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어느 휴일 오후,
“과자를 조금 만들어 봤는데, 테츠도 먹어줬으면 해서 말이야, 집에 오지않겠어?”
좋아하는 대장의 모처럼의 권유에, 당신은 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약속시간에 소중한 사람, 대장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choo b. (GM): (여기서부터 시작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소근))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으우우~! 대장이 집으로 초대해주셨슴다! 과자 같은 건 학교에서 주셔도 될텐데, 굳이 집으로 부르신 건 뭔가 준비하고 계시다는 거겠지여!" (두근두근
"거울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떨림다…… 여동생분도 집에 계실까여? 아아~ 지나가는 분 아무나 붙잡고 지금 저 괜찮냐고 묻고 싶슴다…!" @문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곤) "으, 그래도 역시 그냥 정면돌파할 수 밖에 없겠져! 대장도, 대장이 만든 과자도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거니까여!"
하면서 문을 노크해볼게요!!
choo b. (GM): ((아어떡해요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네 그러면 노크 소리를 듣고, 쿠로가 테토라를 마중하러 현관으로 나왔습니다
"오우, 테츠 왔나? 생각보다 일찍 왔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 쟈아아앙!! 오쓰! 불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키류 쿠로: "감사했습니다, 라니. 그럴 것 까지야... 이쪽이야 말로 와줘서 고맙다고."
"뭐, 사양말고 들어와"@ 하면서 테토라를 거실로 안내할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집에서 있는 차림도 멋짐다… 역시 대장...☆'
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작에서도 신나는게 묻어나오는듯 즐겁게 따라갈게요!
키류 쿠로: "요전에 여동생이 베이킹에 관심을 보여서 말이야, 재료가 남는 김에 들떠버려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버려서 어떻게 처리하지 하고 고민했는데 테츠가 와줘서 다행이야."
사나이 : 짚고넘어가고싶은게 있는데 이미 그렇고그런걸 하는 사귀는 사이인가요?
choo b. (GM): 앗 어느쪽도 상관없습니다!!!
그렇고 그런 사이 할까요?
사나이 : 좋아요 둘이 이미 사고친지 오래입니다 (?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아요!!!
키류 쿠로: "뭐, 오늘은 동생도 아버지도 없으니까 편하게 있으라고. 곧 차랑 같이 내올게" 하면서 쿠로는, 테토라를 거실에 앉혀놓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다, 다, 단 둘임까~!!!"
@머릿속은 이미 바쁘게 여동생 핑계를 대고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셔서 도짓코처럼 쿠키를 많이 만든 게 아니신가 생각중
키류 쿠로: "? 뭐, 그렇지. 무슨 문제라도?"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님다! 너무 좋아서 그랬슴다~!!! 여동생분은 약속이 있으신건가여?"
키류 쿠로: "나도 녀석의 스케쥴을 일일히 꿰고있는 건 아니니까, 뭐 휴일이고 하니까 친구랑 놀러나간거 아닐까해." 하다가...
뭔가 알아챈듯 "...뭐, 그쪽은 걱정말라고" 하면서 쑥쓰러운듯 고개를 돌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 !"
"그렇군여. 아, ……? 저, …저! 열심히 하겠슴다!!" @거실에서 강아지같은 눈 하면서 부엌으로 가는 쿠로의 뒷모습을 봅니다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떡해 귀여워 ㅠㅠㅠㅠㅠ 더워 ㅠㅠㅠㅠㅠ 아 유ㅠㅠㅠㅠ뮤 ㅠㅠ ㅠㅠㅠ ㅠ ㅠ ㅠ
네 그럼...ㅠㅠㅠ ㅠ뮤..뮤.ㅠ.ㅠㅋㅋㅋ.ㅋㅋ..ㅠ
어떤 과자일까? 라는 기대감과 부엌에서 풍겨오는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 그리고 나중에 있을 이런저런 일에 테토라의 마음은 두근거릴지도 모르겠네요.
들뜬 마음으로 쿠로의 집 거실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테토라의 눈에 문득, 탁상 위의 소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심플하면서도 센스 좋게 꾸며진 상자는 선물처럼 보이네요.
choo b. (GM): 아니 이분 언제 닉네임을 브이넥산타로 바꾸고 오신거지 "-"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상자가 있습니다...1!!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뭘까여~? 선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곧 제 생일이긴 하지만, 미리 준비하시는 걸까여…?'
choo b. (GM): 상자는 손바닥크기이고 행선지는 쓰여져 있지않네요
깔끔한 포장에 위에 예쁜 리본이 묶여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음…음?!"
"대자앙~?"
하고 불러볼게요
키류 쿠로: "음? 무슨일이지" 하면서 손은 계속 움직이면서 답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손바닥만한 상자를 손에 들고 쿠로 옆에 쪼로로 와서 물어봅니다 "이거, 뭔지 여쭤봐도 됨까? 아, 곤란한 거라면 굳이 답변해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슴다만…"
키류 쿠로: "아, 이거 별건 아니고 오늘 아침에 도착한 소포야, 누구한테 온건진 모르겠지만...."
"아, 괜찮다면 대신 열어봐주지 않겠어? 내가 지금 손이 비질 않아서."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 그런 건 받는 것도 열어보는것도 아니랬슴다! 버리는 게 좋을지도!? 으뮤~~질투남다!!!"
키류 쿠로: "그런거라니?" 하며 의아한 표정 짓다가,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수취인 불명의 소포 말임다!"
키류 쿠로: "뭐, 테츠가 걱정하거나 질투할 만한건 아닐테니까, 이제 다 되어가니까 먼저 가서 앉아있어라."하면서 테토라 머리를 몇번 쓰다듬고 돌려보낼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알겠슴다……" @머리 쓰담받고 다시 거실로 나옵니다
열어야겠지!
"열어보고 뭔지 말해주지않겠어?"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장도 사람이 너무 좋아서 큰일임다. 칼날이라도 들어있으면 어쩌려ㄱ…아, 문제없겠지만여……."
혼잣말처럼 말하곤 뜯어볼게요!
"그래도 대장이 다치거나 뭔가… 해코지당하는 걸 보는 게 싫을뿐임다. 으으, 절대로 질투나서 이러는 거 아님다! 제가 뭔지 확인하고 말씀드리기 위해서니까여~!!" @역시 혼잣말처럼 말하면서 소포를...열심히..깝니다
choo b. (GM): 네 그럼 테토라는 상자를 열심히 까서 뚜껑을 열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뚜껑?)
아 선물같은 소포랬져
리본을 풀고 상자의 뚜껑을 여는 순간, 달콤한 냄새가 나는 듯싶더니,
테토라의 눈 앞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에……'
갑자기 덮쳐온 졸음에, 테토라는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어 버립니다.
토라쨘 듣기 한번만 굴려보아요~~~
첫 주사위판정!!!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헤헤… 역시 뭐가 있었지 않슴까. 대장이 아니여서 다행임다……'
rolling 1d100<80 듣기
= 0 Successes
choo b. (GM): 아아악 토라야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네 토라는.. 그대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아, 그냥 보기 편하게 만들어야지 했는데 좀더 싱경쓸걸그랬다...()
정신이 든 테토라가 눈을 뜬 곳은 쿠로의 집 거실이 아닌 낯선 방이였습니다.
바닥, 벽, 천장 등 여기저기가 연한 크림색인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방이군요.
테토라의 옆에는 둥근 책상이 있고, 정면에는 포도주 색의 암막이 걸려있습니다.
여기는 어디일까, 느닷없이 낯선 곳에서 깨어난 탓에 조금 당황스러울 지도 모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ㅇ…에??'
choo b. (GM): 당황스러운 토라, (0/1) 산쳌하고 바로 행동 시작할게요~ 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50 SAN
= 1 Successes
멘탈은 건강합니다
"대장… 대장은 괜찮으신검까?!" 하고 벌떡 일어나서 주위를 볼게요
다른 가구들은 없나요?
choo b. (GM): 네, 주위에 사람으로 보이는 것은 없고, 보이는 것은 테이블이랑 정면의 와인색 암막커튼 뿐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여긴…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슴다, 그러니까~ 대장이 부엌에서 과자를 준비하고 있었고, 제가 소포를 열었고, 그랬더니 달콤한 향기가 나서……"
'으~뮤…… 역시 신종 납치수법인지 뭔지가 아닐까 함다. 대장, 자주 밤 새시니까 잠 같은거엔 약하니 쓰러지기 전에 맡았던 약 같은 게 셌다면 대장도 납치되셨을지도 모름다… 찾아야함다… 원한 살 일은 안 하시고 사셨을 거지만 그래도 혹시라는 게 있으니까……'
암막! 휙 젖혀볼게요!
"대장~?"
choo b. (GM): 토라가 암막을 확! 젖혀보자, 바로 앞에는 크림색 벽밖에 안보이네요.
조금 시선을 내려 아래를 보자 작은 문이 있는게 보입니다.
무릎보다 조금 아래에 위치한, 귀여운 디자인의 문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크기는 얼마만한가요?
아 무릎...
"강아지용 문인걸까여..."
똑똑 두드려볼게요
"계심까~?"
choo b. (GM): 똑똑, 두드려 보아도 아무 반응이 없네요...
다행히 문 뒤쪽은 벽이 아니라 다른 곳이랑 통해있는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이거 진짜 문인 것 같네여..." @달칵달칵 하면서 열어보려합니다. 열리나요?
choo b. (GM): 아쉽게도 잠겨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소재가 뭔가요?
choo b. (GM): 문에 조그만한 열쇠구멍이 있네요!
나무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발차기 써봐도 될까요...
choo b. (GM): 부수면 아아안돼요 "-" 아니 부숴도 될진모르겠는데 메타적으론 다다다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잇지만~!!
메타적으론 알고있다구욬 ㅋ ㅋ ㅋㅋㅋ
choo b. (GM): 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테토라... 1납치당한줄 암 2 대장없어짐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한번만 시도하게 해주십셔... (ㅠ
choo b. (GM): 네네네!! 아안될건 없지만...!!
그럼 발차기! 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55 혹시 대장이 이 너머에?!
= 1 Successes
축구공차듯이 발로찰게요
choo b. (GM): 좋아요! 테토라는 발로 문을 차서... 부셔봅니다..
귀여운 문이 부서져서... 반대편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자세를 낮춰서 한 번 봐볼게요!
나뭇조각은 옆으로 치워둡니다
아 헉 아직 부숴진게 아닌가 데미지롤해야할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죄송..합..니다..플레이어..너무..오랜만...)
choo b. (GM): 헉 데미지를 해야할까요.....
(죄송합니다 제가 데미지 계산같은걸 잘 안해봐서)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하지만 나무문 내구도...시나리오에 없겟죠...
일반인은 열쇠로 열려고하니까...
테토라가 문을 발로 차자마자, 반대편 방에서 쌉쌀하고 달콤한 향기가 들어오는군요.
살짝 코가 알알해질 정도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까 맡았던 냄새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choo b. (GM): 아까 냄새는 갓구워진 과자나 사탕같은 달콤한 냄새라면
이쪽 냄새는 칵테일류? 같은 쌉쌀하고 달콤한 냄새예요!
...냄새 맡았다고 기절하진 않을거예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렇군여!
choo b. (GM): 자세를 낮춰서 문 너머를 본다였쬬??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네!
choo b. (GM): 방 전체가 이쪽 방과 달리 나무로 된 컨트리 풍의 방이군요.
맞은편에 나무문이 보입니다.
하지만 문에 너무 작아서 그 이상은 잘 안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또 나무문임까~~?"
무릎 조금 아래 크기면 얼굴..안들어가나요...?
(지엠님:뭐야진짜)
choo b. (GM): 넣지 말아주세요 (mm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알겟습니다...
choo b. (GM): 간신히 어떻게 낑겨넣을 수 있을것같긴한데 안빠질까 살짝 걱정되는 정도로....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다른 나무문도 있을까여…?" 하면서 방 모서리 한바퀴 빙 보고싶어요!
choo b. (GM): 네! 방 한바퀴를 빙 돌아봤지만, 커튼이 쳐진 쪾 벽 외에는 딱히 특별한 것이 없는 평범한 벽이네요
연한 크림색 벽지가 귀여운....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으뮤… 여기 말곤 뭐가 없는 것 같네여… 대장도 어디 계신지 모르겠고……"
테이블쪽으로 가서 테이블을 살펴보고싶어요!
테이블 위에는 아기자기한 접시와 책 한권이 있어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책! 테토라와 멀다! 제목을 읽어봅니다
choo b. (GM): 책 겉에는 딱히 제목같은건 없어보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책 집어서 이리저리)
choo b. (GM): 양장본?같은 책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뭔 책이 제목도 없는검까…… 일기 같은 거려나여."
펼쳐보고싶어요!
choo b. (GM): 책을 열어보니, 이럴수가 책이 아닌 키를 수납하고 있는 상자였습니다
"!!!"
choo b. (GM): 그 뭐지 막 책장에 숨겨놓는 상자같은... 그런걸로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북세이프같은거...
오른쪽 장 가운데에 열쇠 모양으로 홈이 파여져있고, 귀엽게 생긴 열쇠가 들어있네요1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부쉈는데...'
'이걸로… 열면 됐던검까!?"
choo b. (GM): 왼쪽 페이지에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괜찮아 귀여웠어...)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일러스트를..살펴보비다...
choo b. (GM): 일러스트는 테토라도 어렸을 적부터 자주 봤을 법한 앨리스 같은 동화의 일러스트입니다.
"Eat Me!"라고 적힌걸 먹고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이군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에… 그러니까 앨리스처럼 이걸 먹으면 몸이 푱 하고 작아진다는검까…… 이 나이먹은 사람한테 장난도 도가 지나침다……"
"으으~~ 하지만 대장도 찾지 않으면! 대장, 속눈썹도 길고 얼굴이 야하니까 잠든채로 끌려가면 무슨 짓 당할지 모른다구여! (헛소리)"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대장 속눈썹고길고!! 예쁘고!!! 야하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접시있다는거...쿠키나 이런거 눈에..보이겟죠...?
choo b. (GM): 잠든 얼굴 최고로 귀엽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뭐있는지 안여쭤봤어 흑 흑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림만보고잇엇더니
choo b. (GM): 접시 위에는 아이싱으로 이런저런 장식이 있는 귀여운 쿠키입니다.
모두 초코펜으로 "EAT ME!"라고 적혀있군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완전히 노골적이군여.."
"제가 먹고싶은건 대장의 과자임다... 그걸 기대하고 온 건데 이게 무슨 꼴임까..."
"으아~앙… 대장 무사해주십셔" 하면서 이걸 먹고 작아지든 안작아지든 밑져봐야 본전이라는듯 쿠키하나 먹을게요...독이라도 안들어있으면 다행이지.....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떡해 테츠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ㅠ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ㅠ
다행이 식감도, 맛도 평범한 쿠키와는 별 다를 것 없는 맛있는 쿠키네요.
단순한 기우였나? 라고 생각하며 한숨 돌리려는 찰나….
깜빡, 눈을 감았다 뜬 테토라는 경치가 멀어진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장이 이렇게까지 높았던가? 아니, 그보다 이 둥글고 큰 물체는 뭐지?
경치가 멀어지고, 천장이 높아진 것이 아닌, 테토라 자신이 작아져 버렸다는 것을…
choo b. (GM): 보통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에 (-/1d3)의 산체크가 있습니다만...
... 놀랄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녀...
choo b. (GM): ....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예상했던거면..안놀라지않을까요
choo b. (GM): 그런가.... 어어 그럼 산체크 뛰어넘을까요...?
아 제가 엉망이라 죄송함다 따흐흑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럽시다!
아니에요 흐흑
choo b. (GM): 네, 쿠키를 먹은 것으로 키가 20cm정도로 작아졌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에… 저 지금 꿈이라도 꾸고 있는검까?"
"진짜로 작아질줄은 몰랐슴다…만!"
choo b. (GM): 옷도 함께 줄어들었으니까 안심하시길!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다행이다! 전라로 뛰어다닐뻔했어!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물토라...! (어이!)
일단 아까 문 부쉈으니까 적당한 나무조각 파편 하나 주워들고가고싶은데 괜찮을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몸 ㄷㅓ듬더니 도촬각도 대장사진 찾습니다)
무사한가요!
choo b. (GM): 파편은 아까는 조그만했지만, 지금 토라가 들기에는 꽤 크군요
.... 아쉽게요 아까 입던 옷 외에 아무것도 소지하고 있지 않군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흑 흑 흑
흑 흑 흑
흑 흑
흑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분명 대장을 납치해서 이것저것 하려던 놈이
가져갔을거야 흑 흑
(아무말)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좀 더 작은 파편쪼가리는..업슬가요...
choo b. (GM): 그그러니까 큰게 막 큰게 아니라 팔뚝정도겠구나!! 라는걸 치다 말았습니다(...)
그렇군요! ! !!
그럼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들고...아까 부쉈던 문쪽으로 나갑니다
테토라가 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나무로 된 컨트리 풍의 방입니다.
맞은 편 벽에는 나무문이 있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외에, 새롭게 보이는 것은 왼쪽 벽에는 큰 그림, 오른쪽 벽에는 나무로 된 책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아무래도 좋다고 느낄거예요.
왜냐면 그 보다 더 시선을 끄는 것, ― 당신의 소중한 사람, 쿠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
choo b. (GM): 쿠로는, 그림 주변의 벽에 등을 기대고 정신을 잃은 채 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주위를 둘러보다가..쿠로를 봅니다...
"대장? 대장~???" ㅎ@황급히 달려가서 흔들어봅니다
내 타자도 다급하다
choo b. (GM): 테토라가 들어왔던 문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네요, 아마 문이 사라지면서 나무조각도 같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만..... (. .
키류 쿠로: ".....으음." 하면서 살짝 정신이 들락말락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사라졋군요...
"대장? 괜찮으심까? 대장~~?" (더 세게 흔들어봅니다)
"죽…죽으면 안됨다!"
키류 쿠로: "..." 미간을 찡그리다가 일어납니다.
"...테츠?"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방을 한 바퀴 둘러보더니 "여긴.. 어디지?"하고 혼잣말을 하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제가 묻고싶은 말임다! 그 소포, 역시 이상했던 거라구여!"
방 가구 크기는 작아진 사이즈 맞춤인가요?
"소포라니... 아, 그러고 보니 나 테츠를 거실로 돌려보내고 과자를 바로 들고 가려고 했는데, 그때 쓰러진건가...."
"...과자랑 차, 엎지르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
엎질러지지 않았으면...!!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으앗, 어디 다치시진 않으셨슴까!?!?!?!?!" @허둥지둥 쿠로 몸 살핍니다
키류 쿠로: "괜찮으니까 그렇게 허둥대지 않아도 된다. 뭐, 그런걸로 다치거나 하진 않으니까." 라면서 웃어줍니다.
"그보다 테츠, 여긴 어디지? 아는거 있나."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 그렇다면 다행임다만…… 저, 소포를 열었는데 갑자기 잠들었다구여?"
"그… 납치인 것 같슴다! 제 생각엔!"
"이상한 곳으로 와버렸다구여~~~"
키류 쿠로: "납치? 납치라니... 허여멀건한 낮에 남자 두 명을 납치해서 무슨 득을 보겠단건진 모르겠다만..."
"뭐, 그래도 혼자가 아니여서 다행이군. 너도 나도."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건, 다행이긴 하지만여…… 무사해보이셔서 다행임다, 대장……"
"여기, 어딘지 짐작도 안 가니까..." 주위는 눈에 안들어오는듯 쿠로만 신경쓸게요...
키류 쿠로: "혼자였으면 손도 못쓰고 가만히 있었겠지만,.." 이라면서 안심한 듯, 안심하라는 듯 테토라 머리를 쓰다듬고 "한번 둘러볼까?" 하면서 몸을 일으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둘러볼…기분은 아님다만, 그래도 안심되니ㅣ 괜찮으시다면 여기서 나가기 전까지만이라도 같이 다녀주십셔..." @몸을 일으키는 쿠로를 따라 낮췄던 자세를 일으킵니다
손...꼬옥...
잡고........신경못썼던 그림도 한번 봐볼게요
choo b. (GM): 좋아요! 그림 보기전에, 토라 1d100굴리고 그림 볼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
= 45
테토라가 쿠로 손을 꼭 잡고 그림을 보던 중, 어디선가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습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당신은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둘러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테토라는 눈 앞에 그려진 그림이 목소리를 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choo b. (GM): 앗 아니 잠깐 죄송함다 그림은 7명의 난쟁이가 공주님을 모시고 빙 둘러싼채로 있는 그림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렇군요...
choo b. (GM): 강강수월래를 하는듯한 난쟁이들 그림 가운데에 뭔가 패인듯한 구멍이 있군요!
그리고 그 밑에 금색 플레이트가 붙어있습니다
그, 그림이 갑자기 말을 해서 놀란 토라 (0/1) 산체크 할게요.....(mm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미간찌푸립니다
rolling 1d100<50 SAN
= 1 Successes
choo b. (GM): 토라는 그저 신경쓰인것 정도로...
미간을 찌푸린 테토라는 신경도 쓰지않고 그림속의 난쟁이들이 테토라에게 말을 걸어오네요.
NPC: A “특별한 술은 역시 강한 바램을 나타내는 것이죠!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리워하는 마음이야 말로 공주님께 걸맞아요!”
B “우리 술은 공주님에 대한 감사에서 나온거다. 다른 것은 있을 수 없어, 특히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의미 없잖아?”
C “공주님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순수한 마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의 술은 공주님께 바쳐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곧고 한결 같은 마음 그 자체라구!”
D “나도 A의 생각에 동의해. 왜냐햐면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신을 생각해 준다는 것은 행복한 거지? 우리의 술은 그런 행복한 마음을 담아내는거야~”
E “ 우리의 술은 굉장히 특별하다네. 감사의 마음 같은 경망스러운 것이 아닌 공주님을 위한 거짓말을 담은 술이란 걸세! 보통이라면 싫어하겠지만, 상대를 그리워하며 하는 거짓말은 각별한 맛이 난다네.”
F “알아? 견해를 바꾸면 쓴 것도 달콤하게 변한다는걸, 그래서 공주님을 위한 거짓말을 담은 우리의 술은 E가 말하는 것처럼 각별한 맛이 난다구”
NPC: G “모두 이것저것 말하니까 하나도 모르겠지? 간단하게 생각해. B가 말하는 술이 진짜야.”
choo b. (GM): 핸드아웃으로도 드렸어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뭐라는검까...'
choo b. (GM): 플레이트에는 : 『 이곳의 난쟁이들은 모두 공주를 정말 좋아해! 모두 특별한 술을 주고싶어 하는 것 같아. 』 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뭐라는건지 아시겠슴까?" @꼬옥
키류 쿠로: "글쎄... 나도 신경써서 듣진 않았으니까." 하면서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키류 쿠로: @엉망으로 섞인 난쟁이들의 말에 어이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플레이트를 보ㅗ 있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플레이트는..어떻게 생겼나요 재질이나...그냥 판때기인지...
choo b. (GM): 금색의 플레이트입니다!!
아마도 금속이겠지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대장의 시선을 따라 보고있는 플레이트를 같이 볼게요!
"그 플레이트에 뭐라도 있슴까~?"
키류 쿠로: "얼룩같은게 묻어있는것 같아서 말이야."
"답지 않게, 관리를 잘 안하는건가?"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얼룩…말임까?" 하면서 플레이트 가서 자세히 살피면서 만져볼게요!
choo b. (GM): 좋아요! 그럼 테토라는 탐색 굴려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80 노력하는 마음으로 탐색
= 1 Successes
그럼 테토라는 얼룩을 살짝 닦아내고, 밑에 작게 작은 "난쟁이들은 매우 조심스러운 친구들이기 때문에, 한명 이외에는 거짓말로 숨기려 하고 있어." 라ㄴ고 적혀있는걸 봤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젠장 제일못하는종류의 수수께끼 ㅋㅌㅋㅌㅋㅌㅋㅌㅋ
"이 녀석들, 시끄럽게만 하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것 같슴다~ 이 곳에 있는 사람…뭐, 그림이지만…… 그 그게 아니고~!!! 으으, 상대하지 말아야겠슴다."
하면서 그림/플레이트에서 시선을 떼고 쿠로가 눈에 들어와서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다른쪽을 고개를 돌려 보고싶어요!
키류 쿠로: "이런데까지 와서 수수께끼 같은거라니.... 질 나쁜 납치범인군" 하면서 혀를 쯧, 찹니다
choo b. (GM): 테토라가 고개를 돌리자, 반대편에 테이블이 보이네요!
테이블 위에는 꽃병과 접시가 한 개 씩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까는, 미처 신경 못 썼는데 저기에도 뭔가 있네여……" @손 꼭 잡고 테이블쪽으로 쿠로랑 가고싶어요!
키류 쿠로: @테토라한테 손 잡힌 채로 같이 테이블쪽으로 가겠슴다!
choo b. (GM): 손 잡고 다니는거 귀여워 ㅠㅠㅠㅠ ㅠㅠㅠ ㅠ ㅠㅠ 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쪼물...
"여기도 뭐가 있네여…" 하면서 잡지 않은 손 쪽으로 테이블을 톡톡 건드려봅니다.
접시를 자세히 살펴보고싶어요!
choo b. (GM): 하얗고 동그란 접시 위에 보석같은 것이 5개 굴러다니네요!
색은 황록(연두), 빨강, 노랑, 갈색, 홍차색이예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흐음…… 사탕같은걸까여? 보석 처럼도 보임다…… 이걸로 뭘 어쩌라는 건지."
choo b. (GM): 접시 옆에는 메모도 한 장, 놓여져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하면서 메모발견하고 손으로 메모 집어볼게요!
『칵테일의 메모』
「・캐럴: 레드와인을 사용한 붉은 칵테일 「이 마음을 너에게 바친다」
・김렛: 라임을 사용한 연두색 칵테일 「멀리 있는 사람을 생각한다 / 긴 이별」
・캘리포니아 레모네이드: 레몬을 사용한 노란색 칵테일 「영원한 감사」
・카디널: 카시스를 사용한 붉은 보라색 칵테일 「착한 거짓말」
choo b. (GM): ・카카오 휘즈: 카카오를 사용한 갈색 칵테일 「사랑으로 인한 가슴앓이」
・블루 문: 레몬을 쓴 푸른 칵테일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야기 / ______ 」 」
라고 적혀있습니다!
핸드아웃으로도드릴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고개 갸웃하면서 메모 한번 뒤집어서도 봅니다!
choo b. (GM): 뒤집혀진 면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렇군요...
choo b. (GM): 두툼한 재질로 된 고급스러워보이는 종이입니다!
(탐색 해보실래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헉 추가로 탐색이..되는구나...
이일단 더 찾아볼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80 탐색
= 0 Successes
실패했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80을...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장, 이 메모 한 번 읽어보시지 않겠슴까? 여기 굴러다니는 사탕 같은 거랑 적힌 거랑, 색이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확신이 안 서서……"
키류 쿠로: "음? 메모라..." 하면서 테토라가 주는 메모를 들여다 볼게요
"... 칵테일이면, 아직 너한테도 나한테도 이른 것 같은데 말이야."@하면서 알쏭달쏭한지 고개를 갸웃,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이거, 아무리 봐도 사탕인 것 같지 않슴까? 그…러니까 메모에 적힌 칵테일로 만든!"
"무, 물론 저희는 미성년자라 술은… 아직 안됨다만!"
"아까 저쪽 그림의 이상한 녀석들이 술 얘기를 한 걸 보면 이게 아닐까 해서 말임다…."
키류 쿠로: "사탕인지는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일단 저 그림의 패인 부분에 넣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 문제는 뭐를 넣어보느냐인데..."
"뭐, 일단 다른 것도 둘러보는건 어떠냐?"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패인 부분 같은 게… 있었군여!? 역시 대장!" @플레이트만 신경쓰고있어서 몰랐다
"특별히 다른 거라면… 이 꽃병밖에 없슴다만…." 하면서 꽃병 들어서 뒤집어볼게요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토라가.. 꽃병을 들어서 뒤집어 보자.... 빨간 장미 몇 송이와 흰색 장미 한 송이가 쏟아지는군요...
꽃병 자체는 평범한 디자인의 꽃병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으앗?!"
choo b. (GM): 어디선가 작게 "...아파."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신경쓰지않습니다
흡 테토라... 그럼 꽃병에 꽂힌 꽃은 자세히 봤을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쿠로가 옆에있는데 뭐가중요해요!
납치한놈들이 제일나빠 쒸읶쒸익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책상 위에 쏟았으니까 쏟은걸 보지 않을까요?
꽃병..그냥 병인줄알았습니다...병이라고만 되어있길래...
choo b. (GM): 힝...설명이 부족했슴다 고멩나사이 (mm
그럼 테토라는 꽃병에서 쏟아진 빨간 장미들 가운데, 숨어있는 듯 있는 흰 장미를 눈치챘습니다.
그 때,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장미들은 멀쩡하게 다 줄기까지 있나요? ㅇ0ㅇ
NPC: “모두 빨간색인데 나만 흰색이야…. 외로워, 쓸쓸해…."
"누군가 나에게 빨간 색을 줘….”
choo b. (GM): 라는 목소리가 꽃에서부터 들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장은 줄 수 없슴다! 유성대의 레드도!"
"아, 아직은 아니지만…"
빨강이라길래 반사적으로 먼저 외칩니다 ㅋㅌㅌㅋㅋ
choo b. (GM): 이일단 테츠쨘 꽃에서 목소리가 들려서 살짝 놀란걸로 (0/1) 산체크 해요!!
ㅍㅋㅋㅋ ㅍㅍㅠㅠㅠ 큐큐 큐ㅠㅠ ㅠ ㅠㅠ 큐 ㅠ큐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다음에 꽃이 말한거에 대해서 놀랄게요...
choo b. (GM): 꽃은 줄기까지 있는 꽃으로, 끝은 잘 다듬어졌지만 나뭇잎이나 가시는 다 달려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50 산-치
= 1 Successes
choo b. (GM): 테토라는 장미가 말한 빨간 색을 줘... 에 놀라서 장미가 말하는 부분에는 그닥 놀라지 않은 것 같아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ㅋㅌㅋㅌㅋㅋㅋㅌㅋㅋ
키류 쿠로: 혼자서 대답하는 테토라에게 "갑자기 왜그러냐 테츠?" 하고 의아해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에…? 갑자기 무슨 일이냐니…… 방금 이 꽃이 말하지 않았슴까…?"
키류 쿠로: "꽃이.. 말을?" 하면서 에에... 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에엑……"
"그… 그러니까~?? 여기 하얀꽃이…?"
키류 쿠로: "뭐, 이렇게 향이 강한 곳이니까 힘들수도 있지, 단 거는 꺼려하기도 하고... 얼른 나갈 방법을 찾아보자."
NPC: 그 와중에 꽃은 작게 흑, 흑 하고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장이랑 꽃이랑 번갈아볼게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번갈아보다가 "그,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슴다만, 아니… 그, 실제로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슴다만~~!! 저기…?" 쿠로한테 말하곤 자기도 이상한 상황이라 설명이 안되는듯 꽃한테 말 한번 걸어볼게요!
NPC: 꽃은 계속 서럽게 훌쩍이고 있슴다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저런...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저희도 이상하곳에 와버려서 마음이 아픔다... 왜 그러신지 다시 물어봐도 괜찮슴까?"
말하나! 말하나!
NPC: "모두 빨간색인데, 나 혼자만 하얀색이야... 외로워... 그리고 떨어져서 아파..."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 그건 미안하게 됐슴다..."
NPC: "누군가 나에게 빨간색을 준다면, 나도 다른 꽃들 처럼 빨간색 이 될 수 있다면..."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 실례지만 빨간색이라는게 어떤 빨간색임까...?"
"그냥 빨간색이면 되는검까...?"
NPC: "내가 빨간색이 될 수 있는것이면 좋아..."
choo b. (GM): 라는 말을 들은 테토라... 아이디어 굴려보실래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앗..." @자기 빨간 브릿지 머리카락 하나 뽑아서 주려다가 멈춘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럼 아이디어 굴릴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60 피겠지...?
= 0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하지만 리얼아이디어가 있..있으니까 어케 RP로 (?
choo b. (GM): 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우~뮤……… 노닥거리고 있기도 웃기지만 저는 대장과 지금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말임다. 나가야하기도 하고…… 당장 빨간거라곤 이것밖에 생각 안나니 가짜라도 괜찮다면…" @엄지손가락 끝 살을 송곳니로 앙 물어서 살짝 피내서 떨어뜨릴게요!
"솔직히, 대장도 아무것도 안들리신다고 하니 제가 환각을 보고있는 것 같긴 함다만 일단 떨어뜨린 건 미안함다~! ;; "
테토라가 엄지손가락의 핏방울을 하얀 장미한테 똑, 떨어트리자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흑흑 시끄럽다고 꽃을 뭉갤수동벗는노릇이잖아요 크툴룬데 무슨깡으로 (어이!
라는 꽃의 밝은 목소리와 동시에, 당신의 상처에서 핏방울이 빨려 들어가는 감각이 듭니다.
하얗던 장미는 서서히, 붉게 물들어 어느새 다른 꽃과 같이 피처럼 붉은 장미로 변했습니다.
NPC: "고마워, 네 덕에 이렇게 예쁜 빨강색이 되었어!"
"답례로 좋은 걸 줄테니까 부디 잘 써줘야해?"
라면서 책상에 무엇인가를 똑, 떨어트렸습니다.
choo b. (GM): 아니 뭉개다니요 ㅋㅋㅋㅋ큐큐큨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트롤플레이업니다 (ㅈㄴ
"…?"
떨어트린것은 작고 푸른 별사탕입니다!
별반 다른 것 없어보이는 별사탕은 접시 위의 보석같은것들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음...
옆에서 쿠로도 같이 보고있었나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러면 우선 별사탕 챙깁니다
"바, 방금 보셨슴까…?!"
키류 쿠로: "... 뭔진 모르겠지만 잘 끝난 것 같아 다행이군..."하면서 아직도 살짝 찜찜한 표정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ㅍㅍ
ㅠㅠ
"대장은 정말… 안 들리셨던검까~?"
키류 쿠로: "그렇게까지 말하면 못 들은 내가 미안해지지만,.... 아무것도 안들렸다."
"그나저나 피 한방울로 꽃이 금방 붉게 물들다니... 이상한 일들 뿐이군"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럼까… 으~뮤…… 이상한 게 한 두개가 아님다." 별사탕 요리조리 볼게요!
그러다가...
choo b. (GM): 지금 먹으면 안돼요!!1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안먹어욬ㅌㅋㅌㅋㅋ
의심병의 토라...
choo b. (GM): (mm 죄송함다 놀랬다
별사탕은 평범한 별사탕입니다... 살짝 레몬향이 나는것같기도 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까, 저기 그림에 끼우는 곳 있다고 하셨지 않슴까? 나중에 이걸로 대체될 것 같기도 하고, 영문모를 말만 늘어놓기도 하고, 접시의 파란색 사탕같은 걸 저기에 끼워보는 건 어떻슴까?"
키류 쿠로: "글쎄... 이건 다른것들과는 크기도 다르고, 끼운다고 해도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에ㅡ 그러니까… 접시의 걸 말임다! 안 되면 부수거나 녹여서 넣어버리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슴다)
"
키류 쿠로: "그럼 요는 어떤걸 끼우냐인데... 어떻게 할 거지? 하나씩 다 끼워넣어볼까?"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이게 두 개 있으니 그러면 이거 먼저라도~~?" 하면서 접시의 파란색 구슬? 사탕? 들어볼게요!
(별사탕..포함해서...)
접시위에는 그럼 토라가 받은 파란색 별사탕과 함께, 홍차색, 연두색, 빨강색, 노란색, 갈색 사탕들이 있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쿠로 딱히 이의 없으면 그대로 손잡고 가서..... 넣어볼게요!
choo b. (GM): 무슨색부터 넣어보실건가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엣 테토라는 접시쨰가 아니라 그냥 파란색 하나만 들고왔어요 (ㅋㅌㅌㅋㅋ
choo b. (GM): 앗!! 그렇구나!!!
그럼 테토라는 파란색 별사탕을 들고가서 구멍에 넣어보지만...
파란색 별사탕은 구멍보단 살짝 작은 크기라 떨어져버리네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그러니까 파란색 별사탕은 따로 챙겼고+파란색 사탕 하나...를 들고왓어요!
choo b. (GM): 아 저 접시위에 ㅠㅠㅠ 색이 ㅠㅠㅠ 5개가 ㅠㅠㅠㅠㅠ
연두색이랑 갈색이랑 ㅠㅠㅠ 빨간색이랑 ㅠㅠㅠ 노랑 보라라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뭐지 어디부터 제가 잘못이해한거지
choo b. (GM): 파란색이 ㅇ벗어서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앗 글쿠나 ㅋㅌㅊㅋㅌㅋ 죄송합니다 칵테일메모만 보고있었더니
죄송함다............
choo b. (GM): 아님다 제가 처음부터 못이해해서 죄송함다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너무..리얼아이디어로 칵테일로 만든 사탕이겟지...<이러고잇엇는데 휴..휴......
choo b. (GM): 네 사실 보석처럼 보이지만 사탕인건 맞아요....(mm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그럼 파란색 사탕을 끼우는걸 실패한 테토라는 다시 돌아가서 메모를 봅니다.
"으~뮤..모르겠으니 대장 말씀대로 하나씩 끼워보는 게 나을 것 같슴다..."
하고 접시채로 들고갈게요
((힌트라도 드리고 싶은데 쿠로 머리로 힌트를 줄 수 있을리가 없다 (고통))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둘다..머리가나빠서
choo b. (GM): 아, 아이디어라도 굴려보실래요? 퀴즈 힌트 드릴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니요...
노력의증거...
진흙으로 더럽혀진 불타는 투혼..!!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머리를 써봐도 어떻게 안 되는거고 테토라는........ 대장색인 빨간색을 껴볼게요
제일 좋아하는 색<
테토라는 그림속의 구덩이에 붉은색 사탕을 넣었습니다.
순간, 갑자기 머리 속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울립니다.
듣기 싫은 요란한 노랫소리에, 테토라는 반사적으로 귀를 막고 몸을 웅크렸습니다.
그러자, 불현듯 주위가 그림자 진 듯 어두워졌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올려다 보니, 난쟁이 7명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네요.
그렇게 외친 후, 그들은 당신을 향하여 나무 망치를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피하지 못하는 테토라의 머리 속에 퍽, 퍽, 퍽, 하는 싫은 소리가 울립니다.
빨갛게 물든 시야와, 와작, 쿵, 질퍽 하는 소리…
점점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문득 이런 소리가 들린 듯 했습니다.
“맛있어보이는 공주님, 너는 특별히 신경써서 맛있게 담궈줄게.”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
쿠로가 부르는 소리에, 테토라는 정신이 들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눈 앞에는 걱정스럽게 당신을 바라 보는 쿠로가 있군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 대장!" (벌떡)
키류 쿠로: @벽에 기댄 채 쓰러져 있는 테토라의 별을 가볍게 톡톡 치면서 깨우고 있ㅅ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별이요...?
키류 쿠로: "놀랐잖냐.. 사탕을 끼우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대장은 무사하심까?!?! 엣, 에? 사탕을 끼우다가 쓰러졌었음까?!"
키류 쿠로: "그렇다만, 역시 이렇게 향이 강한 곳에 오래 있는건 힘들지?"
choo b. (GM): 아니 별이래 볼입니다(mm
bbbbb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아니, 향이 문제가 아니라…… 에…?"
choo b. (GM): 노래 소리는 어느새 그치고, 머리 속도 뿌연 느낌 없이 깔끔합니다.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앞을 바라본 당신의 눈 앞엔, 방금 전까지 봤던 그림과 달리 공주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대신 나무 망치를 든 7명의 난쟁이가 술통을 둘러싸고 있는 그림이 있군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
이럴수가
choo b. (GM): 테토라가 놀란 채 있자, 발 밑에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일단 잠시 기분 나쁜 꿈을 꾸고 온 테토라 (0/1) 산쳌 할게요~~
나구모 테토라 (50/50 13/13): rolling 1d100<50 에...
= 0 Successes
choo b. (GM): 그쵸... 그렇게 얻어맞는 꿈을 꾸고... 놀랄 수 밖에 없죠 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네...
"그, 그림...뭔가 바뀌지 않았슴까...???"
키류 쿠로: "그림? 처음부터 같은 그림이였다만?"@하면서 갸웃,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엣....."
그림이랑...쿠로 얼굴 번갈아보다가 떨어지는 소리의 행방을 찾아 바닥봐볼게요 ㅋㅋ ㅠㅠ
choo b. (GM): 바닥에는 작은 회색 열쇠가 떨어져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줍습니다...
키류 쿠로: "열쇠.. 인가. 저쪽 문을 여는 열쇠일지도 모르겠군"하면서 문을 턱짓으로 가리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네...그렇겠지만.....? ...??" 하고 계속 그림 보다가 다시 쿠로 보고 문으로 갈게요...
아 혹시 모르니까 사탕도 챙겨갈래요 (ㅠㅠ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쪽지도 챙겻ㅅ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선토라 자꾸 뭔가..주섬주섬 챙기기만 하는군요 (챙기는거에 쿠로도 잇지만..)
choo b. (GM): 주섬주섬 챙겨가는건 좋죠 대장 챙기는 토라 최고 귀여워 ㅠㅠㅠㅠㅠ
그럼 문을 열고 나갈까요?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열쇠를...꽂아볼게요!
choo b. (GM): 열쇠는 기분좋게 딱 맞아 들어갑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문너머로 듣기써보고싶어요 (의심병환자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choo b. (GM): 문 너머는 딱히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아, 무엇인가가 작게 떠드는 소리가 날 수도 있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불길함다..."
하지만 일단 나아간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되니까......"
하고 문 열고 갈게요! 쿠로 손 잡고 (ㅠ
choo b. (GM): 네 그럼 토라는 쿠로 손을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면을 가득 채운 장미 울타리군요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있고, 벽과 천장은 벽돌로 되어있습니다.
방금 전의 방 보다는 공기가 맑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끄는 장미울타리는 흰 장미가 만발해있어 조금 마음을 달래줍니다.
맞은편 벽에는 나무로 된 문이 있고, 그 옆에 앤틱풍의 탁상이 있습니다.
키류 쿠로: "장미 울타리인가...."하면서 순수하게 감탄한 표정으로, 자기도 모르게 볼 근육이 살짝 풀려 웃을지도 모르겠네요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실내의 방인데 자갈도 깔아두는군여..." 라고 뭔가 하려다가 쿠로 보고 싹 잊고 쿠로만 쳐다볼게요,
<
키류 쿠로: "...음? 얼굴에 뭐라도 묻은건가?"@하면서 토라가 바라보는 쪽 볼을 반대쪽 손으로 문지릅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아, 아무것도 아님다……"
"그, 여기도 문 같은 거 있으니까…?! 일단 나가봐야하지 않겠슴까. 대장과 둘이 있는 건 좋지만, 이런 곳에 오래 있고 싶진 않슴다……" @말돌리기
키류 쿠로: "그렇지, 일단 한번 둘러볼까." 하면서 걸음을 떼겠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좋아! 먼저 문 한번 열어볼게요
잠겼겠지! 덜컹덜컹
평범한 나무문으로, 그 외 특별한 것은 없네요!
테토라랑 쿠로가 들어온 쪽 문도 어느새 사라져버렸습니다.
둘러볼 수 있는 쪽은 탁자랑 울타리 정도로 보이는군요!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칙쇼~! 문 옆에있으니 탁자쪽을 뒤져봅니다!
choo b. (GM): 탁자는 엔틱풍의, 다리부분에 아름다운 조각이 되어있는 탁자군요
위에는 메모와 병 3개가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병을 살펴봅니다!
choo b. (GM): 병은 투명한 유리병으로, 꽃절임이 있고, 병 위에는 꽃이 절여져 있네요!
탐색이나 지식으로 더 알아볼 수 있으세요!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그러면..탐색으로 해볼게요!
rolling 1d100<80 탐색
= 0 Successes
어이!
어 음.... 리본에는 끝에 자수로 "Eat Me!"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그러면..ㅁ[모를..읽어봅니다...
「이곳의 꽃들은 모두 공주님의 것. 공주에게 잘 어울리는 꽃은 어떤거일지 골라줘!」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절여진 꽃에선 특별히 냄새는 안 나는지 킁킁 맡아볼게요..
choo b. (GM): 절여진 꽃들은 다 달콤한 냄새가 나며, 병마다 다른 향의 꽃냄새가 나네요!
그, 어 메모 더 살펴보실수도 있구...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뭐지..뒤집어볼게요
메모..
choo b. (GM): 메모 뒤에는 「p.s. 공주님은 외로움을 많이 타니 사랑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뭐야진짜 귀찮은공주네
(막말)
"으~뮤........."
키류 쿠로: "막히는게 있다면 다른 쪽도 보고오는게 어떤가. 생각하는건 찾아볼 수 있는걸 다 찾아보고 하는것도 늦지 않으니까."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대장도 같이 찾으시는검다~? 그럼, 장미울타리쪽으로 가볼까여..."
"속닥거리는 소리가 여기서 난 게 아니라면 다행임다만..." 하고 발걸음 옮길게요!
키류 쿠로: 피식 웃으며 "협력할 게 있다면 같이 찾아봐 줄 테니까." 라면서 같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choo b. (GM): 둘은 흰 장미가 만발한 아름다운 울타리 앞으로 왔습니다.
테토라가 울타리 앞으로 오자
"이번에는 진짜?" "진짜 왕자님일까?"
"왕자님이라면 알 거아." "공주님을 알 수 있을거야"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역시나임다...'
NPC: "공주님이 원하는 것을," "공주님이 바라는 것을"
"아, 외로움을 잘 타는 공주님" "외톨이 공주님"
"아 빨리, 빨리 와줘 왕자님" "어서 와줘 왕자님"
"사랑스러운 공주님을 위해 어서...."
choo b. (GM): 라는 꽃들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뭠까..."
choo b. (GM): 놀란 것 같지 않지만... (0/1) 산체크 있을게여 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9/50 13/13): rolling 1d100<49 sAN
= 0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렇다고합니다
탐색으로 울타리 조금 더 살펴보실 수 있으세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럼 울타리를 더 탐색해볼게요!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테토라는 흰 장미 울타리의 중심에 작은 받침대와 책 한권이 있는 걸 찾아냈네요
또한 울타리 속에 메모가 가득 달려 있는것도 보입니다.
또 테토라의 발치에 꺾여있는 장미 줄기도 보이는군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어떤식으로...메모가 달려있는건가요?
choo b. (GM): 울타리가 있으면 그....
뭐라하지 놀이공원이나 관광지 보면 울타리 그 철창에 빵끈같은걸로 소원같은거 매달아놓은 거 있잖아요
그렇게 달려있지 않을까싶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아하 그렇군요...
"여기 뭔가 많슴다~?"
키류 쿠로: "그러게 말이다.. 멀리서 본 거에 비해 살짝 어수선해 보일지도."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흠 메모를 손으로 뜯을수있나요? 아님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거린가요?
choo b. (GM): 뜯어도 좋고 가까이서 봐도 괜찮아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가까이서 봐볼게요!
choo b. (GM): 테토라가 메모에 가까이 가서 보면,
choo b. (GM): 라는 글귀가 보이네요
더 자세히 보아도 좋아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미간을 찡그리고..더 자세히 봐볼게요!
choo b. (GM): 테토라가 미간을 찡그리고 보면,, 뒷면에 다른 글지가 비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뜯어보자!
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거꾸로된글자를 읽을만큼 머리가 좋진않을거예요 (어이!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토라는 메모를 뜯고 뒤를 살펴보았습니다
뒤에느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뭔소리야! 울타리 높이는 얼마나 되나요?
choo b. (GM): 높이는 한쪽 벽 면을 꽉 채울정도로, 천장까지 닿아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뭐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뭐가 더 있는 것 같으니...."
손을 뻗어서 책을..손에 취하려 합니다 가능할까요!
앗 받침대랑 책 그 가운데라고 해도 그 아래쪽 가운데니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넹!
choo b. (GM): 테토라는 책을 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앗 꺼냈군요..! 책을 꺼냈으면 봅니다
「흰 장미 – 사랑의 한숨, _______ , 평생을 맹세함」
「스노우 드롭 – 희망, 안락, 그대가 죽길 바랍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평범한 꽃말책이네여..."
choo b. (GM): 핸드아웃으로도 드렸어요!
키류 쿠로: "꽃말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러게 말임다..."
"음~ 여기는 흰장미가 가득한데 꽃말이 하나 비어있는 게 신경쓰이지만여..."
choo b. (GM): 그럼 테토라 책을 더 자세히 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왜이렇게 더 자세히 볼수있는게 많지...신경쓰이는지 더 봅니다...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네!!
흰장미 부분에 "부러질 때에는 [죽음을 바란다] 라고 적혀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러니까 꺾여있을 때에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그러고보니, 아까 얼핏 볼 때 장미가 하나 꺾여있던 것 같슴다만.......'
하고 책 덮고 아까...신경이 쓰였던 꺾인장미를 봐볼게요!
choo b. (GM): 꺾인 장미는 누가 일부러 꺾은듯 떨어져 있으며 끝부분에 종이가 묶여져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봐볼게요! ㅠ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대장이 가짜일리가 없잖슴까.' 하고 꾸깃 하고 종이 구길게요
쿠로 안보이게 슬쩍 숨기기<
choo b. (GM): 테토라가 종이 보자마자 꾸깃 하는걸 봤지만 모르는 척 넘어갈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헉 봣구나 흑흑 늦엇어
choo b. (GM): 그러니까 쿠로가..!!
흑흑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뭘...어째야하지
키류 쿠로: "그럼 남은건 저기 병들뿐인데 말이야..."
"얼핏보면 다 다른 꽃들인 것 같은데, 나는 꽃같은걸 잘 모르니까..."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저도 잘은 모르겠슴다... "
choo b. (GM): 그래도 테츠.. 일단 병 보면서 지식 굴려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으~음.........."
rolling 1d100<75
= 1 Successes
choo b. (GM): 좋았어 테토라는 가든테라스에서 부활동을 하는 시노부가 꽃에 대해 얘기하는걸 얼핏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내용물은 각각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 "냉이꽃과 붉은 아네모네", "하얀 장미와 스노드롭" 으로 보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저저ㅏㅈ맊ㄴ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왔습니다 흑흑 자꾸 왔다갔다해서 죄송함다...
choo b. (GM): 아니 제가 위에 시노부라고 쳤네요(머리깸
시노농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어쩐지
choo b. (GM): 아아아ㅏ ㅠㅠㅠ ㅠ ㅠ ㅠㅠ ㅠ ㅠ 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홍차부 뒤에서 닌닌수련
하는줄 알아서 그냥 넘어갓는데...
choo b. (GM): 닌자 동호회니까요!! (눈물
동아리 하나쯤 더 들었다던가... 따흑.... 죄송함다 ㅠ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아, 그래도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말임다…… 자신은 없지만여……"
"아까, 제가 본 꽃말 책에 있는 꽃들이랑 다르지 않은 꽃들이 병에 담겨있는 것 같슴다…? 아무래도……"
(자신없음)
키류 쿠로: "그런가, 그럼 이중에 '외로움을 잘 타는 공주님' 에게 어울리는 꽃을 저쪽에 두면 되겠지?"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 ! !! 역시 대장임다! 그, 그러면~~상식적으로는 제라늄이겠지여!"
"1 !!! !!" @쪼롱
대장 한마디 한마디가 좋은 테쭈
키류 쿠로: 반짝! 하는 테츠 머리 쓰담쓰담하면서 "그럼 그걸로 가져다 두고 올까" 라고 답할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음~ 음! 분명 이렇게 생긴 것 같았슴다!" 하면서 제라늄처럼 보이는게 들어있는... 제라늄&하얀아네모네 병을... 받침대 위에 둘게요!
그럼
테토라가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가 든 병을 받침대에 둔 순간,
갑자기 숨이 막힐 듯한 꽃 향기가 머리 속 가득히 퍼졌습니다.
토가 나올 것 같은 진한 꽃향기에 뇌까지 저릿저릿 아파오는 것 만 같습니다.
심한 현기증으로, 테토라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눈을 꽉 감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손바닥이 시큰, 하고 아려옵니다.
뭐지? 라고 생각하며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자, 손바닥에는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꽃이 피어나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 두 송이가 아닌, 수십 송이의 꽃은
곧 흐드러지게 피고 피부를 가르며 점점 자라나고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ㅡㅡㅡㅡㅡㅡ"
“자, 대접의 시간!” 이라며 꽃들이 뿌듯하게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놀랄 새도 없이 손바닥에서 시작된 꽃들은 곧 온 몸을 덮어버렸습니다.
팔을, 다리를, 가슴을, 얼굴을…. ― 몸 이곳 저곳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납니다.
“맛있는 공주님, 특별한 당신은 맛있게 장식해줄게”
낮게 울리는 쿠로의 목소리에, 당신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아……?"
눈 앞에는 아까 전과 마찬가지로 걱정스럽게 이 쪽을 바라보는 쿠로가 있었습니다.
키류 쿠로: 쿠로는 한쪽 어깨를 테토라에게 내준 채로 테토라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손바닥 봐볼게요...
(당황
choo b. (GM): 손바닥은 물론 몸 어디에도 꽃은 피어있지 않습니다.
쿠로의 어깨에 기댄 채로 일어난 테토라는, 더 이상 숨이 막힐듯한 꽃 향기도, 현기증도 느끼지 않게 됐군요.
다만, 흰 장미가 피어있던 울타리는, 아까 전의 생기있는 모습이 아닌, 초라하게 말라 죽어있는 풀들만 무성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키류 쿠로: "괜찮은건가? 아까전부터 계속 쓰러지는 것 같은데.."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에, 아니…… 대장, 이게 어떻게 된……건지 혹시 보셨슴까? 저, 지금 상황이 이해가 잘 안 되는데…… 대장은 멀쩡하신검까? 쓰러지거나 하시진 않으셨구여?"
키류 쿠로: "난 괜찮으니까 진정해라, 뭘 봤다는건진 모르겠지만..."
"그저 테츠가 병을 받침대에 가져다 두더니 갑자기 픽 쓰러지길래 벽에 기대여 두고 옆에 앉아있었을 뿐이야."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에…… 그러면 장미는 왜 이런건지 아심까…? 대장, 장미 보고 웃으셨지 않슴까?"
키류 쿠로: "장미?... 글쎄 처음부터 다 죽어있지 않았던가?"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죽은 장미를 보고 웃으신검까……?"
키류 쿠로: "죽은 장미라니.. 처음부터 그렇게 감상적으로 울타리를 본 기억은 없는데 말이야..."
"테츠, 힘들면 조금 쉬다 갈까? 괜찮으니까 사양말고.."라면서 테토라의 말에 적잖게 당황한 것 같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아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튕겻더니..
"아니, 괜찮슴다……"
괜히 아까 본 쪽지가 생각납니다...
힝...
앗 그러니까 튕기신거에대한 주르륵이랑 힝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힝...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대장이 제게 거짓말을 하실 이유가 없슴다. 수상함다…… 하지만 믿고싶슴다.'
"저는 정말 멀쩡하니까여! 대장이 알고 계시는, 건강한 테츠임다~☆:
"
키류 쿠로: "뭐, 테츠만 괜찮다면 됐지만, 그렇게 무리할 필요는 없으니까."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줘" 라면서 먼저 일어나서 테토라한테 손 내밀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손을 잡습니다....
"…네! 알겠슴다☆ 대장이야말로 무리하지 마십셔."
"그러면……일어나야 할까여. 문이 여전히 잠겼으면 자갈이라도 뒤져서 열쇠를 찾아야할테니까 말임다."
choo b. (GM): 테토라가 쿠로 손을 잡고 일어나자, 테토라 몸에서 무언가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것은 작은 은색 열쇠군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앗, 다행임다…… 왜 제 몸에서 떨어진건진, 모르겠슴다만………"
"일단, 나아갈 뿐이겠져..."
하고 문에 열쇠 끼워볼게요!
choo b. (GM): 열쇠는 예상대로 문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연다!
.!!
문을 들어서면, 이때까지의 방과는 달리, 중후하고 침착한 느낌의 방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무거운 느낌의 붉은 양탄자가 깔려있고, 천장에는 품위 있는 샹들리에가 방을 비추고 있습니다.
호화로운 대저택 인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방의 중간에는 큰 테이블이,
왼쪽에는 큰 책장, 오른쪽에는 액자에 걸린 그림이 있습니다.
키류 쿠로: 책장에 빼곡히 꽃힌 책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의상에 관련된 책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야..."라면서 책장 쪽으로 향합니다.
choo b. (GM): 그렇게 쿠로는 책을 한 권 뽑아 읽기 시작했고, 테토라는 무엇을 할건가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일단 문을 덜걱덜걱...
choo b. (GM): 반대편 문은 역시나 잠겨있습니다.
테토라와 쿠로가 들어온 쪽 문 역시 사라지고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제 신경도 안쓰인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저는...그림을 볼게요
아니
테토라는..
choo b. (GM): 그림이 걸린액자는 화려하면서도 품위있네요
안에는 퍼즐로 된 그림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왕이 무언가를 제안한 뒤의 신하들이 보이네요!
액자 뒤에 종이쪽지같은것이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하면서 그림을 보다가 액자 뒤를 확인해볼게요!
choo b. (GM): 그럼 종이쪽지를 살펴보나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네!
choo b. (GM): 쪽지에는 어떤 이야기가 적혀있는듯합니다
『 어느 날, 어떤 왕은 말했습니다.
“짐은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 하나부터 시작해 나라를 만들었다.
그 공적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동상을 만들고 싶구나.
모두들, 짐에게 어울리는 색을 가지고 와라.”
신하들은 많은 색을 준비했습니다.
choo b. (GM): 그러나 왕은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모두 저속한 색 아닌가, 고귀한 짐에게 어울리는 색은 없는가? 얼른 가져오도록!”
왕이 말하자 신하들은 곤란한 듯이 얼굴을 마주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왕이 한 색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그것을 집어들었습니다.
신하들이 놀란 가운데, 왕이 기쁜 듯 말하였습니다.
choo b. (GM): “음, 이것이야 말로 짐에게 어울리는 색이로다.”
자, 왕이 선택한 색은 무엇일까요? 』
로 쪽지는 끝나있습니다.
핸드아웃 추가해뒀어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감삼다! 음..
'모르겠슴다…… 여기 정말 수수께끼 투성이군여……'
하면서 테이블쪽으로 가볼게요...
choo b. (GM): 목제로 된 조금 근 테이블에는
티 포트 4개와 은쟁반 하나가 올려져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대상으로 관찰굴려봅니다...
choo b. (GM): 앗 저 잠시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네!
관찰 ㄱㄱ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네!
rolling 1d100<80 관찰!
= 1 Successes
티포트는 흰 자기로 되있으며, 각각 영어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Milk』, 『Tea』, 『Champagne』, 『Coffee』
라고 적혀있구요
관찰 성공하셨으니까~......
choo b. (GM): 티포트 뚜껑위에는 "EAT ME!" 라고 적혀있고 속은 텅텅 비어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흠............................
choo b. (GM): 앗 은쟁반은 얼룩 하나 없는 아름다운 세공이 되어있고
티포트를 두기 위해 있는 것 같네요
역시 관찰 굴리셨었었으니까... 아래에 메모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메모를..ㅈ 워봅니다...
choo b. (GM): 메모에는 "공주님을 위해 하나만 골라주세요" 라고 적혀있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젠장..여기에 와서도 책읽는거냐고 딴지걸었어야했는데 너무늦엇어...
choo b. (GM): 주워서 자세히 보니 "모처럼이니 왕의 추천이 좋겠군"이라 적혀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있다 책장 보시면서 말 걸면 되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림의 메모랑 관련이 있는걸까여~? 왕이라...'
책장쪽에도 가볼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대장~? 여기까지 와서도 책 읽으시는검까?"
"저는 그럴 기분은 아닌데말임다..."
키류 쿠로: "아, 여기 마침 좋은 책들이 있어서 말이야..."
"미안하지만 조금만 있다 불러주겠어? 지금 좋은 부분이라서 말이야."하면서 살짝 머쓱한 표정을 하네요
choo b. (GM): 나무로 된 큰 책장에는 여러 종류의 책이 가득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저잠잠시만요
choo b. (GM): 도서관 굴려보시면 될듯해요!
네네~!1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쿠로 귀여워 흑 흑 뭐가 좋은부분인데! 나는! 테토라는! (ㅋ큐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ㅋㅌㅋㅌㅋ "치사함다~~ 뭐라도 절 보는 것 보다 더 재밌는 책이 있기라도 한검까?" 하면서 테토라도 책장을 찾아볼게요..
rolling 1d100<51
= 0 Successes
쩬장!
아아니....
아아아니...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럴수도잇지!
choo b. (GM): 아니 단서가 너무 없는데 어 다른쪽 둘러보고 한번 더 굴려 보실래요....
???
아니 더 둘려볼곳도 없는데 아아아니
아 어 그럼 도서관은 실패했지만 책장은 살펴 보셨으니까...?!!!
테토라는 책장 뒤 틈새에서 작은 과도를 찾아냅니다!
은색 칼로 손잡이가 나무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책장에…칼?"
음… 칼을 좀 더 살펴볼게요!
choo b. (GM): 칼은 날 부분이 은색이고, 손잡이 부분엔 "Wake Up!"이라고 새겨져 있네요!
아니 은색이 아니라 은으로 되어있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런 게 왜 책장에…… 일어나라...?'
choo b. (GM): 어 음.. 도서관 한 번만 더 굴려보실래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럽..시다..!
상냥해..
rolling 1d100<51
= 1 Successes
choo b. (GM): 그쵸 책 여러번 찾아볼 수도 있는거고... 따흑
테토라는 끌리는 책 2권과 표지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책 한 권을 뽑아들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상한 책임다...' 총 세 권 뽑은거 맞죠?! ㅇ0ㅇ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끌리는 책 한권을 먼저 읽어볼게요!
choo b. (GM): 한 권은 음료도감 한 권은 색의 인상에 대한 책인것 같군요
색의 인상에 관한 책부터 적어드릴게요!
〮색의 인상
『1. 「빨강」
[이미지] 생명, 활동적, 충동적, 파괴, 폭력
빨강은 생명의 힘이나 성을 표현하고 있어, 신경을 흥분시키거나 기운을 내는 효과가 있다.
choo b. (GM): 반면, 투쟁심을 나타내거나 성급함을 느끼게 하는 효과도 있다.
그 밖에도 따듯한 느낌, 시간의 경과를 빨리 느끼게 하는 등의 효과도 있다.
2. 「흰색」
[이미지] 깨끗함, 맑음, 아름다움, 순수함, 신성함, 천국
흰색은 더럽지 않다는 이미지로, 청결함, 순수함을 주는 색.
또한 사물을 가볍게 느끼게 하거나 기분을 정화시키는 등, 시작을 나타내는 효과도 있다.
choo b. (GM): 그러나 무력감과 공허함을 느끼게 하는 색이기도 하다.
3. 「검정」
[이미지] 어둠, 죽음, 공포, 악, 침묵, 고급스러움
검정은 모든 색을 흡수한 색깔이라 여겨지며, 무언가를 감춘 듯 한 인상을 주며, 그림자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남성적이고 위엄 있는 느낌과,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기도 한다.
흰색과 대조적으로 사물을 무겁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 때문에 죽음을 나타내는 색으로 통하기도 한다.
[이미지] 차가움, 금속, 세련됨, 딱딱함, 고급스러움
실버는 분명 편안한 인상이지만, 세련되고 도시적인 인상을 준다.
은색보다는 소극적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움을 가지고있다.
또 자연에선 볼 수 없는 색상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인상도 있다.
5. 「금색」
choo b. (GM): [이미지] 성공, 고급, 부, 정점, 빛남, 호화로움
금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상이며, 고가의 상징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나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돈이나 재산을 연상시켜 풍요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욕망을 충족시킨다는 의미가 강하지만, 그로 인해 물욕 등의 저속한 이미지 또한 가지고 있다.
6. 「갈색」
[이미지] 온기, 평온과 안정, 자연, 전통적, 힘
choo b. (GM): 나무와 대지 같은 묵직한 안정감과 안심을 주는 색깔이다.
보기에는 수수하지만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모두가 진정할 수 있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강함을 느끼게 하여, 완고함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은
앗.. 여튼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핸드아웃으로도 드렸어요~~
choo b. (GM): 책은 조금 더 살펴보실 수 있고 다 읽으셨으면 말씀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검정을 너무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님까…?!'
choo b. (GM): 그쪽이냐구 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다읽긴 했어요!
더 살펴본다는게 이 책을 더 보는건가요? 팔락팔락 넘겨볼게요
choo b. (GM): 네네!! 테토라는 책을 팔락팔락 넘겨보다가 은의 항목 아래에
“옛날에는 벽사의 힘이 있다고 여겨져, 마녀 등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라는 메모를 읽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칼을...힐끗 봅니다...
choo b. (GM): 좋아요.. 다음 책 볼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네!
choo b. (GM): 다음 책은 음료도감입니다!
〮 홍차
차 잎을 따서 건조시킨 뒤, 한 곳에 모아 비벼 혼합한 후 완전 뱔효 시키고 건조한 찻잎을 사용해서 넣은 것.
어원은 그 추출액의 색을 따 영어로는 [Black tea]라고 한다.
〮 우유
소의 젖에서 얻은 것으로, 생유를 가리키거나, 이를 원료로 지방분을 증감한 것이나 유당을 분해한 것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choo b. (GM): 영어로는 [Milk]라고 한다.
〮 샴페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 특산의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골드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희미하며 아름다운 금빛을 하고있다.
영어로는 [Champagne]이라고 한다.
〮 커피
choo b. (GM): 커피 나무 종자인 커피 콩을 로스팅하여 다진 분말에서 물 또는 물로 성분을 추출한 것.
영어에서는 [Coffee]라고 한다.
역시 책은 더 살펴보실 수 있구 핸드아웃으로도 드릴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C로 시작하는거, 못 읽었는데 샴페인이었군여.... 챰파그네인줄 알았슴다'
책을 조금 더 살펴보고싶어요!
choo b. (GM): 네네! 테토라는 책에 어디선가 뜯어온 인쇄물과 손글씨로 적은 메모를 찾았습니다
험하게 다뤄진 탓인지 일부 문자는 읽을 수 없군요
인자: “한 장의 그림을 몇 가지 작은 조각(피스)으로 분해하고 분해한 물건을 다시 조립하는 직소 퍼즐에서 하얀색으로만 되어있는 것을 "XXXXXXX"와"XXXXXX"라고 한다."
손글씨 :"XXXXXXX는 약간 점성을 가진 액체를 그 액체가 얇게 담긴 넓적한 용기에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아름다운 왕관 모양의 형태를 형성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머지........멀까
아!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거 우유겠지여…? 저기에도 우유 있던 것 같고… 그게 여기서 나갈 수 있는 거겠군여. 금색은 좀 사치스러워보여서 왕의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는거구여...'
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책 읽어볼게요!
테토라는 마지막으로 표지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좀 오래된 듯한 책으로 누군가의 일기같네요
낡은 탓인지 일부 문자는 연해져서 읽을 수 없습니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행복하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지식과 권력을 써 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먹고, 만들었다.
그 결과,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다 맛봐버렸다.
이제 내가 모르는 맛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모두가 말했다.
그러나 부족하다. 이걸론 성에 차지 않는다.. 아직 보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온갖 것들을 먹어 치워도, 이 끝없는 탐구심만은 굶주릴 수 밖에 없었다.
어떡하지? 어떻게 하면 맛볼 수 있을까? 어떡하면 이 갈증이 충족될 수 있을까?
… 그러고 보니, 언젠가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좋아하는 것은 특히 더 맛있게 느껴진다.”라고.
즉,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좋아하는 것” 이란 말인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 즉, 그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XXXX”….?
안타깝게도 내겐 그럴 만한 것은 없다. 그래도 적어도 감상만은 부디 듣고 싶다.
그 것을 알기 위해서라면 나는 뭐든 할 수 있다.
“가장 사랑하는 XXXX”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가는 음식인지, 아무쪼록 가르쳐…―』
choo b. (GM): 에서 책은 끝나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않되
choo b. (GM): 핸드아웃으로도 드렸어요~!
외않되조?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흑 흑
쿠로를....힐끗...쳐다봅니다
'제가 생각하는거라면 그런건데여...불길한 예감이 아니길 빔다...'
키류 쿠로: 쿠로는 어느새 책을 읽고 있는 테토라 옆으로 와서 테토라가 보는 책을 힐끗 보려고 하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탁 덮는다
키류 쿠로: "앗, 놀랐잖냐... 다 읽은거야?"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헤헤…… 별 내용이 없어서 짜증났을 뿐임다… 대장은 뭔가 찾으셨슴까?"
키류 쿠로: "글쎄, 뭐를 찾았다기 보다는 이쪽에 있는 책들이 재미있어서 순전한 흥미로 읽은것들 뿐이지만..."
"테츠는 뭔가 찾은 것 같은데, 나 혼자 딴청피고있던것 같아 미안하군.."@머쓱
"이런 상황만 아니면 조금만 더 느긋하게 있고 싶은데말이야... 그래서, 뭐 알아낸거라도 있나?"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괜찮슴다… 아, 어쩌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름다! 테이블에~ 우~뮤…… 그걸 저...뭐라 부르더라? 주전자? 에… 뭔가 들어있슴다만 우유가 들어있는 주전자를 쟁반에 올려두면 되는 것 같슴다! …아마도!"
키류 쿠로: "그래? 벌써 그것까지 알아낸건가... "하면서 순수하게 감탄하다가
"내가 책을 너무 오래 읽고 있었나보군..."하면서 미안한듯 테토라 머리를 쓰담쓰담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헤헤, 아님다~♪"
"그러면…음,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슴다만..." 하고 쪼로로 가서 방금 말했던대로 옮겨볼게요!
그럼 테토라는 우유라고 적힌 포트를 은쟁반에 옮겨놨습니다
테토라는 선택한 티 포트를 작은 받침접시에 두었습니다.
순간, 갑자기 가슴이 압박되는 듯한 답답함이 엄습했습니다.
호흡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는 압박에 테토라는 웅크렸습니다.
그 순간 풍덩, 하고 무엇인가 빠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신에 느껴지는 부유감이, 입에서 방울 져 내뿜어지는 공기가.
자신이 어딘가, 물 속에 빠져있다는 걸 알려주네요.
시야를 매우는 것은 눈 앞이 뿌얘보이는 불투명한 흰색액체
어디선가, 또 다시 예의 그 즐거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갑자기 덮친 일에 사고가 따라갈 틈도 없이, 가라앉는 몸과 고통스러운 호흡.
점점 더해지는 수압에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지만, 의식은 아득해져만갑니다.
“맛있는 공주님, 특별한 당신은 제대로 잔뜩 즐겨줄테니까요♪”
…라는 목소리를 끝으로 테토라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choo b. (GM): 자신을 부르는 쿠로의 목소리에, 테토라는 정신이 들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또…………'
choo b. (GM): 눈 앞에는 이때까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걱정스럽게 내려다 보는 쿠로가 있군요.
방금 전 까지 불쾌한 액체 속이 아닌, 아까 전 방에서 쿠로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로군요.
몸 어디를 둘러봐도 젖어있지 않고, 호흡도 편안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대장…? 저 또 쓰러졌슴까…?"
키류 쿠로: "그렇다만... 정말 괜찮은건가?"하면서 테토라 이마를 짚어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괜찮슴다. ……아마도……"
키류 쿠로: "...몸에 열은 없는 것 같은데, 지친건가..."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슴다..... 자꾸 이상한 일 투성이임다. 제가 이렇게 잘 쓰러지는 사람이 아닌 건 대장도 잘 아시지 않슴까?"
키류 쿠로: "그야 그렇다만.. 어제 연습을 무리하게 한 거 아니야?"
"피곤하면 집에서 쉬어도 됐을텐데, 미안하다 나같은게 괜히 불러내서, 이런 이상한 일까지 겪게 하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아님다…… 괜찮슴다."
그림쪽 한번 봐볼게요..
그림은 방금전까지 그려져 있던 그림은 없고,
대신 온통 새하얀 퍼즐이 장식되어있군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하아.......
choo b. (GM): 그것을 멍하게 보고있으니, 발치에 열쇠가 치였습니다.
바로 그림을 꼭 찝으셔서 놀랬다...
경험으로 인한 숙달인가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림말고 뭐가 없자ㅏㄴ요~~~~바뀔게~~~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ㅠㅠ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쯤 되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슴다…… 나가서 빨리 대장이랑 오붓한 시간 보내고싶슴다..."
하고... 몸 일으킬게요 "다리, 저리시진 않으셨슴까~??? 자꾸 볼품없는 꼴을 보여서 죄송함다... "
키류 쿠로: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뭐, 테츠의 볼품없는 모습도 나름 귀엽고 말이야" 하면서 놀리는듯 말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흑흑 쿠로야 미안해 뒷사람은 이미 의심하기시작했어
choo b. (GM): 따흑 죄송함다 제가 캐입을 못해서!!!(이거 아님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놀리지 마십셔~!! 지금은 귀여울지 몰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는 「멋지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대장에게 더 어울리는 남자가 될거니까 말임다!"
키류 쿠로: 살짝 놀란 표정 짓다가 피식 웃으면서 "기대할테니까." 라고 말하겠슴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기대하십셔~! 놀랄정도로 성장해보일테니까!"
하고 열쇠...줍습니다!
"그러면…열쇠도, 있는 것 같으니까 다음으로 향해볼까여!"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그럼 쿠로의 손을 일단은...믿고싶으니까 잡고... 들어가라 열쇠!
choo b. (GM): 네, 금색 열쇠는 이때까지와 마찬가지로 기분좋을정도로 쏙, 들어갑니다!
문을 열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엽니다!
그 곳은 아주 익숙한, 쿠로의 집 거실이였습니다.
놀라서 돌아보면 들어왔던 문은 없고, 평범한 거실의 풍경이 펼쳐저 있군요.
키류 쿠로: "뭐야... 돌아온건가?" 하면서 갸웃 합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엣… 에?"
키류 쿠로: "테이블 위도 그대로 인 것 같고.... 이게 끝이라면 솔직한 심정으로 조금 김이 새는군..."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저희 방금까지 이상한 곳에서 나온 게…밎지여?"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게 무슨…?"
당황해서 두리번두리번...
키류 쿠로: "뭐, 그래도 특별히 위험한 일 겪지 않고 잘 돌아와서 다행이야."
"...테츠가 몇 번 쓰러지긴 했지만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거실이라면 밖에 보이겠지? 밖을 볼 수 있ㄴㅏ요...
밖은 늘 보이는 쿠로 집 밖의 풍경이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뭐가 다른게..보이나요? 사람들이 제대로 움직이고있다던지...
choo b. (GM): 특별한 점은 찾아볼 수 ㅇ벗습니다
네네 사람도 잘 다니고 있는 것 같고, 다른건 없겠죠..?
주위를 두리번 거려봐도 정말 평범한 동네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정말....그 이상한곳에서 나온검까~?"
"대장~? 대장도 집에서 뭐, 달라졌다던가...하는 건 없는거지여?"
키류 쿠로: "아, 그러고보니까 아까 준비한 건 그대로 잘 있으려나."
"괜찮다면 지금이라도 가져와서 먹을까? 테츠는 쓰러지기도 했으니까 쉬면서 기다려줘 금방 다녀올게."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오, 오쓰... 알았슴다."
얌전.....
키류 쿠로: 얌전히 있는 테츠를 끌어당겨서 이마에 살짝 입맞추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3'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ㅇ////ㅇ
키류 쿠로: 테토라가 돌아보면 태연하게 손 흔들고 가겠죠
choo b. (GM): 그럼 테토라는 거실에서 기다리는동안 테이블 위에 책이 열려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숨겨져 있는 듯, 테이블 아리에 종이가 떨어져있는것도 확인할 수 있군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음?" 하면서 주워볼게요...
나쁜 꿈은 일종의 병과 같다. 병이라면 약을 마시면 괜찮아진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이거 지금, 꿈 꾸고 있다고 말하는 검까…? 으?" 하면서 신경쓰이는지 열린책도 볼게요
choo b. (GM): 책은 평범한 동화책으로 보입니다
펼쳐진 페이지에는 공주님이 왕자님으 ㅣ키스로 나쁜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있군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대장 집에…이런거 없지 않았슴까? 여동생분도 좀 더 올드한 취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임다…"
choo b.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큿 귀여운 여동생.....
인형에 스칼렛과 오하라 이름 붙인 귀여운 여동생 ㅠㅠㅠㅠㅠㅠㅠ
테츠 지금 가지고 있는게
파란 별사탕이랑, ... 같이 주섬주섬해온 색색의 사탕이랑
사탕방에서 주섬주섬해온 쪽지랑...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칼은 안챙겻어요 (젠장)
엩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걍 잇구나..... <두고왓는데
저 칼 챙긴다고 지문 안썼지않나여..?1
choo b. (GM): 칼 자동으로 챙겨오는 거라고 ...치치칠까요
쳐주세요...
(mm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좋아요!!
choo b. (GM): 감삼다.... (mm ㅠ ㅠㅠㅠ ㅠ ㅠ ㅠ ㅠㅠㅠ
테토라가 이것저것을 보고 있을때,
쿠로가 케이크와 차를 들고왔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앗! 그렇게 오래 안기다렸슴다~!"
choo b. (GM): 하면서 쿠로가 들고온 케이크는 우유색 크림으로,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 설탕절임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네요.
그윽하게 풍겨오는 캐럴향 리큐어는 풋풋한 정도로, 그렇게 강하지 않아 맛있게 곁들일 수 있을 정도로 코를 즐겁게 합니다.
장식된 시럽은 딸기종류일까요?
제과점에서 판다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에 테토라는 무심코 감탄할 지도 모르겠네요
키류 쿠로: "이것 저것 하다보니까 스케일이 좀 커져버려서 말이야.... 테츠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데."
하면서 살짝 불안한듯 "어때?"하고 묻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한참 넋을 놓고 있다가) "굉장함다…… 역시 대장임다!"
키류 쿠로: "...다행이군" 테토라의 대답에 마음이 놓인듯 싱긋 웃어보입니다.
"그럼 사양말고 먹어줬으면 좋겠어" 하면서 테토라한테 포크를 건넬게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왜 하필 제라늄이랑 아네모네설탕절임이야 ㅋㅌㅋㅌㅊ ㅠ ㅠ ㅠㅠ ㅠ ㅠㅠ ....
"그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고 케이크 한입 머거봅니다
케이크를 한입 앙, 입에 넣은 토라
행운 굴려ㅜㅈ세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rolling 1d100<50 행운낮아!
= 0 Successes
choo b. (GM): 네, 케이크를 먹은 테토라는....
입안 가득 살살 녹는 것 같은 단 맛이 부드럽게 혀를 감싸옵니다.
설탕으로 절여진 꽃은 단 맛과 조화롭게 은은하게 입 안에 퍼지고, 크림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좋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choo b. (GM): 리큐어의 향기와 함께 섞여있는 캐럴의 맛이 뭐라고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의 행복함을 주는군요.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케이크에, 테토라는 무의식중에 미소를 띄게 됐습니다.
쿠로는 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테토라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네요.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정말...정말 맛있슴다 대장! 살면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는 케이크같슴다........"
키류 쿠로: "그래? 그럼 다행이군, 네가 맛있게 먹어줘서 기뻐."
"그리고 사실, 그 케이크 말이다. 가장 맛있는 부분이 있어."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맛있는 부분 말임까?"
키류 쿠로: "응, 조금만 기다려줘, 부엌에서 곧 가져올테니까."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오, 오쓰..."
choo b. (GM): 하면서 쿠로는 들뜬듯한 걸음으로 부엌으로 가 바로 무엇인가를 가져옵니다.
은색 뚜껑으로 덮혀있어서 무엇인지 바로 확인하진 못하겠네요.
키류 쿠로: "이것도 마음에 들어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하면서 쿠로는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것』은 붉은 캐럴의 리큐어가 뿌려져 있네요.
『그것』은 아름다운 제라늄과 하얀 아네모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것』은… 테토라에게, 무척이나 낯익은 것입니다.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
테토라는 알 수 있을겁니다. 아니 알아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못 알아 볼 리가 없으니까요.
거기에 있는 건, 훌륭한 케이크처럼 장식된, 쿠로의 목이였으니까…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아, 아………?"
choo b. (GM): (1d4/1d8) 산쳌입니다 (소근
나구모 테토라 (48/50 13/13): rolling 1d100<48
= 1 Successes
너무멀쩡하잖아!
않되!
choo b. (GM): 너무 현실감이 없는 광경인지... 테토라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군요...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이게무슨? 으? 아? …… 아아??" 그 통을 들고있는 쿠로랑...목밖에 없는 쿠로를 떨리는 눈동자로 번갈아봅니다...
choo b. (GM): 어느새 테토라의 눈 앞에는 쿠로의 목 케이크만이 놓여있고, 뒤에 선 쿠로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키■■ k■로¿: “테츠, 알고있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좋아하는 것」이라는 걸.”
“좋아하는 것은 설령 그것이 초라하거나 한심한 것이라고 해도, 세상의 진미를 능가하지.”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아, 아………"
키■■ k■로¿: “나는 계속 궁금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의 맛이. 그래서 테츠, 네가 대신 먹고 알려줬으면 하는거다.”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쿠로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것인가,
귀에 거슬리는 그것은 멈추지 않고 말을 이어갑니다.
키■■ k■로¿: “이런 멋진 일을 체험할 수 있다니, 너는 정말 행운이네!”
“어때? 맛있어? 열심히 꾸며왔다고? 네가 뽑아와 준 것을 써서 정성스럽게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해, 행운이라니...말같지도 않은 걸 하는 게 아님다! 당신, 당신이…… 대장을, 죽인검까?!!?"
"고작, 그런 이유로?!?!"
키■■ k■로¿: “고작 그런이유라니, 얼마나 중요한건데!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 다르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자자, 빨리. 빨리 먹어줘, 그리고 나에게 가르쳐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맛을! 지상 최고의 요리를!”
“자, Eat me!”
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어느새 쿠로의 목소리가 아닌 기쁨으로 흥분에 가득 찬 타인의 목소리로 변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아니, 아니…! 방금까지 같이있던, 아…… ! !!!" 일어나서 발차기로 대장이라고 믿었던 걸 치는 것이 가능할까요?
choo b. (GM): 그 전에 POW를 흔들어주세요!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rolling 1d100<50 정신력ㅡ
= 1 Successes
choo b. (GM): 좋아요 행동하실 수 있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간다! 무술이랑 같이굴려서 데미지2배 노려볼게요
ㅠㅠ 안돼
안된다구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rolling 1d100<75 무술
= 1 Successes
rolling 1d100<55 발차기
= 1 Successes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제 대장을…!!!!!!"
choo b. (GM): 멋진 발차기... 였지만 아쉽게도 테토라가 찬 것은 잔상인 듯 사라져 버렸군요
다시 테토라의 뒤에서 기분나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키■■ k■로¿: "그런걸로는 소용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잘도, 잘도…!!!!! 전부, 꿈이었으면 좋겠슴다, 대장이 없는 세계는 상상하기도 싫으니까 말임다!" 악에 받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은색 칼을 손에 쥐고 날렵하게 행동해서 찌르고싶어요!
딱히 데미지 계산없이 바로 찌를게요!
좋아하는 사람을 찌르고 말았다. 그 사실에 적잖이 테토라는 마음이 아파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눈 앞의 쿠로는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테토라를 바라보는군요
오싹하고 속이 시린듯한 느낌으로 나이프가 쿠로의 몸 속에 더욱 깊히 파고듭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쿠로가, 방안에, 세계에 큰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쨍그랑, 하고 부서지고 무너지는 세계는 어느덧 암흑에 뒤덮혀.
오직 테토라와, 쿠로의 목이 담긴 케이크만이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흑… 흐윽…"
choo b. (GM): (1d2/1d4) 산체크...입..니다 (조심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rolling 1d100<46 san
= 0 Successes
ㅠㅠ...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rolling 1d4
= 4
나구모 테토라 (46/50 13/13): "대장...대장, 대장......"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대장..............."
choo b. (GM): 테토라가 아무리 대장을 불러보아도, 대답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대장..목...껴안고 울게요....
choo b. (GM): 캄캄하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곳에, 테토라 자신과 눈 앞의 그것만이 선명하네요.
네 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아………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도 모르겠슴다………."
"방금 한 게, 잘 한건지도 모르겠슴다…………."
"정말, 정말이지… 모두가 꿈이었고 일어나면, 일어나면…… 다시 대장이, 쿠로 씨가………… 괜찮냐고 물어봐주셨으면 좋겠지만여... 저는 모르겠슴다."
"…………"
그 상태로 아무말없이 펑펑 울다가 입 뗄게요...
"깨지 않을 악몽이라면, 대장이 없는 세계라면, 제 앞에 있는 대장이 진짜 대장이라면… 아, 대장…… 이건 제 나쁜 상상이고, 대장은 무사하시져? 저는 그렇게 믿고있슴다……"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악몽이니까, 이대로 키스하면 동화속의 공주님처럼 깨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쿠로 잘린목을 들어 고개를 숙이고 살짝 입 맞출게요.
"대장이 없는 세계라면 별로, 살아가고싶지 않으니까여… 나쁜 건 대장을 너무 좋아한, 귀찮게 쫓아다닌 저일지도 모름다. ……그래도, 사랑함다. 대장."
하면서 칼로 자기 심장 찌를게요.
choo b. (GM): 자살..인가요 ㅠ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네...
choo b. (G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
자맊ㄴ
입 맞춘게 먼전가요?!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그렇지요.....
내리고 거의 앞에서 바로 찔렀다는..느낌입니다..
choo b. (GM): 아...... 악 아악 그렇군요 허아아 그그 먼저 못봐서 죄송함다....
입 맞춘 부분에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헉 어케 죽고 의식 잃은거 이후로 진행이..안되나요 (ㅇㅁㅇ=ㅇㅁㅁ)
나구모 테토라 (42/50 13/13): 럴수
네...부탁드립니다...
choo b. (GM): 힝 죄송함다 감사함다 ㅠㅠㅠㅠㅠㅠ
이것은 나쁜 꿈이라고, 테토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건 꿈일 뿐이야. 이런 것이 현실일 리가 없어. 꿈이라면 깨야만 해.
테토라는 차가운 쿠로의 잘린 목을 들어 고개 숙이고 입에 살짝 키스했습니다.
기도와 같은 간절한 소원을 되뇌고 있을 때, 문득 눈 앞에 있는 쿠로의 속눈썹이 가늘게 떨렸습니다.
놀란 테토라가 쿠로를 바라보자, 천천히 쿠로의 눈꺼풀이 오르고, 오르고, 그리고…―
퍼뜩 정신이 들어 일어나보니, 원래 있던 쿠로의 집 거실입니다.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면, 그 이상한 공간에 가기 전과 하나도 변함 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동화도 메모도, 어디 하나 보이질 않습니다.
테토라는 휴우, 하고 가슴을 쓸어 내릴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쿠로를 떠올립니다.
대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테토라는 반사적으로 쿠로가 있을 부엌으로 달려갑니다.
목뿐 아니라, 사지 멀쩡한. 즐거운 듯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차를 준비하고 있는 쿠로가.
그런 당신을 본 쿠로는 살짝 놀란 듯 당신을 보며 묻습니다
키류 쿠로: “왜 그래? 테츠, 무슨 일이라도 있나?”
어리둥절한 표정과 걱정하는 듯한 따듯한 녹색 눈빛은 테토라가 늘 보던 익숙한 것입니다.
그것을 본 테토라는 언제나의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실감하겠지요
“아무것도 아니였슴다.” 라며 테토라는 얼버무릴지도 모르죠.
그런 테토라의 말에 피식, 웃으며 곧 차가 다 준비되니 조금만 더 기다리라며 쿠로는 다시 하던 일에 열중하였습니다.
정말 다행이야. 라고 테토라는 생각하였습니다만,
쿠로의 등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choo b. (GM) Nomal END [반복되는 악몽]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