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젤리님의 언성듀엣_인스타풍 맵시트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https://toraming0214.postype.com/post/9863918

 

언성듀엣 인스타풍 맵시트 배포

언성듀엣 인스타 풍 민트핑크 맵 시트입니다. 코코포리아 용으로 만들었지만 어떻게 롤20에서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롤20 주 사용자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실제로 적용해보고 된

toraming0214.postype.com

 

시나리오 작성자: JG 

시나리오 출처: https://jgtrpg.postype.com/post/5753612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2.13

플레이 시간 : 약 4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863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1편(월경의 하스마리)를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루크 윌리엄스 :

어서오세요~
좋아
탐정과 조수
각자의 위치에 데려다줍시다

루크 기벽묘사생각에
벌써부터 걍 웃겨요...

아론 :

ㅋㅋㅋㅋ저도 기대하고 잇겠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투명한 패널 찾느라
더듬더듬하기
좋아좋아 이제
그럼
게스트와 액션 추억의 물건 채워주시기
루크, 아론이 물어보기기 전까지, 절대. 알고있었다 카드 안알려줄거니까.
()

아론 :

어이 도기
이쪽은 유경험자다
게스트를 한명 더 챙겨도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야 아론!
아론이 어떤 사람을 데려올지 기대되네!

아론 :

뻔하잖아!
체슬리와 모쿠마를 데려옵시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좋아요
이것은 감정에 쓸 토큰

아론 :

아 이거 이어서 가져가는게 아니라
초반에 다시 정하는거였던가요?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엄...
근데 초반에 다시정하는거라구해도
연탐감정을 들고가도
되려나...?

아론 :

우움...

루크 윌리엄스 :

잠쉬만요 숨겨둔마음이랑 고백탭 만들어드릴게

아론 :

강렬한 감정은 세션이 종료되어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다나봐요

루크 윌리엄스 :

헉 그렇군요

아론 :

그럼 다음 세션에도 이어서 가져갈 수 있지 않을지..!

루크 윌리엄스 :

(하염없이 쌓이는 강렬한 감정들)
루크의 강렬한감정들...
잠시만요 저번로그들 뒤져보고가져올게요(멋슥

아론 :

머.. 감정 몇개는 잊어버릴수도 잇죠 머

루크 윌리엄스 :

그거
너무슬프다
아론만 이제 어?
진하게 마음가지고있는데
루크는 호냐냐하면서 잊어버림

아론 :

ㅋㅋㅋㅋ 아론도 몇개 까먹은거같아요...
숨겨둔 마음 이러면
비공개 되나요?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제가
안보겠습니다
()

아론 :

그냥 지웟습니다 후후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valentine
자잔
이름은
서양식이 좋은가요
일본식이 좋은가요
(은은)

아론 :

괜찮지 않을까요~
일본식 갑시다~
물좀 떠올게요!

루크 윌리엄스 :

조아~

GM :

[로케이션/용어]

우미야마고교
NPC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입니다.
남녀공학으로 진학보다는 다양한 개성을 살리는데 주력하는 학교입니다.
제과제빵부가 다년간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리고있습니다.

쇼콜라 벨 아메
근처의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고급 초콜릿가게입니다.
학생이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맛만은 보장되어있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등장인물]

한다 쇼헤이(18세 남성)
초콜릿을 받고 PC들에게 의뢰하러 온 고교생입니다.
다정다감하지만 살짝 소심한 성격입니다.

와타나베 렌 (18세 남성)
제과제빵부에 소속되어있는 남학생입니다. 연갈색머리입니다.
쇼헤이의 절친한 친구로 초콜릿 만드는게 특기입니다.

미즈시마 나나코(18세 여성)
귀가부인 여학생입니다. 연갈색머리의 단발입니다.
쇼헤이의 소꿉친구입니다.

나미카와 리카(17세 여성)
제과제빵부에 소속되어있는 여학생입니다. 연갈색머리의 단발로, 대체로 머리를 묶고있습니다.

나미카와 요코(42세 여성)
리카의 어머니이자 쇼콜라 벨 아메의 오너인 쇼콜라티에입니다.

시미즈 미사(18세 여성)
제과제빵부에 소속되어있는 여학생입니다.
제과제빵부의 정보통이라 불리며 밝은 성격입니다.

잡담

GM :

심상치않은 기류
당연함 타모님이 어제 뽀뽀불발 아론을 롤플해주셨음
gm의 마음을 룽~ 하게 울려버리셨음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
사랑의 열병을 앓는 비스트

GM :

이 상황에서 달콤달콤 발렌타인시나리오?
이건 그냥 뭐?

아론 :

ㅋㅋㅋㅋ ㅋ ㅋ화이팅!

GM :

좋아좋아
제가 탐정을 잡고있으니
오늘의 [사건 되짚어보기]와 [범인은 너다!]는 아론이 하게 됩니다.

아론 :

헉 루크가 아니라
아론이 하는군요
그그 알고있었어 카드 다 완성되면
아론에게도 보여주시나용~

GM :

그럿습니다 룰북 204페이지의
gmp가 있을시를 보면 그렇게 되어있는데
후후후 루크를 잘 꼬셔보시라고요~
알려줄 수 있을지도~! ^^

아론 :

ㅋㅋㅋ알겟습니다

GM :


가볼까요
(얼렐레벌렐레중

아론 :

가시죠~!

GM :

노래는 잘들리시나요~

아론 :

네~!

메인

GM :

 

❉ ╤╤╤╤ ✿ ╤╤╤╤ ❉
의리초코vs진심초코? 밝혀내라 명탐정!!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세션
gm - 마꾸 pl- 타모
22.02.13 PM 17:25
❉ ╧╧╧╧ ✿ ╧╧╧╧ ❉
▶ 발렌타인 데이 당일, 낮.
밸런타인 데이.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로, 현대에 와서는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로 더욱 유명해졌지요.
그 탓인지 거리에는 달콤한 초콜릿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아, 속 뒤집어지는 것 같군!
그도 그럴게, 쿠소 도기녀석이 며칠 전부터 이상한 갈색 판초콜렛같은걸 종류별로 잔뜩 사서는, 아론 이건 어때? 이건 맛있어? 마음에 들어? 하며 자꾸 돌아가면서 먹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탓에 이제 초콜렛만 보면 신물이 날 정도네요, 아...이것도 오늘이면 끝이겠지, 이제 지나가겠지? 어엉?

잡담

아론 :

고통받고 있구나 아론

메인

GM :

이러한 생각을 하며 거리를 지나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닐시 반박롤플 부탁)

아론 :

고통받고 있습니다.
초코냄새는 이제 진저리가 나요!

GM :

그 진저리나는 초코냄새가 나는 곳에서 벗어나고자 거리로 나왔는데, 여전히 초코초코초코! 한 거리입니다. 젠장 이게 뭐람!
그래도 사람이 없는 시가지로 나오니 그 냄새가 덜 한 것 같아요. 둘둘씩 어울려다니는 사람들도 없어보이고요.
그래요, 정말 사람이 없어서... 저 멀리에서 혼자 뛰어오는 학생 한 명만 보이네요.
학생 한 명... 어, 너무 빠르게 뛰어오는 거 아니야? 어, 어, 어? 어?? 이쪽으로 뛰어오는데 어? 부닥치겠는데 어?

아론 :

슬쩍 몸을 피해봅니다.
칫, 앞 좀 잘 보고 다니라고..!

한다 쇼헤이 :

아론이 기껏 피해줬는데 아뿔싸, 아이코!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더니, 어쩌면 둘은 이렇게 쾅! 부닥칠 인연이였나봐요
아니 글쎄, 아론이 비켜줌과 동시에 돌뿌리에 걸려서 그대로 옆으로 치받다니 어? 그런 인연도 다 있나? 인연이 아니라 악연아니냐고!
"죄, 죄송합니ㄷ... 으아악! 내 초콜릿이!!"

아론 :

"..!"

GM :

또 초콜릿이냐!

아론 :

놀라긴 하지만 아프진 않네요.
학생의 목덜미를 잡아서 번쩍 들어 내려놓습니다.
"잘 좀 보고 다녀!"

한다 쇼헤이 :

"아, 감사합니다...!"

GM :

다행이, 상자가 열려 내용물이 쏟아지긴 했지만, 안쪽에 소포장이 한 번 되어있어 초콜릿이 더러워지진 않았네요.

아론 :

"...쯧,"
어쩔수 없죠. 같이 주워줍니다.
만지기만 해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젠장 쿠소 달아!

GM :

초콜릿을 줍다가 두 사람의 손이 맞닿습니다.
앗, 정전기가 통하는 느낌이예요 이 기분은...?!
놀란 학생이 당신을 올려다 보고, 그리고...

한다 쇼헤이 :

"실례만 아니라면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아론 :

"...뭐?"
눈에 힘이 들어갑니다.

한다 쇼헤이 :

"어, 어라 왜 이런 말이... 아니, 그래도, 진심입니다!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례도 제대로 할 테니까...!!"

아론 :

간이 배 밖으로 나온걸까요. 처음 보는 이런 수상하고 무서워보이는 사람에게...
하지만 혼자서 허둥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같이 사는 강아지상의 남자가 떠오릅니다.
"뭔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다정하고 듬직해!!))

아론 :

"이쪽도 한가하지는 않다고. (한가합니다.) 별 쓸데없는거면 사양하겠어."
"이야기 해 봐라."

한다 쇼헤이 :

"저, 정말 중요한 일이예요! 그러니까..."
그러던 학생은 각이 잡힌 듯 두 손으로 아론에게 초콜릿을 쭉, 내밀며 고개숙여 부탁합니다.

GM :

아, 이 자세 뭐야 굉장히... 고백받는 기분이잖아? (휘익~)

한다 쇼헤이 :

"부탁입니다... 이 초콜렛이 진심 초코인지 의리 초코인지 알아봐주세요!"

아론 :

"하아?!!!"
"내가 왜?!"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한다 쇼헤이 :

"그, 그건..."
"부탁이예요! 사례는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아론 :

"내가 꼬맹이의 코묻은 돈 받아서 어디다 쓰게!"
"정정당당하게 물어봐!"

한다 쇼헤이 :

"그건, 섬세하지 못하잖아요!"

아론 :

"준 사람 한테 들이댈 용기도 없어서 뒤에서 흥신소 같은걸 이용하려는 놈은 섬세하고?"
"그런건 음습하다고 하는거다!"

한다 쇼헤이 :

"하, 하지만 이 쪽이 먼저 의리냐고 물어보면 진심인 상대도 실망하고 마음을 접을 수도 있는 문제고...~"
"반대로 진심이라고 물어봤다가, 상대까지 부끄러워져서 도망칠 수도 있는 문제라고요?"
아, 진심초코인걸 상정하고 얘기하는군요...
"게다가..."

아론 :

아~! 귀찮아!!

한다 쇼헤이 :

"...사정이 있어서 초콜렛을 준 사람이 누군지 못 봤어요."

아론 :

"....허?"
"그러니까 지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준 초코를 가지고..."
"진심이네 마네 하고 앉은거냐?"

한다 쇼헤이 :

"하지만, 들어보세요! 상대방은 확실히 봤는데, ...그게."
하며 자신을 한다라 소개한 학생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GM :

사건은 오늘,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 오전 양호실에서였습니다.
운동부 소속인 쇼헤이는 안경을 벗고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혼자만 있던 양호실에 누군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건넸습니다!!
눈이 나쁜 쇼헤이에게는 상대가 흐릿하게 보였지만 연갈색머리만은 기억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뭔가 말한 순간, 밖에서 커다란 공사음이 들려 목소리까지 듣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해 아는것은 연갈색머리라는것 뿐입니다.

한다 쇼헤이 :

"만약 초콜릿이 진심이라면 오늘 안에 대답해야만 해요, 그게 예의니까요..."
"하지만 이대로라면 이 것이 진심인지도 의리인지도, 도대체 누가 준 건지도 모르겠어서 그만..."

아론 :

".......ㅡ그래서?"

한다 쇼헤이 :

"그래도, 저, 그 어... 그 쪽 분도...?"
2인칭에 곤란함을 느낍니다

아론 :

"아론이다."

한다 쇼헤이 :

"...감사합니다, 아론 씨도...!"

아론 :

벌써부터 발랑까져서 연애할 생각이나 하고는... 루크는 말이다 너희 나이때 안 그랬을거라고!

한다 쇼헤이 :

"그, 연애라던가, 해보셨으면 기분은, 이해하실거라 생각해요. 그, 렇죠?"

잡담

한다 쇼헤이 :

루크에게 직접 물어보면 좋겠네요 ^^

메인

아론 :

"그런거 하고 앉았을 여유 없었어."

잡담

아론 :

너무좋아요^^*

메인

한다 쇼헤이 :

"그, 그렇군요. 그렇죠... 초면에 실례했습니다."

아론 :

....칫, 혀를 찹니다.
그리고 한다의 초코를 뺏어드네요.

한다 쇼헤이 :

"아하, 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막무가내로 부탁하는 것을 받아줄 이유도 없고말이죠. 곤란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어, 저, 저기?"

아론 :

"누가 준 건지는 알아봐주마."
"진심인지 의리인지는 니가 알아내."

한다 쇼헤이 :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아론 :

"유도심문 같은거라도 하라고. 알겠냐!"

잡담

한다 쇼헤이 :

이대로 아론이 안받아주면 길가다가 또 마주친 루크한테 사정해서 루크가 사건 맡아주는 쪽으로 진행하려했어요()

메인

아론 :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나온 핫도그 냅킨에 루크의 연락처를 적어줍니다

잡담

한다 쇼헤이 :

초면에 막무가내로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는사람이...

아론 :

휴 역시 짱멋진 키퍼님

루크 윌리엄스 :

여기 있습니다!!!

아론 :

ㅋㅋㅋㅋ 어이 루크~!!

메인

아론 :

"거기로 연락을 하든, 받든 해라."
"아, 그리고..."
"이 초코 좀 망가질지도 모른다?"
상자를 위로 던졌다 받으며 멀어지네요

한다 쇼헤이 :

"ㄴ,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
"흑...!! 제, 제발 그건 봐주세요!!"

GM :

뭐, 꼼꼼히 소포장했으니 망가질 일은 없겠지만요~

아론 :

흥! 하며 멀어집니다.
마음 고생 좀 해 봐야 다시는 남에게 소중한 물건을 맡기지 않겠지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면 루크가 있으려나요. 집으로 가봅니다.

GM :

▶같은 날, 루크의 집.
아론이 집으로 돌아가서 문을 열자말자, 윽... 환기 해놓으라고 했더니 아직도 쿠소 단 내가...! 게다가...

루크 윌리엄스 :

"아론! 곤란한 사람을 돕기로 했구나! 그것도 연애사라니! 아~ 정말 아론이 이 쪽에 관심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
아론이 적어준 연락처로 연락한 한다에게서 미리 전화를 받은 듯한 루크의 목소리가 붕붕 떠있습니다

아론 :

"...안 도울건데."
"초코는 압수다."

 

루크 윌리엄스 :

"엑, 정말?"

아론 :

"네가 먹던지 해."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럼 뺏은 거나 마찬가지잖아!"

아론 :

"멋대로 남에게 귀중한 식량을 넘긴 녀석 잘못이지."

루크 윌리엄스 :

"안 되겠어, 얼른 돌려주고 올게...!"
"아론...! 그야 그렇지만."

아론 :

"나 참, 학교에 보내놨더니 시덥잖은 연애놀음으로 고민이나 하고 있고..."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알기에 섣불리 부정하지는 않네요

아론 :

"루크 너도 안 그랬을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연애 놀음이라니... 학생들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는 거 말이야?"
"무슨 소리야, 나 정말 많이 주고 받았는데~?"

아론 :

".........."
"뭐...?"

루크 윌리엄스 :

"응, 꽤 많이 주고 받았어. 친구들이랑도 그리고..."
"......."
"하하핫,"
웃음으로 때우려 드네요 이자식~

아론 :

뭐야 왜 웃는건데
여자들이랑도? 어? 친구는 진짜 친구였던거야?
갑자기 속이 뒤집힙니다.
".... 구워먹든 삶아먹든 마음대로 해!"

루크 윌리엄스 :

"그야, 그 핑계를 대면서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초콜릿을 나눠먹는 날이라고?"

아론 :

"망할놈의 초코 꼴도 보기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친구들 말고도, 선생님이나, 평소 신세 진 분들이나, 아 아버지랑도! 아아~ 국가경찰이 된 이후로는 바빠서 못 봤는데 다들 잘 지내려나~?"
"...아, 아론 괘, 괜찮아?!"
혼자 즐거운 생각에 젖어있었다 자각했는지, 아론의 화난 목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네요

아론 :

쇼파에 팔짱을 끼고 앉아서는못마땅한 얼굴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도기 너도... 저 나사풀린 놈들처럼... 지냈을거란 말이야?
뭘 하고 지내든 잘 지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사람을 헷갈리게 해놓고는
집안에 벤 단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렁거릴거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미안. 아론이 어렸을 때 무슨 생각으로 날 리카르도에 보냈는지 잘 알면서도."
"그렇지, 철 없는 소리처럼 들렸겠지. ...미안, 이제와서야 깨닫은 거지만, 정말 아론에게는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해. 물론 아론한테는 이 말 조차도 껄끄럽게 들리겠지만..."

아론 :

"누가 보답같은걸 바라고 보낸 줄 아냐! 네가 뭘 하고지냈든 아무 관심 없어!"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생각했어, 아론에게도 즐거운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아론 :

"..... 헤에,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아론! 나와 함께 이 발렌타인 초콜렛을 누가 준 건지 밝혀내자!"

아론 :

하나도 안 즐거운데 말이죠. 생각지도 못한 루크의 과거를 알게 되어버려서 기분이 바닥을 찍었는데 말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이 것이 의리인지 진심인지도 함께 수사하는거야!"

아론 :

"....."
"..."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맛.잇.다

메인

아론 :

".... 좋은 생각이 났다."

루크 윌리엄스 :

"응? 뭐야?"

아론 :

"그래, 수사 하러 가자고."
"누가 줬는지 나도 알아내야 직성이 풀리겠어."
"징검다리 노릇도 지긋지긋해!"
"사람 기분 잡친 대가를 치루게 해주마..!"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루크는 아론이 지난 디스카드 사건 내내 체슬리에게 모쿠마 씨 타령을 들은 걸 모르니까요()

아론 :

훼방놓을 생각 잔뜩입니다. (이래놓고 또 돕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귀여워~)

GM :

그렇게 앞 일은 알지도 못하고 두 사람의 발렌타인데이 수사가 시작된겁니다...!
o♡o。+。o♡o。+。o♡o。+。o♡o。+。
[초동 수사]

system

[ 아론 ] 여유 : 0 → 3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 그러면 우선 한다 군에게 초콜릿을 줄 만한 사람을 추려보자!"
"한다 군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다 군 주변의 '연갈색 머리'를 가진 사람은 세 명 정도라고 들었어."

잡담

아론 :

조사 방해 요인은 [아론이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다]로 해도 괜찮을까요~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

메인

아론 :

"벌써 거기까지 알아낸거냐."
"당장 셋에게 털어놓으라고 하면 되겠군."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집에 돌아오는 동안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거든~!"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 세명이 오늘 무엇을 한 지를 모르니까. 그들이 오늘 아침 무엇을 했는 지부터 추려봐야한다 생각해."
"그래, 쉽게 말해서 '알리바이'를 밝히자는 거지."

아론 :

"흥, 좋아.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지만, 방과 후 학교를 나오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는 건 어렵지 않을거야."
"그래, 일단, 가보자!"

아론 :

여기서 아론은
액션 스킬을 사용해서
여유를 2 줄이고 공개되지 않은 알고있었다 카드 내용을 하나 얻겠습니다.

GM :

정말, 멋져!

system

[ 아론 ] 여유 : 3 → 1

GM :

그렇게 부탁드립니다!
후후후 1과 2가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가요

아론 :

1번부터 얻어볼까요~
루크에게 물어볼 생각은 않는 나쁜남자

GM :

알고있었어 카드①
쇼헤이가 이 초콜릿을 받은 때는 교내 「①」시간이다.
그리고 그때 양호실에 찾아올 수 있었던건 「②」 상황의「③」 중에 한 명일것이다.
증언에 의하면, 「①」시간에 자리를 비운건 『④』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초콜릿을 건넬 수 있었던건
『④』뿐이겠지.

You knew.

메인

GM :

좋아, 드렸답니다!

아론 :

흠흠 대충 그렇게 된거군 끄덕끄덕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뭘 알아낸거야?"

아론 :

"뭐, 별거아니다."
"네 말대로더군."
"알리바이를 짜맞춰서, 양호실에 올 수 있는 시간의 녀석을 잡아내면 그놈이 범인인거겠지."
"그럼 그녀석을 감방에 넣고 사건 끝! 수사 종료다."

루크 윌리엄스 :

이상하다 메타적인 이유로 포지션이 바뀌었을 땐 이런 느낌이 아니였는데~ 뭔가 불합리해~ 같은 생각을 합니다
"아론, 우리가 밝혀내는 범인은 초콜릿을 한다 군에게 준 사람이니까?!"
"초콜렛을 준 사람을 감방에 넣는다니, 무슨 발상이야!"

아론 :

"초콜릿따위를 주고받는게 문제야!"
마음속으로 가상의 '루크에게 초콜릿을 준 사람'에게 화내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혹시 초콜릿 받는 거 싫어해...?"
"아니, 이럴 때가 아니야. 얼른 수사하자!"

아론 :

괜한 오해를 사지 않게 루크 옆에 착 붙어가네요.

GM :

초동수사 판정에 사용하는 기능은《정보》입니다.
굴려주세요!

아론 :

1d10 (1D10) > 4

루크 윌리엄스 :

정보가 있는 루크는 유리함을 얻고 굴립니다!
3d10 (3D10) > 3[1,1,1] > 3

아론 :

펌블은 피했군요

루크 윌리엄스 :

이게 무슨 일이람~

아론 :

하지만 정보를 얻기는 커녕 여학생에게 둘러싸여서 꺄아꺄아 소리나 듣는 루크를 못마땅하게 봅니다.
"칫...!"

GM :

아무래도 학교에 온 경찰, 그것도 말 걸기 쉬워보이는 물렁한 경찰오니상을 보는 건 즐거운 이벤트니까 말이죠

잡담

아론 :

여고생들을 조심해(귀엽고와일드하거든)

메인

GM :

루크가 곤란한 질문을 받으며 곤란해하고 있는 가운데, 아론은 키워드 ① 동아리 활동을 얻습니다.

GM :

첫 번째 키워드는 ① 동아리 활동 입니다

잡담

GM :

귀엽고 와일드한 여고생
전직 국가대표를 버스정류장 3정거장 넘게 쫓아오는 운동계의 밝은 미래

메인

아론 :

"어, 그래 고맙다. ... 뭐? 옷에 손가락 넣어봐도 되냐고?"
"될 것 같냐!"

잡담

GM :

((아 너무 귀엽다))

메인

NPC :

"그럼, 그럼 옷 사주는 건 돼요? 네?"

아론 :

"칫, 애들이 돈이 어디있다고."

NPC :

"오빠, 저기 저기서 파는 옷 사드리고 싶어요!"

아론 :

"그걸로 밥이나 먹으러 가!"

NPC :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면,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파는 곳이 나오네요

아론 :

눈에 힘을 주는데도 겁을 먹지 않네요. 제길, 어떻게 되어먹은 강심장이냐..!

NPC :

아론의 차가운건지 상냥한건지 모를 대답을 들으며 꺄아 꺄~ 즐겁다는 듯 아론을 놀리네요

아론 :

도기 옆으로 슬슬 후퇴합니다.
"어이, 도기 알아낼건 알아냈다. 이제 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러니까 첫 경험이 언제냐고? 하, 하하 무슨 경험을 말하는 거려나~!"
"그, 그만 어른을 놀리면 못 써! ...아저씨가 성인이라도 안 되는 건 안되는거야!"

아론 :

이쪽은 더 심각하네요. 적당히 무시하고 루크의 뒷덜미를 콱 잡습니다.
질질질 끌고나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악, 고마워 아론!!"

NPC :

멀리 떠나는 두 사람을 보고 여고생들이 즐겁다는 듯 꺄르륵 댑니다

아론 :

"아무한테나 꼬리 흔드는 강아지도 아니고..."
"아무튼 그녀석이 누워있던 시간은 동아리 활동 시간이란다."

NPC :

와, 당분간 학교에 두 사람을 주제로 한 어쩌고 알페스가 쫙 깔리겠어요 아니 글쎄, 학교 앞에서 경찰로 보이는 아저씨랑 잘생기고 와일드한 오빠를 봤는데 그 오빠가 경찰 아저씨를 도기라고 부르고 어쩌고~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렇구나!"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아 귀여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 시간은 보통, 담당 고문 선생님이 동아리 부원을 보지 않던가?"
"학생들이 돌아다니긴 힘들텐데... 어떻게 나온거지?"

아론 :

"그런건 잘 몰라. 하지만 하스마리의 군인들도 뒤에서 다른 짓을 하는데 학생들이라고 못할건 없겠지."

루크 윌리엄스 :

비, 비교대상이 묵직하구나...!

잡담

아론 :

(물론 어 노고가 많으시지만 아무튼 파탄국가 기준으로...)

메인

아론 :

"선생들은 고지식하니까. 그런 놈일수록 속이기 쉽지 않겠냐."

루크 윌리엄스 :

"그러네, 그럼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수 밖에 없겠어."
"어쩐지, 이번 수사도 꽤 즐겁네 아론!"
방금 전까지 새하얀 파김치처럼 질려있던 녀석이 말이죠

아론 :

"...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모르지."
초코따윌 만들면서 과거의 스위티 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것 보단 수사를 하는게 낫습니다.
수사는... 아론과 추억이 더 많을테니까요.
꽤 유치한 생각이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앓네요

GM :

게다가 자신보다 열 살 어린 사람들에게도 쩔쩔매는 루크가 학창시절에 무슨 일이 더 있었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며 위안을...
아, 떠올리니까 더 짜증났어! 안되겠다! 집중해야겠어요 집(house)! 중(monk)!

잡담

GM :

햄튜브하세요()

메인

GM :

[장면 종료]
o♡o。+。o♡o。+。o♡o。+。o♡o。+。
▶ 1 사이클 시작
[탐정 장면]

잡담

아론 :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아론과 함께 등장하고, 기벽표를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1. 해당 장면에서 어이없는 말을 한다 (게임에서 선택지를 잘못 고르거나 개그선택지를 고르는 등의 행동)
좋아 이 기믹을 가슴에 품고 시추에이션 표를 굴리겠습니다 어떻게 수사할지...!

잡담

아론 :

기대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현장에서 표를 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1. 마음에 걸리는 것, 167p 입니다
아니 루크 오늘 주사위마다 왜 1이 뜨지?

GM :

루크와, 그 무서운 인상의 아론까지 곤란하게 하던 학생들이 떠나고, 두 사람은 다시 학교 주변을 탐문하며 다닙니다.
뭉텅이로 쏟아져나오는 학생들은 보기만해도 활기차네요
게다가 하나같이 입에 초콜렛을 물고있거나, 혹은 고백에 실패해서 우는 친구를 달래주거나... 그야말로 아론의 입장에서는 아수라장이겠네요!

아론 :

루크를 앞세웁니다.
초코 싫어!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저기...!"

GM :

아, 두 사람을 곤란하게 했던 학생들이 다시 이 쪽으로 오고있어요
게다가 학교 정문의 경비아저씨 역시 나와서 이 곳을 둘러보려고 하고 있네요
물론 두 사람이 잡상인이나 기타등등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고있지는 않지만, 기왕이면 아무런 갈등이 없는게 서로에게 좋겠지요?

루크 윌리엄스 :

"잠시 이 곳을 피하는 게 좋겠어...!"

아론 :

"그러자고..!"
경비에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낍니다.
루크를 따라 몸을 피해보네요

NPC :

두 사람이 자리를 뜨면, 곧 뒤에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 그 꽃거지 오빠 안보인다."
"아, 어쩌냐, 완전 빅사이즈 티셔츠 샀는데?"
"야, 어쩔 수 없지 잠옷으로 입어"
"미쳤냐? 이거 입으면 원피스된다고~"

GM :

자리를 피하길 잘 했네요...

아론 :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누가 꽃거지냐..! 칫,"
작게 분해합니다

잡담

아론 :

너무귀엽다...
얘드라 환불받고 까까사먹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우리, 조심조심해서 수사해야겠다, 그렇지?"

아론 :

"당연하지. 여차하면 바로 내빼는거다. 알겠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루크는 <<현장>>을 굴리겠습니다. 유리함을 얻네요 야호!
3d10 (3D10) > 20[6,8,6] > 20
아론, 봤어? 봤어?

GM :

아론은 여유를 2 얻어주세요!

아론 :

세상에!

system

[ 아론 ] 여유 : 1 → 3

아론 :

제법이잖냐 도기

GM :

좋아, 현장에 남아있던 두 사람은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걸 듣습니다

NPC :

"야, 그러고보니까 나나쨩, 얘는 왜이리 안오냐?"
"나나쨩? 아, 미즈시마 나나코, 얘기지?"
"아 뭐야, 너만 알아듣게 부르지 마, 나는 얼마 못봤다고?"
"하여튼, 나나코 말이야~ 귀가부잖아?"
"아, 진짜? 그럼 오늘 학교 안 왔겠네?"
"야, 아까 뭔 동아리에서 ②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동안 애들끼리 완전 신나게 놀았다던데, 걔들보다 귀가부애들이 절대 이득아니냐?"
"그렇지 그렇지, 아얘 학교도 안가고 늦잠자고..."
"아! 부러워!"
"야, 안되겠다, 얘 5분 늦을 때 마다 코노에 동전 하나 더 넣게 만들어!"

NPC :

번째 키워드는 ②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입니다

메인

아론 :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소대가 있었나보군."
"... 집단? "

루크 윌리엄스 :

"소대...?"

아론 :

"애들 무리?"
"동아리란거도 반이라고 부르냐?"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동아리는 특별활동이야!"
"학생들 취미 개발 겸 휴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건데, 그 때는 반이랑 학년 상관없이 들어가고 싶은 부에 들어갈 수 있어."

아론 :

"귀가부는 뭐 하는 부냐?"

루크 윌리엄스 :

"아, 동아리 시간 정말 재미있었는데~"

아론 :

"헤에, 그러냐."
"너라면 뭐든 즐겁게 보냈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귀가부는 말 그대로 부활동을 따로 하지 않고 집으로 가는 학생들이야."

아론 :

"농구라던가 하면서."
"흠.. 그래서 학교에 안 왔다고 하는건가."
"좋아, 아무튼 범인은 선생놈의 주의 부족으로 감시에서 풀려난 녀석이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예리하네! 응, 나 농구부였어!" ((나중에 찐 설정 나올 시 ㅈㅅ))
"선생님이 감시안하는 동안 학교에 나올 학생들이 할 행동이라면..."
CHOICE!

>> 교실에서 나와 돌아다닌다
>>> 노래를 틀고 댄스타임을 즐긴다
>>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잡담

아론 :

반짝반짝 올라오는게 이쁘네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역시 댄스타임이겠지?!"

아론 :

"하아?!"

루크 윌리엄스 :

"아 내 때는 셔플댄스 같은게 유행했어서 따라추다가 신발 밑창이 다 뜯어져서 말이야~"

아론 :

시작되고 말았다 루크의 엉뚱추리타임
"......."
"춰 봐."
"여기서."

루크 윌리엄스 :

"아, 설마 그 뜯어진 신발 깔창을 수리하러 밖에 나온 학생이..."
"...어?"

아론 :

"진짜로 뜯어지는지 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아이, 부끄럽네~ 거의 다 까먹었는데 아직 기억하려나~?"
"자 이렇게, 이렇게...~"

아론 :

"...그래서?"
"이 동작이랑 사건이랑 무슨 관련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 그게...."

아론 :

잘추기는 하지만요

루크 윌리엄스 :

"...상관 없구나!"

아론 :

귀엽지만 그치 상관없지

잡담

아론 :

ㅋㅋㅋ브금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미안, 오랜만에 학교 근처에 오니까 들떴나봐."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 시절 그 노래

메인

아론 :

"뭐 됐다. 평소라면 그랬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오늘은 다들 광분하는 날이잖냐."
"감시가 풀린 녀석들은 이때다 하고 속에 폭탄을 품고 사방으로 퍼져나갔을 것 같다만."

루크 윌리엄스 :

"폭탄이라면? 역시..."
"초콜렛이지? 응응, 과연 폭탄만큼의 위력이지."

아론 :

"그럼 그 쪽으로 찾아보면 되겠군."

루크 윌리엄스 :

"아~ 받을거라고 상상도 못한 상대에게 받은 초콜렛이 가진 파괴력이란~"

아론 :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좋아!"

아론 :

핑크빛 기류에 홀린 루크를 끌고 앞장섭니다
그나저나 받을거라 상상하지 못한 상대라...
흥..! 괜히 심통이 나네요
못들은 척 하기로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조와~ 장면을 닫겟습니다

GM :

[장면 종료]
[조수 장면]

잡담

아론 :

선생님
162페이지 미떼미떼

GM :

헉넵넵
저희

아론 :

기벽은 탐정플레이어가 장면 플레이어가 아니어도 발생하나봐요

GM :

이때까지
탐정장면 종료 후 감정얻는것도 소홀히했군요(멋슥

아론 :

ㅋㅋㅋ그쵸
아론 감정을 얻나요?

GM :

넵!

아론 :

으음 아론은...
좋은 감정으로 춤을 잘춘다를 얻겠습니다.

GM :

조수장면에도 아지트장면에도 기이한 행동을 하는 탐정... (루크보기)
ㅋㅋㅋㅋㅋ좋아 메인탭에선언해주세요!
>>춤을 잘 춘다<<

메인

아론 :

아론은 루크의 춤을 기억하면서 (귀엽게)잘 추는군... 하는 좋은 감정을 얻습니다.

GM :

좋아, 누가 등장하나요?

아론 :

루크와 아론입니다.
루크의 기벽 기다리기

루크 윌리엄스 :

정말 탐정은 둘수사에서 삐에로가 되는구나
보쿠와 삐에로
1d6 (1D6) > 1
또 헛소리 장전

아론 :

"그나저나 하교시간인데도 학교 근처에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군."
역시 그 망할 날이라 그런것이겠죠

루크 윌리엄스 :

"그야~ 오늘은 그런 날이니까~?"

아론 :

선생의 감시에서 풀려난 학생들을 위주로 탐색하려합니다.
"하아..."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6
아마추어의 추리 186페이지네요

GM :

여기서 게스트가
좋아 아론은 게스트 둘 중 한 명 에게 조언을 부탁해볼까요
영 아니다싶으면 시나리오 npc를 들고올게요

아론 :

그 그 시나리오 게스트외에
사건의 의뢰자 쇼헤이의 추리를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GM :

좋아요!
쇼헤이에게 어떻게 연락을 하나요?

아론 :

루크의 휴대폰에 연락처가 남아있을테니
그걸로 전화를 겁니다.
간절하다면 본인도 여지껏 발로뛰며 알아낸 바가 있겠죠
"어이 도기, 휴대폰 빌린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마든지!"
"...라니, 언제 가져간거야!"
주머니를 후다닥 뒤지다가, 이미 아론의 손에 들린 핸드폰을 보고 한숨을 쉽니다

아론 :

삑뽁뽁뽁 걸어봅니다.
"...나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소련여자식화법()

메인

아론 :

"뭐 알아낸거 있나?"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한다 쇼헤이 :

"누, 누구세요?"
"네, 어? 아 죄송해요 선생님 아직 과외숙제는...!"

아론 :

"아론이다."

한다 쇼헤이 :

"아, 아아! 아론 씨!"

아론 :

"제길 누구랑 헷갈리는거야?"

한다 쇼헤이 :

"아, 그게 말이죠. 안그래도 그게..."

아론 :

"시원찮나보군..."
"아무튼 알겠어. 그럼, 다른걸 물어보지."

와타나베 렌 :

"안녕하세요 형님! 이녀석 아직도 쩔쩔매고있어서!"

아론 :

"...?"

와타나베 렌 :

"아하하하, 그러게 초콜렛이 먹고싶으면 나한테 말하라고? 나 완전 잘만드니까!"

한다 쇼헤이 :

"와타나베! 지금 중요한 전화중이야!"
"아, 죄송합니다! 그, 친구예요! 이 자식, 시끄러운 애라...!"

아론 :

"그러냐..."
"아무튼, 동아리 시간에 선생님이 안 들어간 부에 대해 찾고있어."

와타나베 렌 :

"아~ 그거 우리부임다!"
"제과제빵부!"
"발렌타인데이의 최고 인기부서라고도 할 수 있죠!"

아론 :

"그랬군."

와타나베 렌 :

"선생님이 이 근처 디저트가게의 사장님이라서 주문받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슴다 형님!"

아론 :

"아는대로 쭉 읊어봐라."
어째서 형님인거지? 속으로 갸웃하지만요
이런 취급은 익숙하니까요

와타나베 렌 :

"에, 에에, 그러니까, 험험!"
헛기침까지하며 목을 가다듬네요
"우리 우미야마 고교 제과제빵부는 다년간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떨치고있는 유명한 부로!"
"그중에서 초콜렛 계는 이 와타나베 렌 님이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 말이예요!"
"그러니까~"

한다 쇼헤이 :

"아! 그만그만그만!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죄, 죄송해요 소란스러웠죠! 용서해주세요!"
얕게 한숨을 쉽니다.
"혹시, 그 쪽 분들은 새로, 알아내신 게... 있나요?"

아론 :

"네게 초콜릿을 전달한 사람이 아마도 제과제빵부의 사람이라는 것 정도."
"하지만 사람 이름이나 명단은 네가 더 잘 알것 같군."
"문자로 좀 보내주겠어? 간단한 인상착의랑."

한다 쇼헤이 :

"제과제빵부의 연갈색머리라..."
"으엑, 저 자식도 연갈색머리인데."
설마, 하며 침 삼키는 소리가 들립니다
"네, 네! 알겠습니다. 되는대로 문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옆에 녀석이 실례를 할 것 같아서 그만 끊을게요!"

아론 :

"혈기왕성하군."
전화를 끊고는 목을 풉니다.
"제과제빵부란다 도기."

루크 윌리엄스 :

"헤에, 그래?"
옆에서 전화를 듣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는지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하하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GM :

곧 한다에게서 문자가 오네요
인상착의는 아니지만 명단을 추려 전달합니다
- 와타나베 렌 (18세), 초콜릿을 만드는 것이 특기인 한다의 친구입니다.
- 미즈시마 나나코 (18세). 연갈색 단발머리를 가진 한다의 소꿉친구라고 합니다
- 나미카와 리카(17세) 제과제빵부의 단 둘인 연갈색 머리로, 머리를 묶고 있다고 합니다.
아는 대로만 명단을 추려서 보내준 모양이네요.

아론 :

"범인은 이 셋 중 한놈이군."

GM :

때문에, 이미 루크와 아론이 추리에서 제한 인물도 들어있고, 긴가민가한 사람도 들어가있습니다.

한다 쇼헤이 :

「아, 그리고 정 모르는 게 있으면 제과제빵부에 '시미즈 리카'라는 애가 있으니 그 애 한테 물어보면 모든 걸 알고있을거라고 해요. 친구에게 전달받았습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문자는 끝납니다

아론 :

"..그렇다는군."
"이 정도면 다음 수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나?"

루크 윌리엄스 :

"음, 모든 수수께끼를 풀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이제 뭘 해야할지는 정해진 것 같아!"

GM :

앗 그리고 이게 있습니다 잠시만요~

한다 쇼헤이 :

"혹시, ... 초콜렛을 준게 미즈시마 씨 일까요?"
"소꿉친구라서, 챙겨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데면데면해서..."
"아, 설마 정말 이 자식, ...아니 와타나베 가 준 건 아니겠죠?"

GM :

하지만, 여기까지 추리해낸 아론이 생각하기에도 한다에게 초콜렛을 줄 수 없는 단 한사람이 있겠지요.
이를 알려주기 위해 <설득>을 써서 한다의 추리를 정정해주길 바랍니다!

아론 :

좋아요 한다를 <설득>해봅시다
2d10 (2D10) > 15[10,5] > 15

GM :

짱, 멋지다.

아론 :

그렇지? 어서 나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해라 루크
"미즈시마 나나코는 귀가부라서 학교에 없었다."
"그녀석은 빼고 생각하자고."

한다 쇼헤이 :

"아, 그런가요... 그렇군요."
머쓱해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왜인지 아론, 이 쪽 상담도 잘 해주는구나? 대단한걸?(뿌듯)]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득합니다.

아론 :

아론도 여유를 2 회복하겟습니다

system

[ 아론 ] 여유 : 3 → 5

GM :

좋아~ 장면 닫으시나용?

아론 :

넵 전화를 끊고 루크에게 돌려주네요.
"다음으로 가자, 루크."
[장면 종료]

GM :

o♡o。+。o♡o。+。o♡o。+。o♡o。+。
▷1페이즈 종료,
▶2페이즈 시작.
아론은 여유를 -1 깎아주세요

system

[ 아론 ] 여유 : 5 → 4

GM :

수사 곤란 레벨 +1

루크 윌리엄스 :

여기서 루크는 둘이서 수사를 합니다
[둘이서 수사]

GM :

루크와 아론은 시미즈 미사, 라는 제과제빵부의 소식통을 만나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학교 출입증을 쉽게 발급받아서 다행이네~ 그치? 아론."

아론 :

"그렇군.. 이런 사정은 내부인이 제일 잘 아는 법이니 말이야."
루크가 넉살좋게 받아낸 덕분이겟죠
아론은 이런거엔 약하니 흐뭇하게 루크를 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여기 봐! 학생신문인가봐."
"아~ 여기 발렌타인데이 6행시도 있네, 읽어볼래?"
"발랄한 그는 렌즈 낀 눈까지 초롱초롱하네."
"타인이 아닌 연인으로 인정받고 싶어서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네."
"이내 마음 언젠가는 그가 알아주겠지."
"하하하 뭐야 귀엽다~"

 

발렌타인데이 삼행시

발렌타인데이 삼행시좀 알려주세요 부탁해요발렌타인데이 삼행시 적어주세요 부탁해요

kin.naver.com

메인

아론 :

"뭐냐 그 비관적인 내용은..."

GM :

루크의 말대로 학교 안도 발렌타인데이로 핑크핑크한 기류가 한가득입니다

아론 :

"이왕 전할거면 용기를 내라고."
이럴거라고 생각했지만요. 한숨을 푹 쉬네요

루크 윌리엄스 :

"비관적인가? 데이트 신청에서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는 내용 같은걸?"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네!"

GM :

둘이서 두런두런 얘기하며 걸어가다보면, 검은 칼단발에 신기한 분위기를 흘리고 있는 학생이 두 사람 앞을 가로막습니다

시미즈 미사 :

"당신들이군요? 우미야마 학교의 비밀을 캐러 온 것은...!"
그의 눈이 번뜩이네요
그 아론도 놀랄 정도로 장난아니게 기가 쎈 학생같습니다!

아론 :

"비밀이랄것도 없어. 사소한 일이다."

시미즈 미사 :

"후후후, 일단 들어와서 말하는게 어떤가요?"
"맛있는 빵도 준비되어있답니다?"
라며, 윤기나는 단발머리를 흩날리며 교실로 쏙 들어가네요

GM :

교실로 들어가면, 아 여기는 조리실인 것 같아요!
아직도 부드러운 버터하며, 달콤한 시럽이며, 빵을 구운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물론 이 냄새도 아론의 취향은 아니지만, 초콜릿 냄새에 시달리다 맡으면 선녀같을지도요!

아론 :

"헤에, 제대로 갖춰져 있잖냐."
신기한듯 두리번거립니다.

시미즈 미사 :

"전국대회 1위의 우미야마를 얕보지 마시길?"
"자, 그럼 사양말고 마음껏 드셔요."
"우리 부의 빵은 실패한 빵도 꽤 맛있거든요."

GM :

아 결국 재고 떨이, 같은거네요. 너무 많이 만들어서 처치곤란인 빵을 주는거였네요

아론 :

그래도 뭐어, 모자란것보단 낫겠죠
애들 간식 빼앗아먹는것도 기분은 별로고요
"사양은 않지."
"어이 도기, 네가 좋아죽는 초코빵이다."
좀 덜 달아보이는 빵을 잡아 덥썩 먹습니다.
"...맛있군."

루크 윌리엄스 :

"와, 와아! 정말 맛있어요!"
"아, 이 안에 같이 든 거는 잼인가? 달콤하고 쌉쌀하기만 한 초콜릿 빵의 빈 맛을 빈틈없이 매워주네요!"

아론 :

생크림 빵도 건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게다가, 씹을 때 마다 페스츄리 사이로 새어나오는 부드러운 버터의 맛! 아, 우유만 있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아론 :

도기 이것도 맛있어
쿡쿡

루크 윌리엄스 :

"아, 이 생크림 빵 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잖아? 자칫 달기만 할 수 있는 팥앙금을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퍽퍽한 맛도 융화시켜주네요!"

아론 :

"팥 앙금이었군

루크 윌리엄스 :

"아,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앙금이 달고! 또 빵은 덕당히 부드럽고 쫄깃해서~ 행복해!"

아론 :

"많이 안 달아서 좋았다. 제법인걸."
"이걸 다 직접 만든다라..."

시미즈 미사 :

"후후, 그렇지요. 우리 우미야마의 저력은 대단하니까요?"
"3학년 선배들이 졸업해도 와타나베와 저를 필두로 한 쌍두마차가 여전히 석권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서 올해는, 그 유명한 쇼콜라 벨 아메의 딸까지 합류...!"
"아아, 이번 전국대회를 휩쓸 일이 벌써부터 기대되어요."
뿌듯해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표정이네요

아론 :

"헷, 그런건 잘 모르지만. 너희라면 우승하지 않을까."
"열심히 해라."
"아무튼 바쁜 와중에 미안하게 되었어."

시미즈 미사 :

"걱정하지 않으셔도, 우리 학교에 플랜카드로 우리 제과제빵부의 이름을 볼 수 있게 해드리겠어요."
"아뇨, 이제 곧 방학이고. 오늘은 간단히 몸푸는 시간이였으니까요? 게다가."
"오늘은 아무래도 부활동보다는 다른 게 더 중요한 날이기도 하니까요."

아론 :

아아 그랬죠. 그 날만 아니었어도 아론과 루크가 이 학교를 들쑤시고 다닐 일은 없었을겁니다
"우리가 찾아온것도 그것 때문이야."
"혹시 부활동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람을 알고있나?"

시미즈 미사 :

"그게 궁금하신가요?"
매력적인 눈물점이 돋보이는 얼굴로 아론을 쳐다보다가 꿍꿍이가 있는 듯 해사한 표정을 짓네요.
"휴우, 어쩌지. 정보는 정보로만 받는게 제과제빵부 소식통의 철칙이라서요."
"뭐, 두 분은 이 학교 학생도 아니고, 게다가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봐드릴게요!"
"두 분은 발렌타인데이를 어떻게 보내셨어요?"

루크 윌리엄스 :

"...어?"

아론 :

"....."
"그건 나 보단 이녀석에게 물어보는게 어때."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런 일에 휘말린게 전부거든."
"이녀석은 웃기지도 않는 초콜렛을 만든다고 하루종일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고,"

루크 윌리엄스 :

"...하하, 그게~ 우리가 함께 발렌타인 데이를 보내는 건 처음이예요."

아론 :

"이건 어떠냐 저건어떠냐 하면서 이것저것 먹여댔으니까."
"...." 그래요 처음이죠.

루크 윌리엄스 :

"재작년에 만났지만, 작년에는 서로 바빠서, 함께 보내는 건 처음이거든요."
"그 때는 나라 사정상 택배도 못 보내서..."

시미즈 미사 :

"어머, 롱디?!"

루크 윌리엄스 :

"라고나 할까! 그,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아론 :

"롱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몰라도 되는 말이야!"

아론 :

루크를 노려보지만 잠자코 있습니다
요즘애들이란!

시미즈 미사 :

눈치가 빠른 학생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대충의 상황파악을 한 것 같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초콜렛 만들기, 알려드릴까요?"

루크 윌리엄스 :

"네! 부탁드립니다!!"

아론 :

"초코를 또 만들겠다고?"
"대체 줄 사람이 얼마나 많길래..!"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루크의 마음도 모르고요~

시미즈 미사 :

"...적당한 당도는 방금 나눠 먹은 빵으로 어느 정도가 딱 좋은지 파악되셨죠? 그럼, ..."

루크 윌리엄스 :

"네, 네... 그리고?"

GM :

라며 두 사람은 한참동안 베이킹 얘기를 주고받습니다

아론 :

심기가 불편합니다

GM :

아론은 그야말로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었네요!

 

아론 :

초코 이야기 그만좀 하라고..!
루크의 초콜릿을 받을 놈들을 생각하니 열이 받네요
그야, 다들 좋은 동료일테고 루크가 신세진 놈들이겠지만?
루크의 초콜릿을 받았다가 오해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져요

시미즈 미사 :

"초보자가 만들어봤자, 템퍼링같은 걸 할 기술도 없고 장비도 없으니, 녹여서 굳히기만 하느니 차라리 초코를 이용한 베이킹쪽으로 빠지는 것도 좋아요. 그러니까, 재료를 이렇게 사용하면?"

 

루크 윌리엄스 :

"와, 정말 좋은 참고가 되었어요! 헤헤, 나머지 재료는 다 있으니까 꼭 따라해볼게요. 라즈베리 잼이랑~"

시미즈 미사 :

"아, 이렇게 잘 받아적다니요. 마음같아서는 여기서 바로 만들어보라 하고싶지만? 저도 이제 나가봐야해서요."
"그래서, 궁금한 게 뭐라고 하셨죠?"
찰랑이는 흑단발을 귀 뒤로 넘기며 아론을 쳐다보네요

아론 :

"동아리 시간에 자리를 비운 녀석이다."
"그놈이 누군지 알려주면 좋겠군."

시미즈 미사 :

"아, 그랬었지요?"
"사실 우리 부, 선생님이 나가고서는 각자 학교 비품 초콜렛으로 더 기교를 부려보느라 아무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딱 한 명 나간사람은, 이미 초콜릿이 준비 된 그 아이 밖에 없었지요."

시미즈 미사 :

키워드 ④는 나미카와 리카 입니다.

메인

시미즈 미사 :

"우리 학교의 차기 유망주, 쇼콜라 벨 아메의 후손... ④ 나미카와 리카 씨예요."

아론 :

"... 그거면 확실하겠군."
"알겠다. 도와줘서 고맙군."
서로 볼일이 있는 듯 하니 몸을 일으킵니다.

시미즈 미사 :

"그럼, 즐거운 발렌타인데이 되세요." 손을 까닥이며 인사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루크는 [왜인지 아론, 이 쪽 상담도 잘 해주는구나? 대단한걸?(뿌듯)] 를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아론 :

아론은...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가지고 있는게
춤이 귀엽다 이건데요 ㅋㅋㅋ
으음,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강렬한감정을

메인

아론 :

춤을 (귀엽게) 잘 춘다는 감정을 바꿔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한번 더 가질수있으니까요~
그럼 강렬감정이 같은게 두개가 된답니다!

메인

아론 :

춤이든 레시피든 열심히 배운다,로 강렬한 감정을 획득하겠습니다.

GM :

좋아요!
[장면 종료]
[탐정 장면]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당연히 아론을 꼭 잡고 같이 등장하구요
(술렁)
기벽 표 굴리겠습니다 (술렁)
1d6 (1D6) > 1

잡담

아론 :

조아~~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웃기다 헛소리 한 발 더 장전합니다

아론 :

아 장전하시냐구요
좋아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나미카와 양은 쇼콜라티에 '쇼콜레 벨 아메'의 후손..."
"아니, 후손이라니 무지 비장해졌잖아! 하하하, 학생들은 역시 귀엽네! 별명도 짓고!"

아론 :

"별 것 아닌게 대단해보일 나이니까."
"그래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헉잠시마요!

메인

아론 :

"지금부터 그 여자를 찾아가는거냐?"

잡담

아론 :

네!

루크 윌리엄스 :

다다녀왓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무래도 그래야 될 것 같은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말이야."

GM :

그 말은 즉...

루크 윌리엄스 :

시추에이션 수사를 굴립니다()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4

GM :

좋아
전파가 내려오다가 떴고.. 191페이지입니다
아론은 청소하거나 사건에 대해 중얼거리거나 최신유행 중 하나를 아무거나 얘기해주쉐이

아론 :

어..?
어어?
갑자기?
아론은 어..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까 여고생들이 사주려다가 실패한 티셔츠와 유사한 티셔츠를 발견합니다.
멍청해보이는 하얀 곰이 노란 감자랑 그려져있어요

루크 윌리엄스 :

"닌자짠도 있으려나~?"

아론 :

"저런게 유행이냐?"

루크 윌리엄스 :

"으응, 그건 학생들 취향은 아니려나..."

아론 :

"학생보단 미취학 아동 취향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윽, ..."

아론 :

"아니면 너같은...."
"키덜트 대상이던가."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더이상 말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미 충분히 아프거든...!"

아론 :

아프다니? 욕할 마음은 없었기에 당황하고 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와중에 키덜트라니, 이제 드디어 씹타쿠와 특덕의 차이를 알아주는구나 아론은!

아론 :

"뉴스에서 봤다고? 최근 사회 현상이랬어."
"루크, 네가 별나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그런건 아닌 모양이다."

루크 윌리엄스 :

"그, 그렇구나..."

아론 :

"막, 모은다던데. 곰돌이나 피규어나 자동차..."

루크 윌리엄스 :

뭐지, 이해받는 건 기쁜데 이, 이 민망한 기분은...?

아론 :

"여전히 이해는 안가지만."

루크 윌리엄스 :

마치 부모님이나 일반인 친구가 내 방에 있는 오타쿠 굿즈를 보며 야, 이 빨간머리는 왜 증식하냐? 너 일본가면 통역해줘! 하는 기분이다...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론이 본의아니게 루크를 괴롭히다보면
뭔가가 일어나나요?

루크 윌리엄스 :

"그나저나 이 흰곰과 노란 감자는 뭐지?"
"이것도 유행하는 캐릭터인가?"

아론 :

"막 우는데?"

루크 윌리엄스 :

"우, 울어? 왜지?!"

아론 :

".... 대충 눌린 마쉬멜로우같군."

루크 윌리엄스 :

"곰이 마쉬멜로우 같다는 거지?!"
"어디 그런 캐릭터가 있지?"
긴가민가하네요

아론 :

"엉덩이를 흔들며 춤추는 그림같군 이건"
농x곰을 구경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점점 가면 갈수록 모르겠어... 으음? 음?"
(아!!! 이제야 알아들은 사람)
(위 베어 베어스인줄알고 뭐지?!??! ㅎ고있었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아~~~)

잡담

아론 :

(너무웃겨요 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요즘은 그런게 유행이구나...."
"역시 유행은 어렵네..."
하며 <유행>을

GM :

아론이 굴려주는거군요!

아론 :

GM :

뎀모 조수판정이라고 되있다몽~?

아론 :

딱히 불리함 판정은 아니겠죠..?

GM :

넹넹!

아론 :

2d10 (2D10) > 13[5,8] > 13

GM :

좋아, 아론은 또 요즘 대유행!
⑤「쇼콜라 벨 아메의 초콜릿」를 알게됩니다

아론 :

"헷, 이거봐라 루크."

GM :

다섯 번째 키워드는 ⑤「쇼콜라 벨 아메의 초콜릿」입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아론 :

"광고문구가 도발적이라 열받는군."

루크 윌리엄스 :

아직도 엉덩이를 흔드는 노란 감자와 찌부러진 마쉬멜로우 곰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아론 :

" '요즘 이거 못 먹어 본 사람 없지? 쇼콜라 델 아메의 초콜릿 초특가 딜을 원한다면 어쩌고 마켓으로'? 이런 말에 넘어가는 사람이 정말 있냐?"

루크 윌리엄스 :

"아, 내가 넘어갔어!"

아론 :

"넘어갔냐!!"

루크 윌리엄스 :

"사실, 이번에 산 초콜릿 컴파운드, 다 거기서 산거거든!"

아론 :

"그으러냐,"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진하고 농후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지? 그치?"

아론 :

"너보단 내가 더 많이 먹은 기분인데."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내 입맛에는 맞던데 말이지~"

아론 :

"어쩐지 환장하게 달더라!"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어땠어?"
"...그렇구나."
급격히 심각해집니다

아론 :

초콜릿보단 주면서 자기가 더 기뻐하는 루크의 얼굴이 더 보기 좋았는걸요.
"그런거, 너 혼자 먹어도 뭐라 안한다니까."
"안 뺏어먹는다."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아론..."
"...아, 그러고보니!"
"아론! 아직 한다 군에게 받은 초콜릿 있어?!"

아론 :

"아앙..?"
"당연히 있지."
상자를 꺼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거 한 번만 보여줄래?"

아론 :

춥게 입은 덕분에 멀쩡하네요
열어서 내용물을 보여줍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춥게 입은 덕분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내용물보다는, 상자야!"

잡담

아론 :

녹지 않앗습니다

메인

아론 :

상자?
상자를 보여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상자를 봐, '쇼콜라 벨 아메'라고 적혀있지?"

아론 :

"오.. 그렇군."
"글씨가 너무 꼬불거려서 못알아봤다."

루크 윌리엄스 :

"그도 그러네..."
"...있지 아론."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리카 양은 쇼콜라 벨 아메 가게 사장님의 딸이라고 했잖아."
"그렇다면... 아마, 부모님가게의 초콜렛을 선물했다는 것은, 아마도."
"......"

아론 :

"자기가 아는 제일 맛있는 초콜렛이 그거였던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진심이 아닌 의리초코, 가 아니겠냐고 물어보는거겠지요.
"아, 그럴수도!"

아론 :

엉뚱한 핀트를 잡아버립니다.
수제초코의 위력을 모르는 사람의 대답이네요
루크가 만들어준걸 당연하다는듯 넙죽넙죽 받아먹은 사람이면서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으음, ...잘 모르겠지만. 역시, 직접 가서 물어보는 게 좋겠지?"

아론 :

"당연하지. "
"그러려고 온거잖냐. 가자."
그나저나 루크가 뭘 알고있는지 신경이 쓰입니다.
"... 그래서?"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물어보지 않으면 안 알려줄거지롱~!

메인

아론 :

"여기서 뭘 더 하면 되지?"

루크 윌리엄스 :

"응? 그야..."
"...그게, 아론."

잡담

아론 :

너무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나미카와 리카 양은, 친한 친구들에게 자주 부모님 가게의 초콜릿을 돌리는 모양이야..."
"...그러니까,"
"...그래도, 하나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

아론 :

"호오, 그게 뭐냐."

 

루크 윌리엄스 :

"내가 저번에 이 포장된 초콜릿을 봤을 땐 이런 포장이 아니였으니까."
"단순히 친구들에게 전부 돌린 의리초코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해야겠어!"

아론 :

"그래, 그걸 알아내면 되겠군."
씩 웃으며 루크의 방침대로 가기로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좋아 그럼 여기서 장면을 닫고....
바로 둘수사 선언하겠습니다~

GM :

[장면 종료]
[둘이서 수사]
▶같은 날 오후, 백화점 식품관의 '쇼콜라 벨 아메' 매장
발렌타인 당일이기 때문에 가게는 무척 바쁘지만 오너인 나미카와 요코가 나와서 대응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무얼 물어보면 좋을까..."
"중요한 질문이라서 도리어 뭘 물어봐야 답을 얻을 수 있을지 망설여져..."
"그러니 도와주지 않을래?"

아론 :

"이렇게 물어봐라. 어이, 이거 당신이 만든게 틀림없겠지?"
좀 위협적인 분위기입니다
가게에서 풍기는 단내에 속이 느글거려요
심기가 불편한 테를 냅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얼른 물어보고 올게!"
불편해보이는 아론을 두고 후다닥 요코 씨에게 갑니다
"혹시 이 초콜릿도 여기서 만든 것인가요?"

아론 :

루크가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아론은 주변을 두리번 거립니다.
귀로는 제대로 루크쪽을 듣고있네요
"...!"
"이...이건..."
루크가 모르는 새 뭔가를 발견한 모양이네요^^*

 

잡담

나미카와 요코 :

무엇을 본거람~!

아론 :

비밀~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그것도 모르고 수사에 열중입니다.

나미카와 요코 :

"어머, 귀여워라. 이게 뭐예요?"
"냄새로 봤을 때 재료는 우리 가게의 초콜릿을 쓴 것 같긴 하지만, 내용물은 다른걸요? 아마추어 같지만 열심히 만든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우리 딸도 초콜릿은 항상 가게에서 사가더니, 올해는 드물게 뭔갈 열심히 만들고 있더라고요."
"좋아하는 아이라도 생긴걸까~?"

루크 윌리엄스 :

"아아...!"
그 말에 방긋, 화색을 띄네요

나미카와 요코 :

"아, 손님도 우리 가게 초콜릿 좀 사가시겠어요? 요즘은 이게 유행이예요! 미카구라의 유명 다과점과 콜라보한 아주아주 단 찹쌀떡이 들어간 모찌초코!"

루크 윌리엄스 :

"와! 정말 맛있겠다! 아아~ 네네, 그럼 그걸로~"
"아, 아니. 아니예요."

아론 :

옆에서 찌릿 노려보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은, 산 초콜렛이 아니라 이미 만들고 있는 게 있거든요."
"오늘 안에 완성해서 주는게 목표예요."
"아직 상대방 입맛도 잘 못맞추고 있지만요"

아론 :

헤에~ 그러냐. 그놈은 초코를 엄청 좋아하나보지?

나미카와 요코 :

"아아, 그러시구나! 그럼, 부디 좋은 선물 되길 바랄게요!"

아론 :

헤에~ 오늘 안이냐. 그러다 그놈이 오해하면 어쩌려고?

루크 윌리엄스 :

"네 감사합니ㄷ....흐엑, 아론? 언제부터 여기 온거야?!!?!?!"

아론 :

주머니에 손을 꾸욱 찔러넣고는 고개를 돌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다, 다 들었어?"

아론 :

눈을 안마주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로온?"

아론 :

"바보같긴. 알아낼거 다 알아냈으면 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으응, 알... 았어."

아론 :

"...너도 이것저것 하려면 바쁠거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아아, 망했어~ 큰일이야! 라는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여섯 번째 키워드는 ⑥『상자만 같은 수제 초콜릿』입니다.

메인

GM :

[장면 종료]
좋아, 이걸로 모든 키워드를 다 모았습니다!(두둥)
아론, 진상 페이즈로 넘어가나요?

아론 :

넵!
아론은 갑자기 이 모든 소동이 바보같이 여겨집니다.
빨리 해결하고 오늘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이제 그녀석에거 전화해서 알려주면 되는거겠지."
"어이, 휴대폰 줘 봐라."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제대로 줄 때까지 기다려주는구나...~
핸드폰을 건네줍니다

아론 :

벽을 보고 삐뽀삐뽀 한다군에게 전화를 겁니다
"...나다."

한다 쇼헤이 :

"네, 아론 씨. 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지, 아, 아셨나요?"

아론 :

[범인은 너다!]
"범인은 나미카와 리카다."
[진상은 밝혀졌다!]
"부활동 시간에 혼자 빠져나간 사람은 그 사람 뿐이라더군."
"그리고 이 초코. 상자는 가게의 기성품 상자지만 내용물은 틀림없이 본인이 만든거다."
"내 파트너는 사는 쪽이 의리초코라고 했으니, 직접 만든건... 네가 더 잘 알겠지."
"초코는 학교 경비에게 맡겨두마. 알아서 찾아가라고."

한다 쇼헤이 :

"아, 아... 그렇구나 그렇게 된... 거였구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론 씨!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벅찬 소년의 목소리가 아론의 귀를 간지럽힙니다
이걸로 모두 다 잘 해결 된 것이겠지요?

아론 :

이놈이고 저놈이고....
전화를 뚝 끊고는 루크에게 돌려줍니다.
"이제 만족하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수고했어, 아론."
"아아~ 역시 아론은 멋지네!"
"반해버릴 것 같아!"

아론 :

"....그만 둬, 그런 말."
"누가 오해하기 딱 좋은 말 아니냐."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래도,"
"모쿠마 씨가 이런 말 하면 아무도 오해 안하던걸~! 하핫 농담!"

아론 :

글쎄다, 체슬리 놈 생각은 다를걸.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속으로만 생각하지만요.
그렇게 묘~하게 가라앉은 아론과 루크는 아지트로 돌아오겠네요.

GM :

두 사람은 아지트, 루크의 집으로 돌아가던 길, 우미야마 학교 앞을 지납니다. 그 학원 근처의 공원에 이전에 본 한다와 한 학생이 사이좋게 초콜렛을 나눠먹는 모습이 보이네요.

GM :

루크는 한다 군의 얼굴을 모르기에 그냥 지나쳤지만, 아론이라면 그 두사람을 알아보았을겁니다.

잡담

GM :

감사합니다... 꼭 다시 쳐주세요(훌쩍)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도착했네."

아론 :

"아~ 온 몸에 초코 냄새가 진동을 하는군."
"나는 물받아서 씻을란다."
"늦게 나온다고 잔소리 마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응, 알았어 아론."
"고마워."
빙긋, 미소짓네요

아론 :

부엌에 관심 없는 척 합니다. 루크를 방해하고 싶진 않네요. 기분은 별로지만요.
보글보글 욕조에 앉아서는 끙, 소릴 냅니다.
.. 다른놈 주기전에 뺏어먹어버려?
그나저나 사다 주는게 의리면...
만드는건 의리가 아니라는건데
의리가 아니면...
머리가 복잡합니다. 루크는 분명 사람좋은 얼굴을 하고 '넌 내 최고의 파트너니까.' 이러는 녀석인걸요.
남 마음은 모른다는 듯이, 그러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필시 그럴텐데요.
이제와서 다른 놈한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여기 사람이 4명있는데(?)

메인

아론 :

아론이 모르는 새 이미 다른 사람들과도 잔뜩 초코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아서 속이 복잡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1명 빼고 다 알아

메인

아론 :

연애의 1도 모르는 바보라서 이쪽이 보내는 시그널을 무시하나 싶었더니
천하의 어장관리 바람둥이를 보는 듯 해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독백 너무맛있어서 제가 지금 술이 술술넘어가요

아론 :

내가먼저 좋아햇는데~!

루크 윌리엄스 :

보쿠가! 사키니! 슷키닷타노니!
BSS 최고

아론 :

ㅋㅋㅋㅋㅋㅋ핳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직이야?"
밖에서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나오네요

아론 :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천천히 나와? 자기 전에 간식 먹자!"

아론 :

벌써 끝난건가. 물기를 훔치고는 후우, 한숨을 쉽니다.
망할, 전에 다녀온 온천이 떠올라서 기분이 더 가라앉아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자식 이거 루크가 안불렀으면 욕조에서 잤겠는데

메인

아론 :

대충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나갑니다.
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자기가 만든 초코를 자랑하겠죠.
마음같아선 그 자리에서 으깨주고싶지만...
하나 뺏어먹는걸로 참아주기로 합니다.
"윽... 단내..."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그 말대로 자랑이라도 하는 듯 거실 테이블로 가면 아론이 좋아하는 술과 함께 예의, 그, 초콜렛이 잔뜩 놓여있습니다
"아, 아론"
"감기걸린다고? 먼저 가서 앉아있어. 가운 가져다 줄게!"

아론 :

오래 앉아있을 생각 없었는데. 일단 쇼파에 풀썩 앉아보네요.
그래 벗고있어도 제대로 입으란 소리만 하는 녀석이었죠 저놈은

잡담

GM :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아론 :

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탁자 위의 초콜렛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어라, 초콜릿이라기에는 좀 푹신해보이고? 퐁신퐁신해보이는데?
이게 뭐야, 이런 거. 하루만 지나도 상하게 생겼어요
지금 당장 안 먹으면 안되겠는데~?

루크 윌리엄스 :

"오해가 아니야, 아론."
아론의 뒤로 다가와 가운을 덮어주며 말하네요.
"정말, 아론이 멋져 보일 때 마다 몇 번이고 반한다고? 나는."

아론 :

"뭐?"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아론 :

그 이야기를 왜 지금..?

루크 윌리엄스 :

"미안, 끝까지 아론이 원하는 맛은 못만든 것 같네..."
"하지만, 아까 크림빵만큼만 달게 만들었으니까, 먹어줄래?"

아론 :

"만들었다고, 내가 원하는 맛으로?"

루크 윌리엄스 :

"응! 물론이지."
"아론에게 주는 내 발렌타인 선물이야!"

아론 :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당황합니다.
"발렌타인 선무울?!"
"...내 거라고?"
"왜?"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싫어 혹시?"

아론 :

루크의 멱살을 잡습니다.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말 해."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럴 수도 있겠네 미안."

아론 :

"만든건 의리가 아니라며!"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카카오의 원료는 빈민국에서 대부분 아이들의 노동력으로 만들기 때문에, 출저가 불분명하고, 커피처럼 싼 값에 노동력을 갈취하며 만들었을 수 있어 소비를 지양하고 공정무역 초콜릿을 사야하는 건 알지만...."
이 자식 뭔지 모를 소리를 하고 앉아있어!

아론 :

"닥쳐!"

루크 윌리엄스 :

"힉... 으,응!"

아론 :

"너, 네녀석 입으로 만든건 의리가 아니라고 했겠다."
"의리가 아니면 뭐냐."

루크 윌리엄스 :

"응, 그 말대로야."
"그야, 진심..."
"정말 좋아하는 아론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만든 초콜릿... 은 아니지만, 대신 와인과 잘 어울리는 브라우니라고~?"
"아까, 시미즈 씨에게 도움을 받은, 그것이야."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계속, 아론의 입맛에 꼭 맞는 초콜렛을 만들어주고싶어서, 그래서 그랬어."

아론 :

마른세수를 벅벅합니다.
"...그러냐."

루크 윌리엄스 :

"...초콜렛을 자꾸 먹여서 미안해, 힘들었지."

아론 :

"하하. 멍청한자식."
자기한테 하는 말이네요 이건~
"나만 받는거지."
"전부 내거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그렇다고 해!"
"그래, 잘 했어."

루크 윌리엄스 :

"그렇대도?"
"하하하, 아론. 오늘 따라 확인이 잦네."

아론 :

으르릉 루크를 노려보며 탁자에 발을 얹고 다리를 꼽니다.
거만하게 턱을 치켜드네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귀엽잖아 이자식~
(랜선뽀뽀쪽쪽쪾

메인

아론 :

"상이다. 내 외투 주머니 뒤져보던가."

잡담

아론 :

하 루크가 너무 잘 받아줘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외투 주머니?"
"...아아, 이거 굉장히... 훔치는 기분인데?"
꾸물꾸물 일어나서 아론의 외투주머니를 뒤지네요

아론 :

"하하하, 네가 최초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아, 이건...!"

아론 :

동글동글한 달걀 모양의 초콜릿입니다.
달걀모양 초코를 깨면 그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는 물건이네요.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이게 뭐야. 귀여워"

아론 :

표지에는 닌자잔의 헬멧이 프린트되어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런 거 정말 좋아해, 고마워 아론!"

아론 :

"..가져. 네거다."
"...흥."

루크 윌리엄스 :

바로 아론 옆에 앉아서 신중하게 초콜릿을 깨네요

아론 :

6종의 토이가 랜덤인 장난감이네요~

잡담

아론 :

잠시만요

아론 :

제가 적을테니 1d6 굴려주시자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뭐가 나올까... 기대되는걸?"
1d6 (1D6) > 5

잡담

아론 :

1. 닌자잔
2. 도기니상
3. 와루사무라이
4. 와일드팬서
5. 닌자잔최종변신폼
6. 아군이 된 와루사무라이 폼
루크는 닌자잔 최종 변신폼을 획득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와아 이건...!!!"
"닌자짠 최종변신폼조립완구?!?!?!!?!!?"
"이걸 직접 뽑을 수 있다니... 영광이야!!"
"역시 아론이 대신 골라준 덕분이겠지? 정말, 정말, 정말 기뻐 아론!!!!!"

아론 :

"그냥 머리 몸통 다리로 나뉘었을 뿐이잖냐...."

루크 윌리엄스 :

"하지만 그게 좋은걸~"

아론 :

"그러냐 축하한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어쩌지 너무 기뻐서 오늘 밤은 잠이 안 올 것 같네!"

아론 :

겨우 저런걸로 소란이라구요~
꿀꺽, 목울대를 움직이고는 신중하게 브라우니를 집어듭니다.
그리고 크게 한 입 베어무네요.
".......달아."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야."
"푹신푹신하고... "
"중간에 뭔가 씹혀. "

루크 윌리엄스 :

"달구나..."
"씨, 씹혀?!"

아론 :

"아몬드? 호두?"

루크 윌리엄스 :

"아~ 맞아 호두!"

아론 :

"....겉이 으깨지면 속이 스펀지 같군."

루크 윌리엄스 :

"어때, 괜찮아?"

아론 :

우물 우물 하면서 신중하게 조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설마 아론..."
"맛, 평가 해주는거야?"

아론 :

"그럼 뭐겠냐!"

루크 윌리엄스 :

"늘 맛있는 걸 먹어도 '먹을만 해,' 라고만 했는데."
"아론이, ...내 브라우니로..."

아론 :

먹을만하다고 말하려다가 뜨끔 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는걸까, 나 조금... 흡, 눈물 날지도..."
이미 찔끔했네요 이자식!

아론 :

"... 잔뜩 만들었잖냐."
"귀찮은 짓 하게 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아아, 정말 고마워 아론."

아론 :

"... 먹을만.... 아니, 나쁘지 않아."
"잘 먹으마."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맛있게 먹어주는 게 정말 큰 선물이야."

아론 :

"....." 먹느라 바쁜척 와구와구 먹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물론 닌자짠최종변신폼 완구도!"
"...아아, 아론이 초콜릿을 준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네,"

아론 :

"몰랐다고."
"꼭 만든걸로 줘야 하는지..."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꼭 만든걸로 주지 않아도 돼."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의 최대한의 정성을 들인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아론 :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의 최대한의 정성이라...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선물 줄 마음을 먹은 것 만으로도 진심 100%라고?"

아론 :

글쎄요 아론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루크가 앞에 방치해둔, 장난감을 깨느라 등한시한 초코 조각을 집어드네요.
그리고 그걸 입에 뭅니다.
"...."

루크 윌리엄스 :

"어, 그거 먹어도 괜찮겠어? 아론에게는 달지 않아?"

아론 :

커다란 손의 검지 끝만을 살짝 까딱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검지에 집중하네요 뭐지?

아론 :

이리와 하고 부르는 것 같아요

루크 윌리엄스 :

"...!"
"..."
이윽고 루크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아론에게 다가섭니다.

GM :

[사건 종료]
·´″`°³о☆♡☆о³°`″´·

[종료 페이즈]
이후 한다 쇼이치 에게 들은 얘기는 이러합니다.
나미카와 리카는 작년 문화제때 혼자 부족한 밀가루를 옮기게 되었고 중간에 계단에서 넘어진 순간 한다 쇼헤이에게 도움받았습니다. 이후에 한다 쇼헤이는 밀가루 옮기는 것도 도와주었습니다. 밀가루를 옮기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을 때, 자신의 쿠키가 잘 팔리지 않아 고민이라는 리카의 얘기를 듣고 제과제빵부 부스에서 리카가 만든 쿠키를 사가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리카는 쇼헤이에게 반해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되자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상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쇼콜라 벨 아메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진심초코라는게 들키면 쑥쓰러우니까요. 하지만 굳이 새로 만든 이유는 물어보지 않아도 알겠지요.
동아리 시간, 쇼헤이가 양호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에게 들키지 않고 초콜릿을 전할 찬스라고 생각해 담당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동아리실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쇼헤이에게 전하며 「고백의 답은 천천히 줘도 좋다」고 말하고 동아리실로 돌아가지만, 때마침 안경을 벗고있던 쇼헤이와 주변의 공사음 때문에 고백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게됩니다.
...일련의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완연히 교제하는 사이가 된 모양이네요. 보답으로 집이 꽤 잘 사는 모양인 한다 군에게 고급 레스토랑 상품권 두 장을 받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지트 창 밖을 내다보면, 정답게 손을 걸어가는 두 사람이 보일 지도 몰라요.
물론 그 둘을 바라보는 루크와 아론도...
[의리초코vs진심초코? 밝혀내라 명탐정!!]
•─────⋅☾ Fin ☽⋅─────•

잡담

아론 :

고생하셧습니다~
짝짝짝

메인

GM :

2022.02.13 PM 21:40

잡담

GM :

수고하셨습니다
와 드디어 둘이
맨정신 뽀뽀를했구나
>>맨정신<< 중요

아론 :

ㅋㅋㅋㅋㅋ맨정신~
하아 감사합니다
브라우니는 아론이 남김없이 다 먹엇다구 하네요~
먹을때마다 루크녀석이... 우물우물 하면서 좋아햇겟죠

GM :

하아 너무 귀여워요 ㅠㅠ
루크 재료가 잔뜩 남아서 그 이후로도 잔뜩잔뜩 만들었겠지요 ㅠㅠㅠ
아론 다이스키~ 하면서 만들었을거야
하아.. 초코 입에 물고 까딱까딱하는 아론... 정말 씹탑른 그 자체
(뜨거운 아메리카노 아님)(씹탑른은 실존함)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론은 어
성의를 네
아무래도 몸쓰는게 특기고?
루크도 머 처음은 아닐테니 이젠 될대로 되란 심리겠죠

GM :

하아하아.... 진짜 짱이다

아론 :

그랫군 이자식 알거 다 아는놈이 나한테는..!
대충 이런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하아... 그야...
루크도 망설이고 있었을거라생각해요
나는 너를좋아하고 너를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좋아하고 (이하략)
(대충 주크박스 노래로 보여드리겟음)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마자마자
글고 아론이 상대라면
아론은 완전 마리아같은 사랑을(?) 주는데
나만 욕정에 가득찬 나쁜사람 같을거라고요

GM :





하아....
하아....
이건 아론이.. 참... 하아..
아론이.... 진심초코로 또 머라고 하면 이런 대사를 치려고 햇답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무엇보다 내 인생의 첫 초콜렛은 「루크」가 나에게 준 초콜릿이니까."

잡담

아론 :

달다
죽을게요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으으응. 아론이 아니였다면 평생 초콜릿 같은 달콤한 것은 생각도 못하고 살았겠지."

잡담

아론 :

감사합니다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뭐라고 말하지 못할 정도로 정말, ..."

아론 :

"말했겠다 루크,"
"그럼 앞으로, 네가 선물할 수제 초코는 전부 내 차지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도 말이지..."
"당연한 걸 그렇게 말하기야?"

아론 :

"하하하!"

루크 윌리엄스 :

"에헤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ㅎㅎㅎ
히죽...
감사합니다...
하아 달다

아론 :

감사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발렌타인 이브 오타쿠처럼 진하게 즐기기

아론 :

즐거워....
히히

루크 윌리엄스 :

히죽

아론 :

덕분에 행복해요

루크 윌리엄스 :

후후 저야말로
아... 이틀연속
티알강행군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히죽

아론 :

아닙니다...
선생님이야말로 고생하신 ㅠㅠ
후후 이쯤하고 정리해볼가용

루크 윌리엄스 :

조아조아~
후후후 금방 백업하고 또 올게용!

아론 :

감사합니다~~~
허걱 조아용!
톡방에서 기다릴게용! 뿅!

 

 

 

 

 

 

언성듀엣 인스타풍 맵시트 배포

언성듀엣 인스타 풍 민트핑크 맵 시트입니다. 코코포리아 용으로 만들었지만 어떻게 롤20에서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롤20 주 사용자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실제로 적용해보고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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