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성자: w. 햄 (@Ham_trpg), 깔리 (@OrpgYoucal) 

시나리오 출처: https://www.notion.so/3-1fac9608a7294c0a9adcf16ab2c9fcad

사용 툴 : 코코포리아

플레이 일시 : 2022.03.02~03

플레이 시간 : 약 5시간+2시간

 

GM - 마꾸

PL - 타모

 

 

 

이전시점 시나리오: https://chboky.tistory.com/940

 

* 버디미션 BOND의 2차 캐입 로그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원작의 설정에 따라 시나리오를 소소하게 개변하였습니다.

* 미숙한 진행과 틀린 룰 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당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 루크 윌리엄스x아론의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 캐붕이 있습니다...

* 해당 세션을 플리레이한 GM과 PC는 모두 본 게임을 완클하였으며, 드라마CD 시리즈 3편을 모두 들었습니다.

  버디미션 BOND 본편과 해당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레이 하시기 전까지는 열람을 삼가바랍니다.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q2fb/

 

Nintendo

진실을 쫓아라, 버디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 그리고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 운명적인 만남이 두

nintendo.co.kr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43257

 

버디 미션 BOND

 

store.nintendo.co.kr

 

 

더보기

 

 

잡담

아론 :

안녕하세요...
이럴수가 루크
1시간동안 비맞고있었니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추워 (8ㅁ8;;

아론 :

금방셋팅하고올게요ㅠㅠ 미안함다ㅠ

루크 윌리엄스 :

두 시간이야...헤헤
ㅋㅋㅋ 아냐 천천히오세요!!!

아론 :

아??? 진짜다

루크 윌리엄스 :

비 치워드림()

아론 :

(머리호팍호팍

루크 윌리엄스 :

이제
따듯해졌죠?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
아 비 진짜신기해요ㅠㅠ
대박이다

루크 윌리엄스 :

후후... 그냥 주접토근띄우듯이
apng나 gif가져오면된답니다
제작해서 배포해주신 분 최고~
(https://twitter.com/Light1_TRPG/status/1455845862706331652?t=IOpsq--xK2dsfkQ0Siy0bA&s=09

) - 배포링크


https://jukebox.today/rrrrrrrrrrrrrain
너무 유명한 곡이라 오타쿠 가오가 상하지만 (오타쿠 특: 아무도 모르는 내 최애 영업하고싶어함)
하지만 비+차가움+비장함+최종장+서양풍에 rain만한게 없기 때문에

아론 :

아놔...

그쵸
레인짱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뭐를 더 해야할까요
선생님 볼일보시구 물도 떠오시구
다 하셨으려나~

아론 :

좌용~
맞다 선생님 저희 지난번처럼
염려 줄이는 판정을

루크 윌리엄스 :

안했죠
역시... 아지트페이즈에서...
....ㅎ

아론 :

넵 그래서 지난번처럼 하죠~
얏호

루크 윌리엄스 :

아니면 지금 슥하고?
갈까요?

아론 :

조아~

루크 윌리엄스 :

좋아좋아~

아론 :

1d10 (1D10) > 10

루크 윌리엄스 :

wow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마음고생 : 1 → 0

잡담

아론 :

걱정말라고 말하는 등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야사사이 롤플이 호시이(롤플광인)

메인

아론 :

"어이, 루크."
"비가오는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해주시잔아

메인

아론 :

"습격하기 좋은 날씨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의 말대로..."

아론 :

루크를 신뢰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투지를 다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하하하, 그렇구나. 습격하기 좋은 날씨라..."
"...가자, 아론. 이번에는 농락당하지만은 않아."

잡담

아론 :

샘 저 10분만 더 기다려주실수잇나용808
금방 처리하구올게요ㅠ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번에는 해내는거야. 아론과 나 둘이서."

아론 :

"물론이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아유물론이이죠~!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루크와 아론은 언제나의 눈빛을 주고받고, 손을 맞잡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의 브금은 어쩌다보니
에픽하이 노래 inst 모음입니다
(사유: 좋아함)

아론 :

비오는날엔 에픽하이죠
준비 완료입니다!

GM :

좋아
이제 제 마음에 물어볼차례
마꾸야... 준비 되었니?

아론 :

ㅋㅋㅋㅋ ㅋ ㅋㅋ

GM :


[로케이션/용어]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40년 전통을 가진 오래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며 특별룸에는 초대권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레스토랑은 킬러조직의 본거지입니다. 조직은 이곳에서 의뢰를 받고 있었습니다. 초대권을 가지고 특별룸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의뢰인으로, 지배인이 직접 전담해 의뢰 내용을 듣고선 해당 의뢰에 어울리거나 완벽하게 수행해 낼 것 같은 조직원을 배정합니다.
이 때 조직이나 조직원의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의뢰인과 배정한 조직원을 직접 마주치게 하지 않고 코드네임으로만 말해줍니다. 조직원의 코드네임은 프렌치 음식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 약물
조직에서 개발한 극약. 약을 맞은 사람은 호흡곤란과 발열, 식은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루크가 맞은 약과 동일합니다.

- 수원지
엘링턴의 도시에 공급되는 물의 수원지입니다. 엘링턴 외에도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이 물을 사용합니다.

[등장인물]

- 렌 존스 (28세) (갈색)
브루기뇽의 마지막 타겟인 보니 콜드웰 살인사건을 루크와 아론에게 의뢰했던 막내 형사입니다.

- 리디아 파이크 (28세) (청록색)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식당 지배인입니다.

메인

GM :


༛༛ ༛ ༛༺༻༛ ༛ ༛༛

시간은 흐르고 흘러,
루크와 아론을 적시던 비는 어느덧 도시 전체에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한가득 껴 있습니다.
이 폭우는 언제쯤 그칠까요? 먹구름이 걷히긴 하는 걸까요?
어찌되었든, 먹구름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3부
『도시의 먹구름은 어둠을 드리운다』 w. 햄(@Ham_trpg)
버디 서스펜스 TRPG 둘이서 수사
BMB 루크아론 2차 탁
GM - 마꾸 PL - 타모
22.03.02 PM 20:10

╰─────────╯

"얘야, 숨기고 감춰야 한단다."
"그래, 늘 도시 위를 장악하고 있어 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먹구름처럼 말이다."
이제는 죽고 없는 그의, 젊을 적 목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그가 주어진 첫 임무를 형편없이 수행한 나에게 한 이야기였지요.
어린 아이를 타이르듯한 따듯한 목소리였지만, 내포된 내용은 전혀 어린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지금 그가 당부하던 이야기를 모두 어기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배신까지 한 끝에, 조직의 금기사항을 모두 어겨 제거당해 한 줌의 먼지조차 남지 않았지요.
어쩌면 그의 말로를 알려주는 지표갔았던 그 목소리는 ...잔혹하고, 슬픈 음성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은...

༛༛ ༛ ༛༺༻༛ ༛ ༛༛
[도입]
▶리카르도, 루크의 집
최근 추가된 두 사람의 아침 일정, 조깅을 마치고 난 뒤 집으로 돌아와서입니다.
추운 날씨에 오돌오돌 떨던 것도 잠시,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금새 몸이 따듯해지네요.
아침 시간 역시 그만큼 빠르게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루크는 바나나와 초코시럽을 듬뿍 토핑한(루크의 접시에만) 프로틴 핫케이크를 요리해 각자의 자리 앞에 놔두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맛있겠다! 요즘은 핫케이크도 건강식으로 나오다니, 정말 대단해!"
초코 시럽에 더해 핫케이크 시럽까지 촉촉하게 듬뿍 적시혀, 루크는 얘기하네요.
"아론은 정말 바나나만 얹어도 돼?

아론 :

"아까부터 몇번을 물어보는거냐."
"냄새만 맡아도 달아..!"
애초에 핫케이크자체가 단 음식인데 말이죠
평소대로 이카레테루나 오마에...표정으로 루크를 바라봅니다

루크 윌리엄스 :

"그래도, 이 정도 달지 않으면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아론 :

"배만 부르면 됐지."

루크 윌리엄스 :

정말~ 이라며 루크는 팬케이크를 크게 썰어서 먹음직하게 냠! 먹습니다
"아, 아아 맛있어~!"

아론 :

아론도 크게 한 입 베어뭅니다
우물우물

루크 윌리엄스 :

"프로틴 가루의 질감은 무척 부드럽구나! 아, 우유에 농도있게 섞여들어서 더 쫀득한 식감을 내고있어!"
"아아~ 이건 팬케이크의 새 발견이야! 다음 번에는 소이 프로틴을 넣어서도 시도해봐야지."
"소이 프로틴은 좀 포슬포슬한 식감이 나려나아~?"

아론 :

아아... 또 시작되고 말았어...
하지만 뭐, 루크의 저 호들갑이 없으면 이젠 식사시간이 허전할 지경인걸요
"많이 먹어라."

루크 윌리엄스 :

먹는 거 하나에도 호들갑 떠는 루크를 보면, 식사를 한 다는 건 배를 채우기 위함만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응, 응! 아론도 맛있게 먹어!"

아론 :

"그래."
"......"
"평소랑은 다른..."
"다른 식감이군."
"조금 덜 달아서 마음에 들어."

루크 윌리엄스 :

"..."
그런 말을 하는 아론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네요

아론 :

"뭐, 왜!"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아론도."
"맞춰주고 있는거지?"
"기뻐라~"

아론 :

"흥...!"
바나나를 우물우물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앙칼지군 나의 고양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GM :

그렇게 화기애애한 아침식사를 하고 있을 땝니다.
먹는 중에, 틀어놓은 TV에서 나오는 뉴스에 시선이 집중되네요.

NPC :


『최근, 수도 엘링턴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과로사로 추정되나, 확실한 것은 더 자세한 부검을 한 뒤에 밝혀질 것이라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사망 전, 호흡곤란과 발열,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을 겪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국가경찰의 입장은...』

루크 윌리엄스 :

순간, 두 사람의 이목이 뉴스에 집중됩니다.
"아론, 저 내용은..."

아론 :

"....."
"어디서 많이 본 증상이군."

루크 윌리엄스 :

"...응, 그 말대로야."
"내가 '저번 사건 때 겪었던 증상'과 완벽히 동일해."
"...과로사, 라."

아론 :

"네가 병원에 갔을때도 단순과로라고 했었지..."
"저런식으로 사람들에게 손 대고 있을줄은..."

루크 윌리엄스 :

"..."
루크의 주먹이 가늘게 떨립니다.

GM :

두 사람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중에, 뉴스는 계속 됩니다.

NPC :

『이어지는 뉴스입니다. 얼마 전 일어났던 간판 추락 하고, 방치된 폐건물의 폭발하고, 그 외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 등으로 엘링턴의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GM :

어쩌면, 단순한 사건사고에 대한 뉴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발을 들여놓은 두 사람이기 때문에 이 이상은 간과할 수 없겠지요.
그야, 이 사건의 주동자는...

아론 :

"더는 못들어주겠군."
"뉴스의 절반 정도의 이슈를 독차지 할만큼 활개치고 다녀?!"
"...본때를 보여주자고,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절대, 놓치지 않아."
냉정한, 하지만 열정을 잃지 않은 진지한 눈으로 루크는 다시금 열의를 불태우네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 할 일은, 아침을 먹는 일이겠지요... 너무 급하지 않게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꼭꼭 씹어먹습니다.

아론 :

어느새 음식을 다 해치우고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느덧, 첫 사건 때 다쳤던 루크의 팔도 작은 반창고 하나만 덧 댈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와이셔츠 위로 삐져 나오는 크기의, 루크의 목에 붙인 반창고는, 이번 사건이 아닌 다른 일 때문에 생긴 거였지요.

아론 :

긴 다리를 뻗어 루크에게 올려두네요
서스럼없이 루크에게 파고듭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그야... 시선이 루크의 목덜미에 머무네요.

아론 :

"왜,"

루크 윌리엄스 :

"짓궂어~"

아론 :

"흥..."

GM :

크고 작은 일들이 가득한 나날들이였지만, 언제나 여유를 잃지 않고, 너무 몰입해 지치거나, 혹은 너무 풀어져서 흐지부지 되지 않고 이 날 까지 다다른 것은, 두 사람이 함께, 서로 지지하며 나아왔기 때문일 겁니다.
어쩌면 두 사람 뿐만이 아닌, 그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서포트 덕분에 일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적당히 긴장을 풀며, 서로에게서 용기를 얻을 때 입니다.
ㅡ똑똑,

아론 :

"...!"

GM :

하고ㅡ,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네요.

아론 :

"쉿, 루크."
"...누군가 왔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으응."

GM :

그 동안 루크는, 안전상의 이유로, 최근 동료의 제안으로 함께 출근하고 있었지요.
언제까지고 아론이 출퇴근마다 유치원에 데려다주듯 오갈 수 없으니까요.
이 당분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는 국가경찰직을 잃고 기록이 말소되었던 루크가, 다시 복직해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는 실감이 들지만요...
하지만, 역시 감이 좋지 않습니다.
그 동료라는 사람은 늘 클락션을 울려 자신이 왔음을 알렸는걸요.
카풀을 하는 만큼 차에서 굳이 내려 문을 두드릴 수고를 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예요.

아론 :

"... 방에서 장전하고 기다리고 있어."

GM :

게다가. 평소에 비해 시간이 꽤 이릅니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아론이라면 특히나 민감하게 느낄테지요.

아론 :

아론이 살기등등하게 일어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같이 가."
총을 빼들며 현관 문 쪽으로 같이 다가서네요

아론 :

"핫, 백업은 맡기마."
"네 사격솜씨는 믿을 수 있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응, 맡겨둬."

GM :

아론의 감대로, 밖에는 누군가 왔다 간 기척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현관에 다가 선 순간, 그 기척은 멀리 사라졌네요.
더 이상 다가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떠난 것 같아."

아론 :

경계를 계을리 하지 않으며 문을 열어봅니다.

GM :

바깥에는 평범한 행인 외에 다른 사람의 기척은 없고,
대신 곱게 접힌 편지가 발치에 놓여있습니다.

아론 :

편지를 읽어봅니다

GM :

▐░░░░░░░▌
화환은 잘 받으셨나요?
우리의 일을 그렇게 방해하고도 지금까지 살아 있다니 대단하네요.
우리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당신들이 경찰을 등에 업고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도 알지요. 코드네임 브루기뇽과 이야기를 나눈 사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당신들이 우리의 타겟이 되었지요.
또한, 동료의 목숨이 걸린 일을 처리하는 와중에도 소매치기를 잡고, 대학가의 소란스러운 싸움까지 진압할 정도로 아주 정의감 넘치는 당신들의 만용가득한 행동들도 잘 감상했습니다.
예상했겠지만, 뉴스의 과로사 사건은 우리가 한 일이 맞습니다. 직접 그 약물을 주사 맞고 두려움에 벌벌 떨며 괴로워했던 루크 윌리엄스 님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우리의 일은 단순히 한두명을 몰래 처리 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곧 도시는 혼란에 빠질겁니다. 물론 거기에는 두 분도 포함됩니다.
공권력은 대단하지만, 그 안에 속한 개개인은 약하기 그지 없는 일반 시민이지요. 퇴근카드를 찍고 나오는 그 순간 아무런 무력도 행사할 수 없는 개인이 된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운좋게 빠져나가지 못할 겁니다. 그래도 그냥 죽기만을 기다리는 건 재미없겠죠.
이번에도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죽고 싶지 않다면 서두르세요.
p.s.
이번에는 난이도를 좀 높였습니다. 힌트는 없을테니 부디 힘내서 발버둥 쳐 보시길.
▐░░░░░░░▌

아론 :

"핫, 별 잡스러운것들이."
코웃음을 치며 편지를 와작 구깁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심각한 표정으로 편지를 읽던 루크는, 천천히 옷차림을 정리하고 아론의 어깨에 손을 올리네요.
"아론,"
"동료와 직장에게 연락할게."
"오늘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고."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본때를 보여주자고."

GM :

그 어느 시린 날, 두 사람의 마지막 수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사건발생 페이즈]
[장면 종료]
[수사 페이즈]
알고있었어 카드 1을 배부해드립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1]

의문사 사건은 분명히 「①」에 의한 것이다.
이전 사건을 돌이켜 봤을 때 아마도 「①」을 사용한 것은 어떤 「②」일 가능성이 크다.
「②」이라면 활동하는 거점이 있을 것이다.
가장 수상한 곳은 아마도 『③』-.

메인

GM :

수사 방해 요인은 「조직의 위협」입니다. 이전 두 사람을 괴롭히던 알 수 없던 방해가, 드디어 두 사람의 눈 앞에 정체를 드러냅니다.
수사 곤란 레벨은 [3]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시나리오의 알고 있었거 카드는 3장 이상이며 키워드는 동일하게 9개 입니다.
두 사람의 추리 방향에 따라 범인과 진상이 바뀝니다.
부디 즐거운 수사 되시길.
[초동수사]

잡담

아론 :

덜덜덜
루크만 믿는 눈 하기

GM :

아론만 믿는 눈 하기

루크 윌리엄스 :

"힌트는 없다, ...라."

아론 :

8"8

루크 윌리엄스 :

"일단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단체'의 실체를 알아야 해."

루크 윌리엄스 :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피해자들

루크 윌리엄스 :

앗 고마어.

메인

루크 윌리엄스 :

"힌트는 없다...라."
"무엇부터 조사해 보는 게 좋을까. 아론."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이렇게 된 이상 아론에게 묻는다.
당연하다 루크는 GMPC이기 때문이다
소위말해 튜토리얼 캐이다.

아론 :

소듕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하는대로 오구오구 그게 맞는 것 같아 하고 박수치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집사역할아 루크인것이다. (ㅈㅅ 프메 안해봄)

메인

아론 :

"생각나는 것은 두가지."
"그놈들 말대로 정말 겁나는게 없다면 대놓고 사람들을 쏴죽였을거다."
"하지만 이렇게 살인인지도 모르도록 번거롭게 구는건, 역시 저놈들도 경찰은 까다롭다는거야."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난건..."
"정말로 죽은 녀석들은 불특정 다수인건가..?"
"어떻게든 저놈들이랑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는군."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서라도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싶은데..."

루크 윌리엄스 :

"응, 마치 사건에 발을 들여놨다가 위협을 당한 우리들, 처럼 말이야."

잡담

아론 :

큐트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기 위해서는, ... 피해자 기록을 살피거나, 동태를 살피는 게 좋겠어."

GM :

피해자들의 대력적인 정보를 알기 위해, 두 사람은 <소문> 을 굴려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유리함으로 주사위 3개를 굴립니다

아론 :

3d10 (3D10) > 17[7,9,1] > 17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8[4,2,2] > 8

잡담

아론 :

대단하잖냐 도기~
성공했군

메인

GM :

두 사람은 피해자들이 루크와 같은 증상을 겪으며 사망했다는 점, 그리고 알 수 없는 주사 자국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살해 방식이 ① 약물에 의한 것임을 추측합니다.

GM :

키워드 ① 약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헤헷 나에대한 감정 하나 얻어줄래?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루크는, [침착하게 임하는 아론이 믿음직스럽다.]는 감정을 마음에 드는 점으로 얻습니다.
그리고 여유도 3 추가할게요(얼레벌레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0 → 3

아론 :

아론은 [무서웠을텐데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마음이 강하군.] 을 좋은 감정으로 얻습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좋아...
또 처리 안한게 있던가(덜덜

아론 :

ㅋㅋㅋ 가보자고~

메인

GM :

초동수사를 종료합니다.
[장면종료]
탐정은 장면을 선언해주세요!

아론 :

[탐정 장면]
기벽 굴리겠습니다
1d6 (1D6) > 1
아론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증거를 챙깁(훔칩)니다
"이 피해자에 대한 자료..."
"그놈들이 조작하려 들지도 몰라."
"약물에 대한 소견을 지워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건 내가 가져가지."
경찰 자료를 태연하게 챙깁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확실히. 조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
"병원이나, 아니면, ...경찰쪽에 있기만해도, 위험해."
"..."
"...대신, 그거 가지고 있을 때는 내 옆에만 붙어있어야 해, 아론?"
"응? 알았지, 분실하거나 훼손되면 안되니까?"

아론 :

"엉? 네가 떨어지지 말아야지."

루크 윌리엄스 :

"그런거구나!"

아론 :

아론은 루크에게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며
수사를 하겠네요(시츄표 굴리겠단 소리)

GM :

굴려주세욥!

아론 :

알아서 찾아온 단서 표에서 굴립니다
1d6 (1D6) > 1
수상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GM :

아론에게 걸려오네요.

아론 :

".... 나다."

??? :

기분나쁠 정도로 꺼림칙하게 변조된, 아론은 모르는 사람의 처음 듣는 목소리가 수회가 너머로 들려옵니다.
정성스럽게도 한 단어 한 단어 다른 목소리로 조합 된 목소리네요.
"범인"
"은, "
"어떠한 ② 조직"
"부디, 찾아내서"
"돕도록."

아론 :

"...너, 망할 사기꾼이지."

GM :

아론이 대답하기도 전에 전화가 뚝, 끊깁니다.

아론 :

"그딴건 알고있어! 야!"
"다른 단서를 달라고!"
전화에 역정을 내지만 이미 끊어졌네요

GM :

키워드 ② 조직

메인

아론 :

"당연히 조직이겠지!!!"

루크 윌리엄스 :

"어, 체슬리야?"

아론 :

도움을 받아놓고도 화냅니다
"변조 해도 못알아들을리 없잖아!"

루크 윌리엄스 :

"수화기 너머로, 굉장히 꺼림칙한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조수의 여유가 1 감소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2

루크 윌리엄스 :

"마치 알고있다는듯이, ...도대체, 누구."

아론 :

"망할 사기꾼이래도!"

GM :

아론은 <방어>를 굴려 루크를 안심시켜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체슬리라고 해도, 그렇게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변조해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더라도, 왜 체슬리가 우리에게 본인을 숨기고 전화하겠어?"

아론 :

3d10 (3D10) > 16[8,5,3] > 16

잡담

루크 윌리엄스 :

GM 상정으로 체쥬 맞습니다(...)
(네 이름색보면 그래보여요)

아론 :

감사합니다 ㅋㅋㅋㅋ야호

메인

아론 :

"그자식 꿍꿍이를 내가 어떻게 아냐?"
"요즘들어서 내가 어디까지 알아채나 해보는 느낌이야. 칫,"
"지난번엔 네 목소리로 변조해서는..!"
"으으,"

루크 윌리엄스 :

"지난번에?"
"아,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도 '이 정도도 못 풀어내면 도움이 안 된다.' 며 이상한 수수께끼를 냈었지."
"이번에도 그 연장선이라고 친다면..."

아론 :

"이번 수사에서는 빠지라는건가."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의 말이 맞는 것 같아, 아아~ 놀랐지 뭐야."

아론 :

"흥, 씨알도 안먹힐 짓을."
"계속 가보자고. 누가 호락호락 당할줄알고..1"

루크 윌리엄스 :

"물론이야. 계속 수사해보자, 아론!"
1d6 (1D6) > 3
루크는 여유 3을 얻습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2 → 5

루크 윌리엄스 :

또한, [아론, 체슬리랑 무슨 얘기를 한거지? 나중에 물어보면 대답해주려나?] 하는 감정을 (궁금해서)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가져갑니다.

잡담

아론 :

ㅋㅋㅋㅋ귀여워요~

루크 윌리엄스 :

정답은 버디미션 BOND 드라마 시디 시리즈 2 "빈웨이에서 사랑을"에 수록.

아론 :

1 월경의 하스마리에서도 들을 수 있다구~

GM :

마좌마좌~

메인

GM :

장면 닫으시나요?

아론 :

네!
여기서 장면 닫습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 장면 선언해주세요

아론 :

좋아 그 장면이군요
[둘이서 수사]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역시 저번의 약물, 그리고 해독제와 관련 된 곳이라고한다면."
"'그 곳'밖에 떠오르지 않지?"
라고 하며 아론에게 가진 [침착하게 임하는 아론이 믿음직스럽다.] 라는 감정을 강렬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아론 :

"병원인가,"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병원은 아니라고 생각해. 거기는 내가 '방치'되서 '보관' 되던 곳이니까."

아론 :

아론 역시 지난번 사건 장소를 침착하게 말하는 루크를 보며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마음이 강하군]을 강한 감정으로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보관'...? 아니, 뭐라고 할까 옮겨졌다고 할까..."
"최종 목적지였을 뿐이니까...?"
"그 모든 일이 '시작'된 곳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아론 :

"... 레스토랑?"
머쓱하게 답을 고쳐 말합니다
엉뚱한 대답은 루크 전용인줄 알았는데!

루크 윌리엄스 :

"...그럼, 가볼까, 레스토랑으로"

GM :

▶번화가, 레스토랑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두 사람이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지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다가오네요

리디아 파이크 :

곱슬거리는 갈색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주근깨가 난 평범해보이는 인상입니다.
"아, 저번에 오셨던 손님들? 저번 일은 어떻게 된 거였나요?"
놀라고 걱정되는 표정으로 다가오네요

아론 :

"뭐?"
황당하다는 듯 되묻습니다
그야 이곳이 한패인건 다 알고온 상태인걸요!

리디아 파이크 :

"...,"
경계하듯 두 발 짝 물러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속단은 일러."
아론이 과한 생동을 하기 전에 말려보네요

아론 :

"....."
일단은 루크에게 일을 맡겨봅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주변을 쏘아보네요
테이블 밑에 총같은거 가져다놓은거 아냐?!

GM :

아론이 살펴보아도, 식당에는 특별한 점이 없어보이네요.
그야, 위험한 물건이 있는 곳은 따로 마련해뒀겠지요

리디아 파이크 :

화난 표정의 아론을 보고서도 오히려 의연한 표정으로 꼿꼿하게 그를 바라봅니다
냉정한 눈빛이 아론에게 가닿네요

아론 :

"지난번에 이 식당에서 험한 일을 당했거든."
"그쪽도 짐작가는 바가 있나본데,"
"아는대로 읊어주면 얌전히 나가주지."
"멀쩡히 영업, 하는 식당이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말이야."

리디아 파이크 :

"저희 식당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룸에서 일어난 일에는 깊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아론 :

"그게 살인이라도?"

리디아 파이크 :

"이 곳에서 일어난 일은 전부 그 안에서 처리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예외적으로 이 곳에 대한 일을 밖으로 끄집어내려던 일부 손님들과, 그리고."
"...안에서 있던 일을 해결하고 돌아온 당신들이 특별한 경우겠지요."
"이 곳의 불문율을 지키지 않은 무례한 자들은 이미 처리했으나."

아론 :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손님, 말이지."

리디아 파이크 :

"이 곳에서 있었던 일을 겪고도 다시 찾아오신 당신들에게는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제가 드릴 말은 이상입니다."

아론 :

"..."
혈압이 올라 지그시 상대를 노려봅니다

GM :

아론의 예감대로, 이 레스토랑. 무엇인가가 있네요.

GM :

키워드 ③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메인

아론 :

"가게 방침이라는 말로 애써 합리화 하나본데."
"너희가 하고 있는건 그냥 방조다."

리디아 파이크 :

"합리화? 방조?"
"겨우, 그것 뿐이라고 생각합니까?"
겁 먹지 않고 아론을 똑바로 바라보며 이야기하네요.

아론 :

"그럼, 맞장구 쳐주지 말까?"
"여기서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내?"

리디아 파이크 :

이 서늘한 기운, 어디선가 느껴본 적 있는 분위기가 이 사람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한다고 해도, 이번 사건은 '이걸로 끝'일 테니까요."
"그러니,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어딘가 체념한 것 같기까지 한 목소리네요

아론 :

뭘 멋대로 기대한다는거야! 쏘아봅니다
"더 볼일은 없는 것 같군.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GM :

두 사람이 식당에서 나서는 것을,
리디아는 형식적으로 인사 한 후 문이 닫히기 전 까지 똑바로 직시하고 있습니다.
[장면 종료]
그 때, 루크의 전화가 울립니다.

루크 윌리엄스 :

"네, 루크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네? 그게 사실입니까?"
"...바로, 가겠습니다."

아론 :

"무슨 일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지금 당장 서로 가야할 것 같아."
"자신이 '거대 조직'의 일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신변 보호 요청을 했어."

아론 :

"..!"
"늦기전에 가보자고..!"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그 사람들은 '아론과 나,' 우리 둘에게만 정보를 밝히겠다고 말 한 모양이야."
"사건 담당은 물론, 경찰이 아닌 우리 둘을 콕 찝었다는 것은, "
"분명, 무언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야. 지체할 수 없어. "

아론 :

긴급하군요.
루크에게 다가갑니다
"어이,"
"꽉잡아라."
루크를 들춰업습니다.
납치라도 하듯 건물을 넘어 경찰서로 향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힉...!"
"아론ㅡ!!!!!"
놀란 목소리가 건물 위로 울려퍼지지만, 아론의 등을 단단하게 붙잡은, 루크의 신뢰 가득한 손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정말 무서워서 꽉 붙잡고 있는걸수도...

GM :

▶근시간 내, 안전가옥
하지만,
...두 사람이 경찰에서 지정한 안전가옥에 도착하면, 경찰들은 웅성웅성대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당혹과 놀람, 그리고 심각한 공기가 공간 내에 흐르네요

잡담

아론 :

아이고...

메인

아론 :

".....뭐야? 여기 분위기 왜 그래?"
납치한 루크를 경찰서 앞에 내려놓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헉헉 대면서 내려서는, 정신을 애써 다잡으며 말하네요
"그, ...허억, 무슨 일입니까!?"

NPC :

"윌리엄스 경위! 얼마나 뛰어오신겁니까!"
"젠장, ...이렇게 서둘러 오셨는데!"
하며 두 사람에게 각각 물을 건내네요.

루크 윌리엄스 :

"뛴, ...건 제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냉수를 들이키고 정신을 뽀짝 차리네요

아론 :

자신의 물도 루크에게 줍니다
멀쩡한 얼굴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들고있기 귀찮아서 맡기는건가? 응, 일단 들고있습니다

아론 :

"더 마셔."

NPC :

"그게, ...신변 보호 요청 직후, 바로 당사자를 이 곳으로 인도 하고선 계속 두 분이 올 때 까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녀석이, 상태가 확 나빠지더니 쓰러져 죽어버렸습니다!"
그의 목소리에서 당혹감이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아론 :

"....."
"늦어버렸군."
"이미 약물을 주입당한 모양이지?"

루크 윌리엄스 :

"...살펴봐도 괜찮습니까?!"

NPC :

"예, 예. 이쪽으로...!"

GM :

경찰의 안내를 받고 시신근처로 향하면, 의자에 널브러져 쓰러진 그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론 :

당연하다는 듯이 루크를 따라갑니다

루크 윌리엄스 :

"땀을 흠뻑 흘리는 채야, 탈진 한 것 처럼 보여."
"...아론의 말대로 '약물'을 주사 맞은 상태와 동일해."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 시신 앞에서 짧게 묵념하고서는 사건 현장을 나섭니다.

아론 :

시신에서는 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나요?

루크 윌리엄스 :

"그가 경찰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나서 이 곳으로 이동한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NPC :

"대강 한, ...두시간 안 쪽으로 걸렸습니다. 아침에 서가 열리자마자 들이닥쳤으니까요."

루크 윌리엄스 :

"주사를 맞은 상태로 온 게 아니야."

아론 :

"그럼 여기서 맞은거라고..?"

루크 윌리엄스 :

"약효는 2시간 내지 3시간내에 돌기 시작하니까."
"적어도, 내가 알고있는 한도 내에는 그래."

아론 :

"....그 사이에 드라마틱한 개량이 이뤄지진 않았을테니까."

GM :

여기서 마스터장면을 종료하고, 알고있었어 카드 2를 지급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2]

레스토랑이 관계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증거가 없다. 대신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확보하자. 그러나 우리가 만나기도 전에 그 사람은 사망했다.

근처를 수사하다가 『④』가 안전가옥 주변을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되었다.
『④』는 「⑤」이 아니라서 여기 있을 이유가 없는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조수장면으로 5부터 조사해볼까요?

아론 :

좋아요!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아론의 기벽타임

아론 :

1d6 (1D6) > 2
루크가 당연히 따라올거라 생각하며
다짜고짜 행동합니다
"역시 그 레스토랑이 수상해."
"가서 털어버려야겠어."
"건물째로 날려버리면 되겠지?"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은 수사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다가 아론을 뒤늦게 눈치챕니다
"아, 아론!! 아직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
"진정해, 증거도 없이 갔다가는 아론이 독박을 쓸 수도 있다고?"
"...아, 아론은 그런 거 신경 안 쓰려나?"

아론 :

"우리가 증인이야!"
"제기랄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경찰서 안에서 사람을 죽여?!"
"너도 분하잖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사실이야 아론."
"그러니까, 확실히 처리하려면. ...일단은 제대로 사건을 집고 가야만 해."
아론을 급하게 뜯어말리고선, 아론이 더 움직이기 전에 얼른 수사를 시작해봅시다
협력자와 함께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4
정보상
좋아, 루크의 태블릿에 메일이 옵니다.
"체슬리가, 도움이 필요한가요, 라는데 아론."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지, 이제 무서울 지경이야."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리카르도 국가경찰보다 정보가 빨리 돌다니...

아론 :

"싫다고 하면 어쩔건데?"

루크 윌리엄스 :

"...동감이야."
"이 일은, 적어도 우리 관할에서 해결해야 할 이유가 있어."
"리카르도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인걸,"
"체슬리의 마음은 고맙지만, 이럴 때마다 기댔다가는 분명,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거야."

아론 :

"후..." 루크의 말을 듣고는 진정하려는지 심호흡을 합니다.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자고."
"... 그 자식이 나면 몰라도,"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아론 :

"너한테까지 헛짓을 하진 않을거아니냐."
"네 힘이야. 쓰고싶으면 마음대로 해."

루크 윌리엄스 :

"...응, 명심할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내 순수한 힘으로 해결하고 싶어."
좋아, 두 사람이 게스트와 접촉하지 않았으므로, 여유를 1d6 회복합니다
1d6 (1D6) > 1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5 → 6

잡담

??? :

아아아, 보스... 쌀쌀맞기도 하셔라.
하는 오뉴월의 서리인거죠
인과.응보.

아론 :

귀엽다
하지만 체슬리는
그런 루크가 취향이잔아?

??? :

마자마자
그런 루크가 좋은거잖아?
다음주사위는 잘 부탁해 체쥬(?)

아론 :

ㅋㅋㅋ
너무웃겨요 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https://jukebox.today/rrrrrrrrrrrrrain
집나간 주크박스를 다시 잡아오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좋아, 아론에게 [아론이 진정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수사해야만...!] 이라는 감정을 마음에 안드는 점으로 가집니다.
[장면 종료]

GM :

▷1 페이즈 종료
조수의 여유가 -3 차감됩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6 → 3

GM :

▷2 페이즈
<수사 곤란 레벨>이 4로 상승합니다.
탐정은 장면을 선언해주세요

아론 :

덜덜

잡담

아론 :

타카스기루

GM :

간바로~

메인

아론 :

그럼
그 장면을 선언해도 될까요?

GM :

넵!

아론 :

[둘이서 수사]

GM :

좋아 두 사람은 각자의 감정을 강렬한감정으로 하나 변경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진정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수사해야만...!] 을 강렬하게 가집니다

아론 :

체즐리의 유혹(?)을 뿌리친 루크를 보고
[의지가 된다]는 감정을 거듭 가집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무언가 놓친 게 없을까?"
"여기서 누군가를 잡고 '당신, 당신이 수작질을 한 거지!' 라고 해봤자 소용이 없을테니까."
"...아니, 아론은 정말 할 것 같으니까 참아줘"

아론 :

그런말을 해도.....
아론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네요
"..죽은 녀석에게 별다른 단서는 없는건가?"
"USB같은걸 품고 오진 않았겠지만 하다못해 뭐라도 남기진 않았을까."
"네가 맞은 약은 시간이 걸리는 약이야. 그놈도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었을텐데."

루크 윌리엄스 :

"다시 한 번 살펴볼까..."

GM :

루크와 아론의 요청에 따라, 시신을 잠시간 더 살피는 중입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이 근처에 다가온 사람은 경찰 관계자말고는 없었습니까"

NPC :

"물론입니다. 의심갈 만한 사람은 오지 않았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내 생각인데."
"이 근방의 CCTV를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혹시 몰라 놓친 사람이 있을지도."

아론 :

"좋은 생각이다."
".... 혼자 보지 않아도 되는군."
"네가 나보다 더 잘 보잖냐."

루크 윌리엄스 :

"...응?"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갸웃?

메인

아론 :

"CCTV 분석하는거 말이다."
"전에 눈 빠지는 줄 알았다고."

루크 윌리엄스 :

"아, ...그랬었지."
쓴 웃음을 짓네요.

아론 :

병원에서 일을 말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저번에는, ... 혼자둬서 미안해."

아론 :

"됐어! 그게 네 잘못이냐?!"

루크 윌리엄스 :

"이번에는 끝까지 함께야." 손을 꼬옥 붙잡네요

아론 :

"영상에 수작질 하기전에 빨리 가자고!"
"...읏,"
루크 손을 마주 잡아줍니다.
주변 눈치를 보다가 슬그머니 루크 주머니에 손을 수납해주네요.

루크 윌리엄스 :

"응! 관할 서로 가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거기 다 있을거야"

GM :

『A』 손을 잡는다.
▶번화가, 경찰서

루크 윌리엄스 :

"그러고 보니, 오늘 존스 형사님이 안 보이네?"

아론 :

"...."
아아 루크에게 일부러 말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루크 윌리엄스 :

"뭐, 한창 바쁠 시기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네요

아론 :

이 사건에 관여된 사람이 하나 둘 제거되고 있단 말은 그 사람도 위험하단 의미일텐데요.
"...그렇겠지."
"어딜가나 막내가 제일 바쁘잖냐."

루크 윌리엄스 :

"그렇지? 그럼, 우리가 조금 도와주러 가볼까?"
하며, CCTV룸에 들어가네요

GM :

두 사람이 CCTV를 살펴볼 때 입니다.
그가 이 경찰에 오기까지의 경로와, 경찰이 그를 이송하는 장면, 그리고 그가 가옥 안에서 대기하는 동안 안전가옥 주변의 CCTV영상을 확인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확실히 이동 중에는 아무도 접촉하지 않았어."
"...주사는 확실히 목에, 주사된 걸 봤으니까."

아론 :

"안전 가옥에 있었군."
루크가 앉은 의자 뒤에 서서 고개를 숙입니다.
의자 뒤에 손을 올리고, 다른 손은 책상을 짚네요. 상체를 숙이면 루크와 얼굴이 가까워집니다.
화면에 집중하고 있지만요

잡담

루크 윌리엄스 :

히죽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어깨부근에 닿는 아론의 온기에 긴장을 풀며, 영상을 살피고 있을 때입니다.
"아, 아론. 이거 봐...!"
"다시, 돌릴게. 보여?"

잡담

아론 :

히죽

메인

아론 :

".... 이건..."
"뭐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제일 짜릿한 순간: 지칭대명사로 이거 봐! 하면 일단 아는 척 앗, 해주는 PC님 볼 때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야."

GM :

키워드 ④ 렌 존스

잡담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아론 :

살아있군. 아직은,
"...... 뭔가 이상한데."

루크 윌리엄스 :

화면을 크게 띄우고 주변에 동시간대의 주변영상을 함께 띄웁니다
"어떤 점이?"

아론 :

"왜 이 주변에 온거지?"

GM :

존스가 안전가옥 근처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네요.

아론 :

"자기가 사려도 모자랄판에."

루크 윌리엄스 :

"사려야 한다, ...라."
"걱정해주고 있었구나, 아론."
"다정하네."
"그러게, 정황상으로 볼 때는..."
"아니다, 직접 확인해볼게."

아론 :

"....혹시 모르니 가까이 가지 마."
"아니다, 그냥 같이가자."

루크 윌리엄스 :

라고 하며 바로 통신을 합니다.
"...응, 바로 접촉하는 건 위험하다. 지?"
"직접 접촉하는 건 정황을 알아보고서 하기로 하자."
라며, 신변보호요청자를 보호하던 담당수사관에게 연락을합니다.
"네, 윌리엄스입니다. 혹시 렌 존스 형사도 이번 사건을 담당하였습니까?"

NPC :

"네? 아뇨, 그 녀석... 지금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을 잡무만 넣어놓은상태일텐데..."
"하아, 참 그 녀석, 보이지도 않고... 곤란하네요."

루크 윌리엄스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M :

꺄악 알잇카 2번 마지막 줄을 빼먹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경찰에 「⑥」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잡담

아론 :

정답! 쁘락지!
농입니다 제대로 수사하게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ㅋ ㅋ ㅋ ㅋ ㅋㅋ 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는 가옥 주변만 소심하게 돌다 간 것 같아. 사각지대까지는 확보가 안되었지만."
"그렇게 치면 안전가옥 안은 정말 사각지대니까, ... 그 쪽은 담당 수사관들을 믿는 수 밖에 없나."

GM :

좋아 장면을 닫아볼까요?

아론 :

좋아요!
[장면종료]
"아무튼 뭔가를 보긴 했을테지."
"정말로 무고하다면 ....한 사람 살리는 셈 치고 숨어있으라고 하자고."

루크 윌리엄스 :

"응, ...위험해 지기 전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아론 :

[탐정 장면]

GM :

기벽을 굴려주시나요
두근

아론 :

그럼요
1d6 (1D6) > 3

GM :

꺄악 개구장이 표정~

아론 :

골고루 나오네요
갑자기 화를냅니다
"..........."
"......."
"그래서?"

루크 윌리엄스 :

"그래서, 라니?"
"ㅁ, 뭐가 마음에 안드는걸까 아론은..~?"
바르르떠는 목소리

아론 :

"저자식은 왜 자기 처지도 모르고,"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 왜 내가 혼나는 것 같지..."

아론 :

"이쪽은 (루크가) 죽을뻔햇는데 말이지?!"
"안되겠어! 당장 잡아서 어디든 처박아놔야지..!"
"가자 도기!!"

루크 윌리엄스 :

"응!"
"일단, 어디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존스 형사의 담당을 아는게 좋지 않을까?"
"그러면 있는 곳을 특정하기가 수월할거라 생각해

아론 :

"좋은 생각이잖냐."
좋아 루크의 발언을 참고해서
시츄를 어...
현장에서 굴려볼게요
1d6 (1D6) > 2

GM :

아무래도 아론은

아론 :

아론이 환영받지 못하나봐요

GM :

그렇죠

아론 :

그야 그럴만도하지..

GM :

경찰서에서 환영받기 힘든 편

아론 :

CCTV실에서 나오는데
들고있던
경찰자료를 바닥에 떨어트리고맙니다

루크 윌리엄스 :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론 :

루크에게 멋대로 졸라서 얻어낸 그 자료네요
"... 뭐,"
"수사에 필요하다고."

루크 윌리엄스 :

루크가 화들짝 놀라서 주변의 서류가 떨어진건가 보다가
흠칫, 하네요
"...어라,"
"들, ...켰나?"

잡담

아론 :

이제 혼나면 되는거죠 히죽

메인

NPC :

좋아, 이제 여기서
번화가 지부의 경찰관 한 명이 지적을합니다
"윌리엄스 경위! 아무리 그래도 중요서류를 타인에게 맡기면 어떻게하나!"
"지금, 경찰이 아닌 부외자가 서에 들락날락 거리는 것도 의심스러운데!"

아론 :

"어이, 말은 똑바로 해! 내가 멋대로 집어온거라고!"

NPC :

"게다가, 자네는 이 쪽 관할도 아니잖나!"

아론 :

그 부외자의 도움을 받아서 사건 해결하는 주제에!

NPC :

"뭐, 뭣?!?!?!?!? 극비서류를, 마음대로 집어와!?"
뒷목을 잡고 넘어가려고 하네요

아론 :

"그럼 중요 참고인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데, 증거라고 잘 지키겠냐?"

루크 윌리엄스 :

"자, 잠시 변명할,"
" ...아니!! 설명할 시간을 주세요!"

아론 :

"오염되기전에 지켜주려던거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상황을 더 악화하지 말아줘!"

아론 :

칫, 혀를차고 입을 다뭅니다

GM :

재빨리 <설득>이나 <돌파>를 굴려봅시다

아론 :

돌파를 굴리겠습니다!
3d10 (3D10) > 13[9,1,3] > 13
맞는말인데 화나는 말로 설득을 하려...나?

루크 윌리엄스 :

"제, 제가..!"
"제가 들고 출근하려던 것을 잊어서, 대신 챙겨준 겁니다!"
"소란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바로 현장수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다닥 후다다닥

아론 :

이것이 루크의 사회생활짬..!
놀랍니다
너... 다컸구나...!

루크 윌리엄스 :

원래도 다 큰 사람이야...!

NPC :

"...쯧, 특수한 상황이니까 허가가 내려진 거라는 걸 생각해주십시오 경위!"
"원래는 이렇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도, 원리원칙을 착실히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한 없이 편의만을 찾아서 공무가 왜곡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아론 :

"... 헷, 그래도 제대로 정신머리 박힌 녀석들이 있었군."
"답답하게 구는건 너 뿐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루크."

루크 윌리엄스 :

"...답답하다니~"
너무해~

아론 :

"가자, 나중에 제대로 돌려주자고."
"...아 맞다."
아론은 분위기가 누그러진 틈을 타서
렌존스에 대해 좀더 물어봅니다
이러면 키워드를 얻을수있을까요?

NPC :

좋아요!

잡담

NPC :

사실 안물어봤다면 후다닥 뛰어가는 두 사람 뒤로 녀석 좀 찾아주세요! 하며 말하는 장면을 넣으려고했답니다 후후

아론 :

후후 감사합니다ㅠ

메인

아론 :

"그나저나 랜존스라는 사람도 여기서 근무 중인가?"
"사건때문에 물어볼 일이 있는데."
"중요하고, 또 급한 일이야."

NPC :

"하, 네 그 녀석. 딱 붙어있으라고 단순작업만 시켜뒀더니."
"어리버리한 놈이 기합이 빡 들어가서는 바로 처리하고선 순찰돌겠다고 나가버리지 않습니까."
"안그래도 위험에 처한 놈이...!"
"녀석, 전화도 무선도 끊어놔서 연락도 안됩니다, 부디 녀석을 보면 돌아오라고 전해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아론 :

"..!"
"알겠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NPC :

키워드 ⑤ 사건 담당

메인

아론 :

그런 예감을 받으며
장면을 종료하네요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이어서 조수장면으로 가겠습니다
[조수 장면]

GM :

기벽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6
무작위 굴려봅니다

잡담

GM :

도키도키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괴도
1d6 (1D6) > 6
기벽, 갑자기 왜그래 표에서 굴립니다
1d10 (1D10) > 8
아론은 갑자기 어디에도 가고싶어하지 않습니다
"....."
"어이 루크,"
"생각해봤는데 말이다..."

루크 윌리엄스 :

"으, 응?"

아론 :

"우리가 수사를 해도 말이야."
"이 내부에 뭔가 수상한게 있어서, 방해를하면."
"아무 소용없잖냐. 그치?"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렇지."
맞는 말인데, 아... 갑자기 왜이럴까요?

아론 :

"잡을때까지 나가고싶지 않군."

루크 윌리엄스 :

왜, 이렇게... 불안한 기분이지?
"뭐, 뭐?!"

아론 :

"그게 뭔지 알아야 직성이 풀리겠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정말 갑자기 왜 그래<<다

아론 :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그치만 너무원망하지말자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니까, 내부에 수상한 것이 있어서, 우리를 방해하면 안되니까."
"그걸, 잡고 나서고싶다. 이거지?"
"...맞는 말이야. 우리가 다녀오는 사이에 뭔가가 왜곡되면 곤란하니까."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지금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나서자."

아론 :

"애초에 내가 증거를 훔친것도 다 그놈탓이라고!"
"헷, 말이 통하는군."

루크 윌리엄스 :

"훔친거였어? 그거..."
"나중에, 돌려줄거지? 응?"

아론 :

"네가 망 봐줬잖아?"
"헤헤, 어쩔까."

루크 윌리엄스 :

"마, 말을 그렇게 하면~!!"

아론 :

"가지고 있어봤자 거추장스럽다고."
"제대로 돌려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

루크 윌리엄스 :

"다른 사람들이 오해한다고?"
정말~ 이라며 한숨쉬고선 수사표를 굴리니다
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아론, ... 내가 만약 이번 약물사건의 주범이라면,"
"...그래, 내부자가 경찰에 중요 사실을 밀고한다고 하면,"
"어떻게 제거하려고 했을까."

아론 :

"...."
"그놈들은 경고하고 과시하기 좋아해."
"그 사채업자도 그런식으로 잔인하게 죽였잖냐."
"그러니, 밀고를 당해도 오히려 '그래서 뭐?' 라고 말하고 싶었을거다."
"약물로 밀고자를 죽인건... 자신감의 표현이겠지."
"안전가옥 내부는 블랙박스지만, 확실한건..."
"주변에 기웃댄건 경찰관계자 뿐이라는거다."
"매수를 당했거나 약점을 잡혔거나 하겠지."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GM :

좋아, 아론과 루크. <현장>에서 굴려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3d6 (3D6) > 11[2,3,6] > 11
아론과 눈을 마주칩니다.

아론 :

3d10 (3D10) > 14[3,6,5] > 14

루크 윌리엄스 :

이열~

아론 :

아론도 마찬가지로 눈을 마주치네요
고개를 끄덕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추리대로라면, 그것 뿐이겠지?"

아론 :

"아아, 그렇겠지."

루크 윌리엄스 :

진지한 눈빛으로 끄덕입니다.

GM :

두 사람의 눈이 마주하고,
또 "언제나의 그것" 이 통한 기분이 드네요

루크 윌리엄스 :

스페셜 두 번으로 조수 여유 +2, 액션사용으로 여유-1
액션 효과로 1d10을 굴려 여유를 회복합니다
(1D19) > 11
1d10 (1D10) > 1

잡담

루크 윌리엄스 :

...

메인

아론 :

어이 도기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어서 주사위를 굴려서 여유를 회복해라~

루크 윌리엄스 :

으, 으응 거마어 아론
포로포로
1d10 (1D10) > 7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3 → 11

루크 윌리엄스 :

포로포로...

잡담

아론 :

(뽀다둠

메인

아론 :

루크가 판정에서 성공해서
감정을 획득하겠습니다

GM :

두 사람은 동시에, 조직의 내부자를 사살한 것은, 경찰 내 '조직의 관계자'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리해냅니다

GM :

키워드 ⑥ 조직의 관계자

메인

아론 :

[대화가 잘 통한다]는 감정을 획득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루크 역시 아론에게 [역시, 아론과는 생각이 잘 통해]라는 감정을 가집니다.
여기서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종료]

GM :

[마스터 장면]
『두 사람의 추리』

잡담

아론 :

여기서요

GM :

범인은 너다! 는 아니지만
여기서 시나리오의 방향이 갈립니다
잘 하실거라 믿어(뽀다듬

아론 :

두려워...

GM :

후후후... 비 오는 브금... 천둥까지 치는 브금 최고

메인

GM :

어느새 하늘에 드리웠던 먹구름이 비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경찰서 밖, 처마에 서있자면, 내리는 비에 바짓단이 젖어들고, 한기가 느껴지네요

잡담

아론 :

하... 누구 허락을 받고 쏟아지는거지?
그만 멈추도록 해

메인

GM :

마치 이 앞을 가로막는 무언가가 있는 것 처럼, 두 사람 앞을 가로막습니다.

잡담

GM :

야! 비! 당장그쳐 뚝!

아론 :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GM :

내 허락없이 이렇게 쭉쭉 내려도 되는거야?

메인

GM :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 아래에서,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요ㅠ

메인

GM :

루크는 기억합니다,
아론과 함께 한 그 날 오후, 노을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린 회색빛 하늘을.
아론은 기억합니다,
루크를 구하려 뛰어다니던 그 날 밤, 바닥을 흠뻑 적셨던 빗물을.

루크 윌리엄스 :

"... 많은 일이 있었네. 아론."

아론 :

".... 그렇군."

루크 윌리엄스 :

"몰랐다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었을거야."

아론 :

"이제와서 의미없는 가정이군."

루크 윌리엄스 :

"오늘 아침의 뉴스도, 그저 사고가 있었구나. 사람들이 과로를 하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저 그런 하루를 보냈겠지."

아론 :

"못본척 하고 넘어가기엔 너무 멀리 왔다고? 너도 그런 성격도 아니고."

루크 윌리엄스 :

"...응, 그래서 오히려 나는, 우리가 이 사건에, 먹구름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해."
다쳤던 팔을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아론 :

"나는, 부수고 빼앗고 침범하는 쪽의 사람이지만."
"그런 악당에게도 넘어선 안되는 선이라는게 있는거야."
"거기다...."
루크를 슬쩍 봅니다.
"받은만큼 되갚아주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서 말이지."
"좋아, 이야기라도 정리하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의 말에 미소를 짓다가,
끄덕입니다.
"우리가 지금껏 살펴온 인물 중에, 분명. 이 사건의 주동자가 있을거야."
"그 사람을 특정하여 집중적으로 수사를 할 필요가 있어."

아론 :

살펴온 인물이라고 해도...
사체업자 둘은 죽었고, 킬러도 죽었고
남은건 기억에 남는 경찰 둘과 레스토랑의 주인 한명 입니다.
"내가 기억 못하는 사람이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알고 있는대로,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은 전부 목숨을 잃고 있어."
"더 많은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으으응, 아론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전부일거야. 분명."
"아직, 애매하거나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정리해보자."

아론 :

"존스 형사는 행방이 묘연하고, 레스토랑 지배인은 대놓고 수상하군."
"그런데 존스형사의 상사는 어디로 간거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의 상사...?

메인

아론 :

"내가 너무 깊이 생각하는거겠다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경찰서에 있지 않을까요?
이름이 없는 친구는 대충..... 엑스트라입니다 (멋슥

아론 :

그렇군 그 사람은 예외이군요
하아, 그럼 둘 중 하나네요
존스형사를 못믿는건 아닌데...
구하러 가고싶달지...

메인

아론 :

"..그 어리버리한 형사를 갑자기 의심하는건 아니다만."
"구하고 싶다, 혹은 안전을 확보하고 싶다...고 한다면 아마추어라고 생각할거냐."
"머리로는 알아, 레스토랑을 털어야 한다는걸."

루크 윌리엄스 :

"으으응, 아론답다고 행각해."
"아론은 늘, 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구해내는 사람이니까."

 

아론 :

"일단 살아남으면 어떻게든 돼."

루크 윌리엄스 :

"그 점이 가장 히어로 같다고 생각해"

아론 :

"칫, 낯뜨거운 소리 하긴...!"
"...말해두겠는데!"
"그놈들도 이걸로 끝일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가자 도기, 얼빠진 신입 형사를 찾으러!"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콱, 잡습니다 *콱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고멘 메타적으로 확실히 하고 갑시다

메인

아론 :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이 존스 형사를 찾는 건."

아론 :

"뭐야?!"

루크 윌리엄스 :

"단순히 구하고 싶어서? 아니면, ..."
"그 쪽을 '주동자'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론 :

"리카르도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잖냐?"

루크 윌리엄스 :

"...찾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지금 해야하는 건, '주동자'를 미리 특정지어두는거야."

아론 :

"....하아,"
환장하겠단 얼굴이 됩니다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고멘나, 그런 룰이라서.

아론 :

지엠은 pl을 킹받게 하는 습관이 있군요
스마나이나....
으윽
고민하게해주세요

루크 윌리엄스 :

미안합니다.
치명상 시날처럼
알있카가 아얘 다르게 나가버리기때문에
걱정마세요 궁금하면 두가지 루트 다 진득하게 체험하게 해드림.

아론 :

ㅋㅋㅋ감사합니다 으음

루크 윌리엄스 :

먼저 보고 싶은 루트를 얘기해주세요
(?

아론 :

아뇨 일단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선택지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건가요
둘 중 하나를 주동자로 정하는거죠?

루크 윌리엄스 :

YES

메인

아론 :

"루크, 만에하나를 위해 물어보겠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루크의 입으로 정리해드림

메인

아론 :

"아까 cctv확인할때"
"안전가옥에 드나든건 경찰 관계자 다수인거지?"
"존스 형사뿐은 아닌거지?"

루크 윌리엄스 :

"안전가옥 안으로 들어간 건, 피해자를 보호하는 명목으로 붙어있던 두 사람 뿐이였어."
"그 두사람은, 피해자를 안전가옥 안에 보호하러 간 뒤로, 우리가 찾아갈 때 까지 최근접거리에서 피해자를 보호했지."
"드나들었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 주변을 감시하는 사람 외에 주변을 다닌 건 존스 형사 한 명 뿐이지."
"...존스 형사는, 이전에도 해당 사건에 깊게 관여한 전적이 있어. 우리에게 사건을 의뢰한 당사자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 준 사람이기도 하지."
"하지만 그것만으로 특정지을 수는 없을거야. 무엇보다도 열의에 넘치는 누가 봐도 새로 들어온 경찰관인걸."

아론 :

"그거면 됐어."

루크 윌리엄스 :

"조직과 가장 근접한 사람으로 의심스러운 건, 아무리 생각해도 마르세 수 르 누아지의 지배인이지. 하지만 그의 묘한 태도가 수상해."

아론 :

"존스 형사는, 밀고자 살인사건의 주동자가 아니야."
"지금은 그 말 밖에 못하겠군."
"다른 증거도 딱히 없으니까."

루크 윌리엄스 :

"그럼, 아론은 이번 사건의 주동자로..."

아론 :

"이야기가 그렇게 되나? 존스형사가 아니면 지배인이라고?"
"지금은 선택지가 두개뿐이긴 하군."
"그럼 그쪽으로 가자고."
"대놓고 기대한다느니, 죽었다느니 하는 말도 했으니까."
"수 틀리면 다 날려버리면 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갑자기 냥자택일 노래를 틀어드리기

아론 :

ㅋㅋㅋ극단적이야~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그럼, 수사를 계속하자. 존스 형사를 구하는 거야!"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그리 외치며, 루크는 빗물 속으로 성큼성큼, 발을 내딛습니다
차가운 겨울 비에 푹 젖으며, 아론에게 손을 내미네요

아론 :

손을 잡는다
A

GM :

두 사람은 빗속을 내달립니다.
아무리 두 사람을 차갑게 적시고, 방해하는 시린 비라고 한들, 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 3B]

범인은 리디아 파이크일 것이다.
그 추리를 뒷받침 하는 것으로 「⑦」에서 멀지 않은 곳의 CCTV 영상들에 리디아가 보였다.

그러고보면... 리디아는 베티 메이너드를 『⑧』
어쩌면 둘은 「⑨」일지도 모른다

잡담

GM :

방금, 조수장면 끝이였죵?

메인

GM :

▷2 페이즈 종료,
조수의 여유가 -4 감소합니다

잡담

아론 :

네!

메인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7

GM :

▷3페이즈 시작
<수사 곤란 레벨>이 5로 증가하였습니다

잡담

GM :

흑 제가 혹시 저의 스토리텔링이 딸려서
범인으로 향한 실마리가 부족했다면
사과드립니다 멋슥멋슥

아론 :


틀렷나바
덜덜덜

GM :

먼소리예욧
아니예요
일단 끝나고봅시다 당신

아론 :

머라구요ㅠ
조아요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겟어요
사람을 믿는건 죄가 아니니까...

GM :

젠장 또 제가 괜한 소리를 해서 당신을 혼란스럽게한거지
탐정은 장면을 선언해주세요!

메인

아론 :

[탐정 장면]
아론은 어..
빗속을 달리며 기벽을 굴립니다
1d6 (1D6) > 2
루크가 따라올거라 생각하고 다짜고짜 행동합니다
"루크, 거기로 가자!"
안전가옥 쪽으로 갑자기 방향을 틉니다

루크 윌리엄스 :

"거기?!"
기세좋게 나온 참이지만, 비가 너무 쏟아져서 어푸어푸하고있네요
"아론, 같이가!"

아론 :

"주변에 CCTV는 어디서 볼 수 있지?"

루크 윌리엄스 :

"CCTV는...!"
"...경찰서로 돌아가자!"
왜 나온거야.

잡담

루크 윌리엄스 :

(ㅈㅅ)

메인

아론 :

"하아?!"
"아까는 그런 말 없었잖아!"
"안전가옥만 볼 수 있는거 아녔어?!"
"그 주변은??"

루크 윌리엄스 :

"그 주변은 물론, 이 근방의 자료들은 전부 살필 수 있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어 내가 아까 또 말을 실수햇엇나 (멋슥)

아론 :

아뇨아뇨 ㅋㅋㅋㅋ

메인

아론 :

"어이, 난 그런거 잘 몰라."

루크 윌리엄스 :

"아마, 번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부 파악할 수 있을거야!"

아론 :

"다음엔 네가 알아서 말해주도록 해."
"다시 경찰서로 간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잡담

아론 :

짜잉내는 아론 롤플이 하고팟어요
움좍

메인

GM :

▶번화가 경찰서, CCTV룸
두 사람은 기기에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우비를 둘둘 감싸고, CCTV를 살핍니다
덜덜덜, 이빨떠는 소리가 들리면서도, CCTV로 향한 눈빛은 뜨겁네요.

루크 윌리엄스 :

"3일 전, 교통사고 현장이야. 사건 자체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설치된 기물이 파손되면서 튀어오른 파편에 사망한 것이였지만..."
"...이 곳에, 그 음식점의 지배인이 보이지?"

아론 :

"용캐도 알아봤군?"
".... 맞아 걸음걸이가 똑같아."

루크 윌리엄스 :

"...그리고 이건 열흘 전 엘리베이터가 추락한 건물."
"전력공급이 끊긴 상황에서, 기기가 오작동하여 지면과 충돌하였다고 했어."

아론 :

"그랬지. 누가봐도 수상하지만."

루크 윌리엄스 :

"사고가 있기 3시간 전, 여기 청소부 옷을 입고 나오는 사람을 봐."
라며 화면을 멈추고 마우스로 원을 그립니다.

아론 :

"핫,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군."

잡담

아론 :

일단 아는척 하기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런식으로 루크는 약 반년 내로 일어난 사건사고 네 다섯 건을 추가적으로 찾아냅니다.
"마지막으로, ..."
"엣취."

아론 :

그나저나 대단하군... 엘리트경찰의 유능함을 새삼 알게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반년 전의 낙상사고."

아론 :

이걸 바로바로 찾아낸다 이거지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일단 유능한 척 하기

아론 :

머시써~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이 현장에도 그는, 그 곳에 있었어."

잡담

루크 윌리엄스 :

그런데 저희

메인

아론 :

"... 내가 방조라고 했을때 코웃음치더니."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시추에이션표를
굴렸던가요

메인

아론 :

"오히려 적극적으로 손을 더럽히고있었군."

잡담

루크 윌리엄스 :

뭔가 잊었다했더니 시추표도 안굴리고 냅다 찾고있기

아론 :


아뇨
기벽장면이엇어요

루크 윌리엄스 :

큰일이다
머리에 벽박기

아론 :

181p
사건영상 시츄인거라고 할까요?

루크 윌리엄스 :

감사합니다..

메인

GM :

좋아, 아론은 <변화>나 <정보>를 굴려주세요

아론 :

둘 다 없지만
두사람의 힘을 합쳐서 기능을 써서
유리함 판정을 얻고싶어요

GM :

좋습니다

아론 :

여유3 쓴다 루크
3d10 (3D10) > 18[2,8,8] > 18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마든지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7 → 4

GM :

그렇게 CCTV영상을 살피던 두 사람은,
리디아가 ⑦ 여러 사고사 현장들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GM :

키워드 ⑦ 여러 사고사 현장들

메인

아론 :

아론은 리디아가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걸 눈에 새기며
장면 마무리합니다
[장면 종료]

GM :

다음장면, 어떤걸로 하고싶은지 얘기해주세용!

아론 :

우선 둘이서 수사 먼저 해봅시다
[둘이서 수사]

GM :

두 사람은 CCTV너머로, 리디아를 살핍니다
그의 특징적인 모색, 손짓, 행동, 그리고 그에게서 풍겨오는 분위기.
...그 기시감이 넘치는 행동들을.

루크 윌리엄스 :

"...어디서 본 것 같아."

잡담

아론 :

아 설마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오늘이 아니더라도, ..."

아론 :

"....."
"그렇게 된건가."
혼자 슬며시 웃고 맙니다

GM :

어쩌면 두 사람은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대면했을 때, 묘하게 꼿꼿하던 태도, 아론의 위협에도 오히려 데면데면했던.
어딘지 서늘하고 침착한,

잡담

GM :

전분물같은 분위기라고 하면 안되는데(...)

아론 :

ㅋㅋㅋ ㅋ ㅋ ㅋ ㅋ전분물 ㅠㅠㅠㅠ

GM :

강하게 찌르면 딱딱하고 살짝 찌르면 쇽 들어간다(...)

아론 :

아 정말 딱인걸요

메인

GM :

식당에서 그를 마주했을 때, 그의 눈빛을 기억합니다.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푸른 눈빛.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이 생각하고 있는 것. 나와 같을까?"

아론 :

"아아 그래,"

잡담

아론 :

1. 동일인물일 것이다
2. 쌍둥이다
3. 코스프레 중이다.
아론으로는 차마 할 수 없는 롤플

루크 윌리엄스 :




알겠습니다

메인

아론 :

"저런 분위기의 킬러가 흔할리 없지."

잡담

아론 :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래, 분명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지배인은"
초이스!

1. 동일인물일 것이다
2. 쌍둥이다
3. 코스프레 중이다.
1d3 (1D3) > 2
"베티 메이너드와 쌍둥이일거야."

아론 :

"아.... 뭐지? 엄청 화나는데."
"화내면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기분이 들어..."

루크 윌리엄스 :

"어, 어라? 왜, 왜그래 아론...!"

아론 :

"일단 그것도 가정해두자고."

루크 윌리엄스 :

"무척 선심쓰는 것 같은 이야기인걸...?"

아론 :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지."
"쌍둥이 킬러라... 흥,"

루크 윌리엄스 :

"아냐, 틀렸으면 틀렸다고 해줘..."

아론 :

"저런 놈이 둘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다."
"하나가 변장한거면 모를까,"
"아무튼 무척 닮았군."
"지금은 속단할 수 없지만."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참고로. 리디아 파이크 씨는. 등장인물 탭에 밝혀진 대로. 28세입니다.

메인

GM :

아론은 베티 메이너드와 리디아 파이크, 두 사람이 ⑧ 매우 닮았다는 것을 파악합니다.

GM :

키워드 ⑧ 매우 닮았다

메인

GM :

여기서... 둘수사장면이였으니
두 사람의 감정을 강렬한것으로 바꾸고 장면을 넘깁시다

잡담

아론 :

ㅋㅋ ㅋ ㅋㅋ 그랬지 참!

메인

아론 :

아론은 대화가 잘 통한다를 어...

루크 윌리엄스 :

[역시, 아론과는 생각이 잘 통해]를.... 어라? 사실 착각인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으로 강렬하게 가져갑니다()

아론 :

[대화가 잘 통하긴 하는데, 사실 그건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인건가?] 로 고쳐 얻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네요
장면 종료합니다

GM :

[장면 종료]

루크 윌리엄스 :

[조수 장면]
"아론, 이제 남은 것은."

아론 :

"베티 메이너드를 파고드는 것이겠지."
"혈연인지 본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응,"

GM :

기벽두
굴려주세용~

아론 :

1d6 (1D6) > 6
무작위 굴리겟습니다

잡담

GM :

나는 무작위나올때가
가장 짜릿해

메인

아론 :

choice[기본,당친,괴도] (choice[기본,당친,괴도]) > 괴도
1d6 (1D6) > 1

여기서 인간모방표가

잡담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인외였던 아론

메인

아론 :

1d10 (1D10) > 2
남의 기쁨이나 슬픔에 동조해서 마찬가지로 기뻐하거나 슬퍼한다.

루크 윌리엄스 :

좋아요 루크는 엣쵸, 엣쵸 하고있습니다

잡담

아론 :

zzzzzㅋ 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조금 서러워지려고 해요,
아, 춥다... 아냐 조금만 더 버텨, 아니 그래도,,, 훌쩍

아론 :

"... 12시인가,"
"이 시간에 비까지 맞으면서 수사라니."
"심경은 안다. ...."
루크를 도닥도닥해줍니다

루크 윌리엄스 :

"어, ...어?"
"응... 고마워."
아, 아론... 그렇구나. 괴도 비스트를 잡기 위해 엄동설한에 기본 장비만 입고 경비를 섰다가 그대로 헛수고가 되고 총장에게 잔뜩 깨졌다는 전설같은 옆 나라 경찰 이야기를 알고 있구나...
그야 당연하지, 본인이 원인인 일인걸!

아론 :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루크 윌리엄스 :

"...조금만 더 힘 낼게."
"응, 이대로 아무런 소득도 없기 끝나는 건 말도 안돼...!"
왜? 표에서 굴리겠습니다
1d6 (1D6) > 2

잡담

아론 :

힘내 루크!

메인

루크 윌리엄스 :

"...베티 메이너드 씨와, 레스토랑의 지배인은 닮았다."
"둘의 연령차이는 꽤 났었지?"

아론 :

"그래,"

루크 윌리엄스 :

"아무리 우리가 체슬리나, ...팬텀 같은 변장 특기자를 봤다고 해도 말이지."

아론 :

"엄청 닮았지."
"내 기준이 너무 높은거냐?"

루크 윌리엄스 :

"글쎄, ...아론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준에서 연령차가 많이 나는 사람이 닮았다고 한다면."
"나라면,"

GM :

에서, 판정 <외견>을 굴려봅시다

루크 윌리엄스 :

2d6 (2D6) > 6[3,3] > 6

아론힘내

아론 :

2d10 (2D10) > 14[10,4] > 14
"하긴, 변장이었다면 처음에 알아봤을거다."
"보자마자 바로,"

루크 윌리엄스 :

"우리는 실제로 그 변장특기자들을 가까이서 접해봤으니까. 그렇지?

아론 :

"아아, 그래."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루크 윌리엄스 :

"그렇다면 두 사람은...!"

잡담

아론 :

역시 동경하는 킬러를 코스프레...
머리도 브릿지로 염색하고

메인

GM :

두 사람은, 베티 메이너드와 리디아 파이크가 ⑨ 혈연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GM :

키워드 ⑨ 혈연

잡담

GM :

쟌넨...

아론 :

ㅋ ㅋ ㅋ ㅋㅋㅋㅋㅋ그랫구나

GM :

어딜봐서 브릿지까지 가신거예요...
제가 묘사를 잘못했었나 덜덜덜

아론 :

사실 리디아가 첨에
할머니 변장하고 나타난줄 알았어요
아니었군
저의 망추리 빗나갓다

GM :

네... 그는 갈발벽안 곱슬머리 였습니다...

아론 :

선생님 잘못이아니라 제가 잘 못알아들어서 ㅋㅋㅋ먀냠다

메인

아론 :

"혈연이라..."
"잘 된거 아니냐?"
"조직의 오해로 조직에 헌신하던 가족을 잃었다."
"...그 점을 가지고 설득해보고 싶은데."
"그녀석들에겐 비극이겠지만, 킬러를 가업으로 한 삶을 살았으니 각오했겠지."
"...베티 메이너드도 마지막에 뭔가 우리에게 전해주려 했으니."
그렇게 말하면서도 표정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이제 남은 건."

GM :

그 때 입니다.
루크의 핸드폰에 전화가 오네요.

루크 윌리엄스 :

"누구세... 아앗!!"
"존스 형사님! 어디 계세요!"

렌 존스 :

"으, 아앗! 죄, 죄송해요! 보조배터리를 놓고가서 지금, 편의점에서 급하게 충전했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선배! 그리고 옆에 아론 씨도 계신가요?!"

아론 :

"..! 같이 있다."

렌 존스 :

"큰일입니다! 지금, 테러범의 성명서가 도착했어요!

아론 :

"...뭐?!"

렌 존스 :

"「최근 과로사는 독극물에 의한 것이며, 자신이 수원지에 그 독을 탔고 해독제를 가지고 있으니, 24시간 이내에 자신을 찾지 않으면 도시의 모두가 죽게 될 것이다.」라고..."
"어, 어쩌죠! 아론 씨, 선배!!"

아론 :

"... 범인이 누군지 알아."

렌 존스 :

"테러범은, ...범인은!"

GM :

좋아. 진상페이즈로돌입합니다.
[진상 페이즈]
아론은 여기서 바로 추리해도 좋고
원하는 장소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다놓고 추리할 수도 있습니다.
범인을 지목하기 전에는 [범인은 너다] 라고 선언하고 뽀대나게 범인을 지목해주세요.

아론 :

그럴 시간이 없으니 전화로 말할까요
[범인은 너다]
"범인은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지배인, 리디아 파이크다."
"당장 신변을 확보해달라고."
"증거는, 경찰서 내부의 cctv다. 사건 현장에 그 사람이 전부 찍혀있어!"

렌 존스 :

"그럼, 선배들은 이제 어떻게 하시나요."

아론 :

"우리도 레스토랑으로 가서 그 사람을 찾아봐야지..!"

렌 존스 :

"그를 잡으러 가시나요? 아니면, 출동 명령만이라도..!"

아론 :

"이 시간에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루크 윌리엄스 :

아론을 보며 고개를 끄덕, 합니다.
"...가자, 아론."

아론 :

"그래,"

GM :


༛༛ ༛ ༛༺༻༛ ༛ ༛༛
"얘야, 숨기고 감춰야 한단다."
"그래, 늘 도시 위를 장악하고 있어 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먹구름처럼 말이다."
이제는 죽고 없는 그의, 젊을 적 목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어린 아이를 타이르듯한 따듯한 목소리였지만, 내포된 내용은 전혀 어린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 목소리는 ...잔혹하고, 슬픈 음성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은...

리디아 파이크 :

...나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는 걸 압니다.
이것이 그의 최선이라는 것을 압니다. 때문에 그에게 원망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찌 감히 원망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조직에 속해버린 나를 보며, 늘 나보다 슬픈 표정을 지었는걸요.
그를 꼭 닮았다는 나의 눈동자가 점점 어둠에 젖어가는 걸 고요하게 바라보며, 이대 고개를 돌리던 그를 기억합니다.
그 눈동자에 담겼던 것은 슬픔, 이 숙명을 내게도 전해줘야한다는 연민과 괴로움,
하지만 이 조직에서 나를 지키겠다는 강하고 숭고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자신을 지켜주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의 푸른 눈동자가 슬픔에 젖어듭니다.

GM :

༛༛ ༛ ༛༺༻༛ ༛ ༛༛

GM :

▶번화가,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
두 사람은 자정을 넘은 시각, 아직 불이 켜져있는 레스토랑으로 뛰어들어갑니다.
그 뒤를 따라 경찰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치네요.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그를 제외한, 조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전부 이미 사살당한 듯, 주위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급소를 정확하게 찔린, 그의 할머니와 같은 훌륭한 솜씨입니다.

리디아 파이크 :

그리고 베티 메이너드의 손녀, 리디아 파이크는. 할머니와 같은 슬프고 어둑한 눈빛으로, 하지만 그와 달리 아직 완전히 어둠에 물들지 않은 눈을 들어 아론과, 그리고 루크에게 천천히 눈을 맞춥니다.
전혀 흔들리지 않는 깊은 눈동자가, 두 사람의 뇌리에 깊게 남겠네요.

아론 :

"다 끝났다고 하려 햇더니,"
"이미 혼자 결착을 낸 모양이군."

리디아 파이크 :

"... ..."

아론 :

"...투항해라."

리디아 파이크 :

"그럴 생각입니다."
"저의 복수는, 이걸로 전부 끝났으니까요."
리디아는 두 사람 앞으로 곧바르게 걸어오더니, 조용히 팔을 내밉니다.

아론 :

루크에게 눈짓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을 겨누고 있던 루크도,

잡담

아론 :

총든 일러 너무조아요ㅠ 하아ㅜ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의 심지 곧은 눈빛을 보고선, 이내 총을 내립니다.
"...리디아 파이크, 당신을 살인 및 테러 모의죄로체포합니다."

GM :

[종료 페이즈]
리디아는 체포되며 순순히 해독제의 위치를 알려주고,
뒤이어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추가 인명피해없이 사건을 해결합니다.
경찰은 리디아의 증언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여 조직을 말살합니다.
이후 최대의 태러범이자 숨어있던 킬러 조직의 조직원인 리디아에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집니다.
비는 그치고, 도시 위를 장악하던 먹구름이 걷히며. 리디아를 붙잡은 아론과 루크의 명성도 도시를 비추는 햇빛처럼 눈부시게 빛나게 됩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캠페인 3부 시나리오**
<도시의 먹구름은 어둠을 드리운다> Fin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完-
22.03.03 00:50

잡담

GM :

와악~ 수고하셨습니다~~

아론 :

고생하셨씁니다~~~~ 하아 재밋었다~

GM :

마지막 유종의 미를 잘 거뒀길 바라며...

아론 :

ㅠㅠㅠ 진짜 재밋엇어요ㅠ
제대로 정답에 도달한것일까..

GM :

앞뒤의 독백이나 그런 것들은... 제가 추가한거니 뭔가 캐해가 이상하다 싶으면 저에 탓입니다 (멋슥

아론 :

ㅋㅋㅋㅋ허어억

GM :

아유~

아론 :

너무조아요

GM :

궁금하다면
어나더 사이드도 가보시겠습니까

아론 :

진짜ㅠ 너무 마싯는 독백이에요 험념녀

GM :

그것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아론 :

ㅋㅋㅋㅋ조아요

GM :

좋아 지금 당장 간다간다 숑간다~

아론 :

빠르게 쇽쇽 가보죠
숑~

GM :

아, 참고로...
해당 시나리오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상과 범인, 알고있었어 카드가 달라집니다.
루트를 서로 비교하거나 우위를 나누지마세요<<
가 본문 시나리오에 적힌 당부입니다.

아론 :

알겟습니다....

GM :

후후 얘기하구싶은게 있다면 카톡으로만 슥슥 얘기해용~

아론 :

그렇구나 정답이 잇는게아니라 그냥 루트가 달라지는거군요
진상이랑

GM :

앗..소데스
데모이것도 스포일까봐
'x'

아론 :

하아 너무조아요

GM :

좋아, 막내형사 루트. #가보자고
야 비 당장그쳐 뚝 씬으로 회귀

메인

GM :

▄▀▄▀▄▀▄▀▄▀▄▀▄▀▄▀▄▀▄▀▄▀▄▀▄▀▄▀

 

 

 

Another

더보기

 

메인

GM :

▄▀▄▀▄▀▄▀▄▀▄▀▄▀▄▀▄▀▄▀▄▀▄▀▄▀▄▀
Another Side

아론 :

"뻔하잖냐! 누가봐도 그 형사가 수상해!"

루크 윌리엄스 :

"그 형사라면, "
"...렌 존스 형사. 그 말이지?"

아론 :

"그래!"

잡담

루크 윌리엄스 :

손바닥 뒤집듯 감상을 바꿔주는 아론
(쪽)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루크 윌리엄스 :

"그러면 지체할 수 없어."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알 수 없는 이상, 피해를 막기위해 얼른 움직여야해."

아론 :

"두말하면 잔소리지!"

루크 윌리엄스 :

"가자, 아론!"
그리 외치며, 루크는 빗물 속으로 성큼성큼, 발을 내딛습니다
차가운 겨울 비에 푹 젖으며, 아론에게 손을 내미네요

아론 :

손을 잡는다
A

GM :

두 사람은 빗속을 내달립니다.
아무리 두 사람을 차갑게 적시고, 방해하는 시린 비라고 한들, 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잡담

아론 :

잠깐 자리비웠다 다시올게요

메인

GM :

알고있었어 카드 3을 지급합니다.

잡담

GM :

넵!

GM :

[알고 있었어 카드 3]

범인은 렌 존스 일 것이다.
그러고보니 수사가 막힐 때마다 마치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것 처럼...
형사니까 제보자와 안전가옥에 대한 정보 역시 알고 있던 거겠지.
그럼 안전가옥 주변에 있었던 이유가 설명이 된다.

우리와 조직의 배신자를 만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⑦』하기 위해서...

잡담

아론 :

허어어

GM :

믿고있던 막내 형사의 매운 일면

아론 :

마싯다

메인

아론 :

[둘이서 수사]
수사합쉬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안전가옥으로 가자."
"그의 흔적이 끊긴 곳이야."

아론 :

"그래!"

GM :

▶번화가 근방, 안전가옥
두 사람이 돌아왔을 때, 시신은 어느정도 사인을 파악한 상태입니다.
현장은 비에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존되고 있네요

NPC :

"수고하십니다!"
형광색 경찰용 우비를 입은 경찰이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수고하십니다!"
함께 경례하며 인사하네요.
"현장을 조금 더 살피고 싶습니다만..."

NPC :

"협조하겠습니다. 자, 이리로."

GM :

라며, 두 사람을 들여보내주네요.

아론 :

"뭔가 눈에 띄는게 있나?"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여기..!"
여기서 루크는... 이전의 여유를.... 되돌리기 위해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4 → 11

루크 윌리엄스 :

됐습니다...

아론 :

다행이구만 루크

GM :

루크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누군가 침입했던 흔적이 미약하게 보입니다

아론 :

"...."
"개구멍인가?"

루크 윌리엄스 :

"...언제, 누가."
"응, 그런 걸로 보여."
"분명 이 곳을 잘 아는 사람이 발견한 거겠지."
"...이걸 놓치다니."

아론 :

"그렇다면 그 형사도 무고하지만은 않군."

루크 윌리엄스 :

"...언제 침입했는지도 알아야 해."
"그래야, 이 약물의 효과가 얼마만에 돌았는지 알 수 있을거야."
"...만약, 내가 맞았던 것 보다 더 효능이 좋아졌다면."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돼."

아론 :

"물론이다...!"
"제길 그딴 기분나쁜 약물...!"

루크 윌리엄스 :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조직원은 언제 사살당했습니까?"

NPC :

"아, 그게..."
"사실, 제가 잠시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해서 자리를 비웠습니다만, 돌아와보니 녀석이 쓰러져서 호흡곤란을 겪고있었습니다."
"보고 후, 조취를 취하려는 중에, 곧바로 사망해서..."

아론 :

"그 잠깐 사이에.../"

루크 윌리엄스 :

"자리를 비운 틈에 다녀간건가."
"...짧아졌어. 아론."
"...위험해, 이대로는."

아론 :

"..그래,"
"빨리 그 형사를 찾자고."

GM :

키워드 ⑦ 처리

메인

아론 :

"짧아진거라면 잠깐의 침입이면 충분했을거다."

루크 윌리엄스 :

"응, 그가 어디에서 무얼 더 하고 있을 지 모르니까."
"...제발 늦지 않게 해줘." 누구한테 비는 건지 모를 기도를 합니다.

GM :

알고있었어 카드 4를 배포합니다.

GM :

[알고 있었어 카드 4]

렌 존스는 「⑧」였다.
레스토랑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⑨』를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⑨』라니?
렌 존스는 어쩌면 단순한 조직원이 아닐지도 모른다.

메인

아론 :

[탐정 장면]

잡담

아론 :

기벽 생략해도 될까용

GM :

조와요
스피드갑시다~

메인

아론 :

시추에이션 제발로 찾아온 단서 굴려보겠습니다
1d6 (1D6) > 5
지인으로부터 입니다
이런~

잡담

GM :

후후후, 기다리고 있엇답니다 괴도나리~
근데 체쥬를 계속 데리고 있었던 건 이 루트를 위한 보험이였으니까요(속내 밝히기

아론 :

ㅋㅋㅋ야호~

메인

GM :

아론에게, 전화가 오네요
아, 이 불쾌한 기분... 아~ 이 껄쩍지근한 느낌
아~

아론 :

"...."
"...."
"....나다."
어쩔 수 없이 받습니다

체슬리 니콜스 :

"아, 괴도나리. 궁지에 몰린 쥐같은 모습이군요."
"그야말로 쫄딱 젖어서... 후후후,"
"전화를 순순히 받았다는 건, 슬슬 곤란하다는 얘기시겠죠?"

아론 :

"하아..."
"그러는 너야말로, 목소리 변조든 이상한 수작질 하지 않는걸 보니..."
"우리가 막바지에 도착했다는 기분은 드는군."

체슬리 니콜스 :

"예, 그 말 대로입니다."
"지금 이대로 진행한다면 딱 좋은 시기에 도착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래서, 당신의 등을 아주 조금 밀어드리고자 합니다만..."
"준비는 되셨는지."

아론 :

"네가 밀어주는거다. 제대로 된 밀어주기는 아니겠지."
"좋다 이거야. 벼랑끝이든 어디든 밀어보라고."

체슬리 니콜스 :

"후후, 좋군요. 당신들에게는 조금 더 시간을 끌어줘야 할 이유가 있거든요."
"그러니, 괴도 나리. 지금 부디 번화가 식당가의 탈세범 리스트를 찾아주시겠어요?"
"당신의 능력이라면 그 정도는 어렵지 않겠지요."

아론 :

"하아?"
"뜬금없다고."
"아무튼 알았다. 어이 도기, 번화가 식당가의 탈세범 리스트란다."

체슬리 니콜스 :

"말했잖습니까. 당신들에게는 '조금 더 시간을 끌어줘야 할 이유가 있다.'고."
"그럼 부디, 이 모든 일이 끝나고 보스가 노여워 않으시길."
"괴도나리가 잘 달래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곧 만나뵙겠습니다."

아론 :

"....."

GM :

이 자식, 얼마 전의 아저씨와 같은 말을 하며 전화를 끊네요

아론 :

이자식 까다로운 일을 떠넘기고 가버리긴~! 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탈세범 리스트?"
"그건 분명..."

아론 :

"사기꾼녀석이 그게 도움이 될거라는데?"

GM :

새벽이라 머리가 안굴러가니 <정보> 나 <소문>을 굴리면 얻을 수 있다고 합시다

아론 :

조아용
소문으로 유리함 굴리겟습니다
3d10 (3D10) > 20[4,10,6] > 20
루크의 여유를 1회복시켜주고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1 → 12

아론 :

먼저 받아갑니다 액션을 쓰겠습니다

GM :

좋아, 그럼
다음카드는 없으니 생략하고, 액션으로 남은 키워드 9를 얻어가게됩니다.
될까용?

아론 :

키워드는 받고
둘수사 장면은 어...마니 피곤하시지 않으시담
받고싶어요

GM :

후후 와따시 겡끼

아론 :

일단 루크의 여유3개를 씁니다

system

[ 루크 윌리엄스 ] 여유 : 12 → 9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나 조금 쫄리는 기분이 드는게 메타적으로...?~

GM :

좋아, 탈세범리스트를 살피던 아론은

아론 :

견뎌 도기!

GM :

Marcher sur le nuage (마르쉐 수 르 누아지)의 세납내역을 봅니다
그 곳에 적혀있는 소유주는... 렌 존스로 되어있군요.

GM :

키워드 ⑧ 레스토랑 소유주

메인

GM :

이어, 아론은 괴도의 기지로, 렌 존스의 집에 도달하고자 합니다.
그의 집에는 분명, 더 많은 증거가 있을거예요

루크 윌리엄스 :

"...집 자체는 매우 평범한걸?"

GM :

하지만 괴도, 아론의 눈에는 무척 잘 보입니다.
이 집안의 숨겨둔 금고의 위치가
간지쩌는 롤플해주세요

아론 :

좋아요
서슴없이 모든 벽을 쿵쿵 쳐보며 뒤져봅니다
그러다 어느 방의 벽을 쳐보고는, 망설임없이 뒷방으로 들어가 옷장을 밀어버리네요.

루크 윌리엄스 :

"아, 아론!"

아론 :

"금고다."

루크 윌리엄스 :

"...아, 이런 곳에!"
"...대단해, 어떻게 이런 걸."
"...으응, 놀랄 새는 없어. 이제 이걸 열어야 하는데."

아론 :

능숙하게 다이얼을 철컥철컥 돌립니다. 일반 사람에게라면 들리지 않을 미세한 소리를 들으며 돌려대다 어느순간...
철컥,

루크 윌리엄스 :

"아론 대단해!!!"

아론 :

"흥,"
"뭐가 들어있는지나 볼까."

루크 윌리엄스 :

"응, 분명 이게 마지막 실마리가 될 거라 생각해."

GM :

두 사람이 신중하게 금고를 열자,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⑨ 약물과 사용한 해독제 입니다.

GM :

키워드 ⑨ 약물과 사용한 해독제

메인

아론 :

"......"
"해독제는 이미 사용했다,라."

루크 윌리엄스 :

"이, 이렇게 많은 약물이라니..."

아론 :

"일단 이건 가져가자고."

루크 윌리엄스 :

"어쩌면 존스 형사, 아니... 렌 존스는 단순한 조직원이 아닐 지도 몰라."
"실제로 본거지나 다름없는 레스토랑의 실 소유주였지. 그렇다면..."

아론 :

"동감이다."
"....그 조직의 우두머리일지도."

GM :

그 때 입니다.
루크에게 전화가 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렌 존스야."
"..."
최대한 침착하게 수화기를 드네요.

아론 :

창문 옆에 바짝 붙어서서 주변을 경계합니다

루크 윌리엄스 :

"...윌리엄스 경위입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존스 형사."

렌 존스 :

"하핫..."
"...선배, 그리고 아론 씨도 거기 계시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지금 바로 번화가의 마르쉐 수 르 누아지로 와주시겠어요?"

아론 :

"... 마침 잘 됐군."
"금방 가마."
루크에게 은밀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렌 존스 :

"예, 기다리고 있을게요. 선배들."
나른한 목소리로 전화를 뚝, 끊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어떻게 생각해?"

아론 :

"증거가 여기있잖냐."
"정보 통제하고 경찰들의 협조를 구하자고."
"그리고 우리는 레스토랑을 점거한다."
"몇명 더 보내달라고 해."

루크 윌리엄스 :

"응, 알았어."
조용히 무전을 들더니 얘기하네요.
"번화가, 레스토랑 마르쉐 수 르 누아지입니다, 증원을 요청합니다."
"다시 연락을 드리면 그 때, 돌입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번화가 레스토랑 마르쉐 수 르 누아지에 증원을 요청..."

GM :

루크의 증원요청을 들으며, 아론은
생각을 정리할 것이 있나요?

아론 :

아뇨~!
바로 진상으로 넘어가도 될 것같습니다

GM :

좋습니다.
▶번화가, 마르쉐 수 르 누아지.

༛༛ ༛ ༛༺༻༛ ༛ ༛༛


"얘야, 숨기고 감춰야 한단다."
"그래, 늘 도시 위를 장악하고 있어 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먹구름처럼 말이다."
그가 첫 임무를 형편없이 수행한 나에게 한 이야기였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지금 그가 당부하던 이야기를 모두 어기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배신까지 한 끝에, 조직의 금기사항을 모두 어겨 제거당해 한 줌의 먼지조차 남지 않았지요.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느낀 감정은...

렌 존스 :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한다고, 그럼 적어도 이 흔적을 알아 볼 사람들에게라도 알리면 안되는 것일까요?
그래, 특히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말이야.
왜 나를 인정하지 않는거지? 왜 나를 그렇게 보는거야....
분노, 기만. 애송이를 취급하는 듯한 모습. 자기 자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의 처리를 보고서 타이르려고 하다니.
나는 예나 지금이나, 단순히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어린아이가 아닌데.
너와 너의 손주는 여전히 나를 불안정한 사람으로 보지.
끝까지 지켜봐. 내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해내는지.

 

나의 회색 눈동자가 분노에 불탑니다.

그리고 그 눈동자는 곧...
༛༛ ༛ ༛༺༻༛ ༛ ༛༛

잡담

아론 :

독백 음미하기

메인

렌 존스 :

눈 앞의 두 사람, 아론과 루크에게로 향하네요.

잡담

아론 :

우마이~

메인

GM :

아론과 루크가 레스토랑 안으로 도착했을 땐,
어떠한 불도 켜지지 않은 어두운 공간에 적막만이 흘렀습니다.
안쪽의 특별룸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 렌 존스가 다리를 꼬고 우아하게 걸터앉아있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살해당해 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론 :

"...그 사람들은 왜 죽인거냐?"

GM :

그 사이에는 식당의 지배인, 리디아 파이크 역시 섞여있네요.
깔끔하게 급소만 노린 전문가의 솜씨입니다.

렌 존스 :

음식을 먹기 전, 식기를 닦듯 칼을 닦고있던 렌은 표정없는 얼굴을 들어 아론을 바라보네요.

잡담

아론 :

용서못해~~~

메인

렌 존스 :

바보같은 자식, 눈에 저렇게 살기를 가득 담고 쳐다보면, 아무리 냉정한 척을 해도 티 나기 마련인데.

아론 :

루크의 앞으로 나섭니다.
두 사람을 가로막듯 서네요

렌 존스 :

"새로운 왕이 추대되면, 그를 반대하던 세력들은 모조리 숙청당하는 게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아니면, 이러길 바랬나요....아, 음음"
"아, 선배! 이건, 아니예요. 저도 들어오자마자 발견해서 잘,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라니, 하아 얼빠진 연기도 지겹기만하지.

아론 :

"와앙...?"
"누가 왕이라는거냐?"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 아니...렌 존스 당신."

렌 존스 :

아론의 말에 하핫, 웃으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왜요, 유치해요?"
"그래요, 내가 원하는 건 군림하는 게 아니예요. 뭐, ...그것도 있지만 겸사겸사."
"그래, 이 자리에 있으면 아무래도 날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
"안그래요?"
아, 탁한 눈동자입니다.

아론 :

"너같은 놈들은 지긋지긋해."

렌 존스 :

이전에 베티 메이너드에게서 본 것보다 더 어둡고 혼탁한 눈빛이네요.

아론 :

저런 놈들 때문에 세상에선 전쟁이 끊이질 않는거겠죠.

렌 존스 :

그 심연은 한없이 얕아보이면서도, 짙은 색이네요. 구정물과 같은 얕기와 짙음이예요.

아론 :

"인정이 받고 싶으면 자원봉사나 해라. 괜한 사람들 해치지말고."

렌 존스 :

"이제와서 늦었다는 건 알죠?"
"그러지말고, 조금 더 놀아주세요. 자. 이 곳까지 당도한 탐정 씨?"

아론 :

"이쪽은 피곤해!"

렌 존스 :

"이 사건의 경위를, 그리고 범인이 누군지 지적해주셔야죠."

아론 :

[범인은 너다]
"범인은 너다, 렌 존스."
"안전가옥으로 기어들어가서 '배신자'에게 약을 주사했겠지."
"됐으면 일어서라. 얌전히 잡히면 그냥 경찰에 넘길테니."

렌 존스 :

"경찰에 넘겨?"
"제가 순순히 잡힐 것 같아요?"'

아론 :

"유감이로군, 굳이 벌주를 마시겠다면야."

렌 존스 :

"순진하기도 하지, 네까짓것들만 죽으면, 진실은 다시 묻힌다고!"

아론 :

"이미 경찰이 네 집을 수색중이다. 이쪽으로도 오고있지."
"답답한 놈들이 우스워보일 순 있겠지, 하지만 너무 얕본게 네 패착이었다."

렌 존스 :

"하, 그래서 뭐가 문제지? 나는 이 도시 위에 떠있는 먹구름이야. 이 조직은 '구름 위를 걷고' 있고."
"어차피, 너희들만 죽이고 나면, 이 도시에 약물을 풀 거야."
"그렇게 되면 너도, 그 경찰들도 모두, 고통스럽게, 끔찍하게 죽게 되겠지."
"...아아, 그래. 거기 경찰나으리는 사시려나? 그야, ...그 쪽이 목숨을 걸고 구했으니까 말이야. 하하하."

아론 :

"내가 너같은 놈 종종 봤는데."
"그 중에 한 놈은 불 지르고 도망가려다가 성 위에서 추락했다."
"너도 그 꼴 나기 싫으면 ...."
"하아..."
"됐다. 덤벼."
"내 입만 아프지."

잡담

렌 존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고 좋아 ㅠㅠㅠㅠㅠ

아론 :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메인

렌 존스 :

"하, 내가 질까봐?"
"어디 한 번 버텨 ㅂㅡㅡ..."

아론 :

별 감흥없는 얼굴로 갈고리를 꺼냅니다

GM :

그 때입니다,
순간, 레스토랑에 큰 폭발이 일어나고,
렌 존스위로 파편이 쏟아지네요.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조직의 규율을 어긴 자는 예외없이 처리됩니다.
그것이 설령... ㅡ조직의 보스라고 한들.
 
 
 
 
 
 

루크 윌리엄스 :

"존스 형사...!!!"
루크의 몸이 그 쪽으로 내달리고야 마네요.

아론 :

"루크..!
루크를 끌어당겨 물러납니다.
뒤통수도 팔도 빠짐없이 감싸안고있네요.
"......"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무너지려나?! 굳은 얼굴로 천장 위를 봅니다.

GM :

지금 바로 나가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구하고 싶으신가요?

아론 :

"...칫,"
"먼저 나가라 도기,"

잡담

GM :

아 젠장 히어로들

메인

아론 :

"가서... 알지? 뭐든 도움이 될만한걸 불러와."
"두 사람은 벅차!"

루크 윌리엄스 :

"아론...!"

아론 :

"빨리!"

루크 윌리엄스 :

"...응, 얼른 다녀올게. 위험해지면 바로 나와야해!"

아론 :

루크를 입구쪽으로 떠밀고 용의자를 확보합니다.

GM :

좋아요 아론이 잔해를 들쑤시지만,
아, 이상합니다.
분명 이 쪽으로 잔해가 쏟아지고, 그 밑에 깔리는 녀석을 보았지만,
핏자국만 남아있을 뿐, 그의 시체는 온데간데없네요.

아론 :

"도망갔나."
추적합니다

GM :

분명, 아론의 눈으로 봤을 때, 그의 복부며 머리에 직격으로 돌이 맞아 몸이 파열되는 것을 봤으니 틀림없이 죽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럴 때가 아닙니다, 사라진 시체를 찾기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론 :

".....하아,"
입맛이 쓰지만 이런데서 같이 죽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잡담

GM :

미안 아론 단념하고 그를 잊어줘

메인

아론 :

일단 물러나네요

잡담

GM :

미안해 젠장 너희가 진정 히어로인걸 잊엇다

아론 :

어이!
무슨 x남자처럼 말하지 말라고!

GM :

진정 구할 줄 아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히어로입니다
헛!
(PSY비트)

메인

GM :

▶폭발 이후, 번화가 레스토랑 부지.

잡담

아론 :

ㅠㅠㅠㅠ이게무슨소리야ㅠ

메인

GM :

번화가 한 가운데서 일어난 폭발에 소방관들과, 루크가 증원을 요청한 경찰들이 도착하고,
루크와 아론은 구조되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NPC :

"암암리에 보관되어있던 조직원 리스트를 대조해, 위장취업해있던 종업원 전원의 죽음을 확이냏ㅆ지만, ..."
"렌 존스의 시신은 끝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론 :

"...."
나란히 입원한 상태로 루크의 눈치를 살핍니다

NPC :

"...다만, 두 분의 증언과 증거품으로, 해당 조직을 괴멸하는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보고를 마친 수사관이 돌아갑니다.
앳된 얼굴과 긴장한 태가 나는 걸로 보아 아마, 그도 막내 수사관이겠지요.

아론 :

"그렇다는군."

루크 윌리엄스 :

"미안 아론, ...내가 고집부려서 아론까지 위험해 질 뻔 했네."
"...돌아와줘서 고마워."
루크는 힘이 없어보입니다.
여전히 제 다친 팔 자리를 문지르고 있네요

아론 :

"네가 안 그랬어도 잡으려 했어."
"죽은척하고 도망가려는 놈이 어디 한둘이냐."
"어이, 도기."
"........"
"아무튼 앞으로 더는 희생자가 없을거다."
"할 만큼 했어."

루크 윌리엄스 :

"응, 부디 그러기만을 바랄 뿐이야."

GM :

그 동안, 병실의 TV에서 뉴스속보가 흘러나옵니다.

GM :

『이에, 지금껏 리카르도를 위협하던 의문사 사건은 레스토랑 Marcher sur le nuage로 위장해있던 킬러 조직의 소행으로 밝혀졌으며ㅡ...

NPC :

"...에에, 이번 사건에 깊게 협력한 윌리엄스 경위와, 그의 동료 아론 씨에게 공로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GM :

라는, 경찰총장의 기자회견 소식이 이어 나옵니다.

루크 윌리엄스 :

"...부끄러워."
당사자는 무릎을 끌어안으며 움츠릴 뿐이지만요

아론 :

"....."
"우선은, 쉬어라."

루크 윌리엄스 :

"응..."

아론 :

"밤새 비맞으며 돌아다니느라 감기기운도 있잖냐."
"...고생했다."

루크 윌리엄스 :

"헤헤, ...들켰어?"
"아론도, ..."
"그래도, ... 아론이 함께 한 덕이네."
"나와 함께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아론 :

"핫, 새삼스럽긴."
"....이걸로, 안전해졌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루크 윌리엄스 :

"응, 정말이야."

GM :

뉴스는 이어져서 계속 흘러나오네요.
『또한, 레스토랑의 폭발은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로, 당국은 해당사안에 대한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루크 윌리엄스 :

"가, 스... 누출?"

GM :

그럴리가요, 아론은 물론, 루크마저도 폭발 직전까지 가스 냄새를 맡은 기억이 없는걸요.

아론 :

"쯧, 이 타이밍에..."

GM :

무섭게 쏟아지던 비는 그치고 언제나 도시를 감싸고 있던 먹구름은 말끔히 걷혔습니다.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한 작은 구름들이 언제 다시 먹구름이 될 지는 모르겠시잠, 지금은 도시에 쏟아지는 햇볕을 즐기며...

모쿠마 엔도 :

"루크, 아론ㅡ. 병문안 선물 사왔어."
"어라? 분위기가 왜이리 쳐진거야?"
하는 목소리와,

아론 :

"쉬기는 글렀군."
또다른 사건을 예감해보네요

체슬리 니콜스 :

"아아, 꼴이 말이 아니시군요. 이럴 줄 알았다면 조금 더 빨리 개입할 걸 그랬네요."
하는 목소리가 끼어드는 걸 보면,

GM :

그래요, 작은 구름들도 머지않아 걷힐 것으로 기대됩니다.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 도시의 먹구름 - 캠페인 3부 시나리오
<도시의 먹구름은 어둠을 드리운다> Fin
Nuages sombres dans la ville -完-

잡담

아론 :

즐거웟다~

메인

GM :

22.03.03 AM 02:25

잡담

GM :

와아 진짜 끝~
수고하셨습니다~ ㅠㅠㅠ
후후... 리디아 쪽으로 가면 리디아 쪽은 조직을 복수하며 리디아가 전부 자수해 그 상태로 조직이 괴멸하지만,
렌 쪽으로 가면 아무리 보스라 한들, 그 역시 조직의 비밀을 발설한 배신자이기때문에
렌의 부하가 되었을 잔존 조직원들이 그를 응징하는 결말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들의 완벽정리를 위해 체슬리빌드를 쌓은(...)
(체슬리가 그들을 흡수합병하고... 어쩌고 하는 그런 걸 위해... 그래서 절대적인 조직원 수를 줄이기 위해 렌 존스가 반대 세력을 제거 할 시간이 필요했었던...) 

아론 :

그랬군요...
깔끔햇다
ㅋㅋㅋ즐거웠네요

GM :

타모님은 이쪽 취향이실 것 같아서 ㅇ.<

아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둘다
공들여 준비해주신거같아 감동이엇구
즐거웟습니다ㅠ

GM :

ㅠㅠ 저야말루 ㅠㅠ

아론 :

고생많으셧어요ㅠㅠ

GM :

후후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톡으로 볼까요 늦은시간까지 정말정말 넘넘넘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론 :

후후 조아요!
뵹~!

GM :

뵹~!

 

 

 

 

 

 

+ Recent posts