로의 눈을 보면 확실하네요
"미케지, ...이게 무슨...."
미케지마 마다라[60/60]:".... 내가 보여어?"
고개를 기울이며 쿠로의 눈앞에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쿠로씨이?"
키류 쿠로:"......"
놀라서 마다라의 손을 덥썩 잡으려고 하지만 손이 통과해버리네요.
"...쓰으,"
하며 손을 거두지만 확실히 마다라를 보고 울것같은 표정을 하지만 이내 밝아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보이는구나아. 그거면 되었단다."
무리하지 말란 의미로 끌어안고 토닥이는 시늉을 해줍니다.
마음속은 희망으로 차오르네요
모습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으니 조금 있으면 닿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키류 쿠로:"아직, 꿈을 꾸는 건 아닌지, ...하아, 아니면 설마...."
미케지마 마다라[60/60]:"꿈은 아닐거얼... 쿠로씨가 그렇게 여긴다면 할 수 없지마안."
키류 쿠로:"...환각인건가, 정말 미친기라도 한건가 아니면, .... "
미케지마 마다라[60/60]:"차라리 꿈이라 생각하고 쌓인걸 털어놓는게 좋으려나아..."
키류 쿠로:"......."
미케지마 마다라[60/60]:"많이 힘들었지이? 미안해 쿠로씨."
키류 쿠로: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미소를 짓는 거 보면 마냥 기뻐보이지만요.
"헛수고가 아니였군,"
"...무슨소리냐, 내가 ..힘들긴, 나는... 미케지마."
"내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해서, ...네가."
"...미안하다, 제대로 사과하고, 진정해야하는데, ...애도 아니고 자꾸 들떠서, ...미안하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가 사과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아..."
"서로 운이 없었던 것 뿐이고오?"
"...쿠로씨는 최선을 다한걸 알아. 그러니 괜찮단다아."
쿠로의 손등을 쓸어주며 부드럽게 미소짓습니다.
"다시 만나서 기쁜건 나도 마찬가지란다아."
"...하지만 내가 돌아올 수 있었던게 쿠로씨를 힘들게 한 대가라면....그건 용납하기 힘들 것 같네에."
미케지마 마다라[60/60]:"헛수고가 아니라니, 무슨 의미인지 말해 줄 수 있어?"
키류 쿠로:"무슨소리냐, ..아니... 아니다, 절대 그런 거 아니다. 하하...."
미케지마 마다라[60/60]:진중한 눈길로 쿠로를 바라봅니다.
키류 쿠로:마다라가 한 말에 대한건 답을 하지 않지만, 손을 바로 두다가 다시 마다라와 닿으면 서늘한 감각에 몸을 무르네요.
"...차갑군, 이게...."
"...... 혹시 어제도, 아침에 말이다.... 함께 있어준건가?"
"그것도 모르고 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60/60]:"체온까지 느껴지는거야아?"
손을 들고 괜히 호호 불어보네요. 이러면 차가운 손이 녹기라도 할 것 처럼요.
"으음, 그런 것 같네에. 그땐 쿠로씨에게 보이지 않았었지마안."
따뜻해졌을까? 손을 볼에 챱 하고 대 봅니다.
.... 달라진건 없겠지만요
키류 쿠로:".....여전히 차갑군."
"하하하, 그 문제가 아닌모양이야."
미케지마 마다라[60/60]:"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렇단다아."
멋쩍게 웃으며 물러나 앉습니다.
키류 쿠로:나직하게 웃으면서도 제 손에 올라온 마다라의 손을 감싸잡고싶다는 듯 손짓하네요.
무르는 마다라의 손짓과, 차갑게 통과되는 감각에 서러워지지만요
"그래도, ..다시 얘기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미케지마.... 나는, 정말이지 다시는 너를..."
"....그러니까, ....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다오."
"모든게 다 괜찮아 질 거다."
라며 쿠로는 자리를 뜨려고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가 위험해지는 일은 아니지이?"
쿠로를 따라 몸을 일으키네요
키류 쿠로:"....아아, 물론이다."
"그냥 잠시 밖에 다녀오는 것 뿐이야."
미소 지으며 마다라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괜찮다면 따라가도 될까아?"
먼저 현관에 총총 걸어가서 서있네요
키류 쿠로:"......."
"상관은 없다만....."
:마다라는 관찰을 돌려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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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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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 자길 봐준다는 사실이 기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크리티컬 하나 써도 될까요!)
:조아아!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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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쿠로가 마다라를 들여다보면
마다라도 쿠로를 들여다보기에..
미케지마 마다라[60/60]:마다라도 쿠로를 들여다봅니다...
ㅋㅋㅋㅋㅋ
:마다라는 쿠로의 목에 걸린 호박목걸이를 봅니다.
어쩐지, 어제보다 더 진한 황색으로 보이는군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좋은 현상인지 나쁜 현상인지 알수가 없어 난처하네요
쿠로를 최대한 따라다니며 관찰해야겠습니다
쿠로와 함께 나서면, 쿠로는 또 다시 한동안 밖에 가만히 서 있다가 어딘가로 걸어가네요
키류 쿠로:"....정말 따라올거냐?"
"그, .....하아."
"지금 미케지마라면 위험하진 않을테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편이.."
미케지마 마다라[60/60]:"위허엄? 지금이라도 이실직고 하려엄."
눈을 슬며시 흘기며 쿠로의 옆을 총총 걸어갑니다
키류 쿠로:엄마랑 같이 피시방가는 초등학교 3학년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엄마 진짜 따라올거야? 진짜?
미케지마 마다라[60/6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마도 게임 잘 안단다아!
키류 쿠로:"이실직고라니, 숨기는 것도 없다. 정말이라고?"
미케지마 마다라[60/60]:(마마도 바람의x라 할줄 알다고오?
키류 쿠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마! 그거 섭종했어!_
미케지마 마다라[60/60]:"가보면 알겠지이... 쿠로씨를 못믿는건 아니지마안... 오랜만에 만나서 자꾸 노파심이 드는구나아."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섭종했구나아....
키류 쿠로:"..................."
여전한 마다라의 행동에 한숨을 쉬며 그저 앞으로 나아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조우아.. 쿠로는 마다라를 어디로 이끄나요?
:쿠로가 걸어걸어 간 곳은 3층짜리 낡은 모텔입니다.
이제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폐건물같군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
불안한 표정이지만 일단은 쿠로를 믿어보기로 하네요
정말 저기 들어갈거야아?
번갈아 바라보네요
키류 쿠로:"지금이라도 돌아가겠나?"
마다라를 보며 미안한 듯 미소짓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내가 돌려보내고 싶은건 쿠로씨지마안..."
"같이돌아가거나 같이 들어가자꾸나아."
키류 쿠로:".....미케지마는 못당해내겠군."
"항상 내가 말리는 쪽이였던 것 같지만.."
한숨을 쉬며 쿠로는 모텔 안으로 들어가네요
:버려졌는지 지금까지 관리되지 않은 흔적이 난무하고 사방으로 쓰레기나 잡동사니들이 뒹굴어 다닙니다.
벽이나 바닥에 금이 가 있어 지금 당장이라도 무너져 보일 듯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하는 곳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쿠로보다 한발 앞서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네요
키류 쿠로:"....."
쿠로는 긴장한 듯 보이지만, 척척 계단을 밟아 올라가며 3층으로 올라가네요.
꼭대기 층입니다.
그리고 물품 창고라고 쓰여진 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네요
"....."
마다라를 기다리는 듯 문을 잡아주면서 까지 말입니다.
키류 쿠로:"밖에 있어도 된다만..."
미케지마 마다라[60/60]:"고마워어."
무슨 소리냐는 듯 냉큼 들어가네요
무엇이 쿠로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살핍니다
키류 쿠로:마다라까지 들어오자, 쿠로는 문을 닫습니다
:동시에,
철컥
물품창고의 문이 바깥에서 잠기네요
키류 쿠로:"....?!"
미케지마 마다라[60/60]:"?!"
쿠로를 곁눈질 하면 예상치 못한 상황인 모양이네요
키류 쿠로:당황한 듯 문을 철컥이며 열어보려 노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마다라도 문을 쿵쿵 밀어보네요
키류 쿠로: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랐을 뿐, 화나거나 어이없어하는 반응은 아니군요.
:마다라의 손은 쑥쑥 빠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 쿠로씨이 잠시 밖을 둘러보고 올게에."
빼꼼 밖을 내다봅니다
키류 쿠로:"어, 어이! 미케지마 위험하면 어쩌려고 그러나!"
"미케지..?!"
고개만 쏙 나간 마다라를 보며 예상은 했지만 이마를 짚네요...
:좋아 마다라가 고개를 쏙 내밀면 바깥에는 여전히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문은 왜 잠긴걸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어째서 잠긴거지...?
뭐든지 통과하는 손으로 잠금장치를 더듬어보네요.
마다라는 괴도라 잠금장치의 구조도 잘 알겠지요
:그런것치고는 민망할정도로 간단한...화장실 문 같은 장치지만요..(은은
문을 열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넵 열어봅니다
:좋아! 마다라는 걸쇠를 풉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사랑하는 사람을 꼬옥 안아줄 수 없어 아쉽지만 괴도로서는 최고의 몸이네요
키류 쿠로:"미, ...케지마. 괜찮나?"
"몸이 아프진 않고?"
문에 관통당한 마다라의 몸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색다른 경험이네에."
"물론 멀쩡하단다아!"
시원스레 웃으며 멀쩡한 모습으로 쿠로의 앞에 섭니다
키류 쿠로:"....그래서, 밖에 누가 있나?"
"하아, ....내 부주의로 문이 잠긴거라면 민망하겠구만. 나가야하는데.."
그래도 마냥 튼튼해보이는 마다라의 모습에 안도하는 듯 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다시 밖을 내다봅니다.
지금도 아무도 없나요?
:네!
미케지마 마다라[60/60]:"아무도 없단다아."
"걱정마려엄."
:애초에 이 모텔은 한동안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같습니다
겨우 마다라와 쿠로가 들어온 흔적만 남았는걸요
바닥에 쌓인 먼지에 쿠로의 발자국만 남아있을뿐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그럼 문이 왜 잠긴거지..? 쿠로가 이런걸 실수할 사람은 아닐텐데..? 고개를 갸웃대며 쿠로가 문을 열때까지 얌전히 기다립니다.
먼저 빠져나가기엔 쿠로를 혼자 남겨두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키류 쿠로:".......하아, 이럴 때가 아닌데."
한숨을 쉬다가 문고리를 밀고 문을 여네요.
잠긴줄 알기때문에 힘을 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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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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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 훅 넘어가면 함께 우당탕! 넘어짐ㅂ니다
키류 쿠로:아야~!!
HP-1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
놀라서 쿠로를 일으켜주려 하지만..
허둥지둥 쿠로를 더듬는 꼴만 되어버리네요
:그와 동시에 큰 폭발음이 들리며 건물 전체가 크게 흔들립니다
벽과 바닥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건물 계단이 무너져내려 아래로 내려갈 수 없게 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예?!"
예?!
키류 쿠로:"...?!?!!?!?"
"내, 내가 그런건가? 나 때문이냐?!"
미케지마 마다라[60/60]:"그럴리 없잖니이!"
"정신차리고 일어나려엄! 괜찮아아? 다친 덴 없고?"
:한차례 폭발과 진동이 이어가다 이내 잠잠해집니다.
건물이 바로 무너져 내릴 것 같지는 않지만 위험해 보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탈출해야합니다.
키류 쿠로:"아, 아아..."
까진 손바닥과 무릎을 감추며 얘기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눈치채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업어줄 수도 없기에 애써 모른척 합니다.
입을 꾸욱 악무네요.
"... 먼저 안전한 곳을 둘러볼테니 따라오려엄."
키류 쿠로:'"오, 오우...!"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보다 한 발 앞서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보일까요?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내부가 갈라지거나 무너져있습니다.
창고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과 일부 객실이 무너져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식당과 왼쪽의 2개의 객실은 아직 무사해 보입니다. 바깥에서 햇볕이 들어오던 창문들이 으스러져 부분적으로 어둡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에게 식당 쪽에서 손짓합니다.
덜 위험한 곳으로 피하는게 우선이니까요
키류 쿠로:"....."
작게 끄덕이며 식당으로 향합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이, 나는 바닥 상태까진 살피지 못하니까 조심조심 와야해?"
무게가 거의 없는 유령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아니 유령이지 참
:벽이나 바닥이 갈라져 폐허가 된 식당. 테이블과 의자들이 바닥에 나뒹굴어 여기저기 부서져 있습니다.
창문이 모두 으스러져 식당 안으로 비추는 빛이 약합니다.
래로 꺼져버린 구명이 위쪽과 아래쪽에 하나씩 나 있어 내려갈 수 있어 보이지만 무엇이 있는지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먼저 내려가보고 올게에"
아래로 꺼진 구멍에 먼저 쏙 들어가봅니다.
뛰어내릴만한 높이인가요?
:좋아조항~
마다라가 떨어져내려와보면,
앗, 너무 깊숙하기 때문일까요, 위에서부터 빛이 전혀 들어오질 않습니다
꽤나 오래 떨어진 것 같은데, 다시 올라갈 수는 있을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얼마나아래로 돌아온거야?
"쿠로씨이! 엄청 깊단다아!"
키류 쿠로:"미케지마, ...착, ...나?"
미케지마 마다라[60/60]:크게 외칩니다
키류 쿠로:멀리서 들리는 쿠로의 목소리가 웅웅 울려 잘 들리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밧줄 같은게 필요할 것 같구나아!!!"
마다라의 성량이면 잘 닿으리라 생각합니다...
키류 쿠로:"알, ...다!"
쿠로의 목소리는 웅앵웅 쵸키포키하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큐티~
저래보여도 할땐 하는 쿠로지만요
키류 쿠로:"그럼 미케지마, 식당에는 밧줄같은게 보이지 않으니 찾으러다녀오마!"
:하며, 쿠로는 밧줄을 찾으러 떠납니다~
301호로갈까 302호로 갈까~
미케지마 마다라[60/60]:조심해야할텐데... 하며 쿠로를 기다립니다
캄캄한 바닥에는 별다른게 없나요?
:잠시 쿠로 쪽 부터 판정하고 보겠읍니다~
키류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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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좋아...
쿠로는...
301호로 가기로합니다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60/60]:8ㅇ8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요ㅠ
:쿠로가 301호로 들어간지 얼마나 지났을까, ......
쿠구궁소리가 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60/60]:뭐야 ㅠㅜ 뭐야아ㅠㅜ
:그 소리를 끝으로 어떤 인기척도 들리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60/60]:다시 기어올라갈 수 있을까요?
팔짝팔짝 뛰다가 계단을 찾아봅니다
:올라갈 곳을 못 찾고,
마다라는 직감하겠지요, 쿠로는, 죽은걸지도 모르겠다고...
미케지마 마다라[60/60]:????????????????
?????????????????????
:하이고...멀리서 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60/60]:서생ㄴ밍ㅁㅇ???
진짜요???
8ㅇ8?????
아 미치겟네ㅜㅠㅜ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으...악....
미케지마 마다라[60/60]:"쿠로씨?? 쿠로씨!!!"
캄캄한 어둠속에서 애타게 쿠로를 부릅니다
:마다라 산치체크해주세요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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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지마....
아.....ㅠㅜㅠㅜㅜㅠㅠㅜ
:좋아 산치 3감소
미케지마 마다라[60/60]:아ㅠㅜㅠㅜ ㅣㅇ안해..미안해....
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
:허망하게 외치는 마다라의 머릿속에
???:"되돌아갈래?"
:하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어둠속에서 무력감을 곱씹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퍼뜩 듭니다.
"누구야?"
"... 으응, 아무래도 좋단다아. 돌아갈 수 있게 해줄래?"
정말로 누구든 쿠로를 되돌려 주기만 한다면 좋단 기색이네요.
그야...어떻게 구하고 지키려던 쿠로인데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그 목소리가 들려오길 기다려봅니다
:마다라가 간절한 마음으로 빌면....
다시 쿵
키류 쿠로:".....?!?!!?!"
"내, 내가 그런건가? 나 때문이냐?!"
넘어져서 혼란스러워하는 쿠로가 보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돌아온건가? 혼란스럽지만 침착하게 마음을다잡습니다.
"아니이, 침착하려엄."
심호흡을 하고 쿠로를 두드려주네요. 여전히 닿지 못하지만요.
"먼저 안전한 곳을 둘러볼테니 기다려줄래애?"
키류 쿠로:"오, 오우... 미안하다. "
"꼴사나운모습만 보이는 군.."
미케지마 마다라[57/60]:마다라는 객실쪽을 먼저 살펴봅니다.
"천만의 말씀으을."
으음...
302호를 먼저 살펴보네요
뭐가 있나요?
:여러 잡동사니가 주인을 잃고 버려져 있습니다.
뒤져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넵
밧줄이 있으려나아
:앗!
정말 딱있다 밧줄!
대단해애!
미케지마 마다라[57/60]:와아!
들고 나올 수 있나요?
:근력을 굴려볼까요?
절반값으로 굴려보자!
미케지마 마다라[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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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잘못굴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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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손실이 엄청나네요ㅠ
:근손실 막기위해
유령 되지말자!
(?
미케지마 마다라[57/60]:ㅋㅌㅋㅋ..
어쩔 수 없이 쿠로를 불러야겠네요
쿠로를 위해 301호도 살펴봅니다..
으음
:계단 바로 앞의 객실. 천장이 무너져 콘크리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중간에 기어서 들어갈 수 있어 보이는 틈이 있고 안쪽에 반짝이는 것이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아이고...
"....?"
살펴보네요
무엇이 떨어져있나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관찰로 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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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것은 유리 조각으로 쓸모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내버려두고 쿠로를 부르러 가네요
:이걸 잘못 보고 쿠로는....
미케지마 마다라[57/60]:아이고.........
아이고.............
"쿠로씨이 302호에 밧줄이 있단다아. 301호는 위험하니 들어가지 말고오."
"밧줄을 들 힘은 없어서 쿠로씨가 좀 도와주어야 할 것 같구나아."
면목없단 얼굴로 쿠로를 부르네요
키류 쿠로:"오, 오우 물론이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바닥 조심하려엄!"
키류 쿠로:오히려 쿠로다 면목없다는 표정으로 기다리다가 뒤늦게 밝은 표정으로 다가갑니다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 걸음 하낭하나엔 진중함이 묻어있ㄴ요
이제 경찰도, 요원도 아닌 일반인이지만 몸에 익은 건 어떻게 할 수 없나봅니다.
"밧줄이군. 덕분에 찾았다."
'"계단 대신 이것을 타고 내려가야한다는건가?"
미케지마 마다라[57/60]:"식당쪽에 커다란 구멍이 난 것 같더라고오."
키류 쿠로:밧줄을 들고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살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쿠로와 마찬가지로 주변을 살피네요. 멀쩡한 창문이 있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도 좋을텐데
키류 쿠로:"언제본거냐? 대단하구만...
미케지마 마다라[57/60]:"영업 비밀이란다아."
윙크 하며 302호에 별다른게 없다면 쿠로를 식당으로 이끄네요
키류 쿠로:"......후, 창문을 타고가긴 무리구만,"
손바닥정도크기밖에 남지 않은 창문을 보고 한숨을 쉰에ㅛ.
미케지마 마다라[57/60]:"그래 보이는구나아... 조심해서 탈출해보자고오?"
키류 쿠로:"이게 네가 말한 구멍인가?"
한참 밑을 들여다보더니 돌을 던져보네요.
:....텅
하며 한참만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키류 쿠로:"밧줄을 안 들고왔으면 큰일날 뻔 했구만..."
미케지마 마다라[57/60]:"지하실까지 뚫려버린걸까아..?"
끄덕끄덕합니다
"밧줄을 내려주면 먼저 타고 내려가서 살펴볼게에."
"물리적인 데미지를 입지 않으니 이런쪽으로 유용하구나아."
키류 쿠로:"오우, 조심해야한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사양말고 써먹어주려엄."
키류 쿠로:"....."
미케지마 마다라[57/60]:끄덕끄덕하며 밧줄을 타고 조심조심 내려가봅니다
키류 쿠로:무언가 마음에 안 드는 듯 부루퉁한 표정이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아이이~
키류 쿠로:무거운 돌을 가지고 와 밧줄애 쟁여두고도, 불안한지 밧줄을 잡아주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좋아..천천히 내려가다보면 탈출할만한 곳이 보일까요?
:2층으로 내려온 곳은 창문이 콘크리트로 막혀 어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키류 쿠로:"....후우, 깊구만."
겨우겨우 밧줄을 타고 내려와 어두워 더듬더듬 벽을 짚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기다리고 있으래도오..."
하지만 함께 더듬더듬 나아가보네요
출구가..있을까요?
키류 쿠로:"미케지마.... 이쪽이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쿠로를 따라 조심조심 나아갑니다
키류 쿠로:더듬더듬하면서 문을 찾고선 문을 여네요.
문을 열자마자 쿠로가 서 있는 곳에서 빛이 들어오네요.
"이런, 이제보니 바닥에 철근이고, ...위험한 게 한가득이구만. 조심해서 와라."
하며 손을 내밉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반사적으로 쿠로의 손을 잡으려하지만... 닿지 않겠죠.
하지만 잡는 시늉은 해보네요
따라 나가면 무엇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나요?
:마다라가 쿠로의 손에 닿으면...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쿠로의 손이! 잡힙니다!
키류 쿠로:"....!?"
미케지마 마다라[57/60]:0ㅇ0?!
"쿠 쿠로씨이?!"
키류 쿠로:쿠로도 관성적으로 내민 것이기에 마다라의 손을 잡고 끌어주다가 뒤늦게 놀라네요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너무 놀란 나머지 딸꾹질이 납니다
"(히끅)ㅇ... 왜?!"
왜 하필 이런 상황에서?
키류 쿠로:마다라의 손을 잡고 꾹 끌어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당황하지만 쿠로를 와락 끌어안네요
키류 쿠로:"따듯, .... 따듯해."'
"정말, 돌아온건지? 미케지마..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반가워 쿠로씨이..."
정신없이 뺨을 부비적대며 온기를 나누네요
더이상 닿을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키류 쿠로:"하아, ....어떻게 이런.... 하아, ....미케지마, ....."
미케지마 마다라[57/60]:".... 돌아온건 기쁘지마안..."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엔 이른 것 같구나아."
"우선 빠져나가볼까?"
키류 쿠로:한 마디도 못하고 그저 끌어안고 등을 두드리다가 마다라의 말에 아차, 싶네요
"아아, 그렇지.... 제대로 된 인사는 나가서 하자고."
떨어져나와선 다시 손을 내민에ㅛ.
미케지마 마다라[57/60]:좋아.. 무엇이 보이나요!
지도가 보이는군!
:두 사람이 나온 곳은 206호라고 적혀 있는 객실입니다.
옆으로 204호와 205호실이 보이고 정면에 201호실이 있습니다.
201호실 옆으로 보였을 객실과 계단은 무너져내린 콘크리트에 완전히 묻혀 형체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기다리라고 하고 싶지마안..."
"모처럼 돌아온 몸이니 소중히 해야겠지이?"
"쿠로씨와 함께 살아야 하니까아."
웃으며 무모한 짓을 하지 않으리라 쿠로를 안심시키네요
205호를 먼저 살펴보기로 할까요
키류 쿠로:"물론이지, 아까 혼자 돌아다니는데 얼마다, .....하아."
아제서야 속마음을 토로하며 마다라의 팔을 꾹 잡네요
선명히 잡히는 마다라의 팔이 기뻐서 언제까지고 놓고싶지 않네요
:창문 일부가 남아있는지 바깥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객실은 이미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고 금이 갔습니다.
들어오는 순간...
행운굴려주세요
키류 쿠로:=
rolling 1d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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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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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마다라[57/60]:=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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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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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머야 무슨일이야
:웃!
천장이 무너져내림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쿠로를 복도쪽으로 밀 수 있나요 8ㅇ8
:좋아...민첩을 굴려봅시다!
키류 쿠로:쿠로도 민첩을 굴릴거야!
미케지마 마다라[57/60]:=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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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1 Success
키류 쿠로:민첩대항해(?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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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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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못피하고 나란히 다치기...
미케지마 마다라[57/60]:안대애ㅠㅜ
:마다라 1 쿠로 2
마다라는 팔을, 쿠로는 다리를 다칩니다.
둘 다 체력 -2
미케지마 마다라[57/60]:"윽....."
"쿠로씨 괜찮아?"
팔을 움켜쥐며 나름의 지혈을 해보네요
키류 쿠로:"아, 아아...... 괜찮... 다."
겨우 다리를 빼내며 한숨을 쉬네요.
절뚝거리지만 걸을 만은 한 모양이네요
최대한 태연한 척 합니다.
:이젠, 어디로 가볼까.
미케지마 마다라[57/60]:우우..무서워...
말없이 쿠로의 팔 아래로 파고들어 부축해줍니다.
:(원래...... 죽고 돌리고 죽고 돌리고 하라고 만든 맵이라 (은은
미케지마 마다라[57/60]:204호 앞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네요
"다리가 불편하니까 잠시 기다리고 있으려엄. 도움이 필요하면 부를게."
204호의 문에 대고 귀를 귀울여봅니다
위험한 기색이 있나요?
:204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조심조심 열어봅니다
:천장과 바닥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큰 구멍이 객실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위쪽에 나 있는 구멍과 이어져 있어 보입니다.
만약 식당에서 그대로 떨어져내려왔으면 이 밑으로 떨어졌겠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아하...
기억해두고 물러나오네요.
"계단쪽으로 가볼까?"
바닥이 꺼지진 않을지 조심하며 나아가봅니다
내려가기 전에 201호도 살펴봅니다
키류 쿠로:"오우 좋다...."'
"..혼자 다니지마라."
하며 마다라의 팔을 꾹 잡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윽..."
:비교적 다른 객실보다 깔끔한 객실. 침대 하나가 자리를 벗어나 중앙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침대 밑으로 무언가 자국이 보입니다.
계단은 콘크리트에 묻혀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침대 밑을 들여다봅니다.
:침대밑은 어두컴컴하네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방안이라 침대를 옮기지 않으면 보이지 않겠어요
키류 쿠로:"미케지마 내가 옮기겠다. 잠시 비켜다오."
미케지마 마다라[57/60]:"쿠로씨이 침대 밑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조금 도와주려언?"
"아이이 이심전심 통했네에."
웃으며 옆에서 한 손으로나마 밀어보네요
키류 쿠로:"그러다가 탈 나면 어쩌려고."
"죽다 살아난. ...."
"죽다 살아난주제에..."
"죽었다가........"
촉촉해지네요....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다시 살아났으니까아. 영문은 모르겠지마안."
"아이이, 걱정마려엄. 무슨 일이 있어도 쿠로씨와 함께 살아남아볼테니까아."
다짐하며 영차 침대를 밀어봅니다.
...물론 여차하면 서로가 서로를 우선시하리라는건 눈치채고 있겠지만요
:좋아 으여여영차....
둘다 근력을 굴려볼까요
둘의 힘을 합치니 둘 중 하나만 성공해도 ㄱㄱ해봅시ㅏㄷ
키류 쿠로:=
rolling 1d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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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 Success
미케지마 마다라[57/60]:조아아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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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손실 회복~~~
:침대를 치우면 통로의 문이 보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이런곳에...?
고개를 갸웃 하네요
:하지만 잠겨있는지 열리지 않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웃!!
열쇠공으로 열어보고 싶어요!
(찍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져!
좋아!
함가자!
미케지마 마다라[57/60]:=
rolling 1d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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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다쳐서 무리였네요...
:우엥에엥 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주변에 열쇠가 숨겨져 있지 않나요?
:마다라는
이케이케 힘을주다가
손을 다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윽..."
:손가락 아야해... -1
미케지마 마다라[57/60]:반사적으로 손을 움켜쥐지만 쿠로에게 보이지 않게 가립니다
"아무래도 열쇠가 필요하겠구나아.
키류 쿠로:"오, 오우"
"아직 몸이 익숙하지 않지?"
'"미안하다, 죽은지 한참 지났는데 무리한 일을 말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그렇게 오래 쿠로씨를 한참 뒀단 말이야아?"
"잘못이 크구나아."
쓰게 웃으며... 방을 둘러봅니다
어디어디 열쇠가 어디 있으려나아
:남은 방은 205호겠군요~
창문 일부가 남아있는지 바깥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객실은 이미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고 금이 갔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더 무너지지 않게끔 조심해서 살펴보네요
바닥에 피가 뚝뚝 흐르는게 거슬려 걷옷을 벗어 둘둘 말아보네요
거트
겉<
:우우우우우...
웅우우우...
좋아...
행운을 굴려봅시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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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쿠로:웃!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웃!
키류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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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관찰로 일케일케 찾아보는건
허거?!?
허거거?!
키류 쿠로:=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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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야?!?!?
"쿠로씨이?!"
키류 쿠로:부스러내리는 콘크리트를 피해 마다라를 잡아당기네요.
마다라의 눈앞에 쿵! 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져내려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비틀대며 쿠로쪽으로 돌아옵니다.
"...!"
"고, 고마워어..."
"큰일 날 뻔 했네에..."
키류 쿠로:"하, ...위험천만하구만..."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너를 떼어놓고 오는건데..."
".....미안하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그런 말 들으면 내가 속상해한다는걸 알면서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뻐어."
빙긋 웃고는... 한숨을 쉬네요
뭘 찾아보려 해도 위험해 그럴수가 없으니...
여전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나요?
키류 쿠로:무너져 내린 후 천장의 윗부분에 언뜻 반짝이는 것이 보입니다.
:무너져 내린 후 천장의 윗부분에 언뜻 반짝이는 것이 보입니다.
관찰해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rolling 1d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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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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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앗! 저기 열쇠가보이네이ㅛ!
대단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주변에 떨어진 돌 파편을 던져서 떨어트려봅니다
:행운으로 주울 수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앗
:행운 +20 해보시자~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좋아
:좋아! 돌파편 던져던져~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rolling 1d100<70 쿠로씨 나에게 힘을 줘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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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 던던던던 던져 던져~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던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쇠는 톡! 떨어져 마다라의 손에 안착합니다
멋져~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씨이!"
"열쇠란다아!"
키류 쿠로:"오우, 이제 내려갈 수 있겠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좋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조심조심
쿠로를 부축해서 201호로 돌아옵니다
통로를 열어보네요
열려라`~!
:열려라 참깨~
밑으로 내려오는 곳은 프론트며 정면으로 나가는 문이 보입니다.
바로 나갈 수 있어보이네요!
키류 쿠로:"미케지마..!"
"이제 나갈 수 있겠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마지막까지 주변을 기민하게 살피네요.
"쿠로씨가 도와준 덕분이란다아. 다리는 괜찮아아?"
키류 쿠로:"아아, 굳이 부축해 줄 필요도 없는데 말이지...."
민망해서 한 말이지만, 그래도 이 말은 영 좋지 않았던 걸 알았던건지.
"고맙다."
라며 마다라의 허리를 다정하게 끌어안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이런 때를 틈타서 끌어안고 싶었다고 한다면 너무 태평한 말이려나아."
다치지 않은 쪽의 팔로 쿠로를 끌어안네요
키류 쿠로:"...하하, 녀석."
마다라의 익살스러운 한 마디가 그저 기뻐 미소지으며 천천히 내려나오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좋아.. 혹시 천장이 무너지진 않길 바라며
입구를 향해 조심해서 나아가봅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으니까요
:입구로 나가려고 할 때, 마다라는 점점 눈앞이 어질어질해지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어째서, 이제 곧.. 다 왔는데...
키류 쿠로:"미케지마,...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대답을, 해 줘야 하는데...
안심시켜야,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데...
키류 쿠로:비틀거리는 마다라를 바로 잡으며 놀란 듯 주위를 둘러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괜,찮... 조금만 쉬면..."
키류 쿠로:"미케지마, 정신 차려라!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웅얼거리며 쿠로에게 기대 쓰러지..나요?
:옙...
쓰러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이고ㅠ
...
마다라가 눈을 뜨면 환한 빛만이 존재하는 마치 꿈속과도 같은 곳이 보입니다.
:현실과는 다른 괴리감에 산치체크해주세ㅛ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rolling 1d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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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의 산치는 튼튼합니다
그나마 쿠로와 위험한 곳에서 빠져나왔단 걸 알아서 그런지 크게 동요는 않네요
:설마, 다시 죽은 건 아닌지...라고하기엔 처음 의식이 들었을 때와 달리 환한 곳이네요.
주변을 살피면, 허공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정신이 들었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미안해, 하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될 이야기기 있어서, 부를 수 밖에 없었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까 도와준것도 당신이려나아?"
마다라의 시간을 돌려준 존재인가요?
???:"알아준다니 고맙지만, 느긋하게 감사인사를 들을 시간은 없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직 끝나지 않은거야아? 큰일이로구나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녀석의 봉인이 풀리기 까지."
"너도 네 친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는 협조해줄거라 믿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봉인...?
"친구라는건 쿠로씨를 말하는거야아?"
???:"왜냐면 녀석은, 네 친구의 말을 들어줄 생각이 없거든, 그의 몸을 차지하려고 할 뿐이지."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될까?"
???:"..아무 말도 못 들은 모양이네, 그랬다면 목걸이부터 벗게 했을테니 말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가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요. 형용할 수 없는 존재에게 속고 있었단 말에 미간이 절로 찌푸려지고 맙니다.
쿠로의 목에 걸려있는 호박 목걸이를 떠올리네요
"호박색 목걸이를 말하는거려나아?"
???:"그래, 그 목걸이에 네 친구를 위협하는 사도교 녀석, 그리고 내가 봉인당해있어."
"그 녀석은 악독한 신을 현계시키기 위해 네 친구... 그래 쿠로 라는 사람의 몸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지"
"녀석은 네 친구의 몸을 빌미로 부활하려 내기를 했어, 죽음의 위기에서 여러번 벗어나면 너를 살려준다는 내기였지."
"하지만 그건 처음부터 거짓말이였어, 쿠로,라는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을 차지할 생각 뿐이였지."
"그 녀석의 부활을 막기위해 내가 널 살려낸 거야."
"봉인된 상태라 마법이 온전하지 못해 처음에는 유령같은 상태로 소환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살아난 모양이네"
???:"하지만, 녀석, 눈치가 빠른 모양이야, 네가 쿠로를 죽이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걸 알자마자, 쿠로를 죽이는 것을 방해하고 소멸을 각오해 쿠로와 융합하려 하고있어.)
"이제 녀석의 힘이 너무 강해져 사도교에게 간섭할 수 없어, 그러니 네가 사도교를 막아주길 바래."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목걸이를 빼앗으면 돼는거야아?"
되<<<
밝허지는 진상에 표정이 심각해지면서도 머리로는 침착하게 해결방법을 떠올립니다.
쿠로가 가만히 있지만은 않으리란걸 눈치채고 있었으니까요.
???:"처음에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였겠지만..... 어쩌면 이미 융합을 시작했을 수도 있어."
"그러니 정말 늦었다고 생각되면, "
:마다라의 눈 앞에 검은 단도가 생겨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말 없이 단도를 줍습니다.
:작은 크기지만 날카롭고 잘 벼려저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설마... 눈동자가 떨리네요.
???:"정말 늦었다고 생각하면, 이걸로 쿠로의 심장을 찔러야 해."
"시간이 없어, 그럼...."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몸안에 깃든 또다른 인격을 제거하기 위해 둘 다 희생해야만 하는 건 이미 겪어봤는걸요.
???:이름모를 존재의 말대로 더이상 힘이 없ㅅ는지, 봉인자의 목소리는 점점 잦아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반대로 행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이걸로 찌르면 쿠로씨는? 쿠로씨는 어떻게 되는거려나아?!"
절박한 음성으로 외칩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서서히 공간은 무너지더니....
다시 눈을 뜨면, 마다라의 눈 앞에는 건물 안에 서 있는 쿠로가 보이네요.
손에는 검은 단도가 쥐여져 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키류 쿠로:"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까의 그 위험한 건물인가요?
:그렇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씨, 그 목걸이..."
쿠로의 목걸이를 덥썩 잡고는 벗겨보려 하네요
키류 쿠로:"미케지마 위험하다!"
쿠로가 먼저 한 발 무르며 몸을 피하네요.
그와 동시에 미미하게 뿜어져나오던 검은 안개가 호박목걸이를 기점으로 더욱 짙게 쿠로의 몸을 감쌉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선택지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로구나아."
키류 쿠로:".....미안하다 미케지마. 처음부터 멍청한 내기를 하면 안되는 거, ..였는데."
"그래도, 덕분에 네가 살아났으니, 난...후회는 없다."
"하하하, ...젠장. 미케지마를 살릴 생각만 하고 있었더니, 막상 무슨 변명을 해야할 지 생각도 안나는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쿠로씨...."
가슴이 미어지는 얼굴을 하고는 쿠로를 바라봅니다.
키류 쿠로:"미케지마, 시간이 없다. 정말 늦기전에..."
"죽여다오."
"이대로 다른 사람이 될 순 없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이런 기분이었을까요,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신을 보며 쿠로도 이런 감정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키류 쿠로:"너를 되살리고, 말도 안되는 짓까지 저지른 녀석이다, 아마 데인녀석과는 급이 다른 놈이겠지, 이대로 살려뒀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미안하다, 이런 부탁, 하게 되어서..."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씨에게는 약하다는걸 알면서... 쿠로씨는 치사하네에..."
때문에 쿠로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부탁을 하는지도 뼈저리게 이해할 수 있네요.
자신의 몸으로 상처입히기 싫을테니,
하여 마다라는 떨리는 손을 다잡으며 단도를 들고야 맙니다.
"...걱정마려엄. 혼자만 뻔뻔하게 살아남을 생각은 없단다아."
"이걸 위해 되살아 난 것이겠지."
키류 쿠로:"어이,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빙긋 웃으며 쿠로에게 다가갑니다.
키류 쿠로:"미케지마! 이상한 소리 하지마라! 어이..>!"
"내가, ...내가 무엇때문에, ..제발, 지금 이상한 생각하고있는거면, 당장 멈춰라.."
"부탁한다 미케지마, ...제발...."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나는 욕심쟁이라서어, 그런 녀석에게 쿠로씨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그리고 할 수 있다면 함께 최후를 맞이하고 싶으니까아."
"쿠로씨이..."
"사랑하니까, 내 손으로.... "
죽여줄게.
차마 뒷말을 덧붙이지 못하고 단도로 쿠로를... 찌릅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이런식으로나마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
곧 따라갈테니까요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겠죠.
키류 쿠로:단도의 끝이 쿠로의 심장을 관통하자 쿠로는 마지막 숨을 쿨럭이면서도 마다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저 표정을 지을 때 미케지마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아니까요,
그리고 미케지마의 약점 또한 잘 알고있습니다.
저를 잃고나서,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고 나서도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치사한 수를 써서라도 마다라를 설득하고 싶어서,
애초에 마다라에게 묻지 않고 제 만족으로, 이기심으로 살려놓은 미케지마인걸요.
그러니 적어도, ...마지막까지, 욕심을 부리고싶어집니다. 그러니까...
키류 쿠로:"미케지, ...."
"사랑한다면, ...죽지 마라..."
"부탁이다 제, ...크흡, ..발.."
"사랑, ..해."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쓰러진 쿠로의 몸에선, 피 대신 검붉은 액체들이 흘러나오네요.
하지만 이내 그 검은 액체마저 단도로 스며듭니다.
마다라의 귓가로 쿠로의 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비명이 들려오는 기분이 듭니다.
모든 액체를 흡수한 단도는 마다라의 손 안에서 검은빛을 내며 사라집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이런 상황에서 그 말은 반칙이란다아."
쿠로가 마다라를 잘 아는 것 만큼이나 마다라도 쿠로를 잘 알고 있기에
쓰게 웃으며 빈 손을 바라봅니다. 이왕이면 쿠로를 해한 물건으로 뒤를 따르고 싶었는데.
"그러니 내가 반칙을 저질러도 용서해줄거지이?"
늘어진 쿠로의 입에 마지막으로 입맞춤을 남기네요.
손으로는 불길한 호박 목걸이를 풀어 챙겨듭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조금만 기다리려엄."
:호박목걸이는 빛을 잃은 그저 그런 평범한 목걸이가 되었네요.
마다라는....무엇을 하려고(덜덜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를 안아들어서 안전한 건물밖으로 옮기겠네요.
아직 온기가 남아있을까요?
:네...
쿠로에게는 아직 죽은자의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바람의X라 아님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ㅋ ㅋ ㅋ ㅋㅋㅋㅋ....
"..식까지 치룰 시간은 줄거지?"
이런곳에 쿠로의 시신을 방치하긴 미안하니까요.
아마 마다라가 죽은 뒤 한참 뒤라면 마다라의 묘 정도는 있을테지요.
쿠로의 장례를 치루고
으음.. 영혼 결혼식 정도는 하고 뒤따라도 되지 않을까요.
:라고...생각한 마다라의 귓가에.............
(너무 멋진 결론과 여운이라 차마 깨기 미안해지며
마다라의 머릿속으로, 꿈에서 들었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옵니다.
???:"녀석을 다시 봉인해 줘서 고마워"
"녀석, 너희를 죽이려 과도하게 힘을 쓴 모야이야, 아직도 건물에 마력이 남아있네."
"이것과 더불어 네 힘을 약간만 빌린다면, 한 사람 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알지? 너도, 시간을 되돌려봤으니까."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
"뭐든, 뭐든 할테니 쿠로씨를 돌려주겠니?"
간절한 나머지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조금 섞이고 마네요
하지만 그런걸 신경쓸 여력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품속의 쿠로를 꼬옥 끌어안으며 허공을 두리번거리네요.
"응? 부탁이야아. 정말 뭐든 할 수 있단다."
???:"걱정마, 나를 돕고, 세계를 구한 너희를 매정하게 내쳐버릴 사람은 아니니 말이야"
"자, 따라해보렴"
하며 목소리는 어떠한 주문을 천천히 외웁니다
마다라도 듣고 따라한다면 충분히 외칠 수 있는 말이네요
마다라, 목소리를 따라 주문을 외워보나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이 세상 가장 소중한 것을 대하듯 쿠로를 단단히 끌어안고는 나직하게 주문을 따라합니다.
간절함이 담긴 말은 어딘가의 기도문 같기도 하네요.
:마다라, 마력 -2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부디 돌아와주길.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행복을 거머쥘 수 있기를 바라며
차갑게 식어가는 쿠로의 몸을 하염없이 쓸어내립니다.
:마다라의 주위로 작은 바람이 일더니, 주위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쿠로의 몸을 발원으로 하여 옅은 빛이 나오다 천천히 잦아드네요
키류 쿠로:"......"
작게 숨을 내쉬던 쿠로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미케지마?"
"이런, 미안하다, 내려오다가 내가 기절이라도 한 건가?"
놀라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마다라를 바라보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그런 쿠로의 뺨 위로 물방울 몇 가닥이 후둑 떨어져내립니다.
다시금 바라보면 그런 일은 없었다는 듯 멀쩡한 얼굴의 마다라가 쿠로를 바라보고 있겠지만요.
".... 많이 피곤했나봐아."
"돌아가서 쉴까? 회포는 나중에 풀어도 좋으니까아."
키류 쿠로:".....아아, 미케지마."
"....안전히 빠져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것도, 너와 함께 말이지.."
이제는 단단한 두 팔에 안길 수 있고, 또한 손을 잡을 수 있는 마다라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직도 믿기지 않아한참을 손을 들어올려 마다라의 볼을 쓰다듬다가, 매만지다가, 미간 주름이 더욱 깊어지네요
"미케지마..."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이제는 버티기 힘든지,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네요.
만약 처음부터 마다라가 따라나서지 않았다면, 그대로 물류창고에 갇힌 그대로, 혹은 빠져나올 방법을 찾지 못한 채로 쿠로는 이 건물 안에서 죽었겠지요
이제와서 그럴 린 없으니 얼른 건물을 빠져나와볼까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의 다리를 부축해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쿠로씨가 되살려준 덕분이지마안."
"정말로 고마워."
웃으며 쿠로와 무너지기 직전의 건물을 바라보네요
:두 사람이 건물에서 나와 안전한 곳 까지 물러서자 건물이 우르릉 소리를 내며 무너져버리고 마네요
완전히 붕괴한 건물 잔해를 보며 쿠로 역시 멋쩍게 웃으며 마다라를 바라봅니다
키류 쿠로:"고맙다는 애기를 들으려 한 말은 아니였다만..."
"들을 수 있을거라는 확신도 없었고말이지...."
"그래도 살아있는 미케지마,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이지...."
말 하려다가, 드디어 마다라가 살아나, 느끼고 만질 수 있게 되어, 내 옆에 함께할 수 있어 감정이 벅차오르네요.
다친 다리에도 불구하고, 마다라의 다친 팔을 피해 마다라를 와락 끌어안고맙니다.
"미케지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하하하 쿠로씨 답구나아. 그럼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거지?"
"으으응 여기 있단다아."
쿠로를 품안 가득 끌어안으면 드디어 있어야 할 곳에 돌아온 기분에 울컥, 감정이 벅차오르네요.
죽을 각오까지 했건만, 이렇게 맞이한 해피엔딩에 얼떨떨하기도 하고...
요람처럼 든든한 몸으로 쿠로를 보듬어 안으며 몸을 흔들흔들 좌우로 흔들며 끌어안은 와중에도 더욱 상대를 느끼기 위해 몸짓하네요.
".... 정말로, 돌아왔네에...."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씨의 곁으로...."
"사랑해 쿠로씨... 내 모든걸 줘도 좋으니...."
"그러니 서로를 위한단 말로 더는 헤어지고 싶지 않네에."
"... 다시금 나와 함께 해 주지 않을래?"
키류 쿠로:"하하하, 이제 하다하다못해 이런 것 까지 약속할 줄은..."
"아아, 물론이다. 약속하마. 더 이상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아."
"네가 돌아왔으니....."
"고맙다 미케지마, ..고맙다."
"앞으로도 부디, 계속...함께하게 해다오. "
눈물을 삼키며 다시금 마다라의 품에 얼굴을 부비네요.
키류 쿠로:이제야 모든게 돌아온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살아남았습니다.
쿠로는 잃었던 사람을 되찾고 마다라는 잃을뻔한 사람을 되돌렸습니다.
비록 마다라는 죽은 사람으로, 혹은 범죄자로 남고, 쿠로는 공범으로 평생 오명을 쓰고 살아가게 될 지언정,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역경이 닥쳐도 서로를 도와간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ending G 너와 함께하는 시간
20.06.20 AM 01:16
:*KPC, PC 생존 SAN 2D6+2 회복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말은 지워보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수고하셧슴ㅁ니다ㅜㅠㅜㅠ
:머어~ 서장님이 알아서해주겠지이~
(?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
마자아~
아니면 신분세탁하지뭐어~
:어? 미케지마 살려서왔는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무말
:그것도 못해주겠어어~?
맞아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마자마자아!
:마자마자~!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으흑흑 쿠로가
:두 사람이 세계를 몇 번 구했는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살아서 넘 다행이여요ㅠㅜㅠㅜㅠㅜ
:비공식적으로 +1이 가중되었는걸~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앞으로도 구하게 하려면
:흑흑....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빚을 지워두라고~~!!
:마자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ㅠ.ㅠ.ㅠ.ㅠ.ㅠ
너무...감사했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하아아....
쿠로야....
쿠로얏...
:아...선생님의 갓 롤플에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웃...!
:아 이대로 죽일까 생각해버리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
:(례?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제가 할소릴!
아니 이런 엔딩이 잇는데 죽이시냐구요!
어쩔수업지만!
8ㅇ8
저는...다조아요...
웃...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감사합니다....
진짜, 같이 죽을걸 각오하고
단도를 들었겠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자마자...
마다라의 각오가...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의 눈 앞에서 죽을때 쿠로의 심정까지 이해했겠죠...
:넘 좋아어요...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우웃우우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로는 시날사으로는
쿠로의 몸만 시간이 돌아온걸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업보 전부 맛보고가기..
:라
쿠로본인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기 직전까지만 기억난ㄴ다고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
:그래서 아직 처돌이 짓 할 껀덕지는 있기()
(죄송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그나마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ㅠㅜㅠㅜㅠㅠㅠ
마다라가 배불리 집밥 해먹이구
코야코야 재우고
힐링시켜서 보담보담 해주겟지만요
쿠로씨이 단칸방이라 하루종일 붙어있어야하네에
:집도 이사가!
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이이기뻐라아
:마자마자 ㅠㅠㅠㅠ
쿠로 집 침대도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하고 3일정도만지내다가 이사가!
:대학교 자취방마냥
기본옵션으로 붙은 침대라서
1인용이라 좁다구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
ㅠㅜㅠㅜㅠㅜㅠ
마다라의 사망보험금... 쿠로에게 갔겠지요...?
:ㅋ
ㅋ
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정없는소리
:ㅠ
ㅠ
ㅠ
ㅠ
너무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다시 살아나도 회수 안한다고 해줫다구요
:아 진자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네
:물론.. 죽은사람이 살아날
그게 없지...?
(?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대신 다시 살아나면 자기 회사에 다시 가입해달라고 그랫던거같아요
:와....
되게....
멋진보험회사...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우웃 ㅠㅜㅠㅜㅠㅜ
:크툴루세계관에선
보험회사가
제일 호구잡히겠어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그 그런가?
:(이거아님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돌아와서 다행이야...
:마자아...
둘 다 무지 힘냈어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감사합니다....
마자아....
:저야말로...
하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 간밧타나...
마다라가 돌아오기까지
:쿠로의 집을 살피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 혼자 사선을 넘나들면서
고군분투햇겟죠
넵 ㅠㅜ
:귀걸이는 서랍안에 모셔뒀지만....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아아ㅠㅜㅠㅠㅠ
소중히 간직해줫어 ㅠㅠ
:왜냐면 마다라를 죽였으니 염치가 없어서
하지만 마다라와 맺었던 연은
잊지못해서
반지는 계속 끼고있다고하네요 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ㅜㅠㅜ
초반에 반지 ㅠㅜㅠ
눈물버튼이엇다구요ㅠㅜㅠㅠ
우웃 우우우 ㅠㅜㅠㅜㅠㅜ
껴줬구나ㅠㅠㅠ
마다라 손에 반지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무사히 돌아왔나요?
: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몸이랑 옷만 챙겨주진 않앗겟지...?
:그걸 따지면
마다라가 옷을 입고 부활했을지부터가...
()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ㅋ ㅋ ㅋㅋ ㅋ
:옷이 부활했으면
기본옵션인 반지도 부활했겠지?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얏타.....
:얏탓타~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죽기 직전의 착장 그대로겠네요
얏탓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이제 돌아가서...
방음 안되는 단칸방에서..
회포를 풀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쏘다듬
:방음안되는 단칸방 너무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제 이웃이 아니면 저도 좋아요....
:후우, 아가씨께서 새 남자를 들이셨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문의 평팜이 떨어질까 주인어른께서 걱정하실텐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닛..남자의 신음이 두개....?
:라며 울며 청소하는 옆집 자취생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가씨.. 머찐 밤을 즐기시는군...
:ㅋ
ㅋ
ㅋ
ㅋ
ㅋ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우우ㅠㅜㅠㅜ 미안해ㅠ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우리 자췻방 썰 푼다(3)
저번에 옆집 사람들 맨날 함 뜬다고 글 썼던 쓰니인데
어제 편의점가면서보니까 집주인이랑 마주친거야
나는 옆집 문이 열리자마자 시끄러우니까 작작하세요! 하고 소리지를 작정이였지
근데, 옆집에서 한 명이 더 나오는데 남자인거야!
:옆집 남자도 추레하게 생겼다고했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제대로 씻고, 관리해서 잘생긴거야!
고개 숙이고 다녀서 몰랐는데, 키도 엄청 크고 몸도 좋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ㄴ??대박 헤어졌다가 화해했나보다
:세상에, 나 지금 옆집사람이 다음주에 이사간다고 시끄러워서 미안했다고 치킨시켜줘서 뜯고있다....
실화냐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ㄴ치킨 하나로 되겠어? 옆집 두드려서 같이 먹자고 해
ㄴ윗댓 눈치어디?
:ㄴ(쓰니) 근데 나도 저정도 남친이랑 헤어졌으면 ㄹㅇ 폐인됨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ㄴ남친 스펙이 어떻길래?
:ㄴ옆집 남자랑 키도 덩치도 비슷한데 몸은 당연히 완전 좋고 얼굴이 귀염상이야
ㄴ완전 꺄르륵거리면서 겅중겅중뛰어다니는데 리트리버인줄
ㄴ그 있잖나, 얼마전에 부고 뜬 미케지마 닮은 상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ㄴ쓰니가 치킨 사줘야 할 판
ㄴ나 미케지마 홈마였는데 벌써 그립다... 지구는 아까운 인재를 잃었습니다....
: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우웃...
마다라 부고떳냐고 우웃
아니 인기 배우가 알고봤더니 연쇄살인 용의자라니
:차라리 부고떠서 묻히는게 낫겠지요 ㅠㅠㅠ
아직 증거는 못찾았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
하아...그르게요.....
:증거도 쿠로가 다 태웠을거구요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쿠로야아ㅠㅜㅠ
:심증은 있는데 오컬트 쪽이고 사망자있는사건이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if 차원이니 이런 엔딩도.. 괜찮겠지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마다라가 죽은거랑 동시에 사건종결이나 마찬가지니까요 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ㅜㅠㅜ
흑흑...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렴...
해외에서 살아도 좋구우
:마자마자....
아니면
부고 사실은 와짜고하면서
다시 부활해도 좋고...
어찌 사람은 살아서 왔으니 이케이케 잘 되겠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두 사람이 잘 결정하겠죠...
마자요ㅠㅜㅠㅜ
:역시 해외에서 살아도좋고 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둘이 함께라면
:마자마자 둘이 알아서 할거야 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괜찮을거야아!
감사합니다ㅠㅜㅜㅠㅜ
:마자아!!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흐ㅔ엥.....
아리가또...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리가또...아리가또...
:하아...
시날 진행하며
궁금한 것은 없으셨나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3층에서 문을 잠근건
쿠로의 목걸이에 들어있는 나쁜 사람이
한 짓인가요?
:마자마자
건물에
마력을 떡칠해놨습니다
그래서 건물도 흔들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우우웃
그랬구나ㅠ
:콘크리트도 떨구고~
그 마력덕에
마다라도 큰 힘없이 쿠로를 부활시켰지만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그걸 일케절케 살아서 오히려 이용했군요...
하아...
:마자마자~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고맙지만 고맙다고 하지 않을래...
마꾸님에게 감사하다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환생시날인데도
살리는것 뿐이 목적이아니라
어드벤쳐있고
:타임리프 트릭도있고해서
너무좋아해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우운 무척 즐겁고 좋았어요ㅠㅜㅠㅜ
:KPC도 리스크 감수해서
위험해지구우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크아악
쿠로가 중반에 죽어서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야...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너무 슬펐어요ㅠㅜ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루프해서 다행이야....
다행이야정말...
:마다라가 못살렸으면
계속 리트라이 할 수 있었답니다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허거거거,,
:차가 달려오는부분에서는
6번정도되살릴수있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0ㅇ0!!!
:건물에서 내려오는 부분역시
10번정도되살릴수있었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대박...
:시나리오가 18년도에 봤을때는
심장찌르고 PC가 스스로되살렸어야해쓴데
개편되며 아얘 봉인자친구가
알려주는것같아요
상냥시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크으으
:여튼 위험을 겪는이유는 모두
마다라! 너 쿠로를 되살릴수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
는 걸 알려주기위한 기믹+ 시날몰입+와짜고라마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허거거 ㅠㅜ 마니 안죽어서 눈치를 못채고 있었네요ㅠㅠㅠㅠ
:맛있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다라가 천재라서그래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마자 알고나니 맛있어요ㅠㅜㅠㅜㅠㅜ
:천재만재~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우웃!!
그렇다고 쿠로를 마니 주기는것도
못할짓이라구요ㅠㅜ
:마자마자아ㅏㅠㅠㅠㅠㅠ
후후...
그래도 마다라는
쿠로를 죽일 각오를해줘서 좋았어요 ㅠㅠ
저 예에에에에ㅔㅔㅔㅔㅔ전에 두 번 갔을때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넵넵
:두 분 다 목걸이 부숴서(은은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앗.....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그렇게되면 쿠로는 의식불명 로스트가 된다고하네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아이고 ㅠㅜㅠㅜㅜㅠ
:엔딩명이 허무한 꿈인게 좋아요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진짜 찌르는 것 밖에 생각을 못했었거든요ㅠㅜ
마다라의 경우에는 엄...
그 이전에 쿠로로 하여금
자기를 죽이게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쿠로가 무슨 마음으로 죽여달라 하는지 알고 있으니까ㅠㅜ
:우에에에엥.....
슬퍼어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비슷하게 몸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고ㅠㅜㅠㅜㅠㅜ
:강해졌구나 다라다라..
마자요...
이대로 몸이 빼앗긴다면
못돌리니까 ㅠㅠㅠㅠ
후엥...
넘....
:마음고생심하셨구.......
마라시날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ㅏㄷ..
하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ㅜ 우웃 저야말로 ㅠㅜㅠㅜ
데려와주셔서 감사해요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감사합니다...웃!
(벅차오름
ㅠㅜ얘드라 너희 살아돌아왔어!!!
:마자아!
살아돌아왔어!
하고싶은거 다 해 ㅠㅠㅠ
고추바사삭도 시켜먹고 ㅠㅠㅠㅠ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마자아ㅠㅜㅠㅜ
:하아....행복해야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하아,,,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무새되기
:져리하구....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ㅠㅜㅠㅜㅠㅜㅠㅠㅠ
:톡으로뵐까요ㅠㅠㅠ
해피해피이...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조아요...
수고 많으셧구...
사랑사랑~~~
:하아...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해피해피~~~
:행ㅂ고하세요...
사랑사랑 ㅠㅠ
뾰뵤뵹
미케지마 마다라[57/60 10/13]:선생님두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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